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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VIA |
Toyota Granvia /トヨタ・グランビア / 一汽丰田 格瑞维亚 |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에서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한 세미보닛형 미니밴(중형 MPV)이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고급 미니밴으로, 유럽에서는 상용 미니밴으로 판매되었다.2019년부턴 일부 국가에서 대형 MPV인 토요타 그란에이스를 해당 모델명으로 판매한다. 17년만에 그란비아의 이름이 부활한 셈이다.
2022년부턴 중국 한정으로 FAW 토요타 대형 MPV인 토요타 시에나 XSE 모델에 해당 모델명을 붙여 판매한다.
2. 역사
2.1. 1995 그란비아 (XH10, 199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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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전기형(1995~1999) |
1995년 8월 22일에 출시된 그란비아는 토요타 오토 딜러(현 넷츠점)에서 판매되었다. 전폭 1,800mm로 3넘버 차종으로 분류되었고, 당시에 토요타 미니밴 라인업 중 최상급을 담당했다. 출시 당시 라인업은 7인승의 Q와 8인승의 G가 있었고, 이후에 Q 트림을 기반으로 슬라이드 도어를 양쪽에 장착한 트림들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7L 3RZ-FE형 가솔린과 3.0L 1KZ-TE형 터보 디젤이 있었고,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1997년 8월에는 V6 3.4L 5VZ-FE형 가솔린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고, 1998년 5월에는 2.7L 엔진을 삭제했다. 2세대 하이메딕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새로운 충돌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세미 캡오버 방식으로 설계된 유럽형 하이에이스와 디자인 및 메커니즘 대부분을 공유하였다.
토요타의 세미 캡오버형 상용차는 초대 SKB형 토요에이스 이후 처음이며, 원박스형 승용차로서는 토요타 최초의 앞 엔진 구조를 가진 차량이었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앞바퀴가 앞좌석보다 앞에 위치하게 설계했다. 후륜구동(FR)과 4륜구동(4WD) 모두 선택할 수 있었다.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었지만, 고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재질이 플라스틱 범벅이였고, 그 흔한 우드트림 조차 없어서 인테리어의 고급감은 전혀 없었고, 상용차 특유의 분위기를 짙게 풍겼다. 그러나 휠베이스가 길어 기존 원박스 차량보단 승차감이 좋았고, 엔진이 상당히 뒤에 있는 구조라 실내 소음도 줄어들어 토요타의 플래그십 미니밴으로서의 쾌적함은 갖추고 있었다. 또한 승하차가 보다 편리하도록 도어 스텝 탑재 등 다양한 배려가 더해졌다.
하지만 FR 레이아웃으로 인해 세로배치형 엔진 구조가 적용되었고, 그 위치가 엔진룸과 실내 사이에 있는 격벽에 거의 닿을 정도로 후방에 있어 정비성은 캡오버 차량과 비슷하게 나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진의 위치 덕분에 FMR 차량과 비슷한 무게 배분이 이루어져, 동급 미니밴 중에서는 안정성이 제일 높았고, 운전하기에도 수월했다. 또한 유럽형 하이에이스와 많은 부품을 공유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란비아 전용으로 설계된 섀시와 고급스러운 차체 구조, 고급 서스펜션 탑재로 차별화했으며, 그로 인해 당시 출고가가 상당히 비싼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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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후기형(1999~2002) |
1999년 8월에는 경쟁차량인 닛산 엘그란드에 대항하기 위해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Q 트림에는 듀얼 슬라이드 도어가 적용되었다. 실내의 경우, 계기판과 시트,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을 수정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상용차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DVD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여러 편의 장비들을 적용했다. 8인승 옵션도 추가되었다. 내장 디자인도 개선되어 계기판, 시트, 스티어링 휠이 새로워졌으며, DVD 내비게이션이 채택되었다. 3.4L 엔진에는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고, 디젤 터보에는 인터쿨러가 추가되어 출력이 향상되었으며 TRC(트랙션 컨트롤)는 4WD 차종에 확대 적용되었다.
2000년에는 트림의 일부였던 에어로 스포츠 버전이 독립적인 모델로 격상되었고, 기본 Q 트림에만 적용된 듀얼 슬라이드 도어 셀렉션이 G 트림에도 추가되었다. 12월에는 웰캡 시리즈가 일부 개선되어, 시트 회전 및 승강이 완전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리프트업 시트를 새롭게 도입하고, 휠체어 고정 장치를 개선하였다.
2001년 8월 7일에는 G 크루징 리미티드 트림을 추가했다.
2002년 4월에는 생산이 종료되고 재고분만 판매되었으며, 5월 21일 알파드 V가 출시되어 판매가 최종 종료되었다. 단, 캠핑카 특수 모델과 하이메딕 2B형, 유럽형 하이에이스는 생산이 계속되었다. '그란비아' 라는 이름으로 단종된 건 2002년이고, 실질적으로는 2012년에 단종되었다.
2005년에는 캠핑카 특수 차량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2006년 4월 26일에는 하이메딕 2B형의 생산이 종료되어 하이에이스로 전환되었다.
2007년 영국 토요타는 그란비아 후기형과 비슷한 디자인의 2007년형 하이에이스를 공개했으며, 2009년에도 내/외장 및 NVH 개선을 적용한 2009년형을 출시했다.
2011년 10월 28일, 이 차량의 기반이 된 유럽형 하이에이스는 강화된 EU 환경 규제 및 엔고 현상으로 인해 생산 종료가 결정되었고, 2012년까지 판매하였다. 이후 실질적인 후속 모델은 푸조/시트로엥으로부터 OEM 방식으로 공급받는 토요타 프로에이스가 되었으며, 2016년에는 2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쳤다.
