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에테리 투트베리제 Этери Тутберидзе | Eteri Tutberidze | |
본명 | 에테리 게오르기예브나 투트베리제 Этери Георгиевна Тутберидзе Eteri Georgievna Tutberidze |
출생 | 1974년 2월 24일 ([age(1974-02-24)]세) |
소련 러시아 SFSR 모스크바 |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6cm |
종목 | 피겨 스케이팅 |
가족 | 딸 다이애나 데이비스 |
은퇴 | 1992년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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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현직 코치이다. 이름과 성씨에서 보듯이 아버지는 조지아계이고, 어머니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혼혈이다.2. 선수 경력
원래는 싱글 스케이팅 선수였다. 그러나 별다른 커리어를 남기지 못하고 10대 시절 부상을 당하여 휴식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때 극도로 억눌러져 있던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한 달 만에 18cm가 커졌다. 결국 아이스 댄스로 전향하고 한때 타티야나 타라소바를 비롯한 다양한 코치들의 밑에서 훈련을 하기도 하였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1992년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스 쇼 공연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아이스 댄스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해 상당히 궁핍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미국에서 지내던 중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사건에 휘말렸고 그로 인해 사망할 뻔했으나 간신히 살아남았다. 테러 사건으로 인해 집을 잃었지만 각종 보험금과 국가보상금을 타서 이주했고, 이주한 곳에서는 코치 일을 시작하고 나름 잘 되며 정착했다고 한다. 정착한 후에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어느 정도의 돈을 마련한 후 다시 러시아로 되돌아왔다.
3. 코치 경력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코치 일을 시작하였다. 한 때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이끄는 미국 내 여름 캠프에서 보조 코치를 맡기도 하였다. 다시 러시아로 건너와 코치 일을 하게 되고, 세르게이 두다코프와 함께 Sambo 70이라는 소속 팀을 꾸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단체전 금메달을 따면서 코치로서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리나 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현재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코치가 되었다.자기토바와 메드베데바 이후 세대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안나 셰르바코바 일명 3A[1]를 양성하는데 성공, 거의 대부분의 여자 싱글 대회를 휩쓸며 엄청난 명성과 수익[2]을 얻었다. 러시아를 피겨 여자 싱글 종목에서 최강국으로 올렸을 뿐더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출신 선수 3인을[3] 자신의 사단에서 모두 배출했고, 3인 모두 타국 선수 대비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은 만큼 포디움에 러시아 선수 3명을 모두 세울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으로 인해 부정당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 비판 및 논란 문단 참고.
3.1. 특징
그녀의 코칭 능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것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투트베리제를 떠난 이후 첫 시즌에서 점프 요소와 비점프 요소에서 많은 실수가 나왔던 사실이다. 평상시 선수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4]다만 이 코치에게서 훈련을 받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플러츠를 구사한다. 실제로 소속 선수들 중 러츠와 플립에 문제가 없는 선수는 카밀라 발리예바밖에 없다.[5] 투트베리제 사단의 선수들 대부분은 수명이 굉장히 짧다. 체형 변화가 오는 순간 극복하지 못하면 그대로 점프가 무너지는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알리나 자기토바가 이를 보여주었다. 매커니즘에 거의 문제가 없는 툭타미셰바가 20대에 들어서 나이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것과 극히 대비된다. 단순히 매커니즘의 문제를 떠나 트리플 악셀이나 퀴드러플 점프를 선수에게 안정화시킨다든가, 컨시가 무너진 선수들의 컨시를 빠른 시간에 되돌리는 건 상당히 고무적이다. 가령 발리예바도 축이 많이 흔들리는 선수였는데 안정화가 되었고, 팀을 이적했다가 자신의 점프를 죄다 잃어버린 코스토르나야도 다시 트리플 플립+트리플 컴비네이션 토룹 점프를 복구시켰다. 또한 트루소바의 목표였던 프리 쿼드러플 점프 5회 랜딩 구성도 성공시켰다.
개별 선수마다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잘 세운다. 기술 지도와 안무 구성에도 참여하며 스스로도 본인의 사단을 공장이라고 직접 말하지만 선수들 간의 저마다의 개성이 다 다르고 프로그램이나 안무 역시 선수에게 최적화 되어있다.
