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13:57:55

퍼내틱


시간초인세력
[ 펼치기 · 접기 ]

파일:퍼내틱.jpg

1. 프로필2. 소개3. 행적
3.1. 새로운 위협
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기타

1. 프로필

소속 : 시간초인(오대각)
출신 : 불명
나이 : 불명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1억 파워

이명
종언의 각

웃음소리
냐가냐가

2.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시간초인 중 한 명. 이름의 어원은 '광신자'를 뜻하는 영단어 'Fanatic'. 사이코맨과 굉장히 흡사한 외형이 특징이다.[1]

우아한 카리스마가 있던 사이코맨과 달리 느끼한 오카마의 면모가 종종 나온다.[2]

3. 행적

3.1. 새로운 위협

근육맨 제브라마리키타맨도미네이터, 엘 카이트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고 로브를 쓴 자신들을 가리키며 병대가 더 있다고 하자 순순히 자기 정체를 드러내는데, 사이코맨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근육맨 마리포사, 제브라, 마리키타맨이 경악한다.

하지만 마리포사가 사이코맨은 앞선 퍼펙트 오리진 침공 당시 존재가 소멸했다고 언급하며 그렇게 사라진 자가 간단히 부활할 수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퍼내틱은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긴 하지만 자긴 그런 사람을 모른다고 단정하며 자신은 시간의 신이 모든 시간초인을 이끄는 역할을 주기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오대각' 중 한 명인 '종언의 각' 퍼내틱이라고 소개한다.

이어서 그와 함께 지상을 살피러 온 나머지 오대각들까지 전부 정체를 드러내자, 앞으로는 착각하지 말아달라며 능청스럽게 인사까지 하는 여유를 부린다.[3]

이후 제브라가 그렇다면 자기들과 싸운 엘 도미너스는 뭐였냐고 묻자 똑같은 시간초인이긴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에 비하면 팔푼이에 불과한 동족이라며 선을 긋고, 팔푼이들에게도 고전했다며 엑조세 미사일즈를 조롱한다. 이들이 왜 먼저 선봉대로 투입되었는지 설명해준 파피용맨이 바알베크의 땅 밑에 숨겨진 마그넷 파워를 보여주자, 이곳이 바로 새로운 시간초인의 시작의 땅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

그들의 말을 들은 마리키타맨이 오대각의 목적[4]을 알아차리자, 구식의 초인들도 멍청한 줄만 알았는데 완전한 바보들만 있진 않은 거 같다며 그 말이 맞다고 인정하며 현재 시간초인의 목적이 지구의 붕괴임을 알려준다.

오대각을 비롯한 시간초인들은 이 우주를 철저히 파괴하기 위해 태어났고, 그러기 위해선 우주에서 가장 생명력이 높은 별 중 하나인 지구부터 없애는 것이 합리적이며, 더욱이 "시간초인 외의 존재는 멸망하면 그만"이라는 다른 오대각의 주장에 동의한 퍼내틱은 그들이 발굴한 마그넷 파워 광맥을 거점으로 삼기로 한다. 이후 광맥을 찾은 파피용맨을 그 책임자로 임명하고 다른 광맥을 찾으러 떠나려 한다.

당연히 이를 막으려는 제브라와 마리키타맨에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까지 정색하며 그렇게 너덜너덜해선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비웃고, 무리해서 달려든 마리키타맨이 파피용맨에게 문자 그대로 한 방에 박살나는 걸 지켜보고 유유히 떠난다.

광맥을 찾으러 떠난 퍼내틱은 과거 사이코맨이 마그넷 파워를 연구한 장소인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도착하면서 이걸 기다렸다는 듯한 말을 한다.

이후 초인묘지로 복귀한 켄다맨이 더 맨에게 일련의 사태를 보고하며 퍼내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더 맨은 장치의 특성을 고려하면 사이코맨은 소멸한 게 확실하겠지만 시간의 신이 봉인된 초인 제작법도 다시 부활 시킨 이상 어떤 변수가 더 있을진 모른다며, 본인도 퍼내틱이 진짜로 사이코맨과 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선 확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리포사가 파피용맨에게 패배 후 근육맨, 테리맨, 워즈맨, 넵튠맨, 네메시스가 오대각이랑 결투하게 된다.

저스티스맨이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떠난 후 실종되자 초인묘지에서 네메시스가 저스티스맨을 추적하기 위해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통하는 터널로 들어가고, 연구실까지 다다른 그를 앉아있는 채로 맞이한다.

