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생조커의 등장인물. 작중 하루카가 얻게 되는 PDA의 주인이다.모기 사에코의 의부로, 토도 하루카처럼 조직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토도 나츠코가 마더를 연구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껴 모기 사에코에게 마더의 말살(양옥 루트) 항체와 연구자료의 입수(하수도 루트)라는 중요 임무를 전달하고 실험이 시작되기 전에 하루카가 사용할 PDA와 여러 정보가 담긴 12개의 플래시 메모리를 섬에 숨겨두고 자신은 실험이 시작된 뒤에 4일 뒤에 섬에 오기로 한다.
토도 나츠코는 그를 수상하게 여겼지만 설마 이럴 줄은 몰랐다고 했다. 아마 모기 사에코가 했던 행동을 알량한 정의감에서 나온 돌발상황이라 생각한 듯.
2. PDA의 내용들
- File No.1 「플래시 메모리」
지금 네가 PDA에 접촉한 물건이 이것이 플래시 메모리다. 이 안에 조직이나 연구에 관한 기밀 정보의 조각이 보존되고 있는 것이지만 거기에 더해 PDA로 열람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을 첨부해 두었다. 이렇게 하고 네가 읽고 있는 것이, 확실히 그것이다. 여기에는, 네가 필요로 할 정보를 실어 두었다. 각각의 플래시 메모리 마다 다른 텍스트가 더해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일독해줘. 덧붙여서, 플래시 메모리는 No.1부터 No.12까지 존재한다.[1] 유감스럽지만 플래시 메모리의 정확한 위치까지는 여기에 쓸 수 없다. 만일, 지금 네가 읽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가 조직의 손에 들어가면 다른 모든 플래시 메모리가 회수되어 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게 될테니까. 나머지의 플래시 메모리는 어떻게든 자력으로 찾아냈으면 좋겠다. 하지만 무리하게 모두를 입수할 필요는 없다. 이 상황에서 모든 메모리를 입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메모리 찾기에 시간을 할애하다 탈출할 시기를 놓치는 실수같은건 피했으면 좋겠다. 이상―――.
- File No.2 「탈출 수단」
머지않아 필요하게 될 것이니 탈출 수단에 대해 전달해 두마. 네가 이렇게 섬에서 살아남아 있는 동안 조직측의 감시역도 섬에 체류하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녀석들은 섬에 출입하기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강탈하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탈출 수단일 것이다. 이 섬의 지하에는 2개소의 정박소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는 연구 시설내의 중심부, 다른 하나는 양옥내의 간이 실험실의 지하다. 간이 실험실에서 지하에 통하는 계단은 융단에 숨겨져 있다. 찾아보면 간단하게 발견될거 같다. 아마, 그 2개소의 어느 쪽인가에 녀석들이 가져온 모터보트가 있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탈출하려는 걸 놈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는 거다. 만약 놈들이 눈치채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탈출은 몹시 어려우니 탈출할 때는 부디 신중하게 진행하길 바란다. 이상―――.
- File No.3 「라이플총」
섬 안에서 안전하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생물병기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조직측도 그것을 알고 있어 너와 같은 관찰자가 사용하기 위한 총기를 몇개인가 준비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위력이 약한 권총 타입이라고 생각된다. 생물병기 연구의 일단에 관련되고 있던 내가 보기에 그걸로 몸을 지키는 데는 불충분하다. 특히 대형의 생물병기에게 살상능력·연사성이 뒤떨어지는 권총으로 도전하는 것은 큰 위험을 수반한다. 우리와 같은 연구자는 권총이 아니라 라이플총을 휴대하는 일이 많다. 섬 안에 감시역이 있다면 어디엔가 라이플총이 보관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후에 조우할 가능성이 있는 대형 생물병기를 감안하면 찾아 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이상―――.
