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052a1><tablebgcolor=#0052a1> | 레스터 시티 FC 감독 (41대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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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소자 | 대행 포웰/스토웰 | 42대 에릭손 | 대행 루드킨/비글홀/스토웰 | 43대 피어슨 ★ (피어슨 체제(2기)) | |
44대 라니에리 ★ (라니에리 체제) | 45대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체제) | 대행 애플턴 | 46대 퓌엘 (퓌엘 체제) | 대행 스토웰/새들러 | |
47대 로저스 ★ (로저스 체제) | 대행 스토웰/새들러 | 48대 스미스 (스미스 체제) | 49대 마레스카 ★ (마레스카 체제) | 50대 쿠퍼 (쿠퍼 체제) | |
대행 도슨 | 51대 판니스텔로이 (판니스텔로이 체제) | ||||
◀ 레스터 시티 FC 감독(초대~40대) | |||||
★프리미어 리그 / ★EFL 챔피언십 / ★FA컵 / ★EFL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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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로저스| | |
제47대 감독 브렌던 로저스 | |
<colbgcolor=#0053a0><colcolor=#fff> 감독 |
브렌던 로저스 / 제47대 |
코칭스태프 |
아담 새들러 (수석 코치)
크리스 데이비스 (수석 코치)
마이크 스토웰 (골키퍼 코치)
글렌 드리스콜 (애슬레틱 코치)
라스 크누트센 (세트피스 코치)
맷 리브스 (피트니스 총괄 코치) |
주장 |
웨스 모건 / 제13대[1] 주장 (2012~2021)
카스페르 슈마이켈 / 제14대[2] 주장 (2021~2022)
조니 에반스 / 제15대[3] 주장 (2022~2023) |
계약 기간 | 2019년 2월 26일 ~ 2023년 4월 2일 (4년 1개월 / 1496일) |
계약 종료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 | |
연봉 | £4.6m (감독 / 추정치) |
전술 스타일 | 점유율 축구 ┗ 후방 빌드업 ┗ 4-2-3-1 포메이션, 4-1-4-1 포메이션 ┗ 하이 프레싱 ┗ 풀백의 오버래핑, 하프스페이스 공략 |
주요 성적 | 204전 96승 37무 71패 (승률 47.06%) 2020-21 FA컵 (우승)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4강)[4] |
1. 개요
레스터 시티 FC의 브렌던 로저스 제47대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2. 선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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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의 새 감독 후보로 셀틱에서 대단한 결실을 만들던 브렌던 로저스가 지목되었고, 셀틱에서도 공식적으로 로저스와 레스터의 접촉이 있다고 선언하였다. 그렇게 현지시각 2019년 2월 26일, 레스터는 로저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였다.[5] 일단 리그 28R 브라이튼전은 마이크 스토웰, 아담 새들러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3. 활동
3.1. 2018-19 시즌
데뷔전 친정팀 왓포드에게 2:1로 패했지만 이후 4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생 유리 틸레만스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팀의 에이스인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매디슨의 공격 포인트 페이스가 최고조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36R 아스날 전에서 바디와 틸레만스의 활약으로 후반전 3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거뒀다.
37라운드 경기 상대가 다름 아닌 맨체스터 시티인데 로저스의 또 다른 친정팀인 리버풀이 맨시티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다 보니 레스터 팬들 뿐만 아니라 리버풀 팬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6]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로저스에게 문자를 보내야할 지도 모르겠다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레스터 입장에서도 맨시티가 힘든 상대이지만 유로파 리그 티켓을 얻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기길 바라는 상황이다.[7] 그러나 결국 레스터는 맨시티에게 1-0으로 패배했다.
후반기에 보여준 뛰어난 성적과 경기력으로 찬사를 받았고 후반기 페이스라면 레스터를 다시 탑6 안으로 진입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왔다.
3.2. 2019-20 시즌
전 시즌 후반기에 모나코에서 임대되어 온 틸레망스의 맹활약을 높이 사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기록하고 완전영입했고, 데니스 프라트과 아요세 페레스를 추가 영입해 팀의 2, 3선을 보강했다. 팀의 핵심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수비 라인에 공백이 생겼는데, 이를 전 시즌 비주전이었던 찰라르 쇠윈쥐의 입지를 주전급으로 격상해 메꿨다.4R까지 첼시 원정에서 따낸 무승부를 포함해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으나, 5R 맨유 원정에서 1:0으로 석패했다.
6R 토트넘 전에는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후반전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동점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환상 중거리 역전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순위도 3위로 상승.
전 시즌의 희망적인 전망이 들어맞아 2019-20 시즌 EPL 10라운드 기준으로 2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8R 친정팀 리버풀 원정에서 추가 시간 PK 실점으로 2:1 석패를 당하긴 했으나 그 전 라운드인 뉴캐슬전 5:0 대승을 거뒀고 10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0:9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다 득점차 기록, 한 경기 2번의 해트트릭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가 되어야 했던 찰라르 쇠윈쥐가 리그 베스트 급 활약을 보여주며 수비 공백을 지웠고, 저번 시즌부터 폼이 좋았던 제임스 매디슨이나 히카르두 페레이라,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유리 틸레만스, 벤 칠웰 등에 새로 영입한 아요세 페레스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매 경기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로저스 특유의 공격적인 패싱 축구가 단단한 중원에 힘입어 매끄럽게 구현되고 있다.
