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09:57:45

히트맨 2(게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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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암살의 세계의 메인 캠페인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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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시즌 1 쇼스토퍼 미래의 세계 도금된 새장
<rowcolor=#000> 27세 클럽 자유의 투사들 내장 역위증
<rowcolor=#fff> 시즌 2 야간 방문 결승선 삼두사
유령 추적 또 다른 삶 물그림자가 감추고 있는 것
방주 협회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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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수단
(디럭스 팩)
<rowcolor=#FF000F> 시즌 3 세상의 꼭대기에 서서 가족의 죽음 최상위 포식자
한 시대의 종언 작별 건드릴 수 없는 자


1. 개요2. 시즌 2
2.1. 에피소드 1 뉴질랜드 호크스 베이: 야간 방문 (Nightcall)2.2. 에피소드 2 미국 마이애미: 결승선 (The Finish Line)2.3. 에피소드 3 콜롬비아 산타 포르투나: 삼두사 (Three-Headed Serpent)2.4. 에피소드 4 인도 뭄바이: 유령 추적 (Chasing a Ghost)2.5. 에피소드 5 미국 버몬트 주 휘틀턴 크릭: 또 다른 삶 (Another Life)
2.5.1. 기타
2.6. 에피소드 6 안다만 해 앰브로즈 섬: 물그림자가 감추고 있는 것 (Shadows in the Water)
2.6.1. 기타
2.7. 에피소드 7 북대서양 스게일 섬: 방주 협회 (The Ark Society)
2.7.1. 기타
2.8. 에피소드 8 미국 뉴욕: 명예퇴직 (Golden Handshake)
2.8.1. 기타
2.9. 에피소드 9 몰디브 헤이븐 아일랜드: 최후의 수단 (The Last Resort)
2.9.1. 기타
3. 프리미엄 콘텐츠: 특별 임무 (Special Assignment)
3.1. 콜롬비아 산타 포르투나: 독사의 포옹 (Embrace of Serpent)
3.1.1. 기타
3.2. 인도 뭄바이: 위엄의 환상 (Illusions of Grandeur)
3.2.1. 기타
3.3. 미국 마이애미: 달변가 (A Silver Tongue)
3.3.1. 기타
3.4. 미국 버몬트 주 휘틀턴 크릭: 입에 쓴 약 (A Bitter Pill)
3.4.1. 기타
4. 시즌 콘텐츠: 홋카이도 스노우 페스티벌 (Hokkaido Snow Festival)5. 시즌 36. 관련 문서

1. 개요

히트맨 암살의 세계 3부작의 스토리
시즌 1(히트맨)시즌 2(히트맨 2)시즌 3(히트맨 3)

게임 히트맨 2(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2. 시즌 2

2.1. 에피소드 1 뉴질랜드 호크스 베이: 야간 방문 (Nightcall)


문서 참조

2.2. 에피소드 2 미국 마이애미: 결승선 (The Finish Line)


문서 참조

2.3. 에피소드 3 콜롬비아 산타 포르투나: 삼두사 (Three-Headed Serpent)


문서 참조

2.4. 에피소드 4 인도 뭄바이: 유령 추적 (Chasing a Ghost)


문서 참조

2.5. 에피소드 5 미국 버몬트 주 휘틀턴 크릭: 또 다른 삶 (Another Life)

다이애나: 제군, 계획을 짜 봅시다.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는, 다름 아닌 냉전 시대의 전설적인 간첩인 제너스(Janus) 입니다. Lubyanka의 6번째 특수부대의 수장이자 KGB의 영관급 장교인 제너스는, 인정받은 천재이자 방첩 활동의 전문가입니다. 1988년 그는 크렘린에서 빠져나와 KGB에서 은퇴한 뒤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련은 붕괴했죠. 그가 불변자 자리를 내려놓은 시기는 언제인지 불분명하지만, 2004년부터 그는 버몬트 주의 조용한 교외 지역의 주민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레이 씨?

그레이(6): 맞아.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KGB의 엘리트 요원이었던 그는 고문과 심문을 견뎌내는 훈련을 받아왔다. 아무리 많은 압박도 그가 정보를 폭로하게끔 하기에는 소용이 없지. 대신,우리는 그의 집을 뒤져 단서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하지만,프로비던스가 저택을 뒤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모든 건 수포로 돌아간다.

47: 그래서 우리가 제너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거군. 프로비던스가 그(제너스)가 진짜 섀도우 클라이언트였다고 믿게 만드는 것으로.

다이애나: 맞습니다. 저는 ICA에게 거짓 보고를 올릴 겁니다. 제너스의 집에서 루마니아의 시설로 발신한 수많은 통화 기록들을 추적했다고 말이지요. 미스터 그레이가 명목상의 수장이고, 제너스가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사건이 분명해지는 것처럼 보이겠군요. 그리고 그를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프로비던스에게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민병대 전부를 한 방에 무력화했다는 착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레이(6): 그런데 이 속임수가 먹히려면 제너스의 보안 상황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전 시크릿 서비스 요원이자, 현 프로비던스 전령으로 일하고 있는 놀런 캐시디에 대해서 말이지. 정보에 따르면 그는 성실하고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 많다고 한다. 우리는 그가 그의 고용자에게 우리가 벌인 일을 떠벌릴 수도 있는 위험을 각오할 수는 없다.[1]

47: 해결할 수는 있을 것 같군.

다이애나: 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이번 일에 달려 있습니다, 47. 한번 타석에 들어서 봅시다.
6와 그의 민병대가 요하네스버그의 에테르 사 건물에서 해독제를 탈취하여 47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려 낸 결과 마침내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가 누구였는지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는 냉전 시대의 전설적인 거물 간첩이었던 제너스(Janus)로써, 루뱐카 제6특수부서(Sixth Column special branch)의 장을 역임했던 소련 KGB영관급 장교였다. 공인받은 천재이자 한때 방첩 분야의 전문가였던 제너스는 1988년에 크렘린의 총애를 잃은 뒤 KGB에서 은퇴해 미국으로 망명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소련도 붕괴했다.

그가 정확히 언제 프로비던스의 불변자 지위에서 은퇴하였는지는 불명이지만, 2004년부터 버몬트 주의 조용한 교외 지역에 정착했다는 건 확실하다.

최정예 KGB 요원으로써 제너스는 심문과 고문을 견뎌내는 훈련을 이수했기에, 그의 입을 강제로 열게 만드는 방법은 처음부터 논외. 따라서 이쪽에서 직접 제너스의 저택을 뒤져가며 직접 단서를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만에 하나라도 제너스의 저택을 뒤져 단서를 찾았다는 정황이 발각이라도 되는 날에는 그대로 게임 오버이기에, 일행은 제너스에게 거짓 누명을 씌우기로 한다. "제너스가 바로 프로비던스를 공격하던 섀도우 클라이언트였다"는 거짓 누명을 씌워 프로비던스를 속임으로써 본인들의 정보가 털렸다는 사실을 눈치 못 채게 하는 작전. 다이애나가 "제너스의 저택과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암호화폐로 매입했던) 루마니아의 연구소 건물 사이에서 전화통화가 여러 번 오고 갔던 흔적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ICA에 올림으로써, 프로비던스에게 "루카스 그레이는 그저 바지사장이었고 알고 봤더니 제너스가 진짜 흑막이었다"라고 사기를 친 후 제너스를 암살해 버리면 프로비던스는 제너스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민병대 조직이 완전히 섬멸당했다고 착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사기극이 완벽하게 먹혀 들어가려면, 제너스의 경호 총책을 맡고 있는 프로비던스 전령이자 전직 시크릿 서비스 요원 놀런 캐시디(Nolan Cassidy)도 같이 암살해야 한다. 매우 근면성실하고 꼬치꼬치 따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 자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추후에 일행이 벌인 사기극을 눈치 채고 프로비던스 상층부에 보고해 버릴 수 있으므로 제너스뿐만 아니라 캐시디 역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파일:H2Janus.jpg 파일:H2Cassidy.jpg

타깃인 제너스와 놀런 캐시디이다.
- 선물이자 저주(Gifts and Curses)

독일, 베를린

(제너스의 저택에서 발견한 단서 중 하나인 "방주 협회"의 첫 번째 연례 모임 사진을 손에 든 6)

6: 방주 협회(The Ark Society). 프로비던스의 좀 더... 비밀스러운 하부 단체 중 하나지.

다이애나: 소문은 저도 들어본 적 있습니다. 전 세계의 엘리트들이 모여 만든 생존주의 클럽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의 멸망에 대비하는 백만장자들의 모임 말이에요. 그리고 우린 이제 불변자가 협회의 다음 연례 모임에 참석할 거라는 정보를 알고 있군요. 그래서. 장소는 어디죠?

6: 그게 문제야. 보고서의 중요한 내용들은 편집되어 있었다. 누군가의 이름도 장소명도 나와 있지 않아.

다이애나: 막다른 길이군요. ICA의 지원이라도 받지 않는 이상은 추적하는 건 불가능하겠어요.

올리비아: 그게 말이죠... 저는 전문 정보 분석가는 아니긴 하지만. 제 생각은 이래요. 제너스는 방주 협회의 설립자였잖아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그 협회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제너스에게 조의를 표하고 싶어 하겠죠.

다이애나: 시체를 담은 관을 위치 추적한다라.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있겠군요.

(올리비아가 노트북을 조작하여 위치 추적을 시도한다)

6: 괜찮나?

47: 모든 게 너무나도 갑작스럽군. 공포심. 분노.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처럼만 느껴지는 기분이다.

6: "너에게 주는 선물이자 저주(Your gift and your curse)"다. 놈들이 네게 했던 건 말이야. 오랫동안 난 그때 그 일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너와 나 둘 중에 과연 누가 더 형편이 나은 건지도 헷갈려.

올리비아: 좋았어! 뭔가 찾았어요.

(프로젝터를 통해 위치 추적 과정이 화면으로 나타난다)

6: 뭘 찾아냈지?

올리비아: 아무 곳도 아닌 땅끝이죠. 하지만 바로 여기가 제너스의 시신이 도달한 장소에요. 사자가 영면을 취하기에는 많이 이상한 곳이네요. 안 그래요?

다이애나: 제법인데요. 그러면 저쪽을 주시하도록 합시다. 협회의 다음 연례 모임이 열릴 때까지. 그 다음엔 저곳까지 잠입해 들어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진 남자를 납치하는 거죠. ICA의 지원 없이.

6: 전에도 말했듯이. 이 일은 가망 없어 보이는 짓이야.

47: 기필코 붙잡아 주지(we'll take it).
- 만일의 대비(precautions)

(프로비던스의 홀로그램 회의 장소)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대체 어떻게 이걸 눈치 못 챌 수가 있소? 세상에, 바로 우리 턱 밑에 있었다니. 그 노친네(제너스)가 우리 모두를 끝장낼 수도 있었소. 우리 가문들을 말이오.

불변자: 당신께서 아무리 치를 떨어도 제가 지금 느끼는 배신감만 하겠습니까? 제 심정은 어떨지도 좀 생각해 주시죠. 제너스는 죽었고, 루카스 그레이 또한 그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칼 잉그램: 그리고 궁지에 몰린 짐승만큼 위험한 건 이 세상에 없지.

불변자: 일단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우리들의 존재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우릴 향한 위협은 무력화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겁니다.

알렉사 칼라일: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들은 지금 이 시간부로 당신에게---

불변자: 못합니다. 제게 그런 짓을 하다뇨. 어떻게 제 충성심을 의심하실 수가 있습니까?

알렉사 칼라일: 엉뚱한 생각은 전염되기 쉬운 법이니 혹시 모르니까요.

불변자: 진짜 제게 이렇게까지 하실 겁니까?

알렉사 칼라일: 뭐 문제라도 있나요, 비서관(secretary)?

불변자: (잠깐의 침묵 후)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부인.

(3인의 "동반자들"이 화상 고글을 벗으며 그 세 사람의 홀로그램이 사라지며, 불변자도 화상 고글을 벗으며 회의가 끝난다. 화상 고글을 벗고 현실의 회의실로 돌아온 불변자는 의자 옆에 놓인 가방을 책상 위에 올려 놓은 뒤 가방을 여는데, 그 안에는 주사총과 어느 용액을 담은 캡슐이 두 개 보관되어 있다. 용액의 안에는 작은 칩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작게 빛나고 있다)

불변자: 이게 바로, 충성의 증표다.

(불변자는 용액을 채워 넣은 주사총의 총구를 본인의 목에 가져다 댄다)
2개월 후

(북대서양을 항해하는 배 갑판 위에 코트를 껴 입은 다이애나가 나와 있고, 그녀의 뒤에 6가 나타난다)

6: 불변자가 도착했다는 걸 섬에 있는 내 부하가 확인했다. 우린 해가 진 뒤에 들어간다. 여기...

(6가 다이애나에게 권총을 건넨다)

6: 선원들이 엉뚱한 생각을 할 때를 대비해서.

다이애나: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미스터 그레이? 도망칠 기회는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죠?

6: 몇년 전, 난 그 은행가 콥의 경호원으로 일했었다. 놈이 프로비던스의 요원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난 수십년 동안 쭉 도망치기만 했으니, 이제 내가 맨 처음 시작한 짓을 끝낼 때도 됐지. 우리들의 머리 뒤에는 모두 바코드가 새겨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눈치 채지 못해. (잠시 침묵) 47이 당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했었다. 그분들은 어떻게 돌아가셨나?

다이애나: 자동차 폭탄으로요. 1989년 영국 서리 주였죠. 블루 시드(Blue Seed)라는 회사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배상하고 싶어 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래요. 이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자들은 없다(No one's untouchable).

6: 그건...... 그건 정말 유감이로군.

다이애나: 당신은 죄책감을 느끼는 군요? 그와는 다르게, 당신은 전부 느끼고 있어요. 당신이 지금까지 해 온 짓에 대해서.

6: 양심을 가진 채로 살아간다는 건...위험한 짓이더라고.(It's a dangerous thing...Having a conscience.)

2.5.1. 기타

  • 굉장히 한적하고 일상적인 미국 교외를 배경으로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히트맨: 블러드 머니의 다섯 번째 미션인 'A New Life' 미션을 전반적으로 오마주한 에피소드. 미션 제목도 'A New Life'와 대비되는 'Another Life'이고 도전 과제를 통해 확인되는 타깃의 코드네임이 제너스는 The Past(과거), 캐시디는 The Present(현재)인 것 등등 블러드 머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미션이 구성되어 있다.
  • 섀도우 클라이언트였던 루카스 그레이, 즉 코드네임 6가 아군으로 합류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부터는 6도 다이애나와 함께 브리핑에 참여하며, 본 에피소드의 몇몇 미션 스토리 설명은 다이애나 대신 6가 해 주기도 한다.[2]
  • 제너스의 암살 정보에서는 그가 과거에 어느 정도로 전설적인 소련 간첩이었는지가 나오는데, 랭글리(CIA)와 MI6에도 슬리퍼 에이전트를 심어 뒀을 정도였다고 한다. 프롤로그의 최종 테스트 미션에서도 나온 대로, 주미 소련 대사가 미국으로 망명하려고 할 때 재스퍼 나이트를 시켜 독이 묻은 체스 기물로 독살시켰고 그 뒤 재스퍼 나이트를 탈출시킬 계획을 짜 주었지만, 사실 애초에 나이트가 소더스에게 암살당하도록 뒤에서 수작부린 사람이 바로 제너스였다고 한다. 미국에 뿌리를 내린 제너스 본인의 스파이 양성소가 발각되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재스퍼 나이트를 희생시켰던 것.
    레오니트 브레즈네프가 실각한 이후에는, 냉전도 결국 다 의미없는 헛짓거리라는 생각과 언제나 그놈의 정치가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때 프로비던스가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가 되었고, 제너스는 오토 볼프강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연구 단체를 감시하는 일을 도맡았다. 그렇게 KGB 요원이자 프로비던스 초대 불변자로써 살다가 1988년에 소련 정부 눈 밖에 난 뒤로 완전히 KGB를 은퇴.
    1989년 오르트마이어의 클론들이 반란을 일으킨 이후, 오르트마이어 박사에게 "(47을 포함한) 클론들의 감정과 이전에 갖고 있던 기억들을 모두 삭제하라"고 강제로 명령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제너스가 바로 지금의 47을 무감정 무결점 암살자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 일로 빡친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한 번은 47을 시켜 제너스를 암살하려고 시도한 적 있었지만 이때는 실패했다.
    프로비던스는 (이미 골골대면서 오늘내일 하는 노인네가 되었기 때문인지) 제너스가 그다지 자신들에게 위험할 일은 없다고 생각중이지만, 지금의 불변자는 혹여나 정보가 새 나가기라도 하는 일이 없도록 몇 명의 프로비던스 전령들을 시켜서 그를 관리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3]
    제너스의 코 앞에 딱 달라붙어 있으면 제너스가 "내게 뭔가 알랑거리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건 내게 안 통한다네. 뭐, 60년대 시절엔 통했던 적이 있긴 했지만."이라는 말을 한다. 공산당의 권위가 절대적이었던 소련 시절의 사회상 이야기인 듯.
  • 또한 암살 목표 정보에 따르면, 놀런 캐시디는 블러드 머니에서 다니엘 모리스 부통령이 암살당했을 때[4] 현역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이었다고 한다. 암살 이후 시크릿 서비스를 그만두고 프로비던스의 남미 지역 자산인 모레노 카르텔(델가도 카르텔의 경쟁 조직)[5]의 경비 컨설턴트 일을 맡으며 프로비던스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프로비던스의 전령으로 임명되었는데, 그러다가 프로비던스가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불변자가 캐시디를 제너스의 경호 임무 총책으로 임명하게 되었다.
    군인들 동네에서 자라 왔고 본인도 군인 출신인지라 성격은 FM 그 자체라서, 휘틀턴 크릭에 도착하자 마자 캐시디는 (별 위험 요소도 안 보이는 한적한 교외 지역인데도) 휘틀턴 크릭 주민들이 누구나 다 눈치를 챌 수 있을 정도로 경호 인력을 대폭 늘렸다. 그래서 캐시디에게 경호를 받는 경호 대상인 제너스 본인도 캐시디가 이 별 것도 없어 보이는 일에 너무 진지하게 임한다고 생각중이다.[6][7]
    그래서 그런지 캐시디의 저택에 있는 모든 감시카메라와 제너스의 저택에 있는 모든 감시 카메라를 다 파괴하면 캐시디가 그걸 직접 보고하려고 제너스의 저택으로 오는데, 그것 때문인지 제너스는 캐시디가 이쪽으로 온다는 경호원의 보고에 캐시디를 "그 멍청이(fool)"라고 비아냥거리며, 정원에서 제너스와 만난 캐시디가 "지금 감시 시스템이 전부 작동불능이 되었는데 알고 계셨습니까?"라고 하자 "나도 지금 알았네만, 솔직히 말하게. 여기 온 진짜 목적이 뭔가?"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정말로 너무 융통성 없는 FM이라서 그냥 별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 FM대로 보고하러 왔을 뿐이었던 캐시디는 "제 일이라서 보고하러 온 건데 진짜 목적이라니 무슨 소리 하시는 겁니까?"라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면서 벙찌는데, 제너스는 이에 "그런 건 그냥 전화로 알리면 되는 건데 왜 굳이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서 알리나? 상하관계 성립(establish dominance) 때문이겠지. 군터와 여기 있는 나머지 경호원들에게 누가 진짜 자기네 상사인지를 과시하려는 행동 아닌가? 자기가 얼마나 이 일에 헌신적이고 능력있는 지를 자랑하려고?", "너 사실 여기 휘틀턴 크릭에 온 것도 본인이 원해서 온 거 아니지? 너처럼 야망도 있고 재능도 있는 놈이 고작 이딴 보직을 자청해서 맡았을 리가 없다. 그러니 뭔가 일을 하나 말아먹었든가 아니면 니 생각과 달리 너 자신이 그렇게 유능하질 못해서 여기로 좌천된 거겠지. 너 여기 오고 나서 이 동네 전체에 카메라 깔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넌 특히 내 전화 도청하기 좋고 움직임 감시하기 좋은 집들 점령하고 있더라? 그렇게 날 열심히 감시해서 아주 자랑스럽게 보고서 올려 봤자 상사들은 쳐다도 안 보겠지만, 너 자신은 그 보고서 올려 놓고 '내가 이렇게 잘났다. 난 이런 데서 썩을 몸이 아니다'라고 속으로 열심히 자위하겠지"라고, 마치 캐시디를 후방 한직에 처박히는 바람에 어떻게든 인사고과 잘 받아 승진하려고 별의별 삽질을 해대는 중대장이나 대대장에게 할 법한 내용의 폭풍 갈굼을 시전한다.
  • 컷신에서 다이애나가 부모의 원수라고 밝힌 "블루 시드(Blue Seed)"라는 회사는 제약 회사 겸 농업회사로써, 사실 이 회사도 프로비던스 산하 기업이다. 시즌 1 콜로라도에서 페넬로페 그레이브스가 저택 안의 작전실에 들르면서 하는 대사 패턴 중에 "블루 시드 농업. 당연히 이 개자식들도 적들의 손아귀에 있을 만 하지(Blue Seed Agriculture. Of course those assholes are in the enemy's pocket.)"라는 대사가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다이애나는 시즌 2 초반부터 지금껏 가족을 풍비박산낸 원수 놈들을 위해 암살 의뢰를 맡았던 것이다.
    에피소드 1에서 애꿏게 살해당한 민간인 부부의 시체를 파묻는 민병대원들이 잡담하면서 6가 그동안 사냥한 프로비던스의 요원들을 하나 하나 언급하는데 여기서도 블루 시드가 언급된다. 우선 6가 유진 콥과 토마스 크로스를 골로 보냈고, 그 뒤로도 5명을 더 처리했다고 하는데 각각 상하이의 건설회사 CEO(마엘스트롬이 암살), 블루 시드 제약의 여성 CEO, '단지거(Danziger)' 라는 베를린의 보험회사 거물, '베라 산 마르틴(Vera San Martin)'이라는 소매업계 거물, 몬트리올에서 헬기 추락으로 암살당한 해운업계 거물. 히트맨 코믹스인 "에이전트 47: 히트맨의 탄생(Agent 47: Birth of the Hitman)"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에 다이애나의 남동생을 죽게 만든(그리고 다이애나의 부모의 암살을 사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원흉인 블루 시드 사의 당시 CEO는 셰릴 프랭클린(Cheryl Franklin)이라는 여성인데, 이 때가 1980년대고 히트맨 2의 배경이 현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6에게 암살당한 현대 시점의 블루 시드 사 CEO는 셰릴 프랭클린과 동일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왜냐하면 코믹스에서 다이애나가 셰릴 프랭클린을 납치해 죽이려다가 실패했고, 이후 다이애나 본인이 직접 셰릴의 저택에 쳐들어갔다가 역으로 본인이 죽을 뻔한 뒤 소더스에게 구조되어 ICA에 들어간 이후로는 결국 셰릴 프랭클린에 대한 복수를 포기했기 때문. 즉 셰릴 프랭클린 본인은 제너스처럼 이미 은퇴해서 여전히 살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
  • 제너스 저택의 바로 옆집에 사는 노파 헬렌 웨스트는 겉보기엔 평범한 머핀 만드는 할머니 같지만 사실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 헬렌의 집 지하실에는 를 수집하는 공간이 있으며, 거기다 헬렌 웨스트가 지하실에서 혼잣말하는 걸 잘 들어 보면 자기가 만든 머핀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 혹은 독 반응 때문에) 피를 토하면서 죽은 이웃 사람의 반응이 꽤나 재미있었다는 살벌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끼고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살인마로서의 자신이 진정한 나라는 혼잣말도 소각로 옆에서 한다.
    이 정신나간 독살마 헬렌 웨스트에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살해당한 이웃주민 "프랭크 슈미트(Frank Schmidt)"[8]의 정체는 놀랍게도 프로비던스의 요원이었다. 슈미트의 저택 2층의 살인현장이 되는 방(잠겨 있다)에 들어가 보면 다이애나가 "이 살해당한 집주인은 제너스와 뭔가 연관이 있다"라고만 애매하게 말해서 좀 긴가민가 하지만, 휘틀턴 크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휘틀턴 크릭 주민들과 잡담하고 다니는[9] 우체부 데일 앤더슨이 윌슨 저택의 바베큐 파티가 벌어지는 정원에 들어와 리처드 윌슨에게 해 주는 이야기(휘틀턴 크릭 보안관에게 들은 슈미트 살인사건 이야기)를 들어 보면 확실하게 "제너스 씨의 부하 - 그러니까 제너스 씨 밑에서 일했다고 하더군요.(Mr. Janus' people - he worked for Mr. Janus)"라고 말한다. 앤더슨이 "불쌍한 슈미트 영감"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제너스가 아직 초대 불변자였던 옛날부터 제너스의 밑에서 일했던 요원이고, 제너스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살인범인 헬렌 웨스트가 프로비던스에게 보복당하지 않고 여전히 뻔뻔하게 잘만 살아 있는 걸 보니, 프로비던스 측에서도 오래 전에 현역에서 은퇴한 요원이라서 슈미트가 살해당했음에도 그냥 신경을 꺼 버린 듯.
    한편 제너스 본인은 헬렌의 정체를 알고도 어차피 살 만큼 살았겠다 크게 개의치는 않아 보이며 오히려 수시로 전화를 걸어 잡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lderly Assistance 도전 과제에 해당하는 행동 중 6가지를 완료하고 전속 호위 귄터를 기절시키거나 제거하면 제너스가 직접 헬렌을 만나러 가는데, 근황 얘기 중 캐시디를 슈미트보다 훨씬 별로라고 험담하면서 헬렌에게 슈미트를 죽인 이유를 묻는다.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 헬렌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물로 동물들이나 친구들을 괴롭히는 게 좋았다며 슈미트를 죽인 건 고의가 아니었다고 변명하는데, 제너스는 괜찮다며 내가 알고 있는 독극물 지식을 원한다면 전수해 주겠다고, 우린 이제 더 가까워진 거라고 위로해 준다.
    두 번째 전화통화 내용에선 헬렌 웨스트가 자신의 예전 대학 동창이 대학에서 '미국의 교외 지역 거주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 을 연구한 책을 보내줬다고 자랑하는데, 책 내용을 다 듣지도 않았는데 "혹시 그 사람 책이 '교외 지역의 쿠키 틀(cookie-cutter)과 같은 디자인, 성급한 도시계획이 낳은 부자연스러움과 교외 거주민들이 느끼는 불쾌감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라는 결론으로 끝나지 않나"고 제너스가 책의 결론을 알아 맞추자 놀라워 한다. 제너스는 자신은 90년 동안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면서 살아 왔고, 현대사의 상징적인 시절을 살아 오기도 했으며 그 중에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낸 사건도 있는 만큼 사람의 심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건 간에 놀랍지도 않을 정도라고 자부하면서 영미권식 교외 지역 설계를 까대기 시작한다. "만약 사람들을 넓은 길거리와 긴 집앞 진입로(driveway)로 포위된, 커다란 정원 울타리 안에 위치한 커다란 상자 안에 처박아 놓으면 그게 바로 감옥이나 다름없다. 교외 지역의 건설 철학에는 근본적으로 고립감과 고독감이 깔려 있다(Isolation and the sense of solitude is fundamental in the construction of the suburb)"는 평을 내리는 걸 시작으로, "미국식 교외 지역의 설계는 불안함을 조성하고 소비주의를 부추기는 인간미 없는 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짜여졌지. 이 교외 지역에서 당신은 오직 여기 그리고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다른 장소 사이를 직접 운전해서 오고 갈 수 있을 뿐이야. 교외 지역이란 참 완벽할 정도로 상업적이면서 자본주의적인 주거지라 할 수 있지. (The layout of the American suburb is designed to create an impersonal culture that fosters anxiety and fuels consumerism. You can only drive to places from here and the only places worth driving to are places where you spend money. The suburb is the perfect commercial and capitalistic housing unit.)"라고 폭풍 디스를 한다. 그리고 관련 동영상 댓글창에서는 미국의 교외지역 생활의 고충 때문에 이 대사에 공감하는 이들이 방구석 신자유주의자들과 시비가 붙으면서 작은 소란이 있었다(#)
  • 슈미트의 집을 놀런에게 판매하면서 집을 보여주는 도전 과제이자 미션 스토리 "House for sale"과 "extensive presentation"(상세한 피티)를 진행하면 47의 드라이한 유머를 만끽할 수 있다. 머핀에 너무 반해버린 나머지 일을 하러 가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로 위장[10]하고 놀런에게 말을 걸면 휘틀턴 크릭에 또 하나의 거처 겸 기지를 찾고 있던 놀런은 슈미트가 살던 집에 대해 안내하라며 닥달하는데 이때 현관, 부엌, 화장실, 거실, 방, 이층 공간, 다락방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방에 대해 설명을 할 때는 "이 공간에 옷장을 두거나 큼지막한 수납함을 놓는다면 좋겠네요."라고 자신의 전문 스킬에 대해 돌려 말하기 시작한다. 화장실에서는 "화장실이 참 크죠? 사람 두 명이 들어와도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만큼 공간이 큽니다."라고 하고, 2층 가장 안쪽 방은 슈미트가 헬렌이 준 음식을 먹고 독살 당한 공간이고 카페트와 벽지에 핏자국을 지우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음에도 워낙 삼지사방에 피가 많이 튀어 사람이 죽은 곳이라는 티가 많이 난다. 놀런은 방의 핏자국을 보고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지?"라며 의문을 표하는데 이어지는 47의 추리가 압권이다. 47은 슈미트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핏자국만 보고 세계관 최강자답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누군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거 같군요. 피가 튄 걸 보아하니 순간적으로 출혈이 발생했을 겁니다. 구강과 비강을 통하여 출혈이 지속되었을 것이고 아마 피를 토했을 수도 있습니다. 피가 튄 자국의 거리를 계산하면 처음 쇼크가 시작되었을 때 의식이 있었을 겁니다. 이후 매우 강한 쇼크를 받은 것 같습니다. 손 모양으로 벽에 핏자국이 난 걸 보면 제 추리가 맞을 겁니다. 피해자는 쇼크 이후 약 20초 또는 30초 뒤에 의식을 잃었을 것이고 몇 분 이내에 과다출혈로 사망한 거 같습니다. 사인은 크게 보면 매우 강한 알러지 반응 또는 독살 둘 중 하나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놀런이랑 보디가드는 벙찐 채로 듣고 있다가 "경찰 부검 보고서라도 읽...었나? 매우 상세하게 아시네?"라고 하지만 47은 "제가 과학 수사를 좀 알아요. 다른 것들도 좀 잘 합니다"라며 시크하게 맞받아친다. 놀런은 잔뜩 쫄아서 "알았으니 여기서 좀 나갑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엌과 나머지 공간 모두에 대해서 살인과 시체 은닉에 대한 드립을 치고 나면 지하실에 비밀 공간이 있는데 놀런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비밀 공간과 내부에 있는 레이저 폭탄 경보 시스템에 뻑가서는 너무 좋다고 난리를 피운다. 이후 놀런은 보디가드를 내보내고 혼자 비밀 공간 내부로 들어가는데 이때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레이저가 다시 켜지면서 폭탄이 터지고 내부에 있는 놀런은 폭사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고 상기한 도전 과제 두 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11]
  • 윌슨 저택 2층의 파란 벽지 방을 뒤져 보면 벽에 박힌 한중일 지도를 찾을 수 있다. 독도 부분도 한국 영토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바다 이름 표기도 동해(East Sea)로 되어 있다.[12]
    파일:Hitman2eastsea1.jpg 파일:Hitman2eastsea2.jpg
  • 이사 온 기념으로 저택에서 정원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 휘틀턴 크릭의 새 주민인 윌슨 부부를 의심하는 부부가 한 쌍 있는데, 이 부부는 윌슨 저택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새것 같은 주방과 화장실, 지하고에 있는 쓸데없이 넓은 와인 저장고 등 별의별 트집을 잡으며 윌슨 부부를 의심하고 다닌다.
    그래서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 미션 스토리 때도, 만약 놀런 캐시디를 음식으로 중독시키지 않았다면 캐시디 역시 윌슨 부부가 좀 수상쩍게 보이기는 했는지 한창 버거를 굽는 리처드 윌슨에게 다가가 이런저런 질문을 던진다. 리처드는 자신들이 휘틀턴 크릭까지 이사를 온 이유가 대도시에서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설명하는데, 캐시디는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게 싫다면서 바베큐 파티는 왜 연 거요?"라고 의문을 던진다. 리처드는 이 질문에 바베큐 파티는 아내인 수잔의 아이디어였고, 이웃들과 서로에 대한 걸 많이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한다. 이 대답에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는지 캐시디는 이어서 부부의 직업을 묻는데, 리처드는 아내 수잔은 공무원으로 일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반면에 정작 리처드 본인의 직업은 밝히기를 꺼린다. "세상에는 솔직하게 밝히더라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든 진실도 있는 법이다"라는 수상쩍은 대답까지 나오자 캐시디 역시 "마치 이중생활이라도 하고 있는 사람처럼 말하십니다"라고 더 강하게 의심을 하기 시작.
    이어서 그 다음 대화에서는 리처드가 왜 그렇게 자신들 부부에 대한 걸 캐물으려고 하냐고 캐시디에게 약간 불쾌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갑자기 난데없이 "방금 죽여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서 "어느날 갑자기 부부가 사는 집을 찾아온 핸섬한 이방인이 위험한 사랑에 휘말리는 스토리"가 생각났다며 "버거 따위 알 게 뭐야. 이 아이디어 잊어버리기 전에 후딱 가서 적어 놔야지!"라는 말을 남긴 채 그대로 요리를 내팽개치고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즉 리처드는 그냥 로맨스 소설가였던 것. 버거 굽는 그릴 앞에 혼자 남겨져서 벙찌는 캐시디의 모습이 압권. 윌슨 저택 앞에서 윌슨 부부를 의심하는 부부 NPC들의 대화 내용만 듣고는 윌슨 부부가 뭔가 어둡고 구린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플레이어들도 덩달아 당황하게 만드는 소소한 반전이다. 그의 집을 수색해보면 그가 소설가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그의 작품 중에는 'Chains Of Love'와 'To Love A Monster'라는 유명한 성인 로맨스 소설 시리즈가 있다.
  • 제너스의 집 지하실에는 그가 받은 것으로 보이는 훈장이 있다. 파일:Hitman2MedalofJanus.jpg[13]
  • 제너스의 집 화장실의 체중계에 47이 올라가면 숫자가 0에서 47로 바뀐다.
  • 나이를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제너스의 저택에 침입해 제너스의 동선을 관찰하다 보면 정말로 쉴 새 없이 별의 별 이야기들을 다 해대는 걸 들을 수 있다. 정원사로 위장해 정원의 두더지 구멍들을 막는 미션 스토리를 따라갔을 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제너스가 두더지 구멍들을 체크하면서 니카라과 대사관에서 내통자였던 여성을 잡아 넣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정원에서 순찰 도는 경호원들도 옛날 물건 하나 잘못 건드렸다가 제너스의 폭풍같은 옛날 이야기들을 들었어야 했다며 푸념하기도 한다.[14][15]
    그리고 최측근 경호원인 군터 밀러를 때려눕히지 않고 계속 동행하도록 내버려 두면 군터 밀러와도 이런저런 만담(?)을 나눈다. 제너스 본인이 직접 놀란 캐시디를 심리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캐시디의 뒷담을 깐다든가, 좀도둑이 들어와서 물건에 손 안 대도록 나중에 제너스 본인의 개인적인 물건들을 좀 정리해 놓으라고 지시한다든가.
  • 제너스의 개인 간호사로 위장하여 잠입하는 숨겨진 미션 스토리[16]를 따라가면 제너스가 간호사로 위장한 47을 보고 의미있는 대사들을 많이 한다. 2층의 자기 방으로 올라갈 때는 제너스가 "자네는 굉장히 특질적인 얼굴(very distinct face)을 가지고 있구먼. 동유럽 쪽이겠군, 맞나? 하지만 좀 더 복잡해 보이는군. 여러 가지 문화권이 정교하게 뒤섞여 있어... 자네 얼굴은 마치 예술가가 그린 인간의 완벽한 얼굴상 같아. 내가 예전에 알던 어떤 박사가 하나 있었지. 그 박사가 자네를 봤더라면 아주 흥미로워 했겠어."라고 하며, 욕실에서 제너스를 눕혀 두고 진단을 할 때는[17] 47과 이런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47: 그 소년에 대해서......좀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너스: 아, 그 소년 말이지. 난 그 소년의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네. 얼음만큼 차갑고 반항적인 눈이었지. 어쩌면 그놈의 프로젝트 때문에 그 소년이 특히 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 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그 녀석을 만났을 때 느낀 건 그저 실망감뿐이었다네. 쓰잘데기없는 자원의 낭비였거든.


