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SARA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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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f> 본명 | 사라 플로렌 |
| 성별 | 여성 |
| 진영 | 비전 컴퍼니 |
| 언어별 표기 | |
| 성우 | |
1. 개요
젠레스 존 제로의 등장인물. 비전 컴퍼니 소속의 이사이다.2. 작중 행적
2.1. 파에톤의 기록
2.1.1. 시즌 1
2.1.1.1. 제1장: 고양이의 분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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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 제2장 중간장: 돌발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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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 제3장: 위험한 건물에서의 수색
펄만에게 사법부 재판에 연행되는 도중 도주할 수 있게끔 슈트케이스에 관련 장치를 넣어두었다고 하나 이후 슈트 케이스에는 수면 가스가 내장되어 있었으며 펄만을 포함한 비행선 내 모든 승객을 몰살할 계획이었음이 드러난다. 다행히 여러 변수[5] 덕분에 승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지만, 펄만은 혼란을 틈타 도망쳤다.2.1.1.4. 제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
스토리 초반부에 브랑그의 연설 연습이 끝나고 난 후 등장하면서 브랑그와의 모종의 거래를 했음을 암시한다. 그녀를 얺잖아 하는 브랑그를 무시하면서 예전에 고용한 해커, 화이트노이즈[6]가 호시미 가문의 비밀을 얻어냈단 사실을 알린다. 외환선에서 파에톤, 대공동 6과, 교활한 토끼굴, 파이퍼를 습격한 괴한들도 사라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발레 빌딩으로부터 펄만을 탈환하고 오는 대공동 6과를 브랑그와 동행하여 막아서고 전원 체포하려 하였으나 야나기의 기지와 미야비의 돌발 행동으로 미야비만을 체포하는 데에 그친다. 호송차량 내에서 미야비와 독대하는데, 그녀를 도발하면서 이미 호시미 가문의 요도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했으며 이전에 고용한 천의 얼굴[7]로부터 미야비의 생체 데이터 또한 확보하였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확보한 생체 데이터로 겁집에 있는 지문 인식 장치를 해금하고 요도를 해방시켜 미야비를 폭주시킨 뒤 브랑그의 연설 현장에 내던져버린다.
최종전에서 에테리얼화 된 브랑그에게 저격총으로 약물을 주입해 그를 강화시킨 저격수로 추정되며, 브랑그가 사망한 직후, 그는 '사명'을 완수했다는 말을 하여, 브랑그 역시 사라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는 것과 이후, 더욱 더 큰 위협이 될 것과 동시에 재등장 암시를 하며 떠난다.
2.1.2. 시즌 2
2.1.2.1. 제1장: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
스토리 초반 주인공 파에톤과 의현이 화물용 비행선을 타고 와이페이 반도로 날아가는 도중 경로상에 있던 렘니안 공동위를 지나가는 순간 의문의 폭발 공격[8]으로 비행선이 요격되어 렘니안 공동으로 추락하는데 누군가 맨패즈로 비행선을 요격하는 컷씬이 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라의 소행인듯.이는 결과적으로 파에톤이 위험에 처하자 운규산이 직접 움직여 주변에 그들의 움직임이 노출되어 와이페이 반도의 조사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메이플라워 시장과 TOPS의 껄끄러운 관계를 바탕으로 칭송회가 칭파이 하이츠에 치밀하게 깔아둔 갈등을 폭발시켜 파에톤이 도착한 시점에 TOPS의 싸구려 침식 저항제 스캔들을 터뜨려 아무 방해없이 칭파이 하이츠 사람들을 비밀리에 제물로 바치는 계획을 진행하게 되었으니 사라의 개입은 어느정도 의도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교주가 의현에게 패하자 신도들이 절망하지만 사라는 별다른 동요 없이 행동하며 부활한 교주를 모시는걸 봐선 단순히 브랑그의 비서 정도가 아니라 교주가 이끄는 본가 칭송회의 고위간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9] 즉 시즌1에서 브랑그가 새크리파이스가 되기를 부추긴 진짜 흑막이다.[10]
2.1.2.2. 제3장: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 마오
램니안 공동 안에서 메보라크 교주에게 방위군이 미끼를 삼켰다고 보고하며 등장한다. 교주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창조주가 알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부탁한다.[11]이후 오블로스 소대가 은페된 칭송회 거점으로 균열을 통해 이동하자, 창조주를 강림하려는 목적으로 칭송회의 계획에 따라 렘니안 공동의 에테르 활성도를 폭주시키는 모습으로 발견하게 된다. 파에톤과 오볼로스 소대 일행에게 발각되어 새크리파이스에게 명령하였지만, 새크리파이스들은 오블로스 소대에 의 파괴되었다. 파에톤에게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하였고,[12][13] 파에톤은 칭송회에서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 얼마나 관여하고 있냐고 강하게 말한다. 그러자 '악행'이 아닌 합리적이고 필요한 '희생'이라며 창조주의 충실한 종으로서 하나도 빠짐없이 관여했다고 답하였다. 교주가 종역의 문에 가까이 갔다면서 죽음은 잔혹한 명제이지만, 창조주는 가장 충성스러운 종에게 자비를 배푼다고 말하자, 파에톤은 뉴에리두의 위협이 되는 녀석은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화를 낸다.
사라 : 「뉴에리두를 위협」한다라...? 젊은 불신자여, 이 도시를 좀먹는 벌레는 지금 이곳에 없다.
사라 : 진짜 극독은 줄곧 이 도시에 명맥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지.
사라 : 그런 점에서 우리는 적이 아닌 동료야...
사라와 파에톤, 오피 & 도깨비불의 대화
그러자 뉴에리두를 위협한다는 파에톤의 발언에 대해, 지금 여기에는 뉴에리두 도시를 좀 먹는 벌레가 없다면서, 진짜 위험한 존재는 그동안 뉴에리두에서 명맥을 유지한 채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 밝히며 뉴에리두 내부에 흑막이 있음을 암시하였다.[14] 결말을 곧 다가오고 있어서 교주의 의식을 방해하게 둬서는 안된다며 '미아즈마 침식자·아바루스'를 소환하고 도주한다.사라 : 진짜 극독은 줄곧 이 도시에 명맥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지.
사라 : 그런 점에서 우리는 적이 아닌 동료야...
사라와 파에톤, 오피 & 도깨비불의 대화
칭송회에 의하여 램니안 공동의 에테르 활성이 촉진되면서 젠레스 경계에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블로스 일행과 엽석연, 의현, 파에톤이 명부에 도착했다. 이때 사라는 미아즈마 장치를 작동시키며 도주했고, 파에톤 일행은 장치를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도주 중인 사라와 칭송회 잔당들을 발견한다. 의현의 조언대로 행방을 뒤쫓아 결국 다시 마주하게 된다. 파에톤이 창조주가 어떤 가르침을 받았기에 혼돈, 파괴 같은 행동을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자, 모두가 파에톤처럼 찬란한 이름을 지닌 존재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어두운 세상에서 파에톤이 찾고 있는 태양이 과연 유일한 빛인지 되묻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창조주를 강림시키기 위해, 어떤 대가나 희생을 치를 수 있다고 밝힌다. 교주가 종역의 문에 다다르면서 이제 한 걸음만 남았다며 헛수고라고 말하며, 재빨리 거리를 벌리며 근처에 있는 눈에 띄지 않은 공간 균열로 이동했다. 엽석연이 단독으로 사라를 추격하기로 하며 다시 등장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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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데가 목숨을 잃은 그날, 공동의 다른 한쪽에서는…
사라 : 「교주」가 추락했군….
