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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승사자[1]는 한국 신화의 사신(死神)으로, 사람이 죽은 뒤, 그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재로 여겨지는 일종의 사후세계 공무원이다. 저승사자는 주로 망자를 데리러 오는 역할을 맡으며, 죽음의 도래를 상징하는 존재로 한국의 민속 신앙, 문학, 연극, 대중매체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비슷한 역할의 신화적 존재는 동서양 모두 존재하며 어느 문화권이나 저승사자를 대변할 만한 성격의 위치에 해당되는 존재는 있다. 스펀지에서 나온 귀신들의 서열 등급으로는 잡귀신보다도 낮은 7등급이다. 천신, 자연신, 장군신, 조상신, 잡귀, 저승사자 순. 주로 동양에서 죽음의 방문자라 부른다.
이 문서에서의 저승사자는 사신을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아닌 한국 신화 속 존재를 의미한다.
2. 성격과 역할
전반적으로 동아시아의 사신은 죽음이라는 개념에서 유래한 존재치고는 인간미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의 저승사자는 동아시아권 문화 특유의 강한 관료제 속성을 부여받아 기계적으로 생명을 거두는 인외의 존재라기 보다는 저승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라는 느낌이 강해 망자의 사정을 봐주어 유예기간을 주거나 영혼 상태로 일을 해결한 후에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량껏 돕기도 하고, 뇌물을 받아 수명을 연장시킨다거나 망자가 살던 가택신들과 옥신각신하며 직무에 지장을 빚는 등 인간과 유사한 식으로 묘사된 이야기가 많다.실제로 전근대사회에서 민중들이 인식하는 저승사자는 인간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듯 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잣밥'으로, 한국의 전통 장례 풍습 중에서 저승사자들에게 사잣밥을 차려주면서 예를 올린다.[2] 사자의 영혼을 저승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것에 대한 답례로 보인다.
물론 엄연히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자인 만큼, 그 직급은 보통의 영혼보다 높다. 웬만한 문, 무관급 영혼이 아닌 이상 말 한 마디면 망자들이 제압된다. 망자가 저승사자를 잔꾀로 속일 수는 있어도 역으로 제압한다는 전승은 없다. 보통 저승사자가 이름을 세 번 부르면 꼼짝없이 죽어서 따라가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는 강림도령의 이야기에서 모든 저승사자로 와전된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서류절차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본인 확인을 위한 명부와[3] 붓을 갖고 다닌다. 그러나 민담을 보면 엉뚱하게 동명이인을 데려와서 직장 상사한테 갈굼당하고 되돌려 보내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진짜 재수 없으면 이미 매장까지 끝났기 때문에 눈떠보니 생매장당했다는 걸 알게 될 때가 있다.[4]
가끔 가다가 저승사자에게 금붙이 등의 뇌물을 찔러줘서 죽다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존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뇌물 먹이고 살아났다는 그 사람은 후에 자연재해로 수천만원대의 가축과 농작물을 잃었다는 후문 또한 전해져오는데, 당사자는 저승사자가 저승 돈으로 환전(?)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겠냐고 쓴웃음지었다고.
죽을 사람을 데리러 갔는데 음식, 옷, 신발 등의 대접을 받으면 대접한 사람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 이것도 저승의 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두 번이나 저승사자를 돌려보낸 설화도 있다. 저승사자가 데리러 갔으나 융숭하게 식사를 대접받고 나니 애매해져서 돌아갔다가 다시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융숭한 대접를 했다. 그리고 이를 반복하는 꼼수를 부리다가 결국 끌려갔다고 전해진다. 제주 무속 신화에 나오는 '사만이'나 '사마장자' 등에 이런 언급이 나온다. 이는 웹툰 <신과함께>에서도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보통 사잣밥은 채반에 밥 세 그릇을 차려둔다. 위의 삼인조로 다니는 설이 정착한 뒤의 풍습으로 보인다. 동방삭이나 사만이설화의 다른 판본에는 여기에 짚신과 옆전 꾸러미도 저승사자한테 노잣돈으로 쓰라고 같이 둔다.
참고로, 한국의 저승사자들의 대표는 강림도령이다. 설화에서 강림은 원래 인간이었는데, 상관인 사또의 명으로 염라대왕을 잡으러 가서 어찌저찌 하다보니까 저승사자의 인정을 받게 되었고, 그뒤 염라대왕과 사또의 협상으로 육체는 사또가 가지고 영혼은 염라대왕이 가져가게 되었다. 하지만 사또가 가진 영혼 없는 육체는 그대로 시체가 되었다. 여튼 그렇게 강림의 영혼은 그대로 저승사자의 대빵이 되었다. 그밖에도 저승사자 상위호환으로 최판관(崔判官)이 존재하는데 죽은 사람에 대하여 살았을 때의 선악을 판단하며 동자판관(童子判官)은 사람들의 수명을 정하고 기록한다.
