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ad> {{{#!wiki style="background-image: conic-gradient(#1d1b1e 25%, #dc3030 25% 50%, #1d1b1e 50% 75%, #dc3030 75%); background-size: 10px 10px" {{{#!wiki style="padding: 1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d1b1e 10px, transparent 10px 25px, #1d1b1e 25px 34px, #C5B174 34px 35px, #1d1b1e 35px calc(100% - 35px), #C5B174 calc(100% - 35px) calc(100% - 34px), #1d1b1e calc(100% - 34px) calc(100% - 25px), transparent calc(100% - 25px) calc(100% - 10px), #1d1b1e calc(100% -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transparent><tablebgcolor=transparent> |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 경기 일정 |
그룹 스테이지 (9/13~9/23) | A조 | B조 | C조 | D조 |
플레이오프 (9/26~10/6) | 상위조 | 하위조 | ||
결승 | ||||
결산 |
1. 결과2. 일차별 요약3. 주요 기록4. 리그 별 분석
4.1.
Americas (아메리카)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Pacific (아시아 태평양)4.4.
CN (중국)
5. 둘러보기4.1.1. 7-8위 1시드 G2 Esports4.1.2. 우승 2시드 NRG Esports4.1.3. 13-16위 3시드 Sentinels4.1.4. 5-6위 4시드 Made in Brazil
4.2. 4.2.1. 9-12위 1시드 Team Liquid4.2.2. 7-8위 2시드 GIANTX4.2.3. 준우승 3시드 Fnatic4.2.4. 5-6위 4시드 Team Heretics
4.3. 4.4.1. 13-16위 1시드 Bilibili Gaming4.4.2. 13-16위 2시드 Dragon Ranger Gaming4.4.3. 13-16위 3시드 Edward Gaming4.4.4. 9-12위 4시드 XLG Esports
1. 결과
<nopad> {{{#!wiki style="background-image: conic-gradient(#1d1b1e 25%, #dc3030 25% 50%, #1d1b1e 50% 75%, #dc3030 75%); background-size: 10px 10px" {{{#!wiki style="padding: 1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d1b1e 10px, transparent 10px 25px, #1d1b1e 25px 34px, #C5B174 34px 35px, #1d1b1e 35px calc(100% - 35px), #C5B174 calc(100% - 35px) calc(100% - 34px), #1d1b1e calc(100% - 34px) calc(100% - 25px), transparent calc(100% - 25px) calc(100% - 10px), #1d1b1e calc(100% -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transparent><tablebgcolor=transparent> | VCT 2025 시즌 챔피언 |
| ||||||||
순위표 | ||||||||
<rowcolor=white> 순위 | 팀 | 세트 | 승 | 패 | 득실 | 기본 상금 | 비고 | |
1위 | | NRG | 17 | 13 | 4 | +9 | $1,000,000 | 우승 |
2위 | | FNC | 22 | 13 | 9 | +4 | $400,000 | 준우승 |
3위 | | DRX | 22 | 13 | 9 | +4 | $250,000 |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
4위 | | PRX | 16 | 9 | 7 | +2 | $130,000 | 플레이오프 하위조 준결승 |
5-6위 | | TH | 12 | 7 | 5 | +2 | $85,000 | 플레이오프 하위조 R2 |
| MIBR | 15 | 9 | 6 | +3 | |||
7-8위 | | G2 | 12 | 6 | 6 | 0 | $50,000 | 플레이오프 하위조 R1 |
| GX | 13 | 6 | 7 | -1 | |||
9-12위 | | XLG | 7 | 2 | 5 | -3 | $30,000 | 그룹 스테이지 최종전 |
| RRQ | 7 | 2 | 5 | -3 | |||
| TL | 7 | 2 | 5 | -3 | |||
| T1 | 6 | 2 | 4 | -2 | |||
13-16위 | | SEN | 6 | 2 | 4 | -2 | $20,000 | 그룹 스테이지 패자전 |
| BLG | 5 | 1 | 4 | -3 | |||
| EDG | 5 | 1 | 4 | -3 | |||
| DRG | 4 | 0 | 4 | -4 |
1.1. 세부 결과
1.2. 총평
2. 일차별 요약
3. 주요 기록
3.1. 결승 MVP
파이널 MVP |
|
브록 서머홀더 (brawk) |
3.2. 에이스
||<-9><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C5B174,#C5B174><tablebgcolor=#fff,#191919><rowbgcolor=#1c1d1f,#1c1d1f>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 에이스 ||
순서 | 이름(ID) | 소속 팀 | 요원 | 사용한 무기/스킬 | 상대 팀 | 기록일 | 경기 |
1 | 일리야 페트로프 (something) | | | 밴달 | | 2025.09.12 |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 2세트 15라운드 |
2 | 티모페이 흐로모프 (Chronicle) | | | 가디언 | | 2025.09.16 | 그룹 스테이지 B조 2경기 1세트 14라운드 |
3 | 일리야 페트로프 (something) | | | 고스트 | | 2025.09.17 | 그룹 스테이지 A조 승자전 1세트 1라운드 |
4 | 카밀 프롱츠코비아크 (Kamo) | | | 칼날 폭풍 밴달[1] | | 2025.09.19 | 그룹 스테이지 B조 패자전 2세트 7라운드 |
5 | 차야 누그라하 (Monyet) | | | 대미장식 팬텀[2] | | 2025.09.20 | 그룹 스테이지 B조 패자전 2세트 21라운드 |
6 | 아르투르 아라우주 (artzin) | | | 팬텀 | | 2025.09.23 | 그룹 스테이지 B조 최종전 1세트 12라운드 |
7 | 에리크 산투스 (aspas) | | | 밴달 | | 2025.09.29 | 플레이오프 상위조 2라운드 2경기 3세트 28라운드 |
8 | 제이슨 수산토 (f0rsakeN) | | | 밴달 | | 2025.09.29 | 플레이오프 하위조 2라운드 1경기 1세트 23라운드 |
9 | 조민혁 (Flashback) | | | 밴달 오퍼레이터[3] | | 2025.09.30 | 플레이오프 하위조 2라운드 2경기 3세트 21라운드 |
10 | 송현민 (HYUNMIN) | | | 밴달 | | 2025.10.04 | 플레이오프 하위조 결승 3세트 5라운드 |
3.3. 개인 기록
3.4. 경기 기록
3.5. 맵 선택 및 거부
3.5.1. 선택 횟수 및 승률
3.5.2. 거부 횟수
3.6. 요원 선택
3.6.1. 메타에 대한 평가
3.6.1.1. 타격대
3.6.1.2. 척후대
3.6.1.3. 감시자
3.6.1.4. 전략가
4. 리그 별 분석
4.1.
