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밥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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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명칭 | |
| 한국어 | 케밥 |
| 페르시아어 | کباب |
| 아랍어 | کباب |
| 영어 | Kebap, Kebab, Kabab |
1. 개요
고기[1]를 구워서 채소를 곁들여 먹는 서아시아 지역의 전통음식.기본적으로 '케밥'의 1차적인 의미는 고기에 물없이 발열원의 열을 직접 가해 익힌 요리를 말한다. 따라서 본래는 고기 요리 중 하나이지만, 재료가 반드시 고기가 아니더라도 현재는 '재료를 직접 구운 것'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튀르키예 국어원(Türk Dil Kurumu)의 튀르키예어 대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kebap, -bı (케밥, 3인칭 한정형은 kebabı)
Arapça kebāb (아랍어로는 kebâb)
1. isim Doğrudan doğruya ateşte veya kap içinde susuz olarak pişirilmiş et: (명사: 직접 불에 닿거나 조리그릇 속에 들어가 물없이 조리된 육고기)
"Oradan ayrılınca hemen çarşıya koşar, sıcak bir ekmek alır, içini kebapla doldurur, anama götürürdüm." - Halide Edip Adıvar ("거기서 벗어나면 나는 곧장 시장으로 뛰어가 따스한 빵을 사고, 배를 케밥으로 채우고 엄마에게 가져가곤 했다. - 할리데 에딥 아드와르)
2. isim Kızartma, çevirme veya kavurma yoluyla hazırlanan her türlü yiyecek: (명사: 굽기, 회전시켜가며 굽기 혹은 볶기 방법으로 마련된 모든 종류의 음식들)
Kestane kebabı. Patlıcan kebabı (밤구이, 가지구이)
3. sıfat Kavrulmuş, kızarmış: (형용사: 볶은, 구운)
Kebap mısır. (군옥수수)
4. sıfat, mecaz Yanmış, yanık. (형용사, 비유적 의미: 타버린, 탄)
Arapça kebāb (아랍어로는 kebâb)
1. isim Doğrudan doğruya ateşte veya kap içinde susuz olarak pişirilmiş et: (명사: 직접 불에 닿거나 조리그릇 속에 들어가 물없이 조리된 육고기)
"Oradan ayrılınca hemen çarşıya koşar, sıcak bir ekmek alır, içini kebapla doldurur, anama götürürdüm." - Halide Edip Adıvar ("거기서 벗어나면 나는 곧장 시장으로 뛰어가 따스한 빵을 사고, 배를 케밥으로 채우고 엄마에게 가져가곤 했다. - 할리데 에딥 아드와르)
2. isim Kızartma, çevirme veya kavurma yoluyla hazırlanan her türlü yiyecek: (명사: 굽기, 회전시켜가며 굽기 혹은 볶기 방법으로 마련된 모든 종류의 음식들)
Kestane kebabı. Patlıcan kebabı (밤구이, 가지구이)
3. sıfat Kavrulmuş, kızarmış: (형용사: 볶은, 구운)
Kebap mısır. (군옥수수)
4. sıfat, mecaz Yanmış, yanık. (형용사, 비유적 의미: 타버린, 탄)
이 설명에 따르자면 튀르키예어 대사전에 따르자면 케밥은 원래는 구운 고기를 의미했지만, 점진적으로 구운 육류, 어류 등 뿐 아니라 '구운 것', '굽기'로 의미가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케밥은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정의를 지나치게 한정하고자 한다면 다소 비약이 있다.
본래 케밥의 기원은 꼬챙이에 꿰어서 굽는 방식이었고, 이후 화덕에서 굽는 방식이 등장했다. 그리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튀르키예 케밥 이미지는 커다란 꼬챙이에 고기를 한 장씩 펼쳐서 끼워 커다란 고기 뭉치를 만들어 천천히 돌려가며 구우며 익은 표면을 살살 벗겨내듯 썰어서 내놓는 되네르 케밥이다. 본 문서 상단에 위치한 사진 역시 되네르 케밥으로,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케밥의 이미지이다.
2. 기원
케밥은 본디 고대 이란인이 즐기던 고기구이 요리에 그 기원을 둔다. '구운 고기'를 뜻하는 중기 페르시아어 낱말 'Kabāb'이 아랍어로, 아랍어에서 다시 튀르키예어로 차용되어 현재 널리 알려진 발음인 '케밥'으로 굳은 것이다. 통설에 따르면 이란 요리로서 케밥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는 기원전 5세기 아케메네스 왕조의 트란스옥시아나 원정 당시 페르시아 군인들이 숙영지에서 무기를 꼬챙이 삼아 양고기를 구워먹던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세간에서 가장 폭넓게 쓰이는 명칭이 페르시아어에서 기원한 것과는 별개로, 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 직화로 굽는 조리법은 고대 중근동에 존재했던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지역에서는 기원전 17세기 크레타 문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꼬치구이 화로 유적이 발굴된 바 있으며, 고대 아카드와 아시리아 유적에서도 쇠꼬치에 고기를 끼워 구워먹는 장면이 묘사된 부조를 찾아볼 수 있다.
튀르키예는 역사적·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국가인데다가 드넓은 중앙아시아 땅을 누비던 유목 민족의 후예로 짧은 시간 안에 쉽고 간편하게 해먹는 음식에 익숙하다. 튀르키예의 케밥도 그 과정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처음 케밥의 재료는 아주 단순했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이 아나톨리아 지방에 정착하면서 술탄의 밥상에 같은 음식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원칙[2]에 따라서 그 재료와 조리법이 풍부해졌다.
케밥은 근동 여러 나라로 퍼지면서 서쪽으로는 그리스, 동쪽으로는 인도에서 즐긴다. 이렇게 된 것은 그리스와 튀르키예, 아랍어권 국가들, 이란은 예로부터 교류의 역사가 깊고 다양한 민족이 오간 지역이기 때문이다. 화덕에 뭔가 구워 먹는 건 식자재가 비슷하고 기후와 사회, 경제, 문화적 조건을 공유하는 동지중해 지방 일대에서 전통적으로 해왔던 것이다. 동지중해 문화권은 수 세기 동안 동로마, 페르시아, 오스만, 합스부르크, 러시아 등 일련의 보편 제국들이 다스리며 정치적인 개별 단위로서 민족 국가로서의 분화도 비교적 근대에 일어난 일이라 국경을 넘는 문화적 연결성이 강한 편이다. 또한 케밥이 전통 음식이 아닌 한국이나 미국, 서유럽 등지에서 '케밥' 하면 떠올리는 피타 빵에 고기와 요구르트 소스 뿌려 먹는 요리 또한 근대 들어오면서 차츰 정립된 '만들어진 전통'이다.
