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21:51:27

에픽세븐/월광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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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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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몰락의 대지
3.1. 시즌 1: 신도 악마도 없는
3.1.1. 위치헤이븐3.1.2. 퍼랜드3.1.3. 멜즈렉3.1.4. 결말
3.2. 시즌 2: 삶도 죽음도 없는
3.2.1. 콘스텔라3.2.2. 퍼랜드&멜즈렉
4. 런웨이 파이터
4.1. 시즌 1: 첫 번째 걸음
5. 무결점 도시
5.1. 시즌 1: 균열의 시작5.2. 시즌 2: 일그러진 기원5.3. 시즌 3: 결합하는 세계
6. 대양의 정복자
6.1. 시즌 1: 동방 이계담 : 용궁 설화
7. 혹한의 날들8. 마지막 마녀 이야기9. 이상한 세계의 현자
9.1. 미니 월광 극장:열쇠

1. 개요

에픽세븐의 서브스토리 중 월광 극장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또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월광 영웅들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일주일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극장 티켓이 있으면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소모하여 극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메인&서브스토리와 달리 스킵할 수 없다. 극장 티켓은 해당 세계관에 출연하는 영웅이 있으면 영웅마다 하나씩 지급하며, 1개당 50만 골드씩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다. 단 하루에 5개만 구입할 수 있다. 에피소드 하나를 클리어 할 때마다 관람 보상으로 신비의 메달 50개를 지급한다.

설정상 월광 극장은 현자 바알&세잔이 운영하고 있으며, 극장의 이야기 또한 현자 바알&세잔이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3. 몰락의 대지

3.1. 시즌 1: 신도 악마도 없는

3.1.1. 위치헤이븐

위치헤이븐의 현자 랑고와 숲의 현자 비비안조율자 카웨릭을 기다린다. 그런데 비비안이 가져온 광석에서 광기의 말리쿠스가 둘을 환각으로 끌어들이고, 비비안을 살해하려 든다. 카방의 방해와 랑고의 힘으로 두 사람은 환각에서 빠져나오지만, 무리한 랑고는 '현자'의 칭호를 비비안에게 넘겨주고 죽는다.

아킨군 막사에서 장군 바렌을 만난 카웨릭은 아킨의 시티로드 균형의 퓨리우스가 의뢰한 명레이 다무스에 대한 정보를 받은 뒤 위치헤이븐으로 돌아온다. 죽은 랑고의 장례식을 치르고, 부서진 광석에 대해 조사한다. 카웨릭은 조사를 위해 떠나려 하지만 비비안은 여행에 동행하기로 한다.

떠나는 두 사람 앞에 마스터 잔타나가 나타나 앞길을 가로막으며 퍼랜드와 전쟁에 대비해서 강화마법사 부대를 만들었다며 비비안에게는 참모, 카웨릭에게는 돌격대장을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카웨릭은 "누가 지원할 거라 생각하고 그런 이름 썼냐"고 까고, 두 사람 모두 제안을 거절한 뒤 그냥 가려고 한다. 하지만 잔타나는 대지는 정화를 원하지 않고, 광염의 말리쿠르를 쫓는 건 쉽지 않다고 한다. 카웨릭은 멱살을 잡아 그 일을 안 경위를 묻자 잔타나는 정령 하나를 고문했다고 실토한다. 그리고 달려온 강화마법사들에게 저 둘을 쫓으라고 하지만 둘은 따돌린다.

이미 퍼랜드군이 휩쓴 아킨 북부 성채에 도착한 비비안은 눈앞의 참상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퓨리우스와 만나는 대신 바로 멜즈렉으로 향한다.

3.1.2. 퍼랜드

10년 전 지배자 릴리아스는 무모한 원정을 떠난 둘째 오빠가 죽고, 잔영의 비올레토가 릴리아스에게 작위를 받기 싫다며 떠나려 든다. 비올레토가 자신을 떠난다는 사실에 분노한 릴리아슨는 대련 끝에 승리를 거두지만, 비올레토가 떠나는 것을 허락하면서 작위를 수여한다.

10년 후, 퍼랜드의 장군이 된 비올레토는 릴리아스의 반란군을 포위했고, 총공세 직전 1:1 회담에 나선다. 회담장에서 비올레토는 병사들에게 투항 명령을 내리고, 릴리아스는 아킨으로 망명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릴리아스는 거부하면서 해리슨 가문의 영지의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비올레토는 북부 아킨군에게 포위당하긴 했지만 잘 버티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릴리아스는 비올레토의 부관 윌리엄이 거짓말을 했다며 직접 확인해보라고 한다.

폐허가 된 해리슨 영지를 찾은 비올레토는 해리슨 가문의 메이드 루카로부터 자초지종을 전해 들었다. 아킨군이 영지를 포위하자 퍼랜드는 해리슨 가문에게 더 이상 보급을 해주지 않았고, 대장장이 길버트가 사람들을 선동하자 마을 주민들은 물론 해리슨 가문의 시종과 하녀들까지 합세하여 해리슨 가문 사람들을 학살했으며, 봉기한 사람 중 절반은 길버트를 따라 아킨군에 합류했고 나머지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지하에 숨었다는 것이다. 비올레토는 루카에게 숨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 하고, 루카가 두려워하며 살려달라고 하자 시신을 수습한 루카는 살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진실을 확인한 비올레토는 의회에 반란군을 격퇴했고 릴리아스는 아킨으로 도주했으며, 자신은 해리슨 가문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며칠 머물겠다고 보고한 뒤 바렌이 이끄는 아킨군을 공격해서 몰살시켰다. 바렌은 자신은 단지 성문만 열어달라고 했는데 확실한 공적을 세워 아킨으로 망명하기 위해, 훗날 되돌아온 해리슨 가문에게 교수형당하지 않기 위해 영지 주민들이 해리슨 가문을 학살했다고 변명했다. 바렌은 그놈들을 모두 넘겨줄테니 자신과 병사들이 요새로 복귀하게 해달라고 제안했지만 이미 비올레토는 오는 길에 길버트를 비롯한 영지 주민들이 있는 막사를 습격해서 다 죽인 뒤였다. 비올레토는 바렌을 결투라는 형식을 빌어 살해한다.

