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13:57:50

슈퍼지구(HELLDIVERS 시리즈)

<colcolor=white>슈퍼지구
Super Earth
파일:Super_earth.webp
<colbgcolor=#00BFFF> 창설 시기 최소 2084년 이전
종족 인간
수도 슈퍼지구 번영 시
국가원수 대통령[1]
군사조직 슈퍼지구 방위군(Super Earth Armed Forces;SEAF), 헬다이버
이념 통제민주주의
국가 슈퍼지구 국가(Super Earth Anthem)(한국어 자막)
1. 개요2. 정치/사회3. 대외정책4. 정부부서5. 군사
5.1. SEAF5.2. 헬다이버
6. 국가7. 여담

[clearfix]
슈퍼지구, 우리의 고향. 번영, 자유와 민주주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Super Earth, Our home. Prosperity, liberty and democracy, Our way of life.

1. 개요

파일:슈퍼지구지도2.png
슈퍼지구 세계지도(출처 레딧)
지난 대전쟁의 황무지[2](흑황색)
북아메리카 최북단, 그린란드 북부, 브리튼 제도, 캅카스 북부, 시베리아 동부
제한구역(적색)
스발바르 제도(종자저장고), 마지막 열대우림(콜롬비아,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스톡홀름은 번영 시가 되었고[3],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슈퍼스톤 공원, 태평양은 자유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피라미드와 민주주의의 만리장성이 보인다.

HELLDIVERS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류의 통일정부이다.

헬다이버즈가 소속된 세력으로서 전 세계가 통합되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국가 개념 대신 섹터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4]. 말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숭상하지만, 실상은 자유도 민주주의도 없는, 세계관 내 악의 축이자 만악의 근원. 인류의 권익을 위해 가만 있는 외계 종족을 침공하고, 전 국민을 완전 세뇌해 독재정치를 일삼는다. 전체주의적 군국주의 국가이자 디스토피아이며, 대량살상무기석유에 집착하고 비뚤어진 애국심에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면모에도 은근히 뽕 차는 면모가 없지는 않는 등 'MURICA 스타일의 현대 미국에 대한 노골적인 패러디 역시 포함되어 있다.[5] 그 밖에도 스타쉽 트루퍼스지구연방, 1984오세아니아[6], 워해머 40,000인류제국[7], 폴아웃 시리즈미국[8] 등 여러 디스토피아 작품들의 국가들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슈퍼지구"라는 이름부터가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초지구' 정도가 되겠지만 현지인들에게 체감되는 어감을 고려하면 '최강 지구' 혹은 '쩌는 지구' 정도의 유치한 이름이다. 참고로 천문학 용어인 슈퍼지구(Super-Earth)와는 무관하다.

2. 정치/사회

통제민주주의(Managed Democracy)라는 가공의 사상을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집단이다. 문제는 이 사상은 인류우월주의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의 껍데기를 쓴 파시즘이며, 이를 무력을 통해 전 우주로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슈퍼지구의 시민은 투표권을 가지지만, 이는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직접 투표하는 것이 아닌 여러 질문에 답하면 컴퓨터가 적절한 후보에 자동으로 표를 주는 시스템이다.[9] 시민들은 이러한 슈퍼지구의 체제에 단단히 세뇌되어, 의문은 커녕 그냥 인터넷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한 것뿐인데 자기 견해에 가장 맞는 후보를 뽑아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라며 찬양할 정도. 직접투표를 주장하는 반동분자들도 있긴 한데 비웃음 당한다. 모든 인간이 하루 아침에 (직접 투표할 정도의 전문 지식을 가진) 정치전문가가 될 수 있을 리가 있겠냐며.

시민에 등급을 매기는 원시적 작태를 보이는데, 모든 시민은 평등하지만 등급이 높으면 더 평등하다고 한다. 임무를 완수하거나 전사한 SEAF나 헬다이버는 C등급이다. 게임 내에 A등급 시민으로는 연구원이 있어서 헬다이버가 구출하러 오는 특권을 누린다. 그러나 헬다이버들이 그들을 실수든 의도적으로 죽이든 페널티가 크지 않은 걸 보면, 결국 갈려나가는 건 매한가지다.

