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1:40:39

원신/등장인물/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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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실3. 구성4. 집정관5. 심판청6. 스팀버드7. 물의 정령
7.1.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8. 멜뤼진9. 공상 클럽10. 과학원11. 푸아송 마을12. 카브리에르 상회13. 흰 이슬 구역
13.1. 바다 이슬 항구13.2. 오똔산 서쪽
14. 폰타인성 구역
14.1. 폰타인성
14.1.1. 멜모니아궁14.1.2. 드보르 호텔14.1.3. 치오리 부티크14.1.4. 잿빛의 강14.1.5. 오렐리 극단
14.2. 루키나 분수
15. 푸른 수정 구역
15.1. 바다 거품 마을
16. 에리니에스 숲 구역
16.1. 녹슨 방향타16.2. 우아한 식기 상회
17. 모르트 구역
17.1. 등방울 항구
18.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
18.1. 마리안 기념 공원18.2. 드리아스 솔숲
18.2.1. 「질서 과일단」
19. 부프 데테 저택20. 메로피드 요새
20.1. 직원20.2. 챙모자회
21. 퀴셀의 태엽 공방22. 노스토이 구역
22.1. 페트리코 마을
23. 모험가 길드24. 과거의 인물25. 기타 인물

1. 개요

원신의 지역인 폰타인의 등장인물을 정리하는 문서.
  • ★ - 플레이어블 캐릭터 혹은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정된 캐릭터
  • ◆ - 상인 기능을 하는 NPC

2. 진실

[ 마신 임무 제4장 5막 스포일러 ]
마신임무 최후반에서 큰 진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모든 폰타인 사람들은 인간으로 의태한 물의 정령들이었다. 과거에 물의 정령들을 권속으로 두었던 에게리아는 지상 위에서 인간들과 같은 삶을 살고 싶은 정령들의 소망을 무시할 수 없었고 결국 원시 모태 바다의 힘으로 정령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어 '창조하는' 천리의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에게리아와 폰타인 인간(물의 정령)들에게 원죄가 부여되고 이를 벌하기 위해 폰타인 사람들을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사용해 정령들로 돌려보내는게 폰타인 스토리의 핵심인 예언의 실체였던 것.

다만 스토리 이후에는 물의 용왕으로써의 모든 힘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을 진짜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포칼로스의 말의 의하면 모태 바다의 물에서 태어났으니 폰타인 사람들은 이 행성의 원시 생명이고, 물의 용왕이 보살펴 줘야 하는 부류에 속한다고 한다.

3.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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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신
포칼로스
심판청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
특별 순찰대
대장
보트린(400년전) → ? → 슈브르즈(현재)
결투 대리인
클로린드
처형인
여행자
메로피드 요새
관리자(공작)
라이오슬리
수간호사
시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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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집정관


[ 마신 임무 제4장 5막 이후(스포일러 주의) ]
물의 신 포칼로스가 스스로를 처형하고 신좌를 파괴함으로써 천리가 구축한 7신 체제가 붕괴되어 포칼로스의 인격인 푸리나는 마침내 인간의 신분이 되었고, 폰타인의 집정관의 힘(물의 용왕의 원래 힘)은 느비예트에게 되돌아갔다. 따라서 폰타인의 장 종료 이후 신좌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폰타인의 집정관은 공석이 아니라, 더 이상 직위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5. 심판청

5.1. 법률 집행청

  • 에스몬드(Esmond)
    마신 임무 1막에 등장한 경비대원. 인간을 믿지 않고 증거를 믿는다고 하는 인간불신적인 마인드를 가졌다.[1] 그래도 정의감은 폰타인 경비대원답게 보통 이상으로 있는 편. 소녀 연쇄 실종사건의 범인이 잡히고 나서 계속 부탁을 하는 것에 중범죄자가 뭐 이리 요구하는게 많냐고 일갈하기도 했다. 느비예트가 그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하자 따지려 했지만[2] 느비예트가 동행하겠다고 하자 그럼 안심이라며 보내준다. 마신 임무 5막에서도 여행자에게 샤를로트가 모아온 증거를 전해줬다. 나비아 전설 임무 후반에도 등장해 해당 임무의 흑막들을 체포했는데, 아무래도 흑막들이 가시 장미회에서 갈라진 파벌과 내부 배신자였다보니 나비아에게 자신들이 처벌해도 되는 거냐고 물어본 뒤에 나비아가 그렇게 하라고 하자 알겠다고 하며 연행해 갔다.
  • 마비스(Maurice)
    경비대원.
  • 켄트(Quentin)
    경비대원.
  • 에설레드(Esildor)
  • 몰리(Molly)
    리니 마술쇼 사건 심판에 푸리나를 경호하던 경비대원.
  • 버넷(Bruno)
    리니의 전설임무 1막에서 라우리와 함께 등장한 경비대원. 이후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에도 등장하였다.
  • 라우리(Lori)
    리니의 전설임무 1막에서 버넷과 함께 등장한 경비대원. 세자르를 살해한 혐의로 범인을 잡아가면서 일침을 날렸다. 이후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에도 등장하였다.
  • 델리피네(Delphine)
    느비예트 전설임무 1막에서 등장한 경비대원. 멜뤼진 협박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동료 멜뤼진 대원인 벨레다를 경호하러 라우리와 함께 나섰다. 같이 디저트 가게에 가서 요깃거리를 하자는 벨레다의 제안을 안전상의 이유로 거절하려다가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결국 다같이 가게 되었다.
  • 쿠퍼(Cooper)
    느비예트 전설임무 1막에서 등장한 경비대원. 버넷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예전에 경찰 휘장에는 천칭만 새겨져있었으나 칼로레의 희생 이후로 그녀를 기리고자 멜뤼진이 새겨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곡선」(Courbe)
    파일:원신 곡선.png
    파일:원신 곡선.jp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자동 장치. 탈로샤의 수사 조수이다. 모소 롬브로소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고, '모소 프로토콜'을 통해 거짓말 탐지를 할 수 있다. 곡선이라는 이름은 모소 롬브로소 박사가 손녀인 메로와 딸의 관계를 보고 사람으로 이루어진 두 점 사이의 거리는 곡선이 가장 짧다는 걸 의미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붙인 것이다[3]. 다만 모소 롬브로소 박사가 거짓말 탐지의 진위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고발된 다음 스팀버드에 의해 데이터의 허위성이 폭로된 끝에 유죄 판결을 받고 이후 결투 재판에서 사망하면서, 곡선은 수사 현장에서 운용되지 않은 채 증거품으로 봉인되었다가 탈로샤가 봉인을 해제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임무를 진행해서 밝혀지는 사실은 거짓말 탐지 자체에 흠결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부차적인 기능이었다는 것. 진짜 모소 프로토콜의 기능은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게 하는 규칙'으로, 거짓말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숨어있는 감정이 반영되는 요소라고 보고 규칙을 극복하여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기계를 탄생시키는 것이 모소 롬브로소 박사의 목적이었다. 즉, 궁극적으로는 거짓말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탈로샤와 여행자, 페이몬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여 범인인 젱크를 모소 박사의 실험실에서 포착하지만, 일행이 젱크의 술수로 자폭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자폭을 멈출 수 있다는 거짓말로 다른 일행을 내보내고 스스로를 희생해 모두를 구하고 파괴된다.
  • 엘로디(Élodie)
    파일:원신 엘로디.png
    파일:원신 엘로디 2.png
    리넷의 초대 이벤트에 등장하는 경비대원. 평소에는 등방울 항구에서 근무하며 모조 생트를 제조, 판매한 피에르·레페브르를 추적하고 있다.
    {{{#!folding 진실(스포일러 주의)
  • 엘로디·레페브르(Élodie Lefevere)
    레페브르 가문 최후의 생존자이자[4][5] 모조 생트를 밀매한 진범. 피에르는 모조 생트 제조 담당일 뿐, 레페브르와는 전혀 연관이 없었고, 엘로디에게 살해당해 생트 밀매 진범이라는 죄목과 레페브르라는 신분을 뒤짚어씌우기 위해 이용당한 처지였다.
}}}
  • 프레쥐스(Frejus)
    파일:원신 프레쥐스.png
    '둥글뒹글 집중 포격' 이벤트에 등장하는 경비대원. 슬라임 원거리 포탑을 개발했고 포탑의 시험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부탁한다. 원래부터 자잘한 발명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만 한번은 술자리에서 자신이 폰타인 과학원의 제안을 세 번이나 거절한 천재라고 허풍을 벌인 것에 관해 체니를 포함한 신입들이 진짜인줄 알고 믿고 있어서 속으로는 곤란해하고 있다. 원래는 열정적이었으나 이전에 인질 구출 과정서 총상을 입고 그 후유증에 시달린 탓에 성격이 달라졌다고 하며 그래도 그때 인질들을 전원 무사히 구출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 체니(Chenee)
    파일:원신 체니.png
    '둥글뒹글 집중 포격' 이벤트에 등장하는 경비대원. 겉으로는 프레쥐스를 엄청난 천재라면서 띄워주고 있지만 실은 그것이 허풍인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곤란해하는 프레쥐스의 반응이 재밌어서 그냥 모르는 척 해주고 있었다.[6] 사실 프레쥐스가 총상을 입었을 당시 구출된 인질 중 한 명으로 프레쥐스가 입은 총상이 바로 체니에게 날아오던 총탄을 대신 맞아주면서 생긴 것이다. 그래서 아마 프레쥐스를 다시 만나기 위해 경비대원이 된 것으로 보이며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2. 특별 순찰대

  • 튀렌나(Tilena)
    파일:원신 튀렌나.png
    이벤트 미니 버섯몬 판타지에 등장하는 특별 순찰대의 신입 대원. 하니야와 버섯몬이 문제가 없음을 수사한 후, 새로운 버섯몬 대전에 참여한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여행자와 페이몬을 매우 존경한다. 스승으로는 멜뤼진인 안지안느가 있고, 1~2 라운드 주요 상대이다.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서 다시 등장하고, 여기서는 사격 미니게임인 '1MOA 저격'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 르텔리에(Letellier)
    슈브르즈의 부관.

5.3. 결투 대리인

  • 사비뇽(Savinien)
    별도 비용이 추가됩니다.

6. 스팀버드

  • 외프라지(Euphrasie) 파일:미국 국기.svg 켈시 포픈
    파일:원신 외프라지.png
    신문사는 빛으로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야 해.

    스팀버드의 편집장. 폰타인성 평판 시스템을 담당하는 NPC이다. 샤를로트의 상사이기 때문에 샤를로트와도 친분이 있다. 대화해보면 샤를로트가 또 위험천만한 일에 휘말린건 아닌지 걱정을 하지만, 설령 그래도 스팀버드 정도면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자부심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해코지당하지 않도록[7] 자주 폰타인 밖으로 출장보낸다. 3.7 이벤트에서 샤를로트가 멀디먼 4개국을 돌아다니며 취재를 했던 건 「단독 기사」로 밝혀낸 진실이 일부 이익 단체를 건드렸기에 출장 취재를 핑계로 피신시킨 것이다.

    샤를로트가 처음 등장했던 듀얼! 소환왕 결정전!의 3일차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야에 출판사 편집장' 야에 미코가 언급되는데, 샤를로트가 자신에게도 비슷한 '편집장'이 있다고 언급한다. 정황상 이 인물로 보인다.

    이후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도 등장하여 도난당한 아르튀르 씨 회수를 의뢰한다.
  • 아르튀르 씨(Monsieur Arthur)
    파일:원신 아르튀르 씨.png

    스팀버드에서 속보를 알려주는 펠리컨 모양의 자동장치이자 마스코트.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 월드 임무에서 누군가에게 도난당하는데[8] 그 과정에서 날개, 머리, 몸통이 삼단분리되는 고난을 겪기도 한다.
  • 이선(Ethan)
    파일:원신 이선&기욤.png
    왼쪽의 인물
    괜찮은 거 같은데요? 해결 못 할 문제는 아니죠.

    스팀버드의 기자. 주로 부동산 쪽 기사를 다룬다. 기욤의 '개가 짖을 권리' 사건과 나무 관련 사건을 듣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 스탈(Staël)
    파일:원신 스탈.png
    때마침 비가 멎는다. 음... 계속 내리는게 나으려나?

    스팀버드의 칼럼 작가. 더 정확히는 로맨스 소설가라고 한다. 원래 취미로 투고한 거였는데 계약까지 맺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매일 마감에 시달리는 신세. 완결내면 절대 다시 연재소설같은 건 안 쓸 거라고 한다. 폰타인 일일 퀘스트에서도 반려견 바레아(Barea)를 찾아달라고 하는 역할로 나온다. 다만 블라신의 말에 따르면 반려견 바레아가 오페라와 자기 소설을 읽어주는 걸 싫어하지만 평생 모를 거라고...
  • 리노레아(Linorea)
    파일:원신 리노레아.png
    일일 임무 '물고기는 알고있다'에 등장하는 기자. 멜모니아궁 행정청의 세멘과는 연인 사이. 주로 환경 문제를 취재하고 있고, 폰타인 과학원에서 방생한 장치 물고기들 때문에 폰타인 수역 생태가 파괴되자 이를 막기 위해 환경 생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어린 물고기들을 체계적으로 수역에 방생하고 물고기들을 양식하기로 했다. 마침 잠수복도 고장이 나서 이를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깊은 수역과 얕은 수역에 어린 물고기들 방생해줄 것을 요청한다. 폰타인 과학원의 다메스티에와는 사이가 안 좋은데, 이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9]
  • 후아렛(Houallet)
    파일:원신 후아렛&블론테 누벨 경.png
    왼쪽의 인물
    존경하시는 선생님, 그렇게 겸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스팀버드의 기자. 딱히 인터뷰할 것도 없지만 이번 달 증쇄 지면을 샤를로트에게 뺏기기 싫어서 누벨 경의 사건을 열정적으로 인터뷰하고있다.
  • 안틸라(Antila)
    파일:원신 안틸라.png
    하아, 정말 시간 낭비라니까...

    스팀버드의 사진가. 후아렛과 함께 블론테 누벨 경을 인터뷰를 하러 왔는데,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일어난 사건에 후아렛이 열정적으로 인터뷰하는 모습에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 클로니아(Chronie)
    파일:원신 클로니아.png
    월드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팀버드의 기자. 폰타인 과학원 폭발 사건을 비롯해 과학원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압박 취재 스타일인지 꼬투리 잡을 만한 말이 나오면 다른 사람의 말을 끊어버리고 추궁한다.
질문 방식이 불쾌하긴 해도 나름대로 핵심을 짚어서 추궁하는데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직접 동행하는 등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없는건 아니지만, 과학원 자체를 악이라고 결론 내린 상태에서 자기 입맛대로 정황을 끼워맞추는데다[10] 여러모로 예의를 밥 말아먹었다보니[11] 폰타인 과학 연구원 연대기를 모두 마치고 나면, 2일 뒤 카페에서 볼 수 있는데 본인이 낸 기사 때문에 스스로 곤란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음모론이 난무하는 기사를 내자마자 폰타인 과학원이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때문에 신문사에서는 클로니아가 사적인 감정으로 과학원에 대한 험담을 쓴 것인지 자체 심사가 이루어지면서 게재가 취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폰타인 과학원은 클로니아가 마구 찍어대던 사진에 폰타 기밀이 포함된 문서가 찍힌 것을 문제 삼아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라 수사청의 조사에 필히 응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정작 본인은 일전에 내커가 분명히 경고했음에도 귓등으로 흘려듣더니 이제와서 과학원이 괜한 트집 잡아 기사 출고를 막아버린다며 부당한 탄압 당하는 것 마냥 이야기한다. 여행자에게 온갖 억울함 하소연을 하다가 평소 바다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멜뤼진 미르너가 심사에 응해달라며 찾아오자 자신이 쓴 판타지 기사 원고를 건네주고는 곧바로 도망쳐 버린다.[12]
이런 연유로 유저들 사이에선 폰타인 대표 기레기 취급을 받는 중이다. 같은 스팀버드 기자이면서도 철저하게 보도 윤리에 입각해 행동하는 샤를로트와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인물. 샤를로트는 특종 욕심이 다소 과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취재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보도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비록 기습 인터뷰와 몰카질 하는 건 똑같지만(...) 인터뷰 대상에게 사전에 반드시 보도 허가를 받고, 기사 원고가 완성된 후에는 원고와 사진을 공개하여 최종 컨펌을 받는 등 기본적인 취재 윤리를 철저히 지킨다.[13] 또한 결정적으로 일단 취재와 관련 자료 수집이 완료된 후에도 절대 곧바로 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자료들을 일단 정리해서 보관했다가 사실관계가 명확한지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한 후에 완전한 기사를 써내니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고 나몰라라 하는 클로니아와는 천지차이.[14] 거기다 이후 업데이트 된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후속퀘에서 밝혀진 사실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 평판은 더 떨어진 상태.
  • 젱크(Jenck)
    파일:원신 젱크.png
    스팀버드 편집자. 첫 등장은 탈로샤와 아르튀르 씨 도난 사건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탈로샤에 따르면 자신이 전 직장에서 잘린 것이 젱크가 가짜 여론을 형성한 탓이라 원래부터 원수 지간이었다고.
    파일:젱크 내가 범인이다.png
    이후 사건 조사 과정에서 아르튀르 도난 사건의 진범임이 밝혀졌고 모소 박사의 연구자료를 자신이 보도 하겠다며[15] 큰소리를 치며 연구실의 자폭 버튼을 눌러 여행자와 탈로샤, 페이몬을 묻어버리려 하지만 곡선의 희생으로 이들이 탈출에 성공했고 곧바로 젱크를 체포하기 위해 추적을 개시하나 결국 잡을 수 없었다. 이후 행방은 외프라지가 말해주는데, 혀가 잘린 채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젱크의 배후에 있던 우인단 집행관이 젱크의 만행에 사죄하는 편지가 입에 물려있었다고 하며, 여행자를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의도를 보였다.[16]

7. 물의 정령

  • 엔도라(Endora)
파일:애기 엔도라.jpg}}} ||
'물의 소원' 이벤트에 등장하는 아기 물의 정령. 새로운 물의 신, 포칼로스가 등극한 이후, 다른 물의 정령들과 같이 폰타인에서 도망쳤다. 로데이아를 존경하여 만나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물 슬라임에 의탁하면서까지 몬드까지 오게 되었지만, 폰타인에서 보낸 자객으로 착각하여 물을 짜고 쓰게 만들어서 죽을 뻔 하였다. 이로 인해 죽을 위기에 놓여있는 엔도라를 여행자와 페이몬이 샘물 마을 호수의 단물에 데려가 살린다. 이후 여행자와 함께 돌아다니며, 물의 동물들을 포획하면서 여러가지 지식들을 학습한다. 학습을 한 이후, 여행자와 함께 로데이아와 부딪히면서 모든 오해를 풀게 하고, 몬드의 물들을 원래대로 만들게 한다. 이후 엔도라는 로데이아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이랑 함께 세계를 여행하기로 한다.페이몬과 달리 상시 동행한다
  • 물의 정령?(Océanide ?)
    [[미국|]][[틀:국기|]][[틀:국기|]] 브리아나 로버츠
    파일:원신 비녜르(?).png
    여행자가 루키나 분수에서 본 물의 정령. 사실 외형만 물의 정령이지, 실제로는 물의 정령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바셰'라는 이름을 부르며 그가 여기 오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해달라 부탁한다.
    {{{#!folding 스포일러
희생양(Bouc émissaire)
파일:원신 '희생양'.png
맞아, 난 비녜르가 아니야. 나는··· '희생양'이지. (중략) 난 클라리스이자 리모니이며, 아즈나이지만··· 비녜르는 아니지
진짜 정체는 비녜르를 부활시키기 위해 바셰에게 20년의 세월동안 수없이 희생당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희생자들. 더 정확히는 그녀들이 바셰에게 가진 분노, 원한,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의 집합체이다. 비녜르의 의식도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첫번째 희생자의 의식과 융합한 순간부터 바셰를 증오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파일:바셰x11.png
파일:죽어라, 바셰.png
물의 정령?: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바셰」···
비녜르: 「죽어버려」[17][18]
결국 바셰에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이 분노하며 모두 바셰에게 달려들었고, 바셰의 의식은 그녀들에게 잡혀 의식의 바다 깊은 곳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바셰의 육체는 엄청난 공포로 쇼크사한다.
이후 푸리나의 전설 임무에서 희생양들 중 한명인 '오렐리'가 주요 인물로 언급되는데, 그녀가 만든 극단이 오렐리가 희생된 이후 충격에 빠져서 몰락하게 됐다고 극단원들이 말하며. 또한 오렐리가 바셰에게 붙잡힌 뒤에 적은 노트[19]에는 위에서 언급된 '클라리스'라는 여성도 적혀있다.}}}

7.1.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여행자와 처음 만난 안을 제외하면 물의 환령 형태이다. 각각 실제 수선화 십자원의 인물에 대입된다.
  • (Ann)
  • 알(Al)
    파일:원신 알.png
    오리 물의 환령. 작은 양배추의 오빠이다. 대입되는 인물은 알랭 기요틴.
  • 작은 양배추(Petit Chou)
    파일:원신 작은 양배추.png
    참새 물의 환령. 알의 여동생이다. 대입되는 인물은 안과 같이 마리안 기요틴.
  • 야크(Jak)
    파일:원신 야크.png
    개구리 물의 환령. 자칭 오케스트라 지휘자.
파일:아나르코-생디칼리스트 야크.png}}} ||<width=50%><#FFFFFF><:>
파일:평등주의자 야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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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트 대령(Colonel Kate)
    파일:원신 케이트 대령.png
    다람쥐 물의 환령. 대령이라는 직책에 맞게 여행자와 페이몬을 군인처럼 대우한다. 대입되는 인물로는 바질 엘튼.
  • 모리(Mori)
    파일:원신 모리.png
    멧돼지 물의 환령. 바보개 모리(Un chien idiot Mori) 역할을 맡았다. 대입되는 존재는 고아원에서 키우던 개 또는 시모어.
  • 나르키소스(Narcissus)
    파일:원신 나르키소스.png
    마룡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표현된 걸로는 물의 정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 스토리 자체가 일종의 우화였던걸 생각하면 실제로는 정말 드래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입되는 드래곤으로는 스킬라.[20] 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악룡 역을 도맡아서 했다는 언급이 있는 르네.
  • 릴리스(Lyris)
    파일:원신 릴리스.png
    수선화 십자원 탐험대들이 구해내야할 인물. 야크를 제외한 인물들은 그녀를 릴리스 공주라고 부른다.
    {{{#!folding 스포일러
4.1 버젼 월드 임무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릴리스라는 이름의 물의 정령이 실존했으며 붉은 여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4.2 월드 임무에서 해초 바다 탐색에서 야코브가 수선화 십자원 사진으로 보고 릴리스 원장님이라고 언급한다.
즉 릴리스 공주는 수선화 십자원 원생들이 역할놀이 할때 공주역에 원장 릴리스를 대입해서 만든 존재다.
}}}

8. 멜뤼진

  • 블라신(Blathine)
    파일:원신 멜뤼진.png
    파일:원신블라신gif.gif
    역시 마술이 더 재미있어.

    멜뤼진 일족. 3.8 버전 특별 방송 마지막에 나온 폰타인 소개 영상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녀는 멜뤼진 일족 중에서도 아주 책임감이 강한 편에 속하고, 폰타인의 정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며, 타향에서 온 정체불명의 이방인 같은 수상한 존재를 발견하면 바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상한 행동을 보이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론 함부로 움직이거나 무고한 사람을 해치진 않는다고.[21] 루키나 분수 앞을 순찰하고 있으며 말을 걸면 분수는 마술쇼 같아서 좋다고 한다. 다만 오페라 같은 공연은 인위적이라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다고.

    공식 SNS에서의 실루엣 맞추기 퀴즈로 나오고, 리넷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도 잠시 지나가는 모습이 나오며, 리니의 전설임무에서 열린 야외 마술쇼도 보는 등 스토리 비중 자체는 없지만 여기저기서 멜뤼진의 얼굴마담 격으로 모습을 많이 비춘다. 폰타인 일일 퀘스트인 스탈의 반려견을 찾아주는 일에서도 등장한다. 폰타인 경찰로서 사람들을 돕는 공무에 충실하지만 말투가 부드럽지 않고 꽤 직설적인 게 특징. 그래도 탈로샤에 비하면 예의바른 편이다.
  • 멘테(Mentte)
    파일:원신멘테.gif
    여기 차는 마실수록 쓴 맛이 올라와요...

    스팀버드사 근처 카페 '뤼세른' 앞에서 경비를 서는 멜뤼진. 폰타인성이 인간이 사는 곳이다 보니 모든 물건이나 생활 양식의 치수가 인간에게 맞춰져 있어서 생활하기가 매우 불편해 항상 풀이 죽어있다. 그래서 말을 걸면 시그윈이 있는 메로피드 요새로 전근을 신청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카페에서 파는 커피가 맛이 쓰다며 으엑하는 건 덤. 일일 임무 어쨌든 한잔 해에서 커피를 만들어 서빙해줄 수 있다. 커피는 안 좋아하지만 일 때문인지 커피 원액 2개를 넣은 에스프레소와 케이크를 시킨다. 여담으로 영어판에선 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캐릭터가 미국 악센트를 쓰는데 멘테의 대기 대사를 들어보면 영국식 발음이다.
  • 아이벨(Aeval)
    [[일본|]][[틀:국기|]][[틀:국기|]] 오기노 하즈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강새봄[22]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틴 맥과이어 파일:중국 국기.svg 쥐샤오즈
    파일:원신 아이벨.gif
    클레멘타인 선 [레일 보트] 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여정의 목적지는 폰타인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중요한 도시, 폰타인성입니다!

    클레멘타인선 레일 보트의 안내 멜뤼진. 레일 보트 탑승 이동간 여러 해설을 해준다. 경력이 적은 탓인지 레일 보트 탑승간의 안전 수칙을 목적지에 다 왔을 때 설명하는 등의 실수를 하거나 메뉴얼에 없는 질문을 하면 당황한다.[23] 게다가 스팀 버드에 게재되는 추리 소설을 추천하려다가 소설 내용을 스포해버리기까지 한다. 대신 선배인 엘파니의 증언에 따르면 상당히 부지런하며 엘파니를 좋아해서 엘파니가 퉁명스럽게 대해도 아무렇지 않으며 급여로 엘파니와 같이 식사하기를 바란다. 레일 보트 안내를 맡기 전엔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선 카미사토 남매와 폰타인을 방문한 요이미야와 매우 즐겁게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요이미야가 친화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이 시점에선 많이 노련해졌는지 요찬호요이미야의 질문 세례를 다 받아줄 정도로 가이드 일에 능숙해졌음을 알 수 있다.
  • 엘파니(Elphane)
    [[일본|]][[틀:국기|]][[틀:국기|]] 무카이 리부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태니 라우다
    파일:원신 엘파니.gif
    크흠! 멀리서 오신 승객 여러분, 환영합니다! 전 가이드 엘파니입니다

    나비아선 레일 보트의 안내 멜뤼진. 레일 보트 탑승 이동간 여러 해설을 해준다. 아이벨보다 선배이며 아이벨과 비교하면 안전 수칙을 가장 먼저 설명하는 등 정석적인 안내를 한다. 아이벨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하지만 아이벨은 엘파니를 존경하며 좋아한다. 자기도 아이벨보다 부지런하지 않다던가 가이드로서 나긋나긋함이 부족하다는 건 알고 있다. 좀 더 물어볼 경우 폰타인 과학원 쪽과 에레니에스 섬 제일 깊은 데는 가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영어판의 경우 그야말로 (전반부) 먹고 살려고 정말 하기 싫은 일 한다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 영혼이 죽어버린 '직장인' 연기로 그 나름의 인기를 얻는 중이다.
  • 이베랄린(Everallin)
    파일:원신 이베랄린.gif
    이야기 창고에 추가할 내용이 하나 더 늘었어.

    바다 이슬 항구에 있는 멜뤼진. 폰타인에 와서 처음 보는 멜뤼진이다 보니 유저 대부분은 이 멜뤼진에게 처음 말을 걸게 되는데 이에 대한 네타 개그로 본인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많이 건다고 한다.
  • 시오라(Siora)
    파일:원신 시오라.gif
    맞습니다. 바로 그거예요!

    바다 이슬 항구에서 근무하는 멜뤼진. 리월 사람인 백급이 시오라를 폰타인판 선인으로 착각한 것에 대해 선인처럼 보였다는 것에 영광이라며 관대히 넘어감과 함께 폰타인의 문화와 전통을 설명해주려 한다.
  • 리아스(Liath)
    파일:원신 리아스.gif
    내일도...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어.

    멜모니아궁 주변을 순찰하는 멜뤼진. 멜뤼진의 탄생기원에 대해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엘리나스의 정체와 목소리를 알고 있으며, 느비예트에게 부탁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역사를 직접 겪었다고 하는 걸 보면 멜뤼진 중에서도 고참 멜뤼진이다.
  • 아이페(Aeife)
    파일:원신 아이페.gif
    푸리나님은 여전하신걸....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 출입문을 지키는 멜뤼진. 느비예트와 푸리나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들려준다.
  • 미르너(Muirne)
    [[일본|]][[틀:국기|]][[틀:국기|]] 시게다 키코
    파일:원신 미르너.gif
    바다 반대편까지... 헤엄쳐 가려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요.

    폰타인 성을 순찰하는 멜뤼진. 일일퀘스트 '폰타인 성의 사소한 이야기'에서는 여행자와 이사도라와 함께 이사도라가 잃어버린 장부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버터를 빵에 발라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지 폰타인 주민의뢰에서 종종 버터를 구하는 의뢰가 올라온다.
  • 라미아(Rhemia)
    파일:원신 라미아.gif
    3개... 아니... 아니야. 4개로 치자.

    휴가중이라도 인간을 관찰중인 그림자 수사청 소속 멜뤼진
  • 칼로레(Carole)
    [[미국|]][[틀:국기|]][[틀:국기|]] 데닌 멜로디
    파일:원신 칼로레.png
    파일:원신칼로레gif.gif
    초대 그림자 수사청 소속으로 전설 임무에서 등장하는 멜뤼진. 여동생 키에라와 함께 폰타인성에 정착했다. 인간과 멜뤼진이 공존할 수 있다는 이상을 꿈꾼다. 그림자 수사청에서 5년 동안의 활동으로 보트린과 함께 평화 훈장을 수훈받았다. 느비예트가 기억하는 느비예트의 충신 중 하나.
    {{{#!folding 느비예트 전설 임무 스포일러
당시 폰타인은 이종족 멜뤼진에 대한 혐오정서와 더불어, 느비예트의 행정부&사법부 개혁에 의한 폰타인 구세력의 권력 축소 때문에 느비예트에게 불만이 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멜뤼진을 정치적으로 공격하여 느비예트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려고 그림자 수사청에서 일하는 멜뤼진들, 그중에서도 특히 느비예트의 신임을 받는 칼로레에게 누명[27]을 씌워버리는 정치공작이 일어났는데, 이 일로 인하여 칼로레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28]
이 일로 느비예트의 다른 충신이자, 칼로레에게 츤츤대면서도 유심히 챙겨주던 보트린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피는 피로 갚겠다며 복수를 하고 말아 느비예트가 보트린을 직접 유죄 선고하는 비극이 일어난다.[29]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칼로레를 기리는 의미에서 폰타인 법률집행청의 로고에 멜뤼진이 그려지게 된다. 더불어 현재 시점에서 에필로그에 키에라의 꿈에 나타나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키에라의 반응[30]을 봤을 때, 차마 키에라에게는 칼로레의 죽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듯 하다. 혹은 설명 자체를 못 알아들었거나.
푸리나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타르탈리아를 쫓는 세 명의 멜뤼진 중 평화 훈장을 착용한 멜뤼진이 있는데, 평화 훈장은 느비예트가 보트린과 칼로레에게만 수여했고 그마저도 칼로레의 것은 불타없어졌기에 이 멜뤼진은 칼로레인 것으로 추측된다. 당연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칼로레는 이미 죽은 지 한참 되었기에 해당 장면 자체가 가짜라는 암시 중 하나이다.}}}
  • 탈로샤(Talochard)
    파일:원신 탈로샤.gif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의 주요 등장인물인 그림자 수사청 소속의 멜뤼진. 원래 폰타인성과 폰타인 과학원을 잇는 레일 보트 '칼라스선'의 가이드로 일했으나 과학원 대폭발 사건 이후 칼라스선이 사라지자 일을 잃었다. 월드 임무를 하면서 나오는 대사를 보면 가이드 시절 말투가 까마귀 같다는 민원에 상당히 시달린 모양.[월드임무_스포일러] 이후 어찌어찌 그림자 수사청으로 들어와서 요원으로 근무 중. 의욕은 넘치지만 원래부터 수사 요원이 아니었던 탓인지 나름 추론 끝에 내린 결론이 자주 틀리는 등의 이유로 나름의 고난을 겪고 있다. 수사청 내부에서는 증거 관리 요원으로 근무 중인데, 스팀버드 사에서 발생한 의문의 아르튀르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증거품 보관소에 있던 기계장치 '곡선'을 무단으로 끌고 나와(...) 자신의 수사 보조 겸 단짝 동료로 삼아 조사를 진행한다.[32]
    {{{#!folding 전설임무 스포일러
    관련 퀘스트 진행 이후에는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 남쪽 절벽 아래 해안가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퀘스트 후일담 및 도전과제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클리어 후 현실 시간으로 약 24시간 이후에 모소 박사의 실험실 근처의 작은 섬[33]에 가보면 난파된 나룻배 근처에서 이전엔 없던 우인단 깃발과 우인단 화승총 유격병 2명, 그리고 '조잡한 필체의 지령'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파손 정도는 상관없으니 폰타인보다 앞서서 거짓말 탐지기, 즉 곡선의 잔해를 회수하라는 내용으로, 우인단이 곡선의 진짜 성능을 눈치채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외형이 기괴해도 맛은 괜찮게 요리하던 다른 멜뤼진과 달리 맛조차 없는 최악의 요리 실력을 지니고 있다. 곡선이 그녀의 물고기 영창 파이를 성분 분석한 결과 강력한 시련이 될 것이 될 거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말대로 파이를 먹은 여행자와 페이몬[34]이 탈이 났으며 잠입 수사에서 함정을 파기 위해 우아한 식기 상회 일당의 요리솥에 탈로샤의 파이를 넣자 그걸 먹은 일당이 초토화되는 등 생체 병기 취급이다(…)
파일:탈로샤 깜빵에서 사생활 즐기게 해줄거다.png}}} ||<width=50%><#FFFFFF><:>
파일:탈로샤 축하해 꼬맹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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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멜뤼진과는 달리 상대를 가리지 않는 신랄한 말투를 구사한다. 가이드 시절 말투 관련해서 민원이 왜 들어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인데, 본래 멜뤼진의 상식이 인간의 것과 약간 어긋나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상냥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제법 유별난 케이스. 때문에 인상깊은 멜뤼진 캐릭터로 꼽힌다.
2023년 느비예트의 생일 일러스트에서 느비예트가 읽고 있는 신문에 한 멜뤼진과 용 도마뱀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실려 있는데 정황상 탈로샤와 프샤비일 가능성이 높다.}}}
  • 프샤비(Pahsiv)
    파일:원신 트샤비.gif
    돌말! 돌말! 돌말돌말돌말! 교환!

    에리니에스 숲의 신비로운 멜뤼진. 오페라 하우스 첫번째 분수에서 월드임무 시작으로 만날 수 있다. 다른 멜뤼진과는 달리 엘리나스에게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며, 늪이예뻐[36][37]라는 자에게 지식을 배웠으나 아직 의사소통이 많이 미숙하다.[38] 돌말을 엄청! 좋아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에 의해 해석된 바로는 프샤비는 긍정문, 멜뤼진은 부정문의 뜻으로 사용하며 얘기한다. 애초에 프샤비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라 프샤비가 프샤비라고 말하니까, 페이몬이 이름을 프샤비라고 생각해서 프샤비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래도 프샤비는 그걸 마음에 들어한다.

    사실 진짜 정체는 용 도마뱀인 듯 하다. 멜뤼진의 탄생 경위상 엘리나스를 거치지 않고 태어났다는 것부터 말이 안되는데다가 오염 정화 퀘스트 최후에 거대 용 도마뱀이 하나 등장하는데, 프샤비 특유의 세로동공 눈을 가진 것을 보아서는 프샤비는 어떤 경위로 멜뤼진의 모습으로 변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특이한 용 도마뱀인 것으로 추정된다.[39] 사실 이름도 복선인데 이름 프샤비(영어판에선 Pahsiv)를 거꾸로 뒤집으면 비샤프(Vishap)이 되고 이건 용 도마뱀의 영어판 명칭이다. 긍정이 용 도마뱀을 뜻하는 프샤비이고, 부정이 멜뤼진이라는 것도 프샤비가 멜뤼진이 아니라 용 도마뱀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분석[40]

    월드 임무가 끝나고 여행자들에게 보물을 챙겨주며 돌말과 물건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푸리나의 돌파 재료인 호숫빛 은방울꽃을 무려 15개나 교환할 수 있고 나비아의 돌파 재료인 물방울도 얻을 수 있다, 그윽한 가지를 모두 찾아 프샤비에게 주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작별인사 하는 법을 배우고 맵에서 사라진다. 만약 프샤비가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면 돌말을 전부 교환하지 않으면 된다.
2023년 느비예트의 생일 일러스트에서 느비예트가 읽고 있는 신문에 한 멜뤼진과 용 도마뱀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실려 있는데 정황상 탈로샤와 프샤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느비예트가 주인공으로 나온 모든 것을 씻어내리는 비 EP 영상에서 느비예트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 나디아(Nadia)
    파일:원신 나디아.gif
    내일은 분명 기회가 올거야..

    머리를 다친 외상으로 기억력이 좋지 않은 멜뤼진. 한때는 "박식한 나디아"라고 불렸고, 그림자 수사대에서 일했던 엘리트 멜뤼진이었지만, 머리를 다친 뒤론... 그녀의 아픔을 아는 동료 유르빌은 나디아의 치료를 위해서 함께 여행하며 다닌다. 밤/낮 다른 대사로 후일담을 녹슨 방향타에서 볼 수 있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원신 나디아 유르빌.png
}}}
  • 안지안느(Enghiene)
    파일:원신 안지안느.gif
    미끌 말랑 보들 탱탱한 게 꼭 돌말 같아... 헤헤...

    이벤트 미니 버섯몬 판타지에 등장하는 그림자 수사청 소속의 멜뤼진. 튀렌나의 스승이고, 버섯몬이 돌말같이 보여서 군침을 흘린다. 3~4 라운드의 주요 상대이기도 하다.
깊은 결의의 왈츠 이벤트의 후일담에 등장한다.

9. 공상 클럽

  • 펠릭스 요그(Félix Yogue)
    문서 참조.
  • 가르시아(García)
    문서 참조.
  • 루통(路通 / Lùtōng)
    문서 참조.

10. 과학원

  • 에드윈 이스팅하우스(Edwin Eastinghouse)
    선임 기술자. 폰타인의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성 역장 발생 장치'를 개발하여 실험하던 도중 대폭발을 일으켰고, 실종되었다. 이후 어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워낙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던 탓에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

    월드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시리즈에서 자세한 인물상이 나온다. 현 과학원 고위 기술 관료인 레이먼드의 증언에 따르면, 에드윈의 재능은 천재 수준이었으나 성격상에 심각한 결함이 존재했다고 한다. 에드윈의 제1목표는 오직 연구, 정확히는 '최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연구' 이외에는 일절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결과를 위해서라면 뭐든 감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윤리보다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성격으로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었는데, 이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과학원 내부에 에드윈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무리들이 몰려들었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규모를 불려나갔고 이내 과학원 내부는 친 에드윈 파벌과 반 에드윈 파벌로 나뉘어 격렬한 내분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더구나 친 에드윈 파벌 내부에서는 에드윈의 성과를 갈취하거나, 연구 자산을 무단으로 판매하며 금전적 이득을 챙기거나, 심지어 에드윈의 이름을 팔아 사기를 치는 족속들이 들끓어 폰타인 과학원의 명성을 나락으로 처박는데 일조하기 시작했다. 에드윈은 파벌의 수장으로 이런 자들을 단속했어야 하지만 연구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데다가 자신이 만든 파벌도 아니었기에 과학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41] 결국 에드윈이 주도한 역장 생성기 실험에서 대폭발이 일어났고 과학원 전체가 괴멸되면서 파벌 문제도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렸다.[42]

    이렇듯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 외의 요인들로 과학원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있었는데, 독선적으로 위험한 연구를 강행하던 끝에 폰타인 과학원 중앙 연구실을 괴멸시키고 과학원 전체를 파괴하는 초대형 사고를 일으켜버리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과학원의 주요 인력, 시설, 장비, 자료 등이 모조리 파괴되어 폰타인 과학원은 사실상 소멸한 상태나 다름없게 되었다. 살아남은 인력을 중심으로 과학원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초토화된 과학원 폐허에서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건물을 거점으로 삼아 무너진 건물들의 잔해조차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형편이다. 과학원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해도 해당 자료조차 남아있지 않아 해결책을 모색할 수 없을 지경.[43] 살아있을 때에는 과학원의 명성을 땅에 처박더니, 죽어서는 과학원 자체를 없애버린 셈. 살아남은 과학자들은 에드윈이 벌인 사고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감수하고 있고[44] 현 과학원의 수장인 레이먼드와 슈아죌은 에드윈을 격렬하게 증오하고 있다. 후일담 임무 종료 시점에서는 과학 기술에 필요한 장비 및 기구, 환경, 인재를 모두 잃어버린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드윈 하나가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상황이라며 자축할 정도이니...