엽석연 : 하지만 당신은 조금도 슬퍼하지 않은 것 같군요.
사라 : 흥… 슬퍼한다고? 진전성 없는「교주」님을 위해?
사라 : 「교주」는 그저 하나의 직함일 뿐이야… '힘'을 전승하는 증표에 불과하지.
엽석연 : 당신의 왼쪽에 있는 그 힘은…?
사라 : 그래, 맞아. 이게 바로 진짜 창조주의 은총이지.
사라 : 그분의 권한을 대행하는 영광이… 드디어 나에게 주어졌구나.
엽석연 : 「창조주」의 존재를… 당신은 진짜로 믿습니까?
사라 : 네 두 눈으로 직접 봐, 이것이 바로 그 증거잖아?
엽석연 : 이졸데가 다룬 건… 범인의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는 그런 힘이었죠.
사라 : 그쪽이 그리 독실한 신자가 아니란 건 알지만, 이졸데 같은 이기적인 사람도 「창조주」의 은총을 다룰 수 있었지. 「창조주」께선 위업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 자들에겐, 비록 그것이 범인일지라도 늘 후한 보상을 내리셨지. 네「소원」은 그분께서 이루어주실 거야.
엽석연 : 나의… 「소원」….
엽석연과 사라의 대화
메보라크가 사망한 직후, 메보라크의 오른손에 세겨진 어떤 증표가 사라의 왼손으로 옮겨갔다. 이를 볼 때 메보라크를 이은 3대 교주가 될 듯하다. 이때 사라를 단독으로 추격해온 엽석연에게 창조주의 권능으로 엽석연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며 엽석연을 회유한다.사라 : 「교주」가 추락했군….
엽석연 : 하지만 당신은 조금도 슬퍼하지 않은 것 같군요.
사라 : 흥… 슬퍼한다고? 진전성 없는「교주」님을 위해?
사라 : 「교주」는 그저 하나의 직함일 뿐이야… '힘'을 전승하는 증표에 불과하지.
엽석연 : 당신의 왼쪽에 있는 그 힘은…?
사라 : 그래, 맞아. 이게 바로 진짜 창조주의 은총이지.
사라 : 그분의 권한을 대행하는 영광이… 드디어 나에게 주어졌구나.
엽석연 : 「창조주」의 존재를… 당신은 진짜로 믿습니까?
사라 : 네 두 눈으로 직접 봐, 이것이 바로 그 증거잖아?
엽석연 : 이졸데가 다룬 건… 범인의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는 그런 힘이었죠.
사라 : 그쪽이 그리 독실한 신자가 아니란 건 알지만, 이졸데 같은 이기적인 사람도 「창조주」의 은총을 다룰 수 있었지. 「창조주」께선 위업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 자들에겐, 비록 그것이 범인일지라도 늘 후한 보상을 내리셨지. 네「소원」은 그분께서 이루어주실 거야.
엽석연 : 나의… 「소원」….
엽석연과 사라의 대화
2.1.2.3. 제4장: 지난날의 꿈을 기억하는가
미아즈마 마을의 예배당에서 파에톤은 미아즈마로 속박된 이드하리를 발견했는데, 창조주에 의해 잠 속에 빠져버린 이드하리의 꿈 속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이드하리에게 할 수 있다면서 꿈 속 세계로 보냈지만, 파에톤의 능력으로 잠에서 깰 수 있게 된다. 이드하리는 파에톤에게 사라 때문에 예배당에 갇히게 되었다고 말하자, 파에톤은 그 여자에게 되갚아줄 게 있다고 답하였다.이드하리는 능력 폭주로 균열 좌표가 반복되면서 공동에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안전 가옥에 남기로 했고, 다음 날에 안전 가옥으로 찾아온 파에톤은 어느 균열에 들어갔더니, 이드하리 시점에서의 과거 기억을 보게 되었다. 이때 미아즈마 속박을 당한 채로 악몽을 꾸고 있는 이드하리 앞에 등장하여, 이드하리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 따위는 필요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드하리의 능력이 과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과거를 찾아 기록하고 그것을 가볍게 여기는 자들에게 경고를 주기 위한 힘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과거 속에서만 살아가라고 조언하며, 격렬한 파도를 일으킨 이야기의 흔적만으로도 평생을 지탱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드하리에게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되라고 말하고,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이드하리를 바라보았다. 파에톤이 사라를 부르자,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에베당에서 모스의 이야기를 듣고 폭주한 이드하리를 진정시킨 파에톤은, 예베당 지하실에서 실제 사람이 들어간 고치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파에톤은 이드하리를 통해 미아즈마 마을과 고치에 관한 과거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태초에는 잡초와 돌멩이가 전부 지역이었는데, 칭송회 잔당들과 함께 사라가 처음 방문하였다. 황무지에서 이드하리를 속여서 이드하리의 능력으로 공동의 기억을 본 그녀는 에테르로 이루어진 잔상들을 모아서 마을을 완성시키고, 이후 창조주의 힘으로 이드하리를 미아즈마로 속박시켜 깊은 잠에 빠지게 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찾았다며 떠나버렸다.
이후 파에톤 일행이 꿈잡이를 막으며, 코마노의 활약으로 포르셀 대협을 작동시키며 고치를 정화시켜 사람들을 침식 증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한다. 이때 이드하리는 과거 환영의 사라를 발견하게 되고, 능력을 사용하여 과거 모습을 재현시킨다. 모스와의 대화하면서, 과거에 존재했었던 균열에 대해 창조주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균열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모스는 자신도 데려가라고 부탁했지만, 모스에게 자격이 없다면서 창조주의 은총을 가지고 올테니 기다리라고 답한다. 그리고 모스에게 아직 임무가 있다며, 엽석연 올 때까지 미아즈마 마을을 지키다가, 엽석연이 오면 균열을 통해 자신에게 찾아오게 하라고 명령을 내린다.[15]
파에톤 일행이 과거에 존재했던 균열에 통과했을 때, 폐기된 항공 우주 시험장 유적에 도착하였다. Fairy에 의하면 최근 인류 활동이 사라를 제외한 옛 도시 함락 이전이라고 한다.[16] 이후 이드하리는 길가에서 사라와 엽석연의 환영을 확인하고 능력으로 재현한다.
엽석연 : 당신이 말한 「창조주」가... 바로 이 앞에 있는 겁니까?
사라 : 조급해하지 마, 아직 갈 길은 멀거든.
사라 : 우리는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넘은 고난의 여정을 겪어야만, 범인을 감히 직시할 수 없는 분을 알현할 수 있어.
사라 : 하지만 그래도 기뻐할 만한 일이야. 이 길은 아무도 걸을 수 없으니까.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럴 자격이 있는 건 너와 나뿐이지
엽석연 : ...가죠, 전 이 정도의「기쁨」을 위해 여기 온 게 아니니까요.
사라 : 그러고 보니, 전에 없애준 그 악몽이 아직도 널 괴롭게 해?
엽석연 : 그 이후로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어요. 당신의 힘...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당신 앞에 있지도 않았겠죠.
사라 : 인간이 평생을 추구하는 「소망」, 평생을 도망치려 하는 「재액」... 하지만 모든 건 그저 창조주의 손바닥 안의 빵 부스러기 같은 것일 뿐, 하사하거나 털어내는 것조차 그분이 하신 한순간의 생각에 달렸지.
엽석연 :「재액」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 아이만 구하면 돼요.
사라 : 그렇게 될거야. 이 힘든 여정은 결국 보답받을거고, 길의 끝에서 우리는 「진정한 바람을 품게」되겠지.
사라 : 왜 뒤를 보는 거지? 이곳엔 아무도 오지 않아.
