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4 12:44:44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2세대

머큐리의 대형차 모델
그랜드 마퀴스 (1세대) 그랜드 마퀴스 (2세대) 그랜드 마퀴스 (3세대)
파일:2003 머큐리 로고 투명.png
<bgcolor=#FFF> 파일:1995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png
Grand Marquis

1. 개요2. 상세 (1992~1997)
2.1. 초기형 (1992~1995)2.2. 후기형 (1995~1997)2.3. 파워트레인2.4. 생산 및 판매
3. 둘러보기

1. 개요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의 2세대 차량이다.

2. 상세 (1992~1997)

2.1. 초기형 (1992~1995)

파일:1992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전면부.png 파일:1992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후면부.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파일:1992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운전석.png
}}}}}}}}} ||
초기형 (1992~1995)

1990년 11월 28일에 1992년형으로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이듬해 1월 11일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도 출품이 이루어졌다. 1979년에 팬서 플랫폼이 적용된 그랜드 마퀴스의 출시 이후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섀시는 기존의 것을 유지했으나 차체는 완전히 새로워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13년만에 풀체인지가 이루어진 2세대 차량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포드 LTD에서 독립한 크라운 빅토리아와 완전히 다른 차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일하게 전면 도어 및 윈드실드만 공유하였다. 이 시기부터 6세대 머큐리 콜로니 파크가 단종된 탓에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다.

차량의 개발은 1987년초부터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승인은 1988년에 났고 생산은 1991년 1월 14일부터 시작되어 같은 해 3월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배지 엔지니어링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그랜드 마퀴스가 크라운 빅토리아의 일란성 쌍둥이와 같은 차량이 되어버렸다.

당시 북미 지역 포드에서는 다른 라인업처럼 공기역학과 연비 부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드 토러스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디자인 및 큰 사이즈의 그릴, 일반적인 지붕선이나 크롬 폭포수 그릴[1] 등 일반적인 대형차에서 볼 법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대형 세단 라인업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매자 확보에 나섰는데 전통적으로 차량을 구매했던 장노년층 뿐 아니라 포드 토러스머큐리 세이블보다 더 큰 크기의 차량을 원하는 젊은층에게도 어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전 세대에 탑재된 오페라 램프나 푹신한 비닐 루프탑 차량은 단종되었으며 루프탑은 이후 딜러점 옵션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다. 모조 와이어 휠 커버의 경우는 알루미늄 알로이 휠 형태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서스펜션과 조향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져 제동력 강화를 위해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ABS가 탑재되는 후륜 드럼 브레이크가 탑재되었다.

사양의 경우, 기본형인 GS와 고급 사양인 LS가 있었으며 LS 사양은 전면부 코너링 램프를 통해 구별할 수 있었다.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은 낮은 사양에서는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나 고급형 차량에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1992년형 차량의 경우 모든 사양에 측면 에어백이 기본 탑재되었고 조수석 측면 에어백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1993년형의 경우에는 이중 에어백이 모든 사양에서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라디오는 새로운 제어 장치가 적용되었다. 1994년형의 경우에는 측면 도어 부분의 충격 방지 기능의 향상과 에어컨 냉매[2]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2.2. 후기형 (1995~1997)

파일:1997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전면부.png 파일:1997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후면부.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파일:1997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실내.png
}}}}}}}}} ||
초기형 (1995~1997)

1995년형부터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외부에서는 차체 색상을 많이 적용하는 대신 크롬 장식 등을 줄였으며 전면부에는 더 커지고 곡선에 가까워진 그릴과 차체 간의 결합이 이루어진 반면에 전면부의 모든 조명 부분은 클리어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번호판은 이 시기부터 테일램프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차량의 앰블럼은 트렁크 쪽에 부착되어 있는데 이탤릭체가 적용되었으며 크기는 축소가 이루어졌다.

실내의 경우, 새로운 시트 및 도어 패널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대시보드 전체가 인체공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재설계가 이루어졌다. 위치를 전환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중 DIN 라디오는 큰 버튼 및 손잡이들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는 회전식 손잡이가 슬라이딩 방식의 조절 창치를 대체했다.

파워 시트 조절 장치의 지정이 이루어진 경우, 전자식 윈도우 및 도어 잠금 장치가 확대되었고 도어 패널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과거에 적용된 수평 속도계는 당시 크라운 빅토리아에 탑재된 계기판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압계 및 오일 압력 게이지 부분이 추가되었다. 그러면서도 트립 컴퓨터가 탑재된 디지털 계기판은 옵션 사양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1996년형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포드, 링컨머큐리에서 판매되던 차에 적용된 브릭 에어백이 많은 차량과 공유가 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더 작아진 스티어링 휠 허브에 차량의 경적과 함께 통합이 이루어졌다. 1997년형의 경우에는 2세대 마지막 연식으로 판매되었으며 C-필러에 달려 있던 '머큐리' 로고가 제거되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뷰익 로드마스터쉐보레 카프리스 같은 제너럴 모터스의 경쟁 차량들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차량의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참고로 측면 디자인은 1998년 크라운 빅토리아에서도 쓰이게 된다. 차량의 전장은 전기형이 5,395mm, 후기형이 5,380mm였으며 전폭은 전기형이 1,976mm, 후기형이 1,981mm, 전고는 1,443mm, 휠베이스는 2,906mm였다.