- File No.4 「기생체」
기생체---, 그것은 우리가 진행하고 있던 무서운 연구의 집대성이다. 생물이라면 어떤 생명체라도 상관하지 않고 기생하는 탐욕스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인간에게도다. 그것은 너 자신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보통, 놈들은 숙주에게 빙의하고 나서 수시간~며칠을 걸쳐 침식해 나간다. 그리고 침식의 최종 단계에 들어가면, 보다 적응하기 쉬운 환경에의 진화를 촉진하여 숙주 자체를 이형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렇게 해서 새롭게 태어난 생물중에서, 특히 살상성이 높은 것. 그것이 「생물병기」가 된다. 생물병기에의 진화를 이루어 버리면 원래의 생물로 되돌리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만약 기생체가 체내에 들어갔다면 기형에의 진화가 시작되기 전에 항체를 주입해 기생체 그 자체를 죽여 분해 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못한다면 최종적으로 죽음보다 비참한 말로를 걷게 된다. 단 우리가 과거에 한 실험 중 단 한 번 특이한 케이스가 관측되었던 적이 있다. 그것은 기생체가 빈사의 사람을 소생하게 했다는 현상이다. 본래, 숙주가 사망하면, 거기에 빙의한 기생체도 사망한다. 그런데 그것을 거부한 기생체가 죽음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숙주에게 주어 소생시키는 일이 있다. [2] 운 좋게 그 종의 기생체에 해당된 숙주는, 그 후도 기형화를 최소한으로 억제한 채로 원래의 생물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너에게 있어서 희망일 수 있는 정보겠지만, 어디까지나 특이한 케이스의 이야기인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만일 소생한다 해도 기형화 억제의 정도에는 개인 차가 있을 것이다.[3] 희망적 관측에 매달리지 말고 확실한 수단, 즉 항체의 입수에 전념해주었으면 한다. 이상―――.
- File No.5 「대형 생물병기」
우리의 연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생물병기는 대략 수십 종류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큰 타입의 것은 대형 생물병기로 분류된다. 대형 생물병기는 피험자에게 있어서 매우 위험한 존재다. 우리 연구자에 있어서도 취급에 실수하면 무서운 위협이 될 수 있는 귀찮은 무리다. 이 실험에는 그 대형 생물병기도 투입되고 있다. 네가 대형 생물병기와 조우할 가능성은 꽤 높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는 대형 생물병기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거대 육식 거북에 대한 대책을 전달해 두겠다. 놈의 거체 앞에선 아무리 강력한 화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인간 등은 개미와 동일시할 뿐이다.[4] 만약 놈을 흥분시켜 버리면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놈의 특수한 습성을 이용해 약점을 찌를 필요가 있다. 그 특수한 습성이란, 앞발에의 자극을 극단적으로 싫어 하는 것이다. 만약 놈이 흥분하고 움직임을 앞당겨 오면, 재빠르게 앞발을 교대로 공격한다.그러면 놈은 전진하는 것을 주저해서 얼마 안가 스피드를 느슨하게 할 것이다. 부디 놈과의 거리는 여유를 가지도록. 접근을 허용하면 대책이 없다. 위험할 때마다 앞발을 "교란"해서 공격하는 걸 잊지 말 것. 이상―――.
- File No.6 「폭탄」
긴급시에 대비해 이 섬의 시설에는 자폭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관여했던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진위는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의 기밀성을 생각하면 없는 편이 이상하지. 실은, 그 시스템을 제작했을 때에 쓰이지 않았던 폭탄들이 아직껏 섬내에 남아 있는 모양이다. 본래라면, 그렇게 위험한 것은 묻는 것은 옛날에 처리되어야 할 것이지만...... 조직의 관리가 그만큼 엉성하다는 것이겠지. 만약 그 폭탄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폭탄은 다루기 까다로운 물건이다. 그리고 너 같은 관찰자에게는 그다지 다룰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올바른 사용법을 모를 경우에는 절대로 손대서는 안 돼. 오폭이나 자멸 같은 일이 벌어지면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어. 그것만은 명심하도록. 이상―――.
