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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제21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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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05BA6,#FFC224> 정당 | 상황 | 후보 |
더불어민주당 | <colbgcolor=#f8f8f8,#222427>예비후보 등록 2025년 4월 27일 선출 | 이재명 | |
국민의힘 | 예비후보 등록 2025년 5월 3일 선출 | 김문수 | |
조국혁신당 | 무공천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 ||
개혁신당 | 예비후보 등록 2025년 3월 18일 선출 | 이준석 | |
진보당 | 예비후보 등록 2025년 4월 19일 선출 | 김재연 | |
기본소득당 | 후보 선출 예정 2025년 5월 6일 대의원대회 | ||
사회민주당 | 무공천 결정 범민주진보 후보 지지 | ||
거지당 | 후보 선출 2025년 4월 23일 추대 | 박종구 | |
국민연합 | 후보 선출 2025년 4월 28일 추대 | 염안섭 | |
노동당 | 무공천 결정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지지 및 정당연합 구성 | ||
녹색당 | |||
민주노동당 | 예비후보 등록 2025년 4월 30일 선출 | 권영국 | |
새미래민주당 | 후보 선출 2025년 4월 28일 추대 | 이낙연 | |
우리공화당 | 무공천 결정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 ||
자유민주당 | |||
자유통일당 | 후보 선출 예정 2025년 5월 10일 전 전당대회 추정 | ||
한반도미래당 | 예비후보 등록 2025년 4월 30일 예비후보 등록 | 김정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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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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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5ba6,#59b3ff><colbgcolor=#f0f0f0,#191919> 후보 | <colbgcolor=#fff,#1c1d1f>대권주자 · 경선 (더불어민주당 / 후보 · 국민의힘 / 후보 · 개혁신당 · 진보당 · 정의당(연대회의)) · 최종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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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 변수 (지역별 · 정당별 (원탁회의) · 세대별)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 반명 빅텐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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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선거 |
1. 개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정당별 상황 문서.작성 순서는 원내정당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기호 순서이며 원외정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비례대표 득표율 순서를 따른다.
2. 원내정당
2.1.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171석[1], 조국혁신당은 12석,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한 두 진보정당인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합쳐서 5석을 차지하면서 범민주세력이 183석, 범진보세력이 무려 188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다.[2]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커졌으며 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사실상 전무하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등이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지지층에게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외에 그나마 강력한 경쟁자였던 조국은 대법원에서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서 대선 출마가 무산되었다.[3]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보수정당 강세 지역인 경상도와 강원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그 이후 탄핵에 대한 위기감과 거듭된 윤석열 체포 실패 등으로 보수층이 결집해서 해당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중도층에선 더불어민주당 선호도가 높으며, 무엇보다도 2025년 재보궐선거 때 수도권 뿐만 아니라 PK 지역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두면서[4] 단기간의 위기로 남게 되었다.
거기에 더불어민주당은 2가지의 커다란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과거 박근혜가 탄핵을 당한 후 문재인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던 것처럼 탄핵이 이루어진 정권은 필연적으로 교체되며, 탄핵된 정권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5][6][7]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임기 동안 실정과 계엄의 비합법성을 계속 부각하고, 정권교체론을 이어나가기만 해도 무난하게 대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이재명이라는 압도적으로 유력한 대권주자가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 정도의 정치적 영향력이면 너무 독보적이라서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에도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보수정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반사이익까지 가중되었다.