Americas (아메리카)
센티널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지역인 CN에게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면서, 광탈을 당했고, 1시드 G2는 플레이오프에서 PRX와 DRX에게 차례대로 두들겨 맞으면서, 가장 먼저 짐을 싸게 되었다.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던 MIBR도 DRX의 미라클런에 희생양이 되면서, 결국에는 NRG를 제외한 전원이 생각보다 빠른 탈락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NRG는 죽음의 조였던 C조를 가장 먼저 탈출한 것에 이어서, EMEA의 복병 GX를 압도적인 차이로 2:0으로 제압했고, MIBR과의 아메리카스 내전에서 혈전 끝에 승리, EMEA의 강자 프나틱을 압도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다시 한 번 제압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스터스 마드리드 이후로 오랜만에 아메라카스에게 트로피를 가져다주었다.
4.1.1. 7-8위 1시드 G2 Esports
|
Thank you for all for an unforgettable run this year
"올해 잊을 수 없는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memories made and support from the fans will last a lifetime, see you all in 2026
"팬 여러분과 함께 만든 추억과 보내주신 응원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2026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G2 Esports 탈락 코멘트
1시드 킬러 DRX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된 G2는 유독 챔피언스와의 인연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먼저 짐을 싸게 되었다. 팀의 약점으로 지목된 엔트리 icy를 조그모로 교체하며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마스터스 방콕 준우승, 마스터스 토론토 4위, VCT 아메리카스 3연속 우승으로 성과도 냈지만 챔피언스만큼은 icy와 함께했던 2024년과 똑같은 7~8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올해 잊을 수 없는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memories made and support from the fans will last a lifetime, see you all in 2026
"팬 여러분과 함께 만든 추억과 보내주신 응원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2026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G2 Esports 탈락 코멘트
무엇보다 조나피가 1인분을 못하면 팀이 극단적으로 나머지 인원들이 활약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고, 이를 조그모와 리프가 잘 수행하면서 플레이오프 자체는 진출에 성공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조나피와 트렌트의 저점이 제대로 터진 것이 탈락의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분명 테호라는 픽은 투 엔트리를 억제할 수 있는 좋은 픽이지만, PRX와 DRX 같은 공격적인 투엔트리 조합한테 영 힘을 쓰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 되었다. 발린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영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고, 그나마 조그모와 리프가 상수로 활약한 것이 전부였다.
4.1.2. 우승 2시드 NRG Esports
|
THIS IS WHAT IT WAS ALL FOR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의 목적이었습니다"
THIS ONE SINGLE MOMENT
"이 단 한 순간"
NRG ARE YOUR VALORANT WORLD CHAMPIONS.
"NRG는 Valorant 월드 챔피언입니다."
NRG 우승 코멘트
NRG는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개개인의 기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정상에 올랐다. 시즌 중반까지는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확실한 우승 후보의 면모 그 자체였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2:0 리드를 잡은 뒤,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마지막 맵인 선셋에서 완벽한 운영과 집중력으로 흐름을 되찾으며 3:2로 승리한 모습은 NRG의 정신적 성숙도와 전술적 깊이를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의 목적이었습니다"
THIS ONE SINGLE MOMENT
"이 단 한 순간"
NRG ARE YOUR VALORANT WORLD CHAMPIONS.
"NRG는 Valorant 월드 챔피언입니다."
NRG 우승 코멘트
마다는 첫 국제대회임에도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결정적 장면들을 여러 차례 만들어 내고 브로크 는 대회 MVP에 선정될 만큼 전 라운드에 걸쳐 뛰어난 에임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팀이 흔들릴 때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냈다. 이든은 IGL로서의 리더십은 물론, 전술 설계와 실시간 콜에서 탁월한 판단력을 보여주었고 솜은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상황에 따라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고 팀의 감시자 스쿠바 또 한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정보 싸움에서의 날카로운 감각으로 팀에 여러 차례 중요한 라운드를 안겨주었다. 이번 챔피언스는 다섯명 개개인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맞물리며 만들어낸 결과였다.
프나틱, mibr과의 경기에선 카약과 아스파스라는 파괴전차급 선수에게 치명타를 맞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개인에게 의존하기보단 조화로운 팀합과 밸런스있는 무력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실제로 NRG와 비슷하게 DRX 또한 인게임 경기에서 서로를 다독이며 팀합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족한 뒷심과 너무 많은 경기수를 치뤘던 탓에 프나틱을 이기진 못했으나 NRG와 프나틱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1.3. 13-16위 3시드 Sentinels
|
전체적으로 뱅과 젤시스가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었으며, 제켄도 명성에 걸맞지 않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껏해야 존큐티와 나레이트가 겨우겨우 라운드라도 가져와 주었다. 작년에 센티넬을 빛나게 해주었던 텐즈와 사씨의 자리를 뱅과 나레이트는 안타깝게도 채워주지 못했다. 캐플런 감독 또한 제대로 된 전술을 보여주긴커녕 어설픈 전략만 들고 오다 전부 파훼되었기에 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전까지 CN 팀의 저승사자라 불렸던[4] 센티널이지만 올해는 유일하게 CN 팀에게 패배한 팀이라는 굴욕까지 당했고, 이대로면 내년 성적도 장담할 수 없기에 리빌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1.4. 5-6위 4시드 Made in Brazil
|
Infelizmente, não deu. Nossa run no #VALORANTChampions
termina aqui. 🥺
"아쉽게도 여기까지였습니다. 우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Chegamos desacreditados, classificados por pontos, e conseguimos trazer de volta o brilho nos olhos do torcedor brasileiro de VALORANT. Foi um ano de altos e baixos, ficamos em 3° lugar no KICKOFF e no Split 1, jogamos nossos primeiros internacionais e finalizamos esse Champions em 5° lugar.
