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시노노메 류세이
1. 개요
나는 뒷세계의 정점이 될 거다! 너 같은 놈한테 당할 것 같으냐!!! |
1.1. 쿄라전쟁
시노노메... 아지트에 들어가면 보스 말고는 싹 쓸어버려도 된다. 잡것들한테 볼 일 없어.
잘 알겠습니다.
2022년 7월 24일 죠가사키 켄시의 영상에서 첫 등장. 이름 모를 산하 조직의 수장을 영입하러 가는 죠가사키와 동행한 뒤 이어서 시타라 노리아키를 영입하러 가는 죠가사키와 동행하여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적대 조직인 쿄고쿠구미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도끼가 주 무기인 노지마 카케루가 있어 매치업이 잡힐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잘 알겠습니다.
2022년 7월 29일 영상에서 역시 죠가사키와 동행하여 비서 역할을 수행해 코미나토 케이이치를 영입한다. 영상 끝자락에서는 죠가사키의 곁에서 당시 기준으로 살아있었던, 라이징의 前 수장 이나무라의 흉을 본다. 무능력한 주제에 이미 조직원의 70%가 죠가사키에게 붙은 상황임에도 수장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하지만, 죠가사키에게서 뺏으려면 언제든지 뺏을 수 있다며 여유 가득한 답변을 듣는다.
결국 예정대로 이나무라는 쿄고쿠구미에게 숙청되었고 시노노메는 이 소식을 죠가사키에게 보고한다. 이어서 죠가사키는 이나무라에게 붙었던 조직원들의 내부 숙청을 진행, 마침내 라이징의 수장직에 오른다. 그의 최측근이었던 시노노메 역시 자연스레 한 자리를 꿰찼을 것으로 추정된다.[1]
너 참 열심히도 싸우던데, 이제 죽어라.
2022년 8월 23일 마미야 쿄헤이와 함께 조직원들을 데리고 타카사고 아키오와 노지마 카케루를 습격한다. 마미야와 조직원들이 둘을 상대하는 동안 노지마를 한 차례 멀리 날려버렸을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마미야 및 잡졸들을 해치우느라 지친 타카사고를 급습한다.[2]쓰러지기 직전 권총을 꺼내 조직원 둘을 길동무로 삼은 타카사고를 잘도 움직이는 여장 아저씨(おっさん女)라고 디스하면서 완전히 끝장내려던 그때 노지마의 난입으로 무산되었고, 실력 차이가 확연하지만 타카사고를 지키기 위해 맞서는 노지마와 매치업이 잡힌다.
넌 여기서 죽는다. 절대 도망갈 수 없다.
커흑! (안 돼... 강해도 정도가 있지...!)
커흑! (안 돼... 강해도 정도가 있지...!)
도끼 vs 도끼 |
2022년 9월 3일 영상에서 타카죠 렌타로를 영입하러 가는 죠가사키와 동행하여 비서 역할을 수행했다. 타카죠의 오른팔 아키모토 시로와는 이 날 처음 만났지만 이때만 해도 접점은 없었다. 이후 라이징을 배신한 매드 카르텔을 죠가사키, 타카죠와 함께 숙청한다.
숙청이 끝나고 외식까지 마친 뒤 돌아가려던 그때 길거리에서 가정폭력을 해대는 아저씨를 죠가사키가 무참히 패버리는 걸 보고 당황해한다. 이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가정폭력을 당한 과거까지는 알 턱이 없었던 시노노메는 뒤에서 식은땀만 흘리면서 바라만보다 일을 마친 죠가사키의 뒤를 따른다.
찾았다, 시노노메. 어디 센스 있는지 볼까?
이 새끼가... 이딴 짓거리를 벌이다니. 머리에 문제 있냐?
이 새끼가... 이딴 짓거리를 벌이다니. 머리에 문제 있냐?
사투, 센고쿠 vs 시노노메 |
나는 뒷세계의 정점이 될 거다!
너 같은 놈한테 당할 것 같으냐!!!
그러나 뒷세계의 정점이 될 자신이 센고쿠 따위에겐 죽을 수 없다며 버티다가 마침 지나가던 일반인의 차량에 매달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너 같은 놈한테 당할 것 같으냐!!!
