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6 13:41:50

야숨라이크



1. 개요2. 특징3. 영향4. 해당 게임

1. 개요

파일:1707455632976.png 파일:모험의 시작.jpg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원신
2017년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면서 창시된 장르를 일컫는다. 모두 공통적으로 야생의 숨결에서 나왔던 요소들을 따르고 있다. 초기에 원신 등 일부 게임이 지나친 유사성으로 인해 표절 논란으로 번지기도 하였으나 유비소프트에서도 야숨라이크 장르의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을 선보이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나의 '야숨라이크'라는 장르로 굳어지는 추세다. 사실 닌텐도가 붙인 정식명칭은 오픈 에어다. 해외에서도 BOTW-Like Games이라는 말을 사용한다.[1]

2. 특징

후술할 특징들은 개별적으로 보았을 때 모두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처음 시도된 기믹들은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이 모든 특징들을 한데 어울러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만의 색깔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야숨라이크들의 공통된 특징들을 나열했긴 하지만 야숨라이크의 모든 작품이 반드시 아래 요소가 전부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 잔디, 나무, 숲, 산, 절벽 등 초록색 자연경관 색감이 강조된, 카툰 렌더링 3인칭 오픈월드 게임, 주로 드넓은 녹색의 초원 등으로 필드를 표현한다. 사실상 이 장르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자 시그니처 그 자체이다.[2]
  • 맵 전경을 쭉 훑는 인트로 컷씬[3]
  • 들판, 사막, 설산, 화산 등 다양한 지리적 특징으로 나뉜 지역들
  • 게임에 따라 글라이더,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더, 날개 등의 도구로 공중을 활공할 수 있는 시스템
  • 활공, 암벽등반, 수영, 달리기시 소진되는 스태미나 시스템, 특정 액션 중 스태미나가 소진되면 그 행동이 캔슬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 활공시 바람을 통해 특정한 방향으로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상승기류
  • 맵 곳곳에 나무나 돌로 지어진 캠프를 짓고사는, 원시적인 모습의 몬스터들
  • 데미지를 줘서 폭발 시킬 수 있는 폭발 드럼통의 존재, 주로 몬스터 캠프 주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들, 일부 보물 상자는 몬스터 캠프를 토벌해야만 언락된다.
  • 맵 곳곳에 숨겨진 모으면 유저의 특정 스탯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수집 요소[4] 그냥 덩그러니 놓여 있어서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퍼즐을 풀어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 탑이나 타워 등 특정 포인트 지점을 잠금 해제하면 해당 구역의 상세 지도가 표시되며, 해당 포인트를 순간이동 거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 현대식 도시나 문명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총기 같은 현대식 무기는 등장하지 않고, , , 내지는 고대의 힘이나 마법등의 특수 능력 혹은 그런 능력이 깃든 물건이 주로 등장한다.
  • 마찬가지로 자동차 같은 현대식 이동수단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대부분 월드를 직접 뛰어다니거나, 말타기 같은 고전적인 이동 수단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야생의 숨결의 필드 레벨디자인[5]을 참고한 게임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엘든 링

3. 영향

사실 야숨라이크는 물론, '야숨라이크'라고 딱 잘라 분류되진 않은 작품이더라도 야숨 출시 이후 대부분의 오픈월드 게임들이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를테면, 오픈월드 게임에서 글라이더 혹은 그 외 장비를 통해 천천히 활공하는 시스템은 추후 원신, 타워 오브 판타지, 명조,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팰월드등 다양한 오픈월드 게임들에서 채택되는 시스템이 되었다. 물론 활공 시스템은 같은 젤다 시리즈인 바람의 지휘봉의 '데쿠잎'에서 먼저 시도된 시스템#이지만 야숨의 흥행 이후에야 오픈월드 장르의 흔한 기믹 중 하나로 보급되었다.

물론, 자연 환경의 오픈월드나 달리기 시 소태미나 소진 같은 부분은 야숨 제작진도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자연 배경의 오픈월드'란 장르를 창시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카툰 렌더링 + 오픈월드 라고 하는 장르 자체에 대한 인기를 선두했다고 볼 수 있다. 야숨 이전에 카툰 렌더링 + 오픈월드 게임 이라는 조합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최초로는 젯 셋 라디오(2000)가 있었으나 이쪽은 완전히 심리스하고 광범위한 오픈월드가 아닌 어느정도 스테이지 개념이 나뉘어진 세미-오픈월드인데다가 도시 배경이라서 지금의 야숨라이크 계열의 자연배경 하고는 많이 달랐고, 그나마 이후로 제대로된 광범위한 오픈월드 + 카툰 렌더링 게임은 같은 젤다 시리즈의 바람의 지휘봉(2002)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 역시 바다가 기준이라 지금과 같은 야생 필드 기반의 오픈월드 + 카툰 렌더링으로는 야생의 숨결(2017)이 최초로 손꼽힌다.

결국 야숨의 흥행 이후 원신 부터 시작하여 후술된 야숨라이크원신라이크로 분류된 게임 등 다양한 카툰렌더링 + 오픈월드 게임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그 시발점에 야숨이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꼭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더라도, 야숨 특유의 단색 연두색의 잔디로 필드를 카툰 렌더링한 그래픽 스타일을 참고한 작품들도 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용의 나라 룬 팩토리, Dawnlands 등.

3.1. 파생: 원신라이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원신라이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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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원신라이크#|]][[원신라이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초창기에 표절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야숨을 크게 참조하였고 현재까지도 표절인지 아닌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오가는 게임인 원신을 시작으로 야숨라이크에서 파생된 2차 장르. 간단히 말하자면 야숨라이크 + 원신식 과금구조와 서브컬쳐적인 모에요소가 집합된 장르라고 볼 수 있다.

4. 해당 게임



[1] 한국에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주로 '야생의 숨결'이라고 부르고 또 이를 '야숨'으로 줄여부르는 것처럼 해외에서도 Breath of the Wild를 줄인 'BOTW'가 약칭으로 쓰인다.[2] 다른 조건을 충족해도 이러한 특성이 없다면 야숨라이크, 원신라이크로 분류되기 힘들 정도.[3] 야숨처럼 뾰족한 절벽 위에서 컷씬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4] 야생의 숨결에선 코로그의 열매, 원신 에서는 신의 눈동자, 팰월드에서는 쿠룰리스의 상 등[5] GDC 강연에서 소개됐던인력의 법칙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