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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unistická strana Čech a Moravy | |
| 약칭 | KSČM |
| 한글명칭 |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 |
| 상징색 | 빨간색 |
| 대표 | 카테르지나 코네크나 |
| 창당일 | 1990년 3월 31일 |
| 당사 | Politických vězňů 9, 프라하 |
| 당원 수 | 16,000여 명(2024년 기준) |
| 연합 | Stačilo! |
| 이념 | 반자본주의 유럽회의주의 |
| 정치적 스펙트럼 | 좌파 ~ 극좌 |
| 국제 조직 | |
| 청년 조직 | 젊은 공산주의자(MSD) |
| 유럽 정당 | 유럽 좌파당(옵서버) |
| 정당 연합 | 스타칠로! |
| 유럽의회 교섭단체 | 무소속 |
| 정책연구소 | 체코 좌파의 우선 |
| 기관지 | 우리의 진실(Naše pravda) 할로 노비니(2022년까지) |
| 상원 의석 수 | 0석 / 81석 |
| 하원 의석 수 | 0석 / 200석 |
| 유럽의회 의석 수 | 1석 / 21석 |
| 웹사이트 | |
1. 개요
체코의 공산주의 정당으로 벨벳 혁명으로 해체된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의 후계이다.2. 상세
보헤미아와 모라바 지방의 이름을 따 1990년 3월 31일 창당했다. 체코슬로바키아 분리 이전에는 슬로바키아까지 포함하는 구조였으며, 창당 초기부터 분권적 운영을 지향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개혁 성향의 민주사회주의자들과 보수 성향 주류 간 갈등이 격화되었고, 일각에서는 당명에서 공산당을 빼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다. 하지만 투표 끝에 명칭은 유지되었고, 개혁 세력 일부는 탈당하면서 갈등이 정리되었다. 이어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분리로 현재 조직의 틀이 확립되었다.주 지지층은 공산당 시절을 향수하는 고령층이 많으며, 특히 광업이 쇠퇴한 카를로비바리주와 우스티주 등 지역에서 기반이 강하다. 체코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에 비해 공산당 세력이 오래 보존된 편으로, 2002년 총선에서는 41석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류 정치권과의 협력은 제한적이었고,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은 공산당을 스탈린주의 정당이라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당은 의회에서 고립된 존재로 남았다.
거기에 더해 ANO 2011을 비롯한 포퓰리즘 정당들의 출현으로 2017년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20석 아래로 떨어졌으나, 오히려 ANO 2011과 사민당 연립정부를 신임·보완하는 방식으로 처음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2021년 총선에서는 득표율 5%를 넘기지 못하며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원외정당으로 밀려났다.
2023년 체코 대선에서는 안드레이 바비시 전 총리를 지지하며 ANO 2011과의 연대를 이어갔고, 지방조직 차원에서는 여전히 사민당과의 선거 연대를 유지했다.[1] 또 같은 해 연말부터는 좌익대중주의 선거연합인 Stačilo!의 창립을 주도하고 2024년 지방선거와 유럽의회 선거에서 선전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2025년 들어서는 정치적 환경이 더욱 험악해졌다. 시장과 무소속(STAN)의 미하엘 라타이 의원을 중심으로 TOP 09 등 우파 정당들이 공산주의 선전·홍보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추진했고, 대통령 페트르 파벨이 서명하면서 공산주의를 나치즘과 동일 선상에서 처벌하려는 시도가 현실화되었다. 이는 곧 공산당의 합법적 활동 자체를 위협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
이에 대해 공산당 청년위원회 대표 페트라 프로사노바는 “1989년 민주화 이후 반공주의가 체코의 문화·정치·지적 생활을 지배해 왔다”며, 과거 공산당 해산 시도와 공산주의 청년동맹 금지 조치가 있었지만 결국 원칙적인 풀뿌리 투쟁으로 극복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노동자의 권리를 훼손하는 정년 연장과 노동법 개악을 거부하고, 무상 공교육·의료 서비스 수호, 주택난 해결을 위한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 투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
3. 기타
- 당세가 줄어들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당원 수는 약 51,000명이었는데, 10년 만에 당원 수가 3만 명 이상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