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6 22:44:13

근육맨 마리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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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의 시간초인들은 돌연변이 잔학초인이라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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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마리포사.png[1]
근육맨 마리포사
キン肉マンマリポーサ|Kinnikuman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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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근육맨 마리포사 (キン肉マンマリポーサ / Kinnikuman Mariposa)
조지 (본명)
이명 비상
도둑 조지
소속 운명의 다섯 왕자(비상팀)
출신 근육별, 목테주마별(엔트리국은 멕시코)[2]
출생 1960년 4월 1일
나이 24세 (왕위쟁탈전 편)
25세 (신 근육맨)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동생)[3]
신장 185cm[A]
체중 100kg[A]
초인강도 1억 파워(비상신 강림) → 90만 파워(본래 강도)
필살기 목테주마 디펜스
철주 묶기
머슬 리벤저(가짜) → 아즈테카 세메테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토 마사하루
〈왕위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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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한 사람. 과거 가난한 집안에서 살아왔으며, 자신의 처지를 저주하면서 귀족들을 원망해 비상신에게 선택받기 전까지는 도둑질을 일삼고 있었다.

마리포사(Mariposa)는 멕시코에서 쓰는 스페인어나비를 의미한다. 모티브는 루차 리브레에서 엘 산토 다음으로 알아주는 유명한 루차도르블루 데몬.

본래 목테주마별 출신의 도둑 '조지'로, 목테주마별의 희박한 대기로 인해 단련된 심폐 능력과 날렵한 움직임을 조합, 공중기 위주로 싸우는 하이 플라이어 초인이다.

2. 작중 행적

2.1. 근육맨

2.1.1.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도둑 조지여, 너에게는 이 비상의 신이 힘을 빌려주겠다! 네가 왕위 계승 후보 마지막 1인, 근육맨 마리포사다!

도둑질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높은 건물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올라 뒤에서 쫓아오는 경찰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든 비상신은 마리포사에게 비상의 힘을 주기로 하고[6], 운명의 다섯 왕자의 마지막 한 사람으로서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예선전에서는 근육맨 팀과 맞붙게 되었으며, 이때 근육맨과 미트밖에 없었던 상황[7]인지라 여유롭게 있었으나,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의해 차례차례로 쓰러지는 멤버에 당황하던 중 믹서대제의 파워 분리 덕분에 다시금 근육맨 팀에 우위를 점한다. 비록 미트에게 믹서대제가 패배하긴 했어도 킹 더 100톤이 나서서 미트를 가볍게 쓰러뜨리는 것을 끝으로 이변 없이 준결승전에 진출할 줄 알았으나, 테리맨로빈마스크가 난입해[8] 테리맨이 100톤을 무승부로 끌고 가자 본인이 직접 로빈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공이 올리기도 전에 기습하며 그 로빈조차 상당한 실력자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시 선제 공격을 가했을 때는 로빈마스크의 뿔에 반격당하는 듯 싶었지만, 여유롭게 한 손가락으로 중심을 잡고 로빈의 정수리 위에 서 있었다.[9] 상당한 여유를 부리며 자신이 근육족 3대 비기 중 하나인 머슬 리벤저를 쓸 줄 안다고 과시하며 머슬 리벤저를 사용, 로빈마스크를 매트에 박히게 해 몰아세우나 싶었으나 로빈마스크와 미트의 지략으로[10] 로빈마스크의 타워 브리지에 반격당하려던 찰나 자신의 몸을 회전해 탈출하지만, 로빈도 그 회전을 이용해 매트로부터 탈출하게 된다.

로빈마스크에게 분노한 마리포사는 곧바로 목테주마 디펜스를 사용하고, 발에 불이 붙어있지 않다는 것을 간파한 로빈에게 불이 꺼져가나 싶었으나, 순간 마리포사가 옷 안에 숨겨두었던 아노아로의 지팡이가 보여 놀라 그만두게 되고,[11] 이를 놓치지 않고 다시 목테주마 디펜스를 사용해 양 다리로 로빈마스크를 잡아 연속 박치기로 몰아세운다. 로빈은 플라잉 소시지를 거나 마리포사는 눌리기도 전에 양팔로 디뎌 저지시킨 뒤, 철주 묶기로 로빈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 생각하며 병원에서 일어난 대화재에서 원래 자식인 자신이 취급이 뒤바뀌지만 않았어도, 가난한 인생을 살지 않았을 거라 말한다.[12] 그렇기에 이 왕위쟁탈전에서 반드시 이겨 대왕 자리를 잡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머슬 리벤저를 건다. 마리포사의 깊은 슬픔과 분노에 반격할 마음조차 사라져 버린 로빈으로 인해 근육맨 팀은 패배를 목전에 두나, 마리포사 못지 않게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근육맨도 악의 길로 빠지지 않았다는 테리맨의 조언으로 다시 일어난 로빈이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회수하면서 펼쳐진 유니콘 헤드, 파이어 터빈, 가짜 머슬 리벤저로 들통나면서 내려진 의 심판, 로빈 스페셜의 콤보에 절명한 뒤 패배하고 만다. 이후 순백의 의식[13]을 치러야 계승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근육 마유미의 말을 듣고 근육맨이 마리포사의 가면을 벗기고, 온몸이 불타 숨이 끊어진 조지의 모습에 로빈마스크는 실력도, 인격도, 성품도 무엇 하나 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마음이 가난하다는 딱 하나의 부족함이 있었다며 한탄한다.