    마신임무 4장 5막에서 메로피드 요새에 취재를 간 샤를로트가 쥐리에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면서 생전에 에드윈을 만나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인터뷰를 따기 위해 립서비스 겸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쥐리에가 더 천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folding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파일:원신 에드윈 이스팅하우스.png
    파일:원신 에드윈 이스팅하우스-2.png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임무의 후일담 격인 '예상대로의 계획'에서 충격적이게도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만한 폭발이 일어났는데도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게 복선이었던 것. 아르케 동력 코어를 들고 도주하던 내커의 흔적을 쫓던 여행자 일행과 마주치면서 생존 사실이 알려지는데, 일단 도주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도 스네즈나야 상인의 원조를 받아 여러 실험들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앞서 언급한 인물상답게 나름 교류 횟수가 많았던 퓨질리에를 기억하지 못하다가 그녀의 발명품인 「프뉴무시아 에너지 방사 호신기」기를 실용성이 전혀 없다고 모욕하면서 기억해내는 모습을 보여 레이먼드와 슈아죌의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

    일단 내커와 함께 해외로 도주 준비를 하고 있던 상황이지만, 내커가 '자신의' 연구시설을 계속 망친 원흉이라는 태도를 고수하며 대화 내내 5를 강조해서 내커의 은신처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쓸 일이 전혀 없는 산중턱인데도 잠수복을 준비해놓는 등 여행자 일행이 내커를 잡아가도록 유도했다. 더 골때리는건 자기는 잡혀간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 내커가 사라지면 마저 실험을 할 생각이었는데, 당연히 내커와 함께 잡아가려하자 자기는 폭발 당시 그 자리에 없었으니 내 책임이 아니라는 둥 과학원이 자기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려고 한다는 둥 뻔뻔한 태도를 고수한다. 과학원으로 이송되어 레이먼드와 슈아죌을 만나자 이제 과학원은 망했다고 잔뜩 비꼬았지만 발악에 지나지 않았고, 이후에는 메로피드 요새에 처박힐 예정이라는 듯. 일단 권선징악 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레이먼드는 과학원의 인재가 너무 없다보니 만에 하나 에드윈과 내커를 꺼내야하는 상황은 오지 않길 바라고 있고, 슈아죌은 이 둘이 붙어있으면 뭔 개짓거리를 할지 모른다며 경기를 일으킨다.

    아무리 개인의 재능이 뛰어나도 집단을 통솔할 준비도, 자격도 없는 인간이 리더가 되면 어떤 참상이 벌어지는지 몸소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월드 임무 완료 후에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볼 수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끝까지 연구 외에는 뭐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폭발 사고의 책임도 전부 당시 조수들에게 떠넘기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인다. 샤를로트가 마신 임무에서 쥐리에가 에드윈보다 더 천재적이라고 생각한다 했던 말은 어쩌면 단순히 연구 능력만을 보고 한 말이 아니라 인간성 면까지 포함한 발언이었을 수도 있다.}}}
참고로 이름은 웨스팅하우스를 창업한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패러디.
  • 아우구스투스 러브레이스(Augustus Lovelace)
    문서 참조.
파일:원신 레이먼드&슈와젤.png
왼쪽이 레이먼드, 오른쪽이 슈아죌
  • 레이먼드 하벤보트(Raimondo Havenport)
    폰타인 과학원의 고위 기술 관료. 관료주의에 찌들은 폰타인의 관료답게 굉장히 정치적인 인물로,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건의 원인이 된 아르케 광석의 위험성을 축소 발표하고 새로운 아르케 동력원을 발표하여 여론 전환을 노리고 있다. 과학원의 2차 폭발을 수습한 뒤에도 여행자에게 침묵을 부탁하는데, 여행자에게 선택을 강요하진 않겠다고 한다.[45]

    이유야 어찌됐든 사건의 진상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보니 찝찝하게 느껴지지만, 과학원의 재건을 위해서는 사람들의 신뢰와 지지를 되찾는게 중요하기에 필수적인지라 의도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다. 굳이 따지자면 관료답게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것.[46] 무엇보다 과학원의 수습과 재건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복잡한 인물.
  • 슈아죌(Choiseul)
    폰타인 과학원의 사무관. 전형적인 관료인 레이먼드와 달리 말 솜씨와 언론플레이 능력이 썩 좋지 못해 더듬거리고, 비교적 감정 변화가 드러나지 않는 레이먼드에 비해 감정 표현이 격하다.
  • 보쉬에(Bossuet)
    파일:원신 보쉬에.png
    전직 폰타인 과학원 연구원. 얼음 바람 모음곡을 최초 설계하는 등 여러가지 업적들을 남겼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강제 이직을 당하게 되었다.
  • 마이아르데(Maillardet)
    파일:원신 마이아르데.png
    참고 데이터는 많을 수록 좋지!

    과학원 소속의 개발자이자, 보쉬에에 이어 자동 기계 무용수인 얼음 바람 모음곡을 완성시킨 인물. 그에게 대화를 해서 '코펠리아의 장송', '코펠리우스의 겁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 브로글리(Broglie)
    파일:원신 브로글리.png
    월드 임무 '과거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수문 연구원. 위의 폭발 사고로 본래 일하던 수문 관측 부서가 날아가 버리면서 신설 부서인 '수문 및 수중 생물 종합 보호과'로 배치되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빡빡한 데다 사무실에 탱탱 물범까지 키우고 있어 괴로워하고 있다. 그래서 관측소에 남아 있는 몇 년간의 관측 데이터를 되찾아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수문 관측 부서를 되살리고자 하는데, 나머지 관측소를 우인단이 점거하고 있어 여행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관측소의 데이터를 모두 모으고 중앙 처리소에 있던 우인단 지휘관 말라놉스키까지 쫒아가서 쓰러뜨리면 그에게서 관측소를 점거한 이유를 들을 수 있는데, 단순히 관측소를 조사하겠다는 핑계로 눌러앉아 농땡이 피우려고 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브로글리가 여기에 깊이 공감하면서(...) 말라놉스키를 용서해 주고 관측소도 다시 재가동하게 된다.
  • 내커(Nacker)
    파일:원신 내커.png
    월드 임무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에 등장하는 과학원 수석 연구원. 과학원 내에서도 실력 있는 인재이며, 말빨이 세서 클로디아가 꼬치꼬치 캐물어도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받아친다. 과학원 폐허에서 클로니아, 여행자와 함께 다니며 앵커를 모으는 등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움직였다. 마지막에 중앙 실험실 유적 최상층에서 혼자 아르케 동력 코어 안정화 작업을 하기 위해 여행자와 클로니아를 내려보냈으나, 갑작스레 폭발이 일어났고 행방이 묘연해졌다. 임무 내내 내커와 말싸움을 하던 클로니아는 싸우다가 정이 들었는지 내커의 죽음에 분노하여 그의 죽음을 덮는 과학원을 규탄하는 기사를 썼다가 과학원에게 제지당했다.
{{{#!folding 스포일러
실상은 과학원 연대기의 빌런으로, 과학원의 대혼란을 틈타 온갖 자료를 훔쳐 떼돈을 번 에드윈의 후계자다.[47] 과학원 기술력의 정수인 아르케 동력 코어를 탐내어 도주할 계획을 세웠는데, 작은 폭발로 시선을 끈 다음 그 폭발을 보고 올라온 사람들을 폭주시킨 태엽 장치로 처리하고, 아르케 동력원의 냉각 장치를 제거해 과부하를 일으켜 남은 과학원마저 소멸시키려했다. 사고를 수습하러 올라온 레이먼드는 현장의 모습과 남은 증거들을 보고 내커의 행동을 알아차렸고, 에드윈의 추종자로서 갖은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그대로 한번 더 기회를 주었음에도 또 이런 행각을 벌인 것에 크게 분노했다. 차라리 진짜 죽는게 과학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씹어댔다.

'폰타인 과학원 연대기' 임무의 후일담 격인 '예상대로의 계획'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네즈나야 상인의 원조를 받아 아르케 동력 코어와 함께 국외로 도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행자 일행의 집요한 추적과 에드윈의 통수로 궁지에 몰렸고, 은신처가 발각당하자 폭언을 퍼부으며 개조 태엽 장치로 발악하였으나 여행자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통수를 친 에드윈, 그리고 과학원의 레이먼드와 설전을 벌이다가 메로피드 요새로 끌려간다.

여행자에게도 내커의 배신은 충격이었는지 후일담 임무 중 내커 관련 선택지는 과격한 대사들뿐이다. 이런 여행자의 심경을 반영하듯, 기본적으로 비전투원은 전투 없이 어느 순간 제압된 것으로 퉁치는 것과 달리 내커는 여행자가 직접 패서 제압할 수 있다. 월드 임무 완료 후에는 역시 메로피드 요새에서 볼 수 있는데, 말을 걸어 보면 오늘은 어쩐 일로 나 같은 '패배자'를 만나러 왔냐고 비아냥대다 나중에는 에드먼드와 슈아죌에 대한 뒷담부터 시작해서 한바탕 과학원 욕을 쏟아내는 등, 이쪽도 에드윈 못지 않은 졸렬함을 인증했다.}}}
  • 마카델(Macadell)
    파일:원신 마카델.jpg
    이벤트 굽이치는 칼날에 등장하는 과학원 연구원. '소형 휴대용 프뉴무시아 에너지 저장 장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폰타인 과학원 대폭발로 인해 자신을 제외하면 연구를 진행할 사람이 없어졌고, 이에 모험가 길드와 협력을 해서 '초고압 충격기'를 가동하려고 하지만 테스트 데이터가 없어서 마침 길을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테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 퓨질리에(Fusilier)
    파일:원신 퓨질리에.jpg
    월드 임무 '예상대로의 계획'에 등장하는 과학원 연구원. 도망친 내커를 잡기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행동한다.

    사실 그녀는 과거 3팀 소속으로, 에드윈 이스팅하우스와 함께 연구하고 도움을 받아서 에드윈을 존경했다. 호칭도 '에드윈 선배'인데다 에드윈에 대한 악평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진상을 아는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48] 하필 내커를 추적하다가 에드윈을 만나버려서 내부의 적이 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천만다행이랄지 에드윈은 자기를 기억도 못하고 나름 직접 조정해준 자신의 발명품을 실용성이 전혀 없다고 모욕하는 모습을 보여서 큰 충격을 받는다.

    레이먼드가 이런 위험천만한 인물을 추적대로 보낸 이유는 에드윈에 대한 환상을 깼으면 해서였다고. 다행히 에드윈이 레이먼드가 말한 그대로의 인물인 덕분에 생각한대로 되긴 했지만, 과학자로써의 자존심도 단단히 박살나버려서 계속 과학원에 남아있을지 불분명해졌다. 레이먼드의 평가가 후했던걸[49] 생각하면 아쉬운 상황. 그나마 다행인건 그녀와 함께 행동했던 슈시베르와 르마크가 그녀의 진가를 알고 위로해주었다는 것이지만, 월드 퀘스트 이후 과학원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보니 어찌 됐을지는 알 수 없다.
  • 모소 롬브로소(Mosso Lombroso)
    거짓말 탐지를 하는 '모소 프로토콜'이 장착 된 '곡선'을 개발했던 박사이자 과학자. 30년 전에 모소 프로토콜을 개발해서 대중들에게 시연되었지만, 모소 프로토콜이 조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등의 공격을 받았고, 스팀버드에 의해 데이터의 허위성을 고발당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후 자신의 결백을 위해 결투를 했다가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월드 임무를 진행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은 사실 거짓말 탐지기 기능에 흠결은 없었고, 데이터의 허위성 폭로는 자신을 공격하는 시위자들로부터 곡선을 지켜내기 위해 모소 박사가 자진해서 스팀버드를 통해 자신을 음해했던 것이었다. 게다가 거짓말 탐지 기능마저도 부차적인 것으로, 실제로는 규칙을 이겨내고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거짓말 탐지기의 개발 유래가 된 Plethysmograph의 개발자인 안젤로 모소(Angelo Mosso)와, 그 스승이자 이탈리아의 생리학자이자 범죄학자이며 골상학자였던 체사레 롬브로소.
  • 다메스티에(Damestier)
    파일:원신 다메스티에.png
    이 장치 물고기들을 어쩌지?

    과학원 소속의 연구원이자, 어류 태엽 장치 연구팀 주임. 과거에 수질 개선을 위해 어류 태엽 장치들을 개발했고, 풀었지만 정작 그 어류 태엽 장치들이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리노레아를 포함한 스팀버드의 기자들에게 환경을 파괴한다고 엄청난 질책을 받았고 자신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상태이다.
  • 쉬세레이(Chisseray)
    파일:원신 쉬세레이.png
    연구는 그만 둘까봐...

    폰타인 과학원 서류 정리팀 주임. 과거에 보쉬에 연구팀에 속해있었고, 보쉬에를 안좋게 보고있다.
  • 뷜레모즈(Vuillermoz)
    파일:원신 뷜레모즈.png
    분명 해고 당할거야..

    과학원 소속의 연구원. 과거에 에드윈 이스팅하우스가 이끄는 아르케 광석 연구팀원 중 한 명이었고, 자신의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해서 언제 해고 당할까 노심초사하고있다.
  • 랭티(Lanty)
    파일:원신 랭티.png
    회계 장부들을 어떻게하지?

    폰타인 과학원 제5 재무실 주임. 폭발 사고로 사무실과 재무보고서들이 모두 날라가서 과거에 복잡한 일들은 날라가서 나아졌지만, 정작 제5 재무실 소속의 인원은 이제 자기뿐이어서 고민이라고한다.

11. 푸아송 마을

  • 용해된 모든 사람들(Tout le monde)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푸아송 마을에 넘쳐오르면서 모두 용해되었다. 그 후 나비아의 무의식 속에서 등장하는데 나비아와 하나가 되기 위해, 즉 영원히 자신들과 함께하게 만들려고 무의식 속에 붙잡아 두려고 하지만 정신을 차려 나비아를 지키던 마르시악과 실버, 그리고 도중 난입한 느비예트가 나선 탓에 실패하게 된다.

    여담으로 그 중에 칸은 5막 도중 푸아송 마을에서 딸 데지레의 죽음에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냐며 슬퍼하던 npc였는데 이후 나비아가 건네준 사망자 명단에 칸도 있었다. 그리고 나비아의 무의식 속에도 나오면서 사망 확정. 아무래도 데지레를 따라 원시 모태 바다의 물로 뛰어내려 버린 걸로 보인다.

    정말 별 거 아닌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페이몬이 위의 희생자 명단을 읽는데, 저 중 코리나라는 이름은 페이몬의 영어판 성우의 이름 코리나 보에트가와 C/K 자음만 다르고 발음이 동일하다. 즉 영어판에서 페이몬은 자기 성우의 이름을 가진 사람의 사망 내용을 읽은 것.(...)
    • 주앵빌(Joinville)
      파일:원신 주앵빌.png
      용해된 사람들의 대표격인 인물. 나비아를 적극적으로 유죄로 만들려고 한다.
    • 에손(Essonnes)
      파일:원신 에손.png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 졸리엔느(Jolienne)
      파일:원신 졸리엔느.png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 데지레(Désyrée)
      파일:원신 데지레.png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칸의 딸.
    • 지베르니(Giverny)&버네트(Bernette)
      파일:원신 지베르니&버네트.png
      용해된 사람들 중 두 명.
    • 멜리사(Mélissa)
      파일:원신 멜리사.png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훗날 나비아 전설 임무 때, 가시 장미회 멤버 콜터가 멜리사의 생선 구이가 그리웠다며 언급된다.[50]
    • 코리나(Korina)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페이몬이 읽는 사망자 명단으로만 등장한다.
    • 칸(Cannes)
      데지레의 아버지이자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페이몬이 읽는 사망자 명단으로만 등장한다. 사태 이후에 살아있었으나 명단에 있는 것을 보면 가족을 모두 잃어버려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오본느(Aubenas)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페이몬이 읽는 사망자 명단으로만 등장한다.
    • 프랭킨(Francine)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 페이몬이 읽는 사망자 명단으로만 등장한다.
  • 데지레의 아버지(Père du Désyrée)
    파일:원신 데지레의 아버지.png
    용해에서 생존한 마을 주민들 중 한 명. 딸인 데지레를 잃어서 절망하고 있다.

    뒤에 용해된 사람들 중 한 명인 '칸이 이 사람으로 밝혀진다. 딸을 잃고 절망한 끝에 스스로 원시 모태 바다에 몸을 던져 용해된 모양. 최소한 딸을 다시 만날 수는 있었을 듯하다.
  • 이베트(Yvette)
    파일:원신 이베트.png
    스패너에는 눈이 없으니까 오갈 때 조심하라고.

    푸아송 마을의 엔지니어. 용해 사건 후 푸아송 마을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레제(Regé)
    파일:원신 레제.png
    푸아송 마을의 복구를 위해 힘쓰는 인물.
  • 코랄리(Corali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성희 #
    파일:원신 코랄리.png
    칼라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자크의 아내. 마신 임무 시점에선 남편이 칼라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남편이 생트 밀매를 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고 그가 살해당하기 전날밤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진상이 따로 있을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또한 자크 사후 가시 장미회가 그녀와 딸 아델을 돌봐주었기에 오히려 가시 장미회에게 고마워하고 있었다.
  • 아델(Adele)
    파일:원신 아델.png
    코랄리와 자크의 딸. 어머니와 달리 아버지가 생트 밀매범이었으며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는지 나비아 일행에게 다소 경계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래도 아빠가 은혜를 원수로 갚으면 안된다고 했다며 대놓고 원망하진 않았고, 진실이 밝혀진 후엔 나비아를 따라 가시 장미회에 들어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많이 밝아졌다. 나비아의 전설 임무에서 나비아를 매도하는 빌런에게 나비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기도 모르지만 좋은 건 좋은 거라고 반박하는 등 어린애다우면서도 성숙한 면[51]이 있다.

11.1. 가시 장미회

  • 칼라스 카스파르(Callas Caspar)
    파일:원신 칼라스.png
    가시 장미회의 전대 보스이자 나비아의 아버지. 현재는 「불명예의 칼라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약 3년 전, 친구인 자크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됐는데 심판을 거부했다가 클로린드와의 결투 재판에서 사망했다.
    {{{#!folding [ 진실 ]
사실 일부러 패배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 바다의 물이라는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상황에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증거로 활용하게 된다면 범인 입장에서도 비밀 함구를 이유로 노리지 않던 나비아를 재차 노릴 것이 뻔하기에,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불명예적인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52] 결국 마신 임무 4장 2막에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 칼라스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져 칼라스는 명예를 되찾게 되었다.

또한, 과거의 NPC가 나비아 전설 임무 수준으로 마신 임무에서 이렇게 중요하게 다뤄진 이유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불명예를 끌어안고 아직 밝혀져선 안 되는 진실을 지키는 정의로움"이 이후 마신 임무 분량의 복선이었기 때문으로 밝혀진다.}}}
여담으로 멜모니아궁에서 수여한 백작 칭호를 거절했다고 하며[53], 라이오슬리를 실속 있고 노련하다고 고평가한다. 미적 취향은 아무래도 해적 취향인 듯하다. 안대에 문양을 그려놓기도 했고, 가시 장미회 본부를 일부러 해적선 모양으로 만들었을 정도. 현재 폰타인의 레일 보트 이름이 칼라스선, 클레멘타인선, 나비아선인데, 각각 자신과 자신의 아내, 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가 레일 보트 사업에 큰 기여를 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비아 전설임무에서 레일 보트 사업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던 인물이 바로 칼라스였다고 언급된다. 다만 그도 인간은 인간인지라 단점이 없지는 않았는데 바로 한 번 정한 것은 절대 바꾸려 하지 않는, 고집이 너무나도 셌다는 것. 실제로 옛 부하였던 콜터도 대장은 고집이 너무 셌다고 언급했으며 나비아 전설 임무의 메인 빌런인 로모프 집단도 칼라스와 레일 보트 사업 건으로 의견 충돌을 벌이다 가시 장미회를 이탈한 것인지라 약간 적을 사서 만드는 면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보완해 준 것이 바로 나비아의 어머니였는데[54] 그녀가 나비아를 낳고 산고로 세상을 떠나자 그 고집이 더 심해져 버렸다고. 그래서인지 나비아도 아버지의 이런 점만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클레멘타인 카스파르(Clementine Caspar)
    파일:원신 클레멘타인.png
    칼라스의 아내이자 나비아의 어머니. 나비아를 낳고 산고로 사망하여서 나비아는 그녀에 대한 기억이 없다.[55] 반골 기질이 있는 칼라스와 조직원들 사이를 잘 중재하였으며 나비아에게 조금 지나칠 정도로 높은 기대를 품었던 칼라스와 달리 개인의 행복을 빌었던 자애로운 어머니였다. 그래서 나비아는 그녀에 대한 기억이 없어도 늘 그리워했으며 적대 파벌에 의해 클레멘타인 선이 파괴되려고 하자 매우 전전긍긍하였다.
생전 모습은 나비아의 전설 임무 엔딩에서 조각상 스케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나비아가 그녀를 많이 닮았다는 걸 알 수 있는 미인이다. 그리고 가시 장미회의 마크를 디자인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파일:나비아 삼인방.png
* 마르시악(Melus) & 실버(Silver)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원(마르시악)[5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명상(실버)
마르시악은 사진의 오른쪽 인물. 노년의 시종이자 칼라스 때 부터 가시장미회의 회장을 보좌했던 베테랑 비서. 나비아와 관련된 일상 업무를 맡고 있다. 나비아의 속세의 주전자 대화를 들어보면 집 인테리어까지 마르시악이 세팅한 것이라고. 사설 경비로봇에게 습격당했을 때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손검으로 반격하는 등 상당한 전투력을 가졌다. 습격 이후 자신이 개인적으로 조사했던 바를 여행자와 나비아에게 알리면서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밝히며 그 말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셰를 잡는데 공을 세운다.

실버는 사진의 왼쪽 인물.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매사 진중하고 딱딱하며 준비성이 철저하지만, 모든 일에 과하게 진지한 태도로 나비아 삼인방의 개그 담당(...). 가령 1막에서 리니의 변호측은 다음날의 재판까지 오페라 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는 말을 듣자 대뜸 탈출이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급발진한다던가.
여성 보스에 두 명의 남자 부하라는 구성이 딱 삼악의 오마주. 물론 가시장미회는 선역이지만.{{{#!folding [ 마신 임무 4장 5막 스포일러 ]파일:마르시악과 실버의 마지막 희생.png
마르시악 : "안녕히 가세요... 아가씨."
실버 : "늘 건강하세요."

마지막까지 나비아를 지키며 남긴 대사.
예언에 따라 원시 모태바다가 범람하고, 이에 푸아송 마을이 모조리 원시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마르시악과 실버는 끝까지 남아 주민들을 대피시키다 결국 탈출할 때를 놓쳐서 주민들 몇명과 함께 원시 바다에 용해되어버리고 만다. 허나 의식은 아직 남아있어서, 차후 나비아도 모태 바다에 빠져버리자 이 둘이서 나비아를 감싸 지켜준 덕에 느비예트가 바다에 빠진 나비아를 구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끝까지 자신의 보스를 섬긴 참된 부하들. 또한 나비아와 가족과도 같은 사이로 늘 함께하던 모습이 워낙 인상깊었던 탓에, 5막 스토리 개시 후 불과 몇 분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안타까워하는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비아의 회상에서 마르시악과 실버가 언젠가 자신들이 죽으면 칼라스 곁에 묻어 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나마 칼라스는 유해를 찾아서 장례라도 치렀지만 마르시악과 실버는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 점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57]
}}}
  • 소니(Sonny)&루카(Luca)
    파일:원신 소니&버질&루카.png
    왼쪽부터 소니, 버질, 루카
    가시 장미회에서 여러 더러운 일들을 뒷처리하는 인물들. 각각 '흰 장갑', '어부'라고 불리고있다. 버질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데리고 잠수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들을 추적했고 버질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임무가 끝나면 처음 버질이 있던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친절하게 대하나[58] 그 둘을 속이고 사람들에게 생트를 불법적으로 판매하려한 버질을 제압한 후 그를 폰타인의 국민과 명성에 먹칠을 한 쓰레기라 비난하며 적절하게 처리한다.[59]
    버질에게 말을 걸기 전에는 푸아송 마을의 남서쪽 수중 워프포인트 바로 위의 목갑이 2개 배치되어 있는 배에서 버질을 찾고 있다. 이때는 이름이 ??? 으로 처리된다. 대부분의 유저가 마신 임무를 진행하면 폰타인 성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어서 버질의 퀘스트 제안을 받게 되어서 찾기 힘들다.
    버질과 함께 둘의 이름은 대부의 등장인물 소니 콜레오네루카 브라씨의 오마쥬로 보인다. 이후 마신 임무 4장 5막서 나비아 뒤의 배에 탄 모습으로 나온다.
  • 테너(Turner)&헌트(Hunter)
    파일:원신 테너&헌트.png
    왼쪽부터 테너, 헌트
    월드 임무 '진짜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소니와 루카의 부하들로 기계를 부순 엔리에게 교훈이라면서 땅에 파묻었다. 멀리서 땅에 파묻은 엔리가 중갑 게에게 습격 당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물어보자 자신들은 그저 산책을 할 뿐이라고 둘러 말했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이 테너와 헌트를 막아서자, 소니에게 저 둘은 건드리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그대로 물러난다. 문제의 기계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수질관측 및 개선을 위한 장치였다고 한다. 이후 엔리의 사장으로 밝혀진 우인단 일원을 엔리한테 했던 것처럼 추궁 및, 기계 코어랑 데이터만 무사하면 된다고 말해주며, 엔리를 가시 장미회 일원으로 스카우트한다.
  • 콜터(Colter)
    파일:원신 콜터.png
    나비아 전설 임무에서 등장한 가시 장미회의 일원이자 칼라스가 보스일 시절임과 동시에 클레멘타인이 살아있을 시절부터 함께한 가시 장미회의 일원이었다.[60] 한 동안 메로피드 요새에 갇혀있다가 출소한 다음[61] 푸아송 마을로 왔지만 플로랑과 나비아에게서 마르시악의 죽음을 듣곤 크게 침통해한다.
    {{{#!folding 스포일러
    파일:나비아를 증오하는 콜터.png
사실 로모프 일당과 손을 잡고 나비아를 해치기 위해 돌아온 것이었으며, 여행자가 로모프 일당의 계획을 막으러 잠시 나비아와 따로 행동하게 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나비아를 뒤에서 칼로 찌르려고 했으나 플로랑에게 제지당한다. 기습이 실패하고 나선 나비아를 향한 증오심 때문에 폭언을 내뱉지만[62] 주변의 진심어린 격려를 듣고 정신을 차린 나비아에게 되리어 혼쭐이 났다. 일이 끝난후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닫지만[63] 나비아는 그에게 가시 장미회에서의 추방을 선고하고[64] 이후 다시 법률 집행청에 연행된다. 라이오슬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그래도 푸아송 마을에 오고 싶다면 와도 된다는 말은 들었으니 최소한 다시 출소한 뒤에 마을에서 쫓겨나지는 않을 것이다.[65]}}}
  • 플로랑(Florent)
    파일:원신 플로랑.png
    가시 장미회의 참모. 마신 임무 2막에선 생트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었지만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경비 장치를 사적으로 부릴 수 없다는 결론 하에 용의자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나비아의 전설 임무에도 등장하는데, 사실상 마르시악과 실버 이후 나비아의 새로운 오른팔 포지션이 된 듯 하다. 가시 장미회의 온갖 잡무를 도맡아하고, 중요 순간엔 뒤에서 콜터가 나비아를 칼로 찌르려는 것도 잽싸게 막아내는 등 전설임무 내내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행보를 보인다.

12. 카브리에르 상회

  • 코웰(Cowell)
    마술단의 스태프 중 한 명인 남성.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좋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호평이 많았다고 한다.

    오페라의 마술 쇼 상자 마술 실행 도중 왜인지 여성 관객이 아닌, 본인이 상자 안에 들어있어 갑자기 추락한 수조에 의해 그대로 사망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사실 그의 정체는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일으킨 세력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실행하는 동시에 쌍둥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마술쇼 장치들을 철저히 조작하는 음모를 꾸몄으나 하필이면 그 타깃이었던 여성 관객은 사실 본래 관객인 할시의 표를 훔쳐 거짓 신분으로 들어온 몬드 출신의 전문 도둑 릴리앤이였다.
원시 바다는 폰타인 출신자 한정으로 융해되었기에 몬드 사람인 릴리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녀가 몬드 출신인지 꿈에도 몰랐던 코웰은 그저 아직 효력이 나타나지 못한 것뿐이라 생각하여 혼란에 빠져 날뛰던 그녀를 다시 상자에 직접 집어넣으려 했으나 오히려 역관광당해 그대로 기절하고 그 여성이 있던 상자 안으로 들어가 그 후 자신이 설치한 수조 함정에 사망한 것이다.
한 마디로 뜻밖의 변수와 우연 때문에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져, 허무하게 죽은 인과응보다.

이와 별개로 사악한 의도도 의도이지만, 자기가 판 함정에 당황한 여성 관객을 상대로 고작 몇 초 사이에 완패 당해 자기 함정에 죽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로 때문에 많은 조롱을 받았다.[66]
}}}
  • 본(Vaughn)
    경비대원. 하지만 정체는 생트 밀매조직의 일원이기도 한 부패 공무원이다. 리니 & 리넷 남매와 여행자 일행에게 불리한 증거를 조작했다가 재판 후에 느비예트에게 간파당하고 말았다. 이에 사법거래를 받아들이면서 생트 밀매 조직의 대장을 말하려고 했지만, 어느 새인가 몰래 설치된 원시 모태바다의 물에 노출되어 용해당해서 모두의 눈앞에서 사망하고 만다. 작품 외적으로 4.0 스토리 장면이 유출되었을 때 대사 없이 이 장면을 단순히만 보면 푸리나를 악역 및 폭군으로 오해받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 투앙(Truand)
  • 칼카니(Calcagni)
    카브리에르 상회 건물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npc. 말을 걸 수도 있다. 이후 마신임무 4장 5막을 클리어하고 난 후엔 카브리에르 상회가 결국 망해서 그냥 점원이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상회 건물은 그대로 인것을 보면 카브리에르 상회를 다른 상회가 인수했고 그 과정에서 그 상회에 점원으로 다시 취직한 것으로 보인다.

13. 흰 이슬 구역

  • 발타사르(Baltasar)
    파일:원신 발타사르.png
    리니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인물. 젬마를 찾아 무덤에 온 여행자와 페이몬, 리니에게 젬마에 관해 알려준다.
  • 엔리(Henri)
    파일:버로우 상태인 엔리.png
    월드 임무 '진짜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인물. 닭 요리 냄새에 이끌려 왔다가 중갑 게에게 습격당할 뻔 한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이 구해줬다. 자신이 땅에 파묻혀 있는 것이 과학적이고 건강한 최신 미용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은 기계를 고장내서 가시 장미회쪽 인물인 테너와 헌트에 의해 파묻힘당한 것이었다. 이후 코어 7개를 구해주면 보물상자를 준다. 기계를 고장내는 이유는 환경 파괴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짜 이유는 우인단이 거짓말로 고용한 것이었기 때문. 이후 테너&헌트에게 진실을 듣고나서 가시 장미회에 스카우트된다.
  • 코스탕탱(Costentin)
    파일:원신 코스탕탱.png
    깊은 결의의 왈츠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원래 작가였고, 자료를 찾아보던 중 「검무자」 레피니에 대한 소문을 발견했고, 전투를 검무에 비유를 한 그의 행적에 감동받아 그의 행적대로 행동하기로 했었다. 그러던 중 그는 특이한 비경을 찾았고, 이 비경이 레피니가 만든 무대 중 하나라 생각해서 마침 만난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비경 속에서 검무라는 것을 보여줘서 자신의 소설에 도움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13.1. 바다 이슬 항구

  • 오제로(Augereau)
    이 일을 하려면 눈과 다리가 튼튼해야 돼.

    경비원.
  • 렉투르(Lectoure)
    빨리 선물을 그녀에게 주고싶다.

    선원. 나타에 애인 혹은 연심의 상대가 있다.
  • 앙투완(Etienne)
    하암~ 집에서도 이렇게 얌전하면 좋을텐데...

    항구 보안 검사원.
  • 바게트(Baguette)
    항구 작업견.
  • 쉐히에즈(Cheriez)
    파일:원신 쉐히에즈.png
    으흠~음흥흥~음~(♪~)

    아카데미아에서 온 학자 자드라를 안내해주는 가이드. 대화를 걸면 마늘 바게트 3개를 주거나 주변의 수정석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전에 광석 산업을 했다가 현재는 접었다고 한다.
  • 자드라(Zadra)
    파일:원신 자드라.png
    여기서 출발하면 얼마나 걸리려나?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온 학자. 쉐히에즈를 가이드 삼아 폰타인을 둘러보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 에르모사(Hermosa)
    아~ 이번에 찍은 사진들 다 조명을 잘 받았네!
  • 비엔느(Rena)
    파일:원신 비엔느.png
    흠... 화물 기계 업데이트 하지 말걸...

    항무관.
  • 갈라티(Galathee)
    파일:원신 갈라티.png
    아무리 긴 항해도 높은 곳에서 보면 짧은 선 하나일 뿐.

    선장. 더 먼 항해를 가고싶어한다. 대화를 걸면 모험가의 경험 4개를 준다. 폰타인의 예언에 관해서는 장수하는 신에게 맡기고 자신은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는 의견이다.
  • 백급(白芨 / Báijī)
    아~ 그런거였구나~

    리월에서 온 여성. 시오라에게 리월 이야기를 해주고 폰타인 이야기를 듣고 있다.
  • 키숀(Kesean)
    파일:원신 키숀.png
    형광빛 수확 이벤트에 등장하는 생물학자이자 상인.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빛을 발하는 해파리를 번식시켰고, 원래대로라면 그것을 처분할려고했으나 너무 예뻐서 반려 동물로 팔면 돈이 될 것같다 생각해서 보랏빛 형광 해파리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해파리들을 구입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연구실에서 태어난 것이 가엽다고 키우지 않고 방생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방생된 해파리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사육한 녀석들이라 현지 생태계에 어우러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뭉쳐 있기를 좋아하고, 빛을 내는 특성 때문에 수중 조도가 바뀌고 이 때문에 다른 생물들의 정상적인 활동까지 방해를 받게 되어서 경찰관에게 생태계 파괴죄로 조사를 받게 되고, 고의가 아닌 점에 감안받아 제한 시간 내에 형광 해파리 회수하면 일부 처벌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잠수도 못하는 자신의 혼자 힘만으로는 이것이 너무 힘들어서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형광 해파리 회수를 부탁한다.
    다 잡은 후 키숀에게 돌아가면 볼거리 놓쳐서 아쉬웠을거라 이야기 하는데, 저번에 해파리를 사갔던 사람들이 와서 '방생하니 운이 좋아졌으니 사서 또 방생하겠다' 라고 주장하였으며 키숀이 형광 해파리 방생은 백해무익하다고 설명하였지만 들은 척도 않고 '키숀의 고초를 겪는 해파리를 붙잡고 있어서 그렇다' 라고 주장해서 키숀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본 경비대가 현장에서 싹 다 잡아갔다고. 이를 본 키숀은 그들이 생물의 습성과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방출한 것이 정말 그 생물을 위한 것이었을지 아니면 자신의 행운을 위해서였던 것인지 라며 씁쓸해한다. 이후 경비대에서 감옥행은 면제해주고 키숀은 새끼해파리를 여행자에게 선물하며 훈훈히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물속에 헤엄치면 더 귀엽겠다고 농담하는 여행자에게 절대로 바다에 풀면 안 된다고 기겁하는 건 덤.

13.2. 오똔산 서쪽

  • 앙투안(Antoine)
    파일:원신 앙투안 로제.png
    사람은 대지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해.

    풀네임은 앙투안 로제(Antoine Roger)이고, 태엽 장치 엔지니어. 우시아와 프뉴마의 소멸 반응에 의해 전환된 에너지로 추진력을 생성해 움직이는 '로제 비행선(Avion Antoine Roger)'을 개발했다. 기요틴처럼 폰타인을 바꿀 물건을 만들고 싶어한다.
  • 이브(Yves)
    파일:원신 이브.png
    난 확실한 목표물만 낚아!

    잠수부. 골드만 사장 밑에서 바닷 속 인양물들을 낚으면서 일하고있고, 사장에 대한 불만이 많다.
  • 브레송(Bresson)
    파일:원신 브레송 까뜨리에.png
    이벤트 사진기 연구-폰타인에 등장하는 인물. 풀네임은 브레송 까뜨리에(Bresson Cartier)이다. 좋은 재료들로 사진기를 개조해서 물 속에서 사진을 찍어도 화질 저화가 없지만 협회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 데는 사진기보다 사진 찍는 사람의 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둥의 핑계를 대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아했었다. 그래서 브레송은 개조한 사진기로 멋진 사진을 찍어서 사진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협회의 사람들을 혼쭐내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물 속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겁이 나서 제대로 사진 찍으러 들어가지를 못해서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폰타인의 각 지역에 있는 명물들의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이름의 유래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바티스트(Baptiste)
    파일:원신 바티스트.png
    이벤트 장미와 화승총에 등장하는 인물. 《두 화승총 사수》의 작가이다. 최근에 일어난 화승총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어서 슈브르즈와 여행자, 페이몬이 심문하러 갔다가 자신이 죽였다고 자수를 한다. 죽인 사람은 자신을 입양한 부자가 고용한 킬러였고, 그 부자는 폰타인 내에서도 강한 권력을 가진 부자라고 한다. 자신은 그 부자의 사생아로 태어나서 여섯 살 때 눈 앞에서 어머니 엘리사가 그 부자가 고용한 킬러에 의해 죽는 모습을 보았고 부자에게 입양되었지만, 그날 이후로 어머니의 복수를 한 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한다. 슈브르즈에게 자신의 범행을 자수했으나 자세한 내막은 슈브르즈와 동행한 여행자와 페이몬을 물러나게 한 뒤 털어놓았고 이후 정의를 위해 슈브르즈에게 자신의 복수를 대신 해달라고 부탁한다.
    {{{#!folding [스포일러]
    실은 《두 화승총 사수》에 나온 주인공 남매처럼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영화의 소품 담당자인 베로니크였다. 또한 실제로 화승총으로 킬러를 살해한 건 베로니크였으며 시간 벌이 및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거짓 자백을 한 것이다. 슈브르즈가 이전에 그와 얘기하면서 총으로 사람을 죽일 인물은 아닌 것 같다고 한 것이 복선이었으며 실제로 심문 후 그에게 분해된 화승총을 재조립하라고 시키자 하지 못했다고 한다.
}}}

14. 폰타인성 구역

  • 언쇼(Earnshaw)
    파일:원신 언쇼.png
    단 거 많이 마시지 마, 그러다 이 상한다.