또한 슈퍼지구의 시민들은 집 안에 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사생활을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범죄를 막는 좋은 시스템이라면서 찬양하거나,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기 전에 C-01 증명서라는 복잡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10], 자연 무단침입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종국에는 시민들이 외부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11]이라는, 아주 당연한 권리를 마치 특종인 것처럼 뉴스에서 다루거나[12], 지구에서의 즐거운 추억에 공개처형같은 것이 들어있다든가.

파시스트 집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책임을 하급자에게 무한히 전가하는 지도자 원리가 통치 원리로 적용되어있다. 헬다이버는 고용 계약서[13]에 따라 임무 수행을 위해 무제한적인 교전권과 교전 회피권을 가지지만, 교전 도중 슈퍼지구에 피해를 입히는 범죄 행위를 저지르면 이에 대해서도 무제한적인 책임을 지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슈퍼지구 지휘부에서 부과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단지 시민을 실수로 죽였을 때의 처벌이 매우 약할 뿐이다. 또한 작전 실패의 책임도 지휘부가 아닌 헬다이버가 C-01 허가증 반려와 같은 직간접적인 형태로 지게 되어있다.[14]

심지어는 아직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일루미닛의 대량살상병기를 발견하였다는 발표가 나오고 나서 "일루미닛은 현명한 고대종족입니다. 우리가 위협하지 않는 이상 그들이 공격해올 일은 없습니다"라고 반론한 발언자가 즉시 공개처형을 당하기도 한다.[15] 이웃 중 하나가 자신의 아들이 통제 민주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들을 안보국에 신고를 하거나, 이웃이 운동을 하고 있으면 사이보그일테니 안보국에 신고하라[16]거나 연간 행복도 조사에서 본성과 식민지 주민들의 행복도가 100%라는[17] 등 어디가 민주주의인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작중 인간들은 이 통제 민주주의에 깊게 세뇌되어 있어 이에 한 치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 의심은커녕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하며 찬양한다.

통제민주주의란 개념은 제작사 애로우헤드 CEO가 밝히길 프리즘 폭로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3. 대외정책

인류의 이익을 위해서 타 종족을, 그것도 대개는 인류에게 아무런 적대감정이 없던 종족에게 침략 전쟁을 선포하는 짓을 "연약한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호전적인 외계종족을 친다", "저 끔찍한 종족은 인류의 존폐에 확연한 위협이다"라는 등의 애매모호한 대의명분으로 포장해서 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부가 사체에서 대량의 석유[18]를 얻고 있는 "버그" 라는 종족에 대해 시민들에게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19] 버그 수도 성계를 점령하면 버그를 사육해 버리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슈퍼 지구 인권 전문가"버그는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버그는 사육 가치도 없다며 반발하는 것.

2편에서는 버그와의 관계에 이중사고를 도입해서 더 골때리는 명령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버그는 섬멸 목표인 동시에 사육의 대상이라고 헬다이버들을 세뇌하고 있다. 주요 명령에서부터 버그의 후손인 테르미니드를 섬멸한 후 바이오매스로부터 E-710을 채취한다거나, 벌레를 섬멸한 후 더 안전한 벌레 목장을 만든다는 등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헛웃음이 나오는 공문이 하달된다.

이러나 저러나 영원한 전투종족답게 주력 부대로 궤도 강하특수부대 헬다이버들을 운용하며 무려 3종족 연합군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썩어넘치는 최첨단 병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뿌려대며, 헬다이버가 스트라타젬을 이용하거나 영거리 항공 지원이나 궤도의 함선 포격 지원 요청을 하면 대공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즉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제공권도 확실하게 장악한다. 행성 주위에서 다수의 섬광이 이는데 함대전도 벌이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함내 이등병 왈 "우리 로고가 왜 해골인지 모르겠네요. 별로 친화적이지 않아 보이는데." 아마도 헬다이버를 외교관쯤으로 알고 있는 듯 하다.