혼자 잘 때 옆 이부자리에 빈 베개를 두면 저승사자가 자고 간다는 괴담이 있다. 바꿔 생각하면 잘 곳도 없어서 남의 집에서 쪽잠 자고 간다는 얘긴데 이건 뭐 인간극장이나 극한직업 저승사자편. 그러니까 잠자다가 저승사자가 옆에 누워 있으면 무서워하지 말고 목숨 빼앗아가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면서 그냥 재워주자. 이렇다 보니 어째 위엄 있는 이미지보다는 친근하고 어딘가 불쌍한 구석이 더 많다.
민담에 따라서는 우스꽝스러운 허당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한 예로 1477년 조선의 학자인 서거정(徐居正 1420~1488년)이 쓴 책인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에 의하면 계유년(1453년)에 치러진 과거 시험인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들 중에서 김려라는 이름을 쓰는 두 명이 나왔는데, 저승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같았다는 점 때문에 착오를 해서, 둘을 몽땅 저승으로 데려갔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민간신앙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 불교에는 감재사자와 직부사자, 사직사자가 있다.[5] 감재사자와 직부사자는 2인조로, 감재사자는 '망자의 선악 과보를 살피고 다스린다'는 뜻이고 직부사자는 '곧바로 가서 전한다'라는 뜻이다. 4인조의 사직사자(四直使者)는 태어난 사람의 연월일시를 담당하는 연직사자(年直使者, 또는 연직사천사자(年直四天使者)), 월직사자(月直使者, 또는 월직공행사자(月直空行使者)), 일직사자(日直使者, 또는 일직지행사자(日直地行使者)), 시직사자(時直使者, 또는 시직염마사자(時直琰魔使者))로 구성되어 있다.[6]
본래 불교에는 이승까지 와서 망자를 데리고 가는 흡사 차사같은 저승사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불교의 세계관에서는 사람이 악행을 저질러 악업을 많이 쌓았을 경우, 다음 생에 육도윤회 가운데 하나인 지옥으로 환생하여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받는다고 여겼다. 그러나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이후, 현지의 관료제적 행정 체계나 차사(差使) 개념, 그리고 민간신앙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변용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저승사자는 상사인 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직접 이승에 출장을 나가 망자를 데려오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3. 모습과 이미지
현대 한국에서 흔히 알려진 외형은 창백한 얼굴에 검은 입술[7], 매우 큰 키, 날카로운 눈매, 검은 두루마기에 갓을 쓰고 있다. 21세기 들어서 창작물에서는 정장을 입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보통은 올블랙 정장으로 깔맞춤을 하는 편이다. 신체적인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며 다리 움직임도 끌고 다니는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전설의 고향 속 저승사자 | |
사실 오늘날 대중들이 떠올리는 '검은 갓을 쓰고 검은 두루마기를 입은 저승사자' 이미지는 비교적 근래에 고착화된 것이다. 그 결정적 계기는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 등장한 저승사자의 모습이었으며, 전설의 고향에 자주 등장했던 저승사자의 모습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면서 오늘날까지 저승사자의 전형적 이미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실제로 《전설의 고향》을 연출한 최상식 PD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당시 저승사자 캐릭터의 복식과 연출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었는지 직접 밝힌 바 있다.
전설의 고향 이전에는 캐릭터화된 [저승사자] 이미지가 없었어요.
죽음의 이미지, 한국형 죽음의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이렇게 고심을 하다가, 죽음의 이미지는 새카만 색이잖아요.
까만 도포를 입히자. 그리고 까만색에 대비되게 얼굴은 하얗게 칠하자. 그리고 입술은 새카맣게 액센트를 주자.
[그렇게 탄생했어요.]
출처: 2021년 3월 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96회 「시대를 잘 못 타고난 전설의 고향을 만든 K-귀신의 아버지」에 출연한 최상식 PD 인터뷰 #
좀 더 정확히는 1980년 6월 3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 「내 혼백 남의 육신」 편에서 최상식 PD가 만들어 낸 저승사자가 최초로 등장한다고 한다. 최상식 PD의 주장이 맞다면 현재의 저승사자 이미지는 1980년대에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죽음의 이미지, 한국형 죽음의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이렇게 고심을 하다가, 죽음의 이미지는 새카만 색이잖아요.
까만 도포를 입히자. 그리고 까만색에 대비되게 얼굴은 하얗게 칠하자. 그리고 입술은 새카맣게 액센트를 주자.
[그렇게 탄생했어요.]
