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군. "밀레니엄" 카드도 동시에 함께 지정하므로 여기서는 이 카드들도 함께 서술한다. 공식 카테고리에선 "밀레니엄"과 "천년" 카드군 중 "천년" 카테고리만이 존재하므로 표제어는 천년이다.
본래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부터 등장했던 이름이 겹치는 일반 몬스터 3장뿐이었으나,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이들의 리메이크가 발매되며 카드군으로 지정되었다. "밀레니엄" 카드들 역시 밀레니엄 시커나 밀레니엄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등 원래부터 존재했던 몬스터들도 같이 포함된다. 영판명으로는 "천년"도 "Millennium(밀레니엄)"으로 통일되어 있는데[1] 이를 기준으로 카드군화한 것으로 보인다.
원본이 "천년" 일반 몬스터였던 경우 "천년" 효과 몬스터로, 원본이 "천년" 몬스터가 아니었던 경우 "밀레니엄" 몬스터로 구분되어 리메이크된 것이 특징. "천년" 몬스터의 리메이크는 원작에 등장한 천년 아이템처럼 우자트의 눈을 달고 있으며, 실제로 천년 방패나 천년 원시인의 경우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천년 아이템을 언급하고 있었고[2]천년 골렘 역시 밸류어블 북에서 천년 아이템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는 서술이 되어있었다. 우자트의 눈을 달고 있는 점에서 환상마족을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추가된 밀레니엄 몬스터 2종은 전부 환상마족이다.
다만 읽는 법까지 지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천년룡(사우전드 드래곤)은 이 테마에 포함되지 않는다. 몬스터 카드만 세기에 천년의 계시도 미포함.[3]
인피니트 포비든 출신 카드의 전체적 모티브는 왕의 기억 편의 시몬 무란. 특유의 기믹은 신관들이 석판에 새겨진 몬스터를 카로 조종하는 부분을 재현했고, 천년 열쇠를 닮은 천년의 십자로 소환되는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 역시 시몬이 사용하던 엑조디아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했다.
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②: 이 카드가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할 경우, (고유 조건)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고유 효과)
<colbgcolor=#FCF7CE> "밀레니엄" 몬스터
<colbgcolor=#FFFFFF>②: 상대의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천년" 몬스터
②: 2000 LP를 지불하거나 패의 "천년의 십자"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카드명
②의 고유 효과
앱솔루터
②: 필드의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의 절반만큼 자신의 LP를 회복할 수 있다.
문 메이든
②: 이 턴 중, 자신 필드의 레벨 5 이상의 환상마족 / 마법사족 몬스터를 상대는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방패
②: 덱에서 "천년의 십자"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골렘
②: 덱에서 "웨주의 신전"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원시인
②: 덱에서 "천년" 몬스터나 "밀레니엄" 몬스터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인피니트 포비든에 등장한 몬스터들 기준으로 모든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패에서 지속 마법으로 취급하여 마함 존에 앞면 표시로 놓을 수 있으며 천년 몬스터들은 패에서 천년의 십자를 보여주거나 2천 라이프를 지불하는 기동 효과로, 밀레니엄 몬스터들은 상대의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에 유발 효과로 몬스터 존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특수 소환된 후에는 각각 고유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기에 각 상황에 따라 필요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세팅하고 필드로 불러내는 것이 주된 전략이다. 이 특징은 고대 편에서 몬스터를 석판에 새긴 후 자신의 생명력을 사용해 카로서 조종하는 것을 재현한 것이다. 몬스터를 마법 카드 취급으로 놓는 효과는 보옥수나 토이와 비슷하다.
또한 각 몬스터들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특정 카드에 대한 내성을 얻는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밀레니엄 몬스터들의 경우 2장 모두 환상마족이기에 환상마족 특유의 전투 내성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엑조디아의 컨셉 덱인 만큼 엑조디아 파츠를 투입하긴 하지만 특수 승리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우며, '천년의 십자로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를 불러내는 트리거'로서의 비중이 더 크기에 실질적으로 덱에 말림 파츠가 5장이나 들어가는 리스크가 있다. 그리고 밀레니엄 카드들도 천년 카드와 다르게 전개 파츠로써의 역할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밀레니엄을 투입했다간 말림 파츠가 더 늘어난다.
필연적인 말림 패 5장 때문에 덱을 두껍게 짜는 형태로 구축되고 있다. 라이프 코스트가 소환신 엑조디아와 충돌하는 기믹 하자는 있지만, 쉬운 난도와 엑조디아를 주축으로 한 덱이라는 정통성을 필두로 애니 팬을 중심으로 비환경권에서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고타점 몬스터가 툭툭 튀어나오고 묘지 자원을 쓰지 않는 플레이 방식 덕에 영속류나 차원계를 사용해 상대를 압박할 수 있으며 패 트랩 관통력도 준수하기에, 가끔씩 환경권에서도 메타의 빈틈을 찔러 실적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후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의 지원을 시작으로 순수 구축에서 사용할 것을 전제하는 우수한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되어 단독 덱으로의 경쟁력도 어느 정도 생긴 편.
여유로운 일반 소환권과 엑스트라 덱 천년 파츠는 일반 소환권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플래닛 패스파인더 등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는 용병 채용에 부담이 없다. 순수 축에서는 십자 발동 후에는 일반 소환이 막히기 때문에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같은 락 용병의 채용은 불가능하지만 락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소환권을 활용할 방법은 많고, 영혼이 깃든 암흑 기사 가이아를 일반 소환하여 1퍼미션을 추가로 보충할 수도 있다. 또한 엑스트라 덱에는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 2~3장 이외의 필수 파츠가 없는데다 용병이면 그조차도 필요가 없어 엑스트라 덱을 원하는대로 커스텀하기도 좋다. 천년이 용병으로 활약하기 쉬운 이유이자, 순수 축의 커스텀이 자유로운 이유.
또한 천년 덱은 묘지를 활용하는 카드가 마음이 깃든 푸른 눈 정도고 묘지 효과를 못 쓴다고 큰 타격도 없기 때문에 역으로 자신이 차원계를 활용하는 것에도 부담이 적다. 때문에 어트랙터는 물론 이차원 그랜드나 차원의 틈 등을 활용하여 차원계 메타비트 식으로 굴리기 좋다.
직관적이고 준수한 저점 위주 플레잉 순수 천년 덱의 전개는 천년의 십자를 빠르게 확보하여 발동하고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를 뽑는 것이 전부다. 몇 가지 커스텀이 더 들어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또한 원시인 / 골렘 / 방패 / 웨주의 신전 / 마깃푸 모두 직간접적으로 십자를 서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테라포밍, 플래닛 패스파인더, 통곡의 웨주같은 신전 서치 카드도 전부 십자 서치로 이어지므로 순수 천년은 초동 카드만 20장이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 때문에 하술하듯 덱이 두꺼워진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기믹에 접촉하지 못 하는 상황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천년 덱의 최종 필드는 소환신 엑조디아 + 분노의 업화 에크조드 프레임 + 제한적으로 마음이 깃든 푸른 눈의 1회 제거로, 십자만 발동하면 마함 퍼미션 1회 + 프리체인 상대 필드 전체 파괴 + 조건부 1견제로 꽤 까다로운 필드가 나오기 때문에 난도 대비 리턴으로는 천년을 따라올 덱이 거의 없다.
