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0F5><colcolor=#DEACAF>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 (2009) Boys Over Flow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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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제목 | 한국어: 꽃보다 남자 영어: Boys Over Flower 일본어: 花より男子 중국어: 花樣男子 |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학원, 가족 | |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10:00 ~ 11:15 | |
방송 기간 | 2009년 1월 5일 ~ 2009년 3월 31일 | |
방송 횟수 | 25부작 + 스페셜 1부작[1] | |
제작사 | 그룹에이트[2] | |
채널 | KBS 2TV | |
추가 채널 | KBS Story | KBS drama | KBS 월드 | tvN | 더 라이프 2 | |
제 작 진 | <colbgcolor=#FFF0F5><colcolor=#DEACAF> 연출 | 전기상[3] |
극본 | 윤지련 | |
기획 | 김형일, 고영탁 | |
CP | 곽정환 | |
편집 | 이동현 | |
촬영 | 지재우 | |
음악 | 오준성(1~25), 김현보(15~25) | |
원작 | 카미오 요코 作 만화 《꽃보다 남자》 | |
출연 |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外 | |
타이틀곡 | 'Paradise' - 티맥스 [[https://youtu.be/WoOQmzyW4YI|MV YouTube ▶ ]] |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 ▶ | ▶ | |
시청 등급 | ||
차량 협찬 | 캐딜락 | |
링크 |
1. 개요
대한민국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가 제작하여 2009년 1월 5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그들이 사는 세상 후속으로 방영된 KBS 2TV 월화 드라마.[4]카미오 요코의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극화한 국내 제작 드라마로, 지난 2004년 하반기에 방영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이어 30% 내외의 역대 최대 기록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획 단계에서, 관심을 끌었던 주요 등장인물인 극중 F4(Flower 4)로 칭해지는 남자 출연진은 이민호(구준표), 김현중(윤지후), 김범(소이정), 김준(송우빈)이며, 여자 출연진은 구혜선(금잔디)이다.
이 드라마 방영 이후 KBS 2TV 드라마국은 매년 연초에 공부의 신, 드림하이, 학교 2013 등의 10대 청소년 드라마 방영하는 형태를 지향하게 된다.
종영 후 2025년 4월 17일부터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 전 회차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 공개정보
2.1. 예고편
2.2. 포스터
3. 기획의도
KBS 드라마본부의 고영탁 기획 팀장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만화가 가미오 요코의 동명 원작을 그대로 극화한 국내 제작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의 드라마 제작권을 놓고, KBS 드라마본부를 비롯한 그동안 여러 외주 제작사들이 경합을 벌였으나 원작자인 가미오 요코와 일본의 출판사인 슈에이샤가 궁S의 제작 노하우를 가진 그룹에이트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하였다.방송된 1화와 2화는 시작 배경을 제외하곤 원작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제작자 일각에선, 원작자의 의견과 일본의 드라마와 중화민국의 드라마에서 방송되지 못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5부작으로 제작 예정인 꽃보다 남자는 1화부터 12화까지 주인공들이 고등학생 때의 이야기 일본판 꽃보다 남자를, 13화부터 24화까지 대학생 후의 이야기 꽃보다 남자 리턴즈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5]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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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5.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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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회차 방송일 TNS시청률[11] AGB시청률[12]<rowcolor=#DEACAF>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 |
<rowcolor=#DEACAF> 수도권 | 전국 | |||