3. 국가별 문화
튀르키예 이외에도 튀르크 혈통인 중앙아시아 어떤 국가를 가든지 케밥은 반드시 있다. 단, 이슬람 또는 힌두교 강세 지역의 경우 또는 종교적인 금기에 따라 돼지고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양고기, 닭고기 위주로 굽는다.사실 이같은 케밥 문화는 튀르크를 위시한 유목민족의 유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럽에서 가까운 튀르키예가 가장 유명할 뿐이지 "볶은 고기를 채소와 함께 먹는 요리"인 케밥 자체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어느 국가를 접할 수 있다.[3] 우즈베키스탄 서부 호라즘 지역에서도 되네르 케밥을 먹기도 한다. 주로 소고기를 많이 사용하며, 납작한 빵에 싸서 먹는 "gamburger"라는 음식이 있다. 정작 이름의 어원은 러시아어로 햄버거를 음차[4]한 것에서 유래했다.
과거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발칸반도 지역과 아라비아, 그리스에서 케밥(주로 되네르)과 비슷한 음식을 발견할 수 있다.
이집트 등 아랍권에서는 샤와르마 혹은 슈와마[5]라고 부르면서 케밥의 원조는 아랍권 음식이라고 여긴다. 한편, 이란 요리에도 샤와르마가 있다. 튀르키예식 되네르케밥도 있는데 주로 아제르바이잔계 이란인들이 판다.[6] 이름도 튀르키예식 케밥(کباب ترکی, 카법에 토르키)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는 '샤우르마(Шаурма)'라고 부르며 마찬가지로 인기 음식인데 이는 상기한 페르시아, 아랍권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일단 기름지고 짭짤한 러시아 음식 중에선 나름대로 깔끔하고 저렴한데다가 양도 많은 편이며 규모가 되는 기차역에 가면 러시아식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과 함께 으레 보인다.
불가리아에서도 돼지고기 케밥은 불가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에 케밥의 원조는 불가리아라고 주장한다. 반면 불가리아의 돼지고기 케밥은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의 샤슬릭이 원조라고 주장한다.
이슬람권인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지에서도 많이 즐긴다.[7] 쇼핑몰에 가면 튀르키예 음식 가게에 케밥을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서남아시아의 발루치인들 역시 염소고기로 만든 '하디 카밥(khaddi kabab)'이라는 전통 케밥이 있다.
독일 등 유럽이나 대한민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주로 튀르키예계 이주민들에 의해, 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에서는 자국으로 많이 이민 온 레바논인들에 의해 소개되었다.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에서는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있고,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등지에서도 나름 인기있는 음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케밥 때문에 전통 이탈리아 요리가 찬밥 신세 된다며 케밥집에 대한 규제를 요구했을 정도로, 실제로 몇몇 도시 시장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가 이탈리아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이 이런 주장에 대하여 지지를 표했다가 "외국에서 스파게티나 피자를 그렇게 대하면 우린 기분 좋겠느냐"는 비판을 받고 지지를 철회한 적도 있다.
단, 유럽식 케밥은 튀르키예식 케밥과 형태가 많이 다른데,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 이탈리아에서는 원하면 토마토 소스를 넣어준다든지, 영국에서는 인도계의 영향으로 향신료가 강하게 들어가는 등 조금씩 현지화되었다.
발칸반도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등지에서는 체바피(Ćevapi)라고 하여 양념한 다진 고기를 불에 구워먹는 음식이 있다. 어원은 케밥인데, 발칸 튀르키예어에서의 k가 ç로 음운변화하는 현상이 반영되어 체바피가 되었다. 커다란 빵에 샌드위치처럼 끼워먹기도 하며, 발칸반도에선 범국민급 음식으로 취급받는다. 참고로 튀르키예의 쾨프테(Köfte)처럼 작게 빚어 굽는 요리는 체밥치치(Ćevapčići), 사람 얼굴 크기로 햄버거 패티 모양으로 빚어 굽는 요리는 플례스카비차(Pljeskavica)라고 구분한다. 보통 둥근 빵인 소문(Somun)을 곁들이는데, 이는 튀르키예의 '덩어리 빵'(Somun ekmek)에서 앞부분만을 가져온 명칭이다. 플례스카비차를 시키면 접시에 서빙하거나, 소문을 반 갈라서 사이에 야채와 함께 끼워서 주기도 한다. 참고로 튀르키예 테키르다으(Tekirdağ)의 향토요리 중에 카샤르 치즈를 넣은 쾨프테 요리가 체바피와 비슷하다.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도 케밥이 독특한 방향으로 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은 덮밥(돈부리)를 많이 먹는 특성에 맞춰 밥에 케밥을 얹은 케밥동, 케밥을 흰 쌀밥에 밥반찬으로 먹는 케밥 벤또라는 메뉴가 있다. 일본에는 튀르키예계 일본인 공동체가 존재하다 보니 튀르키예인이 케밥 가게를 열어놓은 경우가 많다.[8] 일본에서는 도쿄 기준으로 보통 600~700엔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호주에는 할랄 스낵 팩[9]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감자튀김 위에 케밥을 올린 다음에 소스를 듬뿍 바른 요리다.
동남아시아는 동아시아보다 케밥이 흔해 1965년 8월 9일 이전까지 말레이시아의 일부이던 싱가포르[10] 및 남부에 상당수 무슬림이 있고 아랍인이 많은 태국, 역시 민다나오 및 술루 제도에 무슬림이 상당한 필리핀 등에서도 케밥을 정말 쉽게 볼 수 있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는 삼발소스나 향신료가 들어가서 맵고 자극적이다. 특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의 인도계 싱가포르인/인도계 말레이시아인 사이에서 인도계 케밥 요리인 시크 케밥이 많이 취급된다. 말레이시아는 조호르바루 등으로 넘어가면 반값으로 싸다.
캐나다 핼리팩스를 대표하는 음식인 도네어(Donair)도 케밥과 유사한 음식이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소스가 연유를 베이스로 하여 달달한 것이 특징이다.