준수한 결정력 원시인은 아주 간단한 조건으로 소환되는 2750 타점의 몬스터인데다, 웨주의 신전 덕분에 손쉽게 소환할 수 있는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은 타점만 3000에 상대 몬스터 1장을 비파괴 제거하는 효과까지 갖고 있다. 따라서 십자를 쥐지 못했다 하더라도 원시인(2750) + 골렘(2000) + 댐드(3000) = 7750의 타점을 원시인 1장으로 끌어낼 수 있어 피니시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가 LP를 소모했거나 용병 축일 경우 데먼스미스 파츠의 1200뎀까지 합치면 단독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순수 축일 경우 패에 십자를 쥐고 시작할 경우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타점이 8000이 되기 때문에 직공을 하거나 원시인과 함께 상대 몬스터를 두드리면 즉시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으며, 성취의 리절도즈의 효과로 방패를 제외해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피니시도 가능하다.
까다로운 LP 관리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타점은 전투 시 내 LP만큼 올라가며,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LP 1000을 상실한다. 또한 원시인 / 골렘 / 방패는 패에 천년의 십자가 없으면 효과를 위해 LP 2000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천년 덱은 LP를 어느 정도 덜어내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고, 턴을 받아내도 LP가 너무 낮으면 소환신의 타점이 낮아지거나 몬스터를 소환할 LP가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 점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진짜 문제는 이 특성 때문에 천년은 메타비트형 덱이면서 메타비트가 애용하는 신의 심판, 신의 통고 같이 LP를 지불하는 카운터 함정의 채용에 제약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나마 순수 축은 천년의 십자의 디메리트 때문에 전개의 의미는 줄어들지만 천년의 십자를 패에 넣기 쉬워 용병축에 비하면 라이프 부담이 줄어들고,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처럼 소환 시 덱에서 후열을 끌어오는 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조금이라도 파워를 더 보충할 수 있다.
많은 말림패 천년의 십자로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를 소환하려면 덱에 엑조디아 파츠 5장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패에 잡힌 엑조디아 파츠 1장 정도는 웨주의 신전의 ①의 효과로 마함 존에 박제하는 식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6] 묘지로 가거나 제외되면 십자의 발동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함부로 코스트로 사용하기 힘들다.[7] 5장 다 모으면 특수 승리를 할 수는 있지만 천년 자체는 엑조디아 파츠를 모으는 컨셉이 아니기 때문에 증식의 G를 통과시켰는데 상대가 달리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특수 승리를 노리는 것도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순수 천년 덱은 어차피 초동 카드가 20장 가까이 될 정도로 여유롭겠다, 덱을 두껍게 구축하여 초동을 잡을 확률은 늘리고 엑조디아를 잡을 확률은 떨어뜨리는 구축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러면 당연히 증식의 G나 디멘션 어트랙터 같이 강력한 패 트랩을 쥘 확률은 떨어진다. 그나마 증G 계열 상대로 착지점이 명확해서 두꺼운 덱의 고질적 문제인 "증G 케어 수단을 잡을 확률이 낮아지는" 문제에선 자유로운 편이다.
극도로 높은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 의존도 천년 덱의 핵심 후열인 분노의 업화 에크조드 프레임은 내 필드에 레벨 10 이상의 엑조디아 몬스터가 있어야만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환신 엑조디아만 필드에서 치워버리면 후열까지 마비된다. 반면 소환신 엑조디아의 내성이라곤 파괴 내성 + 마함 1회 퍼미션 뿐이라, 파괴수 계열이나 비스테드 드루이드브룸[8] 등으로 엑조디아를 치워버리거나, 어둠의 봉인검 같이 뒷면으로 뒤집어버리는 등 소환신 엑조디아가 사라지면 천년 필드의 파워는 급락한다.
특히 마음의 변화, 삼전의 재, FNo.0 미래용황 호프 같은 컨트롤 탈취 카드들은 최악의 카운터로, 엑조디아의 컨트롤을 빼앗기면 내 후열은 고장나고 상대는 공격력 8천짜리 소환신 엑조디아로 내 명치를 뚫기 때문에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린다. 또한 소환신 엑조디아는 융합 몬스터라서 상대가 선공일 경우 차원 장벽, 룸펠 토이펠 같은 선공 범용 함정에 소환이 막혀 기믹이 마비되는 일도 흔하다. 오프라인에서는 엑조디아가 매우 아프게 맞는 차장, 토이펠, 삼재, 아르테미트 슬레이, 메타트로니오스 등이 사이드 덱에 투입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오프라인 환경의 천년이 영 힘을 못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낮은 고점 천년의 십자에는 발동 후 천년 몹 외의 몬스터를 모조리 덱으로 되돌리고 그 턴의 일소 / 특소를 막는 디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전열 전개로 고점을 높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서브 견제 수단도 여럿 연구되어 있지만 십자의 디메리트라는 근본적 한계 때문에 대개 센서 만별 같은 강력한 범용 후열을 채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심지어 상술한 LP 관리 문제로 카함 채용에도 제약이 걸리니 고점을 높이는 것에는 더 한계가 커질 수밖에 없다.
2025년 2월 6일 3주년 셀렉션 팩 '더 포비든 리버레이티드'에 데먼스미스, 아자미나와 함께 실장되었다.
테마 UR이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원시인 /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 2장뿐이라 150 ~ 180CP 정도면 덱을 완성할 수 있고, 탑햇해어나 댐드 드래곤 같은 준필수 UR을 감안해도 덱값이 매우 싸서 가성비 측면에서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 말림패를 감안하여 덱을 두껍게 짠 다음 차원의 틈, 초융합 같은 후열 견제 / 돌파 카드를 나머지 자리에 채워넣는 메타비트 형태가 주류이다.
다만 고점이 낮고 소환신 엑조디아만 치워버리면 대부분의 플랜이 사라지는 데다, 라이프가 타점으로 직결되는 덱이라 카운터 카드를 막는 신심 계열 카드를 채용할 수 없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순수 천년은 덱 파워가 강한 편은 아니다. 간단한 난이도와 높은 회전율을 필두로 스트레스 없이 판수박치기가 가능한 덱 정도의 입지.[9]
이렇듯 순수 천년 덱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평가받아 빠르게 환경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며, 타 덱의 전개 용병으로만 자주 보이게 되었다. 맬리스, 라이제올 출시 이후에는 용병도 기세가 많이 꺾인 편.
여담으로 2025년 1월 레이팅 1위 유저가 60 천년 덱에게 엑조디아 제로 턴 패배를 당하고 연승이 끊겨 닉네임을 BAN EXODIA로 바꾸는 재밌는 상황도 발생하였다.영상[10] 자유롭게 듀얼 BGM을 변경할 수 있는 유일한 테마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11]
천년은 특정 키 카드를 중심으로 특수 소환 전개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호루스와 유사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은 일반 소환권을 소모하지 않고 전개가 가능해 일소권을 사용하는 테마와 혼합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해당 키 카드가 없다면 전개가 막힌다는 것이다. 일단 천년의 십자가 없어도 라이프를 지불하고 천년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 천년의 십자를 서치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2000이라는 코스트가 가볍지 않다보니 무작정 라이프만 째서 전개하는 건 어렵다.[12] 호루스와는 달리 키 카드를 필드에 내놓을 필요가 없으므로 상대의 제거 카드에 저격당해 전선이 무너질 걱정은 없다는 점이 차별점.