2022년 10월 5일 영상에서는 센고쿠와의 싸움으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린 현 상황에 이를 간다. 가슴 밑을 전부 붕대로 감싼 채 땀을 뻘뻘 흘리며 거친 숨을 내쉬고 알약을 집어먹는 게 그야말로 중환자를 넘어선 다 죽어가는 사람이 따로 없다. 지켜보던 아키모토도 걱정해주지만 이딴 걸로 쓰러질 수 있겠냐며 각오를 다졌고, 이어서 자신과 얼마 전 사망했던 타카죠의 인연을 얘기하면서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아키모토를 보고 흠칫한다.
곧바로 죠가사키가 찾아와 신생 한구레 조직 카이엔과 미팅이 있는데 따라올 수 있냐 묻자 즉시 떠날 준비를 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죠가사키의 뒤에서 몸을 떨면서 따라오는 모습이 영 안쓰럽다.
한구레계의 쌍벽, 라이징과 카이엔 |
2022년 10월 21일 영상에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아키모토를 뒤로 한 채 완쾌되지 못 한 몸을 이끌고 이게 바로 라이징이라며 죠가사키를 따라나서려 하자 바로 한 컷만에 보기 안 좋으니 따라오지 말라며 개그씬을 찍는다.
명령에 어쩔 수 없이 쉬러가면서 아키모토에게 죠가사키를 잘 보필해달라는 부탁을 남겼고 아키모토는 이런 시노노메를 보고 속으로 나중에 거물이 될 남자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부탁을 남기고 고작 두 화만에 죠가사키가 단독행동을 해버리면서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아키모토까지 고생하게 된다.
2022년 11월 6일 영상, 본인은 일절 출연하지 않았지만 영상 끝자락에 쿄라전쟁 이후 자신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남아있다는 예고가 떴으며 11월 12일 영상에서는 쿠레바야시 지로와 격돌할 것이 예정되었다.
죠가사키 씨! 숨을 안 쉬잖아! 제기랄! 이 새끼들이 감히!!!
2022년 11월 15일 영상에서 죠가사키와 이치죠 코메이의 최종 결전이 끝난 후 죠가사키의 이상 행동을 깨닫고 즉시 출발하여 현장에 도착, 빈사 상태의 아키모토를 구출하여 병원에 보냈으나 죠가사키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라이징 입단 때부터 죠가사키와 함께 했던 시노노메는 서럽기 짝이 없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고해 |
죠가사키 씨. 당신은... 나중에... 나중에 내가...
죽여버리려고 했는데...![A]
그러나 오열할 정도로 슬퍼했던 것과 동시에 사실은 언젠가 죠가사키를 죽일 속셈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어서 시노노메는 싸늘하게 식은 죠가사키를 업은 채로 쿄고쿠구미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남은 건 우리 둘 뿐 |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전에 만났던 카이엔의 수장 아가츠마 쿄야가 연락을 해왔다. 그 깐깐한 죠가사키도 없어졌으니 손을 잡으려면 지금이 기회. 시노노메는 이전에 한 번 만났던만큼 무슨 생각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꺼리지만 쿄고쿠구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꺼이 협력하게 되었고, 아키모토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1.2. 라이징 재건
쿠레바야시... 너도 라이징이 우습냐? 우릴 비웃는 거냐고!
시끄러. 싸움 거는 거라면 이겨주마. 덤벼!
시끄러. 싸움 거는 거라면 이겨주마. 덤벼!
괴력 vs 괴력 |
시노노메는 라이징 내에서도 파워라면 손꼽히는 인물이었으나 지로도 만만치 않아 둘은 호각으로 주고받는다. 도중에 아가츠마 쿄야가 나타나서 지로에게 나이프로 자상(刺傷)을 입히는 바람에, 지로도 이런 강자들을 둘이나 동시에 상대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퇴각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바로 시노노메의 이미지가 제대로 망가진, 망가지다 못해 바보가 되어버린 문제의 회차다.