리버풀전 패배 이후 무려 8연승을 달리며 첼시와 맨시티를 앞지르고 2위를 마킹 중이다. 아스날전에 2:0 완승을 거둬 우나이 에메리의 경질에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1위 리버풀의 페이스가 역대급이지만 전반기 경기력 및 순위로만 봤을 땐 레스터 시티가 가장 위협적인 컨텐더라고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박싱 데이에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연달아 패배하더니 이후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리버풀전에는 홈에서 소위 말해 완전히 털렸다. 이겼다면 리버풀과 승점을 5점차로 좁힐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 결과.
전반기까진 4위권 수성이 순조로울 것이라 여겨졌으나 후반기에 들어 치열하게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 2월 리그 성적이 2승 2무 4패. 여기엔 벤 칠웰, 유리 틸레만스, 제임스 매디슨, 제이미 바디 등 전반기에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의 폼이 순식간에 내려앉고 윌프레드 은디디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결정적. 로저스 본인도 특유의 잘 나가다가도 한 번 수틀리면 기세가 맥없이 무너져버리는 옛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도 리그 중단 직전에 치른 아스톤 빌라전에선 4:0 대승을 거뒀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해 리그가 무기한 중단 되었었는데, 5월 28일 회의 끝에 6월 17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회의 다음날인 5월 29일에 본인이 리그가 중단되고 얼마되지않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고 밝혔다. 이 때는 10m만 걸어도 마치 킬리만자로 산을 등반하는 것 같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현재는 완치가 되었다. EPL 감독 중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이후 두 번째 알려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
하지만 리그 재개 후에는 찰라르 쇠윈쥐 등 주전들의 줄부상이 발생하였고, 여기에 자신의 고질적인 플랜 B 부족의 단점이 두드러져서 승점을 거진 쌓지 못하다가 뒷심을 발휘한 맨유에 막판에 승점을 역전당하여 5위로 추락하고 유로파 리그로 향하게 되었다. 최종전이 맨유와의 홈 경기였는데 체력적으로 유리한 점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롱볼 축구를 고집하다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 등의 장신 수비진들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막판 수비의 실수로 2골을 먹히면서 무너진 것이다.
3.3. 2020-21 시즌
전 시즌 매과이어에 이어 벤 칠웰을 첼시로 보내며 이번 시즌도 포백이 바뀌게 되었다. 전 시즌 영입되어 서브 입지를 구축하던 제임스 저스틴의 입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레스터 또한 티모시 카스타뉴를 추가 영입하며 풀백을 보강했다. 또한 리그 앙에서 수위급 활약을 펼친 2000년생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해 센터백 뎁스를 충원했다.2020-21 시즌에도 전 시즌과 비슷하게 상위권 팀 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 시즌에 비해 3백을 활용하는 빈도수가 높다. 다만 리그 전체의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인지 전 시즌 전반기처럼 꾸준한 승점 쌓기를 한다는 느낌보단 들쭉날쭉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3R 맨시티 원정에서 2:5로 대승을 거두며 커리어 첫 에티하드 스타디움 승리를 거머쥐는 쾌거를 누렸다. 자동문이 따로 없는 시티의 뒷공간을 철저히 공략해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 경기는 빡친 맨시티가 후벵 디아스를 지르는 계기가 된다.
전 라운드 대승이 무색하게 4R 웨스트햄 전에 3:0 완패를 당했고, 5R 빌라 전에도 1:0 패배를 당했다. 이후 아스날, 리즈, 울버햄튼에게 3연승을 거뒀으나, 주전이 대거 빠진 리버풀에게 3:0으로 완패하고 풀럼에게도 홈에서 1:2로 지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타 팀들이 계속 부진해 순위는 3-4위를 오가는 중.
14R 토트넘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전 라운드 리버풀 전 패배를 당한 무리뉴에게 2연패를 안겨줬다. 이 승리로 순위는 2위까지 상승.
15R 맨유 전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아요세 페레스가 경기 막판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 결국 놓친 것이 아쉬웠던 경기.
제임스 매디슨이 17-19R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도 3연승을 달렸다.
전 시즌에 이어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며 기복을 심하게 타긴 했지만 전반기를 리그 3위로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처럼 막바지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챔스권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 유로파 리그에서는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고, 상대는 슬라비아 프라하로 결정되었다.
21R 리즈전 1:3 역전패를 당하며 순위가 4위까지 내려앉았다. 전 시즌처럼 후반기를 보낸다면 챔스권은 결코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24R 리버풀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이번에도 친정사랑을 시전하나 했으나, 리버풀의 정돈되지 않은 뒷공간을 잘 공략해 1:3 역전승을 거두며 리버풀을 떠난 뒤 친정팀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석연찮은 VAR 판정이 있었으나 레스터 시티의 가장 큰 챔스권 경쟁자 중 하나인 리버풀을 상대로 3점을 따낸 건 매우 고무적이다.
