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주인공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배경이다. 평범한 인간들이 살고 있는 방은 멀쩡하고, 변이한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뒤틀린 걸 보면 방문자가 직접 아파트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닌 모양. 헨더슨 씨의 방이 처음엔 멀쩡하다가 변이 후에는 해당 공간이 전쟁터처럼 변해버린 것처럼 방문자의 영향을 받은 주민이 살고 있던 공간을 뒤틀어버리는 것으로 보인다.- 3층
주인공의 집인 33호가 있으며, 처음에는 갈 수 있는 방이 한정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괴물들이 늘어나 파밍 구역이 늘어난다. - 다친 이웃의 집
- 빈센트(Vincent)의 집
- (31호실) 에드윈(Edwin)의 집
- 조엘(Joel)의 집
- (34호실) 얼어붙은 집
- 박제된 집
처음으로 전투 튜토리얼이 이루어진다.
처음으로 열리는 집으로 주인공의 이웃인 빈센트가 사는 집이다. 여기서 3층 계단 열쇠와 빔 프로젝터가 있다.
3일차가 되면 시빌의 투명인간 대화와 함께 방이 열린다. 현관 앞에 파란 물감으로 HELP♡가 적혀있는 집. 이곳에서 명왕성 디스크, 빈 디스크, 그리고 망원경 퍼즐을 통해 네거티브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2일차가 되면 이빨이 돋아나 정신이 나간 조엘의 아버지가 도움을 구하러 나오면서 방이 열린다. 주된 적은 조엘의 여동생에게서 떨어져 나온 유치. 파밍 및 조엘 영입 구역이다.
진입하는데 제초제가 필요하며, 제설가루 갯수가 제한되어있어 잘못 쓸 경우 지하층에서 제설가루를 구해오지 않으면 수성디스크를 못 얻을 수도 있다. 그것을 빼면 얼음이 테마인 파밍용 던전이다.
순수 파밍 구역.
- 2층
사진사 라일, 상점, 얼어붙은 방 등이 있다. 1층으로 가려면 라일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2층 중간이 잔해로 막혀있어 반대쪽 작가의 방에 들어가려면 지하실을 통해 엘리베이터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 잔해가 있는 구역으로 갈수록 BGM에서 울부짖는 듯한 효과음이 섞이며 거대한 돌연변이 괴물이 출현해 전투 이벤트가 발생한다. - (20호실) 잔의 집
잔의 요청에 따라 지상층 세탁실에서 옷을 줍는 순간 잔과 그 집의 변이가 심해져버린다. 순수 파밍 및 퀘스트 구역. 만약 잔의 본체를 죽일 경우 파밍을 못 하게 되니 주의. - (21호실) 라일의 집
처음으로 1층에 진입하려면 이곳을 지나가야 한다. 여기서 라일의 협력을 받아내거나 또는 처치하여 암실을 통해 천문학자가 요구하는 사진을 현상할 수 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펜과 문구류를 요구하는 라프타가 있다. - (24호실) 상점
2일차부터 개점을 하며, 일정 양의 돈을 소비하면 총 5회에 걸쳐 신상품이 들어오지만, 재고는 보충되지 않는다. 물건을 여러 번 사면 흥정을 조금 더 할 수 있지만, 실컷 흥정하다가 물건을 안 사면 가격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흥정은 더 못할 수 있으니 주의. 상점 주인이 죽으면 물건은 전부 다 가져갈 수 있지만, 신상품은 들어오지 않는다. - 작가의 방
2층 잔해로 접근이 안 돼서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천문학자가 요구하는 공물인 원고를 얻을 수 있는 곳.
- 1층
구조가 기괴해져 통로의 끝이 없는 미로가 되었고, 거대 쥐, 거대 눈알, 살아있는 벽 등 다양한 괴물이 존재한다. 지상층에 가려면 1층 11호실과 13호실에서 지상층 전자락에 쓸 디스크들을 얻어야 한다. 필드에 돌아다니는 대왕 쥐 보스를 잡으면 왕관을 드랍하는데, 이 왕관을 착용하면 모든 쥐 몬스터류가 우호적으로 바뀌어 대화를 할 수 있다. - 프레데릭(Frederic)의 집
- 11호실
- 13호실
- 지름길
- 아기쥐의 집
- 쥐로 가득 찬 방
- 정글 방
- 눈깔 방
- 지상층
건물주, 세탁실, 중립 괴물들이 모여사는 상점 구역 및 다양한 장소가 있으며 가까운 주변을 파밍할 수 있다. 지상층에 들어서면 손가락 괴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 화장실 및 세탁실
- 머트(Mutt)의 피시 앤 칩스
- 접수처
- 우편실
- 편의점
- 건물주의 집
라일(Lyle)의 방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나타나는 방. 맞은편에는 아우렐리우스(Aurelius)가 피난 중인 방이 있다. 이곳에서 프레데릭 서브퀘스트와 천문학자에게 줄 그림을 구할 수 있다.
프레데릭의 집에서 1블록 아래에 있는 방. 열려면 지구 디스크가 필요하고, 화성디스크가 있다.
프레데릭의 집에서 1블록 위에 있는 방. 지구디스크가 있다. 이 집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1층 중앙 계단의 문을 열 수 있다.
라일의 방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문. 안에는 에드윈의 편지가 있고 지름길 오른쪽 숨겨진 길을 통해 쥐구멍 상인을 찾을 수 있다.
지름길에서 아래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보이는 문. 주된 적은 쥐이며 안에서 아기쥐랑 서브퀘스트 아이템인 펜을 구할 수 있다. 이 방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직진하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1층 중앙 계단에서 출발해서 바로 아래로 아파트에서 가면 오른쪽에 문이 달린 집. 순수 파밍 구역.
11번방 맞은편에 있는 집. 식물이 테마인 순수 파밍 구역. 지하 주차장에서 쓰는 차량열쇠가 있다.
수많은 문이 달린 복도에서 위에 달린 문 중 오른쪽에서 3번째 문.
세탁실에서 잔이 요청한 옷들을, 화장실에서는 네스터를 만날 수 있고, 제초제로 막힌 곳에는 금성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중립 괴물들이 살고 있으며, 머트에게 거래, 그리고 기타 NPC에게 카세트 테이프를 거래하는 특수 상인, 천왕성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카페임에도 이름이 피시 앤 칩스인 이유는 남는 감판이 그것밖에 없어서라고.
천문학자의 리더 재스퍼(Jasper)가 있으며 대화를 통해 3층 에드윈(Edwin) 집의 열쇠를 얻는다.
문구류와 태양 디스크를 얻을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고치고 각종 디스크를 얻고 오면, 토성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편의점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감시카메라용 VHS 테이프를 얻을 수 있다.
지상층 메인 던전으로, 처음에는 평범한 방이었지만 이후 변이한 건물주 핸더슨씨에게 집세를 낼 때마다 집안 구역이 넓어지며 미로가 되며, 지하층 열쇠와 제일 깊은 곳에서 목성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 지하실
엘리베이터 수리 및 올바른 공물을 얻기 위한 디스크 등이 있는 공간이다. - 경비실
- 보일러실
- 뮤제트(Musette)의 공간
- 곰팡이 던전
- 지하 주차장
4개의 디스크가 필요하며, 안에서 카메라 퍼즐을 통해 공물 영상을 구할 수 있다.
여러가지 밸브 및 일방통행으로 구성된 미로 구역으로, 이곳을 통과해야 엘리베이터 수리구역으로 갈 수 있다. 안에 피를 교환하여 물건 거래가 가능한 특수상인이 있다.
보일러실을 지나면 나오는 구간으로, 중립 몬스터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긴 문을 열어 돌아가먼 보일러실을 통하지 않고 바로 중앙계단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바로 윗방에는 천문학자 베릴(Beryl)이 있다.
뮤제트에게서 아래로 가면 나오는 곰팡이와 버섯으로 가득 덮인 구역. 이곳에서 해왕성 디스크를 구할 수 있다.
각종 변이된 몬스터 보스들이 존재하는 구역으로, 안쪽을 탐험하여 엘리베이터 수리, 지옥도, 관리용품실 열쇠를 얻을 수 있다.
- 옥상
천문학자들에게 4가지 공물을 바치면 열리는 구역으로, 엔딩 분기가 갈린 뒤 나오는 마지막 구역이다. 사실상 보스전만을 위한 구역. 온통 지옥의 해양처럼 뒤틀린 풍경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된 건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플레이어로 아파트의 33호에 거주하는 더벅머리 남성. 디폴트 네임은 샘(Sam). 방문자가 온 날 하늘로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오르려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깬다. 성격도 능력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강한 정신력이 특징이다.[1] [2] 왜인지 다양한 화학 물질을 제조하거나 여러 종류의 무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며, 다수의 초자연적 괴물들을 인간의 몸으로 격파해나가는 등, 활약상을 놓고 보면 은근히 탈인간급 능력치를 보여준다(…).
현재는 백수지만, 과거에는 라일과 함께 편의점에서 일했던 모양이다.
게임의 장르 특성과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서 괴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태가 벌어진 뒤 살인을 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 사태 발생 이전과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3] 또한 작중의 모습을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소시민적인 면모가 많이 부각되는 편이며, 근본적으론 선량하고 착한 사람이란 것을 알수 있다. 이런 면모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지만, 역시 이 게임의 특성상 끝까지 선한 사람으로 남을 수도, 아니면 완전히 타락할 수도 있는 등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 시빌(Sybil)
주인공 옆집인 35호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벽에 뚫린 구멍으로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처음에는 밖이 아름다우니 보라고 하지만 이내 말을 바꿔 보지 말라고 말린다. 무언가 밖에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자신도 밖을 보고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밝힌다. 또한 15일간 버티면 지금의 이상상황이 끝날 것이며, 그동안 서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제안한다. 시빌과의 대화를 통해 세이브를 할 수 있다.[4]
처음엔 평범한 이웃 같으나 파면 팔수록 미스터리한 인물. 천문학자와 대화를 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천문학자들의 전 리더의 이름이 시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문자를 너무 오래 관측한 탓에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으며[5], 주인공의 옆집에 사는 시빌은 동명이인일 것이라 말해 준다. 그런데 정작 이웃집의 시빌과 대화를 해 보면 4인의 천문학자들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4인의 천문학자들(Four Astronomers)
"방문자"를 영접하려 하는 사이비 종교의 인원들이다.[6] 이상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방문자와 교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방문자를 묘사한 공물 4가지를 요구한다. - 재스퍼(Jasper)
빨간색 눈의 천문학자로 황금 가면을 쓰고 있다. 천문학자들의 지도자로 지상층에 있다. - 애스터(Aster)
파란색 눈의 천문학자로 황금 목걸이를 걸고 있다. 2층 복도에서 서성이며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천문학자. - 아우렐리우스(Aurelius)
노란색 눈의 천문학자. 다른 천문학자들과 다르게 황금 장신구가 없지만 노란 눈빛이 이를 대신한다. 이름 또한 황금을 뜻하는 라틴어 aureus에서 유래한 아우렐리우스. - 베릴(Beryl)
초록색 눈의 천문학자로 로브의 소매와 밑단에 황금 레이스가 붙어 있다. 4명의 천문학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묘사된다.