덕분에 출시 후에는 호루스처럼 용병으로써 활동하는 입상 덱들이 나왔다. 밀레니엄이나 엑조디아 기믹은 배제하고, 원시인을 중심으로 내성을 지닌 고타점의 개체수를 늘려 전개하는 용병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데먼스미스나 스네이크아이와 같이 묶어서 용병 GS, 공격권 GS라는 덱이 등장했으며, 유튜버 카라미가 직접 사용해 우승도 했다. 다만 아무리 라이프의 중요도가 낮은 게임이라고 해도 6000이나 째는 건 너무 불안정성이 심하기도 하고, 용병 카드로서의 경쟁자인 데먼스미스가 고점, 유지력, 덱 스페이스 등에서 훨씬 우수하다 보니 자연스레 도태되었다. 이후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이 나와서 용병으로 쓰기는 더 좋아졌지만 이 때는 천년 파츠의 하드 카운터인 라이제올이 티어권에 있는 상황이라서 뜨지 못했다.
마스터 듀얼에서 환경 진출한 후에는 OCG에서도 해당 연구를 역수입해와 스네이크아이나 크리스트론이 실적을 내는 사례가 등장하였다. 이는 상술한 하드 카운터 라이제올이 이미 금제를 맞고 환경 주도 역할에서 내려온 덕분이기도 하다. 다만 LP 코스트로 인한 엑스트라 턴 이슈 때문에 충분한 숙련도와 철저한 시간 관리가 없으면 사용하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천년 용병의 장점은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확보되는 공격권이 꼽힌다. 원시인 / 골렘 / 웨주의 신전 /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을 함께 투입하는 것으로 4000 라이프만 째면 개체 3개가 바로 확보되며 소환 소재로 쉽게 써먹을 수 있다.[13] 타점도 꽤 되는 편이라 킬 결정력을 끌어올리기에도 좋다.
단점으로는 순수축과 비슷하게 까다로운 LP 관리가 꼽히는데, 십자를 안 쓰니 그 수치가 더욱 크다. 원시인 / 골렘만 하더라도 4000을 까야하고,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 출시 이전에는 방패까지 소환해야 했기 때문에 LP 6000을 지불해야 했는데, 아무리 유희왕에서 LP가 가치가 낮은 자원이라곤 해도 전개에만 6000을 까버리면 안정성에 타격이 올 수밖에 없었다. 또한 LP가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천년 몬스터가 패에 잡힐 경우 애물단지로 전락하기도 한다. 특히 오프라인은 경기가 일정 시간 지나면 LP 차이로 승패를 결정하는 엑스트라 턴 룰을 사용하기에 라이프 소모가 치명적일 수 있다. TCG는 서든데스 룰이라 더하다. 그나마 마함존에 놓는 것 자체는 라이프 소모 없이 가능하므로 댐드 드래곤의 소재나 마함을 코스트로 요구하는 일부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 때 쓸 수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뱅키시 소울이 신 지원을 받으며 라이프를 2500 ~ 4000을 까버리는 수단이[14] 생겼고 K9와의 조합으로 최상급 티어를 먹게 되면서 천년같은 라이프를 많이 까는 기믹이 위험해졌고 설상가상으로 개체수의 가장 큰 장점인 아폴로우사마저 금지를 먹었다.
천년 용병이 오프라인에서는 금방 도태된 데다, 동기가 데먼스미스, 아자미나였던지라 발매 전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연구 결과 압도적인 포텐셜을 보여주며 사전 예상과 달리 아자미나는 물론 기존 주류 용병이었던 크샤트리라마저 밀어내고 티어덱의 주요 파츠로 쓰이는 중이다.
마스터 듀얼에서 천년 용병이 활발하게 연구된 데에는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이 선출시된 점이 컸는데, 댐드 드래곤 덕분에 패에 천년 몬스터+아무 몬스터(1.5핸드)만 잡으면 4000LP로 고타점 몬스터 3마리를 마련할 수 있어 정말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원시인과 댐드 드래곤이 같은 8레벨이므로 8랭크 엑시즈를 하거나, 3개체로 데먼스미스 등 링크 전개를 할 수도 있고,[15] 6~8이라는 적당한 고레벨이라 패에서 튜너를 내리고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 가는 데도 유용하다.
후공 돌파력도 괜찮은데,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에게 제거 효과가 있고, 전체적인 타점도 3000+2750+2000으로 매우 높다. 공격력의 총합이 7750이라 빈 필드라면 패에서 아무 몬스터 하나만 내려도 4소환째에 킬각이 나온다. 그래서 천년 용병이 대세가 된 이후에는 몬스터 존을 비운 채 다량의 패트랩을 쥐고 턴을 끝내는 플레이가 매우 위험해졌다.
이런 오프라인과 마스터 듀얼 간 극단적인 평가의 차이에는 룰적 요소도 한 몫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매치 제한 시간(40분) 종료 후 엑스트라 턴으로 들어가는데, 엑스트라 턴까지 마친 후에는 LP가 낮은 쪽이 패배하므로 오프라인에서는 천년 용병을 쓸 때 시간 관리와 LP 관리를 모두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마스터 듀얼은 엑스트라 턴 제도 없이 각자에게 제한시간이 부여되고 자신의 타이머가 0이 되면 패배하는 방식이라 이런 단점이 가려졌다.
패에 있는 몬스터를 지속 마법으로 바꿔 주는 특성상, 마법 카드를 코스트로 써먹거나 자신 필드에 앞면 표시 카드가 있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테마와 특히 상성이 좋은데, 스네이크아이, 하얀 숲, 크리스트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원시인과 골렘이 같은 땅 속성에 짝수 레벨대라 땅 속성 굿 스터프도 절찬리에 활용 중이다. 물론 상성이 좋은 덱이 아니더라도, 특유의 압도적인 전개력과 킬 결정력을 보고 관련 없는 덱에 섞이는 등 마스터 듀얼에서 제대로 재평가를 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 마스터 듀얼의 천년 용병 구성을 수입한 덱이 종종 입상할 정도. 과거와는 다르게 중요도가 낮은 LP 자원만으로[16] 3개체가 나오기 때문에 천년 용병으로 오프닝을 끊으면 전개 성향 덱이 아니라도 완성된 필드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이렇게 용병 카드로서 재평가를 받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만큼 2025년 7월 4일자로 골렘이 제한 카드가 되었다. 다만 기믹을 굴리는데 지장은 없고, 오히려 M∀LICE가 아티팩트-롱기누스와 카오스 헌터 케어를 하면서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천년 용병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라이프 소모는 커지지만, GWC-06을 통해 자체적으로 회복하면서 싸운다는 플랜.