26R 아스날 전에서 3:1로 역전패하며 아스날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유로파 리그 32강 슬라비아 프라하 전에서 불안한 경기운영으로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뒤 홈 경기마저 2-0으로 패배하며 유로파 16강 진출 실패를 하고 말았다. 리그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체로 32강 탈락은 실망스럽다는 평. 이로써 로저스 감독은 지금까지 진출했던 유로파 리그에서 5번 전부다 32강에서 탈락하는 기록을 세웠다.(...)[8]
29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는 켈레치 이헤나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전 시즌부터 터질듯 말듯 했던 이헤나초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며 이번 시즌 들어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 바디의 역량을 채우고 있다.
맨시티와 웨스트햄에게 2연패를 당하며 챔피언스 리그 출전 수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웨스트햄이 챔스권 컨텐더로 급부상했기 때문에 더더욱 입지가 안전치 못한 상황. 자칫하면 전 시즌 후반기 다 잡은 토끼를 놓치는 모습이 재연될 수도 있다.
이후 이헤나초의 계속된 맹활약으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수습했으나, 사우스햄튼과 무를 캐고 35R 뉴캐슬에게 2:4 패배를 당하며 굳건히 지키던 3위 자리를 첼시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3경기가 맨유 원정, 첼시 원정, 토트넘 홈이라 자칫하면 밑 순위인 웨스트햄이나 리버풀에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강탈 당할 수도 있다.
그래도 2년 연속 레스터 시티를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게끔 틀을 짜준 로저스 감독의 공로가 높게 평가 받고 있는지 레스터 시티 팬들의 지지는 견고하다. 또한 아스날이나 토트넘처럼 감독이 필요한 팀들과의 링크도 심심찮게 나고 있다. 특히 주제 무리뉴를 경질한 토트넘과의 링크가 잦은데, 로저스 입장에서는 굳이 잘 만들어진 레스터 시티 놔두고 스쿼드가 온통 구멍난 토트넘 갈 이유가 없긴 하다.
FA컵에서는 맨유, 사우스햄튼을 연파하며 1969년 이후 첫 결승에 진출하여 트로피를 딸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문제는 상대가 토마스 투헬의 첼시인지라 우승이 쉽지 않아보인다.
36R에서 리버풀과의 경기를 대비해 후보선수로 명단을 꾸린 맨유를 꺾고 레스터 역사상 두번째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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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반부에 들어 승점 드랍으로 인해 공고해 보였던 챔스 진출권에서 밀려나 첼시, 리버풀과 마지막 챔스 진출권을 두고 삼파전을 벌이게 되었다. 리그 최종전에서 최종 진출자가 정해지게 되었다.
리그 최종전에서 토트넘에게 홈에서 2:4로 패하며 또 다시 챔스 진출에 실패했다. 웨슬리 포파나가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에도 전반전까지는 괜찮았으나 후반전에 2: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던 매디슨을 너무 일찍 교체하며 방어적으로 나갔고 정작 동점골을 먹어버리자 급하게 공격하려 하면서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완전히 무너지며 같은 시각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한 첼시가 떠먹여주던 챔스권을 잃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시즌의 챔스권 수성 실패의 아쉬움을 되풀이해버렸고 첼시에게 FA컵 트로피를 획득하는 대신 챔스 진출권을 내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프리미어 리그 전체 팀 중 가장 오랜 기간인 242일을 4위권 이내에서 보냈음에도 결국엔 4위권 밖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고작 13점밖에 따내지 못한 게 결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리버풀 시절부터 지적받던 뒷심 부족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었다.
3.4. 2021-22 시즌
이헤나초의 PK 결승골로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하여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5R 브라이튼 원정에서 수비에서 중원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이 모조리 틀어막히며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간파당했음을 보여줬다. 전반 내내 질 좋은 공격 흐름이 없었다가 팀은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에 전반과는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세를 뒤집지 못하고 팀은 2:1 패배했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투볼란치에서 박스 투 박스 역할을 부여할 때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부바카리 수마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거나 제임스 매디슨을 오른쪽 윙어로 투입시키는 기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비 반스의 경우 2월 이후 7개월간 리그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을 못하고 있는데 "풀타임"으로 출전시키고 있다. 윌프레드 은디디에 대한 압박으로 계속된 빌드업 파괴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은디디를 선발 라인업에 계속 고정하는 악수를 두고 있기도 하다. 현재 기량이 좋은 이헤나초와 루크먼의 경우 되도 않는 변명을 핑계로 출장 시간을 줄이고 있다.
후방의 밸런스를 중요시 여기는 감독이 7경기에서 12실점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만 하면서 변화를 주지 않는 것도 결정적인 단점.
8R 맨유전에서 쓰리백 전술을 들고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들에서 약점으로 보였던 후방 빌드업을 부상 복귀한 조니 에반스를 수비라인의 중심에 세워 해결하였으며, 폼이 저하됐던 중원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교체 투입시킨 팻슨 다카와 아요세 페레스가 경기 흐름을 뒤집고 각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용병술 능력에 대한 의심을 지웠다.