- 방문자(Visitor)
지구에 방문하여 대재앙을 일으킨 원흉으로, 보기만 해도 신체가 변형되거나 정신이상이 일어나는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직접 보지 않고 촬영된 영상, 사진, 필름, 심지어 망원경을 통해 비춰지는 빛만 봐도 변이를 일으키며, 변이된 괴물들도 다른 이들을 감염으로 변이시킬 수 있다. 심지어 공간이나 사물까지 변이시키는 것을 봤을때 어떤 힘을 가졌는지는 쉽게 형용하기 힘들다. 후술할 엔딩에서 의식 중에 그의 시선이 느껴진다는 재스퍼의 대사를 보아 남성형 개체로 보인다.
{{{#!folding [ 후반부 스포일러 ]
후반부 천문학자들이 수행한 의식 행위에 관심이 생겨 하늘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홍채의 모습을 드러내 천문학자들을 승천, 융합시킨다. 성경에 나오는 천사의 모습으로 승천한 모습은 이렇다. 이후 천사와 같은 형상이 된 천문학자들의 질문과 대답에 의하면 춥고 공허한 우주에서 홀로 지내던 생물로 이제껏 다른 생명을 본 적이 없었다가 지나가던 길에 지구로부터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찾아온 존재이다. 그 방문자를 처음 관측한 사람이 바로 주인공의 이웃, 시빌이었다. 천사와의 싸움 중 방문자는 끝까지 투쟁하는 주인공을 보고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의식과 연결시키며 대화를 나눈다. 이렇게 마주한 주인공은 너 때문에 지구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호소하자, 아이러니하게도 방문자 본인은 인류에 대한 아무런 악의가 없었으며, 지구와 인류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을 때 자신의 존재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예 몰랐었다.[7] 즉, 지구의 생물들이 방문자를 목격하고 일어난 변이 현상은 방문자가 어떠한 의도로 일으킨 것이 아닌, 지구의 생명체가 방문자를 관측하게 되면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었던 것이다.[8] 지금껏 지구상의 인간들이 뒤틀리고 세계 여러 문명이 무너지는 대참사가 방문자의 영향이지만 정작 방문자 입장에서는 이 현상이 다들 원래 저렇게 사나보다 여겼던 셈이다[9]. 그렇게 자초지종을 파악한 방문자는 그제서야 지금까지 홀로 존재한 자신과 달리 인간 개개인은 별개의 자아를 지녔으며 자신이 이들을 해쳤다는 것을 깨닫고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주인공과 교감 끝에 자신이 인류를 해친 것을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순순히 떠나고, 주인공과의 인연을 기억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이처럼 코즈믹 호러에 부합하는 생물체이지만 오히려 고차원적의 지능을 가진 온화한 존재로 묘사된다.
| | | | | | 파일:The Visitor 7.png | | | | | | |
- 라일(Lyle)
2층에 거주하는 인물. 주인공과는 구면으로 편의점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다. 온 몸을 망토로 두르고 있으며,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지 자신의 집에 사진 인화용 암실을 가지고 있다. 대화를 통해 사진 필름과, 사진을 인화시킬 수 있는데, 그 대가로 키스를 요구하지만 눈을 뜨지 말라고 한다. 이미 변이해 버려서 얼굴을 보여주기 부끄럽다고.[11] 키스 후 눈을 뜨면 얼굴을 붉힌 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볼 만하다.
전투를 할 경우 주인공의 영혼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가두려고 시도하는데 빠르게 없애지 않을 경우 패배한다. 이후 라일은 주인공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가끔 밖을 구경시켜 줬으나 나중에 실수로 사진을 잃어버렸고, 계속 주인공의 사진을 찾았으나 결국 못 찾았으며 주인공은 그렇게 영원히 갇혔다는 언급과 함께 게임오버 된다. 사진의 약점은 라일이 언급했듯 불에 약하며 없애면 라일은 본모습을 드러내고 공격한다.
죽일 경우 암실 열쇠를 얻어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는 주인공의 사진, 현관문 사진이 있으며 33호실(주인공의 집) 열쇠[12]를 얻을 수 있다. 정황상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고 스토킹해 온 모양.
- 잔(Jeanne)
2층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방문자가 도착한 날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거리를 너무 오랫동안 구경하다가 괴물로 변이해버렸다고 한다. 자신은 집을 나갈 수 없는 상태이니 지상층에 가서 세탁물을 찾아다 줄 것을 부탁한다.[13]
막상 지상층을 돌파하고 세탁물을 가지고 돌아올 경우 변이가 심각해져 방을 가득 메울 정도로 길어지고 여기저기 부분마다 별개의 자아까지 생겨나 완전한 괴물이 되어있고, 자신이 조종할 수 없는 부위들이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며 어떻게든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다.
이에 괴물의 중심부에 있는 뿌리 부분을 죽이거나 머리가 달린 부분들을 골라 죽여 자아가 남은 잔만 남겨주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전투는 쉽지만 잔 또한 죽어서 방에 남은 물자 파밍 말곤 할게 없어지고, 후자의 경우 여러 번의 전투를 감수해야 하지만 잔의 진심어린 감사와 함께 풀회복템 엘릭서를 받을 수 있다. 여전히 방에서 파밍할 수 있는 물자는 덤.
- 프레데릭(Frederic)
1층에 거주하고 있는 화가로 방문자에게 바치는 공물 중 하나인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방문자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 하늘을 보고 기이한 이끌림을 느껴 그림으로 그렸다고 한다. 공물이 되는 그림을 직접 그리고도 멀쩡한 이유는 자신은 화가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물을 보지 않기 때문이며, 사실 그림도 그냥 기이한 느낌이 든 하늘의 풍경 전체를 그린 것이지 방문자만 특정해 그린게 아니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초상화 9개를 그렸는데 이들이 생명력을 얻어 집 안 곳곳으로 탈출했으니 이들을 처리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실제로 방을 조사하면 여러가지 모습을 한 기괴한 프레데릭을 찾을 수 있으며, 일부는 호전적이고, 일부는 협력적이며, 각각이 자신이 진짜라며 다른 가짜들을 처리해달라고 하며 보상 또한 다양하다.
{{{#!folding [ 프레드릭의 종류 (스포일러 주의) ] - Face taker Frederic: 처음 방에 들어섰을 때 조우하는 프레드릭. 외형은 가장 멀쩡하다. 자신은 진짜이고 다른 모든 이들을 처치해달라며 처음에는 진짜 행세를 하지만, 공격하면 중간까지는 무슨 짓이냐며 따지다가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진짜 프레드릭의 얼굴을 훔쳐 행세하고 있던 것. 이 프레드릭을 마지막으로 남기면 다양한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부가효과가 붙은 원거리 무기인 팔레트를 준다.
- Wriggly Fred: 처음 방 바로 왼쪽에 있는 냉장고에 숨어있던 프레드릭. 외형은 분홍빛 지네 몸에 머리만 프레드릭의 것이다. 얼굴을 조금씩 당겨서 웃거나 양팔을 끼고 화난 표정을 짓는등 얼굴 표현이 다양한데 마치 만화에 나올 듯한 표정들이라 징그럽진 않고 그나마 귀여운 편. 프레드릭의 반지를 끼고 있다며 진짜임을 어필하지만, 주인공이 추궁하면 이내 자기는 진짜가 아니라며 실토한다. 정체가 탄로나지만 바로 공격하는 대신 다른 프레드릭들을 죽여줄 수는 있나고 묻는다. 하지만 부탁을 들어줘도 보상은 '영원한 우정'이라며 아무 것도 안 준다.
- Tumer Fred: 방 아래 화장실에서 조우할 수 있는 프레드릭. 온 몸에 입이 죽순처럼 돋아나며 그 사이로 팔다리가 자라나있다. 여러 프레드릭 중에서도 상태가 가장 안 좋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흐억거리며 신음만 내지만 의외로 성격 자체는 온순한 편. 진짜 프레드릭이냐고 묻자 ”아..아흐어니…(..nnn. . ...nh...hh)“라며 솔직하게 대답하고, 공격할 거냐고 묻자 마찬가지로 아니라고 대답하며 정말로 어떤 선택지에서도 선공하지 않는다. 죽고싶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이쪽은 다른 프레드릭이 어쨌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가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의 다른 질문들을 예/아니오로 정직하게 대답해주기 때문에 단서를 찾는데는 도움이 되는 프레드릭. 마지막으로 남기면 하루에 한 번 출혈을 유발하는 투척 아이템인 종양 덩어리를 생성하는데, 안 쓰고 계속 갖고 있으면 분열해서 수가 늘어난다.
- Bright Fred: 창고같은 방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레드릭. 얼굴이 웃는 상으로 찢어지고 눈은 아래 달린 그로테스크한 외형이지만 만나자마자 자길 공격하지 말라며 싸우고 싶지 않다고 설득하는, 우호적인 프레드릭이다. 오히려 싸움을 걸면 내가 뭘 잘못했냐며 억울해하기도. 진짜가 맞냐고 물으면 필연히 자신일 거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의 신체가 기이하게 생긴 건 알지만 이걸로 도와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며, 진짜로 그의 도움을 받으면 신체 일부를 이용해 플레이어 파티의 체력을 꽤 많이 회복시켜준다. 완료 보상으로도 하루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힐템을 주기 때문에 남겨둘 가치가 높다.
- Shadow Fred: 어두운 방에서 전투로 만나게 되는 프레드릭. 대사도 첫 조우시 멘트 딱 하나뿐으로 추가 대화 없이 단순 전투로만 진행하게 되며, 때문에 큰 비중 없이 플레이어에게 썰린다.
- Fred who bites: 복도에서 캔버스 뒤에 숨어있는 프레드릭. 온몸에 입과 이빨이 마구잡이로 돋아나는 데에 더에 그 입이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주변을 물어뜯으려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대화록을 진행하는 내내 입이 자꾸 물어뜯으려는 시도를 한다. 정작 자기는 아무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도 멀리 떨어져달라며 경고하고, 본인이 노력은 하는데 통제가 안 된다지만 길을 비켜달라면 순순히 비켜주는 등 성격은 착한 편. 다른 프레드릭을 처리해주냐고 물으면 굳이 다른 이들을 해치긴 싫다며 꺼린다. 진짜냐는 물음엔 진짜인 것 같기는 하지만 진짜인지 차마 확신을 못하겠다고 한다. 여담으로 자기의 신체가 자꾸 물어뜯으려 하고 변화하긴 하지만 딱히 아프진 않다고.