4. 정부부서

  • 진리부 (Ministry of Truth)
    진리부는 모든 시민이 적의 비열한 선전을 견뎌낼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고 정신적으로 대비시키는 일을 합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선전부서. 작중 나오는 민주주의 장교는 수호부가 아니라 여기서 파견된다. 이름은 1984에 나오는 진리부에서 따왔다.
  • 통일부 (Ministry of Unity)
    통일부는 우리를 탈선과 위험한 사상 표현과 같은 내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모든 인류의 통일을 보장합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치안부서.
  • 정보부 (Ministry of Intelligence)
    정보부서.
  • 확장부 (Ministry of Expansion)
    확장부는 자유를 확산하고 우리 사회의 번영을 위한 필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식민지 개척부서
  • 과학부 (Ministry of Science)
    과학부는 지속적으로 슈퍼지구 기술을 진보시키고 있으며, 적을 뛰어넘는 우월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과학부는 지속적으로 슈퍼지구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술적 우위를 통한 적보다 뛰어난 도덕적 우월성 또한 강화할 수 있습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 인류부 (Ministry of Humanity)
    인류부는 슈퍼지구의 모든 인간을 교육, 의료, 사회 등급, 유전자 관리 영역에서 높은 수준이 되도록 유지합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보건복지부서.
  • 번영부 (Ministry of Prosperity)
    번영부는 슈퍼지구의 경제를 관리하고 가장 필요한 곳으로 자원이 꾸준하게 유통될 수 있게 합니다.



    - HELLDIVERS 2 훈련 매뉴얼 팁

    재무부

5. 군사

5.1. SEAF

Super Earth Armed Forces(슈퍼지구 군대). 슈퍼지구의 정규군이다. 선봉 특수부대이자 공수부대인 헬다이버 부대가 적진 한복판에 궤도 강하하여 적 전력과 전략시설들을 무력화하고 전선에 쐐기를 박아넣으면, SEAF 본대가 도착해 행성을 정리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언급된다.

게임 내에서는 식민지 행성 외곽 지역에 소규모의 병력이 주둔하다가 적들의 공격에 궤멸한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묘사가 발전한 2편에서는 테르미니드가 창궐한 행성에서는 알집 주변에 끌려가 유기체에 파묻혀 있거나, 끈적한 점액에 사지가 절단된 채로 걸려 있기도 한다. 오토마톤이 점령한 행성에서는 식민지 시민들과 함께 포로 수용소에 수용된 채 몰살당하거나, 토템 형태의 장식물로 개조된[20]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 중 헬다이버 투입지역에는 소수의 시민과 연구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급 병력이 소규모로 주둔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소규모 치고는 오버스펙의 지원화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AM 진지와 곡사포 진지, ICBM 기지가 있는데, 야포 진지의 경우 일개 정규군 포병이 소형 핵탄두까지 능동적으로 운용한다. 가끔 마지막까지 적에게 저항하다 전사한 SEAF 병사의 시체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사용하던 무기를 주워보면 이들의 치열한 혈투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잔탄이 거의 소모되어있다.

작중 등장하는 태블릿 문서를 보면 사망 시 읽어주는 장례식 절차와 추모사가 규격화 되어있다.[21] 또한 동료의 시체를 묻어주던 중 공격해온 적의 머리통을 으로 찍어 죽인 후 묘비를 등지고 사망한 병사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를 보면 국가에서 대우가 어떻든간에 애초에 단단히 세뇌된 집단인 만큼 이에 만족하는 한 편, 본인들끼리는 그와 별개로 서로 최고의 예우를 다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영상에 의하면 추후 SEAF 한 분대를 호출하는 스트라타젬이 추가될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자료를 보면 이들이 운용하는 정규 전함의 경우 헬다이버의 슈퍼 구축함이 상륙정으로 보일 만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유사시에 탄약과 보급품 등을 비행 플랫폼을 통해 보급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맵 곳곳에 황금빛 기둥으로 표시되는 자리에 존재하는 플랫폼이 바로 그것. Salute for Liberty라는 문구대로 슈퍼지구식 경례를 하면 잠금장치가 개봉된다. AMMO라고 적힌 것과는 달리 메달이나 크레딧, 신청서 등이 들어있다는 점이 영화 철십자 훈장에서 보급품 대신 훈장을 뿌리던 막장 모습과 겹쳐보인다. 정상적으로 지원 화기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 외 희귀 샘플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5.2. 헬다이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헬다이버즈(HELLDIVERS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국가

[22]
Freedom must reign over every last star.
Through Citizen's blood, spilled in our righteous wars.
Honor their deaths, do your parts for the cause.