사라 : 이드하리도 오래 버티지 못할거야. 저 문이 곧 사라지겠지.
엽석연 : 올 겁니다. 그들은 반드시 올거에요.
엽석연 : 늘 걱정이 많으신 사부님이든...
엽석연 :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와이즈 사제/벨 사매든...
엽석연 : 곧 만나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어요.
엽석연과 사라의 대화
엽석연과 사라는 창조주를 강림할 계획으로 이미 또 다른 에테르 균열을 통과했었는데, Fairy에 의하면 30일 ~ 90일 주기로 나타나는 에테르 파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파에톤은 위치 표식을 남겨두고 며칠 뒤에 다시 확인하기로 결정한다.사라 : 조급해하지 마, 아직 갈 길은 멀거든.
사라 : 우리는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넘은 고난의 여정을 겪어야만, 범인을 감히 직시할 수 없는 분을 알현할 수 있어.
사라 : 하지만 그래도 기뻐할 만한 일이야. 이 길은 아무도 걸을 수 없으니까.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럴 자격이 있는 건 너와 나뿐이지
엽석연 : ...가죠, 전 이 정도의「기쁨」을 위해 여기 온 게 아니니까요.
사라 : 그러고 보니, 전에 없애준 그 악몽이 아직도 널 괴롭게 해?
엽석연 : 그 이후로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어요. 당신의 힘...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당신 앞에 있지도 않았겠죠.
사라 : 인간이 평생을 추구하는 「소망」, 평생을 도망치려 하는 「재액」... 하지만 모든 건 그저 창조주의 손바닥 안의 빵 부스러기 같은 것일 뿐, 하사하거나 털어내는 것조차 그분이 하신 한순간의 생각에 달렸지.
엽석연 :「재액」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 아이만 구하면 돼요.
사라 : 그렇게 될거야. 이 힘든 여정은 결국 보답받을거고, 길의 끝에서 우리는 「진정한 바람을 품게」되겠지.
사라 : 왜 뒤를 보는 거지? 이곳엔 아무도 오지 않아.
사라 : 이드하리도 오래 버티지 못할거야. 저 문이 곧 사라지겠지.
엽석연 : 올 겁니다. 그들은 반드시 올거에요.
엽석연 : 늘 걱정이 많으신 사부님이든...
엽석연 :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와이즈 사제/벨 사매든...
엽석연 : 곧 만나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어요.
엽석연과 사라의 대화
2.1.2.4. 제5장: 닿을 듯 닿지 않는 심연
파에톤과 Fairy는 사라와 엽석연이 갔었던 에테르 균열은 '광산 옛터'와 연결되었던 것을 알 게 되었고, 메보라크가 사망했었던 날의 엽석연과 같이 있었던 과거 회상이 다시 등장한다. 엽석연에게 창조주가 엽석연이 숨겨왔던 모습을 알고 계신다며, 솔직하게 마주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이후 창조주의 은총이 담겨진 왼쪽 손으로 엽석연의 얼굴을 접촉하여, 엽석연의 내면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악몽을 확인한다.[17] 이후 창조주가 줬던 권능을 사용하여 왼쪽 손으로 엽석연의 악몽을 일시적으로 '무'로 만들어버린다.[18]파에톤 : 음...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고... 다음엔 바른 길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 건 어때?
칭송회 잔당 : 처음부터 다시하라고? 사라 님의 힘으로 본모습을 되찾은 새크리파이스들은 그렇게 할 수 있겠지ㅡㅡ
다이아린 : 잠깐, 새크리파이스가 본모습을 되찾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죠?
칭송회 잔당 : 엄청 기이한 일이었어. 메보라크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창조주께서는 사라님에게 특별한 힘을 주셨어... 내가 직접 봤어, 사라 님은 여러 새크리파이스들을 침식 흔적 하나 없는 원래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려놓으셨지!
칭송회 잔당 : 사라 님께서는 이걸... 그러니까... 「시작으로의 회귀」라고 하셨어.
다이아린와 파에톤, 칭송회 잔당의 대화
광산 옛터를 조사하던 중에 칭송회 잔당을 만나게 되는데, 칭송회 잔당에 의하면, 며칠 전에 부하들에게 100년 정도가 된 고대 진법을 조사 및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방위군에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파에톤의 조언에 대하여, 칭송회 잔당은 그녀가 새크리파이스들을 원래 인간 모습으로 되돌려버렸다고 언급한다. [19] 그리고 엽석연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불평을 했다. 이후 반악, 엽빛나, 파에톤과 헤어진 다이아린은 광산 옛터에서 다시 가서 용서를 구하거나, 엽석연은 경건하지 않다고 애원하는 듯한 망자의 목소리가 들렸다.칭송회 잔당 : 처음부터 다시하라고? 사라 님의 힘으로 본모습을 되찾은 새크리파이스들은 그렇게 할 수 있겠지ㅡㅡ
다이아린 : 잠깐, 새크리파이스가 본모습을 되찾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죠?
칭송회 잔당 : 엄청 기이한 일이었어. 메보라크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창조주께서는 사라님에게 특별한 힘을 주셨어... 내가 직접 봤어, 사라 님은 여러 새크리파이스들을 침식 흔적 하나 없는 원래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려놓으셨지!
칭송회 잔당 : 사라 님께서는 이걸... 그러니까... 「시작으로의 회귀」라고 하셨어.
다이아린와 파에톤, 칭송회 잔당의 대화
공동 밖으로 벗어난 뒤에는 엽석연의 사실을 알게 된 엽빛나가 칭송회 잔당에게 질문하자, 그녀가 어떤 낡은 책자를 손에 넣었고 칭파이 하이츠 시장에 다녀와서 창조주를 강림하는 데 중요한 일환이라며 고대 진법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라가 포르셀룸 시장에 들렀다는 단서를 얻은 파에톤은 다음 날 포르셀룸 시장을 조사해보자고 제안한다.
한편, 광산 옛터에서 엽석연과 대화하고 있었다. 운규산이 그렇게 둔감한 것이냐, 아니면 엽석연의 연기가 그만큼 뛰어난 것 아니냐며, 운규산 일행이 엽석연의 본래 모습을 몰랐다는 것을 두고 조롱하듯 엽석연에게 말했다. 엽석연은 왜 자신의 악몽을 제거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한 것이냐고 물어보자, 엽석연의 본래 힘은 엽석연 본인이 억눌러온 진실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권능은 창조주에게 빌린 것이라며 엽석연에게 그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새크리파이스들을[20] 가장 순수한 상태로 되돌렸던 것처럼 창조주의 권능을 사용해서 엽석연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준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표는 무의미한 파괴가 아니며, 창조주가 질서를 다시 세우고 진실을 밝혀줄 거라고 주장했다.[21] 청명검이 자신을 선택했으면 좋았다고 한숨 짓는 엽석연에게, 엽빛나 역시 진실을 억누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청명검이 엽빛나를 갉아먹고 있지만, 창조주가 그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고 엽빛나와 엽석연에게 진정한 자유를 되찾아 줄 것이라고 덧붙이며 회유했다.
엽석연 : 하지만 당신은... 왜 날 돕는 겁니까... 아니, 당신의 「소원」은 뭐죠?
사라 : 벌써 여러 번 말했잖아. 진정한 「안신처」를 위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영원한 질서를 위해서야.
사라 : 어렸을 때 처음 읽었던 창조주의 말씀을, 지금도 글자 하나하나 또렷이 기억하고 있어.
