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14:26:32

풍백

1. 개요2. 한국 신화에서의 풍백3.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즈4. 미디어에서의 풍백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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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서 전해지는 신적 존재, 풍신과 동일시 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펑보(风伯)라고 불리며, 풍사(펑시:风师), 기백(유보:箕伯), 비렴(페이량:飞廉)을 동일한 존재로 해석하고있다. 방천군(方天君)이라고도 불리웠다. 이 중 페이량은 중국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신수[1] 또는 바람의 신으로서, 처음으로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초나라의 시인 굴원(屈原)의 이소(离骚)이며 풍백(风伯)이라 불리는 일이 많았다. 비렴은 위진남북조시대 소설 수신기에도 등장한다.

고서 산해경에선 상나라 시절 각각 사방을 관장하는 바람의 신들에게 따로 제사를 지내다가, 이후 비렴으로 합쳐 모시게 되었고, 풍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풍백

일본에서도 기록이 확인된다. 고서 태평기에서는 바람을 일으키는 존재로 등장하며,[2] 에히메현에는 풍백을 모시는 신사도 있다. 이 신사의 실록에 따르면 세이와 덴노 조간(연호) 17년 풍백신을 모시게 되었는데, 이세 신궁에서 분령을 하려 배를 띄웠고, 그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회오리의 신을 함께 옮겨왔다고 한다. 에히메신사청 - 풍백신사

2. 한국 신화에서의 풍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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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다스리는 신
삼국유사에 따르면 환웅은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와 3천의 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와 곡식, 수명, 질병, 형벌, 선악 등 인간의 360여가지 일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렸다.

환웅은 이미 설정된 교육 목표로서의 홍익인간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교육방법으로서, 농경사회와 관계되는 기상을 주관하는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인간의 범백사(凡百事)를 맡아 교화하였다 한다.

풍백에게만 맏이 백(伯)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에서 제사장이 때로는 왕이나 군주를 대신하므로 삼사 중 가장 권위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사를 농경신으로 생각하는 풍조가 있으나 농경이고 수렵이고 기후가 중요하지 않은 민족은 없으며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기후 조건을 언급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후로도 기후를 다스리기 위해 풍백은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신라에서는 매년 입춘이 지난 축일(丑日)에 견수곡문(犬首谷門)이라는 장소에서 풍백에게 국가 제사를 정기적으로 지냈다고 한다.## 축일은 십이지에서 '의 날'인데, 소는 농사에 필요한 이로운 동물이기 때문에 축일에 지낸 것이며, 견수곡문이 어디인지는 지금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라벌의 왕궁 동북쪽 지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위서인 환단고기(또는 한단고기)의 태백일사 편에 풍백은 거울, 운사는 검, 우사는 북을 치며 환웅이나 단군의 행차에 동행했다고 하니 풍백은 군주의 조언자 또는 제사장으로 추정한 듯 하다. 당시가 제정일치 시대임을 감안하면 때로는 환웅이나 단군의 권위를 대신하는 총리직에 가까운 위치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운사, 우사는 스승 사(師)를 썼음에도 풍백에게만 맏이 백(伯)을 쓴 것을 보면 확실히 풍백이 운사, 우사보다 윗줄의 계급임은 확실해 보인다.

본래 풍백은 동아시아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신격이지만, 학계에서는 본래 존재했던 토착 바람의 신을 당대에 풍백으로 대체하여 표기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3.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즈

제주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서포터즈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미디어에서의 풍백

작가의 기획에 따라 우사, 운사처럼 풍백의 이름을 풍사로 바꾸기도 한다.
[1] 생김새#의 머리, 사슴의 뿔에 긴 목, 우제류[3]의 몸통, 긴 꼬리를 지닌 환상종이라고 한다. 후대 창작물들에선 서양의 그리폰처럼 몸통에 날개가 달린 것으로 묘사하기도 하는데, 오래된 회화들에선 정작 비렴의 몸통에 날개가 없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2] 풍백이 먼지를 날린다(風伯塵を払ふ) - 태평기(太平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