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5:45:53

아르네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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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00027><colcolor=#ffffff> 리버풀 FC
Liverpool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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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르네 슬롯
Arne Slot
본명 아르놀트 마르테인 슬롯
Arnold Martijn Slot
출생 1978년 9월 17일 ([age(1978-09-17)]세)
오버레이설주 베르겐트하임
국적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 체중 75kg
주발 오른발
직업 축구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d00027><colcolor=#ffffff> 유스 VV 베르겐트하임
PEC 즈볼러
선수 FC 즈볼러 (1995~2002)
NAC 브레다 (2002~2007)
스파르타 로테르담 (2007~2010)
FC 즈볼러 (2009~2010 / 임대)
PEC 즈볼러 (2010~2013)
코치 PEC 즈볼러 아카데미 (2013~2014)
SC 캄뷔르 (2014~2017 / 수석 코치)
AZ 알크마르 (2017~2019 / 수석 코치)
감독 SC 캄뷔르 (2016~2017/ 감독 대행)
AZ 알크마르 (2019~2020)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21~2024)
리버풀 FC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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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00027><colcolor=#ffffff> 역대 등번호 PEC 즈볼러 - 10
NAC 브레다 - 10
스파르타 로테르담 - 17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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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SC 캄뷔르3.2. AZ 알크마르
3.2.1. 2019-20 시즌3.2.2. 2020-21 시즌
3.3.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3.3.1. 2021-22 시즌3.3.2. 2022-23 시즌
3.3.2.1. 토트넘 감독 부임 사가
3.3.3. 2023-24 시즌
3.3.3.1. 리버풀 감독 부임 사가
3.4. 리버풀 FC
4. 감독 스타일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5.2.2. 개인 수상
6. 여담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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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축구 선수 출신 감독. 現 리버풀 FC 감독.

2. 선수 경력

고향의 아마추어 클럽인 VV 베르겐트하임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PEC 즈볼러의 아카데미에 스카우트되며 본격적인 선수 커리어를 열었다. 이후 1995년 10월 14일, 즈볼러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프로 커리어 첫 시즌에 1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으며 자리를 잡았고, 1998-99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이후 2001-02 시즌 팀의 에이르스터 디비시 우승을 이끌며 팀을 에레디비시로 승격시켰다.

에레디비시에 입성한 2002-03 시즌에는 헹크 텐 케이트 감독의 눈에 띄어 NAC 브레다로 이적하였고, 알프러트 스뢰더르, 에드윈 드 그라프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주전으로 꾸준하게 출전하여 팀의 리그 4위 돌풍을 도왔다. 이후 2003-04 시즌에는 커리어 첫 유럽 대항전인 UEFA 컵에 출전하기도 했다.[1] 이후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쌓으며 2006-07 시즌까지 154경기에 나서 22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07-08 시즌에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09-10 시즌에는 친정팀인 PEC 즈볼러로 임대를 떠나 다시 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뛰었고, 이후 2010-11 시즌에 즈볼러로 완전히 이적하여 정식으로 즈볼러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2011-12 시즌에는 다시 팀의 에이르스터 디비시 우승을 이끌며 팀을 에레디비시로 또 한번 승격시켰다. 2012-13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으나 베테랑으로서 팀을 다독이며 팀을 1부 리그 11위에 안착시켰다. 2013년 5월 12일에 마지막 공식 경기를 뛰었고, 2013년 7월 27일의 은퇴 기념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였다. 즈볼러에서는 통산 176경기에 나서 52골 30도움을 기록하였다. 은퇴 시점에는 즈볼러의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으며, 커리어 초년과 말년에 즈볼러를 이끌고 에이르스터 디비시 우승을 두 차례나 이뤄낸 PEC 즈볼러의 레전드로서 선수 커리어를 장식했다.

커리어를 보내는 동안, 기동력과 활동량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팀의 공격을 주도할 수 있는 깔끔한 테크닉을 가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며, 커리어 초창기부터 코치들과 적극적으로 전술적인 대화를 나눴을 정도로 상당히 지능적인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 지도자 경력

2013년 선수 생활 은퇴 후, 친정팀이자 마지막 클럽이었던 PEC 즈볼러의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여 첫 지도자 커리어를 밟았다.

3.1. SC 캄뷔르

2014년, 에레디비시로 승격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SC 캄뷔르에 수석 코치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성인팀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5-16 시즌 캄뷔르는 리그 최하위로 에이르스터 디비시로 강등되었고, 이후 2016-17 시즌 도중 롭 마스 감독이 계속된 부진으로 경질당하자 2016년 10월 15일, 같은 수석 코치였던 시프케 헐쇼프와 함께 공동으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캄뷔르는 해당 시즌 리그 14위까지 떨어졌었으나, 공동 감독 대행 체제 이후 3위로 반등하여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고, MVV 마스트리흐트에 패하며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KNVB 베이커에서 AFC 아약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해당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2]