가장 큰 변수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이다. 2024년 11월 15일, 이재명 대표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위기를 겪었지만 2025년 3월 25일 서울고등법원 2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기사회생한 줄알았으나 2025년 5월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선고하면서 대선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더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이 2025년 3월 26일 항소심에서 완전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025년 5월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선고했다. 그 사이에 재판이 이어지는 만큼, 법원 출석으로 인한 시간적 리스크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및 자유통일당, 그리고 새미래민주당과 사회연대회의 단일 후보[8]가 이재명 후보를 대상으로 공세를 할 가능성도 꽤 생겼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대선일 전에 2심 재판부가 판결을 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아울러 이미 반대 세력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이재명 후보 보다 더 큰 사법리스크를 만들어[9] 버리는 바람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정말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이 윤석열과의 관계를 진작 정리했거나 하다못해 후보가 반윤 인사였다면 모를까, 결국 친윤 인사가 후보로 결정되면서 윤석열의 리스크는 곧 후보의 리스크로 직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원내 3당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우당(友黨)인 조국혁신당은 대권주자였던 조국 전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로 제21대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되었기에 입장이 모호해졌다. 당장 4월 2일 담양군수 보궐선거 때도 1년 전 총선에서 활용했던 캠페인 문구 '지민비조(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조국혁신당)'를 활용해 '대민군조(대통령 후보는 민주단일후보, 군수는 조국혁신당)'라는 문구를 걸었다. 윤석열의 파면이 확정되고 조기 대선이 성사되자 조국혁신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이 대권후보 경선을 공동으로 선출하자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제안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고 결국 내부 회의 끝에 2025년 4월 11일 전당원 투표에서 당원 98%의 찬성으로 자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지 않는 대신 야권 유력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4월 27일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
2.2.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초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장 12석을 획득하는 대승을 거두었으나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였고, 2023년 하반기에 치러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였다. 2024년 초 의료개혁 추진으로 지지율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개혁을 추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개악에 가까운 무리수들을 계속 두는 바람에 지지율이 폭락하였고, 대파 875원 발언, 이종섭 호주 도피 논란 등으로 스스로 크나큰 비판과 논란을 자초하면서 22대 총선에서 108석에 그치는, 헌정 사상 여당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대참패를 당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조기 레임덕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정부여당이 총선 패배와 레임덕으로 인한 위기를 얼마나 잘 극복할지가 관건이었으며, 선거 브로커 명태균 게이트 논란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의 해결 또한 필요했기에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정권 재창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다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불리한 대선을 앞당긴 셈이 되었다. 그동안 야당 정치인들을 사법리스크로 압박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으로 말미암아 야당 정치인들보다도 더 큰 사법리스크를 스스로 초래해버렸다. 결국 계엄 해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친한계는 "계엄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탄핵 반대도 동의하지만 당론은 아니다"라는 입장이고[10] 친윤계는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추인한 것도 모자라서 혹시 모를 이탈표도 방지하기 위해 표결 보이콧까지 시사하고 있다. 그 와중에 국민의힘의 소장파 초, 재선 의원들은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른 최악의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러한 내부갈등을 잘 수습하고, 막을 수 없는 탄핵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후보를 잘 인선하여 대선에 패배하더라도 어찌저찌 보수정당의 명맥만큼은 유지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즉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의 전철만큼은 밟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1차 표결 당시 당론으로 탄핵 표결 반대를 결정[11]하면서 그 당시의 새누리당 이상으로 최악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여기에 더해 여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당해산심판도 예고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당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비선으로 인한 국정농단에 비해 내란은 임기 중 불체포특권도 적용되지 않을 정도로 사안이 훨씬 중대하며, 박근혜는 최소한 혐의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드러나는 피드백 스탠스 자체는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윤석열은 계엄의 정당성을 계속 피력하면서 반성의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밖에 이 상황에서 과연 누구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우느냐는 문제도 있다.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비록 기존 내각 출신 인사들의 적폐 이미지를 씻어내진 못했지만, 홍준표가 대선주자로 나선 후 강경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하여 조기대선의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임에도, 심지어 5파전 구도의 각축전인 가운데 득표율 24%를 기록하여 여론조사 초기에 안철수에 크게 밀렸던 것에 비해 나름 선방하였다.
하지만 한동훈은 탄핵 찬성과 반대 입장을 여러 번 번복하면서 신뢰를 잃었고, 결국 탄핵 찬성으로 확실히 입장을 정하고 12월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윤석열 및 친윤계와의 선긋기에는 성공했으나, 측근이었던 장동혁, 진종오를 포함한 최고위원 과반수 이상이 사퇴하여 대표직을 강제로 내려놓게 되었다.
홍안유의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지만, 이들은 그동안 친윤들의 당정유착 과정에서 입은 타격이 막심한 반면 본인들의 조직력을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다. 안철수는 원내 중진임에도 당내에서의 영향력은 적은 편이고, 홍준표는 중앙 정치에서 멀어졌음에도 SNS나 언론 등을 통해 영향력을 표출했지만 자유한국당 시절의 강경 보수 성향으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전성기만큼의 청년 지지층이 대부분 빠져나갔다. 유승민은 개혁신당 합류에 불참을 선언하며 계파 자체가 사실상 반으로 찢어져 그나마 남았던 인재들마저 정계를 은퇴하거나 재야로 밀려나 와해되었다.
원희룡, 오세훈 등을 내세운다면 경선에서 어찌저찌 무난하게 당 주류의 선택을 받겠지만, 현 시국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한없이 낮아진다. 즉 현재 국민의힘에는 당을 수습하고 내홍을 바로잡을 리더십을 갖춘 차기 권력감이 전무하다. 반면 이재명은 대선 패배 후 오히려 의회와 당권을 모두 장악하여 확고한 1강 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다.