2025년 8월에는 하드 카운터인 라이제올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천년 용병이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기믹 견제가 매우 쉬운 라이제올이 마듀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의 덕을 본 것도 있는데, 라이제올 이후 천년 용병의 향방에 대해서도 주목할 만하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밀레니엄 앱솔루터, 일어판명칭=ミレニアム・アブソリューター, 영어판명칭=Fiend Reflection of the Millennium, 속성=바람, 종족=환상마족, 레벨=4, 공격력=1300, 수비력=14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는 상태에서\, 상대의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필드의 몬스터 1장의 공격력 절반만큼 자신의 LP를 회복할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할 경우\, 그 2장은 그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앱솔루터의 리메이크. 이전에 나온 몇몇 환상마족 몬스터들과 동일하게 게임 시리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에서 환상마족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고유 효과는 LP 회복. 이 카드나 다른 내 필드의 몬스터를 지정하거나 상대 몬스터를 지정한다. 이 카드 자신을 지정할 경우 650만큼 회복한다.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는 LP에 따라 강해지므로 그의 타점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밀레니엄문 메이든, 일어판명칭=ミレニアムーン・メイデン, 영어판명칭=Maiden of the Millennium Moon, 속성=빛, 종족=환상마족, 레벨=4, 공격력=1500, 수비력=13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는 상태에서\, 상대의 효과가 발동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고\, 이 턴 중에\, 자신 필드의 레벨 5 이상의 환상마족 / 마법사족 몬스터를 상대는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효과3=③: 이 카드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할 경우\, 그 2장은 그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달빛의 소녀의 리메이크. 앱솔루터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리즈에서 환상마족으로 등장했던 이력이 있다.
고유 효과는 환상마족 / 마법사족 몬스터를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게 틀어막는 효과. 비파괴 제거 몬스터 효과에 약한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내성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준다.
③의 지속 효과는 환상마족 특유의 전투 내성 효과.
이름의 메이든은 원본인 달빛의 소녀의 영어명이 "메이든 오브 더 문라이트"인 것에서 따온 듯 하다.[17]
참고로 일본어 원문 기준으로 '밀레니엄(ミレニアム)'과 '문(ムーン)'이 한 단얼 이어져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천년왕조의 방패, 일어판 명칭=<ruby>千年王朝<rp>(</rp><rt>せんねんおうちょう</rt><rp>)</rp></ruby>の<ruby>盾<rp>(</rp><rt>たて</rt><rp>)</rp></ruby>, 영어판명칭=Shield of the Millennium Dynasty, 속성=땅, 종족=전사족, 레벨=5, 공격력=0, 수비력=30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할 경우\, 2000 LP를 지불하거나 패의 "천년의 십자"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덱에서 "천년의 십자"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는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마법 / 함정 카드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고대로부터 전혀 내려오는 전설의 방패를 본뜬 대좌. 어떤 강력한 공격이라도 막을 수 있기에, 대좌로서의 안정감도 뛰어나다.유희왕 마스터 듀얼 메이트 베이스 설명
②의 고유 효과는 천년의 십자 서치. 천년의 십자는 테마의 기믹을 굴리는데 매우 필수적인 카드라, 십자의 매수를 늘리는 이 카드의 효과는 매우 유용하다. 다만, 이 카드를 LP 지불 없이 쓴다면 이미 패에 십자가 있다는 것이니 효율성은 떨어질 것이다. 십자가 없을 경우 LP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와의 궁합이 약간 나쁘다.
③의 지속 효과는 마함 파괴 내성. 몬스터 파괴 내성을 가진 원시인과 대비된다. 요즘은 마함보단 몬스터 효과로 인한 제거가 많으며 파괴 이외의 제외, 바운스, 묘지로 보내는 등의 제거 효과도 많아서 든든한 내성은 아니나 번개나 라이트닝 스톰 같은 범용 제거 마법이나 파괴 효과를 가진 테마 전용 함정도 많기에 있어서 나쁠 건 없다.
순수 천년 덱에서는 핵심인 천년의 십자를 서치하는 몬스터이기에 천년 몬스터의 서치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가장 1순위로 가져와야하는 몬스터다. 반대로 용병으로 쓰는 경우 천년의 십자는 라이프를 대신하는 코스트일 뿐이고, 천년 몬스터들을 어디까지나 필드 개체수 확보용이기 때문에 우선도도 낮고 초동으로서도 애매하다. 후에 지원받은 마음이 깃든 푸른 눈이 코스트 없이 십자를 서치할 수 있어서 서치 요원의 가치가 떨어졌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천년의 보물을 지키는 골렘, 일어판 명칭=<ruby>千年<rp>(</rp><rt>せんねん</rt><rp>)</ruby></rp>の<ruby>宝<rp>(</rp><rt>たから</rt><rp>)</ruby></rp>を<ruby>守<rp>(</rp><rt>まも</rt><rp>)</ruby></rp>りしゴーレム, 영어판명칭=Golem that Guards the Millennium Treasures, 속성=땅, 레벨=6, 종족=암석족, 공격력=2000, 수비력=22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할 경우\, 2000 LP를 지불하거나 패의 "천년의 십자"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덱에서 "웨주의 신전"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천년의 십자"의 발동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②의 고유 효과는 웨주의 신전 서치. 웨주의 신전은 이 테마의 개체수를 유지/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십자가 이미 패에 마련되어 있으면 빠르게 특수 소환하고 신전도 서치하여 개체수를 추가로 늘릴 수 있다.
③의 지속 효과는 십자에게 오는 퍼미션 방지. 발동을 무효화하는 걸 막으므로 플뢰르 드 바로네스 등을 무시하지만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은 막지 못해 그 쪽에 대한 저격에 약하다.
골렘→신전→원시인→방패 순서로도 개체수 3장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초동으로 기능할 수 있다. 물론 몬스터를 직접 서치하는 원시인과 달리, 패 코스트를 요구하는 신전을 서치하기 때문에 용병으로 쓸 때는 보통 1장만 채용. 그래도 레벨 6이라서 데먼스미스 등 6축 용병과 병용하거나[18] 레벨 1~4 튜너와 함께 레벨 7~10 싱크로를 하는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어영지사의 서치 범위에 들어가기에 보옥수 등에서 4레벨 몬스터 둘을 모아 천년 기믹에 접속해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앞글자만 따서 줄여 부르면 심히 난감한 이름이 되어 일부러 줄여 부르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좀 더 온건한 별명으로, 후술할 원시인의 별명인 쌀숭이에 대응하는 쌀골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영혼이 깃든 암흑 기사 가이아, 일어판 명칭=<ruby>魂<rp>(</rp><rt>たましい</rt>宿<rp>(</rp><rt>やど</rt><rp>)</rp></ruby>りし<ruby>暗黒騎士<rp>(</rp><rt>あんこくきし</rt><rp>)</rp></ruby>ガイア, 영어판명칭=Soul of Gaia the Fierce Knight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속성=땅, 종족=전사족, 레벨=6, 공격력=2300, 수비력=2100, 효과외1=이 카드명은 룰상 "밀레니엄" 카드로도 취급한다., 효과외2=이 카드명의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필드에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카드가 존재할 경우\,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그 동안에 상대가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레벨은 7개 올라간다., 효과3=③: 상대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 이 카드가 아닌\, 자신 필드의 레벨 5 이상의 앞면 표시 몬스터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암흑 기사 가이아의 리메이크. 원작의 암흑 기사 가이아가 레벨 6이었다는 것을 반영해 레벨 6으로 나왔으며, 일러스트 구도 또한 원작에서 처음 가이아가 나왔을 때의 모습이다. 마음이 깃든 푸른 눈과 비슷하게 '영혼이 깃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이는 원래 암흑 기사 가이아가 무토우 스고로쿠가 무토우 유우기에게 물려준 카드 중 하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원래 소유주가 스고로쿠이기에 이런 수식어가 붙은 것.