    47: 프로젝트? 어떤 프로젝트 말씀이십니까?


    제너스: 흥. 그건 그저 어느 미치광이의 몽상에 불과했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초인 병사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만든다는 몽상. 어찌 된 영문인지 그 놈은 내 상사들의 주목을 받았고, 내 상사들은 그 멍청하기 짝이 없는 망상과 실험을 위해서 놈에게 끊임없는 지원을 퍼부어 주었지. 그 프로젝트는 바보짓이었다네. 실험체들은 변덕스럽고 불안정하기 짝이 없었지. 적재적소에 잘 배치된 소수의 간첩들 만으로도 그 인원수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낼 수 있건만, 대관절 무엇 때문에 만용으로 가득한 초인 병사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만들어야 한 단 말인가?


    47: 그 소년은 이후 어떻게 되었습니까?


    제너스: 글쎄, 나도 모르겠네. 아마 죽었겠지. 결국 그 소년의 기억은 삭제되었고 나머지 녀석들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조치를 받았다네. 그 뒤에 벌어진 일들은 내가 관여하질 않았네만, 내가 알기로는 그 이후 박사와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나머지 인물들은 오래 전에 전부 세상을 떴다(long gone)고 하더군.


    47: 그렇군요.


    제너스: 그래. 뭐, 옛날 이야기는 이만하면 됐네. 자네도 이제 다 끝난 건가?


    47: 저도 거의 다 끝났습니다.
  • 뭄바이에 이어 근접 무기로 쓰이는 갈퀴가 한 번 더 등장한다. 위치는 제너스 집 근처 정원사의 차의 트렁크로, 뭄바이 지역에서는 갈퀴가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휘틀턴 크릭에서 처음 보게 된다. 뭄바이 때와 마찬가지로 비표적 NPC의 이동 경로에 맞춰 내려놓고 NPC가 갈퀴를 밟으면 사고로 인한 기절 판정이 적용된다.
  • 놀런 캐시디의 집을 보면 해충구제업자가 훈증기로 소독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때 훈증기에 살충제나 독약을 타면 집안의 공기가 초록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살충제를 탄 초록색 공기는 들이마시면 죽지는 않지만 기절하는 것으로 끝나고, 독을 타면 빨간색이 나오는데 이걸 들이마시면 죽는다. 다만 이건 47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해충구제업자의 옷에 가스마스크가 있어서 그걸 입으면 그 가스로부터 무사할 수 있다. 놀런 캐시디 및 보디가드 2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특별한 사태가 없다면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토리라인을 할 때조차도 캐시디와 보디가드가 집에 있을 때 살충제를 틀어버리면 귀찮은 집안 경비들을 죽이지 않고 모두 한꺼번에 재우는 것이 가능하다.[18] 이때 놀런 캐시디가 집 안에 있었을 경우 사상자 발견으로 처리되어 SA가 풀리는 것이 아쉬운 부분.
  •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 마당 앞에서 보안관과 실랑이를 벌이는 집주인을 찾을 수 있는데, 정원에 두더지들이 나타나서 밭을 해집어놓자 원격 폭탄으로 두더지랑 땅굴 모두 박살내려고 해서 보안관이 폭탄을 압수한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땅굴을 폭탄으로 날려버린다는 아이디어는 유튜브에서 봤던 거라서 보안관이 "만약 경찰이 유튜브를 가이드 라인으로 삼았다면 분명 이 세상은 붕괴했을겁니다."라고 비꼬기까지 한다. 대화를 들은 후에 경찰차에서 압수된 원격 폭탄을 훔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이걸로 제너스를 죽일 수 있는데, 다른 두더지 구멍을 다 막아놓고 하나의 구멍에만 폭탄을 설치해놓으면 제너스는 그걸 구경하러 와서 "미국 두더지는 정말이지 최악이야!"라고 투덜댄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기폭 스위치를 누르면 시원하게 날아가는데, 아쉽게도 옆의 호위병이 같이 날아가는 게 단점. 스토리라인 이름은 두더지잡기(whack-a-mole)[19] 엉뚱한 물건을 찾아서 넣느라 고생할 수도 있지만 그냥 지하실에 두더지굴에 집어넣으라고 대놓고 갖다놓은 거나 마찬가지인 사람의 흉상 4개가 있으니 그걸 갖다가 넣으면 좋다.
  • 제너스의 집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그리스월드의 집의 지하로 들어가면 앰프 주변에 해골 장식이 널려있는데, 그 옆에 있는 MP 패널을 조작해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켜진 상태로 유지하면 카펫 위에 연기가 발생하면서 부리 스태프(Beak Staff)가 바닥에 떨어진다. 뒷마당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지하로 진입해 음악을 켰다면 뒷마당에 있는 환경 미화원으로 위장한 캐시디의 경호원들이 반응해 밑으로 내려와 음악을 끄려고 하므로 이들을 기절시켜 아이스 박스나 차고에 있는 옷장에 숨겨야 한다.

2.6. 에피소드 6 안다만 해 앰브로즈 섬: 물그림자가 감추고 있는 것 (Shadows in the Water)

다이애나: 좋은 아침입니다, 47. 방주 협회의 정기 모임까지는 아직 몇 주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레이 씨가 비공식적인 부탁을 하나 해 왔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그쪽이 직접 설명해 주시는 게 낫겠죠.

6: 노엘 크레스트. 내 최고의 해결사들 중 한 명이지. 루마니아로 떠나기 전에, 난 그에게 민병대의 지휘권을 양도했었어. 별도의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프로비던스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추후에 내릴 지시를 기다리라고 했었지. 당연하게도 그 지시는 따르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지. 크레스트와 놈의 부하들은 통제에서 벗어나, 자신들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국제 강도단으로 재탄생시켰지. 놈들은 잔혹하고 눈에 띄는 강도극을 특기로 삼고 있고, 부수적인 인명피해에 대해선 조금도 후회하지 않아.

다이애나: 그 남자에 대한 파일은 읽어 본 적 있습니다. 그런 인간에게 뭘 기대하셨나요?

6: 너희 둘 덕분에 내가 부렸던 최선의 부관들이 살해당해서, 내게 선택의 여지가 그리 많지는 않았거든.

다이애나: 흐음. 일리 있군요.

6: 설령 그렇다고 해도, 크레스트는 미친 개야. 그 놈의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기도 하지. 내 실수이기도 하고. 부디 그걸 바로잡는 것을 도와줬으면 좋겠군.

다이애나: 현재 확인된 행방은요?

6: 앰브로즈 섬. 말라카 해협 북쪽에 위치한 고립된 항만이지. 우연히도 와지르 칼레가 오래 전 기항지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하고. 내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크레스트와 놈의 부하들은 유조선을 습격하기 위해서 현지 해적단과 손을 잡았다고 하는군. 놈이 목표물로 삼았던 건 선박에 은밀하게 적재된 에테르 사의 위성 제어장치야. 그 위성은 에테르 사의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 네트워크의 노드 역할을 맡고 있으니, 그걸 온전히 돌려 받기 위해서라면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도 불사하겠지.

다이애나: 크레스트가 진짜로 노리는 목표는 뭡니까?

6: 짐작해 보자면, 갈취겠지. 우리는 지금 그걸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을 만한 여유가 없으니까. 불변자와 맞서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프로비던스가 더 이상 위협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방심하게 만들어야 해. 에테르에 대한 또 다른 민병대의 습격은 놈들의 경계심을 더 강하게 만들겠지.

다이애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47, 당신은 크레스트를 제거하고 위성 제어장치를 파괴하거나 민병대가 그것에 손을 댈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위성이 절대 그들에게 넘어가선 안 됩니다. 우린 ICA에게 둘러댈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운 좋게도, 해적단의 탐욕스러운 지도자, 아카는 이미 ICA에 암살 의뢰가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녀를 처리하면, 덤으로 그에 대한 보수도 챙길 수 있겠죠.

6: 이런. 당신이 이단아일 줄은 생각도 못 했었는데.

다이애나: 그러려고 하는 중이죠.

6: 둘 다 고맙군. 47, 크레스트는 내가 잘 알고 있으니, 현장 지원은 내가 담당하도록 하지. 동쪽에서 만나자.
안다만 해에 온 걸 환영해, 47. 우리도 방금 전 도착했다.

아무래도 크레스트는 이번 강도 작업의 진정한 목적을 자신의 파트너에게 알려주지 않고 있는 모양이군.

따라서 아카는 언제든지 조건을 재협상 할 수 있도록 위성 제어장치의 키카드 중 하나를 압류해 둔 상태야.

민병대는 식민지 주둔군의 옛 초소 인근에 캠프를 차려 둔 상태고 위성 제어장치 역시 근처에 있을거야.

네가 직접 제어 장치를 파괴하던지, 아니면 두 개의 키카드를 모두 이용해 조작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해.

내가 아는 한 크레스트는, 자기가 가장 신뢰하는 누군가에게 키카드를 맡겼을 테지만, 아카는 대리인에게 맡기는 걸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군.

현지인들과 어울리지 않을 땐 그녀는 해적단의 본거지에 머물고 있을 거야.

네게 GPS 추적기를 건네 주도록 하지. 일이 끝나고 그걸 작동시키면 내가 탈출을 준비하겠어.[20]

최대한 이 일을 빨리 끝낸다면, 더 좋겠지.
2022년 7월 26일 암살의 세계에 추가된 DLC 에피소드. 시즌 3에서 추가된 지역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휘틀턴 크릭과 방주 협회 에피소드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암살의 세계 추가 지역이기 때문에 레거시 2편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21] 추가 직후에는 시즌 3 지역으로 배정되었지만, 2024년 9월 패치를 통해 시즌 2 지역으로 재배치됐으며, 이에 따라 휘틀턴 크릭 이후의 다음 에피소드 순서도 앰브로즈 섬 → 스게일 섬 순서로 변경됐다. 또한 휘틀턴 크릭까지의 캠페인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에서 앰브로즈 섬의 캠페인 미션 선택을 하려고 할 경우 경고 메시지가 출력되도록 변경됐다.

방주 협회의 정기 모임이 시작되려면 몇 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 그렇게 집회를 기다리며 북대서양에 떠 있는 47 일행의 배 선실에서, 6은 그 전에 먼저, 프로비던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기 위해 6 본인이 조직하고 지휘했던 사설 민병대의 활동을 중단시킨 이후로 의도치 않게 벌어진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하기 위해, 다이애나 번우드와 47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한 가지 해 왔다.

47과 재회하기 위해 루마니아 브라소프로 떠나기 전, 6은 민병대의 지휘권을 노엘 크레스트(Noel Crest)라는 민병대 간부에게 맡겨두었다. 6은 자신이 별도의 명령을 내리기 전까진 프로비던스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한 뒤 추후에 지시가 내려질 때까지 대기하고 있으라는 공지사항을 전파해 두었지만, 크레스트는 6의 지시사항을 따르지 않았고, 민병대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 크레스트와 크레스트가 이끄는 민병대원들은 6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대의고 뭐고 없는 국제 무장강도 범죄 조직으로 전락했다. 크레스트와 크레스트의 민병대원들은 잔혹하면서도 눈에 띄는 강도극을 주특기로 삼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무고한 사람들의 인명피해는 조금도 신경쓰거나 후회하지 않는 말종들이다.

비록 47과 다이애나가 의뢰를 받아 6의 민병대 내에서 그나마 최선이었던 간부들을 모조리 암살한 덕분에, 6은 크레스트 같은 쓰레기까지 민병대의 일원으로 채용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달리 없었다고는 하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크레스트는 6 스스로도 미친 개라고 인정할 정도로 심각했다.[22] 현재 크레스트는 부하들을 이끌고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앰브로즈 섬이라는 고립된 항만에 체류중이며, 이 곳은 한때 "마엘스트롬" 와지르 칼레의 해적단이 기항지로 사용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6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크레스트는 신히 "아카" 벤탄 (Sinhi "Akka" Venthan)이 두목으로 있는 현지 해적단과 결탁하여 그들과 함께 강도극에 동참했으며, 이들이 강도 대상으로 삼았던 목표물은 어떤 유조선. 하지만 이 유조선은 평범한 유조선이 아니라, 에테르 제약회사가 자신들의 위성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 장치를 몰래 실어 놓은 위성 제어장치 수송선이기도 했었다. 이 제어장치로 통제할 수 있는 위성은, 에테르 사의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 네트워크의 노드 - 즉 에테르 사가 가진 핵심적인 정보들의 보관함으로 직통할 수 있는 문이나 다름 없기에, 이 중요한 위성이 강탈당했다면 에테르 사는 크레스트와 벤탄 일당에게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는 한이 있어도 위성을 온전한 상태로 돌려받으려 할 것이다.

47 일행의 현재 상황은 크레스트가 이 위성을 강탈하고 그 이후 궁극적으로 무엇을 노리는 지에 대해 알아낼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라 그의 진정한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어찌 됐건 이 해상 강탈 작업이 뒷마무리까지 완전히 성공하면 47 일행으로써도 골치가 아파질 수 밖에 없다. 그 신중하디 신중한 프로비던스의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와 맞서기 위해서는 프로비던스가 더 이상 공격받고 있지 않다는 착각에 빠져서 방심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크레스트와 벤탄 일당에게 에테르 사의 위성 제어장치가 강탈당하여 되찾지 못한다면 6의 민병대가 다시 자신들에 대한 전면전을 재개했다고 판단한 프로비던스의 경계심이 더 강화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47 일행의 작업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

다행히도, 신히 벤탄은 이미 암살 목표물로써 ICA에 암살 의뢰가 들어와 있는 상태이므로, ICA에 둘러댈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도 어렵진 않을 것이고, 덤으로 ICA에게 의뢰 성공에 대한 보수도 받으면서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있을 프로비던스와의 싸움을 수월하게 만들고, 6이 의도치 않게 만들어 낸 후환도 제거하기 위해, 47은 노엘 크레스트와 신히 벤탄을 암살하고 에테르 사의 위성 제어장치 통제권 역시 이들의 손에 넘어가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2.6.1. 기타