12월 30일 비대위원장으로 권영세가 잡음 끝에 선출되었지만, 당내 갈등에 유화적으로 대처할 순 있어도 결국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모두 친윤계로 채워지면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가는 길을 택했다. 이전 박근혜 탄핵 사태에 비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받는 혐의 및 탄핵 사유는 훨씬 엄중한 내란 혐의에 해당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전 박근혜 탄핵 국면과는 정반대의 선택으로 사실상 내란 혐의를 받는 대통령을 수호하는 모양새다.[12]
한동훈은 계엄에 반대하고 끝내 탄핵에 찬성하면서 윤석열의 최측근, 소통령 이미지에서 벗어났고 내란 동조자 프레임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친한계 측근이었던 장동혁에게마저 배신당하며 당내 기반이 흔들렸다는 의견도 있다. 한동훈 이외에는 강경하게 탄핵을 반대하며 친윤 스탠스를 취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그나마 중도적인 스탠스를 보이려고 하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비상계엄 이후로 친윤, 극우층에서 푸쉬를 받으며 급격히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정도가 있다. 하지만 당이 지속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과정을 방해하고, 탄핵 과정을 지연시키는 등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절연할 생각이 없어 보여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수도권 내지 중도층 표심을 받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차 체포 불발 이후 여론조사상으로는 지지율이 회복되었으나, 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적 지지를 얻었다기보다는 탄핵 정국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인해 무당층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적극적인 지지자들만 응답하면서 생긴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는 지지자들이 숨어버리는 샤이보수가 주류였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들어서는 정반대로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샤우팅 보수"로 변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된다면 금방 지지율이 와해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였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 그렇게 되었다. ##
게다가 뜬금없이 김문수가 대권주자 선호도 1위에 올랐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지지율 상승에 반색하고 기뻐하기보다는 “김문수 장관이 후보가 되면 중도에서 누가 우리 당을 찍겠나. 대선은 해보나 마나가 될 것”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또 이러한 보수 결집이 차후 대선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던 차에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이 발생하면서, 여권이 거의 모든 국민과 국가기관에 자신들의 지지자들의 행태를 제대로 각인시키며 사실상 극우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수 진영에서도 자포자기하는 반응이 많다.
결국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여론조사 과표집 문제와 김문수와 같은 친윤 성향의 후보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정당 자체의 이미지가 강한 비토 여론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정국을 해결하고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한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3] 3월 8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다시 친윤들이 뭉치게 되면서 비윤계 대선 후보자들이 대선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14]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안철수와 같은 비윤계 후보는 그나마 대선 본선에서의 중도층 소구력이 있지만[15] 그 전 경선 단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낮고[16], 김문수와 같은 친윤계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만 본선경쟁력은 낮다. 특히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경쟁력이 매우 낮은 편. 즉 일종의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면 된다.[17] 또한 계엄과 파면으로 인해 정권 재창출은커녕 8년 전의 데자뷔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8]
탄핵 판결 이후 당내 일각에선 아예 차기 대선후보 자체를 내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지만 극소수 의견에 그치고 있다. # 일각에서는 한덕수 현 권한대행을 후보로 영입하자는 제안 #도 나올 정도로 당내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춘추전국 시대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점은 탄핵 인용 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윤석열 전 대통령 극렬지지세력의 폭동과 탄핵 찬반 양쪽의 극한 충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이고 나경원과 윤상현도 승복 메세지를 내면서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전한길을 중심으로 한 세이브코리아 등 보수 단체들 또한 승복 메세지를 보냈다. 다만 전광훈 목사 세력은 불복하며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고,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의 승복 메세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메세지를 내고 있어 보수세력의 조기대선 상황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19]
민심의 향방 자체도 국민의힘에게 매우 좋지 않다. 4월 2일 치러진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 보수의 텃밭 중 한 곳으로 여겨졌던 부산, 거제, 양산 등 경남 지역에서도 민주당 및 진보 후보에게 패배하는 등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민심과 괴리가 크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20] 그리고 4월 4일 헌법재판관 전원의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기어이 최악의 조건에서 조기 대선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이 2번 연속으로 탄핵 파면 당한 상황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싸워야 하는데다가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블 스코어로 대패하는 등 계엄을 옹호하는 대가를 치르는 중이라 여론도 극우 정도를 제외하면 완전히 국민의힘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오세훈, 홍준표 등 주요 여권 대선후보들이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되어 현재 수사를 받으면서 결국 오세훈이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도층에서 지지가 가장 넓었던 유승민까지 불참하게 되자 한덕수 추대론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서 경선 후보들이 반발하고, 윤석열 신당 파동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당은 대혼란에 빠져있다. 그나마 윤석열 신당 계획은 무산되었다. 또한 1차 경선의 결과로 이념 중심, 체제전쟁 등 구호를 내세우던 나경원 후보가 탈락하고 탄핵 찬성 입장을 꾸준히 밝힌 안철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 상대로 AI 정책을 파고 드는 등 토론에서 그래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2차 경선에 한동훈 후보와 함께 진출했다. 만약 2차 경선 결과가 달리 나왔다면 탄핵 찬성 진영의 외로운 싸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 경선 맞수 토론에서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며 전선은 확실히 그어진 상황이다.