퍼랜드 내부에서는 해리슨 가문에게 보급을 해 주지 않은 건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비올레토가 그것을 이해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퍼랜드는 비올레토의 친구 랜도에게 설득을 맡기지만 이미 반역을 결심한 비올레토는 랜도의 해명을 수긍하는 척 하면서 휘하 병력으로 퍼랜드 의회를 학살한 뒤 릴리아스를 맞이한다. '어른이 된' 비올레토에게 릴리아스는 손수 자신이 남긴 상처에 키스를 해주며 위로해준다. 이로써 릴리아스가 퍼랜드의 여왕이 되고, 비올레토는 그녀의 검이 된다. 릴리아스는 과거의 지배자들이 주변 도시와 맺은 협약을 모두 파기하고 전쟁을 선언한다.

아킨 북부 성채를 정복한 릴리아스는 남은 패잔병을 모조리 토벌하고, 비올레토는 퓨리우스의 시체를 성문에 매달았지만 세리스는 함락하기 전에 도망쳐서 아킨 남부군을 규합하려 든다고 보고한다. 두 사람은 퓨리우스의 방에서 동부군 사령관 파벨의 처우에 대해 논의하는데, 비올레토는 그를 믿지 않지만 릴리아스는 그렇다고 배신은 한 것도 아니니 쳐낼 명분도 없고 만약 반역을 모의한다면 심어놓은 스파이로 내가 먼저 알 수 있다며 별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멜즈렉으로 향한다.

3.1.3. 멜즈렉

멜즈렉의 대족장 후보 광염의 카와주는 호전성을 불태우며 대회에서 우승, 대족장이 되려 하지만 대족장 카와나가 멜즈렉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카와주를 막기 위해 앞길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카와나도 카와주를 이기지 못했는데, 정령왕 말리쿠스는 카와주가 아니라 카와나를 대족장으로 지명한다. 분노한 카와주는 말리쿠스에 따지지만 말리쿠스의 싸늘한 대답과 함께 탈락한다. 납득하지 못한 카와주는 갑자기 나타난 광염의 말리쿠스와 손을 잡는다.

카와나는 광염의 말리쿠스가 갈라져나간 말리쿠스의 어두운 부분이며, 말리쿠스와 동일한 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신임 대족장은 각 부족장과 협력에 난항을 겪고 있었고, 일부 부족은 광염의 말리쿠스와 손잡은 카와주에 붙기 시작했다. 카와주는 또 카와나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이번에는 카와나가 승리를 거둔다. 그러자 광염의 말리쿠스의 힘을 받아들인 카와주가 폭주하여 카와나를 쓰러뜨린다.

동생을 해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카와주는 광염의 말리쿠스와 계약을 파기하고, 카와나를 인정하면서 그를 보좌하는 조력자가 되려고 한다. 한편 카와나는 부족들과 퍼랜드의 침공에 논의하던 중 현자와 조율자가 방문해서 불의 정원에 기다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3.1.4. 결말

카와나는 현자 비비안과 회담에 나서고, 카웨릭은 릴리아스와 마주친다. 릴리아스는 광염의 말리쿠스가 막 가주가 된 자신에게 퍼랜드를 차지할 힘을 빌려주겠다고 개입했지만 거부했다고 알려주고, 카웨릭은 그러면 굳이 충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릴리아스는 대지는 정화를 원하지 않으며, 조율은 허상이라고 반박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카웨릭은 바로 회담장으로 달려간다.

비비안은 두 말리쿠스가 만나야 한다며 자신들도 도와주겠다고 한다. 또한 개인적인 감으로 카와주 또한 카와나를 도와줄 거라고 예언한다. 그런데 릴리아스는 카와나 대신 대지의 파편으로 빚은 [냉기의 정수]를 말리쿠스에게 부어 살해하고, 그 여파로 카와나는 불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릴리아스는 먼저 왕궁으로 돌아가면서 비올레토에게 카와나를 죽이라고 명하고, 카와나는 비올레토에게 살해당한다.

뒤늦게 속임수임을 깨닥고 달려온 카와주는 광염의 말리쿠스와 거래하여 비올레토를 공격하지만, 비올레토는 물러난다. 카와주는 퍼랜드 유격병들을 두들겨패며 쫓지만 비올레토는 도망친 지 오래였고, 카와주는 퍼랜드를 언젠가 멸망시키겠다고 다짐한다.

카웨릭과 비비안, 멜즈렉 전사들은 카와나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카웨릭은 따로 비비안을 불러낸다. 원본인 말리쿠스가 사라졌는데, 그에게서 떨어져나간 광염의 말리쿠스는 멀쩡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말리쿠스는 광기를 택했고, 이성적인 말리쿠스가 떨어져나간 부분이었고 광염의 말리쿠스가 본체였다. 카웨릭은 카와주를 정화하기 위해 삶과 죽음의 금지된 연구에 몰두하여 끝내 죽은 사체를 살려낸 적이 있는 죽음의 탐구자 레이를 찾아가자고 한다.

멜즈렉이 카와주를 새 후계자로 삼고, 위치헤이븐의 마스터 잔타나는 강화마법사 부대를 이끌고 산드라 유적에 있는 [파괴의 화신]을 찾으러 가면서 시도니아에 다시 전운이 감돈다.

3.2. 시즌 2: 삶도 죽음도 없는

3.2.1. 콘스텔라

아킨에서 잔혹한 실험을 하다가 유배지로 쫓겨난 죽음의 탐구자 레이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척 하면서 몰래 사람을 죽이고 그 시체로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콘스텔라의 쌍둥이 사제 폴로와 폴라가 찾아와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체를 줄 테니 독약을 달라고 요구했고, 레이는 독약을 주었다. 얼마 뒤 콘스텔라의 대사제 부부가 괴질로 사망했고, 딸 별의 신탁 엘레나가 별의 축복을 받아 대사제가 되었다. 엘레나는 폴로&폴라를 고문해서 독약의 출처를 알아낸 뒤 수호병들과 함께 레이를 찾아갔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체를 받으면 떠날 생각이었던 레이는 엘레나의 등장에 당황하면서 도망칠 계략을 짜지만 엘레나는 폴로와 폴라에게 독약을 준 것처럼 신선한 시체를 줄 테니 자신에게 독약을 달라고 요구한다.

엘레나는 레이의 독약으로 자신을 숭배하지 않는 고위 사제들을 하나하나 독살했고, 레이는 그렇게 급사한 시신들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엘레나의 흉계에 위험을 감지한 레이는 향수, 음식, 상처 감염 등 온갖 방법으로 엘레나를 독살하려고 했지만 엘레나는 마치 만독불침인 것처럼 멀쩡했다. 무력감과 탐구심을 느낀 레이는 엘레나에게 그동안의 일을 사실대로 말했는데, 엘레나는 어두운 별의 축복을 받아 몸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답을 온전히 믿지 못한 레이는 엘레나를 통해 죽음의 신비를 알아내기 위해 엘레나와 끝까지 함께하기로 하고, 언제부턴가 레이와 가까워진 엘레나는 선선히 넘어가 주었다.