9R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브렌트포드 팀 전술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에 성공해서, 의도적으로 두 줄 수비를 구축한 뒤에 라인을 내리고 브렌트포드에게 볼을 더 많이 점유하도록 유도하는 형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2:1로 완승을 거두고 브렌트포드에게 시즌 첫 리그 2연패를 안겼다. 브렌트포드의 선수단이 피지컬과 활동량, 그리고 롱 패스가 좋은 선수들이 다수이긴 해도 짧고 간결하게 풀어나가는 패스 기술을 가졌음과 동시에 좁은 공간을 잘 뚫어내는 선수가 부족한 것을 파악해서 일부러 볼 점유율을 더 많이 갖도록 유도한 것인데, 이 때문에 브렌트포드는 이 경기에서 첼시와 리버풀을 상대로도 보여준 그 압도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하지만 10R 아스날전에서 홈에서 무기력하게 0:2로 패배하면서 좀처럼 반등을 못하고 있다. 이 날 역시 아르테타한테 전술이 간파당하자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했다.
11월 A매치기간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일단은 신뢰도가 낮은 타블로이드를 중심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나[10],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의미있는 움직임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시즌 중에 레스터 시티 FC를 떠날 가능성은 쉽사리 보이지 않으나 최근 폼을 봤을때 레스터 시티 측에서 보내줄 가능성도 있다. 맨유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으로, '6위 팀이 12위 팀 감독을 데려오냐' '지역 라이벌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감독 아닌가' '이미 밑천 드러난 감독'이라는 비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12R 첼시 FC전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내리 2실점을 내주고, 전반전 슈팅 0회를 기록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홈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이후 15R 아스톤 빌라 FC 원정에서는 스티븐 제라드와의 지략싸움에서 시종일관 밀리고 탈탈탈 털리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보란듯 또져스'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SSC 나폴리전에서 패하며 기어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가게 되었다.[11]
리그컵 8강 리버풀 FC전에서 풀주전을 가동시켜 상대 2군 상대로 전반전 3:1로 앞서 있었으나 후반 히카르두 페레이라와 찰라르 쇠윈쥐 부상 교체와 리버풀의 1군 선수 일부가 투입되며 게임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동점까지 끌려가 승부차기에 패배했다. 풀주전으로 2군도 잡지 못하고 계속 되는 세트피스 실수에 현재 레스터 팬들의 여론은 바닥을 치고 있다.
맨시티전 원정에서는 대량실점을 내주며 6:3으로 패했고, 가면 갈수록 그의 지지도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 이후 리버풀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웬일로 교체 용병술이 통하면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FA컵 64강 왓포드전에서는 부상과 차출의 여파로 내보낼 선수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유스를 대거 기용하며 대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과의 리그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도 2:1로 리드하며 승리를 거의 가져가는 듯 했으나, 마지막 2분을 지키지 못하고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 두 골을 실점하면서 2:3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동점골 허용을 한 것은 그럴 수 있었고 이 시점에서 후방에서 볼을 돌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었으나 라인을 올리고 전방으로 무리하게 공격 전개를 하다가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 뒷공간을 털리고 역전골까지 내준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이다. 로저스도 인터뷰를 통해 "유리 틸레만스가 킥오프 계획을 잘 따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12] 사실 팀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에도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았고, 교체로 들어간 반스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복귀한 저스틴도 괜찮은 폼을 보이는 등 고무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 문제로 당한 것이라 충격적인 결과에도 로저스에 대한 여론이 더 나빠지진 않았다.
그러나 이후 23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치르기 전 인터뷰에서 레스터 시티에게는 5위가 최대일 수 있다#라는 망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팀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부진했다.
FA컵 32강 라이벌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경기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1:4로 대패하고 시원하게 광탈하고 말았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일단 22R 번리전을 기점으로 컨퍼런스를 포함하며 3연승 중이었지만 29R 아스날전 패배, 컨퍼런스 렌전에서도 패배했지만 종합 점수로 겨우 올라가며 고비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30R 브렌트포드전 승리를 거뒀으니 이걸 기점으로 A매치 기간 이후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최대한 높게 시즌을 끝내야 하는게 목적이다.
35R 토트넘 홋스퍼전 원정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1:3으로 시원하게 털렸으며 그 다음 컨퍼런스 준결승 AS 로마전 2차전에서 결국 1-0으로 패배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 획득까지 실패했다.
36라운드 에버튼한테도 1:2로 패배하면서 리그 14위로 추락하였다. 레스터의 스쿼드 상태를 보면 최소 유럽대항전 경쟁은 했어야 됐으니 기대 이하의 결과이며 경질당해도 할말 없지만, 로저스와 친한 레스터 보드진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 대신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한 상황인데 로저스의 한계가 드러난 시점에서 이게 얼마나 통할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어찌어찌 승점은 쌓아서 결국 8위로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3.5. 2022-23 시즌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급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OGC 니스로 이적하였고, 전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아데몰라 루크먼은 아탈란타 BC로 완전 이적 없이 이적하는 등 전력에서 구멍이 발생하고 있다. 로저스의 전술도 저번시즌 파훼된 만큼 험난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1R 브렌트포드 FC전에서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까지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카스타뉴와 듀스버리홀의 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그 이후에는 라인을 내리고 주구장창 수비만 하다가 끝내 무승부를 캤다. 물론 골대만 2번을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가 교체 횟수를 5장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횟수를 단 1장밖에 가져가지 않는 의문의 용병술을 보여주었다.