출처: 2021년 3월 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96회 「시대를 잘 못 타고난 전설의 고향을 만든 K-귀신의 아버지」에 출연한 최상식 PD 인터뷰 #
그러나 검은옷 차림의 저승사자 모습이 과거의 기록이나 유물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19세기~20세기 민간 장례 행렬에서 관에 매달거나 꽂아 두었던 목각 인형인 꼭두 가운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저승사자와 흡사한 모습의 인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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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를 타고 있는 꼭두, 조선시대 상여 장식물,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 망자의 저승길이 외롭지않도록 동행한다는 꼭두, 다양한 복장을 하고있다. |
다만 꼭두는 검은옷 차림으로만 표현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복식과 모습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정체 또한 반드시 저승사자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조상들이 저승사자를 오늘날과 같이 ‘갓(흑립)에 검은 도포를 입은 존재’로만 인식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옷 차림의 저승사자가 전혀 근거 없는 상상은 아닐 수도 있다. 비록 중국에서 만들어져 위경(僞經)인 불교 경전이기는 하지만, 당나라 말기에 쓰여진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豫修十王生七經)』에는 검은옷을 입은 저승사자의 모습이 디테일은 다르지만 최초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오대십국~북송 시기에 제작된 『시왕경경권화』에는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의 저승사자 묘사가 그림으로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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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왕경경권화』의 저승사자의 모습, 중국 오대십국~북송 |
世尊,我等諸王皆當發使:乘黑馬,把黑幡,著黑衣;撿亡人家造何功德,准名放牒,抽出罪人;不違誓願。
讚曰:諸王遣使撿亡人,男女修何功德因;依名放出三塗獄,免歷冥間遭苦辛。
세존이시여, 저희 여러 왕(시왕)들은 모두 사자를 보내어 그들로 하여금 검은 말을 타고, 검은 깃발을 들며, 검은 옷을 입게 하겠습니다. 그들이 망자의 집안을 살펴 어떤 공덕을 닦았는지 점검하고, 명부에 기재된 이름에 따라 석방 문서(방첩)를 내려 죄인을 지옥에서 빼내어 구제하겠습니다. 이 서원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게송에 이르되 여러 왕이 사자를 보내어 망자를 살피니, 남녀가 닦아 온 공덕의 인연이 무엇인지를 헤아린다.
등록된 이름에 의거해 삼도(삼악도)의 지옥에서 풀어 내어, 저승에서 겪을 고통과 괴로움을 면하게 하리라.
『불설예수십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讚曰:諸王遣使撿亡人,男女修何功德因;依名放出三塗獄,免歷冥間遭苦辛。
세존이시여, 저희 여러 왕(시왕)들은 모두 사자를 보내어 그들로 하여금 검은 말을 타고, 검은 깃발을 들며, 검은 옷을 입게 하겠습니다. 그들이 망자의 집안을 살펴 어떤 공덕을 닦았는지 점검하고, 명부에 기재된 이름에 따라 석방 문서(방첩)를 내려 죄인을 지옥에서 빼내어 구제하겠습니다. 이 서원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게송에 이르되 여러 왕이 사자를 보내어 망자를 살피니, 남녀가 닦아 온 공덕의 인연이 무엇인지를 헤아린다.
등록된 이름에 의거해 삼도(삼악도)의 지옥에서 풀어 내어, 저승에서 겪을 고통과 괴로움을 면하게 하리라.
『불설예수십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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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불교 유물에서 저승사자의 이미지 | |
하지만 이러한 기록의 존재로 “저승사자 = 검은옷”이라는 인식을 확립시킨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한국에서 유물로 남아있는 불교 탱화에서 보이는 저승사자의 모습은 검은옷이 아닌 갑옷으로 무장한 장군이나 붉은 단령을 입은 관료의 형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8]
이와 같은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과거 한국에서 저승사자의 이미지는 오늘날 대중이 떠올리는 것처럼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비록 기록 속에 검은옷을 입은 저승사자의 도상이 존재하긴 했으나, 그것이 현대처럼 보편적으로 떠올려지는 대표적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인식하는 저승사자의 형상은 현대에 들어 대중매체를 통해 굳어지고 확산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민담에서는 여성 저승사자도 간간히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산 자의 꿈속에 나타나거나 자식의 수명을 점치러 오는 인물로 묘사되며 여성 저승사자는 대체로 온화하거나 애절한 분위기를 띠지만, 그 존재 자체는 여전히 엄중하며 ‘인간은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 해외의 유사 사례
4.1. 중국
| 흑백무상/黑白無常[9] |
중국 한족의 민속문화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는 "흑백무상(黑白無常)"이라고 하며 하얀 도사복을 입고 하얀 관모를 쓴은 자(=백무상)와 검은 도사복을 입고 검은 관모를 쓴 자(=흑무상)가 2인 1조 형태를 이뤄 망자의 영혼을 데려간다. 무상(無常)[10], 무상귀(無常鬼), 무상야(無常爺) [11]라고도 불리는데, 역시 한국의 저승사자처럼 염라대왕의 공무원인 것은 동일하지만, 도교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인지 옥황상제와 동악대제[12]의 부하이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의 저승사자와 비하면 흑백무상은 중국판 저승시왕인 10대음수(十大陰帥)[13]에 속하며, 망자의 생전 행적에 따라 망자를 천국과 지옥으로 데리고 가는 상당히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저승사자와 마찬가지로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동일하나 그 과정에서 남성 망자와 여성 망자의 혼백(魂魄)에서 혼(魂)을 자신들이 관장하는 속성에 맞춰서 데려가고 백(魄)은 지상에 흩뿌리는 일을 하는 나름 세심하게 혼백을 분류한 다음, 망자의 생전 행적을 통해 선악을 가려서 선한 망자는 백무상이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가고,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그 반면 악한 망자는 흑무상이 지옥으로 데리고 가고, 악한 자의 자손들에게 불행을 부르는 판관의 일을 한다. 또한 악귀를 퇴치하는 일도 겸하고 있다.