멕시코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알파스토르 타코(Taco Al pastor)가 만들어졌다. 이는 많은 레바논 이민자들이 멕시코에 정착한 뒤 멕시코에서는 양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서 샤와르마 레시피에 양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넣어 만들어 판 것에서 유래되었다. 돼지고기 케밥은 레바논인들이 중동에서는 왔으나 다수가 이슬람을 믿지 않기 때문에[11] 가능한 조합이다. 오늘날 알파스토르 타코는 멕시코 요리를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이며 멕시코시티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타코 종류이기도 하다.
다양한 나라에서 즐기는 만큼 이름도 카밥(Kabab), 카봅(Kabob) 등 여러 나라의 발음으로 읽힌다. 이는 아랍 문자에 모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주로 카밥(Kabab)으로 표기되며 페르시아어로는 카바브(کباب, kabâb)라고 한다.
3.1. 튀르키예
튀르키예를 잘 모르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케밥 하면 튀르키예가 생각날 정도로 케밥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케밥을 먹어보지는 않았어도 적어도 케밥이란 음식이 있고 그것이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것 자체는 널리 알려졌다.튀르키예 내에선 케밥의 종류가 천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고 각 지방마다 특색이 다르다. 숯불 회전구이인 되네르(Döner) 케밥, 꼬치구이인 쉬쉬(Şiş) 케밥, 요쿠르트 소스와 함께 먹는 이스켄데르(İskender) 케밥 등이 대중적이다. 쉬쉬케밥은 이즈미르가, 이스켄데르 케밥은 부르사가 특히 유명하다. 그 외에 튀르키예에서 유명한 케밥이라면 각 지역의 명칭을 딴 우르파 케밥, 카잔 케밥, 아다나 케밥과 에르주룸의 자으 케밥, 흑해 지방의 오르만 케밥, 카파도키아의 사지 카부르마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을 다 통틀어 케밥이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 Fakir Kebabı(빈자의 케밥)처럼 고기 없이 기본적인 야채와 소스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되네르 케밥은 꼬챙이에 꿰인 고깃덩어리[12] 의 크기가 크고 상태가 좋을수록 장사가 잘 되는 케밥집이라 고깃덩어리의 크기는 그 가게의 자존심이라고도 하며 세운 채로 조금씩 익혀가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나가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을 낸다. 그러나 같은 되네르 케밥이라도 에크멕(Ekmek)이라는 빵을 갈라 그 안에 고기와 야채를 끼운 것과[13] 얇은 빵(Lavaş)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둘둘 말아 제공하는 뒤륌(Dürüm-말이) 등으로 나뉜다.
쉬쉬 케밥도 무엇을 꿰었는가에 따라 수십 가지 조리법으로 갈라지고,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든 케밥도 지방에 따라 재료와 맛이 다르다.
케밥을 접시 위에 올려 서빙해주는 경우엔 튀르키예에서는 모든 식당에서 음식을 시킬 때 빵(에크멕)을 곁들여 나오는데, 이 빵은 무료이며 리필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14]
튀르키예에서는 자국 케밥 요리 문화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튀르키예 한 신문에서는 튀르키예를 떠올리게 하는 100가지에서 튀르키예 요리와 같이 케밥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스탄불과 튀르키예 서부지역에서는 케밥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15] 이스탄불에서 멀어질수록 케밥값이 저렴해진다. 샨르우르파에서는 이 지방 특유의 빵인 드르낙르 에크멕(Dırnaklı Ekmek)이라는 두툼하고 납작한 피데같은 빵에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고 말아주는데도 닭고기는 3리라, 양고기도 5리라면 먹을 수 있다. 심지어 샐러드와 물도 공짜로 주는 곳도 많다. 참고로 콘야와 앙카라에서는 2016년 기준 닭고기 되네르 케밥은 2.50리라, 쇠고기는 5-6리라 정도 한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잘 찾아보면 노점에서 2-4리라 정도로 케밥을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질기고 냄새가 나는 양고기로 만들어서 이거 먹다가 곤욕 치르는 게 많다.
한국에서 고등어 케밥으로 불리는 발륵 에크멕은 일반적으로 튀르키예 내에서 케밥이라고 치지 않는다.
3.1.1. 튀르키예 각 지역의 대표적인 케밥
- 이스탄불 - 베이코즈 케밥(Beykoz Kebap), 발륵 에크멕(Balık ekmek)[16]
- 보드룸 - 보드룸 되네르(Bodrum Döner): 되네르 꼬치를 만들 때 사이사이에 토마토, 양파, 감자, 호박 등 야채를 함께 끼워서 만드는데 고기 속에 야채맛이 배어난다.
- 발르케시르 - 톰빅 되네르(Tombik Döner): 통통한 되네르라는 뜻이다. 바즐라마(Bazlama)라는 빵을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을 해서 여기에 되네르 고기와 야채를 끼워서 먹는데, 독일에서 볼 수 있는 되네르 케밥이 바로 이것에서 유래되었다. 독일에서는 도너 케밥이 매우 흔한 서민음식으로 현지인들은 소시지보다도 더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 에스키셰히르 - 발라반 케밥(Balaban Kebabı): 다진 고기를 미트볼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것을 튀긴 다음 각종 구운 야채와 요구르트소스,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 부르사 - 이스켄데르 케밥(İskender Kebabı): 접시에 빵을 깔고, 그 위에 되네르 고기를 얹은 다음 요구르트와 녹인 버터, 토마토 소스를 끼얹어서 낸다. 튀르키예인들에게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케밥이지만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호불호가 갈린다.
- 셀축 - 쵭 쉬쉬(Çöp şiş): 자잘한 고기를 꼬치에 꿰서 구워 만든다. 이름의 '쵭'은 쓰레기라는 뜻으로 원래 각을 뜨고 남은 잔부위들로 만들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앙카라 - 하쉬하쉬 케밥(Haşhaş Kebap): 다진고기로 만든 완자를 꼬치에 꿰어서 구운 다음 거친 빵을 위에 올려서 내온다. 중부 아나톨리아 요리답게 담백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
- 카파도키아 - 사지 카부르마(Sac Kavurma): 이것도 원래는 케밥이 아니지만 'Sac kebap'이라고 걸어놓고 파는 곳이 많이 보인다. 한입 크기로 잘게 썬 쇠고기를 야채와 함께 맵게 볶은 요리로 위에다 치즈를 올려서 내놓기도 한다.