이벤트를 잘 고르면 이 프레드릭을 껴안는다는 정신나간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주인공이 어떻게 씹어먹히며 죽는지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함께 게임오버를 당할 수 있다. 오죽하면 프레드릭 본인마저 하지 말라고 말리지만 이렇게 어이없이 죽어버린 주인공을 슬퍼해준다. - Godhead Fred: 프레드릭의 개인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있는 프레드릭. 전신이 얼굴로 도배되어 있으며 가장 위에 있는 머리는 눈과 입이 옆으로 찢어져 날개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천사를 뒤튼 것 같은 모습. 처음 조우하면 자신은 이 세상을 초월한 존재가 되었다고 칭하며, 다른 악마들이 모여 있으니 신성한 의무를 받들어 그들을 제거할 것을 요청한다. 진짜 프레드릭이냐 물으면 자신보다 진실된 프레드릭은 존재치 않으며 무슨 일이 벌어졌냐고 물으면 그저 한 남자가 장막 너머를 마주하고 인류 너머의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전용 BGM도 있는데다가 자막에도 특수효과가 붙는 등 정말 초월자에 가까운 존재로 보인다.
...는 페이크. 의무를 거절하면 자신의 징벌이 두렵지 않냐 묻지만, 어차피 넌 그림 아니냐는 말에 한숨을 푹 쉬더니 자기도 안다며 본심을 드러낸다. 초월자니 하는 것은 그냥 거짓말이었던 것. 곧 담배 하나를 물고는 시니컬하게 내가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 이렇게 신 행세로 사기치는 처지라며 어쨌든 다른 녀석들한텐 말하지 말고 그놈들 잡아주긴 할거냐고 묻는다. 실제로 전투를 해보면 생긴 거에 비해 약골이라 쉽게 털린다.[14] 그 외에 솔직히 신 행세하는 거에 깜빡 속아넘어갈만 하지 않았냐거나, 진짜 프레드릭이냐고 물으면 아니고 걍 그림이라고 쿨하게 대답하는 등 성격이 180도 바뀌는게 웃음 포인트. 참고로 신 행세를 하는 퀘스트를 들어주면 자기 깃털을[15] 뽑아주며, 장신구로 장착할 수 있다. 진실을 터놓은 상태에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주인 지갑에서 훔친 400$를 건네준다. - Scared Fred: 겁을 잔뜩 먹고 옷장에 숨어있는 프레드릭. 완전히 겁에 질려서 밖에 나오지도 않고 있지만, 주인공한테 콜라 한 캔을 선물받으면 밖으로 나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모습은 녹다 만 프레드릭의 얼굴들이 푸른 촉수와 함께 엉겨붙어있는 모양새. 진짜냐는 물음엔 아무래도 그런 거 같긴 한데 밖에 있는 애들은 진짜가 아니고, 자기는 그려진 기억과 그림을 그린 기억이 다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한다. 얘기를 하다보면 본모습과 완전히 똑같은 그림을 그렸지만 얼굴이 없어서 섬뜩했다는 기억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며 이것이 진짜 프레드릭을 찾는 단초가 된다. 마지막으로 남겨도 딱히 보상은 주지 않는다.
- Toxic Fred: 녹색 팔과 반쪽짜리 얼굴이 엉겨붙은 프레드릭. 모자가 놓여있는 선반 위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름값을 하여 굉장히 호전적이다. 대사에서도 Fuck이나 Shit등 쌍욕을 자주 쓰며 입이 거칠다.
꽤나 똑똑한 편인지 자신의 분신인 모자를 이용해 플레이어를 낚으려 들며, 모자를 쓰고 가면 그 모자는 내 분신이라며 허튼 수작을 벌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곧 다른 녀석들을 다 죽이고 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모자는 귀속템이 되어서 벗을 수 없게 된다. 모자를 쓴 상태로 싸움을 걸면 내가 블러핑으로 그러는 줄 알았냐며 주인공에게 정신지배를 걸어버린다. 파티가 없으면 그대로 즉사하고 파티가 있는 경우 주인공이 적인 상태로 전투를 시행하게 된다. 주인공을 물리적으로 해방시킬 수 있지만 체력이 많이 깎이기 때문에 굉장히 비추천되는 루트. 몸을 나눌 수 있는게 특징인지 전투시에도 3개의 부분으로 몸을 나눠 전투한다.[16]
모자에 관한 이벤트가 더 있는데, 하나는 모자를 보기만 하고 안 건드리고 오면 그 함정이 그렇게 뻔했냐며 화를 낸 뒤 전투로 돌입한다. 모자를 가방에 넣고 안 쓰면 마찬가지로 모자 좀 써보지 그랬냐며 화낸다. 전투가 끝나면 이후 밖에 있던 모자/인벤토리에 있던 모자가 다시 덮쳐오며 이연전을 펼친다. 외형으로 보나 정신지배되는 주인공을 보나 모자의 모티브는 로빈슨 가족의 도리스.
모자를 쓴 상태로 퀘스트를 마치면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하나, 자기 재량으로 조절할 수 없는지 모자를 벗기는 게 원래는 되는데 지금은 잘 안된다고 실토하고, 내일이면 알아서 죽을테니 이제 꺼지라고 한다.
만약 모자를 챙긴 뒤에 모자를 상점에다가 팔고[17] 팔아버린 뒤에 만나면 “시발 날 팔아먹었다고?(You FUCKING SOLD me?)”라며 주인공에게 쌍욕을 박는데, 아주 볼만하다. 전투중에도 널 나처럼 찢어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지만 방금 거 못 봤으니 한번 더 해줄 수 있겠냐는 선택지로 받아쳐주면 말도 제대로 못 이으며 분노+혼란 상태이상까지 걸린다. - Faceless Fred: 열쇠를 얻고 나면 들어갈 수 있는 창고에 갇힌 프레드릭. 얼굴이 없고 팔이 여럿 돋아났지만 최소한 인간의 형태는 갖추고 있다. Facetaker Fred를 죽이고 얼굴을 가져다주면 진짜 프레드릭임이 밝혀지고, 자신이 이렇게 된 과정과 방문자의 그림 위치를 알려주며 악세사리나 방어구 등 일부 아이템을 1개 복제해준다. 진짜 프레드릭은 딱히 다른 그림들을 죽이지 않아도 별 개의치 않아하니 이 프레드릭의 특전을 얻으려면 진짜 페이스레스 프레드릭의 특전은 포기해야 한다.}}}
- 헨더슨 씨(Mr.Henderson)
게임의 배경이 되는 건물의 건물주. 지상층에 거주하고 있다. 처음 마주하면 철모를 쓰고 휠체어에 탄 채로 총을 들고 괴물들을 상대하고 있다. 참전용사 출신인지 집 안에 군대 관련 물건들이 많다. 괴물과의 전투 중 작은 손처럼 생긴 괴물 몇개가 입으로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주인공이 욕실의 항생제를 챙기던 사이에 변이되어버리고 만다. 전쟁을 겪어본 입장이라 그런지 자기 자신과 더불어 자신의 방을 변이시키는 정도가 유독 심한 편.[18] - 헨더슨 지역의 군인들
지상층 정문을 밀고 들어온 버스 승객들 중 한 괴물의 손들이 헨더슨의 신체 안으로 기어들어갔고, 이후 융합되어 태어난 기이한 손 괴물 군인들. 대체로는 적으로서 등장하며 군인으로서 중무장을 하고 있지만 일부 인원들은 소통이 가능하다. 이 군인들은 버스에 갇히기 전의 기억, 헨더슨을 공격하는 기억, 그리고 그 이후 헨더슨의 참전 기억이 하나로서 뒤섞이고 왜곡되어 군인 행세를 하고 있는 NPC들이다. 게임 초반에 시빌이 알려준 대로 주인공이 방문자가 일으킨 대재앙을 겪는 기간은 길어봐야 15일뿐인데, 이 군인 NPC들은 자신들이 십수년 이상 전장에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제대로 된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오는 모양.
- 유진(Eugene)
2층에 상점을 차린 범상치 않은 인물. 시간이 지날수록 상품의 종류가 늘어난다. 다른 상점 주인들과 다르게 전투로 죽일 수 있는데, 그럴 경우 남은 물건들은 공짜로 가져갈 수 있으나 재고가 더 이상 보충되지 않는다. 라일의 방에 있는 네스터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하면 상점 주인이 네스터로 바뀐다.[19]
- 머트(Mutt)
지상층의 입구 왼쪽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머트의 피쉬 앤 칩스(Mutt's fish and chips)를 운영하고 있다. 피쉬 앤 칩스를 팔지도 않는데 가게 이름이 그런 이유는 간판이 이것밖에 안 남아서. 일반적인 거래 이외에도 매일마다 랜덤으로 추가되는 특별 상품을 판매한다.
- 기니피그
정확히는 등장인물이라기 보단 아이템에 가깝지만, 엔딩을 보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친다. 첫번째로는 공물이 될 외부를 촬영한 CCTV 영상을 녹화하는데 쓰인다. 밖을 직간접적으로 보면 변이되는 관계로 어느 채널의 영상이 밖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니피그를 의자에 앉히고 채널을 돌린다. 그리고 밖의 영상이 나오자 변이하면서 적대적인 괴물이 되는데, 이를 통해 해당 채널이 밖을 촬영중인 채널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두번째로는 기니피그를 공물로 바칠 경우. 이 경우엔 의식이 실패하면서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자세한 건 엔딩 문단 참조.
그 외에는 인벤토리에 있을 때 하루에 한번 놀아주기가 가능하다.\
2.1. 동료
동료들은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조우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현관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 만날 수 있다. 단, 게임 시간이 경과할수록 변이가 된 건지, 미쳐버린 건지 일부 인물들은 적대상태로 현관에 나타나므로, 동료로 삼고자 하면 초반에 영입해야한다.동료들은 합류 이후 주인공의 집에서 생활하며, 외로움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게임을 같이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단, 너무 많은 동료를 영입하면 그만큼 식사 때 회복하는 수치가 줄어들어 더 많은 요리를 해야하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동료 대화를 통해서 거래[22], 집에서 영구적으로 퇴거시킬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식사를 하면 짧은 이벤트가 생기는데 일부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집세나 아이템을 받거나, 집에서 자기 발로 나가거나, 이벤트성 게임오버를 볼 수도 있다.
* 리(Leigh): 웃는자
2층에 21호실 열쇠를 얻으면 쫒아오는 괴물을 처치하면 조우할 수 있는 인물. 2층에 못으로 문이 막힌 방에서 거래를 하거나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초반에 괴물을 빠르게 잡고 바로 영입하면 민첩, 공격력, 체력이 모두 높아서 튼튼한 능력치 덕분에 진행이 수월해진다. 전투 스킬로는 2층 조우 이벤트시 만났던 괴물로 변신하는 기술이 있으나 동시에 아이템으로 해제할 수 없는 매혹이 걸려 조작이 불가해지고 동료를 공격하는 일도 있으니 사용시 주의.
* 조엘(Joel) : 이빨 소년
게임 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열리는 3층의 이웃 아이. 8살이다. 또래인 소피와는 아는 사이다. 변이된 여동생에게 물려 온 몸이 이빨로 뒤덮이는 변이가 진행 중이나, 선택지를 잘 선택하여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23]
갓난아기인 막내 여동생이 방문자에게 노출되면서[24] 전신에서 이빨이 가득 자라나는 괴생명체로 변이되어 버렸고, 이내 아버지 클린트[25], 어머니 매디슨[26], 남동생 벤자민[27]과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물어뜯어 이빨을 전염시켰다.
