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7:50:26

한동훈/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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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e61e2b,#ddd> 생애 <colbgcolor=#fff,#1f2023>생애 · 법무부장관 시절
관계 다른 정치인들과의 관계
가족 아버지 한명수 · 어머니 허수옥 · 배우자 진은정
활동 정책 · 사상 및 견해 ·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사건사고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 KBS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허위 보도 · 유시민의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허위 발언 · 정진웅에 대한 독직폭행 고소 · 미행 · 김의겸의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 · 더탐사 자택 무단 침입 · 휴대전화 분실 · 흉기 협박 · 윤석열-한동훈 갈등 · 문재인 만남설
비판 및 논란 비판 및 논란 (검사 시절 · 법무부장관 시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 본인과 가족)
기타 여담 · 어록 · 별명 · 여론조사 · 윤석열 사단 · 친윤 · 한동훈계 · 조국 사태 ·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 한동훈줌한동훈x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위드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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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엘리트 이력2.2. 법무부장관 시절 정책2.3. 비권위적·이타적 면모2.4. 당원들의 지지2.5. 긍정적인 여론조사 지표
3. 복합적
3.1. 화술·화법3.2. 선출직 경력 부재
4. 단점
4.1.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4.2. 윤석열 정부의 높은 비호감도4.3. 제22대 총선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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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동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정리한 문서다.

2. 장점

2.1. 엘리트 이력

강남 8학군[1]-서울대 법대-아이비 리그[2] 학력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를 졸업 하기 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병역도 군법무관 출신으로 깨끗하고[3], 검사 생활 내내 두각을 드러낸 선두주자로서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근무하였고[4],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수사하고 죄값을 치르게 하여 특수통으로서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검찰 내의 헤게모니를 다루는 주요 정책 직위[5]에서 기획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최연소 검사장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만 엘리트 이력은 딱히 한동훈만의 장점은 아니고 다른 정치인들 중에서도 내노라하는 학벌,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스펙만 따지면 역대 최고였지만 세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된 이회창 전 총리의 사례도 있다.

2.2. 법무부장관 시절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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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령을 통한 검수완박검경 수사권 조정 보완[6]추미애 장관 재임 중에 폐지됐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및 정식 직제화 ▲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 및 보이스피싱합동수사단 신설 ▲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 등 검찰의 범죄대응 역량을 최대한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검찰 업무 이외에도 ▲ 교정직 공무원 처우 개선 ▲ 변호사시험 CBT 도입 및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확대 ▲ 현대사 관련 문제 해결[7]국가배상 남성차별 철폐 ▲ 투자이민제 기준 상향 ▲ 스토킹처벌법 및 전자장치부착법 개정[8]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 국외도피 피고인 재판시효 정지 ▲ 범죄피해자 보호 정책 등 비검찰 업무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법무부 안팎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다.

한동훈표 정책들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형사·검찰 분야[9]에서는 엄벌주의·법치주의에 기반한 보수적 색채를, 과거사 문제[10]에 대해서는 인권친화적인 진보적 색채를 띠고 있으며, 출입국·이민 분야[11]이나 상사 분야[12]에서는 실용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다만 어떤 정책들은 정부 단독으로 하기 어렵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동훈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자체가 논란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야 간 대립이 심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한동훈에 대한 반감도 심하기 때문에 한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중 일부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2.3. 비권위적·이타적 면모

평소 권위나 의전에 집착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는 언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관련된 개별 사례들은 한동훈/여담 문서 참조.

2.4. 당원들의 지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만큼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계의 암묵적 지지를 받은 적이 있으며,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차례 나왔다. 본선에 가서는 전체 민심의 결과가 중요하지만,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당원투표 50% 대 여론조사 50%로 치러져 당심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동훈 장관이 현 상황처럼 당심에서 우위가 지속된다면, 나중에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 당내 경선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당내 일각에서 한동훈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층 상당수는 한동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與지지층 한동훈 동정론 압도적…차기 당권 지지율 44.7%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4월 13일~15일 실시한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2.7%로 1위를 차지했다.[13] 특히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34.3%), 부산·울산·경남(27.8%), 60대(33.1%), 70대 이상(24.9%)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 또한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4월 15일~16일 실시한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민심에서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1.3%로 1위를 차지했고[1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45.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15] #