Steadfast support, of our Regime,
Is how humankind will reign supreme.
No questions or doubts shall be allowed,
Traitors will all be disavowed.

Managed Democracy is the true path.
All who resist it shall suffer our wrath.
White, yellow, blue flying on all the worlds.
Justice and hope are forever unfurled.

Our way of life, galaxy wide,
Paved with the skulls of those who've died.
Unslakeable tide, of Super Earth pride,
A torrent that can't be satisfied.

We sacrifice for paradise,
Anything less will not suffice.
Citizens rise! Liberty rise!
Super Earth rise up to the skies!

Stay Free!

7. 여담

의외로 상품에 대한 리뷰도 허용된다. 물론 AI를 통해 가장 민주적인 반응들을 추려서 조합한 적절하게 만들어진 리뷰라는게 문제지만. 가끔 올라오는 상점 리뷰에 반역죄로 조사 중인 리뷰라는 리뷰가 있는 걸 보면, 웬만한 여론은 다 전문가들이 엄선했다는 핑계 아래 조작하는게 일상인듯 하다.

슈퍼지구인들의 관용어는 Sweet Liberty!(달콤한 자유여!).[23] 아닌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별의 별 상황에서 감탄사처럼 쓴다. 특히 난전 중 팔다리가 박살나거나 복부가 뚫려 출혈이 났을 때(...) 헬다이버들이 달콤한 자유를 찾는 소리를 질리도록 듣게 된다.스윗 리버티 마이 암!

