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6 19:27:36

아모 엔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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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엔프루
(Amo Empoor | アモ・エンプ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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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성별 여성
나이 비밀
생일 12월 4일
출생지 하계
신장 158cm(5'2'')
가족 이름 불명의 모친
좋아하는 것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 사랑 이야기, 귀여운 물건, 좋아하는 사람의 냄새[1]
싫어하는 것 고독, 자신의 페이스를 흐트러트리는 사람, 엔진
성우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하나자와 카나

1. 개요2. 외모
2.1. 129화 이후
3. 특징4. 성격5. 작중 행적6. 인간관계7. 능력
7.1. 인기 (人器)
8. 인기9. 기타

1. 개요

"사랑 이야기는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야!''
GACHIAKUTA의 등장인물.

청소부가 찾고 있던 '금지 구역의 여자'. '냄새'로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기바.

2. 외모

파일:아모 엠푸르.png
평균 키에 몸매가 좋은 날씬한 소녀. 느슨한 앞머리와 어깨까지 닿는 오렌지색 팁이 있는 길고 지저분한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항상 미소를 지어 보이며, 몸통과 속옷의 대부분을 드러내는 엉성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가슴을 간신히 가리고 있다. 소매는 두 겹의 찢어지고 나풀거리는 천으로 되어 있고, 벨트로 팔에 고정되어 있다.

2.1. 129화 이후

파일:아모129.png
청소부에 입단한 아모는 레이스와 단추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스커트가 달린 프릴 장식의 흰색 드레스를 입게 된다. 지저분한 머리카락도 깔끔하게 정돈 되었고,[2] 메이드의 머리 장식을 연상시키는 액세서리도 착용하고 있다. 드레스 위엔 구조적인 칼라가 달린 길고 풍성한 망토를 걸치고 있다.[3]

이후 돌 페스티벌에서 루도가 주최자에게 경계를 취하자 그걸 알아보고 얀데레같은 눈빛으로 저 사람이 싫냐며 도리어 루도를 당황시킨다(…).

3. 특징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며, 아모에게도 루도와 같이 '시리즈'라 불리는 부츠를 갖고 있다. 신체에 비해 오버사이즈지만 매우 능숙하게 사용한다. 그 외의 액세서리로는 양쪽 허벅지에 오렌지색 코르셋 피어싱과 목에 두른 짧은 줄무늬 스카프가 있다.

4. 성격

대체로 나긋나긋하지만 혼란스럽고, 감정이 매우 빠르게 변한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이용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 매우 빠르게 격노해 인기를 사용하여 공격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폭발 후엔 다시 온순해지고 대화를 재개할 마음이 드는 듯 하다.

아모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과 사랑받는 것에 지나친 강박을 가졌고,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인식하면 바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모에게는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가 있었는데,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으나 금전적으로 궁지에 몰린 건지 어린 아모를 이름 모를 운반책 중년 남자에게 팔아버린다. 아모는 중년 남자를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그는 자신을 '보호자'라고 자칭하며 아모를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유적에 감금하다시피 세상과 고립시킨다. 아저씨와의 상호작용[4] 외에는 사회화가 불가능한 환경에서 수 년 동안 고통받지만, 원래부터 불안정했던 심리 상태[5]와 아저씨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왜곡된 현실에 순응하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있던 유적 꼭대기층에 정체불명의 2인조가 들이닥쳐 아저씨를 제압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수호자 시리즈 중 하나인 신발을 빼앗아 아모에게 건넨다. 신발을 손에 쥔 순간, 아모는 오랜 학대로 억누르고 있었던 감정을 자각하고, 난생처음으로 자신이 '인간'이 되었음을 느낀다. 2인조는 그대로 날개 형태의 불가사의한 장치를 이용해 하늘 위로 날아가 사라지고 아모는 그들이 천사라고 믿는다. 구속이 풀려 신발을 도로 빼앗으려는 아저씨에게 아모는 신발을 달라며 처음으로 애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끔찍한 폭언과 폭력이었다. 학대로 인한 울분과 신발에 대한 집착으로 감정이 격해진 아모는 아저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를 창밖으로 밀어 떨어트리게 된다. 아저씨는 그대로 사망하고 아모는 살인을 저질러버린 극단적인 상황과 감정의 자각으로 인해 노예로 팔린 거나 다름없는 자신의 신세를 이해하게 되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기존에 있었던 사랑받는 것에 대한 강박이 악화되어 버린다. 그와 동시에 애정결핍으로 인한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게 되면서 가끔 사막에 들어온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해봤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막을 떠날 생각도 해봤지만 두려움에 시도하지 못했다고.

그러나 루도와 청소부 일행을 만난 이후로 성격이 약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특유의 급작스러운 기분 변화와 상대에 따른 극단적인 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은 여전한지라 주변 인물들이 가끔 당황하기도 한다.