<colbgcolor=#f5f5f5,#2d2f34> 1회 | 2009. 1. 5. | 13.8 | 13.7 | |
2회 | 2009. 1. 6. | 16.1 | 15.9 | |
3회 | 2009. 1. 12 | 17.2 | 18.2 | |
4회 | 2009. 1. 13. | 17.8 | 17.7 | |
5회 | 2009. 1. 19. | 21.4 | 22.2 | |
6회 | 2009. 1. 20. | 23.4 | 23.2 | |
7회 | 2009. 1. 26. | 17.4 | 18.1 | |
8회 | 2009. 1. 27. | 22.1 | 22.6 | |
9회 | 2009. 2. 2. | 24.9 | 25.8 | |
10회 | 2009. 2. 3. | 25.6 | 26.7 | |
11회 | 2009. 2. 9. | 25.6 | 26.2 | |
12회 | 2009. 2. 10. | 27.0 | 27.6 | |
13회 | 2009. 2. 16. | 27.7 | 27.6 | |
14회 | 2009. 2. 17. | 26.8 | 27.7 | |
15회 | 2009. 2. 23. | 28.5 | 29.2 | |
16회 | 2009. 2. 24. | 30.0 | 30.1 | |
스페셜 | 2009. 3. 2. | 18.0 | 18.1 | |
17회 | 2009. 3. 3. | 26.6 | 27.3 | |
18회 | 2009. 3. 9. | 32.9 | 33.3 | |
19회 | 2009. 3. 10. | 26.6 | 26.3 | |
20회 | 2009. 3. 16. | 30.6 | 31.2 |
제22회 3월 23일29.9% 30.8%
제23회 3월 24일30.3% 31.7%
제24회 3월 30일29.0% 30.1%
제25회 3월 31일33.5% 32.7%
평균 시청률25.1% 25.6%
7. 평가
원작 자체가 애초부터 막장성이 강한 작품이었던데다가 리메이크 드라마는 완성도조차도 높지 않았다. 결국 방송심의위원회에서 태클을 걸었다. 그 이유를 나열하자면 집단괴롭힘 조장, 성범죄[6], 인신모욕,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7], 물질만능주의 및 사치 조장, 간접광고[8]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그러나 꽃보다 남자 원작 만화의 막장성은 작품설정 자체가 원래부터 이러하며, 드라마도 오히려 어느 정도의 심의와 필터링을 거친 것이다. 오히려 원작을 제대로 재현했다면 보나마나 검열로 인해 방송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을 것이 너무나도 뻔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방송이 아예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나중에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시티헌터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애초에 재벌들이 보여주는 갑의 횡포가 많이 드러나고, 클럽에서 일어나는 성범죄가 많이 드러난 요즘의 세태였다면 드라마가 아예 망하는 수준이 아니라 재벌미화와 성범죄 조장이라고 온갖 욕을 쳐먹고 작가의 밥줄까지 대놓고 끊겼을지도 모른다.
애초부터 구준표가 현실에 있었으면 금잔디를 만나기도 전부터 이미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에게 쪼인트까이고 진작에 가문째로 완전히 개박살났을 것이다. 구준표의 신화그룹은 현실의 삼성, 롯데그룹 또는 그 이상의 그룹들과 빗댈 수 있는데, 그 오너 가문이 막장 가문이라면 당연히 주가는 떨어지고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대통령, 국회 등등 헌법기관이 총동원해서 끌어내리게 될 게 뻔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년 뒤인 2011년에 나왔어도 엄청난 징계와 비난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 들어 사회적으로 많은 사건들(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광주 인화학교 사건 등)이 대두되었기 때문. 2013년에 방영한 상속자들에 대한 반응에서도 알 수 있다. 당시 상속자들은 재벌과 학교폭력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여줬음에도 방영 당시 많은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이런 신화그룹, 구준표 같은 인물의 존재가 현실감이 없는 것이, 애초에 한국사회는 1960년대부터 군사독재의 영향으로 인해 공권력이 엄청나게 강력하다. 일본처럼 재벌이나 야쿠자같은 조폭들이 이런 식으로 막나갈 수가 없는 구조다. 그리고, 군사독재정권의 위세가 절정에 다다랐고 하늘을 나는 새마저 떨어뜨릴 정도로 공권력이 강력한 제5공화국 시절에는 그저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기업이나 언론사를 강제로 해체시키거나 순국한 관료들과 유가족들을 위한답시고 재벌들에게 정치헌금을 어거지로 강요하여 정부여당의 재산을 불리는 일까지 서슴치 않고 행해지던 부패한 사회였다.
심지어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정치권에서 재벌 총수에게 뇌물을 강요하거나 재벌을 향한 검찰의 표적수사가 만연한 게 바로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이다. 애초에 꽃보다 남자 자체가 일본 기준으로도 매우 비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작품인데, 한국 기준으로는 말할 것도 없다.