하얀 도사복을 입은 백무상의 본명은 사필안(謝必安)이다. ‘신을 공경하면 반드시 안정된다'는 문구가 이름으로 와전되었다는 민담도 있다. 큰 어르신이라는 뜻의 활야 (活爺), 백야 (白爺),칠야 (七爺)라고도 불리며 음양에서 양을 상징한다. 그는 키 크고 마르고 창백한 안색을 하고 있으며 얼굴 전체에 자주 미소를 짓고 있는데 종종 혀를 길게 빼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관모에는 "니가래료(你可來了)"(=’네가 드디어 왔도다(드디어 오셨군요)‘ 라는 뜻), 혹은 "일견생재(一見生財)"(= '한 번 보면 좋은 걸 얻을 것이다')라는 말이 적혀 있으며 백무상은 이로 인해 재물과 복을 내려주는 신으로도 숭배받고 있다. 불충분한 사람을 심판하면서도, 생전 선하게 산 망자의 혼을 저승에서 좋은 곳으로 가게 인도하고 데리고 간 선인의 자손들에게는 복을 내려주며 양기를 관장하다 보니 망자의 혼백 중에서는 남성의 혼(魂)은 거둬가고 여성의 백(魄)은 흩뿌리는 역할을 한다.
검은 도사복을 입은 흑무상의 본명은 범무구(范無救)라 불리며 [14] 음양에서 음을 상징한다. 얼굴은 검고 험상궂게 생기고, 슬픈 표정을 하고 있고, 몸은 넓고 뚱뚱하며, 그의 관모에는 "정재착이 (正在捉你)"(=널 데리러 왔다.) 혹은 "천하태평 (天下太平)"[15]이 써 있으며, 작은 어르신란 뜻의 왜야(矮爺), 흑야(黑爺), 팔야(八爺)라 불린다. 사슬과 족쇄를 가지고 다니며 악귀를 잡고, 생전 악하게 망자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 악한 자들에게는 불운을 불러오며 음기를 관장하다 보니 여성 망자의 혼(魂)은 거두고 남성 망자의 백(魄)을 흩뿌리는 역할을 한다.
흑백무상은 2인 1조 형태로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개 도교 음양설의 성격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추측과, 도교의 신들의 성격은 인간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띄는 탓에 한 명이서 하루 종일 망자를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일을 할 수 없으니 분담해서 한다는 설과, 이들이 망자의 선악을 판단해서 행운과 재앙을 준다는 믿음에서 보듯 권선징악의 통념과 산 자나 죽은 자나 선인과 악인으로 나뉜다는 통념이 반영된 모습이라는 설이 있다.
흑백무상의 탄생 설화는 다음과 같이 전해진다. 흑무상과 백무상은 생전에는 각각 범무구와 사필안으로 불리었다.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의형제를 맺었다. 어느 날, 현대의 중국 푸젠 성의 푸저우 시의 남대교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비가 오려고 하였는데, 사필안이 범무구에게 집에 가서 우산을 가지고 올 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곤 집으로 우산을 가지러 갔다. 사필안이 간 뒤, 비는 거세져서 폭우가 몰아치고, 강물이 불어나게 되었으나 범무구는 여기서 기다리라는 사필안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렸으나 생전에도 키가 작았던 지라 이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말았다. 우산을 가지러 간 사필안이 다리 밑으로 돌아왔을 때 범무구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는 것을 알고는 오열하다가 이내 목을 매달아서 범무구 뒤를 따라가고 말았다.[16] 범무구와 사필안이 사후 염라대왕전에 오자 염라대왕은 그 우정을 감격하여 그 둘을 흑백무상에 임명하고 망자를 인도하는 임무를 맡겼다고 전해진다.
중국 불교에서 유래한 동아시아의 또 다른 저승사자로는 ‘우두(牛頭, 소 머리)’와 ‘마면(馬面, 말 얼굴)’이 있다.이쪽은 불교 쪽에서 기원되었다가 동아시아 토속 신앙에 흡수되었다.
다른 십대음수를 살펴보면 낮동안 세상을 떠도는 일유신, 밤동안 세상을 떠도는 야유신이 교대로 세상을 감시하며 세상 사람들을 잘못을 알아내 고한다. 표미, 어새, 조취, 황봉은 각자 짐승, 물고기, 새, 벌레들의 영혼을 담당하고 거느리는 저승사자들이다.