- 카파도키아 - 테스티 케밥(Testi Kebabı): 소위 '항아리 케밥'이라고 불리는 요리로, 도기항아리 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쪄서 만든다. 먹기 전에 항아리를 쪼개주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 콘야 - 탄드르 케밥(Tandır Kebabı): 탄드르라고 부르는 흙으로 만든 전통 화덕에 새끼양 고기를 구워서 양파, 야채와 함께 내며 향신료를 거의 쓰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맛을 속이기 어려운 요리법이기 때문에 식당마다 극과 극으로 맛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제대로 만들면 부드럽고 연한 양고기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못 만드는 데서 먹으면 양고기 누린내가 입에서 가시질 않는다. 재료는 동일하되 탄드르 대신 오븐을 쓰기도 하는데, 이때는 프른 케밥(Fırın kebabı)이라고 부른다.
- 가지안테프 - 알레나직 케밥(Alênazik Kebabı): 요구르트와 가지로 만든 퓌레에 숯불에 구운 양고기 완자를 얹고, 그 위에 매운 향신료를 섞어 녹인 버터를 부어 내온다.
- 가지안테프 - 아랍 케밥(Arap Kebabı): 자잘한 고기완자와 이집트콩을 매운 소스와 함께 졸여서 만든다. 본래 시리아 지역에서 전래된 요리로, 시리아 아랍(arap)인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아랍 케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한다.
- 가지안테프 - 가지 케밥(Patlıcan Kebabı): 양고기 완자와 가지를 함께 꿰어서 숯불에 구운 것을 야채와 시큼한 석류소스를 곁들여 함께 낸다. 먹을 때 가지 껍질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포크로 잘 벗겨내서 먹는다.
- 가지안테프 - 양파 케밥(Soğan Kebabı): 양고기 완자를 자잘한 양파 사이에 끼운 것을 쟁반에 담아 오븐에 굽거나 꼬치에 꿰어 숯불에 굽는다. 양파 덕분에 은은한 단맛이 우러난다. 튀르키예에서도 가지안테프에서만 먹는 요리로 타지에서는 보기 힘들다.
- 가지안테프 - 시밋 케밥(Simit Kebabı): 일반적으로 튀르키예어로 '시밋'이라고 하면 깨가 묻혀진 베이글류를 의미하나, 가지안테프 사투리로 시밋은 굵게 빻은 밀을 의미한다. 이 굵게 빻은 밀을 양고기 다진 것과 함께 반죽해서 꼬치에 붙여 숯불에 구운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디야르바크르 - 지예르 케밥(Ciğer Kebabı): 양의 간을 양념해서 잘게 잘게 자른 다음 꼬치에 꿰어서 숯불에 구운 것으로 매운맛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남동부지방에서는 아침식사로 이걸 먹기 때문에 점심 때 식당에 가보면 구하기 힘들다. 타지 튀르키예인들은 아침식사로 고기를, 그것도 매운 것을 먹는다는 것에 컬처쇼크를 느낀다.
-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디야르바크르 - 티케 케밥(Tike kebap): 양고기 등심과 안심, 갈비살을 통으로 한 입 크기로 썰어낸 다음 꼬치에 꿰어서 숯불에 구우며 보통 마늘과 고추로 맵게 양념한다. 특히 맵게 먹기로 유명한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지방의 티케 케밥은 꽤 매콤한 맛이 난다. 양고기 냄새도 효과적으로 잡는 생양파와 파슬리를 레몬즙에 버무린 밑반찬을 함께 먹는다.
- 아다나 - 아다나 케밥(Adana Kebabı): 맵게 양념한 다진 양고기와 쇠고기를 섞은 것을 꼬치에 붙여서 숯불에 구워서 야채와 함께 낸다. 맛이 매콤하고 어린 양고기를 쓰는 데다 매운 양념이 양고기의 향을 줄여주기 때문에 튀르키예 외에도 한국에서 되네르 케밥 이외의 종류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케밥이다.
- 하타이 - 하타이 뒤륌(Hatay Dürüm): 닭고기로 만든 되네르에 감자튀김과 양파를 끼우고 토마토와 각종 야채를 졸여 만든 양념을 끼얹어 만든다. 하타이 내의 이스켄데룬(İskenderun)이란 지방이 원조기 때문에 이스켄데룬 뒤륌이라고도 불린다.
- 샨르우르파 - 우르파 케밥(Urfa Kebabı): 아다나 케밥과 비슷하지만, 이소트(İsot)라는 거무스름하게 살짝 탄 맛이 나는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서 은은하면서도 깊은 매운 맛이 난다. 보통 트르낙르 피데(Tırnaklı pide)라고 불리는 빵 위에 얹어져 나오며 주로 상추, 토마토, 양파 등 야채 및 고춧가루, 매운 소스인 에즈메, 석류액기스 등 양념을 곁들여 먹는다. 남동부지방 요리답게 본바닥 우르파 케밥은 양고기만 사용하지만, 타지에서 먹는 우르파 케밥은 쇠고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쇠고기를 쓴 우르파 케밥은 사도 취급 받는다.
- 샨르우르파, 가지안테프, 아드야만 - 카잔 케밥(Kazan Kebabı): 각종 고기와 야채를 냄비에 넣고 푹 쪄서 만든다.[17]
- 마르딘 - 마르딘 케밥(Mardin Kebabı): 우르파 케밥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시리아, 이라크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방이다 보니 향신료를 거의 쓰지 않고 소금간 정도만 해서 내와 양고기 본연의 맛이 특징이다. 다른 이름으로 륄레 케밥(Lüle kebabı)이란 이름도 있다.
- 에르주룸 - 자으 케밥(Cağ Kebabı): 쇠고기를 되네르처럼 꼬치에 꿰지만 가로방향으로 눕혀서 돌려가면서 굽고, 고기는 얇에 떠서 꼬치에 꿰서 내온다. 보통은 밥과 함께 나온다. 현대에 들어 가장 흔한 케밥인 되네르 케밥의 조상격인 요리다.
- 오르두 - 오르만 케밥(Orman Kebabı): 각종 고기와 야채를 냄비에 넣고 푹 쪄서 만드는데, 카잔 케밥에는 가지가 들어가고 매운 맛이 나는 반면 오르만 케밥은 맵지 않고, 감자, 당근, 완두콩 등을 사용한다. 국물이 많다는 점도 특징.