처음 마주할 때, 조엘은 거울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양치를 하며 주인공과 문답을 나눈다. 그러나 이내 이빨이 점점 늘어난다고 말하더니, 고개를 돌려 실시간으로 얼굴에 번져 나가는 치아들을 보여 준다. 치아가 뇌 쪽으로 파고들며 이성을 잃어 가는 사이, 주인공은 선택에 따라 곰인형[28]을 찾아 건네 줘 인간성을 붙들도록 도울 수 있다. 이렇게 이빨이 늘어난 뒤로는 특이한 습관이 생기는데, “흐흐”로 번역된 한글 번역 때문에 웃는 거 같기도 하지만 영문 원문을 보면 “Hhhh...”, 즉 입이 안 다물어져서 흐으윽 하고 숨을 들이쉬는 것에 가깝다. 개구기를 낀 사람들이 침을 삼킬 때 하는 행위를 생각해보자.
전투에서는 고유 능력인 발치(teething)를 사용해 HP를 대가로 치아 스택을 얻고, 이를 소모하며 "치아 대포", "원형톱니 갈기" 등 유용한 물리 공격을 가한다. 또한 적에게 막타를 가하면 적을 삼켜버려 자기 체력을 일부 회복한다. 딜을 응축했다가 단번에 뽑아낼 수 있고 자힐도 가능하기에 취향에 따라서는 최종전까지도 기용할 수 있다. 무기는 곰인형으로 고정.
* 몽고메리, 자리아 (Montgomary, Xaria)
현관문 이벤트로 만나는 동료. 한 명은 펑크족(Punk), 한 명은 고스족(Goth) 페어로 활동하여 파티에 넣을 때도 두 명 다 같이 넣어야 한다. 합류하면 주인공의 침실을 빼앗고 거실의 소파에서 자게 만든다. 거기다 멋대로 주인공 방을 자기들 취향으로 바꾸며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민폐행위는 덤이다.
몽고메리는 '몬티(monty)의 특제 음료'라는 전용 아이템을 매 아침, 또는 전투 중에 제작하는데 이를 사용해 버프 또는 막강한 누킹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29] 누킹스킬을 사용한 후에는 잠시 행동불능이 되지만 자리아의 '정신 차려라!(snap out of it!)' 스킬로 해제할 수 있다.
자리아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커스텀 페인트건을 사용하고 아침마다 전용 탄을 제작한다. 하지만 이후 습득하게 되는 고성능 스킬인 moshpit[30]을 사용할 경우 모든 동료의 행동 턴이 1번씩 늘어나고 자신은 조작 불가가 되어 기본 공격만 하게 되는데, 해당 스킬 위주로 운용할 경우 근접무기를 쥐어주는게 더 이득인 캐릭터.
하룻밤 재워달라 해놓고 주인공 침실을 점령하고 말뚝박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 반항적이고 까칠한 면이 많은 캐릭터들. 한편으로는 반항적인 청소년 특유의 미성숙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때문에 특정 NPC와 대화할 때 무작정 공격하자고 부추기거나, 식사 또는 랫 차일드 이벤트 등에서도 갖가지 이유로 틱틱거리면서 투정을 부리지만 한편으로는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하는 행동도 보인다.
* 파피노(Papineau)
지상층의 남자화장실에서 등장. 등장 조건은 동료가 0~1명인 상태에서 지상층에 돌입하면 된다. 중반부까지 파티를 완성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에게 주어지는 보급형 캐릭터. 따라서 리 또는 조엘 중 한명만 동료로 삼고 지상층에 가는 것이 좋다. 또는 관리인 창고에서 만날 수 있는 건물의 관리인.[31] 본인을 제외한 다른 관리인들은 사태로 인해 건물 곳곳으로 흩어져 버렸다고 한다. 관리인으로서의 일에 대해 단순한 직업이 아닌 상당한 사명감과 철학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대화하면 건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혼돈과의 싸움에 관리인 대리로서 함께하겠냐는 제안을 하는데, 받아들이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팀 내 역할은 동료가 적을 때 영입한다는 조건을 감안해서인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아 탱커도 맡으며 전용 기술 베어허그는 특정 상황에서 수백 대의 대미지로 공격할 수 있어 고점이 높으며 동료들에게 점심을 나눠주어 회복시켜 서포트도 가능하다. 초회차에서는 특별히 방문객을 노리거나, 조엘이나 리의 영입 조건을 모르면 제일 먼저 영입하게 될 동료이다.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무기에 방어력 옵션이 있고, 상대 방어력을 반 무시하고 자신의 체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베어허그(bear hug)'나 하루에 한 번 충전되는 '파피노의 점심'을 소모해 자신 또는 파티원 모두의 체력과 스태미나를 일정치 회복하는 기술 등을 가지고 있다. 베어 허그가 체력 비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파피노에게 체력 관련 장비를 몰아주면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포자 괴물 던전에서 다른 관리인들을 구하기 위해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건물주가 주인공이 괴물인지 의심해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볼때 넌지시 알려주는 등, 데리고 다니면 대사가 은근 있는 캐릭터.
랫 차일드를 영입한 상태라면 그를 물에 넣고 열심히 목욕을 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헬렌(Hellen)
집 방문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동료 영입이 가능한 인물 중 한명. 엄청난 거구에 하키 마스크를 쓰고 클리버를 들고 있는, 딱 봐도 전형적인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첫 조우 시 쉴 곳이 필요하니 들어가도 좋냐는 질문을 하는데, 들어와도 좋다는 대답을 하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사태 발생 이전에는 정원사로 일했다고 하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유는 방문자로 인해 뒤틀린 자신의 얼굴을 보고 사람들이 겁을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벨이 오르면 스킬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는데, 적은 물론이고 아군까지 상태이상이 걸리는 것을 보면 온갖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이 날뛰는 세계에서도 독보적으로 끔찍한 모양. 하지만 의외로 아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인지, 주인공이 새끼 쥐를 집에 데려오면 먼저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쥐와 친해지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 헬렌에게 주는데, 새 마스크냐면서 기존의 하키 마스크 대신 착용하게 된다.
전투 능력치는 위와 비슷하게 올라운더. 거구에 걸맞게 체력도 높고 자체적인 딜을 스토킹 이후 연계로 폭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나 무난하게 딜을 잘 뽑는다. 혼자 남은 상황에서도 가면을 벗고 학살을 펼치면 되려 다 썰어버리고 살아남기도.
* 랫 차일드(Rat child)
1층에서 조우 가능한 꼬마 쥐 괴물. 인간 아기가 변이한 건지 쥐가 변이한 건지는 모른다. 주인공과 조우한 후 부모 각인 습성이라도 있는지 따라나오는데, 원래의 용도는 1층 미로에서 아기를 요구하는 살아있는 벽에게 줄 공물이다. 하지만 대신 주인공의 한쪽 팔을 바치면[32] 자신을 살려준 것에 은혜를 느끼는지 집에서 같이 생활한다. 이후 먹이를 주고 잘 키우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아빠 따라하기'라는 스킬을 배우는데, 이 스킬을 사용하면 다음 턴부터 주인공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 따라서 주인공이 강력한 스킬을 쓰면 그것을 따라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 바퀴들(Roaches)
건물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바퀴벌레가 가방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죽이거나 놓아 주지 않고 집까지 가져오면 집에 자리를 잡는다. 바퀴 수가 많아질 시 플레이어에게 평화 협상을 제안하는데, 쓰다듬거나 음식을 요리하고 남겨두는 식으로 먹을 걸 주는 방식으로 우호도를 쌓으면 어느 날 화장실 안에 모자와 코트를 입은 바퀴 떼가 등장한다. 성능과는 별개로 단점이 있다면 바퀴를 모으고 우호도를 쌓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동료로 영입 가능할 시점엔 이미 게임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 모튼(Morton)
방문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스캐빈저. 건물을 돌아다니며 얻을 수 있는 잡동사니(Junk)를 주면 돈이나 아이템으로 교환해 주며 일정 이상 교환할 시 동료로 받을 수 있다. 정황상 밖을 보고 변이가 되어 팔이 3개가 된 것으로 보이고, 대화를 해보면 정작 자기가 찾는 물건들은 도둑질을 하지는 않는다는 묘사가 있다.
스킬을 통해 잡동사니 중 하나를 랜덤으로 3번째 손에 들 수 있고, 해당 잡동사니에 따라 2회행동, 반격, 상태이상부여 등 추가 능력을 얻는다.
* 필립(Philippe)
지하실에서 만날 수 있는 나방 동료. 지하실은 포자가 날리고 있어 전 구역을 감염시켰으며 안쪽의 동료가 붙잡혀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며 같이 동료로 들어온다.
{{{#!folding [곰팡이 지역 스포일러]
추후 지하실 던전 보스전을 깰 때 알 수 있지만, 사실은 포자 괴물로 보스인 포자어미(Spore Mother)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주인공을 속이고 있음이 드러난다. 또한 영입 후 지역을 벗어나 돌아가려고 하면 말리는데 이때 끝까지 돌아가는 선택을 하면 지하실에서 구한 사람들과 함께 본모습을 드러내고 전투가 시작된다. 감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이 장소 한 곳에서만 무기 및 방어구 제작, 하우징 등 온갖 컨텐츠가 해금되고, 판타지 게임의 종결무기를 언급하는 등, 딱 봐도 사기라는 느낌을 초입부터 눈치챌 수 있다.
* 그림자(Shadow)
게임 도중 만날 수 있는 검은 망토와 흰색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존재.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움직이는 정도의 대화만 하지만, 5번의 조우를 통해 친분을 쌓을 수 있고, 어느정도 호감도가 쌓이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33] 외형과 행동이 소름끼치고, 망토 아래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듯한 묘사가 있지만, 그 외에는 의외로 귀엽고 순수한 구석이 있다. 디자인 모티브는 가오나시로 추정.
* 댄(Dan)
방문객 이벤트로 나타나는 인물 중 한 명. 외로움을 느끼는지 주인공을 자꾸 친구라고 부른다. 직업으로 인터넷 방송을 했던지라 스킬로 인터넷 방송과 시청자 수에 따라 스킬위력이 변하고, 유일하게 적들의 약점, 내성, 무효 속성을 파악가능한 스캔을 쓸 수 있다. 다만 특정 확률로 괴물로 변이해서 현관문 앞에 나타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로움을 못 버티고 창문 밖을 보게 된 모양이다. 이 때는 주인공의 골수를 달라고 요구하며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운이 좋으면 극초반에도 만나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지, 능력치는 썩 좋지 않다. 체력도 낮은데 시청자수를 올려야 제 성능이 나와서 턴을 자주 잡아먹는다. 차라리 다른 동료였다면 그 사이에 물리적으로 해결을 봤을 테니 전투요원으로는 좀 아쉬운 성능. 대신 파티가 확장된 뒤에 서포터형으로 사용하거나, 필드를 계속 돌아다닐 생각이라면 시청자를 계속 누적시켜 특유의 효과와 함께 돌릴 수 있으니 그 방면으로는 쓸만하다.