3.2. AZ 알크마르

3.2.1. 2019-20 시즌

2017년에는 AZ 알크마르의 제안을 받아, 욘 반덴 브롬 감독 휘하 수석 코치로 선임되었다. 이후 반덴 브롬 감독이 2018-19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고, 2018년 12월 10일에 2019-20 시즌부터 AZ 알크마르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2019년 7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시작된 2019-20 시즌에 팀 역사상 리그 첫 8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었고, 상위권에는 항상 위치했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조금 멀었던 알크마르를 우승을 바라보게 만드는 팀으로 성장시키는 돌풍을 보였다. 4-3-3 전술을 자주 쓰면서 전방에는 우사마 이드리시, 마이론 보아두, 칼빈 스텡스 트리오를 구축하여 공격의 무게를 더했고, 중원에는 퇸 코프메이너르스, 프레드릭 미트셰를 자주 기용하면서 틀을 완성 시켰다. 또한 수비지도 능력에서 대단한 장점을 보였는데, 슬롯이 이끈 알크마르의 당시 수비진은 리그에서 25경기 17실점을 기록하며 역대 리그 최소실점[3]을 기록하는 등,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돌풍을 견인해냈다.

슬롯의 알크마르는 엄청난 돌풍을 이끌며 2019-20 시즌 리그 후반기, 1위 AFC 아약스와 승점 동률을 기록하며 골득실차에서 밀린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기에 기세를 탄 알크마르는 절대강호 AFC 아약스를 제치고[4]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이후 추가 라운드 진행 없이 그대로 리그가 종료되었고, 결국 2008-09 시즌 이후로 약 11년만에 우승 할 수 있는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슬롯은 무관이었음에도 항상 그저그런 패턴을 보여주던 팀을 성장시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었고, 2008-09 시즌 이후로 가장 임팩트 있던 시즌을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3.2.2. 2020-21 시즌

아쉬운 기회를 놓치고 절치부심하여 시작한 2020-21 시즌에는 리그에서 초반에 잠시 주춤하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되찾으며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유럽 대항전에서는 2019-20 시즌의 순위로 획득한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에 출전하여 빅토리아 플젠을 꺾고 3차 예선에 올랐다. 그러나 3차 예선에서는 FC 디나모 키예프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하였고, 이후 유로파 리그에서는 SSC 나폴리, 레알 소시에다드, HNK 리예카와 같은조가 되며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1차전 SSC 나폴리를 상대로 0-1 원정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고, 2차전 HNK 리예카에게 4-1로 승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팀을 상승가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20년 12월, 감독직에 집중하지 않고 구단 몰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비밀스러운 접촉 및 협상을 진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결국 화가난 AZ 알크마르 측에게 경질을 당하면서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었다.[5]

AZ 알크마르에서 3~4년간 수석 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맡으면서 팀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었고[6] 역대급의 임팩트를 남겼던 2019-20 시즌을 직접 만들어냈으나, 불명예스럽게 경질당하면서 감독 커리어의 아쉬운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3.3.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결국 2020년 12월 15일, 딕 아드보카트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감독직에 임명되었다. 다음 시즌인 2021-22 시즌부터 팀의 감독으로 부임될 전망이다.

2020-21 시즌이 종료된 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이후 SC 캄뷔르에서 함께 수석 코치와 공동 감독 대행을 맡았던 시프케 헐쇼프를 비롯하여 로빈 반 페르시 등 유능한 코치들을 데려와 코치진을 구축했다.

3.3.1. 2021-22 시즌

프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승리를 거두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본선 진출을 이뤄내는 등, AZ 알크마르에서 보여줬던 좋은 지도력을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었다.

2021-22 시즌이 정식으로 시작되고 AZ 알크마르 시절 지도하기도 했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휘스 틸과 재회해 이들을 팀의 주축으로 사용하면서 리그에서 좋은 행보를 보여주었다. 특히 같은 네덜란드 빅3 클럽이긴하지만 항상 한 수 위였고 실력적인 격차에서 우위를 보여주었던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원정에서 0-4 승리를 거두면서 오랜만에 자존심 회복을 하였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3위를 선점하며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선보였고, 지난 시즌 5위로 부진했던 팀의 문제들을 대다수 해결하는 안정적인 지도력을 발휘했다.

2022년 2월 25일, 페예노르트와의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하였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조별 라운드에서 SK 슬라비아 프라하, 1. FC 우니온 베를린, 마카비 하이파 FC와 만나며 나름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으나 4승 2무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FK 파르티잔을 만나 합산 스코어 3-8로 이겼고, 8강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만난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다시 만나 합산 스코어 6-4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 합산 스코어 3-2로 신승을 따내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전 상대는 주제 무리뉴AS 로마.

2022년 5월 26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다. 전반 초반부터 페예노르트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상대 로마를 압박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되려 전반 32분 니콜로 차니올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이 시작된 뒤 그는 경기 중간 여러차례 전략을 수정하며 시종일관 로마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끈질기게 버텨낸 로마의 승리로 끝나면서 아쉽게도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은 로마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경기를 시청한 축구팬의 반응은 두 감독의 전술 싸움이 잘 드러난 명경기였다며 호평일색이었다.