5. 작중 행적

22화에서 경계에 가장 가까운 금지지역에서 살고 있는 여자이며 경계를 건너는 자를 봤을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설명되어 실루엣으로만 나오다가 31화에서 정식으로 첫 등장한다.

6. 인간관계

  • 어머니
    과거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 아모를 쉽게 팔아치울 수 있도록 그녀가 행복과 이상주의에 빠지도록 만든 것으로 보이며, 결국 그녀를 어떤 남성에게 팔아치운 뒤 떠났다. 아모 본인의 언급으로 보아 아모 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인간적으로 썩 좋지 않은 인물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는 듯하나 어머니라는 존재 자체에 별다른 감상을 품지는 않는다.
  • 아저씨
    과거 어머니로부터 자신을 산 인물. 아저씨는 어디까지나 쓸만한 성노예로서 아모를 다뤘으나 아모는 이 또한 '사랑을 표현하는 형태'라고 여겨 기쁘게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당시 아저씨가 소유하던 '인기'에 아모가 매료되면서 처음으로 다투게 되었고 결국 아저씨가 사망하게 되면서 그를 떠나보냈다. 아저씨 또한 어머니와 비슷하게 객관적으로 되먹지 못한 인간임은 인지하고 있으나 애초에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는다.
  • 엔진
    아모가 일방적으로 매우 싫어하고 있다.[9] 첫 만남 때 아모가 소중히 여기던 부츠를 직접적으로 빼앗아 무력화 했기 때문. 이후 청소부 입단 후 프론트 팀에 배치된 것에 엔진이 고까운 반응을 보이자 문답무용으로 능력을 사용하여 엔진의 입을 강제로 다물게 했다.[10]
  • 리요우 리파
    아모는 리요우에게 별 감정이 없었으나, 리요우는 아모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아모가 리요우에게도 진심을 털어놓자, 리요우는 아모의 덥수룩했던 머리를 예쁘게 정돈 해주고 교육 담당이 되어준다.

7. 능력

7.1. 인기 (人器)

파일:아모신발1.png파일:아모신발2.jpg
  • 수호자 시리즈 「신발」
    아모의 인기는 신발 형태이며, 주요 능력은 신발에서 풍기는 '추억의 냄새'를 맡은 타인을 홀리는 것.
    • 향수 조작: 매료(가칭)
      향을 맡은 대상은 아모를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으로 겹쳐보게 만들고 더 나아가 그 사람에게 품은 호감의 정도를 극도로 높일 수 있다.[11] 매료에 당한 인물은 이성이 완전히 날라가며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 채 오로지 아모의 명령을 따른다.[12] 이 능력을 해제시키기 위해선 아모 스스로 해제시키거나 또는 신발을 강탈해 강제로 풀어버리는 수단밖에 없다.[13]
    • 향수 조작: 반감(가칭): 매료에 걸린 이들이 아모와 매료에 걸린 이들을 뺀 나머지를 '대상이 증오하는 존재'로 겹쳐보게 만든다.[14] 이미 매료에 빠진 시점에서 동료라도 망설임없이 적대하지만 반감을 가진 경우 이런 기질이 좀 더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종합적으로 '향기'를 통해 세뇌를 거는,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수단과 한번 걸면 기절시키기 전까지 푸는 게 어렵다는 점, 믿었던 동료가 갑자기 배반할 수 있다는 점 등 개인에게든 집단에게든 위험한 효과이며 이 매료는 무엇보다 강함의 유무와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 실제로 돌 페스티벌에서는 이미 마리모에게 세뇌된 관객 반절을 추가로 세뇌시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그런 만큼 단점 또한 많은 편.
* 우선 말 그대로 '향'을 통해 걸기 때문에 상대가 방독면만 껴도 매료는 사실상 먹히지 않고, 이런 점으로 보아 향이 흩어지기 쉬운 야외, 그것도 바람이 많이 부는 지형에서도 쉽게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
  • 매료의 기본 골자는 사랑에 빠트리는 것이다. 이때문에 감정에 솔직하며 연인에게 헌신적인 인물이라면 아모의 뜻대로 그대로 다룰 수 있지만,[15] 세상에는 연인에 대해 뒤틀린 감정을 품고 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연인에게 마냥 헌신적이기까지 한 인물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지시에 제대로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6] 즉 단순한 세뇌 능력과 비교할 시 감정을 움직이는 만큼 고점이 높으나 저점이 낮으며, 이 능력을 극한까지 다루기 위해선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만 한다.
  • 제일 큰 단점으로 아모의 능력은 본인이 신발 한 쌍을 온전히 소유하고 있어야만 발동 및 유지가 가능하다.[17] 신발이 한 짝이라도 자신의 신체를 벗어나면 사전에 걸어둔 능력도 그 즉시 풀려버린다. 데르몬이나 루도의 언급으로 보아 매료의 후유증은 남지 않으며, 매료에 당한 동안의 기억은 품고 있으나 걸린 상태와 풀린 이후는 엄연히 선을 긋고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8. 인기

  • 본 만화에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첫 악역으로 등장할 때의 은은하면서도 미친듯한 광기와 어리숙한 내면이 자리잡은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안타까우면서도 작품에 잘 녹아드는 과거사로 인해, 작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뽑힌다.