"기대도 받지 못했고 챔피언스 포인트로 겨우 진출했지만, 브라질 발로란트 팬분들께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기복이 참 심했었습니다. 킥오프와 스테이지 1에서 3위, 그리고 첫 국제대회로 치렀고 챔피언스를 5위로 마무리합니다."
Sabemos que podíamos mais e compartilhamos da dor da torcida. Muito obrigado por todo o apoio neste camp e durante o ano.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팬들의 아픔을 우리도 함께합니다. 1년간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IBR 탈락 코멘트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젠지에게 참패한 것을 시작으로 팀이 망가지고 스테이지 2에서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의 눈초리와 조롱을 받던 MIBR이었다. 이 때문에 챔피언스에서 가장 먼저 탈락할 팀으로 예상되던 MIBR은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4시드의 압도적인 준비 시간이라는 장점을 살려서 엄청난 선전과 함께 5~6위까지 올라오는 것에 성공했다. 이번 챔피언스에서 많은 4시드 팀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으나[5], 특히나 MIBR이 이 정도까지 발전한 것은 모두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었다."아쉽게도 여기까지였습니다. 우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Chegamos desacreditados, classificados por pontos, e conseguimos trazer de volta o brilho nos olhos do torcedor brasileiro de VALORANT. Foi um ano de altos e baixos, ficamos em 3° lugar no KICKOFF e no Split 1, jogamos nossos primeiros internacionais e finalizamos esse Champions em 5° lugar.
"기대도 받지 못했고 챔피언스 포인트로 겨우 진출했지만, 브라질 발로란트 팬분들께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기복이 참 심했었습니다. 킥오프와 스테이지 1에서 3위, 그리고 첫 국제대회로 치렀고 챔피언스를 5위로 마무리합니다."
Sabemos que podíamos mais e compartilhamos da dor da torcida. Muito obrigado por todo o apoio neste camp e durante o ano.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팬들의 아픔을 우리도 함께합니다. 1년간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IBR 탈락 코멘트
일단 베르노가 IGL로 전환된 이후 확실히 팀의 분위기가 살아났으며, 선수들 개개인의 폼도 확실히 우수해졌다.[6] 아스파스는 자신이 명불허전이라는 것을 보여준 챔피언스였다. 작년 레비아탄 시절 이상의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었으며, 무엇보다 리그에서도 조금씩 잠재력을 보여주던 코르테지아가 제대로 개화를 하며 만들어낸 엄청난 활약상들이 이번 챔피언스에서 빛났다. 베르노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한 번씩 킬들을 만들어내면서 IGL이라는 어려운 자리에서도 선전했다.
다만 제놈이 거의 모든 경기에서 별로 좋지 못한 폼을 보였고, 헤레틱스전까지 최상의 폼을 보여주던 아트진이 팀에 독감이 퍼진 이후로 급격하게 폼이 수직 하락하면서 DRX전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렸다.[7] 그래도 아트진은 단순히 컨디션 난조로 인한 것이기에, 제놈의 자리를 업그레이드시킬 수만 있으면 진지하게 우승급 전력도 노려볼 만해졌다.
그동안 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고 그림자가 드리우던 브라질 발로란트씬에 MIBR의 활약으로 다시금 빛이 들어오며 내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오프시즌 동안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한다면 과거 브라질 발로란트씬에 활기를 불어넣던 찬란한 전성기 라우드의 영광을 재현할지도 모른다.
4.2.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1시드인 리퀴드가 죽음의 C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서 TH와 GX 또한 서로를 하위조에서 떨어뜨려야 하는 잔인한 내전이 일어난 뒤 살아남은 TH 또한 PRX에게 당하며 또 다시 프나틱이 EMEA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토론토를 우승한 PRX에게 복수하고 BLG를 제외한 모든 1시드 팀들의 목을 꺾어버리며 올라오던 DRX마저 이긴 프나틱은 비록 중간에 알파예르가 아픈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잘 버텨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EMEA의 마지막 정규 국제전 트로피가 무려 2년 4개월 전이었던 만큼 발로란트의 전통 명가리그라는 EMEA의 우아한 이미지는 점점 색이 바래지며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8]. 23년도 세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으며 그랜드 슬램까지 단 한걸음이었던 프나틱은 라우드에게 패배하며 원통한 결말을 맞이해야 했고, 24년도에 초신성처럼 나타나 순식간에 강팀으로 급부상한 TH는 상하이와 서울에서 준우승만 차지하며 무관팀이라는 서러운 조롱을 받아야 했다. 카약과 크래시스를 영입하며 다시한번 EMEA의 명문팀으로 재기한 프나틱은 과거 23년도급의 무시무시한 무력과 운영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또 다시 아메리카 팀에게 트로피를 빼앗기며 24년도 TH가 밟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야 했다.
4.2.1. 9-12위 1시드 Team Liquid
|
Thank you!💙
"감사합니다!"💙
Our #VALORANTChampions
run comes to an end. Not the result we worked for. Your energy has carried us through the highs and lows.
While this wasn‘t our tournament, it fuels us to come back stronger.
"우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원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기쁨과 어려움 모두를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무대가 아니었지만, 오히려 더 강해져 돌아올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To our players, staff and especially fans: thank you for believing in us. We‘ll see you next season. #LetsGoLiquid
"선수들, 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 우리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에 만나요." #LetsGoLiquid
Team Liquid 탈락 코멘트
이전부터 국제 대회 플레이오프와는 한 끗 차이로 연이 없던 TL은 결국 올해도 방콕, 토론토에 이어 파리까지 3번이나 물을 먹게 되었다.[9] 심지어 이번에는 리그를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오며 다르다는 기대를 받았지만 EMEA 4팀 중 유일한 조별딱이라는 굴욕으로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감사합니다!"💙
Our #VALORANTChampions
While this wasn‘t our tournament, it fuels us to come back stronger.