일단 문제가 된 집단따돌림 장면만 봐도 일본판 원작 만화에서는 주인공을 스포츠카에 묶고 질주하는 식으로 눈뜨고 보기 힘든 막장스런 수위들을 자랑한다. F4나 사쿠라코같은 등장인물들과 악역들이 벌이는 악행들도 정상적인 수위를 한참 뛰어넘은 수준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오히려 한국판이 수위를 훨씬 내린 것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 때문에 학교폭력 조장이라는 부분은 오히려 제작진에게는 억울할 만한 입장이기는 하다.
그리고, 원작 만화와 자세히 비교해보면 그냥 작품의 이름이나 설정만 따왔을 뿐이었고 당연히 원작에 전혀 충실하지도 못했으며 고증도 전혀 맞지도 않아 실망스러운 퀄리티였기 때문에 사실상 원작을 훼손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꽃보다 남자의 골수팬들로서는 어이가 뺨을 때리는 최악의 반응이라는 것이 압도적이었다. 아무리 원작을 재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캐릭터성마저 훼손해버리는 행태는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반응이었이다. 그리고, "구혜선이 20대 중후반인데 고등학교 1학년 연기를 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지 않느냐?" 라는 반응도 있었다.[9]
특히 주인공인 마키노 츠쿠시 포지션의 금잔디는 제작진이 가장 이해하지 못한 캐릭터다. 원작에서의 마키노 츠쿠시는 당차고 똑부러지고 생활력이 강하며 고집은 셀지언정 한 번 마음을 정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굳은 여장부스러운 캐릭터였다.[10] 츠카사가 이후 츠쿠시에게 반한 요소도 이런 성격 때문이었다.[11] 그런데 드라마의 금잔디는 고집은 세면서 행동은 우유부단하고 마음이 약한 캐릭터로 변모하면서 원작 캐릭터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마키노 츠쿠시의 단점만을 가져온 캐릭터가 되었다.[12] 담당 배우인 구혜선이 금잔디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까였는데 어찌 보면 구혜선을 캐스팅한 것 자체가 제작진이 원작 캐릭터 마키노 츠쿠시의 캐릭터성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일어난 결과일 수도 있다. 일본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 이노우에 마오는 마키노 츠쿠시 역을 제대로 소화해냈었다.
서민의 자존심은 공짜 앞에선 숙여지는 것인지, 100만원이 넘는 수경을 잘도 턱턱 받는다든가,[13] 딱 보기에도 비싼 횟집에서 사양 한 번 하지도 않고 실컷 처묵처묵하고 구준표가 계산하는 동안 남은 거 싸달라고 하는 등의 모습은 원작의 마키노 츠쿠시와 전혀 딴판이다. 원작의 마키노 츠쿠시는 핸드폰 요금을 못내서 정지가 되어도 결코 츠카사의 도움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었고 타인과 사귀는데도 일정한 기간을 두고 우선 만나보자고 하며 훨씬 신중한 태도로 임했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구준표-금잔디-윤지후 삼각관계에서 이 문제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원작에서는 마키노 츠쿠시가 루이를 동경하고 있었다는 것을 일찍 깨닫고 그리 깊은 관계까지는 나가지 않았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구준표와 윤지후 양쪽과 서로 깊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 그 상황에서 오랫동안 어느 누구라고 꼭 짚지 못하고 계속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 희대의 어장관리녀 취급을 받았다.
정확히는 연애감정은 구준표에게 가지고 있으면서, 힘든 일은 윤지후에게 의존하는 식으로 행동했는데 그 와중에 윤지후에게도 연애감정을 느끼는 식으로 그려져서 욕을 먹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본디 이런 작품의 주인공은 욕을 먹는 게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만, 이렇게까지 원작을 훼손한 것은 캐릭터 설정을 엉망진창으로 해석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결국 금잔디 역의 구혜선만 어그로를 다 받으면서 대차게 까였지만, 사실상 이건 마키노 츠쿠시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
인터넷을 떠돌던 꽃보다 남자 대본도 매우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김현중의 경우엔 그냥 '피식'만 써져 있을 뿐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웃는지에 대한 것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일부 드라마 PD들은 작가에게 대본을 최대한 간략하게 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연출이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더 넓히기 위해서다. 하지만 연출력이 꽝인데 이러한 요구를 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모두 아는대로 구혜선이 아니라 어느 여배우가 연기하든지 엉망진창이 될 수 밖에 없다.