애니판에서는 조금 그을렸을 뿐 절명하지 않고 살아남아 눈물을 흘리며 스구루와 화해하지만, 결말 부분에서 단체 부활 장면에서는 마리포사가 아닌 조지의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이 나왔다. 아마 병원 이송 중에 사망했거나 피닉스가 모든 사악신의 힘을 흡수할 때 사망한 것 같다.[14]

2.1.2. 소설판

2012년에 연재된 소설판에서 과거사가 좀 더 자세히 밝혀진다.

마리포사, 즉 조지는 2형제 중 형으로 그 부모는 근육성에서도 최하층 계급의 가난한 일용직 노동자였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었다. 조지란 이름도 본디 개척자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꿋꿋하고 훌륭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조지의 아버지는 가족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좀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지구의 멕시코로 와서 광부로 일하던 중 광산이 무너지자 초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무너지는 광산을 떠받쳐 인간인 동료 광부들을 탈출시켰지만, 힘이 다해 자신은 탈출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조지 일가는 안 그래도 가난하던 생활이 더욱 궁핍해졌고, 조지의 아버지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던 이웃들도 마찬가지로 가난했기에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연명만 하는 삶을 이어간다. 이때부터 조지는 어째서 훌륭한 일을 한 아버지가 보답을 받지 못하는 건지 세상에 대해 분노를 품기 시작했고, 그런 조지에게 세상을 원망하기보단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교육하던 어머니도 여자의 몸으로 어린 두 형제를 먹여살리기 위해 무리하다 결국 몸져 눕고 만다.

5세의 조지는 그런 어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고 마을의 불량배들이 자산가로부터 물건을 훔치는 일을 도와주고 보수를 받기로 한다. 불량배들은 원래 조지를 속여 경찰에게 던져 줄 미끼로 쓰려 했지만, 조지는 오히려 자신을 잡으러 온 수십 명의 경찰들과 창고를 지키던 경비원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몫을 받아냈다.

이 돈으로 어머니와 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러 집으로 돌아간 조지는 어머니가 이미 죽어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만약을 위한 의사 호출 버튼조차 소용이 없었던 걸 알게 된다. 의사 호출 버튼은 위에 말한 조지의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은 이웃집 사람들이 없는 살림에도 조금씩 돈을 모아 마련해 준 것이었기에 이웃 사람들에게 속은 걸로 생각한 조지였지만, 이내 자신이 쓰러트린 경찰들과 경비원들이 크게 다치면서 의사가 부족했기에 어머니의 호출에도 의사가 오지 못했단 것을 알고 절규한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3살 어린 동생 존을 데리고 목테주마별로 도주하고, 자신들이 처했던 상황에 대한 분풀이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서 목테주마별의 도둑 조지와 존 형제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자신들처럼 가난한 자의 처지를 깨닫게 해주겠다고, 다른 빈민들도 통쾌할 것이라며 목테주마별에서 가장 큰 공장을 전소시켜버리지만, 당연히 결과는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탓에 지역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되고 또다시 자신이 생각하던 선의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된 조지는 절망한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돈을 털어봐야 결국 ±0의 결과에 그친다는 것을 깨달은 조지는 다른 별로 원정을 나가 부자들의 재산[15]을 훔쳐 자기 별에 뿌리는 나름대로의 의적질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앞서 조지가 불태웠던 공장의 주인의 아들인 그레코가 복수하러 찾아와 공중 드롭킥으로 존을 짓밟아 죽이게 된다. 조지 또한 같은 기술에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순간적인 기지로 회피, 마치 홀린 것처럼 다이빙 헤드벗을 연속으로 날려 공격의 기세로 발이 땅에 박혀 있던 그레코를 땅 속에 매장해 죽인다. 그리고 이 기술의 이름을 동생의 복수를 위해 사용했던 기술이란 뜻으로 머슬 리벤저라 이름짓는다.

이런 사건으로 인해 도적 생활에도 완전히 진절머리가 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뇌하던 조지에게 비상의 신이 나타났고, 근육맨 마리포사가 된 조지는 자신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왕위쟁탈전에 참전하게 된다.

2.2. 신 근육맨

2.2.1.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2.2.1.1. 왕자들의 재림
파일:3ef1219f-f211-313a-aa99-d0fec1bc9650.png

신 근육맨에서 운명의 다섯 왕자의 참전 떡밥이 나옴에 따라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중 똑같이 이름에 곤충을 뜻하는 스페인어가 들어간 마리키타맨과의 공중전이 예상되고 있었다.

다른 왕자들과 함께 자신들이 왕위쟁탈전에서 썼던 마스크가 보관된 국립 초인박물관의 유리함을 털어간 뒤,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던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와 근육맨의 대치 상황에서 오메가맨이 무언가를 말하려던 것을 끊고 하늘로부터 강림했다.

근육맨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달라고 왕자들에게 부탁했지만, 근육맨의 첫 상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리포사만이 말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라면 근육맨에게도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입을 열어 육창객에게도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해만 하는 커다란 사정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육창객이 각자의 대결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로프를 남긴 채로 먼저 가자, 마리포사는 빅 보디, 제브라와 함께 뛰어올라 가장 오른쪽의 줄을 잡고 루마니아의 캐슬 브란(이하 브란 성)에서 헤일맨을 상대하게 된다.
2.2.1.2. vs 헤일맨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자마자 블리자드 핸드를 시전하며 달려드는 헤일맨의 공격을 하이점프로 가볍게 피하고 고공 드롭킥으로 선공을 먹인 뒤, 헤일맨이 링 밖으로 떨어지자 곧바로 코너 포스트 최상단으로 이동해 나비처럼 날아서 삼각뛰기의 라 케브라다[16]를 시도해 헤일맨에게 승기는 털끝만큼도 없다면서 추가타를 먹이는데 성공. 그러자 헤일맨이 브릿지 반동으로 뿌리치자 다시 링 위로 복귀하는데, 연이은 헤일맨의 블리자드 래리어트에 당하지만 그 반동을 역이용해 날아가면서도 자세를 고쳐 잡아 로프 반동을 이용한 플라잉 크로스 촙으로 반격하는데 성공한다.