  • 이 지역까지의 아이템 밀수는 ICA의 지원을 받는다.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더이상 의뢰에 의한 암살이 없다.
  • 호크스 베이 "야간 통화"의 타깃 알마 레이놀즈의 연인으로 나왔던 오슨 밀스가 크레스트의 오른팔로 등장한다. 크레스트의 큰 신임을 받는지 위성 제어 카드키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호크스 베이에서 47이 난동을 부리거나 총을 겨누면 울면서 도망가던 모습과 달리 이번엔 소음권총으로 무장한 NPC로 나온다.
  • 마을 광장에선 싸대기를 날리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47이 참가해서 무시무시한 힘으로 참가자들을 격파하면 민병대원들이 도전한다. 이렇게 세 명의 민병대원들을 참교육하면 크레스트가 크게 감명을 받아 47과 개인적인 대화를 신청하며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이때 묘하게 크레스트가 기름통 옆에 서서 시가를 피우며 대화를 하는데 당연히 이 기름통에 구멍을 뚫어 크레스트를 통구이로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민병대원들 말에 의하면 47의 싸다구는 트럭으로 얻어맞는 기분이라고 한다.[23].
  • 섬을 통치하는 아카는 매우 잔혹한 성격으로 도둑질을 하면 기본으로 손가락이 날아간다고 한다. 섬의 식당 및 바를 운영하는 파라는 섬의 대모 같은 존재인데 얼마 전 술에 취해 자신의 시가를 훔친 청년이 처벌 받지 않게 47을 통해 조용히 시가 상자를 돌려 받으려고 한다.[24]
  • 섬의 성소에는 관광객 아닌 관광객들이 있는데 이중 한명은 앰브로즈 섬의 독성 동식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방문한 박사 과정 학생으로 구토 유발 꽃과 맹독성 개구리를 갖다주면 보상을 준다. 다만 해당 독성의 반대가 되는 형태로 보상하는데 맹독성 개구리는 구토 유발 수류탄으로, 구토 유발 꽃은 맹독으로 보상해준다. 개구리와 꽃 둘 다 갖다주면 연구에 도움을 줘 고맙다며 어디선가 주워온 열쇠를 주는데[25], 이는 민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유적의 마스터키이다.
  • 아카는 에테르 사의 위성 제어장치를 운송했던 해운 기업 카이론 사와 인질 거래를 하기 위해, 카이론 직원이자 위성 제어장치 강탈 당시 해적단의 내부자[26]였던 랜스 슈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파라가 주는 단서를 통해 민병대가 있는 유적을 찾아보면 민병대에게 납치당해 감금된 슈를 찾을 수 있다.[27] 문제는 너무 험하게 다뤘는지 슈가 죽어버렸고 간수 역할을 하던 민병대원들은 당황해서 밀스가 오면 슈가 아직 자고 있다며 둘러대고 있다. 슈의 사진을 찍어서 아카의 사무실에 갖다 놓거나 파라한테 전달하면 이를 알게 된 아카가 금방 크레스트의 의도(해적단의 내부자였던 슈를 심문하여 아카의 약점이 될 만한 정보를 캐내 이후 민병대-해적단 간의 협상에서 유리하게 써먹기 위한 수작)를 눈치채고 분노해 크레스트와의 만남을 요청하고 해적 기지의 탑 유적으로 데려간 뒤 뒤에서 걷어 차 추락사시킨다.[28] 만약에 탑에 있는 가스통을 조작해 가스 유출을 일으키면 크레스트를 죽인 뒤 담배를 피우려는 아카 또한 폭사시킬 수 있다. 아니면 벼랑끝에 서서 이죽거리는 아카 역시 걷어 차 똑같이 바다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 해적 기지의 수감실에 들어가면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 스미스 요원이 또 성조기 빤쓰 바람으로 철장에 갇힌 채로 도움을 요청한다. 아카의 사무실에서 열쇠를 얻거나 문을 따서 구출해주면 고맙다며 아카가 전기 고문용으로 쓰던 자동차 배터리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해변으로 뛰어간 뒤 바다를 헤엄쳐 도망간다. 스미스가 탈출하고 같이 있던 인질이 울면서 도망치다가 해적에게 걸리면 해적이 아카에게 보고하는데 이후 아카가 수감실로 뛰어와 화를 내기 시작한다. 물고문용으로 쓰던 벨브를 열어서 물바다를 만들어 놓고 배터리를 키면 아카를 감전사시킬 수 있다. 단 옆에 해적 한 명이 호위하고 있으니 배터리를 나중에 켜야 들키지 않는다.
  • 민병대 기지의 장비 상황은 처참한 상태로, 안테나가 자꾸 먹통이 나서 크레스트가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컴퓨터를 조작해서 안테나를 망가트리면 분노한 크레스트가 기지로 바로 달려오고 안테나를 지키던 대원을 갈군다. 이후 나무 다리를 통해 돌아가는데 미리 나무다리의 느슨한 판자를 빠루로 풀어 놓으면 다리를 건너가다가 추락사하게 된다.
  • 섬의 대모 파라는 해적들에게도 큰 존경을 받는 인물이며 몇몇 해적은 밥 굶으면 파라한테 바로 걸려 음식이 들어간다며 농담을 한다. 식당을 보면 파라가 젊은 시절의 아카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여기에 "좋았던 날들" (Better Days)이라고 적은 것을 보아 파라는 해적이 된 아카에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 섬의 성소에 위치한 나무에서 두리안을 쏴 떨어트릴 수 있는데, 여기서 얻은 두리안은 구토 유발 수류탄 효과를 가진다. 검문에도 걸리지 않고 불법 무기 취급도 받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을 무더기로 행동 불가에 빠지게하는 병기로 사용 가능하다.
  • 부카니에 복장과 해적 사브르로 두 타깃을 암살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아카와 크레스트를 죽이기 위해 만남을 요청하는 이벤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라에게 사진을 넘긴 뒤 식당 2층에 모인 파라와 크레스트를 처리하면 끝. 부카니에 복장과 해적 사브르는 해금 장비이니 해금해서 가져오면 편하지만, 해금하지 못했어도 식민지 유적 해안에 부카니에 복장이 들어있는 보물상자가 있고 사브르는 해안에 있는 비석 앞을 파면 나온다.
  • 노엘 크레스트는 의외로 파리 에피소드부터 언급되었는데 법정 공방으로 골치 아파하는 친구를 위해 크레스트를 해결사로 추천하는 남자의 통화를 들을 수 있고 콜로라도 에피소드에선 민병대에 소속된 광인 중 해당 에피소드의 타깃인 좌파 테러리스트 로즈와 기업의 사주를 받는 해결사로 언급된다. 암살 목표 정보에서도 민병대에 스카웃되기 전 크레스트의 본업은 기업들의 골치를 썩이는 범죄 증거나 범죄 현장 등을 처리하는 해결사라고 소개되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누군가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기만 하는 본인의 처지에 질려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맵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에테르 사의 유전자 보존 시설[29] 홍보 팜플렛이나, 위성 제어장치 근처 크레스트의 노트북을 조사해 보면 크레스트가 위성 통제장치를 이용해 하려는 짓은 바로 에테르 사의 고객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모든 엘리트들의 DNA 정보를 빼낸 뒤 카루소의 DNA 특정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그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는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미친 계획이 실행되면 물론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을 포함한 프로비던스 구성원들도 무사하지 못하겠지만, 이 계획의 가장 큰 문제는 에테르 사의 유전자 보존 시설을 이용하는 부유층 고객들이라고 해서 100% 모두 프로비던스의 구성원은 아니라는 것. 당연히 크레스트의 인성을 생각해 보면 그의 더 정확한 목표는 프로비던스를 조지는 것보다는, 그렇게 에테르 사를 이용한 부유층들을 프로비던스건 프로비던스가 아니건 상관없이 그냥 모조리 몰살시키고 주인이 없어진 그 재산들을 털어가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말한 암살 방법을 따라갈 경우, 해적 기지의 탑 유적에서 아카를 설득할 때 자신과 손을 잡으면 더욱 더 국제적인 큰 물에서 놀 수 있다고 회유하기 때문. 하지만 아카는 그저 자신의 나와바리인 말라카 해협에서 자신의 사업으로 돈만 꾸준히 잘 벌면 그만인 지역 유지 정도의 생활에 만족하는 수준이었기에, 거기다 크레스트가 감히 자기 약점을 잡겠다고 멋대로 랜스 슈를 고문하다 죽여버려서 자신의 사업에 똥물을 끼얹어[30] 사실상 모욕한 것에 잔뜩 분노해 있었기에 크레스트의 제안에도 시큰둥해 하다가 크레스트가 방심했을 때 걷어차 떨어뜨려 죽여버린다.
  • 앰브로즈 섬이 발매되면서 시즌 3 카르파티아 산맥 에피소드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초반 중 47의 내면에서 등장하는 희생자들 중에 크레스트와 아카가 추가되었다.
  • 크레스트는 시즌 3 베를린 ICA 요원들처럼 무장한 NPC라서 47이 난동을 부리면 도망치기 바쁜 다른 타깃들과 달리 47에게 총을 쏴댄다. 물론 이 점을 이용하여 폭발물 등으로 경계하게 만든 다음 혼자서 수색하다가 몰래 처리할 수도 있다.

2.7. 에피소드 7 북대서양 스게일 섬: 방주 협회[31] (The Ark Society)

다이애나: 여러분, 주목해주세요. 우리의 정보원이 섬에서 엄청난 걸 발견했습니다. 불변자 목에 독극물이 담긴 칩이 박혀 있다는군요. 그가 발각됐을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입니다.

그레이: 아, 염병할. 그건 생각치도 못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독 칩이 발동되기 전에 제압해야 하겠군.

다이애나: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칩은 원격 조종장치로 제어되고 있어요. 불변자가 섬에 있는 동안에는 두 개의 작동장치가 각각 자매인 조이 워싱턴과 소피아 워싱턴의 손에 있어요. 이 야망있는 두 프로비던스 요원들은 방주협회의 여성 협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틀림없이 불변자는 이 사실을 모를 겁니다.

그레이: 알겠다. 계획을 변경하도록 하지. 흩어져서 처리한다. 47은 워싱턴 자매를 처리하는 동안 내가 불변자를 섬에서 빼낼 방법을 찾겠다. 좀 어렵겠지만, 동반자들이 눈치채고 움직이기 전에, 그를 배로 데려왔을 때 수술로 칩을 빼야 해. 47?

47: 타깃에 대한 정보를 부탁한다.

그레이: 서류를 좀 뒤져봐서 안 건데 그 둘의 아버지는 엄청나게 보수적인 정책연구소 소장이다. 프로비던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야. 콩 심은 데에 콩 나는 법이지.

다이애나: 성자가 나는 법은 없고요. ICA 파일에 따르면 이 제멋대로인 사교계 쌍둥이들은 보물찾기에 눈이 돌아가 있어요. 총부터 쏘려고 보는 사나운 용병들을 지휘하면서 고대 유물을 찾으려고 전 세계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전통문화나 심지어는 사람의 목숨까지, 신경도 채 쓰지 않으면서 말이죠. 보물을 얻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어떤 짓이던지 하는 겁니다. 뭐, 그들은 곁다리로 휘말리게 된 희생자인 셈이지만, 그것도 다 인과응보라고 봐도 되겠죠. (Well. Collateral damage they may be. but safe to say they have it coming.)
그레이: 스게일 섬. 방주협회의 본부지. 1991년 제너스에 의해 설립된 방주협회는 가려받은 세계 최고의 특권층들이 모이는 협회다. 재력 있는 회원들은 문명이 붕괴되는 걸 두려워하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면, 막대한 돈도 기꺼이 쓸 사람들이지. 1년에 한번, 그들은 여기 모여 최신형 생존물품을 구매하고 새로운 계획과 해결방안을 의논한다.

다이애나: 맞아요. 이 모임은 베일에 싸여 있어서, 저 너머에서 뭔 일이 일어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입니다. 워싱턴 자매는 처음으로 협회장으로써 방주협회 정기모임을 주최하고 있으며, 불변자는 매년 참석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당신들만 알겠죠. 행운을 빕니다. 장담컨데, 당신들은 그 행운이 필요할 겁니다.
세계에 재앙이 닥쳐서 멸망 상황이 되었을 때의 대비책을 나누기 위한 "방주 협회"의 집회 장소인 북대서양의 스게일 섬에서 불변자를 생포하려던 47 일행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정보에 따르면 불변자는 자신이 붙잡힐 때를 대비한 자결용으로 본인의 목 뒤에 독극물 투여 칩을 박아 넣었다고 하며, 이 자결용 독극물 투여 칩은 원격 스위치로 통제되기 때문에 불변자가 자결하기 전에 기절시키는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이 원격 스위치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라는 것이며, 불변자가 스게일 섬에 머무는 동안 이 두 스위치는 어느 두 인물들에 의해서 관리된다.

불변자의 자결용 독극물 투여 스위치를 관리하는 그 둘은 바로 쌍둥이인 조이 워싱턴(Zoe Washington)소피아 워싱턴(Sophia Washington) 자매. 젊고 야망으로 가득찬 프로비던스의 요원들로써 최근에 방주 협회의 공동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듣자하니 스위치를 이 둘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변자도 눈치채지 못한 이야기인 듯 하다고.

파일:H2Sophia2.jpg 파일:H2Joe.jpg 파일:H2Constant.jpg

타깃인 소피아, 조이 워싱턴 자매와 생포해야 할 불변자이다.

따라서 작전은 47이 워싱턴 자매를 암살하는 동안 6는 불변자를 생포하여 빠져나갈 수단을 강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6가 프로비던스로부터 탈취한 정보들에 따르면, 워싱턴 자매의 아버지는 매우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어느 보수주의 싱크 탱크의 수장으로써 이 싱크 탱크는 프로비던스가 보유한 1등급 핵심 자산들 중 하나다. 또한 ICA의 파일에 따르면 워싱턴 자매는 보물 사냥을 좋아하는 매우 오만방자한 사교계 명사들로, 트리거 해피 용병들을 자신들의 수족으로 부리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고대 유물들을 찾아내는 걸 낙으로 삼고 있다. 물론 다른 나라의 현지 문화나 무고한 현지인들의 생명에 대한 배려는 개나 줘 버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어떤 쓰레기 같은 짓도 서슴치 않는다.

사실 일행의 주된 목표는 불변자의 생포이기에, 워싱턴 자매의 암살은 곁다리 희생자들이 엉뚱하게 휘말리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것도 어찌 보면 두 자매의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운수 나쁜 날(A Bad Hand)

북해

(어느 배의 지하실로 보이는 곳에 의자에 묶인 채로 감금되어 있는 불변자. 그의 목에는 칩을 절개하여 빼낸 듯한 흔적이 있고, 그의 눈은 부릅뜨여져 있다. 이윽고 배의 지하실에 다이애나, 6, 47이 들어온다)

다이애나: 미스터 에드워즈[32]. 아직도 이건 그저 유지 보수 작업(maintenance)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 오, 번우드 양.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요? 도중에 멋대로 편을 바꾸다니? 참으로 프로답지 못하군...

(6이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의 죽빵을 날린다)

6: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는 알고 있겠지.

에드워즈: 던져 줄 당근도 없이 맨입으로?

다이애나: 당근 같은 건 없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동반자들에게 쓸모가 없어요. 발각당했으니까. 설령 우리가 당신을 그냥 살려 보낸다 해도, 당신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구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죽을 필요는 없잖아요?

에드워즈: 그 양반들과 내가 같이 죽는 게 가능하다면.

6: 확실히 이건 악수이긴 하지만, 당신에게 선택지는 이것 말곤 없어.

(한숨을 쉬는 에드워즈)

에드워즈: 세 가문들이오. 그게 다요. 잉그램 가문(The Ingrams). 칼라일 가문(The Carlisles). 스투이페산트 가문(The Stuyvesants).[33] 세 왕조가 비밀리에 본인들의 자산들을 몇 세대동안 걸쳐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지. 그들이 만들어 내는 특이점들은 파고들 틈새조차 없을 정도로 빽빽하오.

다이애나: 전혀 들어본 적 없군요.

에드워즈: 하지만 그들은 당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지. 사실, 당신은 지금 막 그들의 최우선 목표가 된 거요.

다이애나: (6을 바라보며) 가세요. 그들에게 반격할 시간을 줘서는 안 되니까.

6: 놈에게서 눈을 떼지 마.

(6가 자리를 뜬다)

다이애나: (47을 바라보며) 조심하세요.

(47도 말없이 자리를 뜬다)

에드워즈: 자. 이제 또 다시 우리 둘만 남았군. 진심으로 난 당신에게 실망했소, 번우드 양. 난 당신을 위한 큰 계획들을 가지고 있던 참이었는데.

다이애나: 그만 두시죠. 전 이제 진실을 압니다. 당신은 패했어요. 당신에겐 거래로 제시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보트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47과 6)

에드워즈: 당신은 너무나도 확신하고 있군.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야. 그는 절대로 실패하는 법이 없지, 안 그런가? 그는 절대로 자신의 목표물을 놓치는 법이 없어. 당신은 그의 과거와 통하는 창문을 찾아냈지. 하지만... 아직도 어떤 과거들은 여전히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지. 당신이 오래 전에 배운 아주 간단한 그 진실 말인데...

(47의 시점은 과거로, 그것도 다이애나의 부모와 어린 다이애나를 풀숲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는 젊은 47의 시점으로 변한다)

(다이애나의 아버지, 피터가 어린 다이애나를 부르는 순간, 나무 뒤에 숨어있던 어린 47은 자동차 폭탄의 기폭 스위치를 누른다.)[34]

에드워즈: 이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자들은 없는 법이지. 번우드 양.(No one, Miss Burnwood, is untouchable.)[35]

2.7.1. 기타

  • 이번 임무부터 ICA의 지원 없이 진행함에 따라 아이템 밀수 담당자가 그레이(코드네임 6)로 바뀐다.
  • 소피아 워싱턴과 불변자가 마주쳐서 대화 이벤트가 시작되면, 소피아가 "여기에 숨어 있는 인간이 이렇게 가면조차 안 쓰고 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라고 하는데, 불변자는 이에 "투명한 존재감이란 축복 같은 거지. 아무도 나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고 있을 때, 그 기회를 틈타서 무언가 다양한 것들을 배우거나 분석할 여유가 있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이니까 말이야. (Invisibility is a gift. It's amazing the things you pick up, when nobody gives you a second thought.)"라고 답한다. 시즌 1 콜로라도에서 에즈라 버그에게 심문을 받는 전령 역시, 첫 번째 심문에서 불변자의 인상착의를 물어 보는 에즈라 버그의 질문에 "회사 경리처럼 생겼지. 버스를 타면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을 것처럼 생겼다고. 바닐라처럼 특색이 없고 수수하다 이거야. 넌 그를 절대 찾지 못 하겠지. 하지만 그는 널 반드시 찾고 말 거다. (Like a bookkeeper. Like the guy you sit next to on the bus. Plain as vanilla and that;s the idea. You'll never find him. but he will find you.)"라고 불변자의 수수하고 존재감 없는 인상에 대해 언급한다.
이게 과언이 아니듯, 불변자가 방주 일원들이 모여있는 야외 바 구역을 지날 때면 방주 일원들 중 하나가 불변자를 직원으로 착각하고 음료 셔틀을 시키기도 한다(...). 불변자는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그 방주 일원의 인적사항을 묻고, 문제의 방주 일원에게 "언젠가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겁니다."라는 뒤끝있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를 뜨는데, 그 방주 일원은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거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야?"라면서 여전히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파악을 못 하는 웃픈 모습을 보여준다.
  •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 없는 맵 아래에 셰도우 클라이언트의 모델링이 있다. 탈출할 때 보트 위의 모델을 위한 것이다.
파일:H2Agent6.jpg
  • 전작의 병원 에피소드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아모스 덱스터[36]가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가마 병원에 이어 방주 협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
  • 맵 어딘가에 위치한 코카인 블록 3개[37]를 집고 A Phoenix From the Ashes 미션스토리를 따라가자. 돈을 불태우는 곳에 코카인 블록들을 넣고 스토리를 진행하면 다 끝나고 경비들 포함 다같이 춤을 춘다. 히트맨(게임)마라케시 미션의 이스터 에그와 흡사하다.
  • 콜롬비아 미션에서도 얻어 해금할 수 있는, 숨겨진 단검 Sacrificial Knife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전시실(목걸이 있는 곳)에서 Gold Idol(석상)을 훔치고, 제너스의 장례복으로 갈아입은 다음(순서는 바뀌어도 된다) 거짓말 탐지기 방의 왼쪽 감옥으로 들어가면 석상을 놓을 수 있는 곳이 생긴다. 놓으면 해골이 단검을 불쑥 꺼내준다. 추천하는 루트는 갤러리에서 시작, 석상 훔치고 제너스의 장례복으로 갈아입은 뒤, 장례식 제단 옆으로 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부엌으로 간다. 그 곳의 냉동창고에서 바로 거짓말탐지기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것을 수행하면서 볼 수 있는 재밌는 점 하나, 냉동창고에서 생선을 얻은 상태라면 후에 장례식을 진행할 때 여성 회원 중 한 명이 "왜 생선 냄새가 나지?"라고 의아해한다. 도전 과제 Fin.도 달성된다.
  • 성채탑 1층 서재에 배 모형이 하나 있는데 이걸 부수면 금고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가 나온다. 이걸로 2층 불변자의 사무실 구석에 있는 금고를 열면 불변자에 대한 정보를 하나 얻을 수 있다.(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는 불변자도 갖고 있으며, 폭발물에 반응하는 금고라 소화기나 브리칭 폭탄 등 폭발을 일으켜 강제로 열 수도 있다.) 금고 안에는 1976년에 작성된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장학금 신청서(scholarship application form for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1976)가 보관되어 있는데, 여기에 아서 에드워즈(Arthur Edwards)라는 불변자의 본명이 적혀 있다.
  • 불변자와 접촉해서 항구로 안내하는 것은 선택 목표다. 그러니 불변자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그냥 워싱턴 자매만 암살한 후 불변자는 그대로 쌩까고 탈출해도 아무 문제 없다. 불변자의 확보 담당은 6 쪽이고 47은 그저 불변자를 확보하기 전 불변자를 죽일수 있는 방해물인 워싱턴 자매를 암살하는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선택 목표를 따라 독 투여 킬 스위치를 확보하면 불변자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말을 걸면 47이 킬 스위치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불변자에게 다가가 조용히 따라오라고 지시하여 불변자를 선착장까지 데려갈 수 있다. 데려가는 동안 불변자와 47은 대화를 나눈다.
    47: 워싱턴 쌍둥이는 죽었다. 킬 스위치는 내가 가지고 있지.

    The Washington's are dead. I have the kill switch.


    에드워즈: 뭐라고 했나? 대체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What did you say? How could you know about that?


    47: 당신은 이제부터 선착장으로 가게 될 거다. 갑작스런 움직임도, 신호나 경고도 보내지 마라. 유사시엔 즉시 장치를 작동시킬 테니.

    You will head towards the harbor. No sudden moves. No signs or warnings. I will trigger the device if I need to.


    에드워즈: 자네가 누구인지 알겠군. 그 사진 속의 소년... 그 소년과 같은 눈을 하고 있어. 자네는 번우드가 보낸 암살자로군.

    I know you. The boy in the picture... You have his eyes. You're Burnwood's assassin.


    47: 움직여라.

    Move.


    (잠시 동안 침묵)


    에드워즈: "더는 파트너가 아닙니다"란 건가. 짐작은 가더군. 내 스승이 저질렀다는 "배신행위"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으니까.

    "Partners no more," I take it. I had a notion. Something didn't sit right with my mentor's "betrayal."


    자네가 그분을 죽인 거겠군, 날 잡으려고.

    You murdered him, I take it, to get to me.



    Not just that. He had it coming.


    에드워즈: 흥미로워. 내가 알기로 자네는 그... 감정적인 문제를 완치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Interesting. It was my impression that you were cured of such... sentiment.


    "훌륭한 박사님"께서 감정을 확실하게 교정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치료제로 말이야.

    The "good doctor" built his serum specifically to target the seats of your emotions.


    아무래도 번우드 양의 그 잘난 정의감이 자네에게 전염되고 만 모양이군?

    Has miss Burnwood's sense of justice rubbed off on you, I wonder?


    47: 그냥 걷기나 하시지.

    Just keep walking.


    (잠깐의 침묵)


    에드워즈: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지만, 제너스는 언제나 오르트마이어의 프로젝트가 비효율적인 건 물론,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네.

    For what it's worth, Janus always found Ort-Meyer's project distasteful, not to mention inefficient.


    그런데, 어이쿠. 가끔씩은 마음에 들지 않는 패도 써먹어야만 했었던 거지.

    But, alas, sometimes you have to play the hand you're dealt.


    47: 그래, 그건 나도 동의한다.

    Oh, I know.


    (잠깐의 침묵)


    에드워즈: 이건 ICA에서 정식으로 인가받은 작전은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번우드 양이 본인의 의뢰인들을 표적으로 삼아가면서까지 꾸미는 게 무엇인가? 그녀 스스로의 철칙까지 어겨가면서?

    I take it, this is not an ICA sanctioned operation. What exactly does Miss Burnwood plan to achieve by targeting her clients? Violating her own code?


    47: 그녀는 우리를 위해 이 일을 하는 거다.

    She's doing it for us.


    에드워즈: 우리라... 그런가. 이제서야 이해가 가는군. 진작에 알아챘어야 하는 건데. 어떻게 인간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을까?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Us... Oh I see. The penny drops. I should have known. How does a man leave no trace? By not existing in the first place.


    루카스 그레이... 아니면 실험체 6번이라고 불러야 하나?

    Lucas Grey... or was it Subject 6?


    그는 연구소가 불탔을 때 죽었지만,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

    He died when the Institute went up in flames, but no body was ever produced.


    그리고 자네와 달리, 그의 분노는 결코 사그라들지 않았던 거야.

    And unlike you, his rage never faded.


    그래서, 이제 자네는 동반자들을 노리고 있는 거군.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던 자들, 지금껏 겪어온 그 모든 고통들을 만들어 낸 장본인들을.

    So, now you want the Partners. The men behind the curtain, who've caused you all this pain.


    좋아. 벽을 부숴서 무너뜨릴 작정이라면, 먼저 그 벽이 무언가를 떠받치고 있는가를 제대로 확인해야 할 걸세.[38]

    Well. Before you go knocking down a wall, you better make sure it's not load-bearing.
  • 워싱턴 자매를 암살하고 독 투여 칩 조종 스위치를 확보한 뒤 불변자에게 말을 걸어서 항구로 내려가게 할 때 불변자를 뒤에서 따라가며 대화를 들을 수도 있지만, 만약 뒤늦게 해야 할 일이 생각났거나 (감시 카메라 기록을 파기하는 걸 깜빡했다든가) 천천히 따라가는 게 귀찮을 경우 그냥 불변자에게 말을 걸어 항구로 내려가게 만든 다음에 그 자리를 이탈해도 된다. 어차피 불변자는 47에게 독 투여 스위치가 들어온 이상 어떤 짓을 해도 도망쳐 나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럼 먼저 항구로 가서 기다리지"라고 한 마디한 후 자기가 혼자 알아서 이동한다.
  • 독 투여 스위치는 47이 직접 누를 수 있다. 사용하면 불멸자의 몸에 박힌 칩이 작동해 독이 퍼져 불변자가 독살당한다. 캠페인 미션에서는 다이애나가 무전으로 임무를 중단한다고 알리며 미션 실패 처리되기 때문에 고의로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Couldn't Resist 챌린지 달성을 위해 딱 한 번만 쓰게 되며, 컨트랙츠 모드에서는 불변자의 표적 여부에 관계 없이 이걸로 불변자를 죽이면 탈출 지점이 비활성화되어 탈출하지 못하게 되므로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39]
  • 헬기장에서는 방주 협회의 본부로 사용되는 스게일 섬의 성이 가진 역사에 대해 관리인들이 잡담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누가 지었는지는 불명이지만, 한 때는 하이퍼보리아를 찾으려 하다가 켈트족에게 당해서 모두 전멸당한 로마군 부대의 초소가 있던 자리였다고 한다.[40] 섬에 세워진 성은 12세기 후반 쯔음에 세워진 성으로써,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 강점기 동안 영국 왕실이 스코틀랜드인들에게서 세금으로 거두어 들인 보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었다가 아이슬랜드 해적들에게 걸려서 성 안의 인원들이 모두 전멸. 그 이후로는 반체제 인사들 혹은 신분이 너무 고귀해서 사형을 내릴 수는 없지만 재판소에 두기에는 너무 수치스러운, 정신나간 귀족들을 가둬두는 수용소로 쓰였고, 종교재판의 장소로 쓰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냉전 시대에는 영국 MI6가 소련 간첩들을 가둬두는 블랙 사이트 감옥으로 재활용. 제너스는 1974년에 이 성에 몇주간 수감되어 있었으나, 영국 당국은 끝내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 채 그를 그냥 석방했다고 하며, 제너스가 이 성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그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때는 옛날처럼 피범벅 학살은 없었지만 , 대신 제너스를 놓쳐버린 영국 측 요원이 성채의 꼭대기 층에서 권총자살한 적은 있다고.
  • 방주 협회 자체가 비밀스러운 목적을 가지고 생겨난 협회라서 몇몇 NPC들은 좀 특수한 직책으로 구분된다. 이 NPC들의 역할이 헷갈리는 이들을 위해 NPC들의 직책을 설명하자면...

