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3 23:36:42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6강


파일: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로고.svg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024-25 6강 플레이오프 2024-25 4강 플레이오프 2024-25 챔피언 결정전


1. 개요2. 대진표3. 4위 수원 KT VS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3.1. 경기 일정3.2. 전망3.3. 경기 내용
3.3.1. 1차전3.3.2. 2차전3.3.3. 3차전3.3.4. 4차전3.3.5. 5차전
3.4. 총평
4. 3위 울산 현대모비스 VS 6위 안양 정관장
4.1. 경기 일정4.2. 전망
4.2.1. 3위 울산 현대모비스4.2.2. 6위 안양 정관장4.2.3. 역대 플레이오프 상대 전적4.2.4. 시나리오
4.3. 경기 내용
4.3.1. 1차전4.3.2. 2차전4.3.3. 3차전
4.4. 총평
5. 여담

1. 개요

2025년 4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는 정규시즌 3위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정규시즌 6위팀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그리고 정규시즌 4위팀 수원 KT 소닉붐과 정규시즌 5위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간의 6강 플레이오프 매치업에 관한 문서이다.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 대진표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1658>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 화이트.svg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
}}} ||
6강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6강 PO (4/12 ~ 4/20)
KT
4위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svg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3
한국가스공사
5위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2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4강 PO (4/23 ~ 5/1)
SK
1위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2
KT
4위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svg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1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FINALS (5/5 ~ 5/17)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6강 PO (4/13 ~ 4/21)
현대모비스
3위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3
정관장
6위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흑색배경.svg 0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4강 PO (4/24 ~ 5/2)
LG
2위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유색배경).svg 2
현대모비스
3위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0 }}}

3. 4위 수원 KT VS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3.1. 경기 일정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rowcolor=#ff4d05>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HOME 스코어 AWAY 방송사
1차전 4월 12일 14: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수원 KT 64 67 대구 한국가스공사 파일:IB SPORTS 로고.svg파일:IB SPORTS 로고 화이트.svg
2차전 4월 14일 19:00 75 71
3차전 4월 16일 19:00 대구실내체육관 대구 한국가스공사 57 63 수원 KT
4차전 4월 18일 19:00 79 75
5차전 4월 20일 14: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수원 KT 78 76 대구 한국가스공사

3.2. 전망

  • 정규시즌 맞대결 전적: 4승 2패- 한국가스공사 우세

3.2.1. 4위 수원 KT

지난 시즌 준우승 이후 전력 보강 없이 손실만 안고서 시즌에 들어갔지만, 4위를 기록하며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그동안 상위픽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보니 그 선수들의 포텐이 터지면서 상위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나 박준영이 올시즌에 드디어 성장을 이룬 부분이 큰 성과다. 문정현도 2번째 시즌에 더 크게 성장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다만, 그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허훈과 하윤기가 올시즌에는 부상등으로 인해 예년만 못했던 게 약간 아쉬웠다. 그나마 아시아 쿼터로 시즌 도중 들어온 조엘 카굴랑안이 kt의 신형 엔진으로써 활약했던 게 다행인 부분.

외국인 선수는 1옵션인 해먼즈가 기록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화려하지는 않아도 묵묵히 자기 할일을 다 해주면서 1옵션 역할을 잘 수행해주면서 팀을 이끌었다.

걸림돌이 있다면 이번 시즌 대구 원정에서 전패를 했다는 것. 홈 2연전에서 1경기라도 내주게 될 경우 더욱 곤란해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공격력이 별로 좋지 못했지만,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시즌 평균득점 대비 더 많은 득점력을 보이면서 맞섰다. 하지만, 그만큼 실점도 많아지면서 패배한 경기도 많았는데, 가스공사에게 패배했던 4경기중 3경기를 80실점 이상씩 기록했다는 점에서 KT의 올시즌 장점인 수비력이 무력화 됐다는 의미기에 보완해야 할 점이다. 그래도 리바운드 부분에서는 올시즌 1위팀 답게 가스공사를 상대로도 강점을 보였다는 건 충분히 긍정적인 요소.

3.2.2.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식 감독으로 맞이한 첫번째 풀시즌에서 강혁 감독은 대행 시절 포함 감독 2년차에 소속팀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올시즌 가스공사의 핵심 에이스는 단연 앤드류 니콜슨이었다. 폭발력 있는 득점력과 함께 향상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1라운드 돌풍을 이끌며 가스공사에 없어서는 선수로써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어서 아시아쿼터인 샘조세프 벨란겔 역시 지난시즌에 이어서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의 국내선수진 스코어러 역할을 담당했다.

FA로 영입한 정성우도 전력에 큰 보탬이 되었다. 공격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필요할때 한 방을 넣어주고 수비에서는 오히려 높은 에너지 레벨을 통해 팀의 핵심 자원 역할을 해주었다. 1라운드 부터 KBL의 하드콜 기조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강혁 감독의 수비 전술의 핵심이 바로 정성우 였을 만큼 알토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 했는데, 공격 역시 김낙현과 벨란겔의 빈자리가 생길 때 마다 인상깊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기도 하는 등 가스공사의 FA 성공작이라고 할 만 하다. 여기에 유슈 은도예 역시 골밑에서 뛰어난 수비를 바탕으로 제몫을 다해주었다.