* 소피(Sophie): 사고뭉치
2층에 살던 이웃소녀로, 엄마가 물자를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도움을 받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현관문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나이는 8살.
새총으로 전투를 하고 고유스킬로 그림자 속에서 숨어있다 기습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 도적에 가까운 캐릭터.
추후 현관문 이벤트로 소피의 엄마가 찾아오기도 하며 가족상봉을 시키고 다시 집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34][35]
능력치는 굉장히 약해 전면에 전투용으로 세우면 금방 누워버리지만, 행동을 통해 은신 상태가 된 뒤 스킬 연계로 상대에게 상태이상을 걸어버릴 수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다양한 상태이상을 배우므로, 상대에게 CC기를 걸고 안전하게 패는 취향이라면 괜찮은 선택지.
* 어네스트(Ernest)
현관문 이벤트로 조우하는 노숙자. 처음에는 초대를 해도 주인공을 믿지 않지만, 음식을 3번 정도 줘서 호감도를 쌓으면 영입이 가능하다.
3. 시간
탐험하는 도중에는, 새로운 공간에 처음으로 방문할때만 시간이 경과한다. 따라서 이미 한번 갔던 방을 나중에 다시 방문해도 시간적 페널티가 없다. 시간이 지났는 지는 Danger 미터의 상승 여부로 알 수 있다,모든 방을 방문해도 시간이 5-7일 정도 남기 때문에, 적절하게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게임을 플레이 하여 스킬을 얻거나, 방문 인카운터를 처리하는게 좋다.
4. 무기
무기는 타격, 참격, 관통 무기로 나뉘며, 종류마다 고유의 스킬이 있고 일부 무기들은 전용 스킬들도 있다. 또한 내구도 시스템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 하나만 들고 무쌍을 찍는 건 불가능하다.[36] 이러한 점 때문에 무기들을 계속해서 파밍해 줘야 한다. 무기들은 매번 사용할 때마다 파손 굴림을 굴리고, 무기를 사용한 횟수가 많을수록 파손 확률이 높아진다.총기류도 있으며, 탄약이 떨어지면 매번 장전해 줘야 한다.
기본적인 권총, 매그넘, 더블배럴 산탄총, 펌프액션 산탄총에서부터 희귀하지만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소총, 유탄발사기, 개틀링 기관총까지 등장한다.
아이템 중에 투척무기류가 존재하며, 초반에는 위력은 별로지만 흔한 포크, 나이프, 접시들부터 이후 조합 등으로 얻는 강력한 사제 폭약, 화염병, 산성액 플라스크 등 투척무기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파일:LookOustside_무기.png | 야구 방망이 | |||
<colbgcolor=#eee> 설명 | 나무로 만든 야구 방망이다. 맞으면 아프긴 하지만, 전투에 쓰라고 만든 물건은 아니다. | |||
스탯 | 타격 | 공격력 : 14 | ||
스킬 | 파워 스매시 | STM : 10 | 일정확률로 기절을 부여하는 큰 대미지의 공격.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홈런 스윙 | STM : 6 | 야구하듯이 크게 무기를 휘두른다. 매우 높은 확률로 무기가 손상된다. | ||
가장 처음 얻는 무기. |
파일:LookOustside_무기.png | 식칼 | |||
<colbgcolor=#eee> 설명 | 피가 묻은 매우 날카로운 식칼이다. | |||
스탯 | 참격 | 공격력 : 16 | ||
스킬 | 깊게 베기 | STM : 4 | 출혈을 높은 확률로 부여하는 공격.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살점 깎기 | STM : 2 | 큰 대미지를 주는 공격. 일정확률로 출혈을 부여한다. 일본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무분별한 공격 | STM : 2 | 적은 STM을 소모하는 가성비 좋은 공격. 그러나 매우 높은 확률로 무기를 손상시킨다. | ||
첫번째 적을 쓰러드리고 얻을 수 있는 무기다. |
파일:LookOustside_무기.png | 중식도 | |||
<colbgcolor=#eee> 설명 | 뼈도 잘라버릴 수 있는 도끼처럼 생긴 중식도다. | |||
스탯 | 참격 | 공격력 : 23 | ||
스킬 | 깊게 베기 | STM : 4 | 출혈을 높은 확률로 부여하는 공격.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찍어누르기 | STM : 12 | 적 모두를 대상으로 크게 무기를 휘두른다. 일정확률로 출혈을 부여한다.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높아진다. | ||
참수 | STM : 15 | 대상이 기절한 상태라면, 3배의 대미지를 가한다.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 ||
2층의 잔의 집에서 처음 획득 가능 |
파일:LookOustside_무기.png | 물걸레 | |||
<colbgcolor=#eee> 설명 | 무기설명 | |||
스탯 | 급조/타격 | 공격력 : 20 | ||
스킬 | 파워 스매시 | STM : 10 | 일정확률로 기절을 부여하는 큰 대미지의 공격.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쓰레기 청소 | STM : 4 | 길을 막는 대상들을 쓸어내듯 공격한다. 일반 공격보다 무기를 손상시킬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 | ||
무분별한 공격 | STM : 2 | 적은 STM을 소모하는 가성비 좋은 공격. 그러나 매우 높은 확률로 무기를 손상시킨다. | ||
2층의 잔의 집에서 처음 획득 가능 |
5. 방어구
파일:LookOustside_방어구.png | 후드 티셔츠 | ||
<colbgcolor=#eee> 설명 | 두껍고, 따듯한 후드 티셔츠.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 ||
2층의 조엘의 집에서 획득 가능. |
파일:LookOustside_방어구.png | 탱크 탑 | ||
<colbgcolor=#eee> 설명 | |||
2층의 조엘의 집에서 획득 가능. |
6. 아이템
외형 | 이름 | 설명 |
25센트 동전[37] | ||
작은 열쇠 | 다양한 문과 금고들을 열 수 있는 작은 열쇠다. 1번 사용하면 부서진다. | |
6.1. 식량
대다수의 음식은 그냥 먹을 수 없으며, 집에서 오븐에서 조리할 필요가 있다.외형 | 이름 | 설명 | 회복량 |
냉동 밀키트(TV dinner) | 엄청 짜고, 가공식품의 맛이 강력하고, 그 맛 마저도 별로다. 요리에 쓰인다. | HP : STM : | |
냉동 피자(Frozen Pizza) | 평범한 냉동된 피자다. 원하는대로 토핑을 올려보자! 요리에 쓰인다. | HP : STM : | |
한입 피자(Pizza Bite) | 이렇게 조그마한 피자라면,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을거다. 요리에 쓰인다. | HP : STM : | |
냉동 채소 | 비닐봉지에 담긴 냉동된 채소다. 요리에 쓰인다. | HP : STM : | |
인스턴스 라면 | 뜨거운 물만 부으면 - 짜잔! 미식이 뚝딱! 요리에 쓰인다. | HP : 22 STM : 15 | |
라면을 먹었다. 배는 든든한데, 맛이 좀 너무 순했다. |
이하는 즉시 섭취 가능한 물품
외형 | 이름 | 설명 |
머핀 | 큰 당근 머핀이다. HP를 28 회복한다. 배를 조금 채워준다. |
6.2. 회복 아이템
외형 | 이름 | 설명 |
응급 치료킷 | 이걸로 상처를 치유하고, 의식을 잃은 아군을 되살릴 수 있지만, 전투 중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
강장제 | HP를 40% 회복하고, 통증을 줄여준다. 전투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 |
붕대 | 전투 상황이 아닐 때 사용하여 HP를 20% 회복하고, 출혈을 치유한다. |
7. 욕구 관리
피로, 허기, 위생, 사기, 외로움 등,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해당 수치들이 낮아지면 각종 디버프들에 걸린다. 대부분의 페널티는 바깥 활동이나 집안 활동이 너무 지속되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로
주로 잠을 자지 않고 장시간 활동하면 생긴다. 최대 STM 감소 페널티를 받고, 피로가 심해지면 최대 절반까지 줄어든다. 대체로 집안에 있을 때 밤이 깊어지면 다음 날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크게 볼 일은 없다.
- 허기
식사를 하지 않으면 생긴다. 최대 HP 감소 페널티를 받는다. 게임 진행 중 간식을 먹어도 일부 허기를 해소할 수는 있다.
- 위생
샤워, 양치를 하지 않으면 생기지만, 필요한 비누, 치약에 비해 얻는 양이 많기때문에 집에 계속 남아있지 않는한 떨어질 일은 거의 없다. 운 감소 및 적 어그로 범위 페널티를 받는다.
- 사기/재미
장기간 집에만 있을 경우 생긴다. 게임을 하거나, 밖에서 활동하면 알아서 해소가 된다.
- 외로움
사교 활동을 하지 못하면 발생한다. 동료가 있으면 해결되며, SNS나 지상층, 지하층에서 이벤트를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
8. 비디오 게임
인게임 수집요소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이 있다.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도, 경험치, 사기, 안정등을 얻을 수 있고, 동료들과 플레이 함으로써 여러 대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스킬도 획득할 수 있다.몇몇 잔인한 게임들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이 뭔 이딴 게임을 하냐고 충격받는 경우가 있다.
- Wake the Blood KnightWake the Blood Knight는 음침하고 어두운 중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극도로 폭력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다소 과격하다는 평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벨트스크롤 게임으로, 플레이 하고 있으면 동료들이 죄다 기겁을 한다.[38]
상호작용 동료 : 조엘, 리, 소피, 자리아
획득 스킬 : 피의 광기(Blood Madness)
효과 : 5 스테미나 소모. 출혈 상태일 때 사용 가능. 통제 불능이 되지만 강해지고 자동으로 치유된다.
- Wizard's Hell: Arcane Tears이 게임은 처음 보는 것이었습니다. 지옥 속 마법사들을 관리하는 경영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리는 처음엔 마법사들을 고문하는 장치를 어떻게 설치할지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하다가도, 후반부에선 너무 규모가 확장되다 보니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리고 흥미를 잃는걸 넘어 지옥을 최적화 하는 주인공을 보고 극혐하는 단계로 가버린다.
획득 스킬 : 고통스러운 찌르기(Painful Stab)
효과 : 2 스테미나 소모. 상대의 명중률 저하. 매 턴 체력의 10%대미지.
- Super Jumplad
마리오 같은 게임. 조엘이 이 게임을 매우 좋아한다.
다른 게임에 비해 스킬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고, 시작할때 집에 가지고 있는 게임 3개 중 하나인데다,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
획득 스킬 : 점프 공격(Jump Attack)
효과 : 2 스테미나 소모. 상대에게 민첩 비례 대미지. 조금 높은 사용자의 무기 손상 확률.
- Super Jumplad 3Super Jumplad는 대히트한 Super Jumplad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당신은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엘은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Super Jumplad의 후속작이니 기대하고 있었으나, 서사 파트가 너무 길어서 점프 하는 파트를 못해서 속터져 한다. 결국 흥미를 잃는다.
한편 처음엔 그냥 보고 있던 자리아는 이 서사 파트를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엔딩에 가서는 눈물을 흘린다.