    • - 방주 후원자(Ark Patrons): 일반 연회복 차림만 갖춘 준회원. 일단 준회원이라도 방주 협회가 판매하는 세계 멸망 대비용 벙커 시설은 구매 가능하지만 협회 내부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 방주 일원(Ark Member): 보라색 로브. 방주 협회의 정회원. 정회원 가입 희망자로 위장하는 미션 스토리에서 조이 워싱턴이 해 주는 말에 따르면 이 정회원 계급부터 방주 협회의 진짜 창설 목적인 "세계 멸망 대비"의 특권(VIP 스위트룸)을 누릴 수 있다. 그 대신 회비를 주기적으로 내는 등 협회에 공헌해야 한다.
      - 건축가(Architect): 청색 로브. 이쪽은 직접 방주 협회의 세계 멸망 대비 계획[41][42]에 주도적으로 참여(설계 등)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런 만큼 방주 일원보다 더 권한이 높은 특별회원 대우를 받는다.
      - 위원회(Council): 협회가 처음 설립되었던 1991년 때부터 방주 협회를 후원했던 5대 거대 에너지 기업들의 회장들, 일명 "오리지널 파이브(original five)"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회장을 정식으로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이 부여된다.
      - 약탈자(Raider): 워싱턴 자매가 부리는 용병들로써 전 세계를 누비며 인류의 온갖 중요한 역사 유물들을 '확보'하는 일을 하는 용병부대. (암살의 세계 3부작에서 대부분 경호원들의 출신 민간군사기업인) CICADA에서 근무했던 전직 CICADA 용병 출신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헬기장 근처의 창고 입구로 이동하여 잡담(아래에 추가 설명함)하는 관리인들의 숨겨진 대화에 의하면 약탈자라는 명칭은 본인들 스스로가 직접 자신들을 자칭하고 다니는 이름이라고. 엘리트 경비원들과 활동 동선이 서로 겹치며 미션 내에서의 포지션도 서로 비슷한 상급 경비원 NPC에 해당하긴 하지만 출입 권한은 약탈자보다 엘리트 경비원이 더 높다.
      - 관리인(Custodian): 약탈자들이 확보한 유물들을 관리하고 분류하는 일반 노동자들.
  • 상기한 협회 내 직책과 관련한 미션 스토리가 존재한다. 방주 협회에선 정기적으로 입회자를 뽑아 정회원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 미션에서는 3명의 입회자가 등장하는데 승격할 수 있는 방법은 맵 곳곳에 놓여 있는 방주 기념 토큰 10개를 모아서 심사실을 지키고 있는 경비에게 제출하는 것. 이 입회자들은 딱 봐도 눈에 띄는 하얀색의 복장을 입고 눈에 불을 켜고 토큰을 찾아다니는데 이들을 기절시킨 후 복장을 얻고[43] 토큰도 마저 찾고 나서 후보들 대신 승격 심사를 받을 수 있다.[44][45] 승격 심사에는 전기 장치 거짓말 탐지기 심문이 포함되어 있는데 47이 참가하면 타깃이자 무려 방주 협회장인 조이 워싱턴이 직접 참여한다.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진실 만을 말해 정회원으로 승격해서 영광스런 환복식을 거행할 수도 있으나,[46] 물론 47은 정회원 복장 따위 필요 없고 조이 워싱턴을 암살하려고 온 사람이니 계속 거짓말만 말해야 한다.[47] 심문 중에 계속 거짓말만 말하면 조이가 "이놈이 지금 나랑 장난치자는 건가?" 싶어서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하며 전기 장치 의자에 앉은 47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마지막 질문 때는 전압이 최고치로 올라간 상태에서 조이가 물웅덩이를 밟고 있는 상황이기에 여기서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한 번 더 해주면, 전기 장치 의자에 앉은 47 대신 물웅덩이를 밟고 있는 조이가 전기구이가 되어 버린다. 첫 번째 질문(너는 너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인가)에서 거짓을 말한 뒤 이어지는 질문들에서 계속 거짓을 말하면(너는 고인이 된 협회의 설립자 제너스의 추종자인가 - 너는 여기에 숨겨진 속셈(ulterior motive)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는가) 마지막 질문이 "너는 지금 다른 누군가로 위장하고 있는가"가 되는데, 여기서 거짓말을 하면 곧바로 조이가 전기구이 신세가 되지만 그 대신 진실을 한 번 말하면 47에게 질문이 한번 더 주어진다. 그런데 그 질문이 "넌 나를 죽이려고 여기 왔는가?"라는 질문. 여기서 47이 거짓말을 하면 당연히 전기 충격이 나오는데, 물웅덩이를 밟고 있는 조이는 이 결과를 통해서(=47이 거짓말 테스트로 난 너 죽이러 왔다고 시인한 거나 마찬가지) 눈 앞의 정회원 가입 희망자가 암살자라는 걸 알아채고 뭘 해보기도 전에 곧바로 전기구이행. 그냥 곧바로 전기충격 감전사 시킬 때보다 몇 배는 더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조이 워싱턴을 감전사시켰을 때 해금되는 도전 과제 이름은 사소한 선의의 거짓말(Little White Lie).
  • 1991년에 방주 협회를 창설한 창시자로써[48], 제너스는 언제나 워싱턴 쌍둥이가 방주 협회의 근본적인 창설 목적도 신경 안 쓴다며 방주 협회의 공동 회장이 될 만한 그릇이 아니라고 연신 씹어댔었다. 에피소드 5의 단서들 중 제너스와 불변자의 대화 녹음 테이프, 제너스가 직접 쓴 손편지 등에서 알 수 있는 사실.[49] 장례식에서 조이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그 문제로 워싱턴 자매와 제너스가 대판 싸우기까지 했다고.
미션 스토리들 중에서는 죽은 제너스의 장례식 예복과 러시아 제국 시절 로마노프 왕조의 예식용 단검[50]을 들고 죽은 제너스인 척 하여 장례식에 참석(?)하는 미션 스토리도 있는데, 식이 끝난 후 죽은 제너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자리를 뜨는 다른 방주 협회 회원들 및 불변자와는 달리 조이 워싱턴 한 사람만은 제너스에게 머리를 들이밀고 열심히 고인드립을 쳐 댄다. 제너스 댁이 아무리 잘나봤자 결국 당신은 서민(rank and file)에 불과하고, 횡단보도나 걸어 다니는 중산층 떨거지(pedestrian middle class blah)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제너스 댁과는 달리) 절대 돈 주고도 못 사는 걸 갖고 있지. 바로 푸른 피 혈통. 그래서 우리는 나중에 "동반자들" 지위로 신분상승 할 거지롱 이라는 고인드립인데...
조이 워싱턴 본인은 자기네 집안이 고귀한 푸른 피 혈통이라고 하지만, 워싱턴 자매의 암살 목표 정보에서도 대놓고 워싱턴 일가의 조상은 서아프리카 베냉에서부터 끌려온 흑인 노예라고 못박고 있다.[51] 즉, 조이가 저렇게 자기가 푸른 피라고 자칭하는 건 그야말로 블랙 코미디. 결국 워싱턴 자매는 조상이 노예라는 것도 모르면서 자기들이 귀족이라고 자칭하면서 선민사상을 가진 자들이었으니, 제너스가 왜 이 자매가 방주 협회 공동 회장이 되는 것에 그토록 결사반대했는지 알 만 하다.
아무튼 식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남아 제너스에게 고인드립을 치는 조이 워싱턴을 상대로 암살을 시전하는 경우, 47은 그대로 들고 있던 의식용 단검으로 조이에게 푹찍 하고 칼빵을 놓아 준다. 이후 시체는 그 뒤에 있는 절벽에 던지거나 근처 수풀에 숨기면 된다. 장례식 중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블러드 머니의 수록곡인 아베 마리아인데다 장례식이라는 상황 자체도 블러드 머니의 마지막 미션을 연상케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이애나가 미션 스토리 완료 시에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라고 코멘트를 하며, 아예 이 미션 스토리를 따라가 조이를 암살하는 도전 과제명도 대놓고 블러드 머니(Blood Money)다.
  • 불변자의 멘토였던 제너스가 워싱턴 쌍둥이를 보고 방주 협회 공동 회장의 그릇이 아니라고 봤듯, 그 제자인 불변자 역시 일단 제너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협회에 뭔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워싱턴 쌍둥이를 천거하기는 했지만 속으로는 살짝 달갑게 보고 있지 않고 있다.[52]
    반대로 소피아 역시 자기 상사인 불변자를 어떻게든 잡아 먹고 위로 올라가려고 기를 쓰고 있다. 소피아는 불변자의 목에 심어진 독극물 투여 칩을 디자인한 장본인인 방주 협회 회원(건축가 계급) 말렉 싱클레어(Marek Sinclair)를 이용할 생각인데, 싱클레어로 하여금 불변자에게 독극물 칩을 제거해 주겠다고 꼬시게 시키고, 불변자가 살려고 싱클레어가 던진 악마의 유혹에 낚이면[53] 그걸 소피아가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에게 일러 바쳐서 불변자를 엿먹이는 작전이다.
    이 미션 스토리를 따라가면, 올리비아가 싱클레어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싱클레어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에 주목하여 싱클레어가 누구인지를 알아낸 다음, 싱클레어를 물건 던지기로 근처 화장실까지 유인해서 때려 눕히고 변장 후 독극물 칩의 설계도를 획득, 그후 불변자와 대화하면 된다.
    싱클레어로 위장한 47의 꼬드김에 혹한 불변자는 자기 목에 박힌 독 투여 칩을 해제해 주겠단 말에 낚여, 본인이 거주하는 성의 탑으로 47을 초대한다. 초대를 받아 불변자와 독대하게 된 47은 "사실 이건 소피아 워싱턴이 당신 끌어 내리려고 파 놓은 함정이니 낚이면 안 된다"고 언질을 주게 된다. 이에 불변자는 47에게 솔직하게 말해 준 것에 감사해 하며, 소피아에게 전화를 걸어서 소피아를 탑까지 불러내 준다. 소피아 워싱턴은 너무 눈에 띌 정도로 매우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데다, 겸손함의 미덕은 찾아 볼 수도 없고 자기 주제 파악을 못 한다는 불변자의 인물평은 덤.[54]
    탑 위층에 출입이 가능한 엘리트 경비원 변장으로 갈아 입고(싱클레어를 화장실로 유인해 때려 눕혀 변장을 뺏어 입을 때 엘리트 경비원 변장 상태였다면, 다시 되돌아가서 경비원 변장으로 갈아입으면 되므로 훨씬 수월하다) 불변자와 소피아 간의 말다툼을 엿들으며 사고사의 기회를 노리면 된다.
    불변자는 "제너스가 그렇게 너네 쌍둥이를 협회에 들이는 걸 반대했는데도 내가 기껏 너희를 천거해 줬는데 이딴 식으로 뒤통수를 쳐?"라고 화를 내며, "동반자들"이 당신 존재를 인식했다는 이유만으로 벌써 그들의 신뢰까지 얻었다 착각하고 있는 거냐면서, 난 수십년을 그들을 위해 일해 왔는데 넌 아직까지 그 양반들 이름조차 못 들었으니 네 주제를 알라며 신나게 소피아를 갈군다. 이에 소피아도 지지 않고 지금 불변자의 독 투여 칩 통제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힌다. 자기 목에 박힌 독 투여 칩의 통제 권한을 설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새파란 신삥이 신참인 워싱턴 쌍둥이 따위가 가지고 있을 줄은 꿈에도 예상 못했는지, 불변자는 "너한테? 그 사람들이 너 따위한테 그걸 줬다고??"라고 황당해 하며, 프로비던스의 관리자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불변자에 비하면 어지간히도 내세울 게 없었는지 소피아는 자매인 조이와 마찬가지로 "그거야 사람은 끼리끼리만 모이니까 그렇지. 당신은 그냥 중산층 냄새나는 떨거지(You reek of middle class)야. 당신한테선 천 것들이나 타는 대중교통 냄새가 난다고. 당신이 당신네 회사에서 수십년 동안 사다리 올라 가느라 기를 쓰는 동안 나랑 조이는 직통 엘리베이터 타고 편하게 갔거든 ㅋ"이라며 되도 않는 금수저 부심만 내세우는데... 프로비던스 조직 내에서 최고 수뇌부인 동반자들 바로 그 밑에 위치한 최고 간부라는 끗발을 가진 불변자에 비하면 소피아의 이러한 모습은 매우 찌질해 보이기만 할 뿐.[55] 이에 불변자는 "착각하지 말지? 그 양반들이 날 처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너한테 권한 준 거지 너도 결국은 그냥 도구다. 그리고 지금 네가 보여주는 꼴을 보니 아직도 너는 배워야 할 게 한참 많이 남은 거 같다"고 디스하며 말다툼을 끝낸다.[56]
    불변자가 물러가자, 소피아는 곧바로 독 투여 스위치를 꺼내 들더니 조이에게 전화를 걸어 "불변자가 내 계획 눈치 깠다. 나 망했어. 그냥 스위치 눌러 버리고 그 테러리스트들(=6의 민병대) 짓이라 덮어 씌우자. 동반자들한테는 그 테러리스트들이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 섬에 잘 침투해서 불변자 양반한테 총구 겨누고 협박 중이었고, 우린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스위치를 눌렀다는 시나리오로 둘러대자. 알았지?"이라고 찌질거리면서 불변자를 죽이려다가 조이의 현명한 반대로 포기한다. 이때 뒤에서 걷어차 그대로 중력과 데이트를 시켜주면 된다. 만약 조이 워싱턴을 이미 죽인 경우라면 조이가 전화를 받지 않으므로, 소피아는 빨리 전화 받으라고 화내다가 이윽고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이 때는 다이애나도 소피아가 스위치를 누르면 모든 게 끝이라며 그녀가 스위치를 누르기 전에 제거하라고 경고한다.
    파일:H2Sophia.jpg
  • 조이 워싱턴의 치마는 한쪽 부분의 길이가 매우 짧은 치마라 그런지, 정회원 가입 희망자로 변장하는 미션 스토리 때 책상 위에 다리를 꼬고 앉으면서 판치라 서비스를 보여 주며, 죽어서 나자빠졌을 때도 치마 안쪽이 꽤 노골적으로 드러나 보인다. 색깔은 은색이다. 봤냐 그걸
  • 워싱턴 자매는 국제앰네스티로부터 아마존 몇몇 부족들을 아예 통째로 학살하며 보물을 찾아다녔다는 혐의를 받아 가면서까지 보물 사냥을 다녔는데[57], 그 와중에 얻은 보물들 중에는 고대 아즈텍 목걸이도 있다. 이 목걸이는 워싱턴 자매 중 소피아의 남자친구인 탐험가 블레이크 나다니엘[58]과 함께 찾은 물건인데, 약탈자 용병들 2명을 유적지에 깔린 함정 때문에 잃고 현지인 가이드를 인간방패로 삼는 짓을 해 가면서까지 고생고생해서 얻은 이 목걸이를 인류의 중요한 문화유산이기에 길이길이 보존해야 한다며, 소피아 본인에게 선물하는 대신 방주 협회의 인류 유물 박물관에다 기증하였다며 소피아가 참으로 찌질하게 나다니엘을 차 버린 상태. 심지어 나다니엘과 소피아가 박물관 구역 바로 위에서 말싸움 하는 걸 들어 보면 소피아가 저 목걸이 기증 때문에 화를 내는 포인트는 훨씬 더 찌질한데, 자기가 받아야 할 보물 사냥꾼으로써의 관심을 나다니엘이 목걸이 기증으로 혼자 다 독차지하려는 것 같아서 열받는다고.[59] 아무튼 이걸 이용한 미션 스토리도 있다.[60]
    박물관 구역 위층으로 올라가 노트북을 조작해서 목걸이의 전시관에 걸린 경보 시스템을 해제한 후, 나다니엘을 유인해 때려눕혀서 나다니엘로 변장한 뒤 목걸이를 훔치거나[61] 아니면 경보 시스템 해제 후 몰래 박물관 구역 주변의 화재경보기를 울려 사람들을 대피시킨 다음 몰래 훔치는 방법 등으로 목걸이를 확보한 후 나다니엘을 제압해서[62][63] 소피아에게 말을 걸면 된다. 소피아는 나다니엘로 변장한 47을 약탈자들의 작전실까지 데려 가고, 47은 소피아에게 재결합의 의미로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는 척 하다가 그대로 소피아를 교살시켜 버린다. 이후 시체를 작전실에 있는 박스 안에 숨기면 끝.
    암살 도전 과제 중에 이 목걸이로 소피아 대신 조이를 교살하는 도전 과제도 있는데, 조이는 블레이크 변장으로 유인하는 방법이 안 통하기에 그냥 적당히 기회를 잘 봐서 경호원으로 다니는 엘리트 경비원을 유인 및 제압해서 떼어 놓고, 혼자 남은 조이를 적절히 잘 유인한 후 목걸이를 그냥 와이어 사용하듯이 사용해서 조이를 암살하면 된다.
  • 방주 협회의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웬 불사조 형태의 철골 모형이 있고,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지폐를 던져놓는 큰 접시가 있다. 이건 방주 협회에서 벌이는 의식의 일종. 불사조 형태의 철골 모형에 사람이 들어가면 그 주변에 불을 붙인 뒤, 불이 다 타들어 간 후에는 철골 모형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불사조가 죽었다가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듯이, 인류 멸망이 오게 된다면 그 멸망 이후 방주 협회가 다시 인류 문명 부활의 초석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라고 한다. 이 의식에 참가하여 불사조 모형 퍼포먼스를 벌이게 될 사람이 바로 조이.
    우선 철골 모형 근처의 공기 압력 제어장치를 제어하는 곳으로 들어가 렌치로 공기 압력 제어장치를 손봐준 뒤, 의식을 시작할 진행자를 찾아서 제압하고 변장을 획득해 의식에 참여하면 된다. 의식에 참여하게 되면 접시 근처에 놓인 횃불을 들고 사람들이 던져 놓았던 지폐에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이는데, 이때부터 조이가 의식에 참가하러 온다. 조이는 연단 위에 올라가 일장 연설을 한 다음에 불사조 철골 모형 안으로 들어가고, 47은 횃불을 들고 발화장치에 불을 붙인다. 원래대로라면 공기 압력 제어장치가 정상 작동하여 불길이 올라올 때 철골 모형 안에 들어있는 사람은 공기 압력으로 작동하는 탈출용 뒷문이 열려서 불길로부터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지만... 방금 전에 47이 공기 압력 제어장치를 사보타주 시켜 놨기 때문에 조이는 뒷문이 잠겨서 빠져나가지도 못 하고 모형 안에 그대로 갇혀 활활 잘 타게 된다.
    이렇게 정석적으로 죽이는 방법 말고도, 조금 다른 방법으로 연단에 올라 간 조이를 죽이는 도전 과제도 있는데 바로 연설 중인 조이를 대포로 쏴서 날려 버리는 것. 대포알과 대포 발사에 필요한 화약뭉치는 모두 불변자가 머무는 성의 탑에서 찾을 수 있다. 대포알은 불변자의 방 2층에 두 개가 전시되어 있고, 화약뭉치는 탑의 지하(제너스의 시체가 안치된 시체 안치소로 내려갈 때 발견할 수 있는 잠긴 문)에 한 개 놓여 있다. 의식을 시작하기 전 대포를 미리 장전해 두고, 의식을 시작하여 조이를 끌어낸 다음 조이가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대포 쪽으로 달려가 발사해 주면 도전 과제 달성.
  • 성의 건축가 계급 구역에 있는 경비실(블레이크 나다니엘로 변장하여 소피아를 목걸이로 암살하는 약탈자 작전실 바로 옆방)에 들어가 보면 약탈자 둘이서 컴퓨터로 뭔가를 해독하며 낑낑대고 있는데, 소피아가 여기에 들러서 하는 대화를 들어 보면 이 약탈자들이 해독하고 있는 건 프로비던스로부터 소피아에게 직접 내린 메시지이다. 버마에서 신전 발견했을 때 이래로 이렇게 소피아가 흥분한 걸 본 적이 없었던 아드리안 살라자(Adrian Salazar)라는 이름의 약탈자[64]는 소피아에게 대체 이 메시지가 뭔 지를 묻지만 소피아는 그가 그저 힘 쓰는 역할일 뿐이라며 대답해 주기를 거부하고, 결국 약탈자가 "우리가 몇 년을 알고 지내며 같이 굴렀는데 이러기냐"고 항의하니 그제서야 이 메시지를 보낸 자들이 조이와 소피아 자신을 뒤에서 후원해 주고 있는 데다 워싱턴 집안에서 오랫 동안 상전으로 모셔 온 집단이라고 밝히고, 약탈자는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민병대가 공개한 인질 동영상에서 말한 그 "숨겨진 손(프로비던스)"이 실존했던 거냐며 놀란다. 소피아는 그 "숨겨진 손"이 이 메시지를 보낸 자들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들은 언제나 전달자를 거쳐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자신에게 이 암호화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하며 이 메시지 해독이 왜 소피아 본인에게 그리도 중요한 것인지를 강조한다. 이 건축가 계급 구역 경비실의 대화 중 3번째 대화 패턴에선 소피아가 위원회 멤버들을 모아 뭘 할 작정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이 얼마만큼 부모님 안부 묻고 싶어지는 개자식들인지를 알 수 있는 대화이다.
    약탈자: 그래서. 이 집단 말인데요.

    So. This group.


    소피아: 이름으로 불러도 돼, 아드리안. 그 사람들은 어둠의 마왕 같은 게 아니니까.

    You can say the name, Adrian. They're not the dark lord.


    약탈자: 알겠습니다. 이... 프로비던스 말인데. 구체적으로 그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게 뭡니까?

    Fine. This... Providence. What do you do for them, exactly?


    소피아: 그들의 목표와 일치하는 거라면 뭐든지. 오늘 밤에, 난 세계 굴지의 에너지 회사 CEO들이 녹색 에너지를 수용하도록 만들 거야.

    Whatever suits their agenda. Tonight, I'm going to convince the world's top energy CEOs to embrace green energy.


    약탈자: 허어. 그건... 제가 상상했던 게 아니군요.

    Huh. That's... not what i expected.


    소피아: 문맥을 파악해야지. 프로비던스는 지난 몇십년 동안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들을 수포로 만들며 지구 온난화를 초래해 놓고, 그와 동시에 뒤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들에 투자를 해 왔어. 이제 감이 좀 잡히려나.

    Read between the lines. Providence has spent decades undermining the climate efforts and causing global warming, while simultaneously investing in climate change counter-measures. You get the picture.


    약탈자: 아. 문제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지닌 값어치가 더 빛을 본다 이거군요. 이런 개자식들을 보았나.

    Ah. The bigger the problem, the more valuable the solution. I get it. What a bunch of bastards.


    소피아: 맞아, 하지만 그들은 우리 개자식들이지. 나중에 봐, 아드리안.

    True. But they're our bunch of bastards. Later, Adrian.

    박물관 구역 위층의 보안 시스템이 있는 곳 근처 복도(제너스의 영정사진이 놓인 곳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에서 대화하는 여성 방주 일원 두 명의 대화 역시 비슷한 성격의 대화문이다.

    방주 일원 1: 위원회 회의 말이야. 너 그 회의의 주제가 뭔지 알고 있어? (The Council meeting. You know what it's about?)


    방주 일원 2: 기후 변화야. 소피아 워싱턴은 제너스의 "오리지널 파이브" 가 녹색 혁명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할 거래. (Climate change. Sophia Washington is trying to persuade Janus' "Original Five" to embrace the green revolution.)


    방주 일원 1: 어림도 없는 소리네. 오리지널 파이브는 전부 에너지 기업의 CEO들이잖아. 그 인간들이 바로 기후 변화 부정론을 만들어 낸 원흉들이라고. (Fat chance. The Original Five are all energy CEOs. These guys practically invented climate denial.)


    방주 일원 2: 글쎄 어떨까나. 그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야. 그 사람들이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는 지구를 조져 놓고 싶어서 그랬던 건 아니잖아. 에너지 기업들은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돈을 추구한 것뿐이라고. 진실 흐리기? 대중 여론 조작하기? 환경 에너지 신흥 기업들을 매수하고 짓뭉개기? 그건 그저 기업 경영을 위해서 도구상자 속에서 꺼내다 쓴 수단들일 뿐이야. 개인적인 악한 의도를 품고 있어서 그랬던 게 아냐. 그냥 사업 때문에 그런 것 뿐이라고. (I dunno. I mean, they're not idiots. It's not like they want to screw up the planet. Energy companies just follow the money like everybody else. Obscuring the truth? Misleading public opinion? Acquisitioning and squashing upstarts? Those are just some of the tools in the toolbox. It's nothing personal. It's just business.)


    방주 일원 1: 세상에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다 개새끼들이 따로 없네, 안 그래? (My God, we're all a bunch of assholes, aren't we?)


    방주 일원 2: 에이. 여기 있는 우리들 중에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인간은 없어. 그럼, 차라리 대세에 편승하는 게 더 낫지 않겠어? 어쩌면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똑똑해져서, 다 같이 일치단결하여 지금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쳐나가는 데 성공할 수도 있겠지. 못할 수도 있고.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건 간에, 우리는 괜찮을 거야. (Eh. None of us have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 So, why not bet on the winning horse? Maybe people will wise up, band together and pull through. Maybe they won't. You and me, we'll be fine either way.)[65]


    방주 일원 1: 물론이지, 그래도 말이야. (Sure, but still.)


    방주 일원 2: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니까 그러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시대의 흐름을 타는 것 뿐이야. (It's out of our hands. All we can do is ride the wave.)

    이것과 비슷한 주제의 대화는 나중에 시즌 3의 멘도사 에피소드에서도 나오는데, 자기들이 기업의 돈벌이만 추구하느라고 지구 환경을 조져서 기후 변화를 초래해 놓고, 그 기후 변화 때문에 아름다운 세계문화 유산이 될 수도 있었던 마을이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홍수)로 박살나자 "하늘의 의지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라고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쓰면서, 자기들은 기후 변화에 아무런 죄가 없다고 면피하는 엘리트들의 기가 막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본격 반기업 정서 유발게임 히트맨
  • 상기한 이유로 소피아는 "기후 변화에 따라 에너지의 대세를 녹색 에너지로 바꾸자"는 주제로 오리지널 파이브(방주 협회 설립 초창기부터 있었던 거대 에너지 회사 CEO들)"를 소집하여 위원회의 정기 총회를 열었는데, 오리지널 파이브 중에서도 수구꼴통으로 유명한 위원회 멤버 "석탄 남작(coal baron)" 제버다이어 블록(Jebediah Block)이 반대표를 던져서 총회가 파토난 상태.[66] 블록은 계속 들이키는 음료가 있기는 하지만 약을 타도 근처에서 토하고, 경비들만 제압하면 사람들 눈에 절대로 안 띄는 외딴 곳에 있기 때문에 약을 타봐야 별 의미가 없어서 사실 쥐약 낭비. 경비들을 근처의 발동기로 유인해서 시야를 이용해 먼저 제압하고 블록을 천천히 요리하는 게 합리적이다.
    블록으로 변장한 후 소피아에게 말을 걸면 회의에 참가하게 되는데, 만약 이전에 소피아의 자리(벽난로 바로 근처)에 있는 샴페인에 미리 독을 타 놓는 공작을 해 놨다면 찬성을 눌러 주면 된다. 이러면 소피아는 프로비던스가 원하는 대로 5대 거대 에너지 회사가 녹색 에너지 사업으로 선회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찬성하였다는 것을 축하하며 샴페인을 마셨다가 그대로 죽는다.
    하지만 투표에 반대표를 던져서 트롤링을 해도 암살이 가능하다. 안 그래도 대세가 녹색 에너지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던 나머지 위원회 멤버들은 블록으로 변장한 47을 넌씨눈 취급하고[67], 찬성하겠다고 해서 데려왔더니 한껏 약올리는 능글능글한 말투로 "반대"를 선언한 47에게 제대로 빡친 소피아는 펜트하우스로 가서 조용히 한 마디 하자며 블록을 데려간다. 펜트하우스에서 소피아는 "솔직히 당신 석탄 사업 따위 퇴물이지만 그래도 당신네 회사가 방주 협회에 후원하는 돈이 많아서 예의 정도는 갖춰 주는 거거든? 근데 우리 집안이 대대로 모셔 왔던 분들(프로비던스)이 당신네 회사 석탄 사업을 환경파괴의 주범이니 뭐니 하면서 사발 한 번 불어 주면 어떻게 될 거 같음? 손주들 생각도 하셔야지?"라며 압박을 가하지만 47은 "난 손주 없는데"라며 받아치면서 소피아의 성질을 긁는다. 이에 소피아는 펜트하우스 구역의 엘리트 경비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펜트하우스에 놓여 있는 아이언 메이든 앞에 서서 "그러고 보니 몬타나에 있는 당신네 회사 탄광에서 2015년에 사고 있었지? 그 탄광 법으로 규정한 안전수칙도 죄다 무시했던데?"라며 대놓고 강도 높은 협박을 가하는데, "당신네 회사의 호감도는 존 윌크스 부스 수준이다"는 우스꽝스러운 말을 지껄인다.[68] 이때 그대로 등 뒤에서 소피아를 아이언 메이든에 처넣어서 끔살시켜버릴 수 있다.[69] 아이언 메이든 앞에서도 죽이지 않고 시간을 보낼 경우 펜트하우스 바깥으로 나가 유리 울타리에 몸을 기대는데, 이때 등 뒤를 밀어서 추락사시킬 수도 있다.
  • 위에서 언급한 아드리안이라는 약탈자를 유인해 몰래 때려 눕혀서 경비실 옷장에 숨겨 둔다면, 혼자 남은 한 명의 약탈자가 경비실 창문가에 서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 놀랍게도 이 약탈자가 바로 스게일 섬 내부에서 일행에게 (브리핑에서 나온) 독극물 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던 내통자였다. 이 약탈자는 전직 CICADA 용병으로써 6가 CICADA에서 용병으로 일하던 시절 6에게 빚을 진 적 있는 옛 동료이다. 6에게 전화를 걸어서 문제의 킬 스위치는 이날 아침에 낙하산으로 공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워싱턴 쌍둥이에게 전달되었으며, 해독하고 있던 메시지의 정체는 바로 이 킬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법이 담긴 매뉴얼이고 이 메시지가 다크 웹을 통해 전파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소피아가 이 메시지를 해독하여 찾으려고 하는 것은 메시지의 발신원이지만 이 메시지를 누가 어디서 보냈는진 몰라도 절대 추적당하길 원하지 않는 모양이라며 "이게 다야. 이걸로 너한테 진 빚은 다 갚은 거다. 그레이"라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 불변자는 본인이 머무는 탑의 1층 소파, 혹은 위원회의 회의가 이루어지는 꼭대기 층에서 본인의 부하들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이 전화 통화 내용을 들어 보면 다이애나와 6가 합류한 이후 그들이 벌인 작전이 어떤 효과를 보이고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통화 패턴은 총 2개로, 첫 번째 통화는 시즌 1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도 야마자키가 "하준이 요하네스버그에서 맞은 죽음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 미하일이라는 인물, 그리고 두 번째 통화는 "카디르"라는 새로운 인물과의 통화이다.
    미하일. 보고하도록.

