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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red><colcolor=#fff> 타일랜드 라니스터 Tyland Lannister | |
이름 | 타일랜드 라니스터 (Tyland Lannister) |
가문 | 라니스터 가문 |
생몰년 | AC ? ~ AC 133 |
형제 | 제이슨 라니스터[쌍둥이] |
배우 | 제퍼슨 홀 《하우스 오브 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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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등장 인물.AC 112년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공주와 라니스터 가문의 차기 후계자인 쌍둥이 형 제이슨 라니스터의 지지로 수관 자리에 올랐으나, 비세리스 1세 사망 이후 녹색파로 전향해 라에니라를 배신한다. 이후 용들의 춤이 끝날때까지 살아남아 아에곤 3세의 수관이 된다. 그 후 AC 133년 겨울 열병으로 사망한다.
2. 작중 행적
당시 라니스터 가문의 후계자 제이슨 라니스터의 쌍둥이 동생이다. 원래는 라에니라 공주를 지지하는 흑색파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이후 AC 112년에 라에니라와 서부의 후계자이자 형인 제이슨 라니스터의 지지하에 수관 자리에 취임한다. 이로부터 3년 후 라에니라 공주에게 충성을 맹세하지만, 24년이 지나 비세리스 1세가 죽을 시점에는 그녀에 대한 충성심은 사그라든지 오래였다. 그리고 AC 129년 비세리스 1세가 사망한 후 그것을 직접 목격한 4인방[2]의 야합이 끝난 후 그와 나머지 소협의회 인원들은 왕비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침실로 부름 받았다.이에 자신은 라에니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적이 없다며 완전히 녹색파로 전향하고, 이후 4인방과 합의를 끝마치고 아에곤 2세를 옹립한 공으로 재무대신에 임명받는다. 직후 바로 국고를 각각 네조각으로 분할해 하나는 캐스털리 록으로, 하나는 올드타운으로, 하나는 브라보스의 강철은행으로, 나머지 1/4은 용병들을 고용하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에곤 2세가 아에몬드 타르가르옌 왕자에게 호국경직을 내리고 칩거한다. 아에몬드는 즉각 반란군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것을 천명하였고, 타일랜드는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다른 소협의회 인원들을 설득해 아에몬드 왕자를 지지케하였다.
그러나 AC 130년 라에니라 공주와 흑색파가 킹스 랜딩을 함락시킨다. 영락없이 모두 붙잡히나 싶었지만 첩보관 라리스 스트롱의 활약으로 마에고르 1세가 레드 킵에 만들어둔 비밀 지하 통로를 통해, 아에곤 2세와 그의 자녀들인 재해이라 공주와 마엘로르 왕자가 흑색파를 피해 빠져나가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타일랜드는 얼마 못 가 잡혀버렸고 라에니라 공주가 국고금이 없다는것을 알고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베풀 돈이 어딨는지를 요구하자 (타일랜드가 네조각으로 나눈 돈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이에 화가 치민 라에니라가 그를 거세하고 눈알을 뽑고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참혹한 고문을 가했음에도 끝까지 거부하며 단 한마디도 발설하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
그리고 아에곤 2세가 다시 킹스 랜딩을 탈환해내었을 때 타일랜드는 다시 한번 재무관으로 복무하여 왕실 재산을 환수해 용병들을 고용하여 아에곤 2세의 전력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크레간 스타크의 숙청인 늑대의 시간 때에도 살아남았으며[3], 오히려 전쟁이 끝난 후 새로운 왕 아에곤 3세의 수관으로 복직하기도 하였다. 많은 이들은 타일랜드가 모진 고문으로 약해졌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그는 약해지긴 커녕 오히려 더 단호하고 강인해졌으며 수관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였다. 하지만 라에니라의 죽음 이후 아에곤 2세에게 아에곤 3세를 죽이라고 건의한 전적으로 원래부터 적이었던 흑색파에게는 당연히 미움받았고, 아에곤 2세의 죽음 이후에는 또 한번 태도를 바꾸고 아에곤 3세를 정성껏 모시는 모습 때문에 같은 녹색파에게마저 미움받게 되었다.
또한 알리센트 하이타워가 손녀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에게 아에곤 3세의 목을 따버리라는 반역에 가까운 소리를 서슴치 않자[4], 알리센트가 아에곤 3세를 암살할지도 모를 것을 염려해 한때 자신이 충성하던 주군의 어머니이자 왕대비로 모시던 그녀를 유폐시킨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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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의 최후 |
이후 AC 133년 겨울 열병에 걸려 쓰러져 피를 토하고 사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고문한 라에니라의 아들이자 한때 죽이라고 충고했던 아에곤 3세가 찾아와서 임종을 지켜줬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기회주의적인 행보 때문에 흑색파와 녹색파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미움받았기에 타일랜드의 죽음을 슬퍼한 사람은 아에곤 3세뿐이었다고 한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존 아린의 죽음에 연관된 베일의 휴 경을 맡았던 제퍼슨 홀이 제이슨 라니스터와 더불어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징검돌 군도의 전쟁을 벌이느라 소협의회에서 빠진 코를리스 벨라리온을 대신해 해군관 직을 맡았지만 사냥 연회로 들뜬 비세리스 1세에게 지지부진한 전쟁 현황, 벨라리온 군대에 지원을 보낼지 여부를 보고하면서 진을 뺀다. 소심하게 머뭇거리면서 할 말을 다 하는 타일랜드와, 지금은 보고받을 때가 아니라며 연회를 즐기려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비세리스의 모습이 백미.쌍둥이인 제이슨 라니스터와 달리 진중한 성격이다. 성대한 연회가 열린 상황에서까지 일 얘기를 꺼내는 그 성격 때문인지 형인 제이슨은 동생을 따분하다고 평했다.
이후 원작대로 소협의회의 대신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녹색파의 일원이 되어 9화에서 비세리스 1세가 서거하자 알리센트 하이타워, 오토 하이타워, 재스퍼 와일드, 오르윌과 함께 본래 후계자인 라에니라 공주 대신 아에곤 왕자를 즉위시킨다. 이런 타일랜드의 모습을 통해 라니스터 가문 또한 녹색파를 지지한다는 걸 확고하게 보여줬다.
[쌍둥이] [2] 알리센트 하이타워, 오토 하이타워, 크리스톤 콜, 재스퍼 와일드[3] 형수 조한나 라니스터가 아에곤 3세에게 항복하고 타일랜드가 캐스털리 록에 빼돌려둔 국고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타일랜드의 사면과 돌턴 그레이조이의 약탈을 멈춰줄 것을 요구했다.[4] 재해이라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에곤 2세의 자식으로 용들의 춤 종전 이후, 두동강 난 타르가르옌 가문의 화합을 위해 라에니라의 아들 아에곤 3세와 결혼해 왕비가 되었다. 하지만 알리센트는 자신의 아들과 딸들은 물론 손자들까지 전쟁통 속에서 죄다 끔살당했는데, 라에니라의 아들은 살아남아 왕이 된 꼴에 울분이 터졌는지 아에곤 3세와 화해하는 걸 끝까지 거부했다.[5] 본래부터 적이었던 흑색파라면 모를까 같은 녹색파였던 타일랜드에 의해 유폐당한 알리센트는 이때부터 녹색파까지 혐오하며 거의 미쳐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