"우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번 대회는 우리의 무대가 아니었지만, 오히려 더 강해져 돌아올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To our players, staff and especially fans: thank you for believing in us. We‘ll see you next season. #LetsGoLiquid
"선수들, 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 우리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에 만나요." #LetsGoLiquid
Team Liquid 탈락 코멘트
DRX전에서는 냇츠의 부진이 가장 큰 발목이 되었으며, EDG전에서는 케이코의 부진이 있었다. 그래도 EDG전부터 냇츠의 폼이 돌아오면서 DRX를 상대로 이번에는 대등한 싸움이 될 것[10]으로 보였으나, 정작 이번에는 더욱 더 크게 파훼당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날 파티텍이 열이 나는 등 컨디션 이슈도 있었으나, 열심히 준비한 것 치곤 형편없었다.
그나마 이후 TL을 밟고 올라간 NRG와 DRX가 모두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서 수많은 강팀들이 꺾어버리고 4강까지 진출하면서, 다소 재평가를 받고 자존심을 회복하면서도 매우 아쉬운 느낌이 들게 되었다. 만약 TL이 죽음의 C조에 가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도 있는 편이다. 실제로 조별에서 탈락한 다른 팀들의 경우 TL은커녕 TL과 용호상박 끝에 패배한 EDG보다도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팀들이 제법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탈락한 만큼 이 가정 또한 의미는 없다.
4.2.2. 7-8위 2시드 GIANTX
|
Not the end we wanted from champions but we defied the odds and we are proud of the boys and what they have accomplished.
"우리가 챔피언스에서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역경을 극복하고 선수들과 그들이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Thank you to everyone for the support in this incredible journey, we hope we made you proud and we cannot wait to come back stronger 💙
"이 놀라운 여정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었기를 바라며,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WeAreGIAN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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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orantChampions![파일:발로란트 챔피언스 심볼.svg]()
GIANTX 탈락 코멘트
"우리가 챔피언스에서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역경을 극복하고 선수들과 그들이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Thank you to everyone for the support in this incredible journey, we hope we made you proud and we cannot wait to come back stronger 💙
"이 놀라운 여정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었기를 바라며,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WeAreGIANTX
#ValorantChampions
GIANTX 탈락 코멘트
챔피언스 미라클런을 달리던 GX의 여정은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라와 웨스트사이드가 정말 미친 폼을 보여주었고, 이를 클라우드, 플릭리스 같은 선수들이 잘 보조하면서, 센티널, XLG 같은 나름 저력 있는 팀들을 잡아내었다. PRX 상대로도 1세트를 가져가는 등, 진지하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었으나, NRG전 패배를 기점으로 폼이 완전히 죽어버렸고, 결국 헤레틱스전에서 전략에서 앞서나갔으나, 에임에서 밀리면서, 결국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구단 역사상 두번째 국제대회에서 이 정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분명 좋은 부분이다.
4.2.3. 준우승 3시드 Fnatic
|
전반적으로 개개인적으로 자국 리그에서 알피예르나 크래시스등 골고루 각자의 역시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EMEA의 국제 대회에서 올해 2025 시즌에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결국 결승에서 세체급의 감시자의 역할을 해주었던 크로니클과 알피예르가 중요한 에임 싸움에서 빈번하며 밀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힘에서 부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게 흠으로 나왔고 그나마 카약이 전반적으로 3,4세트에서 연장에서 배짱으로 밀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어떻게든 고군분투를 이어나갔지만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 그 노림수 마저 빗나가면서 결국 이번에도 국제 대회 3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행보로 마무리 되어야하는 시즌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번에도 결과적으로 EMEA의 국제 대회에서 유일한 희망으로 불렸던 프나틱 입장에서는 올 한해를 돌아보면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수 있다. 다만 국제전에서 보여줬던 기복이라든가 전반적인 아쉬웠던 단점들이 드러났기에 내년 2026 시즌에는 어떤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잡을지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4.2.4. 5-6위 4시드 Team Her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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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eason is over being top 6.
"저희의 시즌은 6위로 끝납니다."
Although we weren't able to finish the season as we would have liked, we are very proud of the team's consistency throughout these two years.
Thank you to all the fans who supported us along the year🤍
"비록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년 동안 팀이 보여준 꾸준함에 대해서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내내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ee you again in 2026.
"2026년에 다시 만나요."
Team Heretics 탈락 코멘트
준우승의 제왕이라 할 정도로 그토록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쇠사슬을 부수고, EWC 우승을 가져간 헤레틱스의 여정은 여기까지였다."저희의 시즌은 6위로 끝납니다."
Although we weren't able to finish the season as we would have liked, we are very proud of the team's consistency throughout these two years.
Thank you to all the fans who supported us along the year🤍
"비록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년 동안 팀이 보여준 꾸준함에 대해서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내내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ee you again in 2026.
"2026년에 다시 만나요."
Team Heretics 탈락 코멘트
리엔스가 정말 꾸준하게 활약하고, 벤지피시가 솔리드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미니부와 부 2명의 부진이 탈락의 원인이였다. 그 중에서도 미니부는 심각할 정도로 부진에 늪에서 나오지 못했다. 우트도 그나마 PRX전에서 하드캐리 하다가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챔피언스가 되었다. 물론 4시드로 진출해서 G2를 잡아낸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매번 준우승만 하는 전력이라는 점에서, 리빌딩이 이제는 정말 필요해 보인다.
4.3.