    그래서, 그 기록은 진짜라는 거군. 제너스가 정말로 루마니아의 시설 쪽에 연락을 했었던 건가? 신호가 위조되었을 가능성은 없나? 아니면 날짜 기록이 뒤바뀌었다든가?

    루카스 그레이를 얕보지 말도록. 그런 실수는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네. 만약 놈이 제너스의 죽음을 원했다면, 놈은 ICA를 속여서 그의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하게 만들 수 있었을 걸세.

    잊지 말게, 놈은 이미 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다는 걸. 진짜 문제는 그래야만 할 이유가 뭐냐는 걸세. 만약 그레이가 모종의 이유로 제너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친다면, 놈은 제너스를 이용해 내게 접근하려고 했겠지. 제너스를 죽이는 게 아니라.

    (한숨)그래. 나도 그 점은 신경쓰인다네. 설령 그레이가 정말로 바지사장에 불과했고 제너스가 민병대의 진짜 수장이었다고 치세. 그럼 도대체 어떻게 캐시디를 그리도 빨리 배신자로 포섭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그 남자는 배신하기에는 너무 충성스러운 남자야, 그런데 번우드는 계속해서 제너스와 캐시디가 한 패거리였다고 주장하고 있지.

    그렇다면 ICA 쪽에선 그들이 지어낼 이야기를 캐시디가 눈치채지 못하게 캐시디를 제거한 것일 테고.

    하지만 이건 도저히 말이 안 되는 가정일세. 도대체 그들이 뭣 때문에 굳이 제너스를 제거한단 말인가? ICA는 중립을 유지하는 자들이란 말일세.

    좀 더 생각해 봐야겠군. 고맙네, 미하일.


    Mikhail. Fill me in.

    So, the transcripts are real. Janus really did call the estate in Romania? Could the signal have been faked? The dates altered?

    Don't underestimate Lucas Grey. That's a mistake we're not making again. If he wanted Janus dead, he is fully capable of tricking ICA to do his dirty work.

    Don't forget, he's done it before. The real question is why. If Grey somehow knew about Janus, he would use him to get to me. Not have him killed.

    Yeah. That bothers me as well. Let's say Grey was just a figurehead and that Janus really was the true head of the militia. How did he make Cassidy turn traitor so fast?

    The man was loyal to a fault and yet, Burnwood insisted that Janus and Cassidy worked together.

    The only explanation would be if ICA knew that Cassidy could contradict their version of the story.

    But this makes no sense. What reason would they have to go after Janus? ICA is neutral.

    I need to think. Thank you, Mikhail.


    카디르. 보고하도록.

    언제? 놈의 민병대 쪽 사람인 게 확실한가?

    대체 루카스 그레이의 테러리스트가 벨기에에서 현금 수송 차량이나 강도질 할 이유가 뭔가?

    그렇다면... ICA에서 보낸 정보 보고서가 설명이 되는군. 루마니아에서 번우드와 번우드가 보낸 요원의 추적을 피한 후, 그레이는 다크 웹에다가 본인의 민병대를 해체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었지.

    그 이후 민병대 놈들이 잡범들로 전락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을 거야. 그 완전무장한 놈들을 올바르게 이끌 지도자가 없으니.

    놈을 처리하겠다고? 카디르, 우린 쓸모가 있을 만한 것들을 그렇게 막 내다 버리지 않는다네. 그 쪽으로 에테르 사의 기억 추출 팀(Ether extraction team)을 보내도록 하겠네. 이...미스터 밀스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지 어떤지를 확인해 봐야 하니 말일세.

    수고했네, 카디르.


    Kadir. Fill me in.

    When? And you're sure he's militia?

    Why would one of Lucas Grey's terrorists be robbing a money transport in Belgium?

    So... This backs up the intel reports from ICA. After Grey dodged Burnwood and her agent in Romania, he issued a dark web message, disbanding the militia.

    Bet it didn't take long for some of them to turn to petty crime. Armed to the teeth with no one to guide them.

    Get rid of him? Kadir, we never throw anything away that might be useful. We'll send an Ether extraction team down. See if this...Mr. Mills doesn't know something after all.

    Well done, Kadir.

    결국 제너스와 캐시디의 암살 이후, 6는 본인의 민병대를 해체한다는 선언을 다크 웹에 공표하였다고 한다. 이에 코드네임 6(=루카스 그레이)라는 구심점이 없어지는 바람에 프로비던스라는 공동의 적과 맞서 싸울 가이드라인(?)까지 사라지자, 용병에 테러리스트에 반정부 투쟁가 등등 온갖 위험한 잡놈들을 한 데 모아 놓고 겨우겨우 돌아가던 6의 민병대 조직은 결국 대의고 뭐고 없는 그냥 무장 범죄자 집단으로 전락해 버렸다.그러다가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알마 레이너드의 두번째 애인 오손 밀스는 벨기에에서 현금수송 차량이나 터는 범죄나 저지르다가 붙잡혀서 프로비던스의 기억 셔틀로 전락했는데, 에피소드 1에서 다이애나가 알마 레이너드의 컴퓨터를 보고 "아마 그녀는 자기 보스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6가 워낙에 정체를 잘 숨기며 민병대를 지휘했으니, 밀스가 에테르 사에서 보낸 사람들에게 억지로 자백제를 맞더라도 별 타격은 되지 않을 듯. 오손 밀스가 이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시즌 3에서 밝혀진다.
  • 프로비던스의 수뇌부인 "동반자들"을 구성하는 3가문 중 스투이페산트 가문에 대한 내용은 게임 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성 내부의 긴 나무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워 대면서 수시로 조이 워싱턴과 잡담을 나누는 "코넬리아(Cornelia)"라는 여성 방주 일원이 바로 스투이페산트 가문 사람이자 그 3인의 동반자 중 한 명인 '마커스 스투이페산트'의 친딸이다. 둘이 서로 얘기하는 걸 들어 보면 같은 학교를 나온 친구 사이이며, 조이는 코넬리아의 집안이 프로비던스의 수뇌부를 구성하는 가문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코넬리아와 조이 간의 3번째 대화[70]에서 들을 수 있는데 코넬리아가 자기 입으로 본인의 집안이 스투이페산트 가문이라고 밝히며, "그 테러리스트들이 우리 가문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다"라고 한다. 여기서 프로비던스 수뇌부 3가문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길래, 그림자 정부 조직의 수뇌부로 군림하면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문이 아닌 것인지 그 연유를 어렴풋이 들을 수 있다.
    조이 워싱턴: 코넬리아. 아직도 그 우유부단한 반 오르텐 집안[71]의 상속자를 피해다니고 있는 거야?

    Cornelia. Still dodging that weak-chinned van Orten heir?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 같이 술이나 마시자고 했는데. 그냥 도망쳐 나오고 말았어. 남자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너네 아버지는 어디 계셔? 바이런 워싱턴은 정기 모임에 안 나온 적이 거의 없었잖아.

    I told him to get drinks. Then I ran for it. Speaking of men, where's your father? Byron Washington usually never misses a gathering.


    조이 워싱턴: 유감스럽게도 몸 사리시는 중이야. 너도 전 세계 엘리트들을 노리고 다니는 그 테러리스트 놈들에 대해 들었지? 인터폴에 있는 누군가가 다음 목표물이 아버지라고 제보를 해 왔거든. 아마 헛소리겠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거 보다는 낫지.

    He's laying low, I'm afraid. You know those terrorists who've been targeting the global elite? Someone at Interpol suggested that he might be next. It's probably bullshit but, you know, better safe than sorry.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 내 말이. 아빠도 최근에 보안 수위를 높였거든. 다행히도, 우리 스투이페산트 가문은 세간의 이목을 받지 않고 있으니까. 분명 그 테러리스트들은 우리 가문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을 걸.

    I'll say. Papa has upped his security too. Luckily, we Stuyvesants stay out of the lime light. There's a good chance those terrorists never even heard of us.


    조이 워싱턴: 그렇지. 너네 집안이 뭐 하는 집안이랬더라?

    Right. What is it your family does again?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 오, 우리 집안은 뭐 장난 삼아서 여기저기에 손대고 있지. 아빠는 나한테 설명해 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나한테는 정신이 마비될 정도로 너무 지루한 얘기일 뿐이었어.

    우리 가문은 가문이 소유한 회사들한테 돈을 투자하고 또 그 회사들은 그 밑에 사람들이 누구나 다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을 만드는 다른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고 뭐 그런 건데, 아무도 그걸 보고 한번 더 의심해 보고 그러지는 않잖아 90년대 아이스크림 광고 만큼이나 끝내주는 얘기지.

    Oh, we dabble in a little bit of everything. Papa has tried to explain it to me, but I'm afraid it's all so mind-numbingly dull. Funds that own companies that own other companies that make things that everybody uses, but no one thinks twice about. It's about as sexy as a 90s ice cream ad.


    조이 워싱턴: (웃음) 방금 했던 말은 안 한 걸로 할게. 나중에 봐, 코넬리아.

    Forget I asked. I'm off. See you later, Cornelia.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 난 계속 짜져있을게.

    I'll be skulking.

    그 다음 4번째 대화 때는 코넬리아가 "사람들이 그러는데 제너스가 그냥 나이 들어서 죽은 게 아니라던데?"라고 조이에게 물어 보자, 조이는 "독이 든 블루베리 머핀 아니면 산소 탱크 때문에 죽었거나, 개인 간호사한테 살해당하기라도 했대?"라고 코웃음을 친다.[72]
  • 그리고 프롤로그의 훈련 미션에서도 이미 스투이페산트라는 성씨는 언급된 적 있는데, 캘빈 리터의 방 바로 앞에서 조각상을 감상하는 NPC들이 "이 조각상은 분명 스투이페산트 가문이 보스턴에 소장하고 있던 걸 훔쳐온 게 틀림 없다"는 말을 한다.
  • 제너스의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장소 입구에서 남성 관리인 한 명과 건축가 계급 회원(여성)이 의식용 단검 문제로 대화하는 걸 듣고 나면, 회원에게 단검 때문에 갈굼을 당하던 관리인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여성 관리인이 헬기장 근처의 창고 입구까지 이동하여 추가적인 대화를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따라가서 추가 대화를 들어 보면 여성 관리인이 워싱턴 자매가 바로 바이런 워싱턴의 딸들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 보고, 남성 관리인은 바이런 워싱턴이 수장으로 있는 보수주의[73] 싱크 탱크 "팍스 문두스 재단(Pax Mundus Foundation)[74]"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팍스 문두스 재단은 기후변화 부정론의 최선봉에 서 있는 싱크 탱크로써 그 어떤 환경운동가들이라도 데꿀멍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 부잣집 망나니 꼴 그 자체였던 워싱턴 자매의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조이 워싱턴은 학교에서 라이벌이었던 데어드레이 피츠제럴드(Dierdre Fitzgerald)를[75] 집단괴롭힘으로 자살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소피아 워싱턴은 아예 교내에서 코카인 밀매조직을 운영하다가 적발되는 등 참으로 다이나믹했다고. 나중에 워싱턴 자매가 쌍으로 코카인 밀매조직 운영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시즌 1 방콕 에피소드의 타깃이었던 변호사 켄 모건이 변호를 맡았다고 한다.[76] 모건의 변호로 풀려나 분위기가 잠잠해 질 때까지 워싱턴 자매는 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 때마침 콩고에서 블레이크 나다니엘을 만나며 보물 사냥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
    워싱턴 자매가 부리는 용병들이 일으킨 원시부족 학살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성 관리인은 그 사건에 대해 듣고 그런 인간들 밑에서 일한다는 게 께름찍하다는 반응인 반면 남성 관리인은 "그 전에는 전직 KGB 스파이가 30년 동안 협회를 다스렸었는데 뭐 어때"라며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 방주 일원들이 모여있는 야외 바 구역(불사조 철골 모형 있는 곳의 위층, 헬기장 근처)에는 아무리 봐도 시즌 1 홋카이도 에피소드의 진상 미국인 아모스 덱스터로 보이는 카우보이 모자 쓴 양반(방주 일원 계급)이 와인을 마시고 있으며[77], 또한 약탈자 두 명이 지키고 서 있는 특별회원 구역 입구에서 내가 누군지 아냐며 들여보내 달라면서 진상부리는 대머리 남자(방주 일원 계급)도 있는데 이 남자도 마찬가지로 시즌 1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제이슨 포트먼이다. 성우는 시즌 1과 달라지긴 했으나 제이슨 포트먼이 홋카이도에서 목에 걸고 나왔던 HK(헬무트 크루거) 이니셜 목걸이를 걸고 있으므로 이 방주 일원이 홋카이도에서 나왔던 그 붕대남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때려 눕히면 보톡스 독약병을 떨구는 것으로 아예 확실하게 확인사살.
  • 방주 후원자들이 모인 1층의 바&무대 구역에서 들리는 잡담 중에는, 왜 방주 협회의 집회 장소에 초청된 음악가들이 안대를 쓰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웨이터 같은 스태프들은 자기 자식들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방주 협회가 섬에서 뭘 하건 조용히 입 다물고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갈 소시민들이지만 예술가들은 그럴 인간들이 아니기 때문이라는데, 2007년 방주 협회 집회 때는 재니스 우(Janice Wu)라는 음악가의 눈에 씌인 안대가 실수로 풀려버리는 바람에 그 음악가가 방주 협회의 집회 현장을 목격해버렸으며, 집회에 대한 사실을 언론에 까발리겠다고 난리를 쳤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음악가가 믿었던 로펌의 변호사가 방주 협회 회원이었기에, 음악가가 가지고 있던 탈세 약점을 잡아서 역관광시켰다.
  • 상술한 잡담 중에서, 이전 미션들에 등장, 언급되었던 인물들이[78] 이곳의 벙커를 구매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다.
  • 불변자를 제외한 모든 NPC를 다 죽이면 모든 복장이 적대구역(Hostile Area) 판정으로 바뀌고, 기사 갑옷을 입은 전투원들이 갑옷 진열장에서 스폰하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이 기사 전투원들은 체력이 무지막지해서 권총탄 따위론 흠집도 안 나고, 물건을 던져서 맞출 수도 없고, 근접전으론 쓰러뜨리는 게 불가능하며, 어쩌다 기절해도 아무것도 아니란 듯 즉시 탈탈 털고 일어난다. 심지어 폭발물이나 프로판 가스통 폭발조차도 몇 번은 해야 죽는다. 이런 무지막지한 놈들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수단은 물체 낙하 사고, 감전사, 분사 뿐인데, 이 또한 기사 전투원들의 등장 위치 특성상 노리기가 쉽지 않다. 이런 놈들이 한 명만 있는 게 아니라서, 운 나쁘면 서너 명과 한꺼번에 싸워야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코트야드 구역은 기사 갑옷 전투원이 등장하지 않는다.
  • 돈을 불태우는 곳에서 돈을 잘 살펴보면 돈에 47의 번호가 적혀 있다. 파일:Hitman2moneycode.jpg
  • 소피아를 죽일 수 있는 성 꼭대기의 아이언 메이든에 다른 병사들을(남자들) 유인해서 X키를 눌러 죽일 수 있는데, 버그인지 소피아의 여성스러운 비명소리가 나온다.

2.8. 에피소드 8 미국 뉴욕: 명예퇴직 (Golden Handshake)[79]

은행을 배경으로 하는 첫 번째 DLC. 2019년 6월 25일 발매. 스토리는 본편의 스게일 섬 미션 엔딩 컷신에서 바로 이어진다.

불변자 아서 에드워즈가 언급했던 프로비던스 수뇌부 "동반자들"을 구성하는 3대 가문 - 잉그램, 칼라일, 스투이페산트라는 이름을 해커 올리비아 홀이 추적해 보았으나, 조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막혀버리고 말았다. 벌써 그 3명의 수뇌부들이 사고사나 심장병, 폐암 등으로 사망했다는 거짓 부고 기사[80]가 빠르게 온라인에 퍼진 상태였기 때문.

즉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은 이미 6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한 것인데, 이러한 비상계획은 불변자조차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 대신 불변자는 다이애나에게 자금을 추적해 보라는 조언을 하였다고 하는데[81], 그 말을 들은 6는 프로비던스의 핵심 자산이자 자신이 과거에 경호원으로 위장 근무했던 투자은행,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을 떠올린다.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의 뉴욕지점 지점장은 당연하게도 프로비던스의 요원이며, 지금으로써는 그 뉴욕지점 지점장을 노리는 것이 동반자들을 추적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신분을 만들고 있기는 하나, 이 신분세탁은 불과 방금 전에 갑작스럽게 시작된 작업이기 때문에 동반자들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던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에는 아직 그들의 이전 신분정보가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에는 동반자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원래 신분의 명의로 된 계좌가 남아 있지만, 이 은행의 고객 개인정보는 고객의 현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다시 말해서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개인정보와, 그들이 새로 만든 신분으로 호적을 갈아 치우면서 업데이트될 새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은행에 남은 프로비던스 동반자들의 개인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총 두 가지. 은행 뉴욕지점의 지하 금고 안에 들어가 은행의 데이터 코어에 직접 접속하는 방법, 그리고 은행 뉴욕지점의 중요 간부 세 명이 가지고 있는 은행의 개인정보 백업 드라이브 세 개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그 뉴욕지점의 간부 세 명은 경비실 실장 마테오 페레즈, 회계실 실장 파비앙 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밀튼-피츠패트릭 은행 뉴욕지점 지점장 아테나 사발라스(Athena Savalas).

은행에 남은 개인정보가 탈취당했다는 사실을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이 절대로 눈치채서는 안 되기 때문에, 두 방법 중 어떤 방법을 택하건 뉴욕지점 지점장 아테나 사발라스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사발라스 지점장이 제거된다면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프로비던스와의 마지막 연결고리도 잘려 나갈 것이고, 47 일행의 행보 역시 동반자들에게 발각되지 않을 것이다.

파일:H2Athena2.jpg 파일:H2Athena3.jpg

타깃인 아테나 사발라스이다.
6: 올리비아가 흥미로운 걸 찾아냈어. 가면서 말해 주지....

47: 어디로 가는 거지?

6: 파라다이스로, 47.