3.2.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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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이웃나라인 그리스에도 케밥(κεμπάπ)이 있다. 이스켄데르 케밥과 비슷하게 나오는데 항상 자지키와 같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고, 꼬치구이인 수블라키 전문점에서 주로 취급한다.[18]
한편 되네르 케밥과 유사한 그리스 요리(키프로스 포함[19])로는 유로(이로스, Γύρος)가 존재한다. 상술했듯이 그리스에도 케밥이라는 명칭의 음식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리스인들도 이
3.3. 독일
튀르키예 밖에서 가장 많이 케밥을 접할 수 있는 곳은 독일이다. 독일은 전후 튀르크계 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여 국내에서 가장 큰 이민자 인구를 구성하고 있으며 여러 문화들도 같이 들여왔는데, 그 중 길거리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되네르 케밥집이 대표적이다. 웬만한 지역에는 대부분 되네르 케밥집이 있고 이민 배경 상관없이 독일인이라면 남녀노소 모두 즐겨먹는 요리이다. 독일의 청년층 사이에서는 야식으로 인기가 많다.주로 피데(Pide)라는 빵을 4등분하고 주머니처럼 펼쳐 그 안에 고기와 야채, 소스를 넣어 먹는다. 독일에서는 그냥 되너(Döner)라고 부르며, 모든 되너집에서 뒤림과 라흐마준도 같이 취급한다.[20]
독일의 케밥은 독일에서 자체적인 융합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일부에서는 아예 독일식 되너는 독일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21] 단지 독일에서만 이런 주장이 나온 건 아니라서,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아예 독일식 되너 케밥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점들이 생겨났을 정도.
결국 되네르 케밥에 대한 정체성을 두고 독일과 튀르키예 양국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튀르키예가 되네르 케밥을 자국 문화로 등록하려 하자 독일이 되네르 케밥만큼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요리라고 맞섰다. #1#2 독일에서는 되네르 케밥을 베를린에서 개발된 독일 고유 음식이라고 여기고 있다. #
가격은 2025년 기준 되너가 대체로 8유로 이상으로, 한국 환율 기준 보통 13000원 이상이다.
3.4. 대한민국
200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도 잘 찾아보면 이곳저곳에서 팔고 있다. 주로 번화가나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많이 있다. 2000년 초반에는 2천 원 정도로 몇몇 역 근처 노점에서 팔기도 했으며 튀르키예인이 운영하기도 하지만 아랍인, 중앙아시아인이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다. 튀르키예인이 운영하는 케밥집에 가려면 이태원에 가는 게 확실히 낫다. 때론 뷔페에서도 나오기도 하며 나름 대중화되고 있는 중인지 '술탄케밥', '이스탄불 케밥', '미스터 케밥'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나오는 중. 튀르키예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도 취급한다.한국에서 케밥을 맛볼 수 있는 지역은 대표적으로 이태원 일대이다. 이태원역에서 나오면 튀르키예인들이나 타 중동인들에 의해 운영하고 있는 많은 케밥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밤이나 새벽에 튀르키예인, 이집트인, 아랍인, 흑인 등 다양한 인종들이 케밥 카트를 타고 여러 케밥을 파는데 상당수가 닭고기 및 쇠고기, 돼지고기 케밥을 판다
이태원뿐 아니라 강남역, 잠실 등의 번화가와 홍대거리나 대학로 등 대학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홍대거리앞 클럽가에는 밤이 되면 수십 개의 닭고기 케밥 카트가 나와서 장사진을 이룬다. 오산 공군기지 정문 앞 상가거리에도 튀르키예인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꽤 많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가격이 꽤 높긴 해도 위의 가계들과 달리 기본 고기를 현지처럼 양고기와 닭고기 위주로 판매를 하는 데다, 공군기지 주둔 미군이 자주 사먹는 음식이라는 특성과 합쳐져 그 가격에 걸맞게 문자 그대로 고기를 미친 듯이 넣어주고 반대로 야채를 엄청 적게 넣어주기 때문에 고기가 매우 푸짐하다.
지방에서는 부산 서면, 해운대, 대구 동성로 등지나 2020년대 들어 속초, 제주도 등에서도 볼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인 선산휴게소에서도 판매 중이다. 광주 고려인마을 등지에서도 중앙아시아 출신 사장이 만들어주는 케밥을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 길거리 케밥 행상은 돈두르마 아이스크림을 함께 팔기도 한다. 행상뿐만 아니라 전문 레스토랑에서도 후식으로 돈두르마를 내오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23년 이태원동 기준으로 되네르케밥을 7000-9000원 정도면 맛볼 수 있는데 튀르키예의 5리라(약 2천 원)와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비싸다.[22]
3.5. 북한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밀가루 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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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북한의 술 | |||||||||
| 각주 | |||||||||
| ※ 냉면, 개성주악의 경우 틀:한국의 면요리, 틀:한과 참고. 이 틀에서는 북한 설립 이후 북한에서 나타나 많이 소비되는 음식들을 분류한다. | }}}}}}}}} | ||||||||
북한에는 밀쌈이 있다. 이 밀쌈은 김정일의 지시로 공장이 세워져 편의점 음식마냥 대량으로 반조리 유통되고, 소스로 단된장[23]을 쓴다는 점이 타국의 케밥류 요리들과의 큰 차별점이다.
고기를 전용 조리기구에 꽂아 굽는 모습이나 밀전병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마는 모습을 보면 현지화된 케밥으로 볼 수 있으며 북한 측에서도 확연히 이탈리아 명물이라고 언급하는 스파게티나 피자(삐짜)와는 달리 밀쌈은 별도로 어느 나라의 명물요리라고 집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북한은 튀르키예와 외교관계나 교류가 없는지라 샤우르마 등이 있는 러시아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3.6. 유사한 음식
- 중국의 양꼬치와도 어느 정도 상통한다.
- 모로코의 베르베르인들도 "아리체(ⴰⵃⵔⵉⵛ, Ahriche)"라는 케밥과 유사한 바베큐를 먹는다. "아리체"는 베르베르어로 "막대 / 막대기"를 뜻한다.
- 오만의 길거리 꼬치 음식 중에서 '메슈카크(مشكاك)'라는 고기 요리가 케밥의 원형과 유사하다.