1차 경선 컷오프에서 강성 탄핵 반대파에 당내 기반이 강한 나경원이 떨어지고, 탄핵 찬성파에 당내 기반이 약한 안철수가 올라가면서, 2차 경선은 탄핵 찬성파 2명(안철수, 한동훈)과 탄핵 반대파 2명(김문수, 홍준표)으로 갈라졌다. 1차 경선 방식이 인지도는 높은 안철수에게 유리한 국민 여론조사 100%였으나,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과 무당층을 대상으로만 조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나경원이 경선 과정에서 일으킨 드럼통 챌린지와 콜드플레이 발언 짜깁기 등 경선 운동 관련 논란으로 인해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안철수의 AI·과학기술 관련 공약 등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후 4월 29일에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탈락함과 동시에 홍준표가 정계를 은퇴했다. 이로써 탄핵 찬성, 반대 각 진영에는 후보가 1명씩만 남았다.
5월 3일,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김문수가 최종 선출되었다.
2.3. 개혁신당
개혁신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화성시 을에서 당선되고, 비례대표에서도 2석을 얻으며 22대 국회에서 유일한 제3지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대권주자인 이준석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를 넘기고 조사에 따라 10%를 넘기는 등 추세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당내 대권주자가 사실상 이준석 1명뿐이고, 개혁신당 역시 외부에선 21대 국회 전반기의 국민의당처럼 이준석의 사당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것이 한계점이다. 때문에 허은아 대표는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당대표라는 구호를 사용하였으나, 개혁신당 내 내홍 사태가 발생하며 결국 대표직에서 해임되고, 천하람 권한대행 지도부로 대선을 치르게 되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정식으로 임기를 모두 채워 21대 대선이 2027년에 열린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1월 가량까지 자진 사퇴할 경우 즉시 대선이 다시 치러지게 되어 이준석이 출마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사퇴와 임기 단축을 직접 거부하여 탄핵 심판까지 가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될 경우 2025년 6월 초 즈음에 21대 대선이 치러지게 되므로 이준석의 생년월일인 1985년 3월 31일로부터 40년 이상이 지나게 되어 선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이 끝난 직후 공표된 공식 변론인 변론기일 일정이 2월 초까지 있음에 따라 일정에 대한 변수가 없는 한 탄핵이 인용되어도 60일 후에 선거를 실시한다는 가정 하에 이준석 대표 또한 대선 출마의 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1월 3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준석의 출마 가능 자체는 확정되었으며 사실상 이준석을 제외한 다른 후보는 없어서[21] 원내 7당 중 사실상 최초로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지상파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사실상 대통령 후보로 간주하고 있다. '만 40세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강남에 대선 캠프 차려 | "기성 정치문화 탈피"
그러나 출마와는 별개의 문제로 개혁신당 내홍이 벌어지며 이탈하는 양당의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준석은 이번 대선에서 당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고 당선보다는 장기적 지지 기반을 노리고 출마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은 동탄 선거에 처음 출마할 때도 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비판했고, 정치평론가라고 자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준석이 절대로 당선될 수 없다고 발언했으나 당당하게 당선되었으며 이번 대선 역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가는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이후 개혁신당은 2025년 3월 6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준석에게 긍정적인 요소는 개혁신당의 전국 기호가 4번으로 고정되면서 3번을 가진 조국혁신당에서 단일화를 명목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면 대선 투표지에서 3번째에 위치하게 되며, 저번 총선에서 비례 3%를 넘겨 토론에도 확정적으로 초대받을 수 있다. 원내의 다른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나머지 원외 정당들은 지지율이 5%가 넘는 후보가 존재하지 않기에 양당 후보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22] 또한 대선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을 필요로 하는 선거이기에 화성 을처럼 당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이준석이 잘만 한다면 지금의 저조한 지지도를 뒤집고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는 바로 보수표 분산이다. 국민의힘이 2025년 기준으로 계엄 동조의 책임이 있다지만, TK에서만큼은 확고한 지지가 있는 주류 보수정당이다. 이준석이 표를 갉아먹어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말 그대로 보수진영 입장에선 보수진영판 제20대 대통령 선거 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의 재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즉 이준석이 보수판 심상정 혹은 강용석이 된다는 뜻이다. 다만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과 그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벌어진 상황상 국민의힘의 당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런 비판을 들을 확률은 낮다. 어쩌면 단일화를 했을때 그 표가 이재명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물론 두 후보가 모두 나온다고 해도 직전 선거에서 그랬듯이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간엔 적어도 서로 간의 악연이 없었던 반면,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사이엔 악연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본선후보가 누가 되었든 간에 0에 수렴한다.