2.8.1. 기타

  • 은행을 뒤지다 보면 두 번째 DLC 미션 장소로 알려진 "리조트"에 대한 정보가 담긴 팜플렛을 획득할 수 있다. # 장소는 몰디브에 위치한 어느 섬의 리조트로, "헤이븐(Haven)"이라는 기업이 소유한 섬에 세워진 장소인데 이 헤이븐이라는 기업은 "평판 관리(reputation management)"와 "신분 재조정(identity realignment)"을 특기로 하는 기업이라고 나오며 팜플렛의 광고 문구는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떨어져서 형집행정지[82]를 즐기세요(Enjoy a reprieve away from public eyes)"라고 씌여져 있다.
    시즌 1 방콕 에피소드의 켄 모건에 대한 암살 목표 정보에도 켄 모건이 변호해 온 기업들 중에 헤이븐 코퍼레이트 서비시즈(Haven Corporate Services)가 있는데, 악독한 짓을 저질렀다가 유죄가 인정되고 대중에게 욕을 먹는 부유층들의 이미지를 세탁해 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라서 그런지 그만큼 더러운 구석이 한 둘이 아닌 듯 하다.
  • 은행의 금고 안에는 작은 금괴가 아닌 일반적인 큼지막한 금괴를 볼 수 있는데, ㅋ하다냥이라는 이상한 한글이 적혀 있다. 아무래도 마이애미 에피소드와 스나이퍼 어쌔신 한투 항구 맵에 언급되는[83] 가상의 아시아 독재국가 칸단양(Khandanyang)을 구글 번역기로 어설프게 돌렸다가 벌어진 참사인 듯. 사발라스의 암살 목표 정보에도 (뒤가 구린 고객들을 위해서) 부정한 자금에 대한 돈세탁을 일삼았다는 정보도 나오고, 마이애미 에피소드에서도 PALLAS를 테스트하는 연구원들이 "진 포가 은행에 비자금 가진 게 좀 있어서 로버트 녹스가 그 부스러기를 좀 얻어 먹으려고 현지 반군을 대상으로 한 실전 테스트를 제안했고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더라"라는 언급을 하므로 이 커다란 금괴는 칸단양 독재자의 비자금 중 일부로 추정된다.
  • 은행 로비 옆의 화장실 왼칸에는 두 남녀가 은행강도를 계획 중이다. 둘을 제압하면 쇠지레와 나이프 등이 쏟아지며, 변기 위에는 은행강도 복장이 놓여 있다. 이걸로 갈아입고 지하로 잠입해 금고를 열거나 뉴욕 마스터리를 13 레벨 이상으로 올리고 지하 적재 구역을 시작 지점으로 설정해 은행 강도로 변장한 상태로 시작한 뒤 지하 금고를 연 뒤 보안 시스템을 끄고 안에 든 금괴 7개를 모두 챙기면, 금고 중앙에 금괴가 쌓인 모양의 담장이 생기고 그 위에 황금 소드오프 샷건이 나타난다. 또한 은행강도 복장의 토끼가면 부분이 황금색으로 바뀐다.
  • 투자 은행원으로 변장해서 주식을 팔아치워 주식시장을 폭락시키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최상층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사이의 창문에 숨겨진 탈출구가 드러난다. 사용하면 47이 창 밖으로 투신자살하듯 떨어지면서 끝나며, 이와 관련된 트로피 업적(=스팀 도전과제)이 있다.
  • 은행원들 중에는 사발라스가 고작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스웨터를 입었다는 졸렬한 이유로 짤라 버린 은행원[84]이 있는데, 이 은행원으로 변장하고 정식 해고 통보를 받기 위해 사발라스와 면담을 가지면 47이 "이렇게 고용 계약이 파기(Termination)되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라는 말을 한다. Termination이 계약파기라는 뜻도 있긴 하지만 암살, 제거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47의 진의는 "이번 암살이 처음은 아닙니다"였을 듯.[85]
  • 2층 VIP 라운지 접수처로 가면 나이가 제법 되어 보이는 사람이 곧 면접을 보러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아까 화장실 가서는 아직도 안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화장실에 가면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인지 문을 잠그고 안에서 구토를 하고 있다. 옷을 빼앗아 입고 47이 대신 면접을 보러가면 면접관들이 해당 면접은 채용 평가사항이 아니므로 자유롭게 답해달라고 하며 그림 3가지를 보여주고는 심리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채용 결과를 알려주며 출근 시간(다음날 8시)과 출입 가능한 구역에 대해 알려준다. 면접관 뒤에 걸린 그림을 힌트로 삼아서 단어와 카드를 모두 일치시키면 투자은행원(Investment Banker)으로 채용되어 지하의 IT실과 0~799번 대여금고실을 제외한 모든 구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86] 하나만 일치시켰을 경우 회계사(Accountant)로 채용되어 1~3층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되며, 모두 일치시키지 못하면 창구 직원(Teller)으로 채용되어 면접 전 출입 가능 구역에서 1층의 창구와 분실물센터만 출입 권한이 부여된다.
  • 면접이 끝나고 회계사나 창구 직원으로 채용됐을 때 면접관이 출입 가능한 층수를 알려줄 때 Ground floor와 First floor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메자닌 구조 때문에 일부러 Ground Floor라고 구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2층 구조를 계산할 때 Ground floor(지상층)→First Floor(1층)로 계산하는 방식은 유럽식이며[87], 미국식 층수 계산은 First floor(1층) → Second floor(2층)으로 계산하는데, 밀튼-피츠패트릭 은행은 1층과 2층 사이에 VIP 라운지가 마련된 메자닌이 있다. 때문에 면접관이 말하는 Ground floor는 분실물센터와 창구가 있는 1층에 해당하며, First floor는 면접실과 VIP 라운지가 있는 메자닌을, 회계사로 채용됐을 때 남성 면접관 케빈이 말하는 Second floor는 주식거래소가 있는 2층을 의미한다. 밀수품 배치 구역 중 하나인 2층 화장실(Second Floor Bathroom) 역시 VIP 라운지가 있는 메자닌이 아닌 주식 거래소가 있는 2층을 의미한다.
  • 면접관들이 제시하는 단어는 기회(Opportunity), 수행(Execution), 번영(Prosperity) 3가지인데, 면접관들의 앞에 놓인 카드는 왼쪽부터 수행(Execution), 기회(Opportunity), 번영(Prosperity)이다. 3개의 카드 중 하나를 고르면 여성 면접관 멜리사가 47이 선택한 그림에 대해 무엇이 보이는지 잘 살펴보고 대답해달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47의 답변이 압권이다. 기회(Opportunity)를 고르면 시체를 뜯어먹기 위해 날아오른 독수리가 떠오른다고 하고, 수행(Execution)을 고르면 코트를 입은 대구경 쌍권총을 든 암살자가 떠오른다고 하고, 번영(Prosperity)을 고르면 수상한 일을 하며 돈을 잔뜩 번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는데 하나같이 답변이 섬뜩하고 한편으로는 청부살인으로 떼돈을 번 자기 자신의 정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낸 상황임에도 면접관들은 그저 처음 얘기했듯이 심리테스트처럼 진행해 47의 답변을 듣고 결과를 알려주기만 한다. 만약 3개를 모두 일치시켰다면 독특하고 냉철한 모습이 밀튼-피츠패트릭에게 딱이라는 평가와 함께 투자은행원 채용 최종합격을 통보한다. 참고로 47의 답변은 면접관이 제시한 단어와의 일치 여부에 관계 없이 순전히 47이 고른 그림에 대한 답변만 진행한다. 즉, 기회를 제시했는데 번영을 골랐다면 번영에 대한 답변만 하고, 수행을 제시했는데 기회를 선택하면 기회에 대한 답변만 하는 식이다.
  • 목표물 정보를 읽어 보면, 표적 아테나 사발라스는 한 때는 선량했으나 은행업계에 입문하고 밀튼 피츠패트릭 은행에 입사한 이후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성격이 변하고 타락해 버린, 블러드 머니의 CIA 요원 안토니 마르티네스와 비슷한 케이스라는 걸 알 수 있다. "따뜻한 미소를 지녔던 소녀"가 "하얀 괴물"로 바뀌었다는 서술까지 나올 정도.[88][89][90] 실제로 주식거래소에서 잡담하는 은행원들 중 사발라스가 밀튼 피츠패트릭 은행에 발령나기 전 다른 은행에서 사발라스를 팀장으로 모시고 함께 일했다는 투자은행원도 그녀가 예전과 달리 너무 변했다고 언급한다. 상술한 것처럼 현재 시점에서 사발라스는 어이없는 이유로 일 잘하던 은행원을 멋대로 짤라 버리고, 지점장실의 유리창에 기대서[91] 선민사상에 찌든 망언들을[92] 내뱉는 거로도 모자라, 본사에서 파견나와 사발라스의 부정이 담긴 문서 자료를 보고하려고 하는 여성 투자은행원에게 "너 같은 쥐새끼[93] 년의 그 작은 대가리에 총알을 박아 버려야 하는 건데!", "경비들한테 머리채 잡혀서 질질 끌려 나가기 전에 당장 사라져!" 같은 폭언까지 하는[94] 마귀할멈 그 자체. 1층에서 쉬고 있는 직원은 영국의 기숙학원에서 함께 지냈을 당시만 해도 사발라스는 성자같았다고 회상하는데, 옆에서 듣는 동료 은행원은 "그거 농담이지?"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한다.
  • 데이터를 얻는 방법 중 금고를 털어서 직접 데이터 코어를 빼내는 경우, 데이터가 담긴 코어를 그냥 통째로 들고 있는 게 눈에 띄면 의심받으므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죽 가방 혹은 시작 시에 장비로 선택하여 들고 온 서류가방 안에 집어넣은 채로 들고 가야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그리고 타깃을 포함한 은행의 간부 3인방이 들고 있는 백업 드라이브의 경우, 경비실장 마테오 페레즈가 들고 있는 드라이브는 경우에 따라 페레즈를 제압하지 않고도 획득할 수 있다. 은행 와이파이 장치를 끈 뒤 IT 기술자로 변장하고 사발나스의 사무실로 들어가 노트북을 조작하거나 혹은 안에 있는 상급경비원들을 전부 때려눕혀 어디론가 치워 버리고 사발나스가 없을 때 몰래 노트북을 조작해서 미팅 스케쥴을 앞당기면 된다. 스케쥴을 앞당기면 사발나스가 한창 서류작업 중인 투자은행원들을 내보내고 본인과 만, 그리고 페레즈 3명만이 있는 상태에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마테오 페레즈는 "은행에 외부의 침입이 있었다는 건 어디까지나 사발나스 지점장과 만 회계실장 두 사람만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로 내가 직접 물리적인 침입 흔적이나 네트워크 침입 흔적 전부 하나도 안 빼먹고 점검해 봤는데 침입 흔적 그딴 건 쥐뿔도 없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내가 볼 땐 지점장 당신하고 파비앙 만 두 사람이 뭔가 뒤 구린 짓을 했고, 그 구린 짓한 흔적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은행에 침입 시도가 있었다는 뻥카를 치고는 은행 본사 이사회한테 변명거리 만들기 위해서 경비 태세 강화시키고 직원들한테 의미없는 대규모 서류조사 작업 뺑뺑이 돌려가며 쇼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95]고 매우 빡친 어조로 사발나스와 만을 비난한다. 당연히 사발나스는 페레즈가 주장하는 혐의는 결코 가벼운 혐의가 아니라면서 책임 감당할 수 있겠냐고 뻗대고, 페레즈는 당신네들 밑에서 이 짓하는 거 더러워서 더 이상 못해먹겠다며 책상 위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백업 드라이브를 반납한 뒤 사직 통보를 하고는 그대로 은행 1층 정문으로 내려가 버린다.
  • 지하 대여금고실의 일부 대여금고는 지정된 열쇠로 열었을 때와 그 외의 방법으로 열었을 때의 내용물이 달라지며, 이와 관련된 이스터에그가 있다. 관련 이스터 에그(44:14부터)
    • 500~799번 대여금고실에 있는 500~599번 대여금고 중 하나를 잠금을 해제해서 열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얻을 수 있는데, 락픽이나 마스터 키로 열 경우에는 장례용 단검(Burial Dagger)을, 577번 대여금고 열쇠로 열면 황금상(Gold Idol)이 생긴다. 면접실 우측 복도에는 역대 CEO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복도 끝에 있는 메테 P. 안데르센(Mette P. Andersen)을 제외한 나머지 CEO의 초상화 위에 있는 조명을 총으로 쏘면 안데르센의 초상화에 577번 대여금고 열쇠 열쇠가 생긴다.
    • 황금상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가 하나 있는데, 황금상을 챙겨 뉴욕 기본 복장인 뉴요커 복장을 입은 채로 지하 IT실과 창고가 연결된 복도의 끝으로 가면 내려놓기(Place) 기능을 이용해 황금상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이 하나 있다. 거기에 황금상을 올려놓으면 촛불 5개에 불이 붙으며 이 상태에서 뉴요커 복장으로 옆에 있는 나무상자에 들어가면 화면에 회색 필터가 적용되며 상자에서 나오면 중절모를 쓰고 있는 47을 볼 수 있다. 다른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뉴요커 복장을 입으면 중절모가 사라지지만 황금상을 계속 올려놓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동안에는 황금상 옆에 있는 나무상자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중절모를 쓰고 나온다. 577번 대여금고 열쇠와 황금상을 가져가는 것은 다른 복장으로 해도 상관 없다.
    • 면접에서 투자은행원으로 채용된 후 바로 나가지 말고 잡지가 있는 쪽 구석에 가면 237번 대여금고 열쇠(Deposit Box 237 Key)가 바닥에 놓여있는데, 이걸 주워 설명을 읽어보면 "237번 대여 금고가 무섭지 않나요?You're scared of deposit box 237, ain't ya?"라는 내용이 써있다. 이걸로 지하 대여금고실의 237번 대여금고를 열면 피가 쏟아져나오면서 금고 안에 소방도끼가 나타난다. 마스터키나 락픽 등을 이용해 열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으며 피도 나오지 않는다. 위의 황금상 이스터에그와는 달리 이쪽은 어느 순간 삭제된 것인지 영상에 나온 방법대로 해도 237번 대여금고 열쇠가 나오지 않는다.
  • 아테나의 사무실 안쪽에 있는 매직미러방은 방음처리가 되어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은행장용 대피로 카드키와 감시카메라 기록기까지 있고, 거기에 시체까지 숨길 수 있다. 덕분에 도전과제 중에 황금 소드 오프 샷건으로 아테나를 암살하는 데에 매우 적합하다. 매직미러방에서 유리창을 통해 아테나를 죽이는 도전과제도 있으므로, 아테나를 쫒아다니는 전담경호원만 목격자로 만들지 않는다면 살해 후 증거인멸에다가 빠른 탈출까지 하는 루트로 삼기에 딱 좋다.

2.9. 에피소드 9 몰디브 헤이븐 아일랜드: 최후의 수단 (The Last Resort)[96]

두 번째 DLC. 2019년 9월 24일 발매.

47과 6가 탄 수상비행기가 몰디브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7이 밀튼 피츠패트릭 은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올리비아가 해독했고, 그 중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이 소유한 계좌 쪽에 3건의 거래 내역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거래는 모두 "헤이븐(HAVEN)"이라는 몰디브의 어느 작은 기업을 상대로 한 거래였는데, 이 헤이븐이라는 기업은 공식적으로는 부유층 및 유명인사들의 "평판 관리(reputation management)"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돈 많은 범죄자들을 위하여 몰래 새로운 신분을 만들어 주는 신분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당연히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은 헤이븐을 이용하여 깨끗한 새 신분을 얻고 다시 세상에 나오려 하는 것인데, 올리비아가 이에 헤이븐 사의 서버를 해킹해 보려 했으나 골때리게도 헤이븐 사의 운영진 측에서 매 10시간마다 서버 액세스 키를 수동으로 리셋하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해킹은 불가능했다.

결국 부득이하게 47 일행은 그 헤이븐 사의 운영진을 암살하고 직접 헤이븐 사의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액세스 키를 확보해야 하게 되었다.

열대지방의 파라다이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헤이븐 사의 헤이븐 아일랜드는 헤이븐 사의 창립자 타이슨 윌리엄스(Tyson Williams) 가 소유하고 있는 땅이며, 섬 자체가 헤이븐 사의 본사 소재지 겸 헤이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오락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고객들이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몰디브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중에서도 최고로 좋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데, 미슐랭 스타 셰프들은 물론 마사지 풀 코스가 제공되는 스파에 개인 오두막, 운동 시설 그리고 그 외의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이 고객들에게 최상급 수준으로 제공된다.

47 일행은 이 헤이븐 아일랜드에 47을 헤이븐 사의 신규 고객으로 위장시켜서 잠입시키기로 했고, 잠입을 위해 47에게 "세상에서 잠시동안 사라지고 싶어하는 전문 절도청부업자 미스터 리퍼"라는 꾸며낸 백스토리[97]도 만들어 붙였다.

47은 헤이븐 아일랜드에 잠입하여 헤이븐 사의 운영진 3인을 암살해야 한다. 우선 섬의 소유주이자 폭군 같은 악질 CEO란 소문이 있는 헤이븐 사의 창립자 타이슨 윌리엄스, 헤이븐의 신규 고객 모집 담당자 겸 핸들러를 맡고 있는 전직 사기꾼 류드밀라 베트로바(Ljudmila Vetrova) , 그리고 헤이븐 소유의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프로그래밍한 전문 기술자 스티븐 브래들리(Steven Bradley). 이 3명의 운영진이 제거되어야 올리비아가 헤이븐 사의 서버에 침투하여 프로비던스의 동반자들이 만든 새로운 신분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타깃인 류드밀라 베트로바, 스티븐 브래들리, 타이슨 윌리엄스이다.

파일:H2Ljudmila.jpg 파일:H2Steven.jpg 파일:H2Tyson.jpg
6: 파라다이스에서 보낸 시간은 어땠나?

47: 생산적이었지.

6: 그랬을 테지...이제 곧 있으면 연락이 올 거야.

(올리비아가 서버에 접속한다)

올리비아: 접속됐어요! 당신의 로봇 친구가 섬에서 뭘 했는진 몰라도, 확실히 먹혀들었네요. 어디 볼까...

(헤이븐 서버의 폴더들 중 J_Doe project라는 이름의 폴더에 접속하는 올리비아)

다이애나: 그들을 찾았나요?

올리비아: 네. 바로 여기 있네요. 그런데...잠깐만요. 뭔가 이상한데요. 이거 보이시죠? 여기 있는 운영 지분(controlling shares)들, 이것들이 모두 프로비던스 제국의 핵심적인 중추에요. 그런데 이 운영 지분들은 동반자들의 새로운 신분 명의로 이전되지 않았다는데요.

다이애나: 무슨 소리죠?

올리비아: 제 말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운영 지분들이 엉뚱한 사람에게 넘어갔다는 거에요. 전부 다. 동반자들은 아무런 실권도 없이 몸만 빠져나갔다고요. 아서 에드워즈가 뭐하는 사람이죠?

(다이애나가 다급하게 불변자가 갇혀 있던 곳으로 달려가 보지만, 이미 불변자는 탈출하여 텅 비어 있다)

다이애나: 불변자!

(바위 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의 진동벨이 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 6)

6: 올리비아가 보낸 메시지야.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가는군. 동반자들이 어디 있는지 찾았어. 목표물들을 확보했다. 이제 거의 다 왔어, 친구. 기분이....좋지, 그렇지? (천둥이 한 차례 친다) 폭풍이 치기 전에 여기서 빠져 나가야 돼. 이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시간이 온 거야, 47.

47: 그놈들을 모두 처리하는 것 말이지.

2.9.1. 기타

  • 파일:H2HavenMap.jpg
    위에서 본 전경이다.
  • 이 지역은 특이한 날씨 기믹이 하나 있는데, 캠페인 미션의 표적인 윌리엄스, 베트로바, 브래들리 3명 중 2명을 제거하면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쬐던 맑은 날씨에서 갑자기 폭풍우가 몰려오는 우중충한 날씨로 바뀐다. 헤이븐 에필로그 영상에서 6가 47에게 거짓말을 하며 무언가 본인만의 숨겨진 꿍꿍이가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낼 때도 날씨가 폭풍우가 몰려오는 우중충한 날씨로 변했던 걸 생각해 보면, 이 날씨는 단순 스테이지 기믹이 아니라 6에게 뭔가 좋지 않은 숨겨진 의도가 있고 그 때문에 47과의 동맹이 순탄하게 이어지지 않을 거라는 불길한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98]
    컨트랙츠 모드에서도 윌리엄스, 베트로바, 브래들리의 표적 여부에 관계 없이 3명 중 2명을 제거하면 날씨가 바뀌게 된다. 또한 해당 인물들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무 시간이 1시간 경과했을 경우에도 날씨가 바뀐다.
  • 물가에서 사람을 기절시켰을 때 머리가 물에 완전히 잠길 경우 죽어버리므로 물가에서 사람들을 기절시키는 것을 피하고, 물가가 아니더라도 장소를 잘 가려야 한다. 특히 오두막 근처는 물건 투척으로 기절시켰을 때 반동으로 물에 빠져 죽을 수 있다. 일단 이렇게 죽으면 사고사 판정이긴 한데, 컨트랙츠 모드를 이용해 물가에 있는 사람들 중 아무나 1명을 표적으로 지정하고 머리를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해서 죽이면 엉뚱하게도 익사가 아닌 추락사 판정이 적용된다.
  • 각 오두막 화장실에 트랩 도어가 있는데, 이걸로 인해 누군가가 물에 빠지면 익사 판정이 적용된다.
  • 시즌 1의 홋카이도와 시즌 2 본편의 스게일 섬에 이어서, 여기서도 제이슨 포트먼이 등장한다. 이제는 아예 제작진 측에서도 포트먼을 대놓고 히트맨 세계관 동네북으로 써먹기로 작정했는지 헤이븐 아일랜드 시점의 제이슨 포트먼의 신세는, 퀀텀 리프 사의 CEO를 그만두고 MuchTalk이라는 소셜 미디어 기업의 CEO로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를 바꿨지만 고객의 개인정보를 멋대로 팔아먹으며 부당이득을 취하다가 뽀록나는 바람에 스캔들이 거하게 터져서[99] 포트먼 본인은 제대로 망해버렸고, 결국 류드밀라와 접촉하여 본인이 가진 MuchTalk사의 주식 절반을 헤이븐 사에 떨이로 팔아넘기는 눈물의 똥꼬쇼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시즌 1 홋카이도에 이어 시즌 2 헤이븐 아일랜드에서도 47이 또 다시 제이슨 포트먼을 때려눕혀야 하는[100] 미션 스토리가 있다. 여기서는 포트먼을 제압해서 치워버리면 포트먼의 오두막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리조트 직원이 류드밀라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러면 연락을 받은 류드밀라는 오두막 안에 있던 포트먼의 일행을 적당한 거짓말로 떨어뜨려 놓고는, 휴대전화로 스티븐 브래들리와 공조하면서 포트먼의 컴퓨터를 해킹하면서 아주 포트먼을 속옷도 안 남기고 탈탈 털어먹으려 한다.
  • 전직 사기꾼 버릇은 못 버리는 건지, 류드밀라의 이런저런 행동들을 관찰해 보면 그야말로 구라가 습관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7이 토바이어스 리퍼 명의로 예약해 둔 상어 오두막에 들어가 류드밀라가 남겨둔 쪽지를 읽은 뒤(혹은 시작복장 상태에서 그녀와 만나 대화한 뒤) 전화로 그녀와 접촉하면 류드밀라는 47의 잘 위조된 전문절도범 경력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헤이븐 섬 빌라 내부의 직원이 훔친 어느 USB를 회수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헤이븐 섬 빌라 지하서버시설의 직원 락커룸에 들어가 락커의 잠금을 풀고 보관된 USB를 회수해서 류드밀라에게 가져다 주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류드밀라가 47을 스파로 데리고 간다. 스파의 마사지룸에 들어가 47에게 USB를 넘겨받은 류드밀라는 "타이슨...윌리엄스 씨의 최근 상태가 좋지 않아요"라고 입을 열면서 타이슨이 편집증에 걸려 자기 방을 뒤지고 다니며, 그 도둑질한 직원을 시켜서 USB를 훔치게 하다니 날 죽이려고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는 둥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하지만.... 사실 USB를 훔친 서버시설 직원이 전화하는 걸 잘 들어 보면 애초에 이 직원은 류드밀라의 사주를 받고 USB를 훔쳐서 류드밀라가 찾으러 올 때까지 보관해 둔 것뿐이었다.[101] 아직 스티븐 브래들리를 암살하지 않은 상태로 제이슨 포트먼을 제압해 어디론가 치워서 류드밀라가 포트먼의 노트북을 해킹하게 만든 다음에 이 USB를 류드밀라에게 넘겨 주면 류드밀라가 스티븐 브래들리를 스파로 불러내면서 이 USB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이 USB의 정체는 바로 타이슨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USB로, 류드밀라는 스티븐을 불러내 욕조 안에 둘이 같이 들어간 뒤[102] 스티븐에게 윌리엄스의 통수를 치고 포트먼이 헤이븐 사에 매각할 예정인 주식들을 먹튀하자고 제안한다. 타이슨의 개인정보가 있는 USB는 바로 헤이븐에게 매각된 포트먼의 주식들을 먹튀할 때 흔적을 지우기 위해 필요한 것. 스티븐이 "그 머저리(idiot)는 우리가 사라져서 잠수타기 위해 필요한 온라인 상의 관련 접속 권한들은 죄다 우리한테 넘겨줬으니까"라고 하며 류드밀라의 제안에 동조하는 걸 보면 류드밀라나 스티븐이나 타이슨에 대한 의리는 먼지만큼도 없는 듯.
    하지만 사실은 이것도 구라고, USB를 넘겨주기 전 류드밀라가 스파 구역에 들렀을 때 혼자서 마사지를 기다리며 누군가와 전화통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더 가관. 류드밀라는 이렇게 스티븐의 도움을 받아 제이슨 포트먼을 호구로 삼아서 주식을 털어먹고, 그걸 스티븐과 함께 나누는 게 아니라 류드밀라 본인 혼자서 다 꿀꺽하고는 스티븐에게 다 덤터기를 씌워버리고 본인 혼자만 파리로 빠져나가려고 했다. 덤으로 타이슨이 류드밀라를 의심하면서 방을 뒤지고 다니는 것도 다 류드밀라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 스파 구역에서의 2번째 전화통화에선 "피에트로(Pietro)"라는 내연남과 여권이나 억양 위장에 대해 통화를 하는데, 여기선 아예 타이슨을 "그 돼지새끼(swine)에겐 내가 뭐 빚진 것도 없어"라고 노골적으로 깐다.
  • 헤이븐 사 설립자 겸 CEO인 타이슨 윌리엄스는 본래 평범하게 쇼핑몰에서 사설경비원 일을 하고 있었고 일이 적성에 맞아 쇼핑몰의 경비실장으로까지 진급할 정도로 잘 나가다가, 나이프를 든 절도범과 대치했을 때 나이프를 보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바람에 과잉 폭행으로 5년형을 살다 나와서 흑화했다. 출소 이후에는 뉴욕에서 사설탐정업체를 운영하며 교도소에서 복역할 때 알게 된 인맥을 이용해 채권추심은 물론이고 심지어 범죄조직이나 마약상의 의뢰를 받아 그들의 앞잡이로써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 사람들까지 추적해 팔아넘기는 등 온갖 더러운 짓거리는 다 했다고 한다.
    헌데 이런 사악한 과거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는 데다, 세계의 돈 많은 부유층들이나 범죄자들의 신분을 세탁해 주는 초호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떵떵거리는 거물 치고는 어째 미션에서 보이는 모습은 중병에 걸려 골골거리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이다. 병 때문인지 편집증적인 모습도 보여주는데, 빌라 경비원으로 위장하고 류드밀라의 사주를 받은 직원이 훔친 타이슨의 개인정보 USB를 타이슨에게 돌려 주는 미션 스토리를 따라가면 타이슨은 빌라 경비로 위장한 47에게 USB를 찾아준 상을 주겠다면서 빌라의 책장 뒤에 숨겨진 패닉 룸을 열고(이 책장 비밀 문은 경호원 외의 복장으로 멋대로 열면 의심받으니 주의) 47을 들어오게 한다. 그리고는 애꿏은 경호원에게 넌 이것도 못 찾고 뭐했냐면서 폭풍갈굼을 한 뒤 경호원을 짤라 버리고 47을 새로운 경호원으로 임명하면서, 경호원 복장이 보관되어 있는 락커의 키를 준다. 이게 확실히 이상한 것이, 경호원은 직책 이름 그대로 타이슨 본인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하는 게 일이지 자택 경비를 담당하는 건 온전히 빌라 경비원들 일이라서[103] 타이슨의 행동은 그야말로 부조리한 억지 꼬투리잡기다. 본인이 해야 할 임무도 아닌 일을 왜 안 했냐면서 갈굼 먹고 짤린 경호원만 불쌍할 따름.
  • 빌라 지하의 서버실의 4군데의 서버 랙에 있는 프레임을 뽑아버리면(스크류 드라이버로 영구파손 시킬 수 있다) 서버 이상을 일으켜 타깃 3명을 동시에 서버실로 소환하게 만든다. 이 때 서버실 2층의 환기 시스템에 독을 풀어버리면 몰아서 독살할 수 있으며, 정수기도 있어 몰아서 감전사로 처리할 수도 있다.
  • 맵 곳곳에 있는 헤이븐 팜플렛 11개를 모두 획득한 후 헤이븐 빌라 1층 발코니에 마련된 풀장으로 가면 다이빙대에서 망설이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근처 수영장의 여자를 죽이거나 진정시켜서 뛰어들게 만들면 무스토네이도에 휘말려 날아다니는 "무스네이도"가 출현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 맵 곳곳에 있는 해골 14개를 쏘면 유령선이 출몰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해골 중 4개는 저격소총으로 저격해야 한다.
  • 맵 곳곳에 악어 튜브가 총 18개가 숨겨져있는데, 이를 모두 총으로 쏴서 파괴하면 탈출용 악어 튜브가 생긴다. 이를 타고 탈출하면 47이 악어 튜브 위에서 한가롭게 누워서 떠다니며 탈출.

3. 프리미엄 콘텐츠: 특별 임무 (Special Assignment)

레거시 2편 히트맨 2(게임)의 확장 패스(Expansion Pass) 콘텐츠.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서는 디럭스 팩 통합 DLC를 소지하고 있으면 플레이 가능하다.

암살의 세계의 사이드 캠페인 중 하나이기는 하나, 최초 감염자 캠페인과는 달리 기존 맵을 재활용해서 미션이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도 후반부 미션 2개에 한해서 굉장히 느슨하게 진행된다.

3.1. 콜롬비아 산타 포르투나: 독사의 포옹 (Embrace of Serpent)

좋은 아침입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블레어 레딩턴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맹수 수렵꾼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가문의 상속인 중 한 명입니다. 레딩턴은 멸종위기 동물을 사냥하는 걸 중점으로 하는 엘리트주의 그룹 '별장(The Lodge)'의 리더입니다. 별장은 회원들의 정치적 약점을 빌미로 한 협박과 뇌물을 주 수입으로 삼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의뢰인의 말로는 타깃은 항상 회원들의 인적사항과 정부 거래내용이 적힌 작고 검은 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몇 년동안이나 별장의 밀렵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 책은 분명 그들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책을 회수해서 그들의 잔인한 행동을 끝내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샤냥꾼을 사냥할 시간입니다, 47. 준비할 시간을 주죠.
콜롬비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47. 현재 타깃은 전설적인 멸종위기동물인 하얀 아나콘다, 아즈텍 말로는 '구름 뱀'을 찾기 위해 정글을 수색하고 있을 겁니다. 레딩턴을 찾아서 제거하고, 그의 작고 검은 책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타깃은 블레어 레딩턴(Blair Reddington)으로 멸종위기종을 사냥하는 '별장(The Lodge)'라는 밀렵꾼 클럽의 회장이고 의뢰인은 그를 제거하는 건 물론 자신들이 막지 못한 그들의 밀렵 행위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클럽 회원들과 정부 거래내용이 담긴 작고 검은 책을 회수하라는 부가 목표까지 부탁했다.

파일:H2Blair.jpg

3.1.1. 기타

  • 본 미션의 타깃인 밀렵꾼 블레어 레딩턴이 멸종위기에 처한 흰 아나콘다인 구름 뱀을 밀렵하려는 건 본인이 가죽 벗겨서 멋부리려고 잡으려 드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것이다. 중간에 돌아다니는 건 잠시 멈추고 휴식하면서 통화하는 패턴 중에 밀렵 의뢰자와 통화하는 내용이 있는데, "당신은 곧 뱀의 가죽을 벗겨서 만든 신발을 신고 빌더버그 회의(Bilderberg Meeting)에 나가서 자랑할 수 있을 테니까 걱정 마라."라고 한다. 즉 어떤 (빌더버그 회의에 나갈 정도로) 슈퍼 엘리트인 어느 인성 쓰레기가 고작 자신이 직접 만든 고급가죽 신발을 신고 다니고 싶다는 이유로 멸종위기종을 잡아 달라고 레딩턴에게 의뢰를 한 것이다. 역시 플래티넘급 금수저는 쓰레기 짓 하는 것도 스케일이 다르다 레딩턴도 암살 목표물 정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 출신인 플래티넘 금수저이니, 의뢰자 역시 다리 건너 알고 지내는 사람한테 부탁한다는 느낌으로 레딩턴에게 밀렵을 부탁한 듯, 레딩턴이 통화 마지막에 "그쪽 집사람한테 안부 좀 전해 달라"면서 통화를 끝낸다. 아무튼 하는 짓이 워낙 어처구니 없는 인간이어서 타깃 확인 시에 다이애나가 '냉혹하고 악독한 밀렵꾼'이라고 깐다. 47 손에 죽은 인성쓰레기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에리히 소더스 다음으로 다이애나가 많이 욕한 인물이다.