PD는 대뜸 한국판이 방영 되기 전 도묘지 츠카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곱슬머리, 일명 '소라빵 머리'를 일본 드라마보다 자기네들 쪽이 원작에 더 가깝게 연출하였다며 난데 없는 견제질로 애먼 마츠모토 준과 일본판 꽃보다 남자를 돌려서 디스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본판 꽃보다 남자는 연출 면에서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극찬을 받은 반면 한국판은... 한국판 꽃남은 비주얼은 최고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OST를 매우 남발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메인 타이틀곡인 Paradise는 기본이고 삽입한 OST가 상황에 맞지 않는데도 계속 반복적으로 나와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OST를 큰 볼륨으로 틀어놓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대사가 씹혀버리는 일도 부지기수다. 대본이나 화면연출의 수준도 낮았는데, 음향연출의 수준도 낮았으니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가 없다. 아라시가 부른 주제가부터 오오츠카 아이, 우타다 히카루 등 유명 아티스트진의 참여로 호평을 받았던 일본드라마의 음향 연출과는 다소 대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뜬금없는 장면에서 엔딩 컷을 낸다는 평가도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청률이나 화제성은 당시 드라마 중 가장 높았으며 후반에는 뒷심이 다소 부족했던 아내의 유혹의 시청률을 넘어서기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2015년까지도 꾸준히 재방송이 되었다. 케이블에서 재방송되는 꽃남은 한국 방영판이 아닌 수출판이다. 몇몇 CG나 OST가 다르다.
8. 기타
- 당시 신인 배우였던 김수현이 드라마 기획 초기에 이제하 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었다. 그런데 드라마 리딩 시점에서 김수현이 굉장히 열심히 노력한 연기를 선보였는데 감독인 전기상은 오버하지 말라고 면박을 주고는 일어나 뒤에 서 있게 하였고, 그 뒤 배역은 정의철로 교체되었다. 이 때 감독의 지적을 받은 김수현의 사색이 된 표정과 함께 옆에서 키득거리고 웃는 다른 배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남아 있다. 사실 다른 배우들도 모두 신인이었기에 김수현이 이 일로 특별히 멸시를 당하거나 한 일은 없었겠지만 김수현의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만한 일화다. 이후 김수현은 2년 후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드림하이에 주연급으로 출연하여 설움을 떨쳐냈다.
- 극중 신화고[14]로 나온 촬영장은 대구광역시의 계명대학교. 홍보용으로 정말 많이 써먹는다. 드라마가 끝난 지 10년이 넘어갔는데도 여전히 학교 입시 설명회 홍보에서 가장 강조하는 특징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시청률이 높았기도 했고, 학교 입장에서는 고3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졸업생들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비록 위에 언급한대로 드라마의 내용 자체는 지금은 그저 웃음거리로 남았지만 드라마 촬영지로 쓰인다는 것은 곧 학교의 시설이 매우 좋다는 뜻이기 때문.
- 장자연의 사망으로 인해 특히 이 작품이 문제가 되었다.
- 해외, 특히 북미 쪽에서는 한국 드라마 하면 드림하이와 이 꽃보다 남자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순위를 보면 항상 순위권에 있다. 무림학교나 하이스쿨 러브온 같이 한국 내에서는 막장 취급받는 물건들이 의외로 해외에서 꽤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는 주로 K-POP 팬들이 아이돌을 통해 드라마를 접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 세대가 바뀌고 있는 최근에는 또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것도 이제 옛말이다.
- OST였던 T-max의 'Paradise'는 표절시비를 겪었다. V6의 'Change the world', SAWA의 'Pink' 등을 베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 무한도전 쪽대본 드라마의 기본 플롯으로 설정된 드라마였다. 소이정 역할을 맡은 김범이 나중에 무한도전 벼 농사 특집에 출연했을 때 다른 F4 출연진들과 재밌게 봤다고 언급한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농담도 덤이다.
