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9:24:36

하북 평야

1. 개요2. 고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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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북(河北), 즉 '황하의 북부'에 위치한 평야를 의미한다.

요동만, 연산 산맥, 타이항 산맥, 황하에 둘러싸여 있다.

고대부터 황하 문명대도시들이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2. 고대 도시

  • 한단 : 삼가분진으로 나라가 개국한 초기의 배도였던 '진양'에서 조나라는 이 곳 한단으로 천도하였다. 조나라가 진(秦)나라에게 복속된 이후로는 한단군(邯鄲郡)으로 편성되었다. 그리고 전한 때에 조왕의 식읍이 되면서 기주 조국(趙國)으로 개명되었다. 현대에는 행정한 한단시로 편성되었다.
  • 업 : 제환공이 본격적으로 개발하였던 곳이다. 진나라 왕전에 의해서 한단이 함락되고 조나라를 흡수한 이후의 군현제 행정상으로는 '위군' 소속의 '업현'으로 편성되었다. 정치적인 이유에서인지, 조나라의 수도였던 한단의 개발이 배척되어갔다. 전한 시대부터는 기주의 위군에 속한 이 업현을 집중적으로 개발되어갔고, 나중에 추가로 성까지 축조된 영역이 업성이다. 업과 한단은 서로 약 50km 거리에 떨어져 있었으며, 후한 말기에 업성을 본거지로 삼던 원소관도 대전 원정에서 패배하고 얼마 후에 죽고, 208년에 조조가 '하북 평야'를 평정한 뒤, 213년 7월에 위공(魏公)에 오른 뒤 하남에 있는 허창을 떠나서 '하북 평야'에 위치한 이곳을 본거지로 삼았고, 삼국시대에는 조비가 낙양으로 천도하면서 본거지를 하남 평야로 옳겼다.
  • 안읍 : 나라의 수도였던 곳이며, 고대에는 소금 생산지로도 유명했다. 진나라의 영도가 된 이후로는 행정상으로 하동군 안읍현으로 편성되었다. 초한전쟁 시기의 안읍 전투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 계 : 도시 국가인 '계(薊)나라' 영토에 추가로 성이 축조된 영역이 '계성'이다. 계나라는 주나라 삼황오제 때 요의 후손이 봉해졌으며, 진나라 군현제 행정상에서는 '계현'으로 편성되었으며, 한나라 군국제 편성에서는 연국 소속으로 분류되었다. 나중에 나라가 계나라를 침공하여 점령한 이후에 연나라가 이 곳을 수도로 삼았는데, '연나라의 수도(京)'였기 때문에 '연경'이라고 불렸다. 나중에 북경(北京:베이징)으로 개명되었다. 현재에는 베이징시가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