다만, 기존의 토종 에이스였던 김낙현은 무릎 부상 후율증과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올시즌에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게 아쉬웠던 부분이다. 사실 올시즌 김낙현은 몸상태도 그리 좋지 못한데다 슛팅 역시 커리어 로우 시즌을 기록하면서 상당히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그나마 6라운드 소노전에서 33득점을 올리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인 채 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점은 다행히도 플레이오프에서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로 전망된다.

시즌 중 높이 보강을 위해 빅맨 자리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대헌을 내주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준일도 전력에 보탬이 되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시절에 비해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받으면서 그만큼 자신감도 상승하며 스탯이 향상된 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약점인 높이와 수비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전역 후 바로 팀에 복귀해서 시즌에 출장 중인 전현우도 기복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3점 슛을 꾸준히 책임지는 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역시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한 요소.

가스공사의 장점은 역시 전면강압 수비다. 강혁 감독은 KBL의 하드콜 기조에 맞춰서 초반부터 내세운 풀 코트 프레스 전략이 먹혀 들면서 1라운드에 7연승 돌풀까지 일으켰다. 하지만, 로스터 뎁스가 두텁지 못하면서 에너지 레벨을 상대팀보다 더 써야하니 그만큼 체력 소모가 극심했다. 시즌 중반 이후에는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팀이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가스공사 창단 이후 최다승 신기록과 승률 5할 플러스를 기록하며 창단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했다.

KT를 상대로 4승 2패 우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자신감이 넘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쪽에서 변수가 발생했는데, 먼저 은도예가 형제상을 당하면서 세네갈로 귀국해버렸고, 니콜슨도 허리 부상을 당해 수원에서 치르는 1, 2차전을 결장하게 되었다. 일단 은도예의 대체 선수로 만콕 마티앙을 영입했지만, 1, 2차전은 외국인 선수 마티앙 한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3.2.3. 시나리오

  • 수원 KT 소닉붐이 승리할 경우
    인천 전자랜드 시절 포함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플레이오프 전승 유지와 6년만에 4위팀이 4강에 올라가게 된다.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서울 SK와 만나게 된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승리할 경우
    전신 전자랜드 시절을 포함하면 20-21시즌 이후 4시즌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4시즌 연속으로 5위팀이 4강에 올라가게 된다. 또한 강혁 감독은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당시 코치시절까지 포함하면 5시즌만에 4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전자랜드를 인수하고 대구로 연고 이전한 이후로 대구 연고팀으로는 대구 오리온스 시절 06-07시즌 이후 무려 18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되고 가스공사 시절만 포함하면 첫 진출이다.

3.3. 경기 내용

3.3.1. 1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025년 4월 12일 14:00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2,410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수원 KT 20 12 15 17 64
대구 한국가스공사 18 19 13 17 67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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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사 : 파일:IB SPORTS 로고.svg파일:IB SPORTS 로고 화이트.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김태우 | 해설위원 : 이상윤
중계방송사 :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생중계, 오프튜브) | 캐스터 : 한재웅 | 해설위원 : 조현일 }}}}}}}}}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수원 kt
[[허훈|허훈
G
]]
[[문성곤|문성곤
F
]]
[[문정현|문정현
F
]]
[[레이숀 해먼즈|해먼즈
F
]]
[[하윤기|하윤기
C
]]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성우
G
[[샘조세프 벨란겔|벨란겔
G
]]
[[박지훈(1989년 6월)|박지훈
F
]]
[[김준일|김준일
C
]]
[[만콕 마티앙|마티앙
C
]]
1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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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KTvs한국가스공사_1차전.jpg

저득점 양상의 치열한 수비 농구 끝에 가스공사가 신승을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KT는 가스공사의 마티앙의 높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티앙은 하윤기와 해먼즈가 버티는 KT의 골밑을 자신있게 공략하면서 팀의 리드를 이끌었고, 여기에 정성우 역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다 KT가 허훈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문정현도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해주면서 리드 체인지가 되었고 결국 KT의 20-18로 근소한 리드가 유지된 채 마치게 되었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치열한 수비전을 펼치면서 저득점 경기로 흘러갔다. 가스공사는 정성우-벨란겔-김낙현의 쓰리 가드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앞선에서의 기동력을 살려서 공격력을 보강했고, KT는 허훈을 벤치에 불러들이고 박성재와 카굴랑안을 활용하면서 이에 맞섰다. 좀처럼 양 팀은 누구 하나 쉽게 도망가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는데, 그러다 정성우가 속공 찬스를 활용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이에 탄력받은 가스공사가 전반을 37-32로 리드를 가져간 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들어서 KT는 계속된 야투 난조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스공사는 KT의 슛 실패 때 마다 계속된 속공 찬스를 가져가며 득점을 성공시켰고, 마티앙 역시 골밑에서 계속해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가스공사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때 두 자릿 수 점수차까지 벌어질 만큼 분위기가 가스공사에게 쏠렸지만, 막판 KT가 카굴랑안과 문정현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을 가하면서 결국 가스공사의 원 포제션 리드인 50-47로 3쿼터를 마치게 되었다.

