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켈빈 킵툼 Kelvin Kipt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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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9년[1] 12월 2일 |
케냐 | |
사망 | 2024년 2월 11일 (향년 24세) |
케냐 우아신 기슈 카운티 캅타가트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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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80cm, 65kg |
종목 | 육상 |
주종목 | 장거리(마라톤, 하프 마라톤) |
최고기록 | 마라톤: 2시간 35초 (2023 시카고 마라톤) 하프 마라톤: 58분 42초 (2020년 발렌시아) |
SNS |
1. 개요
케냐의 마라톤 및 장거리 육상 선수. 같은 국적의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를 잇는 신성으로 서브2[2]를 깰 유력한 선수로 여겨졌던 선수다.2. 선수 경력
2.1. 2022년 이전
처음에는 유럽의 각종 하프 마라톤 대회에 자주 출전하여, 58분 ~ 59분 대의 기록으로 대회에서 한 자릿수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2.2. 2022년
만 23세(실제로는 만 26세)가 막 된 2022년 12월 4일에 첫 풀코스 마라톤을 발렌시아에서 뛰었다. 2시간 1분 53초의 기록을 세우며 이변을 일으킨다. 이 기록은 역대 가장 빠른 첫 마라톤 기록 (이전 기록은 2시간 3분대)이며, 역대 네 번째 2시간 1분대 기록이고, 역대 세 번째로 2시간 1분대를 뛴 러너이며 (엘리우드 킵초게가 두 번 2시간 1분대를 뛰었다), 역대 최초의 베를린 마라톤이 아닌 코스에서 세워진 2시간 1분대 기록이며, 역대 가장 빠른 후반부 기록 (60분 15초)이다.2.3. 2023년
4월 23일에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였다. 2시간 1분 25초로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 킵초게의 이전 코스 기록을 1분 이상 경신했고, 2위와의 격차는 거의 3분이다. 이번에는 후반부를 59분 45초에 뛰어서 더 빨라졌다.2023년 시카고 마라톤 전에 전담 코치가 생겼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킵툼은 코치도 없이 혼자 훈련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것은 인프라가 안 좋은 동아프리카의 중장거리 선수들에게도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다...고 알려졌으나,
최소 2015년 이전부터 코치,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코치와 같이 매일 훈련하지는 않았고, 혼자 훈련하는 날도 많았다.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35초를 기록, 종전 엘리우드 킵초게가 2022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웠던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공식 마라톤 최초의 2시간 0분대 기록이며, 이전 시카고 마라톤 최고 기록은 2시간 3분 45초로 코스 기록과 3분 이상의 차이를 냈다.
코치가 부상 위험 있으니까, 뛰는 거리 줄이고, 주 1~2일은 쉬라고 말릴 정도로 주 7일 소화하는 엄청난 훈련량, 나이키 카본화, 베이킹 소다 젤 식이요법https://youtu.be/jJkz-pVhflk?si=OOq_RnCnXCCvFQYe 3요소 덕분에 이뤄낸 대단한 업적.
가장 긍정적인 점은 아직도 한참 어린 20대 초반(실제로는 연 나이 27세)이라는 점으로, 신기록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킵초게를 생각하면 마의 2시간 경신은 먼 미래가 아닐 것이라 여겨졌다.
3. 사망
- Ha fallecido a los 24 años el atleta Kelvin Kiptum
- Muere el plusmarquista Kelvin Kiptum en un accidente de tráfico
- 마라톤 세계 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 사망 - 향년 24세
그러나 안타깝게도 케냐 현지 시각 2월 11일 23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의 교통사고로 동승했던 코치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한국 기사 안전 벨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차가 도랑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종목의 역대 최고가 될 수도 있었던 선수의 마지막이라기엔 참으로 허망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수영 황선우 선수도 시속 150km 과속으로 접촉 사고 낸 적이 있는데, 몸이 자산인 운동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은퇴 전까지 운전면허 안 따는 선수도 많다.
라일라 오딩가 전 케냐 총리가 개인 SNS에 "국가 전체가 진정한 영웅을 잃은 걸 슬퍼한다"라고 적으며 애도를 표했으며, 세바스티안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 역시 “그의 기록이 세계 기록으로 인정된 게 불과 며칠 전”이라며 “놀라운 유산을 남기고 떠난 놀라운 선수를 무척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1년 뒤 같은 시카고 마라톤에서 여자대회에 참가하여 여자 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 9분대로 우승한 케냐 선수 루스 체픈게티도 우승 소감을 말할때 켈빈 킵툼을 이야기하며 애도했다.
4. 수상 기록
대회 | 금 | 은 | 동 |
세계 6대 마라톤 | 2 | 0 | 0 |
합계 | 2 | 0 | 0 |
세계 6대 마라톤 | ||
금메달 | 2023 런던 | 마라톤 |
금메달 | 2023 시카고 | 마라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