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모리 스튜디오 にじもりスタジオ. Nijimori Studio | |
<colbgcolor=#fff,#000><colcolor=#000,#FFF> 설립일 | 2021년 9월 |
종류 | 스튜디오, 테마파크 |
대표자 | 전희광 |
주소 |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탑동동) |
링크 | 홈페이지, 인스타, 객실예약링크 |
1. 개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일본 테마의 스튜디오 겸 테마파크이다. 다수의 일본식 전통주택 고민가들이 있다. 2021년 9월에 개장하여 건물을 계속 짓는 중이다.
경상북도 포항의 구룡포에 있는 일본문화거리보다 더 크다.
기본적으로는 에도 시대의 교토 테마이며, 실내 중간중간에는 20세기 일본 풍의 공간도 조금씩 있다.
2011년에 성우 출신의 대하드라마 연출가였던 김재형 감독이 생전에 일본 현지 로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지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그의 주도 하에 2012년 약 100,000㎡ 면적의 미군의 훈련장 공여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김재형 감독 사후에도 계속 만들어진 덕분에 상술한 2021년 9월에 순차 개장을 시작한 셈. 이런 장소를 촬영용으로만 쓰는 것은 아깝기 때문에 테마파크도 겸하게 되었다.
즉 본 목적은 스튜디오로 만들어졌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프랑스 컨셉의 쁘띠프랑스, 이탈리아 컨셉의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와 비슷한 일본 컨셉의 테마파크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다만 어쨌든 본 목적은 스튜디오(세트장)이기 때문에 촬영이 있을 때는 관람이 다소 제한된다.
2. 특징
-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 통칭 패밀리 데이. 미성년자 출입 가능한 날이다.
- 목요일, 금요일
- 미성년자 출입 불가. 성인만 출입 가능하다. 해당 요일에는 콘텐츠 특성상 성인 이용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 ‘에로스 가든’은 성인 대상 러브 테마 존으로, 감각 기반 체험형 콘텐츠(촉감, 시각, 사랑 인증, 포즈 취하기)가 중심이다.
- 본래 스튜디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테마파크와는 좀 다른 특징이 있다.
- 비슷한 컨셉의 국내 다른 테마파크들(쁘띠프랑스,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과 비교하면 리얼리티만 놓고 보면 가장 좋다. 저 둘은 컨셉만 프랑스와 이탈리아인 것이지만, 이곳은 애초에 본 용도부터가 현지 로케 대용 세트장이니 당연한 셈. 말하자면 일본 컨셉 민속촌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국내에도 일본 컨셉 카페나 료칸은 많지만, 일본 분위기를 이 정도로 잘 재현해 둔 곳은 사실상 없다.
- 대신 2만 원 + α[1]라는 입장료에 비해 규모가 좀 작고 즐길 거리나 먹거리도 다소 부실한 편이다. 면적 자체는 쁘띠프랑스와 비슷하지만 그 상당 부분을 중앙 연못과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료칸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다. 대단한 놀거리를 기대하고 갔다간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2024년 현재도 건물들을 계속 증축중이라는 사실은 기대할 만한 부분.
- 기모노 대여가 가능하다. 머리핀부터 게다까지 풀세트로 맞출 수 있다. 본래 촬영을 위한 장소인 만큼 기모노 종류가 정말 많다. 일본 갑옷도 있고, 섹시한 19금 컨셉의 '핫 기모노'도 있다. 대여료가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데, 전술했듯 '분위기 즐기기' 자체가 이곳의 컨셉인 만큼 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즉 관광객들 입장에서 이곳은 놀러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연인들끼리 분위기 내고 예쁜 사진 남기러 가는 곳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혼자 오거나 말 그대로 친구인 사이끼리 오면 할 게 정말로 없고(…), 반면 짧게 일본 분위기를 즐기는 이색 데이트가 목적인 커플에게는 나쁘지 않다.
- 료칸이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유카타 세트와 가이세키, 객실별 히노끼탕, 기타 몇 가지 혜택이 제공되는 것을 감안해도 숙박비는 다소 비싸다. 저비용 항공사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이용하면 1박 2일 동안 일본에 갔다 오는 게 더 저렴할 정도(…). 그래도 료칸의 시설과 서비스는 꽤 좋은 편이다.
- 기모노 대여소 2층에는 작은 19금 컨셉의 공간이 있다. 90년대 일본을 연상시키는 성인물로 도배돼 있고 카메라와 구식 모니터, 약간의 BDSM 도구가 전시되어 있는 등 므흣한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어차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방문객 모두 성인이므로 별다른 절차 없이도 출입 가능하다. 커플 손님에게는 아예 기모노 대여소 직원이 2층은 올라가 보셨냐고 묻는다(…).
- 고양이 5마리가 살고 있으며, 모두 이름이 있다. 이런 곳의 고양이들이 다 그렇듯 사람을 거의 경계하지 않는다. 유투브에서도 고양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직접 기르는 고양이인듯 하다.
- 일본 컨셉의 관광지지만 전술했듯 데이트 장소에 가깝기 때문에 오타쿠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는 별로 없다. 다만 전문 코스프레 단체에서 화보등을 찍기 위해 오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 처음 개장했을 때 귀멸의 칼날 코스어들이 몰려와 귀살대 복장으로 돌아다녔다.
물론 코스어들과 오타쿠들은 풀이 다소 다른 건 함정
- 범인은 바로 너!(시즌 3)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사라진 시체"의 촬영지이다.
- 니지모리 스튜디오 주말 공연 전속 가수인 전하연은 걸그룹 지아이 출신이라고 한다.
3. 교통
4. 사건 사고
4.1. 2025년 광복절 논란
니지모리는 지속적인 인기를 받는 관광지가 되었고 2025년 여름에 절정을 이룬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측에서는 7월부터 나츠마츠리 즉, 일본 여름축제 컨셉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문제는 기모노를 입거나 세일러복을 입은 채 디제잉을 하는 것은 둘째치고 이중에는 사무라이 결투를 넣는 등 과한 왜색을 넣었다.특히 광복절만큼은 아무리 친 일본문화가 자리잡은 한국에서마저 금기시되는 풍조가 당연시 되어있는데 8월 15일 광복절도 해당 이벤트 기간안에 포함되는 바람에 제도권 언론인 SBS에서 언급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도 아무리 일본문화가 좋아도 광복절에 해당 이벤트는 과했다는 반응이 많다.
공교롭게도 20년 전인 2005년 당시에도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던 서울 코믹월드 행사의 기모노 사건이 있기도 하여서 일부에서는 20년만에 이 사건의 재현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코믹월드/사건 사고/2015년 이전의 1번 2005년 항목 참조.
보도 이후 7월 30일 홈페이지 메인에 입장문을 올리고, 8월 15일 광복절은 스케줄 시작 전에 광복축하 평화선언문 낭독 및 태극기를 가지고 혹은 한복을 입고 방문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