사라 : 「...인간은 새장을 질서라 자부한다. 그 율법은 밀물이 오면 무너질 모래성과 같고...」
사라 : 「그 이치는 바람에 부서질 거미줄과 같으며... 그 존속은 닿으면 꺼질 반딧불과도 같다...」
사라 : 「...인간은 새장을 질서라 자부한다. 그 율법은 밀물이 오면 무너질 모래성과 같고...」
사라 : 「...하나 창조주의 부름이 울릴 때, 더는 멸망이 없을지니, 이는 분쟁의 씨앗이 끊어졌음이라...」
사라 : 「더는 쇠퇴가 없을지니, 이는 시간의 화살이 멈추었음이라. 더는 슬픔이 없을지니, 이는 흔들리는 마음이 확고해졌음이라」
사라 : 「...그분이 강림하시니, 논쟁하는 자의 혀가 굳어버리고, 칼 든 자의 팔이 허공에 멈췄으며, 탐욕스러운 자의 마음이 수정처럼 맑아졌다ㅡㅡ 」
사라 : 「절대적이고, 영원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든 것이 많은 깨달음 속에 성취되었도다.」
사라 : 이 세상을 봐. 생로병사, 사랑과 증오, 권력의 교체, 문영의 흥망성쇠.. 공동이 없더라도, 혼란과 무질서는 뼈에 들려붙은 구더기처럼 존재하지.
사라 : 난 그저 깨달았을 뿐이야. 창조주만이 이 모든 걸 끝낼 답이라는 것을.
사라와 엽석연의 대화
엽석연이 그녀의 소원에 대해서 물어보자, '창조주의 말씀'을 인용하여[22] 공동이 없더라도 혼란과 무질서가 존재한 세상에 창조주를 강림시켜서 무너지지 않은 영원한 질서를 만들려는 목적이라고 답했다. 엽석연이 "진법의 위치를 알려줬는데 왜 움직이지 않느냐"고 묻자, 창조주를 소환하기 위한 미아즈마 정화 의식은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며, 현재 현장에서 새크리파이스가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창조주의 계시와 자신의 갈망이 서로 공명하고 있으며, 창조주는 저기 어딘가에 계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와 가까이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렘니안 공동 깊은 곳에서 기도하는 듯한 특별한 방부 한 마리[23]와 거대한 구체가 떠다니는 장면이 등장한다.사라 : 벌써 여러 번 말했잖아. 진정한 「안신처」를 위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영원한 질서를 위해서야.
사라 : 어렸을 때 처음 읽었던 창조주의 말씀을, 지금도 글자 하나하나 또렷이 기억하고 있어.
사라 : 「...인간은 새장을 질서라 자부한다. 그 율법은 밀물이 오면 무너질 모래성과 같고...」
사라 : 「그 이치는 바람에 부서질 거미줄과 같으며... 그 존속은 닿으면 꺼질 반딧불과도 같다...」
사라 : 「...인간은 새장을 질서라 자부한다. 그 율법은 밀물이 오면 무너질 모래성과 같고...」
사라 : 「...하나 창조주의 부름이 울릴 때, 더는 멸망이 없을지니, 이는 분쟁의 씨앗이 끊어졌음이라...」
사라 : 「더는 쇠퇴가 없을지니, 이는 시간의 화살이 멈추었음이라. 더는 슬픔이 없을지니, 이는 흔들리는 마음이 확고해졌음이라」
사라 : 「...그분이 강림하시니, 논쟁하는 자의 혀가 굳어버리고, 칼 든 자의 팔이 허공에 멈췄으며, 탐욕스러운 자의 마음이 수정처럼 맑아졌다ㅡㅡ 」
사라 : 「절대적이고, 영원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든 것이 많은 깨달음 속에 성취되었도다.」
사라 : 이 세상을 봐. 생로병사, 사랑과 증오, 권력의 교체, 문영의 흥망성쇠.. 공동이 없더라도, 혼란과 무질서는 뼈에 들려붙은 구더기처럼 존재하지.
사라 : 난 그저 깨달았을 뿐이야. 창조주만이 이 모든 걸 끝낼 답이라는 것을.
사라와 엽석연의 대화
다음 날, 닝첸의 조사에 따르면, 그녀가 고서를 가지고 진저에게 찾아와서 복원해달라고 부탁했고, 심각하게 훼손이 되어 복원하기 어려운 고서여서 유명 단골손님인 '고물 수집가 표 씨'에게 맡겼다고 파에톤 일행에게 말했다. 표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고서에 대해 입을 닫고 있었지만, 다이아린의 도움으로 원본을 찾아낼 수 있었다. 다이아린에 따르면, 그 책이 워낙 희귀해 원본을 내놓기 어려웠기 때문에 표는 사라에게 모조품을 전달했다고 한다. 고서에 기록된 진법을 그녀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 지 파악하기 위해, 파에톤 일행은 광산 옛터 거주 구역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파에톤의 능력으로 시설 문 뒤에 숨어 있던 미아즈마가 사라와 엽석연의 환상을 발현시켰다. 엽석연은 창조주를 강림하는 길이 쉽지 않다고 말하자, 오직 몸과 마음을 완전히 창조주에 바치는 독실한 신자만이 창조주의 강림을 이룰 수 있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창조주를 강림시킬 위치는 자신만이 확인할 수 있다며, 엽석연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부탁했다. 이어 새로운 질서를 위해 얻는 것이 있다면,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시간이 흘러 밤이 찾아왔을 때, 칭파이 하이츠에서 닝첸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4] 닝첸에 대해 반악을 그냥 보내주는 것에 의외였다고 반응하자,[25] 닝첸은 굳이 뿌리까지 뽑을 필요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창조주를 강림시키는 길에서는 모든 불경한 소음을 정화해야 한다며, 창조주의 은총을 받았음에도 의심을 품고 모독하려 했던 배신자들을 모두 숙청했다고 밝혔다.[26] 장기말에 불과한 반악에게 연민을 품고 망설이고 있는 거냐고 닝첸에게 묻자, 닝첸은 "당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자, 아직도 ‘제자의 정’이 남아있기라도 하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재밌다고 답했다. 닝첸은 서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잠시 같은 길을 걷는 것뿐이라며, 결국 너는 창조주의 꼭두각시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주를 너무 대단하게 여기지 말라며, 주변 사람을 잘 살피라고 엽석연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경고한다. 그러자 창조주는 이미 엽석연의 송곳니가 예건되었다며, 자신은 창조주의 예언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27]
다음 날 오후, 칭파이 하이츠 구석에서 자오와 다이아린이 서로 사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자오 : 사라라는 여자의 정체를 알아냈어.
자오 : 공동 근처의 고아원 출신이며, 그 고아원이 시의 명령으로 해산된 이후 몇 년간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나타난 지 몇 달 만에 또 한동안 사라졌더군...
자오 :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땐, 칭송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시작한 다음이었지.
다이아린 : 몇 년이나 자취를 감췄다고요?
자오 : 재미있는 점이 바로 그거야. 사라는 다시 나타난 그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H.A.N.D. 본부에서 난동을 피웠다고 해. 자신이 대공동부의 특별 조사팀 소속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지...
자오 :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어떤... 사고에 휘말려 전사했다더군.
자오 : 하지만 H.A.N.D. 측에선 그런 팀은 존재하지 않으며, 기록에도 사라라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어.
다이아린 : 흥, 「존재하지 않은 팀」이라... 고객의 클레임 전화를 받을 때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늘 기대하게 된다니까요.
다이아린 : 이야기의 전개야 뻔하죠, 이 사라란 여자가 정신이상자거나, 아니면ㅡㅡ 그 팀 자체가... 묻히고 사라지기 위한 존재였다는 거죠...
자오 : 흐음, 너도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나 봐?