자세한 내용은 시노노메 류세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새해 목표로 도쿄 진출을 위해 도쿄를 진심으로 사랑하겠다는 아가츠마에게 말은 그렇게 하면서 불바다로 만들 작정 아니냐며 태클을 건다. 죠가사키 역시 죽음 및 살인과 관련된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일까? 틈만 나면 사랑 타령을 하는 이유를 묻자 그 대상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기 때문(= 죽일 방법도 알 수 있다)이라는 답변에 그렇게 말하니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며 공감했다.
2023년 1월 14일 영상에서 쿠레바야시 지로가 자신과의 싸움을 쿠가 코테츠에게 전달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고 마는 줄 알았으나 영상 끝자락에서 아가츠마, 아키모토와 함께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이로써 두 한구레가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음이 밝혀졌다.
당신은 뒷세계에서 재앙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양반이잖아?
언젠가 정상에 오를 자로서 한 판 안 뜨고는 못 배기지.
언젠가 정상에 오를 자로서 한 판 안 뜨고는 못 배기지.
진정한 뒷세계의 정점을 목도하다 |
이쥬인을 한 눈에 알아본 시노노메에게 이쥬인은 왜 여기 있냐며 묻자 아사기의 경호원들이 자신의 조직원이며 인간쓰레기 같은 놈의 호위를 맡았기 때문이라 답한다. 이어서 타깃인 아사기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건 상관없지만 '언젠가는 뒷세계의 톱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라고 하며 순순히 알려줄 수는 없고 주먹을 섞어보자며 이쥬인을 도발한다. 이에 이쥬인은 '대결이 끝나더라도 네가 말할 수 있는 상태일지 알 수 없으니 미리 정보를 알려주는 게 어떤가?'하며 역도발을 시전, 시노노메를 동요시키고 시작한다.
당연하게도 이쥬인은 단 한 번의 유효타 없이 마무리로 연수차기를 날려 가볍게 승리, 역시 시노노메는 기절했고 루카와가 물벼락을 끼얹어 정신을 차리게 해 정보를 얻는다. 완패하긴 했지만 이쥬인에게 '체격에 비해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1.3. 시시오구미와의 악연
1.3.1. 시시오구미 내부항쟁
덩치캐들의 싸움 |
2023년 4월 26일 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야속하게도 타츠모토는 이전 아유카와 테츠지와의 싸움으로 어느 정도 체력 소모가 있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아비루 칸타와 이부 하야토를 지키면서 싸우느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상태였다. 시노노메는 이를 간파해 손도끼를 던져 아비루를 노렸고 타츠모토가 몸을 내주어 방어, 곧바로 니킥을 먹이며 싸움을 시작한다.
상황은 시노노메에게 더욱 유리해졌으나 타츠모토 역시 아유카와의 나타를 주워 사용해 격차는 좁혀졌고, 싸움은 말그대로 피가 낭자하는 혈전으로 이어진다.[8]
밑바닥에서 돌아온 남자 |
가긴 어딜 가냐. 2층에서 떨어진 것 쯤이야... 아무 문제 없다.
...나는 줄 알았으나 시노노메는 2층에서 떨어지고도 멀쩡히 일어나 타츠모토에게 사격을 가했고 그 몇 발이 타츠모토에게 명중하고 만다. 이에 아비루가 엄호 사격하여 결국 모두 놓치고 만다. 역시 소문대로라며 칭찬함과 동시에 등에 입혔던 상처가 치명상임을 암시하며 멀어져가는 차량을 바라본다.예상대로 타츠모토는 다 죽어가는 상태였고 급기야 정신을 잃고 그대로 눈을 감는다. 그러나 사망 플래그까지 꽂은 것이 무색하게 타츠모토는 죽지 않았고, 그 대신 하반신이 마비돼 영원히 걷지 못 하게 되는 신세가 되어 마유즈미파의 전력을 감소시키는 공을 세웠다.
애초에 시노노메와 아키모토는 쿠로사와파에게 빚을 지게 만들어서 내부항쟁이 끝나면 이자를 붙여 돌려받을 목적이라는 게 밝혀진다. 다만 이자를 붙이는 것 자체야 돈을 빌리는 행위에서 정상적인 것이기에 이자를 붙이는 것 자체는 쿠로사와 입장에서 뭐라 할 수 없다. 애초에 평생이 아니라 임시 동맹이며 야쿠자와 한구레의 관계인지라 시노노메와 아키모토가 쿠로사와 파벌에 저리로 대여금과 용역 서비스를 지급할 리가 없겠지만.