4쿼터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정성우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달아났고, 반면에 KT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힘들 만큼 성급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자멸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뒤늦게 KT가 다시 추격에 나섰으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어이없는 턴오버로 자멸해 버리면서 가스공사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면서 결국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가스공사의 이날 수훈선수는 당연히 정성우였다. 정성우는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짜리 모습을 통해 가스공사를 이끌었다. 또한, 오늘 첫 경기를 치른 만곡 마티앙 역시 휼륭한 모습이었는데, 32분 동안 14득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혼자서 KT의 장신 선수들을 상대하며 압도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홈에서의 1차전을 내준 KT는 니콜슨마저 빠진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두 외국인 선수들과 카굴랑안의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했던 게 아쉬웠다. 해먼즈, 모건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합해도 마티앙 한 명에게 안 될 만큼 힘들었다.[1]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한국가스공사로 인수된 이래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두었다. 전자랜드 시절까지 합치면 2021년 4월 25일 KCC를 상대로 112-67로 승리한 이래 1,448일 만 플레이오프 승리며 대구 연고팀으로는 2007년 4월 4일 오리온스가 삼성을 상대로 91-75로 승리한 이후 6,583일 만 플레이오프 승리다.

3.3.2. 2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5년 4월 14일 19:00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1,579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수원 KT 19 25 14 17 75
대구 한국가스공사 17 17 23 14 7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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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사 : 파일:IB SPORTS 로고.svg파일:IB SPORTS 로고 화이트.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정승호 | 해설위원 : 이규섭
중계방송사 :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생중계, 오프튜브) | 캐스터 : 한재웅 | 해설위원 : 조현일 }}}}}}}}}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수원 kt
[[허훈|허훈
G
]]
[[카굴랑안|카굴랑안
G
]]
[[문정현|문정현
F
]]
[[레이숀 해먼즈|해먼즈
F
]]
[[하윤기|하윤기
C
]]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성우
G
[[샘조세프 벨란겔|벨란겔
G
]]
[[박지훈(1989년 6월)|박지훈
F
]]
[[김준일|김준일
C
]]
[[만콕 마티앙|마티앙
C
]]
2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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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KTvs한국가스공사_2차전.jpg

이번 경기도 역시나 초접전이었으나 1차전과 달리 KT가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고서 대구로 내려가게 되었다.

1쿼터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마티앙을 앞세워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략으로 자유투 포함 득점을 연속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자 KT는 허훈이 앞선에서 부터 휘젓고 다니면서 상대 팀파울을 이끌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하윤기 역시 앤드원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가세했다. 여기에 문성곤도 외곽에서 가세하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박준영과 모건 역시 내와곽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 체인지를 시킨 KT는 결국 1쿼터를 19-17로 앞선 채 미칠 수 있었다.

2쿼터에도 허훈은 더 날아다녔다.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하윤기와 모건은 계속해서 골밑에서 가스공사를 공략하며 점수차를 더 벌리는데 앞장섰는데, 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 마티앙이 충격에 따른 부상 방지 차원에서 빠지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KT를 맞섰지만, KT는 더더욱 달아났고 결국 전반을 KT가 44-34로 10점 차 리드를 가진 채 마치게 되었다.

3쿼터 들어서 다시 마티앙을 투입시킨 가스공사는 벨란겔을 앞세워서 맹렬히 추격해 나갔다. 신승민과 마티앙도 합세하며 점수차를 야금야금 좁히더니 급기야 역전까지 성공시키면서 KT는 역으로 위기에 빠졌다. 간신히 모건의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마쳤지만 점수차는 58-57로 단 1점 차여서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4쿼터에도 여전히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KT는 전반 내내 부진했던 해먼즈가 드디어 외곽에서 천금같은 득점을 성공시켰고, 가스공사는 정성우의 백보드 3점슛을 비롯해서 벨란겔도 득점을 기록하며 이에 맞섰다. 경기는 어느덧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고, 그 순간 KT의 카굴랑안이 벨란겔을 상대로 스틸에 이은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73-71의 스코어를 만들며 리드를 다시 되찾는데 큰 공헌을 했다. 곧이어 또 한 번 카굴랑안이 이번에는 정성우를 상대로 스틸을 성공했고 이걸 허훈이 득점으로 연결 시키면서 75-71로 투 포제션 게임이 되면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은 1분 29초동안 양 팀은 득점 없이 계속된 슛 난사만 이어가면서 결국 이렇게 KT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4쿼터 종료를 3분 50초 남겨놓고서 KT 허훈이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천천히 드리블을 했고, 그러면서 샷클락이 16초에서 15초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게 하프라인을 지나갔는데, 경기 후 농구 커뮤니티에서 해당 장면이 8초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냐며 오심을 제기했다. KBL도 확인 결과 오심이었다고 인정했다. KBL 경기 본부는 허훈의 양 발이 프런트 코트 지면에 닿았을 때 15초가 되면서 바이얼레이션으로 불렸어야 한다고 밝혔다.#