다이아린 : 그냥 아무 말이나 해본거에요. 어유, 제가 어찌 시정부를 비방하겠어요... 게다가 이런 정보는 우리가 알아내려는 것과 큰 관련이 없는걸요.
자오와 다이아린의 대화
자오가 찾은 그녀의 정보에 따르면, 공동 근처에 고아원 출신이며 시의 명령으로 해산된 뒤에 몇 년간 모습을 감추다가 다시 나타나서 몇 달 동안 H.A.N.D. 본부에 자신이 대공동부 특별 조사팀 소속이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H.A.N.D.측에서 그런 팀과 신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자, 다시 자취를 감추다가 칭송회의 지원을 받은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그러자 다이아린은 사라가 정신이상자이거나, 대공동부 특별 조사팀이 묻히고 사라지기 위한 존재가 아니냐고 추측하면서, 시 정부를 비방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밝힌다.[28] 이후 그녀의 비극적인 인생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고, 창조주의 정체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검은 가지 대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오는 고서에 기록된 고대 진법을 조사하면서, 진의 중심 에테르 에너지를 주입해 미아즈마를 흡수하고, 봉인된 에테리얼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결계를 펼치며, 진법을 실행한 사람을 희생용으로 가둬 ‘열쇠’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이아린은 그녀가 엽석연을 열쇠로 사용할 속셈인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자오 : 공동 근처의 고아원 출신이며, 그 고아원이 시의 명령으로 해산된 이후 몇 년간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나타난 지 몇 달 만에 또 한동안 사라졌더군...
자오 :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땐, 칭송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시작한 다음이었지.
다이아린 : 몇 년이나 자취를 감췄다고요?
자오 : 재미있는 점이 바로 그거야. 사라는 다시 나타난 그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H.A.N.D. 본부에서 난동을 피웠다고 해. 자신이 대공동부의 특별 조사팀 소속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지...
자오 :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어떤... 사고에 휘말려 전사했다더군.
자오 : 하지만 H.A.N.D. 측에선 그런 팀은 존재하지 않으며, 기록에도 사라라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어.
다이아린 : 흥, 「존재하지 않은 팀」이라... 고객의 클레임 전화를 받을 때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늘 기대하게 된다니까요.
다이아린 : 이야기의 전개야 뻔하죠, 이 사라란 여자가 정신이상자거나, 아니면ㅡㅡ 그 팀 자체가... 묻히고 사라지기 위한 존재였다는 거죠...
자오 : 흐음, 너도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나 봐?
다이아린 : 그냥 아무 말이나 해본거에요. 어유, 제가 어찌 시정부를 비방하겠어요... 게다가 이런 정보는 우리가 알아내려는 것과 큰 관련이 없는걸요.
자오와 다이아린의 대화
밤이 되면서 엽빛나는 모닥불 모임을 주최했는데, 파에톤에게 어젯밤에 문틈 사이에 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29] 파에톤은 누군가 엽석연의 말투를 흉내 내서 쪽지를 보낸 거라고 추측했고, 엽빛나는 그녀가 자신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 광산 옛터에서 엽석연이 자신을 이용해서 진법을 펼칠려고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다른 사람이 진법을 펼칠 것이고, 엽석연과 함께 자신이 창조주를 강림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급해하지 말라며, 창조주가 선택한 열쇠들이 하나둘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살짝 고개를 들고 창조주의 속삭임을 들으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그냥관에 파에톤은 침식 당하여 부상을 입은 송도를 발견하였고, 송도는 어젯 밤에 광산 옛터에서 미아즈마가 갑자기 폭팔하여 문파 사람들이 미아즈마에 갇히게 되면서 큰 부상 당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파에톤 일행이 광산 옛터로 출발하려던 중, 반악이 보이지 않자 다이아린은 닝첸이 어떤 목적으로 반악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닝첸이 파에톤 일행과 만나기 전에 이미 그녀와 접촉했으며, 파에톤 일행이 칭송회 잔당을 만나거나 고서를 찾아 진법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까지도 닝첸의 뒤에서 조종하며 의도한 것으로 추측했다. 그녀가 닝첸을 이용하여, 고서에 적힌 "열쇠가 있어야 미아즈마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진법 기록을 거짓으로 수정된 것이 보이며, 실제로는 고대 진법이 미아즈마와 파에톤 일행의 힘을 창조주에게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30]
후반부에 주인공 일행들과 조우하며 다이아린의 입을 통해 '사라 플로렌'이 본명임이 드러난다. 그러자, 모든 건 끝났으니까 상관 없다며 과거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파에톤 일행을 이용해 반악의 힘을 창조주에게 바쳐, 미아즈마 정화에 소모된 창조주의 힘을 보충하려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미아즈마 정화는 거의 끝났다고 밝하며, 엽빛나를 순수하고 순진하며 세상 물정에 무지한 인물로 평가하였다. 그녀 앞에 엽석연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엽석연은 엽빛나와 함께 있던 파에톤 일행이 광산 옛터에 모여 있는 것에 대해 크게 당황했다. 엽빛나가 쪽지에 대해 묻자, 엽석연은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추궁하며, 동생이 왜 이곳에 있냐고 그녀에게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불평하지 말라며, 남매의 재회를 조금 앞당긴 것이 무슨 문제냐고 되받아쳤다. 이어 창조주에게 선택받은 진정한 인도자는 자신 뿐이며, 창조주가 강림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는 존재 역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31] 그리고 곧 창조주가 강림할 것이라며, 여동생을 구하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을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엽석연에게 밝혔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협박하듯 덧붙였다. 결국 엽석연은 엽빛나와 파에톤 일행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부탁했고, 지금은 달리 방법이 없다며 따라오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그녀와 함께 괴이한 검은 안개 속으로 몸을 맡기듯 사라졌다.
엽석연 : 이제 말하세요. 왜 말없이 빛나와 접촉한 거죠? 왜 그 애를 이곳으로 데려온 겁니까!?
엽석연 : 약속했잖아요... 창조주가 강림하기 전까지는 빛나를 끌어들이지 않기로 분명 약속했는데, 당신이 그 약속을 어겼어!
사라 : 약속이라고? 흥... 창조주의 신탁 앞에서 범인의 약속 따위는 한낱 깃털처럼 가볍지.
사라 : 그러니까 진정해. 네 동생이 이곳에 온 건 그저 톱니바퀴가 맞물리기 위한 필연적인 절차였을 뿐이야.
사라 : 봐ㅡㅡ 너와 나, 그리고 네 동생까지... 모든 「열쇠」가 모였어. 장대한 「강림」이 곧 시작될거야.
사라 : 네 여동생의 족쇄를 풀고, 네 오랜 소원을 이루는 것. 그게 바로.. 네가 동료들을 버리고, 나와 함께하는 유일한 이유가 아니었나?
엽석연 : 사라... 당신은 대체 뭘 하려는거지?
사라 : 뭘 하려는거냐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변한 적 없어.
사라 : 때가 왔어, 만물이 근원으로 돌아갈 시간이야. 자, 이제... 해답과 구원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여, 품어라ㅡㅡ 너희의 정해진 숙명을!
사라와 엽석연의 대화
광산 옛터에서 멀지 않은 곳, 엽석연이 창조주가 강림하기 전까지 엽빛나를 개입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 왜 말도 없이 엽빛나를 끌어왔느냐며 분노를 터뜨리자, 창조주의 신탁 앞에서 평범한 인간의 약속 따위는 깃털처럼 가벼운 것이라며 조롱으로 받아쳤다. 엽빛나를 끌어들인 것이 계획을 움직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며, 자신과 엽석연, 엽빛나로 창조주를 강림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열쇠’가 모였다고 밝혔다.[32]엽석연 : 약속했잖아요... 창조주가 강림하기 전까지는 빛나를 끌어들이지 않기로 분명 약속했는데, 당신이 그 약속을 어겼어!