3.2. 인도 뭄바이: 위엄의 환상 (Illusions of Grandeur)

좋은 오후입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유명한 마술사이자 최면술사인 '바실 카네이비(Basil Carnaby)'입니다. 1960년대에 카네이비는 자신만의 유사 신비주의로 런던 상류층의 반항적인 청년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들에게 자기 대신 그들의 부유한 가족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도록 최면을 걸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수백만 달러를 훔쳤습니다. 경찰에게 발각되었을 때쯤, 그는 영성 순례자 그룹과 함께 네팔을 도주, 이후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래 전에 그에게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이 최근에 뭄바이 거리에서 현지인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의 행동을 하고 있는 나이 많은 카네이비를 목격했습니다. 안락한 무명의 삶을 얻은 그는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것 같군요. 행운을 빕니다. 47.
뭄바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눈에 띄게도 고용한 경비원과 함께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까워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카네이비와 같은 타고난 쇼맨은 영원히 갇힌 채로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타깃인 바실 카네이비(Basil Carnaby)이다.

파일:H2Basil.jpg

3.2.1. 기타

  • 본편에선 타깃만 셋에다가 맵도 넓은 고난이도 미션이지만, 여기선 아마 3부작에서 가장 날로 먹는 최저난이도 미션이다. 타깃은 공동맨션에 자리 잡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 앞에서 최면술 시범을 보이려고 하는데 47이 지원하면 최면술을 걸고 옥상으로 데려가 '야 돈 내놔'(...)를 시전하는데 47은 '응, 싫어'와 함께 입맛대로 저 세상으로 보내줄 수 있다. 단 시체는 재빨리 처리해야 경비에게 안 걸린다. 지거 300 고스트가 있다면 시작하자마자 왼쪽 노란 택시 뒤에 숨어서 맨션 입구의 타깃을 저격하고 총을 버리고 도망가면 30초도 안 걸리고 스나이퍼 어쎄신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3.3. 미국 마이애미: 달변가 (A Silver Tongue)

좋은 아침입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에이짓 "에이제이" 크리쉬(Agit "AJ" Krish)'입니다. 그는 아틀란티드의 현 책임자로, 의심스러울 정도로 긴 의료해택과 함께 미네랄을 뺀 식염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마케팅이 빛을 보지 못한다면, 아틀란티드는 아마도 독립 배급업자들에게서만 팔리겠죠. 그러나 크리쉬는 그들에게서 초기 계약금만 받고 생수를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그 구매자들이 다시 파는 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큰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무조건 팔아야 할 겁니다. 그러나 크리쉬의 주 수입원은 생수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피라미드 방식으로 하는 데 관심이 있죠. 그렇게 구매자들의 친구나 지인등을 끌어들이면서 그들이 감당하든 하지 못하든 절박한 자들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쉬는 그들에게 미래의 재산은 가장 고통스러운 투자조차 가치있게 만든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타깃은 현재 마이애미에서 아틀란티드의 뉴 페이스를 유명한 드라이버로 선정하려고 합니다. 저희 의뢰인은 그가 다시 누군가를 채용하지 않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47.
마이애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당신의 타깃인 에이짓 크리쉬는 현재 매년 개최되는 국제 혁신 레이스의 VIP 영역에서 아틀란티드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타깃은 자신을 인민의 남자로 묘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는 아마도 회사 스탠드에 서서 희생자가 될 불운한 손님들에게 기회를 설득하거나 아틀란티드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서명란에 서명하는 사람에게 즉시 팔기 위해 제품을 가득 실은 트럭 두 대를 가져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그가 혼자 있는 기회를 찾기 힘들다는 뜻이죠. 행운을 빕니다.
타깃은 에이짓 "에이제이" 크리쉬(Agit "AJ" Krish)으로 아틀란티드라는 의료 혜택과 함께 미네랄 워터를 파는 회사의 사장으로 현재는 마이애미에서 아틀란티드의 뉴 페이스를 드라이버로 뽑기 위해 힘을 쓰고 있으며 의뢰인은 그가 다시 누군가를 채용하는 걸 저지해달라는 목적으로 암살 의뢰를 맡겼다.

파일:H2Ajit.jpg

3.3.1. 기타

  • 기업의 운영 방식은 고객이 초기 계약금으로 생수를 사고 다시 되파는 방식은 물론 이를 다단계 피라미드 방식으로 하면서 절박한 사람들을 갉아먹는 다단계의 악덕 기업에 사장은 한술 더 뜨게 그들에게 미래의 재산은 가장 고통스러운 투자조차 가치 있게 만든다는 개소리를 지껄인다.
  • 임무를 완료하고 나면 다이에나한테서 크리쉬의 휴대전화 기록을 해킹한 결과, 타깃이나 아틀란티드의 본사가 없을 버몬트 주에서 여러번 통화 기록이 왔다는 보고와 함께 불안한 예감을 자극시킨다.

3.4. 미국 버몬트 주 휘틀턴 크릭: 입에 쓴 약 (A Bitter Pill)

잠깐만요, 47. 크리쉬의 통화 내역을 조사해 봤더니 볼스라는 사람과 꽤나 긴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아하, 역시나. 지난번 계약 건만으로는 일이 저희 예상대로 해결되지 않은 것 같네요. 분명 크리쉬는 아틀란티드의 앞잡이에 그의 약탈적인 사업 확장 활동에 대한 책임은 있죠. 그러나 그 제품과 홍보의 배후에는 '갈렌 볼스(Galen Vholes)'라는 자가 있습니다. 볼스는 큰 관심을 받지는 않지만 건조한 피부에서 췌장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아틀란티드의 터무니없는 의학적 주장을 조용히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볼스는 고객과 전 영업 사원으로부터 받는 불평,불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최근 교외로 이사를 했으며, 의료면허 같은 것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익명을 활용하여 자택에서 독점적인 개인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47, 아무래도 방문 치료를 해야 할 것 같네요?
휘틀턴 크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47. 당신의 타깃인 갈렌 볼스는 눈에 띄지 않는 자택내 개인 진료소를 설립해서 아틀란티드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야망을 품고 이 근방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불운하게도 '당신이 온 건 물론' 이미 이사한 주소로 그에게 협박 편지가 온 상황입니다. 그는 초조한 모습으로 지역 당국에 거주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볼스를 처리하려면 그들을 지나쳐가는 게 좋을 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그리고 크리쉬의 통화 내역에서 나온 불길한 예감이 들이맞았는지 의뢰는 예상대로 해결되지 못했고 휘틀턴 크릭에 거주하는 아틀란티드 생수판매의 흑막인 갈렌 볼스(Galen Vholes)가 드러났다.

파일:H2Galen.jpg

그리고 47은 에이짓 크리쉬와 갈렌 볼스라는 두 돌팔이 약장수(Snake oil Salesmen)를 제거함으로서 아틀란티드에 의해 수많은 다단계 판매 피해자들이 생기는 걸 막게 되는 큰 건을 해냈다.

3.4.1. 기타

  • 갈렌 볼스는 미네랄을 제거한 식염수를 건강 음료라고 사기를 쳐서 팔아먹는 대체의학 다단계 업체 "아틀란티드(Atlantide)"의 진정한 배후 인물이자 창시자이긴 하지만, 다단계 업체의 배후 인물이자 창시자라는 아주 개쌍놈 같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돈도 빽도 권력도 없이 꼴랑 기본형 바르톨리 권총 한 자루로만 무장한 아마추어 민간인 수준의 자칭 조수(associate)들 두 명 + 협박편지를 계기로 신원 보호 요청을 하여 출동한 지역 경찰관들에게 경호를 받는, 매우 하찮고 현실적인 경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추가 미션의 타깃이었던 AJ 크리쉬가 사설 경비 업체까지 동원했던 걸 생각하면 참으로 의외인데, 사실 이건 두 사람의 암살 목표 정보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크리쉬를 만나 그에게 연락을 취해서 대체 의학 식염수 사업을 제안한 당사자이자 시초는 갈렌 볼스이지만, 볼스는 어디까지나 의사(그것도 정보에 의하면 엘리트 의사인 형제들과 달리 의대 학업 성취도가 그냥저냥인 돌팔이)에 불과했기에 크리쉬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냥 자신의 의대 학위(가짜)를 내세운 그럴듯한 말에 속아 넘어가 대체 의학을 신봉하게 된 소수의 사람들만 모인 작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한계였기 때문.[104]
    실질적으로 아틀란티드를 제대로 된 사업체로 키운 실권자는 AJ 크리쉬로, 마이애미 DLC 추가 미션에서도 크리쉬가 자신을 "아틀란티드의 사장(president)"으로 소개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볼스 본인은 철저하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만 식염수 유통에 관여하고 있었던 것.[105] 즉 크리쉬는 다단계 업체를 지금의 위치까지 키워 낸 실권자이자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아는 인물이라서 경비 인력도 빵빵하게 고용할 수 있었던 반면, 볼스는 그냥 대체 의학에 잘 속아 넘어가는 만만한 사람들만 등쳐먹어 온 힘 없는 일개 대체 의학 사기꾼으로 끝일 뿐이라 그저 자신을 광신하는 조수들 두 명에 신원 보호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 정도의 경호만 받을 수 있었던 것.
  • 위에서 언급한 광신도 같은 "볼스의 조수들"을 관찰하다 보면 웃기는 상황들을 볼 수 있는데, 집 안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조수(밝은 색 캡 모자를 거꾸로 쓰고 어두운 녹색 반팔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쪽)가 주기적으로 잠시 흡연을 하려고 집 정문 입구로 나올 때마다 고참으로 보이는 보초 담당 조수(Thwack 캡 모자를 쓰고 파란 남방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쪽)가 "선생님의 수제자는 바로 나라는 걸 잊지 마. 넌 그냥 견습생일 뿐이야.(Don't forget that I'M the protégé here. You're just the apprentice.)", "풋내기 주제에.(Neophyte)", "흠... 성공하려고 내 권위에 빌붙어 다니는 건 즐겁나봐?(Hm... Enjoying your view from my coattails?)", "잊지 마, 손님들을 안내하는 사람은 바로 나야(Remember, I take the lead with the visitors)"라는 대사들로 똥군기를 부리면서 자기가 더 잘났다고 으스댄다. 물론 정상인이 객관적으로 보면 어차피 두 조수들 모두 말도 안 되는 대체 의학 사기 따위에 속아넘어간 똑같은 빡대가리들일 뿐이다. 그리고 저 대사들에 따르면 자기가 볼스의 수제자라고 자칭하는 저 보초 담당 조수는 본인이 볼스의 수제자(자칭)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며, 본인이 무슨 대단하고 권력 있는 사람이 된 걸로 착각하고 있는데... 정작 자기가 모시는 그 볼스는 사설경호 고용할 돈도 없어서 자신들처럼 대체 의학 사기에 속아 넘어가 조수를 자칭하는 열성 광신도들 몇 명 + 신변 보호 요청 받고 출동한 경찰 몇 명한테 간신히 경호받는 수준으로 끝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저 보초 조수가 저렇게 부심을 부려 봤자 위대는 개뿔, 그냥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싶은 생각만 들 뿐이다. 물론 이는 볼스도 동일하게 느낄 것이다.
  • 경비인원이 부실한데다가 감시카메라도 없는 집에다가 자리잡고 있는지라 집안에 광신자 둘만 잘 처리하면 마스터 난이도에서도 별 어려움이 클리어할 수 있다. 볼스가 자주 마시는 1층의 술에 독을 타거나, 자주 앉아있는 책상에 연필이 세워져있으니 '연필이 사라지는 마술'을 선사할 수도 있다. 초스피드로 깨고 싶으면 칼머와 락픽을 챙겨서 수그린 채로 문 따고 들어가서 소파에 앉은 조수를 제압하고 소음권총으로 볼스의 머리를 날린 다음 볼스를 장롱에 숨기고 창문으로 탈출해도 된다. 미션 스토리는 없지만 집배원으로 변장해서 볼스가 있는 집에 초인종을 누르면 그냥 무사 통과도 돼서 침입하기도 쉽다.

4. 시즌 콘텐츠: 홋카이도 스노우 페스티벌 (Hokkaido Snow Festival)

홋카이도 지역 겨울 시즌 콘텐츠 미션. 시즌 1 지역의 시즌 콘텐츠 미션이지만 레거시 1편인 히트맨(게임)에서는 등장하지 못하고 레거시 2편인 히트맨 2(게임)때 공개됐다.

표적의 이름은 드미트리 페드로프(Dmitri Fedorov)로 러시아의 폭죽 공장의 사장이지만 안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으로부터 4주전에 본인이 시가를 폭죽통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26명의 직원이 사망하고 본인은 중상(어느 정도냐면 얼굴까지 완전히 작살이 나서 모자이크로 가려졌다.), 이후 가마에서 크론슈타트의 기술로 회복하는데 성공, 이후 페드로프는 보험금을 챙기고 다음날에 바하마로 가려고 했지만 살아남은 노동자들이 그가 살아서 바하마로 가는 걸 용납치 못한다며 ICA에 암살을 의뢰했다.