9. 기타

  • 다리에는 마치 신발 끈을 묘사한듯한[18] 장식이 있는데, 이는 현실에서 실존하는 '코르셋 피어싱'[19]이다.
  • 아모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사랑한다"는 뜻의 'Amo'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상처받은 사랑이라는 그녀의 모티브와 어울린다.
  • 루도와 러브 라인이 존재한다.

[1] 독할수록 좋다고 한다.[2] 리요우가 직접 정돈해줬다고 한다.[3] 엔진왈, '노출이 줄어들어서 보기 편해졌다...'[4] 아모와 자신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강요하며 어린 그녀를 성적으로 착취했다. 아모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하면 예쁜 옷이나 책, 장난감 등을 선물했으나 조금이라도 신경에 거슬리는 짓을 하면 '벌'이라는 명목으로 학대를 서슴치 않았다.[5] 아모는 이를 '인간으로서 품어야할 감정이 결핍된 상태'라고 표현했다.[6] 아모는 아주 어릴 적에 어머니에 의해 아저씨에게 팔려나간 이후 아저씨로부터 받은 지속적인 폭행과 가스라이팅에 의해 형성된 일그러진 정서를 가지고 살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제대로 된 소통과 교류 방식에 대한 인식 또한 전무한 상태였고 결국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어기제는 남들의 마음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폭력적인 행위로 발현되게 된다. 루도를 통해 자신이 행한 일은 어떤 식으로든 자기에게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감금되었을 때도 자신의 업보가 되돌아왔다고 생각한 동시에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학습하고 자신을 구하러 와준 루도에게 감사를 느끼게 된다.[7]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아모가 루도와 자신의 처지를 겹쳐보며 동질감을 드러내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다들 때리기 위해 손을 드는 것 밖에 모른다, 직전에 루도가 아모를 때린것도 있고 그러니까 이 세상은 변하지 않을거다'라며 비관할 때, 루도가 같이 손을 내미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나가자고 하며 원만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8] 구출 후 둘의 대화로만 보면 히로인에 필적하는 대사들을 내뱉으며, 이후 루도에게 얀데레같은 모습을 보이는 개그신이 나온 것을 통해 이 점이 유독 눈에 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프로필의 '싫어하는 것' 칸에 사람 이름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는 작중 통틀어 처음일 정도로 대놓고 싫은 티를 팍팍 낸다.[10] 그 이후엔 말만 걸어도 정색 하거나 험상 궂은 표정으로 화를 내며 답한다...[11] 루도의 경우 과거 짝사랑하던 치와를 겹쳐보게 되는데, 사형 사건 이후 치와에 대해 증오심 또는 애증을 품게 되었음에도 증오하는 모습은 1도 보이지 않았다.[12] 데르몬의 경우 이미 죽은지 오래인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을 보았는데 '그녀가 죽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환상이 풀리기 전까지 그녀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여기면서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자신이 상대하는 이들이 동료임을 알고 있음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며 이들을 적대했다.[13] 이런 류에서 흔히 나오는 '기절시키고 이성을 되찾는 수단'은 어지간해서는 통하지 않는다.[14] 데르몬의 경우 자신의 농장을 습격한 괴한들, 루도의 경우 자신을 체포하러 나선 천계의 사도들로 인지했다.[15] 실제로 그녀에게 먼저 세뇌당했던 루도와 데르몬은 둘 다 중요한 사람에게 헌신적인 인물들이다.[16] 실제로 돌 페스티벌에서 아모가 마리모로부터 강탈한 대중의 숫자는 엇비슷했으나 단순히 자신의 지시를 따르게 만드는 마리모와 달리 아모는 이런 특성탓에 결국 물량전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17] 이것이 둘 다 신고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손에 들고 있어도 인정되는지는 불명.[18] 신발끈이나 코르셋과의 차이점은 보통 저 둘은 위쪽에 매듭을 짓는데, 아모의 경우 제일 아래쪽에 리본처럼 묶여있는 형식이다.[19] 피부에 피어싱을 박은 뒤 이를 통해 끈등을 고정시켜 마치 코르셋과 같은 모양을 내는 피어싱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