2.5. 긍정적인 여론조사 지표

한국갤럽이 2023년 9월 12~14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명의 주요 정치권 인물들[16] 중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이 호감도 33%, 비호감도 50%로 조사되어, 8명 중 호감도는 두 번째로 높았고, 비호감도는 세 번째로 낮았다. #

한국갤럽이 2024년 1월 9~11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2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3%)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4%→9%→10%→11%→11%→12%→14%→13%→16%→22%를 기록했다. #

심지어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4년 5월 한국갤럽 기준 여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고 오히려 총선 참패 직후인 4월 대비 2% 올랐다는 결과가 나왔다.# 똑같이 보수정당의 총선을 지휘했던 김무성황교안이 총선에서 참패하여 대권주자로써 완전히 아웃되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 더 크다는 여론과 개헌 저지선도 못 지킬 것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하여 총선을 이끈 덕에 개헌 저지선을 지켰다는 동정 여론이 여권 지지층들 사이에서 생겼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3. 복합적

3.1. 화술·화법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한동훈/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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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의 발언이 온오프라인상에서 반복적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으며 <한동훈 스피치>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또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할 때마다 매번 이슈에 오르며 지지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테면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친조국 성향 처럼회 소속 의원들의 공세에도 아주 침착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에도 대정부질문이나 법사위 회의 등에서 야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강경한 질문에도 밀리지 않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자들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화술이 뛰어나다거나 사이다 같다는 평을 받는다.

반대로 부정적 평가 측에서는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 화법이라고 주장한다. 간단히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사안에도 '말씀하십시오.'로 대답하며 국민의힘 안에서도 '너무 직설적'이라거나, '싸우러 국회 나온다는 느낌을 준다'는 평이 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한 장관이 정부의 무게를 실어 점잖게 답변해야 한다",“장관 자리에서 할 수준의 말들은 아니고 정치 패널로 나와서 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 하기도 했다. # 현재 법사위에서 한동훈과 대립이 많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한동훈에게 "아주 유치한 논법을 계속 쓰신다. 그래서 저는 제도개선을 물으려고 그랬더니 '문재인 정부 때 사과했나요?' 이렇게 말한다"라고 개인적인 평가를 한 적이 있다. # 한겨레 신문의 칼럼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는 말이 너무 많고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3.2. 선출직 경력 부재

검사, 법무부장관 등 공무원으로서 활동 경력은 충분하지만,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이 없으며, 이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긴 했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으면서 만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면 본인의 첫 선거가 바로 대선이게 된다.

따라서 경제, 외교안보 등 대통령으로서 가져야 할 정치적/정책적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다.

물론 정치 경력이 없어도 윤석열처럼 당선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당시 여러 상황이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17][18] 대통령에 당선된 정말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어찌됐든 그렇게 당선된 윤석열 역시 임기동안 정치 경력 부족에서 비롯한 여러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냈기에 앞으로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짧은 시간 내 또 있을 거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법무부 장관으로 법무행정에 있어서 1년간 보여준 행정력과 국회의원들 대응에서 보여준 정무감각이 이미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 점은 여의도 국회에서 정당 활동 외엔 능력이나 경력이 전무한 속칭 정치낭인들의 행태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때문에 아예 국회 입성으로 정치질 등 나쁜 물 들지 말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하다 바로 대선에 출마해주기를 바라는 국민 여론이 많기도 하다.

한 장관은 12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또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4. 단점

4.1.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

토론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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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1 합의안
  • 높은 비호감도 문단을 존치하되, 그 문단명을 부정적인 여론조사로 한다.

