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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新加坡管理大学 싱가포르 경영대학 | |
| 설립 | 2000년 7월 29일 |
| 분류 | 국립대학 |
| 국가 |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 |
| 이사장 | 타르만 샨무가라트남[1] |
| 총장 | 릴리 콩(Lily Kong) |
| 학부생 수 | 10,129명 (2023년) |
| 대학원생 수 | 3,201명 (2023년) |
| 교직원 수 | 407명 (2023년) |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 위치 | |
| 싱가포르 경영대학 리카싱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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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에 설립된 싱가포르의 경영특성화 대학교다. 주로 SMU라는 약자로 부르며 미국의 와튼 스쿨을 모델로 설립됐다.싱가포르의 시내 중심지인 스탬포드 로드(Stamford Road) 일대에 위치하고 싱가포르 MRT로는 서클선 브라스 바사 역이 바로 아래를 지나가며, 다운타운선 벤쿨런, 동서선/남북선 시티홀역, 남북선/동북선/서클선 도비고트 역 등도 멀지 않다. 법대에선 특히 시티홀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싱가포르에서는 특이하게 미국식 영어 표기법을 준수하는 학교이다. 싱가포르는 캐나다나 호주/뉴질랜드 같은 다른 영연방계 국가들이나 150년을 영국과 함께 한 홍콩보다도 더 철저하게 영국식 스펠을 준수하는 국가인데[2], SMU는 미국식 비즈니스 스쿨을 지향하다보니 고등학교까지 영국식 표기를 사용해오던 재학생들도 모두 미국식을 사용하도록 교육받는다.
2. 역사
싱가포르 정부가 세번째 국립대학교의 설립을 처음 구상했던것은 1997년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중점은 이 새로운 대학교가 기존의 국립대학교들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나 난양이공대학(NTU) 등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세 번째 국립대학교는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것이어야 했다. 토니 탄 박사는 호권 핑 총장과 이사회가 SMU를 설립한 세 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회상하고 있다. 첫째, SMU는 NUS나 NTU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둘째, SMU가 가르치려는 과목인 비즈니스와 경영은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치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매우 널리 받아들여져야 한다. 셋째, SMU는 매우 가치 있는 부지에 시립 대학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싱가포르 경영대학 기획팀은 1998년까지 NUS와 NTU에 재직하며 저녁과 주말에 모여 기획을 진행하다가 SMU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사임했다. 12명의 초기 설립자로 구성되었으며 호콴핑이 위원장을 맡았다.이 사업의 총 책임자였던 호콴핑(Ho Kwon Ping)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난양이공대학의 기초가 된 영국식 커리큘럼이 아닌 미국식 커리큘럼을 따르기로 하고 그 모델을 미국의 와튼스쿨로 정했다. 1999년 와튼-SMU의 파트너쉽이 체결되었고 와튼 스쿨의 부총장이었던 재니스 벨라스(Professor Janice Bellace)가 SMU의 첫 총장이 되었다. 싱가포르의 전 대통령 토니 탄은 이를 가리켜 "와튼의 교수진과 졸업생들의 경험과 자원을 최대한 가져오기 바라고 또 SMU가 와튼의 아시아 거점이 되기 바란다" 라고 했다. 이렇게 싱가포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어 아시아의 와튼스쿨과 같은 경영특성화학교를 지향한 싱가포르 경영대학교가 2000년 설립되었다.