한편 호주에서는 1999년부터 이 모델이 "하이에이스 SBV"라는 이름으로 4세대 하이에이스 본가 모델과 병행 판매되었고 2005년에 5세대 하이에이스로 통합되었다.
2.2. 2019 그란비아 (H300, 201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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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19 그란비아 |
중동, 호주, 동남아시아, 대만, 아르헨티나에선 2019년부터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H300 하이에이스 모델을 그란비아로 판매한다. 17년만에 해당 모델명이 부활하였다. 2019년 12월, 일본 내수 시장에선 이 모델을 소폭 변형해서 그란에이스라는 이름으로도 판매했다.
엔진은 1GD-FTV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대만 사양 모델에는 요소수 없이도 배출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촉매가 장착되었다. 중동 사양 모델에는 3.5L V6 7GR-FE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변속기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트레일링 링크 타입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채택되었다.
2019년 5월 21일에는 호주에서 그란비아가 공개되었고, 같은 해 10월 14일 호주 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이후 2022년 3월 15일에는 대만에서 8인승 그란비아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2022년 8월 16일에는 호주에서 연식변경이 진행됐고, 2024년 판매를 종료했다.
2.3. 2022 그란비아 (XL40, 202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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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22 FAW 토요타 그란비아 |
2022년 5월 25일 공개 후, 2022년 12월 16일부터 중국 FAW 토요타에서는 시에나 XSE 하이브리드 모델을 그란비아로 판매하고 있으며, 위 문단의 두 모델과는 이름만 공유할 뿐 관련없는 차다. 원형 모델인 시에나는 GAC 토요타가 생산하고 있다.
3. 연관 및 파생 차종
3.1. 레지어스 (199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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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하이에이스 레지어스) | 후기형 (레지어스) |
<rowcolor=#fff> Toyota (Hiace) Regius / トヨタ・(ハイエース)レジアス |
1997년 4월 8일에는 그란비아의 차체에 전폭을 1,695mm로 줄여 5넘버 기준에 맞춘 하이에이스 레지어스가 출시되었다. 비스타점(현 넷츠점)에서 판매되었고, 그란비아와 같은 엔진을 제공하되 V6 엔진이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 밴 모델을 갖추어 I4 2.0L OHC 방식 1RZ-E형 엔진을 얹었다. 1열 시트 이외의 모든 시트를 탈착할 수 있는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트 배열이 마련되었다. 1998년 5월에는 듀얼 슬라이드 도어가 적용되었고, 풀 오토 에어컨과 리어 스포일러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2.7L 엔진 사양에 4륜구동을 추가했다. 1999년 8월에 그란비아와 함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크기를 키웠다. 이와 동시에 차명이 하이에이스 레지어스에서 레지어스로 변경되었다. 2002년 5월에 그란비아와 함께 단종되었고, 후속은 알파드 V로 통합되었다.
3.2. 그랜드/투어링 하이에이스 (199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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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이에이스 | 투어링 하이에이스 |
<rowcolor=#fff> Toyota Grand HiAce / トヨタ・グランドハイエース Toyota Touring HiAce / トヨタ・ツーリングハイエース |
그란비아와 레지어스가 1999년 8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토요페트점에서도 그란비아 기반의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란비아를 고급화한 그랜드 하이에이스와, 레지어스를 스포티하게 바꾼 투어링 하이에이스가 있었다. 그랜드 하이에이스는 그란비아처럼 전폭이 1,800mm였고, V6 3.4L 5VZ-FE형 가솔린과 I4 3.0L 1KZ-TE형 터보디젤엔진이 제공되었다. 투어링 하이에이스는 레지어스와 달리 전폭 1,710mm로 3넘버 차량으로 분류되었고, 8인승 단일트림만 제공되었으며, 3.0L 디젤엔진은 다른 형제차들과 같은 것을 썼으나, V6 엔진이 없는 대신 I4 2.7L 3RZ-FE형 엔진이 제공되었다. 두 차량 모두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2002년 5월에 통합 후속인 알파드 G가 출시될 때까지 생산되었다.
3.3. 하이메딕 2세대 (199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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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Toyota Himedic / トヨタ・ハイメディック |
4세대 하이에이스 기반의 하이메딕을 대체하는 차종으로 1997년 5월에 출시되었고, V6 3,378cc 5VZ-FE형 DOHC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2006년에 5세대 하이에이스 기반의 3세대 하이메딕이 나올 때까지 생산되었다.
3.4. 유럽형 하이에이스 (199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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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숏바디 | 전기형 롱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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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숏바디 | 후기형 롱바디 |
<rowcolor=#fff> Toyota HiAce (Europe) |
그란비아는 유럽에서 하이에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유럽의 충돌안전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의 원박스형 하이에이스를 대체하는 차종으로, 하이에이스 본가 모델과는 상관 없는 차다. 1995년부터 내수용과 같은 시기에 판매를 시작했고, 상용 모델로 판매됨에 따라 그란비아에 있던 옵션들을 일부 정리했다. 파워트레인은 2.5L 2KD 엔진이 터보 또는 논터보 사양으로 장착되었으며, 숏바디와 롱바디로 나누어졌다. 2006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헤드라이트 크기를 키웠고 2012년까지 판매되었다. 후속은 토요타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고, 푸조-시트로엥(PSA)과 피아트의 상용 밴 제조회사인 세벨 노르드(Sevel Nord)에서 만든 시트로엥 점피/푸조 엑스퍼트를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프로에이스(ProAce)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이후 그란비아라는 이름은 6세대 하이에이스 및 그란에이스의 수출명으로 부활하게 된다.
3.5. 진베이 콰이윈(그레이스) (200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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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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