토론 2 합의안
  • "또 한동훈이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 받은 이유가 '유능함과 정의'는 아니라는 여론조사도 있다." 내용을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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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당대표 차출론이 나왔고, 이에 따라 당대표 출마 관련 여론조사가 시행되었다. 대권주자로서 당대표 취임은 선호도를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이지만,[19][20]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오차범위 내 부정적 여론과 나머지 모든 지지층에서 당대표 출마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한동훈 역할론이 나오면서, 여러 선거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서울 마포구 을이나 종로 지역구에 출마 차출론이 있었고 관련된 여론조사도 있었다. 정청래 의원이 4선을 차지한 마포 을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패배#하는 결과가 나왔고 반면 종로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모든 후보에게 앞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보수진영 입장에선 유력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한동훈 장관이 지역구 출마하여 패배할 경우 큰 흠이[21] 될 것으로 예측되다보니, 비례대표나 강남 출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22]

지역구를 한정 짓지 않고, 총선에 한동훈이 출마한다면 뽑아줄 의향이 있는 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가 우세했으며 연령별로도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높았다.[23] 위 문단과 마찬가지로 대권주자로서 총선 출마 후 패배는 큰 흠이 되며[24],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과 더불어 한동훈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대선 승리의 과제가 될 것이다. #

또 한동훈이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 받은 이유가 '유능함과 정의'는 아니라는 여론조사도 있다. 2023년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시사인이 의뢰하고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장관이 여권에서 유력한 대선주자가 된 이유가 유능하고 정의롭기 때문이다'를 물었고, 이에 그렇다가 27.9%, 아니다가 61.6% 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유능과 정의가 한동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장점으로 인지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29일~31일 리서치뷰가 실시한 정기조사 중 여야 대표 호감도를 묻는 설문에서 한동훈에 대한 호감은 40%, 비호감은 50%로 나와 비호감도가 우세했다.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에 대한 긍정평가는 증가한 반면 한동훈에 대한 부정평가가 늘어났다. 한동훈의 당대표 수행 부정평가가 늘어는 것은 국민의힘 공천 파동이 생기면서 평가절하된 것으로 보인다. #

4.2. 윤석열 정부의 높은 비호감도

정계에서 활동하는 검사 출신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정적으로 기울었다. 검사 출신들이 윤석열 정부 요직에 등용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거기에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대거 공천될 것이라는 소문[25]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 출신들이 너무 많이 나서서 국민 여론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 # 한동훈은 윤석열 정부 인사 검증을 담당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이끌면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실패의 일정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윤석열이 취임 초기 여러 논란을 통해 지지율 급락 사태를 겪은 바 있다. 그나마 2022년 12월 이후 지지율이 어느정도 반등하긴 했지만 2023년 하반기 기준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30%대 후반, 부정 평가가 50%대 중반~60%대 중반 사이를 왔다갔다 할 만큼[26] 윤석열 정부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높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최측근으로 볼 수 있는 한동훈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7% 넘는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선거에서도 높은 정권심판 여론이 확인되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이 윤석열과의 차별화에 실패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와 한 몸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

다만 한동훈도 약속대련이라는 의혹을 받았을지언정 윤석열(+ 김건희)를 두둔하고 제 목소리를 안 낸 것은 절대 아니다.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함정 몰카"라면서도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고, 걱정하실 만한 부분들이 있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지적했고, 이로 인해 윤석열-한동훈 갈등 논란이 발생하면서 친윤계 의원들의 공격을 받았다.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황상무 언론인 협박 논란에 대해서도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하고, 황 수석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다시 용산과 충돌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두고서는 유연화를 요청하면서 2차례나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 그리고 연설 중에 "여당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정부와 여당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게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제게 말해달라. 책임지고 목숨 걸고 해결하겠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

비윤계에 속하는 김재섭 도봉구 갑 당선인[27]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황상무 수석 문제, 이종섭 대사에 관한 문제도 빠른 메시지를 냈다. 사퇴하는 게 맞다, 의대 정원 문제에 있어도 유연하게 하는 게 맞다, 김건희 여사 문제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하는 데 있어서도 한동훈 위원장이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 윤희숙 후보 역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종섭·황상무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현장에서 뛰는 선수 입장에선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

4.3. 제22대 총선 참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22대 총선을 이끌었으나 국민의힘의 대참패로 패장으로서의 책임론에 직면하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앞길이 불투명해졌다. #

선거 전부터 정치권 일각에서는 패배 책임 기준이 야권의 패스트트랙을 막을 수 있는 121석으로 거론됐으나 이마저도 실패하여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졌다. # # 2020년 제21대 총선 당일 사퇴한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의 선례와 같이 비대위원장 사퇴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며, 결국 총선 다음날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