3.2. 에테리 걸즈(Eteri Girls)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키워낸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터들을 묶어서 부르는 별명으로, 유독 투트베리제의 코칭을 받은 선수들은 자기들끼리 공유하는 공통적인 특징과 세대가 진행될 수록 발전적인 모습이 동시에 관찰되고 있기에 마치 공장에서 계속 생산되면서 점차 성능이 향상되는 기계같다는 평가도 받으며 팩토리 걸즈(Factory Girls)라는 다른 별명으로도 불린다.- 1세대 - 프로토타입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2세대 - 타노 점프 :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알리나 자기토바
-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 리프니츠카야가 체형 변화를 겪으며 몰락하고, 투트베리제 코치가 키워낸 새로운 선수다.[7] 리프니츠카야와 판박이 수준의 마른 체형, 가벼움으로 뛰는 점프, 러츠의 엣지 문제까지 비슷한 점이 많았으나 메드베데바는 대부분의 점프를 한 손 타노로 구사하며 1세대와 차별화되었다. 기술력은 리프니츠카야에 비해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으나 타노 점프를 통한 가산점 모으기로 점수를 벌고, 마임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여 후반에 점프를 많이 배치해 10%의 가산점을 더 챙기는 전략을 활용하였다.
- 알리나 자기토바 : 1개월 차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아슬아슬하게 출전이 가능했던 자기토바는 다수의 점프에서 양손 타노를 구사했고, 메드베데바보다 더 어리고 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기술적/체력적으로 전성기였다. 그 덕인지 자기토바는 3Lz+3Lo[8]이란, 1세대보다 한층 더 어려우며 동시대 기준 가장 난이도 높은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할 수 있었고 쇼트와 프리에서 모든 점프를 다 후반에 배치하는 '올후반 전략'까지 사용, 신채점제에 최적화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9] 또한 좁은 아이스 커버리지, 좋지 못한 스케이팅 스킬, 부족한 안무 표현력 등의 단점으로 구성점(PCS)이 낮아질 수 있는 선수였으나, 뛰어난 지구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트랜지션을 빼곡히 배치하여 구성점을 보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 3세대 - 고난도 점프 :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 (일명 3A)
-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 코스톨은 트리플 악셀을 처음으로 장착한 에테리 걸로,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트리플 점프들의 준수한 퀄리티와 표현력을 갖춘 선수였다. 트리플 악셀로도 같은 사단의 쿼드 점퍼를 이길 수 있다는 것[10]을 증명했으나, 투트베리제 코치 사단에서 벗어나고 신체적 전성기가 끝나자 불과 한 시즌만에 트리플 악셀을 잃고 몰락했으며 코로나 후유증과 부상이 겹쳐 올림픽 출전권 획득마저 실패하고 말았다.
-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 여자 싱글 쿼드러플 점프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4S과 4T을 시작으로 4Lz와 4F까지 연마하고 실행해 '쿼드퀸'으로 불렸다. 선수 커리어 상 가장 중요한 대회인 올림픽 시즌을 기준으로 4종의 쿼드러플 점프를 뛸 수 있고, 트악 점퍼나 쿼드 점퍼가 기초점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3+1+3 연결점프[11]를 4Lz+1Eu+3S[12]으로 업그레이드해 뛸 수 있는 무시무시한 점퍼였다. 또한 대다수의 점프, 심지어 쿼드 점프까지도 양손 타노 자세로 소화해 가산점을 벌어들일 수 있었다. 반면, 파워풀한 점프력과 별개로 플립의 엣지가 올바르지 않다는 단점과 비점프 요소의 약점이 부각되는 선수였다.
- 안나 셰르바코바 : 트루소바에 이어 4Lz와 4F을 수행해 쿼드점퍼로 분류된 선수로, 트루소바와는 달리 다종 쿼드 점프를 올림픽 시즌까지 유지하지 못하긴 했으나[13] 뛰어난 유연성으로 비점프 요소도 호평을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메드베데바에 이어서 매우 마른 신체를 가졌음에도 빽빽한 트랜지션도 수행 가능하고 러시아식 마임 연기를 나름 우아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 컨시가 좋은 연결 3Lo이 가능해 프리 프로그램의 점프 구성이 매우 효율적[14]이라는 장점도 있었다. 그러나 러츠의 엣지가 올바르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 3.5세대 - 완전체 : 카밀라 발리예바
- 4세대 - 팩토리 걸즈 : 아델리아 페트로시얀, 마르가리타 바질류크 등
- 아델리야 페트로시안 : 도핑 파문 이후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차세대 선수들을 시니어로 올려보내고 있으며, 페트로시안은 그 대표주자로 2024 러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4Lo과 4T를 사용한다.
- 마르가리타 바질류크 : 주니어 선수임에도 3A, 4T, 4S을 뛴다.
