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런던 EastLondon | eMont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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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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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이스턴케이프 주 |
면적 | 168㎢ |
인구 | 267,007명 (2011년) |
755,200명(광역권) | |
인구밀도 | 1600명/㎢ |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의 도시로 남아공 남동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도양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내륙항구가 있다.2. 역사
2.1. 초기 역사
1820년 이 지역의 정착민 중 한 명인 존 베일리가 버팔로 강 하구를 조사하고 1836년에 마을을 설립했다. 원래 이 도시의 명칭은 포트 렉스(Port Rex)였으나 나중에 런던에서 이름을 따와서 이스트런던으로 개칭되었다.19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영국 정착민들과 현지 코사족 사이의 국경 전쟁 동안, 이스트런던은 약 50km 떨어져 있는 군사 본부에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1870년에는 버팔로 강 어귀에 항구가 건설되었고 이에 따라 여러 이주민들이 정착했다.[1]
1873년 케이프 식민지 정부의 주도 하에 이스트 런던과 그 주변 일부 정착지를 통합하고 1876년 철도와 새로운 항구가 건설되면서 이스트런던은 빠르게 발전하였다.
2.2. 남아프리카 연방 ~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전
1910년 케이프 식민지가 나탈, 오렌지 강, 트란스발 식민지와 통합되어 남아프리카 연방이 설립된 이후 1948년 국민당의 집권으로 아파르트헤이트가 시작되자 1950년 다른 남아프리카 연방의 도시들과 인종끼리 분리되었다. 그후 이스트런던은 1950년대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유색인종들을 새로운 거주지를 지어 강제 이주시켰다.2.3.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면서 인종별 거주지분리 정책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스트런던은 이스턴케이프 주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3.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상 서안 해양성 기후(Cfb)에 속하며 온난 습윤 기후(Cfa) 지역과 접하고 있다. 겨울에는 건조한 경향이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습하다.기록 측정 이래 최저 기온은 3°C이며, 최고 기온은 2021년 3월 13일에 기록한 44°C이다.
일반적인 서안 해양성 기후와 달리 일조량이 많은 편이며, 일조량이 연중 고르다.
4. 경제
포트엘리자베스에 이어 이스턴케이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산업 중심지이다. 아파르트헤이트 기간 동안의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었었으나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투자로 자동차산업이 발달하였다. 최근 몇 년간 다임러 AG와 같은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로 항구 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새로운 자동차 터미널이 들어섰다.5. 인종
- 흑인 : 70.1%
- 컬러드 : 11.6%
- 아시아계 : 1.8%
- 백인 : 16.0%
- 기타 : 0.5%
6. 관광
- 이스트 런던 박물관 (East London Museum) : 1921년 설립된 박물관으로 오래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실러캔스의 모식 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이스트 런던 해안 자연 보호 구역 (East London Coast Nature Reserve) : 3,424 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며 12개의 작은 자연 보호 구역과 보호 구역을 포함한다.
- 후드 포인트 등대 (Hood Point Lighthouse) : 1895년 6월 4일에 운영을 시작한 등대로 높이는 19m이고 흰색의 둥근 돌탑이 중앙에 있다.
[1] 당시 독일인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이주하여서 이스트런던의 주변에는 독일어 이름의 도시가 많으며 이스트런던과 그 주변에는 독일 성씨를 가진 독일계 주민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