사라 : 약속이라고? 흥... 창조주의 신탁 앞에서 범인의 약속 따위는 한낱 깃털처럼 가볍지.
사라 : 그러니까 진정해. 네 동생이 이곳에 온 건 그저 톱니바퀴가 맞물리기 위한 필연적인 절차였을 뿐이야.
사라 : 봐ㅡㅡ 너와 나, 그리고 네 동생까지... 모든 「열쇠」가 모였어. 장대한 「강림」이 곧 시작될거야.
사라 : 네 여동생의 족쇄를 풀고, 네 오랜 소원을 이루는 것. 그게 바로.. 네가 동료들을 버리고, 나와 함께하는 유일한 이유가 아니었나?
엽석연 : 사라... 당신은 대체 뭘 하려는거지?
사라 : 뭘 하려는거냐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변한 적 없어.
사라 : 때가 왔어, 만물이 근원으로 돌아갈 시간이야. 자, 이제... 해답과 구원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여, 품어라ㅡㅡ 너희의 정해진 숙명을!
사라와 엽석연의 대화
사라 : 지엄하신 태초의 주인이시여... 당신의 축복과 부름을 받들어, 더러운 것을 제물로 바치나이다.
사라 : 배신자의 맹세, 복수자의 광기 어린 말, 모독자의 탄식, 애도자의 통곡을 소멸시키고, 부디 하찮은 저희들의 슬픈 염원을 들어주소서.
사라 : 주인께 청합니다, 진리가 되어 이 혼돈한 세상에 강림하시길.
사라 : 주인께 청합니다, 영원불변의 권능으로 세계의 질서를 다시 세우시길ㅡㅡ
창조주 :「사라, 나의 가장 충직한 종이여. 내가 도래할 곳을 마침내 찾아냈구나...」
창조주 : 「남은 세상을 잊고, 삶과 죽음을 넘어, 찬란함, 쇠락함, 극락, 고통, 그 모든 것이 결국 나에게로 돌아오리라...」
사라와 창조주
이후 엽석연을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은 채 두 손을 높이 들어 올리고, 힘을 실은 목소리로 운율을 읊기 시작했다. 그 순간, 홀로그램 형태로 '창조주를 강림시키는 문'[33]이 허공에 떠올랐다. 엽석연은 남은 힘을 모두 끌어올려서 다음 일격으로 창조주를 강림시키는 문을 파괴하려는 결의를 담아 자세를 취하자,[34] 오랫동안 숨겨왔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냐며 엽석연을 향해 뒤돌아보았다. 엽석연은 그녀에게 비키라고 외치며, 악을 멸하겠다는 일념으로 문을 향해 공격을 가하자, 예측대로 진행되었다며 반응했고, 문의 중심이 부서지면서 왼팔 어깨에 심한 부상을 입고 쓰려졌다.[35] 그러나 엽석연의 공격은 창조주에 의해 그대로 엽석연에게 반사되어 강타하자, 창조주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반응했고, 칭송회의 구절을 읊조리자 그녀의 과거가 서서히 비춰지기 시작했다.사라 : 배신자의 맹세, 복수자의 광기 어린 말, 모독자의 탄식, 애도자의 통곡을 소멸시키고, 부디 하찮은 저희들의 슬픈 염원을 들어주소서.
사라 : 주인께 청합니다, 진리가 되어 이 혼돈한 세상에 강림하시길.
사라 : 주인께 청합니다, 영원불변의 권능으로 세계의 질서를 다시 세우시길ㅡㅡ
창조주 :「사라, 나의 가장 충직한 종이여. 내가 도래할 곳을 마침내 찾아냈구나...」
창조주 : 「남은 세상을 잊고, 삶과 죽음을 넘어, 찬란함, 쇠락함, 극락, 고통, 그 모든 것이 결국 나에게로 돌아오리라...」
사라와 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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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록.... 콜록콜록... 여기는... 여기는 H.A.N.D. 대공동부 특별 조사팀... 사라..."
"...저희 팀은... 예기치 못한 노토리우스 에테리얼 전투에 휘말렸어요... 다른 대원들과는... 모두 연락이 두절됐어요..."
"...잠깐만요... 가지 마세요! 제발... 구해주세요... 전 죽고 싶지 않아요..."
"... 살려... 주세요... 저를... 버리지 마... 제발..."
"... 누구든 상관없어... 제발 구해줘..."
"하아... 하...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 건가..."
"...신이시여... 만약 당신이 진짜 존재한다면... 제발, 저에게 답을 주세요..."
사라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녀는 노토리우스 등급의 에테리얼 전투에 휘말려 혼자 남겨진 채 붕괴된 건물 안에 갇혀 있었다. 갇혀있는 상태로 상황을 보고하다가, 갇힌 상태에서 H.A.N.D. 대공동 특별 조사팀 소속임을 밝히며 상황을 보고하던 중, 최초 공허사냥꾼 중 한 명처럼 보이는 거대한 그림자[36]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거대한 그림자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고 구해 달라며 구조를 요청했지만, 거대한 그림자는 그녀를 외면하고 떠나버렸다.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신이 존재한다면 자신에게 답을 달라고 외치다 결국 실신하고 말았다."...저희 팀은... 예기치 못한 노토리우스 에테리얼 전투에 휘말렸어요... 다른 대원들과는... 모두 연락이 두절됐어요..."
"...잠깐만요... 가지 마세요! 제발... 구해주세요... 전 죽고 싶지 않아요..."
"... 살려... 주세요... 저를... 버리지 마... 제발..."
"... 누구든 상관없어... 제발 구해줘..."
"하아... 하...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 건가..."
"...신이시여... 만약 당신이 진짜 존재한다면... 제발, 저에게 답을 주세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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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 ...여기가 어디지? 나는... 구조된건가?
??? : 운 좋은 아이야, 「창조주」의 뜻이 널 선택했단다. 덕분에 에테리얼이 되어가던 넌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
??? : 네 부서진 몸속에 흐르는 그 「창조주의 피」가 네가 이곳에 속해 있다는 증거야...
사라 : ...「창조주」라니요, 「피」라니요?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죠?
소프 : 후후, 이곳은 칭송회란다. 그리고 난 「기록자」소프, 현재 「교주」를 맡고 있지.
소프 : 두려워하지 말거라, 방황할 필요도 없어, 창조주께선 자비로우시니. 이곳이 바로 그분께서 널 위해 마련하신 새로운 안식처야.
사라 : 아니... 죄송합니다... 저... 저는 돌아가 봐야 해요ㅡㅡ
H.A.N.D. : 여러 번 말했잖아요, 대공동부에는 「특별 조사팀」같은 건 없어요!
H.A.N.D. : H.A.N.D.에도 당신이 말한 「사라 플로렌」이라는 사람의 기록은 없었고요.
H.A.N.D. : 이봐요,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계속 귀찮게 굴었다간 강제로 끌어낼 거에요!
사라 & 「기록자」소프 & H.A.N.D.