3.3.3. 3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2025년 4월 16일 19:00 | 대구실내체육관 | 2,646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대구 한국가스공사 19 13 10 15 57
수원 KT 14 15 16 18 6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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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성우|정성우
G
]]
[[샘조세프 벨란겔|벨란겔
G
]]
[[신승민|신승민
F
]]
[[앤드류 니콜슨|니콜슨
F
]]
[[김준일|김준일
C
]]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수원 kt
[[허훈|허훈
G
]]
[[문성곤|문성곤
F
]]
[[문정현|문정현
F
]]
[[레이숀 해먼즈|해먼즈
F
]]
[[하윤기|하윤기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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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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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한국가스공사vsKT_3차전.jpg

KT가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역전과 함께 4강 PO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1쿼터, KT는 허훈과 해먼즈의 활약을 했지만, 가스공사의 팀플레이가 더 돋보였다. 가스공사는 김준일이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장해서 팀에 공헌을 하는 플레이를 보였고, 정성우도 외곽포와 함께 허를 찌르는 좋은 패스도 선보이며 팀에 기여를 해나갔다. 벨란겔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가스공사의 리드가 유지된 가운데, 허훈이 분전하면서 가까스로 점수차를 좁히며 1쿼터를 가스공사가 19-14 5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KT는 허훈과 하윤기의 득점으로 원 포제션까지 추격했으나, 이어진 가스공사의 김낙현과 곽정훈의 득점이 터지면서 다시 7점 차로 벌어졌다. 그러다 돌발 변수가 발생했는데, 2쿼터 종료를 5분 40초 남겨놓고서 가스공사의 벨란겔의 파울이 불렸고 벨란겔이 강하게 항의했다. 그 과정에서 강혁 감독 역시 타임아웃을 불러서 심판에게 강력히 어필했는데, 여기서 심판이 1차 T-파울을 불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혁 감독은 항의를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가자 2차 T-파울이 불리면서 규정에 따라 강혁 감독은 곧바로 퇴장당했다. 2개의 T-파울이 연이어 불리면서 KT는 자유투 2개를 얻고 모두 다 성공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정성우가 흐름을 끊는 득점을 성공하는 듯 했으나 곧이어 박성재가 따라붙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전반을 32-29로 가스공사가 근소한 우위만 점한 채 마치게 되었다.

3쿼터,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면서 도망가는 듯 했으나 KT의 해먼즈와 하윤기의 골밑 공격에 밀려 급기야 역전까지 허용했다. 계속해서 난사를 거듭하던 KT의 외곽도 허훈이 드디어 성공시키면서 풀려갔고, 당황한 가스공사는 일단 정성우의 득점으로 급한 불은 껐으나 리드 체인지를 허용하면서 3쿼터는 45-42로 KT의 우위로 끝이 났다.

4쿼터, KT는 여전히 허훈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리드를 유지해갔고, 해먼즈도 여기에 가세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3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허훈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로 멈추기 힘들었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7점 차이를 신승민의 득점과 김낙현의 3점으로 2점 차로 좁혔고, 54-56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진 벨란겔의 역전 3점포로 스코어를 순식간에 57-56으로 만들었다. 순식간에 역전을 내준 KT는 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종료 1분 32초를 남겨놓고 문정현이 자유투 2개를 얻어내서 모두 다 성공시키면서 재역전을 했고, 종료 41초전에 터진 허훈의 득점으로 60-57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마지막 타임아웃을 통해 김낙현의 회심의 3점슛이 나왔으나 실패하면서 결국 이렇게 KT의 승리로 끝이 났다.

양 팀 모두 오늘 3점슛이 너무나도 안 들어갔던 경기였다. 가스공사는 3점슛을 30번 시도해서 5개만 성공시키는 저조한 효율을 보여줬고,[2] KT는 이보다 더한 3점슛 21번 시도해서 2개만 성공시키는 처참한 성공률을 보여줬다.

이러면서도 어찌됐든 KT는 승리를 가져갔는데, 허훈이 무려 35득점을 넣으며 팀득점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친게 주효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자유투를 많이 놓친 데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아쉬운 게임이었다. 특히나 강혁 감독이 너무 일찍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클러치 상황에서 전술 부재가 뼈아프기도 했다.

여담으로 KT는 전신이었던 나산, 코리아텐더 시절부터 대구 원정에서 플레이오프를 한 번도 못 이겼는데, 통산 플레이오프 대구 원정 첫 승을 거두게 됐다.

3.3.4. 4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2025년 4월 18일 19:00 | 대구실내체육관 | 2,780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대구 한국가스공사 11 25 22 21 79
수원 KT 20 13 19 23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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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성우|정성우
G
]]
[[샘조세프 벨란겔|벨란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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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신승민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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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니콜슨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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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김준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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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수원 kt
[[허훈|허훈
G
]]
[[문성곤|문성곤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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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문정현
F
]]
[[레이숀 해먼즈|해먼즈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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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하윤기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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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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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한국가스공사vsKT_4차전.jpg