한겨레는 한동훈이 총선에서 보수의 외연 확장에 한계를 노출했다는 기사를 냈다. 기사에 따르면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과 선명한 차별화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강한 발언으로 진보층의 반발을 샀다. # 경향신문은 총선 과정에서 당초 한동훈에게 기대됐던 미래 비전이 아닌, 이조심판론 등 야당을 공격하는 싸움꾼 이미지가 생겼다는 기사를 냈다. #

국민의힘 총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후보는 없고, 비대위원장만 있는 선거라는 주장도 나왔다. 릴레이 셀카 등으로 스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정작 한동훈이 주목도를 독식하는 바람에 지역구 후보 득표에 실질적 도움이 크지 않았다는 주장이다.[28] # 한동훈이 중도층 외연 확장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한동훈 원톱 한계론이 제기되었지만, 유승민[29] 등 다른 인물에게 선거에서 역할을 맡기지 않았다.[30] #

한동훈은 세력 구축의 기회도 놓쳤다. 불출마를 선언한 한동훈이 당권과 대권 가도를 밟기 위해서는 총선 승리, 혹은 최소한 선전으로 국민의힘 내에 친한동훈계를 구축해야 했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향후 당권 도전 등에 나설 경우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친윤계 의원들의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여당 한 관계자는 "총선에서 선방하거나 석패하는 정도의 성적표만 받았어도 다음 역할을 전망할 수 있었겠지만, 참패 충격에 빠진 현재 국면에선 그 어떤 역할도 내다보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것”이라며 한동훈 책임론의 불씨를 지폈다.[31] #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 위원장의 당무 독점력이 지나쳤다"면서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어디까지나 자신의 대권 행보, 그 하나의 예행 연습, 이런 식으로 삼아온 건 그분의 여러 언행에서 우리가 충분히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김무성, 황교안이나 이낙연처럼 선거 참패 후 재기에 실패하고 대권주자에서 이탈하여 몰락한 케이스도 많다. 그러나 이미 선거 패배 당시에도 6~70대였던 김무성(2016년 기준 만 65세),황교안(2020년 기준 만 63세),이낙연(2024년 기준 만 72세)과 달리 한동훈은 2024년 기준 만 51세로 정치인으로써는 아직 젊은 편이고,[32] 우리나라 정치 역사에서도 선거 참패 이후에 절치부심하여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도 여럿 있었다.[33][34]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를 계속 할 것이라고 그동안 계속 이야기를 했던 만큼, 이번 패배 때문에 정계를 은퇴하는 일까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1대 총선은 당시 당대표였던 황교안의 실책이 매우 막중했지만, 22대 총선은 김건희 디올백 의혹,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황상무 언론인 협박 논란, 윤석열 대파 논란, R&D 예산 대폭 삭감, 의사-정부 갈등과 의료대란 등으로 지지를 크게 깎아먹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용산 대통령실의 책임론이 한동훈 책임론보다 훨씬 강하게 분출되었다. 실제로 정진석, 김기현[35] 등 친윤계 의원들조차 "22대 총선은 당대표가 아닌 대통령의 얼굴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말한 바 있다. # # #