부임 후 첫 시즌이었음에도 리그 3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으로 시즌을 끝냈다. 물론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여 다소 아쉬움이 남은 시즌이었지만, 리그 최소 실점 2위로 지난 시즌과 달리 마르코스 세네시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휘스 틸, 루이스 시니스테라, 타이럴 말라시아 등 젊은 재능들을 이끌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등 탁월한 지도력으로 바뀐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즌이 끝난 뒤에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리그 우승 팀 AFC 아약스에릭 텐하흐를 제치고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 상인 리누스 미헬스상을 수상하였다.

3.3.2. 2022-23 시즌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의 주역이였던 휘스 틸, 시리엘 데셀스, 타이럴 말라시아,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모두 팀을 이탈하였고 베테랑 공격수 브라이언 린센, 쏠쏠한 수비자원인 필립 산들러르까지 팀을 나갔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축선수들이 빅리그 클럽들의 무수한 관심을 받고있어 추가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던 11명의 선수 중 7명을 잃었다. 이를 토대로 슬롯이 추구하는 축구를 할려면 빠른 선수추가 보강과 선수진 리빌딩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2022-23 시즌은 주축들의 이탈에도 얼마나 좋은 추가보강과 빠른 리빌딩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는 시즌으로 보인다.

2022년 7월 24일, 페예노르트와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였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팀을 월드컵 휴식기 이전에 리그 1위로 확정지었고, UEFA 유로파 리그 역시 과정[7]이 좀 힘들었으나 조 1위로 16강 직행을 이끌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리그 1위를 유지중이고 유로파 리그에서도 16강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합계 8-2로 격파시켜 8강에 진출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원정에서 펼쳐진 시즌 두 번째 더 클라시케르에서 헤이르트라위다의 결승골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에 힘입어 28R 기준 승점 차를 8점 차로 벌리며 6년 만에 팀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기회를 잡았다. 다만 컵 대회에서는 다시 만난 아약스에게 1-2로 패배하여 4강에서 탈락했다.

유로파 리그 8강에서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서 석패를 당한 주제 무리뉴AS 로마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8강 1차전에는 로마에게 1-0 신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하였다. 홈에서 기분 좋게 복수에 성공하며 2차전은 로마 원정을 떠났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치고, 후반 시작 15분 뒤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합산 스코어 동점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해 80분에 역전골을 만들어 내며 페예노르트가 4강 티켓을 따내는 듯 하였다. 그러나, 상대팀 에이스인 파울로 디발라가 경기 종료를 얼마 안 남기고 극장 동점골을 만들어 경기가 연장까지 흘러갔고, 체력 부족과 함께 분위기에 밀린 페예노르트는 연장전에서 로마에게 2골을 더 실점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서 일격을 당해 트로피 획득에 실패한 슬롯의 페예노르트는 이번 유로파 리그에서도 무리뉴의 로마에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또한 2차전 전에 열린 기자 회견에서 로마의 축구를 보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슬롯은 "로마는 그들의 방식대로 결과를 얻겠지만, 나는 시티나 나폴리의 경기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무리뉴의 축구를 깎아내렸는데, 경기에서 패배하자 무리뉴와 악수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적인 논란을 빚었다. 이에 무리뉴는 퇴장하는 슬롯을 따라 들어가 "나폴리 경기를 보지 말고, 로마의 경기를 봤어야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파일:페예노르트 리그 우승.jpg

5월 15일 리그 32R,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고대하던 에레디비시 우승을 확정지었다. 페예노르트를 6년 만에 우승시킨 것은 물론, 직전 시즌 주전들이 다수 이적한 상황에서 있는 자원을 알뜰하게 잘 활용하여 우승시켰기에 더욱 값진 시즌이었다. 페예노르트는 21세기 들어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슬롯은 커리어 최초의 우승을 달성했다. 리그 우승에 힘입어 리누스 미헬스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2023년 5월 26일, 페예노르트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2024년 여름에 발동되는 릴리스 조항이 삭제되었다.
3.3.2.1. 토트넘 감독 부임 사가
시즌이 진행되는 동시에 2023년 4월, 안토니오 콘테와 결별하고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가 슬롯에게 접촉했고 구단과 슬롯 양측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부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5월 들어서 율리안 나겔스만이 토트넘의 유력한 감독 후보가 아니었음이 밝혀진 후,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8] 공신력이 좋은 여러 네덜란드 언론사에서 아르네 슬롯의 토트넘 부임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다.

본인 역시 토트넘 행에 긍정적이다. 한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프리미어 리그와 같은 곳에서 제 역량을 한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최근 토트넘이 저에게 접근한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케인을 비롯해 스타 선수들이 많습니다. 더 이야기 해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든 충분히 일어날수 있습니다."라며 토트넘 감독직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재계약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5월 13일에 협상이 결렬되었던 나겔스만이 다시 협상에 오르면서 나겔스만과 토트넘 감독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9일에 진행된 FC 에먼과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토트넘과 대화해 보았냐는 질문에 대해 웃으며 "다음 질문"이라고 답변하며 토트넘 부임설에 대해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자신의 다음 단계가 네덜란드에 있다면 앞으로 몇년 안에 완전히 실패한 것"이라며 토트넘행에 대한 열망까지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와 동시에, 잉글랜드의 여러 공신력 있는 기자들도 슬롯이 토트넘의 감독직 레이스에서 선두로 급부상했다고 말하며 슬롯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페예노르트 역시 슬롯의 사임 오피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에이전트를 통해 비밀리에 토트넘 이적을 추진했다는 것이 밝혀져 페예노르트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9]