가스공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맞춰놓고 이제 수원에서 끝장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1쿼터부터 KT는 스타팅 라인업에 3명의 포워드를 투입 하면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제대로 먹혔는데, 문정현과 해먼즈가 1쿼터에 각각 3개씩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차 공격 기회를 창출해냈고, 이를 득점으로 꾸준히 연결시키면서 가스공사를 상대로 리드를 점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과 정성우를 앞세워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1쿼터를 KT가 20-11의 스코어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2쿼터에 들어서자 이번에는 가스공사의 김낙현이 날아다녔다. 먼저 신승민의 연속 3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가스공사였고, KT는 해먼즈로 맞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의 추격 흐름은 계속되었는데, 3차전에서 부진했던 김낙현이 노마크 3점 성공을 시작으로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무려 15점을 올리면서 리드 체인지를 이끌어냈다. 김낙현의 공격에 정신을 못차린 KT는 막판에서야 박성재의 3점과 하윤기의 득점으로 일단 점수차를 좁혔지만, 결국 리드는 가스공사의 몫이었고 이렇게 전반을 가스공사가 36-33으로 앞서면서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가스공사의 또 다른 핵심 벨란겔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내내 무득점이었던 벨란겔은 3쿼터 들어서 11점을 올리면서 김낙현에게 치중됐던 득점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는데, KT는 해먼즈, 문정현, 박성재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가스공사의 달아나는 흐름이 좋았다. 여전히 리드는 가스공사가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운명의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벨란겔, 정성우, 김낙현의 3가드 시스템을 활용하며 스피드에서 KT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KT 역시 문정현을 활용해 미스매치를 만들어서 맞대응을 펼쳤다. 4쿼터 중후반 들어서 67-66의 스코어가 되면서 가스공사의 살 떨리는 리드가 이어진 가운데, 벨란겔의 달아나는 2득점과 니콜슨의 자유투 1득점으로 점수차는 다시 4점 차가 되었고, 이후 김준일이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주면서 이에 파생된 2차 공격 기회를 니콜슨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KT는 경기내내 잠잠했던 허훈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하면서 추격을 이어갔고, 급기야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77-75로 가스공사의 원 포제션 리드가 형성되었다.

여기서 강혁 감독은 타임아웃을 통해 김준일을 활용한 공격 전술을 지시했고[3], 이게 그대로 먹혀들어가면서 김준일의 골밑 득점과 함께 79-75로 투 포제션 게임이 되었다. 이어진 KT 공격에서 허훈의 슛이 빗나갔고, 가스공사는 리바운드를 따낸 뒤에 급하게 공을 돌리다가 턴오버를 범해서 kt한테 기회가 다시 오나 했지만, 해먼즈가 상대팀 벤치로 공을 날려버리는 끝내기 턴오버를 저지르면서 결국 이렇게 가스공사의 승리로 끝이 났다.

가스공사는 니콜슨, 벨란겔, 김낙현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신승민 역시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올리면서 지원 사격을 제대로 해주었다.

3.3.5. 5차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6강/수원 KT VS 대구 한국가스공사/5차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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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4. 총평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리즈가 드디어 끝났는데, 전체적으로 판정 관련 시비가 많이 나올 만큼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KBL 심판진의 무능한 경기 운영이 불러운 뒷맛이 개운치 못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KT는 역시 상대에 비해 두터운 뎁스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특히 허훈해먼즈의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던 상황에서 거의 홀로 고군분투를 펼치면서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전신격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시절에 이어서 이번에도 5차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졌잘싸로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 선수 전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5차전까지 끌고 간 모습은 투지가 넘친 모습이었는데, 끝끝내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여기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4. 3위 울산 현대모비스 VS 6위 안양 정관장

4.1. 경기 일정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 VS 안양 정관장
<rowcolor=#ff4d05>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HOME 스코어 AWAY 방송사
1차전 4월 13일 14:00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87 84 안양 정관장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2차전 4월 15일 19:00 90 72
3차전 4월 17일 19:00 안양 정관장 아레나 안양 정관장 92 99 울산 현대모비스

4.2. 전망

  • 정규시즌 맞대결 전적: 4승 2패 - 정관장 우세

4.2.1.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19-20 시즌을 제외하면 무려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다시금 KBL 최고의 명문 구단임을 자랑하며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모비스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10개 구단들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득점에서 80점대를 기록하며 공격력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조합이 좋았는데,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은 각각 평균 20분씩 출장하면서 제 몫을 다해주는 플레이를 통해 팀의 3위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우석도 입대 전 한 단계 더 레벨업을 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선수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베테랑 함지훈 역시 팀에 여전히 필요한 존재임을 각인 시켰던 시즌이다. 서명진, 박무빈, 김국찬, 한호빈 등 여러 국내선수들도 공격과 수비에서 각자 제몫을 해주었다.

전체적으로 팀이 신구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평가 받을 만큼 선택지가 많은 게 큰 장점이다. 다만, 수비에서는 공격만큼 실점이 많았던 부분이 약점이라고 뽑힌다. 10개 구단들 중 최다 실점에서 4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진출팀들 중에서는 1위일 만큼 수비가 약점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앞선에서부터 뚫리는 문제점을 보완해 줄 키플레이어는 결국 김국찬이 될 수 밖에 없기에 김국찬의 분전이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1옵션인 게이지 프림의 감정 억제 능력 역시 필요한 부분이다.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는 평균 대비 적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나 상대 타이트한 수비에 번번히 당했던 게 뼈아팠는데, 이러한 점을 보완하려면 앞선에서 경기력에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할 점이다. 수비 역시 1쿼터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기에 이 역시 걱정거리이다. 그래도 높이에서는 강점을 보이는 건 긍정적인 요소.