2R 아스날 FC전에서 2:4로 대패했는데 그마저도 한 골은 아스날의 자책골이였고, 세부적인 공격 루트의 부재로 인해 유효 슈팅도 2개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등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워드와 포파나는 계속해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디는 최전방에 홀로 고립되는 등 팀원 전체가 대부분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경기 이후에는 레벨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여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베스트 11 수상자인 멘디와 2019-20 시즌 PFA 올해의 팀 수상자 쇠윈쥐는 거의 플랜에서 제외시키며 계속 은디디와 아마티만을 기용하는 쓸놈쓸 똥고집을 보여주는 중.[13]
3R 사우스햄튼 FC전에서도 2:1로 패배했다. 특히 새로운 키퍼 영입이 시급하다. 만약 새로운 키퍼 영입에 실패한다면, 이번 시즌 강등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4R 첼시 FC 전에서도 2:1로 패배했다. 상대팀은 3라운드 리즈 원정에서 0:3으로 떡실신당했고 수비의 핵심 쿨리발리와 감독 투헬까지 징계로 결장했으며 전반 28분에 갤러거가 퇴장까지 당한 상황이었는데 라힘 스털링에게 두 방을 얻어맞고 기어이 패배했다. 4R 종료 후 같이 부진했던 웨스트햄이 첫 승에 성공하면서 20위 단독 꼴지가 되었다. 이 와중에 양아들 취급을 듣던 아마티는 교체카드 2장을 아끼면서까지 이번 경기도 풀 타임으로 선발 출장했고, 후반전 이른 시간에 아요세 페레스를 교체 투입하면서 부바카리 수마레라는 당시 유일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빼면서 스스로 중원을 삭제해버리는 등 환장할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첼시는 5라운드서 사우스햄튼 FC한테 사정없이 털리면서 레스터가 못한 경기임을 증명하였다.
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어김없이 1:0으로 패배했다. 리산드로와 바란의 롱패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선수들의 찬스미스로 4연패를 장식했다. 이 경기의 패배와 더불어 경기 후에는 팀의 목표는 승점 40점을 얻는 것이라는 희대의 망언을 작렬하며 보란듯 또져스 모드로 경질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는 1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운좋게 시작하나 했으나 그 이후 내리 5골이나 먹히며 5연패를 달리며 레스터팬들의 복창을 터뜨리고있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 공식계정은 경기 후 올리던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는데, 보통 큰 사건을 발표하기 전 이런 일이 있었고 전 감독 라니에리도 5연패 후 경질된 바 있기에 로저스의 경질도 점점 기정사실화가 되어가는 듯하다.[14]
한편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그레이엄 포터가 첼시 FC의 감독을 맡을 경우 브라이튼이 로저스를 선임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감독직을 유지하였으나 7R 순연으로 먼저 치러진 8R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전반전까지는 나름 앞선 경기력을 선보여 2:2까지 만들었으나 후반전에 4골을 내리 먹히면서 6:2로 패한다.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 첫 득점이자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은 덤. 결국 이제는 정말 경질이 코앞으로 다가올 듯 싶다. 본인은 전반전까지는 볼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만 보드진의 결정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끝났다고 인터뷰했다.
심지어 로저스의 후임으로 션 다이치가 임명될 것이라는 속보도 나오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A매치 기간 동안에도 계속 유임되었고, 9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 간만에 4골을 몰아치며 드디어 리그 첫 승을 거뒀다.
10R AFC 본머스전에서 팻슨 다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 당하며 또 다시 패배하였다. 레스터는 9경기 1승 1무 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울브스전에는 4:0 대승을 기록하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13위까지 끌어 오르면서 강등권에서 한시름 놓게 되었다.
시즌 초반을 거하게 말아먹긴 했지만 10R 본머스전 이후로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인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일단 월드컵 이후 카라바오컵 16강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17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뻔한 빌드업과 함께 중원은 텅텅 비워놓으며 모래알같은 조직력을 보여주며 수비진의 엄청난 활약으로 무려 3:0 대패를 거뒀다.
18R 리버풀 FC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터진 듀스버리홀의 골로 앞서갔지만 바우트 파스의 호러 쇼로 2:1로 패배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고 리버풀을 상대로 나름 맞춤 전략을 잘 가져왔다는 점이 위안거리.
월드컵 이후에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거두긴 했지만 상대는 리버풀과 엄청난 상승세를 달리던 뉴캐슬이었다는 점, 월드컵 전의 훌륭했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이때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19R 풀럼 FC전에서도 0:1로 패배하였다. 전반 8분 만에 부바카리 수마레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차질이 생겼고 공격수들은 찬스들을 죄다 날려먹으며 유효슛을 6개나 때렸는데 고작 2개 기록한 풀럼에게 패했다.
FA컵 3R 질링엄 FC전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렸고 이헤나초의 결승골로 정말 간신히 승리하였다. 로테이션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전 경기력은 끔찍했고 후반전에 그나마 나아진 모습으로 정말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카라바오컵 8강전을 앞두고 레스터의 소극적인 이적시장 지출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자신은 괜찮은 코치이지 마술사가 아니라고. 이에 대해 구단의 소극적인 지출을 비판하는 의견과 함께 이런 선수단으로 구단을 2년 연속 5위에 안착시킨 로저스를 재평가하는 여론도 생겼다. 하지만 정작 본인픽으로 데려온 아요세 페레스, 라이언 버트란드, 야니크 베스테르고르는 실패한 영입이라 평가받고 있기에 구단만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15]
이어진 카라바오컵 8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은 얼마 전 탈탈 털린 경험이 있기에 대다수의 팬들이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대로 무난히 0:2 패배하였다.