    월드 퀘스트 '꽃이 잔뜩 핀 들판에서'에 등장하는 노인. 폰타인 성 구역 북쪽에 있는 시골집에서 푸들인 '왕자', '공주', '용사'와 함께 살고 있다. 왕자, 공주, 용사가 집에 있지 않고 멋대로 돌아다니자 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도와준다. 도와주고나면 감사의 인사와 함께 타스 스튜를 대접하고 타스 스튜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 딸이 있었지만 몇 년 전에 집을 나간 이후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꽃을 밟으면 강제로 내쫓아서 꽃의 커스가논이라 불린다 이후 미완의 희극 임무 최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여행자와 캐터필러가 메로피드 요새에서 구출한 라느와가 바로 그의 외손녀였기 때문. 라느와가 자신의 외손녀임과 딸의 죽음을 확인하고 잠시 슬퍼하다가 아직 외손녀가 남아있기에 손녀를 양육하기로 한다. 이후 찾아가면 낮에는 라느와가 폰타를 많이 먹지 않도록 교육하는 모습을, 밤에는 혼자 탁자에 앉아 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7]
    언쇼라는 이름과 퀘스트 제목 및 내용을 고려하면 이 소설의 오마주로 보인다.
  • 왕자(Prince), 공주(Princesse), 용사(Héros)
    파일:원신 왕자, 공주, 용사.png
    왼쪽부터 왕자, 공주, 용사
    언쇼의 반려 푸들들. 멋대로 돌아다니던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이 집으로 돌려보내준다.
  • 우우 포도(Grobaiebaie)
    파일:원신 우우 포도.png
    폰타인 서쪽 해저 건물의 관측소에 있던 새끼 탱탱 물범. 우우 포도라는 이름은 이전에 폭주하는 가오리형 태엽 장치로부터 새끼 물범을 구출하고 기르던 폰타인의 엔지니어가 새끼 물범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붙인 이름이다. 평범한 탱탱 물범에 비해 약해서 건강하게 성장하지 않은 이상 생존 확률이 20%밖에 안되어서 그를 기르던 엔지니어는 이를 위한 경비도 신청했지만 '태엽 장치를 이용한 가위바위보 경기 시뮬레이션의 창의적 회로 설계 및 관련 사회적 영향 연구'에 경비를 줘야한다는 이유로 반려당하고 더 이상 기를 형편이 안되자 적당한 사료만 두고 육지로 돌아갔다.
    파일:원신 다 자란 우우 포도.png
    이후 혼자 남겨진 우우 포도를 여행자와 페이몬이 발견해 5번에 거쳐 먹이를 주고 친구 물범을 구해주는 등의 행동을 하면 건강하게 성체로 성장해서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간다. 돌아가기 전에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관측소 안에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하고, 이 덕분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관측소 안에서 숨겨진 화려한 보물 상자를 열 수 있게 된다. 이후 해저의 희망의 길 쪽으로 가보면 친구 물범과 신나게 놀고 있는 우우 포도를 만날 수 있고, 우우 포도에게 텀블링도 시킬 수 있다. 대신 한번 대화한 뒤엔 사라지게 되니 우우 포도를 계속 보고 싶다면 이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 들라로슈(Delaroche)
    파일:원신 들라로슈.png
    참자, 참아... 이걸로 인내심을 키우는 거야!

    폰타인의 낚시꾼이자 폰타인 낚시 협회의 이사. 그녀를 통해 폰타인 지역의 낚시대를 포함한 여러 도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그녀의 옆에 있는 낚시 포인트에서 낚시를 한번하면 히든 월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총 3번 이루어진다. 들라로슈의 언급에 의하면 그녀는 원래 폰타인 과학원의 일반 사무원이고, 기자재 구매나 다양한 공급업체와 흥정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공급업체의 피드백을 기다려야하고, 피드백을 받기 전까지는 거리에서 빈둥거리면서 목적 없이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이를 인생 낭비라 생각한 그녀는 낚시 협회의 친구를 만나 낚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그녀는 낚시 협회에 과학원에 방치되어 있던 장비들을 제공해 협회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상인들과도 많은 인맥도 있어서 협회원들은 그녀를 협회의 이사로 추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협회의 이사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물고기를 낚은 점이 없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도움을 요청한다.
    첫날에 여행자가 몰 속에서 확인해보니 미끼가 너무 딱딱해서 물고기를 유인할 수가 없었고 걸국 여행자가 물고기를 직접 물려줘 낚시를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미끼에 대한 충고를 해준다.
    둘째날[68]에 여행자가 다시 확인해보니 이번에는 미끼가 너무 부드러워서 물고기를 유인하기도 전에 다 녹아버렸다. 또 물고기를 물려주는 대신 여행자가 제대로 된 미끼를 끼워주었고, 덕분에 물고기를 낚는데 성공했다.
    셋째날에는 폰타인 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물고기를 유인하는 데 효과적인 미끼를 개발하지만 문제는 물고기 뿐만 아니라 마물까지 유인되어서 여행자가 처리해야 했다. 결국 여행자가 그 미끼를 쓰지 말라고 하고 미끼 배합법까지 가르쳐준다.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이벤트 초입부에 등장하며 3일차에는 여행자를 찾아와 레스코, 그리고 주리아와 연관이 있는 한 사고에 대해 알려준다. 한국판 한정으로 성우의 목상태가 안 좋은지 티나게 쉰 목소리를 내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14.1. 폰타인성

  • 누어(Nour)
    이 조각상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있나?

    경비대원.
  • 타르바(Talvat)
    돈은 됐으니까 사진만큼은 돌려주세요...

    프리랜서 사진사.
  • 사닌(Sanin)
    이건 매매의 공정성에 관한거지 돈 문제가 아니라고!
  • 파반(Paban)
    에리니에스 섬에서 일어난 사랑과 증오가 얽힌 전대미문의 사건입니다!

    신문팔이 아이.
  • 실비(Sylvie)
    이곳에 레일 보트의 노선과 시간표가 나와 있으니 편하게 보세요.

    수로 안내원.
  • 프루니에(Pruniere)
    3번 나사의 재고가 좀 적은거 같은데...

    수로 점검원.
  • 디트마르(Dietmar)
    조금만 더 찾아보자. 아빠가 도와줄게.
  • 디터(Diether)
    아빠, 물의 정령 어디 있어? 설마 거짓말 한거야?

    폰타인성 바사리 회랑의 카페 게시판에서 디터의 고민에 대해 볼수 있다.
  • 에티엔(Estéban)
    남아도는 모라와 남아도는 시간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

    속기사.
  • 브뤼노(Bruneau)
    멜모니아 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경비원.
  • 버질(Virgil)

    • 파일:원신 버질.png 파일:원신 잠수복 버질.png

      기본 복장 잠수복 복장

    폰타인 성에서 여행자 일행을 보고 뒷담을 하며[69]같이 해저유적을 탐사하며 보물을 찾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극단적인 발언을 일삼고 해저 유적을 탐사하면서 통수를 칠 법한 징조를 보이더니 결국 유적가디언이 있는 장소에 가둬서 통수친다.[70]하지만 결국 탈출한 여행자가 '흰장갑' 소니와 '어부' 루카[71]와 함께 오면서 일행들과 함께 탈탈 털린다. 심지어 버려진 배의 무덤에서 부하들을 거느리고 생트를 암암리에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버질과 그 일행이 그 둘을 보고 경악한다던가, 버질을 턴 후 루카와 소니가 그를 대질하는 걸 보면 그 후도 좋지 않은 결말이 기다릴 듯 하다. 폰타인으로부터의 메시지가 끝난 이후 폰타인 성 지하의 가시장미회 본부로 가면 루카와 소니를 만날 수 있는데 이때 버질의 생사여부를 물으면 뜬금없이 낚시로 잡았다며 생선 살코기를 주는데 이를 보면 물고기 밥이 되버린 듯.

    결말이 과하게 잔인하다고 여겨질 수 있기는 하나 국가에 따라서는 최소 사형부터 시작할 단계의 중범죄였고, 당시 가시 장미회가 1대 수장 칼라스의 억울한 오명과 생트로 인해 붕괴 직전의 단계였던 걸 고려하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일벌백계로 처리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라 여긴 것으로 보인다.[72]
    소니&루카와 비슷하게 버질의 이름 역시 대부의 등장인물인 마약상 버질 솔로초의 오마주로 보인다.
  • 에스타블레(Estelle) 파일:일본 국기.svg 무라이 미사토 파일:미국 국기.svg 에마 브리지[73] (◆)
    파일:원신 에스타블레.png
    폰타인 지역의 대장장이. 기술이 발전된 폰타인답게 자신이 직접 연마질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 장치를 이용해 연마질한다. 덕분에 그동안 대장장이 NPC들이 전부 땀나게 쇠망치를 두들기고 있던 근육질 남캐였던 것에서 벗어나 최초의 여성 단조 NPC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여행자와 페이몬이 놀라자 자신처럼 마른 사람도 대장장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이 기계의 존재 의미이고, 자신이 보기에 이 기계나 망치나 똑같은 도구이며 '기계 단조에는 장인의 혼이 담기지 않는다'는 둥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망치없이 맨손으로 금속을 제련해야 한다며 해당 도구에 자부심을 설파한다.

    마신 임무 1막에서 프레미네 대신 마술 주머니 재료를 전달해주러 오면서 여행자를 만나게 되고 폰타인의 에너지 구조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러다가 투앙 일당에게 빚 독촉 당해서 위협당하던 도중 여행자와 페이몬[74], 북국은행 일로 난입한 타르탈리아에 의해 위기를 모면했다. 멜모니아궁의 윤과는 사귀는 사이인 모양인지 월드 임무에선 같이 뱃놀이 약속을 잡은 걸 윤의 업무로 자꾸 미뤄지다가 나중에 같이 갔다는 언급도 나온다. 그리고 푸리나 집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75]
  • 루이(Louis)
    파일:원신 루이.png
    입맛도 영양도 다 챙겨야지!

    폰타인 지역의 먹거리 가게 주인. '피시 앤 칩스를 파는 루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피시 앤 칩스 등과 같은 레시피들과 음식들을 판매한다.
  • 외젠(Eugène)[76]
    파일:원신 외젠.png
    메이플 사탕보다도 달콤한 신선한 과일이에요!

    폰타인 지역의 과일 가게 주인. 폰타인 특산 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을 판매한다.
  • 아루에(Arouet)
    파일:원신 아루에.png
    커피야말로 생명의 근원이죠!

    카페 뤼테스[77]의 주인. 커피콩과 디저트, 디저트류 레시피들을 판매한다. 일일 퀘스트로 카페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규모 이벤트 술잔의 작은 꿈을 연상케 한다. 여행자의 커피 제조와 서빙이 맘에 들었는지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고 하였다. 멜모니아궁 직원 윤과 잘 아는 사이로, 한때 본인도 행정청 공무원이었으나 삽질만 하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그만두고 카페를 열었다고 한다.
    참고로 카운터 근처로 가면 LP 내지는 축음기 풍의 폰타인성 배경음을 들을 수 있다. 카페 입구 근처까지 들린다. 비슷한 사례로는 3.8버전 여름!낙원?대비경의 광장에서 배경음이 이런식으로 나왔다.
  • 이사도라(Isadora)
    파일:원신 이사도라.png
    일일퀘스트 '폰타인 성의 사소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멜모니아궁 소속 감사관. 사무실의 반년치 경부를 잃어버려서 여행자와 같이 찾으러 다닌다. 이후 카페 뤼테스에서 두고 간 경부를 되찾는다.

    이후 마신 임무 제4장 제3막에서 재등장. 느비예트가 보내 여행자에게 상의할 게 있다고 전해준다.
  • 쥬스토(Justeau)
  • 기욤(Guillem)
    파일:원신 이선&기욤.png
    오른쪽의 인물
    이런 일은 본 적도 없어, 정말 굉장해!

    노인. 스팀버드 기자 이선에게 '개가 짖을 권리' 관련 사건이나 나무 관련 사건들을 제보하려고 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인 이선에게 부동산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소소한 민사 사건 제보를 하는지라 이선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78]
  • 리케티(Riqueti)
  • 위소보(魏小保 / Wèi Xiǎobǎo)
    그래, 샘플을 들여온 거라 생각하자.
  • 칼카니(Calcagni)
    냄새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 부시코(Boucicaut)
    특기가 꼭 취미가 되진 않는구나.
  • 놀레트(Nolette)
    그래도 자주 돌아다녀야 해.
  • 리니에르(Lignière)
    꼬...꼭 고려해 보겠습니다.
  • 산탈리에(Santallier)
    내가 말했지? 쟤넨 안 믿더라.
  • 비타(Veta)
    다음에는 걔네랑 은행 놀이나 할까?

    폰타인 모험가 길드 지부 앞을 뛰어다니며 노는 소녀. 아버지가 스네즈나야 은행의 사절단이라고 한다.

    라이오슬리 캐릭터 PV에서 라이오슬리가 범죄자를 연행하기 전 그의 딸을 보육원으로 보내고 아버지는 잠시 멀리 가는 거라며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소녀와 옷이 매우 비슷하다.[79] 만약 동일인물일 시 아버지와 만날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다.
  • 카론(Caron)
    파일:원신 카론.png
    시간이야말로 소리 없는 노래니까.

    르포트 시계점의 점장. 레쇼의 태엽 공방의 사장인 리브르와는 형제관계이고 카론 쪽이 동생이다.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는 '결투 대리인 프로젝트'을 이용하는 레쇼의 태엽 공방에 대항해 몬드에서 만난 모험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선보이려고 한다. 2일차 때는 베넷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는 데 몬드를 떠나 샘물 마을 밖에서 음식 의뢰를 망친 베넷을 만나게 되고, 그와 잠깐 동안 함께 다니면서 온갖 불행한 일들을 겪지만 그럼에도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어쩌면 그중에 제가 가장 불행한 사람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덕분에 전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이렇게 저만을 위한 풍경도 찾을 수 있었어요"와 같은 말을 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런 베넷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정사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원래 카론 집안은 대대로 태엽 공예로 유명했고 자신은 태엽 장난감 제작에 재능이, 형인 리브르는 사업적인 감각이 뛰어났다고 한다. 형제 둘 다 장난감을 좋아해서 나중에 커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장난감 가게를 열자고 했지만 누군가는 가업인 이 시계점을 이어야한다는 걸 커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형은 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독립해서 레쇼의 태엽 공방을 열었지만, 자신은 가업을 이어 받아야한다는 것에 설득을 받아 형을 안따라가서 이에 리브르는 카론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고 카론을 적대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3일차 때는 마침내 형인 리브르가 찾아와 그와 화해를 함으로써 장난감 전쟁은 끝을 맺게 된다.
  • 리브르(Livre)
    파일:원신 리브르.png
    후... 밖에 나오니 훨씬 조용하네.

    레쇼의 태엽 공방의 사장. 르포트 시계점의 점장인 카론과는 형제관계이고 리브르 쪽이 형이다.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는 르포트 시계점의 장난감에 대항해 결투 대리인을 주인공으로 해 홍보할 장난감인 '결투 대리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일차 때는 리브르가 동생인 카론에게 가서 그와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카론이 몬드에서 만난 모험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만든 것처럼 자신도 여행자와 페이몬의 추천을 받아 북국은행의 장난감 판매원을 모티브로 한 장난감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 아르망(Armand)
    파일:원신 아르망.png
    르포트 시계점의 점원. 긴장을 많이 해서 말을 잘 더듬는다.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는 장난감을 이용한 리듬 게임인 '리듬 펀치'를 주관한다.
  • 아르본(Arbon), 알베르(Alberre)
    파일:원신 아르본&알베르.png
    왼쪽부터 아르본, 알베르
    레쇼의 태엽 공방의 점원들. 르포트 시계점에 대항할려는 사장의 지시대로 여행자와 페이몬들을 이용해 르포트 시계점에서 어떤 장난감을 만들려는지 확인하게 시킨다. 각각 장난감 전쟁! 이벤트에서 급류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에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급류 질주'와 정해진 지점에서 적들을 토벌하는 '실전 시뮬레이션'을 주관하고 있다.
  • 시니(Xugney)
    아... 적당한 선물을 고르는건 정말 어려워.
  • 트뤼덴(Trudaine)
    살짝 말해주는건데 치오리 부티크에 최신 원단이 도착했어.

    항상 그라시엣과 같이 있으며, 남편이 심판관이다. 치오리 전설임무 이후 슈브르즈가 보낸 편지를 보면, 치오리 음해 기사 관련하여 어느 심판관이 사적 거래를 한 정황이 있으며, 그녀의 부인이 치오리 부티크의 단골이라고 한다. 정황상 이 인물의 남편이 그 심판관인 것으로 보인다.
  • 그라시엣(Graciette)
    맞아! 벌써 가서 골라봤지. 확실히 괜찮더라.

    항상 트뤼덴과 붙어다닌다.
  • 안젤리크(Angélique)
    너무 많은 감정을 넣으면 주제를 놓치기 십상이에요.
  • 휴벨(Hubel)
    음... 요즘 헤드라인은 다 이런 스타일인가?
  • 체실(Chesil)
    이런 디자인은 분명 잘 팔릴거야.
  • 홀러(Horler)
  • 곤타레(Gontharet)
    아유... 이제 공짜 커피도 못 먹겠네...
  • 샤틀레(Châtelet)
    커피 향은 여전히 좋은걸.
  • 구 사장(邱老板 / Qiū Laobǎn), 혁봉(弈丰 / Yìfēng), 흥엽(兴晔 / Xīngyè)
    파일:원신 구 사장, 혁봉, 흥엽.png
    왼쪽부터 구 사장, 혁봉, 흥엽
    월드퀘스트 '삼인행… 스승 찾기'에 등장하는 리월 사람들. 교영 마을 출신이고, 차 농사만으로는 마을 발전이 힘들다고 생각해서 교영 마을 홍보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한 활동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기 위해 폰타인까지 찾아왔다. 첫 번째 월드 퀘스트는 루키나 분수 워프 포인트 앞에서 받을 수 있고, 두 번째 퀘스트는 오페라 하우스 우측의 해안가 근처에서 받을 수 있다. 이후 4.4 버전으로 추가된 침옥 협곡에서 추가되는 월드 미션 임시 적응에서 후일담이 밝혀지는데 재정 문제로 교영 마을로 다시 돌아왔지만 보물 사냥단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다행히 근처를 지나던 여행자가 구해주며 여행자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여행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다시금 촬영에 들어가는데 상당히 삐걱거리며 앞으로의 여정이 험난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 르셀르(Geisert)
    파일:원신 르셀르.png
    월드퀘스트 '삼인행… 스승 찾기'에 등장하는 활동사진 마스터. 구 사장 일행들에게 활동사진을 찍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르셀르는 그런 자신이 활동사진의 마스터가 아닌 그저 활동 사진의 조명 운용에 조금 능숙할 뿐이라고 하고 폰타인 활동 사진계에서 비주류인 자신들을 구 사장 일행들이 알아봐줬다고 고마워하고 있다.
  • 기하로(Guijarro)
    파일:원신 기하로.png
    월드퀘스트 '위험천만 폰타인성'에 등장하는 인물. 추리 소설 작가지만 피해망상적으로 모든 것에 대해 경계하고 두려운 모습을 보인다.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기하로와 함께 다니며 카페까지 데려다준다. 카페에 가서도 피해 망상은 계속되어 커피에 독이 들었다는 망상을 하다 사장인 아루에가 화를 내자 미안한 마음에 커피를 추가 주문한다. 그렇게 데이고 정신을 못 차렸는지 여행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커피 잔에 독이 들었다며 망상에 빠진다.
    이후 침옥 협곡의 교영마을에서 재등장한다. 폰타인에서 소설 집필을 마무리 하고 새 소재를 찾아 교영 마을까지 왔다고

  • 로위(Lovi)
    이렇게 큰 기계도 태엽으로 돌아가나요?
  • 타이페르(Tailleferre)
    파일:원신 타이페르.png
    월드퀘스트 '과거의 메아리'에 등장하는 음악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가져 온 《베스타의 멜로디》에 적힌 표음부호가 고대 레무리아인의 것임을 바로 알아차리고, 이에 주석을 달아준다.
  • 블론테·누벨 경(Messire Volonté Nouvelle)
    파일:원신 후아렛&블론테 누벨 경.png
    오른쪽의 인물
    당신 생각만큼 복잡하진 않아.

    폰타인 성의 명예시민. 하루는 길을 지나가다가 뒤로 "도둑 잡아라!"라는 소리를 듣고 듣자마자 옆에 있던 쇠지렛대를 지갑 훔쳐 달아나던 도둑을 향해 던져서 도둑을 잡았는데, 우연하게 지갑 안에 있던 지갑 주인의 사진 배경에 현상 수배범이 찍힌 것이 확인된다. 이 증거때문에 법률 집행정에서는 현상 수배범을 체포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일로 '경'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스팀버드의 기자인 후아렛은 이 사건에 관해 흥미롭게 느껴서 이를 인터뷰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렇게 복잡한 일은 아니었다고 증언한다.
  • 르핀 폴린(Lépine-Pauline)
    파일:원신 르핀 폴린.png
    이미지 식별 연구이벤트에 등장하는 '이미지 식별학' 엔지니어. 경비 장치의 '목표 식별' 능력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 샘플을 수집하고, 대량의 샘플을 기반으로 간결하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이미지 식별 알고리즘을 짜고 그걸로 소형 보조 장치를 제작해서 태엽 장치에 설치해 위장을 간파하고 정확하게 범죄자를 식별하는 능력을 갖추게 할려고한다. 이를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다양한 이미지 샘플을 구해달라고 하고 샘플들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준다고한다.
파일:한 탕 노렸다 망한 르핀.png}}} ||<width=50%><#FFFFFF><:>
파일:인생 끝난 르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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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출 기간이 끝나면 후일담이 나오는데 이때 샤를로트와 대화하고 있다. 헌데 알고보니 르핀이 이미지 식별학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경비 장치에 혼란을 준 변장 도둑 사건은 사실 스팀버드에 연재된 소설이었다. 스팀버드 측에서도 독자들이 현실과 혼동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법률청에 자문을 구했는데, 오히려 이를 활용해 실제 범죄자들이 소설처럼 바다 생물로 위장하게끔 유도하며 경비 장치가 수월하게 적발해낼 수 있도록 소설 연재를 허용한 것이다. 그러니까 경비 장치의 식별 능력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르핀의 연구는 무용지물이었던 것.[80] 시간과 자본을 해당 연구에 몰두한 르핀으로선 당연히 멘붕이 올 수 밖에 없었고[81] 급기야 빚독촉을 피하기 위해 경비 장치에게 싸움을 걸어 메로피드 요새로 유배갈 생각까지 한다. 당연하지만 경비 장치가 손상될 일은 없고 그 정도 죄는 며칠 구금되는 정도로 끝날 것이었기에 소용없다고 샤를로트가 말렸다. 근데 그 빚이란 게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인 27만 모라인데[82] 폰타인 과학원 소속 소시민으로선 한계까지 끌어모은 돈이라고. 잠시 고민하던 샤를로트가 비록 이미지 식별 연구는 소용없게 되었지만 그녀가 발명한 분석용 렌즈는 스팀버드 기자들에게도 많은 쓸모가 있을 테니 그것을 양산하여 스팀버드와 계약을 맺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서 기사회생하게 된다. 물론 연구로 한탕 하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 엘렌(Hélène)
    파일:원신 엘렌.png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이벤트에서 '불쌍한 하청 직원'을 담당하고 있다. 하청 기자재 공급업체의 엔지니어이고, 고객사에서 영화의 효과를 위해 영사기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안정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안정 플랫폼에 배우를 모방한 인형이나 동물 모형까지 놓아서 사람들이 모여있는 원거리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각 플랫폼의 구매 가격은 카메라 한 대의 3분의 1을 넘어선 안 되고 사용 수명은 30년 이상이 되어야한다는 무리한 요구들과 테스터도 없다는 극한상황에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고 엘렌은 이에 고마워하면서 이 일을 끝내면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할려고 한다.
  • 멜리에스(Méliès)
    파일:원신 멜리에스.png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이벤트에서 '환상의 시각효과'를 담당하고 있다. 폰타인에서 가장 재능있는 실험 영화 감독으로 알려졌고, 액션 스턴트맨의 계획 후보로 여행자와 페이몬을 주목해서 시각효과에 맞춰 전투해달라고 부탁한다. 모티브 되는 인물은 조르주 멜리에스.[83]
  • 베로니크(Véroniqu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성희(44기 성우) #
    파일:원신 베로니크.png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자비에의 영화팀에서 소품 담당을 맡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다른 나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folding [ 진실(스포일러 주의) ]
파일:복수할려는 베로니크.png}}} ||<width=50%><#FFFFFF><:>
파일:눈물 흘리는 베로니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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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내가 저 괴물을 죽이려는 걸 막는 거야!
바티스트의 여동생이자 화승총 살인 사건의 진범인 두번째 화승총 사수.[84] 어릴 적 오빠인 바티스트와 함께 어머니인 엘리사가 킬러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 이후부터 모리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칼을 갈았다. 마침 복수 대상인 모리스가 《두 화승총 사수》 영화화의 투자자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자비에의 소품 관리사로서 활동 했었고, '촬영팀' 명의로 화승총 부품을 샀기에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었다.[85] 그렇기에 자비에가 정식으로 그녀를 고용하려고 할 때 촬영을 종료한 뒤에 다른 나라로 갈 것이란 건 실은 사건이 끝난 후에 외국으로 도망칠 계획이였거나, 자수할 생각인데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고 할 수는 없으니 다른 나라라고 적당히 둘러댄 것으로 추측된다.[86] 이후 모리스가 슈브르즈에게 덜미를 잡혔고, 슈브르즈가 모조 화승총으로 모리스를 겁을 준 뒤 여행자와 페이몬의 도움으로 그의 자백을 영상으로 확보한 후 모리스를 체포하려 하자, 직접 총을 쏴서 그를 죽이려 했지만 슈브르즈에 의해 저지되었다. 자신을 막는 슈브르즈에게 이런 인간을 살려둬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는 것이 정의냐고 울분을 토하지만 슈브르즈의 설득에 의해 결국 체념하고 모리스와 함께 메로피드 요새로 연행된다. 그나마 요새의 수장인 라이오슬리도 과거 복수심 때문에 같은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베로니크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정해 줄 수 있을 것이며 적어도 오빠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점이다. 이후 슈브르즈가 압송 수속을 마치고 라이오슬리에게 요새에 20년 전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배포해서 남매는 영웅으로 만들고 모리스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요새 안 생활도 괜찮을 것으로 예측된다.
}}}
  • 보노(Bonnot)
    파일:원신 보노.png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자비에의 영화팀에서 조명 담당을 맡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 자비에와 함께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 모리스(Morris)
    파일:원신 모리스.png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이번 영화제 때 자비에의 《두 화승총 사수》의 투자자였으나 재정 위기로 자금을 지원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folding [ 진실(스포일러 주의) ]
엘리사에게 우리 관계를 비밀로 하라고 했었어 돈도 엄청 줬다고! 근데 끝까지 아이를 낳을 줄은 몰랐어! 더는 숨길 수가 없어서...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
사실 그의 정체는 바티스트와 베로니크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원수, 그리고 이번 이벤트의 흑막. 과거 젊었을 때 하녀인 엘리사와 사귀었었고 그녀는 임신을 했었는데, 엘리사는 자신에게 아이를 낳을 거고 함께 도망가자고 했었다. 이에 그는 이 사실을 그의 아버지가 알게 되면 재산을 압수하고 자신을 쫓아낼까봐 돈을 주면서 아이는 낳지 말고 자신의 집에서 떠나라고 했었지만, 몇 년 뒤에 엘리사가 그에게 두 아이의 사진과 함께 편지 한 통을 보내 시간 날 때 보러 와주라고 부탁했었다. 그때 그는 다른 부잣집 아가씨랑 결혼할 예정이었고, 누군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 끝장이라 생각해서 자객을 보내 엘리사를 죽였었다.[87] 그리고 자비에의 《두 화승총 사수》 영화화에 문제가 생겼었던 것도 그 이야기가 유명해져서 자신의 치부가 사람들에게 알려질까봐 투자자의 자리를 선점하고는, 돈 한 푼 안 줘서 이 영화가 자연히 무산되게 하려던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자비에의 엄청난 인복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영화 촬영이 진행됐고, 촬영 마지막 날 때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지자 직접 등장해 카메라를 망가뜨리고 필름을 훔치는 등의 방해공작을 펼쳤다. 그러나 촬영은 그 방해조차 뚫고 무사히 끝났으며, 진실을 알고 있던 슈브르즈가 여행자, 페이몬, 그리고 요이미야에게 부탁해서 만든 연극에 걸려 모든 죄가 들통나게 되었고 결국 잡혀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지게 되었다. 슈브르즈의 말로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절대 편하게 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메로피드 요새의 수장인 라이오슬리의 과거와 성격상 꽤나 고생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후 슈브르즈가 압송 수속을 마치고 라이오슬리에게 요새에 20년 전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배포해서 남매는 영웅으로 만들고 모리스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라이오슬리가 슈브르즈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두지에처럼 수감자들 내에서 고생 꽤나 하거나, 적어도 눈치밥 챙기느라 기 펴지 못하고 남은 여생을 죄수 신분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88]

사생아 문제로 살인을 저지르고 자식들을 모르쇠 일관한 행적 때문에 아이드와 매우 비교된다. 아이드도 켄리아의 귀족 혈통으로 상류층 집안의 자제였고, 가출 후 몬드 여성과 눈이 맞아 사생아를 낳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모리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입지 때문에 처자식을 버렸던 것도 같다. 하지만 젊은 날의 불장난으로 여긴 모리스와 달리, 아이드는 순간의 사랑을 끝까지 간직하며 사생아로 만들어 버린 카리베르트에 대한 미안함을 지니고 그 책임을 다하려고 했다는 점이 크게 대비된다.[89] 심지어 세대가 바뀌는 그 기나긴 시간 동안에도 아이드는 츄츄족으로 변해버린 카리베르트를 어떻게든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카리베르트를 친자식으로써 진심으로 아끼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아들을 위한 그 노력이 심연 교단의 창설이라는 엇나간 결과를 초래해 버렸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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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누아 르로아(Benoît Leroy)
    파일:원신 브누아 르노아.pn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부유한 노인. 입양한 딸인 모티시아, 사위인 아토스와 함께 살고 있다. 잿빛의 강 출신이고 과거에는 잡화점을 운영했다고 한다.
    {{{#!folding [ 진실(스포일러 주의) ]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모티시아와 아토스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던 사이. 이들은 브누아를 위협하고, 멀리 나서는 것은 물론 외부로 사실을 발설하는 것도 막고있었다.
    다만 브누아 본인은 친절한 겉모습과는 달리 양심이라곤 손톱만큼도 존재하지 않던 악당 중의 악당이었다. 젊은 시절의 브누아는 빈민 출신으로 '잿빛의 강'에서 장사를 하며 겨우 먹고살던 사람이었으나, 어린 여자아이인 '첼'을 입양하여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첼이 성장하자 폰타인 성에 있는 부유하지만 나이많은 노인과 결혼할 것을 강요했고, 첼의 괴로움을 모른척 하다가 이후 노인이 사망하자 첼의 아버지라는 신분을 들먹이며 나타나 노인의 막대한 재산과 자택을 강탈하기까지 했다.
    뒤이어 브누아는 막대한 재산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 첼에게 두 번째 결혼을 강요하였고, 첼은 마치 상품처럼 팔려나가 억지스러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첼은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딸을 하나 낳았으나, 결혼 생활은 지옥과도 같았고 결국 첼은 자신의 손으로 남편을 살해하고 만다. 재판이 열렸으나 브누아는 첼을 돕기는 커녕 아예 증인으로 참석조차 하지 않았고, 심지어 첼과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나온 딸을 데려가 다른 집에 양녀로 보내버렸다.
    첼은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되었으나, 자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 양아버지 브누아에 대한 복수를 꿈꿨다. 기회를 엿보던 첼은 메로피드 요새를 탈출하였고, 외부를 떠돌다가 만난 '아토스'와 함께 브누아에 대한 복수를 결행하게 된 것이다.
    이후 브누아는 도망치기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을 속여 집을 탈출하였으나[90] 브누아가 이렇게 나올 것이란걸 예측하고 있던 첼과 아토스에게 바로 붙잡히고 만다. 브누아는 자신은 첼에게 해줄 만큼 해줬고, 재산과 자택은 단지 보답으로 받아왔을 뿐이라며 변명을 늘어놓기만 했다. 첼은 그토록 원하던 복수를 앞두고 브누아가 데려간 자기 딸의 행방을 물었으나 브누아는 어차피 자신이 살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본색을 드러내어, 그 아이를 영원히 찾을 수 없을거라며 저주를 퍼붓는다.[91]
    진실을 마주한 여행자는 브누아의 운명을 첼에게 맡기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아토스에게 브누아의 최후를 물어볼 수 있는데, 자신들이 몇십 년 정도 뒤에 갈 수 있는 장소로 갔다고 대답해준다.[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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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스(Athos)&모티시아(Morticia)
    파일:원신 아토스&모티시아.pn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부부. 모티시아는 브누아의 양딸이고, 남편인 아토스와 함께 브누아와 살고 있다.
    {{{#!folding [ 진실(스포일러 주의) ]
    아토스(Athos)&첼 르로아(Automne Leroy)
    이들은 진짜 부부관계도 아니다. 모티시아의 본명은 '첼 르로아'. '브누어 르로아'의 양녀였으나 돈과 출세욕에 눈이 먼 아버지에 의해 다른 남자에게 상품처럼 팔려 결혼을 강요당했고, 긴 세월에 걸친 준비 끝에 브누어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게 된다. 아토스는 첼이 떠돌이 생활을 할때 우연하게 만난 사이로,[93] 첼의 사정을 들은 아토스는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그녀의 복수를 도와주고 있다. 결국 복수를 이루긴 했으나 브누아가 최후까지 입을 다문 채 세상에서 사라져, 어디론가 팔려간 첼 르로아의 딸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 것처럼 보였으나...
}}}
  • 모리(Moli)
    파일:원신 모리(여자아이).pn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9살 여자아이. 한국어판 한정으로 물의 정령 '모리'와는 동명이인이다. 브누아의 고양이인 나나를 좋아해서 브누아를 자주 찾아와 도와준다.
    {{{#!folding [ 진실(스포일러 주의) ]
    브누아의 손에 어디론가 팔려간 '첼 르로아'의 친딸. 첼 르로아는 복수는 이루었지만 딸의 행방을 알 길이 없어 씁쓸한 감정을 가지고 폰타인을 떠나려 했다. 그런데 그녀의 앞에 '친절한 할아버지' 브누아를 걱정해서 집 앞까지 찾아온 모리가 나타났고, 자신의 얼굴과 닮았으며 눈동자 색이 같은 모리를 보자마자 이 아이가 잃어버린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94][95]
    그토록 찾던 딸을 다시 만나게 되었으나, 모리는 이미 새 집에서 양부모에게 예쁨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다시 찾게 된 친딸의 행복을 빼앗을 수 없었던 첼은 수많은 감정을 속으로 삼킨 채 웃으며 모리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고, 단지 먼 발치에서 모리를 지켜보며 딸에게 도움을 줄 것을 결심하게 된다.[96]
}}}
  • 나나(Nana)
    파일:원신 나나(고양이).pn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브누아 르로아의 고양이. 모리가 좋아한다.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암컷 푸들인 나나와는 같은 이름의 다른 동물이다.
  • 핍(Pip)
    파일:원신 핍.pn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신문 배달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브누아 르로아의 밀린 스팀버드 신문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 우서(Uther)
    파일:원신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jpg
    치오리 전설임무에서 나오는 인물.

    파일:치오리에게 멱살잡히는 우서.png
    도적들에게 사주해서 치오리가 주문한 원단을 배달하던 키라라를 습격해 치오리의 패션위크 참여를 방해하려고 하나, 네코마타에 신의 눈까지 지닌 키라라가 도적한테 당할리 만무했기에 역으로 도적들이 키라라한테 다 털렀고, 키라라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치오리가 우서의 가게로 쳐들어가 내동댕이+멱살잡이로 살벌하게 제압해버린다. 슈브르즈의 말에 따르면 이전부터 악질적으로 치오리의 브랜드를 헐뜯고 비방해서 법률 집행청에서도 경고를 먹였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고보자며 이를 갈며 사라진다.

    치오리가 말해준 바에 따르면 원래는 치오리의 첫 파트너였다고 한다. 한때는 같은 패션쇼 동기이자 비슷한 꿈을 꾸던 동지였지만, 거듭되는 비난과 혹평을 버티지 못한 우서는 점차 의기소침해졌고 끝내는 치오리와 헤어져 패션의 꿈을 접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치오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동한 끝에 인정받아 폰타인 최고의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위치에 올라섰고, 이에 우서는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치오리를 방해하기 시작한 것.

    패대기당한 이후, 스팀버드를 제외한 다른 언론 매체들을 매수하고 치오리에게 원한이 있는 이들까지 끌어들여서 치오리 부티크에 대한 온갖 헛소문을 퍼트려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그 영향으로 치오리 부티크는 거래처와의 공급이 끊기고 환불 요구가 속출하는 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97] 그럼에도 치오리는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도움을 받아 패션위크 참여를 준비하는 한편 자신에게 근거 없는 비방을 퍼부은 자가 우서임을 알아내고 그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그의 공장에 잠입하게 된다. 그리고 공장 내부를 확인한 결과 키라라를 습격하도록 사주한 것은 물론, 온갖 오염이 즐비한 환경에 노출된 원단으로 옷을 만들어 박리다매로 팔아왔다는 것까지 드러난다.[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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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확보한 이후 빠져나오려는 치오리와 여행자 일행을 경비장치들로 포위하여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고, 치오리에 대한 열등감과 찌질함을 드러내지만 지금의 네가 불쌍하기 짝이 없다며 되려 동정하는 치오리에게 분노하여 총까지 꺼내든다. 이에 치오리는 여행자에게 저 녀석에겐 내가 직접 교훈을 심어줘야겠다며 계획대로 쇼를 시작하라고 다른 이들에게 말하라고 한 후 먼저 내보내고, 우서는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총을 쏘기까지 한다. 결국 치오리도 분노하여 네 공장을 견학한 이후 내 친구 말대로 넌 동정할 여지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그대로 참교육해버린다.

이후 치오리는 제대로 패션위크에 참석해 화려한 결과물을 선보이고 근거없는 찌라시도 샤를로트의 도움을 받아 수습할 수 있게 된 반면, 우서 본인은 그 일당과 함께 슈브르즈에게 체포되어 그동안 저질렀던 온갖 불법행위와 더불어 더러운 원단으로 옷을 만들었다는 증거까지 모조리 폭로되어 패션계에서 완전히 매장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후에는 메로피드 요새로 이송되었을 듯.

* 웽거(Wenger)
파일:원신 웽거.jpg
치오리 전설 임무에서 나오는 인물. 치오리 부티크에 오랫동안 장신구를 공급해준 사업 파트너이다. 치오리 전설 임무에서 우서의 음해로 인해 자신까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자[99], 계약을 일시 정지하고 자신을 찾아온 치오리에게 음해가 잠잠해질 때까지 이번 패션 위크는 참가 안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100] 이후 치오리 부티크가 패션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 치오리에게 사과를 한다.

14.1.1. 멜모니아궁

  • 윤(Iaune)
    파일:원신 윤.png
    월드 퀘스트 '한 통의 공지', '한건의 사소한 일', '한 개의 인장' 의 주요 NPC. 멜모니아 궁 내부에서 일하는 신입 공무원이다. 의욕 넘치고 책임의식도 높은 여러모로 바람직한 사회초년생. 그러나 출근 장소가 하필 비효율적인 관료주의에 찌들어있는 멜모니아궁이었고, 본인의 높은 책임의식과 역시너지를 일으켜 사서 개고생을 하고 있다.
    파일:원신 으악 윤.png
    결국 이런 비효율적인 멜모니아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과로로 기절하는 것으로 월퀘가 끝난다. 상사인 로이알트와 세멘이 윤의 이런 고충을 알고 있어서 직접 도와주진 않지만신경 써주고 있는게 불행 중 다행이다. 월퀘 진행 및 일반 NPC로서 말을 걸면 에스타블레와의 데이트가 들어있는 걸로 보아 에스타블레를 좋아하고 있다. 일일 임무에서도 고통 받는건 여전한데, 보라금 갈매기에게 먹던 피쉬 앤 칩스를 뜯긴다.
  • 로이알트(Roialte)
    파일:원신 로이알트.png
  • 가테리오(Gattineo)
    파일:원신 가테리오.png
  • 뒤포르(Difor)
    파일:원신 뒤포르.png
  • 세멘(Semaine)
    파일:원신 세멘.png
  • 세일러(Thalès)
    파일:원신 세일러.png
  • 코넬리아(Cornélia)
    파일:원신 코넬리아.png
    요즘 신입들은 정말 열심이네.