3.3. 평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의 극강 컨시와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타노 점프, 알리나 자기토바의 빽빽한 트랜지션과 올 후반 전략러시아에서 가장 날고 기는 여자 싱글 선수들 대부분이 이 사람 휘하의 선수들이었던 만큼 제자 복이 넘치는 코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자 복이 너무나도 넘친 나머지 유독 이 코치 밑에 있는 선수들은 서로 기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도중에 지쳐서 다른 코치로 갈아타버리는 걸로 러시아 피겨계에서는 악명이 높다.[2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서 반짝 스타가 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경우 2014-15 시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같은 클럽에 있던 후배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A급 대회 우승을 휩쓸면서 주목을 받자 결국에 투트베리제 코치와 결별하고 알렉세이 우르마노프에게로 옮겼다. 이랬던 메드베데바 또한 후배 알리나 자기토바에게 밀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실패하고 자기토바가 주목을 받자 결국 브라이언 오서로 코치를 변경했다.[21] 허나 자기토바 역시 체형 변화로 인해 슬럼프를 겪고, 대학교에 진학함에 따라 자국 내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력 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셰르바코바, 코스토르나야, 트루소바에게 밀려 사실상 거의 은퇴 상황이나 다름없다. 이 점을 노려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자기토바를 자기 제자로 전격 영입 제안을 시도했지만 자기토바 본인은 투트베리제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트루소바와 코스토르나야마저 이러한 기싸움 때문에 2020년 투트베리제 코치와 결별을 선언하고 코치를 예브게니 플루셴코로 교체해버렸다. 본인들 왈 "투트베리제 코치가 휘하 제자들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훈련을 받기에는 마음이 편한 환경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플루셴코와 타티야나 타라소바 등 다른 지도자들의 견제도 심심치 않게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플루셴코의 경우 투트베리체 코치 휘하들의 선수들에게 접근을 해 영입 제안을 종종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22 시즌을 앞두고 코스토르나야와 트루소바가 모두 투트베리제 팀으로 다시 복귀했다.[22]
4. 비판 및 논란
자세한 내용은 에테리 투트베리제/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5. 소속 선수
5.1. 주니어
- 다리아 사드코바
- 마르가리타 바질류크
- 소피야 아카티예바
- 아르세니 페도토프
- 알리사 드보예글라조바
5.2. 시니어
- 니카 에가제
- 다닐 삼소노프
- 다리야 우사초바
- 마야 흐로미흐
- 모리스 크비텔라시빌리
- 아델리야 페트로시안
- 안나 셰르바코바
- 알렉산드라 보이코바 / 드미트리 코즐로브스키
- 알리나 자기토바
- 예브게니야 타라소바 / 블라디미르 모로조프
- 카밀라 발리예바
- 다니엘 그라슬
- 다리야 파넨코바
- 다리야 파블류첸코
- 베로니카 질리나
- 블라디미르 사모일로프
- 블라디슬라프 타라센코
- 세라피마 사하노비치
- 세르게이 보로노프
-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
- 아디안 피트케예프
-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 알렉세이 예로호프
- 알료나 카니셰바
-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일리야 스키르다
- 카밀라 가이넷디노바
- 폴리나 셸레펜
- 폴리나 추르스카야
- 폴리나 코로베예니코바
5.3. 코칭 선수 수상 기록
<colcolor=#000> 대회 | 금 | 은 | 동 |
올림픽 | <colbgcolor=#ffe970,#c3a100> 4 | <colbgcolor=#c0c0c0,#555555> 5 | <colbgcolor=#d7995b,#6d441a> 0 |
세계선수권 | 4[23] | 3 | 0 |
유럽선수권 | 6 | 5 | 5 |
사대륙선수권 | 0 | 1 | 0 |
그랑프리 파이널 | 4 | 3 | 2 |
청소년 올림픽 | 1 | 0 | 0 |
주니어 세계선수권 | 7 | 7 | 1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7 | 7 | 4 |
러시아선수권 | 9 | 8 | 8 |
합계 | 40 | 38 | 20 |
- [ 세부 수상내역 펼쳐보기·접기 ]
- ||<-4><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1b><table bgcolor=#ffffff,#1f2023><bgcolor=#00001b> 올림픽 ||
6. 여담
- 한국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으로는 뚜베[24]와 환승퀸[25]이 있다.
-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딸이 있다. 딸의 이름은 다이애나 데이비스로, 의료사고로 인한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 다이애나 역시 어머니에게 훈련받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였으나 현재는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스댄서로 전향했다.