게다가 방금 전만 해도 아가츠마 쿄야 역시 카이엔이 협력할테니 수입의 50%를 내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했던 참이라 쿠로사와를 이중으로 부담스럽게 만들었고, 조직의 미래를 위해 최대한 빨리 결판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쿠로사와는 마유즈미 토시유키와 정면대결 후 사망, 쿠로사와 사망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쿠로사와가 사망했으므로 빚을 갚지 못 하게 되었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
내부항쟁이 끝났다 한들 절대 안 놓칠 거다... 타츠모토 형님의 원수... 라이징 시노노메... 넌 이 이노우에 츠무기가 반드시 죽여주마.
하지만 시시오구미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이노우에 츠무기가 존경하던 형님 타츠모토 마사유키의 다리 값을 받기 위해 라이징 측으로 보스인 시노노메를 직접 따러 행차할 예정이다. 살벌한 예고와 함께 듀오 체제 라이징의 앞날에 어둠이 드리우게 된다.1.3.2. 복수귀 이노우에
처음부터 자신을 깔보는 아소와 곧장 전투를 벌이려고 했지만 곧이어 나타난 죠가사키 켄시가 누구 허락 받고 싸우냐면서 싸움을 제지시키고, 곧이어 자신이 직접 처리할 테니 빠지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찔러버린다. 성격이 더러운 아소조차 사람을 비키게 하려고 굳이 눈을 찌르냐면서 핀잔을 주자 죠가사키는 그게 더 빠르다면서 뭐 어쨌냐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무시한 상대 앞에서 상관에게 눈을 찔리고 신경도 안 쓰는 이 장면 때문에 안습 이미지가 더 강해지고 말았다.(...)[9]
2023년 9월 2일 영상에서는 아키모토가 카이엔의 협력자로서 우미세 쇼고 장례식 습격을 다녀온 뒤 '카이엔과는 잘 맞지도 않고 우리를 깔보는 게 티가 난다'며 알려주자 차분하게 아키모토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적의 적은 동료지만 어차피 서로 이권을 두고 다투는 이상 그 끝에는 결국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때를 대비해 세력을 확장하기로 한다.
그 시각, 모리와카 토시로가 라이징의 조직원 하나를 처리해 라이징의 다음 회담 장소를 알아낸 후 이노우에에게 보내면서 이노우에와의 매치업이 가까워졌다.
왜 혼자 쳐들어오고 자빠졌대?
무모하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이지.
Hard Mistake!
무모하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이지.
Hard Mistake!
쿄고쿠구미 콘도 vs 라이징 전원[10][11] |
시노노메는 우선 조직원들을 먼저 내보내고 슬슬 시간이 지난 뒤 아키모토와 협공을 하는데, 해당 장면이 이전 타카사고 아키오와 노지마 카케루를 습격했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쿄고쿠구미 조직원을 상대로 본인이 수적 우위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우선 부하들만 내보내고 기다리다, 슬슬 밀린다 싶을 때 본인이 직접 나서는 것까지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콘도는 개그 캐릭터답게 어찌저찌 기지를 발휘해 운 좋게 도주에 성공하였다. 콘도를 뒤쫓는 과정에서 시노노메와 아키모토가 찢어지게 되었고, 다른 쿄고쿠구미 조직원들까지 쳐들어올 것을 우려하여 그대로 해산하려던 그때...
시노노메, 얼굴이 죽을 상인데 그래. 오늘 죽을 놈의 얼굴이야.
이노우에, 라이징이 비약할 발판이나 되어라.
이노우에, 라이징이 비약할 발판이나 되어라.