5.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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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캐시디도 제거하라는 뜻이다.[2] 제너스와 관련된 미션 스토리는 6가, 캐시디와 관련된 미션 스토리는 다이애나가 설명한다.[3] 헌데 제너스와 불변자가 선후배 관계이자 사제관계, 그것도 (불변자가 에피소드 5 컷신에서 배신감을 느꼈다며 자기 윗선에게 말대답을 할 정도로) 서로 매우 친밀하게 지내던 관계였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미 은퇴해서 프로비던스 윗선에서도 별로 신경 안쓰는 스승이자 선배에 대한 불변자의 개인적인 전관예우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4] 대통령 암살을 모의하는 다니엘 모리스 부통령과 암살요원 마크 파르체찌 3세를 제거하는 게 목표였다.[5] 에피소드 3에서도 시카리오들의 잡담으로 언급되는데, 안드레아가 과테말라에서 현지 관료들에게 기름칠을 하는 등 몇 개월이나 정성을 들여 가며 작업을 한 끝에 과테말라에서 모레노 카르텔 조직원들 여러 명이 체포당하도록 만들었지만, 그 설계가 무색하게도 모레노 카르텔 조직원들은 잡힌지 단 15분만에 그대로 풀려났다.[6] 근데 이것이 매우 안 좋은 쪽으로 FM이라서, 캐시디가 자기 집 안에서 경호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듣다 보면 캐시디는 이 일대의 주민들 집 전체를 감시하고 도청해야 한다는 소리를 내뱉고 있다. 그래서 맵 여기저기에는 민간인으로 위장한 캐시디의 사복 경호조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제너스의 저택 바로 옆집에서 환경미화원 복장으로 선탠 의자에 앉아 있는 놈, 그리고 제너스의 방주 협회 로브 수선 부탁을 받아 로브를 보관 중인(이 로브로 갈아입게 되면 그 즉시 단서 한 개를 획득한 것으로 처리된다) 헬렌이라는 주민의 집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사들 등. 그리고 윌슨 저택의 바베큐 파티에도 일반 민간인으로 위장한 사복 경호조 두 명이 숨어 있는데, 웃기게도 정작 상관인 캐시디조차 아직 파티에 참석 안 했음에도 그 밑의 요원이라는 놈들이 상관보다 먼저 파티에 숨어 들어가서 꿀 빨고 있다. 이 사복 경호조는 별도의 소음권총을 가지고 있다.[7] 캐시디 휘하의 경호원들 중에서도 이렇게 캐시디의 FM 스타일에 불평을 가진 경호원들이 좀 있다. 군대로 치면 후방에 박혀서 별로 위험할 일도 없을 기행부대나 향토사단에 새로 부임한 사단장이 최전방에서 구른 경험이 있지만 너무 고지식한 고참인지라 바로 최전방 수준의 전투 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면서 굴려대는 격이니.[8] 이 사람의 집이 바로 부동산 중개인으로 위장해 놀런 캐시디를 유인할 때 사용되는 바로 그 빈 집이다.[9] 한 두해 휘틀턴 크릭을 돌아다닌 게 아니라 예전부터 오랫동안 휘틀턴 크릭을 돌아다녔는지, 캐시디의 경호원과 제너스의 경호원과도 서로 살갑게 안부 인사를 주고받을 정도로 마당발이다. 근데 동네 다 돌아다니고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서 자고 있다가 깨어나 자기 아내와 대화하는 걸 들어 보면 휘틀턴 크릭 주민들을 비웃으면서 신나게 깐다.[10] 절차가 괜히 까다로운데, 머핀 판매원으로 위장하고, 머핀에 독을 타고, 다시 그걸 집어먹고 토하러 간 중개업자를 제압한 뒤 옷을 뺏는 단계를 모두 거쳐야 한다.[11] 놀런을 살충제를 켜서 죽이는 방법과 금고 폭사로 죽이는 방법, 제너스를 두더지굴로 처치하는 방법 이렇게 총 3가지를 모두 써 보면 생활 안전사고라는 업적이 달성된다.[12] 전작 보너스 캠페인이자 GOTY 레거시 팩을 구입하면 본작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DLC 최초 감염자(Patient Zero)의 4번째 미션 오프닝 영상에서도 동아시아 지도가 등장하는데 그 미션의 무대가 일본이라 지도에는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되어 있다. 동해는 괄호로 일본해 밑에 표기되어 있다.[13] 아래쪽에 있는 두 훈장은 소비에트연방영웅의 금성 메달과, 근정메달 1급 메달이다.[14] 수다쟁이가 많은 동네인지, 배티의 집 근처에 있는 NPC들도 배티가 끊임없이 자기들에게 수다를 떨어댄다며 고통스러워한다.[15] 여기서 프로비던스와 관련된 3종류의 단서(제너스와 불변자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진다는 사실, 만남이 있는 날짜, 방주 협회)를 획득할 수 있는 힌트가 하나 나오는데, 바로 제너스의 집 2층 서재에 있는 축음기를 틀면 제너스가 옛날 이야기를 쏟아낸다는 것. 축음기를 작동시키면 제너스가 현 불변자(아서 에드워즈)에게 인수인계를 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혼잣말을 하는 데 이걸 다 들으면 만남이 있는 날짜에 대한 단서(날짜와 관련된 나머지 단서들은 제임스 배티의 민사소송 서류, 그리고 헬렌 웨스트의 저택 2층에 있는 제너스의 방주 협회 로브)를 획득 가능하다. 축음기에서 재생되는 곡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4개의 노래 Op.27 1번(4 Songs, Op. 27: No. 1).[16] 첫 플레이 때는 확인할 수 없고, 이 개인 간호사가 머물고 있는 개울가 근처에서 확인 가능.[17] 이때 군터 밀러라는 제너스의 최측근 경호원이 "새로 왔다는 간호사인 댁을 믿을 수가 없으니 진단하는 동안에 신원 조회를 좀 하겠다"며 내려가면서 제한 시간 카운트가 뜨는데, 신원 조회가 끝나기 전에 제너스를 베개로 질식사시키고 나가야 한다. 제너스와의 대화를 끝까지 다 듣고 질식사시켜도 시간은 충분히 남는 편. 물론 간호사로 위장해 저택에 들어오기 전 군터 밀러를 미리 제압해 뒀다면 상관 없다.[18] 단 실외에서 무기 같은 게 발견되면 간혹 경찰관이나 NPC가 집안으로 들어와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19] 솟아나오는 두더지를 망치로 두들기는, 오락실에서 예전에 흔히 볼 수 있던 그 오락기 맞다.[20] 실제로 탈출하려 할때 추적기를 작동하면 원래 보이지 않던 해변가의 탈출구가 여러 개 생긴다. 그쪽으로 가서 재작동시키면 헬리콥터에 실려 탈출하게 된다.[21] 캠페인 미션은 아니지만 시즌 1 홋카이도 지역의 시즌 콘텐츠 홋카이도 눈 축제가 레거시 1편에서 플레이 불가능한 것과 같은 형태다.[22] 이 부분의 만담이 심히 웃긴데 "왜 그랬어?"라고 묻는 다이애나에게 "너희 둘이 내 최고 간부들을 다 암살하는 바람에 선택지가 없었지, 안 그래?"라고 답하는 6, 그리고 "타당한 의견이야."라고 화답하는 다이애나가 포인트.[23] Hit by a truck. '트럭에 치인 거 같다.'라는 뜻으로 묵직한 무언가에 얻어맞은듯한 기분일 때 쓰는 관용어. 어찌 되었건 47의 능력을 생각해 보면 진짜로 트럭에 치인 기분이긴 하겠다.[24] 해당 청년은 술이 깬 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시가 상자를 땅에 묻었는데 위치를 까먹어버렸고 아카에게 응징 당할까봐 파라에게 사과문을 쓰곤 섬에서 튀어버렸다.[25] 그냥 죽이거나 기절시켜도 드랍된다.[26] 스미스 요원이 인터폴 요원으로서 말라카 해협에 파견된 것도 이렇게 해적단과 내통하는 선원을 조사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27] 파라와 아카는 크레스트가 만약 해적들과 계약이 불발되면 사용하기 위한 카드로 쓰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한다.[28] 바다를 좋아한다는 크레스트를 걷어 찬 뒤 나도 바다가 좋다며 이죽거리는 아카가 압권.[29] 정황상 방주 협회의 세계 멸망 대비대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시설로 추정된다.[30] 아카는 해적 기지 구역을 돌아다니면서 '미스 황' 이라는 인물과 통화를 하며 '우리 둘 모두 잘 아는 사람' 이 이 번호를 알려 줬다고 하는데, 자신의 해적단이 그쪽의 사업(유조선 수송, 선박 거래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업 제안을 한다. 슈를 중개인으로 삼아 카이론 사의 하청을 받는 심부름센터 같은 지위로 합법 및 불법적인 일들을 도맡아 하며 콩고물을 얻어 갈 생각이었던 듯. 그런데 크레스트가 슈를 죽여 버렸다면 이 기회는 당연히 날아가 버리는 것이나 다름 없다.[31]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방주로, 세계에 치명적인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에 자기들 끼리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32] 이름을 부를 때 은근히 강조하여 부르는데, 그동안 암흑 속에서 세상을 쥐락펴락 하던 불변자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드러내며 노골적으로 빈정대는 듯한 어투이다[33] 불변자의 직속상관인 프로비던스 수뇌부, "동반자들"의 구성원들 이름은 히트맨 2 캐스팅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칼 잉그램, 마담 칼라일, 마커스 스투이페산트라고 한다. 노인 쪽이 칼 잉그램, 노파 쪽이 마담 칼라일, 중년 남자 쪽이 마커스 스투이페산트.[34] 이에 대한 내용은 게임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히트맨 코믹스인 "에이전트 47: 히트맨의 탄생(Agent 47: Birth of the Hitman)"의 초반부에 묘사가 된다. 다이애나의 아버지 소유 차량에 폭탄을 부착하여 암살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던 오르트마이어의 클론들이 바로 47과 6였다.[35] 에피소드 5 컷신에서 다이애나의 남동생과 부모를 죽게 한 원흉인 블랙기업, 블루 시드 사가 프로비던스 측에 속한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보면, 다이애나의 부모가 자동차 폭탄으로 암살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불변자가 모르고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 봤자 애초에 다이애나의 부모를 암살하도록 사주한 것이 프로비던스에 소속된 기업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인지라, 이게 과연 얼마나 효과를 볼 지는 미지수.[36] 히트맨: 앱솔루션의 최종 보스인 블레이크 덱스터의 동생이다.[37] 코카인 블록들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성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1층 라운지 구역에 위치한 화장실(꽃병 안에 숨겨져 있다), 오리지널 파이브와 소피아 워싱턴이 모여서 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성 상층부 회의실(작은 탁상시계 안에 숨겨져 있다), 그리고 관리인들이 근무하는 창고 2층(탁자 위에 올려진 도자기 꽃병 안에 숨겨져 있다).[38] 프로비던스가 전세계 정재계를 컨트롤하는 조직인 만큼, 그 프로비던스의 수뇌부를 족쳤다간 세상에 어떤 혼돈이 벌어질 지를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하는 말.[39] 캠페인 미션에서는 독 투여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탈출 지점이 비활성화된 후에 다이애나의 무전 후 미션 실패 화면으로 넘어가므로 킬 스위치를 누르기 전으로 로드할 수 있지만, 세이브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컨트랙츠 모드에서는 어떤 이유가 됐든 독 투여 칩이 작동됐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40] 북대서양의 범위에는 영국 본토인 브리튼 제도도 포함되며, 브리튼 제도는 과거에 로마 제국영토였던 시절이 있었다.[41] 방주 협회 자체가 과학자나 기업가 같은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이다 보니 그 대비 계획이란 것들이 하나같이 비범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다. 극지방에 하이퍼보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도 있고, 화성에 진출해서 인류가 새로 정착할 우주 식민지를 만드는 계획도 있으며, 의식을 컴퓨터로 옮겨서 디지털 공간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계획(물론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계획이라 방주 정회원이나 건축가 중에서도 기겁해 하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협회 회원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복제인간을 만들어 두었다가 회원이 사망하게 될 경우 그 회원이 사망하기 전에 뇌를 스캔하여 복사해 두었던 회원의 기억 데이터를 복제인간에 이식하는 계획도 있는데(3층의 건축가 계급 회원이 소피아에게 이 계획을 설명하면서 비디오 게임의 리스폰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무래도 방주 협회의 탄생에 프로비던스가 개입해 있는 만큼 오르트마이어의 인간 복제 기술이 은근슬쩍 들어가 있는 듯. 그리고 재미있게도 건축가로 변장한 47을 보면 다른 건축가들이 "그쪽은 복제인간 프로젝트 쪽 담당이죠? 딱 봐도 그래 보이네요."라는 드립을 친다.[42] 성 3층의 하이퍼보리아 전시실 구역 입구에서 대화하는 두 건축가들(한 명은 젊은 여성이고 다른 한 명은 마라케시 에피소드의 암살 의뢰인이었던 건설사 해밀턴 로우 사의 중역으로 보이는 '미스터 로우(Lowe)'라는 남자)의 잡담 내용을 통해 이 하이퍼보리아라는 부유층 전용 비밀도시의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는데, 우선 하이퍼보리아의 부지는 (프로비던스 산하 기업인) 청정 에너지 기업 바이오스피어 사가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덴마크 정부에게서 합법적으로 사들였고, 공식 서류상으로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벌어진 친환경 자급자족 도시 인공섬 프로젝트와 같은, 영속적 생활(sustainable living)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소로 등록되어 있다고. 청정 에너지 기업이 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태양열 에너지 발전(Solar Powers)과 제로 넷 에너지 시스템(zero net energy system: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이용하면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0으로 만들어 석유, 석탄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지출을 줄이는 기술)으로 돌아간다고 한다.[43] 3명의 후보 중 1명은 여성이라서 47이 복장을 얻을 수 없다.[44] 토큰 10개를 채우기 조금 빡빡할텐데, 맵 곳곳에 매달려 있는 새장을 총으로 쏴서 떨구면 토큰 3~4개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으니 참고.[45] 한가지 재밌는 이벤트가 있는데 입회자로 변장한 후 다른 여성 입회자에게 접근하면 자기는 토큰을 이만큼 많이 모았다며 자랑하는데 그때를 노려 토큰을 냅다 가져갈 수 있다. 이때 토큰을 뺏긴 입회자는 한참동안 47을 따라다니며 '왜 가져갔냐', '신고해버릴테니 내놓아라' 등등 온갖 투정을 해대며 쫄래쫄래 쫒아오는데(...) 이를 이용해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제압하면 토큰을 4개 더 드랍한다. 다만 한참 방치하거나 멀어지면 치사해서 간다는 투의 말을 하며 다시 제 갈길을 간다.[46] 이렇게 정식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47] 다만 이때 질문하는 내용이 사실상 전부 47의 모습이나 마찬가지라서 정직하게 답하면 모든 질문이 진실이다(...).[48] 불변자가 머무는 탑의 1층 방에 놓인 제너스의 일지를 읽어 보면, 제너스는 KGB 요원으로써 냉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동안 인류가 얼마나 한순간에 간단하게, 허무하게 멸망할 수 있는 지를 통감했고(장례식장 근처의 방주 일원 두 명도 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주 일원이 이를 표현하기를 이번에 날라오는 권총 탄환은 어떻게 잘 피했지만, 그 다음에는 아예 산탄이 날라올 지도 모른다는 게 제너스가 방주 협회를 창설하면서 가진 생각이었다), 그 때의 경험 때문에 프로비던스의 초대 불변자로 임명된 이후 프로비던스의 수뇌부인 동반자들을 설득해서 방주 협회를 창설하였다고 한다.[49] 또한 제너스의 저택 2층 서재에서 축음기를 작동시켜(축음기를 작동시키고 제너스가 중얼거리는 말을 들으면 날짜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지하실로 내려가게 만들면 가끔가다 제너스가 소련 깃발 앞에 서서 전화로 방주 협회의 회원과 통화를 하는데, 방주 협회는 원래 희생, 의무, 생존을 모토로 돌아가는 모임이었으나 워싱턴 자매가 지들 멋대로 방주 협회를 모험과 로망으로 돌아가는 모임으로 바꿔 놨다고 워싱턴 자매를 씹어댄다. 또한 통화 내용에서 제너스 본인이 밝히는 바에 따르면, 제너스는 이미 은퇴한 몸이라 방주 협회 내에서 공식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으나, 방주 협회의 창시자라는 이력 때문에 여전히 협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원로 대접을 받고 있었다.[50] 제너스가 방주 협회에 기증한 유물인데, 니콜라이 2세라스푸틴에게 칼빵을 먹일 때 쓴 단검이라고. 심지어 이 이야기는 제너스 본인이 단검을 기증하면서 직접 설명한 이야기라는 언급을 NPC들이 하기에, 도대체 제너스의 집안이 어떻게 되어 먹은 집안인지 수수께끼만 깊어져 가게 만드는 단검이다. (안 그래도 제너스의 암살목표 정보에서는 제너스의 출신을 추정하는 여러 가설들 중 친공산주의 러시아 왕족(communist royalty) 설도 있다고 나온다) 아무튼 이 단검을 찾으라고 지정된 장소에 놓인 유물 나무상자들 중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크로우바로 박스를 깔 때는 관리인의 변장이 필요하고 단검을 집어들 때는 (무기이므로) 엘리트 경비원 변장이나 약탈자 변장이 필요한데, 재수가 좋으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놓인 박스 속에 예식용 단검이 숨어들어가 있어 그냥 박스 까자마자 곧바로 집어들어도 되지만, 재수가 없으면 관리인들과 약탈자들이 다 보는 한가운데에 놓인 박스가 단검이 든 박스로 걸릴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박스 까고 나서 다시 변장을 바꿔 입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꽤나 번거로워진다.[51] 덧붙여 말하자면,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해빠진 성씨가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온 워싱턴이다. 다시 말해서 워싱턴 성씨를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 자체가 명문가라고 자랑할 만한 혈통은 못 되는 것이다.[52] 에피소드 5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들 중. 캐시디의 저택에 있는 도청 테이프를 들어 보면 애초에 워싱턴 자매를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협회장감으로 본 사람이 바로 불변자의 상사인 동반자들이라 불변자도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인 듯. 이 테이프를 듣고 난 다음에 에피소드 6를 플레이 해 보면, 선배랑 상사들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거로도 모자라 밑에서 자길 잡아먹으려 드는, 경험도 부족하면서 건방짐과 찌질함만은 하늘을 찌르는 후배들(워싱턴 자매)한테도 시달리게 된 불변자도 고생하는 신세를 알 수 있다.[53] 실제로 불변자가 거주하는 성의 탑에 들어가 불변자의 방을 뒤져 보면, 자기 목에 박힌 독극물 투여 칩의 작동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한 흔적이 있는 노트북이 있다.[54] 이때 47은 그러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 보는데, 불변자는 이에 "전 그저 별 볼일 없는 조언자일 뿐입니다.(A humble advisor. Nothing more.)"라고 얼버무리고, 47은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라. 그런 건 별 볼일 없다고 할 수 없지요."라고 제법 정곡을 찌르는 말로 받아 친다. 실제로 불변자는 이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방주 협회의 친구(friend of the Ark society)"라든가 "외부에서 온 옵저버(outside observer)"라고 칭하는 등, 방주 협회 내에서는 무언가에 책임을 질 만한 공식적인 직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도 권력만은 엄청나게 크게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비선실세.[55] 히트맨 3의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칼 잉그램의 암살목표 정보를 읽어 보면 소피아 워싱턴은 (정작 본인은 잉그램을 비롯한 프로비던스 동반자들 3가문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고 칼 잉그램이 자기들 집안의 빽이라는 사실도 자각 못하고 있지만) 아버지가 운영하는 팍스 문두스 재단의 뒷배인 잉그램 가문의 빽을 믿고 이렇게 나대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도 소피아가 방주 협회 위원회원들을 모아 시도하려는 정책이 바로 잉그램이 의도한 녹색 에너지 사업 전환이며, 6이 잉그램과 스투이페산트에게 복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돕는 미션 스토리에서도 잉그램이 6을 보고 '그레이 니가 워싱턴 쌍둥이도 죽였다'라는 식으로 비난한다.[56] 불변자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이 미션 스토리 이후로 불변자가 조이 워싱턴을 만나면 먹이를 주는 주인의 손을 물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언니 소피아가 나대지 않게 주의 좀 똑바로 주라고 경고를 날린다.[57] 소피아의 언급에 따르면, 그 와중에 워싱턴 자매와 워싱턴 자매가 이끄는 용병부대(=약탈자)가 잃어버린 도시 Z(Lost city of Z)를 찾아낸답시고 아마존을 뒤지고 다니다가 아마존 현지 부족들을 학살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인 어느 인류학자가 있는데, 에피소드 6 시점에서 이 인류학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잠수를 타고 있는 중. 당연히 소피아는 어떻게든 이 인류학자를 담궈 버리려고 약탈자 한 명을 보내서 추적중이며, 국제앰네스티도 워싱턴 자매의 학살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유일한 증인인 이 인류학자를 증언석에 세우려고 눈에 불을 켜고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58] 언차티드 시리즈의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패러디.[59] 조이가 나다니엘과 만나서 말싸움하는 걸 들어 보면, 그것 때문에 소피아가 보물 사냥에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화낸다. 실제로 불사조 동상 미션 스토리때 밸브를 조작하지 않고 조이를 무사히 탈출하게 만들 경우 조이가 소피아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면서 "그놈의 기업 회장들이랑 짝짜꿍하는 지루한 짓은 그만 두고 성전 기사단의 잃어버린 보물이나 찾으러 가자"라고 하는 반면, 소피아는 건축가 계급 구역의 경비실 옆방(약탈자들의 작전실)에 들어갈 때 하는 대화 패턴들 중 하나로 "조이는 혈기가 너무 넘쳐서 상어 사냥이라도 보내서 진정시켜야 할 것 같다"라며 보물 사냥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나다니엘이 워싱턴 쌍둥이랑 같이 다니기에는 아까운 인물인데, 방주 일원과 나다니엘이 잡담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나다니엘은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유적 탐사 때도 현지 고대 유적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함정을 해체하며 탐험을 하는 점잖은 실력파 스타일인 반면(그래서 블레이크로 변장하고 목걸이로 암살하기 전에, 소피아는 용병들을 시켜서 보위 나이프로 블레이크 모가지를 그어 버리고 목걸이를 다시 뺏어갈까 생각하긴 했지만 블레이크의 실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한다), 워싱턴 쌍둥이는 현지 유적지 보존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식하게 C4 폭약으로 유적지를 다 때려부수고 다닌다고 하는데, 헬기장 근처의 창고 입구로 이동하여 잡담(아래에 추가 설명함)하는 관리인들의 숨겨진 대화에서도 여성 관리인은 자기들을 약탈자라 자칭하고 다니는 워싱턴 자매의 약탈자 용병들을 망나니들(roughnecks)이라고 경멸하고 남성 관리인은 워싱턴 쌍둥이의 보물 사냥 실력이 신사다운 탐험가인 나다니엘과는 달리 서투르다(heavy-handed)고 돌려 깐다. 하긴 현지인들 학살까지 하고 다니는 인간들에게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해 주길 바라는 건 무리. 인성 면에서 봐도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며 목걸이를 방주 협회 박물관에 기증한 나다니엘의 대인배스런 인성은 워싱턴 쌍둥이 따위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60] 이 미션 스토리 이름이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해(It Belongs in a Museum)"다.[61] 미션 스토리 가이드에는 경보를 해제하고 그냥 그 다음에 바로 목걸이를 훔치라고 되어 있는데, 애초에 목걸이를 보는 눈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나다니엘 변장 없이 사람들 코앞에서 목걸이를 훔치는 행위는 그냥 대놓고 나 죽여달라고 하는 꼴. 목걸이를 훔치기 전에 나다니엘(목걸이를 가져가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음)로 변장하는 과정이 필수다. 나다니엘은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탐험가 복장이라서 눈에 확 띄기에 찾는 건 쉽다.[62] 목걸이가 도난당했음을 확인한 나다니엘은 그 자리에서 피꺼솟해서 불쌍한 경비원을 갈구고, 경보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보 시스템이 있는 박물관 구역 위층으로 올라가 시스템을 체크한다. 이 때가 제압 타이밍. 시스템을 체크하면서 이런 프로스러운 솜씨는 워싱턴 쌍둥이의 방식이 아니라면서 "설마 마당새들 놈들 짓인가? 아니야 그럴 리가. 코박은 파나마에서 이미 체포당했잖아."라며 스나이퍼 어쌔신 모드의 마당새들 절도단을 언급하기도 한다.[63] 나다니엘은 가끔 가다 핸드폰으로 소피아가 보낸 욕지거리 문자들을 확인하면서 비웃는데, "유감이지만 방주 협회 회원을 개인적인 이유로 강제탈퇴 시키는 건 금지되어 있지"라고 비웃기도 한다. 그 말 그대로 나다니엘도 방주 협회 회원, 그것도 특별회원급 회원이라서 건축가 계급부터 출입 가능한 구역에도 출입할 수 있고 심지어 집사와 엘리트 경비원이 지키고 있는 불변자의 탑 1층 방도 출입할 수 있다.[64] 컴퓨터 화면 오른쪽에서 컴퓨터를 조작 중인 약탈자. 제압할 경우 방주 협회 의장이 머무는 성 꼭대기 펜트하우스로 가는 카드키를 떨구는 것으로 보아, 소피아 워싱턴에게 몇 년 동안 같이 보물 사냥에 참여하면서 알고 지내지 않았냐는 불평불만이 허언이 아닌 듯 약탈자들 중에서도 최선임 고참급으로 추정된다.[65] 자막에서는 일부 단어가 누락되었지만 원래는 You and me though라고 한다.[66] 프로비던스가 원하는 "대세를 녹색 에너지로 바꾸기"에 거슬리는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불변자가 제버다이어 블록을 찾아가서 블록이 방주 협회를 때려 치우도록 부추기기도 한다(이때 블록은 불변자를 "제너스의 부하"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대충 요약하자면 "세상이 진짜로 망하고 우리 협회 회원들끼리만 살아 남으면 모두가 다 같이 평등해져 버리잖습니까? 시장 경제도 없고 그냥 우리끼리만 평등한 지위 가진 채 살아 남으면 그건 그냥 공산주의죠"라는 말로 꼬시는데, 거기에 넘어간 블록은 "내가 지금까지 그딴 꼴을 보려고 방주 협회에 그 많은 돈을 꼬라박았다고??"라고 충격을 먹는다. 분노한 블록은 대충 수십억 불을 꼬라박았다고 하는데 이만하면 NASA의 1년 예산과 족히 맞먹을 금액이다. 근처의 NPC들은 아예 조직의 상위권 자리를 놓고 특허 개수 배틀을 벌이며 자랑을 하고 있다.[67] 회의에서 찬성을 던지거나, 반대를 던져 회의를 파토낸 다음 다시 위원회 회원들 대기실로 들어가 이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이 오리지널 파이브 중에 지금껏 시즌 1과 시즌 2에서 언급되었던 함순 오일 회사의 CEO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화 도중에 이 CEO는 "이제 함순 오일 회사는 이름에만 '오일'이 들어가는 회사로 바뀔 거야"라고 한다.[68] 에이브러햄 링컨을 남부의 탄압자이자 폭군이라고 여겨서 저격한 유명한 암살자이다. 흑인에 관한 은유나 드립이 많은 에피소드답게 47을 흑인의 원수나 다름없는 부스에 비유하고 있는데, 정말로 흑인인 자신을 죽이러 온 거라서...[69] 회의 자리에서 소피아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소피아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오리지널 파이브"가 모인 자리에서 대놓고 "나랑 함께 하든가 아니면 적응 못하고 폭망해서 죽든가"라는 말까지 하며 묘하게 오리지널 파이브를 하대하는 듯한 어조로 회의를 진행하는데, 오리지널 파이브는 워싱턴 자매보다 훨씬 이전부터, 방주 협회가 처음 생길 때부터 협회에 있었던 최고참급 멤버들이라 소피아가 협회 회장이라는 직함만 믿고 제 맘대로 해도 좋을 만한 멤버들이 아니다. 즉 이 회장 투표 미션 스토리에서 소피아가 위원회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는 방주 협회에서도 새파란 애송이에 불과한 소피아가 회장이라는 직함만 믿고서는 건방지게도 협회 최고참 멤버들을 상대로 갑질을 시전하는 것. 제버다이어 블록만 빼면 애초에 나머지 위원회 회원 4인 모두가 안 그래도 녹색 에너지에 찬성하기에 저렇게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할 필요는 없건만, 저런 식의 태도를 보여주는 건 은연중에 오리지널 파이브 멤버들에게 시건방지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기에 좋은 생각은 아니다. 그래서 제버다이어 블록도 투표 안 나가고 버팅기면서 하는 전화 통화 중에 전화 상대가 "일단 규정상으로는 소피아가 당신을 협회에서 짜를 권한이 있다"라고 하자 블록이 "그깟 새파란 애송이가 감히 이 나를 협회에서 짜른다고?"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70] 이 대화에서 조이가 자신들 워싱턴 자매의 아버지 바이런 워싱턴이 왜 방주 협회의 고참 멤버인데도 불구하고 정기 모임에 출석하지 않았는지 밝히는데, 바이런의 지인 중에 인터폴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 다음 목표물이 바이런 워싱턴 당신이라고 제보를 해 왔기 때문이라고.[71] 반 오르텐이라는 성씨는 시즌 1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에리히 소더스가 ICA 현역 암살자 시절에 수행한 암살 중 1978년 11월에 담배 회사의 미망인(tobacco widow) 에디스 반 오르텐(Edith van Orten)을 자동차 사고로 암살한 임무가 있다. 암살 임무 리스트가 담긴 USB를 수술실 컴퓨터에 꽂으면 수술 담당의가 소더스의 현역 시절 암살 임무 목록들을 읽는데 이 때 확인 가능.[72] 실제 언급된 모든 방식으로 제너스를 암살하는 것이 당연히 가능하다.[73] 워싱턴 자매의 암살 목표에 의하면 바이런 워싱턴의 아버지이자 워싱턴 자매의 할아버지는 미국의 (주)예수 대형교회를 이끄는 목사라고 하며 이 워싱턴 집안의 대형교회가 바로 집안의 부의 원천이라 한다. 싱크 탱크의 성향이 보수 쪽인 것도 이런 집안 배경과 연관이 있는 듯.[74] Pax Mundus: 라틴어로 세계(혹은 우주)의 평화.[75] 조이와 코넬리아 스투이페산트의 두 번째 대화에서도 언급되는데, 코넬리아의 말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했을 때 마침 그 자리에 의대생 룸메이트가 있었기에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길에서 우연히 데어드레이와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그 당시의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고. 코넬리아는 그걸 보고 데어드레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는 반면, 집단괴롭힘을 주도한 가해자였던 조이 워싱턴은 "그거 다 옛날 철없던 시절 일인데 뭐 어쩌라고"라면서 뻗대고 있다.[76] 여성 관리인은 "방콕의 호텔에서 죽었다던 그 사람 맞지? 내가 듣기로는 암살당한 거라던데"라고 하는데, 거기에 답변하는 남성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켄 모건이 암살당했다는 설은 대안 우파 진영에서 주장하는 음모론일 뿐이다"라고.[77] 홋카이도에서도 언급되었던 거대 담배 회사 사장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때려눕히면 시가 상자를 떨군다.[78] 토마스 크로스, 시에라 녹스[79] Golden Handshake는 직장 사정에 의해 조기 퇴직하거나 명예 퇴직을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 퇴직금을 가리키는 경영 관련 전문용어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는 경영진 같은 사람들에게 지급된다. 미션의 타깃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인생으로부터 영원히 조기 퇴직하게 되어버린 상황을 가리키는 제목.[80] 이때 드러나는 프로비던스 동반자들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 47세. 네덜란드인. 스투이페산트 가의 상속자. 개인 소유 레이스 트랙에서 테스트 드라이브 도중 사고로 사망. 자유무역 지지자이며 첨단기술과 예술을 사랑함. 네덜란드에서 세 번째로 가장 부유한 사람. / 칼 잉그램 - 62세. 자선가이자 투자자. 리버테리언 성향. 심장병으로 사망. (코네티컷 주 신문에 기사가 난 걸로 보면 미국인으로 추정) / 알렉사 앨리스 칼라일(마담 칼라일) - 70대. 영국인. 일명 "철강여왕(The Iron Magnate)"으로 불리는 기업가. 런던 햄프스태드 출신. 버크셔 주의 자택에서 투병 중 폐암으로 사망.[81] 자기는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목에 폭탄까지 심었는데, 그 동안 동반자들은 이리저리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82] 원문의 reprieve는 그 중에서도 주로 수감자의 '사망'에 의한 법원의 형집행정지 명령을 의미한다. 앞서 프로비던스 수뇌부가 거짓 죽음 기사를 낸 것처럼, 기존의 신분을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시키고 새로운 신분으로 갈아타는 형태의 서비스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83] 호크스 베이 미션의 뉴스에서도 아나운서가 로버트 녹스에 대한 뉴스를 전할 때 "칸단양 독재자 진 포"라고 언급하긴 한다. 다만 뉴스에 자막이 없어서 한투 항구 발매 전까지는 칸단양이 뭔지 못 알아들은 플레이어들이 많았겠지만...[84] 이 은행원이 굉장히 불쌍한 게, 은행원 휴게실에서 은행원들이 잡담하는 걸 들어 보면 꽤 능력이 있었다. 그런데 고작 지점장 마음에 안드는 스웨터 입었다고 짤라 버린 거로도 모자라 옆에는 경비원이 한 명 붙어서 감시하고 있는 데다 이 해고된 은행원으로 변장하면 일반 은행원 변장 상태에선 그냥 넘어가는 구간에서도 경비원들이 수시로 몸수색을 한다. 자기가 멋대로 짤라 놓고 꼴에 또 눈에 뵈는 게 없어진 은행원에게 보복당할까봐 두려웠던 모양이다.[85] 다이애나 역시 미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Termination은 당신의 전문(Specialty)이죠.'라는 얘기를 한다.[86] 이 때 여성 면접관 멜리사가 CEO 사무실에만 들어가지 말라고 말해주는데, CEO 사무실은 면접 결과에 관계 없이 적대구역 판정이므로 그냥 무시해도 된다.[87] 시즌 1 파리 지역에서 헬무트 크루거로 변장한 후 크루거의 휴대폰으로 마골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미팅 장소를 물어보면 마골리스가 '2층(second floor)'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마골리스가 언급한 2층이라는 표현을 미국식으로 바꿔서 계산하면 3층에 해당한다.[88] The fair-skinned girl with the bright blue eyes and warm smile has been replaced by an impossibly white creature of infinite sternness who is always in complete control.[89] 그걸 반영했는지 사발라스의 개인실에 있는 그녀의 젊은 시절 초상화를 보면 이게 정녕 우리가 암살하는 그 선민사상에 찌든 마귀할멈이랑 동일 인물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90] 파일:Hitman2YoungAthenaSavalas.png 아테나 사발라스의 젊은 시절 초상화.[91] 이 유리창 나사를 풀어서 느슨하게 만들어 추락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작업을 하고 밑의 난간에 서 있다보면 전작에서 달리아에게 깔려죽은 빅터처럼 47도 유리창과 아테나에게 깔려죽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92] 아마 본인이 세계를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그림자 정부 조직인 프로비던스의 일원, 그것도 수뇌부의 자금을 관리하는 관리인 역할이기에 저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추정. 그런데 사발라스를 발견했을 때 다이애나가 하는 설명에 따르면 웃기게도 정작 프로비던스 내에서 사발라스의 계급은 고작 전령(Herald), 그러니까 기껏해봐야 변호사 야마자키 유키나 경호팀장 놀런 캐시디와 같은 계급이다.[93] rat에는 밀고자라는 뜻도 있다. 즉 쥐(rat) 수준의 두뇌를 가진 밀고자(rat)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투자은행원을 욕하는 것.[94] 자료를 기자 대신 3층의 회의실에서 문서를 조사중인 투자은행원들이 있는 책상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이걸 발견한 여성 투자은행원이 자료를 보고 자기 어머니도 이렇게 고객 예금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 때문에 집을 잃었다면서 이걸 보고할 거라고 불 같이 화를 낸다.[95] 실제로 사발나스의 부정이 담긴 문서 자료(1층의 기자 혹은 최상층의 투자은행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것)를 획득하고 정보창을 확인해 보면 아테나 사발나스와 파비앙 만이 자기들 멋대로 은행의 고객 예금을 갖다 썼음을 입증하는 자료라고 나온다.[96] 미션의 배경이 몰디브의 부유층 전용 "리조트(Resort)"임을 감안한 언어유희적인 제목이기도 하다.[97] 브리핑 영상에 잠깐 나오는 이 꾸며낸 백스토리를 읽어 보면, 1990년대 후반의 시에라리온 내전 중 생산된 다이아몬드 절도극에 연루되어 있고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의 샤말 카지노 금고에서 값비싼 르네상스 시기 예술품 6종을 절도했다는 등의 내용이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6와 47의 과거 이력들을 대충 적당히 짬뽕해서 가공한 백스토리다.[98]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는 배신 플래그가 아니라 사망 플래그였다.[99] 이 사건은 뉴욕 에피소드에서도 언급되는데, 뉴욕 에피소드에서 사발나스 지점장의 비리를 까발리려 잠입해 있는 그 빨간머리 여기자가 바로 제이슨 포트먼의 개인정보 무단 유출 스캔들을 폭로한 장본인이다.[100] 포트먼을 때려 눕히는 도전 과제 설명도 "그냥 그를 처리하세요"가 전부다.[101] 그나마 유일하게 사실인 건 타이슨이 편집증에 걸려 빌라에 있는 류드밀라의 방을 멋대로 뒤지고 다닌다는 거. 빌라 직원들이 1층에서 청소 도중에 하는 뒷담에 따르면 그것 때문에 류드밀라가 며칠째 빌라에 안 돌아 오고 있으며, 이전보다 본인의 고객 대응 일에 더욱 열중하는 데다 잠도 빌라에 있는 본인 방이 아니라 손님이 없는 빈 오두막에서 잔다고 한다.[102] 이 상태에서는 둘을 동시에 익사시켜 버릴 수 있다.[103] 타이슨의 경호원은 빌라 경비를 맡는 총책임자가 아니라, 빌라 경비원들의 대장이 따로 있다. 빌라 정문으로 들어가면 왜 아직도 USB를 훔쳐간 범인을 못 잡았냐면서 휘하 경비들을 갈구는 경비원 NPC가 보이는데 이 사람이 바로 빌라 경비실장이다.[104] 저 경찰도 아닌 주제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볼스를 경호하는 "볼스의 조수들" 역시 볼스가 내세운 대체 의학을 맹신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볼스의 신원 보호 요청을 받고 출동한 보안관과 경찰들이 집 안으로 들어간 뒤에는 조수 중 한명이 문 앞의 의자에 앉아 보초를 서게 되는데, 이 때 기본 복장 상태에서 보초 담당 조수에게 말을 걸면 "볼스 박사님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가지신 분(DOCTOR vholes is an elite mind) 이라서 박사님이 직접 엄격하게 선별하신(hand-selected: 보통 격의 없는 자리에서 흔히 쓰는 picked도 아니고 selected라고 더 격식 있는 표현을 사용하여 볼스를 높여주고 있는 것이 포인트) 고객들의 방문만 받는다"라고 볼스를 찬양하는 말을 하며 47을 쫓아낸다. 조수의 이 대사를 보면 정황상 이 볼스의 조수들은 자기들에게 대체의학으로 깨우침(?)을 준 의사선생을 몸을 던져 지키겠다고 직접 권총까지 들고 자발적으로 경호에 나선 듯.[105] 마이애미 DLC 보너스 미션에서 AJ 크리쉬를 암살하고 출구 근처에 도달하면 다이애나가 크리쉬의 전화를 해킹하여 통화 내역을 확보했는데 버몬트 쪽에 전화를 건 흔적들을 발견했고, 분명 버몬트 인근에는 AJ 본인이나 아틀란티드 사 소유의 건물 같은 것도 없는데 이상하다는 무전을 보내 온다. 결국은 나중에 AJ의 통화 상대가 갈렌 볼스라는 인물인 것을 알아낸 뒤에, "아틀란티드라는 회사"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갈렌 볼스라는 개인"에 대해 뒷조사를 한 뒤에야 갈렌 볼스가 아틀란티드의 배후 인물이라는 걸 알아낼 수 있었을 정도. 다이애나에게 정체를 추적당한 시점에서도 아틀란티드 판매를 계속하기 위해 '이목을 잘 끌지 않는' 자택 일체형 클리닉(inconspicuous home clinic)의 개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마 평범한 일반인 혹은 경찰 수준이었다면 정말로 아무런 관련성도 찾지 못하고 볼스가 아틀란티드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도 몰랐겠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너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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