헤일맨도 마리포사의 공중살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마리포사의 다리라면서 행동력을 빼앗기 위해 프리징 링으로 티백맨과의 싸움 때처럼 링을 얼음판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마리포사도 헤일맨의 의도를 진작에 눈치채 슬라이딩으로 접근해 저공 킥으로 블리자드 핸드를 발로 차내면서 프리징 링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뒤이어 헤일맨의 등 뒤를 덮친 후 머리를 양 다리에 끼워 회전하다가 헤일맨의 오른팔을 받아가겠다며 슬리퍼 홀드 자세에 들어간다.

그러나 헤일맨은 이 정도로는 빙결 살법을 봉인할 수 없고 블리자드 핸드도 하나가 아니라면서 왼손을 블리자드 핸드로 변형해 마리포사의 얼굴을 타격하면서 겨드랑이 굳히기를 해제해 탈출한 뒤 곧바로 프리징 링을 다시 시전한다. 마리포사는 링을 덮는 얼음을 점프로 피하면서 곧바로 드롭킥을 가하려고 하지만, 헤일맨의 헤일 브레스로 양 발이 얼려지면서 생긴 거대한 얼음덩이의 무게 때문에 추락하며 저지되자 헤일맨의 글레이셔 크래쉬[17]에 걸려 다운.

헤일맨은 절호의 무대를 만들었으니 그냥 쓰러트리지 않겠다며 마리포사를 로프에 던지고 블리자드 블레이드[18]의 2연타를 가하고, 마리포사는 티백맨과 마찬가지로 가슴팍에 X자 상처를 입으면서 다시 다운. 반격하기 위해 일어서려던 마리포사는 얼음에 손이 미끄러져 쓰러져버렸고, 헤일맨은 이를 비웃으며 얼음의 링이라면 마리포사의 날개도 떨어진 거나 다름없으니 처형법도 자신의 마음대로라며 프리즈 스크류 레인[19]으로 마리포사의 목을 강타한 후, 한 번 만들어진 프리징 링은 자신의 아군이기에 마리포사의 패배는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고 비웃는다.

그러나 마리포사는 자신이 공중전밖에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헤일맨의 엘보를 들어올려 떼어내고, 곧바로 연수차기를 날려 헤일맨을 날려버리면서도 속사로 플라잉 크로스 춉을 날리지만, 목표는 헤일맨이 아닌 로프의 철주. 헤일맨이 승산이 없어 조바심이라도 났냐며 비웃지만 마리포사는 자신의 또다른 무기를 보여주겠다며 그대로 철주에 고속으로 난회전하고, 마찰열로 인해 마리포사의 전신이 불타오르면서 목테주마 디펜스가 발동된다.

마리포사의 롤링 소바트를 헤일맨이 양팔을 교차해 가드하지만, 불꽃이 헤일맨의 블리자드 핸드를 녹이면서 롤링 소바트에 피격당한다. 사회자도 이를 보고 얼음을 조종하는 헤일맨을 상대로 단번에 형세를 되돌리는 궁극의 비책이라고 하는데, 헤일맨은 마리포사가 보여주는 목테주마 디펜스에 경악하면서 마리포사가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는 로빈 가문의 가보인 '아노아로의 지팡이'로 일으킨 특별한 현상이고 그 도구가 사라진 지금은 불꽃 능력을 쓸 수 없을 텐데 어떻게 가능했냐며 따지는데, 이에 마리포사는 그런 헤일맨의 반응에 코웃음치면서 헤일맨의 지적대로 과거 불을 사용하는 기술의 키 아이템은 지금 본래 주인에게 돌아가 그 기술을 앗아갔으나 지금 보여주는 것처럼 불씨만 일으킬 수 있다면 그 기술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라면서[20] 공중에서 헤일맨에게 돌진.

헤일맨은 불꽃 따위 꺼주겠다면서 헤일 브레스로 마리포사를 격추하고자 했지만 불꽃의 갑옷을 뚫을 수 없었고, 마리포사는 헤일맨 바로 앞에서 갑자기 반향을 전환하더니 파이어 토치 로켓으로 헤일맨의 반대편 코너로 날아가자 불꽃의 갑옷이 저공으로 날아간 궤도에 있던 프리징 링의 빙판을 녹여냈다. 마리포사는 이것으로 자신의 발은 살아났다면서 화려한 재주 넘기와 함께 바디 프레스로 헤일맨을 습격해 아이스 바디의 앞부분을 녹여낸다. 헤일맨도 몸이 녹아내리는 고통을 버티며 지지 않고 마리포사를 들어올려서 던지지만, 마리포사는 공중 회전으로 던지기의 위력을 경감한 뒤 헤일맨에게 날아가 양다리로 헤일맨의 동체를 캐치한다.

마리포사는 양다리로 캐치한 헤일맨의 아이스 보디의 허리와 배를 녹여내면서 파이어 토치 살법은 지금부터 진가를 발휘한다며 헤드버트 연발로 헤일맨의 머리를 강타해 머리도 녹여버리기 시작한다. 마리포사는 처음에 승기는 조금도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도발하는데, 헤일맨도 자신을 그 정도로 압도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니 자신의 양팔로 마리포사의 양다리를 역으로 캐치, 자이언트 스윙으로 코너에 던져버리지만 마리포사는 코너 포스터에 여유롭게 도움닫기를 하며 다시 공중에 날아오른다.