상호작용 동료 : 자리아
획득 스킬 : 무감각(Numbness)
효과 : 5 스테미나 소모. 체력 10% 소모. 10턴 동안 대부분의 상태이상에 면역이 된다.
- CatafalqueCatafalque는 뱀파이어와 성을 배경으로 한 유명한 플랫폼 게임 시리즈입니다. 어릴 적 친구 집에서 플레이한 적이 있어, 이미 익숙한 게임입니다.
모튼은 게임 자체보다는 아이템과 수집요소를 챙기는 것에 관심이 많아, 쓸때 없는 아이템이어도 꼭 주으라고 옆에서 훈수질을 한다.
파피노는 손이 너무 커서 패드를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실력도 형편 없다. 그래도 주인공이 "혼돈의 무리"를 퇴치하는걸 보고 재미있어 한다.
획득 스킬 : 양날의 검(Risk Taker)
효과 : 4 스테미나 소모. 3턴간 공격력 증가 & 방어력 감소.
- Honko's Grand JourneyHonko's Grand Journey는 귀여운 해양 모험 게임입니다. 작은 분홍색 구슬 캐릭터가 가족을 구하러 떠나는 이야기로, 해적이 주요 테마인 듯합니다.
단순하지만 탐험 요소가 재미있는 게임으로, 조엘이 항해 파트를, 주인공이 전투 파트를 맡아 번갈아 가며 플레이 한다. 근데 주인공은 조엘이 저 얼굴 상태로 어떻게 조종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상호작용 동료 : 조엘
획득 스킬 : 돈자루(Cash Sock)
효과 : 2 스테미나 소모. 돈 5% 소모. 공격 스킬.
- Madwheels 97Madwheels 97을 다시 켰습니다. 예전에 이 고전 카트 레이싱 게임을 정말 많이 했지만, 언제 해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새로운 챔피언십을 시작했습니다.
조엘, 댄, 리, 헬렌이 게임에 참여한다. 조엘은 그 얼굴로 어떻게 플레이 중인지 모르겠다고 나온다. 댄은 어그로 캐릭터를 고른다. 리는 딴 사람을 방해하는 거에 재미가 들렸다. 헬렌은 나중에는 잘하게 되어 몇몇 경기에서 1~2등을 차지한다.
게임들 중에서 동료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유일하게 동료들도 XP를 받을 수 있다.
상호작용 동료 : 댄
획득 스킬 : 니트로 부스트(Nitro Boost)
효과 : 3 스테미나 소모. 5턴간 민첩과 회피율을 30% 상승. 수면 상태에 걸릴 확률 하락.
장기전으로 진행되는 보스전을 시작할 때 첫 턴부터 질러주면 전투가 쾌적해지므로 반드시 얻는 것이 좋다.
- WraithscourgeWraithscourge는 느리고 분위기 있는 1인칭 던전 크롤러 게임입니다. 옛날 게임 잡지에서 자주 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직접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헬렌은 주인공이 플레이 하는걸 몰입해서 보다가, 결말 부분의 "사실 주인공이 쓰러트리고자 했던 Wraithscourge 본인"이라는 결말을 보고 완전히 실망한다. 헬렌은 보스의 대가리를 박살내는걸 보고 싶어했기 때문.
던전 댄스(Dungeon Dance) 스킬 획득 가능. 4턴 동안 공격을 받을 시 반격한다.
- Massacre Princess CatholiconMassacre Princess Catholico... 저 게이머 친구[39]가 아끼던 게임입니다.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턴제 JRPG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그가 말한 만큼 정말 재미있기를 기대합니다.
방문 이벤트로 나타나는 게임상인에게 구매하고, 이후 실수했다면서 돈이나 카타나와 교환하자는 제안을 무시하면 플레이 할 수 있다.
의외로 쓸데없이 제작자가 서사의 묘사나, 동료 이름 지정이 가능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장잉정신이 돋보인다.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이 제일 길며, 클리어시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획득 스킬 : 메테오 스트라이크(Meteor Strike)
효과 : 999 스테미나 소모. 공격스킬.[40]
- Kill to Shoot
벤자민과의 마지막 놀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경우 이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외계인들을 상대로 싸우는 FPS 게임.
Shoot the Killshot을 배운다.
- Myrmidon
개미 부대를 지휘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처음 시작할 때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획득 스킬 : Combat Medic
효과 : 4 스테미나 소모. 체력 25% 회복. 25% 확률로 출혈.
주인공을 힐러로 써먹을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므로 동료를 적극적으로 써먹고 싶다면 기용해볼만한 스킬이다.
- Myrmidon XII
Myrmidon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뒷마당 개미부대를 이번엔 RTS 게임으로 흰개미, 개미귀신, 진드기 부대에 대항하여 전투하는 게임.
획득 스킬 : Fortification
효과 : 4턴간 원거리 공격력, 원거리 방어력, 원거리 회심률 상승.
- Screamatorium
집안 거실 책장을 계속 조사하면 얻을 수 있는 게임. 폐가를 돌아다니며 나오는 심령현상 사진을 찍는 액션게임이며 주인공은 어릴 때 이 게임을 무서워했지만 나이가 들고서는 게임이 덜 무서워졌다고 한다.
상호작용 동료 : 몬티, 소피
획득 스킬 : Screamer
효과 : 4 스테미나 소모. 공격스킬. 확률적으로 적 전체 공포.
주인공이 공포게임의 진수를 터득한 건지 자신이 적들에게 미친놈처럼 소리지르는 것으로 갑툭튀를 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적 전체에 데미지를 주고 패닉을 유발하는 스킬. 패닉에 걸리면 일반 공격밖에 못 하게 되므로 특수 기믹이 짜증나는 적들에게 질러주면 무력화시킨 채로 안전하게 때려팰 수 있고, 대미지도 스테미나 소모량에 비해 가성비가 꽤 좋은 수준으로 높아 잡몹의 경우에는 한방에 죽어버리기도 한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스킬.
- Frogit About It
보석조각을 쌓아서 상자에 빈칸없이 채우는 퍼즐 게임.
개구리가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후 공장 사장에게 먹히나 보석을 쌓아 배를 터트리고 자기가 사장이 되어서 지휘한다는 스토리.
상호작용 동료 : 댄, 소피
획득 스킬 : Croak Orders
효과 : 4 스테미나 소모. 4턴간 적 매혹.
- Blood Ghoul Orgy 3
쓸데없이 잔인하여 주인공이 사는 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금지되었다는 게임. 다른 잔인한 게임과 마찬가지로 동료들의 반응이 나쁘다.
상호작용 동료 : 리, 몬티
획득 스킬 : Hurt Me Plenty
효과 : 3 스테미나 소모. 5턴간 어그로를 끌고 받는 대미지 25% 감소.
- Octocook
초밥집에서 일하는 문어로 플레이하는 게임. 여러가지 멀티태스킹이 요구되어서 주인공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멀티태스킹 실력이 늘어 이를 스킬로 활용한다.
상호작용 동료 : 자리아
획득 스킬 : Octostrike
효과 : 8 스테미나 소모. 무작위 적에게 8회 공격. 대미지 8.
하나의 적에게 전부 명중했다고 가정할 시 총 64뎀. 이 데미지가 고정값이라 도통 써먹을 구석이 안 나오는 잉여스킬이다. 게다가 공격 횟수가 많은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각 공격이 적을 맞추지 못할 때마다 딜량이 더욱 떨어지는 암담하기 짝이 없는 성능이다.
- Space Truckerz
은하계를 떠돌아다니며 화물운송트럭을 운반하는 매우 지루한 게임. 게임을 계속하면서 주인공이 오히려 지루함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을 하는 마음자세를 터득한다.
획득 스킬 : Long Haul Flow
효과 : 통제불능에 들어가고 매턴 스테미나 10% 회복.
- Reptile Football
미식축구 게임인줄 알았지만 일반 축구였으며, 각종 공룡들이 나와서 플레이하는 게임.
획득 스킬 : Running Tackle 즉 어깨빵.
효과 : 사용자 방어력 비례 대미지.
- Auntie Wilma's Crossword Challenge
부트렉 게임. 크로스워드를 플레이하며 동의어사전을 찾고 어려운 단어를 배워가며 주인공은 크로스워드의 재미에 눈을 뜬다.
이름을 봤을 때 지하실에서 살다가 죽은 Auntie Wilma가 직접 만든 게임으로 추정된다.
상호작용 동료 : 모든 동료. 의외로 모튼이 모든 어려운 단어를 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획득 스킬 : Confusing Word
효과 : 5 스테미나 소모. 확률적으로 모든 적 혼란.
- Unlabeled Cartridge
라벨이 뜯어져있는 팩이다. 실행하면 심각한 오류때문에 플레이가 불가능한 아이템. 게임 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알 수 조차 없다. 하지만 명백히 게임이며, 종겜 스트리머 댄이 리뷰해 줄 때도 어쨌든 리뷰 목록에 포함하기 때문에 [41] 게임류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9. 엔딩
영대사 원본 영상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전부 잘못된 것으로만 바칠 경우 생기는 엔딩. 잘못된 공물을 가져오자 천문학자들은 절망하여 전부 괴물로 변이했고, 결국 의식을 치룰 천문학자들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주인공 혼자서 의식을 시도했지만 당연히 실패하여 프랙털로 이루어진 괴물로 변이하는 엔딩이다.
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대부분 잘못된 것들로 바칠 경우, 정확히는 의식 준비를 실패하거나 성공한 천문학자가 최소 1명이라도 있으면 해당 엔딩이 발생한다. 천문학자들이 방문자와 접선하면서 괴물로 변이하자 주인공은 이들을 겨우 쓰러트리고 도주하지만, 자신 때문에 의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절망한 채 피투성이가 된 몸을 씻기 위해 거울을 보다가 옥상에서 너무 오래 있었던 주인공 역시 괴물로 변이된다. 이때 거울의 비친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패닉에 빠지며 괴물로 변이하는 과정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다.[42]
최후의 의식에 그림이 아닌 기니피그를 바칠 경우에 발생하는 엔딩. 해당 엔딩은 방문자의 영상을 받지 못한 베릴을 제외한 재스퍼, 애스터, 아우렐리우스만 의식에 참여하며 정말 이걸 바칠 것이냐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재스퍼는 기니피그가 방문자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불안해하고 아우렐리우스 역시 이에 동의하지만 애스터만 지금은 그런 사적인 얘길 할 때가 아니라며 진정시킨다. 어차피 옥상에 나온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의식을 시작하지만 결국 우려대로 기니피그가 변이하여 경악하는 세 천문학자들을 흡수해버린다.[43]
기니피그는 일명 신-아몬(Xin-Amon)이라는 괴물이 되어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44] 만약 패배한다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기니피그는 시간이 지나서 하루 사이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매주 수백명을 흡수하는 '쥐의 신'이라는 재앙의 존재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이 기니피그에게 흡수된 수많은 인간들은 죽지도 못한 채 기니피그의 피부 살점이 되어 살아야 했고, 주인공도 역시 쥐의 신의 일부가 되어 피부가 돼버린 사람들 사이에서 같이 영원히 비명을 지르며 고통받는 엔딩이다. 이는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의 결말이 연상되는 내용으로 스케일 자체는 후술할 신-아몬 엔딩보단 작지만 주인공을 포함한 희생자들의 의식만 뚜렷하기 때문에 영원히 비참한 운명에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배드 엔딩 중에서도 상당히 끔찍한 엔딩이다.