그리고 한동훈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기 불과 2개월 반 전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을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상당히 차가워서 개헌저지선 확보 여부도 불투명했을 정도였고, 이런 최악의 상황 속에서 한동훈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선 게 아니라 당의 요청을 받고 2023년 12월 하순에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해 불과 약 100일 동안 직을 수행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령·지역·성별·진영을 불문하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책임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2024년 4월 13일~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 참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68%,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10%로 조사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조차 "윤석열 책임" 45.1% 대 "한동훈 책임" 9.6%로, '윤 대통령의 책임'이란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또한 여론조사꽃이 2024년 4월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CATI(전화면접) 방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 54.1%, "김건희 여사 책임" 10.2%, "국민의힘 당 지도부 책임" 7.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 6.7%, ARS 방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 57.1%, "김건희 여사 책임" 9.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 8.7%, "국민의힘 당 지도부 책임" 7.5%로 조사되었다. 해당 여론조사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한동훈 책임론보다 윤석열 책임론이 훨씬 많았다. #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윤계를 중심으로 "용산발 악재 속에서 한동훈은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한동훈 덕분에 보수층이 결집해 개헌저지선은 지켜냈다" 등의 옹호 의견도 나오고 있다.
  • 김재섭 도봉구 갑 당선인[36] - "한동훈 위원장이 더 질 수 있는 것을 그나마 덜 지게 했다고 보는 입장인데, 정부 여당에 엄청난 악재들이 있는 상황 속에서 그걸 한동훈의 개인기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다"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옹호했다. # 김재섭 당선인은 C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려고 한 것"이라며 "거의 모든 이슈[37]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그래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통령실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
  • 김웅 의원[38] - "100일 동안 나름 최선을 다하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에게 그런 조롱을 던지는 것은 비열한 것"이라고 한동훈 책임론을 주장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했다. #
  • 김미애 의원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의 요청을 받고 뒤늦게 등판한 점을 거론하며, "처음에는 상당히 좋았다.[39] 좋을 때는 다 가만히 있다가 나빠지니까 뒤에서 다른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우리가 세웠고 전국을 돌면서 열심히 했다. 그러면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 홍 시장처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말해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
  • 김영우 전 의원 - "지난해 연판장으로 엉망이었던 전당대회, 비정상적 강서구청장 공천과 선거 참패,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대 정원 논란과 이종섭, 황상무 사건은 가히 놀라웠다"며 "그래도 한 전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소위 보수층의 자포자기와 분열을 막을 수 있었다", "누가 한동훈에게 돌을 던지랴.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고 한동훈 전 위원장을 옹호했다. #
  • 김상욱 울산 남구 갑 당선인 - "당이 정말 어려울 때 나서셨다. 사실 쉬울 때 하는 건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어려울 때 반 발짝 내딛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참 큰 용기를 내주셨고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께서 선거기간 정책이나 아니면 현안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것들을 되짚어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라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특히 무엇보다 총선을 지휘하시면서도 공천을 처음부터 받지 않겠다 고 시작하셨다. 본인을 내려놓고 시작을 하셨고 또 선거 이후에 깨끗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셨는데 저는 이런 모습들에서 제가 배움을 또 많이 얻었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존경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 "우리 당에 오랫동안 켜켜이 쌓인 문제들에 대해 취임 100일쯤 된 비대위원장한테 모든 책임을 지라고 하는 건 염치없는 짓"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참패 원인을 따지자면 대통령실의 문제, 당 지도부의 문제, 후보 개개인의 역량 문제가 다 종합된 것"이라면서도 "다만 가장 큰 바람이 어디서부터 불어왔는지는 다 아는 사실 아닌가. 그걸 모르는 국민이 있겠나"라며 사실상 용산 대통령실을 겨냥했다. #
  • 조해진 의원 - "한 전 위원장에게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직책에 따른 형식적 책임이 있을 뿐 실질적 책임은 따로 있다"면서 "정권 심판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내부에서 계속 발목이 잡히는 그에게 선거의 흐름을 바꿔놓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항력의 요구였다", "그의 입당 이후 승기가 무르익었을 때 거기에 찬물을 끼얹고 참패를 자초한 동인이 무엇이었는지는 당원이 알고 국민이 안다"라고 했다. #
  • 고동진 서울 강남구 병 당선인 - "한동훈 책임이라고 하는 건 잘못됐다. 지난해 12월 말에 당에 와서 100일 동안 온몸을 불살라 일한 사람 아닌가. 회사 생활을 하다가도 실수할 때 있다. 잘못한 사람이 (만회를 위해) 더 죽자 살자 달려들 수 있다.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도 있어야 한다. 리더가 무조건 물러나는 게 최선책은 아니다"라고 했다. # 그리고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문제를 가장 정확히 아는 사람이 (책임자인) 저를 포함한 임직원이었고 이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대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고를 수습하고 새로운 시리즈를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정치권에서는 선거에 참패했으니 빠지라고 한다. 이것이 여의도 관행인 것 같은데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했다. #