①의 효과는 필드에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카드가 존재할 경우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있는 룰 효과로, 마찬가지로 조건부로 릴리스 없이 소환 가능한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의 효과에서 따온 것. 몬스터 카드, 즉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몬스터라도 이 카드의 룰 효과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마침 천년 / 밀레니엄은 일소권이 매우 남아도는 테마이기에 자연스레 이 카드에 일소권을 할당해줄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상대가 공격 표시로 소환한 몬스터의 레벨을 7개 올리는 지속 효과. 비록 공격 표시로 소환한 몬스터에 한해서만 적용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반드시 공격 표시로 할 필요가 있는 일반 소환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몇몇 덱의 경우 전개에 있어 반드시 특정 레벨 혹은 그 이하의 몬스터가 필요하다는 걸 감안하면[19] 강력한 전개 방해 효과가 되어줄 수 있다. 단, F.A., 사일런트 매지션 & 스워드맨 제로 같이 레벨이 높을 수록 이득을 보는 카드 상대로는 어드밴티지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
③의 효과는 상대가 몬스터 효과를 발동했을 때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의 레벨 5 이상의 앞면 표시 몬스터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퍼미션을 실행하는 유발 즉시 효과. ①의 효과와 마찬가지로 몬스터가 아닌 몬스터 카드이기에 마법 & 함정 존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도 된다. 특이하게도 '"카드명"이 아닌'이 아니라 '이 카드가 아닌'이기 때문에 자신은 묘지로 보낼 수 없더라도 마법 & 함정 존에 다른 가이아가 있다면 그걸 묘지로 보낼 수 있다.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가 마함 퍼미션을 담당한다면 이쪽은 몬스터 퍼미션을 담당한다. 참고로 '묘지로 보내고' 발동이므로 디멘션 어트랙터나 차원의 틈 등 천년 덱이 자주 사용하는 차원계 견제 카드들과의 충돌이 다소 있다. 어트랙터에는 얄짤 없이 막히지만, 차틈과 이차원 그랜드는 마법 & 함정 존의 카드들은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
천년 덱에서는 쉽게 일소권으로 얻는 퍼미션이라는 점이 우수하며, 푸른 눈 덱에서 거의 쓸모가 없는 마음이 깃든 푸른 눈과 달리 가이아 덱에서도 조건 충족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아 채용될 여지는 있다. 또한 천년 덱에서 무대회전과 카오스 필드를 채용해 자신은 카오스 필드로 본 카드를 서치하거나, 무대회전으로 자신은 웨주의 신전을 사용하고 상대에게 카오스 필드를 떠넘겨 다른 필드 마법을 발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콤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같이 세트로 쓰라고 나온 것마냥 마음이 깃든 푸른 눈과 궁합이 좋다. 푸른 눈의 ③의 효과는 묘지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상대가 레벨 8 이상 혹은 공격력 3000 이상의 몬스터를 소환했을 경우 그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데, 이 카드가 존재한다면 레벨 1 몬스터를 일반 소환한다 하더라도 바로 레벨 8이 되므로 이 카드의 효과 발동 조건을 충족한다.
발매 이후에서는 리제네시스 덱에서 용병으로 채용한다. 이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원시인의 수비력이 2500이라 리제네시스의 트리거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리제네시스에서 널린게 레벨 5 이상의 코스트용 카드라 퍼미션을 발동하기도 쉽고 지속 효과로 견제도 어렵지 않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원시인, 일어판 명칭=<ruby>千年<rp>(</rp><rt>せんねん</rt><rp>)</ruby></rp>の<ruby>眠<rp>(</rp><rt>ねむ</rt><rp>)</ruby></rp>りから<ruby>覚<rp>(</rp><rt>さ</rt><rp>)</ruby></rp>めし<ruby>原人<rp>(</rp><rt>げんじん</rt><rp>)</ruby></rp>, 영어판명칭=Sengenjin Wakes from a Millennium, 레벨=8, 속성=땅, 종족=야수전사족, 공격력=2750, 수비력=25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패에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이 카드를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할 경우\, 2000 LP를 지불하거나 패의 "천년의 십자"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덱에서 "천년" 몬스터나 "밀레니엄" 몬스터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는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몬스터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천년 원시인의 리메이크. 엑조디아를 의식한 듯 양팔에 족쇄가 채워져있으며 천년 방패를 들고 있다.
②의 고유 효과는 천년 혹은 밀레니엄 몬스터 서치. 방패나 마깃푸 통해 십자를 서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치 효과 덕분에 환술사 밀레니엄 아이즈 등 기존에 있던 천년, 밀레니엄 몬스터들도 새로운 서치 방법이 생겼다.
③의 지속 효과는 몬스터 효과 파괴 내성. 일러스트에서 천년 방패를 들고 있는 것을 반영한 듯 하다. 마함보단 몬스터 효과로 인한 제거가 많은 요즘 환경 특성 상 마함 내성을 가진 천년왕조의 방패보단 이 쪽이 좀 더 버티기 수월하나 마찬가지로 제외나 바운스, 묘지로 보내는 효과 등에는 무력하기에 맹신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에게 마함 퍼미션 능력이 있기에 엑조디아로 방어할 수 없는 몬스터 효과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 실장된 이후 쌀숭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포즈가 쌀숭이가 사료를 들고 있는 이미지와 유사하기 때문.# 하필 LP 코스트도 2000이고 코스트를 지불하면 개체 수 전개를 해 준다는 점이, 관련 밈 중 하나인 200만 지르면을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보이며 심지어 데창섭이라 불리는 데드네이더가 천년의 기믹을 카운터 친다는 점까지 주목받게 되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마음이 깃든 푸른 눈, 일어판 명칭=<ruby>心<rp>(</rp><rt>こころ</rt><rp>)</rp>宿<rp>(</rp><rt>やど</rt><rp>)</rp></ruby>りし<ruby>青眼竜<rp>(</rp><rt>ブルーアイズ</rt><rp>)</rp></ruby>, 영어판명칭=Heart of the Blue-Eyes, 속성=빛, 종족=드래곤족, 레벨=8, 공격력=3000, 수비력=2500, 효과외1=이 카드명은 룰상 "밀레니엄" 카드로도 취급한다., 효과외2=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③의 효과는 자신이 "천년의 십자"를 발동한 듀얼 중에 1번만 사용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천년의 십자"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2=②: 이 카드의 컨트롤은 변경할 수 없다., 효과3=③: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상대가 레벨 8 이상이나 공격력 3000 이상인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무토우 스고로쿠가 소유했다가 카이바에 의해 소실된 4장째의 푸른 눈의 백룡을 의식하여 푸른 눈의 백룡을 리메이크한 카드.
①의 효과는 천년의 십자를 서치하는 효과. 단순하게 십자를 가져오는 카드가 늘은 것은 물론 천년왕조의 방패에 하루 우라라를 맞으면 더 이상 십자를 가져올 수단이 없던 천년 덱에서 추가적인 서치를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원시인을 거쳐서 십자를 가져오는 흐름에서 라이프 소모가 줄은 것도 장점.