그렇게 죽음에 관한 연구를 하던 레이 앞에 아킨 유배지를 거쳐 부패하지 않은 시신을 가져온 카웨릭과 비비안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카와나를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레이는 두 사람에게 당분간 조수인 척 해달라고 한다. 한편 엘레나는 레이에 의해 개조된 폴로, 폴라와 함께 [별의 군대]를 이끌고 출정을 선언한다. 혜성의 신전 지하에 있던 고대 산드라 제국의 전쟁 골렘을 발굴해낸 콘스텔라는 퍼랜드를 공격하지만 파벨이 이끄는 동부군에게 가로막힌다.

카웨릭은 레이와 엘레나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하지만 비비안은 흰색의 군복을 입은 카웨릭자신의 품 속에서 쓰러져 있는 꿈을 꿨다고 반대한다. 하지만 카웨릭은 혼자서 가려고 하고, 불안감을 느낀 비비안은 카방이랑 같이 가라고 한다. 혼자 남은 비비안은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레이가 처방해준 시약을 카와나의 시신에 주입해야 해서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그런데 기다리는 것도 지치려는 순간 갑자기 카와나가 깨어난다.

잠입한 카웨릭은 폴로와 폴라를 조율자의 힘으로 제압하고, 신탁의 성소에서 어두운 별과 마주한다. 어두운 별은 카웨릭에게 "모든 종말의 시작이다. 너의 시간은... 끝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폴로와 폴라가 쓰러진 걸 보고 골렘 이튼과 함께 쫓아온 엘레나가 나타나 카웨릭을 공격하고, 카웨릭은 카방을 비비안에게 보낸 뒤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이튼에게 머리가 붙잡힌 꼴이 된다. 엘레나는 카웨릭이 틀렸다고 조롱하며 이튼에게 끝내라고 명령한다.

3.2.2. 퍼랜드&멜즈렉

광염의 말리쿠스의 힘을 빌린 카와주는 폭주하면서 멜즈렉 전사들을 이끌고 지르둔에 있는 퍼랜드군을 섬멸했다. 거기에다 아킨을 지도하는 세리스가 멜즈렉에게 통행을 허가하면서 멜즈렉군은 아킨 본토는 물론 유배지까지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퍼랜드의 배후까지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비올레토는 철수를 권하지만 릴리아스는 거부했고, 동부군 사령관 파벨이 군사를 이끌고 포위망을 풀면서 퍼랜드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세 도시의 전쟁은 퍼랜드 서부군이 멜즈렉을 침공하면서 퍼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비올레토와 릴리아스는 과거를 회상하고, 릴리아스는 잃은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비올레토는 릴리아스를 위해 카와주를 죽이겠다고 맹세한다. 어전회의에서 비올레토는 카와주는 이제 아킨 유배지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자신하지만 파벨은 그들은 아킨 남부의 지원을 받으며 버틸 거라고 반박했고, 비올레토는 카와주가 계속 패배한다면 아킨의 장군들이 세리스에게 야만인들로부터 지휘권을 뺏어야 한다고 진언할 거라고 반박한다. 두 사람 모두 끊임없이 압박을 가해 카와주를 유배지에 묶어두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했기에 릴리아스는 두 사람에게 작전을 허가한다.

릴리아스의 명령에 따라 비올레토와 파벨이 이끄는 퍼랜드 왕실 근위대와 동부 방위군이 아킨 유배지를 침공, 멜즈렉과 아킨 남부군 연합을 몰아붙인다. 멜즈렉군은 지르둔에서 퍼랜드군을 섬멸했던 것처럼 소수정예로 치고 들어오는 퍼랜드 동부군을 우회하여 포위섬멸하려 들지만, 비올레토와 퍼랜드 근위대가 나타나 멜즈렉군을 공격한다. 화염심장 족장은 죽는 한이 있어도 막으려고 하지만 용암혈 족장은 화염심장 족장을 말리고 아킨군보다 먼저 퇴각한다.

호전적인 멜즈렉이 퇴각하자 비올레토는 놈들은 카와주가 있는 본대에 합류하려 들테니 지금 추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올레토는 카와주를 죽이면 부족장들은 뿔뿔이 흩어질테고, 오합지졸 아킨군은 탑에 숨은 세리스와 함께 죽을 것이며 그러면 콘스텔라의 위협조차 제거할 수 있다고 역설하지만 파벨은 추격은 계획에 없었고, 위험 요소가 크니 전선을 형성하여 콘스텔라의 개입을 차단하면서 서서히 전진해야 한다고 반대한다. 그러자 비올레토는 파벨을 추격작전에서 제외하지만 파벨 휘하 동부 순찰대와 제11연대를 근위대 엄호 임무에 차출하려 든다. 두 사람은 서로 총칼을 겨눌 정도로 대립하지만 비올레토가 지휘권을 발동해서 파벨의 조언을 기각했고 파벨이 따르면서 퍼랜드군은 추격에 나선다.

한편 광염의 말리쿠스에 사로잡힌 카와주는 붙잡은 퍼랜드 포로들을 학살한다. 화염심장 부족장이 여기에 반발하여 말다툼을 벌이던 중 멜즈렉에서 레이나가 온다. 레이나는 새벽길 부족만으로 멜즈렉 광장을 수호하기는 역부족이었다며, 퍼랜드군의 침략으로 멜즈렉 사람들이 학살당했고 살아남은 부족민은 푸푸란 유적으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더 이상의 전쟁을 말리지만 말리쿠스에게 홀린 카와주는 듣지 않는다.

비올레토가 이끄는 추격대는 멜즈렉 화염심장 부족과 격돌하지만 곧 모래 폭풍이 덮친다. 카와주는 화염심장 부족을 버리고 퍼랜드 본토를 공격하려 들고, 다른 부족장들의 우려와 반대를 물리치고 강행한다. 모래 폭풍이 지나가자 화염심장 부족은 전멸하고, 비올레토는 화염심장 족장을 잡아 묻지만 족장은 나도 카와주의 위치는 모르며 그놈은 멜즈렉 전사의 긍지도 버렸다고 한다. 비올레토는 족장을 죽이지만 자신도 큰 부상을 입은 데다가 근위대원을 모두 잃었다. 그럼에도 카와주를 찾는 비올레토에게 파벨이 나타나 살아남은 부하들을 데려가고 실패의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콘스텔라가 침략한 상황에서 카와주가 화염심장 부족을 미끼로 던지고 북쪽으로 가 아킨 북부 탈환 또는 퍼랜드 남부 관문 공격을 시도할 것인데 두 경우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동부군 대신 멜즈렉을 공격한 퍼랜드 서부군을 되돌려야 했다. 그런데 여왕을 따르는 비올레토가 거부할 게 뻔했기 때문에 파벨은 실패의 책임을 묻는다는 명목으로 비올레토를 총살한다.