4.2.2. 6위 안양 정관장

3라운드 전패를 포함, 10연패에 빠지면서 20패 선착은 물론, 삼성, 소노를 제치고 33번째 경기까지만 해도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팀이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내며 기어코 6강 진출에 성공했다.[4] 이에 승부수로 띄운 게 조니 오브라이언트 영입과 디온테 버튼 트레이드였고, 이는 제대로 적중했다.

이들의 영입을 앞세워서 정관장은 무려 17승 6패를 기록하며 폭풍 질주를 통해 6위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김상식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한 것이다. [5]각자 색깔이 다르다 보니 출전시간을 고르게 분배 받으면서 뛰었고, 그만큼 활용 가능한 전술이 많아지면서 팀에게 플러스 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국내선수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변준형이 제대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등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게 아쉬운 부분이다. 배병준은 스탯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면서 팀에게 큰 보탬이 되었지만, 역시 부상으로 인한 출전 공백이 자주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박지훈의 부담이 더 올라갔지만, 박지훈은 끝까지 팀을 지켜내며 토종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했는데, 시즌 중반에 정효근의 트레이드 이적에 따른 주장직까지 이어받으면서 좋은 리더십도 발휘하며 팀의 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승희도 주전 토종 빅맨으로 우뚝 서면서 정관장의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더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김종규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보니 플레이오프에서의 출전 역시 가능해지므로 전력이 더 플러스 될 전망이다.

4.2.3. 역대 플레이오프 상대 전적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역대 플레이오프 전적은 안양 정관장이 3전 전승으로 우세하며, 정관장의 경우 전부 이전 구단명인 KGC 시절 기록이다.[6]
  • 2016-17 4강 PO: 3승
  • 2017-18 6강 PO: 3승 1패
  • 2020-21 4강 PO: 3승

4.2.4. 시나리오

  •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 프로 원년에 창단한 모든 10팀[7] 에게 시리즈를 승리하는 2번째 팀이 된다.[8] 조동현 감독 체제 첫 4강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친형제 감독 대결이 성사된다.[9]
  • 정관장이 승리할 경우 - 현대모비스전 플레이오프 시리즈 4연승 유지와 10년만에 6위팀이 4강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시즌 최초 LG를 만나게 된다.

4.3. 경기 내용

4.3.1. 1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025년 4월 13일 14:00 | 울산동천체육관 | 3,813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울산 현대모비스 24 18 17 28 87
안양 정관장 19 23 20 22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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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사 :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위원 : 문경은
중계방송사 : 파일:IB SPORTS 로고.svg파일:IB SPORTS 로고 화이트.svg (생중계, 오프튜브) | 캐스터 : 정찬우 | 해설위원 : 이규섭 }}}}}}}}}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박무빈
G
]]
[[서명진|서명진
G
]]
[[이우석(농구선수)|이우석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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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장재석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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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프림|프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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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유색배경(흰색 테두리 포함).svg
안양 정관장
[[박지훈(1995)|박지훈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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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1991)|김영현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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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고메즈|고메즈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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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오브라이언트|오브라이언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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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농구선수)|이종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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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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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현대모비스vs정관장_1차전.jpg

치열한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가 신승을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1차전 승리 시 4강PO 진출 확률인 92.6%를 잡았다.

1쿼터, 양 팀은 치열한 흐름 속에 흘러간 가운데, 쿼터 후반에 터진 이우석의 연속 3점포와 서명진 역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가 5점차 리드를 잡은 채 마쳤다.

2쿼터, 현대모비스가 함지훈과 숀 롱의 골밑 공격을 활용하면서 점수를 쌓아나가자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로 대항했는데, 개인 능력을 통해 내와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팀을 역전으로 이끈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오브라이언트가 3반칙에 걸리면서 벤치로 다시 돌아갔고, 그사이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앞세워 상대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끝에 결국 양팀은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마치게 되었다.

3쿼터 들어서도 양 팀은 치고받는 흐름 속에 전개를 이어갔다. 경기 양상이 과열되면서 한호빈의 U파울도 나오며 정관장이 다시 리드를 잡았고, 버튼이 숀 롱을 상대로 적극성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득점력을 나타내며 정관장은 한때 9점 차까지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뒤늦게 정신을 차린 숀 롱이 2대2 공격을 통한 덩크슛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막판 추가 2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더 벌어지지 않게 하면서 정관장의 3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로 끝이 났다.

4쿼터, 정관장은 박지훈의 외곽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현대모비스가 함지훈과 숀 롱으로 계속해서 골밑을 공략해가면서 쉽게 달아나지 못했다. 오브라이언트가 상대 수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계속된 슛감을 자랑했지만, 이우석도 3점으로 맞불을 놨고 계속해서 숀 롱에게 공략 당하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1점 차로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가진 가운데 1분 안쪽으로 경기는 흘러갔고, 여기서 함지훈의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가 나오면서 결국 정관장은 13초 남은 상황에서 파울 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내주었다. 박무빈이 침착하게 2개를 다 성공시키며 87-84가 되었고, 이어진 정관장의 공격에서 박지훈이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이렇게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현대모비스는 전체적으로 함지훈의 활약이 빛났다. 백전노장 답게 클러치 상황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과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숀 롱 역시 상대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2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통해 제몫을 다해주었다. 여기에 이우석도 3점슛 4개 포함 12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상대의 외곽 공격에 잘 대항했다.