4.2. 일본
일본의 저승사자는 한국과 달리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정형화된 존재라기보다는, 시간이 흐르며 점차 문학과 대중문화 속에서 만들어진 상상적 존재에 가깝다.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토에서는 죽음을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죽음을 담당하는 신적 존재가 따로 있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염라대왕과 같은 저승의 심판자 개념은 퍼졌지만, 이를 보좌하는 저승사자의 모습은 구체화되지 않았고, 이름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명부사자나 중국의 흑백무상처럼 분명한 관료적 위계나 전통적인 형상은 일본에는 뚜렷이 남지 않았다.사람들이 떠올리는 일본의 사신 개념은 에도 시대의 괴담과 가부키극, 근대 문학, 그리고 현대 대중문화를 거치며 점차 형성된 것이다. 17세기 무렵부터 민간 이야기나 희곡에서는 사람을 죽음으로 이끄는 존재로서의 '사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점점 운명, 죽음, 슬픔, 심판 등 추상적인 개념과 연결되며 문학적으로 다뤄졌다. 이 시기의 사신은 죽음의 순간에 다가오는 존재로서, 서양의 그림 리퍼와 유사한 정서를 가졌다. 이는 당시 유럽과의 문화 교류(예: 네덜란드를 통한 학문 수입)와 함께 서양의 죽음관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4.3. 서양 (유럽, 북미)
| 그림 리퍼[17] |
유럽의 사신인 "그림 리퍼(Grim Reaper)"는 의역을 하자면 영혼의 수확자(직역하자면 "음산한 수확자"다)이기 때문에 대낫을 기본 장비로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인도하는 방식이 아닌 산사람의 영혼을 수확해가는 개념인지라, 업무수행들 역시 상당히 과격하다. 외형은 해골 형상[18]에 온몸을 가릴 정도로 품이 큰 로브, 그리고 대낫을 들고있다. 빼도박도 못하게 언데드가 연상되는 외형이지만 실제로는 '죽음의 천사'정도로 받아들여졌으며 여기에는 농부인 신이 곡물인 인간의 영혼을 낫으로 거둬들인다는 유럽의 신앙이 담겨 있다. 특히 대낫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농경과 시간의 신 크로노스가 든 낫에서 영향을 받은 이미지라는 설도 있다.
애완동물로 까마귀떼와 쥐떼를 키운다. 이는 각각 송장을 쪼아먹는 까마귀,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에서 쥐 떼가 활개를 치고 페스트를 전파했다는 것에서 따온 묘사이다. 질병을 이끌고 올 때도 있다. 가끔은 날개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죽음의 '천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 케이스. 물론 일반적인 천사의 날개에 비하면 색감 등이 우중충하고 칙칙한 편이며 심지어는 날개도 뼈날개인 경우도 있다. 묘사마다 달라지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혼과 육체를 잇는 줄을 낫으로 베어서 영혼을 가져간다.(죽음의 방문자)
다소 특별하게 묘사된 케이스로, 목 없는 기사인 듀라한도 원래는 사신에 속한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서부의 브르타뉴(Bretagne) 반도, 영국 남부 콘월과 서부 웨일즈 지역에는 안쿠(Ankou)라는 유령의 모습을 한 사신이 민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쿠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4마리의 말들이 끄는 수레를 모는 마부인 동시에, 후드가 달린 검은 외투를 입고 커다란 낫을 든 채로 사람들의 영혼을 납치해서 수레에 태우고는 지옥의 입구인 위엘고아의 구덩이로 데려가는 사신으로 등장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프시코폼포스(Ψυχοπομπός, Psychopompos)"라는 유사한 존재가 있다. 그들의 역할은 이름의 직역(psyche영혼/정신 + pompos지휘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죽은 영혼을 인도하는 것이라서, 위의 그림 리퍼와는 달리 아래 한국의 저승사자와 훨씬 가깝다. 또한 영혼들이 저승으로 가려면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했는데, 이 배의 노를 젓던 뱃사공 카론이 사신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죽음 그 자체의 의인화인 타나토스, 저승과 이승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죽은 영혼을 인도한다는 전승이 있는 헤르메스도 사신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북유럽 신화의 전쟁의 여신 발키리 또한 사신에 속한다. 이들은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인 오딘의 명을 받아 전장에서 용맹하게 싸운 전사에게 가호를 내리고, 그 전사가 죽기 직전에 자기 손으로 직접 죽여서 전사들의 천국인 발할라로 데려간다.
현대 구미권 사회에서 한국 저승사자의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미군의 전사통지관(Casualty Notification Officer, CNO)이다. 전사자의 가족은 정복을 입은 장교 두명이 자신들을 방문하면 사랑하는 자식, 부모가 죽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정말로 저승사자를 본 것과 같은 충격을 받으며, 반대로 CNO들도 친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가족의 울부짖음과 폭언을 참으며 가족이 죽음을 정식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끝까지 전사를 고지해야 하는 고달픈 공무원들이다.
5. 매체
저승사자나 사신을 소재로 한 창작물에서 이들은 영 좋지 못한 대우를 받는다. 직업으로 비유하면 박봉에 사내 대우 및 복지도 개판이고, 대부분의 업무가 대민 업무인데도 대외 이미지가 나빠 민원인(=망자)에게 시달리는 전형적인 극한직업으로 절대 좋은 일 없는 불쌍한 캐릭터들이다. 전반적으로 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경우, 진지한 공포보다는 코미디 경향이 강해지는 편이다. 죽음의 공포가 관료제 시스템으로 표현되는 모양새이니 그런듯.현대 매체에선 근현대 복장을 하고 신형 장비, 더 나아가 아예 디지털 기기까지 쓰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MBC 프로그램 이야기속으로에선 서양식 정장을 입고 머리도 서구식으로 정리한 2인조 저승사자를 꿈 속에서 상대한 이야기도 나온 적 있다. 제보자는 암 투병 중 꿈을 꿨는데, 정장을 입은 동양계 저승사자 두 명이 자신을 데리러 와서는 살고 싶으면 닭이 낳은 황금알을 자신들에게 가져오라고 하길래 금은방에서 달걀 모양의 금제품을 사다 닭에게 먹인 뒤 닭이 배설하길 기다려 저승사자들에게 가져와, 벙 쪄있는 저승사자들을 역으로 갈궈 "이름표를 구하라."는 답을 듣고는 어느 모닥불을 피우고 사람 이름이 적힌 한지들을 태우던 또 다른 저승사자[19]를 찾아가 자신의 이름표를 돌려받는 내용이었다. 이후 암세포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사라지며 완치됐다는 이야기다. 전지적 조상 시점에 등장하는 저승사자 정호철은 처음엔 두루마기와 갓을 쓰고 나오지만 나중엔 세미 정장에 페도라 조합으로 나와 망자 이용진에게 "마잭이여?"란 소릴 듣기도 한다. 도깨비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온다.