2.3. 파워트레인

1991년에 팬서 플랫폼의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동시기에 등장한 그랜드 마퀴스의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이루어졌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형제차종으로써, 기존 5.0L 윈저 V8 엔진과 5.8L 윈저 V8 엔진은 4.6L V8 모듈러 엔진으로 대체됐다. 미국산 대형 세단 중 최초로 OHC 방식의 V8 엔진이 탑재된 차종.

최고 출력은 190마력으로 당시 어떤 회사들보다도 더 강하고 연비가 좋은 축에 속했다. 이와 함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는데 1993년에 유압 제어식 AOD형 변속기에서 AOD-E형으로 대체가 이루어졌다. 이후 AOD-E형 변속기는 1995년에 4R70W형 변속기로 변경되었는데 링컨 타운카링컨 마크 VIII에도 탑재가 이루어졌다.

옵션으로 조향 패키지가 존재했는데, 중량 서스펜션과 3.27:1의 후륜 차축 비율, 21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이중 배기 엔진 등이 탑재되었다.
2세대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파워트레인
엔진명 4.6L 포드 모듈러 V8 엔진
<colbgcolor=#747b81> 생산 기간 1992년~1997년
엔진 형태 SOHC 16밸브 V8 엔진
최고 출력(단일) 190마력
최고 출력(이중) 210마력
최고 토크(단일) 350Nm
최고 토크(이중) 370Nm
적용 변속기 AOD형 4단 자동변속기(92년형)
AOD-E형 4단 자동변속기(93년형~94년형)
4R70W형 4단 자동변속기(95년형 이후)

2.4. 생산 및 판매

1992년형으로 재설계된 크라운 빅토리아 및 그랜드 마퀴스는 1세대에 비해 연비 부분이 개선되었으나 기업별 평균 연비(CAFE)[3]의 허점 때문에 대형 차량의 판매 및 시장의 평균 경제규모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1992년형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공장의 생산라인을 개조하면서 거기에 사용된 설비나 다수의 미국캐나다의 부품 수급업체들을 북미 지역 이외 공급자로 설정하면서 크라운 빅 및 그랜드 마퀴스의 부품 함량은 75% 미만까지 감소시켰다. 이후 포드 페스티바[4]를 중심으로 과거 머큐리 쿠거포드 머스탱과 같은 V8 엔진 차량들 대신 플릿 수요를 많이 차지하기도 했다.

1996년을 끝으로 제너럴 모터스에서 뷰익 로드마스터쉐보레 카프리스를 단종시키면서 직접적인 경쟁자가 사라지자 본질적으로 수익이 높은 틈새 시장을 장악했으나 다른 경쟁사인 크라이슬러 쪽에서 임페리얼피프트 애비뉴를 대체하는 LHS[5]나 기존의 뉴요커[6]1970년대 이후 그랜드 마퀴스의 크기에 맞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의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도 아발론[7]이나 토요타 캠리의 롱휠베이스(LWB) 사양을 내놓았으며, 실내 공간으로 기준을 따질 때 대형차로 인정받았다.

판매량은 아래와 같다.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2세대) 판매량
<rowcolor=#000> 연도 미국 시장 판매량
<colbgcolor=#747b81> 1992년 163,262대
1993년 90,367대
1994년 107,894대
1995년 94,202대
1996년 104,433대
1997년 127,949대
총 판매대수 688,107대

3.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808080><tablealign=center><tablebgcolor=#808080>
파일:머큐리로고 투명 화이트.pn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808080> 차급 단종 차량
소형차 밥캣
준중형차 토파즈 · 코멧 · 사이클론 · 모나크 · 링크스/LN7 · 트레이서
중형차 몬테고(1968~1976) · 제퍼 · 미스틱 · 밀란
준대형차 마퀴스 · 세이블 · 몬테고(2004~2007)
대형차 에이트 · 몬테레이(1952~1974)/몬테레이 선 밸리 ·
커스텀 · 메달리스트 · 미티어 · 몽클레어/몽클레어 선 밸리 ·
턴파이크 크루저 · 머라우더 · 몬테고(1968~1976) ·
파크 레인/파크 레인 브로엄 · 콜로니 파크 ·
보이저 · 커뮤터 · 그랜드 마퀴스
스포츠카 쿠거 · 카프리
준중형 SUV 마리너
준대형 SUV 마운티니어
픽업트럭 M 시리즈
MPV 빌리저 · 몬테레이(2004~2007)
{{{#!wiki style="margin:-16px -11px" 포드의 차량
에드셀의 차량
머쿠어의 차량
링컨의 차량
컨티넨탈의 차량 }}}}}}}}}}}}



[1] 이후 1990년대 후반 머큐리 라인업에 많이 적용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자리매김이 이루어졌다.[2] R-12형에서 R-134a형으로 변경되었다.[3] 미국산 차량 내 자국의 부품의 함량 비율이 75% 미만인 차량을 미국산 차량이 아닌 수입차로 간주하였다.[4] 기아 프라이드배지 엔지니어링한 소형차로 생산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이루어졌다.[5] 버킷 시트가 탑재된 차량이었다.[6] 벤치 시트가 탑재되었다.[7] 최초의 6인승 일본제 세단이지만, 생산은 미국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