4. 관련 사건사고
4.1. 인산염 금지 논란
2017년 12월, 유럽 여러 나라에서 케밥에 들어가는 인산염을 금지한다고 하여 케밥 업계는 반발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고기에 인산염 첨가물 제한 방안을 추진했는데 혈중 인산염 농도와 심혈관질환·사망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때문이라고 한다.그런데, 인산염은 산도조절 목적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널리 쓰이며 육류에는 수분을 머금어 육즙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케밥에도 자주 사용되는 첨가제다. 인산염을 금지하면 촉촉함이 없어져 식감이 떨어지니 독일 케밥 생산자협회 소속인 튀르키예계 케난 코이윈쥐는 영국 취재진에게 '고기에 인산염이 금지되면 이는 케밥 산업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정작 유럽의회가 인산염을 줄곧 쓰던 소시지나 햄 같은 고기가공품에는 계속 허용할 것 같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차별' 논란까지 일어났다. 튀르키예계와 이슬람계 견제를 위해 의도적으로 인산염이 몸에 나쁘다면서 케밥에만 이를 금지하고 육류가공품에는 허용한다고 한다는 모순으로 인해 튀르키예계를 꺼리는 여러 유럽 국가들의 여론 또한 좋지 않았다.
결국 이러한 논란 끝에 화학첨가물 사용을 금지하자는 법안이 2017년 12월 14일에 열린 유럽 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의회에 나온 한 의원은 "나는 케밥을 좋아하지 않으나 인산염 제한을 안전성 때문에 해야 한다고 하면 모든 인스턴트 고기에 제한해야지 케밥만 한다는 것은 차별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반대 이유를 인터뷰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케밥 업계는 환영했다.
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이웃집 찰스에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케밥 가게를 운영하는 모로코 출신 귀화 한국인 사이다 씨가 출연한 적이 있다. 한국에 있을 때 만난 시리아 출신 남편 모하메드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방송을 통해 남편이 한국에 6년이나 있었으면서도 한국어를 전혀 못 했으며, 거꾸로 케밥집 주변 이웃들에게 아랍어를 전파했다는 게 밝혀졌다.
- 기동전사 건담 F91에선 시북과 친구들이 케밥 노점을 하고 있었다. 프리퀄에선 샘이 간판을 양고기로 해버려서 시북과 아서가 양고기를 구하느라 고생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샘이 노점을 볼 때 여자애가 귀여운 양그림을 보고 안 먹는다 하는 걸 보고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드립을 치며 화를 내는 건 덤.
- 건담 시드의 카가리와 발트펠트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소스 취향은 크게 다르다. 사막의 어느 마을에서 카가리가 키라에게 칠리 소스를 권하자 갑자기 끼어들어서 케밥에 칠리 소스는 사도라며 요구르트 소스가 상식이라고 말하지만[24] 카가리가 콧등으로도 안 듣고 자신의 케밥에 칠리를 뿌려 먹자 크게 슬퍼했고, 키라의 케밥에도 칠리 소스를 뿌리려고 하자 그만 둬! 저 소년도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려는 거냐?! 라며 경악한다. 그리곤 카가리와 발트펠트는 각자 선호하는 소스를 들고 키라의 케밥에 뿌리려고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그만 두 소스가 키라의 케밥에 한꺼번에 뿌려지고 말았다. 이후 발트펠트는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키라가 성격이 좋아서 배려를 해주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의외로 자기 입맛에 맛있었는지는 몰라도 키라는 두 소스 다 뿌린 것도 맛있으니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떨떠름한 얼굴로 냠냠한 뒤에 곧바로 차로 입가심을 한 걸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이 때까지는 평범한 개그씬이지만 그 직후에 블루 코스모스 패거리의 테러가 이어지면서 세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장면은 SEED 본편을 다루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으레 재현된다.[25]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여행 도중 케밥을 사 먹는 장면이 나온다. 죠셉 죠스타가 가게 주인과 (작가의 말을 곁들인) 흥정배틀을 한 끝에 5개 1000엔인 걸 425엔까지 깎아내는 장면이 기묘하다.
하지만 사실 5개 150엔그런데 가게 주인이...
- 폴란드볼에서는 무슬림이나 튀르크계 민족들의 멸칭으로 쓰인다. 원래 튀르키예를 비하하기 위한 용어였으나 점차 뜻이 확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Remove Kebab 문서 참조.
- 심슨 가족에서는 고기 요리인 만큼 호머 심슨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시즌 19 14화에서는 다이어트하느라 피망만 먹게 된 호머가 마지의 눈치를 피해서 양고기 되네르 케밥을 여성으로 둔갑시켜 모텔로 몰래 반입하고, 방에 들어오자 마자 베드신을 찍는 것마냥 침대를 뒹굴거나 샤워를 하면서 열렬히 뜯어먹는다. 이 시점에서는 마지가 불륜 조사 프로그램 제작진한테 남편의 감시를 의뢰한 상황이었는데, 곳곳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하도 추잡한 광경을 봐버린 나머지 '어,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카메라 좀 꺼.'라는 지시가 나올 정도. 시즌 20 18화에서는 양고기, 닭고기 케밥 등을 보자마자 냅다 사먹다가 불쇼를 하던 곡예사의 불막대까지 '불 케밥'이라며 집어먹는 기행을 벌이는데, 뜨거운 나머지 물을 갖다 달라고 했다가 바트가 갖다준 라이터 기름을 들이키고는 드래곤마냥 불을 뿜으면서 바트를 혼냈다.
- 애니메이션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8화에서 고등학생이 케밥을 조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 토리코에서 주인공 토리코가 일반케밥의 50배 크기의 케밥을 한입에 먹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에서 싸움이 끝날 때 토니 스타크가
기절해 있다가 헐크의 고함소리에 깨어난 뒤슈와마를 먹으러 가자고 말하는 개그가 나오는데, 이 슈와마도 케밥의 일종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슈와마를 한국어로는 '샤와르마'라는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어 발음을 그대로 번역해서 슈와마가 된 듯하다. 쿠키영상에서 어벤저스 일행이 슈와마 회식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미즈 마블 결말에서 슈와마 먹으러 가자는 말이 오마주되며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는 최종보스를 끝장낸 도심 전투 전이 끝난 이후 경찰들이 현장 보전과 사건 정리를 하는 분위기에 데드풀과 울버린이 같이 슈와마를 먹는다.[27]
- 다잉 라이트에선 곳곳의 스낵바에 케밥이 있으나, 좀비 사태로 인해 모든 것이 정지된 바람에 케밥이 썩은 채로 방치되어 있다.
- GARO 시리즈 GOLD STORM의 등잔인물 D링고가 극장판에서 케밥 장사를 했다.