마침내 만난 원수 |
2023년 9월 30일 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이노우에 츠무기와 시노노메 류세이의 격돌이 시작되었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도주하여 이노우에를 통나무가 쌓여 있는 공장으로 유인, 통나무를 넘어뜨려 이노우에의 허를 찌르거나 유효타를 허용하는 등 굉장히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시노노메가 이렇게까지 강해진 이유는 도끼를 도검처럼 다룰 수 있도록 단련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시노노메의 도끼는 일본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
하지만 이노우에도 시시오구미 대표 강자답게 그닥 밀리지 않는다. 시노노메는 등 뒤에 숨겨뒀던 도끼를 던지지만 이노우에는 그 도끼를 피한 다음 나이프로 목구멍을 노린다. 시노노메는 왼손을 희생해서 막아내어 도끼로 공격, 이노우에는 역으로 시노노메의 옆구리를 나이프로 찌른다. 그러자 시노노메는 도끼를 버리고 강력한 파워 밤을 먹이는 등 서로 공평하게 치고 받는 호각의 양상을 이룬다.
양쪽 모두 무기를 잃은 상태, 싸움으로 들뜬 시노노메가 주먹 싸움을 신청하자 이노우에는 무기가 있든 없든 지금은 서로 죽여야하는 상황 아니냐(= 분위기 파악 못 하냐)며 한층 진지해진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다 |
이노우에: 이 정도면 확실히 죽었겠지...
사코(내레이션):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경우. 자력으로 일어난 놈은 이노우에 씨를 노려본다.
나는 라이징을... 뒷세계 제일로 만들 남자다. 너 같은 놈한테 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노노메는 기어이 그 사이를 비집고 나와 피를 철철 흘리면서 다시 싸우려는 모습을 보여준다.나는 라이징을... 뒷세계 제일로 만들 남자다. 너 같은 놈한테 지지 않는다...
또 한 번 연명한 목숨 |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두머리가 자리를 비운 현 상황에서 시시오구미가 쿄고쿠구미에 대한 은혜[파견]를 갚고자 조직 전체적으로 라이징 소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시노노메가 없어 수장 대행을 맡은 아키모토는 고민 끝에 더 이상 버티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 아야츠지 마사시를 불러 조직 전체적으로 잠적할 것을 명령한다.
1주일 후 |
{{{#000 '우리가 취임한 뒤부터는 바람 잘 날이 없네.'}}} 그치, 시노노메?
어, 그렇지. 바람 잘 날이 없어.
그러나 2023년 10월 20일 영상, 수장이 쓰러진지 얼마나 됐다고 이번엔 부장까지 다쳐 수장과 부장이 사이좋게 얻어터진 모습을 연출한다.어, 그렇지. 바람 잘 날이 없어.
아키모토의 부상은 10월 13일 영상에서 잠적할 준비를 잘 하던 도중 하필 시시오구미의 이부 하야토를 만나버리면서 입은 것이다. 안 그래도 기껏 재건한 라이징의 조직원들까지 차례차례 썰려나가는 와중에 우두머리들까지 힘을 잃었으니 아키모토의 말마따나 라이징은 바람 잘 날이 없는 상황이다.
뭐 그래도~ 이제 막 시작한 거치고는 {{{#000 '무난한 편이지?'}}} 라이징은 이제부터니까.
난 죠가사키 씨를 뛰어넘을 거야. 순탄할 리가 없어. 다시 말해 무난한 편이지.
그러자 애초에 죠가사키도 없는 마당에 이 정도는 양반이라며 두 사람 모두 앞날에 희망을 품는다. 이때의 연출이 가히 상처투성이인 소년만화 주인공이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라고 하는 수준의 훈훈함을 보여준다. 이 장면만 놓고 보면 누가 악당인지 모를 지경이다.난 죠가사키 씨를 뛰어넘을 거야. 순탄할 리가 없어. 다시 말해 무난한 편이지.
하지만 조직의 위기는 변함이 없었다. 저번부터 잠적할 준비를 하던 라이징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하게 잠적하였고 그 결과 쿄엔전쟁에서 이탈하게 된다. 쿄라전쟁 종전 이후에 이은 두 번째 잠적이다.
1.3.3. 두 번째 잠적
라이징 |
시노노메 류세이 |
우리 라이징은 이전 쿄라전쟁에서 분하지만 패배했다.