    물품 구매 담당 행정관. 윤이 타자기의 키캡을 하나 잃어버려서 받으러 오자 공공 물품 청구에 필요한 절차를 길게 늘어놓는다. 지금 당장 키캡을 써야하는데 윗선까지 결재를 받고 몇달 뒤에나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질린 윤이 일단 사비로 결제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겠다고 하자 필요한 절차를 밟아준다. 하지만 다음날 느비예트가 '왜 타자기 전체를 청구하지 않고 키캡 하나만 청구하냐'면서 확인을 요구하자 윤은 졸지에 키캡 하나 샀다가 무려 최고 심판관에게 올리는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결국 충격에 쓰러져 실려간다.
  • 에우노미아(Eunomia)
    파일:원신 에우노미아.png
    대외 홍보부를 떠난 건 정말 옳은 결정이었어.

    도량 기준 담당 행정관. 기준이 다른 것들을 정리해서 통용 명칭을 붙이는 역할을 한다. 이전에는 홍보부에서 일했었고, 그들의 사고방식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 이메나(Imena)
    파일:원신 이메나.png
    운이 좋으면 특별 허가 식당에서도 제법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

    자료 정리 행정관. 메로피드 요새와 멜모니아궁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메로피드 요새의 특별 허가 식당에서 가끔 맛있는 요리가 나온다고 한다.

14.1.2. 드보르 호텔

  • 상귀네티(Sanguinetti)
    파일:원신 상귀네티.png
    마실 게 필요하시다면 셀프입니다.

    드보르 호텔의 종업원. 호텔 레스토랑에 미적 수준이 안어울리는 사람들이 주문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폰타인 요리 레시피와 각종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 레온느(Léone)
    리니, 리넷 남매가 또 언제 공연하려 올려나?

    드보르 호텔의 종업원.
  • 엘로이즈(Éloïse)
    파일:원신 엘로이즈.png
    허, 정말 짜증나!

    폰타인의 평의원. 폰타인의 연극화된 심판에 관해 불만을 품고 있다. 폰타인 마신 임무 5막을 끝내고 말을 걸어 무슨 생각 하세요?를 선택하면 과한 「연극」이 사라진 심판에 의문을 느낀다.
  • 바네겜(Vaneigem)
    파일:원신 바네겜.png
    요리에 가장 좋은 향신료는 예술이지.

    드보르 호텔의 사장.
  • 아르갈리아(Argalia)
    종업원.
  • 로도몬테(Rodamonte)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그쪽 생각이지 않을까?
  • 르놀드(Renaud)
    어... 그러니까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14.1.3. 치오리 부티크

  • 엘로프(Eloffe)
    파일:원신 엘로프.png
    치오리 부티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맞춤 제작은 사전에 예약 부탁드려요.

    치오리 부티크의 점원.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 1막에도 등장하였다. 멜뤼진 그림자 수사청 요원인 키에라와 친해서 그녀에게 부탁한 수사가 끝난 뒤 아동복 모델을 부탁하기까지 하였다.

14.1.4. 잿빛의 강

  • 콘시글리에레(Consigliere)
    왜인지 말을 걸 수 있는 텐트 거북. 다리에 가시 장미회의 문신이 있는 걸로 봐선 일단 가시 장미회 소속인 듯하다. 나비아 호감도 대사에서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참모'라고 말해준다. 실제로 콘시글리에레는 미국 마피아 조직에서 보스의 오른팔이자 고문역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는 직책이다. 보스와 논쟁을 벌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패밀리 멤버이다.
  • 라엘리안(Lelienne)
    전직 폰타인 과학원 엔지니어. 기관 장치를 이용해 외모를 개조하는 연구를 진행했던 듯한데, 함께 연구하던 동료의 외모에 손상이 갔다는 것을 보면 좀 위험한 연구였던 듯하다. 결국 이 일로 메로피드 요새에 복역하였으며 돌아와서도 잿빛의 강에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 리제트(Lisette)
    잿빛의 강 중심부에서 뛰어다니는 아이. 부모님이 잿빛의 강에 버리고 떠난 듯하며 가시 장미회와 잿빛의 강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 베루(Verut)
    잿빛의 강에 사는 아이. 오렐의 동생이다. 형 오렐, 로위와 함께 일일 의뢰 '그들의 어린 시절'에 등장한다.
  • 비트루비아(Vitruvia)
    잿빛의 강에서 활동하는 법률 자문가.
  • 아레타(Areta)
    잿빛의 강에서 활동하는 의사. 잿빛의 강에서 의사로 일하는 조건으로 가시 장미회의 도움을 받고 아카데미아에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 오렐(Aurele)
    잿빛의 강에서 사는 아이. 베루의 형이다.
  • 위그(Hugues)
    전직 폰타인 과학원의 연구원으로, 루셀이라는 경비 장치를 마음대로 개조하다가 메로피드 요새로 끌려갔었다고 한다.
  • 브라카리(Bracari)
    잿빛의 강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할머니. 칼라스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나비아에게 사격을 가르친 장본인이다.
  • 크라사(Crossa)
    2성 성유물을 판매하는 상인. 한때 선원이었다.
  • 테토(Tetreaux)
    '흑금 술집' 의 바텐더. 가시 장미회 소속으로 의뢰를 받는 업무도 수행하는 듯하다.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에서 나비아와 함께 이썸을 포함한 용의자들을 카페로 데려왔다.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 2일차에서 잿빛의 강으로 슈브르즈와 여행자가 사건 조사차 오자 그녀와 아는 사이임이 밝혀진다. 푸아송 물자 보급로를 침범하는 도둑을 막아줄 병력 지원을 대가로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건네주고 출신과 상관없이 특별 순찰대 대장인 슈브르즈를 잿빛의 강 사람들이 딱히 반기지 않을 거라고 더 이상 오지 말라고 충고하나 슈브르즈는 그건 자기 마음이라며 거절했다.
  • 에메랄드(Emerald)
    장미와 화승총 2일차 스토리에서 슈브르가 화승총 살인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물어본 잿빛의 강 거주자. 상당히 영악한 성격으로 처음엔 괜한 일에 휘말려들기 싫다는 듯이 증언을 거부했지만 슈브르즈가 모라를 건네자 밤중에 총소리가 들렸다고 말하고 어디쯤에서 그 소리가 났냐고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하곤 모라를 더 달라는 눈치를 준다. 별수없이 모라를 건네자 좋아하면서 총소리의 근원지를 알려주고 파트 드 프뤼 고맙다면서 유유히 퇴장한다.
  • 파우스티에(Faustier)
    좀도둑질로 메로피드 요새에서 복역한 뒤 돌아온 근육질의 남자. 원래는 마른 체형이었으나 메로피드 요새에서 열심히 운동해 근육질이 되었다. 현재는 가시 장미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며,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에서도 나비아와 함께 이썸을 포함한 용의자들을 카페로 데려왔다.
  • 포티에(Potier)
    밤에만 나타나며 잿빛의 강에서 열쇠공을 하고 있다. 낮에는 폰타인성 분수대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스노드그라스(Snodgrass)
    파일:원신 스노드그라스.jpg
    월드 임무 '르로아'에 등장하는 인물. 브누아 르로라에 관한 정보를 찾던 여행자와 페이몬이 폰타인 수사청에서 온 사람들인 줄 알고 그들에게 브누아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14.1.5. 오렐리 극단

푸리나의 전설 임무 1막에 등장하는 소규모 극단. 이 극단이 모험가 길드를 통해 대타 배우를 구하면서 해당 전설 임무가 시작된다. 오렐리 극단은 가칭으로 작중에서 극단명은 나오지 않으며 전설 임무 말미에서 해산해 각자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전설 임무 종료 후에는 연기에 미련이 남았지만 다른 극단으로 가지 않은 몇몇 단원들을 푸리나가 거둬들인 것으로 보인다.
  • 오렐리 퓌무(Aurellie Fumeau)
    극단의 창시자이자 전 단장으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사실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로, 이 때문에 로윅이 해당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여행자와 페이몬을 알아본 것이다. 생전에 푸리나의 팬이였으며 이 때문에 뮤지컬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비록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엄청난 인격자였음을 주변인들의 언급과 그녀의 노트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저마다의 이유로 고아였던 극단원들을 거두고 보살펴주며 그들의 재능을 살려주고 바셰 일당에게 끌려갔을 때마저 본인 걱정보다도 단원들을 그곳에서 만나지 않기를 바랐고 같이 갇혀 있던 여자에게 이불도 양보해줄 정도[101][102]였다. 다만 물의 아이를 공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미련이 매우 커서 그녀가 숨을 거두기 직전에 적은 노트에는 주인공인 클리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103] 그녀의 노트에 적혀있던 “난 그 아이들의 언니이고 누나이니까”를 통해 오렐리의 소망과 인품을 깨달은 푸리나는 연극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공연 지도에 나서고 델피의 몸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직접 대타로 나서주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그녀가 생전에 결말을 미처 작성하지 못한 물의 아이 시나리오는 놀랍도록 포칼로스와 푸리나의 이야기와 닮아서 유저들은 반농담으로 오렐리가 포칼로스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 로윅(Lauwick)
    파일:원신 로윅.jpg
    모험가 길드에 대타 배우를 찾아줄 것을 의뢰한 극단원. 매우 뚱뚱한 체형이 특징으로 실제로도 먹성이 엄청나 푸아송 마을을 방문했을 때 나비아가 식사를 대접하자 정신없이 먹었다. 또한 이 때문에 본래는 물의 정령 학을 연기하기로 하였으나 옷이 안 맞아 돼지로 역할을 바꿨다고(…) 어렸을 적엔 아버지가 범죄자가 되어 메로피드 요새에 가게 되면서 사실상 고아가 되었으며 주변에서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이때 그를 거둬준 게 오렐리. 델피와는 티격태격대면서도 그녀를 걱정해줄 정도로 사이가 좋다.
  • 델피(Dulphy)-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해은
    파일:원신 델피.jpg
    물의 아이에서 주인공 클리오를 맡은 단원. 주역 배우 중 홍일점이며 로윅과는 티격태격대면서도 사이가 좋다. 선천적으로 불치병을 가지고 있어 가족에게 버림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약을 복용해서 생활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어보이지만 사실 그 약은 진통제에 가까워서 공연 당일 연기를 위해 무리해서 과다복용했다가 내성이 생긴 탓에 통증이 도져서 결국 물의 아이 클라이맥스 때 자신이 나가지 못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푸리나에게 대타를 맡겼다. 다행히 결말부에서 다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한다. 다른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오렐리를 동경하고 그리워해서 무대 인사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단장의 이름을 말해달라고 할 정도였다.
  • 폴로(Pauleau)
    파일:원신 폴로.png
    물의 아이 각본과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극단원. 생전에 오렐리를 짝사랑하여 그녀에게 고백까지 했지만 극단원들을 동생으로만 사랑하지 이성으로 여긴 적 없다며 거절당했다. 오렐리가 죽자 물의 아이 결말을 완성하겠다는 핑계로 사실상 푸아송 마을에 잠적해버린다. 오렐리가 죽은 후로도 그녀를 사랑했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빌망이 간접적으로 그녀의 죽음에 일조했음을 알게 되자 거의 죽일듯이 달려들었다. 다행히 푸리나의 중재로 진정하였고 이후 여행자와 푸리나를 통해 오렐리가 생전에 남긴 노트를 읽고[104] 그녀의 소망을 헤아려 물의 아이 결말을 짓는다. 물의 아이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무대 인사를 할 때 기습적으로 푸리나의 이름을 호명해 그녀의 공로를 알린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팀원들과의 협의대로 자신도 극단을 떠나겠지만 연기는 계속할 것이라 다짐한다.
  • 빌망(Vilmant)
    파일:원신 빌망.png
    물의 아이에서 악역을 맡은 단원. 오렐리의 죽음 이후 오똔산에서 노숙하면서 잠적했는데, 그 이유는 오렐리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좋은 의도로 했던 일이 꼬여버려서인데 오렐리가 살아있을 당시에도 극단이 재정적으로 어렵던 와중 어느 상인이 스폰서를 자처하면서 공연할 때 자신들의 음료를 홍보하는 게 어떠냐며 제안해왔다. 어떻게든 극단을 살리고 싶었던 빌망은 오렐리와 상의도 하지 않고 덜컥 계약을 맺었는데 문제는 그 음료란 게 생트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빌망은 어떻게든 수습하려다가 오렐리가 대신 책임지기로 했는데 결국 입막음용으로 오렐리가 끌려가서 실험체로 살해당한 것이다. 그나마 오렐리가 미리 단원들을 폰타인 성 밖으로 피신시켰으나 이 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책감에 빌망은 죽은 듯이 지냈다. 훗날 나머지 극단원들이 찾아왔을 땐 제대로 사과할 용기조차 없어서 자포자기로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오렐리를 사랑했던 폴로와 크게 충돌할 뻔했으나 푸리나의 중재로 마지막 공연은 함께할 수 있을 정도로 관계가 약간이나마 나아졌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자신은 극단에 더 이상 함께할 자격이 없다며 인연이 되면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빠르게 퇴장한다.
  • 뷔호(Buraud)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기욱
    파일:원신 뷔호.png
    오렐리 극단 단원들 중 한 명. 이후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서 주인공 자매의 원수인 백작 역할을 맡았다.
  • 일레인(Élain)
    파일:원신 일레인.png
    오렐리 극단 단원들 중 한 명. 이후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서 주인공 자매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14.2. 루키나 분수

  • 르무디에(Remaudière)
    파일:원신 르무디에.png
    월드 임무 '분수도 다시 분출되는 날이 오는 법'에 등장하는 남성. 이전에 늦은 저녁 때 오페라 보러 극장에 간 부모님 몰래 여동생인 케라트리를 데리고 분수대에 와서 분수대의 물을 멈추는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했었고 마침 타이밍 좋게 분수대의 작동이 멈춰서 케라트리가 자신의 마술에 속아넘어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에 분수대가 고장이 나서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아주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때마침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 분수대를 고치는 것을 부탁한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 에델, 에스타블레의 도움으로 분수대를 고치는 데 성공하고 마침 나타난 케라트리를 한번 더 속이는 데 성공한다.
  • 케라트리(Keratry)
    파일:원신 케라트리.png
    르무디에의 여동생. 마술 마스터가 되고싶어하고, 르무디에가 진짜 마술을 한다고 생각한다.
  • 에델(Edel)
    파일:원신 에델.png
    월드 임무 '분수도 다시 분출되는 날이 오는 법'에 등장하는 분수대 관리자. 분수대의 변형된 밸브가 펌프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분수대를 멈춘 상태라고 말한다.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에스타블레에게 가서 주문한 밸브와 분수구를 받아와 분수대를 고친다.
  • 아르님(Arnim)
    "여기엔 낭만적인 요소를 더해야 해!"

    폰타인 출신 음유시인. 하기하라의 글에 감정을 더 전달하기 위해 낭만적인 요소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하기하라(萩原)
    "감정이 너무 과한 거 같아."

    추리 라이트 노벨 소설을 쓰는 이나즈마 출신 작가. 아르님이 낭만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많은 사람의 다양한 관점을 집어넣는 건 다른 거라고 하면서 문제에 답할 수 없다면 과장하지는 말아달라 부탁한다.
  • 부알로(Boileau)
    여기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맞긴 어려울것 같네.
  • 코르네유(Corneille)
    이런 결말이라면 정말 기대되는걸.
  • 나바이(नवयी / Navayi)
    폰타인을 여행 중인 수메르 학자.
  • 비뫼르(Vimeur)
  • 에르비에(Herbier)
    사건에 따라 핵심적인 보도 내용이 달라야 해.
  • 루체른(Luzerne)
    에피클스 오페라 하우스에 오 것을 환영합니다.

15. 푸른 수정 구역

  • 드피에리스(Depierris)
    파일:원신 드피에리스.png
    일일 퀘스트에 등장하는 화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풍경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일련의 퀘스트 중 물감이 부족해지자 여행자에게 물감에 쓸 구라구라 꽃꿀이나 미리 주문해 둔 물감을 가져다 줄 것을 요구하는데, 구라구라 꽃꿀을 줄 시 다음 의뢰에서 구라구라꽃들이 와서 둘러싸버리는 바람에 구해줘야 한다. 드피에리스의 의뢰를 모두 완수하면 업적 '심미 비평'을 달성할 수 있다.
  • 사샤(Salsa)
    파일:원신 사샤.png
    월드 퀘스트 '물건은 좋은데 센스가 영'에 등장하는 꼬마 화가. 빈 캔버스가 근처에 있는 여러 장치를 이용한 트릭을 풀고 보물 상자를 열면 나타나서 장치들의 재배치를 부탁한다. 자연의 선이나 대칭성 같은 미적 요소에 집착을 보이며, 그 나잇대 애답게 공부보다는 자기 꿈인 화가로서의 활동이나 바깥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고. 부모님들은 둘 다 폰타인 과학원에서 일한다고 한다. 등장하는 모든 기믹들을 다 풀고 사샤와 대화를 하면 '추함의 미학'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15.1. 바다 거품 마을

  • 마메흐(Mamère)
    파일:원신 마메흐.gif
    월드 퀘스트 '오래된 색채'에 등장하는 화가 멜뤼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폰타인 곳곳을 돌아다녀서, 바다 거품 마을의 멜뤼진들도 마메흐를 매일 보지는 못하는 모양. 케이카, 이로스, 케이쿠바드와 같은 도금 여단원들에게 그림 판매를 강요당하던 것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구출받게 되었고, 그들을 바다 거품 마을로 초대한다.
    본인은 그다지 자각이 없지만, 꽤 실력있는 화가인지 예술품 수집가라는 낯선 사람이 와서 거액의 모라를 제시하며 그림을 교환하고 싶다며 찾아온 적이 있는 모양.
    그림 실력 하나는 티바트 세계에서 전례없는 그림이라고 하는데, 로봇개 시모어가 평가하기론 자신이 알고있는 약 10만개 이상의 그림 데이터 중 매치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105] 티바트 세계에서 새로운 미술장르를 개척하는 화가라고 할 수 있겠다.
    의외로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다. 자신을 보고 멜뤼진은 팔이 짧다고 말하는 페이몬에게 "누가 봐도 팔은 네가 더 짧은 것 같은데?"라며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또 스토리 초반부에 도금 여단과의 전투를 선택할 경우, 전투 후 의기양양한 페이몬을 향해 "넌 가만히 있지 않았냐"며 지적한다.[106] 다만 마메흐의 성격상 페이몬을 놀릴 의도라기보단 정말 순수하게 본인의 의견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folding [ 스포일러 ]
마메흐가 말하는 아버지의 정체는 진짜로 멜뤼진의 아버지인 거대한 심연 괴수인 엘리나스로, 멜뤼진 탄생으로부터 400년이 지난 현시점에선 마메흐밖에 엘리나스의 사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멜뤼진 종족 전체의 유년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 예술품 수집가가 마메흐의 그림을 거금을 들여서까지 사려고 했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그가 굳이 그 그림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그림 때문이 아닌 그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물감의 원재료인 엘리나스의 피를 훔쳐 그를 부활시킬 계획이었기 때문. 시모어를 수리할때 엘리나스의 조언을 받고 자신의 '증표'를 사용했는데, 이를 통해 '증표'는 대부분 엘리나스 시체에 남겨진 로봇의 부품이란 걸 알수 있다.
이름인 마메흐, 그러니까 Mamére는 띄어쓰기를 하면 Ma mére가 되는데 이는 프랑스어로 나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현재로서 멜뤼진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엘리나스의 사념을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개체라는 걸 생각하면 뜻깊은 이름이다.
수선화 십자원 임무 에필로그에서, 시모어와 안, 마리안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기로 한다. 이후 일정 시간 뒤에 다시 마메흐의 집에 와보면 마메흐가 남긴 여행자와 페이몬, 마메흐, 그리고 시모어가 그려진 그림[107]을 볼 수 있다. 상호작용하면 '너를 위한 그림이야'라는 이름의 가구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카이사르가 와도 안 팔아'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 코슨제니아(Cosanzeana)
    [[일본|]][[틀:국기|]][[틀:국기|]] 타카다 유우키[108]
    파일:원신 코슨제니아.png
    파일:원신 코슨제니아2.gif
    코슨제니아가 이국의 꽃들을 잘 보살펴줄게!

    이국의 꽃들아. 잘자라렴...

    바다 거품 마을 입구에 있는 멜뤼진. 원예사를 꿈꾸고 있다. 바다 거품 마을을 방문한 여행자와 페이몬을 환영해준다. 퀘스트를 하면 코슨제니아에게 외국 꽃을 줄 수 있는데, 각각 몬드의 풍차 국화, 리월의 예상꽃, 이나즈마의 울림풀, 수메르의 수메르 장미 중 하나를 키워보라고 줄 수 있다. 이때 준 걸 다시 캘 수 있는데, 리젠도 된다. 균열계 원형체를 싫어하는데, 애써 키우는 꽃을 다 망쳐놓기 때문이다.[109]
  • 세린(Serene)
    [[일본|]][[틀:국기|]][[틀:국기|]] 하나오카 시오리
    [[미국|]][[틀:국기|]][[틀:국기|]] 데이지 게바라
    파일:원신 세린.png
    오늘도 모두의 고민을 열심히 해결해야지!

    바다 거품 마을의 최연장자 멜뤼진. 공식적으로 촌장 직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실질적 및 본인의 사명감으로도 이미 촌장의 위치에 있다. 느비예트에게 보고서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색채 월드 임무에 필요한 기계 부품을 대거 제공해주기도 한다. 세린에게 말을 걸면 임무를 주는 멜뤼진을 알려주며, 모든 임무를 완수하면 여행자에게 주민들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세린 생일 축하해.png}}} ||
바다 거품마을의 멜뤼진들의 모든 퀘스트들을 완료하고 나면 자신의 생일이 되어서 베레나타, 푸카, 카노틸라와 여행자, 페이몬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다. 워낙 바쁘게 지내다보니 자신의 생일인지도 몰랐던 모양. }}}
  • 베레나타(Vérénata)
    파일:원신베레나타.png
    약제사님이 계실 때 어서...

    약제사 카라보스의 조수인 멜뤼진. 새로 만든 물약에 대한 테스트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부탁한다.[110] 물약 맛은 지독한 냄새와는 다르게 의외로 맛있거나 최소한 먹을 만 하다고. 자신의 작명 센스가 없다고 자책하지만 실제론 생각보다 정상적인 작명 센스를 지녔다.
파일:물고기들 영창 보낼 듯한 비주얼의 물고기 영창 파이.png}}} ||<width=50%><#FFFFFF><:>
파일:영창파이 의외로 맛있네?.png
||
바다 거품마을의 멜뤼진들의 모든 퀘스트들을 완료하고 나면 베레나타와 푸카, 카노틸라 셋이서 세린의 생일 축하선물을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서 새알, 밀가루, 베이컨과 같은 재료들을 받아 '물고기 영창 파이'를 만들어서 세린에게 선물을 해준다.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은 의외로 먹을만하다고한다.[111]
  • 카라보스(Carabosse)
    파일:원신 카라보스.gif
    새 조제법은... 그냥 베레나타에게 맡겨야겠어.

    베레나타를 조수로 두고 있는 약제사 멜뤼진. 약을 짓는 실력 하나는 멜뤼진에게도 먹히는 약을 만들 정도로 확실하지만, 약을 만들어놓고 두고 오는 등 좀 덤벙대는 편이라 베레나타가 챙기는 중이다. 약을 만드는 과정도 아무래도 직감 천재형이라 그런지 체계적이지는 않고, 작명센스도 영 아니라서 베레나타가 도와주고 있다.
  • 토피야(Topyas)
    파일:원신 토피야.gif
    그렇구나, 이게 바로 전설의 악장이구나!

    레무리아 제국시절 만들어진 악곡 《베스타의 멜로디》를 마메흐에게 선물로 주려고 연주하려는 음악가 멜뤼진. 카라보스와 함께 진실의 물약 시험자가 되어서 정신을 못차리다가 정신을 차린 이후 베스타의 멜로디를 여행자와 페이몬의 도움으로 찾고 연주하는데 성공한다.
  • 자나(Xana)
    파일:원신 자나.gif
    반짝반짝이는 것을 더 모으면 좋겠어!

    폰타인 과학원 출신 멜뤼진. 폰타인 과학원에 들어간 이유는 멋진 태엽장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해서 부품을 모아 지금 살고 있는 엘리나스보다 더 큰 초대형 장치를 만들고 싶어한다. 멜뤼진들의 기계 부품을 모아서 특정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 슬루아시(Sluasi)
    [[일본|]][[틀:국기|]][[틀:국기|]] 코가 에리나
    파일:원신 슬루아시.gif
    전에 주문한 재료가 왜 아직도 안 왔을까?

    보석 가공사 멜뤼진. 동생은 푸카. 푸카 말로는 압도적으로 예쁜 보석들을 이미 많이 갖고 있어 자기 보석 컬렉션은 시시할 정도라고. 마메흐가 동생 푸카를 구해줬기 때문에 마메흐의 부탁[112]인 '태양색에 가까운 색'을 만들어주려고 보석을 갈아서 물감을 만들고 있었다. 이를 본 여행자는 태양색에 가까운 물건을 제시하지만 멜뤼진의 특수한 시각 때문에 실제 태양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검은색 재료표현하게 되고... 하는 말에 따르면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완벽주의자다. 다만 푸카는 언니와의 말과는 반대방향으로 뭔가를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 푸카(Puca)
    [[일본|]][[틀:국기|]][[틀:국기|]] 야시로 루카
    파일:원신 푸카.gif
    이 돌들이 이런데 쓰일 줄이야-

    멜뤼진 시선으로 예쁜 광석을 모으는 걸 취미로 하고 있는 멜뤼진. 언니는 슬루아시. 언니의 평으론 완벽하지 않은 건 의미가 없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113] 엘리나스 부활 시도 사건 때 몸을 피할 때 마메흐의 도움을 받았다. 그 와중에 징표를 잃어버린 것을 여행자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이걸 찾아다주면 세상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석[114]을 주면서 이후 채굴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파일:원신 체실이 만든 시계.png
    이후 광석을 감정한 체실에 의해 광석은 경도가 너무 높아 보석으론 쓸 수 없었지만, 대신 방수 시계 부품으로 쓸 수 있단게 밝혀지며 지상과의 납품이 이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언니의 말과는 반대로, 다른 유용함을 발견한 셈. 다만 그 광석들을 모라와는 교환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흔하디 흔한 것과 교환하고 싶진 않다나.
  • 이아라(Iara)
    파일:원신 이아라.gif
    아름다운 낚시기술을 더 많이 배우고 싶다....

    낚시꾼을 꿈꾸는 멜뤼진. 다만 이아라가 낚시대를 드리운 곳은 물고기가 낚이지 않을 얕은 물가이다. 낚시를 도와주는 퀘스트를 할 수 있다.
  • 카노틸라(Canotila)
    파일:원신 카노틸라.gif
    기억을 책으로 만들 수 있다니...

    월드 퀘스트 '난해한 게시의 책'[115]에 등장하는 멜뤼진. 명상하는 명상가 멜뤼진이다. 꽤 인문학적으로 높은 소양을 보이지만 역시 문제의 게시의 책은 너무 어려워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의미심장하게도 명상으로 들어간 심연에 의해 폐허가 된 공간을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다르게 느꼈다.
    {{{#!folding [ 스포일러 ]

    • 잠깐 등장한 단역 NPC치고는 상당히 무시무시한 떡밥을 던진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처음 바다 거품 마을에 진입하면 폭포 밑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데[116] 이 때 페이몬을 처음 보고 풍선처럼 생겼는데 줄이 하늘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질 않나, 여행자는 세상을 집어삼킬 괴물로 보인다는 무시무시한 떡밥을 던진다. 멜뤼진들이 원래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등 감각이 인간들과는 많이 다른데, 카노틸라는 그 중에서도 특히 특별한 것들이 보인다고 한다.

    4.2 월드 임무인 "추적"에서 재등장. 난해한 게시의 책 속 세계를 너무 탐험하다가 위험에 빠진 것을 여행자에게 구출받고나선, 너무 무서운 경험이었다며 현실의 아름다움에 만족하고 멜뤼진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 아헤스(Ahes)
    파일:원신 아헤스.gif
    월드 퀘스트 '고독한 배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멜뤼진. 바질 엘튼의 기함인 '스폰시안호(la Sponsienne)'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다. 마침 여행자와 페이몬이 환각 속에서 스폰시안호를 보았다는 베레나타의 말을 듣고 그들과 함께 스폰시안호를 찾으려고 한다.
  • 플로(Flo)
    [[일본|]][[틀:국기|]][[틀:국기|]] 호나미
    파일:원신플로.gif
    조심하라고 꼭 일러줘야지.

    의류 디자이너 멜뤼진. 비르다와 루피나의 언니. 자기 말로는 바느질만 어느 정도 할 줄 안다고 하지만 원본만 있다면 어떤 유행 의상이든 똑같이 카피 가능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아이디어 구상력 문제이지 실력은 있다. 자신있는 의류는 바디슈트라고 한다. 멜뤼진도 입을 수 있는 예쁜 옷을 만드는 게 꿈.
  • 루피나(Rufina)
    [[일본|]][[틀:국기|]][[틀:국기|]] 야시로 루카
    파일:원신 루피나.gif
    부럽다. 나도 그런 모험가가 되고 싶어.

    모험가가 되고 싶어하는 멜뤼진. 언니로는 플로, 비르다가 있는 세자매 중 막내. 존경하는 모험가는 몬드의 스탠리였던 걸로 보이나, 비르다를 구해준 여행자를 보고 여행자처럼 훌륭한 모험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플로에겐 걱정어린 관심을 받고 있으나 이런 아이답게 몰래몰래 바깥세상을 나가보고 있다.
  • 비르다(Virda)
    파일:원신 비르다.gif
    자, 오늘 훈련도 힘내자.

    그림자 수사청에 정식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견습 요원 멜뤼진. 언니로는 플로, 동생으로는 루피나가 있다.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녀가 《대탐정 헐록》이라는 추리소설의 등장인물 지나 수사 요원을 좋아해서 그녀의 행적[117]에 감명받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현직 그림자 수사청 정식요원인 세딜을 동경하고 있다.
  • 세딜(Sedile)
    파일:원신 세딜.gif
    모처럼 받은 휴가엔 부디 편히 쉬게 해달라고.

    그림자 수사청 정식 요원 멜뤼진. 바다 거품 마을에는 휴가를 내고 왔다고 한다. 그림자 수사청 요원을 지망하는 비르다와 그란나에게는 동경의 대상. 이를 토대로 공무원 멜뤼진들과 가이드 멜뤼진들은 보통 폰타인성에서 거주한다는걸 알 수 있다.
  • 그란나(Granna)
    파일:원신 그란나.gif
    세딜 선배가 마을에 돌아온 틈을 타서-

    비르다처럼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멜뤼진. 비르다보다 그림자 수사청에 먼저 합격해서 비르다에게 자랑하려고 한다. 티로나의 말에 따르면 약간 충동적이고 덜렁대지만 승부욕이 강하다고.
  • 티로나(Thirona)
    파일:원신 티로나.gif
    무사히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갈 수 있다면-

    그란나를 따라 그림자 수사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멜뤼진. 그란나를 귀여워하고 있으면서도 내심 걱정해서 챙겨주려고 그림자 수사청에 같이 들어가고 싶어한다.
  • 레우카(Leuca)
    [[일본|]][[틀:국기|]][[틀:국기|]] 카나야 리카
    파일:원신레우카.png
    검은색 괜찮지 않아?

    엘리나스 머리뼈 근처에 있는 바다 거품 마을 옷을 입은 멜뤼진. 바닷바람이 차서 목도리를 할 생각인데 멜뤼진을 편안하게 해주는 검은 한밤중 바다같은 검은색 목도리를 하고 싶어한다.

16. 에리니에스 숲 구역

  • 「텔크시」(Thelxie)
    파일:원신 「텔크시」.png
    이벤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펭귄 형태의 로봇. 프레미네가 주리아 데스트레의 의뢰를 받고 제작하였다. 페어보다 상당히 크고 귀엽게 통통 튀는 모습이 특징이며 모스 부호로 의사를 표현한다. 이름은 폰타인의 전설에 나오는 물 님프에서 따왔으며 천상의 목소리로 홀로 있는 아이를 유혹해 잡아먹는다는 악명이 있다. 하지만 주리아의 아들은 물 님프 이야기에 빠져 자신과 텔크시를 동일시하였기에 텔크시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파일:강화 된 텔크시.png
이벤트 스토리 2일차에는 조개로 만들어진 창과 방패를 들게 되며, 3일차에는 주리아가 왕관을 씌워준다. 텔크시 휘장 100개를 수집하면 3일차 모습이 선계 장식품으로 추가된다.
[ 텔크시의 모험 그림책 ]
파일:텔크시의 모험-1.png
파일:텔크시의 모험-2.png
파일:텔크시의 모험-3.png
파일:텔크시의 모험-4.jpg
{{{#!folding [ 작중 모스 부호 해석 ]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불어 한국어
-.. -... .-- -... dbwb cava (=ça va) 잘 지내?
-.. .--. -. --.- -... .... --- .--- ..-. dpnqbhojf compagnie 동반자
-.- ..-. ..- -... .--- -. ..-. -. -... -. -... --- kfubjnfnbnbo je t'aime maman 사랑해요, 엄마[120] }}}
  • 주리아 데스트레(Zuria Destrée) 파일:일본 국기.svg 모리 치아키
    파일:원신 주리아 데스트레.pn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여성. 고독증이라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여덟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의 치료를 위해서 주치의를 두었지만 워낙 드문 병세이다 보니 나아지긴 커녕 최근엔 통제 불능 환상이라는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했다. 결국 아들은 물 님프 이야기에 빠져 스스로를 전설 속 물 님프인 텔크시로 착각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본인의 환상을 그림책에 담으려 했지만 몸 상태가 영 아니라서 결국 끝마치지 못했기에 본인이 직접 마무리해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 몸 상태가 안 좋아 밖에 나오지 못하는 아들의 대역을 맡아줄 펭귄 인형 제작을 프레미네에게 의뢰한 것이 해당 이벤트의 스토리이다.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인지 그림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그런데 이벤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실제로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을 겪고 있는 건 주리아 본인이 아닌가라는 유저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folding [의문점(펼치기)]* 본인은 아들의 몸 상태가 안 좋아 데리고 나오지 못한 대신 텔크시 인형을 아들로 보면서 재연극을 통해 그림책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리 주치의가 있다지만 정신 상태가 불안한 아이의 곁에 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벤트 스토리 첫째날에 아들의 요양차 이사 온 집을 알려주는데 에리니에스 구역의 호수 위 버드나무 근처 골짜기의 워프 포인트에 그녀의 집이 있다.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상호작용이 있는데 이때 한 남자가 누구냐면서 안에 요양 중인 환자가 있으니 볼일 없으면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 환자가 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주리아가 대신 대답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또한 의심스러운 점.* 에리니에스 숲 구역에 있는 프레미네의 임시 야영지에 진정제가 있는데 상호작용을 하면 데스트레라고 적혀 있다. 물론 아들이 복용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풀네임이 적혀 있지 않은 걸 보아 의도적으로 아들인지 주리아인지 애매모호하게 한 것이 아니라는 추측이 있다.* 스토리 2일차에 텔크시를 바라보며 "내 아가야, 보고 있니? 너도 분명 격려받았겠지?"라는 말을 하는데 마치 이미 죽은 사람에게 하는 대사처럼 보인다.}}}
{{{#!folding [스포일러(펼치기)]파일:증세가 심각해지는 주리아.png그리고 3일차 스토리에서 유저들의 예상대로 실제로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을 겪는 것은 주리아 자신임이 밝혀진다. 주리아의 주치의 잘라캉[121]과 들라로슈의 증언에 따르면, 주리아의 집안은 조상이 스트레[122]라는 곳에서 살다가 폰타인으로 이주한 가계로, 주리아는 원래 유명한 미술 상인이었다. 사고로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 레스코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한 달 전 그녀가 전시회 준비[123]로 집을 비운 사이 레스코가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다. 들라로슈의 말로는 레스코가 무거운 조개껍데기 더미를 몸에 잔뜩 묶고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124] 주리아는 그 충격으로 앓아 누웠다가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에 빠졌고[125] 지금까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었던 것. 여행자 일행과 함께 실행하던 환상을 유도하는 치료법도 실은 잘라캉이 주리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와 상의하던 방법이었다. 2일차 스토리까지는 여행자와 프레미네와 함께 '물 님프 왕국'에서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텔크시의 무기와 '대관식'을 위한 왕관을 준비하고 그림책에 이야기를 채워 나가면서 차도를 보이나 싶더니, 3일차에는 아들의 유품을 보고 다시 증상이 심해졌으며 자기 아들이 텔크시라고 말할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이 되었다.파일:아들을 안아주는 주리아.png주리아의 상태를 알게 된 여행자와 페이몬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을 때 프레미네가 예전 벽난로의 집에서 봤던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을 떠올리고, 환상 유도 치료법을 그대로 주리아에게 적용하기로 한다.[126] 그렇게 프레미네가 여행자와 함께 모험을 마치고 텔크시의 왕관을 되찾아 오자 드디어 '대관식'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에는 텔크시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아들은 투영해 작별인사를 하는데[127], 이때 여행자가 텔크시의 언어를 통역하는 기능이 있는 프레미네의 잠수모를 빌려쓴 채로 텔크시를 보자 텔크시가 레스코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레스코를 안아주며 떠나보낸 뒤 3일 후 프레미네가 주리아의 소식을 여행자에게 알려주는데 다행히 증세가 많이 완화되었고 자신과 비슷한 고통를 겪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환상 동화책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그리고 여행자에게 동화책의 복사본을 프레미네를 통해 선물한다.}}}
  • 레스코 데스트레(Lescot Destrée)
    파일:원신 레스코 데스트레.jp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남자아이. 주리아 데스트레의 아들이며, 고독증과 통제 불능 환상이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 {{{#!folding [스포일러(펼치기)]
사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한 달 전쯤 무거운 조개껍데기를 몸에 잔뜩 묶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익사해버리고 말았다. 들라로슈가 들었던 물의 님프에 홀린 아이의 이야기가 바로 레스코의 이야기였던 것. 비록 현재 고독증을 앓고 있는 주리아지만 레스코 또한 생전에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독증을 앓았다는 점에서 통제 불능 환상에 의해 익사를 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스토리 3일차에서 여행자가 프레미네의 잠수모를 쓰고 텔크시와 주리아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그의 모습을 겹쳐보게 된다. 여담으로 이벤트 콘텐츠 화면에서 오르골로 들리는 OST는 주리아가 레스코에게 들려주던 자장가이다.}}}
  • 잘라캉(Jalacan)
    파일:원신 잘라캉.jpg
    4.2 한정 이벤트인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남성. 주리아 데스트레의 주치의이고, 주리아를 찾아 온 여행자와 페이몬, 프레미네에게 주리아의 증상과 상황에 관해 설명해준다.
  • 페니(Penny)
    파일:원신 페니.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여자아이. 폰타인을 남편인 바로와 유람하고 있는 파커의 딸이기도하다.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며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해 어른으로서의 첫 길을 걷게 된다.
  • 돈 시라노(Don Quijano)
    파일:원신 돈 시라노.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수컷 고양이. '자유의 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고,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외형을 볼때 슈렉 시리즈에 나온 장화신은 고양이의 패러디인 듯.
  • 나나(Nana)
    파일:원신 나나.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암컷 푸들. '유랑하는 왈츠'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고,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아이들」(Enfants)
    파일:원신 '아이들'.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물고기들.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대두(Grosse tête)
    파일:원신 대두.png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에 등장하는 해파리. 친구인 페니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다.
  • 로쉐(Rocher)
    파일:원신 페레로로쉐.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남성.
    한 때는 집안이 좋은 아내덕분에 멜모니아 궁에서도 일했었지만 '우아한 식기 상회'라는 단체의 동업 제안을 받고 창업 비용을 대출받아 동의를 했지만 그들이 들여온 물건들은 팔리지 않는 가치 없는 물건들이었고 결산일 때 빚을 독촉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에 집안에 저당 잡을만한 물건을 내놓았는데, 실수로 아내의 할아버지의 유품이자 아내의 혼수까지 내놓아버렸다. 차마 사업 사기를 당했다고 말을 못해 그냥 도박 때문에 그랬다고 둘러댔는데, 이에 극대노한 아내에게 쫓겨나 술에 찌들어 사는 노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한 달 전에 자신에게 사기를 친 '우아한 식기 상회'를 폭로했다가 그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기까지 한다. 다행히 아르튀르 씨 실종 사건 범인을 찾으러 온 여행자와 페이몬, 탈리샤와 곡선에 의해 구조되었고 이들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되었지만 곧 증언을 통해 무죄가 증명되어졌다.
모든 퀘스트가 끝나면 본인의 거처지에 와 있는 아내 메로 롬브로소를 피해 상자에 숨어있는 걸 볼 수 있다.[128] 메로는 로쉐의 움막에서 가족 사진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서 애정을 다시 확인한 듯 하다. 사실 로쉐가 상자에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는 것도 알고 있는데, 남편이 숨어있지 말고 먼저 나와 말을 걸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129] 할아버지의 과거와 유품, 남편에 대한 것들을 포함해 여행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훗날 자신의 집에 초대해 크게 대접하고 싶다한다. 방이 많은 집에서 사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쉐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가세가 많이 기울지는 않은 모양.
  • 롬브로소(Lombroso)
    파일:원신 롬브로소.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개. 로쉐와 함께 살고 있다. 사실 롬브로소라는 이름은 로쉐가 자신의 아내 메로 롬브로소의 이름에서 따와 지어준 것이다. 제 딴에는 나름 그리운 마음을 담은 것 같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마들렌느는 아내 분이 알게 되면 기분 나빠할 거라며 생각이 짧은 로쉐를 나무란다. 원래는 케빈의 개로 본명은 자신의 아버지에서 이름을 따온 '볼란드(Baulande)'이다.
  • 메로 롬브로소(Melo Lombroso)
    파일:원신 메로 롬브로소.png
    파일:원신 메로 롬브로소 풀버전.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여성. 로쉐의 아내이자, 모소 롬브로소의 손녀이다.
파일:원신 로쉐 부부 초상.png
파일:원신 로쉐의 딸 초상.png
월드 임무 도중 로쉐와 부부 사이가 좋았을 때 찍었던 사진과 어린 시절의 메로 롬브로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마들렌느(Madeleine)
    파일:원신 마들렌느.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여성. 케빈의 어머니이자, 엔지니어인 볼란드(Baulande)의 아내이다. 스팀버드에서 나이프를 가지고 온 케빈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사실은 자신의 남편인 볼란드와 함께 우인단 소속이었고, 남편인 볼란드[130]는 이번이 마지막 임무여서 상부에서 모소 박사의 기지 위치를 알아내면 조기 은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 케빈(Kevin)
    파일:원신 케빈.png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남자아이. 마들렌느와 엔지니어인 볼란드의 아들이고, 문제를 많이 만들고 성격도 까칠한 문제아이다. 1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인 볼란드를 원망하고 있다.