다음 경기는 20R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이스트 미들랜즈 더비. 상대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곤 하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둔 바가 있기도 하고 순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했지만 그야말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0:2 완패. 더비전 패배에 이어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에다가 웨스트햄, 사우스햄튼과 더불어 리그 최다 패배라는 환장할 기록들을 이 경기에서 한꺼번에 달성했다.
그리고 팀의 반등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21R 브라이튼전은 역시나(...) 미토마 카오루에게 선제골은 내주며 끌려갔다. 수비진들은 미토마 카오루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마크 올브라이턴과 하비 반스가 힘겹게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역전 이후에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계속 내주더니 무려 04년생 공격수에게 기어코 동점골을 내주었다. 지난 16R 웨스트햄전 이후로 거의 2달 만에 리그에서 승점을 얻었다는 것이 그나마의 위안거리지만 불안한 수비력은 도통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대 공격수가 찬스를 족족 날려먹고 대니 워드가 좋은 선방력을 보여주었기에 망정이지 자칫하다간 지난 맞대결의 2:5 참사를 재현할 뻔했다.
FA컵 4R 월솔 FC전에는 예상외로 거의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경기에 임했으나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단 1개만 때리는 4부리그 팀을 상대로도 전혀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후반전에 켈레치 이헤나초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하긴 했지만 후반 막판에는 여전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그렇게 부르짖던 왼발잡이 윙어, 다니엘 아마티라는 한심한 자원을 대체할 수비수, 부족한 풀백 뎁스를 더해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희대의 주급 도둑이었던 아요세 페레스를
22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 FA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헤나초를 기용하더니 전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고 3:2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가 후반에 교체 투입한 데니스 프라트가 79분에 달아나는 쐐기골을 넣으면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임대 영입한 테테가 데뷔전부터 결승골을 넣으면서 84일만에 팀의 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23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 강한 압박 전술로 토트넘을 4:1로 박살을 내면서 최근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유리 틸레만스가 부상을 당해 다소 부침을 겪지 않을까 했지만 낭팔리스 멘디가 중원을 장악하는 뛰어난 폼과 함께 동점골까지 뽑아냈고,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해리 수타 등 영입생들의 만점짜리 활약에 켈레치 이헤나초와 제임스 매디슨이 각각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지난 참패를 화끈하게 갚아주는 데 성공했다.
24R 맨유전에서 지난 2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것인지 켈레치 이헤나초를 필두로 맨유의 골문을 수차례 노렸으나 다비드 데 헤아가 미친 선방쇼를 보여주며 리드를 잡는 데 실패하였다. 결국 흐름을 완전히 빼앗기며 다소 아쉬운 0:3 패배를 기록하였다.
25R 아스날 FC전에서는 켈레치 이헤나초가 전반 초반 골망을 흔든 것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1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날에게 슈팅 개수가 무려 1:10으로 밀렸으며 유효 슈팅은 단 0개(...)
근데 FA컵 5R전에서 무려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부 리그 팀인 블랙번 로버스 FC에게 패하며 여론이 험악해졌다. 물론 슛이 골대를 맞는 둥 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블랙번 보다 슈팅을 8개나 더 많이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슛은 5:6으로 밀리며 효과적인 공격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가뜩이나 리그에서 다시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어 여론이 좋지 않은데 FA컵에서 2부 리그 팀에게까지 저버리니 팬들은 경질을 외치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와 로저스가 사이가 좋아 이 양반이 도통 경질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
26R 사우스햄튼 FC전에서는 대니 워드가 PK를 선방하는 활약을 보였음에도 켈레치 이헤나초의 참혹한 결정력탓에 유효슛 0개로 더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내리 4연패를 기록했다. 리그 꼴찌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더블을 당한 건 덤. 게다가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우스햄튼에게 승점을 6점이나 퍼줘 더 강등 확률이 높아졌다.
27R 첼시 FC에서는
28R 브렌트포드 FC전에서도 역시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터진 반스의 동점골로 5연패를 끊고 겨우 1:1 무승부를 거두며 힘겹게나마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다음 29R 상대는 13경기 무승을 달리던 크리스탈 팰리스 FC였지만 경질 버프를 받은 팰리스에게 무려 31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처참히 패했다. 스코어상으로만 1:2 패배일 뿐이지 전반전 예상 골(xG)는 무려 0.00(...)에 달했고 다니엘 이베르센이 아니었으면 대참사가 나왔을 경기였다. 이 경기 결과로 강등권인 18위[17]로 떨어졌고 꼴찌 사우스햄튼 FC과의 승점 차는 단 2점.