반면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혼자 31득점을 기록하고 버튼도 1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4쿼터 초반 벌려놨던 리드를 다 까먹는 바람에 역전을 당했으며, 그 이후 클러치 상황에서 연달아 실책이 나오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4.3.2. 2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5년 4월 15일 19:00 | 울산동천체육관 | 2,278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울산 현대모비스 23 20 31 16 90
안양 정관장 17 11 15 29 7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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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사 :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위원 : 문경은
중계방송사 : 파일:IB SPORTS 로고.svg파일:IB SPORTS 로고 화이트.svg (생중계, 오프튜브) | 캐스터 : 김태우 | 해설위원 : 이상윤 }}}}}}}}}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박무빈
G
]]
[[서명진|서명진
G
]]
[[이우석(농구선수)|이우석
G
]]
[[장재석|장재석
C
]]
[[게이지 프림|프림
C
]]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유색배경(흰색 테두리 포함).svg
안양 정관장
[[박지훈(1995)|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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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1991)|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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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현대모비스vs정관장_2차전.jpg

현대모비스가 18점차 대승을 거두면서 이제 4강 PO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역대 1,2차전 승리팀이 4강 PO에 진출할 확률은 100%이다.

1쿼터 부터 현대모비스는 3가드 시스템을 가동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바탕으로 정관장을 정신없게 만들었는데, 정관장은 배병준이 드디어 복귀하면서 외곽슛도 성공시키는 등 이에 맞섰지만 이우석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공격력 앞에 대항하지 못하면서 결국 1쿼터를 현대모비스가 23-17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2쿼터 부터 본격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한호빈의 3점과 숀 롱의 골 공격을 바탕으로 리드폭을 두자릿 수까지 벌리면서 분위기를 잡은 현대모비스였고, 반면 정관장은 좀처럼 활로를 찾기 힘들었다. 그나마 이종현의 3점이 터지면서 다시 한자릿 수로 좁혔으나 이후 숀 롱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두자릿 수로 벌어졌고, 오브라이언트가 1차전과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전반을 현대모비스가 43-28로 15점차로 앞서면서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프림이 3쿼터에만 무려 17득점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골밑을 폭격하며 제공권 싸움에서 완전한 우위를 점했고, 여기에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의 외곽 지원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는 더더욱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스코어는 74-43으로 무려 31점차로 현대모비스가 앞선 채 마치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이 난 상태였다.

4쿼터에 이미 가비지 타임으로 접어든 채 현대모비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숀 롱이 도합 40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며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우석 역시 3점슛 2개 포함 1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서명진과 박무빈 역시 제몫을 다해주었다. 장재석도 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함지훈의 체력 안배를 통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정관장은 충격의 대패를 당하며 이제 벼랑 끝에 몰린 채 안양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지난 경기 맹활약을 펼쳤던 오브라이언트가 오늘은 고작 2득점만을 기록하면서 야투 성공률 역시 11.1%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다른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초반에 제대로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였고, 최다 득점을 올린 박지훈 역시 가비지 타임에서만 득점을 많이 올리면서 아쉬움을 더했다.

4.3.3. 3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2025년 4월 17일 19:00 | 안양 정관장 아레나 | 3,052명
TEAM 1Q 2Q 3Q 4Q <colbgcolor=#dcdcdc,#191919> TOTAL
안양 정관장 19 26 18 29 92
울산 현대모비스 24 30 29 16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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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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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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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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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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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25_6강PO_정관장vs현대모비스_3차전.jpg
  • 안양실내체육관이 안양 정관장 아레나로 혼용되어 정식명칭으로 사용한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린다.

현대모비스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3전 전승으로 4강 PO에 진출하게 되었고, 통산 플레이오프 안양 원정에서도 첫승을 거두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현대모비스가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숀 롱과 프림의 외국인 선수 듀오는 정관장의 골밑을 계속해서 공략했고, 트랜지션으로 쉬운 찬스를 연이어 만들면서 여러 국내가드들이 득점을 올리면서 압도했다. 정관장은 버튼이 계속 침묵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김상식 감독도 2쿼터에 항의 하다 T-파울에 의한 퇴장을 당하면서 최승태 코치가 대신해서 지휘했다.[10] 3쿼터 끝난 시점에서 양 팀의 점수차는 20점 차로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유지되면서 승부는 사실상 기운 상태였고, 4쿼터에 정관장이 뒤늦게나마 힘을 내면서 추격을 했으나 7점 차까지만 추격했고 여기까지였다. 현대모비스는 흔들린 모습을 보였으나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면서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4.4. 총평

정규시즌을 정관장이 4승 2패로 앞서면서 접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딴판이었다. 현대모비스의 3전 전승으로 싱겁게 끝났는데,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프림의 골밑 공격을 극대화 했던 게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여기에 함지훈, 서명진, 이우석, 박무빈, 장재석 등 여러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었는데, 조동현 감독이 로테이션을 효율적으로 돌리면서 이들의 장점을 극대화 했던 부분 역시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관장은 최하위에서 6위라는 기적을 썼지만, 기적은 여기까지였다. 오브라이언트는 1차전에서 팀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으나 2차전에서의 부진이 뼈아팠고, 버튼은 3차전에서 내리 무득점을 기록하다가 막판 승부가 기운 상태에서 힘겹게 3점을 넣으며 팀에 큰 도움이 못됐다. 주장 박지훈은 변준형이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했으나 체력적인 한계가 발목을 잡은 게 아쉬웠다.