- File No.7 「마더」
기생체는 무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기생체가 존재하는 것은 기생체를 낳는 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이에서는 그 의문의 생물을 마더라고 부르고 있다. 마더의 연구는 조직의 생물병기 개발중에서도 최대중요 항목이다. 일부의 인간만이 연구에 종사하는 것이 허락되어 기밀성도 매우 높다. 따라서 나는 마더에 대해 자세한 것은 모른다. 연구자의 사이의 소문으로는, 생물병기로서의 가치는 아직 낮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럭저럭 기생체를 낳는 원흉이다. 얕잡아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네가 이 섬에 있는 이상, 대치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때에, 승기를 잡는 열쇠가 되는 것은 정보다. 어떤 생물병기에도 약점은 있다. 그것은 마더라 해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정보 수집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아. 관찰자인 너라면 이 의미를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 이상―――.
- File No.8 「조커들」
조직 내에서는 너처럼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관찰 임무를 수행하는 자를, 흔히「조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디에 잠복하고 있는지 모르는 배반자... 실로 아이러니한 속칭이다. 무엇보다 네 경우에는, 피험자뿐만 아니라 조직에게도 배신자이기에 이중의 조커가 되는 셈이지. 그러한 의미에서는, 나 자신도 조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건 불확실한 정보지만, 아무래도 이번 실험에는 우리 이외의 조커도 섞여 오고 있는 것 같다. 관찰자로서――― 배신자로서―――, 혹은 그 외의 누군가로서―――. 자세한 것은 모른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을 주의하는 편이 좋다. 가장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인간이야말로 조커일 수도 있으니까. 과거의 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어떤 조커라도 의미없이 자신의 천성을 숨기지는 않는다. 조커에게는 조커로서 행동하는 동기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간파하는 것은 네가 생환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다른 조커를 잘 이용해서, 문자 그대로 우리의 '비장의 카드'로 삼는 것을 생각해라. 이상―――.
- File No.9 「숨겨진 통로」
이 섬에 있는 건물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가지 봐왔을 거라 생각한다. 실은 이 건물은, 섬에서의 연구가 시작되고 나서 몇번이나 개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연구 프로젝트의 요구에 맞추어 증축되거나 뜻하지 않은 사고에 의해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거나 든지 상당히 손이 대어진 상태다. 그런 과정에서 건물 일부에는 뒤틀린 구조 때문에 생긴 공간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어디에 있는지까지는 불분명하지만 만일 입구가 있다고 하면, 눈에 띄지 않게 숨겨져 있을 것이다.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 곳 역시 과거에 연구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에는 변함없다. 만약 찾아낼 수 있으면 조사해 보는 것을 권한다. 다만 그런 폐쇄된 공간에도 생물 병기가 숨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있어, 그것들이 있는 동안에는 침착하게 탐색을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놈들을 처치하고 침착하게 있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때까지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도 할 것이다. 어쩌면 뜻밖의 수확이 있을지도 모르지. 이상―――.
- File No.10 「실험 목적」
이 섬에서 행해지고 있는 실험들은 네가 사전에 듣고 있던 것과는 꽤 달랐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관찰자와 연구자에게는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소형의 생물병기에 대한 피험자의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이라고 알려졌을테니.[5]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런 느슨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무시무시한 서바이벌 실험으로 변해있었지. 이것은 돌발적인 사고로 일어난 게 아니라, 마치 이렇게 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는 기분이 자꾸만 든다. 모든 관찰자에게 기생체를 심는 등 통상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보험까지 마련하고 있다. 아니, 이것을 보험이라고 해야할 지도 의심스럽다. 진짜 실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쩌면 너나 나는 조직에 의해 시험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납득되지 않는 점이 있다. 그것은 감시자의 행동이다. 이 실험의 책임자인 그녀는 실험 내용의 변경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에게는 자신을 위해서라면 조직조차 이용하려 하는 교활함이 있다. 이 실험에는 각자의 서로 다른 의도가 뒤얽혀 있다. 그 점은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 이상―――.