4. 런웨이 파이터

4.1. 시즌 1: 첫 번째 걸음

먼 옛날, 로앤나는 커서 패션쇼에 나가는 멋진 모델이 되기를 꿈꿨고 루루카는 그 때가 되면 친구 로앤나의 옷을 만들 디자이너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몇 년 뒤, 로앤나는 화려하게 데뷔해서 유명 디자이너 스트라제스의 브랜드, [디에스 이라이]의 전속 모델이 되었지만 루루카는 삼류 디자이너 학교에 다니면서 돈에 쪼들려 알바를 전전하는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다혈질인 성격 죽이고 진상 손님과 악덕 사장에 시달리던 루루카는 자연스럽게 로앤나와 연락을 끊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로앤나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깜짝 놀란 루루카는 로앤나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고, 실종 현장에 찾아갔지만 경찰들에게 쫓겨났다. 그 모습올 본 디자이너 릴리벳이 로앤나가 어디 있는지 안다며 루루카에게 모델이 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루루카는 촌스럽다고 거부하고, 그 말에 발끈한 릴리벳은 내 옷은 촌스럽다고 하지만 사는 사람이 있고, 너는 데뷔조차 못했다며 그 이유는 나는 [취향]이 갈리는 거지만 너는 [수준 미달]이라서 그렇다고 쏘아붙인다. 그 말에 스스로가 부끄러워진 루루카는 그대로 뛰쳐나가 버렸다. 그러나 알바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본 루루카는 알바를 때려치고 릴리벳의 제안을 수락하여 [블루밍 릴리]의 모델이 된다.

한편, 무림 세가 출신으로 동양풍 브랜드 [명월]의 모델인 벨로나는 처음 만난 루루카에게 '충비서간(蟲臂鼠肝)'[1]이라며 무시했고, [배드캣]의 모델 겸 디자이너 배드캣 아밍을 우월한 모델의 능력으로 격파한 뒤 행성 단위 패션쇼라더니 요즘 수준이 너무 떨어졌다고 한탄한다. 무시당한 루루카도 벨로나의 능력에 감복하여 언젠가 벨로나가 인정하는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벨로나의 앞에 스트라제스가 보낸 초대장이 도착하고, 벨로나는 스트라제스의 브랜드로 이적하기는 싫지만 초대에는 응했다.

5. 무결점 도시

5.1. 시즌 1: 균열의 시작

타라노스의 특수부대 7반의 대장 라스트 라이더 크라우, 코드네임 '더블 오(OO)'는 타라노스의 반정부 조직 '호문클루스'를 토벌하고 지도자 프리드리히 원장이 만든 안드로이드를 탈취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자신있게 임무에 나섰지만 특수부대의 장비들은 모두 프리드리히가 개발한 것이라서 크라우의 부하들은 프리드리히를 크라우로 착각했다가 몰살당한다. 대원과 따로 행동하고 특수코드로 막혀 있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크라우는 분노하여 프리드리히를 죽인 뒤 그가 제작한, 금지된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를 발견한다. 그런데 제거하기 전에안드로이드가 크라우를 주인으로 등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타라노스의 도시 관리자 '에메트'는 크라우가 프리드리히를 체포하지 않아서 각성 모드의 접근 암호를 알아낼 길이 없어졌다고 질책하며, 호문클루스의 안드로이드를 맡긴다. 그 이유는 크라우가 안드로이드의 주인으로 등록되었기 때문이었고, 에메트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작전을 뛰면서 각성 모드에 접근할 방법을 찾아내고 생각보다 위험한 존재라면 파괴하라는 밀명을 내린다. 그렇게 안드로이드는 오퍼레이터 세크레트로 크라우의 동료가 되었고, 몇 번이나 작전을 뛰먼서 크라우와 친밀해지면서 인간의 감정을 배워나간다. 크라우도 세크레트와 가까워졌지만 세크레트를 제거하라고 부하들이 외치는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중, 에메트는 크라우와 세크레트를 호출하여 호문클루스의 잔당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명령에 따라 비관리 구역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려던 크라우와 세크레트는 세크레트를 노리는 머시너리의 공격을 받는다. 크라우가 상대하는 사이 세크레트는 머시너리의 조종자를 추적하지만 도리어 반대쪽에서 세크레트에 접속해서 임무 포기를 권고한다. 세크레트가 거부하자 상대는 세크레트의 내부 데이터에 침입하여 고유 보안을 순식간에 뚫어버리고, 세크레트는 과거의 환상을 본다. 환상 속에서 프리드리히 원장은 세크레트를 만들면서 "모순과 오류로 가득찬 도시의 정화"를 위해 만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침입자가 세크레트의 블랙박스화된 내부를 건드리면서 보안 시스템이 강화되는 바람에 침입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자신의 위치도 탄로난다.

이후 크라우의 활약으로 습격한 머시너리는 모두 제압했지만 시간을 너무 끌어 적을 놓치고 말았다. 예정대로 비관리 구역으로 온 크라우는 글렌갓마더, 그리고 자신의 옛 오퍼레이터 케이스와 만난다. 케이스는 크라우가 놔두고 간 해커 이안&소니아 콤비 때문에 크라우와 사이가 좀 틀어진 상태였지만 크라우의 판단이 옳다는 것은 인정했기에 원한 정보를 순순히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호문클루스와 연관된 남자와는 엮이지 않는 게 좋다고 충고하지만 크라우는 듣지 않는다.

비관리 구역의 해커 이안과 소니아는 크라우에게 부하들이 모두 때려눕혀지고 도망칠 길도 없게 되자 순순히 호문클루스의 정보를 제공한다. 호문클루스를 재건한 자가 나타났고, 조직은 전보다 더 위험하고 급진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아인과 소니아는 세력을 불리는 호문클루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복수와 세크레트를 살피는 조건으로 크라우에게 제안한다. 크라우는 세크레트 건은 안 된다고 거절하려 했지만 세크레트가 응하면서 계약은 체결되었다. 두 사람은 타라노스 외곽에 있는 호문클루스의 본거지의 지도를 제공하면서 중앙의 지원을 얻어 쓱싹해버리라고 한다.