5. 여담

  • 수원 KT는 여수 코리아텐더 시절이였던 2002-03시즌 이후 22년만에 대구 연고팀을 상대한다.4강PO에서 만난 당시 동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3경기를 스윕패했었다. KT는 직전 시즌에 이어 자기팀을 제외한 2020년대에 연고 이전한 구단들과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연속해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원년구단들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13]
  • 2021-22 시즌과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유사한데 당시 고양 오리온 대신 창원 LG가 들어가있고 당시 4강 직행팀이였던 수원 KT가 6강에서 경기를 한다. 2022년 4강에 진출했던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맞대결을 펼치기에 둘 중 한 팀이 웃을 수 있었고 바로 현대모비스가 올라가게 되었다.
  •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없는 팀들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있는팀들끼리의 맞대결이 되었다. 4위 KT는 부산을 연고로 할때 2007년에 모비스에 져서 준우승했다가 2024년에 KCC에 져서 또 준우승했고 5위 가스공사도 인천 전자랜드 시절 2019년에 모비스에 져서 준우승 한게 전부다. 3위 현대모비스는 우승 경험이 7회(1997,2007,2010,2013,2014,2015,2019)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고 6위 정관장은 KGC시절 우승을 4회(2012,2017,2021,2023) 한 바 있다.
  • 정관장은 2017년부터 4년 주기로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는 법칙을 이어가게 되었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인천 전자랜드 시절부터 KCC와 KT 만나면 6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간다는 징크스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늘 5차전에서 패해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패해서 징크스가 유지되었다.
  • 정규시즌 9위로 탈락한 직전 2023-24시즌 우승팀이였던 KCC와 2024-25시즌 정규시즌 우승한 4강 플레이오프 직행팀 SK를 제외 전신팀 포함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팀들이 모여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8-19 현대모비스, 전자랜드(現 한국가스공사) 2019-20 코로나 19로 미개최. 2020-21 KGC (現 정관장) 2021-22 KGC (現 정관장) 2022-23 KGC (現 정관장) 2023-24 KT 6개팀 전체로 놓고 보면 최근 5년간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이 있는 KCC가 플레이오프 탈락하고 LG가 진출한 적은 2014-15시즌 이후 10년만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이 DB한테 승리를 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해 LG와 정관장이 함께 같은 라인에 있게 되는 첫 사례가 되었다. 정관장이 KGC시절이던 2011-12시즌부터 13년간 2013-14, 2014-15시즌 2018-19시즌 그리고 코로나 19로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한 8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정작 LG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적은 2022-23시즌이 유일했는데 그 당시 1위 KGC(現 정관장) 2위 LG여서 같은 라인에는 없었으며 만날 수 있으면 챔피언결정전에서나 상대가능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LG가 SK한테 지는 바람에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 KT가 올라가면서 SK와의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통신사더비 및 수도권팀 간의 경기 역시 성사되었다.

[1] 심지어 마티앙은 이날 코트 마진이 음수였다.[2] 3쿼터까지 3점슛 2/18이었고, 한때 9%까지 내려가다가 4쿼터 중반 들어서야 3점슛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다.[3] 참고로 이 시점에서 김준일의 득점은 0점이었다. 그러니까 무득점인 선수에게 클러치 타임을 맡긴 것.[4] 라운드 전패를 경험한 팀이 6강 PO에 올라간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20패 선착 팀이 6강 PO에 올라간 사례도 없었다.[5] 그전에 캐디 라렌과 마이클 영, 클리프 알렉산더 있을때는 8승 23패로 꼴찌였다.[6] 해당 전적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천적으로 불렸던 김승기 감독 시절의 전적이다.[7] 고양 데이원 해체후 재창단한 고양 소노 제외.[8] 첫 번째 팀은 부산 KCC 이지스.[9] 참고로 조상현-조동현 형제는 선수 시절에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전무하다.[10] 바로 전날에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2쿼터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데 이어 김상식 감독마저 퇴장당하면서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감독 퇴장이라는 사태가, 그것도 플레이오프에서 발생했다.[11] 공교롭게도 야구, 축구, 농구 셋 다 하루에 에서 수원 연고팀 VS , 경북 연고팀과의 대결을 한다. 게다가 3경기 다 14시에 시작한다.[12]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4월 19일 FC 안양수원 FC와 경기를 한다.[13]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KT가 있는데 LG는 수원 삼성과 울산 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모비스 수원 KT는 부산 연고 시절 울산 모비스 직전 시즌 부산 KCC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