- File No.11 ロ시스템 침입법」
양옥의 노트북-ロロロウウウロロロロウウウロロロ
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ウロロウロロウ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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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ロロロ―――。
얼핏 보기엔 글자가 깨진 불량 메모리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오류가 아니다. 메세지의 내용은 양옥 2층에 있는 컴퓨터의 패스워드로, 패스워드를 입력해야만 진짜 메세지이자 진행에 필요한 연구시설 관리 시스템의 ID와 패스워드가 나온다. 즉 이 메세지를 해독하지 못하면 시간초과 엔딩은 피할 수 없다. 양옥 루트 진행 중 이것 때문에 막혀서 시간초과 엔딩을 봤다면 히메노의 입을 빌려 불량인 메모리는 없으며 ウ에 주목해달라는 조언이 나온다. 무슨 내용인지는 그 말대로 ウ를 이어서 그림을 그리면 얼추 나온다. 그래도 정 모르겠다는 사람은 오른쪽의 공백을 긁어보자. 비밀번호는 3691이다.
- File No.12 「침식」
곧 탈출해야 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기술한다. 이 섬은 우리의 예상 이상으로 마더의 침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마더는 인간의 손으로 취급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 하지만 예의 책임자인 여자는 그걸 모른다. 비록 중심핵을 분리하는 기술이 있지만 근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마더는 섬에 핵병기를 떨어뜨려서라도 말소해야 한다. 마더의 위험성을 세상에 알려줘. 이상―――.
3. 루트별 스포일러
ED06 「간과된 위기」하야마 코우지가 갖고 있던 항체로 살아난 하루카는 생존이 확정되자 탐색의 목적을 자력탈출에서 외부로부터의 구조로 전환, 안전한 범위 내에서만 탐색하며 지내다, 4일 뒤 그가 헬기로 섬에 온 것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
ED11 「사명의 대가」
4일뒤에 헬기를 타고 온 그는 하루카가 사에코의 희생으로 가지고 온 항체와 연구데이터를 가지고 온 덕에 기생체를 물리적으로, 즉 수술로 제거하는 게 가능해졌다. 자력으로 또다시 살아난 사에코를 제외한 하루카와 미야우치 히메노를 구출한 사람이 이 사람. 이 엔딩에서 밝혀지는 성은 모기, 즉 사에코의 의부다. 사에코가 의리없게 항체를 빼앗고 도망간 이유도 항체가 단 하나 뿐이었기 때문이나,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라 그런지 기생체의 숙주였던 셋 모두 후유증이 남는 배드엔딩이다. 양옥 루트 때와는 달리 다이스케의 협력을 받지 못하기에 모든 것이 끝난 후 신변 보호를 받게 되는 ED12와는 달리 쫓기는 신세다.
ED12 「자유」
사건이 끝난 후 모기 사에코가 시라카와 다이스케가 속한 조직과 협상해서 의부의 신변 보호를 인정받았다. 이쪽 엔딩에서는 대사조차 나오지 않는다.
[1] 12는 하드 양옥루트에서만 입수가능.[2] 작중 스토리에 따라서는 모기 사에코/토도 하루카/마츠야마 나오히로가 전부 이걸로 살아난다.[3] 실제로 이렇게 소생한 이들 중 초월적인 회복력만 얻고 기형화가 완벽하게 억제된 이는 사에코 뿐으로, 나오히로는 피부의 색부터 변하며 이성을 거의 상실한 괴물이, 하루카는 이성은 어느 정도 남아있어 숨어서 지내지만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죽지 못한 채 몸에서 촉수를 뻗는 괴물이 되어 말투도 가타가나로 표시된다.[4] 하수도 루트에서만 도움이 된다.[5] 실제로 초반부에 조금만 진행하자마자 엘프 유체들에게 코우다 치히로가 습격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하루카가 나츠코에게 따지는 이벤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