JTBC에서 2월 14~15일간 진행한 3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에 이어 7~8%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단 1%를 기록했는데, 이준석만 당 지지율의 7~8배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
2025년 3월 18일, 이준석이 93%라는 압도적인 당원 찬성률로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어 원내 7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짓게 되었다. 또한 2025년 현재 총선 때 자력으로 생존해서 단일화 가능성이 적은 원내 정당이 개혁신당밖에 없기에[23] 양당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년 4월 11일, 최종적으로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는 것을 포기하면서 현재까지 토론 가능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정의당 4개로 추려졌다.[24] 거기다가 투표용지로는 양당에 이은 3번째 상단에 이준석이 위치하게 되면서 구도로도 상당히 버프를 받게 된 상황이다.
대선 일정이 확정된 이후 이재명 및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의 3자 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평균 지지율이 갈리고 있다. 대체로 ARS 방식보다 면접 방식에서 선전하고 있다. 4월 13일 한국갤럽의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14%를 기록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그 이후 실시된 3자 구도 ARS 조사에선 5.5~6.8%, 면접 조사에선 8.3~10.7%를 기록하고 있다. 한겨레 ‘예측! 6.3 대선‘ 이에 대해서는 거대 양당의 경선으로 인해 이준석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과소표집된다는 의견과, 79%에 달하는 높은 비호감도와 제3지대 소속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지지층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편 이낙연 후보를 포함한 4자 구도 여론조사에서는 3%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3자 구도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MBC 여론 M
국민의힘 경선에서 안철수, 홍준표가 탈락하고 오세훈이 불출마한 이후 해당 주자들의 지지층을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여 의석을 확보한 진보정당들이다.위 3당은 지난 총선에서의 선거 연대를 시작으로 최근 야 5당[25] 원탁회의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있기에, 지난 대선처럼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기보다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대선에 참가하지 않거나 조건을 내걸고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정치적인 부담도 존재하기에 독자 출마나 단일화라는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결론을 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총선, 지선 중 비례득표율 3%를 넘긴 선거가 없고 의원 수도 3명이어서 세 정당이 합당하지 않는 이상 토론회 초청 대상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위성정당 문제로 빚어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과거 '진보 4당 연대'로 불렸던[26] 타 진보 정당들과의 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당의 경우 당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용혜인[27]이 연령 제한으로 이번 대선에는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오준호 정도가 출마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는 대선 관련해서 어떠한 입장을 내지 못하다가 두 차례의 자격 심사를 거친 후 5월 6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 사회민주당 역시 한창민이 출마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중량감이 높지 않은 관계로 출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으며, 결국 4월 14일 대선 불출마 및 범민주진보세력 연합 선거를 할 것을 선언하였다. #
진보당은 현재 진보정당 중 가장 여건이 좋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내란종식 원탁회의에 같이 했던 당들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연대론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경선에 참여한 김재연도 민주수호광장의 연대연합을 강조하면서 연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강성희는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최악과 차악의 악순환의 정치를 이번엔 끝내야 한다"라며 연대론에 선을 긋고 진보 정당의 독자 완주를 내걸고 있다.[28] 이후 4월 19일 실시된 경선 결과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가 후보로 선출되었다.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의 성향과 선출된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의 민주당에 대한 시각을 감안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이들 사이의 단일화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비교적 친노동적 이미지가 있어서 한국노총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조합원 중에서도 상당수가 지지하기에[29] 더더욱 그렇다.
3. 원외정당
3.1. 민주노동당
22대 총선에서 위성정당 참여를 거부하고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으로 선거를 치렀다가 원외정당이 된 정의당은 노동당, 녹색당과의 적극적 연대를 통해 비민주 계열 독자적 진보정당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정의당은 원외정당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비례 득표율 4%를 얻어 선관위 TV토론의 초청 대상에 포함된다.[30] 노녹정 입장에서는 해당 TV토론이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올해 초 독일 총선에서 몰락 직전까지 갔던 좌파당에서 하이디 라이히네크가 돌풍을 일으켰듯이 토론회를 통힌 이슈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다만 정의당의 경우에는 현재 약 30억 원에 달하는 부채로 인해 자금난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는 이번 선거가 정의당이 치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설상가상으로 정의당과 연대하고 있는 노동당, 녹색당은 정의당보다 당원 수와 운용 자금 규모가 작아서 자금난 해소에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녹색당 및 사회운동진영과 함께 네트워크를 꾸려 조기대선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혀, 2025년 4월 기준으로 진보정당 중 가장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1]
그 후 4월 11일 진보 3당과 민주노총 등이 연합 경선을 위해 공동대응기구을 발족하고, 12일부터 내부 경선 등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당 관계자는 진보정당 간 연대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 할지는 단독으로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라며 "추후 상황을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13일, 정의당이 연합 경선 일정을 확정짓고 4월 30일 후보를 선출했다. # 경선 결과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나마 노녹정 중에서 민주당에 가장 우호적이였던 정의당도 분당 이후 좌경화되면서 민주당과 사이가 안 좋아졌고, 나머지 구성원들도 독자적인 진보정치를 지향하거나 민주당에 대해 고깝게 보기에[32] 앞에 언급한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과도 단일화 가능성이 매우 낮다.