Pacific (아시아 태평양)
올해 마스터스를 싹쓸이하며 국제 대회에서 위세를 떨치던 퍼시픽이었고, 실제로 전문가들 또한 이번 챔피언스의 트로피는 퍼시픽이 차지하며 무관을 탈출하는 것이 아니냔 기대를 모았다. 특히나 CN지역조차 가진 챔피언스 트로피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들러리 취급을 받으며 항상 저평가를 당했기에 설욕을 씻을 절호의 기회인 이번 챔피언스는 팬들에게도 더욱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토론토에서의 폼을 어느정도 유지하던 PRX와 스테이지2에선 꽁꽁 숨겨왔던 강력한 투엔트리 조합을 꺼내든 DRX를 제외하면 나머지 2팀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T1은 리그에서 우려받던 문제점이 그대로 터졌고, RRQ는 또 다시 변한점이 하나도 없이 중국팀 상대로만 겨우 1승을 적립하고 그대로 광탈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 토론토와 EWC에서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어 파리에 오리라 기대받던 젠지는 뒷심이 부족한 문제점을 스테이지2에서 보완하지 못해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하지도 못하며 여전히 RX더비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아직 타 리그에 비해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떨쳐내지 못했다. 그나마 챔피언스 진출팀 순위에서 4위권에 퍼시픽 팀이 2팀이나 들어가며 잠재력을 증명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위상이 되돌아가다 못해 지하를 뚫으며 나락으로 처박혀 4팀 전원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CN보다는 다소 나은 편이나,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DRX와 PRX 또한 많은 수의 경기를 치루며 점점 한계에 부딪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두팀 모두 프나틱에게 처참하게 꺾이며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특히나 아메리카, EMEA 리그 팀들보다 유독 선수들의 기복이 들쭉날쭉한 모습은 여전했기에 일정이 매우 긴 챔피언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다시 퍼시픽 팀들의 리그 수준을 지금보다 더욱 높이고 기복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가 남게 되었다[11].
4.3.1. 4위 1시드 Paper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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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WP DRX, we drop today's match.
"좋은 경기였습니다 DRX, 저희는 오늘의 경기를 졌습니다."
Ascent: 13-15
Lotus: 8-13
어센트: 13-15
로터스: 8-13
Our {{{#1D9BF0,#1D9BF0 #ValorantChampions
}}} run ends here. Thank you all so much for your support, it's been an incredible year!
"저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에서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올해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운 한 해였습니다!"
WGAMING will return in 2026.
"WGAMING은 2026년에 돌아옵니다."
#NoLookingBack
Paper Rex 탈락 코멘트
마스터스 토론토 우승, VCT 퍼시픽 Stage 2 우승으로 계속 주가를 올리며 2025년 챔피언스에서 1순위 우승 후보로 꼽히던 PRX였으나, 1시드 킬러 DRX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맞고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좋은 경기였습니다 DRX, 저희는 오늘의 경기를 졌습니다."
Ascent: 13-15
Lotus: 8-13
어센트: 13-15
로터스: 8-13
Our {{{#1D9BF0,#1D9BF0 #ValorantChampions
"저희의 #발로란트 챔피언스
WGAMING will return in 2026.
"WGAMING은 2026년에 돌아옵니다."
#NoLookingBack
Paper Rex 탈락 코멘트
썸띵과 찡이 돌아가면서 고점을 띄웠고, 이에 포세이큰, 다바이, 팻맨이 안정적이면서도 파괴적인 에임으로 부숴버리는 모습은 PRX가 전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PRX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절약왕 헌납과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프나틱전, DRX전에서 보여준 약한 뒷심은 팀의 역전패를 만들었고 GX전에서 4번이나 절약왕을 당하는 등, 수도없이 절약왕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역전의 가능성을 내주었다. 즉 계속해서 방심을 하는 문제점을 끝내 고치지 못했다. 당장 타임아웃을 하고 나면 유독 PRX가 승리하는 경우가 높은 이유도 알렉스가 선수들을 진정시켰기에 승리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결국 DRX전에서 팻맨의 극저점이 드러나면서, 결국에는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용두사미 엔딩이 나버렸다.
4.3.2. 9-12위 2시드 Rex Regum Q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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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Q's Journey Ends After a Hard-Fought Match Against @MIBR
Our campaign this season concludes here.
We sincerely thank the Kingdom for standing by us through every battle.
We will return stronger next season.
"RRQ의 여정은 @MIBR과의 치열한 경기 끝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이후로 우리의 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모든 경기에 지원해준 Kingdom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VIVARRQ #VCTCHAMPIONS #RRQVALORANT
RRQ 탈락 코멘트
퍼시픽 내수용 팀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한 RRQ의 여정은 또 다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퍼시픽의 강호로 불리던 한국 3팀과 초신성으로 평가받는 신인들로 무장한 탈론마저 꺾어버린 RRQ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마인드로 출발했으나, 결국 또 다시 퍼시픽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진 채 마스터스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그룹 스테이지의 벽을 넘지 못한채 허무하게 퇴장했다.Our campaign this season concludes here.
We sincerely thank the Kingdom for standing by us through every battle.
We will return stronger next season.
"RRQ의 여정은 @MIBR과의 치열한 경기 끝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이후로 우리의 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모든 경기에 지원해준 Kingdom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VIVARRQ #VCTCHAMPIONS #RRQVALORANT
RRQ 탈락 코멘트
전체적으로 RRQ는 경기마다 최소 1명씩은 구멍이 크게 생겼다. 퍼시픽에서 팀을 든든하게 지탱해주던 젬킨은 정작 챔피언스에선 그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프나틱전에선 크로니클과 알파예르, MIBR전에선 아스파스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몬옛은 프나틱전을 제외하면 나름 상수로 활약했으나 이따금 나오는 돌발 행동이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크레이지가이는 나름 노력은 해봤으나 고점이 뜬 보스터와 베르노에게는 팀이 무력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점점 말리며 상대 IGL에게 리딩이 전부 읽히고 손바닥 위에서 농락당하는 지경까지 가고 말았다. 엑스페로도 퍼시픽에서의 모습에 비하면, 정말 가끔씩 나오는 클러치를 제외하면 무색무취한 모습이였다. 유일하게 쿠쉬가 이를 만회하고자 고군분투했으나 척후대 혼자서 크랙을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분명 RRQ는 올해 국제전을 여러 번 진출한 것 자체가 역대 최고의 성적이고, CN 1시드 팀까지 잡아내는 등 의미가 없지는 않았다.[12] 허나 기존에 퍼시픽의 강호로 인정받던 젠지, DRX, PRX가 그동안 국제전에서 보여주었던 활약에 비하면 해외 시청자들의 시선에서는 굉장히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RRQ는 국제전만 오면 폼이 떨어지는 새가슴 팀이라는 태그를 떼어내지 못한 채 다시 짐을 싸게 되었다. 이제 RRQ에게 주어진 다음 과제로는 국제전에서도 오래 살아남을 만큼 자신들만의 안정적인 팀 컬러를 찾는 것이다.