- Sugar Eyes, Trato De No Trabarme 가사 중에 등장한다.[28]
- 미토피아에서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나왔다.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후반부 40일 전투 후 생체기술자가 자신이 만든 개고기 케밥을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에게 권한다 고기의 출처는 디멘투스의 사냥개로 보인다.
- 짱구아빠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에서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 메뉴로 등장했다.
6. 기타
-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유명한 앙숙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의 사진과 같이 고기를 수직으로 꽂아서 돌려가며 굽는 기구와 방식, 즉 되네르 케밥의 방식은 1830년대에 이즈미르에 살았던 이스켄데르 에펜디(İskender efendi)라는 그리스계 요리사(!)가 발명했다. 원래 이 사람은 튀르키예 동부의 에르주룸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 동네에서 먹던 토속 케밥인 자으케밥(Cağ kebabı)을 이즈미르에서 팔아보려다가 만들기가 불편해서 이래저래 방법을 궁리하다가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으케밥은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꿴 다음 장작불 위에서 천천히 손으로 꼬챙이를 돌려가며 구우면서 익은 부위를 칼로 얇게 저며서 밥 위에 얹어먹는 요리였는데 꼬챙이를 돌려가면서 칼질을 가로로 하는 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발명이 나왔다. 그러나 튀르키예인들은 이에 대해 "어차피 그때 그리스는 우리 땅이었으니까, 그 양반도 튀르키예 사람인 거지."와 같이 취급하며 별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사실오스만 제국 시절에 문화나 정치, 군사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남긴 사람 중에는 그리스나 불가리아, 알바니아, 세르비아 등 튀르크계가 아닌 경우도 허다했기 때문에 틀린 주장은 아니다. 실제로 전성기 시절인 15~17세기 오스만 제국에서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동남부 유럽 사람들이 재상직을 비롯한 각종 고위직을 꿰차다시피 했고[29], 18세기로 넘어가면서 튀르크인의 비중이 조금씩 커지긴 했지만 19세기 전까지는 종교를 가지고 1등 신민과 2등 신민을 구분할지언정 민족이나 혈통을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30] 오스만 제국은 일찍이 황제 메메드 2세가 로마 황제를 자칭한 후 로마의 계승자임을 내세우며 여러 종교(와 민족)를 두루 포용한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 초기에 되네르 케밥 구이기계는 전기가 없던 시절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기를 꽂는 꼬치 뒤에 숯불을 넣을 수 있는 서랍이 여러 개 있어서 거기에 숯불이나 장작을 넣어가며 불의 강도를 조절하는 원리였다. 현대에는 가스구이가 제일 보편화되어 있고 전기구이기계도 자주 볼 수 있다. 숯불을 사용하는 옛 방식의 되네르기계는 1970년대 들어 거의 사라졌는데 아직도 튀르키예에서는 오래된 케밥가게에서 쓰는 경우가 있다.
- 본 문서 상단의 되네르 케밥 사진에서 보이는 케밥 칼은 육가공사가 쓰는 발골용 칼과 맞먹을 정도로 예리하고 튼튼하다. 케밥 장인들은 항상 이 칼을 날카롭게 갈아놓는데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 이상 갈지 않으면 고기가 곱게 썰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케밥 칼은 길이도 발골용 칼만큼 길기 때문에 가끔 흉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예전에 한번은 이스탄불 더비 때 갈라타사라이 SK[31]가 페네르바흐체 SK 홈에서 압승했을 때, 대노한 페네르바흐체 팬들에 의해 겹겹이 포위된 갈라타사라이 응원단의 목숨을 구한 것은 경찰도 군대도 아닌 케밥 칼을 들고 포위망을 돌파한 케밥 장수들이었다. 구글에서 'Kebap bıçağı kavga'라고만 쳐도 케밥 칼에 다친 사람들 사진이 몇 스크롤 씩 나온다. 유럽의 케밥집에서는 튀르키예의 케밥 칼 대신에 전기 면도기 같은 기계를 이용해서 케밥을 썰어낸다.
-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이를 위로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튀르키예 요리사들이 진도군에 가서 케밥 무료 제공 봉사를 하다가 현장에서 자원봉사단체의 항의를 받고 쫓겨났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케밥 같은 축제(?) 분위기의 고기를 들고 와서 자원봉사하는 게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었다. 허나 이에 대해 그래도 무료로 봉사하려고 먼 길 온 튀르키예 요리사들의 성의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SBS 김성준 앵커가 취재 결과 해당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요리사에게 직접 들은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정체 모를 이의 항의를 받은 건 맞고 계획보다 일찍 철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문기사처럼 쫓겨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후 해당 봉사를 직접 주도했던 에네스 카야가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된 글을 남겼다. - 삼둥이가 터키에서 아버지 송일국과 함께 스키를 타기 위해 리조트에 갔는데 그때 민국이 처음에 샀던 것이 케밥이었다. 그 곳도 튀르키예 현지인이 판매하는 곳이다.
- 러시아, 그리스, 불가리아 등 튀르키예인을 비롯한 튀르크계 민족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동유럽 국가에서 터키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쓰이며 Remove Kebab이라는 노래로 인해 튀르크족, 특히 튀르키예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자주 쓰이고 있다. 다만 케밥을 소재로 튀르키예인이나 무슬림을 비하하다가 전통 음식으로 샤실리크같은 케밥과 유사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튀르키예인들이 샤슐릭 케밥이라고 반격한다든지 샤슐릭도 같은 케밥이라며 비웃기도 한다.