저승사자이거나 저승사자가 모티브인 캐릭터를 다룬다. 죽음의 신 문서의 가상 인물 문단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에, 해당 문단의 목록은 작중에서 '저승사자'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캐릭터로 제한한다.
작중에서 '사신'이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죽음의 신 문서에 작성할 것.
- 203호 저승사자 - 구민규, 윤상우, 이희성
- 49일 - 스케줄러
- 강풀의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 : 저승사자(미스테리심리썰렁물) 항목 참조.
- 개그콘서트
- 견우와 선녀 - 저승사자
- 경이로운 소문 - 카운터. 드라마판에서 천상인(융인)들이 저승사자라고 저승에 갈 영혼에게 소개한다.
- 고스트 메신저 - 강림도령을 비롯한 고스트 메신저들
- 귀전구담 - 저승사자
- 귀혼 - 저승사자
- 내일 - 최준웅[21], 구련, 임륭구, 최중길, 전보윤을 포함한 주마등 회사 직원들.
-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 아린[22], 선배[23],
미미르[24] - 데드엔드 99% - 고냥이[25]
-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 칠영사, 구사사
- 동방외요전, 동방화귀전 - 강림
- 라테일 - 저승사자
- 루니 툰
- 마제 - 마제
- 버츄얼 유튜버 - 하로하
- 보다(웹툰) - 한채서, 완현대, 김곽일[27]
- 브롤스타즈 - 모티스
- 블랙(OCN) - 블랙(저승사자 No.444)
- 살아생전 - 사
- 생사무휴, 저승우체국 - 이시명, 도유화, 홍창모 등 저승우체국 우체부 다수. 강림도령도 등장하나, 저승을 이미 등진 빌런으로 나온다.
- 서북의 저승사자 - 비영, 수찬, 조호, 유선, 해강, 란, 신조, 군조, 건영, 만홍, 진교, 길상, 제롬, 도명, 백경 등등
- 선녀야 야옹해봐! - 헌찬
- 신과함께 - 강림도령, 해원맥, 이덕춘, 단 단행본에서 명부를 관리하는 명부차사, 불에 타 죽은 사람을 데려오는 화덕차사,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을 데려오는 용궁차사, 감옥에서 죽은 사람을 데려오는 무죄차사가 있다. 돌에 맞아 죽은 사람을 데려오는 탄석차사와 우물에 빠져 죽은 사람을 데려오는 단물차사는 염라대왕이 은퇴했다고 언급했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 - 최강림[28], 인형술사, 그림리퍼[29]
- 심폐소생술 홍보애니메이션 저승사자퇴치법 - 저승사자: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저승사자 둘이 등장하는데, 후임 저승사자가 인간의 자동심장충격기에 역관광당하자 선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저승사자[30]
- 아랑사또전 - 무영을 비롯한 저승사자들
언니는 살아있다! - 이계화- 얼티밋 스쿨 - 흑백무상(얼티밋 스쿨)[31]
- 옥도사변 - 옥졸들 전원
- 왜란종결자 - 태을사자, 흑풍사자, 암류사자, 명옥사자
- 우주의 별이 - 별이
- 유희왕 프랜차이즈 - 저승사자 고즈
- 음양사 - 흑무상&백무상[32], 흑동자&백동자[33]
- 이말년씨리즈 中 사자의 모험 - 사자 → 바다사자 → 저승사자
- 저승사자 이야기 - 설기
- 저승사자 출입금지 - 신의를 비롯한 저승사자들
-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 지토[34], 수원
- 제5인격 - 우산의 영혼[35]
-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사자 보이즈
- 쿠키런: 킹덤 - 서리여왕 쿠키
- 크루세이더 퀘스트 - 귀향(크루세이더 퀘스트)
- 클로저스 - 황천의 사자
- 테일즈런너 - 하랑, 담연을 포함한 저승 컴퍼니 소속 차사들
- 호텔 델루나 - 사신
- Have a Nice Death - 데스 (Death)
5.1. 모바일 게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저승사자 for Kakao#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저승사자 for Kakao#|]]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관련 문서
[1] 사후세계를 뜻하는 말인 '저승'과 심부름꾼을 뜻하는 한자어 '사자(使者)'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2] 그렇다고 상다리 부러져라 차린 진수성찬은 아니고, 그냥 구운 굴비랑 흰 쌀밥이다. 물론 1970년대 이전까지는 쌀밥이 귀했고, 굴비도 나름 고급 생선이라 조선시대 서민들로서는 꽤 예의 갖춘 대접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저승사자에게 음식 대접을 해 주어 수명을 늘렸다는 민담이나 설화가 있는 걸 보면 저승사자는 저런 소소한 밥조차 제대로 못 챙겨먹고 전국 출장을 다녀야 하는 극한직업이란 얘기가 된다.[3] 흔히 생사부로 묘사된다. 사만이 설화나 사마장자 설화에서는 해원맥, 이덕춘, 강림도령 3인조로 해원맥은 반항하는 망자를 제압하기 위한 망치, 이덕춘은 망자를 묶을 오랏줄, 강림도령은 망자의 이름이 적힌 생사부 두루마리를 들고 왔다고도 한다.[4] 이 경우는 그나마 양반인데 화장되었을 경우에는 돌아갈 육신이 한줌의 재로 변해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기 때문이다.[5] #[6] # # #[7] 찬물에서 오래 놀다보면 입술이 보라색 비슷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이 때문에 1990년대 때 짙은 화장이 유행했을 때 저승사자같다는 말이 나왔다.[8] 이는 저승사자가 단순한 전령이 아닌, 인간 세계와 사후세계를 이어주는 공식적인 집행자 혹은 통치 질서를 지키는 존재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9] 중국의 저승사자. 왼쪽은 흑무상(黑無常), 이름은 범무구(範無救), 오른쪽은 백무상(白無常), 이름은 사필안(謝必安).