네메시스마저 자신을 사이코맨이라 부르자 그 정도로 닮았냐며 따지다가 '그래도 느긋이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저스티스맨을 어떻게 한 거냐는 네메시스의 질문에 아령이 꽂힌 석판을 보여주며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완벽초인들의 최후의 결전 즈음부터 더 맨과 네메시스 등 전력들이 모조리 초인묘지를 비운 사이 본인이 시간의 신으로부터 잠입 임무를 명 받아 비어있던 더 맨의 옥좌까지 찾아가 이걸 통째로 바꿔치기해왔던 것.[5] 또한 석판에 꽂힌 아령들은 완벽초인시조들의 생명[6]으로, 이 생명을 강렬한 마그넷 파워에 담궈 굳힘으로서 근처까지 접근한 저스티스맨을 가사상태로 만든 것이었다.[7]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국 네메시스와 대치하기 시작한다.
대치 중 퍼펙트 오리진의 유효사용으로 해부하고 해체해 새로운 시간초인을 만드는데 쓴다고 하자 격분한 네메시스가 달려들고 싸우려면 더 좋은 곳이 있다며 성당 지붕의 링으로 올라가 싸운다

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기타

등장하자마자 사이코맨과 흡사하게 생긴 모습 때문에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아리스테라처럼 형제 관계이거나 시간의 신이 권능으로 데려온 평행세계 또는 과거의 사이코맨 등의 추측이 있었으나, 본인 입으로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기도 하지만 그런 초인은 모른다."고 주장해 일단 사이코맨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도 비슷하단 소리를 들었는지 네메시스에게 역으로 그렇게 사이코맨과 닮았냐고 되물을 정도. 독자들 사이에선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일단 초신 편 이후 다소 늘어질 것 같았던 분위기를 휘어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 그렇게 붙은 별명은 짭이코맨.

시간의 신을 제외한 다른 신이나 초인들을 전부 '구식'이라며 비난하는데, 정작 본인은 그 구식 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퍼펙트 오리진 중 1명인 사이코맨과 닮은 데다가 마찬가지로 구식인 곰방대를 애장품으로 들고 다니며 담배를 피는 등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싸움을 준비하는 자세도 닮은지라 일부 독자는 퍼내틱이 뿔을 부러뜨리고 과거에 가서 기억을 잃은게 사이코맨이 아니냐는 가설을 말하기도 한다.[8]


[1] 다만 얼굴 화장이 약간 다르고 차림새도 중국풍 도복에 가까웠던 사이코맨과 달리 갑옷과 금속 재질의 팔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 차이가 있다.[2] 사이코맨의 연구시설을 찾았을 때 양손 하트 포즈를 취하거나 무력화된 저스티스맨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의 모습을 가끔씩 보이는데 사이코맨보다 눈동자도 더 크고 똘망똘망해서 이런 이미지가 더 부각된다.[3] 이때 인사하는 구도가 사이코맨이 그림 리퍼였던 시절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며 인사했을 때와 비슷하다.[4] 아리스테라파이러트맨더 맨에게서 받은 금단의 석구로 지나치게 늘어난 오메가 일족의 초인 파워를 별에 돌려주려는 것처럼, 이들은 지구가 가진 생명력을 강제로 뽑아내 자기들을 비롯한 시간초인에게 나눠줘 결과적으로 지구를 붕괴시키려는 것.[5] 이 때 본인은 아무리 시간의 신의 지시라도 잠입 따위 취향이 아니라며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엄청나게 낸다. 이에 걸맞게 정문에서 대놓고 날아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코맨과 워낙 비슷해서 두억시니들은 오히려 그를 손을 흔들며 반기기까지 했다(...)[6] 정확히는 완벽초인시조가 되기 전 시절의 생명으로, 더 맨은 무한한 수명을 이들에게 주는 대신 등가교환으로 이들의 기존의 수명을 받아 아령으로 물질화했다.[7] 본인도 저스티스맨 같은 실력자와 싸워보곤 싶었으나 그만 상대한다고 끝도 아니고, 아무리 1억 파워의 본인이라도 저 정도 실력자면 무난히 이기는 건 힘들다며 편법을 선택했다고 한다.[8] 카오스 아베닐이 어렸을때 한 시간여행의 여파로 기억 상실에 걸렸었던 만큼 그것과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