소니아는 계약대로 세크레트를 살펴보려고 하지만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벽 앞에 무릎 꿇어야 했다. 크라우는 호문클루스의 본거지로 향하지만 중앙의 지원은 절차가 워낙 복잡해서 부르면 이미 상황이 끝났을 게 뻔해서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설계자들]의 병사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고, 과거 타라노스의 건설을 도운 설계자 라이카가 등장하여 세크레트를 구속하겠다고 한다.

더 많은 라이카의 추종자들이 나타나고, 라이카는 세크레트와 호문클루스를 재건한 남자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고 한다. 세크레트는 사유를 묻지만 라이카는 대답하지 않는다. 라이카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세크레트와 소니아는 위기에 놓이지만, 과거 세크레트를 침입했을 때 세크레트도 라이카 관련 코드와 데이터를 분석해두었기에 백도어를 심어 라이카의 추종자들을 무력화하기로 한다. 라이카는 소니아의 폭탄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지만 특수한 폭탄으로 잠시 기능이 마비되고, 그 사이 세크레트가 침입을 시도한다.

그런데 라이카의 내부 정보에 호문클루스와 관련된 정보가 있었고, 라이카는 그만둘 것을 권한다. 그리고 자신의 안에 세크레트를 가두려 하며 항복을 권하지만, 세크레트가 사이보그 제어 시스템을 찾아 사이보그들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크라우가 신수 지크프리트를 타고 난입하며, 갓마더와 글렌이 설계자들을 모두 체포한다. 라이카는 세크레트와 그 남자가 만나면 프리드리히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도망친다.

두 사람은 호문클루스의 근거지에서 몇 번이나 가짜 입구를 두고 고생하지만 마침내 진짜 입구를 찾아낸다. 세크레트는 중앙 관리국의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문을 열려고 하지만 접근 권한이 없어서 실패하고, 대신 자신의 데이터에서 호문클루스와 흡사한 정보를 찾아낸다. 데이터 속의 자신은 자신과 똑같지만 다른 옷을 입고 있었고,[2] 동력이 공급되어 문이 열린다. 유적의 일부가 파손되어 동력이 끊기면 무너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크라우는 단독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다가 놓칠 수도 있었거니와 라이카의 경고도 있었기 때문이다. 말리는 세크레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해서 외부에 대기시켜 두고 혼자 들어간다.

크라우는 세크레트와 통신을 하면서 근거지를 탐색한다. 호문클루스의 근거지는 고대 왕국의 유적이었고, 깊숙한 곳에는 타라노스의 상징과 유사한 상징이 박힌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연구시설이 있었다. 세크레트는 계속 철수를 권하는데, 갑자기 세크레트의 홀로그램이 나타나더니 통신이 모두 끊겨버린다. 그리고 호문클루스를 재건한 자가 나타나고, 크라우는 기습을 감행하지만 다른 목소리와 함께 갑자기 빛이 나타나 시설을 박살내버렸다. 의문의 남녀는 유적을 무너뜨리면서 도주하고, 크라우는 세크레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탈출한다. 하지만 남자의 경고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 크라우는 에메트에 묻기 위해 도시로 귀환한다.

5.2. 시즌 2: 일그러진 기원

특수부대 1반의 대원이자 죽은 이모 셀린의 원수를 갚아 [최강의 검]이 되기 위해 정진하는 라스트 피스 카린은 [그 남자]를 찾아 도시를 헤멘다. 그러던 중 설계자가 나타나자 카린은 규정도 무시하고 달려가 라이카와 대결한다. 하지만 라이카는 전투를 피하고 전대 [최강의 검]인 셀린을 쓰러뜨린 [호문클루스]를 이끄는 남자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고, 카린은 수락한다. 라이카는 정보를 던져주고 바로 시설이 무너진다며 도망치고, 카린도 겨우 탈출한 뒤 비관리 구역으로 향한다.

카린은 아인과 소니아에게 라이카가 준 정보 저장 매체의 분석을 의뢰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구식 암호문은 풀지 못했다. 카린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케이스에게 암호문 분석을 의뢰하고, 케이스는 그 안에 호문클루스의 정보가 있으며 보안 문서는 과거 중앙에서 발견한 내용과 비슷하다고 한다. 카린은 매체의 출처를 답하지 않지만 케이스가 말 안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중앙 네트워크에 접속하겠다고 하자 라이카가 넘겨줬다고 말한다. 그때 누가 전파를 탈취하여 비관리 구역은 이제부터 [호문클루스]가 장악하겠다고 선언한다. 보안청은 이미 호문클루스에게 제압당했고, 카린은 그 남자와 결판을 내기 위해 출동한다.

한편 호문클루스를 재건한 남자, 뒤틀린 망령 카일론과 그의 충실한 조수 미지의 가능성 아카테스는 보안청을 습격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자신들은 전력 시설을 습격하여 필요한 장치를 접수한다. 하지만 이것을 간파한 카린이 카일론을 공격하고, 케이스의 만류를 뿌리치며 승부를 청한다. 하지만 카린의 검은 카일론에게 닿지 않았고, 출력을 최대로 올리지만 검이 고장나버린다. 위기의 순간 케이스의 지원 요청을 받은 세크레트가 나타나 카일론을 공중 폭격으로 떨쳐낸다.

세크레트는 유적에서 복귀하면서 크라우에게 물었지만 크라우는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았다. 크라우의 장비를 복구하면서 내부에 일부 파손된 파일들을 발견한 세크레트는 크라우가 왜 사실을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때 카일론의 방송이 들려왔고 세크레트는 카린에게, 크라우는 보안청으로 향한다. 그렇게 만난 카일론은 관리자 권한을 사용해 세크레트를 무력화시키고, 에메트가 크라우에게 밀명을 내리는 영상을 보여준다. 그러자 블랙박스화된 기억이 복원되고, 과거 프리드리히 원장과 카일론의 대화가 나타난다. 세크레트가 크라우를 주인으로 등록했던 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프리드리히 원장의 안배였음이 밝혀진다.