그리고 한국 시간 4월 2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위약금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실상 사임이 유력하며, 토트넘 홋스퍼 FC의 새 감독직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로저스가 레스터를 떠난 이후 디 애슬레틱에서 2022-23 시즌의 레스터가 처참하게 망가진 이유 중 하나가 드러났는데, 로저스는 재임기간 내내 레스터 구단의 데이터 분석팀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관련 분석자료를 모두 무시하고 반목한 끝에 결국 이들을 스카우팅 부서에서 제외시키는 짓을 저질렀고, 그렇게 데이터 분석팀을 무시하고 본인이 이적시장까지 좌지우지한 끝에 아요세 페레스, 라이언 버틀란드, 야니크 베스테르고르, 데니스 프라트를 영입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모두 레스터에서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이 데이터 분석팀은 구단의 변화된 방식에 매우 좌절하고 자신들의 프로세스가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에 실망해서 모두 레스터를 떠났다고 한다.[18]# 결국 이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레스터는 38R에서 결국 강등이 결정되었으며, 결과적으로는 로저스가 레스터에 거한 상처를 남기고 봤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19]
다음 시즌 엔초 마레스카가 바로 팀을 수습시키고 로저스가 활용하지 않던 선수들도 맹활약하며 챔피언십을 독주하자 사실상 강등 책임은 로저스로 몰아가는 분위기.
4. 시즌별 주요 성적
브렌던 로저스의 시즌별 주요 성적 | ||||||||
시즌 | EPL | FA | EFL | CS | UCL | UEL | UECL | 감독 |
2018-19 시즌[20] | 9위 | 32강 | 8강 | - | - | - | - | 클로드 퓌엘 ↓ 브렌던 로저스 |
2019-20 시즌 | 5위 (▲ 4) | 8강 | 4강 | - | - | - | - | 브렌던 로저스 |
2020-21 시즌 | 5위 | 우승 (1회) | 32강 | - | - | 32강 | - | |
2021-22 시즌 | 8위 (▼ 3) | 32강 | 8강 | 우승 (2회) | - | 조별리그 3위 | 4강 | |
2022-23 시즌[21] | 19위 (▼ 11) | 16강 | 8강 | - | - | - | - | 브렌던 로저스 ↓ 딘 스미스 |
5. 전술
5.1. 2019-20 시즌 ~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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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리그 12R 아스날전 득점 |
또한 벤 칠웰과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발빠른 두 풀백의 오버래핑 역시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2020-21 시즌을 앞두고는 벤 칠웰이 첼시로 갔지만, 새로 영입한 웨슬리 포파나를 포함한 백3를 가동했고 성공했다.
5.2. 2021-22 시즌 ~ 2022-23 시즌
그러나 2021-22 시즌이 시작하고 로저스의 여러 전술들이 파훼됬고, 특히나 세트피스에서 큰 단점을 노출했다. 피지컬로는 프리미어 리그 탑인 웨스 모건이 은퇴하고, 조니 에반스는 부상에 찰라르 쇠윈쥐와 야니크 베스테르고르는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한 빌드업 축구임에도 중원이 삭제되는 모습이 여럿 있었다.그나마 2021-22 시즌은 어찌저찌 리그 8위와 컨퍼런스 리그 4강에서 마무리했지만, 카스페르 슈마이켈과 웨슬리 포파나가 이적한 2022-23 시즌엔 끝내 멸망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이후 딘 스미스 감독이 분전했으나, 로저스가 저질러논것을 수습하지 못하고 결국 레스터는 강등되었다.
6. 총평
레스터에서의 업적이 워낙 명암이 갈리는 인물이다보니, 평가 역시 크게 갈린다.6.1. 옹호론
프리미어 리그 우승 이후 다시 무너져내린 팀을 바로 세우고, 더 나아가 FA컵 우승을 일궈내고 다시 리그에서 저력있는 팀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칭찬받는다. 또한 기존 자원이었던 찰라르 쇠윈쥐, 윌프레드 은디디 등의 선수들의 기량을 만개시키고 웨슬리 포파나, 키어넌 듀스버리홀 등을 육성시켰다. 특히나 제이미 바디를 단순한 스피드 레이서에서 연계형 만능 스트라이커로 바꾼 것은 찬사받아 마땅했다.그리고 역습 위주의 전형적인 잉글랜드 축구였던 레스터의 팀 컬러를 패스 플레이 위주의 현대적인 팀으로 바꾼 것도 칭찬받을 부분이었다.
6.2. 비판론
로저스의 레스터는 좋은 스타트를 시작하고도 플랜 B의 부재로 시즌 막바지 무너져내리며 고대하던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2번 연속 놓쳐 큰 비난을 받았다. 또한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모두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하기까지 했다.[22][23]그리고 가장 큰 비판을 받은점은 로저스 특유의 그 고집이다. 단순히 경기장 내에서 벌어지는 용병술, 선수 기용뿐 아니라 찰라르 쇠윈쥐, 티모시 카스타뉴 등의 선수와 불화설이 나고 데이터팀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팀의 영입을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행위를 했다. 특히나 데이터팀은 수준급의 선수를 발굴하고 영입하여 레스터의 큰 도움을 준 반면, 로저스의 고집으로 영입한 선수들은 전부 하나같이 폭망하였다. 이에 수준급의 데이터팀들은 모두 레스터를 떠났고, 레스터는 이후로도 매 이적시장마다 고난을 겪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팀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고집하다가 결국 레스터의 프리미어 리그 강등에 상당히 큰 부분에 영향을 끼친 점이 로저스 체제의 먹을 뭍혔다.