이조심판론, 셀카, 한동훈 원톱 체제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여러 반론이 제기되었다.
  • 이조심판론 관련 반론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갑 조직위원장은 "(비관적인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고육지책으로 (중도층이 아닌) 우리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위해 이조심판론을 들고 왔다고 본다", "지지층 결집으로 100석을 지키는 게 급했던 것이다. 정무적으로 우리 전통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100석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이조심판론은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옹호했다.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40]은 "이조심판론을 유일한 원인이나 가장 큰 원인으로 말하는 것은 너무 결과를 갖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선거 운동할 때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지원 유세 한 번만 더 와달라고 해놓고 지금 와서는 이조심판론 때문에 졌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반박했다. # #
  • 셀카 관련 반론 - 현장에서 지지자들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에 셀카를 찍어준 것이다.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셀카도 인기가 있으니까 셀카 찍지 인기가 없으면 셀카 찍겠느냐"며 "그건 오히려 한동훈 위원장의 그런 거를 당이 활용한 거 아니겠느냐"라고 옹호했다. #
  • 한동훈 원톱 체제 관련 반론 -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선-2020년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연이어 참패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량감을 가진 인물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한동훈 말고 세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량감이 있다고 할 만한 인물들(예: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등)은 모두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접전[41] 또는 열세[42]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각자 본인의 선거를 치르기에 바빴다. 박상수 인천 서갑 조직위원장은 "우리가 민주당보다 쓸 수 있는 자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원인으로 삼는 것이 맞다"라고 옹호했다. #

한동훈에게 적대적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조차도 "한동훈 위원장 혼자의 책임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 "가장 비난받아야 할 건 윤석열 정부"라고 했다.[43] #

그러나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은 결론적으로 사실이기에 바로 복귀는 힘들고 일단은 물러나서 패배 후유증이 사라지고 보수세력에 안정이 오기를 기다린 후 정치적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여진다. 바꿔 말하면 그때가 오기까지는 사실상 정계를 떠나 야인으로 생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뜻도 된다. 2026년 지방선거 즈음해서 재등판을 노리거나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 내지 총리급 직책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번 총선에 윤-한 갈등이 드러나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직을 줄 가능성도 낮고, 설령 후보자가 되어도 여소야대가 되어버린 22대 국회에서 한동훈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과시켜줄 리가 없기 때문에 다시 장관 내지는 총리급 고위직을 맡게 될 가능성은 낮다.[44] 따라서 지역에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빠르면 재보궐선거 혹은 23대 총선에서의 지역구 출마를 노리거나[45], 22대 대선, 23대 대선 정도의 미래면 몰라도 당장 21대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진다.[46][47]

어쨌든 이래저래 향후 대권가도에는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가 한동훈이 이재명이나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처럼 패배의 위기를 딛고 일어서느냐, 제2의 이낙연, 황교안이 되어 몰락하느냐를 결정할 것이다. 그나마 한동훈은 전술했듯 아직 정치인 치고는 젊은 편이라 다시 일어설 시간은 충분히 있고, 총선 참패 후에도 보수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서, 이낙연,황교안에 비해 상황 자체는 훨씬 나은 편인 것이 위안이다.