- 대조국공훈훈장 4급 수훈자
- 2023년 5월 7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기사
[1] 세 선수의 이름 첫 글자가 모두 A로 시작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별명.[2] 투트베리제 코치는 코칭비와는 별개로 선수의 대회 상금의 일정 %를 본인의 수익으로 얻는다.[3]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 최대 티켓이 3장이다.[4] 메드베데바는 코치를 바꾸자 실수가 거의 없던 스핀에서 레벨을 놓치고 동시에 스핀 구성 난도도 낮아지게 되었다. 또한 점프 성공률이 100%에 가까웠던 이전과는 달리 점프 성공률이 급락하고, 프로그램에 있던 트랜지션들의 난도들 역시 낮아지니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5]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는 원래 러츠와 플립에 모두 문제가 없는 선수였지만 현재는 플립을 아웃 엣지로 뛰는 립퍼가 되었다. 또한 알리나 자기토바도 원래 러츠와 플립에 모두 문제가 없었으나 체형 변화를 겪으면서 러츠가 플립화되어 플러쳐가 되었다. 카밀라 발리예바도 엣지만 올바를 뿐, 프리 로테이션이 심각하며 토를 찍는 방식도 기괴해 정석으로 볼 수 없다.[6] 소녀 수준의 체형과 가벼운 체중은 앞으로 등장할 에테리 걸즈들의 점프 기본원리이며, 혹독한 식이조절과 과도한 훈련이 병행되었고 이를 후속 세대도 똑같이 받았다.[7] 리프니츠카야를 버리고 메드베데바로 갈아탄 것에서 투트베리제 코치의 별명인 '환승퀸'이 유래되었다.[8] 연결 3Lo은 연결 3T에 비해 착지-도약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는, 상당히 난이도 차이가 있는 기술이다.[9] 결과적으로 메드베데바를 누르고 자기토바가 올림픽 금메달을 성취했고, 룰 개정으로 올후반 전략이 막혔다.[10] 기초점을 비교하면 트리플 악셀은 8.0점, 쿼드러플 점프 중 가장 기초점이 낮은 쿼드러플 토룹(4T)이 9.5점으로 단순 점수 비교만으로는 트악이 쿼드를 이기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트악 점퍼가 쿼드 점퍼를 이기는게 가능한 것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룰 상 쇼트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뛸 수 없다는 점과,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최소 1회의 악셀 점프를 배치해야 한다는 규칙 때문이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남들이 기초점 3.3점의 더블 악셀을 뛸 때 혼자서 트리플 악셀을 뛴다면 쇼트에서 점수차를 벌릴 수 있고,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배치해 쿼드의 점수를 어느정도 따라잡는다면 충분히 종합점수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11] 프리 프로그램에서 1회의 점프를 3연결 점프로 뛰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으며, 자약룰의 존재 때문에 트악/쿼드가 불가능한 선수는 3+2+2를 뛰는게, 트악이나 쿼드가 가능한 선수는 3+1+3을 뛰는게 전체적인 점프 구성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12] 기초점만으로도 11.5+0.5+4.3=16.3점을 획득할 수 있다.[13] 체형 변화와 부상의 영향으로 4Lz를 잃었고, 4F도 회전수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14] 셰르바코바의 최고 기술적 전성기 시절에는 4Lz 1번, 4F 1번, 3Lz 2번, 3F 2번이 가능해 3종 이상의 쿼드 점퍼와 기초점 차이가 크지 않았다.[15] 코스토르나야의 특징[16] 트루소바의 특징[17] 메드베데바의 한 손 타노를 거쳐 자기토바에서 보편화된 에테리 걸의 특징[18] 셰르바코바의 특징[19] 리프니츠카야의 특징[20] 사실 같은 코치 밑에서 선수들끼리 기싸움을 벌이다가 둘 중 한 선수 / 한 팀이 나가는 건 피겨계에서 흔한 일이다. 아이스 댄스에서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조와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조의 경우 둘 다 마리나 주에바 코치 밑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서로 간의 기싸움과 주에바의 일방적인 데화네에 대한 편애 때문에 버모네는 결국 이러한 환경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주에바와 결별하였다.[21]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캐나다 입국 금지가 어려워지자 오서 코치와 결별하고 다시 투트베리제에게 돌아갔다.[22]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두 선수 모두 투트베리제와 결별한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코스트르나야는 러시안 컵 파이널에서 6위를 하여 2021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했고, 트루소바는 2021년 세계선수권 쇼트 경기에서 본인의 순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인 12위를 기록했다.[23] 2018년을 제외하고 2016년 이후부터 2021년까지 여자 싱글 금메달은 투트베리제 팀에서 나왔다.[24] 한국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이며 성인 투트베리제를 줄여서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단어로도 해당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25] 과거에 특정 선수의 기량이 저하되면 다른 선수로 종종 갈아타는 모습이 보여 붙여진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