2000년 1월, SMU는 에반스 로드의 임시 캠퍼스에서 “싱가포르 고등 교육의 요람”으로 불리며 이전에는 말라야 대학교와 싱가포르 대학교가 있던 역사적인 부킷 티마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건물의 시대적 건축양식을 보존하면서 강의실은 세미나식 교육을 위해 리모델링되었으며, 캠퍼스 전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9월에는 토니 탄 부총리가 첫 학위 프로그램으로 회계학부(School of Accountancy)를 발표하였다. 첫 수업은 2001년 8월에 시작되며 팡양훙 부교수가 초대 학장을 맡았다. 또, 2001년에는 세 번째 단과대학인 경제사회과학대학의 출범을 발표했다. 경제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의 첫 기수생은 2002년을 시작으로 입학하였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SMU는 네 번째 단과대학인 정보시스템 단과대학(Information Systems)의 설립을 발표했다. IBM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 아세안 지역 최고 아키텍트 임원인 스티븐 밀러(Steven Miller)가 임시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3월 릴리 콩 교수가 아르누드 드 마이어 교수의 뒤를 이어 싱가포르 경영대학의 제5대 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싱가포르 고등교육기관을 이끈 최초의 여성인 콩 교수는 최고의 학술 리더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갖고 있다.
3. 대학
- 회계학부 (School of Accountancy)
- 리콩치안 경영학부 (Lee Kong Chian School of Business)
- 경제학부 (School of Economics)
- 컴퓨터·정보시스템학부 (School of Computing and Information Systems)
- 법학부 (Yong Pung How School of Law)
- 사회과학 (School of Social Sciences)
- 통합연구학부 (College of Integrative Studies)
4. 평가
싱가포르 경영대학은 QS 세계 대학 랭킹 비즈니스 및 경영학 분야에서 36위, QS 회계학 분야에서 49위, QS 경제학 분야에서 60위, QS 사회과학 및 경영학 분야에서 68위, QS 법률 및 법률학 분야에서 95위를 차지했다. 경영학 석사는 2020년 QS 경영학 석사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이렇게만 보면 랭킹이 뒤쳐진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으나[3] 싱가포르 내 대학 평가에선 로컬기업의 경우 지원서 작성 시 NUS/NTS와 함께 이 학교를 졸업했는지를 묻기도 하는데 맞다고 표기할 경우 우대를 받는다.싱가포르의 대학 진학율은 20% 남짓으로 한국과 환경이 달라 1대1 비교는 불가능하며 학과 별로 비교가 타당하다. 학과 별로 따진다면 법대는 특히 이곳과 NUS 단 둘뿐이다.
싱가포르 경영대학 경영대학원은 파이낸셜 타임스의 2021년 경영학 석사(MBA) 프로그램 세계 순위에서 세계 58위, 아시아 13위에 선정되었다. 또 파이낸셜 타임스의 2020년 경영학 석사(MiM) 프로그램 글로벌 순위에서 세계 76위, 아시아 8위에 올랐다. 경영대학원은 2018 년 파이낸셜 타임스 상위 25개 경영 대학원에서 6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최고경영자 석사 (EMBA)는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전 세계 22위를 차지했다. 리콩찬 경영대학원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젊은 경영대학원 중 하나이자 싱가포르 경영대학원 중 유일하게 AACSB, AMBA, EQUIS의 '트리플 크라운'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 2024년 QS 세계 대학 랭킹 단과대학별 세계대학 순위 | |
| 학문 | 순위 |
| Accounting & Finance | 59 |
| Business and Management Studies | 44 |
| Social Sciences & Management | 178 |
| Economics | 77 |
| Computer Science and Information Systems | 144 |
5. 진로
2018년 기준 졸업생 중 93.9%가 졸업 후 6개월 안에 취업을 했다. 65.4%는 졸업 전에 이미 직장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만 봐도 싱가포르 내에서는 굉장히 대접받는 학교임을 알 수 있다. 학부 유학생들의 경우도 싱가포르에 잔류하면 굉장히 취업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평균 초봉은 SGD $3,910였고 중간값은 SGD $3,500였다. 외국 학생들은 Employment Pass 발급 대상으로서 평균 초봉이 더 높아 $5,000 ~ 7,000 SGD 정도다.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 3개로 금융, 정보통신, 로펌/컨설팅/회계 등의 업체다.학교의 특성 상 학술적인것 보다는 취업과 관련되는 실용적인 것들인 발표능력 등에서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용기관들이 높이 평가 하고 있으며 그래서 싱가포르 대학교 중 취업률과 초봉이 가장 높은 편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