[1] 현대고등학교[2]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3] 공군 대위 전역. 소속 부대 영관급 간부를 혼자 인지수사하여 수뢰죄로 구속시킨 경력도 있다.[4] 경향교류 원칙(수도권-지방 근무 순환)에 따른 부산 근무, 조국 수사 이후 추미애, 박범계 장관에 의한 4연속 좌천을 제외하면,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단 1번도 벗어나지 않았다.[5] 법무부 검찰과 수석검사, 대검 정책기획과장[6] 마약범죄, 위증죄 등 일부 범죄에 대한 검사의 수사개시권을 시행령으로 보장했다.[7]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배상금 이자 면제, 제주 4.3 사건 직권재심 확대, 장준하 사건 등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등.[8]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온라인스토킹 관련 규정 신설,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등[9] 한국형 제시카법, 촉법소년 연령 하향,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국외도피 범죄자 재판시효 정지, 검수원복 시행령,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대검 마약조직부 부활 등[10] 세월호, 제주 4.3, 인혁당 등[11] 이민청 신설,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쿼터 확대 등[12] 비상장사 물적분할 시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13] 나머지 안철수(3.9%), 오세훈(5.5%), 유승민(11.1%), 이준석(5.4%), 홍준표(9.3%) 모두 15%를 넘지 못했다.[14] 이어서 홍준표 대구시장(12.1%), 원희룡 전 장관(7.3%), 오세훈 서울시장 (6.3%), 안철수 의원(3.8%), 나경원 당선인(3.4%) 순이었다.[15] 반면 더불어민주당(12.6%)·조국혁신당(13.1%)·개혁신당(35.8%) 지지층에서는 모두 홍준표 대구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16]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원희룡,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김동연, 이낙연, 이재명.[17] 사회 갈등 유발, 부동산, 자영업자 손실보상 및 가계부채 등한시 등 각종 직면한 문제 개혁을 외면하고 본인 지지율만 챙기기, 자화자찬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비토 정서가 커져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치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18] 그럼에도 2등이었던 이재명 후보와의 차이는 고작 0.17%밖에 되지 않은, 그야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는 차이였다.[19] 김무성의 경우 당대표 취임 전 통합 5위 정도에 머무른 선호도가 당대표 취임 후 28주간 1위가 되었다. # #[20] 대다수의 대권주자는 당대표의 이력이 있고 당대표는 공천권을 가지기 때문에 당 내 장악력을 키울 방법이기도 하다.[21] 황교안의 경우 그 이전 차기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결과가 있었으며 2020년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서 야권 1위, 통합 2위의 선호도를 보였으나 선거 패배 후 약 1/4로 줄어든 통합 5위가 되었다.##[22] 與, 커지는 한동훈-원희룡 역할론… 당내 “용산 참모들 험지 가야”, 동아일보, 2023.11.09, 조권형 기자[23] 파일:result_han.png[24] 근거는 바로 윗 문단과 동일[25] 다만 소문과는 달리 실제로는 검사나 대통령실 출신이 대거 공천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 # 그리고 민주당은 이성윤, 양부남, 박균택 등 검사 출신들에게 가산점까지 줬다. #[26] 2023년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은 최고 43%, 최저 27%이고 부정평가는 최고 65%, 최저 52% 수준이다. 참고로 한국갤럽, 리얼미터, 여론조사 공정 등 정기적으로 대통령과 여야 지지율을 발표하는 여러 여론조사 기관의 지지율 발표를 모두 합쳐서 나온 결과이다.[27] 처음에는 용산과의 디커플링을 할 수 있는지, 쓴소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반대했다.[28] 다만 이번 총선은 개별 후보들에 대한 평가들보다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고 '정권심판론 VS 야당심판론·정권지원론' 구도가 압도적이었다.[29] 그러나 유승민은 보수층 내에서 여전히 비호감으로 낙인찍혀있어, 직접 역할을 맡게 될 경우 보수층의 강한 반발과 분열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30] 이와는 반대로 민주당의 경우는 이해찬김부겸이 불출마하면서 이재명과 같이 3톱 체제를 형성했고 이재명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 되었다. # #[31] 다만 홍준표는 이전부터 잠재적인 대선후보들을 자신의 경쟁자로 여기면서 견제해왔다는 것은 감안해야한다. 홍준표가 한동훈을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당내에서도 김경율, 김웅 등이 홍준표를 향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 국회 직원과 보좌관들만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이분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밖에 모른다는 것. 당은 이용가치밖에 없는 곳이자 본인이 유일한 적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본인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은 유독 본인의 대권 꿈에 거슬리는 어떤 후보나 정치인이 나오면 물어뜯기 바쁘다"라고 지적했다. #[32] 한동훈은 2024년 기준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가장 젊은 나이이며, 한동훈 다음으로 젊은 김진태조차도 한동훈보다 9살이나 더 나이가 많다. 또한 범보수정당으로 범위를 넓혀도 한동훈보다 젊은 대권주자는 이준석밖에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도 한동훈보다 젊은 대권주자는 이탄희밖에 없다.