4.3.3. 9-12위 3시드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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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I 2025 VALORANT Champions Paris
감사합니다 |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
"T1 VALORANT의 2025 시즌 여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찬란하게 빛났던 마스터스 방콕 우승의 순간부터, 챔피언스 파리까지."
"영광의 순간에도, 아쉬운 순간에도 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2026 시즌에는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더 높이 도약할 T1 VALORANT의 다음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T1 VALORANT’s 2025 season journey has come to an end.
From the shining moment of our Masters Bangkok victory to the grand stage of Champions Paris —
Through both the moments of glory and those of disappointment, we are deeply grateful to all our fans who continued to show unwavering love and support.
Thanks to your support, we never gave up and were able to push forward until the very end.
As we look ahead to the 2026 season, we promise to come back stronger and more united than ever.
We ask for your continued support as T1 VALORANT sets out on its next journey — aiming even higher.
#T1VALORANT #NeverLookBack #VALORANTChampions![파일:발로란트 챔피언스 심볼.svg]()
T1 탈락 코멘트
결국 T1은 마스터스 방콕의 드라마틱한 우승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스테이지 1부터 지속되었던 부진 끝에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쓸쓸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퍼시픽에서 다소 슬럼프를 겪던 이주와 메테오가 폼을 회복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스택스와 버즈의 끝모를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DH마저 과부하가 왔는지 G2전에서 본인의 플레이가 G2의 땅따먹기와 무력에 전부 파훼당하며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감사합니다 |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
"T1 VALORANT의 2025 시즌 여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찬란하게 빛났던 마스터스 방콕 우승의 순간부터, 챔피언스 파리까지."
"영광의 순간에도, 아쉬운 순간에도 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2026 시즌에는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더 높이 도약할 T1 VALORANT의 다음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T1 VALORANT’s 2025 season journey has come to an end.
From the shining moment of our Masters Bangkok victory to the grand stage of Champions Paris —
Through both the moments of glory and those of disappointment, we are deeply grateful to all our fans who continued to show unwavering love and support.
Thanks to your support, we never gave up and were able to push forward until the very end.
As we look ahead to the 2026 season, we promise to come back stronger and more united than ever.
We ask for your continued support as T1 VALORANT sets out on its next journey — aiming even higher.
#T1VALORANT #NeverLookBack #VALORANTChampions
T1 탈락 코멘트
T1은 퍼시픽 때부터 불안 요소로 꼽히던 고질병을 극복하긴커녕 점점 곪아가며 이번 챔피언스에서 완전히 폭발해 버렸다. 버즈는 계속해서 무리한 교전 시도를 하다 상대에게 죽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왔고, 스택스는 심각한 수준의 교전력 탓에 팀에서 가장 큰 구멍이 되었다. DH는 DRG전까지는 에임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선전했지만, G2가 자신의 플레이를 전부 파훼하거나 스킬로 몰아내니 점점 멘탈이 흔들리고 퍼스트 데스를 여러 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이주가 폼이 다시 상승하며 1선 타격대와 오퍼레이터 운영으로 게임을 풀어보려 했으나, G2를 상대로는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코로드의 경우 현 챔피언스의 메타 픽인 웨이레이를 골랐으나 숙련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상 말린 게임을 풀어주던 메테오는 퍼스트 킬을 여러 번 만들었으나, 그만큼 자신이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 것인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방식의 플레이를 시도하다 역으로 상대에게 죽는 순간 겉잡을 수 없이 게임이 밀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시니어들이 신입의 크랙에 기대는 듯한 모습을 곱게 볼 팬들은 없었다.
또한 버즈와 스택스는 게임 외적인 측면에서도 국내외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 더불어 실반에게 스테이지 1에서의 부진의 책임을 묻고 사실상 비활성화시켰으나, 챔피언스에서 본인들이 바텀 프래깅을 하면서 탈락하자 해외 팬덤을 중심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고 애꿏은 팀원에게 범인몰이를 하는 선수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을 뿐더러 스택스는 인터넷 방송인과 엮이면서 다른 게임에 관심을 더 두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크에식 측면에서 국내 팬덤에게 크게 비판을 받고 있다.
윤으뜸 감독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는데, 다른 팀들처럼 독창적인 조합을 짜오거나 택틱을 준비하기는커녕 에임과 교전 위주로만 무식하게 풀어내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G2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코로드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변명하거나[13] G2의 조합 변경에 전혀 대처를 못하는 등 다시금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았다.[14]
4.3.4. 3위 4시드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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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ght marks the end of one of the most emotional years in our VALORANT journey. From moments of doubt about qualifying for Champions Paris to standing proudly among the Top 3 teams in the world, this year has been a story we will never forget.
"오늘 밤은 발로란트 여정에서 가장 감동적인 한 해의 끝을 알리는 날입니다. 챔피언스 파리 출전 자격에 대한 의구심의 순간부터 세계 3대 팀에 당당히 오르는 순간까지, 올해는 결코 잊지 못할 이야기였습니다."
Through every victory and every defeat, every smile and every tear, we sincerely thank all the fans who joined us in this journey.
