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20:49:41

어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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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유래4. 미디어믹스

1. 개요

한국 민담에 등장하는 요괴. 어덕서니, 아독시니, 아둑시니라고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어둑서니'로 등재되어 있다. 다만 두억시니처럼 귀신이라고 정의된 것은 아니고, '어두운 밤에 보이는 헛것'이라는 의미로 등재.

2. 특성

고려시대에 기록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요괴로 정착했다고 한다. 또한 같은 한국 요괴인 그슨대와 상당히 비슷한 요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둑시니는 단순히 놀래키는 '요정' 같은 존재에 가까운 반면에, 그슨대는 사람을 직접 죽이는 '악귀'에 가깝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어둠을 상징하며,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면 점점 커진다. 계속 바라보거나 올려다보면 올려다 볼수록 더욱 더 커져서, 마지막에는 사람이 깔려버리게 된다고 한다. 반대로 그렇게 커지고 있는 것을 억지로 내려다보면 점점 작아져 마지막에는 다시 사라지게 된다고도 한다. 또한 시선을 돌려 버리고 무시해 버리면 끝인, 관심을 주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요괴이다.

일본에도 미코시뉴도 등의 비슷한 전승이 있으며, 샤먼 시스터즈란 만화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 서양에도 있는데 영화로도 나온 부기맨도 사람이 두려워하는 걸 좋아하고 힘을 얻는 설정이 나온 바 있다.

3. 유래

'제법 어둡다'는 의미의 '어둑하다'에, 신위(神位)에서 비롯된 귀신을 뜻하는 귀화어 '시니'가 합쳐진 말이다. 그래서 옛 문학에는 '어둑시니처럼 어두웠다'라는 표현이 가끔 등장하기도. 또 어둑시니는 장님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의 수호신이었다는 말이 퍼져있으나, 이는 시니(신위)라는 단어의 무게감만 보고 누군가가 창작한 설정이 퍼진 것이다. 어둑시니는 어둠 그 자체가 주는 경외적인 심상을 표현하는 단어에 가깝다.[1]

고로 어둑시니의 개념은 어둠, 혹은 어둠에 대한 공포심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판타지 혹은 시적인 비유에서 쓰는 것 자체는 매우 권장되는 단어.

바라볼수록 점점 커지는 건 어둠에 대한 인간의 공포를 형상화한 것으로, 어둠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어둑시니의 본질은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퇴치담을 중심으로본 해석이고, 시니라는 단어가 붙은만큼 어둠을 퇴치할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어둠 그 자체가 지닌 신비성도 강조하는 단어이다.

4. 미디어믹스

이름이 비슷한 두억시니에 비해 그다지 유명한 요괴는 아니다. 유명 매체에서 다뤄진 적이 없었기 때문일 듯.
  • 소설

  • 만화/애니메이션
    • 학교괴담(애니메이션)아마노자쿠의 번안명 다크시니는 두억시니가 아닌 이 요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처음 등장한 다크시니는 몸이 커지는 능력밖에 보여주지 않았고, 어둑시니의 능력 역시 몸이 점점 커지는 것이다.
    • 만화 학원기이야담에서 삼백안의 소년의 모습으로 나왔다. 어둑시니와 맞닥뜨린 송준필이 안 무섭다고 자기최면을 걸었으나 송준필의 공포를 흡수해 커져서 마초남이 되었다. 다행히도 도망친 곳이 돌하르방[2]이 있는 곳이라서 송준필은 다른 때와는 달리 기절만 하고 끝. 후속작에서 비슷한 요괴인 그슨대가 나오는데 어둑시니를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위험한 요괴"로 표현했고 그슨대를 "단순히 커질 뿐인 검은 덩어리"로 표현한 것을 볼 때 작가가 그슨대와 어둑시니를 반대로 알고 있다.
    • 만화 풍장의 시대에서 조력하는 신 중 하나로 등장한다.
    • 한국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에서도 이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귀신이 등장했다. 그슨대와 설정 비슷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웹툰/웹소설

  • 게임

  • 영화/드라마
    • 영화 클로젯에서 등장한다. 어린아이들이 장롱 귀신한테 유혹당해 49일 이상 죽은 자의 공간에 머물면 어둑시니로 변한다고 한다. 장롱 귀신과 달리 특별한 염력을 지니진 않았고, 날렵함이 특징이며 물리공격을 가한다.
    • 드라마 구미호뎐에서도 등장한다. 동양풍 판타지와 한국 설화/요괴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여서인지 극중 이무기를 돕는 빌런으로 잠깐 등장하나 결코 작지 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고전 설화의 묘사와는 달리 인간의 형상[3]을 하고 다니며, 무려 대낮에도 활보하고 다니고 직접적으로 인물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또한 주연인 남지아이랑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캐내어 그와 관련된 환각의 덫에 갇히게 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묘사로는 기본적으로 그슨대와 어둑시니를 합친 것도 모자라 산신과 그의 동생을 단숨에 덫에 가둘 정도의 능력을 가진 요괴로 재편성하였다. 관종 요괴가 이무기의 가호를 받아 더욱 더 강해졌다. 다만 직접적으로 살해한 것이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에서 다치면 현실에서도 다친 것으로, 우렁각시의 남편도 같은 방식으로 무의식에서 죽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둑시니(구미호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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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드라마 악귀의 8화에서 '악귀'를 향한 염해상의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장치로 등장한다. 작중 염해상은 악귀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 또한 자신의 가문과 악귀의 연관성으로 인한 자책감, 무력감으로 일순 삶의 의지를 잃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스스로 어둑시니를 불러들이게 된다. 개요에 설명된 모습처럼 어둠이 퍼지는 광경을 홀린 듯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자의로 빠져나오지는 못한다. 귀신들이 싫어하는 곳, 해가 뜨는 곳인 동쪽으로 향해 (작중에선 호미곶으로 향한다.) 일출로 인한 햇빛을 받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다.

  • 노래

  • 기타
    • 잠뜰티비의 장기상황극, 밤을 보는 눈에서도 잠시 나왔다. 또한, 술래잡기에서도 나왔다.
    • 심야괴담회의 온라인 방청객을 가리키는 명칭이기도 하다.




[1] 대표적으로 근대문학에서 쓰인 용례를 보면, 일상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밤의 어둠이 지닌 정신적 압박감을 묘사하는 단어로 쓰고 있다.[2] 장승과 마찬가지로 마을이나 길가를 수호하는 수호신 겸 이정표의 역할을 한다.[3] 녹즙 아주머니의 행세를 하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뒤에 그것과 관련된 환각을 만들어내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