태세를 재정비한 채로 헤일맨의 아이스 바디의 절반 이상이 녹여진 상태은 것을 이를 확인한 마리포사는 이 얼음과 불꽃의 대결은 아무래도 자신의 불꽃이 유리한 것 같다며 도발했고, 헤일맨도 분하지만 근접전으론 마리포사가 더 우위에 있다며 적어도 저 불꽃을 어떻게든 해야한다고 생각해 곧 프리징 링 맥시멈[21]을 사용해 빙상 링에서 직사각형의 5개의 얼음 기둥을 솟구치게 하고, 하나를 블리자드 핸드로 반으로 잘라 총 6개의 얼음 기둥을 던져내자 마리포사는 연이어 계속 떨어지는 얼음 기둥을 미쳐 회피하지 못해 아이스 월 프리즌[22]에 갇혀버리고 만다.

헤일맨이 노리던 대로 됐다고 기뻐하면서 우리에 갇힌 나비인 마리포사가 자유롭게 날개짓할 수 없게 만들겠다고 선언하자, 마리포사는 목테주마 디펜스의 불꽃을 더욱 강화시켜서 얼음을 녹이려 시도하지만, 밀폐된 링에서는 불꽃이 타오를 때 필요한 산소가 부족했기에 오히려 불이 진화되기 시작했고[23] 목테주마 디펜스가 꺼지자 마리포사는 아이스 월 프리즌에서 탈출해[24] 아까처럼 플라잉 크로스 촙으로 철기둥을 이용해 목테주마 디펜스를 사용하려 했지만 다시 불씨를 일으키는 걸 허락하지 않겠다는 헤일맨이 헤일 브레스를 전방위 회전과 함께 사용, 철주와 로프까지도 얼려 버린 탓에 단단하게 얼어붙은 철주에서 충분한 열기를 얻을 수 없기에 목테주마 디펜스는 불발. 헤일맨이 불씨가 될 만한 것은 전부 얼려버렸다고 확인사살하면서 니 드롭으로 기습하자 다운되고, 강제로 일으켜 세운 헤일맨의 블리자드 블록 해머[25]에 안면이 강타당한다.

마리포사도 우쭐대지 말라며 왼 다리로 점핑 니 드롭을 사용하지만 헤일맨이 이를 양손으로 잡아내 방어하더니 아직 마리포사 살법이 남아있었다면서 그 다리를 못 쓰게 하기 위한 니 크래셔로 왼쪽 무릎이 공격당해 또 다운된다. 다운된 상태에서 헤일맨이 자신의 스케이트 칼날이 사출된 다리로 마리포사의 몸을 비비며 상처를 내는데 이미 승리는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지만 자신도 아까 호되게 당한 만큼 곱게 죽이진 않겠다며 이번엔 마리포사가 지옥의 시련을 맛볼 차례라고 한다.

스케이팅 날로 긁어낸 마리포사의 몸에서 피가 점점 흘러나오자 자신의 프리징 링이 새빨갛게 물든다며 좋아하던 헤일맨은 과거 브란 성엔 피를 좋아해 마음에 들지 않은 자를 꼬챙이로 꿰어 죽인 드라큘라 공이라는 귀족의 전설에 대해 말하고 분명 그 지체 높은 양반도 필시 이런 상쾌한 기분이었을 것이라며[26] 블리자드 핸드로 마리포사의 오른쪽 다리를 꿰뚫는다.[27]

헤일맨은 마리포사의 양 다리를 무력화했으니 더 이상 마리포사가 비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마리포사는 역전의 가능성은 아직 있다며 헤일맨의 한쪽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4자 꺾기로 반격을 시도한다. 헤일맨은 불꽃도 마리포사 살법도 봉인된 상태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쓴 것치고는 괜찮지만 그래 봤자 가능한 건 고작 이 정도뿐이고 간단히 역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 거라며 가볍게 4자 꺾기 상태에서 몸을 회전시킨 후 몸을 브릿지 자세로 틀어서 마리포사의 목을 잡아낸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으로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추가로 클러치 자세로 잡힌 마리포사의 양다리와 머리가 헤일맨의 아이스 보디가 내뿜는 냉기에 서서히 동결되는 상황이었고, 헤일맨은 오메가 일족의 무서움을 전달할 얼음의 표본이 되어야겠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마리포사는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미소짓고, 헤일맨의 몸을 투과한 빛이 마리포사의 등에 존재하는 한 점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한편 마리포사가 빙결되는 것을 본 녹크는 공을 울리기 위해 하라보테 위원장에게 허락을 받으려고 하지만, 하라보테 위원장은 잘 보라는 말과 함께 급하게 녹크의 판단을 제지하고, 울프맨도 이건 우연 같은 게 아니라 마리포사가 계산한 행동이라고 확신한다.

승리를 확신한 채 헤일맨이 애초에 이쪽은 받아들일 생각도 없지만 이미 기브업할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 거 아니냐며 마리포사를 비웃던 순간, 마리포사의 등에서 불꽃이 피어났고 마리포사의 말에 헤일맨도 자신의 아이스 바디가 렌즈 역할이 되어 불꽃이 피어날 수 있었다고 깨닫게 된다.[28]

등에서 일어난 불씨를 이용해 부활한 목테주마 디펜스로 헤일맨의 등을 녹이니 헤일맨은 열기를 버티지 못하고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을 풀어내 탈출하지만, 마리포사는 그렇게 공중에 떠있는 헤일맨의 등에 드롭킥을 날려 코너에 처박아 버리고 맞은 편 코너링 철기둥에 착지한다.