정신을 차렸을 때, 어떤 장소에서 구조되어 치료 받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신 옆에 있던 사람에게 누구냐고 묻자, 는 자신을 ‘「기록자」 소프’라고 밝히며, 현재 교주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주에게 선택받았기 때문에 에테리얼이 되어가는 그녀가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그녀에게 창조주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칭송회의 안식처 안에 있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소프의 발언에 당황한 그녀는 돌아가야 한다고 결심하며, 칭송회 시절을 뒤로한 채 H.A.N.D. 본부로 향했다. H.A.N.D. 본부 측은 대공동부 특별 조사팀과 사라 플로렌이라는 기록이 없다고 통보하며, 한 번만 더 항의하면 강제로 끌어내겠다고 경고했었다. [37] ??? : 운 좋은 아이야, 「창조주」의 뜻이 널 선택했단다. 덕분에 에테리얼이 되어가던 넌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
??? : 네 부서진 몸속에 흐르는 그 「창조주의 피」가 네가 이곳에 속해 있다는 증거야...
사라 : ...「창조주」라니요, 「피」라니요?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죠?
소프 : 후후, 이곳은 칭송회란다. 그리고 난 「기록자」소프, 현재 「교주」를 맡고 있지.
소프 : 두려워하지 말거라, 방황할 필요도 없어, 창조주께선 자비로우시니. 이곳이 바로 그분께서 널 위해 마련하신 새로운 안식처야.
사라 : 아니... 죄송합니다... 저... 저는 돌아가 봐야 해요ㅡㅡ
H.A.N.D. : 여러 번 말했잖아요, 대공동부에는 「특별 조사팀」같은 건 없어요!
H.A.N.D. : H.A.N.D.에도 당신이 말한 「사라 플로렌」이라는 사람의 기록은 없었고요.
H.A.N.D. : 이봐요,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계속 귀찮게 굴었다간 강제로 끌어낼 거에요!
사라 & 「기록자」소프 & H.A.N.D.
결국 혼자 남게 된 그녀는 칭송회 일에 매달리게 되었다. 칭송회 책을 손에 쥐고, '종역으로 가는 문'은 재창조 없이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책 속 구절을 읊조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과 영혼 속에 악의 씨앗이 숨겨져 있으며, 창조주가 깔아둔 인과의 고리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구절을 읊자, 시간은 현재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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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결말을 알려주신 창조주시여... 제가 당신의 예언을 지켜냈습니다."
"부디... 저를 받아주세요..."
"창조주여... 저와 하나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시는 건가요?"
사라
구절을 읊조리자, 왼팔 손에 있는 창조주의 권능이 발동하며 부상 당했던 몸이 서서히 원래 모습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어 결말을 알려준 창조주를 향해, 창조주의 예언을 지켜냈다면, 자신을 받아주라고 부탁했다. 엽석연이 문으로 향하는 그녀를 막기 위해 공격하자, 창조주에게 자신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절히 말하며, 창조주를 강림시키려던 문과 함께 모습을 감췄다."부디... 저를 받아주세요..."
"창조주여... 저와 하나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시는 건가요?"
사라
3. 평가
현 시점에서 흑막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하면 민간인을 비롯해서 브랑그와 같은 동료도 버릴 수 있는 극악무도한 악역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인성과는 별개로 능력은 출중한데, 바지 사장을 내세워 페이퍼 컴퍼니를 운영했다해도 회사 운영 자체는 굴지의 대형 건설사로 자리잡을만큼[38] 나무랄데 없었으며, 동시에 칭송회 고위 간부로 칭송회 교주를 보좌하면서 뉴 에리두의 여러 분야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칭송회 교주의 힘인 창조주의 권능을 받기 전에도 먼 거리에서 브랑그를 정확하게 저격해서 폭주시킨걸 보면, 무력 면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졸데의 진의를 바로 파악할 정도로, 통찰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교주의 힘인 창조주의 권능을 받은 후에는 과거 사연이 있는 이드하리와 닝센 등을 이용해 파에톤 일행과 마을 사람들을 교묘히 유도하며, 창조주를 소환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권능을 부여받았음에도 창조주를 의심하거나 모독하는 칭송회 신도들을 가차 없이 숙청하거나, 창조주를 소환하기 위해 자신의 몸마저 바치려는 종교적인 광신도와 극단적 신념을 드러냈다. 또한 창조주의 권능으로 획득한 ‘시작으로의 회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접촉한 대상을 ‘시작점’으로 되돌리는 힘이다. 새크리파이스를 인간의 상태로 되돌렸다는 점에서, 에테르 에너지에 반응해 침식 증상을 치유하는 파에톤의 의안 능력보다 상위 능력으로 보인다
악역의 소모가 굉장히 빠른[39] 젠레스 존 제로치곤 상당히 오랫동안 살아남은 악역이다.[40] 2.4 버전에서 과거사가 공개되었는데, 최초의 공허사냥꾼과 시 정부와 관련된 여러 떡밥이 등장하게 되었다. 진정한 목적으로는, 공동이 없어도 혼란과 무질서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창조주를 강림시켜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질서를 세우려는 목적이라고 언급하였다. [41][42][43]
4. 여담
- 첫 등장 장면에서 얼굴이 의도적으로 가려지는데, 본작이 미국 애니 스타일을 여럿 벤치마킹한 걸 보면 파워퍼프걸의 미스 벨럼의 패러디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미스 벨럼의 본명이 사라 벨럼이다.
- 시즌 2.1 이전까지 한동안 같이 활동했던 펄먼과 직접 대면한 호시미 미야비를 제외하고 벨 & 와이즈를 비롯해서 주요 인물들이 사라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 배후에서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2.2에서 벨 & 와이즈와 대면하고 메보라크의 힘을 이어받아 드디어 이야기 전면에 등장했다.
- 시즌 2 3장에서 모델링까지 공개하며 직접 재등장했는데, 오볼로스 소대를 피해 호다닥 뛰어서 도망가는 모습이 꽤나 웃음소재로 남기도 했다.
- 최후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데, 메보라크의 힘을 이어받았으니 2.x 버전 막판에 보스로 등장하여 브랑그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거나 아니면 칭송회가 망해도 다른 세력으로 줄타기를 해서 젠레스 존 제로를 관통하는 악역으로 성장하는게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다.