세크레트는 따라오라고 하는 카일론의 제안을 거부하지만 다시 한 번 관리자 권한으로 무력화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블랙박스가 풀리면서 크라우의 권한이 확대되면서 카일론의 명령이 통하지 않게 되고 보안청이 탈환되면서 카일론이 열세에 몰린다. 그때 카린의 기습으로 카일론의 팔 장치가 파손되자 카일론 안의 [무위의 인도자] 때문에 카일론이 폭주한다. 아카테스의 도움으로 폭주는 진정되지만 카일론은 쓰러지고, 아카테스는 마음이 바뀌면 [도시의 그림자]를 찾아가라고 한 뒤 도망친다. 또 시설이 무너지려는 때, 카린은 잡으려고 가지만 세크레트는 시민들이 우선이라고 붙탁하자 카린은 성질 굽히고 시민들은 구한다.

사태가 진정된 뒤 현장으로 온 갓마더, 소니아, 이안은 무너진 시설이 평범한 전력시설이 아니라 무언가 특별한 실험을 하기 위해 만든 곳임을 알게 된다. 카일론이 가져간 장치도 프리드리히 원장이 만든 그 연구에 사용했던 것이었다. 몇 주 뒤 크라우는 에메트와 만나 호문클루스와 카일론에 대해 묻지만 에메트는 중요한 정보는 하나도 제공하지 않고 결점을 체포하라는 말만 반복한다. 결국 혼자서라도 잡으려고 하지만 세크레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혼란스러워하던 세크레트는 아카테스의 말대로 타라노스 최고의 정보상, 도시의 그림자 슈와 만난다. 그녀와 함께 카일론을 만나러 가지만 아직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슈는 세크레트가 알려고 하는 걸 알려줄 테니 세크레트가 가진 중앙 정보국의 접속 권한을 복사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세크레트는 완강히 거부하고, 슈는 포기하면서 약속 장소를 넘겨준 뒤 헤어진다. 한편 카일론은 내면의 [무위의 인도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고, 카일론은 자신 대신 아카테스를 약속 장소로 보낸다.

라이카는 슈에게 접근하여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하고, 설계자들을 동원하여 세크레트와 아카테스를 습격한다. 아카테스의 트라우마가 폭발하여 힘이 폭주할 조짐을 보이자 세크레트는 아카테스의 의식에 접속해서 그녀의 과거를 본다. 또 한 번 잠겨진 기능이 해제되며 세크레트는 아카테스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하고, 설계자들과 싸우던 중 라이카와 거래하여 카일론과 만나기 전에 세크레트를 파괴하기로 한 슈의 기습을 받는다. 그러나 세크레트와 아카테스가 힘을 합쳐 설계자들과 슈의 크림빵 군단을 무력화시키자 이번에는 라이카가 나서 슈의 통수를 치고 직접 파괴하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일론이 기습하여 라이카를 제압하고, 라이카는 세크레트가 라이카의 파괴를 반대하는 틈을 타서 세크레트를 납치한다.

이후 라이카는 사실 세 인격의 결합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이카를 만든 폴리티아는 라이카의 안정성을 위해 세 인격이 서로를 보완하도록 했다. 라이카 알파, 베타, 감마라는 세 인격은 내부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일을 처리해갔지만, 세크레트의 제거를 주장하는 감마가 나머지 둘을 차단하고 기체를 독점했던 것이다. 그동안 만난 라이카가 조금씩 다른 언동을 보였던 건 이런 까닭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감마는 세크레트를 납치했지만 심각한 손상을 입었는데, 납치당한 세크레트가 라이카의 기능을 복구시켰다. 라이카는 세크레트를 경계하지만 내가 세계의 위협이라면 진실을 보여달라는 세크레트의 요구에 한 기록을 보여준다.

과거 타라노스는 마법과 기계가 융합한 거대도시였다. 어느 날 우주에서 타라노스로 무언가 떨어졌고, 타라노스의 과학자들은 그것이 의식을 가진 물체임을 알아냈다. 과학자들은 완벽한 존재를 만들 가능성을 발견했고, 군인은 완벽한 병기를 원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천재 과학자는 의식을 가진 검, 최초의 인공지능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무위의 인도자]이며, 그 검을 사용할 육체가 바로 카일론이다. 무위의 인도자는 모든 것을 분석하여 이 별에 최선의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이 바로 인류의 말살이었다. 그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생존자들이 모여 천재 과학자를 중심으로 [무위의 인도자]의 힘을 조절할 존재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오퍼레이터 세크레트의 원형인 세크레트였다. 이후 카일론과 세크레트가 조우하지만 데이터 훼손으로 대화는 복원할 수 없었고, 그 만남 이후 타라노스는 멸망했다. 그리고 폴리티아에 의해 지금의 기계도시 타라노스로 재건되었던 것이다.

진실을 보여준 라이카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하지만 세크레트는 자신은 과거의 세크레트와 다르며, 창조주는 세상의 정화를 위해 자신을 만들었다고 반박한다. 세크레트의 기억 속에서 프리드리히 원장의 증언을 찾은 라이카는 세크레트의 관리 등급을 위험에서 관찰로 재조정하여 그냥 놓아주기로 한다. 세크레트는 자신의 블랙박스화된 기능을 풀고, 카일론을 막기 위해 그를 찾아가고 라이카는 에메트를 위험 등급으로 올리며 그의 계획을 추적한다. 그리고 세크레트에게 에메트는 신뢰할 수 없으며 카일론만큼 위험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세크레트를 찾는 크라우와 카일론을 찾은 카린은 슈를 만나 위치를 얻는 대가로 낮은 등급의 접근 권한을 넘겨준다. 세크레트는 호문클루스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블랙박스의 기능을 풀려 하지만 과학자들조차 성공하지 못한다. 세크레트도 자신의 정보를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 인식에 또 다른 세크레트를 발견한다. 또 다른 세크레트는 카일론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카일론과 무위의 인도자를 막으려면 자신의 창조주를 찾아가라고 한다. 세크레트는 카일론에게 창조주를 찾아가자고 하고, 세 사람은 창조주가 있는 뒤셀노크트로 향한다.