만약 기니피그를 이긴다면 생기는 엔딩으로, 주인공은 끝내 기니피그의 머리들을 모두 잘라버렸으나, 오히려 기니피그는 잘린 부위를 통해 무한히 증식하면서 세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변이한 천문학자들이 머리로서 기니피그를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의 승리가 오히려 더 끔찍한 사태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45] 기니피그는 그저 짐승의 본능대로 날뛰면서 생명체는 물론 건물까지 침식하였고, 주인공도 이에 휘말려 기니피그의 의식과 하나가 되어 동화된다. 이윽고 지구 전체가 기니피그의 살점과 융합되어[46] 홀로 우주 공간을 떠도는 엔딩이다.
최후의 의식에 필요한 공물을 전부 바친 뒤로 방문자가 천문학자에게 접선에 성공한다. 이 4명의 천문학자들은 환희에 가득찬 표정으로 죄다 괴물로 변이, 이윽고 넷 다 합쳐지면서 천사의 형상[47]을 하게 된다. 이들은 잠시나마 이성을 되찾아 주인공을 해치려 든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곧 다시 정신을 잃을 것이고 네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도망치기를 권한다.[48]
결국 주인공은 도망치기로 하며 목숨을 부지했으나 그 천사로 인해 세상은 멸망을 향하게 되었고, 15일 만에 인류의 90%가 사라지게 된다. 다만 죽는다해도 섬광에 맞아 옷 더미만 남긴채로 깔끔히 소멸되는 '인도적인 방식'이었기에 차라리 신세계로 승천하는 것이라고 믿어 순순히 자신을 바치는 인간들도 있었다. 한편 주인공은 자책에 빠지면서도 돌연히 행방을 감춘 Sybil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끝난다.
천사의 제안을 거절할 시 끝까지 맞서 싸우기로 하며, 한계까지 싸우던 중에 방문자가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져 주인공의 의식과 연결한다. 그리고 방문자는 그저 지성체에게 흥미를 보여서 지구를 방문했을 뿐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정중히 사과하고 떠나는데, 떠나기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냐고 물어본다.[49]
이때 요구에 응하면 방문자가 주인공의 뇌 속에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주입시키는데, 그의 모습은 한낱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초월했기에[50] 뇌가 정보량에 압도되면서 상식,개념,추억 등 기존 모든 지식이 깔끔하게 지워지고 방문자를 직접 영접한 탓에 몸이 크게 변이 되어버린다. 결국 정황상 아무런 생각이 없고 본능만 남은 괴물이 되어버린 주인공에 의해[51] 몇 달만에 거의 모든 인류가 소멸했고, 끝내 지구의 모든 생명을 삼켜버린 이성이 없는 한 괴물만 남게 된다.
방문자의 모습을 보지 않겠다고 거절하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방문자 또한 네가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이해하며 순순히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이 의식을 되찾지만 주인공은 이미 방문자와 접선한 시점부터 돌이킬 수 없는 변이가 벌어진지 오래였고, 괴물 수준을 아득히 초월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52] 모든 감각을 느끼면서 두려움과 혼란을 느꼈으나 기적적으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미 지구는 15일 만에 4분의 1에 가까운 인류가 사망한 상태였지만, 제정신을 차린 주인공이 자신의 모든 힘을 발휘하여 인류의 재건을 돕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촉수를 십분 활용해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수 년만에 모든 피해를 완전히 복구할 수 있었고,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꼈던 인간들도 주인공을 인정하며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친구[53]로 여겨지게 된다.[54] 인류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온 주인공은 세상이 질서를 회복한 뒤에도 계속해서 몸이 커져갔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정신적으로도 인류라고 하기 애매한 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났으나,[55] 희미해진 인간성 속에서도 매일 수십 억 명의 인간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는 삶에 스스로 매우 큰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며 끝난다. 나중에는 주인공이 지구를 모두 덮을 정도로 거대해지지만 그럼에도 그 위에 지어진 집이나 자라난 풀을 보면 이미 주인공에게 적응한 인류에게 큰 문제는 아닌 듯.[56]
다만 주인공은 엔딩 이후에도 끝없이 커질 것이기에 좋든 싫든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고, 그렇게 주인공 또한 방문자와 비슷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렇지만 약간 뒤틀렸어도 인류를 안정적으로 재건시키고 우주적 수호자가 되었으며, 심리적인 안정도 제공하는데 성공한 인간 찬가가 느껴지는, 주인공에게나 인류에게나 유일한 해피엔딩이다. 이럴 경우, 어쩌면 먼 미래엔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을 방문자와 재회할 여지도 있다. 주인공의 선량한 면모가 도드라지는 엔딩이기도 한데 정신력을 유지한체 어쩌면 충분히 악용되고 남았을 힘을 가지고도 그 모든힘을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사용한것을 보면 주인공 샘이 아파트속 모험을 통하여 얼마나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선함을 잃지않았는지 알수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15일을 넘기면 생기는 엔딩으로, 15일만에 3분의 2 이상의 인류가 사라지고, 그 남은 인류 중 상당수도 자신의 외형을 잃고 괴물이 되어 멀쩡한 사람들과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 하지만 이성을 유지한 괴물들조차 심한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이들을 사회에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임이 암시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100가지의 신으로 불리는 124개의 비인간적인 지능과 힘을 지닌 강력한 괴물들[57]이 신세계의 폭군신으로서 세상을 통제하기 시작했고,[58] 이들을 신으로 여겨 추종하는 세력들이 기존의 국가와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문명 시대에 돌입한다. 괴물과 그의 세력에 의한 철권통치로 인해 사회는 겉모습이라도 재건하는 것조차 느리게 이루어진다. 한편 주인공은 자책에 빠지면서도 돌연히 행방을 감춘 Sybil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끝난다. 위의 의식 거부 엔딩만큼은 아니지만, 인류의 운명이 나오는 엔딩 중에선 그나마 괜찮은 엔딩.
- -
헛수고(Fool's Errand)-If you could breathe, you'd tell the Visitor...You'd tell it...It grabbed the wrong Sybil.
이름을 이웃과 동일한 Sybil로 하고 창 밖을 보면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이다. 재앙은 뜬금없이 하룻밤 사이에 끝나서 인류는 비교적 피해를 덜 받았으며, 이후 변해버렸던 괴물주민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후일담이 나온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은 이름 탓에 방문자한테 납치당하여, 원래 사라졌어야 할 Sybil 대신 사라지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59] 그외에 방문자가 샘이 귀여운듯 푸른 촉수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건 덤이다.
게임 제작을 도왔던 Scarodactyl이 올린 만우절 엔딩이다.
이때 영상을 잘 보면 끝에 점수 계산이 이뤄지는데, 난이도 쉬움 기준으로 샤워, 수면, 식사, 게임등을 한번도 하지 않고 친구도 만들지 않았으며 3일내로 끝내는 등 합산시 9001점인데, 뜬금없이 9001점을 주는 건 서양에서 꽤 쓰이던 밈인 It's over 9000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1] 특히 정신력 부분은 코스믹 호러를 다루는 게임 치고는 꽤 특이한 편인데, 이런 장르의 게임들은 으레 정신력 수치가 체력과 별개로 존재해서 주인공이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패널티를 받거나 죽기 때문에 관련 아이템을 소모하거나 휴식처에서 쉬는 등 멘탈 관리도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 게임은 그런 거 없다. 멀쩡해보이던 이웃이 자신의 눈 앞에서 눈알이나 이빨이 잔뜩 달린 괴물로 변모해도 바로 전투태세를 갖춘 뒤 작살내버리는(...) 걸 보면 말 다했다. 심지어 패닉이나 공포 등의 상태이상이 없는 게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갑툭튀 정도로는 끄떡없는 걸 보면 이만한 멘탈갑이 따로 없는 수준.[2] 물론 게임이 아직 미완성된 부분이 있어 그런 것일수도 있다. 인게임에서 하등 영향이 없는 'Morale(사기)'이 샤워나 게임 콘솔 플레이 등으로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적어도 개발자가 정신력 수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인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3] 샤워를 하거나, 이빨을 닦거나, 밥을 먹으면서 주인공이 자신이 겪었던 일에 대해 돌아보는 대화문이 나올 때가 종종 있어 플레이어도 이러한 주인공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4] 기본적으로 집 밖에 한 시간 이상 나갔다가 귀환하거나, 혹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을 맞이하면 시빌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5] 건물 곳곳에 퍼져 있는 살덩어리들이 시빌이었던 무언가라고 한다.[6] 근데 사실 사이비 종교라고 하기도 뭐한게, 이들이 신적 존재로 떠받들고 교감하고 싶어하는 방문자는 엄연히 실존하고 있으니 없는 신을 믿는 바보들도 아니고, 천문학자들이 딱히 자신들만의 비인간적인 목적을 위해 활동하거나 민폐를 여기저기 끼치고 있는 것도 아니라 오히려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편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사이비라고 비하하기엔 무리가 있다.[7] 다른 문명들을 만난 적은 없냐는 질문엔 적어도 자기가 만난 지적 생명체는 인류가 처음이며, 자신은 생각보다 매우 거대하여 자신의 말단이 다른 곳에서 관측했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가 내게 오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참고로 페르미 역설은 천사 형태가 된 천문학자들에게서도 사실인 건 같다는 대답을 들어볼 수 있었다.[8] 다만 현상이 자연 발생하는 것과는 별개로 방문자 스스로는 다른 생명체의 정신에 자신의 정신을 투영시킬 수 있는 기이한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힘을 이용해 자신을 직접 마주한 주인공이 변이하였으나 자신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했으며, 경우에 따라 자신 전체의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가 아는 "보여준다"의 의미 대신 상대의 정신에 직접 이미지 형태로 투사시켜 "보여준다"는 행위를 다른 개념으로 이행하기도 한다.