- 2.5 유출에서 사라로 보이는 보스가 발견되었다.# 무슨 이유에서든 결국 에테리얼로 변신하여 보스로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설마 또 주사기를...이렇게 되면 브랑그 때처럼 사망할 가능성이 높지만, 메보라크의 힘을 이어받은 이상 생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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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비전 컴퍼니는 칭송회가 내세운 일종의 유령 회사에 불과하다.[2] 2.4 스토리에서 나온 그녀의 과거 소속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어딘가 석연치 않은 떡밥이 있어 확실하지는 않다.#[3] 벨과 중복[4] 이 때 어두운 색의 바지 정장을 입고 머리를 푼 상태로 1장과는 사뭇 다른 인상이다.[5] 호흡 장치가 고장난 탓에 수면 가스를 마시지 않은 빌리+비행선 조종 기술을 갖춘데다 마침 비행선 근처 빌딩에 있었던 리카온.[6] 프롤로그에서 파에톤을 해킹한 단역 빌런이 바로 화이트노이즈의 부하이다.[7] 스페셜 에피소드 「버추얼 리벤지」의 H.I.A 해킹 사건이다.[8] 파에톤이 목적인지 의현이 목적인지, 아니면 둘 다가 목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9] 신도들 다수가 사라를 높여 부르고 마지막에 교주가 미아즈마를 통해 의강의 모습을 카피한 에테리얼 개체를 만들어낼때 교주옆에 당당히 서 있는걸 봐선 교주의 오른팔급으로 추정된다. 이 사실조차 브랑그에겐 어느정도 숨긴건지 시즌1에선 브랑그가 사라를 하대하거나 동등하게 대했으나 실질 위치는 그녀가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10] 3장에서 메보라크의 정체와 교주로서의 진의가 밝혀지며 메보라크 본인은 창조주에 대한 신앙심은 그다지 없고 우연히 점지 받아 교주직을 겸직하게 되었다는게 밝혀지는데 사라의 태도를 볼때 그녀는 단순히 교주의 오른팔이 아니라 차세대 교주 후보이자 창조주가 점지한 또다른 계승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1] 파에톤과 오블로스 소대에 대해 골치 아프다고 평가하였다.[12] 이때 사라는 파에톤의 본 모습을 처음 보았지만, 벨& 와이즈가 파에톤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챘던 것은 시즌 1 시절의 협력 조직 등을 통해 파에톤 남매의 신원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13] 한국어에서 사라와 벨의 성우가 같아서 벨을 주인공으로 플레이 했을 경우, 자문자답이 발생했다.[14] 그런 점에서 파에톤과 오블로스 일행은 적이 아닌 동료라고 말하자, 도깨비불은 로프꾼을 너 따위와 같이 논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15] 창조주는 모스에게 강림할 자격을 주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면 모스도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타이르다.[16] 10년 이상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파에톤은 추측한다.[17] 엽석연은 청명검에 의해 찔려진 엽빛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간 모습이었다.[18] 엽석연의 악몽을 없던 상태로 되돌린 뒤, 엽빛나와 청명검의 관계를 끊는 것은 창조주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밝힌다.[19] 파에톤은 이드하리의 능력을 통해 봤던 환영 속에서 나왔던, 과거 엽석연의 악몽을 없애준 것도 그 능력을 사용한 결과였다고 추측한다.[20] 인간 모습으로 돌아간 새크리파이스를 이제 목적도 없이 떠도는, 기억도 잃고 평범하기 짝이 없는 벌레라고 비유한다.[21] 창조주는 엽석연의 고통을 보고 재능을 가엾게 생각한다며, 남매의 힘은 서로 청명검의 힘과 비슷하다고 암시한다.[22] 인간의 질서와 법은 모두 가짜 질서로, 언젠가는 무너질 거미줄과 모래성과 같다며, 창조주를 강림시키면 욕망, 슬픔, 혼란 등 분쟁의 씨앗을 제거하고, 절대적이며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글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23] 조금만 더 버티면 구원이 찾아올 거라고 간절히 빌고 있다.[24] 파에톤 일행에게 칭송회 잔당을 방위군으로 보내겠다고 거짓말 한 뒤에, 칭송회 잔당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게 복선이었다.[25] 닝첸이 반악과 파에톤 일행을 광산 옛터의 하얀 꽃이 핀 곳으로 유인시키고, 새크리파이스를 풀어서 다이아린과 반악에게 미아즈마를 퍼뜨리며, 창조주의 속삭임으로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계획을 실행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때 다이아린은 파에톤에 의해 정신차렸고, 반악은 엽빛나와 닝첸에 의해서 정신을 차렸다.[26] 다이아린이 들었던 망자의 목소리는 창조주의 권능으로 새크리파이스에서 인간으로 되돌아간 칭송회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이 자신과 엽석연에게 의심을 품었기 때문에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27] 그녀는 엽석연의 존재와 선택, 무의미한 저항조차도 거대한 전개로 짜 맞춰지고 있으며, 결국 마지막 그림을 장식하는 특별한 색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8] 다이아린의 대답에 자오 역시 무언가 수상함을 느꼈다고 전했다.[29] 쪽지에는 엽빛나와 청명검의 연결을 끊을 방법을 찾았으며, 옛 땅 깊은 곳에 창조주를 깨우는 열쇠가 있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창조주가 강림하면 엽석연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빛나를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다짐도 담겨 있었다.[30] 파에톤은 진법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창조주의 강림을 위해, 미아즈마와 힘을 양분으로 흡수하는 수단인 것 같다고 파악했다.[31] 엽석연의 집착과 비극적인 소원에 대한 해답이 바로 앞에 있다고 주장한다.[32] 닝첸을 이용해 가짜 쪽지를 보내고, 고서에 적힌 문장을 의도적으로 조작했으며, 미아즈마 폭발 시켜서 반악을 고대 진법에 가두게 함으로서 결국 ‘열쇠’인 엽빛나를 광산 옛터로 끌어들이려는 것이 진짜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반악을 진법에 가두는 데 실패하더라도, 창조주를 강림시키는 데 필요한 힘을 양분으로 흡수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밝힌 것이었다.[33] '제3장: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 마오'에서 파에톤의 능력으로 미아즈마가 발현되며, 나타난 과거의 환상 속 캐롤이 언급했던 '종역의 문'으로 보인다.[34] 엽석연은 창조주에 대한 섬뜩한 예감을 느꼈고, 엽빛나와 파에톤 일행이 휘말리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였다. 엽빛나를 이용하지 말라는 엽석연과의 약속을 어기고, 몰래 닝센을 이용해서 엽빛나를 광산 옛터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엽빛나를 창조주를 강림시키기 위한 ‘열쇠’로 쓰려고 해서, 이로 인해 엽석연은 그녀를 배신할 생각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35] 모든 것이 창조주의 예견대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엽석연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조주의 권능이 있기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 부상을 회복할 수도 있다.[36] 검은 벽을 37km 밀어버린 바이크 대령 & 댄 중령 & 팔켄하인 용병단의 단장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37] 자오와 다이아린이 사라의 뒷조사 내용에 대해 대화하던 중, 사라는 자신이 만약 대공동부 특별 조사팀 소속이라는 망상 중인 정신이상자가 아니라면, 대공동부 특별 조사 팀은 존재 자체가 없어져야 하고, 알려져서도 안 되는 팀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리고 이 추정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38] 다만 이때도 말단 직원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회사 성장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블랙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39] 주요 캐릭터 비화에 나오는 단역급 빌런은 말할 것 없고, 악역은 아니나 반동인물인 폼페이는 허무하게 사망하고, 브랑그나 메보라크 교주와 같은 네임드 빌런도 3 버전 뒤에 사망했다. 그나마 브랑그는 시즌 1 초반부터 모습을 보여서, 만약 시즌 2에서 사라가 사망하면 브랑그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아남은 악역 정도로 마무리된다.[40] 사라는 1.0 버전부터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언급이 되었다. 그나마 폼페이를 뒤통수 친 루시우스는 일단 살아남긴 했지만 카이사르 에피소드 이후 전혀 언급이 안되고 있다.[41] 다만 이미 수많은 중범죄급 악행을 현재진행형으로 저지르며 막대한 업보를 쌓아온 탓에, 동정의 여지를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작품 내에서도 과거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외모로도 만회 될 수 없는 ‘세탁 불가’의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42] 2.4 버전 메인스토리 후반부에서 드러나는 그녀의 과거에 따르면, 최초 공허사냥꾼 중 한 명이 구조 요청을 보낸 사라를 확인한 뒤에 지나갔고, 이후 대공동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의 팀 전체를 사실상 기록 말살형으로 처분했다. 또한 창조주가 개입하면서 그녀가 칭송회에 투신하게 된 과정이 보여진다. 그러나 그간의 악행과 창조주를 소환하려는 이유가 자신을 저버린 뉴에리두 시 정부와 최초 공허사냥꾼에 대한 사적인 원한이 포함된 것인지 불명하다. 그래도 시종일관 여유롭던 그녀가 다이아린이 풀네임을 언급하자, 동요하고 과거의 일이라 선을 긋는 것을 보아 그나마 그녀의 행동 동기와 연관이 있다. 2.2 버전에서는 진짜 위험한 존재는 뉴에리두에서 명맥을 유지한 채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43] 풀 네임은 2.4 버전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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