그러나 구단 전담 언론사와 기자들에 따르면, 페예노르트 구단 측이 슬롯과 그 사단의 위약금으로 €20M 유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는 감독 이적료 월드 레코드 2위에 달하는 수준의 금액이기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토트넘이 이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본격적으로 추가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5월 25일, 댄 킬패트릭에 의해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슬롯이 페예노르트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5월 26일, 페예노르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트넘행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해당 재계약 과정에서 토트넘의 관심을 협상 카드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결국 토트넘 측은 셀틱 FC엔지 포스테코글루로 선회하였다.

3.3.3. 2023-24 시즌

PSV 에인트호번과의 요한 크루이프 스할에서 0-1로 패배하고 리그 개막 이후 2연속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개막 이후 전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PSV와 헤라클레스 알멜로전 1-1 무승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AZ 알크마르에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다.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조별 예선에 진출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셀틱 FC와의 1차전 2-0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2-3 패배를 당하여 조 3위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3차전 SS 라치오전을 3-1 승리로 이끌면서 다시 팀을 조 1위로 올려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스쿼드 상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전술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주목을 얻었다.

9월 27일에는 몰락하는 라이벌 AFC 아약스를 4-0으로 대파했는데, 원래 이 경기는 9월 25일에 열렸지만 흥분한 아약스 팬들에 의한 폭동으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틀 후 재개된 것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4차전 라치오, 5차전 ATM와의 경기에서 연거푸 아쉬운 석패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졌다. 결국 셀틱과의 6차전에서도 패하면서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또 다시 AS 로마를 만났고, 승부차기 끝에 3년 연속으로 로마의 벽을 또 넘지 못하고 패배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였다.[10] 이렇게 UEFA 유로파 리그는 조기에 막을 내렸다.

리그에선 15R 시점에서 11승 2무 2패라는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15경기 15연승을 달린 PSV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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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컵 대회인 KNVB 베이커 결승에 올랐고, 4월 22일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NEC 네이메헌을 1-0으로 꺾고 커리어 첫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본인 감독 커리어 최초의 토너먼트 대회 우승이며, 구단에게는 6년 만의 해당 대회 우승이다.

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 대비 승점을 2점 더 획득하는 우수한 레이스를 보여줬으나, 29승 4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PSV 에인트호번에 의해 순위는 2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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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페예노르트 고별전이 펼쳐졌다. 부진의 시간에 빠져있던 팀에게 에레디비시KNVB 베이커 우승을 선사한 슬롯을 위해 경기 후의 고별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홈 서포터즈들은 대형 현수막과 배너들로 떠나는 감독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여줬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의 최종 전적은 148경기 97승 27무 24패.[11]
3.3.3.1. 리버풀 감독 부임 사가
토마스 투헬과의 결별이 확정된 바이에른 뮌헨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슬롯의 릴리스 조항은 2025년 6월부터 유효한 데다가 구단에서도 보낼 계획이 없어서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던 2024년 4월 23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통해 2023-24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임하는 위르겐 클롭의 공석을 메워야 할 리버풀이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그에게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폴 조이스, 제임스 피어스, 크리스 바스콤, 멜리사 레디, 도미닉 킹 등 리버풀 관련 공신력 상위 기자 다수와 BBC,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이를 컨펌하며 순식간에 리버풀 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

알려진 대로 2024년 여름에는 릴리스 조항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페예노르트에 지불할 보상금이 약 €9M 안쪽이라고 알려지고 있으며 보상금 합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측은 이미 그의 대리인인 하파엘라 피멘타와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며, 슬롯 또한 이미 리버풀 지역의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고 페예노르트 지역지인 1908.nl이 보도했다. 그리고 4월 23일, 양 구단이 본격적으로 대면 협상을 가졌다고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보도했다.#

이후 다음 날, 슬롯 본인이 리버풀 행을 원한다는 것을 직접 인정한 뒤에 리버풀 감독직 부임을 수락했고 두 클럽 간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본인은 페예노르트가 자신의 리버풀 행을 허락해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4월 2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Here We Go가 언급되며 일사천리로 리버풀 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사단 전체 보상금은 알려진대로 슬롯의 보상금 약 €9M 가량에 약 €2M의 보상금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며,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에 이 보상금을 분할 납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5월 17일, 슬롯 본인이 다음 시즌부터 리버풀에 합류할 것임을 직접 밝혔다는 것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보도했다. 사실상 차기 클롭의 후임으로 내정되어있음이 확실시 되었으며, 리버풀 측의 공식 선임 오피셜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마이클 에드워즈 FSG 축구 부문 CEO는 이 선임에 대해, 기존에 언급했던 후벵 아모림 등의 후보와 함께 동등하게 1순위 후보군이었다고 밝히며 차순위 후보군이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5월 19일, 슬롯은 페예노르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팬들과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으며, 클롭도 몇시간 후에 치러진 리버풀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 후 작별 인사에서 슬롯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12]