그제서야 헤일맨도 마리포사의 설명과 더불어 처음의 4자 꺾기는 그 상황에서 실력자 초인이라면 누구나 반격으로 사용할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고, 승리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었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에 분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마리포사는 자신에게서 한 번 불꽃과 나비의 날개를 앗아간 대단한 녀석이라고 헤일맨을 칭찬하지만, 과거 도둑 조지로서 이름을 날린 자신이 빼앗기기만 하는 건 너무나도 굴욕적이었기에, 자신도 헤일맨에게서 가장 굴욕적인 방법으로 승리를 향한 희망을 다시 빼앗았을 뿐이라는 말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올라 헤일맨의 머리를 향해 헤드벗 후 반동으로 뛰어오른 몸을 공중에서 회전시키는 식으로 헤드벗 폭격을 가하면서 머리를 녹이고 자세가 무너트렸다.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을 본 하라보테 위원장은 지금 기술은 로빈마스크에게 한 번 깨졌던 가짜 머슬 리벤저가 아니냐며 지적하고, 마리포사 역시 지금 자신이 사용하는 기술이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스스로 근육족 3대 오의 중 하나인 머슬 리벤저라고 불렀지만 불완전한 가짜 기술이라 인정받지 못했기에, 이 기술은 자세는 닮았지만 지금 사용하는 것은 근육족 3대 오의가 아닌, 그 때로부터 진화한 자신의 오리지널 홀드라고 선언하면서 자세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헤일맨에게 헤드 시저스처럼 양 발로 머리를 캐치해 높게 점프해 들어올리더니 나비와 같이 화려한 몸놀림으로 여러 번 회전하고, 아즈테카 세메터리로 벌이 쏘듯이 헤일맨의 머리를 링에 찍어 버렸다. 그 충격에 헤일맨의 머리가 프리징 링의 두꺼운 얼음[29]을 관통한 것도 모자라 그 아래에 있던 링 바닥은 움푹 패여버렸고, 링을 감싸고 있던 얼음이 박살나 원래의 링으로 돌아왔다.[30] 기술이 풀리면서 공중으로 튀어올라 힘없이 쓰러지더니 피를 토하며 다운되는 헤일맨을 본 마리포사는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심판진도 지체없이 공을 울리는 것으로 경기 종료. 운명의 왕자들과 육창객의 대결에서 첫 승을 올린다.
2.2.1.3. 비정한 비상
마리포사의 승리를 선언한 심판진도 과거 근육별 왕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남자답다며 안도하지만, 울프맨은 과거 로빈마스크를 궁지에 몰아넣은 그 마리포사조차 한 발짝만 어긋났어도 졌을 싸움이라면서 육창객은 생각보다 위험하니 운명의 왕자들도 단단히 결심하고 임해야 한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아리스테라에게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는 명을 받았으니 이대로 쓰러져 있을 수 없다면서 오메가 센타우리의 미래와 자신들의 사명을 위해 일어나려던 헤일맨에게 마리포사는 치명상을 입어 얼마 버티지 못할 테니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헤일맨은 전신에 금이 가더니 루나이트에게 자신도 곧 그쪽으로 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전신이 박살나 사망한다.

그런 헤일맨의 최후를 지켜본 마리포사는 그들에게도 동정할 점은 있지만, 이 세상에 내일이 오기 위해서라도 사라져줘야 하겠다고 단언한다.

헤일맨의 최후를 목도한 파이러트맨은 헤일맨은 쉽게 우쭐대는 성격이라 입을 함부로 놀리는 일도 많아서 곤란한 일도 있었지만 결코 나쁜 녀석은 아니었다며 근육맨을 록 업 자세에서 내던지고, 피닉스도 마리포사의 승리를 당연한 결과라고 일축하자 아리스테라는 살아 돌아오라는 명령을 위반했지만 사명이란 길 위에서 목숨을 바쳤다며 사악신의 말을 따르는 운명의 왕자들 따위보다 훨씬 훌륭하다며 헤일맨을 칭찬한다. 그 말을 들은 피닉스도 신에 대해 험담을 하다니 안되겠다고 말하지만 아리스테라는 운명의 4왕자가 사악신들에게 이미 정나미가 떨어졌다는걸 간파했고 피닉스도 순순히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자신들도 나름대로 결단을 내리고 이곳에 왔으니 육창객의 사명을 통째로 뭉게주겠다며 암 록을 걸지만 어디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아리스테라의 스핀 엘보에 반격을 허용한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하는 사이, 다음 경기는 근육맨 빅 보디 vs 기어마스터로 넘어간다.

2.2.2. 근육맨/시간초인 편

육창객에 뒤이은 바벨탑에서의 초신들과 리얼 딜즈 사이의 결전이 종료된 후, 레바논에 나타난 7명의 시간초인 중 정체를 드러낸 노도의 각 도미네이터와 질풍의 각 엘 카이트근육맨 제브라와 함께 제압해 그들에게 참살당하기 직전이던 켄다맨을 구해 주었다. 켄다맨이 그들의 등장에 의문을 표하자, 더 맨을 언급하며 우리들도 신에게서 정보를 얻었다고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도미네이터와 엘 카이트가 링을 생성하고 태그 매치를 제안하자, 제브라와 함께 링에 오르지만 시합이 전개되기 직전 마리키타맨이 난입해 별의 재생마저 들에게 맡겨놓고 달려온 자신을 오메가의 대표로서 전장에 내보내 달라고 간청하자 마리포사는 비켜준다.