그런데 슈퍼지구내에서도 반역을 일으킬 수 있긴 하다. 자세한 건 PSN 계정 연동 강제 사태 참조

[1] 대통령령으로 말레벨론 크릭 추모일이 지정됐다는 특보가 뜨면서 대통령제 국가임이 확실해졌다.[2] 1편에서 지구까지 밀려서 방어전을 치른 게 정사라고 볼 수 있다.[3] 게임 제작사 애로우헤드(Arrowhead)의 본사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다.[4] 작 중 등장하는 태블릿 문서 내용을 보면, 각 섹터 간 이동은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연도 많이 망가졌는지 마지막 열대우림 세 곳이 제한구역이다. 심지어 나뉘어진 섹터도 문화적 민족적 차이도 고려하지 않은채 막 그어논 모습이다[5] 구축함 이름을 선택할 때 건국의 아버지들 등의 관련 단어들을 선택할 수 있다.[6] 관청 명칭에서 드러난다.[7] 막장도는 인류제국이 심하지만 대부분의 상대가 악마, 반역자 겸 악마 숭배자, 은하구급 포식자 종족, 잊을만 하면 포자로 증식하는 전쟁광 종족, 인간을 하등하게 여기면서 자신들의 제국을 재건하려하는 고대 종족 등 타협 불가능한 존재들이라 어쩔 수 없는 생존투쟁을 하고 있는 인류제국과 달리 과욕 때문에 스스로 전쟁을 자초한단 점에선 더 질이 나쁘다.[8] 자유를 숭상하면서 정반대의 행태를 보이는 기만적인 면모에서 유사하다.[9] 물론 제도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입니까?" 따위의 쓸데없는 질문이거나 아예 질문과는 관계없이 투표될 가능성이 높다.[10] 80% 사망률을 자랑하는 헬다이버 훈련을 통과한 이들을 말 그대로 얼려서 쌓아놓고 소모품처럼 굴리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슈퍼지구는 저출산은 커녕 심각한 인구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게임 내에서도 처벌의 일환으로 식민지 이주가 있다는 언급이나, 테르미니드에게 행성계를 빼앗기자 C-01 허가를 반려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인구 문제가 계속 암시되고 있다.[11] 그런데 열대우림이 지구상에 단 세군데만 남아 제한구역이 된 걸 보면 남은 자연도 얼마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2] 해외여행도 금지다. 함선의 이등병이 전쟁 끝나면 유라프리카에 해외여행 허가를 받겠다고 기대하는 발언을 한다. 물론 인근 야산 등반도, 외부활동도 자유롭게 못하는 국가에서 해외여행이야 당연히 제한되겠지만, 범우주적인 문명을 구축한 종족이 고작 본성 내에서 해외여행조차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것을 보면 참 켕기는 부분이 많은 모양이다.[13] 튜토리얼 완료 후 망토를 받기 전 벽에 적혀있는데, 계약서 앞 15미터 이내에서 1초 이상 있을 경우 자동으로 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기절초풍할 강제 동의 조항이 있다.[14] 임무 실패시 민주주의 장교가 실패를 경험 삼아 성공하면 된다는 격려를 하며 교묘히 실패의 책임을 지도부가 아닌 헬다이버에게 전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15] 물론 개전이 임박한 종족에게 우호적인 발언을 해서 신상에 전혀 좋을 게 없지만, 공개처형은 너무 극단적이다. 아무리 막장국가라도 차라리 암살을 하던가 대공분실로 끌고 가서 코렁탕을 먹이지, 대뜸 공개처형을 하는 사례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북한 외에는 없을 듯. 거기에 주민들이 꼬라지를 보고서도 반발은커녕 동조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다만 후속작인 헬다이버즈 2에서 온라인 상품평을 보면 전투복 평인데도 의사가 좋아한다느니 애가 좋아한다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평이 있는데다 별 1개짜리 나쁜평은 바로 검열되고 반역죄로 잡혀가는걸 봐서는 반발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16] "운동 → 건강 증진 → 신체 강화 → 사이보그"라는 기적의 논리인 것 같다.[17] 아무리 주민들이 세뇌되었어도 함선의 이등병이 '일루미닛의 대량학살병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걔네들은 등골이 시렵다'고 언급하면서 전쟁에 대해 염증을(물론 그냥 일루미닛이 귀찮고 짜증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이것도 불만은 맞다.)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고, 뉴스에서 슈퍼지구와 주민들이 모두 싫다는 사람이 발견되거나, 1편의 나이트 기관단총 무기 설명에서 불온한 사상을 가진 자들을 제압하는데 애용하는 무기라거나, 2편의 브레이커, 리디머 무기설명에서 군중 통제에 탁월하다는 등 체제 반대자에 대한 언급도 있고, 당장 사이보그는 슈퍼지구 출신 변절자들이다. 행복도 100%가 나올 수 없다. 사이버스텐 점령시 저항하는 사이보그를 학살하면서 강제 투표를 실시해버린다. 물론 참정권을 줬으니 명목상 국민 취급은 하는 것이겠지만, 이 투표의 꼬라지를 봤을 때 눈가리고 아웅이다. 이 상황에서 점령지 주민들에게 만족도 투표를 실시해봤자 100%는 개뿔이고 바닥을 치지 않으면 다행이다.[18] 'E-710'이라는 명칭의 연료로, 'OIL'의 아나그램이다. 함선들의 FTL 점프 시에 사용하는 연료라고 한다. 항간에는 진짜 석유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현대의 석유 위치 정도의 포지션이다.[19] 슈퍼지구와 주민들이 모두 싫다고 여러 유정을 폭파시켜서 사형당한 테러범을 볼 때 딱히 석유가 고갈되거나 부족한 것도 아니다. 그냥 인류의 욕심이 맞다. 다른 디스토피아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들이 이 세계관을 보면 배부르다고 욕할 상황이다.[20] 오토마톤은 전작의 사이보그의 후손인 만큼 슈퍼지구 인류를 극도로 혐오하기에 일부러 이런 가학 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 종종 사망한 헬다이버 대원의 머리로 만든 토템도 발견된다.[21] 미리 만들어진 추모사 규격 중 하나에 비어놓은 이름, 사망원인 등을 즉석으로 채워서 읽어주는 막장스러운 방식이다. 공동묘지도 없는지 아무 곳에나 파묻고 묘비만 달랑 세우는 건 덤. 슈퍼지구의 모티브인 미국에서 이딴 식으로 전사자 예우를 했다간 나라가 뒤집어질 각오를 해야 한다. Hold ⓧ to Pay Respects가 왜 그렇게 욕을 먹었나 생각해보자.[22] 제2차 은하계 전쟁을 선포하면서 함선TV에 나오는 국가 화면.[23] 현실에서도 쓰이는 단어로 국내 정서에 맞게 의역하자면 대략 "자유여 맙소사!" 정도가 되겠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3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39 (이전 역사)
문서의 r4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