    퀘스트 이후 집을 방문하면 부모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여행자와 페이몬 그리고 탈로샤, 특히 곡선을 형이라 부르며 고마움을 표한 편지를 남겨둔 걸 확인할 수 있다.

16.1. 녹슨 방향타

  • 피토(Pitot)
    파일:원신 피토.png
    돈부터 내면 술 내줄게!

    '녹슨 방향타'의 조타수이자 술집 주인. 지방 전설 '사샤니언'이나 '마검 쿠레주'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신비로운 이색 결정석'을 3번 건네주면 업적이 달성된다.[131]
  • 페르미쟈(Permingeat)
    파일:원신 페르미쟈.png
    그거 아시나요? 글쎄, 그런 일이 있었다지 뭐에요!

    '녹슨 방향타'의 직원이자 2등 항해사. 그녀에게 대화를 걸면 문제 3개를 받을 수 있는데, 3문제를 다 맞히면 옆의 대포를 사용해서 정교한 보물 상자 1개와 숨겨진 워프 포인트를 해금할 수 있다.[132]
  • 라슬랭(Lasselin)
    파일:원신 라슬랭.png
    그 소문 들었나요? 그 소문이 글쎄..

    '녹슨 방향타'의 직원이자 1등 항해사.
  • 프리먼(Freeman)
    파일:원신 프리먼.png
    맹인. 페니와 친구들과 아는 사이이기도 하다. 보물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인 '프리먼의 선언'의 주인이기도 하다. 8개의 보물들을 다 찾은 후 볼 수 있는 보물지도에 의하면 그는 누명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힐 뻔했다가 외프라지를 포함한 언론인들의 도움덕분에 유배를 피할 수 있었다고한다.
  • 슈디(Choudy)
    파일:원신 슈디.png
    아직 더 마실 수 있어, 딸꾹!

    술에 매우 취한 취객.
  • 유르빌(Urville)
    파일:원신 유르빌.png
    중요한 건 기회와 자신감이야!

    월드 임무 '소원을 이뤄주는 보물찾기'에 등장하는 인물. 머리를 다쳐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멜뤼진 동료인 나디아의 치료를 위해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16.2. 우아한 식기 상회

  • 총두목(Chef)
    파일:원신 총두목.png
    '우아한 식기 상회'의 총두목. 로쉐를 노숙자로 만든 장본인.
  • 「용맹한 낙락베리」(Tombaie intrépide)
    파일:원신 용맹한 낙락베리.png
    '우아한 식기 상회'의 42팀 두목. 한 때는 '질서 과일단'의 5대 간부 중 한 명이었지만, 퇴출 당하고 이후 우아한 식기 상회에 42팀 두목이 되어서 활동하고 있다. 교활한 풍선귤과는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교활한 풍선귤이 잔혹한 통통 연꽃에게 죽은 줄로만 알고 안타까워 하고있다. 과일 질서단을 쫓겨나듯 그만 둔 이후 '우아한 식기 상회'에 들어왔다고 한다.

    총두목이 진짜 식기 사업을 하는 사업가인줄로만 알고 시키는 일들을 열심히 했는데 알고보니 사실 사기꾼이며, 그나마도 동료들은 내팽겨치고 본인 잇속만 챙기는 놈이었음이 밝혀지자 크게 분노한다. 이후 여행자와 함께 총두목을 흠씬 두들겨 패고나면 본인은 심판청에 자수하러 간다며 떠난다. 이 때 노숙자가 된 로쉐에게 마누라는 돈 때문에 널 걷어찬 게 아니라 네가 남자답지 못해서 그런 거라며 일침을 가히기도 한다. 다소 우악스럽고 다혈질이지만 본성은 정직하고 순진한 인물로 적어도 우아한 식기 상회 총두목과의 접점이 없었다면 일반적인 삶을 살았을지도 캐릭터이다.

    월드 임무 완료 후에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교활한 풍선귤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았다며 본인의 착각이라 이야기하는 걸 볼 수 있다.[133]

17. 모르트 구역

17.1. 등방울 항구

  • 슈시베르(Chaussivert)
    파일:원신 슈시에르.jpg
    월드 임무 '예상대로의 계획'에 등장하는 남성. 등방울 항구를 관할로 두고 지키는 조직의 대장이다. 처음에는 오해때문에 여행자와 페이몬, 퓨질리에와 갈등이 생겼지만 바로 오해를 풀고 함께 내커를 찾는 일을 도와준다.
  • 르마크(Lemarcq)
    파일:원신 르마크.png
    월드 임무 '예상대로의 계획'에 등장하는 남성. 슈시베르의 부하이다.

18.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

18.1. 마리안 기념 공원

  • 셰비네(Sévigne)
    파일:원신 셰비네.png
    공동 연구팀에 합류하면 더 편해지겠지?

    월드 임무 '해연에 갇힌 괴리된 빛' 막바지에 등장하는 폰타인 과학원 연구원. 마이아르데의 자동 장치들을 박살낸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회수 요청과 천공 테이프 회수를 부탁한다.

18.2. 드리아스 솔숲

  • 블랑쉬(Blanche)
    파일:원신 블랑쉬.png
    월드 임무 '나쁜 녀석들'에 등장하는 여자아이. 질서 과일단의 '교활한 풍선귤'의 여동생이다.

18.2.1. 「질서 과일단」

  • 「교활한 풍선귤」(Fruit bullé rusé)
    파일:원신 교활한 풍선귤.png
    월드 임무 '나쁜 녀석들'에 등장하는 남성. 블랑쉬의 오빠이다. 목소리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오두막, 술통을 인격이 깃든 사물 마냥 연기해가며 블랑쉬와 여행자, 페이몬도 속여버릴 정도. 후반부에 잔혹한 통통 연꽃과 결투를 벌이는데 본래 여행자가 도와줘 함께 통통 연꽃을 쓰러뜨리는 것이 퀘스트 내용이지만 얼음 원소병을 투척하는 보물 사냥단 베이스인데다 결투 장소가 연못 위라 1대1로 가만히 내버려두면 잔혹한 통통 연꽃을 계속 얼리면서 도트딜로 알아서 이긴다. 월드 임무 완료 후에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볼 수 있는데 죄지어서 들어온 건 아니고 장사할 궁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사업 제안차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 「소박한 고리고리 열매」(Baie à crochet naïve)
    파일:원신 소박한 고리고리 열매.png
    월드 임무 '나쁜 녀석들'에 등장하는 남성. 세상은 다수결에 따라 돌아간다고 믿고 있다. 어찌나 철썩 같이 믿고 있는지 굳이 고려할 대상이 아닌 여행자, 페이몬의 의견도 집계하여 판단할 정도. 본인 믿음과는 별개로 정황 상 본인은 교활한 풍선귤을 딱히 처벌하고 싶지 않았던 듯 하다. 잔혹한 통통 연꽃이 풍선귤을 찾아왔음을 알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서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말빨에 비해 실속은 없는 타입인지 다음 컷신에서 잔혹한 통통 연꽃 앞에서 머리를 감싸고 쭈그려 앉아 벌벌떠는 모습으로 나온다.(...)
  • 「트렌디한 뚠뚠 복숭아」(Pêche zaytun fashion)
    파일:원신 트렌디한 뚠뚠 복숭아.png
    월드 임무 '나쁜 녀석들'에 등장하는 남성. '지맥 같은', '어린 애', '새로운 물결'과 같은 이상한 비유를 곧잘 사용하며 소박한 고리고리 열매와 비교해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하고 작중 내내 껄렁한 태도로 일관한다. 하지만 교활한 풍선귤을 살리기 위해 잔혹한 통통 연꽃에게 맞서는 등 의리도 있는 모양.
  • 「잔혹한 통통 연꽃」(Lys calla cruel)
    파일:원신 잔혹한 통통 연꽃.png
    월드 임무 '나쁜 녀석들'에 등장하는 여성. 질서 과일단 내에서는 두목을 제외하면 최강자라고 하며, 그녀가 직접 교활한 풍선귤을 처단하러 온다 했을때 나머지 모두가 그의 죽음을 확실할 정도.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허무하게 지고 만다.[134]소박한 고리고리 열매, 트렌디한 뚠뚠 복숭아가 이길 수 없는 강자를 상대로 졌으니 보스도 잔혹한 통통 연꽃을 나무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적극 동조하며 교활한 풍선귤이 강하다고 인정하며 떠난다. 사실 잔혹한 통통 연꽃도 교활한 풍선귤을 감싸기 위해 일부러 져준 것.

19. 부프 데테 저택

벽난로의 집의 거점이며 우인단 폰타인 지부라고도 볼 수 있다.
  • 폴츠
  • 엘로어
  • 샤플로
  • 필리오
  • 낭퇴유
  • 올레르, 랑도바, 장 폴, 라푸야드
    한 때 벽난로의 집 소속이자 아를레키노의 5년 간의 처형 명단에 있던 자들이며 현재는 행방불명인 상태이다. 이 중 코잔등에 큰 흉터가 있는 올레르는 리니의 말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몰래 벽난로의 집을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실패하면서 아를레키노에게 불려간 뒤로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파일:아를 눈나 신문.png}}} ||<width=50%>
파일:아를 눈나 신문2.png
||
사실 올레르는 처형당한 것이 아닌 아를레키노의 힘을 활용해 만든 기억을 잃게하는 약을 먹고 벽난로의 집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신문팔이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게다가 가출의 이유였던 사랑하던 사람과 결혼까지 앞둔 상태라고 한다. 아를레키노와 마주쳤을 때 당연히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으나 아를레키노는 살짝 동요하더니 신문을 3부나 사주었고 올레르는 이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처형 명단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올레르처럼 폰타인의 일반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20. 메로피드 요새

  • 디킨(Deakin)
    파일:원신 디킨.png
    여행자와 페이몬이 처음 메로피드 요새에 들어왔을 때 그들을 안내해 준 죄수. 어디까지나 특별 허가 쿠폰 때문에 안내 역을 맡은 거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까칠하게 대했다.
    파일:디킨 정말로 고마워!.png
    이후 라이오슬리와 만났을 때 선택지들 중 디킨이 잘 대해줬다고 말해주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매우 감사해하고, 쿠폰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이후 다시 만나면 자신이 받은 특별 허가 쿠폰을 준다.[135]
  • 쿠스토(Cuistot) & 라베룬(Laverune)
    자신들을 "폭탄 형제"라 칭하는 2인조. 메로피드 요새 내의 소문을 긁어모으거나 자기들끼리 시시콜콜한 음모론 이야기를 나눈다. 바깥에서는 각각 요리사, 바텐더였다고. 생각보다 정이 많아서 긴급사태 속에서 신참인 여행자를 끝까지 챙기려 했고, 이후 사건이 일단락 된 뒤에도 여행자가 무사히 돌아온 것에 기뻐한다.
    2023년 라이오슬리의 생일 편지에서 식당에서 요리를 도와준 두 신사를 기억하냐며 언급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출소한 후로도 계속 신경쓰는 모양이다.
  • 피츠로이(Fitzroy)
  • 비독(Vidoc)
    파일:원신 비독.png
    메로피드 요새의 정보상인. 여행자에게 접근해 메로피드 요새에 떠도는 숨겨진 규칙들에 대해서 알려준다.
  • 라느와(Lanoire)
    파일:원신 라느와.png
    달콤해~ 오빠, 언니들이랑 같이 마시면 좋을텐데...

    월드 임무 「미완의 희극」에 등장하는 소녀, 캐터필러를 보곤 오빠라 부른다.
    {{{#!folding 스포일러
월드 임무 중에 드러난 사실론 언쇼의 외손녀, 언쇼가 그렇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던 딸 아그네스의 친딸이다.[136] 엄마인 아그네스는 이미 메로피드 요새에서 세상을 떠났으나 라느와는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언쇼 역시 여행자에게서 딸의 죽음을 전해듣곤 마음이 심란해졌으나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잘 돌보기로 한다.[137]}}}
  • 갈바나(Galvana)
    파일:원신 갈바리엣&클라인즈.png
    오른쪽의 인물
  • 클라인즈(Clynes)
    메로피드 요새로 출장 온 폰타인 과학원의 엔지니어. 마신 임무와 메로피드 요새 관련 퀘스트를 모두 끝낸 후에는 생산구역 상층에서 만날 수 있다. 서브퀘스트 '억만장자 게임'에 틈틈히 나오기도 하고 메로피드 요새의 감시장치나 전조등을 손보거나 생산구역 라인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고있다. 과학원 출신이라 그런지 폰타인 과학원에서만 쓰이는 그림 암호를 해독할 수 있으며, 또 본인이 암호를 만들 줄도 알아서 요새에 그림 암호를 적어놨다가 교도관한테 벽에 낙서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하는 등 굉장히 믿음직스럽지 못한 인물로 나온다. 일부 교도관들은 "내가 고쳐도 클라인즈 그 녀석보단 잘하겠다"면서 클라인즈를 못 미더워하거나 "이거 누가 손본거야? 또 고장났어?"라고 말하는 등 클라인즈를 굉장히 한심하게 보고있다. 그래도 명색이 엔지니어라 그런지 일단 수리 자체는 잘 하며, 서브퀘 진행으로 메로피드 요새의 탈출구중 하나를 여행자의 도움을 받아 폐쇄버리는 등 실제로는 아주 못 미더운 인물까진 아니다.
  • 다르시(Darcy)
    파일:원신 다르시.png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더러운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죄수.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서는 억만장자 게임에 참여했다가 꼴찌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우승한 여행자와 페이몬을 축하해준다.
  • 레비(Rave)
    파일:원신 레비.png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억만장자 게임에서 1위를 달렸고, 마지막 결산 전까지도 1위였다가[138] 캐터필러와 라느와의 활약으로 역전당하면서 놀란 반응을 보인다.
  • 제네비브(Geneviève)
    파일:원신 제네비브.png
    월드 임무 '억만장자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폰타인 과학원 연구원 출신이고, 억만장자 게임에서는 포와레와 팀을 맺어서 2위를 했었다가 마지막 결산 전 때 레비 팀과 협상을 해서 그동안 모은 특별 쿠폰을 다 넘겨줬었다.[139] 이후 월드 퀘스트 '불끈 쥔 지혜와 용기'에서 다시 등장해서 포와레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격투기 코치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훈련덕분에 격투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우승컵과 특별 쿠폰을 여행자에게 넘겨준다.
    싸움 실력은 좋지 않지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도끼로 장작을 패며 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격투대회에서도 무기로 손도끼를 사용하며, 그녀와 안면식이 있었던 대전상대는 그녀가 연구원이 아니라 외딴 숲속 오두막집에 있었어야 한다며 악담을 퍼붓는다. 메로피드 요새에 유배된 이유는 자신을 화나게 한 사람을 때려서라고(…).
  • 포와레(Poiret)
    파일:원신 포와레.png
    제네비브와 억만장자 게임에서 팀을 맺었던 인물. 탐정 조수였었다. 월드 퀘스트 '불끈 쥔 지혜와 용기'에서 등장을 해서 제네비브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격투기 코치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훈련덕분에 격투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고 우승컵과 특별 쿠폰을 여행자에게 넘겨준다. 끼고 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안경이라고 한다.
  • 도메니코(Domenico)
    파일:도메니코 느,느비예트?!.png
    느비예트 전설 임무에서 등장하는 멜뤼진 협박편지 사건의 범인. 느비예트는 자신이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기억 때문에 멜뤼진들을 노리는 정치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진상은 밀수업을 하다가 검거된 도메니코가 옥살이 중에 개인적인 원한으로 벌인 일이었다. 그것도 원래는 유죄판결을 내린 느비예트를 노리려고 했고, 사람들을 모아 반란을 일으킬 생각이였지만 협조하는 사람이 없어서 실패하는 바람에[140],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검거를 한 멜뤼진인 키에라에게 협박편지를 보내 겁을 주려고 했던 것. 당연히 배후의 정치세력 같은 것도 없었고, 결국 모든 건 400년의 시간이 지나 멜뤼진에 대한 차별이 완전히 사라지고 느비예트도 멜뤼진들도 어엿한 폰타인 사회의 일부가 되었음을 실감하지 못했던 느비예트의 과민반응으로 매듭지어졌다.[141]
    키에라에게 협박편지를 보내겠다는 발상도 썩 현명하다곤 할 수 없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안 그래도 꼬인 인생에 앞날이 더욱 험난해진 범죄자. 하필 멜뤼진을 해치려는 시도에 대해 트라우마급으로 민감했던 느비예트가 직접 개입하는 바람에 폰타인성 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고, 느비예트는 과거 기억 때문에 키에라 개인이 아니라 멜뤼진 전반을 해치려는 세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수사를 진행했는데 이 소식이 순식간에 폰타인 전국에 퍼지면서 "고마운 멜뤼진을 해치려는 세력이 있다고?! 멜뤼진들을 지켜라!"라며 사회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지는 바람에 그림자 수사청 등의 공직자들은 물론 스팀버드를 필두로 하는 언론, 심지어 일반 시민들도 멜뤼진들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설 만큼 큰 이슈가 되어버렸다. 모든 일이 마무리지어지고 사건의 전말이 공표되면서 도메니코의 신상이 만천하에 까발려졌으니 출소하고 나서의 사회생활도 평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말로 멜뤼진을 해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형기를 끝마치고 출소한 사람에게 사적인 린치 같은 게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멜뤼진 협박범이라는 꼬리표는 평생을 따라다닐 테니. 심지어 협박편지의 대상이었던 키에라는 순수하고 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림자 수사청을 떠나지 않으면 잡아가겠다"는 협박에도 "숨바꼭질 하자는 건가?"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니 협박마저도 통하지 않아 정말 소인배다운 충동적 행동 한 번으로 얻은 건 아무것도 없이 큰 손해만 입고 말았다. 그냥 메로피드 요새에 평생 처박혀 사는게 나을듯[142]
  • 나쿨(ناكول / Nakul)
    니자미의 고용주. 머무르면서 연구할 곳을 찾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점거한 방을 찾았고, 그 방을 차지한 누군가와 협상하려고 니자미를 보냈다가 실패하였다.
  • 바빌리에(Bavilliers)
    일곱 성인의 소환을 좋아하는 죄수. 여행자에게 라이오슬리가 범죄자 출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 카란자(Carranza)
    '수학의 멋짐'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월드 임무 '메로피드의 삶·누군가와의 대화'에서부터 언급된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감방 구역 워프 포인트 서쪽에 있고, 월드 임무 '미완의 희극'의 '자에는 자로' 완료 후에는 라느와와 캐터필러가 쓰던 방으로 옮긴다. 카란자가 자리를 옮긴 뒤에는 칠판에 경제학 및 사회학 논술이 적혀 있다고 뜬다.

20.1. 직원

  • 울지(Wolsey)
    파일:원신 울지.png
    특별 메뉴 하나 할래?

    '특별 허가 식당'의 주방장이자 관리자. 특별 허가 쿠폰으로 레시피들과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다. 라이오슬리가 만든 '하루 한 끼는 특별 허가 쿠폰 없이도 먹게 해준다' 규칙 자체에는 불만이 없지만, 일도 제대로 안 하는 게으름뱅이들 식사까지 공짜로 해줘야 하는 것에는 투덜거린다. 그 밖에도 라이오슬리 전설임무에서 '메뉴를 늘릴 수 있게 식재료 종류 좀 늘려주세요'라는 가벼운 농담을 건네는 등, 꽤 가까운 상사 - 부하 사이임을 알 수 있다.
  • 브랑(Bran)
    파일:원신 브랑.png
    '특별 허가 식당'의 직원인 자동 장치. 대화를 걸어서 하루에 1번 특별 허가 메뉴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업적이 있는데, 특별 허가 메뉴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 랜덤으로 요리 아이템과 함께 나오는 행운의 쪽지 중 '한 그릇 더!(농담이다)'라고 쓰인 쪽지가 나오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업적이 달성된다.
  • 에르바도(Alvard)
    파일:원신 에르바도.png
    허름한 뼈다귀 상점에는 없는 게 없답니다!

    '허름한 뼈다귀 상점'의 점장. 월드 임무 중엔 신비한 새알, 양질의 나무 판자와 같은 특이한 아이템들을 판매하는데, 쿠폰이 부족하기 때문에 살 수는 없다. 월드 임무를 완료한 후 다시 대화를 걸면 판매 물품이 바뀌며, 순수의 물, 몇몇 가구, 일곱 성인의 소환 관련 아이템과 그 밖에 월드 임무 '메로피드의 삶・협상의 예술'과 관련있는 '협상의 예술' 이라는 책을 팔고 있다. 판매 물품을 전부 다 사면 '소비 사회' 히든 업적이 달성된다.
파일:쥐리에&루르빈 커플.png
왼쪽이 쥐리에, 오른쪽이 루르빈
  • 쥐리에(Jurieu)
    라이오슬리의 기술 고문. 원래 에드윈 밑에서 일했던 폰타인 과학원의 최고 인재 중 하나라고 한다. 약간 루르빈과 썸을 타는 듯한 구도가 자주 보인다.
  • 루르빈(Lourvine)
    라이오슬리의 기술 고문. 쥐리에의 조수라고 한다.
4장 4막/5막 스포일러
파일:윙갈레트호.jpg
이 두 사람이 메로피드 요새에 라이오슬리의 기술고문으로 임명된 건 다름아닌 라이오슬리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폰타인에 '예언'에 대비해 방주 윙갈레트호를 만들기 위함임이 밝혀졌다. 그 후 이들이 만든 윙갈레트호는 5막 후반부 나비아 등 여러 사람들이 예언에 의해 물이 차오른 폰타인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던 중 수면 아래서 날아올라 라이오슬리의 지시 아래 사람들을 구하는데 이용된다. 5막 에필로그에서 샤를로트의 인터뷰에 응하고 싶지 않아하던 라이오슬리가 방주를 만든건 본인이 아닌 이 둘이라면서 인터뷰를 떠넘긴다(...).[143] -와중에도 사귀는 티를 팍팍 내는 건 덤.- 아닌게 아니라, 라이오슬리는 자기 대신 시그윈을 인터뷰하던지 아니면 두 천재 연구원의 커플샷을 좀 더 찍어도 좋다면서 은근히 커플샷을 강조하며 이 둘을 또 놀려먹었다(...).[144]
  • 몽그리니(Monglane)
    파일:원신 몽그리니.png
    표 정리가 안끝나네. 쉬고 싶다..

    메로피드 요새 안내원. 「미완의 희극」에서 누군가가 설문조사지를 뿌려서 엄청나게 피곤해한다.
  • 에티앙(Estienne)
    파일:원신 에티앙.png
    메로피드 요새에 근무하는 교도관. 「미완의 희극」에서 쿠폰을 모으는 게임을 주도하였다. 메로피드에서 오래 근무해서 그런지 막역한 이상에 빠진 노아유와는 달리 현실적인 한계를 잘 꿰뚫고 있다. 오래 근무한 만큼 다양한 죄수들을 보아왔고 때문에 선과 악으로 이분해서는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듯 하다.
    {{{#!folding 스포일러
    노아유 사건이 끝나고 말을 걸면, 사실 라느와를 직접 밖으로 데려다 줄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자신이 탈옥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려서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인생도 소중하니 굳이 남을 위해 희생하기는 싫었다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지 말고 그냥 주변 자잘한 것들이나 거들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게 좋다며 여행자에게 재료 아이템을 준다. 스스로를 소시민적 사고를 가진 방관자인양 말하지만 정작 메로피드의 공작이 추구하는 메로피드만의 교화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재미있게도 노아유는 본인만의 이상을 위해 규정을 들먹였지만, 에티앙은 규정을 핑계로 나름의 이상을 보여주어 더욱 둘이 비교되는 중.}}}
  • 노아유(Noailles)
    파일:원신 노아유.png
    메로피드 요새에 새로 부임한 교도관. 지나치게 규칙과 규율을 중시하고 이에 어긋나는 것은 무조건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융통성없고 왜곡된 정의관을 가졌다. 에티앙 보다는 한참 후임인데도 불구하고, 워낙 완강한 성격 때문에 에티앙 같은 선임들한테도 명령조에 가까운 말을 사용한다. 군대 같은 규율생활은 물론 사회생활 중에 마주치면 정말 진 빠지게 만들 인물상. 몽그리니는 노아유가 온 뒤로 일이 늘어났다며 여행자 앞에서 대놓고 질색했고 에티앙도 노아유를 고깝게 여기는 말을 할 정도이다.
    {{{#!folding 스포일러
결국 경비 장치들을 어마어마하게 동원해서 티켓 모으기 게임에서 이긴 캐터필러 일행을 가로막아 에티앙과 라느와를 인질삼아 5명 전원을 다시 데리고 들어왔다.[145]
파일:노아유의 이분법적 사고.png
이후 버려진 생산 구역을 통한 길에서까지 홀로 가로막았지만, 에티앙이 과하게 이용된 경비 장치들을 손보고 여행자와 캐터필러에게 패배하여 경비 장치들을 독단적으로 대거 조작한 혐의로 에티앙에게 끌려간다. 적으로서의 명칭도 「인과응보」니 왜곡된 정의관을 중시하려다가 몰락한 셈.[146] 퀘스트 이후 에티앙에게 말을 걸면 근황을 짐작할 수 있는데, 에티앙에 의하면 노아유는 그저 정신이 아픈 사람[147]이라며 한 동안 혹은 어쩌면 영원히 메로피드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현재는 근신처분을 받아 노아유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고 조만간 교도관직에서 해고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것. 라이오슬리 캐릭터 PV에서 직접 죄인을 데리러 가는 라이오슬리에게 그런 '사소한 일'에 직접 나설 필요 없지 않냐고 하다가 되레 한 소리[148] 듣는 교도관이 정황상 노아유로 추정된다.}}}
  • 니자미(نظامي / Nizami)
    파일:원신 니자미.png
    적당히 몸 풀 상대를 찾아야겠어!

    도금 여단 출신 경비원. 요새 내에서 결투할 사람을 찾다가 여행자와 결투를 하게 되고, 결투 후 만족하면서 여행자에게 특별 쿠폰을 준다.
  • 루시모프(Roussimoff)
    파일:원신 루시모프.png
    당신들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격투기 대회의 사회자. 평상시에는 경기장 밑 게시판 옆에 서 있지만 종종 관중석 꼭대기에 서 있는데, 이때 말을 걸면 그와 결투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2. 챙모자회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메로피드 요새 내의 소규모 모임. 동호회 형식을 빌린 모임이라고 하며, 수감자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라이오슬리의 심사를 거쳐 창설되었다. 라이오슬리의 말로는 현 단계에서 대신 죄수들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으면 본인의 업무량도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 챙모자회가 어디까지 할 수 있으며 두지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심사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 두지에(Dougier)
    파일:원신 두지에.png
    챙모자회의 수장이자 라이오슬리와도 친분을 유지하는 인자한 남성.
    {{{#!folding [스포일러]
파일:두지에 메로피드 놈들은 다 쓰레기야!.png
위선 따위 집어치워! 잊었나? 메로피드의 모두는 죄인이다. 전부 멸시받아 마땅한 쓰레기들이라고! 그런 놈들이 벌 좀 받는 게 뭐 어때? 당해도 싼 놈들이잖아!
기고만장하기는... 역시 죄인일 뿐이다! 죄인은 모조리 죽어버려ㅡㅡ!!
하지만 인자한 평소 모습이나 챙모자회의 설립 목적 등 모든 것은 거짓이고, 실상은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149]"넌 너무 역겨워."라고 대놓고 깐다.] 사람들을 공포로 세뇌시키고 복종하게 만들어 노예로 부려먹는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의 메인 빌런.[150] '훈계'라는 명분으로 회원들의 머리에 가시나 바늘을 심은 후 '통곡의 물'이라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검은 액체[151]를 강제로 주입시키고[152] 자리 이탈 금지, 대화 금지, 5인 1조로 행동하면서 연대책임을 지게 만들고 상대방의 죄를 고발해야 물과 식량을 지급하는 등 철저한 상호 통제 규칙을 만들어서 부려먹는 한편, 메로피드 요새의 경비 장치들까지 빼돌려 라이오슬리와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꾸몄지만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 저지당한다. 이 자가 라이오슬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원들은 그 동안 공작도 자신들을 도와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침묵하고 있었던 것인데, 사실 두 사람의 친분은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라이오슬리는 이미 두지에가 챙모자회를 일종의 '인질'로 삼고 언젠가 자신에게 대항하려 한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있었기에, 명확한 증거를 찾아서 실체를 밝히기 위해 두지에나 챙모자회 회원 중 누군가가 '미끼를 물 때까지' 기다릴 의도로 좋게 대했던 것 뿐이다.[153]

파일:두지에 죄인은 모조리 주거랏!.png
본색을 드러낸 이후의 인물상은 미완의 희곡 월드 임무에서 등장한 노아유의 상위호환격으로, 메로피드의 수감자들을 대놓고 '멸시받아 마땅한 쓰레기들'이라고 비하하며 당해도 싼 놈들이니 그런 놈들이 벌을 좀 받는 게 어떠냐고 궤변으로 가득찬 망언을 늘어놓지만 이 망언이 라이오슬리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버렸고, 그의 분노에 찬 일갈[154]을 듣고도 라이오슬리의 순진함이 우습다고 비웃으며 사전에 빼돌린 경비장치[155]까지 동원하나, 결국은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에게는 손끝 하나 제대로 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제압당한다.[156] 그 와중에 최후의 발악으로 라이오슬리에게 총질을 했지만 사격 실력이 영 형편없는지 아니면 공포심 때문에 손이 떨려서 제대로 못 쐈는지 거의 다 빗나가자[157] 타겟을 바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총구를 돌렸다가[158] 안 그래도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제대로 터져버린 라이오슬리를 더 화나게 만든 것은 덤.[159] 그나마 라이오슬리가 맨손으로 제압한데다 추가적인 체벌 없이 바닥에 내던져진 정도에서 그친 것에 감지덕지해야 할 형편이다.[160]

제압당한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고 사적인 폭력과 박해를 금지하는 메로피드 요새의 규칙을 들먹이며 끝까지 발악했지만 그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 즉 선의를 가장한 인격 모독, 약물('통곡의 물')을 이용한 고문, 학대 및 노예화 같은 행위들이 모두 이 '사적인 폭력과 박해'에 정확히 부합되는 짓임을 생각해 보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이다. 게다가 공직자(교도관) 매수와 옥내 반란 모의에 더해 총기로 저항하면서 일반인인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위해를 가하려 한 만큼, 라이오슬리는 어디까지나 메로피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징벌할 권리와 의무를 가진 총괄 관리자 '공작'으로서 합당하게 공무를 집행한 것이다.[161] 심지어 라이오슬리는 두지에의 이 말에 메로피드 요새에서 '규칙'은 그저 죄수들을 얽매는 도구일 뿐, '공작'이 누군가를 없애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면서 대놓고 그 폭력금지 규칙을 폐지하겠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물론 라이오슬리가 정말로 규칙을 폐지할 의도로 이렇게 말한 것은 아니고, 두지에의 기를 꺾어놓는 동시에[162] 현장에 있을 지도 모르는 매수된 교도관들의 입소문을 통해 체제전복을 꾀하는 죄수들에게 경고하기 위함이었다. 즉 '내가 봐주고 있다고 날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자신이 메로피드의 절대자임을 다시금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였던 것.[163]

이후 처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일단 라이오슬리가 처벌의 형식도, 날짜도 전부 가르쳐 주지 않고 방치해서 매일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 몰라 두려움에 떨게 만들겠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어쨌든 비참한 결말을 면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이오슬리 曰, 챙모자회 멤버들에게 평소 어떤 수단을 썼는지 물어봐서 하나씩 직접 체험하게 하겠다고. 거기에 메로피드 요새는 폰타인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역인만큼 두지에가 앞으로 어떤 비인권적인 처벌과 제재를 받더라도 폰타인 당국조차 개입할 수 없으며, 설령 당국이 어찌어찌 개입한들 이 정도의 중범죄를 저지른 악당을 도와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니 두지에를 구제할 방법은 오로지 메로피드 요새의 최고 책임자인 라이오슬리가 선처를 베푸는 것 외에는 없다. 물론 죄질 자체가 지극히 불량하거니와, 라이오슬리는 자신도 고아였던 어린 시절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164] 더 분노했었고 두지에를 두고 피해자들이 당했던 수단을 직접 체험시킬 좋은 실험 대상이라고까지 말했던 만큼 쉽게 용서해줄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 라이오슬리와 대적할 때 챙모자회 멤버들과 다른 죄수들을 두고 '당해도 싼 놈들'이라고 했지만 결국 이 말은 두지에 자신이 그대로 돌려받은 것이다.

그나마 라이오슬리의 성격상 불합리한 폭력과 억압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무력 사용을 억제한다는 점과 속죄 이후의 삶을 죄인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정의관을 생각하면 처벌을 다 받은 뒤에도 사적제재를 가한다거나 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165] 그러나 외견으로 보이는 나이와 그동안의 죄질을 감안한다면 정말로 반성하고 그에 걸맞는 대가를 충분히 치르는 시점이 되었다 해도 이미 고인이거나 죽을 때가 다 되었을 쯤일 확률도 높다. 또한 메로피드 요새의 폐쇄적인 환경 특성상 챙모자회 피해자들이 두지에의 만행을 주변 죄수들 몇 명에게만 이야기해도 순식간에 요새 전체에 소문이 퍼지는 것은 확실하니,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다른 죄수들에게도 멸시의 눈초리와 홀대를 받으며 소외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전 챙모자회 멤버들의 보복으로 험한 꼴을 당할 가능성은 더더욱 높다. 격리와 폭압이 기본인 현실의 해외 교도소에서도 죄수들간의 물밑 파벌싸움과 상대에 대한 보복이 끊이질 않는데, 대놓고 동호회 활동을 보장 받는 메로피드 요새라면 두지에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 차라리 라이오슬리에 의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동안 감금실에 갇혀 합당한 실험(?)을 받는 처벌은 오히려 관대한 선처로 보일 지경. 페이몬은 라이오슬리의 계획을 듣고 무섭다고 했지만, 이 자의 악행을 감안하면 지은 죄에 비해 자비로운 처사가 맞다.[166]

메로피드에서 난동을 일으킨 주범이라는 이유로 노아유와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하지만 노아유와 비교해도 두지에 쪽이 훨씬 악질인데, 노아유는 그나마 교도관 신분이라는 명분이 있었고 왜곡된 정의관에 집착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죄수들의 정신이 망가질 지경까지 되도록 다룬 묘사는 없었다. 노아유는 선임 교도관 에티앙이 '정신이 좀 아프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그저 제 분을 못 이겨 혼자 날뛰었을 뿐이다.[167] 하지만 두지에는 자신도 죄를 짓고 수감된 일개 죄수에 불과하면서도 다른 죄수들을 사적으로 처벌하는 등[168] 인면수심의 행위가 극에 달해 있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죄수들을 쓰레기라고 마구 비하하는 등 인격을 모독하고 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가했는데, 그에게 학대당했던 죄수들 중 일부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이 붕괴되었을 정도였다.[169] 그리고 잘못된 정의관이 문제였을 뿐 최소한 사리사욕은 없던 노아유와 달리 두지에는 전적으로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걸 정당화하기만 급급했기 때문에 질적인 면에서도 명백한 차이가 있다.