일전에 목숨을 걸고 싸워 자신을 꺾은 마리키타맨과 팀을 맺을 생각은 없다고 불평하는 제브라였지만, 태그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콤비의 상성이니 제브라의 최적의 파트너는 사악신들이 고른 상대라는 공통점 외에는 파이팅 스타일도 다르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싹트지 않은 자신이 아니라 한 번 목숨을 걸고 싸워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 정신이 깃든 마리키타맨이라고 단언하며 링에서 내려간다.[31]

이후 초회복 능력을 선보이는 엘 도미노스에게 고전하는 엑조세 미사일즈에게 초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니 회복할 시간조차 없는 강력한 투 플라톤으로 단번에 쓰러뜨리라고 조언했지만, 본인조차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고 말을 흐렸다. 그러나 마리키타맨의 로르샤흐 닷츠로 심신이 동기화된 엑조세 미사일즈가 선보인 새로운 투 플라톤, 싱크로니시티 인페르노로 엘 도미노스를 쓰러트리자, 죽은 도미네이터의 어깨뿔과 엘 카이트의 벨트 장식을 부러뜨려 숨겨져 있던 마시각을 찾아내고 그 개념과 용도를 다른 둘에게 설명한다.

새롭게 정체를 드러낸 오대각과 대치하던 중, '종언의 각' 퍼내틱이 바알벡의 마그넷 파워 광맥을 발견한 뒤 찬연의 각' 파피용맨을 그곳의 관리자로 임명하고 다른 광맥을 찾으려 떠나려는 것을 막으려던 파피용맨의 박치기에 머리가 깨져 추락하고 기절한 마리키타맨의 모습에 분노한 제브라를 진정시킨 뒤, 켄다맨에게는 더 맨에게 가서 이 사태와 지금 본 것 전부 보고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설마 완벽초인인 자신이 지상의 초인에게 감사를 표할 줄은 몰랐다고 하는 켄다맨에게 지금은 지구가 미증유의 위기에 처했으니 정의도, 악마도, 완벽도 아닌 '지구의 초인'''들이 힘을 합쳐야 함을 주장한다.[32] 그 말에 동의한 켄다맨이 떠난 후, 부상을 입었다면 어서 꺼지라고 도발하는 파피용맨에게 자기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2.2.2.1. vs 파피용맨
그러나 시간초인의 압도적인 힘 앞에 낮은 초인강도가 발목을 잡아서 목테주마 디펜스까지 막히게 되자 어떻게든 하기 위해 결국 비상의 신을 불러내는 선택을 하게된다. 비상의 신이 마리포사에게 강림한 후 던지기 기술과 619(식스원나인)이 제대로 들어가서 파피용맨은 다운하게 되고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 재 시동후 파피용맨의 발부터 침몰되는 등 어느 정도 위력이 들어갔지만 파피용맨이 제대로 반격하자 헤일맨에게 시전했던 아즈테카 세메터리도 킬러 터뷸런스로 막혀버리고 비상의 신도 데미지를 받게 되면서 구식이라고 불리는 것은 초인만이 아닌 시간의 신을 제외한 신들도 구식이라고 조롱 당하게 된다.

신의 힘을 받았음에도 압도당하면서 불가능하다고 하자 파피용맨은 자신의 초인강도가 1억 파워라고 언급하면서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마무리를 준비한다. 마리포사는 신체 내부까지 불태워가며 목테주마 디펜스로 파훼하려고 하지만 진정한 기술의 모습인 트루 다운다운 스카이 미션으로 캔버스에 박히고 처참한 마리포사의 모습을 본 해설진이 공을 울리면서 패배한다.

죽음을 각오하고 스스로 몸을 불사른 마리포사였지만 놀랍게도 숨이 붙어 있었고, 빙의했던 비상의 신도 꽁지 빠지게 달아나며 속박에서 풀리게 된다. 따라서 파피용맨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파피용맨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마리포사는 물론 제브라와 마리키타맨까지 살해하려고 한다. 위기의 순간, 자기 부장이었던 킹 더 100톤이 제브라의 팀원이던 바이크맨과 함께 난입한다. 100톤이 무사히 탈출하라며 막아서는 사이, 마리포사는 마리키타맨과 함께 제브라에게 업힌 상태로 바이크맨의 몸에 올라 탈출하는데 목소리를 듣고는 100톤이 자기를 위해 달려왔고, 목숨까지 버려가며 파피용맨을 막아서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3. 주요 기술

  • 철주 묶기
    상대를 양 다리로 잡아 철주로 던지고, 충격으로 4조각으로 갈라진 철주를 상대의 사지에 박는 기술. 아즈테카 시리즈로 연계하기 위한 준비 동작에 가깝다.
  • 목테주마 디펜스
    불을 일으켜 전신에 두르고 공방 양면으로 사용하는 기술. 왕위쟁탈전에서는 로빈 다이너스티의 가보 아노아로의 지팡이로 불을 붙여 사용했고, 그것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 신 근육맨에서는 마찰력으로 불을 내서 사용한다.[33]
  • 아즈테카 러시
    목테주마 디펜스 상태에서 다이빙 드롭[34], 센톤[35], 헤드벗, 니 드롭을 순서대로 날리는 것. 본편에서는 기술 하나하나의 이름(아즈테카 드롭 / 센톤 / 헤드벗 / 니 드롭)을 외쳤지만, 근육맨 머슬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이들을 전부 하나로 통합해서 아즈테카 러시라고 칭한다.
  • 마리포사식 머슬 리벤저(가짜 머슬 리벤저)
    • 아즈테카 세메터리

  • 라 퀘브라다
    삼각뛰기 후 서머솔트 프레스.
  • 파이어 토치 로켓
    목테주마 디펜스 상태에서 공중 급선회 후 저공비행.