이외에도 인터뷰 스킬 역시 안좋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비난을 회피하며 팀이나 팬들이나 사기를 떨어뜨렸다.
6.3. 결론
자신의 손으로 레스터의 또다른 전성기를 만들었으나, 자신의 손으로 직접 레스터를 암흑기로 빠뜨렸다고 할 수 있다. 마냥 비판만 하기엔 FA컵 우승과 같은 업적을 이뤄냈고, 옹호만 하기엔 레스터를 강등시킨 주범이라 상당히 애매한 평가를 받는 감독이 되었다. 로저스였기에 이뤄낸 성과들이었으나, 로저스였기에 실패한 결과였던 것. 이런 점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 정확히 말하면 13대 주장은 아니고 그나마 레스터 시티의 주장에 관해 남아있는 기록이 이것이라 참조하였다.[2] 정확히 말하면 14대 주장은 아니고 그나마 레스터 시티의 주장에 관해 남아있는 기록이 이것이라 참조하였다.[3] 정확히 말하면 15대 주장은 아니고 그나마 레스터 시티의 주장에 관해 남아있는 기록이 이것이라 참조하였다.[4] 구단 역대 최고 성적[5] 이 이적에 당연히 셀틱팬들은 분노했다. 시즌 중에 잘 나가던 팀을 팽개치고 떠났으니 그럴만도 하다.[6]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맨시티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이다.[7]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역시 로저스가 코치로 몸 담은 바 있는 첼시이긴 한데, 첼시는 맨시티와 달리 3~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맨시티보다 동기 부여가 덜 하기 때문에 맨시티보다는 상대하기가 쉬운 편으로 보인다.[8] 리버풀 2번, 셀틱 2번, 레스터 1번[9] 오히려 몇몇 팬들은 로저스가 더욱 위대한 감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10] 더 선지는 로저스가 맨체스터 인근의 체셔에 집을 장만했다고 보도했고#, 데일리 스타는 감독 계약서에 챔스 팀이 부르면 보내주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11] 이후 "솔직히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라는 대회가 무엇인지 모른다. 나는 유로파 리그에 집중해서 적어도 조 2위를 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대회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이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입을 털었다.#[12] #[13] 다만 멘디는 피지컬이 아쉽고, 쇠윈쥐는 작년 이후로는 폼이 많이 죽긴 했다. 하지만 은디디와 아마티의 지금 폼도 썩 좋지는 않기에 다른 선수들을 기용해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것.[14] 사실 팀의 전성기를 이끌던 사람 중 한 명이 이렇게 되니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마치 2018-19시즌 챔스 준우승 이후 2019-20 시즌 초반을 망친 포체티노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15]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픽한 실패한 영입들 때문에 PSR 규정이 빡빡해졌고 이때문에 영입을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본인이 자초한 일.[16] 레스터에서 첼시로 좋게 이적한것도 아니고 FA컵 결승전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세리머니를 한 적이 있기에 칠웰에 대한 레스터팬들의 여론은 매우 좋지 않다. 그런데 칠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칠웰은 또 세리머니를 박았다.[17] 말이 18위지 19위인 웨스트햄이 두경기나 덜치른 관계로 사실상 19위나 마찬가지다.[18] 이 분석팀들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분석자료로 영입되었던 주요 선수로는 제임스 매디슨, 히카르두 페레이라, 웨슬리 포파나, 티모시 카스타뉴 등이 있다. 즉 레스터의 구단 운영 전반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핵심 인사들이였다는 것. 결국 로저스가 이적시장에서 저렇게 월권 행위를 저지른 결과 레스터는 급여 이슈가 발생하는 바람에 웨슬리 포파나를 첼시 FC로 처분해야했고,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의 대부분을 날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19] 물론 이 강등을 로저스 한 명에게만 모든 책임을 돌리긴 어려운 것이, 그 이전에도 레스터는 구단 수익 대비 잘못된 투자로 인해 이미 악성 계약이 많이 쌓여서 재무적으로 꽤 위험한 상태였다. 중소 구단이 너무 눈이 높아진 탓에 이렇게 적은 매치 수익에 비해 구단주가 사비까지 끌어들여서 무리한 투자를 하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 지속적으로 나가면 된다는 목표를 잡아버린 것이 큰데, 결과적으로 2022-23 시즌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면서 선수단의 급여를 줄여야하는 상황이 와 버린 것부터 구단의 발목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리즈 유나이티드 FC와 마찬가지로 중소 클럽은 이렇게 경영하면 안 된다는 반면교사를 만들어버린 셈이다.[20] 시즌 중도 부임[21] 계약 해지 당시 성적[22] 2021-22 시즌엔 리그 8위와 컨퍼런스 4강까지 진출하여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였을지 몰라도 애초에 레스터는 챔스권은 기본에, 갈거라고 생각도 안했던 컨퍼런스 리그는 우승이 당연하다고 생각된 팀이었다. 그니깐 기대만도 못한거다.[23] 레스터의 2년 연속 챔스 진출 실패와 그 다음 시즌의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는 결국 재정 문제로 직결되었기에 레스터가 무너지는데 큰 부분이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