이런 행각 때문에 유저들도 한 목소리로 원신 세계관 최악의 빌런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수메르 스토리의 메인 빌런 아자르나 폰타인 마신 임무 4장 2막의 마르셀과 비교하면서 이들 못지 않은 악질 중의 악질로 거론하기도 했다. 물론 피해 규모가 더 크고(이쪽은 아예 규모가 한 국가 단위다) 죄수도 아닌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아자르가 악행 면에서는 가장 최악이지만, 공포심을 이용해 사람들을 지배하고 학대하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다는 점에서 역대 최악의 빌런 반열에 들기에는 충분하다는 평. 여담으로 컷신 후반부에서 메로피드 요새의 폭력 금지 규정을 들먹거리다가 라이오슬리에게 내던져지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해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특히 수메르 스토리에서 나히다가 아자르의 처우를 정할 때 너무 과하게 자비를 베풀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아자르를 메로피드 요새로 이감시켜서 두지에와 같은 감방에 넣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공작님 아자르도 저렇게 패대기 좀(...)"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170]}}}
  • 페이솔(Faissolle)
    파일:원신 페이솔.png
    챙모자회의 멤버로 모자를 잃어버린 것 때문에 상자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모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171]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 마지막에 아비스와 결혼하기로 했으며 요새에 애착도 있고, 라이오슬리가 있어서 든든하다며 형기가 끝나도 이곳에 남겠다고 말한다.[172] 그 동안 형기를 마치고도 메로피드 요새에 계속 눌러 사는 죄수는 있었어도 요새 안에서 결혼식까지 올린 사례는 페이솔과 아비스가 역대 최초였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일각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애가 태어나면 어떻게 요새 안에서 키울 거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173]

    초반에 소심하고 내향적인 모습만 보여 페이몬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메로피드에 올 수 있냐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에 라이오슬리가 누구나 사연이 있다며[174] 적당히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페이솔도 두지에에게 구속당해 '통곡의 물'을 주입당하기 직전에는 의연한 태도로 자신은 견딜 수 있다며 아비스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지에로 대표되는 '불의에 대한 공포, 불의에 의한 공포'에 저항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죄수 신분인 페이솔이 아비스와 함께하며 내적 성장을 이루어냈음을 묘사한 장면이다.[175] 이미 전설 임무 초반에 '통곡의 물'에 의한 '훈계'의 영향으로 안그래도 내향적인 성향이 극단적일 정도로 증폭되어 있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 것이다. 전설 임무 마지막에서 자신과 아비스는 서로를 굳게 믿었고 두지에가 둘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내향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심지 하나는 곧은 타입으로 보인다.
  • 아비스(Avice)
    파일:원신 아비스.png
    챙모자회의 멤버로 페이솔과 가까운 관계다.
파일:두지에와 깜놀 아비스.png}}} ||<width=50%><#FFFFFF><:>
파일:울먹이는 아비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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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모자회의 진실을 간접적으로 폭로하였으며[176] 이 때문에 강제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페이솔을 고문해야 할 뻔했지만[177] 다행히 라이오슬리와 여행자의 개입으로 중단된다.
파일:페이솔 아비스 결혼하기로 함.png}}} ||<width=50%><#FFFFFF><:>
파일:천생연분 페아부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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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임무 마지막에 페이솔과 결혼하기로 했으며 그것 때문에 요새에서 결혼식이 가능한지 라이오슬리에게 여쭤보고 그의 축하를 받는다.
2023년 라이오슬리의 생일 일러를 보면 결혼을 한 뒤 라이오슬리에게 생일 선물을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 드파리(Deparis)
  • 피들랑(Fidelin)
  • 리가스(Rigas)
  • 우슬레(Aucelet)
  • 불미에르(Boulmier)
  • 와일러(Wyler)
  • 고지앙(Gouzien)

21. 퀴셀의 태엽 공방

  • 퀴셀(Kuisel)
    퀴셀의 태엽공방 입구에서 쿠트로에게 대차게 쪼인트당하던 인물이자 쿠트로의 조수. 상당히 유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첫 대면시에는 감옥에 갇혀있는데, 풀어주면 사실 이 감옥은 감압식 발판이라며 폭탄이 설치되어있다면서 지탱해줄 무게가 없으면 폭탄이 터져 모두 죽는다며 여행자와 자기 자리를 일시적으로 교체하자고 제안한다. 자신은 여행자가 발판을 대신 밟아주는 대신 장치를 완벽히 해제해보겠다고 말한다. 이후 자리를 교체해주면 폭탄도 발판도 실제론 없는 블러핑이었으며, 페이몬이 도망가버린 퀴셀에 대해 짜증을 낸다. 다행히 밖에 있던 페이몬에게 지시를 하거나 부탁을 하는 선택지를 통해서 페이몬의 도움을 받아 풀려날 수 있고, 이후 태엽공방 깊숙히 들어간 퀴셀을 추적할 수 있다.
진짜 정체는 폰타인 과학원에서 추방된 연구원 쿠트로. 신 폰타인 과학원과 과학원 행정청 등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상단에 언급된 퀴셀과 동일인물이며, 쿠트로로서 말할 때는 굉장히 다급하고 오만하지만, 호기심 많은 과학자처럼 말한다. 공방 이름이 쿠트로의 공방이 아닌것은 추방된 후에 과학원의 눈에 띄이지 않으려고 외부용 컨셉이자 가명인 퀴셀을 내세운 거라서 퀴셀의 태엽 공방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중인격은 아니며 본인이 말하길 '퀴셀'은 자신의 컨셉일뿐, 퀴셀로 부르든 쿠트로로 부르든 상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연기를 상당히 잘 하는 것인지 컨셉에 심취한 것인지는 몰라도, 여행자와 페이몬도 진실을 알기 전 까지는 퀴셀과 쿠트로를 '서로 목소리가 비슷한 타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의 활약으로 인해 잡혀간다. 필드와 물속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 지역 전설이 아니며 전리품으로 임무 아이템 태엽을 주는 네임드 태엽 장치들은 모두 퀴셀=쿠트로의 작품이다.}}}
  • 브리콜(Bricole)
    퀴셀의 태엽공방에 온 폰타인 과학원 소속 연구원. 태엽 공방 관련 퀘스트를 다 끝마친 후에 태엽 공방의 기록서적들이 있던곳에 다시 가보면 남아있으며, 대화를 통해 퀴셀과 쿠트로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월드퀘 판정이 아닌 히든 임무 판정을 받는 챌린지를 하나 수행할 수 있다. 보상으로 원석과 15500 모라를 주며, 이후 브리콜과 대화를 통해서 이 공방은 사실 메로피드 요새의 추가 시설로 증축되고 있었으나 요새가 완성되어 그대로 폐허로 남아버렸고, 쿠트로가 이 시설을 점거후 태엽 공방으로 바꿔버렸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덤으로, 이렇게 바뀐 태엽 공방이 방치되는게 아깝다고 생각하며 관광지 혹은 관광 폐허로 쓰면 딱이지 않겠냐는 소리를 한다.

22. 노스토이 구역

22.1. 페트리코 마을

처음 페트리코 마을로 가면 NPC들이 영혼을 악장에 빼앗겨 레무리아인들의 영혼이 대신 자리잡은 상태라 자신이 레무리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건다. 이들의 대사를 전부 통합해보면 레무리아인들은 고대 폰타인 사람들을 야만족이라고 멸시했고 그들과 전쟁중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을 클리어해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 에스테(Este)
    파일:원신 에스테.png
    페트리코 마을이 혼란스러운 와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물로 공상 클럽의 회원이다.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빛바랜 성의 전설을 듣고 온 모험가들이 하도 고집을 부리길래 뒷산에 있는 유적에 데려다줬더니 갑자기 귀신에 홀린듯 조각상을 파괴하고 다녔고, 도움을 요청하러 마을에 갔더니 마을도 이상해진 걸 보고 유적에서 무슨 이변이 생긴 것 같다며,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가 가는 방향에 유적이 있다고 알려준다.

    {{{#!folding 스포일러 ▼
스킬라의 봉인을 푸는 도중 에스테라는 골렘을 만날 수 있는데 우스, 그러니까 카시오도의 말에 의하면 마을에서 만난 에스테는 레무리아 사람의 후예이며 그의 조상이 카시오도를 따라 폰타인에 합류해 평범한 폰타인 사람이 됐다고 말해준다. 혼자만 정상적이였던 것 역시 이 덕분이다. 초반에 모험가들이 말한 「지혜로운 에스테」는 바로 카시오도의 부하인 에스테를 말한 것.

그리고 모든 사태를 끝내고 말을 걸면 정작 여행자와 페이몬을 못 알아 본다(...). 에스테 역시 영향을 받긴 받았는데 영혼까지 빼앗기는 대신 꿈에 빠진 상태만 된 것이다. 페이몬이 다시 이름을 언급해주자 그건 꿈속에서 들은 이름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전부 석상으로 변해 자신만 마을에 덩그러니 남겨졌는데 두 명의 용자가 나타나 모두를 구하는 임무를 맡았던 꿈을 꿨다고 말해주며 설마 그게 꿈이 아니었냐고 놀란다.

설명하려면 너무 기니 나중에 얘기해주기로 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을 따라온 고양이 우스를 보더니, 공상 클럽에 고양이 집이 있는데 최면술을 연구하던 친구가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 이후로 줄곧 비어 있는 상태라 마침 잘됐다며, 왠지는 몰라도 특별한 인연이 느껴지니 여행자와 페이몬 대신 우스를 돌봐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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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쉬에(Bossuet)
    파일:원신 보쉬에 페트리코 버전.png
    흥, 이 대포는 설계가 흥미롭군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오늘 밤 레시피를 고민하고 있는데 생선을 메인 요리로 하고 특별한 음료수 몇 가지를 곁들일 예정이라고 한다. 주문한 향신료도 제때 도착했다고 하는데 보쉬에의 대화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레무리아인들도 음식을 섭취한다는 사실, 그리고 향신료가 제때 도착한 것도 신왕의 축복 덕이라고 할 정도로 레무스를 찬양한다는 사실이다.
    }}}
    前 폰타인 과학원 선임 연구원으로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보며 자신이 새로 발견한 생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콘타리니(Contarini)
    파일:원신 콘타리니.png
    어휴, 피곤해. 뭐 이리 이상한 꿈이 다 있지?

    본명은 콘타리니 티에폴로로 특별 순찰대의 일원이다. 휴가 중이라 페트리코 마을에 있는데 법률에 위배되는 일을 발견하면 바로 찾아와달라고 당부한다. 페트리코 마을 사태 때문에 피곤해하고 있는데 휴가인데도 제대로 못 쉬었다고 피곤해한다. 그녀는 꿈 속에서 이상한 녀석들과 계속 싸웠는데 이게 그냥 평소 일과랑 똑같았고, 이상한 폰타인 과학원 사람이 나와서 자기가 은방울꽃 십자 결사회의 보물을 찾아 돌로 만든 장치로 모두 태엽 장치로 개조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고선 현실에 움직이는 돌 인간이 어디겠냐고 웃는다. 꿈속에서 잠도 못자고 며칠동안 싸워서 이건 슈브르즈 대장도 못 버틸거라고.
    은방울꽃 십자 결사회에 대해 물어보면 몇백 년 전에 있었고, 페트리코 마을에 소원을 이뤄주는 보물을 남겼는데 딱 봐도 여행객을 유인하려고 지은 거지 않냐며 저기 보이는 수메르 학자(찬드라푸트라)만 봐도 좋은 예시라고 믿지 않고 있다.[178]
  • 로레단(Loredan)
    파일:원신 로레단.png
    난 언제쯤 저렇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을까?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야만족이 설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며 종탑에 있는 사람이 일행을 마키모스[179]로 안내할 테니 거기로 가라고 말해준다. 야만족에 대해서는 우리의 도시를 파괴하고 시민들을 학살한 증오스러운 침략자이지만 보에티우스가 곧 마키모스에 당도할테니 안심하라고 말한다.}}}
    본명은 로레단 비첸티노로 지오바니의 제자이다. 그의 꿈은 형들과 누나처럼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특별 공연을 열어 수많은 찬사와 갈채를 받는 것으로 비첸티노 가문이 음악가로 유명한 가문이라 지오바니 밑에서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 골도니(Goldoni)
    파일:원신 골도니.png
    이번 극본은 물의 기사 이야기를 써볼까?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야만족 출신 군단 보조 병사들이 또 「물의 기사」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어 보에티우스에게 직접 이 헛소문을 강력하게 금지해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걸 들을 수 있다. 자신이 존엄자에 의해 승격된 악사이자 제국의 시민인 '마르시아 고르디아나 셈프로니아나'이며 보에티우스의 뜻에 따라 동료 루시우스 셉티미우스 자비에우스의 뒤를 이어 음률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 불멸의 육신을 하사해준 레무스를 찬양한다.

    한편 자비에우스가 직무 태만으로 인해 페트로코리가 함락되어 수많은 시민들이 야만족에게 학살당하고 거리가 폐허가 됐다고 한다. 물의 기사에 대해 물어보면 노예들이 하는 망언이라고 일축하며 가짜 신을 믿는 야만족들을 기사라 부르고 언젠가는 운명이 정한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찾아올 거라 믿는 거라고 말한다.}}}
    본명은 골도니야로 극작가인데 자비에의 친구라고 한다. 자비에가 제1회 영화제에서 푸리나 상을 수상한 것도 알고 있으며 그의 부탁으로 다음 대본을 써주기로 했다고 한다. 무려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의 의뢰를 거절하고 그것도 무료로 써주고 있다. 원래는 오페라 대본만 담당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영화와 오페라의 대본은 완전히 달라서 지금 한참 고민중이다.

    여러모로 자비에와 엮여있는 인물인데 월드 임무 때도 '루시우스 셉티미우스 자비에우스'를 언급하며 자비에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했고, 자비에와는 세 살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고 한다. 자비에를 두고 "자비에가 나한테 꼭 모라를 주겠다는 거야... 참, 날 뭐로 보고..."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휴,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휴.. 내가 장치에 대해 잘 알면 그때 당당하게 이나즈마에 같이 갈 수 있었을 텐데..."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비에를 짝사랑하는 듯 하다.인맥에 짝사랑까지 얻은 자비에
  • 폴라(Paula)
    파일:찬드라푸트라 폴라.png
    한 판 더해! 이기면 알려줄게

    마을의 도제 티에폴로의 손녀딸이다. 창작에 도움이 될만한 얘길 알려달라는 찬드라푸트라에게 계속 일곱 성인의 소환을 하자고 재촉해서 말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며칠동안 계속 하고 있다고...
  • 찬드라푸트라(Chandraputra / चंद्रपुत्र)
    그보다 요즘... 어... 이상한 소리 못들으셨어요?

    수메르에서 온 사람으로 창작을 위해 페트리코 마을에 방문했는데 찬드라푸트라도 '은방울꽃 십자' 사기에 걸려든 모양이다.
  • 마샤(Martha)
    파일:원신 마샤.png
    그 수상한 수메르 사람 정말 괜찮은 걸까?

    본명은 마샤 파스퀄로 파스콸레 악기 공방의 여주인이다. 수메르에서 온 찬드라푸트라를 의심하고 있어 모츠에게 멀리하라고 말하려던 참이다. 연구하러 왔다면서 매일 도제의 손녀딸이랑 카드 게임만 하고 있는데다 평소에 '움직이는 석상', '벽 속의 소리'같은 말만 중얼거리고 있어 콘타리니에게 조사를 부탁해야겠다고.
  • 모츠(Moce)
    파일:원신 모츠.png
    이제 뭐하고 놀지?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어린애의 외형에 맞지 않는 말투로 말하는데 뭐 하냐고 물어보면 자신은 야만족의 위협을 처리하고 있고 야만족들의 공격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첩자가 잠입해 들어왔을지도 모르니 다른 용건이 있다면 자신의 부관에게 보고하라고 말한다. 어린애가 뭐 이러냐고 지적하면 어린애가 어딨냐며 신병이 또 멋대로 군령을 어기고 가족을 야영지에 데려온거냐며, 30년 전이었으면 군정관이 벌써 채찍을 꺼내 들었을텐데 카시오도가 너무 신병들에게 자비롭다고 투덜댄다.

    수상한 점이 없냐고 물어보면 아직은 없지만 야만족들이 교활한 맹수같아 경계를 늦출 때 습격을 퍼붓는다고 한다. 30년 전 보에티우스를 따라 북쪽으로 원정갈 때만 해도 원시적인 야만인들에 불과했는데 이런 간사한 수단들을 어디서 배워온 건지 궁금해한다. 30년 전이면 네 부모님이 태어나기도 전 아니냐고 지적하면 나이를 먹으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왕년에 비투리아를 정복할 때는 멀리서도 집결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세월은 속일 수 없다고 한탄한다.}}}
    너무 심심해서 바깥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 페트리코 마을 사태에 대해서는 아주 긴 꿈이었다며 꿈속을 묘사하길, 마을이 침략당한 상태에서 자신은 「법률 집행대」 소속의 군정관이며 심지어 아버지도 자기 말을 들어야 했다고 한다. 본인은 꿈이 즐거웠던 모양. 그리고 페트리코 마을이 영원히 그대로라 다들 현재에 만족하고 있어 삼촌이 떠날 정도라는데, 모츠는 수메르가 정말 재미있는 곳이라고 들어서 사방이 똑같은 바닷물인 이곳이랑은 다를테니 진짜로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삼촌에 대해서는 편지 한 통 쓴 적 없는데다 아버지도 '그 망할 녀석', '그 녀석'이라고만 불러 이름도 모르지만 가문이나 책임을 입에 달고 사는 아버지보단 수메르로 모험을 간 삼촌이 더 대단하다고 여기고 있다.
  • 줄스(Jules)
    파일:원신 줄스.png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마을의 종지기로 마을 사람들이 전부 마키모스에 가 존엄자 레무스의 가호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마왕 레무스라는 멸칭은 야만족들이 존엄자 레무스를 모독하기 위해 붙힌 불경한 칭호이며 아무리 모욕해도 존엄자의 숭고한 이상에 감화된 지식인들이 계속 찾아올 것이며 영원의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출신과 내력을 포함한 모든 과거는 지워지고 모든 이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고 레무스를 찬양한다.

    이때 페이몬이 몽유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하자 진짜 꿈인 것 같다고 중얼거리다 쓰러져서 이떄 나타난 에스테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여행자와 같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벤치에 눕혔다.
    }}}
    페트리코 마을에 소재를 찾으러 온 판타지 소설 작가. 말을 걸면 전에 우리가 만난 적이 있냐며 의아해하며, 낯이 익길래 원고를 재촉하러 온 편집자인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리고 글이 안 써지길래 왠만한 사람들은 찾아오지 못하는 페트리코로 온 것이 맞고(...) 페트리코 마을 사태에 대해서는 휘황찬란한 고대 문명을 무대로 한 웅장한 오페라 같은 꿈이라고 표현하며 젊은 모험가가 신비로운 루비를 찾다가 물속에 가라앉은 초고대 문명을 발견하는 소설을 쓸 생각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꿈속에서 여행자와 닮은 사람을 만났는데 대단한 모험가라 책의 주인공으로 정했다고 하는데 책의 제목은 『루비의 비밀』이라고...
  • 티에폴로(Tiepolo)
    파일:원신 티에폴로.png
    멀리서 온 젊은이로군. 어서 오게

    페트리코 마을의 지도자로 전통에 따르면 연장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해왔다고 한다. 말이 도제지, 마을 풍습도 순박하고 전통에 따르고 있어서 크게 할 일은 없고, 마을 사람들도 외부에서 손 손들에게 우호적이고 예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준다. 다만, 페트리코 마을이 폰타인성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주민들도 마을을 거의 떠나본 적이 없어 가끔 지나치게 예의가 바르다고.
    또 페트리코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폰타인성보다 훨씬 오래돼서 열 편이 넘는 오페라로도 표현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가 드 페트리코 가문을 초대 공작을 책봉한 이래 번영을 누렸는데, 당시 마을은 황폐한 어촌이나 다름없어 초대 도제인 루지에로가 현자 위원회를 창립한 후에야 재건됐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제자인 포스카리가 뭔가 준비하는 걸 보고 이제 변화할 때가 된 걸지도 모른다고 여기고 있다.
  • 포스카리(Foscari)
    파일:원신 포스카리.png
    새로운 항로가 기필코 마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거야!

    도제인 티에폴로의 조수로 새로운 항로를 구축하는 일을 맡고 있다. 물론 마을의 평화가 파괴되면 안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포스카리는 그들이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며, 페트리코 마을이 사람들에게 잊힌 오래된 마을로만 남아선 안 된다는 생각에 가시 장미회와 연락해 협력을 이루어내고 페트리코 마을을 선박 운송 항로의 주역 무역 경유지로 만들에 마을에 활기를 가져다 줄 계획이다.
  • 베니어(Venier)
    파일:원신 베니어.png
    힘들군... 팔이 뻐근한걸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파일:원신 베니어 벌크업 전.png
    월드 임무 중에는 평범한 체형의 성인 남성인데, '교관' 앞에서 신체 단련 중이다. 참고로 교관은 그냥 석상(...). 돌기둥을 부수는 수련 중인데 지금까지 단련했는데 겨우 하나밖에 부시지 못했다고. 여행자가 세 개의 돌기둥을 한번에 전부 부수면 설마 신왕의 군단 출신이냐며 놀라고 교관도 네 실력에 감탄하고 있다며 열심히 단련하겠다고 다짐한다.

    다시 말을 걸면 '승격'에 대해 언급하는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나 비범한 업적, 충섬심이 있어야 명예로운 승격의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음악적 재능이 없어서 단련하던 것이다.
    }}}
    월드 임무 전과 후에 모델링이 바뀌는 유일한 사례다. 실제 모습은 근육질 거한으로 팔이 너무 아프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리고 겉모습과 달리 이래뵈도 음악가라고(...). 조화의 칸티클에서는 음악적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 돌기둥을 부수는 단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왠지 지금 아주 강한 힘이 생긴 것 같다며 갑자기 카피톨륨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말을 내뱉어서 자신도 왜 이 단어를 내뱉었는지, 마치 그곳이 고향이고 가족들도 그곳에 있는 것 같다며 충격먹는다. 참고로 소녀 용해 사건으로 딸을 잃어서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다.바셰의 악행은 끝나지 않는다
  • 지오바니(Giovanni)
    파일:원신 지오바니.png
    그래.. 몇년이 지나도...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지붕 위에 앉아 있는 지오바니에게 말을 걸면 이번 싸움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다가 여행자가 말을 걸면 자신은 수상한 야만족의 활동이 있는지 감시중이라고 하다가 어떻게 여기 올라왔냐고 놀라더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며 메티우스 대장이 야만족의 공격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최근엔 첩자가 잠입했을지도 모르니 반드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다만, 야만족들이 이런 시골 마을에 관심이나 가질지 의문을 품지만 여행자가 "벼룩의 간도 간이니까요"라고 해 일리있는 말이라면서 이쪽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거 같으니 목검 같은 단서를 남겼을지도 몰라 주변 조사를 부탁하려 한다. 여행자가 그건 아이들 장난감 아니냐고 지적하면 야만족이니까 나무를 무기로 써도 이상할 건 없으니 레무리아 시민의 의무에 따라 수상한 걸 발견하면 알려달라고 당부한다.
    }}}
    월드 임무 늦은 귀향의 주역으로 주스티노의 동생이다. 주스티노를 페트리코 마을에 데려다줬는데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자 여행자와 페이몬이 수소문하다가 지오바니에게 물어보니, 아주 잘 알고 잇다며 고향을 떠나 이제껏 소식 하나 없어서 마을 뒤편에 묘비까지 세웠는데 갑자기 돌아와서 백삯도 내지 않았다는 말에 아주 기가 막혀한다. 그리고 형이 어디로 갔을지 안다며 둘을 안내하는데 주스티노가 채무 처리인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걸 보고 아무리 빚을 많이 졌다고 해도 이렇게 심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며, 여행자에게 형이 공격당하지 않게 도와달라 부탁해서 채무 처리인을 쓰러뜨리고 주스티노를 구해준다.

    채무 처리인과의 오해가 풀리자 주스티노에게 일이 생기면 항상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상황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고 화내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귀찮은 일에 휩쓸리게 했다고 사과하며 디저트를 대접하겠다고 일단 장소를 옮긴다. 물론 그 자리에서도 지오바니는 가족을 내팽개치고 떠났다며 여행자 앞에서 대판 싸우려고 들어 여행자가 말린다. 여기서 "그래도 부러워요, 어쨌든 두 분은 가족을 만나셨잖아요"라고 고르면 페이몬이 여행자가 사실 자신의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줘서 지오바니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찾아 떠돌아다닌다니 고생이 많다며 안타까워하고, 주스티노는 일부러 잊어버리거나 연락을 끊은 게 아닐 수도 있으니 미워하지 말라고 위로해준다. 지오바니가 이에 "아무리 예전에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해도, 형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거니까..."라고 말해 주스티노가 고맙다고 하며, 어릴 때 지오바니가 주스티노의 조수였던 것처럼 이젠 주스티노가 지오바니의 공방에 조수로서 일하기로 해 형제간의 갈등이 봉합된다.
  • 그룬데란드(Grundeland)
    파일:원신 그룬데란드.png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신왕의 가호 덕에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만족하고 있다. 말을 걸면 외부인이 여긴 어쩐일이냐고 묻다 혹시 레무리아의 위대한 유적을 순례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신왕이 당신도 그분의 빛 속에 있기를 허락했으니 개의치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다. 계획에 대해 물어보면 내년 연구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는데 신왕 덕분에 이런 중책을 맡을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이런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겨준 신왕을 찬양한다.}}}
    말을 걸면 "난 정말 구제 불능이야... 세상에... 전에 왜... 그런 일을 벌인 걸까... 난 그 사람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억누르고, 내 명령만 듣게 하려고 했어. 아니... 아니야..."라고 후회가득한 말만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가르시아의 악연으로, 과거 가르시아가 연구한 숫자 기계의 연구를 가로채려고 사람을 시켜 미행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가르시아가 보자마자 경계하는데, 그룬데란드 역시 페트리코 마을 사태로 포보스의 영향을 받은지라 성격이 180도 바뀐 상태였다.

가르시아에게 자신이 천박하고 못된 놈이었다며 잘못했다고 빌다가 "과거의 전 왜 모든 걸 통제하려 했을까요? 전 정말이지... 구제 불능이에요!"하고 울부짖어 일단 그룬데란드의 악행을 증명해줄 축음기[180]를 찾기로 하고, 카이아가 수프를 끓여 그를 진정시키기로 한다.[181]

축음기에서 그룬데란드가 가르시아의 숫자 기계 연구 도안을 훔쳐서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으로 사업을 열려고 한 사실이 밝혀져 정신을 차린 그룬데란드에게 루통과 여행자가 따진다. 그룬데란드는 자신이 못된 짓을 한 인간 말종이란 건 인정하지만 지금은 죄를 갚고 싶은 생각 뿐이라고 호소한다. 가르시아가 공상 클럽의 연구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도 아니고 우린 돈에 눈이 먼 구두쇠가 아니라 연구자라고 말하면서 호통치는데 바비스와 메이콘턴이 그룬데란드를 믿어보고 싶다고 나서며 다같이 거대한 꿈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생각하고 보고 들을 수 있는 석상이 된 경험을 말한다. 그룬데란드도 자신이 느낀 사람은 이상과 지혜를 겸비한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군가의 지휘봉을 따라 움직이며, 일과 연구에만 매달렸던 경험을 말한다.

결국 여행자가 페트리코 마을이 포보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길 최대한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바비스와 메이콘턴은 꿈이 아니라 실재였냐고 경악, 가르시아는 레무리아가 정말로 존재했던 도시냐고 경악한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말한 거면 미치광이라고 여겼을테지만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여행자가 말해준 거니 믿어보기로 하고, 다같이 옛 안티쿠스 항구로 가게 된다.

여행자가 물속에 있는 그룬데란드가 경험한 석상을 건져와 일행 앞에 보여주는데 그룬데란드는 그 석상을 보며 연구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레무리아 과학원의 원장이었고, 모든 프로젝트를 질서정연하게 관리하는 것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여겼지만, 정작 머릿속엔 온통 연구뿐이었고 자기자신을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소리친다. 그룬데란드가 말한대로 이 레무리아 과학원 원장도 지휘봉을 따라 움직이는 인형에 불과했던 것. 여기에 주저앉아 울부짖고 말아 결국 일행은 다시 페트리코 마을로 돌아간다.

돌아와서도 주저앉은 채 PTSD에 시달리고 있는데, 카이아는 이를 보며 꿈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고 현실로 돌아와 그 사람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알게 됐는데 그것도 단순한 꿈이 아닌 진짜 인생이어서 두번째 인생을 산 거나 다름 없다고 말해준다. 바비스는 과학자가 통제받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레무리아인들처럼 직접적으로 통제받는 경우는 처음 본지라 그룬데란드를 보고 추측하길, 다른 사람을 통제한 적이 있는지는 몰라도 통제된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단 한번도 생각해보거나 느껴본 적이 없어서 저렇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느낀 바가 많긴 할거라고.
서로에게 득이 될 협력일 겁니다 (월드 임무 시공을 초월한 공상 클리어 후)
다시 말을 걸면 말끔하게 정신차린 상태가 된다. 공상 클럽에 투자하고 싶은데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고.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새로 다시 태어났으니 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주장하나, 여행자도 솔직히 못 믿겠다고 해 그룬데란드도 나쁜 짓하던 사람이 갑자기 좋은 일 하겠다고 하면 믿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인정하며 메이콘턴과 바비스가 여기에 잠깐 머무는 걸 허락받아서 둘이 연구하고 있는 슈퍼 대포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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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스(Babisse)
    파일:원신 바비스.png
    이 포탄은 무조건 어마어마하게 커야 해!
  • 메이콘턴(Mécantre)
    파일:원신 메이콘턴.png
    이 대포는 무조건 어마어마하게 커야 해!

    {{{#!folding 조화의 칸티클 클리어 전 ▼
    고공 수로 공정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이 특수 수로가 상인, 행인, 순례자가 통행하는 레무리아의 대동맥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재료와 다리를 지탱하는 문제 때문에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이런 장관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신왕의 은총 덕이라며 이 사업에 일생을 바칠 수 있는 건 일종의 행복이라고 레무스를 찬양한다.}}}
    바비스와 메이콘턴은 공상 클럽의 회원으로 월드 임무 시공을 초월한 공상의 조연이다. 페트리코 마을 사태가 끝난 직후, 가르시아가 오랜만에 페트리코 마을로 오자 이것도 꿈이냐며 놀란다. 옛 안티쿠스에 갔을 때 메이콘턴은 자신이 경험했던 석상을 바라보며 이 사람이 고공 수로를 연구했던 걸 알려주고, 바비스는 자신의 석상을 보며 이상한 레일 보트 설계안을 생각했다고 알려주는데 둘 다 석상의 주인은 자신의 일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느꼈었다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메이콘턴이 연구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존중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참 안타깝다며 경의를 표하면서 묵념하는데 의아해하는 여행자에게 그들의 연구에는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룬데란드가 석상을 보며 기억을 떠올릴 때 자신에게 계속 강조하는 생각이었다고 밝힌다. 바비스와 메이콘턴도 공상 클럽의 회원이었기에 공상을 매우 중요시 해 레무리아인들이 공상같은 개념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기계처럼 일만 한 걸 정확히 지적했던 것. 그래서 맹목적인 지휘봉에 영감과 연구를 망쳐놨다고 여겨 묵념한 것이다. 둘은 기념품으로 자신이 경험한 레무리아인의 연구를 이어가기로 함으로써 그 두 명의 레무라아인들의 유지를 잇기로 결심한다.
  • 줄리에타(Giulietta)
    파일:원신 줄리에타.png
    여행자, 페이몬에게 자신이 악기 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이라고 소개하며 얼마 전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재료 구매 계약을 맺어서 이틀 안에 베이다 항구로 가서 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마지막 배를 놓쳐버려서[182] 배 삯을 세배로 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베이다 항구로 데려다 준다.

    {{{#!folding 스포일러 ▼
    본명은 줄리에타 파티시파지아로 피리를 만든다고 우인단에게 재료 열 상자 값을 빚진 상태다. 그래서 채무 처리인이 그녀를 쫓아 다시 베이다 항구로 갔는데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
  • 줄리아노(Giuliano)
    페트리코 마을에 보물을 네 개로 나눠 곳곳에 숨긴 인물로 문서에만 언급된다. 위대한 현자 루지에로의 가르침을 받아 평온을 얻었다고.
  • 루지에로(Ruggiero)
    문서 상으로만 언급되는 인물로 4.1버전 업데이트로 빛나는 아르케 광석 결정을 단압하면 갈 수 있는 브라베의 비밀 연구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트에 이미 언급됐었다.
    페트리코 마을의 초대 도제로 현자 위원회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페트리코 마을에 있었던 것은 아니며, 본래 레무리아를 연구하다가 페트리코 마을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 페트리코 마을을 방문하면서 계속 연구하다보니 빛바랜 고성에서 황금 사냥꾼과 만난 적이 있으며 거기에 그가 남긴 노트를 읽을 수 있다.
    첫번째 노트는 물의 기사에 관한 내용이고, 두번째 노트는 자신이 숨긴 유물, 세번째 노트는 페트리코 마을을 재건하고 봉인을 자발적으로 보호해 빛바랜 고성의 비밀을 영원히 숨길 어떤 전설을 퍼뜨리기로 한 건데 정황상 카시오도로부터 포르투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영원히 숨기기 위해 페트리코 마을의 도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23. 모험가 길드

  • 오필리아(Ophélia)
    어... 응... 네 말이 맞아.
  • 우부(Ubu)
    파일:원신 우부.png
    월드 퀘스트 '물건은 좋은데 센스가 영·속편'에 등장하는 모험가이자 설치 예술가. 여태까지 사샤와 여행자, 페이몬이 푼 기믹들을 설치한 인물이다. 자신이 언밸런스하게 설치한 예술들이 사샤와 여행자 그리고 페이몬에 의해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예술이 아니라는 말을 듣자 속상하면서 떠난다.
  • 마들린(Madeleine)

24. 과거의 인물

  • 비녜르(Vigneire)
    바셰라는 남자의 연인.
    {{{#!folding 스포일러
본디 그녀는 바셰의 연인이자 모험가 길드의 일원으로 바셰와 함께 탐사를 하던 중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몸이 닿아 그대로 용해되버리고 말았다. 이때 바셰도 용액에 닿았으나 그는 폰타인 출신이 아닌 스네즈나야 출신이라 용해되지 않았고 조사를 청했으나 사람을 녹이는 물이 어딨냐며 무시 당했고 결국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신의 청원이 무시당했다는 분노로 미쳐 돌아버린 바셰는 비녜르 부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것이 소녀 연쇄 실종사건이었던 것.
이후를 보면 물의 정령 형태로 원시 바다에 있는 듯 하며 바셰에 의해 희생당한 소녀들의 의식과 융합되어 바셰를 증오하게 되었고, 그래서 바셰가 왔을 때는 그녀의 의식이 바셰와 만나기를 거부했다. 여기서 그녀가 바셰보고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바셰에게 정이 다 떨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 남은 연민이기도 했다. 바셰가 비녜르를 만나러 오면 비녜르와 뒤섞인 희생자들이 바셰를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바셰는 끝내 과거를 버리지 못해 비녜르를 만나러 왔고[186], 희생자들에게 붙잡혀 원시 바다의 밑바닥에서 영원히 갇혀버리는 최후를 맞았다.[187]
}}}
  • 세자르(César)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단 /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슨 바우거스
    파일:원신 세자르.png
    샤를로트에 의해 언급되는 마술사. 10년 전, 공중 탈출 마술을 펼치다 추락해 사망했고, 이에 경찰들이 그의 유품들을 정리하다가 그가 폰타인 성에서 다른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을 누구든지 가리지않고 훔치는 '괴도 위즐'임이 밝혀졌다. 그가 죽은 이후 절도 사건은 줄어들었다.
    {{{#!folding 스포일러
사실 그는 괴도 위즐이 아니었고 제자인 로렌조가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마술 도구에 손을 써 그를 죽게 만든 것이었으며 심지어 진짜 괴도 위즐은 세자르의 약혼녀인 젬마였다. 애초에 젬마가 세자르에게 접근한 것도 자신의 죄를 세자르를 살해한 뒤 뒤집어씌우기 위해서였으며 로렌조가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면서 그녀의 자유를 위해 모든 죄를 자기가 뒤집어 쓰려고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 말했던 것. 또한 리니와 리넷에게 마술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벽난로의 집에 들어간 직후에 리니, 리넷은 마술 실력을 키울 목적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지만, 세자르는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고, 두 아이들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도 눈치챘음에도 모른 척 했다. 만난 시간은 끽해야 열흘 정도였지만 리니와 리넷은 그를 지금까지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188] 후엔 리니가 그를 생각하고 기리는 뜻에서 그가 예기치 못하게 실패한 공중 탈출 마술을 아주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그의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되찾아줬다.
생전에는 마술로 큰 부를 축적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마술사로서의 실력정진, 관객들의 놀라움과 기쁨만을 추구했던 청빈한 마술사였다고 한다.[189]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커플에게 잘못 걸려 살해당하고 사후에도 억울한 누명으로 계속 고통받은 참 안타까운 인물. 게다가 그 커플은 구속된 이후로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서로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차 있다. 그나마 심판청, 그리고 메로피드 요새 책임자인 라이오슬리가 굳이 이 둘을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의도치 않은 후계자들이 자신의 누명을 벗겨내고 명예를 되찾아줬으니 전설 임무 이후로는 안식을 맞이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리니의 언급으로 왼손잡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른손으로 마술을 했던 건 관객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먼저 본인의 의식을 조절하고자 그랬던 건데 안타깝게도 이런 버릇이 죽음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
  • 풀트니(Pulteney)
    레무리아 몰락사를 저술한 학자.
  • 자크(Jacque)
    파일:원신 자크.png
    3년 전 과거에 가시 장미회 보스 칼라스와 협력한 친구이자 생트 밀매상 중 한 명이며, 생트 밀매조직 내부고발자. 한때는 모라만 있으면 행복을 만들 수 있단 생각으로 생트를 밀매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생트로 인해 풍비박산나는 가정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드러난 바론 칼라스가 주최한 연회에서 만날 때 이미 생트 밀매조직에게 들통나서 가족을 잃기 싫다면 칼라스를 죽이라는 협박을 받았으나, 이를 용기를 갖고 이겨내[190] 칼라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크는 사망하고 말고, 칼라스가 자크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고 만다.
    {{{#!folding 스포일러
범행 트릭은 생트 밀매조직 측에서 제3의 킬러를 고용해서 칼라스와 자크의 독대 현장을 습격했고, 자크를 죽이고 칼라스에게 반격당했지만 1막 재판에서 본이 입막음당했던 것처럼 원시 바다의 물을 통해 킬러마저 암살한 뒤 당시 비가 오는 날씨를 이용해서 증거까지 없애버린 것.}}}
어떻게 보면 이런 굉장한 악연에도 불구하고 가시 장미회가 자크의 유가족들을 지극하게 챙겨줬다고 한다. 그 덕택인지 부인은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으며, 딸아이도 가슴으로는 분노할지언정 머리로는 가시 장미회를 원망하지 않고 있다.
  • 보트린(Vautrin)
    파일:원신 보트린.png
    400년 전 폰타인 특별 순찰대 대장을 맡았던 느비예트의 충신 중 한명. 멜뤼진 칼로레와 함께 평화 훈장을 수훈받았다. 칼로레가 가진 멜뤼진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이상론에 냉소적이었지만, 일찍 죽은 자기 여동생 일라리아를 겹쳐보면서 칼로레에게 감화되어 어느새인가 칼로레를 챙겨주게 된다. 하지만 그 칼로레가 폰타인 구세력의 정치적 음모와 폰타인 시민들의 혐오정서에 휘말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분노하여, 폰타인 구세력을 자기 손으로 응징했다.[191] 결국 느비예트는 그를 직접 심판하면서, 관객 대부분이 보트린의 무죄를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192]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에 보트린은 이게 당신이 말한 공정과 정의냐며 느비예트에게 큰 분노와 실망을 내비치며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된다.
    {{{#!folding 느비예트 전설 임무 스포일러
사실 느비예트에게 보여준 분노와 실망은 일부러 비춘 것으로, 느비예트의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193] 최후의 최후까지 그는 느비예트를 위했던 것. 이후 메로피드 요새에 투옥되면서 자신의 힘을 약한 수감자들을 위해 쓰려고 '협력회'라는 상부상조 조직을 만들고 모범수로 살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협력회는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로고는 예전에 칼로레와 같이 받은 평화 훈장 모양을 따서 만든 것이다. 이후 라이오슬리의 전설 임무에서 협력회의 상위호환격으로 보이던 챙모자회가 독재 체재로 이루어진 막장 조직임이 밝혀지면서 400년이 넘도록 조직의 청렴결백함을 유지한 보트린과 협력회 조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고평가되었다. 참고로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를 완료한 후에 느비예트 전설 임무를 진행하면 중간에 페이몬이 챙모자회와 협력회를 비교하며 말하는 스크립트가 추가된다.}}}
  • 에드워드 베이커(Edward Baker)
    대재앙 이전, 에게리아가 통치하던 시절 잿빛의 강에서 지내던 부랑자들의 우두머리이며 폰타인 낚시 보상인 잿빛의 강 뱃사공의 주인. 이 당시 폰타인성에서 진행한 도시 개선으로 주거처를 잃은 부랑자들이 생겼는데, 이들은 폰타인성 지하의 '잿빛의 강'에서 지내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이 부랑자들을 보호하고, 부랑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면 이를 중재하고 해결하는 등 좋은 리더십을 보이며 이들의 우두머리가 된 것.[194] 하지만 폰타인 상부에서 이들을 곱게 볼 리 없었고 결국 '잿빛의 강 정화'라는 이름으로 부랑자들을 공격한다. 에드워드 역시 이에 맞섰지만 제압당했고, 사막으로 압송되던 중 일행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오똔산에서 활동하던 도적들과 결탁하고, 푸아송 마을을 점령한다. 그리고 자신을 압송하던 직원을 인질삼아 여러 불합리한 요구를 했는데,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푸아송 포위전이 발생하고 만다. 에드워드 본인도 이 때 아들 야코브를 두고 사망한다. 참고로 아들 야코브가 월드 임무와 폰타인 내부 자료를 통해 이 인물마냥 체질이 심연에 적합하다는 묘사가 있어 켄리아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 르노 드 페트리코(Renault de Petrichor)
    대재앙 이전 폰타인 도시개선 당시 푸아송 마을의 장로. 르노도 에드워드처럼 '푸아송 포위전' 당시 그림자 사냥꾼에 의해 사망했다. 에드워드와의 관계는 불명이나, 에드워드가 도적들과 결탁해서 강제로 푸아송 마을을 점령한 만큼 좋은 관계는 아닐 것이다. 여러모로 당시 폰타인 정부의 과잉진압에 의한 피해자. 참고로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아들이 바로 수선화 십자 결사회의 창시자인 르네.
  • 마르피사(Marfisa)
    폰타인 단조 무기 공의의 보상의 원래 주인. 과거 에게리아가 통치하던 시절 폰타인에서 유명했던 결투 대리인이다. 한때 엠마누엘 기요틴과 겨룬 적이 있으나 패배했고, 나중에 실력을 쌓고 다시 결투를 청하려 했을 때 엠마누엘은 이미 그림자 사냥꾼 일을 그만두고 술에 절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마르피사는 엠마누엘의 속사정을 조사하다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린 르네에게 흡수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토벌 보스 물의 환인간과 수선화 십자 월드 임무 마지막에 등장하는 나르치센크로이츠의 공격 중 창을 이용하는 공격이 있는 이유가 마르피사의 전투 경험을 흡수했기 때문.
  • 라이오슬리의 양부모(Les parents adoptifs de Wriothesley)
    파일:라이오슬리의 양부모.png
    과거 고아였던 라이오슬리를 입양했던 양부모. 라이오슬리 외에도 다른 고아들까지 입양해서 보살폈을 정도로 사랑이 넘쳤던 모습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돈을 받고 입양한 아이들을 팔아치우는 파렴치한 인간쓰레기들이였다.[195] 팔려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으며, 진상을 알아차렸거나 팔리지 않은 아이들은 '처분'해 버렸다고 한다. 이 '처분'에 대해 작중에서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으나, 라이오슬리가 이들이 잔인한 수단도 서슴치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정황상 살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자라서 이들의 실상을 깨닫고 분노한 라이오슬리에게 인과응보로 살해당했다.[196] 본의 아니게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의 공작 지위를 얻게 되는 데 기여한 인물들. 그리고 이 작자들이 지어준 이름을 쓰기 싫었던 라이오슬리는 신문의 부고 기사에서 본 노인의 이름인 '라이오슬리'를 그대로 자신의 이름으로 쓰게 된다.
  • 엘리사(Élisa)
    장미와 화승총 이벤트에 등장하는 인물. 《두 화승총 사수》의 작가 바티스트의 어머니로 한 부자와의 사이에서 그를 낳았는데 이후 그 부자가 보낸 킬러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때문에 바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소설을 써낸 것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파일:원신 모리스&엘리사.png
    아래쪽의 여성.
    모리스 집안의 하녀로서 모리스와 사귀었고, 임신까지 했었지만 그녀의 임신 사실이 아버지에게 알려질까 두려웠던 모리스에 의해 입막음으로 돈을 받고 집에서 쫓겨났으며 아이를 낳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티스트와 베로니크를 낳았고 모리스에게 시간 날 때 보러와달라고 사진과 함께 편지까지 보냈다. 하지만 부잣집 딸과 결혼할 예정이었던 모리스는 제대로 입막음을 하기 위해 엘리사에게 킬러를 보냈고, 엘리사는 두 아이를 지하실로 피신시킨 뒤 킬러와 맞서싸우다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당하고 말았다.
}}}

24.1. 수선화 십자원 관련 인물

파일:원신_수선화십자원.png
맨 왼쪽부터 알랭 기요틴, 마리안 기요틴, 바질 엘튼, 야코브 잉골드, 르네. 뒤쪽의 물의 정령은 릴리스이다.
  • 르네(Rene)
    사진 가장 오른쪽의 보라색 머리카락의 소년.
  • 카터 슈르비우스(Carter Scherbius)
    고아원 수선화 십자원 출신이지만 상기 네 명과는 고아원에서 만난 적이 없다.[197] 알랭보다 연상으로 과학자가 된 야코브, 르네, 알랭과는 조수의 신분으로 만난다. 카터는 이들 4명에게 못미덥지만 상냥한 형 역할을 해주었으며 마리안과 함께 연구를 빙자한 소풍을 계획하기도 했다.[198] 특히 야코브는 카터를 친형처럼 따랐다고.