"모든 승리와 패배, 미소와 눈물 하나하나를 통해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ee you all again soon in VCT 2026 💙
"곧 VCT 2026에서 다시 만나요." 💙
#UnbreakableSpirit #JoinTheBlueLegacy
DRX 3위 코멘트
"오늘 밤은 발로란트 여정에서 가장 감동적인 한 해의 끝을 알리는 날입니다. 챔피언스 파리 출전 자격에 대한 의구심의 순간부터 세계 3대 팀에 당당히 오르는 순간까지, 올해는 결코 잊지 못할 이야기였습니다."
Through every victory and every defeat, every smile and every tear, we sincerely thank all the fans who joined us in this journey.
"모든 승리와 패배, 미소와 눈물 하나하나를 통해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ee you all again soon in VCT 2026 💙
"곧 VCT 2026에서 다시 만나요." 💙
#UnbreakableSpirit #JoinTheBlueLegacy
DRX 3위 코멘트
RRQ 덕에 4시드로 올라온 챔피언스였지만 결국 작년에 이어 퍼시픽의 마지막 희망은 DRX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프나틱에게 패자조로 떨어졌을 때만 해도 플레이오프 광탈이라는 예상을 많이 받았지만 G2, MIBR, PRX 등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잡으며 결승 진출전까지 올랐다. 비록 무리한 미드, 숏 전진 수비의 반복적인 실패로 다시 만난 프나틱에게 복수에 실패하며 염원하던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내내 폼이 굉장히 좋았던 플래시백과 현민의 주목도가 높아졌고 베인은 자신이 왜 챔피언스를 앞두고 콜업되었는지 증명하듯 챔피언스에서 중요한 상황에 클러치와 같은 좋은 활약을 많이 해주었다. 마코 역시 팀의 IGL로써 좋은 운영과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프링은 부진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대회에서 갈수록 자신감이 올라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해주어 팀의 감시자로써 활약을 해주었다. 내년에 조금 더 발전해온다면 국제 대회 우승도 그리 멀지 않을 것 이다.
진출전에서 패배 원인의 핵심은 수비 라운드에서의 무리한 미드, 숏 전진 플레이의 반복적인 실패로, 미드 전진 외의 다른 수비 전략을 구축하거나, 교전력을 개선해 전진 수비의 실패 확률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4.4.
CN (중국)
TE와 EDG가 CN의 돌풍을 주도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시작부터 오프닝 매치 전원 0:2 패배라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작하더니 이미 이빨 빠진 호랑이 취급받는 EDG에 이어 그나마 기대받던 1시드 BLG, 데몬원의 합류라는 변수를 시도한 DRG까지 패자전에서 연달아 광탈했고, 그나마 1승이라도 거둔 XLG마저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전원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고 말았다. 올해 2번의 마스터스에서 3위 팀을 연달아 배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던 CN은 챔피언스에서의 참사로 압도적 4부 리그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되었고, EDG의 작년 챔피언스 우승이 플루크가 아니었냐는 조롱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그리고 다시 퍼시픽과 서양 커뮤니티에선 CN의 챔피언스 시드권을 줄이라는 항의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DRG와 EDG는 경기력을 보면 에임이나 교전에서 밀리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리그의 고질적인 문제인 두뇌의 부족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고, 두뇌의 힘으로 새로운 왕에 올랐던 BLG의 경우 그 두뇌가 국제전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 와중에 교전과 에임마저 CN 팀들 중 제일 빈약했던 탓에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그나마 4팀 중 가장 경쟁력을 보여준 XLG 역시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말았다.
4.4.1. 13-16위 1시드 Bilibili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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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CN의 장점이던 에임이나 미니게임 능력마저 2, 3, 4시드 팀들에 비해서 현저히 부족했는데, 와이지는 특유의 공격성이 반쯤 거세당했고 스테이지 2 우승의 1등 공신이던 루시아는 파멸적인 저점을 드러내면서 탈락의 1등 공신이 됐다. 오히려 약점으로 지목되던 레비우스가 밥값을 해줬고, 스테이지2 PO부터 기복이 심하던 케이나이트가 단단한 저점으로 팀을 지탱했다.
이성재 감독의 택틱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도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어비스 하버는 대체 뭘 준비한 걸지 모를 지경으로 답도 없는 운영을 보여줬다.
이렇게 기존의 CN에 두뇌가 장착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계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던 BLG는 국제 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전략적으로도, 피지컬적으로도 수준 미달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EDG가 끌어올린 CN의 인식을 원래대로 되돌리다 못해 더 나락으로 보내버렸다.
4.4.2. 13-16위 2시드 Dragon Ranger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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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에임과 좋은 교전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그 정도로는 부족했다. 팀의 1옵션이자 에이스인 부카슈의 공백을 급하게 합류한 데몬원이 메꾸기엔 시간이 없었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다만 스피릿과 아커맨 듀오가 보여준 에임은 정말 탄탄한 편이었기에, 어센션행이 확정됐어도 무난히 다음 시즌에 CN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 위안이다. 때문에 팬들에게도 내년에 더 담금질을 해서 돌아온다면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는 중이다. 기대이하의 경기력과 성적을 남긴 EDG나 BLG와 달리 XLG와 함께 CN의 잠재력과 저력은 가장 잘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DRG의 오픈마이크 영상에서 DRG 선수 4명끼리만 중국어로 소통하고[15] 데몬원 혼자 영어로 콜을 하는 등 극악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뤘던 것이 드러나 다소 재평가를 받았다.[16] DRG의 기존 선수 4명과 데몬원이 거의 따로 놀다시피하는 환경에서 T1을 상대로는 모든 세트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고 G2전의 경우 조금 심각하게 부진했던 닉을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4.4.3. 13-16위 3시드 Edward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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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과 달리 EDG의 이러한 몰락은 이미 예견된 상태긴 했다. 팀 내부의 갈등을 제대로 봉합하지 못한 감코진과 프런트의 무능이 제일 큰 원인이지만, 그 이후 후속 대처도 매우 좋지 못했다. Hfmi 영입은 대실패였고, 팀에서 나름 아끼던 유망주 지에니의 요루 숙련도는 캉캉보다 나을 점이 없었다. 그렇다고 캉캉이 요루를 잘 다루는 것도 아니었다. 챔피언스 들어와서 샷은 올라가서 그나마 TL과 접전이라도 나온 것이 다행일 지경이었다. 그래도 TL이나 NRG와 무력 면에선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TL과 EDG를 밟고 올라간 NRG와 DRX가 모두 4강까지 진출하면서 그래도 챔피언스 우승팀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아주 작게나마 재평가를 받았다.
