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가 존재하는 미국의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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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 SUPERMAN: Escape from Krypton | |
| | |
| <colbgcolor=#EF3022><colcolor=#ffffff> 개장일 | 1997년 3월 15일 |
| 폐장일 | 2024년 9월 2일 |
| 상태 | 운행중단 |
| 기종 | Reverse Freefall Coaster |
| 위치 |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서머리 서밋 |
| 제작비 | $20,000,000 (2000만 달러) |
| 제작사 | [[https://www.intamin.com| |
| 트랙 길이 | 376m |
| 운행 시간 | 28초 |
| 추진 방식 | LSM Launch |
| 런치(Launch) | 1회[1] |
| 하강 높이 | 100m |
| 하강 횟수 | 1회 |
| 최고 높이 | 126m |
| 최고 낙하 각도 | 90° |
| 최고 종경사 각도 | 90° |
| 탑승인원 | 6명 |
| 인원 수용량 | 시간당 1050명 |
| 최고 속도 | 160km/h |
|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 4.5G |
| 가속 | 7초만에 시속 160km/h |
| 인버전 | 없음 |
| 실내 구간 | 있음 |
| 특수 트랙 | 없음 |
1. 개요
2. 역사
| |
|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시절 |
초기 기획 당시에는 식스 플래그 측은 맨 오브 스틸 시리즈를 테마로 한 벌라서트론 (Velocetron)이라는 롤러코스터를 매직 마운틴에 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Superman: The Escape)이라는 이름이 채택되었고, 테마 또한 슈퍼맨 테마로 변경되었다.
1996년 1월 5일에 이름이 정식 발표되었고, 대중에게도 당시 속도로 세계 1위였던 데스페라도스의 팬텀의 복수보다 더 빠른 최고 속도 160km/h에 달하는 코스터가 될 것이라 발표하였다.
공사 자체는 이름과 정보가 밝혀지기 전인 1995년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1996년 5월 3일에 정상 트랙을 설치하며 완공되었다.
본래 1996년 6월 1일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런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연기되었다. 1996년 말에는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가 열렸으며, 10개월에 걸친 테스트와 재설계 과정을 거쳐 1997년 3월 15일에 정식 개장하였다.
1999년 초에는 유지보수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새로운 브레이크 핀이 추가로 설치된 이후 2월 말에 먼저 한쪽 트랙이 재개되었다. 1999년 3월 22일, 나머지 한쪽 트랙도 운행을 재개했다.
2004년 6월, 식스 플래그 뉴잉글랜드의 '슈퍼맨 – 강철의 질주'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장비 개선을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또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벨트가 수정되었다.
2010년 7월 4일 직후,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의 운행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중단되었다. 놀이기구 앞에 설치된 안내문에는 2011년 시즌까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 공지되어 있었다. 2010년 8월 3일, LA 타임즈 역시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가 2011 시즌 전까지 대규모 리뉴얼을 거칠 것이라는 계획을 보도했다. 이 때문에 당시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와 함께 전세계 코스터 중 속도 부문에서 공동 1위였던 타워 오브 테러 II가 백워드 차량으로 변경되자,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또한 비슷한 리뉴얼을 거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 ▲ 홍보 영상 |
2012년 2월 5일, 드롭타워 렉스 루더: 드롭 오브 둠 (Lex Luthor: Drop of Doom) 설치 공사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두 하강 구간에 드롭타워가 각각 하나씩 설치되었고, 공사가 완료된 이후 2012년 7월 7일에 놀이기구는 다시 개장하였다.
2012년 12월, 풀 스토롤 (Full Throttle) 건설 공사로 인해 다시 운행이 중단되었고, 2013년 1월에 재개장하였다.
그러나 그마저도 2024년 9월 2일에 또다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25년 3월 28일 공식적으로 폐장이 발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폐장 문단 참조.
3. 특징
| ▲ 탑승 영상 |
같은 형태의 레일이 나란히 두개 있는 쌍둥이 코스터였다.
터널에서 천천히 출발해 LSM 런치 구간을 지나 7초만에 시속 160km/h까지 가속한다. 이 발진만으로 무려 4.5G라는 중력가속도를 느낄 수 있다. 이후 터널 밖으로 나와 그대로 90°로 126m 타워를 100m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90°로 하강한다. 이때 6.5초 동안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었다. 터널로 돌아와 천천히 느려지며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 구조였다. 밖에서 보면 트랙이 L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우 단순한 구조라 탑승시간도 30초를 못넘기는 28초였다.
트랙이 강철로 구성되어 있어 열차가 오를때 발생하는 굉음이 엄청났다. 이때문에 공원에는 항상 제트기 소리와 유사한 굉음이 울려퍼졌었다.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시절에는 차량 2대가 투입되었으며, 각 차량은 총 4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 앞의 3개 열은 4인승, 마지막 열은 3인승으로 구성되어 한 차량당 최대 15명까지 탑승 가능했다. 다만 이 시기의 차량은 정방향 발사만 가능했고, 후방 발사는 불가능했다.