5월 21일, 리버풀 구단에서 공식 SNS를 통해 아르네 슬롯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3.4. 리버풀 FC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슬롯 체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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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독 스타일

강한 압박과 선수들의 왕성한 움직임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풀백과 미드필더들의 포지셔닝 변화를 통한 유연하고 다양한 후방 빌드업 구조를 사용한다. 포메이션은 기본적으로 4-3-3 혹은 4-2-3-1을 선호하며, 수비 상황에서는 4-4-2 포메이션의 두 줄 수비로 전형을 바꾸는 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직접 밝힌 바 있으며, 부분적으로 꽤나 유사한 스타일의 축구를 펼친다.

후방 빌드업 시 기본적으로 골키퍼에서부터 빌드를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며, 변형 백3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상황에 맞는 유연한 빌드를 구사한다. 일반적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센터백 사이로 내려 라볼피아나 형태를 만든 후, 양쪽의 풀백을 공격적으로 전진시키는 빌드 전형을 즐겨 사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한쪽의 풀백만을 전진시키고 반대편의 풀백이 후방에서 전형을 좁혀 백3를 구성하는 패턴도 가동되며, 상대 압박 전형에 따라 풀백과 미드필더들의 위치 변화를 통해 3-2, 3-1, 2-2 등 다양한 빌드 전형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13] 전진하는 풀백들은 직선적으로만 움직이지 않고 중앙으로 좁혀들어와 중원의 수적 우위에 가담하는 인버티드 무브를 가져가는 특징을 보여주는데, 이에 슬롯의 후방 빌드 구조는 좌우 폭을 넓게 쓰기 보다는 좌우를 좁게 쓰면서 집약적인 포지셔닝의 장점을 노리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전형을 좁게 만들면 중앙이나 한 쪽 측면에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고, 수적 우위가 형성되면 후방에서 중원을 거쳐 공격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의 패스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때문. 좁은 전형에서 전개를 만들면서도 기본적으로 패스 패턴은 다양하게 가져가는데, 특징적인 것은 후방 전진 패스 타이밍의 속도를 상당히 중요시해 빠른 패스 템포를 강조한다는 것.[14] 이에 전반적으로 빠르게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전환하는 편이다.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들에게는 등을 진 상태에서 볼을 받고 돌아서는 유연함과 그 이후의 전진력, 볼을 방출하는 속도 및 판단력이 특히나 요구된다.