[33] 대표적으로 홍준표도 19대 대선과 7회 지선에서 참패했지만, 위기를 딛고 21대 총선에서 재기에 성공한 후 20대 대통령 선거까지 출마해서 한때는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보다도 경선 지지율이 높았었다. 이재명도 20대 대선, 8회 지선에서 연패했지만 야권 1위 주자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도 대선에서 패배했으나 재도전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다만 문재인,홍준표 이재명을 한동훈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우선 문재인은 대선에서 석패했고 홍준표는 애초에 탄핵 대선과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차 이루어진 8회 지선에서 진 거였다. 이재명도 대선은 석패했고 지선은 애초에 윤석열 취임 4주만에 있었던 선거라 이기는게 불가능한 선거였다. 게다가 8회 지선 당시 실질적인 공천과 선거 지휘는 박지현이 하고 이재명은 지원유세만 했으며, 되려 박지현이 사과 기자회견을 해서 선거를 제대로 말아먹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문재인과 이재명은 선거 패배후 각각 비문비명계를 중심으로 선거 패배 책임론이 대두 되었으나 문재인은 20대 총선 승리로,이재명은 22대 총선 승리로 반대파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선거 패배 책임론을 일거에 불식 시켰다.[34] 7대, 13대, 14대 대선에서 낙선하고 15대 대선에서 4수 끝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 13대 대선 낙선 후 재도전 끝에 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번 22대 총선만큼 충격적인 참패가 아니라 간발의 차로 떨어진 석패였기 때문에 한동훈을 이들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양김은 이미 한동훈 나이에 김대중은 4선, 김영삼은 무려 7선의 중진이었다. 또한 김영삼은 사회초년생 나이인 26세에 초선의원이 된데다 7선 내내 4대 총선 빼고 전부 당선되서 한동훈이 아닌 그 누구라도 김영삼과 일대일로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거기다 요새는 다선의원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 정권교체가 빠르기 때문에 7선의원이 나오기 힘들어서 더더욱.[35] 김기현 의원은 당대표 사퇴 이후로 비윤계로 분류되지만, 발언 당시에는 친윤계로 분류되었다.[36] 심지어 김 당선인은 처음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반대했었던 사람이다. #[37] 김건희 명품백 논란,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38]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반대하면서 한동훈을 북한 김주애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여 국민의힘 지지층들 사이에서 욕을 먹었던 사람이다. #[39] 실제로 2024년 2월에는 여당 지지율이 잘 나왔다.[40]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냈다.[41]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분당갑[42] 인천 계양을[43] 다만 이 대표의 발언은 한동훈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44] 물론 국민권익위원장같이 청문회가 필요없는 장관급 자리도 있긴 하지만 이쪽도 윤한갈등이 드러난 이상 가능성이 낮다.[45]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느 정도의 정치경력은 물론이고 당 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다지고 당 대표같은 주요 직책을 맡아야한다.[46] 한동훈이 21대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딱 한 가지다. 윤석열 정권이 어떻게든 남은 3년 동안 잃어버린 민심, 특히, 보수층의 결집력을 회복시킨 후, 2026년 지방선거 때 다시 등판하여 다시 선대위원장 등의 중책을 맡아 승리를 이끄는 수 밖에 없다. 이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한동훈은 21대 대선에 바로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한동훈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서 과연 국민의 힘에서 2026년 지방선거 때 다시 한동훈에게 그러한 중책을 맡길 지는 회의적이다. 그리고 역대급 여소야대가 성립된 이번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사사건건 방해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식물 정부가 되어 버리면 민심 회복은 매우 어렵다. 참고로, 이번 총선의 패배로 인해 대통령으로서의 윤석열은 정권기간 내내 여소야대라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2026년 지방선거도 국민의 힘에게 매우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선거 승리도 요원해질 것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한동훈의 21대 대선 출마는 실현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보여진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실패는 곧 검사출신 정치인에 대한 비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검사출신 엘리트인 한동훈에게는 약점이 될 공산이 크다. 검사 이미지를 희석하려면 지역구부터 다지는 정치인으로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해야할 가능성도 있다.[47] 지역구도 검찰청 소재지인 서초구나 자신이 자란 강남구 등으로 간다면 꿀빤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며, 수도권 신도시나 본인·부모의 연고가 있는 청주, 춘천 등 경합지~험지로 가야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적인 선거에서 타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서려면 경합지나 험지가 아니라 텃밭에 공천되는 게 더 나은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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