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03:51:16

펠 가문

파일:House_Fell.png

House Fell

1. 소개2. 가문원
2.1. 작중 등장인물2.2. 과거의 인물

1. 소개

스톰랜드의 가문. 본성은 펠우드(Felwood)

별달리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로버트의 반란 당시 보인 행적을 종합할 때 친 타르가르옌적인 가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용들의 춤 당시 아에곤 2세가 즉위하자 비세리스 1세가 후계자로 공언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칠왕국의 국왕이라며 대놓고 반발한 소수의 가문 중 하나로, 펠 부인은 이로 인해 녹색파에게 구금되었고 이내 처형당했다.

2. 가문원

2.1. 작중 등장인물

  • 하우드 펠공
    로버트의 반란 당시 조부인 이름 미상의 펠 공이 사망하자 그의 후계를 이었고 그 대가로 로버트를 지지했다. 다섯 왕의 전쟁에서 렌리 바라테온을 지지했으나 렌리가 사망하자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지지한다. 장벽으로의 여정에도 동참하였으며 스타니스와 함께 윈터펠로 진군하나 울프스우드의 호수 위의 빙판을 걸어가다 빙판이 깨져 호수에 빠진 기수와 말을 구하다 도리어 그가 호수에 빠져버린다. 금방 구출되었으나 얼마 안 가 열병으로 사망한다.

2.2. 과거의 인물

  • 펠 부인
    녹색파가 레드 킵을 점거하고 성내 모든 귀족들에게 아에곤 2세에게 충성할 것을 강요하자 거부하고 감옥에 갇힌 귀족 중 하나. 끝까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을 향한 충성을 철회하지 않고 결국 처형당한다.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데 메리웨더 가문의 가주와 함께 서약파괴자가 될 수 없다며 거부하고 담담히 하이타워 가문의 위병에게 끌려나간다. 작가가 공인한 팬사이트에 의하면 윌리스 펠의 어머니였다고 한다. 어머니와 아들이 한 전쟁에서 다른 진영에 선 셈.
  • 윌리스 펠 경
    비세리스 1세 시절 부터 복무하던 킹스가드로 용들의 춤 시기에는 아에곤 2세녹색파를 지지하였다. 그리고 흑색파의 킹스랜딩 함락 때에는 첩보관 라리스 스트롱 공의 활약으로 같은 킹스가드 대원들과 아에곤 2세와 자녀들, 그리고 타일랜드 라니스터 경과 함께 레드킵의 비밀 통로를 통해 도주하였다. 윌리스 펠 경은 재해이라 공주를 안전히 스톰즈 엔드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성공했다. 그리고 반란이 끝나자 비세리스 1세 시절부터 복무한 킹스가드 대원은 윌리스 펠경 뿐이였다고 한다. 아에곤 3세의 통치 시절 킹스가드의 사령관이 되었으며 왕의 후계자를 결정할 때도 의견을 냈는데, 윌리스가 지지한 사람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마지막 드래곤 라이더인 라에나 타르가르옌이었다. 남은 용도 얼마 없고 라에나의 용인 모닝 이후로 정상적인 드래곤도 태어나지 않았기에 왕가의 권위이자 무력인 드래곤을 보유한 라에나가 왕위에 오르면 실추된 왕가의 위세를 회복시킬 수 있을 거라 본 듯. 라에나에게는 나름 우호적인 시선이었지만 그녀의 언니인 바엘라 타르가르옌은 마뜩치 않아 했는데, 소의회의 상의 없이 바엘라가 알린 벨라리온과 혼인했기 때문. 가뜩이나 용들의 춤 이후 파탄났던 정치 세력들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느라 정신없는데[1],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바엘라까지 제멋대로 결혼하니 짜증이 안 날 수야 없었을 것이다. 아예 바엘라를 우려했던 대로 야생적이고 고집이 세며 방탕한 소녀로, 알린은 아버지는 뱀이고 어머니는 쥐인 벼락출세한 서자로 표현했고, 이런 사람들을 여왕과 그 부군으로 섬겨야 하냐며 반발할 정도. 이후 133 AC, 겨울 열병이 창궐했을 때 윌리스도 이 병에 걸려 사망했다. 아에곤 3세는 로빈 매시를 킹스가드로 새로 뽑은 후 사령관으로 서임하려 했으나 언윈 피크가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마스톤 워터스에게 사령관 직위를 수여했다.
  • 서굿 펠경
    애쉬포드의 마상시합에 참가했다.
  • 이름 미상의 펠 공
    로버트의 반란 당시 타르가르옌의 편을 들어 로버트에 맞서 싸웠으나 서머홀의 전투에서 결투 끝에 사망한다.
  • '은 도끼' 펠
    로버트의 반란 당시 타르가르옌의 편에 참전한 펠 공의 아들. 아버지와 함께 로버트와 맞서 싸웠으나 패배해 포로로 잡힌다. 아버지가 로버트에게 결투에서 패배해 죽고 본인도 포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버트가 포용하며 극진하게 대우하자 충성을 맹세한다. 하우드 펠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지만 공식적인 이름은 알려진 바가 없다.

[1] 종전 이후 소의회가 녹색파와 흑색파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주로 사용했던 방법은 서로 다른 편에 섰던 왕족들과 귀족들을 서로 결혼시키는 것이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라에니라의 아들 아에곤 3세와 아에곤 2세의 딸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의 혼인이 대표적인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