    그러나 카터는 정체불명의 병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르네가 그를 구하려고 심연의 힘까지 사용하는 금기를 저지른다. 우연한 일로 저 넷이 같은 고아원 후배임을 알게되고 기뻐하던 카터는 이 사실을 알려주기도 전에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심연 마물이 된 카터를 놓고 알랭과 르네가 크게 다투다가[199]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게 되고, 르네 본인은 카터의 정신만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폰타인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스스로 원시바다의 물에 몸을 던지는 극단적인 결말을 초래하게 된다.

    4명의 기록에는 카터라는 이름만 언급되지만 학원 내에서 찾을 수 있는 이름 모를 학생의 기록을 참고하면 풀네임은 '카터 슈르비우스'로 추정되며 여러모로 천재들 사이 수재 캐릭터의 전형. 카터는 자신이 능력이 없다 말하고 알랭 또한 조수에 대해 불평한 기록이 남아있으나 정작 최초로 만들어진 자동 장치인 '정찰 기록 타입'은 카터가 던진 키워드였던 '카메라'[200]에서 탄생했다. 동시에 알랭은 그러한 그의 공로와 추억을 기리며 정찰 기록 타입과 더불어 같이 만들었던 자동 장치인 '돌격 특화 타입 장치'에 그의 이름을 딴 '슈르비우스 타입(type Cal. Scherbius)'의 이름을 붙인다.

    {{{#!folding 스포일러
메로피드 요새 월드 임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인 캐터필러의 진짜 정체다. 이전부터 캐터필러가 카터라는 암시는 꾸준히 묘사되고 있었는데, 일단 시모어를 알아보는 등 상술한 십자원 인원들과 밀접한 접점이 있고 시간대도 맞아떨어지며, 카터 = Carter, 캐터필러 = Caterpillar로 이름이 비슷하다. 영어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캐터필러를 줄인 캐터(Cater)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후 행적은 캐터필러 문서 참조.

난해한 게시의 책 속 세계의 관리자 역할인 문제의 강아지의 대사를 봤을 땐, 그 강아지에 들어간 르네와 야코브의 카터에 대한 열망을 집어넣어 일종의 유사 카터로서 역할도 하는 모양.}}}
  • 엠마누엘 기요틴(Emmanuel Guillotine)
    알랭과 마리안의 양아버지. 바질과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으로, 과거 그림자 수사청에 복무하고 있었으며, 이 시절 폰타인의 전설적인 결투 대리인인 마르피사와 대결한 적도 있다. 폰타인 도시개선 사업 당시 '푸아송 포위전'의 지휘를 맡았다. 정황상 야코브 베이커와 르네 드 페트리코가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수선화 십자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보이며,[201] 엠마누엘은 은퇴하게 된다. 그 뒤로 술에 절어 노후를 보내고 있던 그는 친구였던 바질 엘튼의 부탁으로 알랭과 마리안을 입양하게 된다. 나중에 알랭과 마리안을 자연철학 학원에 보낸 것도 엠마누엘의 연줄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림자 사냥꾼 스토리와 게시의 책 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엠마누엘은 자식들의 친구인 르네에게 흡수당하는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 드와이트 라스커(Dwight Lasker)
    역시 바질과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 인물로, 성인이 된 이후 자연철학 학원의 원장이 된다.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이었던 알랭을 학원생으로 받았고, 이후 수메르의 감로 꽃바다 지역에 원정을 다녀온 르네&야코브 남매도 원생으로 받았으며 알랭의 조수로 카터를 붙여 준다. 처음에는 르네를 알랭과 같은 실험실에 배정했지만 르네의 제안을 알랭이 거절하자 르네의 연구가 심연과 관련되어 있음에도 실용성이 있다고 여기고 연구를 승인하여 실험실을 따로 배정해준다. 느비예트가 갓 최고 심판관이 됐을적에 그와 만난적이 있는데 드와이트는 느비예트를 묘한 위압감이 있다고 평했다. [202]
  • 카를 잉골드(Karl Ingold)
    역시 버질과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 인물로, 기자 일을 했으며 과거 푸아송 포위전 직전 폰타인성과 푸아송 마을을 점령했던 에드워드 베이커의 세력 사이에서 벌어질 담판을 위해 요구 전달 역할을 자원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어 푸아송 마을에서 큰 전투가 벌어지고, 이때 푸아송 마을의 장로인 르노 드 페트리코[203]와 에드워드 베이커[204]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만다. 이 일 이후 폰타인성의 행태에 회의감을 느낀 건지 직업을 모험가로 바꾸고, 후에 대재앙이 벌어지자 같은 수선화 십자원 출신이었던 바질의 부탁으로 르네와 야코브를 입양한다. 대재앙 이후 르네와 야코브를 데리고 수메르의 모래가 에워싼 황야 지역으로 원정을 나간 적도 있다.

24.2. 레무리아 제국

25. 기타 인물

  • 프랑시스(Francis)

    리 요리는 정말 맛있어!


    월 요리는 정말 맛있어!

    폰타인의 여행 상인으로 리월항에 장사를 하러 왔다.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낮에는 리 요리로 유명한 유리정에서 밥을 먹고 있으며, 밤에는 월 요리로 유명한 신월헌에서 밥을 먹고 있다. 먼 곳까지 와서 친구도 없고 하니 요리 탐방에 푹 빠져있는 캐릭터. 식당을 통째로 빌릴 정도로 돈이 많지만, 이렇게 놀고먹을 날도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
  • 카스파(Caspar)
    이 하늘과 풍경 좀 봐. 역시 리월이야!

    제복풍의 하얀색 나비넥타이를 멘 NPC. 경책산장 바깥에서 볼 수 있으며, 리월의 풍경에 놀랐다고 한다.
  • 대보물사냥가(Maître voleur)
    보물 사냥단에서도 아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한 보물사냥꾼. 몬드와 리월 보물 사냥단의 섭외로 리월 북쪽에 있는 심연과 연관된 유적을 탐사하다 사망했는데, 후에 유적에 들어온 여행자와 페이몬이 뒤집힌 신상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의 시체를 발견한다.[205] 여담으로 이 장면은 마신 임무 중에서 최초로 시체를 묘사한 장면으로, 게임 전체로는 옛이야기의 장 제1막에서 훌리야를 죽였다가 그 반동으로 소금 석상이 되어 사망했던 그녀의 백성들이 최초이다.
  • 패트리스(Patrice)
    문서 참조.
  • 베르트랑(Bertrand)
    문서 참조.
  • 드보르작(Dvořak)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진수 / 파일:일본 국기.svg 산페이 유우키 / 파일:미국 국기.svg 마르코 카마로타[206]
    파일:원신 드보르작.png
    3차 해등절 이벤트의 주역 인물. 폰타인에서 리월에 온 뮤지션이자 '무지갯빛 투어'의 주최자 중 한 명. 석문을 지나 리월항까지 가려다 경책 산장의 아름다운 풍경에 사로잡혀 길을 잘못 들게 되었고, 폭포를 보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을 요요가 구해줬다. 이후 배가 굶주리자 요요가 나눠 준 '연꽃 파이'를 여행자와 페이몬과 함께 먹는다. 리월에 오게 된 이유는 자신의 선조가 리월 여행 도중 신비로운 음악을 듣다가 물에 빠져서 어느 선녀에게 구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조를 구해줬던 선녀를 찾기 위한 단서를 찾던 도중 몬드에서 바람의 신께 기도를 올렸더니 바람이 리월로 안내해서 따라오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파일:드보르작 총지휘.png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을 통해 그 선녀의 정체와 사연들을 알게 되고, 무지갯빛 투어 때 총지휘를 맡는 역할로 나온다.

    후일담에선 공연장 옆에 위치한다. 말을 걸면 공연에 대해 감탄하며 여행자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평 할머니에게 따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는 듯. 경책 산장에 위치한 요요에게 말을 걸면 폰타인산 장난감을 요요에게 선물로 줬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체코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로 추정된다.

    어떻게 보면 3차 해등절 이벤트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거 이벤트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지갯빛 투어'는 몇 번이고 실패하였다.[207] 그런데 이번에는 요요와 여행자, 페이몬을 만난 게 천운이라고 할 수 있다. 요요와 여행자, 페이몬은 리월의 고위층들과 안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쭉 올라오는 결재가 아닌 다이렉트 결재가 가능한 인맥[208]이라고 볼 수 있기에 드보르작 입장에서는 며칠이 걸려야 겨우 대면할까 말까하는 사람들을 가볍게 만나서 순식간에 계획안이 통과되는 것을 본 셈이 된다.[209] 게다가 자신의 선조를 구해준 선녀를 직접 만난 것은 물론, 그 선녀의 음악까지 들었으니, 그야말로 3차 해등절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며 자비에와 더불어 인복이 넘치는 NPC이다.
4.6 스토리 이벤트 아라타키 로큰롤 라이프 무지갯빛 투어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아나톨(Anatole)
    문서 참조.
  • 줄리앙(Julien)
    문서 참조.
  • 파라낙(فارانك / Farana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선영
    [[미국|]][[틀:국기|]][[틀:국기|]] 켄들 버드
    카베의 어머니. 그녀가 다양한 집을 그려내는 걸 보고 카베가 건축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남편이 죽은 후에는 폰타인으로 가서 그곳에서 재혼을 했고 여전히 건축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카베와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 카베와 마찬가지로 묘론파 소속이었으며 카베처럼 고집스럽고 까다로운 성격이었다고 한다. 아카데미아 재학 시절 워낙 미녀라서 구애자가 수도 없이 많았다고 하는데, 카베의 아버지와 결혼한 이유는 비록 명론파라서 묘론파인 자신의 건축 철학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옆에서 경청하고 고통을 덜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다만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과는 별개로 마당발인 카베와 달리 사교에 서툴러 모임에서 겉도는 편이었다고 한다. 폰타인으로 떠나기 전 카베에게 먼 길을 돌아가지 말고 자기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으라고 당부하고 카베를 격려하는 말이 담긴 자신의 노트를 두고 갔다.
    아직까진 카베와 주변 인물의 언급으로만 등장했으며 추후 추가될 폰타인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조시모스(Zosimos)
    문서 참조.
  • 리브르(Livre)
  • 자드라(Zadra)
  • 할시(Halsey)
    리니의 공연을 보러 왔다 마술을 위한 게스트로 선택된 여성. 마술 상자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사라지며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새로운 피해자가 되었다.
    {{{#!folding 스포일러
파일:할시 사실 내가 죽임.png
...고 생각했지만 사실 피해자가 된 줄 알았던 여성은 할시가 아니라 그녀의 티켓을 훔쳐서 들어온 몬드 출신 도둑인 릴리앤(Liliane)이였다. 릴리앤은 이전부터 리니&리넷의 마술을 보고싶어 했으나 예매에 실패하였고 이에 표를 가진 사람들 중 할시라는 사람의 표를 훔쳐 관람하게 된 것이다. 몬드인이기 때문에 폰타인 사람을 융해시키는 원시 바다의 물에 접촉해도 멀쩡했고, 본인이 붙잡힌 것이라 당황해 상자를 박차고 나온다. 당연히 융해되지 않은 할시(릴리앤)을 보고 달려든 코웰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오해해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릴리앤이 역관광시켜[210] 마술 상자에 넣어 본의 아니게 코웰을 죽이게 된다.[211] 그리고 벌어진 재판을 보고 본인에 대한 심판으로 오해해 공연장 어딘가에 숨은채로 지켜보고 있다가 나비아에 의해 발견이 되었는데 나비아가 "순순히 협조해준다면 가벼운 형량이 될 것이다."라고 압력을 넣어서 데려온 것이다. 즉, 진짜 할시는 애초에 공연장에 오지도 못했다. 할시 입장에서는 티켓을 도난 당해 빡치겠지만, 티켓을 도둑맞지 않고 그대로 공연장에 갔으면 진짜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사망했을테니 오히려 티켓 한 장 도난당한 걸로 끝난 게 행운이였다. 게다가 릴리앤의 도둑질은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나비효과를 불러왔는데, 일단 그녀가 생존한 덕에 원시 바다의 물의 존재가 알려져 나비아가 본격적으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있게 되어 20년 가량 진전이 없었던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으며, 또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리니와 리넷에게 뒤집어씌우려던 흑막의 음모도 수포로 돌아갔는데 리니와 리넷은 우인단 쪽 인맥을 동원해주는 등, 예언을 막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니까 릴리앤은 마술쇼 티켓 하나 훔쳤다가 얼떨결에 폰타인을 구하는 데에 일조해버린 셈이다.}}}
  • 로렌조(Lorenzo)
    파일:원신 로렌조.png
    세자르의 제자. 세자르가 죽은 후 그의 마술 트릭은 전부 로렌조가 물려받았고, 순식간에 그를 뛰어넘는 대마술사가 되었다. 이후 엄청난 부를 쌓은 후 마술 업계에서 은퇴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거상이 되었다고 한다. 매우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성격이며 리니가 괴도 위즐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 안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 질 나쁜 성격 탓에 서른이 넘도록 여자친구가 하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술에 취해서 장난을 걸었다가 로렌조의 협박에 물러난 에드문도의 언급에 따르면 그의 뒤를 캐거나 신경을 건드린 자들은 전부 좋지 못한 꼴이 났다는 등 성격만큼 뒤가 매우 구린 면이 노골적으로 있다.
{{{#!folding 스포일러
사실 세자르를 죽인 범인으로 10년 전 세자르의 제자가 되었으나 부와 명성을 추구하지 않는 그에게 실망과 시기심에 빠지던 중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고자 세자르에게 접근했던 진짜 괴도 위즐인 젬마의 부추김에 넘어가 그의 공중 탈출 마술쇼를 조작해 세자르를 살해했다. 그후 10년간 죄책감에 시달리며 젬마를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결말에서는 여행자와 마술사 남매 일행이 증거들을 모두 찾자 증거인멸로 그들을 전부 죽이려하다가 역으로 제압당한다. 그 후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괴도 위즐이라고 자수하며 젬마의 죄를 짊어지고 가려고 하나 젬마가 자수하게 되고 젬마가 로렌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젬마 역시 로렌조에 대한 연심을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비대원 에스몬드가 바셰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했던 것처럼 심판청에서 굳이 이 둘의 소원대로 재회시켜줄 일은 만무하며 제아무리 메로피드 요새의 처우가 널널하지라도 수장인 라이오슬리는 죄인 하나하나의 사연을 꿰뚫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에 죄인 신분이 됨과 동시에 죄인이 되면서까지 지키려했던 여인도 끝내 지키지 못한 결말을 맞았다.}}}
  • 젬마(Jemma)
    파일:원신 젬마.png
    세자르의 약혼녀. 세자르가 죽은 후 매주 찾아와 그의 묘를 돌보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파일:진짜 괴도 위즐.png
리넷: 그래, 이제 한숨 돌려도 돼. 진짜 괴도 위즐
파일:젬마 괴도 위즐 시절.png
파일:젬마 세자르 타깃으로 삼음.png
파일:세자르의 신뢰를 얻은 젬마.png
파일:연극하는 젬마와 로렌조.png
실은 진짜 괴도 위즐이자 세자르 살해사건의 공범. 애초부터 세자르와 약혼한 것도 그에게 누명을 씌울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며 로렌조와 협력해 세자르를 죽였다.
파일:불우한 젬마의 어린 시절.png
파일:비뚤어진 젬마.png
어릴 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홀로 외롭게 쓰레기통에 버려진 물건들로 장난감을 만들어 자기 만족을 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으며, 그마저도 주변 아이들에게 빼앗겨서 점점 현실을 증오해, 그들의 소중한 물건을 뺏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허나 리니는 그녀에게 도둑질은 행복이자 원동력인데 그걸 10년 동안 안 했다는 것은 그녀가 본인도 모르게 로렌조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 말한다.
파일:자유가 된 거 축하해, 젬마.png
파일:젬마의 자유의 대가.png
그리고 리니와 리넷은 이제 로렌조가 죄를 독박쓰고 체포됐으니 이제 너는 '자유'라며, 거짓과 허상만 남은 세계에서 고독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답한다.
파일:허망해진 젬마.png
젬마: 나만의 진실이라고... 가끔은 내가 도박꾼처럼 느껴져. 승리를 거두면 테이블 위의 칩은 중요하지 않은 듯, 오직 '승리' 자체의 기쁨에만 심취하지. 정신을 차려보면 앞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만약 다시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리니의 말에 충격이 컸는지 다음 날 젬마는 경비원을 찾아가 모든 죄를 자백했다. 샤를로트 말로는 체포되기 전에 '로렌조와 만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리니의 말을 듣고 자수한 모습을 보면 일말의 양심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간 덕분에 마르셀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크다.[212][213] 그럼에도 여전히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했다는 점은 개연성이 없다고 평가받는다.[214]}}}
  • 에드문도(Edmondo)
    파일:원신 에드문도.png
    로렌조와 몇 번 거래를 한 사이. 술에 취해 말을 걸면서 여행자와 페이몬, 리니에게 로렌조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로렌조가 위협하자 정신을 차리고 물러난 뒤 여행자 일행이 다시 그에게 접근하자 로렌조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걸 귀띔해준다.
  • 로베르 우댕(Robert Oudin)
    파일:원신 로베르 우댕.png
    리니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인물. 리니의 마술쇼를 진행하는 역할이다.
  • 케이쿠바드(كيقباد / Kaykubad), 이로스(إيروس / Irus), 케이카(كَیکاوس / Kaykaus)
    파일:원신 케이쿠바드, 이로스, 케이카.png
    왼쪽부터 케이쿠바드, 이로스, 케이카
    월드 퀘스트 '오래된 색채'에 등장하는 도금여단원들. 이로스가 리더이다. 야코브에게 고용되어서 마메흐의 그림을 강매할려고 하거나[215] 그림들을 어지럽히고 마메흐와 시모아, 여행자, 페이몬을 공격하는 등의 민폐를 끼친다. 이후 야코브에게 계약금도 받지 못하고[216] 수계의 개들에게 쫓기다가 마침 만난 여행자 일행들과 함께 물리치고 앞의 행동들로 인해 비르다에 의해 구속되어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내진다. 퀘스트 이후 메로피드 요새 생산구역 상층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여행자더러 넌 무슨 범죄로 들어왔냐고 이죽댄다. 용병 생활보다 안정적이라며 메로피드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케이쿠바드와 케이카에 대해 물어보면 그들은 종범으로 분류되어 벌금만 내고 곧바로 풀려났다고 하며 좋은 고용주를 만나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있다.
  • 게릭(Garrick)
    무대 조수.
  • 타르튀프
    아를레키노 캐릭터 pv에서 나온 인물, 고아들과 환자들을 위한 선행을 하는 척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그들을 구하려한 벽난로의 집의 일원을 죽기 직전의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아를레키노에게 살해당하고 쌓아놨던 재산까지 전부 빼앗긴걸로 모자라 추악한 행태까지 모조리 까발려진걸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 브란트
    록키 아빌드센의 실의와 아토스의 진술에서 언급된 인물. 원래 록키의 집사였으나, 록키의 삶 자체를 잠식시켰고, 끝내 브란트의 마수에 벗어나기 위해 록키가 가출하게 되는 원흉을 제공한다. 그 후, 록키의 재산을 빼돌려 보석가게를 차린 모양이며, 원래 평범한 잡화상이었던 아토스의 가게외 모든 것을 치졸한 방식으로 망친 인간쓰레기. 이에 인과응보로 아토스에게 살해당하여 시체는 살라키아 해저 평원에 유기되었다.