앞길을 막는 자들을 뚫으며 나가는 세 사람에게 크라우와 카린이 나타난다. 카린은 바로 카일론에게 덤벼들고, 크라우와 세크레트는 언쟁을 벌인다. 카일론은 크라우가 관리자 권한으로 세크레트를 탈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카테스에게 카린을 맡기고 자신은 크라우를 막으려 한다. 세크레트는 크라우가 자신에게 숨긴 것, 여차하면 자신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더 이상 자신은 크라우의 오퍼레이터가 아니라고 선언한다. 크라우는 관리자 권한을 발동하지만 세크레트는 그것조차 거부한다. 카일론이 끼어들어 크라우와 싸우기 시작하는데, 카린의 협공으로 팔의 장치가 또 박살난다. 그러자 [무위의 인도자]가 완전히 깨어나 카일론의 몸을 장악하고, 단번에 크라우와 카린을 쓰러뜨린다. 무위의 인도자는 크라우를 죽이려 하지만 세크레트는 죽이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중앙의 요원에게 쫓긴다고 막는다. 일행은 다시 길을 떠나고, 크라우는 "안돼... 이대로 놓치는 건... 이렇게 또 동료를 잃는 일은..."이라고 생각하며 쓰러진다.

5.3. 시즌 3: 결합하는 세계

크라우는 꿈 속에서 세크레트와 처음으로 같이 출동했을 때와 더 이상 후회하지 말고 따라가라고 하는 죽은 부대원들의 환상을 본다. 과학 기술원 수리실에서 깨어난 크라우는 카린과 연구원에게 에메트가 크라우의 특수 슈트가 정상 출력에 도달하기 전까지 임무 투입에서 배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 슈트는 프리드리히가 만든 거라서 고칠 수 있는 사람도 프리드리히의 동료와 세크레트 밖에 없었으니 밖에 나가지 말고 가만히 처박혀 있으라는 말이나 다름 없었다.

크라우는 그럼에도 망가진 슈트를 입고 출동하고, 카린은 자기가 입지 않는 특수 슈트를 크라우에게 준다. 출동한 크라우는 중앙과 통신이 되지 않자 다시 케이스를 찾아간다. 한편 슈는 타라노스 시스템에 접속하여 '족쇄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되려 존재 자체가 재앙이 된' 거대 병기의 흔적을 찾는다.

한편 뒤셀노크트로 향한 세크레트, 아카테스, 무위의 인도자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는다. 무위의 인도자는 목소리에게 루트비히에게 안내하라고 말하지만 목소리는 무위의 인도자가 결합 오류로 출력이 저하되어 있다며 공간을 뒤틀어 세크레트를 납치한다. 무위의 인도자는 아카테스를 시켜 물질을 재구성해 세크레트를 되찾으려 들지만 시간이 없자 아카테스를 목소리에게 던져버려 세크레트를 되찾는다. 둘은 얼음 동굴로 위장된 연구소를 찾아내고, 힘을 합쳐 보안 프로그램을 부숴 연구실을 찾으려 한다.

던져진 아카테스는 고대의 과학자 영겁의 표류자 루트비히를 만난다. 루트비히는 아카테스의 힘을 연구하겠다며 생체 데이터와 기억을 분석하려 드는데, 이 때문에 연구실의 보안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여 세크레트가 접속할 틈이 생긴다. 첫 번째 보안을 뚫은 세크레트는 루트비히의 과거를 본다.

아주 먼 옛날, 타라노스 제국의 과학자 루트비히는 자신을 있게 해주는 [밤의 일족]의 힘의 근원을 연구하고 싶어했다. 오랜 연구로 세상의 이치는 깨달았지만 힘의 근원은 알아내지 못하자 방법을 바꿔 사람을 모으고 자신의 지식을 전파했다. 그로 인해 타라노스가 발전하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등장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그런데 우주에서 미지의 물질이 타라노스에 떨어졌다. 그 물질은 루트비히조차 완벽히 해석할 수 없는 것이었고, 루트비히는 이 물질로 무위의 인도자와 카일론을 만들었다. 무위의 인도자로 인해 재앙이 도래했지만 루트비히는 포기하지 않고, 절망 끝에 새로운 희망이 찾아오리라 믿으며 세크레트를 만들었다. 루트비히는 세크레트에게 예측대로라면 타라노스는 살아남지만 예측이 빗나가면 프로토콜대로 진행하라고 명령했으며, 그렇다면 타라노스가 멸망하더라도 세계는 존속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타라노스는 멸망했지만 루트비히는 [밤의 일족]의 힘을 해석한다는 명분으로 타라노스가 아니라 뒤셀노크트에 있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되돌아와 기계도시 타라노스의 기틀을 만들었고, 그 때문에 프리드리히가 오퍼레이터 세크레트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세크레트가 자신의 과거를 엿보자 루트비히는 쪽팔린다며 불쾌해하고, 세크레트의 통제권을 장악한다. 세크레트는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고, 루트비히는 크롬크루스를 시켜 세크레트와 무위의 인도자를 연구실로 전송시킨 뒤 무위의 인도자와 협상에 들어간다.

무위의 인도자는 세크레트의 기능을 풀어준다면 아카테스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루트비히는 여기에 카일론과 무위의 인도자도 좀 연구해봐야겠다고 조건을 추가한다. 루트비히는 세크레트의 기능을 푸는데 블랙박스화된 기능에 에메트가 접근한 흔적을 발견하고, 찾던 데이터의 키워드를 보자 갑자기 "젠장, 결국 프리드리히 말이 맞았다는 거잖아!"며 화를 낸다. 그리고 놈은 자신이 만든 세크레트의 모든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통제하는 능력을 원하고, 카일론은 그것을 이용해서 타라노스와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고 한다. 루트비히는 무위의 인도자와 아카테스를 가두고, 세크레트와 함께 타라노스로 이동한다. 연구실의 데이터를 확인하던 무위의 인도자는 갑자기 갇히자 돌파를 시도한다.

루트비히는 이동하며 세크레트의 블랙박스를 풀고, 세크레트는 봉인된 기록을 통해 프리드리히가 말한 [정화]의 의미를 깨닫는다. 세크레트가 막아야 할 것은 무위의 인도자와 카일론 뿐만 아니라 에메트도 있었던 것이다. 루트비히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코드를 못 찾아서 풀지 못했지만 타라노스에 도착할 때쯤이면 대부분 풀릴 것이고 못 풀면 다시 방법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무위의 인도자에게 따라잡히고 무위의 인도자는 아카테스의 능력을 한계까지 동원하면서 장애물을 돌파한다. 루트비히는 전송 시스템의 마지막 남은 출력으로 세크레트를 타라노스와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보내고 무위의 인도자와 대결한다.