[9] 천사와의 대화에 따르면 심지어 방문자의 관측 자체가 지구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모양이다. 지구와 방문자와의 격차는 양자 한 개와 인간의 차이와도 같은 수준 차이가 있는 셈.[10] 동서고금 신의 정의란 인간에게 화복을 주는 존재였다. 인류가 자연 현상이나 웅대한 존재를 이해하고자 지식과 철학을 끌어모아 상상한 개념이 곧 신과 원시 신앙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정의를 따르자면 방문자는 정말 신적 존재로 볼 수 있을 것이다.[11] 두 번째 키스 도중 눈을 뜨거나 전투를 통해 정체를 파악할 수 있는데, 그 정체는 온 몸이 사진기 비스무리한 무언가로 변이해버린 Shutterbug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창 밖을 봤다는 모양.[12] 현관문 앞 화분을 확인하면 숨겨 놓은 스페어 키가 사라졌다는 언급이 있는데, 라일이 훔쳐갔던 것이다.[13] 웃긴 점은 잔의 방을 방문한 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샤워나 식사 후에 주인공이 잔의 세탁물을 가져다달라는 부탁을 생각해낸다는 것이다. 개발자는 시간이 지나면 잔의 집을 자연스레 찾게 될 거라고 예상한 모양.[14] 다만 자체 전투력이 약한 거지, 거는 디버프가 하필이면 매혹이라서 1:1로 붙는 건 비추천된다.[15] 이때 아야 하는 소리가 나온다.[16] 프레드릭의 아파트에 돌아다니는 물감 잡몹도 이 프레드릭의 일부라, 모자를 쓰면 선공하지 않고 이런저런 정보도 알려준다.[17] 판매 시 얻는 금액은 5$.[18] 방 안이 참호 안과 같은 풍경으로 변하고, 아예 전쟁터와 같은 개활지(!)가 생겨난다. 그리고 헨더슨 본인은 주인공이 집세를 전부 납부할 시 'Trench Digger'라는 손과 발이 달린 거대한 전차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린다.[19] 네스터가 유진에게 기생하기 전에 유진을 죽여놔도 네스터는 유진을 부활시켜(...) 기어코 기생해버린다. 정확히는 아직 유진이 이미 죽었을 시의 이벤트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서 일어나는 해프닝에 가깝다.[20] 본인 말로는 바깥을 본 뒤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 버렸다고 한다. 파이프 바깥으로 빠져나가려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긴 한데 파이프가 계속 좁아져서, 여길 빠져나갈 즈음에는 자신이 고깃덩어리로 전락할지도 모르겠다고.[스포일러] 네스터가 러브레터를 보고 자신을 찾아오면 아주 조그만 벌레 같은 무언가로 변이한 채로 네스터의 눈을 통해 그를 감염시켜 버린다.[22] 1.02 버전 기준으로 미구현.[23] 조엘의 집에서 먼저 '복슬이'라는 이름의 곰돌이 인형 획득 후, 조엘과의 전투에서 사용. 조엘이 안아주는 걸 받아들임. 이후 조엘의 어머니를 조우(쓰러트릴 필요는 없음). 여기 있으면 위험해 - 나랑 같이 가자를 선택하면 영입가능.[24] 방문자가 찾아올 당시 요람에 누워 있었는데, 하필이면 커튼이 없는 창가에 위치해 있었다.[25] 얼굴은 일그러져 침을 흘리고, 팔에서 이빨이 돋아난 채 복도에 나와 걸어다니는 상태로 처음 마주친다. 이성을 잃어 달려들면서도 가족이 처한 상황을 간신히 알리려 노력한다.[26] 반쯤 실성했는지 막내아이에게 집착하며 수유를 반복했는데, 이 때문에 유방과 흉부에 수많은 입이 자라난 위험한 괴생명체로 변이했다.[27] 조엘의 이야기에 따르면 가장 심하게 물어뜯겼고, 곧 침실에서 가슴부터 정수리까지가 크게 벌어져 이빨이 돋아난 모습이 된 상태로 조우하게 된다. 선택에 따라 군인 피규어를 가져와 이성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놀아줄 수 있으며, 스스로가 고른 역할(영웅/악당)을 기억하며 어울려 준다면 게임 팩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조엘이 함께한다면 놀이 중 몇 가지 힌트를 제공한다.[28] 복슬이(Fuzzy)라는 이름을 붙인 인형. 동생을 만날 수 있는 침실에서 발견할 수 있다.[29] 단, 전투시 제작하면 일정확률로 실패해서 아군 포함 전원 폭발 대미지를 소량 받기도 한다.[30] 락 페스티벌에서 추는 댄스행위를 의미한다.[31] 단, 남자화장실에서 만났을 경우 일찍 영입하지 않으면, 추후 시간이 지나면 괴물들에게 당해버린 시체로 남는다.[32] 대신 바친 팔에 따라 근거리 무기 또는 원거리 무기 중 하나가 봉인된다![33] 하지만 그림자 역시 비 인간형 변이체라는 점까지 간과해선 안 된다. 잘못된 선택지를 고른다면 동료로 영입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게임오버당한다.[34] 원래 소피네 집도 구상 중이지만, 아직 인게임 내에는 소피네 집이 구현이 안 되어있어 돌려보내면 다시는 영입할 수 없다.[35]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변이가 된 엄마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똑같이 모자상봉을 시키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화면이 페이드 아웃할 때 순간적으로 뭔가 잘못됐음을 보여주게 된다.[36] 다만, 일부 무기는 내구도가 높아 손상을 2번 버티기도 하며, 접착 테이프가 있으면 일부 수리할 수 있다.[37] 동전들은 자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일부는 상점에서 팔아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38] 심지어 자신 스스로 변이된 괴물로 변신할 수 있고 그만큼 폭력과 피를 갈구하는 리조차 이 게임의 잔혹성에 얼굴을 찌푸릴 정도.[39] 게임 상인이 방문 이벤트로 온다.[40] 하지만 실제 사용은 불가능하다. 필요 STM이 999이기 때문. 해외 위키에 따르면 치트로 주인공의 STM을 999로 만들고 사용하면 그냥 발차기가 나간다고 한다.[41]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을 어떻게 평가라하는거냐 라는 식으로 말하며 0점으로 평한다.[42] 1인칭 시점으로 거울을 보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지만 동시에 거울 옆을 한 손으로 짚고 있어, 손이 여러 개로 늘어나며 변이가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해준다. 이후 피부가 변하며 눈 갯수까지 늘어나는데, 현실도피하고자 눈을 감고 10까지 셌다 눈을 뜨는 순간 무수히 늘어난 손과 눈을 자각하고 비명을 지르며 끝난다.[43] 이때 주인공이 준 기니피그로 인해 의식이 실패했기 때문에 재스퍼는 흡수되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맹렬히 비난한다. 한편 애스터는 자기가 초월한 줄 알고 주인공도 초월시켜주겠다고 하며, 아우렐리우스는 아예 이성을 잃고 씹는 건 좋다며 마구 씹어먹으려 든다.[44] 이 기니피그의 이름인 시나몬(Cinnamon)에서 따온 언어유희.[45] 영원한 운명 엔딩의 컷신에서 등장하는 기니피그의 눈동자 색이 바로 머리로 변이된 천문학자들의 잔재임을 알 수 있다.[46] 달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하기에 내버려두었다는 독백을 한 시점에서 지구 상의 모든 것을 전부 융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47] 흔히 대중 매체에서 나올 법한 천사가 아닌, 성경 속에 묘사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48] 싸울지 도망칠지 결정하기 전 우리가 이성을 잃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해답을 얻으라며 몇 가지 질문을 할 기회를 준다.모든 질문과 답변 어떻게 해야 너희를 죽일 수 있냐고 물으면 처음에는 모두 당황하거나 이길 수 없으니 도망치라고 다시금 종용하지만 재스퍼는 눈이 약하니 뾰족한 물건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해주며,이때 애스더가 비아냥거리자 재스퍼가 다시 완고하게 우릴 죽여버리도록 도와야한다고 강하게 주장을 하고 , 베릴 또한 동조하여 총알 역시 유효할 것이라 덧붙인다. 실제로 총격을 포함한 관통성 공격은 천사의 약점으로 판정된다.[49] 결과는 끔찍했지만 목적 자체는 새로운 친구에게 스몰토크 좀 했으니 우리 얼굴 한번 보고 가는 게 어때? 라고 가볍고 순진하게 묻는 수준에 가깝다.[50] 이때 화면이 축소되면서 방문자의 외형을 조금씩 차례대로 보여주는데, 길고 거대한 몸통에 다수의 촉수가 달린 것 같은 모습이 확대되자 몸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촉수고, 그런 촉수 여럿이 붙어있는 더 거대한 몸통이 있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묘사된다. 확대를 반복할수록 지구는 커녕 태양을 넘어 태양계조차 한 올의 먼지로 보일 수준으로 아득히 거대한, 말 그대로 무한한 크기에 가까운 초월적인 모습. 오죽 거대하면 방문자가 몸의 어느 한쪽에서 느낀 감각도 알아차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51] 후술할 엔딩도 그렇고, '방문자는 떠났지만 한 괴물을 남기고 갔다.'는 나레이션으로 보아 기정사실이다.[52] 이때 주인공의 변화에 대한 묘사가 압권인데, 새롭게 생긴 여러 개의 팔다리에 달린 또 다른 무수한 팔다리와 그 팔다리에 달린 더 많은 팔다리, 그리고 그 팔다리에 난 섬모에 붙어있는 눈, 이빨 등의 각종 기관들을 빠짐없이 인식할 수 있었으며, 그러한 자신의 변화에 경악한 주인공이 심호흡을 하자 온 몸 곳곳에 나있는 수억개의 숨구멍이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었다고 설명된다. 주인공이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은 존재가 되었음을 똑똑히 체감할 수 있다.[53] 도시 행사에 주인공이 거대한 가위를 들고 축하 리본을 자르는 행사에 참석하는데, 이 때 인간성을 유지한 채 괴물로 변한 시민들도 있다. '돌아갈 수 없다' 엔딩에서는 괴물로 변한 인간들이 심한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겪으며 이들과 함께하는 사회 통합이 매우 어려운 과제로 남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반면 거부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대활약으로 인간들과 괴물로 변한 인간들과의 화합이 손쉽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54]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이 시점에서 주인공은 거대하게 뿌리내리게 되고 엄청난 정보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전세계 누구에게나 길가의 나무만큼이나 흔해진 일상요소가 되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후 한 추레한 남성이 주인공의 촉수 옆에서 맥주잔을 들며 고민을 털어 놓는 컷씬이 지나가는데, 주인공 역시 그럴 때마다 함께 귀 기울여 들어주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 때 깨알같이 주인공도 맥주를 들고 있다.[55] 지구 표면 전체를 뒤덮은 이때의 모습은 마치 위그드라실처럼 묘사된다. 이는 세상을 지탱하는 거목이라는 설정에 부합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때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축소되기는 했지만 진실 엔딩에서 드러난 방문자의 진짜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56] 완벽한 의식(진실)을 본 뒤에 이 엔딩을 보면 상당히 인상이 깊은데 완벽한 의식(진실)과 완벽한 의식(거부)는 모든 컷신이 동일한 구도에 상황만 반대이다. 마지막에 우주를 향해 뻗은 주인공의 신체가 진실 엔딩에서는 왼쪽으로 뻗어있는데, 거부 엔딩에서는 오른쪽(Right : 오른쪽, 올바른)으로 뻗어있다.[57] 희생자의 10분의 1은 이 괴물들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된다.[58] 이들은 그 외의 엔딩에선 코빼기도 비추지 않는 걸 보아 주인공이나 천사, 기니피그보다는 격이 낮은 존재들로 보인다.[59] Sybil이 사라졌음을 보여주는 장면도 미묘하게 바뀐다. 35호실 대신 본인의 33호실의 문이 비춰지고, 부서진 구멍 밖에는 맑은 하늘에 멀쩡한 건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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