2024년 1월 22일 영상에서 드디어 단독으로 진행 역을 맡으며 총집편에 출연한다. 아쉽게도 사코 야마토나 하야미 타이키 등처럼 총집편 자체를 진행하는 역할은 아니지만 아키모토, 아가츠마와 한 데 묶인 채로, 그것마저도 아가츠마가 주요 진행자였던 이전과는 달리 당당하게 혼자 진행하며 한 조직을 대표하는 감초[14](...)가 되었다. 1월 2일 새해 영상에서는 카이엔만 나왔으나 이번엔 라이징만 나온 것이 대조되는 부분이다.이 총집편은 다양한 전쟁에서의 사망자들의 죽음을 기리는 기념으로 만들어진 총집편으로, 시노노메가 이끄는 라이징 역시 자신과 아키모토를 제외한 멤버들 모두가 사망한 관계로 라이징을 대표해서 나왔다. 쿄라전쟁 이전과 이후를 돌이켜 보면 짠한 부분이다.
영상에서 진행을 담당하는 다른 조직들은 전부 주인공 측이며, 키도 죠이치로와 아사쿠라 쥰 같은 인상 깊은 적군을 제외하면 전부 아군 및 선역의 죽음을 기리는 엄숙하고 감동적인 자리에서 악역에게 명복을 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고개를 젖히는 통칭 죠가사키 포즈 |
여기서, 정보를 전달하는 총집편의 특성상 시노노메가 이전에는 몰랐던 죠가사키의 과거를 상세하게 알고 있는 것이 만화적 허용인지 정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시노노메의 죠가사키에 대한 그리움을 고려하면 죠가사키 사후 뒷조사를 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움은 둘째 치고 죠가사키의 단독 행동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노발대발한 적도 있었으니 역으로 진상을 파악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썸네일 주요 담당 よもぎぱん의 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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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다함께 온천!
다른 멤버들은 이름 한 글자 언급이 없지만 (아야츠지 제외) 라이징 전원이 그려진 팬아트를 보고 감상을 남기는 모습에서 다른 멤버들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회식과 온천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엄청나게 흥분해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다. 취소선 처리된 대사도 저 대사만 자막으로 나오지 않아서 더한 호들갑이 느껴지고, 온천 발음도 기가 막힌다. 멤버들과의 추억 회상에 이어 죠가사키 모자가 사이가 좋았을 때의 IF를 그려낸 일러스트를 보더니 아까보다 훨씬 더 들뜬 톤으로 울부짖듯이 감상평을 남기는 게 화룡점정. 자기도 과했다 생각했는지 실례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언젠가 라이징을 부흥시켜 뒷세계를 장악할테니 그때까지 건강하라는 말을 남기는데, 죠가사키를 잃고 지금까지도 분투하고 있으니 대견하고도 짠한 부분이다.
천하의 아가츠마를 잡겠다면서! 실력 한 번 볼까?!
2024년 2월 17일 영상에서 꽤나 오랜만에 등장. 총집편을 제외한 본편에서 대략 4개월만에 등장했다.[15] 모리와카 토시로가 카이엔을 배신하고 라이징에게 붙은 조직의 명단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우두머리인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쿄고쿠구미지만 공과 사는 구분하는 건지 라이징 역시 카이엔이 무너지길 원하는 마음은 같았기에 약속 날짜를 잡기로 한다. 상대가 타카죠를 죽인 장본인인 만큼 당연히 아키모토에게는 비밀로 한다.이윽고 직접 대면한 두 사람. 답지 않게 흔쾌히 명단을 건네주더니 즉시 달려들어 수차례 도끼를 휘두른다.
여기서 의문인 점은 현재 라이징이 시시오구미로 인해 잠적한 탓에 카이엔을 도와주지 못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그토록 증오하는 쿄고쿠구미를 없애려는 카이엔을 도와주지 못할 망정 이렇게 피해를 주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쿄엔전쟁이 쿄고쿠구미 쪽으로 기세가 기울고 있으므로 둘 다 싫다면 먼저 없어질 것 같은 쪽을 없앤다는 마음으로 쿄고쿠구미를 도와주었다고 볼 수 있다. 아키모토에게서 카이엔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17]도 듣고 본인도 이권을 두고 다투는 이상 언젠간 싸워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니 경쟁자 제거 차원에서 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2024년 3월 25일 총집편 영상에서 짤막하게 근황이 전해졌으나, 항상 그랬듯 아키모토 시로와 함께 조직을 재건하고 있다는 영양가 없는 내용에 불과하였다. 매드 카르텔 본부로부터 독립한 코사카 신타로의 우라칸이 영상의 중점으로 다뤄진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 그러나 카이엔이 붕괴한 현재 라이징이 다시 두각을 드러낼 것은 확정되었다.