5월 5일, 정의당이 당원 투표를 통해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고 노녹정 정당연합을 구성했다.
3.2. 우리공화당
2019년 국회 난입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의 국회 난입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진 대표가 2025년 벌금 500만원 형이 확정되면서, #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를 안 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 대표가 후보로 나왔어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친윤으로 성향을 바꾸었기에, 국민의힘에서 반탄파 후보가 나온게 아닌 이상 단일화했을 가능성이 높다.5월 3일, 조원진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
3.3. 자유민주당
자유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3.4. 자유통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래에 언급한 녹색정의당과 새미래민주당보다도 비례대표 득표율이 높게 나오고,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 비록 국민의힘의 무공천 덕을 봤지만,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32%로 선전하면서 출마 가능성이 낮지 않다.[33]다만 아직은 내보낼 후보가 없는데다[34], 군소후보 토론회에 나가야 한다는 치명적인 점이 있다. 무엇보다 당 자체가 국민의힘은 '양반'이라 할 정도로 극우 세력의 중심에 있는 터라 이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국민들의 시선이 매우 곱지 않다는 점도 있다.[35] 무엇보다 자유통일당을 이끄는 전광훈은 명색이 목사이면서 부적절한 언행과 정치 극단주의 행보, 2020년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광신도들을 제외한 국민들로부터, 심지어 기독교 우파 성향이 아닌 개신교인들로부터도 비호감도가 웬만한 흉악범죄자 이상으로 매우 높다.[36]
그러다 4월 6일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거두기 시작한 이후로 전광훈이 대권 도전을 암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가, 4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사건 첫 공판에 참석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은 후, # 오는 4월 29일 당헌 당규 개정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사정으로 전당대회 일정이 연기되었다. #
4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복귀 태극기 집회에서 전광훈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 하지만 전광훈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후보 지지 문자를 발송한 혐의로 2019년에 집행유예가 확정되어 2029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다른 사람이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래에 후술할 국민연합과 단일화 가능성도 높다.
3.5. 국민연합
유튜브 채널 레인보우 리턴즈를 운영 중인 의사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곧바로 후보로 추대되었다. 또 출마 기자회견에서 양당제 청산과 차별금지법 반대를 내세운 것은 물론, 권력 구조 교체,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지역정당 합법화,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해당 정당이 극우정당인데다 후보인 염안섭도 반동성애, 기독교 근본주의를 신봉하는 기독교 우파 성향을 보이기에 자유통일당에서 무공천을 선언할 경우 기독교 우파 유권자들이 이 정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단일화 가능성도 꽤 높다.
3.6. 새미래민주당
새로운미래 시절 치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내에 1석을 차지했으나, 이는 세종특별자치시 갑에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해서 얻은 어부지리에 가까운 획득이었고, 여기서 당선된 김종민 의원도 탈당하는 바람에 원외정당이 되었다. 또한 비례대표인 경우는 위에 언급한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에게도 밀리면서 경쟁력 자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특히 이낙연은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인 광주광역시에서 출마했지만 15%를 넘지 못하여 전액보전을 못 받으면서 이낙연이라는 정치인 자체의 반감이 높아진 게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미래도 자유통일당보다도 못한 비례대표 득표율을 얻으며 처참하게 박살이 나버렸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 더해 원외정당이라 여론조사 지지율 5%가 되지 않는 이상 군소후보 토론회에 나가야 한다는 치명적인 요소도 있기에 출마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깨고 이낙연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고 있는데다가, 전병헌 대표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반명 정치 세력을 중심으로 개헌연정과 연대 구성을 제안하자고 주장하는 등 대선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4월 28일, 새미래민주당이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로 추대되었다. 다만 반명 빅텐트론이 대두된 만큼, 국민의힘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할 가능성도 꽤 있다.