후방 빌드를 거쳐 나오거나 상대 압박이 없는 경우에는 수비 라인을 상당히 끌어올려 높은 전형을 만든다. 풀백들은 후방 빌드시에 중원으로 좁혀서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가지만 간헐적으로 사이드 라인을 타고 넓게 벌려서서 측면 깊은 곳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변화무쌍하게 가져가는 편이기 때문에, 파이널 써드로 들어서면 윙이나 풀백이 양 측면으로 넓게 벌려선다. 기본적으로 상대 진영에서는 박스 근처 중앙에 숫자를 많이 두고 일대일이 강한 측면 자원들의 아이솔레이션을 유도하는 편. 그 이후에 윙과 풀백들은 상황에 따라 하프 스페이스 침투와 언더래핑을 가져가며 다양한 패턴의 측면 공격을 시도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풀백들이 4인 패턴의 약속된 부분 전술을 수행하며 하프 스페이스 공략에 주력한다. 부분적인 스위칭과 다양한 인원의 공간 침투를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한 명의 스코어러에게 의존하지 않고 전방의 다양한 선수로부터 득점이 나오는 편. 특히 페예노르트에서는 오른쪽 윙어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칼빈 스텡스가 좁혀 들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시프트를 가져가고 오른쪽 사이드 라인을 오른쪽 풀백이 올라가 침투하는 식의 변형 공격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런 지공 패턴에 더하여 후방에서 전진 패스나 롱 패스 한 두번으로 상대진영으로 바로 넘어가 빠르게 마무리하거나, 볼을 압박으로 탈취하여 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스타일의 다이렉트한 공격도 꽤나 섞어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나 상대 진영에서의 전개나 박스 공략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러한 다이렉트한 공격을 섞어 실리적인 노림수를 사용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포지션 플레이에 기반한 펩 과르디올라식 지공 축구를 보여주지만, 게겐프레싱에 의한 빠른 트랜지션 공격과 다이렉트 플레이를 공격에 섞어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위르겐 클롭의 색채도 부분적으로는 느껴지는 편.[15] 이에 실제로 펩과 클롭의 전술 그 사이에 있는 축구를 구사한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수비시에는 기본적으로 공의 소유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강한 압박을 사용하며, 집단적인 게겐프레싱을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이에 공격진부터 미드필더까지 기동력이 우수하고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선호하며, 선수들의 체력과 신체적 강점을 매우 강조한다.[16] 소유권을 잃고 수비 상황으로 들어가면 윙 포워드들을 내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중앙 공격수와 같은 선상에 두어 4-4-2 기반의 두줄 수비 전형으로 간격을 유지한채 압박에 나선다.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잃었을 시에는 주위의 선수들이 즉각 상대편에게 달려들어 소유권을 되찾는 것에 집중한다. 후방 빌드업시에 전형을 좁게 사용하는 부분은 미스로 공을 잃었을 시에 좁은 공간을 바로 에워싸서 볼을 즉각 다시 탈취해오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으며, 공격시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는 것도 전방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를 강하게 누르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선호하지만, 매번 최전방까지 강도 높은 압박을 가용하는 것은 아니고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압박 지점을 부분적으로 낮추기도 한다. 이에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전술을 사용함에도 리그에서 실점이 아주 적은 편에 속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압박 외에 간격 유지 등의 수비 전략에 관해서도 호평을 받는 편. 그러나 기본적으로 강한 압박 전략을 활용하는만큼 많은 파울을 동반하며, 경기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기도 한다. 또한 높은 수비라인과 공격적인 압박탓에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의 기동력과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위기 상황을 노출할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맞춤 전술도 상당히 잘 짜오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상대방 데이터 분석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상대팀에 대한 약점 공략에 우수한 면모를 자주 보여왔다. 이에 휘하의 선수단이 '슬롯이 말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할 정도. 그러나 경기 중의 2차, 3차 대응에 있어서는 아직 경력이 길지 않은 감독이기에 미숙함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매번 일정한 시간대에 선수 교체 타이밍을 잡아 즉각적인 대응에는 실패하는 등의 아쉬움도 종종 있어온 편이다.[17] 이러한 경기 중의 대응에 관한 약점은 노련하기로 유명한 조세 무리뉴를 유럽 대항전에서 만나 패배한 경기들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전술 외적으로는 선수 활용 능력과 스쿼드 리빌딩 및 육성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거의 매 시즌 다수의 핵심 선수들을 유출당했음에도[18] 계속해서 팀을 우상향시키며 경기력을 성장시켰고, 선수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전술에 적응시키고 육성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19] 상대적으로 언더독인 팀들을 맡아왔지만[20], 빠른 기간 내에 에레디비시 우승과 국내 컵 대회를 차지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점은 특히 고평가받는다. 1군과 유소년 훈련을 통합해서 진행할 정도로 유소년의 적극적인 월반과 스쿼드 내 기용 또한 장려하는 편이며, 데이터와 비디오를 선수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세션을 진행하는 등 분석적인 훈련법을 사용한다. 또한 강렬하고 빠른 공격과 강한 압박 전술을 사용하는 만큼, 시즌 운영에 있어서는 선수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피지컬 및 피트니스,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훈련 과정에서도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 상태에 따라 각자 다른 훈련량을 부여하여 부하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21] 덕분에 상당히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축구를 펼침에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맡은 이후 두 시즌 연속으로 선수 가용률이 90%에 육박했다. 선수 로테이션도 상당히 신경써서 자주 돌리는 편이다. 여기에 더하여 팀 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도 많이 반영하는 등, 팀 내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잘 활용하는 면모도 가지고 있다.[22] 또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선수단과의 소통에서 애매모호함을 남기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도 자주 보내준다고 한다. 세심한 대화를 통해 선수단을 관리하여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언론 인터뷰에서는 꽤나 논란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인터뷰 스킬은 좋지 못한 편이다. 특히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주제 무리뉴와 설전을 벌이고 악수를 하지 않은채 퇴장하기도 하였으며, 토트넘 이적 사가에서도 거취에 대해 은근한 답변을 던지다가 재계약을 해버려 재계약에 이적 제안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상당히 유망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술적인 강점과 운영적인 강점, 그리고 결과물까지 빠르게 만들어낸 초신성의 감독이지만, 어디까지나 익숙하게 겪어온 자국 무대에서의 활약과 팀 운영 경험이 전부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리그에 속한 엘리트 체급의 구단으로 넘어간 이후에도 현재의 좋은 평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감독으로서의 추가적인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