[1] 직업 특성상 온갖 감언이설과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죄를 감추려는 인간들을 많이 봐왔을테니 저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2] 한국어판에서는 "하지만 그랬다가..."라고 하지만 일본어판에서는 "어째서..."라고 하는데, 한국어판은 요구를 들어주다 범인이 도주하는 것을 우려하는 듯한 느낌이라면 일본어판은 요구를 들어주는 것 자체가 불만이라는 느낌이다.[3] 모소의 실험실 내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입구 근처에 모소의 일기 1에 나오는 내용으로, 모소가 손녀 메로에게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말을 하자 메로는 삐졌고, 모소의 딸이 살이 쪄도 귀엽다는 거짓말을 하라고 조언하며 메로와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진 일화를 계기로 '사람으로 이루어진 두 점 사이의 거리는 곡선이 가장 짧은 것일지 모른다' 라는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이유로 「곡선」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4] 엘로디는 스파이로써 가문이 몰락하기도 전에 경비대에 들어간 덕분에 가문 사람들이 보복당할 때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사생아로써 가문 사람들에게 이용당한 것에 원한이 있어서 레페브르 가문 숙청에 동참했고 그 덕분에 의심도 피할 수 있었다.[5] 정확히는 제대로 존재가 확인된 레페브르 중에서다. 레페브르 가문은 성씨가 걸리면 적대 세력의 보복에 당해서, 성씨를 감추고 숨어살고 있다.[6] 폰타인 과학원의 제안을 실제로 거절해 본적이 있어서 그 기준을 잘 알고 있었던 덕에 허풍인 걸 바로 눈치챘다고 한다.[7] 실제로 샤를로트의 캐릭터 설명문에서 슈브르즈가 말하길, 유력 용의자를 쫓다가 붙잡혀서 바다에 내던져질 뻔했다고 한다.[8] 스팀버드 편집자인 젱크가 범인이다.[9] 실제로는 해결법이 없어 쩔쩔매는 것에 가깝지만 리노레아 입장에서는 알 바 아니거나 모를 수밖에 없다.[10] 레이먼드가 폭발 자체를 얼버무린 것만 빼면 쓸만한 증거와 증언을 여러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완성된 기사는 진실과 본인의 선입견이 교묘하게 섞인 찌라시였다.[11] 남을 범죄자 취급하며 추궁하는 것도 충분히 예의없는 행동이지만, 과학원의 협조 덕에 취재하고 있으면서 기밀 문건일수도 있는 자료를 허락도 없이 함부로 촬영해 기사거리로 쓸려는 등 취재윤리따위 개나 줘버렸다는 듯이 행동한다.[12] 미르너는 고작 폰타로 서로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분명 잘 해결 될테니 도망치지 말라면서 헐레벌떡 따라간다. 하지만 그간 클로니아의 업보를 바로 옆에서 보아 온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자업자득 엔딩 확정이라는 게 보인다.[13] 느비예트 전설 임무 마지막에서도 그 느비예트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샤를로트의 단독 인터뷰 요청을 허락한 것은 샤를로트가 취재 윤리를 준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기자로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14] 실제로 샤를로트는 마신 임무에서도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을 취재하면서 상당량의 자료를 입수했지만, 취재 자료의 모든 인과관계와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작업을 끝내고 명확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들만 기사에 썼으며 그마저도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고 나서야 비로소 기사를 내보냈다.[15] 이것도 사실 명분일 뿐이고, 젱크의 진짜 목적은 우인단 집행관을 등에 업고 현 편집장 외프라지를 몰아낸 다음 스팀버드사 자체를 자기 손에 넣는 것이었다.[16] 자아가 있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우인단 집행관으로 예상된다는 작중 언급이 나온다. 우인단 집행관 중에서 기계에 관심가질만 한 건 산드로네와 도토레인데, 이 중 도토레는 굳이 여행자 눈치를 봐가며 행동할 성격이 아니다. 무엇보다 도토레는 인체 개조 쪽에 좀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 언급이 나오지 않은 산드로네와 관련된 떡밥일 가능성이 더 높다.[17]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죽어버려” 대사만 비녜르의 대사로 출력된다. 비녜르 본인도 바셰를 증오하게 되었음을 증명하는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18] 영어판에선 Drown(익사해버려)라고 나오는데 소녀들이 용해되어 물이 되었고 바셰는 그러한 소녀들의 원혼에 둘려싸여 죽었다는 걸 생각했을 때 적절한 번역이다.[19] 꽤나 자세하게 적었는지, 푸리나 말로는 심판 당시에 이 노트가 있었다면 바셰의 죄를 입증할 증거로 쓸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20] 안이 말하길 나르키소스는 야타용왕처럼 원시의 힘이 회귀하여 모인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21] 이 뒤에 내레이션에서는 만약 정의로운 이방인이 멜뤼진의 오해를 받게 되면 그녀를 심판청에 고발하라고 한다.[22] 레일라와 중복.[23] 이후 계속해서 레일 보트를 이용하면 점점 가이드 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느껴지는 대사로 바뀌어 나가며 이후 이달의 가이드로 선정되기도 하는등 점점 숙련되어가는 아이벨의 모습을 볼수 있다.[24] 루미네와 중복.[25] 루미네와 중복.[26] 클로린드와 중복.[27] 일본판과 영어판을 교차확인해보면, 칼로레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28] 이후 느비예트의 언급으로 칼로레에게 준 훈장이 불타서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으로 인해 분신자살을 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희생했다는 언급과 칼로레의 성격을 미루어보아 분신자살같은 자극적인 방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훈장이 불탄 것은 칼로레를 화장하는 과정을 의미할 듯.[29] 이때 보트린는 일부러 판결에 분노한 척 연기하며 느비예트의 공정함을 입증해주었다. 이는 느비예트와 짠 것이 아닌 보트린의 단독 계획으로 당시 느비예트도 최고 심판관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지가 불안했기에 꾸민 것으로 실제 칼로레의 자살도 느비예트를 끌어내리기 위한 폰타인 정치계의 음모로 말미암아 발생했던 것이기에 느비예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이다.[30] 언니 칼로레가 사라진 걸로 알고 있다.[월드임무_스포일러] 참고로 이때 민원을 제기했던 민원인(...) 의 정체는 스팀버드의 편집자 젱크로, 이때의 악연은 월드임무가 끝날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32] 이게 무슨 짓인가 싶지만 '곡선'은 수십 년 전에 이미 종결된 사건의 증거품이고 내버려두면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쓸 판이라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33] 모르트 구역 일곱 신상을 기준으로 10시 방향에 작은 섬이 2개 있는데, 아래쪽에 있는 조금 더 큰 섬에 위치해 있다.[34] 선택지에 따라 페이몬만 먹을 수 있다.[35] 닐루와 중복.[36] 원문은 "느비예트"의 중국식 음차 표기 "那维莱特(nàwéiláitè, 나웨이라이터)"와 "그 손님"을 의미하는 "那位来客(nàwèiláikè, 나웨이라이커)"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한국어판에서는 프샤비의 언어에 미숙한 특징과 물의 이미지를 가진 늪을 이용해 표현하여 나름 적절하게 번역했다.[37] "그 손님"이라는 의미와 "느비예트"라는 발음과의 유사성을 동시에 지닌 중국어 표현이 원문임을 전제로 하면, 말장난의 특성상 이를 번역하는 다른 외국어들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살리기가 어려운 탓에, 모든 언어에서 의미와 발음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한 식으로 번역되어 있다. 가령 영어를 비롯한 11개 언어에서는 모두 "visitor(방문자)"나 "guest(손님)"에 해당되는 단어들로 의미만 가져오는 식으로 번역했다. 발음의 유사성을 살린 유이한 번역으로는 한국어 번역과 독일어 번역이 해당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전술했듯 "늪이예뻐"라고 번역하였으며, 독일어판에서는 "Nur wie nett(누어 비 네트, "아주 좋아")"라고 번역했다.[38] 예를 들어, 중국어 원문에서는 "帮帮(좀 도와줘)"를 발음이 같은 "邦邦(빵빵)"으로 의성어처럼 발음하는 탓에 페이몬이 잘 못 알아듣는 것으로 묘사함으로써 프샤비의 미숙한 언어 구사력을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앞서 각주로 설명한 것과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영어를 비롯한 11개 언어에서는 "ka-pow(영어, 베트남어)", "пом-пом(러시아어)" 등과 같이 단순 의성어로만 치부하여 소리만 흉내냈다. 발음의 유사성과 특정한 의미를 동시에 챙긴 번역은 이번에도 한국어와 독일어 번역으로, 한국어는 "또와줘"라고 된소리로 미숙한 발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또 와줘"라고 해석될 수 있는 중의성을 노렸고, 독일어 번역은 "helfen(돕다)"과 발음이 비슷한 "hellen(밝히다)"을 사용하여, 페이몬이 프샤비가 섬에 대한 진실을 "erhellen(밝히다, 규명하다)"하길 원한다고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번역하였다.[39] 프샤비가 한때 느비예트에게 돌봄을 받으며 여러가지 지식을 전수 받았고 지금은 느비예트를 대신하여 에리니에스 섬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보아서는 느비예트에게서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0] 덤으로 멜뤼진을 부정형으로 쓰는 것과 멜뤼진의 모습으로 의태한 것에는 느비예트가 멜뤼진을 챙기는 것에 대한 질투가 아닌가 하는 분석도 실려있다. 느비예트의 총애를 받던 칼로레와 디자인상 유사한 부분이 보이는 등 흥미로운 추측.[41] 즉, 에드윈 본인이 파벌을 만들어서 과학원을 장악하려고 한 게 아니라 에드윈을 이용해서 과학원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는 불순한 무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에드윈 본인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을 뿐.[42] 이렇다보니 현 과학원의 에드윈에 대한 평가는 최악을 달린다. 현 과학원 사무관 슈아죌은 그 자아도취증 환자 에드윈이 사라지니 그 밑에 있던 좀도둑들도 가버렸다라는 격한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43] 대표적인 예시로 일일 임무에서 언급되었던 로봇 물고기를 들 수 있다. 해저의 오염물들을 처리하게 위해 투입되었으나 주변에 오염물이 없으면 일반 물고기들을 공격하는 심각한 결함이 발견. 과학원이 멀쩡했다면 로봇의 행동양식을 수정하든 정지를 시키든 하면 그만이지만 담당자는 커녕 관련된 자료도 남아있지 않으니 손을 댈 수가 없었다.[44] 현재 폰타인 과학원은 대폭발의 여파에서 그저 무너지지 않은 건물을 본부로 삼고있는데, 이게 천장의 절반 가량이 날아가서 하늘이 뻥 뚫려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자율 태엽 인형들이 폭주하면서 연구원들의 생명까지도 위협 중인 상황.[45] 선택지에 따라 레이먼드의 제안을 승낙/거부할 수 있다. 다만 그 직후 클로니아와 레이먼드의 반응이 살짝 달라질 뿐 큰 차이는 없다.[46] 에드윈 시절에 과학원 내부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사건사고들로 과학원의 명성이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대폭발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폰타인의 여론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이런 판국에 겨우겨우 숨만 붙어있던 과학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날에는 과학원 재건은커녕 해체를 걱정해야할 판.[47] 진짜 에드윈의 후계자라는 것이 아니라, 레이먼드가 이런 유형을 비꼬기 위해서 붙인 멸칭이다.[48] 상술한 에드윈 파벌 사람인지는 불명이나, 이후 행적을 보면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닌 걸로 보인다. 단순히 에드윈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한 존경이 에드윈 개인을 향한 존경으로 발전한 듯.[49]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산으로 가성비 좋은 결과물을 잘 낸다는 평을 했는데, 붕괴 이후 예산에 쪼들리는게 뻔한 과학원 입장에서는 최고의 인재나 다름없다.[50] 당시 콜터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멜리사(그리고 마르시악과 실버)가 용해된 것은 물론, 마르셀의 본성도 모르고 있었다.[51] 영어판에선 아예 Shut your mouth(그 입 닥치세요)라고까지 한다.[52] 거기다 불치병에 걸렸던 상태였기에 어차피 얼마 못 갈 거(길어야 5년 정도라고 한다) 빨리 죽는 게 낫다고 판단했던 것도 있다.[53] 작위를 거절한 이유는 자신이 정부의 인정을 받아버리면 아무래도 가시 장미회 조직이 폰타인 정부에게 얽매여 움직임에 한계가 올 수 있음을 짐작해서인 듯하다. 애초에 가시 장미회 자체가 폰타인의 회색지대와 암흑세계를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경단 조직이기 때문. 생전에 작위까지 내려질 수준인 걸 보면, 보통 정부의 인정을 받기 힘든 자경단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망명성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얼마나 인격자이자 능력자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54] 실제로 가시 장미회 내부에서도 객관적인 중재자 포지션으로 인식됐는지 레일 보트 건에서 그녀가 칼라스 편을 들자 대놓고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기까지 했다고.[55] 칼라스는 이 사실을 나비아에겐 비밀에 부쳤다고 한다. 이 진실은 나비아가 나이가 든 뒤에 스스로 알았거나, 칼라스 사후에 알게 된 듯.[56] 붕괴: 스타레일에서 어벤츄린을 담당하였다.[57] 여담으로 칼라스의 무덤이 있는 푸아송 마을 근처 묘지에서 조금 올라간 지점에 거대 물 슬라임과 물의 환령이 한 마리씩 리스폰되는데, 마신 임무 5막 이후 일각에서는 이 둘이 마르시악과 실버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마신 임무 5막 완료 후 묘지에 가보면 등방울꽃과 무지개 장미로 만든 화환이 놓여있는 무덤이 새로 생기는데 이 무덤의 주인에 관해서는 마르시악과 실버라는 설이 있고, 혹은 마르시악과 실버를 포함해 원시 바다에 용해된 푸아송 마을 사람들의 합장묘라는 설도 있다.[58] 다만 처음 만났을 땐 여행자 일행이 버질과 동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페이몬의 분노 어린 이야기 후에 '그 말은 즉 자신과는 적이 아니라는 뜻이다'라는 투로 말한다.[59] 임무가 마무리되고 가시 장미회 본부로 찾아가면 버질의 행방을 물을 수 있는데, 생뚱맞게 갑자기 낚시를 좋아하냐며 생선 살코기 4조각을 준다. 아무래도 버질을 물고기 밥으로 만들었다는 추측이 유력하다.[60] 대충 칼라스의 최측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61] 마르셀이 누명을 씌워서 메로피드 요새에 있었다라고 언급했는데 예상으로 칼라스를 제거하기 위해 마르셀이 최측근 급 일원인 콜터에게 누명을 씌워서 메로피드 요새로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62] 이 말을 들은 나비아는 잠시 여행자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사람들이 푸아송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를 의심하며 눈물을 흘렸다.[63] 아니면, 잘못 생각했다는 걸 진작 알고 있었지만 절망감이 너무 커서 차마 납득을 못하고 폭주하다가 겨우 진정되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본색을 드러낸 직후와 체포되기 직전의 차이가 그 짧은 시간에 너무 변해있었으니 가능성은 있다. 콜터의 행적을 생각하면 절망감과 폭주는 당연한 게 콜터는 나비아가 태어나기 전부터 칼라스를 따르던 가시 장미회 일원이었으며 클레멘타인이 죽는 것도 칼라스가 억울하게 누명까지 쓰고 죽은 것도 다 겪어왔었다. 심지어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도 타인에 의해 자신의 계획의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죄인이 되어 메로피드 요새에 감금되었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친했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져버린데다 그 뒤를 이을 나비아는 사라진 이들의 대해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느긋하게 행동하고만 있는걸로 보이니 나비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콜터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증오심의 결과가 배신자인 로모프 일당과 손을 잡는 최악의 방법으로 나와버렸다는 것이다. 하마터면 푸아송 마을이 로모프 일당에 의해 땅 속으로 수몰될 뻔 했기 때문이다. 본인의 증오심과 복수에 눈이 멀어 친했던 이들이 함께 나고 자랐던 고향을 본인 손으로 수몰시키는 짓을 하려고 했던 것.[64] 추방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된 건 푸아송 마을 수장으로 인한 마을 사람들의 피해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가시 장미회는 푸아송 마을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를 모토로 삼고 있다. 그런데 콜터는 칼라스의 최측근 격 인물임에도 그 모토를 어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살아남은 푸아송 마을 사람들에게 악몽을 재현시킬 뻔한 일이기도 해서도 푸아송 마을은 한 때 원시모태 바다의 물 때문에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입었었다. 근데 그런 곳을 또 다시 수장이라는 이름의 악몽으로 덮어버리려고 했었다는 것이다.[65] 하지만 상황은 마냥 좋지가 않은 게 현재의 푸아송 마을의 대부분이 나비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 나비아를 해아려고 했던 콜터의 행위가 알려지는 순간 좋은 꼴은 절대 못 볼 게 뻔하다. 나비아를 지키다가 플로랑이 대신 다치기도 했으니 같은 가시 장미회 일원들에게도 감시 및 요주의 인물로 찍힐 것은 분명하고 더 심하다가 클로린드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법률 집행청에 연행됐다면 클로린드도 콜터가 나비아를 습격했다는 걸 알테니 말이다. 피해자인 나비아가 직접 중재를 해준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말이다.[66] 상황 재구성이나 릴리앤을 쓰러뜨린 삽화를 보면 코웰이 먼저 덤벼서 릴리엔을 넘어트렸는데, 릴리앤은 그런 상황에서 한 손으로 도자기를 잡아 그대로 코웰의 머리를 쳐서 일격에 역관광 시켰다.(...) 이것이 자유의 나라의 피지컬이다[67] 탁자 위에는 편지가 3개 있는데 모두 아그네스가 메로피드 요새에 있을 시절에 언쇼에게 보낸것이다. 처음에는 언쇼를 이름으로 부르며 거리감을 두지만 라느와를 임신하고 생각이 깊어지며 언쇼를 다시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그네스는 편지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했지만 언쇼는 결국 라느와가 찾아올 때까지 편지를 보지 않았고 결국 두 부녀는 사별하게 된다. 언쇼또한 조금 더 일찍 편지를 봤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후회하는 혼잣말을 내뱉기도 한다.[68] 인게임 시간이 아니라 현실 시간으로 다음 날이다.[69] 페이몬의 말에 딱 봐도 ... 이라고 하다가 페이몬이 지적하자 촌각을 다투면서 들었다고 한다던가 하며 말을 돌린다.[70] 페이몬은 통수칠때까진 몰랐지만 여행자는 짐작했는지 '하고 싶지 않는 짓을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라고 버질에게 말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통수 맞았을때도 '이럴 줄 알았다'고 한탄하는 선택지도 덤.[71] 소니는 자신을 '청소부'라고 부르는데 가시 장미회 내에서 더러운 일들을 처리하는 처리업자로 추정된다. 루카도 마찬가지[72] 단순히 가난한 자들 뿐만 아니라 범죄 경력이 있는 이들까지 포용하고자 하는 가시 장미회인지라, 그만큼 마약과 관련한 1대 수장 칼라스의 범죄 오명은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사건이었다.[73] 프랑스어에 조예가 있는지 계시판결장치를 완벽한 프랑스어 발음으로 말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74] 다만 여행자 일행은 괜히 오지랖 부리지 않으려는 것도 있고 방식이 조금 거칠 뿐 정상적인 채무관계라 생각해 방관하려 하였다.[75] 정확히는 푸리나가 멜모니아 궁에서 이쪽으로 이사 온 게 맞지만.[76] 참고로 이거 남자 이름이다. 독일어로는 오이겐, 영어로는 유진으로 발음된다.[77] 업데이트 이후 이름이 뤼세른에서 뤼테스로 변경되었다.[78] 실제로 기욤이 말하는 사건들을 자세히 보면 굳이 법적 분쟁이나 언론사 제보까지 갈 필요 없이 적절하게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79] PV 속 소녀와 달리 비타는 모자를 쓰고 있다.[80] 소설을 읽고 착각한 사람이 르핀만 있는건 아닌 모양인지, 소설이 연재된 이후에 탱탱 물범뿐만 아니라 왕관새, 심지어 떠도는 정령(!)으로까지 분장을 하고 범행을 저지르려다 체포된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한다(…).[81] 샤를로트에게 진실을 듣자마자 이리저리 날뛰면서 도게자까지 박는데 이때 카메라 연출이 정신없기 그지없다(…)[82] 참고로 페이몬의 한 달 식비가 30만 모라이다.[83] 최초로 영화에 스토리나 서사와 같은 내용과 함께 각종 특수효과 등 영화에 극적인 요소들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유명하다.[84] 바티스트가 자수한 것은 여동생을 지키고 모리스를 죽일 시간을 벌기 위해 그런 것이였다. 슈브르즈 말로는 범행에 사용됐던 화승총을 분해한 뒤에 바티스트에게 다시 조립해보라고 시키자 전혀 조립하지 못했다고 한다.[85] 촬영 첫날에 소품용 화승총을 보여줄 때 슈브르즈가 직접 화승총을 본 적이 있냐고 할 정도로 정교했던 것이 복선이었다.[86] 복수를 끝내면 더 이상 남은 미련도 없을테고, 오빠이자 유일한 혈육인 바티스트는 체포되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됐으니, 본인도 자수해서 오빠가 있는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고 하면 말이 된다.[87] 모리스는 어쩔 수 없었다며 되도않는 변명을 했지만 슈브르즈는 선택지는 있었고, 너는 틀린 선택을 한 것이라 일축했다. 실제로도 돈이든 뭐든 주면서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거나, 그냥 답장을 씹은 뒤에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등, 죽이는 것 외에도 방법은 있었다.[88] 이 컷신은 슈브르즈와 라이오슬리의 정의관이 직업 차이로 인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이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슈브르즈는 남매의 안위를 고려했기에 제안을 내놓았고, 라이오슬리는 그 제안을 통해 명백히 악인인 모리스의 입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먼저 떠올렸다. 라이오슬리 본인부터가 정당성은 충분했더라도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며 반성한 바 있고, 자기에게 대놓고 반란을 선언하고 조준사격을 한 두지에를 굳이 살려서 제압할 정도로 본인 신념을 관철하는지라 무작정 남매를 띄워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회개와 반성을 절대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만큼 과거를 상기시켜 잊지 않게 하자는 슈브르즈의 제안 자체는 꽤 매력적으로 들렸을 것이다.[89] "난 네가 태어나는 걸 지켜보지 못했고, 너랑 네 엄마가 고생할 때도 미처 곁을 지키지 못했지... 하지만... 지금 아빠가 여기 있단다."[90] 첼과 아토스가 사실이 탄로날 위험을 안고도 며칠 넘게 브누아에게 위협만 하고 있던 이유는, 브누아가 데려간 첼의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였다. 첼은 브누아가 살던 집을 철저하게 뒤졌으나 어디에서도 단서를 찾을 수 없었고, 시간이 끌리던 사이에 사실을 모르던 여행자가 개입하여 브누아가 탈출해버렸다.[91] 브누아는 첼의 딸의 위치를 댓가로 자기 목숨을 구걸했으나 이미 지옥을 겪었던 첼은 단지 고통없이 죽여줄 수는 있다고 대답했다. 거짓말로 살려주겠다고 했으면 브누아에게 사실을 들을 수 있었겠지만, 첼이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거짓으로도 살려주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92] 퀘스트 후일담에서 신문에 브누아가 등산 중에 높은 장소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이 실렸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93] 아토스 역시 브란트라는 악덕 보석상에 의하여 인생이 망가져서 끝내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후 쫓기는 신세였다.[94] 지금까지 냉담하게 쫒아내던 어린 꼬마아이가 그렇게 찾던 아이라는 사실에 아토스도 당황했을 정도.[95] 추가로 모리의 말에 의하면 브누아가 모리의 부모님을 '협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브누아가 모리를 팔아넘긴 뒤에도 몇 푼이라도 더 뜯어내기를 원했다는 모양.[96] 이후 모리와 대화해보면, 첼이 모리의 집이 어디인지를 물었고 시간이 될 때는 놀러와 모리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97] 심지어 장신구 거래처인 웽거 씨의 아버지가 메로피드에 들어갔던 적이 있다는 것까지 파헤쳐서 신문에 올려버리는 등 아주 작정하고 치오리를 묻어버리려고 들었다.[98] 이 정도로 오염이 심하면 옷의 퀄리티가 문제인 것을 떠나 피부에 병이 생길 거라고. 참고로 우서는 이전에 치오리 부티크의 원단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비난을 퍼부은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치오리는 자기가 이래놓고 우리 쪽 원단에 비방을 퍼부은 거냐며 어이없어했다.[99] 아주 오래 전에 웽거의 아버지가 메로피드의 수감자라는 점을 찾아내 그것으로 꼬투리를 잡았다.[100] 젊은 시절이었다면 끝까지 치오리와 함께 했겠지만 자신은 너무 늙어 이런 일에 지쳤으며 이젠 지켜야할 가족들까지 있던 탓에 어울하게 휘말린 가족들이 파파라치나 선동당한 시민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101] 심지어 본인은 방치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복통에 시달리고 있을 때였다.[102] 이 여자의 이름은 '클라리스'로 물의 정령이 2막에서 바셰에게 언급한 자신들 중 하나다.[103] 이 노트에는 그 외에도 바셰가 저지른 악행들 또한 상세히 적혀 있었다. 푸리나 말로는 심판 당시에 이 노트를 봤다면 바셰의 죄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었을 거라고.[104] 이때 자막으로 그녀의 노트를 보고 절규한 단원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폴로일 가능성이 높다.[105] 퀘스트를 다 끝내고 속세의 주전자 장식품으로 받을 수 있는 그림 장식품을 보면, 마치 심연 우주버전 우주에서 온 색채마냥 강렬하고 기괴한 추상화처럼 구현되었다. 멜뤼진의 매우 독특한 시각 감각이 드러난 느낌.[106] 원래 이런 식으로 페이몬에게 태클을 거는건 여행자의 역할이었으며, 페이몬 무능설은 농반진반으로 유저들 사이에 밈으로서 취급되어오던 부분인데 인게임 등장인물이 직접적으로 지적한 것은 전례없는 사례다.[107] 입체파에 가깝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예전 그림과는 달리 유치원생 내지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귀여운 그림체이다.[108] 룩카데바타와 중복.[109] 균열계 원형체는 엘리나스의 면역세포로 코슨제니아가 엘리나스의 위장에 있는 바다거품마을에 외국의 꽃을 심는건 인간의 신체로 따지면 위장에 이끼를 심는거나 마찬가지라 우리가 세균을 퇴치하기 위해 백혈구(대식세포)를 보내듯이 원형체가 면역작용으로 꽃을 퇴치하려는 것이다.[110] 멜뤼진은 무병장수 불로불사하는 종족이라서 이런 약품 테스트에 적합하지 않고 멜뤼진들의 반응도 안 좋다고 한다.[111] 실제로 영창파이의 모티브인 스타게이지 파이는 비린내만 잡으면 꽤 먹을만 하다고 한다. 물론 그 특유의 기괴한 비주얼과 향토 음식이기 때문에 영국에서도 거의 먹지 않기에 현재는 말로만 전해지는 음식.[112] 정확히는 사회성이 부족한 마메흐가 중얼거렸던 말.[113] 아무래도 푸카의 광석을 보는 안목에 대한 얘기인듯.[114] 다만 멜뤼진과 푸카의 시점에선 너무 흔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체는 엘리나스의 피나 살점으로 이루어진 광석으로 보인다.[115] 퀘스트명이 보통 계시의 책이라고도 지칭되는데 둘 다 있는 한자어이자 어색하지 않은 표현이라 혼동되는 경우가 잦다. 중국어 원문을 기준으로는 '게시'가 맞다. 그런데 일본쪽도 햇갈리는지 일본어 번역은 또 '계시'로 번역되었다.[116] 이 때는 아직 자기소개를 하기 전이라 이름이 ???로 표기된다[117] 허점투성이의 추리긴 하지만 본인의 미래를 위해 범인을 잡으려 분투한다고.[118] 룩카데바타와 중복.[119] 신문을 혼자서 만드는데, 기사 뿐만 아니라 직접 삽화도 그려서 넣을 정도.[120] 해당 모스 부호는 스토리 3일차에서 프레미네가 여행자에게 텔크시의 언어 모듈을 해석할 수 있는 잠수모를 씌워주면서 뜻이 나타난다.[121] 위의 의문점 부분에서 안에 요양중인 환자가 있으니 돌아가라고 했던 남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122] 4.2버전 현재까지 공개된 나라의 지역들 중 스트레라는 이름의 지명은 없다. 정황상 현재 미공개 지역인 나타, 스네즈나야 둘 중 하나의 세부 지역으로 추정된다.[123] 안타깝게도 이 전시회는 바로 아들 레스코를 위한 것이었다.[124] 들라로슈는 이 모습을 보고 물의 님프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레스코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고독증을 앓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기에 죽음에 통제 불능 환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의 통제 불능 환상에 대응되는 현실의 조현병 환자들도 망상 증세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사건을 일으키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125] 주치의인 잘라캉은 레스코의 일도 그렇지만 어쩌면 남편이 사망한 시점에서 이미 고독증의 씨앗이 뿌리를 내렸을 것이라고 해석했다.[126] 즉 일행과 함께 만들었던 그림책을 완성해서 아이가 동화 속 세계에서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127] 레스코가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하자 울먹이며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이벤트 콘텐츠 화면에서 오르골로 나오는 그 OST이다. 이후 작별인사 장면에서 피아노 버전으로 다시 한번 배경음으로 나온다.[128] 메로는 로쉐가 도박이 아닌 사기로 돈을 잃은 걸 알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유품을 팔아버린 것 때문에 화가 나기는 했지만 남편이 스팀버드사 앞을 기웃거린다는 소문을 듣고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스팀버드사를 찾아왔고 다시 로쉐의 거처를 찾아 온 것.[129] 메로 曰, 로쉐는 예전부터 메로와 싸우면 몰래 옷장 속에 숨곤 했다고 한다.[130] 코드 네임은 불라르(Болард)[131] 개당 2만 모라를 주며, 신비로운 이색 결정석은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1개만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미 배낭에 결정석이 1개 존재하거나 그 날 이미 피토에게 결정석을 납품한 경우 사샤니언이나 쿠레주를 잡아도 결정석이 나오지 않는다.[132] 정답은 1. 3개, 2. 3명, 3. 바다 이슬 꽃.[133] 해당 퀘스트 이후 교활한 풍선귤에게 말을 걸면, 친하게 지내던 동료와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며 마찬가지로 착각이라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4] 여행자가 굳이 싸움에 끼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어도, 시스템 상 잔혹한 통통 연꽃이 지도록 되어있다.[135] 반대로 태도가 별로였다는 선택지를 택하면 라이오슬리는 승진할 기회를 날렸다며 유감을 표하고 이에 디킨은 쿠폰만 생각하느라 그랬다며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한다. 라이오슬리는 아직 기회는 많다며 돌려보낸다. 후에 다킨을 다시 만나면 반성하고 있다며 여행자에게 다시 사과한다.[136] 스토리 중에 암시가 약간 있다. 밤마다 캐터필러가 라느와에게 성 안에서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는 거인 이야기를 해주는걸 들을수 있는데 언쇼 역시 딸이 좋아하던 보라색 꽃을 지키고 있으며 라느와가 좋아하는 음식은 언쇼가 레시피를 가르쳐주는 타스스튜이다.[137] 사실 여행자의 미친 인맥을 이용하면 캐터필러는 몰라도 라느와는 굳이 탈옥이라는 꼼수를 쓰지않아도 얼마든지 할아버지인 언쇼에게 갈 수 있었다. 라이오슬리가 메로피드 요새에서 태어났을 뿐인 라느와를 굳이 메로피드 요새에 잡아둘 이유도 없는데다 공작이라는 칭호를 이용해 라느와의 엄마인 아그네스의 개인 및 가족에 관한 정보만 확인하면 끝이었기 때문. 다만 그렇게 한다면 월드 임무 자체가 성사가 안되니(...) 일부러 인맥을 안 쓰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신 임무 4장을 진행하지 않아도 메로피드 요새의 조명에 포착되어 연행되고 퀘스트를 수락하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보니 마신 임무 진행도가 월드 임무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게임 특성상 이게 자연스러운 전개이기도 하다.[138] 게임에서 이기려는 이유가 외출이 아니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명예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외출을 제네비브에게 양보하는 대가로 특별 쿠폰을 양도받았다.[139] 자기도 이런 방식이 조금 양심에 찔렸는지 레비에게 쿠폰을 넘기기 전에 게임 규정을 바꾸는 것에 대하여 논의해보자며 여행자와 협상했었다. 다만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고 뭉뚱그려 말하는 바람에 오히려 수작을 부리는 줄 알고 거절당했다.[140] 애초에 폰타인 내 최강자로 평가받는 존재인 느비예트를 죄수들끼리 뭉쳐서 덤비는걸로 이길 수 있을리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였고, 그 전에 요새 관리자인 라이오슬리(+경비대와 경비 장치)부터 상대해야 하니 협력하는 사람이 있는게 더 이상하다. 여기에 더해 무려 400년 동안이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온건 성향의 죄수 자조 모임인 협력회가 나서서 제동을 걸었던 것도 반란 미수에 한 몫을 했다.[141] 또한 메로피드 요새에 들어오게 된 직접적인 이유인 밀수 관련으로도 누군가가 큰 돈을 주겠다고 하기에 물건을 옮겨줬는데 그게 밀수품일 뿐이었다, 모르고 한 것 뿐인데 그것도 죄가 되느냐는 기막힌 변명으로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142] 아닌게 아니라 도메니코의 찌질한 변명을 들은 라이오슬리와 느비예트가 상당히 분노한데다, 라이오슬리는 한 술 더 떠서 도메니코에 대해 추후에 처리하겠다고 말한 것을 감안하면 이 작자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운명은 안 봐도 비디오다. 월드 퀘를 하다보면 현실의 교도소가 으레 그렇듯 메로피드 요새에도 징벌방 역할을 하는 별도의 감금실이 존재한다는 게 언급된다. 메로피드 요새의 규칙을 위반하고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으니 꽤 오랫동안 감금실에 갇혀 지낼지도 모르는 일. 느비예트의 성격상 무력을 행사하는 일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아니었으면 사지 멀쩡하게 나갈 수조차 없었을거다.[143] 사실 이건 라이오슬리 본인이 대외적으로 나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메로피드 요새의 통제 문제상 자신이 표면에 드러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이유도 있다. 루르빈도 공작님이 얼굴을 좀 내비치셔야 하는데 싫어한다며 아쉬워했을 정도.[144] 마신 임무 4막에서도 라이오슬리가 여행자에게 금지 구역을 안내해 주던 중 두 사람에게 일 핑계로 연애하는 거 아니냐고 찔러보자 급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후에 그냥 못 들은 걸로 해달라는 라이오슬리의 표정이 볼만하다 여담으로 해당 부분에서 대화를 마치고 라이오슬리와 시그윈 반대편으로 가면 둘이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방주를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흐지부지 끝난다. 쥐리에가 무심코 흘린 말에 화들짝 놀라는 루르빈이 포인트.[145] 치밀하게도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서류까지 다 작성해놨다.[146] 여행자와 페이몬, 캐터필러는 죄수 신분으로 요새에 들어왔으니 탈옥이라고 해도 이해는 되고, 특히 캐터필러는 츄츄족이라서 더 그려려니 하지만 라느와는 하필 태어난 곳이 요새였을 뿐이지, 어떠한 죄도 지은 적이 없다. 만약 자기 상관이자 천인공노할 악인도 갱생의 기회는 주는 라이오슬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직접 나서서 라느와를 요새 바깥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줬으면 보내줬지, 계속 요새에 있으라며 방관할리는 없다.[147] 그냥 메로피드 요새에서 태어났을 뿐인 라느와를 보고 "죄가 없고 기록이 없으면 평생 메로피드 요새에 있으면 되겠네."라는 도저히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는 논리로 말한다. 이 정도면 진심으로 정상생활이 가능한지 의문인 수준. 만약 라이오슬리가 이 말을 들었으면 노아유는 그 자리에서 라이오슬리의 '은혜로운 훈계'를 받았어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다.[148] "이게 다 너희들이 너무 거칠어서 그런 거잖아. 정도를 모르니 원...."[149] 라이오슬리에게 케이크가 그렇게 많으면서 자기에게도 한 조각 나눠주면 어떠냐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케이크란 메로피드 요새의 죄수들을 의미한다. 즉 라이오슬리가 죄수들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챙기면서 떵떵거리며 산다고 단단히 착각했던 것. 라이오슬리도 이걸 알고 두지에에게 넌 나누는 것과 뺏는 것도 구분 못하는 것 같다면서[150] 사실 라이오슬리는 두지에와 챙모자회가 어딘가 수상하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심사를 통과시켜 챙모자회 창설을 허가한 뒤, 이들을 주시하면서 비밀리에 조사하려고 했다가 여행자가 개입하는 바람에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자 결국 표면적으로 나서게 된 것.[151] 라이오슬리의 설명에 따르면 추출과 정제 과정을 거친 '두려움'을 응집한 용액이라고 한다.[152] 심지어 '훈계'를 당하는 회원과 친분이 있는 다른 회원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도록 강요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작중에서 페이솔이 처벌을 받을 때는 페이솔과 연인 관계인 아비스에게 통곡의 물을 주입하라고 명령했다. 그나마 페이솔과 아비스는 제때 도착한 라이오슬리 덕분에 미수로 끝났다. 참고로 자기 손으로 동료를 처벌하는 방식은 전근대 시절에 있던 군대 형벌 중 하나였다. 정작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도 이런 형벌은 당하는 입장에서나 가하는 입장에서나 심리적인 가혹성이 엄청나서 사실상 극형으로 취급되었고, 이런 탓에 선고만 되었을 뿐 실제로 집행되는 사례는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극형'을 두지에는 그저 '훈계'라 부르며 자행했다.[153] 라이오슬리는 챙모자회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을 때 어째서 아무도 자신에게 진실을 고발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고 한다. 한두 사람 정도라면 몰라도 모든 사람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분명 두지에가 무언가 언질을 했기 때문에 공작이 나서지 않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은 그 거짓을 깨고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단언한다.[154] "물론 죄인들은 잘못을 저질렀어. 그러나 모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소중한 존재가 있는 인간이야··· 과거를 반성한 후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는 본인에게 맡겨야 해! 하지만 넌 공포로 그들의 정신을 갉아먹었어! 더는 사고할 수 없는 노예로 만들었다고! 「당해도 싸다」니? 네까짓 게 뭔데!"[155] 여기서 라이오슬리를 제압하겠다고 내보낸 경비장치의 수량이 인게임 컷신 기준으로 봐도 고작 10여대 남짓한 수준에 불과하다.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 시라즈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지만 어쨌든 전투와는 별 관련없는 서기관 직책인 알하이탐을 제압하기 위해 최소 수십 마리의 마물들에 필드 토벌 보스인 취령 버섯까지 동원했고, 같은 경비장치를 예로 들어도 마신 임무 2막에서 마르셀이 여행자를 죽이기 위해 컷신 기준으로만 20-30대에 달하는 경비장치를 동원하고도(여행자를 구하러 집사 두 명을 대동하고 난입한 나비아도 물량 때문에 클로린드가 지원을 오기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불안해서 여행자가 잠시 기절한 타이밍, 즉 전투 불능일 때를 노려 기습한 것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메로피드 요새의 최강자인 라이오슬리를 제압하겠다는 목적으로 준비한 주제에 너무 안일한 수량으로 덤볐다. 당장 플레이 pv를 봐도 경비장치 따위는 가뿐히 제압하는게 라이오슬리다.(애초에 PV에서 격투기장에 참가했던 것도 실은 안전장치가 임의로 해제된 경비장치를 포획, 제압하려고 등판한 것이었다.)[156] 내부에서 빼돌린 경비 장치들을 총동원해봤자 두지에 자신은 특별한 힘 따위는 전혀 없는 일개 죄수에 불과한 반면 라이오슬리는 신의 눈 보유자인데 더해 요새 최강자로 군림한 인물이고, 여행자는 바로 전인 수메르에서 지혜의 신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인공 신도 이긴 티바트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로 폰타인 내에서 여행자를 이길만한 전력은 느비예트나, 더 따져봐도 우인단 집행관 4위인 아를레키노 정도 밖에 없다. 그리고 설령 정말로 운이 좋아서 라이오슬리를 이겼다고 해도 그 소식이 느비예트의 귀에 안 들어갈 리가 없거니와, 기습이라고는 해도 마왕 무장을 전개한 타르탈리아를 일격에 넉다운시킨 전적이 있는 폰타인 최강자 느비예트가 작정하고 나섰다가는 아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 될 것이다.[157] 공포로 사람들을 지배하던 두지에 자신이 라이오슬리에 대한 '공포'로 인해 파멸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인게임 컷신을 보면 머리를 노리고 쏘는데도 빗나가는 총알이 허다하고 그나마도 마지막으로 쏜 총알은 라이오슬리가 얼음 원소의 힘으로 작은 벽을 만들어서 가뿐히 막아냈다.[158] 여행자도 라이오슬리를 도와 경비 장치를 박살냈고 두지에가 그걸 다 보고 있었던 만큼, 적어도 라이오슬리와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추측한 여행자보다는 전투력이 0에 가까운 페이몬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159] 참고로 라이오슬리는 두지에가 챙모자회 회원들을 부려먹은 수법을 알아낸 시점부터 인게임 무비에서 문자 그대로 눈이 뒤집히고 동공까지 흐릿해진 모습으로 묘사될 정도로 화가 날 대로 나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문제의 '쓰레기' 망언으로 완전히 임계점을 넘어섰고(이때 어지간한 일에는 위축되지 않는 여행자와 페이몬조차 한순간 움츠러들었을 정도였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공격해서 라이오슬리를 묶어 두려던 비겁한 행위가 여기에 기름을 들이부었다.[160] 컷신에서는 워낙 빨리 지나가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잘 보면 마지막 총알을 얼음 벽으로 막은 직후 양 손의 건틀릿이 풀리면서 맨손이 살짝 보인다. 사실 라이오슬리는 가끔 참가하는 격투 시합에서도 건틀릿은 경기장 내 질서 유지용으로 썼고, 그 외에도 기계장치처럼 다칠 걱정이 없는 상대와 싸울 때나 쓰지 일반적인 인간 대상의 살상용으로는 절대 쓰지 않는다.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라이오슬리의 건틀릿은 '성가신 문제'를 처리하는 데만 사용된다고 언급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가신 문제란 격투 시합 분위기가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수습이 안 될 정도로 과열된다거나, 경비 장치에 뭔가 말썽이 생겼다거나 하는 일들을 말한다.[161] 물론 두지에의 행위에 대해 인간적인 분노가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는 감정이 실렸을 수도 있겠지만, 전술된 일련의 행각들 하나하나가 중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라이오슬리의 행동은 객관적으로 보면 사적제재가 아니라 공무 집행상 불가피한 무력 사용이다.[162] 실제로 방금까지 자신만만했던 두지에는 위 라이오슬리의 대사를 듣고 비명에 가까운 절규를 내지른다.[163] 당장 현실 세계의 강력범죄 진압 현장에서도 용의자가 총을 들고 저항하면 경찰이 사살해도 참작이 된다. 그런데 일반인도 용의자도 아니고 수감중인 죄수 신분의 두지에가 현실 세계로 비유하자면 대략 교도소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공무 집행자에게 여러 발 조준사격(!)을 가했음에도 라이오슬리는 굳이 직접 나서서 제압으로 끝내고 이렇게 일갈한 것이다.[164] 고문이나 학대는 없었지만 인신매매살인이 엮인 끔찍한 경험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거짓 선의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잔인하게 망가뜨린 두지에의 모습에서 마찬가지로 거짓된 모습으로 자신들의 욕망을 채웠던 양부모를 겹쳐봤던 것.[165] 실제로 별도의 체벌 없이 제압만 당한 선에서 그친 것도 라이오슬리가 기본적으로 극악무도한 악인에게조차 일단 반성과 선택의 여지를 주는 인격자이기에 가능했지, 만약 노아유와 비슷한 성격이었다면 추가적인 체벌이 가해졌거나 심하면 공작 권한으로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당했을 수도 있었다.[166] 한편 앞으로 말조심해야겠다는 페이몬의 말에 라이오슬리는 내가 너희한테 그러겠냐며 섭섭해하는(...) 반응을 보였다.[167] "원칙을 지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는 빌린 권력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원칙을 받아들이도록 위협했어."[168] 심지어 이마저도 메로피드의 규칙이 아니라 자기가 멋대로 정한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자행된 처벌이었다.[169] 두지에의 거점 중심부로 가는 도중 감금되어 있던 여자 회원 하나가 라이오슬리와 여행자, 페이몬이 자신을 구하러 온 사람이라는 것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날이 선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170] 사이노가 연행하는 과정에서 아자르에게 중상을 입을 정도로 체벌을 가하기는 했지만, 텍스트로 된 언급과 창을 휘두르는 효과음으로 적절히 필터링되어서 해당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아자르의 결말 묘사에 대해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았던 터라 라이오슬리 전설 임무의 이 장면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인게임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데히야는 아자르의 처벌 내용에 대해 큰 불만을 토로하며 주인도 몰라보는 짐승은 뼈째로 박살내야 한다면서, 자신 같았으면 아자르 일당의 팔다리를 잘라 버렸을 것이라고 이를 갈았을 정도였다.[171] 페이몬은 페이솔의 행동 때문에 상자에서 나오기 전까지 페이솔을 탈모 내지는 대머리로 생각했다. 여행자도 말만 하지 않았을 뿐 중간에 나오는 대화 선택지 중에 눈썹을 밀렸느냐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페이몬과 비슷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후에 밝혀지기를 사실 이 모자는 잃어버린 게 아니고 라이오슬리가 챙모자회를 조사하기 위해 일부러 빼돌린 것이었다.[172] 두지에가 라이오슬리와 대치하면서 한 말이 메로피드 요새를 좋은 곳이라 여길 사람은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했는데, 페이솔의 이런 행동은 두지에의 말과 정반대로 대칭된다.[173] 사실 형기가 끝나면 나가고 싶을 때 나갈 수 있으니 교도관처럼 요새 내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직하고 거처만 바깥에 준비해놓으면 키울 수 있다. 안 그러면 아이가 하늘을 보고 파란 지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174] "세상에 수많은 죄명이 있듯 범죄자의 동기 또한 다양하지. 「죄인」이라는 건 하나의 큰 범주일 뿐이야. 「사악함」이나 「난폭함」 그리고 「이기심」 같은 단어 하나로 복잡한 인간성을 설명할 순 없어.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째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지는 그가 겪은 일을 알아봐야 알 수 있지."[175] 페이솔의 변화를 곱씹어 보면, 페이몬이 라이오슬리에게 질문한 유약함이 어떻게 악의 길로 빠지는가?에 대한 답의 윤곽이 보인다. 페이솔은 소심한 성격 탓에 주변환경 혹은 주변이 권하는 범죄행위에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다가 본인도 결국 범죄자 신세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라이오슬리가 페이솔과 아비스의 결혼을 축하해준 건, 조력자에 대한 특별 치하가 아니라 메로피드의 공작으로써 메로피드의 죄수가 과거를 반성하고 성장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176] 라이오슬리의 사무실로 찾아와 모자를 벗고 얘기하려던 순간 두지에가 들어와 겁박하는 바람에 아무말도 못하고 떠났다. 하지만 두지에의 압박에 겁을 먹은 것은 사실 연기였고, 기지를 발휘해서 결정적 증거가 담긴 머리핀을 두고 갔고 이를 눈치챈 여행자가 지적해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177] 페이솔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인해 눈물까지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두지에를 향한 공포가 너무 커서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178] 이 소문이 퍼진 이유가 약 400년 전 수선화 십자 결사회를 세운 르네야코브와 함께 페트리코 마을에서 조사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때 르네가 발견한 것도 레무스가 말한 포르투나에 관한 내용이었다.[179] 레무리아 제국의 수도인 카피톨륨을 둘러싼 외각.[180] 바비스와 메이콘턴이 몰래 설치해뒀다.[181] 가르시아가 대체 페트리코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충격먹으며 카이아에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해서 카이아가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거라고 진정시킨다.[182] 며칠 동안 악몽을 너무 많이 꿔서 그랬다고 한다. 정황상 포보스에 의해 벌어진 페트리코 마을 사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83] 피슬, 리사와 동일[184] 향릉 / 카미사토 아야카와 중복[185] 응광, 행추, 베르 고데트와 중복.[186] 다만 비녜르는 오지 말라는 말을 여행자에게 전해달라고 했지만 정작 여행자가 이 사실을 바셰에게 말하지 않았다. 물론 여행자가 비녜르의 말을 전해줬어도 바셰는 그 말을 무시하고 비녜르를 만나겠다고 했을 것이다.[187] 참고로 비녜르가 말을 할 때, 거의 모든 대사가 '물의 정령?'이라는 명의로 나오지만 마지막에 바셰를 향해 죽으라고 저주하는 대사 하나만큼은 '비녜르'의 명의로 나온다. 결국 비녜르도 바셰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연민마저 사라지게 된 것을 암시한다.[188] 리니와 다르게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리넷조차 스승인 세자르를 죽인 범인인 젬마에게 진심으로 분노를 드러냈으니 말 다한 셈.[189] 부를 축적하지 않은 건 돈을 못 벌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마술에 재투자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그랬던 것이다. 마술사가 돈을 잘 못 번다는 인식은 작중에 있긴 하지만 애초에 로렌조가 그를 죽인 이유 중 하나가 그가 폰타인에서 너무 유명해서 본인의 입지가 없다는 거였고 그의 마술 재산을 물려받자 떼부자가 되었으니 수입만큼은 안정적이었을 거다.[190] 그리고 어차피 칼라스를 죽인다고 해도 최소 자신이 살인멸구당할 가능성, 최대 가족이 안전할리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191] 피는 피로 갚는다는 말을 떠올린 걸로 봐선 직접 죽여서 복수한 걸로 보인다.[192] 일부는 구세력의 만행에 분노해서였지만 다수의 관객들은 좋은 의도가 아니라 구세력의 몰락으로 인해 높은 권력을 쥐게 될 느비예트에게 점수 딸 생각으로 꼬리친 거다.[193] 당연히 보트린의 단독 계획이었고, 이 사실을 현재시점에 와서 알게 된 느비예트는 복잡한 기분을 느낀다.[194] 인망이 상당히 좋았던 건지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는다. 이 아이가 수선화 십자원 출신 인물 중 하나인 야코브.[195] 라이오슬리는 이들의 행각을 두고 자신과 다른 형제들은 '부모'가 길러서 갖다 파는 가축에 불과했다고 표현했는데, 이렇게까지 과격하게 말할 정도니 이들의 행각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196] 물론 라이오슬리 자신도 도를 넘은 행동이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직후 자수했고 심판에서도 죄를 인정했으며, 전설 임무에서도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친 행동을 했었다고 자인했다. 하지만 당시 고작 10대 소년이었던 그는 가장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 있는 상태여서 '더 나은 해결 방안'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분노로 자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 만 것.[197] 아무래도 알랭&르네 일행이 들어오기 전 수선화 십자원을 나간 듯 하다. 카터는 바질의 베이킹 실력이 부족했을 때 십자원에서 지냈는데, 나중에 알랭 일행으로부터 바질의 과자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198] 르네는 이 소풍을 매우 즐거웠다고 평했다.[199] 르네의 기록인 신비한 페이지 다섯 번째 발췌: "야코브는 더 이상 카터를 봐도 울지 않는다···. 다만 가끔 카터의 소리를 내곤 했는데, 그때가 제일 괴로웠다. 발성기관으로 보이는 곳을 제거했지만 1~3일이면 다시 재생되었다···" 르네가 카터를 치료한답시고 심연의 힘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카터였던 것이 되어버려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는 끔찍한 결과가 나왔으니 알랭으로서는 완전히 정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다.[200] 카터는 알랭이 연구에 몰두해 동생이 커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겨 알랭에게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 기계를 제안했다. 표면적으로는 정찰의 이유를 들며 알랭에게 말을 꺼냈지만 그 진의는 언젠가 그 사진들을 알랭이 보면서 추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201] 이로 인해 르네와 야코브는 엠마누엘을 원망하고 있었다.[202] 그 시기 최고심판관 직책은 폰타인 권력자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기 때문에 드와이트는 느비예트의 이런 면모를 꽤 믿음직스럽게 여겼다.[203] 르네의 친부[204] 야코브의 친부[205] 작중 상황(이 모습을 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으로 보아 심연 사도에게 발각되어 목숨을 구걸하다가 그대로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얼굴이 팔에 가려질 정도로 머리를 숙이고 있고 워낙에 조명도 어두운 색 위주여서 처음에는 목이 잘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206] 오페라 가수였던 성우이다.[207] 이는 신염이 이나즈마에서 나올 때 '무지갯빛 투어'에 참가하러 왔다가 투어가 취소되었다. 라고 했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다.[208]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 칠성 중 하나인 옥형성 각청은 물론 예약 없이 군옥각을 방문해서 천권성 응광과 접견이 가능한 리월의 영웅, 요요는 선인의 직계 제자 중 하나에 사매가 월해정의 총괄비서인 감우이다.[209] 애초에 공연할 계획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등절이 코앞인데 단원들조차 모이지 않은 상태라 반려되는게 정상인 것을 여행자 소개로 바로 통과에 기획안을 감우와 각청이 대신 써주기까지 한다.[210] 이게 뜯어보면 비범한 것이, 성인 남성인 코웰에게 반격해 기절시킨 뒤 마술 상자에 넣고, 본인이 입고있던 의상 환복 후, 근처 의상 보관 상자에 숨어 은신까지 전부 행했다. 그것도 관중들이 고작 세는 시간 60초 + 리니가 세는 시간 텀 설정 15초, 합해서 약 75초 만에. 게다가 중간에 배고프다며 몰래 페이몬의 마카롱도 훔쳐 먹었는데, 이것도 뜯어보면 페이몬과 여행자, 나비아와 시종 2명까지 총 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있었는데도, 그들 모두의 시선을 피해 테이블 위의 마카롱을 훔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저들에겐 몬드 출신은 역시 비범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일각에선 몬드 출신 5성 캐릭터, 자유의 주먹 릴리앤이라는 개드립을 치기도.[211] 코웰은 마술 상자에 들어가 있다가 수조가 떨어져 깔려 죽었는데 이 수조는 코웰이 사람이 용해되고 남은 물이라는 증거를 인멸한다고 설치해놓은 것이고, 릴리엔은 애초에 수조의 존재도 몰랐다. 알았으면 넣지도 않았을 거라고.[212] 여느 감옥이라면 사적으로 다른 죄수를 만나기란 꿈에도 불가능하지만, 폰타인의 죄수들은 메로피드 요새로 간다. 죄수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살며, 심지어 출소하지 않으려는 죄수도 있는 메로피드 요새의 특성상 로렌조와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유롭지만 공허하게 사는 삶 대신, 죄값을 치루며 사는 삶을 선택한 셈. 사실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기 전에는 자수한다고 로렌조를 다시 만날 수도 없는데 대체 왜 자수를 하냐며 개연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그러나 메로피드 요새 임무가 공개되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삶이 공개되자 자수에 개연성이 생겼다.[213] 물론, 라이오슬리가 젬마의 이야기를 알게된다면 로렌조를 만나지 못하도록 손을 쓸 가능성이 크다. 라이오슬리는 메로피드 요새를 폭력과 응징의 장소가 아닌 교화와 반성의 장소로 만들고 있어 현실 교도소와 비교해보아도 무척이나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은 맞다. 그러나 동시에 라이오슬리는 죄수들의 자기반성을 더 강조하는 만큼 이미 계획범죄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로렌조와 젬마가 어떤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메로피드의 안보를 위해서나 개개인의 성찰을 위해서나 만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작 중 연애나 결혼을 준비하는 죄수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들은 우발적 범행으로 들어왔거나 상당 부분 교화가 끝나가는 모범수 포지션인 인물들이다. 현실에서도 우발적 범죄와 계획 범죄는 급이 다른 처벌을 내리는 걸 생각해 보면 계획살인을 저지른 로렌조와 젬마의 만남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214] 정말로 세자르를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10년이나 미망인 행세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기에는 과해도 너무 과하다. 1~2년 정도만 추모를 하더라도 충분하다. 조선시대에서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3년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년이나 추모를 할 이유가 없다. 굳이 확대해석하자면 처음엔 위장으로 세자르에게 접근했어도 그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세자르에게 사랑을 느껴 죄책감에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진짜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한다면 연출과 묘사가 매우 빈약하다는 문제가 남는다.[215] 이때 선택지를 잘 고르면 이들과 싸우지 않고 쫓아낼 수 있다. 폰타인의 법률 집행자라고 말하고 이로스가 제복에 대해 지적하면 형광별청의 제복이라고 우겨서 그들을 겁줘서 쫓아낸다.[216] 이로스의 말론 계약금을 재촉하지 않은 건 야코브가 부자인 줄 알고 신뢰를 얻기 위해 그냥 묵묵히 그의 지시를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유를 밝히기 전 마메흐는 야코브가 잘생겨서, 케이카는 보라색이 취향이라서 그런 거냐는 추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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