3.7. 소나무당
소나무당 당대표인 송영길이 먹사연 자금법 위반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구금상태이고 2심에서 보석석방을 신청하였으나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이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소나무당에서 나온 공약들이 커뮤에서 화제를 모아 한때 열풍을 불었으나 결국 원내 진입에 실패하면서 인지도가 많이 낮아진 상태이고 정당보조금 지원[37] 또한 받지 못해[38] 자금난이 시달리는 상황이라 대선후보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4월 소나무당 당원인 송갑종이 소나무당 대선후보로 예비등록한 상태이지만, 아직 후보 선출 소식은 없다. 다만 송영길 대표가 소나무당 창당 당시에 더불어민주당의 우당이 되어주겠다고 한 만큼 후보를 선출해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할 가능성도 꽤 있다.
[1] 지역구 161석, 비례 민주연합 10석(진보당, 새진보연합에 할당된 4석 제외)[2] 원외정당이 된 새미래민주당(당시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당선되었고, 2025년 현재는 무소속이 된 김종민 후보까지 합치면 189석이 된다.[3] 거기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한 박근혜 前 대통령이나(세간의 선입견과 달리 문재인과 박근혜는 제18대 대선에서 맞붙은 것 외에는 대립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외교 정책에서도 상당 부분 유사한 스탠스를 보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한 김경수 前 경상남도지사와 달리 조국은 윤석열과의 사이가 개인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면받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다만 윤석열도 탄핵소추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2025년 4월 4일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되었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특별사면의 가능성도 있다.[4] 마산 구도심 지역인 창원시 제12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이겼다.[5] 이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을 수 없으며, 실제로 알베르토 후지모리(페루, 2000), 지우마 호세프(브라질, 2016), 마르틴 비스카라(페루, 2020) 등 공식적으로 탄핵된 정권은 모두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또한, 탄핵 시도가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은 리처드 닉슨(미국, 1974), 빌 클린턴(미국, 1998), 도널드 트럼프(미국, 2019·2021), 앤드루 존슨(미국, 1868), 페르난두 콜로르(브라질, 1992) 등의 사례에서도, 결국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었다.[6] 다만 과거 68운동 당시의 프랑스처럼 샤를 드골이 물러난 이후 보수성향 후보인 조르주 퐁피두가 당선되는 등 예외는 있지만 이때는 68운동의 반동으로 보수층이 결집해서 그런 것이다. 또한 68운동은 드골 개인을 겨냥한 것도 아니었고 또 조직화된 사회운동도 아니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결과적으로 68운동으로 인해 드골이 쫒겨나긴 했으나 68운동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는 것. 드골이 쫒겨난 직접적인 원인은 자신의 신임을 건 국민투표에서 패배한 것이다. 또, 드골은 어디까지나 자진사퇴를 한 거지 파면당한 건 아니었고 당시 프랑스 제도에서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부치는 행위는 위법이 아니었다.[7] 다만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안건 하나하나에 대해 국민투표에 부치는 행위를 삼권분립을 무력화하고 독재의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금지시키고 있다. 사실 드골 자신도 당대에는 이 때문에 비난을 많이 받았다.[8] 사회연대회의 단일 후보는 진보 후보엔 속하지만, 이들은 국민의힘을 싫어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도 엄청 싫어하기에 공세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이들은 거대 양당이 다 문제란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9]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각종 비리 혐의는 최대 형량이 10년 내외의 징역이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내란우두머리 혐의는 아예 형량이 (사문화되다시피한 무기금고는 차치하더라도)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밖에 없다.[10] 자기들끼리도 의견 봉합이 서로 안 되는 건지, 한동훈 대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한 것을 두고 "매번 당대표 모르게 당론이 결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대놓고 불쾌감을 표명했다.[11] 소속 의원 108명 중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3명만 투표했다.[12]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진영이 궤멸 직전의 수준까지 몰렸던 트라우마가 있어 그때와는 달리 행동하는 듯하다. 또한 19대 대선 당시는 당시 문재인과 지지율 경합을 벌이던 반기문이 있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이재명을 이길 만한 주자가 없다는 것도 원인이라 볼 수 있다.[13] 당 차원에서 2025년 설 전날 서울역에서 인사하는 행사를 가졌으나, 싸늘한 민심 때문에 30분 만에 끝났다. 이는 민심과 여론 조사상의 지지율간의 괴리감이 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14]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오히려 민주당이 대선에서 유리해졌다고 말했다.