2010년 리뉴얼을 통해 차량이 전면 교체되었으며, 슈퍼맨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스트림라인’ 차량이 도입되었다. 신형 차량은 기존보다 차체 폭이 다소 넓어졌으나, 마지막 열이 2인승으로 축소되면서 탑승 인원은 14명으로 줄었다. 이 새로운 차량은 정방향·후방 발사 모두 대응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2021년 8월 말부터는 좌측 트랙이 정방향, 우측 트랙이 후방 발사로 각각 고정되면서 탑승자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차량 하부의 휠 구성도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기존 차량은 굉장히 큰 구동 휠과 업스탑 휠은 있었지만, 보통 볼 수 있는 사이드 휠은 생략되어 있었고 대신 트랙 중앙에 있는 얇은 철제 레일이 차량의 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리뉴얼 이후에는 휠의 크기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이 중앙 레일 방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대기줄 입구 바닥에는 슈퍼맨의 상징인 ‘S’ 방패 문양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으며, 개장 초기에는 하얀색이였지만 현재는 컬러로 채색되어 있다. 전체 대기 라인과 탑승장 디자인은 슈퍼맨의 본거지인 고독의 요새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줄은 내부에서 좌·우로 갈라지며, 탑승객은 왼쪽 트랙 또는 오른쪽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단, 방문객이 적은 날이나 비수기에는 한쪽 트랙만 운영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양 트랙 모두 길고 좁은 터널을 지나게 되며, 이 구간은 내부에 에어컨이 가동되어 있어 꽤나 서늘한 편이다.
대기 구역 안에서는 손님이 네 줄로 나뉘어 대기하며, 탑승 시 문이 열리면 순서대로 입장하게 된다. 승차장 내부는 녹색 조명이 깔려 있으며, 설정상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 행성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북극에 있는 수정 궁전 느낌으로, ‘요새’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결정체 스타일의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다.
4. 폐장
2024년 9월 2일,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이 갑작스럽게 운행을 중단했다.2024년 11월,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홈페이지에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이 리뉴얼 공사를 위해 운행 중단되었다고 표기되었다.
Just like other roller coasters within the theme park industry, there’s a life cycle with these coasters. It’s just reached a point in time where we need to make a wise decision on where we really should reinvest funds that improve the guest experience the most. It just doesn’t make a lot of sense from a business perspective to put it back into Superman.
테마파크 업계의 다른 롤러코스터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놀이기구에는 생애 주기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손님들의 경험을 가장 잘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금을 재투자해야 할 시점이죠. 슈퍼맨에 다시 돈을 붓는 건, 사업적으로 그다지 현명한 결정이 아닙니다.
제프 해리스의 발언
그러나 이후 아무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2025년 3월 28일,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사장 제프 해리스가 인터뷰를 통해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이 노후화와 교체 부품 부족으로 공식적으로 폐장을 발표했다.테마파크 업계의 다른 롤러코스터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놀이기구에는 생애 주기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손님들의 경험을 가장 잘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금을 재투자해야 할 시점이죠. 슈퍼맨에 다시 돈을 붓는 건, 사업적으로 그다지 현명한 결정이 아닙니다.
제프 해리스의 발언
다만 구조물 자체는 아직 철거 계획이 없으며,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에 부착된 렉스 루더: 드롭 오브 둠은 계속 운행될 예정이라 한다.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 말고도 탑 스릴 2, 포뮬러 로사의 운행 중단[2], 킹다 카, 도 도돈파의 공식 폐장 등, 세계 각지의 대형 코스터들이 연달아 폐장하며 2024년은 롤러코스터계가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5. 기록
- 전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코스터 (126m)였다. 개장 당시 1위였으나, 이후 탑 스릴 드래그스터와 킹다 카가 개장하며 밀리게 되었다. 폐장 이후에도 철거는 안됐으니 현존하는 코스터 중에서는 중에서는 2위이다.
- 전세계어서 5번째로 빠른 코스터(160/km)였다. 개장 당시 1위였으나, 이후 탑 스릴 드래그스터와 킹다 카, 포뮬러 로사, 레드 포스가 개장하며 밀리게 되었다.[3] 폐장 이후에도 철거는 안됐으니 현존하는 코스터 중에서는 중에서는 4위이다.
- 전세계에서 4번째로 하강 구간이 긴 코스터 (100m)였다. 개장 당시 2위였으나, 이후 탑 스릴 드래그스터와 킹다 카, 레드 포스가 개장하며 밀리게 되었다. 폐장 이후에도 철거는 안됐으니 현존하는 코스터 중에서는 중에서는 4위이다.
- 기네스 세계 기록
-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롤러코스터들 중에서 세계 최고 높이(126m)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었다.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 전에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는 드림 월드의 타워 오브 테러 II(115m)이었다.[4] 이 기록은 2003년에 탑 스릴 드래그스터(130m)가 깨뜨리게 된다.
-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롤러코스터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160km/h)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었다. 참고로 타워 오브 테러 II도 똑같이 160km/h라 공동 1위로 등재되어 있었다.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 전에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는 후지야마(130km/h)이었다. 이 기록은 2001년에 도돈파(172km/h)가 깨뜨리게 된다.
6. 사건 사고
- 2024년 7월, 전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코스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없었으며 이로 인해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은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7. 여담
-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에서 슈퍼맨: 크립톤에서의 탈출로 리뉴얼될때 일부에서 비자로 테마로 리뉴얼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식스 플래그 측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 입구 테밍은 Kevin Barbee Experience Design (KXBD)가 담당했다.
- 슈퍼맨: 더 이스케이프 시절에는 트랙과 지지대 모두 하얀색이였으나, 리뉴얼을 거치며 트랙은 노란색으로 재도색되었고, 지지대의 상단 3분의 1은 빨간색, 나머지 하단은 파란색으로 재도색되었다. 모두 슈퍼맨의 상징색이다.
- 현재는 운행이 중단된 파크의 전망대인 스카이타워에 초기에 해당 코스터가 벌라서트론으로 기획되었던 시절의 컨셉아트가 전시되어 있다. 대기줄과 스테이션이 고대 유적과 거대한 레이저 테마인게 특징.
- 롤러코스터 타이쿤 2의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시나리오에서도 기본 탑재된 코스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다만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DC 코믹스의 라이언스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슈퍼맨을 뺀 더 이스케이프 (The Escape)으로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