결국 올해 EDG의 가장 큰 문제는 요원 포지션 문제로, 스테이지 2에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않은 머글 감독에게 비판이 많이 쏠리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에서 드러난 뒷심 문제도 조합 숙련도 문제로 인해 후반전 리딩이 너무 단조로워서 생긴 것이었다. 그렇다고 준비된 택틱이 그닥 있지도 않았다. 즉 대세 조합들에 대한 숙련도까지 떨어지는데 준비된 택틱의 가짓수도 부족하니 탈락하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던 셈이다.
4.4.4. 9-12위 4시드 XLG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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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센티널을 상대로 꺼내든 3감시자 조합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17], 해피웨이와 라르가를 중심으로 난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은 그래도 CN 팀 중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성공했다. 또한 노맨이나 비바가 아쉬운 장면이 있어도 고점은 보여주면서 분전한 것도 호재. 다만 코코넛이 리그에서의 폼이 나오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고 평가받는다.
어쨌든 유의 공백을 메꾸다 못해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것은 맞기에, EDG와 BLG의 부진에도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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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날 폭풍 3킬 이후 밴달 2킬[2] 대미장식 2킬 이후 팬텀 3킬[3] 밴달 3킬 이후 오퍼레이터 1킬, 이후 다시 밴달로 1킬[4] 이번 챔피언스 XLG전 이전까지는 CN 팀을 상대 5승 1패로 매우 좋은 전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유일한 1패는 2024 챔피언스에서 EDG에게 당한 패배이다. 당시 우승팀이였으니 사실상 어쩔 수 없었던 셈.[5]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한 헤레틱스는 마스터스 방콕 결승 진출팀 T1과 G2를 압살했고, 스테이지 2에서 갈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RRQ의 도움으로 겨우 챔피언스 막차에 탑승한 DRX는 NRG에게 아쉽게 패배했으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TL와 G2를 빠르게 집으로 보내버렸다. 유를 잃으며 스테이지 2에서 전성기의 폼을 되찾지 못하던 XLG는 성적만 보면 아쉬울 수 있으나 CN 팀들 중 가장 좋은 경기력과 전략으로 센티널을 무너뜨리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6] 비록 리그에서는 IGL을 맡느라 폼이 수직 낙하하며 최악의 폼을 보였으나, 챔피언스 전까지 오랫동안 준비했는지 오더와 샷 모두 이전보다 훨씬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7] NRG전에서 아스파스가 기침을 하며 힘들어하던 것을 시작으로, DRX전 이전엔 베르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감독에게까지 전염되며 제놈은 마스크를 쓰고 아트진은 두통을 호소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보였다.[8] 챔피언스의 경우 21년도에 EU지역의 어센드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어센드의 경우 프랜차이즈에 선정되지 못하며 챌린저스를 전전하다 24년도에 해체되었다. 이후 챔피언스 트로피들은 24년도 CN의 미라클런을 제외하면 항상 아메리카 지역이 차지했고, 아메리카와 라이벌 구도를 갖추던 EMEA는 자존심이 크게 구겨진 상태였다.[9] 재밌게도 3번 모두 패배-승리-패배라는 같은 레퍼토리로 탈락했다. 한편 올해 EWC 역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하면서 국제전 잔혹사에 한 줄을 추가한 바 있는데, 이때는 승패패였다.[10] 실제로 DRX는 NRG에게 실시간으로 전략을 간파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브로크가 보여준 오딘.[11] 실제로 플레이오프 일정이 챔피언스 파리와 길이가 비슷한 마스터스 토론토 또한 그나마 PRX가 발로란트판 상하이 대첩을 일으키고 압도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어서 그렇지, 스테이지 1 우승팀 RRQ는 1라운드에 광탈했고, RRQ 다음 가는 우승 후보라 꼽혔던 젠지 또한 2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한 후유증으로 과거 챔피언스 서울처럼 또 다시 4부 리그 취급을 당할 뻔했다.[12] 다만 하필 현재 CN 팀들이 매우 처참한 성적을 보였기에 이걸로 좋은 평가를 받기엔 아직 부족했다.[13] 코로드의 출시 시기는 마스터스 토론토 직후로, 당장 스테이지 2의 맵 풀에도 들어있었을 정도로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고도 남았다. 당장 젠지만 봐도 EWC까지 뛰며 빡센 스케줄을 겪었음에도 며칠 만에 세이지를 활용한 코로드 전략을 곧바로 준비해 스테이지 2 DRX전에서 2:0 스윕승을 거둔 사례도 있다. 애초에 프로 경기에서 시간이 부족했다는 말은 어떤 이유를 들어도 핑계일 뿐이다.[14] 심지어 코로드의 경우 G2 측이 인터뷰에서 준비 시간이 조금 부족해 그냥 로터스 조합을 채용했다고 밝히며 더욱 팬들을 벙찌게 했다. 전략도 조합도 아닌 기본기에서 완전히 밀린 셈이다.[15] 라운드 준비 시간에는 데몬원에게 미리 영어로 전략이나 피드백을 전달해주긴 했으나 선수들의 영어 실력이 많이 어설펐기에 인게임 도중에 서로 영어로 소통하기까지는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16] 이렇다보니 부카슈의 부재가 더욱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프 더 레코드를 볼 때 사실상 부카슈는 통역 없이 중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기도 했기 때문이다.[17] 해당 3감시자 조합은 CN 스테이지 2 DRG전에서 먼저 선보였으나, 당시엔 수비에서 예상보다 너무 크게 밀려 패배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랍 안으로 들어간 전략으로 보였으나,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져온 것이 제대로 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