[15] 과거부터 양자의 안철수라고 불렸던 만큼 중도층의 표심을 잡을 수도 있고, 극우 성향에서도 차악이라 생각해서 민주당 대신 비윤계 국힘 후보를 뽑을 수 있다.[16]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도 기관들이 안철수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봐서인지 안철수의 가상대결은 조사대상에서 자주 빠지는 중이다.[17] 범친윤에 속한 홍준표는 20대 대선 경선과정을 통해 얻은 2030 남성 소구력을 포함하더라도 본선/경선 경쟁력은 저 둘의 중간 정도이다.[18] 그나마 그 당시에는 홍준표가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본인이 직전까지 도지사를 지낸 경남에서라도 1% 미만으로나마 이겼지만 2020년 이후 경남 동부권의 인구 증가와 마산회원구의 재개발로 인해 2025년 현재는 경남지역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당장 지역 민심의 판단 기준으로 볼 수 있는 4월 2일 거제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참패했다.[19] 다만 전광훈은 본래 집회를 통해 다양한 수익 사업을 진행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수많은 장외 집회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상수로 놓고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20] 특히 거제에서는 무려 18.63% 차이로 민주당에게 대패하였다.[21]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김기수라는 강동 갑 당협위원장이 존재하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당의 강성현보다 존재감이 없다.[22] 다만 tv 토론에는 정의당도 참여가 가능하다.[23] 아래에 언급한 세 진보정당은 민주당의 도움을 받았고, 조국혁신당은 이에 한술 더떠서 민주당의 사실상 제2의 위성정당 포지션으로 선거에 임했다.[24] 다만 한덕수, 이낙연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고 독자 출마할 경우 토론에 초청될 수 있다.[2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26]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27] 조기 대선으로 대선일 기준 만 35세이지만, 4년 중임제 등으로 개헌이 된다면 출마 나이 기준이 하향되지 않는 한 다음 대선에도 나이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8] 이렇게 시각이 다른 건 지역 기반이 다른 게 한몫했는데, 윤종오의 근거지인 울산광역시와 김재연의 근거지인 서울은 민주당과 연대를 해야 당선 가능성이 올라가는 반면, 강성희의 근거지인 전라도는 오히려 민주당과 지역 현안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9] 대체로 민주노총은 정파별로 경중만 다르지 민주당에 대한 시각이 비판적이기에 노무현-문재인과도 많이 부딪혔지만, 이재명인 경우는 당에서도 비교적 좌측인데다 지난 대선 때 조합원 중 절반 가까이가 이재명을 지지할 정도로 노동계에서도 꽤 지지를 받는 편이였다.[30] 광역비례 득표율 3%가 기준이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연합정당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녹색당과 노동당은 초청 대상이 아니다.[31] 진보당은 22대 총선부터 민주당과 협력하기 시작해 노녹정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향후 대권 행보에 따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민주당 단일후보 지지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32] 앞에서 언급한 민주노총에서 국민파가 민주당에 대해서 그나마 우호적인 반면, 현장파와 중앙파는 민주당은 물론 연대하는 정당에 대해서도 매우 강경하게 적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더불어민주연합 결성 이후 진보당과의 연대 해지를 주도했던 정파가 바로 이들이다.[33] 보수정당이 가장 크게 참패했던 7대 지선 당시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 득표율인 28%보다 높은데, 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중도 확장은 불가능해도 보수 진영의 표심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은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힌다.[34] 지난 대선에서 출마하려던 고영일 전 대표가 있긴 하지만 출마할지는 미지수다.[35] 상술된 구로구청장 선거의 경우, 애시당초 국민의힘의 무공천 + 지역 내에 극우 기독교 세력 결집지가 있다보니 그 정도 지지를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국민의힘 등 보수 지지자들 또는 반진보정당 세력들은 진보계(민주당, 조국당, 진보당)보단 그나마 극우정당인 자유통일당이 낫다고 뽑았을 듯도 하다. 오히려 지난 4개월간 계엄 정국 동안 이들의 행보에 일부 극성 지지자를 제외한 상당수 국민들은 혐오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36] 기독교 극우파 성향이 아닌 대부분의 정신 제대로 박힌 개신교도인은 기독교 명예에 먹칠을 한다. 나와서 하는 얘기가 교리에 어긋나며 대놓고 신성모독을 한 전례가 있으며 목사가 하라는 교역은 안 하고 정치판이나 기웃거린다는 이유로 일반인이 전광훈을 바라보는 시선 이상으로 전광훈을 극혐한다. 특히나 전광훈 때문에 개신교가 싸잡아 욕먹는 것을 경험한 개신교도는 더더욱 전광훈을 극혐한다.[37] 비례의석 배분보다는 살짝 쉬운 비례 득표율 2%가 정당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외인 정의당(대한민국 현행법상 선거연합은 인정하지 않기에 당시 선거연합에 참여한 녹색당은 서류상 불출마로 처리되어 지급 대상이 아니다.)과 자유통일당도 정당보조금은 받는다.[38] 다만 송영길 본인은 출마한 광주 서구 갑 지역구에서 17% 득표하여 선거비 보전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