5.2.2. 개인 수상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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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가 매우 빠르고 급격하게 왔다. NAC 브레다 시절인 20대 중반에도 탈모가 심했고 일찌감치 머리를 밀고 다녔다.
  • 선수 시절 초창기부터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코치들과 항상 이야기를 나누며 전술과 경기 분석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한다. 이에 함께 NAC 브레다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한 에드윈 드 그라프는 슬롯이 코치를 거쳐 감독이 된 것에 그를 아는 누구도 의문을 품지 않았다고.
  • 선수 시절 테크니션에 가까운 선수였으나 기동력이 부족해 하드워커 타입의 미드필더가 보좌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이 후에 감독으로서 기동력이 우수한 자원들을 통해 어떤 특정 선수를 보좌하지 않는 전술을 추구하는 것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60%만이 감독의 아이디어이고, 나머지 40%는 얼마나 명확하게 그것을 설명하느냐에 달렸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명확하고 직설적인 소통법을 활용한다고 한다.
  • 강렬한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주문하는 감독인 만큼,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여 팀 내 피지컬 및 피트니스, 의료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편이며, 페예노르트의 스카우트들에게도 선수 관찰시에 사생활이 화려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생활 패턴을 가졌는지를 확인하게 했다고 한다.
  • 코칭 스태프가 게임 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지 않으며, 이것이 성공했을 때 공개적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한다. 또한, 선수단과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 UEFA 유로파 리그 8강전을 앞두고 주제 무리뉴의 축구를 좋아하지 않음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설전을 벌이는 등,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 철학과 대비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부터 슬롯은 "단순히 우승을 하는 것보다 재밌고 특별한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1-0으로 승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5-5게임도 좋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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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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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스포팅 디렉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비드 우드파인 David Wood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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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관리 디렉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맷 뉴베리 Matt Newberry
아카데미 디렉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잉글소프 Alex Inglethorpe
리서치 부서
데이터 과학 총괄 파일:웨일스 국기.svg 다피드 스틸 Dafydd Steele
리서치 개발 및 통계 연구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팀 와스켓 Tim Waskett
리서치 엔지니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하울렛 Mark How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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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및 스카우팅 부서
영입 및 스카우팅 총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브 팔로우즈 Dave Fallows
수석 스카우트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배리 헌터 Barry Hunter
스카우팅 코디네이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카일 월뱅크스 Kyle Wallbanks
스카우트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크레이그 맥키 Craig Mc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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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라파엘 실렌토 Raphael Cilento
파일:세네갈 국기.svg 실뱅 은디아예 Sylvain N'Diaye
코칭 스태프
코치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감독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아르네 슬롯 Arne Slot
수석 코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시프케 헐쇼프 Spike Hulshoff
코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에티너 레이넌 Etiënne Reijnen
골키퍼 코치 파일:브라질 국기.svg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Claudio Taffarel
퍼포먼스 및 피트니스 부서
퍼포먼스 총괄 코치 파일:벨기에 민간기.svg 루벤 피터스 Ruben Peeters
피트니스 코치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코널 머터 Conall Murtagh
재활 피트니스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비드 라이딩스 David Rydings
보조 피트니스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페어클러프 Jordan Fairclough
아카데미 코치진
U-21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배리 루터스 Barry Lewtas
U-18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브릿지윌킨슨 Marc Bridge-Wilkinson
메디컬 스태프
의료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팀닥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나단 파워 Jonathan Power
보조 팀닥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 린제이 Sarah Lindsay
정골의학 총괄 파일:벨기에 민간기.svg 프리제스 반덴 오웰레 Frigyes Vanden Auweele
물리치료 부서
물리치료 총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노브스 Lee Nobes
선임 재활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루이스 Joe Lewis
선임 퍼포먼스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 모건 Chris Morgan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티브 릴리 Steve Lilley
마사지 부서
마사지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폴 스몰 Paul Small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미셸 허드슨 Michelle Hudson
마사지사 겸 스포츠 치료사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나베 모토노리 Watanabe Motonori
지원 스태프
분석 부서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상대 분석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그렉 매티슨 Greg Mathies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프렌치 James French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얀센 모레노 Jansen Moreno
경기 및 선수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대니얼 스피어릿 Daniel Spearri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엘 보너 Joel Bonner
기타 스태프
장비 관리 코디네이터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브렌던 매킬더프 Brendan McIlduf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래드클리프 Lee Radcliffe
그라운드 관리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브 맥컬록 Dave McCulloch
수석 영양사 공석
스포츠 심리학 고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리차드슨 Lee Richardson
출처: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5월 21일