②의 효과는 컨트롤 변경 불가 효과. 이 카드는 ③의 효과로 부활하지 않는 이상 필드에 나올 일이 거의 없어 그리 눈여겨볼 효과는 아니다.
③의 효과는 몬스터 소환에 반응한 몬스터 제거 효과. ①의 효과로 자기 자신을 버리고 천년의 십자를 가져와서 발동하면 자연스럽게 세팅이 되며, 듀얼 중 1회이긴 하나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마법 및 함정 무효, 에크조드 프레임에 의한 전체 제거에 더한 비대상 비파괴 제거 견제가 되어 준다.
효과 ③에서 묘지로 보내는 효과와 특수 소환 효과는 동시 처리지만, 반드시 대상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져야만 특수 소환을 처리할 수 있다. 즉 대상이 몬스터 효과 내성 등으로 인해 보내지지 않거나, 펜듈럼 몬스터라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거나, 차원의 틈 등에 의해 제외되는 등의 경우에는 이 카드도 특수 소환되지 않는다. 차원계를 자주 쓰는 덱 특성 상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 또한 나락의 함정 속으로와 같은 재정으로, 복수의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고 그 중에 레벨 8 or 공격력 3000 이상인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도 발동할 수 있으며,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몬스터만을 묘지로 보낸다.
전반적으로 필드 전개를 앞세운 천년 용병보다는 십자를 활용할 일이 많은 순수 천년 덱에 어울리는 카드. 이 카드 1장만으로 방해 3개[20]가 세워지며 특수 소환을 한 번밖에 안 하는 루트이기에 증식의 G에 대한 착지점으로도 좋다.
푸른 눈 카드군에도 속하긴 하지만 다른 푸른 눈 카드들과의 연계 효과가 없어 백룡 덱에서의 채용 가치는 없다. 천년 덱에서 추가 서치 수단으로 빙고머신 GO! GO!나 드래곤 자각의 선율 등을 고려할 수는 있다.
카드명의 유래는 스고로쿠의 신조가 '카드는 마음'인 것, 유우기의 발언인 '아무리 강한 카드라도 마음이 깃들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른 눈 부분의 한자가 청안룡(青眼竜)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원작 코믹스에서 스고로쿠가 가진 백룡의 한자가 白龍이 아니라 白竜이었던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천년의 십자 관련 효과가 붙은 걸 보면 스고로쿠가 후일 유우기한테 덱을 물려주기 전 엑조디아 풀셋과 푸른 눈의 백룡을 같이 덱에 넣었던 것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카드는 극초기 카이바가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소환한 듀얼을 모티브로 하는 파란 눈의 격림의 하드 카운터인데, 이 카드가 묘지에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격림을 발동하면 격림으로 소환된 백룡 3장을 전부 묘지로 보내고 소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격림을 사용하는 덱은 대개 묘지 견제 카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일단 천년 덱이 마깃눈을 한 번 떨어뜨리면 무슨 수를 써도 이길 방도가 없다. 어떻게 보면 카이바가 4장 째의 백룡을 '자신에게 방해만 될 카드'라고 찢어버린 이유가 고증이 된 셈.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천년의 십자, 일어판명칭=<ruby>千年<rp>(</rp><rt>せんねん</rt><rp>)</rp></ruby>の<ruby>十字<rp>(</rp><rt>じゅうじ</rt><rp>)</rp></ruby>, 영어판명칭=Millennium Ankh, 효과1=①: 자신의 패 / 덱 / 필드(앞면 표시)의 "봉인된" 몬스터 카드 5장을 골라\, 서로 확인한다. 그 후\, 엑스트라 덱에서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천년" 몬스터 카드\, "밀레니엄" 몬스터 카드\, 원래의 레벨이 10 이상인 "엑조디아" 몬스터 카드가 아닌\, 앞면 표시의 몬스터 카드가 자신 필드에 존재할 경우\, 추가로 그 카드들을 전부 덱으로 되돌린다. 이 턴에\, 자신은 몬스터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발동 후 이 카드는 묘지로 보내지 않으며\, 덱으로 되돌아간다.)]
본 카드군의 핵심 마법 카드.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등장한 천년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이 카드를 패에서 공개하거나 2천 라이프를 지불하는 것으로 기동한다.
에이스 몬스터인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전용 소환 카드로, 봉인된 몬스터를 5장이나 소재로 써야하는 빡센 소환 조건 대신 패 / 덱 / 필드에서 고르고 확인시키는 것으로 곧바로 엑스트라 덱에서 직접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소재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 아닌 공개만 하고 특수 소환하기에 덱 융합 카드의 약점인 하루 우라라에 막히지 않는다. 발동 후 묘지로 가지 않고 덱으로 돌아가기에 재활용은 쉬우며, 카드명 제약이 없기 때문에 패에 십자가 2장 이상 있을 때 첫 십자가 퍼미션에 막혀도 재발동이 가능하다.
다만 그 대가로 천년, 밀레니엄, 원래 레벨이 10 이상인 엑조디아 몬스터 이외의 자신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전부 덱 바운스 시키고 그 턴 다른 소환까지 전부 막아버리는 빡센 디메리트가 달려있다. 또한 이 효과로 소환한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는 정규 소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생계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몬스터 카드'이므로 마함 존의 지속 마법이나 펜듈럼으로 놓여진 몬스터도 되돌아간다. 그래서 엑조드 브레이즈의 효과로 장착되어있는 봉인된 몬스터도 다들 돌아가버리는 점에는 주의. 다만 역으로 패에 엑조디아 파츠가 잡혔을 때 웨주의 신전의 코스트로 세팅한 뒤 이 디메리트로 덱으로 되돌려 처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반대로 함정 몬스터의 경우 몬스터로 소환되어 있어도 몬스터 카드가 아니므로 덱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일러스트에 그려진 것은 엑조디아의 가슴팍에 새겨진 앙크의 윗 부분을 우자트의 눈으로 바뀐 모습. 구도는 죽은 자의 소생의 일러스트와 동일한 황금색 앙크가 되었다.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에 있는 앙크도 동일하게 바뀌었다. 혹은 스고로쿠의 전생 시몬 무란이 천년 열쇠의 첫 주인이었다는 점에서는 천년 열쇠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필드=, 한글판명칭=웨주의 신전, 일어판명칭=<ruby>石版<rp>(</rp><rt>ウェジュ</rt><rp>)</rp></ruby>の<ruby>神殿<rp>(</rp><rt>しんでん</rt><rp>)</rp></ruby>, 영어판명칭=Wedju Temple,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몬스터 1장을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그 후\, "천년" 몬스터나 "밀레니엄" 몬스터 1장을 덱에서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여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는다., 효과2=②: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천년" 몬스터나 "밀레니엄" 몬스터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되었을 경우\, 묘지로 보내지 않으며 지속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놓을 수 있다.)]