[1] 대중적으로 알려진 양고기, 닭고기 외에도 쇠고기도 쓰이며 고등어 등 생선도 쓰인다. 종교적 금기가 없다면 돼지고기 또한 사용 가능하다.[2] '하루라도 같은 음식이 술탄의 수라상에 오르면 주방장은 처형이다' 같은 원칙이었다. 물론 무한정 다른 음식이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라 실제로는 2~3주에 같은 음식 2번 나오면 사형, 2~3개월에 같은 음식 2번 넘게 나오면 사형 같은 식으로 사정을 좀 봐주긴 했고 좋아하는 음식이 많거나 취향이 맞는 음식을 계속 먹는 술탄의 경우엔 수라상에 같은 음식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나오는 경우도 있었기에 어느 정도 과장이 있는 표현이다. 물론 이런 원칙이 들려오는 만큼 황실 주방장은 술탄의 생활을 책임지는 막중한 직책이었고, 목숨 걸린 일이지만 그만큼 보수나 여러 가지 혜택은 환상적이었다고 한다. 일례로 아흐메트 2세는 주방장의 음식이 맛있다고 이를 치하하고자 주방장에게 바라는 걸 물었다. 그 주방장은 고향에 어머니 이름으로 모스크(자미)를 짓고 싶다고 답변했는데 술탄은 군말없이 꽤 큰 자미를 짓게 해주었다. 이처럼 주방장이 웬만한 귀족급 대우를 해주거나 때론 정계에 끼어들어 배후에서 큰 손이 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3] 한국의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파는 식당에서는 숯불에 구운 꼬치구이를 러시아식으로 샤실리크라고 해서 파는 편이며, 솥에 넣고 찐 양고기를 카잔 케밥이라고 해서 팔고 있다.[4] 러시아어에서 일반적인 H발음은 Г로 치환해 음차하는 경우가 많다.[5] 어벤져스에서 토니 스타크가 먹으러 가자고 하며 언급된다. 샤와르마(شاورما)라는 단어 자체는 '빙빙 돌아가는 모양(swirl)'을 뜻하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다.[6] 이란 안에도 많이 사는 아제르바이잔인은 튀르키예인과 매우 가까운 민족이다. 튀르키예인과 대화도 통한다.[7] 이슬람권은 아니지만 인도와 이스라엘에도 무슬림이 상당히 있다 보니 케밥을 팔기도 한다.[8] 도쿄 외에 오사카, 누마즈시 등에도 케밥 가게가 생겼다.[9] 줄여서 스낵 팩, HSP 정도로 부른다.[10] 싱가포르의 경우, 식재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라 비싼 편에 속한다.[11] 레바논계 멕시코인은 대부분이 마론파 기독교인이다.[12] 이 고깃덩이는 꼬챙이에 고기를 한장 한장 꽂아 쌓아두는 것으로, 손으로 다 하는데 웬만해선 저렇게 모양 내기가 어렵다. 이태원동의 케밥 전문 식당에서 일하는 튀르키예인 주방장이 한 한국 방송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도 한국인 사장이나 한국인 직원들도 몇 년 동안 배워도 따라 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다. 게다가 매번 손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케밥 가게가 흔한 독일 등의 유럽권 국가에서도 이런 고깃덩어리는 전문업체가 따로 만들어 케밥 가게에 납품하기에 직접 만드는 곳은 현지가 아니면 구경하기 어렵다.[13] 한국에서도 몇몇 가게들이 '점보 케밥'이라는 이름으로 판다.[14] 이 때문에 가난한 사람은 1끼만 시키고 빵만 배터지게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참고로 튀르키예의 밀 생산량은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들며 자국민들의 소비에도 불구하고 남아돌아 수출할 정도다. 튀르키예에서 1인당 평균 빵 섭취량은 튀르키예와 인구수가 비슷한(2021년 인구 통계 기준 튀르키예는 8530만, 독일은 인구 8310만) 독일의 3배가 넘는다고 한다.[15] 특히 관광지는 한국보다 비싼 값에 파는 데도 많다.[16] 통칭 고등어 케밥. 사실 케밥은 아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Fish kebap 같은 식으로 부르며 국내에선 해당 명칭이 통용된다.[17] 우즈베키스탄 요리에도 동명의 요리가 있는데 기름을 냄비에 깔고 고기를 익힌 다음 감자를 넣어 요리한다.[18] 그리스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수블라키가 케밥의 원조라고 주장한다.[19] 다만 키프로스에서는 케밥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쓴다.[20] 앞서 말한 빵에 넣어먹는 방식은 좀 더 구체적으로 되너타셰(Dönertasche)라고 부른다. 타셰(Tasche)는 독일어로 주머니란 뜻이다.[21] 다만 그 배경이 좀 다른데, 튀르크인들 입장에서 독일식 되너 케밥은 독일화가 되어 소스와 야채 등이 튀르키예 현지 요리와 달라지었기 때문이고, 독일인들 입장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온 문화이지만 독일 내에 완벽하게 자리잡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둘 다 이 음식의 유래가 튀르키예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22] 물론 이는 노점 기준이고 현재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폭등하는 현 터키 상황에서 가격대는 대체로 한국과 비슷하다.[23] 다소 검은색으로 보이는 게 간장이나 첨장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24] 사실 일본에서는 대개 고추소스를 넣는 것은 흔한 튀르키예식 케밥, 요구르트소스(자지키)를 넣는 것은 흔한 그리스식 유로로 알려져 있는 듯하다. 그리스에서는 자지키를 넣는 게 일반적이지만, 사실 튀르키예 본토에서 먹는 되네르 케밥에는 소스따위 들어가지 않는다. 소스 같은 거 없냐고 하면 케찹? 마요네즈? 둘 중 하나 맵게 해달라고 하면 부트 졸로키아 수준으로 겁나게 매운 고춧가루를 뿌려주긴 하는데, 그래도 소스는 아니다.[25] 3차 알파에서는 에바 일행도 추가. "들키면 어쩔 건데."(카가리) "수학여행 왔다고 하면 안 될까?"(신지) . "아프리카 사막에 수학여행 오는 일본 중학생이 어딨냐?"(카가리) ...라는 로봇대전식 개그도 포함[26] 조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주님 다음번엔 석류주스 무료 쿠폰도 얹어주슈" 하고 추가주문한다.[27] 어벤져스에서 슈와마를 먹는 분위기가 묘하게 어두웠던 점을 의식했는지 데드풀과 울버린에선 슈와마를 먹던 데드풀이 도그풀을 보자마자 바닥에 패대기치며 내다 던져버렸고 울버린 역시 먹다 남은 슈와마를 버렸다.[28] 사실은 발음이 그렇다고 한다.[29] 황제를 비롯한 지배층이 믿는 종교가 이슬람이었음에도, 정작 아랍인은 그다지 우대받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에도 아랍인들 중에는 오스만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30] 애초에 쉴레이만 1세가 완성한 고전 오스만 법에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다만 세금을 거두기 위한 토지대장에 나오긴 하는데, 그나마도 혈통이 아니라 모국어가 기준이었다. 즉 부모 모두가 혈통상 그리스계라도 어떤 이유인가로 딸에게 튀르크어부터 가르쳤다면 이 소녀는 튀르크인으로 간주된 것.[31] 김건모송으로 유명한 그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