루트비히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패배 위기에 놓이지만 루트비히에게서 과거 자신을 세상으로 이끌어준 방랑 소년의 모습을 본 아카테스가 무위의 인도자를 가로막고, 가라앉은 카일론의 의식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 사이 긴급 출력을 확보한 루트비히와 크롬크루스는 전송 시스템을 이용해 도망치고, 분노한 무위의 인도자는 아카테스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카일론의 의식이 무위의 인도자를 밀어내고 육신의 통제권을 장악했고 카일론은 호문클루스 본부에 계획 실행 신호를 보낸 뒤 타라노스로 향한다. 타라노스와 뒤셀노크드의 국경지대로 이동한 세크레트는 더블 오의 전언을 확인하지만 그 전에 크롬크루스가 보낸 정보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카일론, 무위의 인도자, 에메트의 계획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뿐임을 알게 된다.

한편 크라우는 케이스에게 비공식적인 정보 취득을 부탁하는데, 갑자기 중앙 시스템에서 비상 선언을 선포한다. 사이렌과 함께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 중앙의 문양이 찍힌 미사일이 타라노스의 구도심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같은 시각 누군가에게 쫓기던 슈는 에메트가 꾸민 [도시 정화 계획]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6. 대양의 정복자

스토리 예고 영상

6.1. 시즌 1: 동방 이계담 : 용궁 설화

어느 바닷가, 해적 선장 플랑은 암시장 상인과 거래하려 한다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부하들이 도망치기 전에 잡자고 하지만 플랑은 상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물건과 물건값을 함께 노리기로 한다. 그 시각 한 주점에서 떠돌이 왕자 시더가 사람들에게 [바다의 보석]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날, 어느 해안가 마을에서 용의 반려 셰나는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신부]로 간택되어 용왕에게 바쳐지게 되었다. 하지만 셰나는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먼저 바다에 바쳐졌던 친한 언니 로니의 일로 더 이상의 인신 공양을 막기 위해 용왕을 죽이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그렇게 바닷속에 뛰어들어 보니 어느 소녀가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소녀는 셰나를 용궁으로 안내하는데, 셰나의 과거 이야기를 듣자 뜬금없이 "인간의 마음"을 묻고, 셰나가 답하자 고아를 바치는 마을 사람들은 인간의 마음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제서야 소녀가 범상치 않은 사람임을 깨달은 셰나는 정체를 묻고, 소녀는 자신이 용왕 샤룬이라고 밝힌다.

시더는 여기서 이야기를 끊고 사람들에게 돈을 받은 뒤 이야기를 이어간다. 셰나는 샤룬에게 창을 휘두르지만 샤룬은 가볍게 제압한다. 쓰러진 셰나는 샤룬과 동침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놀라지만 샤룬은 별로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잠을 잔다. 이후 셰나는 샤룬에게 몇 번이나 결투를 신청했지만 모두 크게 패배했고, 자신이 상상한 용왕이랑 다른 샤룬의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샤룬은 셰나가 자신의 말을 들을 여유가 생겼다고 판단하자 진실을 알린다. 샤룬이 풍랑을 일으킨 이유는 자연이 고이지 않고 순환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용왕이 노해서 그렇다고 인신 공양을 벌인 것. 소녀를 제물로 바치면 풍랑이 잠잠해졌던 건 그냥 한 번 휘저어놓으면 당분간 그대로 둬도 문제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을 사람이 바친 소녀는 샤룬이 데리고 기르다가 때가 되면 소녀를 버린 마을과 멀리 떨어진 바닷가로 보내고 있었다. 로니 또한 살아있었고 용궁을 나가 어느 동쪽 나라의 왕비가 되어 있었다.

진실을 밝힌 샤룬은 셰나에게 소녀를 바친 마을에 복수해야 하지 않겠냐고 부추기는데, 그 이유는 풍랑을 일으킬 수 있는 여의주를 도둑맞았기 때문이었다. 용왕은 물 밖에선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셰나가 복수하러 나가면 부탁하려 했던 것. 시더는 여기서 이야기를 잠깐 끊고 여의주가 [바다의 보석]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 순간 플랑의 해적단이 술집을 덮쳐 목표인 암거래 상인을 비롯한 주점 손님들을 몽땅 털어버린다. 그리고 시더는 [바다의 보석]에 안다는 이유로 플랑에게 납치당해 잡일꾼이 되고 만다.

플랑은 시더에게 이야기의 결말을 묻는데, 셰나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여 복수는 포기하고, 샤룬이 풍랑을 일으키기 전에 육지 사람에게 경고해주는 대가로 육지로 나가 여의주를 찾아주기로 한다. 그러자 샤룬은 갑자기 셰나에게 키스를 해서 용의 힘을 불어넣어준다. 플랑은 이야기가 시시하다고 까고 반박하는 시더에게 사랑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복수는 인생을 통째로 바꾼다고 한다. 그리고 낮잠 자러 가면서 시더에게 이런저런 잔업을 잔뜩 시키고 가고 시더는 하루빨리 해적선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7. 혹한의 날들

8. 마지막 마녀 이야기

9. 이상한 세계의 현자

9.1. 미니 월광 극장:열쇠

특별한 서브스토리 <성검기사단과 여름의 군주>의 히든 스토리.

종결자 찰스와 노아드 박사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빛의 천사 안젤리카의 처분에 대해 갈등한다. 그리고 병약한 소녀 안젤리카 안젤루스와 사라진 존재가 결합하여 지금 안젤리카 안젤루스가 탄생하고, <푸른성십자회와 이상한 섬> 서브스토리에서 죄악의 안젤리카안젤리카 안젤루스를 흡수하려다가 푸른성십자회와 바캉스 유피네에 의해 퇴치당한다. 하지만 죄악의 안젤리카는 퇴치당하기 직전 "하나가 되자, 안젤리카"라고 마지막 주문을 외웠고 그로 인해 [천사]가 눈을 뜬다.

눈을 뜬 빛의 천사 안젤리카는 "실패했군요. 그래서 내가 깨어난거겠죠?"라며 구속 장치를 풀고 앞길을 가로막는 경비 안드로이드들과 연구원들을 닥치는 대로 살해한다. 하지만 그 앞에는 가능성을 논하며 안젤리카를 없애는 것을 반대하는 노아드를 죽인 찰스가 있었다. 안젤리카는 이제 멈출 수 없다고 하지만 찰스는 내가 끝낸다며 안젤리카가 담겨 있는 그릇의 금속으로 만든 총알로 안젤리카를 제압한다.

그런데 안젤리카는 갑자기 차원을 이동하여 홍염의 아밍의 눈앞에 나타난다. 아밍은 갑자기 나타난 소녀에 대해 현자 바알&세잔에게 물어보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1] 벌레의 앞발과 쥐의 간으로, 썩 작은 물건을 뜻한다.[2] 성약 세크레트의 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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