①의 효과는 패에서 몬스터 1장을 지속 마법으로 놓고 추가로 덱에서 천년 / 밀레니엄 몬스터 1장을 지속 마법 취급으로 놓는 효과. 덱의 핵심인 천년의 십자를 서치 가능한 천년왕조의 방패를 세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패에 이미 십자가 있다면 몬스터 서치 효과를 가진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원시인을 세팅해도 좋고, 이도저도 효과 볼 것이 없다면 그냥 아무 몬스터나 놓고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을 꺼낼 수도 있다.
②의 효과는 천년/밀레니엄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경우 묘지로 가지 않고 지속 마법으로 두는 보옥수 같은 효과. 해당 몬스터들은 지속 마법 상태에서 자체적으로 부활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유사 소생 효과라고 할 수 있다.
필드 마법이라 테라포밍, 무대회전, 메타버스로 가져올 수 있으며 천년골렘의 효과로 서치 가능하기에 패에 잡는 건 어렵지 않은 편. 물론 천년 몬스터들의 특수 소환 효과를 남용하다간 라이프가 바닥이 날테니 제대로 쓰려면 패에 천년의 십자가 있을 때 쓰는 것이 가장 좋다.
각종 일소권 용병 천년 파츠는 일소권의 사용이 적다.[21] 단, 천년의 십자의 디메리트 때문에 전열 전개는 그다지 의미가 없고 증식의 G 계열에만 취약해질 뿐이므로, 후열 카드를 간단하게 끌어올 수 있는 카드들을 주로 사용한다.
플래닛 패스파인더 + 마법족의 마을(OCG),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 등 웨주의 신전을 서치할 수 있어 초동으로도 기능하며, 이미 십자를 패에 잡았을 경우 강력한 락 성능을 가진 필드 마법을 가져와 빌드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엑조디아가 마법사족이기 때문에 마법족의 마을을 가져올 경우 강력한 돌파형 마법 카드들을 방어할 수 있다.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라의 익신룡-구체형 일소권 안 쓰는 덱의 전통적인 돌파 카드. 선공에 잡힐 경우 웨주의 효과로 세팅 처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크리터, 검은 숲의 마녀 일반 소환한 뒤 전자는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로, 후자는 마기스토스 메이든 아르테미스의 소재로 쓰거나 다른 천년 몹 하나와 함께 탑햇헤어를 뽑아 쉽게 묘지로 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증식의 G 등 각종 패 트랩 몬스터들을 서치할 수 있다. 일단 크리터 쪽이 공격력이 낮은 천년왕조의 방패나 우라라 등의 서치가 가능하기에 더 선호도가 높은 편. 또한 이 둘은 웨주의 신전이 패에 잡힌다는 가정 하에 다른 파츠에 일소권이 소모되었다면 웨주로 세팅한 다음 하술할 댐드 드래곤으로 바꾸는 식으로 일소권을 쓰지 않고도 효과 격발이 가능해서 일반 소환권 경쟁이 덜하다.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 + 엔젤 스태추-아즈룬 선공 강화용 2링크. 천년의 십자 발동 시 탑햇헤어는 엑덱으로 되돌아가지만 아즈룬은 '몬스터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세트되어 있든 소환되어 있든 필드에 남는다.
공아단의 회검 도나, 성취의 리절도즈 후공 돌파용 2링크. 둘 다 스스로를 파괴 / 제외하는 것으로 상대 몬스터를 1장 파괴하거나,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800으로 만들고 카드를 1장 뽑는다. 다른 덱에서는 교환비가 너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태되었지만, 천년은 어차피 십자를 발동하면 사라질 몬스터라서 적은 부담으로 쓸 수 있다. 리절도즈의 경우 턴을 받아냈을 경우 천년왕조의 방패를 제외해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 소환신 턴킬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장점도 있다. 그 외에 범용 돌파인 에스:피 리틀나이트나 트로이메어 피닉스도 고려할만하다.
스네이크아이즈 댐드 드래곤 패의 몬스터 1장과 덱의 천년 몬스터 1장을 세팅하는 웨주의 신전 덕분에 손쉽게 뽑아 타점과 돌파권을 보강할 수 있으며, 원시인과 같은 8레벨 몬스터이기 때문에 구축에 따라서 8축 엑시즈도 가능하다. 또한 천년 메인 몬스터는 2번 효과 발동에 무효계를 맞으면 그대로 마함 존에 박제되는데, 다음 턴을 기다리지 않고도 즉시 개체로 이어줄 수 있다. 상술한 크리터 / 검숲마, 또는 응전의 G를 웨주의 효과로 세팅한 다음 보내는 식으로 패 트랩 서치를 쉽게 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후와로스 같은 정크 아드 처리에도 좋다.
밀레니엄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간단한 조건으로 뽑을 수 있으며, '밀레니엄' 몬스터이기 때문에 십자를 발동해도 덱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일단 뽑는다면 몬스터에 대한 내성이 부족한 소환신 엑조디아를 있으며, 턴을 받아낼 경우 잡아먹은 몬스터를 댐드 드래곤의 소환에도 쓸 수 있다. 단점은 테마 내에서는 뽑을 수단이 없고 일반 소환권 용병 등으로 뽑아야 하며, 증식의 G나 후와로스 내성이 떨어지고 초융합에 극도로 취약해진다는 점. 보통은 일반 소환권을 활용해서 융합 주술봉인 생물-어둠을 뽑아 자체 효과로 아무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소환하거나, 지박수인 스톤 스위퍼 + 그랜드 키퍼 등으로 어떻게든 6레벨 싱크로 소환을 하여 도로도로곤을 뽑고 효과로 융합 소환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한다.
각종 고레벨 싱크로 몬스터 천년 메인 몬스터들은 5 / 6 / 8레벨로 레벨이 매우 높은데다, 일반 소환권이 남아돌아 패에 있는 우라라 등의 튜너를 내려놓기도 상당히 쉽다. 다만 천년의 십자의 디메리트로 인해 엑조디아와 싱크로 몬스터를 동시에 내놓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환상의 소환신을 소환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양립이 가능한 수단을 써야 한다.
PSY프레임로드 Ω 상대의 패 1장과 같이 프리체인으로 탈주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상대 패 1장을 털어버린 뒤 천년의 십자로 엑조디아를 뽑을 수 있다. 이렇게 도망간 오메가는 내 다음 턴에 돌아오므로 타점을 보충하기 좋다.
BF－하현의 사룬가 + BF－풀아머드 윙 사룬가는 원시인과 골렘이 공격력 2000 이상의 몬스터라 패에서 특수 소환하기 매우 쉽고, 체인을 거치지 않는 특수 소환이라서 상술한 크리터 / 검숲마로 서치할 경우 그 턴에도 특소가 가능하므로 궁합이 좋다. 사룬가 + 원시인이나 사룬가 + 댐드 드래곤으로 풀아머드 윙을 뽑을 수 있는데, 풀아머드 윙은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아 때문에 천년의 십자를 발동해도 덱으로 돌아가지 않고 필드에 남는다. 덕분에 공수 3000짜리 완전 내성 + 묘지 사룬가의 프리체인 1파괴 + 치우지 않으면 다음 턴 컨트롤 탈취라는 까다로운 효과로 천년 필드의 고점을 보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신 특수 소환 횟수와 개체 수가 늘어난 만큼 니비루, 라바 골렘 등에 더 취약해지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사이코 엔드 퍼니셔 원시인 + 우라라로 뽑을 수 있으며, 그 게임에서 여러 이유로 LP 소모가 극심할 때 고려할 수 있는 피니셔 카드. LP가 낮으면 파괴력이 떨어지는 소환신 엑조디아와 달리 LP가 낮으면 게임을 끝낼 정도의 파괴력을 갖기 때문에 플랜 B로 고려할만하다.