-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주인공 5명이 전부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특히 17회 촬영 도중 사고를 당한 구혜선의 경우 입 안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였고, 결국 해당 회차가 결방되어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토크쇼가 긴급 편성되어 방송됐다. 기사
- F4의 캐스팅 후보 중에는 버즈의 민경훈도 있었다. 하지만 민경훈은 당시 슬럼프와 우울증을 겪으면서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고, 그 여파로 체중도 90kg까지 쪄서 무리라고 생각해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도 미팅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거절했다. 이후에 꽃보다 남자가 국민적으로 히트를 치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연기를 전혀 못해 다행임을 표현하기도 했다.
- 금잔디가 '즐겁게' 스키를 타는 장면임에도 뻣뻣하게 굳어있는 자세와 억지로 웃는 듯한 어색한 표정 때문에 구혜선 로봇설이 돌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구혜선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스키를 타 본 적이 없는데 촬영팀이 억지로 태워서 내려보냈다"고 해명했다. # 실제로 저 자세는 스키를 전혀 타 보지 않은 초보자들이 겁을 먹고 몸이 굳어서 취하는 전형적인 자세다. 표정도 굳은 채 억지로 웃고 있는 것을 보면 본인 해명대로 무서운 와중에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필사적으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 개그콘서트에서 이 코너를 패러디하여 제목만 그대로 옮긴 '꽃보다 남자'라는 동명의 코너를 만들게 된다. 이쪽의 F4는 허경환, 노우진, 박휘순, 한민관 등이며 이쪽에는 마키노 츠쿠시(금잔디)의 역할을 박지선이 맡게 되어서 시청자들에게 레알 OME를 외치게 해 주었다. 하지만 꽃보다 아름다워 때의 F4 같은 안구 테러는 아니다. 주역은 박휘순과 한민관 등이며, 나머지 F4는 거의 병풍에 가깝다. 이후에 금잔디의 친구 추가을(원래 이름은 마츠오카 유키)로 오나미가 합류.
- 타이틀은 프레임모션에서 제작되었다.
9. 일본어 더빙
일본에서 수입해 더빙해서 방영했었다. 원작의 상징성으로 인해서 일본 성우진은 제법 화려한 편이였다.- 금잔디(마키노 츠쿠시, 구혜선) - 시라이시 료코
담당 성우가 구혜선보다 훨씬 캐릭터성을 잘살려서 구혜선만 지못미가 되었다. - 구준표(도묘지 츠카사, 이민호) - 타카하시 히로키
- 윤지후(하나자와 루이, 김현중) - 유사 코지
- 소이정(니시카도 소지로, 김범) - 후쿠야마 쥰
- 송우빈(미마사카 아키라, 김준) - 노지마 켄지
- 추가을(마츠오카 유키, 김소은) - 사토 리나
- 금일봉(마키노 하루오, 안석환) - 스즈키 카츠미
- 나공주(마키노 치에코, 임예진) - 타키자와 로코
- 금강산(마키노 스스무, 박지빈) - 타무라 무츠미
- 강희수(도묘지 카에데, 이혜영) - 후카미 리카
- 구준희(도묘지 츠바키, 김현주) - 야마다 미호
- 하재경(오오카와하라 시게루, 이민정) - 카이다 유코
- 민서현(토도 시즈카, 한채영) - 타나카 아키코
- 윤석영(이정길) - 이나바 미노루
- 차은재(히나타 사라, 박수진) - 우에다 세이코
- 소일현(니시카도 소이치로, 임주환) - 히라카와 다이스케
- 오민지(산죠 사쿠라코, 이시영) - 이시다 카요
- 이제하(오리베 쥰페이, 정의철) - 스기야마 오오키
- 박선자/써니(아유하라 에리카, 장자연) - 하가이 마리
- 최진희/진저(아사이 유리코, 국지연) - 쿄 아야카
- 이미숙/미란다(야마노 미나코, 민영원) - 히카사 요코
