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동 현대아파트

1980년대 들어 본촌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산등성이에 파묻혀있던 연제동에 이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아파트 진입도로를 무려 왕복 6차선 규모로 신설하면서 그 도로가 현재 일곡동과 이어진 양일로 일부가 되었다.

28평(101동), 32평(103,104,106동), 48평(105동), 61평(102동) 으로 이루어져 있는 다양한 평수의 아파트이다. 큰 평수에 비해 집값이 꽤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단지 정문에 위치한 양일로는 늦은 시간대나 아주 이른 시간대를 빼면 항상 통행량이 제법 있거나 막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본래 첨단2지구가 조성되기 전에는 동림IC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고 아파트 앞에서 도로가 끊겨있었기 때문에 왕복 6차선 도로가 텅텅 비어 2/3 가량을 도로변 주차 용도로 사용하곤 했지만 아파트 앞 도로가 첨단2지구, 동림IC로 연결되면서 일곡동, 양산동 일대 차량들과 인근 본촌산단의 물류트럭이 호남고속도로나 빛고을대로를 이용하여 시가지로 나가기 위해서 많이 이용하는 도로가 되어버리며 통행량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아직도 양쪽 끝 두 차선이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가득차면서 정체가 자주 일어난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 아파트와 맞닿은 파리바게트 사거리에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면서 조금 개선되었다.
104동 뒤에 위치한 단지 후문으로는 차량이 오갈 수 없고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다. 양산제로 경사길과 맞닿아 있으며, 양산호수공원 일대로 나갈 때 주민들이 후문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산책하는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06년 12월 노선개편 전에는 아파트 바로 앞을 기종점으로 한 구 745번 도심순환 시내버스가 다녔으나, 노선 개편 후 양산동과 첨단을 순환하는 첨단95번 시내버스가 아파트 앞을 경유하게 되었다. 2007년 후속개편때 첨단95번 노선이 변경되며 연제동을 경유하지 않게 되면서 운암동에서 회차하는 용전85번 노선이 아파트 앞을 경유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17년 노선개편때는 송정33번 노선이 아파트 앞을 경유하게 되면서 첨단과 수완지구, 하남, 송정리 방면으로 이동하기가 편해졌다.

시내 다양한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한 본촌산단사거리 앞 롯데칠성 정류장[1]을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