4. 전적

상대 결과 경기
로빈마스크 패배 근육별 왕위쟁탈전 예선전
헤일맨 승리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파피용맨 패배 시간초인 오대각 편

5. 비상팀 멤버


팀 전원이 잔학팀(초인혈맹군)이나 강력팀 못지 않게 끈끈한 유대로 묶여 있으며, 특히 마리포사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다.[36][37]

왕위쟁탈전 당시 호크맨과 VTR이 차례로 스구루에게 격파되자 마리포사는 초인강도 5000만 이상으로만 구성된 우리 팀이 왜 95만 파워짜리 뚱보 하나를 이기지 못하는 거냐고 언급하며 비상팀의 멤버 전원이 전 에피소드의 보스인 넵튠킹의 5000만 파워를 능가하는 초인강도를 가진 강호 초인들임을 어필했는데, 너무 파워 인플레가 심하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이후 공식 설정상으로는 마리포사를 제외한 전원이 1000만 파워 이하의 초인강도[38]를 가진 것으로 변경되었고[39] 2019년 발행된 초인도감에서 다시 전원의 초인강도가 5000만 이상으로 수정되면서[40] 장장 20년이 넘는 세월 끝에 본래의 초인강도를 되찾았다.


[1]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스크의 파란 부분이 좀 더 진한 남색이 되고 복장도 분홍색으로 변경되며, 다리쪽은 맨살이다. 또한 피부가 짙은 갈색이 되었다.[2] 운명의 다섯 왕자중 유일하게 다른 별 출신이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동생의 존재를 언급했지만, 이후 소설판에서 남동생 존만 언급되며 부정되었다.[A] 운명의 다섯 왕자 최저치이며 동시에 진짜 왕자인 근육 스구루와 가장 가까운 값이다.[A] [6] 애니판에서는 이 때 점프 도중에 힘을 빌려준 탓에 자세가 흔들려 훔치려던 물건을 놓쳤다.(...)[7] 테리맨은 은퇴하고 교관이 되어 있었고, 로빈마스크는 영국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었고, 워즈맨은 꿈의 초인태그 당시 사망한 후 부활하지 못했고, 라면맨, 제로니모, 울프맨은 언급되지 않는다.[8] 마리포사는 사전에 근육맨이 적은 팀 이름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없었다며 반칙이라고 주장했으나, 근육맨은 그 둘이 반드시 자신을 도와주러 올 것이라고 믿고 비어 있던 팀 이름 자리에 두 사람의 이름을 일정 시간 동안 빛을 받으면 나타나는 특수한 잉크로 적어 놓은 상태였고, 근육맨과 미트의 분투로 시간이 꽤 흐른 덕분에 특수 잉크의 효과가 나타나 테리와 로빈도 정식으로 근육맨 팀으로 참가가 인정되었다.[9] 본래의 뛰어난 신체능력에 비상신의 가호까지 받아 놀라운 균형 감각을 갖게 된 마리포사를 상징하는 명장면. 당시 로빈마스크가 "척?"이라고 반응하다가 마리포사가 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정수리 위에 서있는 걸 보고 놀라는 장면은 각종 패러디로도 많이 이용되었다.[10] 로빈의 사인을 받은 미트가 일부러 근육맨에게 심한 말을 퍼붓자 마리포사는 그런 바보 녀석 밑에서 일하지 말고 나에게 오면 근육별 대왕의 비서 자리를 주겠다며 회유를 시도했고, 그 사이 로빈마스크가 반격할 기회를 잡은 것. 뭣도 모르고 미트의 폭언을 들은 근육맨이 방심을 유도한 작전인 거냐며 극찬하자 반쯤은 진심이라고 말한 미트가 압권.[11] 아노아로의 지팡이는 로빈이 6살 때 마리포사가 훔쳤다는데, 로빈과 마리포사의 나이 차이가 7살임을 생각해보면 로빈마스크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혹은 1살도 채 안 된 마리포사에게 집안의 가보를 빼앗긴 셈이다. 나이도 나이지만, 이 둘의 활동 배경 또한 달라서 접점이 있기 힘들다.[12] 애니판에서 어렸을 때 죽은 아버지와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무리해서 일하다가 병이 든 어머니, 그리고 평생을 비참하고 가난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말하며 이런 나의 슬픔과 분노를 너희들 따위가 알 리가 없다고 일갈하는 장면은 상당히 슬프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말에 눈물 흘리는 관객까지 있을 정도.[13] 근육족 대왕을 상징하는 망토는 새하얀 색으로 지급되는데, 왕위쟁탈전에서 다른 후보들을 쓰러트리고 그들의 피로 망토를 붉게 물들여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이 바로 순백의 의식.[14] 애니판 기준으로 중상을 당한 원조 솔저도 사악신이 피닉스에게 흡수되자마자 사망했던 것으로 보아 같은 경위일 가능성이 높다.[15] 아노아로의 지팡이도 이 때 훔쳤다.[16] 서머솔트 프레스를 스페인어로 표현한 기술이다. 마리포사가 루차도르형 파이터인 만큼 이렇게 표현한 것.[17]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상대를 붙잡아 점프하고 그대로 낙하해 착지하면서 상대의 머리를 무릎에 찍고 동시에 척추에도 타격을 주는 기술.[18] 블리자드 핸드를 칼날처럼 변형시키고 다리를 스케이트 칼날로 변형, 고속으로 이동하며 상대를 베는 기술.[19] 헤일 브레스를 공중에 발사해 미세한 우박들을 나선형의 얼음길로 만들어내고, 그 얼음길을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추진력과 함께 힘껏 점프해 엘보 드롭을 가하는 기술.[20] 예전에는 템빨로 쓰던 기술을 자력으로 발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마리포사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장면. 