[1] Chairman[2] President[3] FSG international(해외법인) CEO와 겸직[4] Managing Director[5] Commercial Director[6] CEO of Football, 축구 부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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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대행)
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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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대
반덴 브롬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5대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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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대행)
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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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메르텐스
파일:벨기에 국기.svg
◀ AZ 알크마르 감독(1대~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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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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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1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555,#aaa
1989년 ~ 현재
41대
베어백/벵트손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파일:스웨덴 국기.svg
42대(대행)
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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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
도르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4대(대행)
얀센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5대
반 하넴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6대(대행)
마이어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7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8대(대행)
마이어/메트고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49대
빈해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0대(대행)
반 스티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1대
판마르베이크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2대
굴리트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3대
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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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대(대행)
빈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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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대
판마르베이크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6대
베어백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7대
블렘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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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59대
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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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루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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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대
판브롱크호르스트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62대
스탐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63대
아드보카트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64대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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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1대~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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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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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 현재
초대
바클레이&맥케나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2대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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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애시워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4대
맥퀸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5대
패터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6대
케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7대
웰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8대
테일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9대
샹클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
10대
페이즐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
11대
페이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2대
달글리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
13대(대행)
모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4대
수네스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15대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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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대
에반스&울리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파일:프랑스 국기.svg
16대
울리에
파일:프랑스 국기.svg
★★
17대
베니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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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호지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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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달글리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20대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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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클롭
(클롭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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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슬롯
(슬롯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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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 UEFA 챔피언스 리그 / FA컵 / UEFA 유로파 리그 / EFL컵 / UEFA 슈퍼컵 / FIFA 클럽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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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예선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팀이 2패를 기록하며 조별예선까지 진출하지는 못했다.[2] 준결승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갔으나 결국 AZ 알크마르에게 패배했다.[3] 당시 2019-20 시즌 AZ 알크마르의 수비진에는 론 블라르, 스테인 뵈이텐스, 판텔리스 하치디아코스, 조리스 크라머, 라몬 레이윈, 오언 베인달, 요나스 스벤손,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있었고, 골키퍼는 마르코 비조트, 로디 데 부어, 재스퍼 센델라르가 있었다. 론 블라르를 제외하고는 빅리그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한번도 못해봤던 선수들과 거의 무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수들, 또는 유망주 선수들을 가지고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한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또한 오언 베인달이라는 엄청난 레프트백 유망주도 키워냈다.[4] 심지어 2019-20 시즌 리그 상대 전적도 2승 0패로 앞서있었다.[5] 당시 AZ 알크마르 팬들은 슬롯에게 유다라고 비난했을 정도.[6] 슬롯의 알크마르는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2.11점의 승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7] 페예노르트와 FC 미트윌란, SS 라치오, SK 슈투름 그라츠 이 네팀 모두 2승 2무 2패에 승점 8점인 데다가 승자승도 같아 결국 전체 골득실로 순위가 갈렸다.[8] 현재 토트넘의 감독 후보는 아르네 슬롯,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제르비이지만 알론소와 데제르비는 현 소속팀 잔류가 유력하다.[9] 그러나 이 건은 나중에 슬롯 본인이 재계약 공식 발표 후 밝힌 뒷이야기에 의하면, 오히려 슬롯 본인이 에이전트에게 굉장히 불쾌해했다고 한다. 자신은 이미 화요일에 구단에 잔류 의사를 밝혔는데 에이전트가 날 강제로 이적시키려고 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결국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면서 비난은 쏙 들어갔다.[10] 그러나 이번에는 조세 무리뉴가 아닌 다니엘레 데 로시가 로마의 감독이었다.[11] 승률 65.5%[12] 단순히 언급하는데에 그친게 아니다. 다음에 올 감독에게도 자신에게 보여준 것과 같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달라며 슬롯의 응원가를 선창했다. 리버풀의 평범한 공식발표 수준을 넘어 퇴임하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후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당부하는 수준의 극진한 예우로 팬들에게 강한 여운과 슬롯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13] 매 시즌 상대의 분석에 대응해 조금씩 빌드 전형과 구조를 바꿔왔다.[14] 상대 압박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후방에서 공을 멈추거나 템포를 조절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15] 실제로 슬롯의 축구를 보면, 공을 소유하며 후방에서 수적 우위를 활용한 패스 전개를 거쳐 공격 과정을 만들고 중앙 집약적인 공격 형태에서 측면 아이솔레이션을 사용하는 식이기는 하지만, 과감한 다이렉트한 공격도 시도하기 때문에 평균 점유율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니다.[16] 실제로 전력이 더 강한 팀을 이기는 방법은 경기 전날 더 쉬고, 경기에서 더 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신체 관리가 잘 되는 스쿼드를 위해 경기 및 훈련간 선수단 부하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스카우팅시 활동적인 사생활과는 거리가 먼 프로필을 요구하기도 했다고.[17] 경기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가 있어도 교체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기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70분대 이후 교체를 선호하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다만, 이는 한정된 자원을 가진 팀들을 맡아온 특성에 의해 다소간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도 있다.[18] 2021-22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 선발 멤버 중 7명이 팀을 떠났으나, 2022-23 시즌 더 강해진 경기력으로 리그 우승을 따냈고, 2023-24 시즌에도 핵심 선수 유출이 이어졌으나 경기력을 우상향시켰다.[19] 페예노르트에 부임하자마자 뛰는 축구에 익숙하지 않았던 오르쿤 쾨크취를 개조시켜 활동량과 기술을 갖춘 선수로 기량을 만개시키는 등, 전술적으로 선수들을 성장시키는데에 능력이 있다.[20] 상위권이긴 했으나 우승권의 팀은 아니던 AZ 알크마르를 맡아 첫시즌에 바로 AFC 아약스와 리그 우승 경쟁을 해냈으며, 딕 아드보카트 체제에서 리그 5위로 추락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부임해서도 첫시즌 유럽 대항전 결승전에 진출하고 그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21]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피지컬 정보를 측정하는 전술 조끼를 착용시키며, 일정 수준 이하로 신체 수준이 떨어지면 개별적으로 훈련량을 조절시킨다. 또한 휴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선수단 휴식과 회복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22] 데이터와 스포츠 과학을 신뢰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인물이며, 페예노르트에서는 스카우팅진 및 영입 팀과 선수 영입에 관해 권력을 나누면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주요 경기를 앞두고는 심리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수단 관리를 하기도 했다.[23] 페예노르트 서포터들은 'WALK ON, WALK ON'이라는 가사가 적힌 대형 배너를 슬롯의 사진과 함께 내걸었고, 리버풀 측은 'I'll NEVER WALK ALONE AGAIN'이라는 고별 기념 티셔츠를 단체로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