이 둘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혀를 길게 내밀고 있는 상태로 표현된다.[10] 옛 중국에서는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존재를 이렇게 불렀다.[11] 여기서의 야(爷) 라는 한자는 중국에서는 어르신 내지는 아저씨, 할아버지 라는 존칭으로 쓰이는 단어이다.[12] 중국의 오악 중 하나인 태산의 산신.[13] 흑백무상 외의 멤버는 귀왕(鬼王), 일유신(日游神) 온량(溫良), 야유신(夜游神) 교곤(喬坤), 우두(牛頭), 마면(馬面), 표미(豹尾), 어새(魚鰓), 조취(鳥嘴), 황봉(黄蜂)이 있다. 개중에서는 우두와 마면의 비중이 흑백무상 못지 않게 높은 편이다.[14] 혹은 범무사(范無赦)라고 불린다. ‘법을 어긴 사람은 구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이름으로 와전되었다는 민담이 있다.’[15] 속뜻은 세상을 평온하게 하기 위해서 법을 어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자에 대한 처벌을 엄하게 하겠다는 뜻이다.[16] 이 때문에 사필안, 즉 백무상은 혀를 길게 빼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7] 얼굴은 보이지 않고 종종 얼굴이 보이게 묘사되는 경우에는 대체로 그냥 해골 얼굴이다. 손은 뼈밖에 없는 상태, 검은 옷을 입고 큰 낫을 든 형태로 표현된다.[18] 사람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그림이나 영화 등도 종종 있지만, 이 경우에도 대머리에다 시퍼렇게 창백한 얼굴, 깡마른 몸체 등 뭔가 해골을 연상시키는 모습일 때가 거의 100%다.[19] 근데, 이 사람은 동양풍의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20] 고집불통 외에도 닭치고 2회, 나는 킬러다 1회, 불량엄마 1회 등장한 적이 있다.[21] 사실 살아있지만 불의의 사고로 비정규직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반쪽짜리 저승사자다.[22] 데드엔드 99%의 고냥이랑 같은 부서에 있는 저승사자. 구렁이가 죽어 저승사자가 된 케이스다.[23] 아린의 선배인 저승사자이다.[24] 한때 저승사자였지만 지금은 산신령이다.[25] 인간이 죽어 저승사자가 된 것이 아닌, 검은 고양이-영물이 죽어 저승사자가 된 어찌 보면 특이한 케이스. 한복을 입고 있지만 그것도 상복뿐이고, 무기도 사정탓에 서양의 저승사자의 무기인 낫을 들고 있는 혼종.[26] 한국어 더빙 명칭은 스티브.[27] 보통 저승사자들 사이에서는 생전에 행복하지 못했거나 후회가 남은 영혼들이 저승사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전생에 자기자신을 잊은 채 남을 위해 살다가 죽은 영혼들이 저승사자가 된다고 하며, 한이 해소되면 성불할 수 있다. 다만 얼마나 죽은지 오래된 영혼인가는 상관없이 정해지는 직책은 랜덤인 듯. 거기다 작중에서 지옥의 의미가 없어진지 100년이나 지나 행정이 개판이 되어서인지 열심히 일하는 저승사자들은 드물며, 죄지은 영혼들의 심판까지 김곽일 같은 지옥차사들이 전담하고 있다.[28] 저승사자 중 하나인 강림도령을 모티브로 했다.[29] 인형술사는 동양. 한국 쪽의 저승사자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림리퍼는 원전에서 '서양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사신으로 묘사된다.[30] 전생에 큰 죄를 지어야 저승사자가 된다. 엄연히 기수가 존재하고 그에 따른 엄격한 서열이 존재한다. 선배 기수가 있으면 각 잡고 앉아야 하고 툭 치면 기수와 이름을김차사 복창하는 등 군대 같을 정도. 회사처럼 워크숍도 있고, 영수증은 특히 꼭꼭 챙겨야 한다. 전원 이름이 김차사인 것을 보면 염라대왕의 무심함을 알 수 있다. 쓰고 다니는 특이한 모자는 도깨비 감투처럼 모습을 감춰주는 기능성 아이템이다. 물론 사자가 아닌 이가 쓰면 효력이 없다.[31] 위의 중국 저승사자, 흑백무상이 원전. 이곳에선 자매로 나온다.[32] 위의 중국 저승사자 흑백무상이 원전. 여기서는 형제로 나온다.[33] 견습 저승사자. 염라대왕의 명령으로 흑무상과 백무상 형제 밑에서 수행 중이라는 설정이다.[34] 동물령 담당 저승사자, 검은 한복을 입은 토끼다.