추가로 우라칸이 시시오구미뿐만 아니라 쿄고쿠구미와도 적대 관계가 되어, 마찬가지로 두 야쿠자 조직을 적대하고 있는 라이징이 우라칸과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다시금 들이닥칠 악연 |
당연하지만 시노노메의 목표는 여전히 우상인 죠가사키 켄시를 뛰어넘는 것과 그를 위해 쿄고쿠구미에게 복수하는 것. 쿄라전쟁 종전 후부터 여태까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다 마침내 재건을 거의 완료했다는, 라이징에게 있어 기쁜 소식임과 동시에 쿄고쿠구미에게 있어서는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무구루마 켄신은 힘을 되찾기 전에 섬멸시켜야겠다는 말을 남기며 근황 전달은 종료되었다.
정황상 라이징이 이번 쿄고쿠구미와 우라칸의 전쟁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작중 이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시노노메가 죠가사키의 최측근임과 동시에 능력 있는 인재이며 이후 쿄라전쟁에서 라이징의 간부로 소개되기도 하였으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을 것이다.[2] 해당 장면은 이후 콘도 신페이타가 우연찮게 라이징의 아지트를 습격했을 때 조직원들을 먼저 내보내고 슬슬 시간이 지난 뒤 아키모토 시로와 협공하는 상황에서 오마주되었다.[A] 목소리가 기계음으로 변조되어 감정이 배가 되었다.[A] [B] 이제는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없는 죠가사키에게 전하는 조용하고 침착한 목소리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6] 소녀들을 납치해 성적으로 조교하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굶어죽게 만든 정부고관의 아들이다.[파견] 쿠가 코테츠와 이누카이 요시로가 마유즈미파의 파견병으로 와주었다.[8] 실제로 해당 전투는 유혈 묘사가 특히나 심한 편이다. 휴버대에서는 유혈 묘사가 잦지만 평범한 수준인 반면 타츠모토 vs 시노노메전의 경우 베는 게 아니라 뚫고, 피가 분수 터지듯 뿜어져 나온다. 유혈 횟수도 잦아서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다.[9] 아소가 죠가사키가 없어진 지금의 라이징을 잡몹 취급하던 이유 역시 이 일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꼬리를 내리게 한 남자의 자리에 다음으로 앉았다는 놈이 자기 앞에서 굴욕만 당하던 바로 그 놈이라면 굳이 아소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비웃을 만하다.[10] 과장된 부분이 있으나 9월 23일 예고편 목록에 있는 제목이 정말 저 제목이다.[11] 오류가 났는지 좌측 사진의 오른쪽 컷에 있는 시노노메의 발이 텍스트 상자가 출력되는 위치에 맞춰서 잘려있다.[12] 시노노메 습격 예고가 2023년 6월 14일, 둘의 대면이 9월 25일이다.[파견] [14] 우스운 표현이지만 실제로 총집편을 진행하는 역할은 앞서 언급된 사코나 하야미, 카린 등처럼 각 시리즈의 막내나 귀여운 캐릭터, 개그 캐릭터가 맡고 있다.[15] 마지막으로 본편에 등장했던 날짜가 2023년 10월 20일이다.[16] 쿄고쿠구미에 대한 증오심을 생각하면 이것도 많이 참은 것이었을 것이다.[17] 모리와카를 없앨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렸다, 우리를 깔보는 태도다.[18] 한국의 보노보노 PPT를 연상케하는 괴상한 표지 때문에 이를 본 쿠가 코테츠는 구려보인다며 깠고, 무구루마 켄신은 반농담으로 나미오카를 그리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