혼돈의 전사 카오스 솔저 원시인 / 골렘으로 시작되는 3개체 전개로 쉽게 뽑을 수 있으며, 원시인이 8레벨이기 때문에 1번 효과도 적용된다. 소환신 엑조디아와 양립할 수는 없지만 LP가 너무 낮거나 덱에 엑조드 마함이 남지 않는 장기전이 되거나 혹은 상대가 자체 기믹으로 카오스 솔저를 돌파할 수 없는 덱일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엑조디아 대신 활약할 수 있어 보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슬로우라이프 일소권 용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는 카드로, 각 플레이어의 통상 소환 / 특수 소환 중 어느 하나를 봉인하는 지속 마법이다. 천년은 작정할 경우 일소권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개를 할 수 있고 에크조드 프레임으로 어느 타이밍에 전개를 끊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덱인데, 상대의 통상 소환권을 봉인할 경우 통상 소환권이 중요한 덱들 상대로는 일방적인 견제가 가능하며, 공격권이 많은 덱들을 상대로도 기껏 전개를 하던 걸 끊었더니 손에서 엑셀 일소가 떨어지는 등의 불상사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변환(유희왕), 오메가의 심판, 트루스 센츄리온 마함존의 앞면 표시의 몬스터를 코스트로 삼는 마법/함정 카드들. 오메가의 심판은 전용 갓버드 어택으로, 트루스 센츄리온은 만능 퍼미션 카함으로 쓸수 있으며 변환은 마함존에서 필드로 불러내거나 상대 카드 견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천년 가이아 발매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마함존 몬스터를 코스트로 써먹을 여지가 생겨 트루스 센츄리온은 애매해졌다.
바바리안 에코즈 레벨 5 전사족을 서치하는 지속 마법. 초동 카드인 천년왕조의 방패를 서치할 수 있다.
[1] 다만 천년 원시인의 경우는 혼자만 "Sengenjin"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번역되어있어서, 이후 재록하면서 룰상 밀레니엄 카드 취급이 붙었다.[2] 천년 방패의 경우는 추후 에라타가 되었으나 원시인은 여전히 천년 아이템이 적혀있다.[3]매지컬 실크햇을 쓰더라도 의미가 없다. 천년 몬스터에 적용되는 효과는 덱에서 서치하기, 자신 턴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일반 마법 천년의 십자라서 적용이 안 된다. 다만 필드에서 전투로 파괴될 경우 필드에 지속 마법 취급으로 놓는 신전의 효과는 어떻게 적용될지 재정 필요.[4] 2개체로 탑햇을 세우고 십자를 발동하면 4소환이다. 단, 앞서 플래닛 패스파인더 등을 사용했다면 5소환이 되어 니비루를 맞을 수 있다.[5]무한포영의 경우 환조디아의 마함 퍼미션에 막히긴 하지만 다른 마함에 써야 할 퍼미션을 무한포영에 쓰게 된다.[6] 천년의 십자로 보여줘야 하는 카드와 소환 후 바운스 효과는 둘 다 몬스터 '카드'이기 때문에, 엑조디아 파츠를 지속 마법으로 취급해도 보여줄 수 있으며 지속 마법 취급의 엑조디아 파츠는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소환과 함께 다시 덱으로 되돌아간다. 다만 선공일 땐 문제가 없으나 후공일 때는 이렇게 세팅한 엑조디아 파츠에 상대가 파괴계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하기 힘든 플레잉이다.[7] 그나마 분노의 업화 에크조드 프레임의 2번 효과로 묘지 / 제외 상태의 엑조디아 파츠의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엑조디아를 뽑고 에크조드 프레임까지 발동했다면 코스트로 쓰기 훨씬 여유롭다.[8] 심지어 이쪽은 묘지에 묻힌 마음이 깃든 푸른 눈까지 날려버리고 나오기 때문에 상성 상 최악이다.[9] 쉬운 난이도와 싼 값, 무엇보다 유희왕의 상징 중 하나인 엑조디아를 사용한다는 근본력 덕분에 초보자용 덱 후보로도 자주 거론된다. 물론 덱이 저렴하고 플레잉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보고 추천하는 것이지, 덱이 너무 단순하고 약점이 뻔해서 게임을 진득하게 익히는 용도로는 부적합하다.[10]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1/5,460,300 = 0.0000183%로, 로또 1등 당첨 확률의 1.5배 정도다.[11] 라이프 포인트가 3천 이하가 되거나, 턴킬이 가능한 상태로 배틀 페이즈에 진입하면 변경된다.[12] 물론 왕의 관이 없으면 전개 자체가 안 되는 호루스 보다는 사정이 낫다. 키카드+서치 카드의 매수도 왕의 관+임세티+석판과 십자+천년방패+신전의 9장으로 동일하다.[13] 웨주의 신전으로 시작할 경우 3개체를 만들기 위해 마함존에 놓을 몬스터 하나가 더 필요한데, 데먼스미스 파츠를 함께 채용하면 쉽게 확보된다.[14] 헤비 보거 + 필드마법인 스타트 포 VS로 스노우데블을 깔면 헤비보거 1번 + 스노우데블이면 2500, 헤비보거 2번 + 더스트데블이면 4000[15] 특히 베아트리체 금지 이후에도 디 언데드 뱀파이어를 활용해 상대 덱을 파악하며 초동 갈리기를 기원하거나, 그걸 실패하면 데먼스미스 기믹으로 이은 뒤 패에 잡힌 아무 패 트랩이나 일반 소환해 4소재 쇄룡사-스컬데드를 뽑은 뒤 패를 4장 갈아끼우고 특소권을 얻으면 대부분의 경우 초동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동률을 높이는 플레잉이 연구되기도 했다.[16] 천년이 소모하는 4000이라는 라이프 코스트는 피리 레이스의 지도와도 같은데, 백룡이나 유벨이 큰 부담 없이 사용하는 초동 보완 수단이랑 동일한 코스트로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된다.[17] 이 덕분에 영판에선 문라이트 테마가 "루나라이트"로 발매되었다.[18] 천년 몬스터 3종을 전부 꺼냈다면 방패와 원시인으로 사로스=난나를 링크 소환하고 데먼스미스 레퀴엠→마를 새기는 데먼스미스로 바꿔서 바로 랭크 6 엑시즈가 가능해진다.[19] 레벨을 맞춰야 하는 싱크로 / 엑시즈는 물론, 레벨과 관련이 적은 링크 또한 전개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몇몇 링크 1 몬스터가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를 소재로 하기에 이런 덱들 상대로는 전개를 막아버릴 수도 있다.[20]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의 마함 퍼미션, 엑조디아의 효과로 세트한 분노의 업화 에크조드 프레임, 묘지의 이 카드의 3의 효과.[21] 원래 테마 내에 일소권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나, 영혼이 깃든 암흑 기사 가이아가 등장하여 테마 내에서 일소권을 사용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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