[35] 위의 음양사의 흑무상&백무상처럼 중국의 저승사자인 흑백무상이 모티브이다. 여기서는 생전에는 의형제였고 범무구가 죽자 사필안은 이를 슬퍼하다가 자살했다. 그 뒤 사필안이 가지고 있던 우산에 둘의 영혼이 깃들었는데, 문제는 두 개의 영혼이 서로를 볼 수 없게 깃들어버려 우산에 강한 저주가 씌이고 말았다. 심지어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이 우산을 배에 싣고 가다 실종처리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둘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혀를 길게 내밀고 있는 상태로 표현된다.[10] 옛 중국에서는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존재를 이렇게 불렀다.[11] 여기서의 야(爷) 라는 한자는 중국에서는 어르신 내지는 아저씨, 할아버지 라는 존칭으로 쓰이는 단어이다.[12] 중국의 오악 중 하나인 태산의 산신.[13] 흑백무상 외의 멤버는 귀왕(鬼王), 일유신(日游神) 온량(溫良), 야유신(夜游神) 교곤(喬坤), 우두(牛頭), 마면(馬面), 표미(豹尾), 어새(魚鰓), 조취(鳥嘴), 황봉(黄蜂)이 있다. 개중에서는 우두와 마면의 비중이 흑백무상 못지 않게 높은 편이다.[14] 혹은 범무사(范無赦)라고 불린다. ‘법을 어긴 사람은 구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이름으로 와전되었다는 민담이 있다.’[15] 속뜻은 세상을 평온하게 하기 위해서 법을 어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자에 대한 처벌을 엄하게 하겠다는 뜻이다.[16] 이 때문에 사필안, 즉 백무상은 혀를 길게 빼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7] 얼굴은 보이지 않고 종종 얼굴이 보이게 묘사되는 경우에는 대체로 그냥 해골 얼굴이다. 손은 뼈밖에 없는 상태, 검은 옷을 입고 큰 낫을 든 형태로 표현된다.[18] 사람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그림이나 영화 등도 종종 있지만, 이 경우에도 대머리에다 시퍼렇게 창백한 얼굴, 깡마른 몸체 등 뭔가 해골을 연상시키는 모습일 때가 거의 100%다.[19] 근데, 이 사람은 동양풍의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20] 고집불통 외에도 닭치고 2회, 나는 킬러다 1회, 불량엄마 1회 등장한 적이 있다.[21] 사실 살아있지만 불의의 사고로 비정규직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반쪽짜리 저승사자다.[22] 데드엔드 99%의 고냥이랑 같은 부서에 있는 저승사자. 구렁이가 죽어 저승사자가 된 케이스다.[23] 아린의 선배인 저승사자이다.[24] 한때 저승사자였지만 지금은 산신령이다.[25] 인간이 죽어 저승사자가 된 것이 아닌, 검은 고양이-영물이 죽어 저승사자가 된 어찌 보면 특이한 케이스. 한복을 입고 있지만 그것도 상복뿐이고, 무기도 사정탓에 서양의 저승사자의 무기인 낫을 들고 있는 혼종.[26] 한국어 더빙 명칭은 스티브.[27] 보통 저승사자들 사이에서는 생전에 행복하지 못했거나 후회가 남은 영혼들이 저승사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전생에 자기자신을 잊은 채 남을 위해 살다가 죽은 영혼들이 저승사자가 된다고 하며, 한이 해소되면 성불할 수 있다. 다만 얼마나 죽은지 오래된 영혼인가는 상관없이 정해지는 직책은 랜덤인 듯. 거기다 작중에서 지옥의 의미가 없어진지 100년이나 지나 행정이 개판이 되어서인지 열심히 일하는 저승사자들은 드물며, 죄지은 영혼들의 심판까지 김곽일 같은 지옥차사들이 전담하고 있다.[28] 저승사자 중 하나인 강림도령을 모티브로 했다.[29] 인형술사는 동양. 한국 쪽의 저승사자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림리퍼는 원전에서 '서양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사신으로 묘사된다.[30] 전생에 큰 죄를 지어야 저승사자가 된다. 엄연히 기수가 존재하고 그에 따른 엄격한 서열이 존재한다. 선배 기수가 있으면 각 잡고 앉아야 하고 툭 치면 기수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