[1] 원래 24부작이었으나, 촬영 도중 구혜선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3월 2일 방영분인 17회가 결국 결방되어 그 자리는 F4 스페셜 토크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종영일을 화요일로 맞추기 위해 1회 연장한 것.[2] 명랑소녀 성공기, 미안하다, 사랑한다, 궁 등을 제작한 에이트픽스에서 송병준 대표가 독립하여 갈라져 나온 회사로, 궁S, 탐나는도다, 장난스런 키스,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싸우자 귀신아 등 만화 원작 드라마를 다수 제작했다.[3] 대표작으로 보디가드, 쾌걸춘향, 마이걸, 마녀유희 등이 있다.[4] #[5] #[6] 원작 드라마에서 클럽에서 누군가가 츠쿠시에게 물뽕을 우롱차로 속여서 먹이고 호텔로 끌고가 불법촬영하고, 그 사진이 사람들한테 다 퍼지는 장면이 나온다.[7] 원작 드라마에서 F4멤버가 아버지뻘 되는 옷가게 점원에게 반말하는 장면이 나온다.[8] 원작 드라마를 보면 명품 이름이 노출되어있는걸 알수있다.[9] 지금이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인식이 달라져서 20대 중후반이 20대 초반의 연장선상으로 여겨지지만, 2000년대까지만 해도 20대 중후반은 지금보다 훨씬 어른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당시 구혜선이 금잔디 역을 맡은 것은 2020년대로 치면 30대 여배우가 여고생 역할을 맡은 격이었다.[10]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명랑소녀 성공기의 장나라가 딱 이런 캐릭터였다.[11] +@로 츠카사 누나의 성격이 츠쿠시와 닮기도 했다.[12] 그 증거로 잔디의 엄마가 잔디에게 퇴학당하는 이유를 추궁할 때 원작의 마키노 츠쿠시처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저기 그게..."만 반복했다.[13] 말이 100만원이지(강산이가 네이버 검색해 찾은 가격이 200만원) 실제 재벌가 경매에선 1천만원 이었다. 박태환 선수가 쓴 거라는데 실제였다면 겨우 1000만원 따위에 경매가 완료될 리도 없다. 그리고 수영을 은퇴할 때 이 수경도 예외없이 정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비싼 값을 받아놓고 그걸 허술히 마무리한 것이다.[14] 작중 설정에서는 송우빈의 아버지가 사장인 일심건설이 지었다고.[15] 전작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상대작인 MBC 이산, 에덴의 동쪽에 가려 기를 못 쓰는 상황이었다. 사실 KBS 월화극 참패의 역사는 훨씬 더 이전인 러브홀릭이 방영되던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후에 SBS 패션 70's에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겼고 그 이후에도 서동요, 주몽 등의 경쟁작에 제대로 눌렸다. 《주몽》 방영 당시 봄의 왈츠부터 시작하여 꽃피는 봄이 오면까지 거의 한자릿 수 시청률을 거의 넘어가지 못했고 그 중에서 포도밭 그 사나이만 최고 시청률 16%를 찍으며 살아남았다. '주몽'이 끝나고 나서 숨통이 좀 트이나 했더니 김수현 작가와 김희애가 또 뭉친 내 남자의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고비를 넘으니 이산과 왕과 나 두 사극이 그들만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왕과 나》가 우세한 듯 하더니 결국 승자는 《이산》이 되었다. 《이산》이 끝난 후에는 잠시 춘추전국시대가 되는가 했으나 《최강칠우》보다 SBS의 식객이 시청률 25%까지 찍으며 우위를 차지했다. 그리고는 《에덴의 동쪽》이 나타나 MBC가 월화극 왕좌를 다시 차지... 즉 KBS 2TV 월화극이 시청률에서 주도권을 제대로 잡은 마지막 드라마가 2009년 시점에서 봤을 때 사실상 2005년에 방영된 쾌걸 춘향이었다... 이렇게 KBS 월화극의 추락은 바로 광고 수익으로도 직결되었는데 전작의 경우 무려 현빈, 송혜교를 앞세우고도 광고를 제대로 받지 못해 배우 소개 타이틀 화면 후 바로 드라마가 시작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하였다. 4년 동안 MBC와 SBS가 서로 월화극 정상을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었으니... 없애니 마니 이야기가 나올만도 했던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이 드라마로 다시 KBS가 월화극의 주도권을 잡나 했지만 또 MBC 월화극에서 두 여왕이 월화극 왕좌를 잡으면서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공부의 신이 방영될 때까지 또 MBC 드라마가 시청률 1위 하는 것을 구경만 해야 했다. 즉, 《꽃보다 남자》 마저 없었으면 정말 KBS 월화극 폐지가 가능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16] 원판 제목은 "The Two Faces of Squid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