거기다가 앞서 왕위쟁탈전에서 로빈마스크가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탈환해 반격한 것과 같은 불꽃 공격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21] 양손을 블리자드 핸드로 바꾼 상태에서 최대 출력으로 프리징 링을 감싼 얼음을 더욱 두껍게 만들어 낸다.[22] 프리징 링 맥시멈으로 생겨난 얼음 기둥을 상대에게 던져 감옥처럼 가둬버리는 기술.[23] 보통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질식 공격도 가능하겠지만 공기 호흡기 없이는 활동이 금지되어 있을 정도인 저산소 지대인 목테주마 별에서 공기마스크 없이 도둑질하면서 저산소에 적응된 마리포사에게는 효과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24] 설명이 없어서 불확실하지만, 작화상으로는 아이스 월 프리즌의 색이 연해진 것을 볼 때 목테주마 디펜스를 끄긴 했으나 아이스 월 프리즌도 그 열기에 녹아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25] 양손의 블리자드 핸드를 하나로 합쳐 커다란 얼음 블록을 만들어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26] 정작 블라드 3세 본인은 생전에 이 별명을 혐오했으며, 드라큘라 전승의 모델이 된 꼬챙이형도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이를 처형한 것이 아니라 안으로는 공포정치를 통해 나라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였고 바깥으로는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서였다.[27] 이때 마리포사는 높게 들어올린 블리자드 핸드가 태양빛을 받아 반짝임에 무언가를 떠올린 듯한 표정을 짓는다.[28] 근육맨에 나오는 초인들은 대부분 근육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고 당연히 헤일맨의 상체 또한 근육이 굉장히 커서 그 몸의 앞부분과 등 근육을 포함한 몸통의 형태가 볼록 렌즈에 가깝게 되어있다. 가슴이 조금 녹긴 했지만 햇빛을 중점적으로 받은 곳은 가슴이 아닌 리버스 인디언 데스 록으로 올라간 복근과 그 뒤로 투과되여 모인 빛은 허리로 나온 것.[29] 그림상 추정되는 두께는 최소 약 10cm 이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물 위에 있는 얼음이었다면 성인 남성이 올라가고도 남을 두께다.[30] 헤일맨은 프리징 링을 자신의 무대라고 했지만 그 얼음 덕분에 링이 더욱 단단해져 기술의 위력이 올라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마리포사가 불꽃과 다리를 빼앗겼던 굴욕을 이번에는 헤일맨 최대의 무대로 위력이 더해진 필살기와 함께 박살내 버린 것으로 그 굴욕을 그대로 되돌려 준 것이다. 헤일맨이 왕자들과의 대전에서 머리를 공격당해 가장 빠르게 패배한 것으로 티백맨의 복수까지 한 것은 덤.[31] 마리포사는 육창객 편까지만 해도 다른 왕자들에 비해 비정한 듯 보였지만, 싸운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의 개념을 설파하는 모습을 통해 진심으로 정의초인의 마음을 깨우쳤음을 알 수 있다.[32] 정작 마리포사 본인은 목테주마별, 제브라는 근육별, 마리키타맨은 오메가 센타우리 출신이라 이 시점에 바알벡에 있고 시간초인과 적대하는 지구의 초인은 켄다맨밖에 없다.[33] 먼저 작은 불씨 정도의 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을 피우는 행동이 방해받거나 마찰열을 발생시키기 힘들게 되면 발동을 못 하게 되는 제약이 걸리게 되었다. 헤일맨이 철주를 얼려 버리자 마찰열을 내지 못해 실패했고, 파피용맨을 상대로는 날개의 클러치 때문에 본인이 직접 불을 피우는 것은 물론 배에 붙어 있던 비상신의 얼굴로 불을 내뿜는 것까지 막히자 그대로 비상신이 삼켜 자신의 위장으로 내보내게 했다.[34] 슈퍼패미컴 판에서는 이것이 피니시 홀드로 되어있다.[35] 높이 뛰어올라 엉덩이로 찍어내리는 기술.[36] 믹서대제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근육맨으로부터 분리해내는 큰 공적을 세웠으며, 미스터 VTR과 킹 더 100톤은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도 마리포사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근육맨 팀에게 맹공을 가했다. 시간초인과의 싸움에서도 킹 더 100톤은 마리포사를 지키기 위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파피용맨을 막아서면서 바이크맨이 부상을 입은 마리키타맨과 마리포사, 그 둘을 들처멘 제브라를 태우고 도망칠 시간을 벌어줬다.[37] 소설판에서 밝혀지길 호크맨을 제외한 다른 셋은 전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진 무생물에서 변화한 초인들로, 물체이던 시절 쓰레기로서의 생활을 다들 한 번씩 겪었기 때문에 특유의 유대감이 있다고 하며, 마리포사 또한 사회에서 낙오된 쓰레기였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처지의 초인들을 멤버로 택한 것이다.[38] 더 호크맨 520만 파워, 미스터 VTR 280만 파워, 믹서대제 700만 파워, 킹 더 100톤 1000만 파워.[39] 해당 대사가 나온 화가 수록된 단행본에서 비상팀 멤버들의 프로필이 같이 실려 더욱 어이없는 부분.[40] 더 호크맨 5100만 파워, 미스터 VTR 5400만 파워, 믹서대제 5900만 파워, 킹 더 100톤 6500만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