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tablebgcolor=#6a2e6c><width=25%><bgcolor=#2E3434>
||<width=25%><bgcolor=#F4E8E5><nopad>
||<width=25%><bgcolor=#AFA896>||<bgcolor=#3B2738><width=25%>
||
2005 2007 2013 2014 <nopad> 2017 2018 2018 2019 2020 <nopad> 2021 2022 파일:쇼노트 이프덴.png 2022 2023 <nopad> 2023
| <colbgcolor=#7c0c0b><colcolor=#f9f4dc>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 |||
| <nopad> | |||
| 2025 삼연 포스터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역대 포스터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rowcolor=#A33739> 2017년 초연 포스터 | 2018년 재연 포스터 | }}}}}}}}} | |
| 작곡 |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 | ||
| 작사 | |||
| 극본 | 마샤 노먼 | ||
| 원작 |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
| 주요 프로덕션 | 2013 윌리엄스타운 2014 브로드웨이 2015 미국 투어 | ||
| 국내 공연 정보 | |||
| 제작 | 쇼노트 | ||
| 번역 | 김수빈 | ||
| 연출 | 김태형 | ||
| 음악감독 | 양주인(초연, 재연) -> 구소영(삼연) | ||
| 안무 | 이현정 | ||
| 공연장 | 초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재연: 샤롯데씨어터 삼연: 광림아트센터 BBCH홀 | ||
| 공연 기간 | 초연: 2017.04.15 ~ 2017.06.18 재연: 2018.08.11 ~ 2018.10.28 삼연: 2025.05.01 ~ 2025.07.13 | ||
| 관람 시간 | 170분 (인터미션: 20분) | ||
| 공식 계정 | |||
1. 개요
내게 남은 건 그대
1992년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출간해 전 세계에서 5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해당 소설은 199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메릴 스트립과 함께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2. 프로덕션
2.1. 브로드웨이 초연
2014년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올렸고, 그해 토니 어워즈에서 작곡상과 오케스트레이션상을 받은 바 있다.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로버트 킨케이드 역은 스티븐 파스퀄이, 프란체스카 역은 켈리 오하라가 맡았다.프란체스카 역을 맡은 켈리 오하라가 말하기를, 동명의 소설과 영화가 워낙 유명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제작된 뮤지컬인 만큼 관객들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관람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원작이 로버트 킨케이드 관점에서 그려지는 것에 비해 뮤지컬은 프란체스카의 시선에서 전개되며, 프란체스카의 선택과 그 선택이 등장인물들의 삶에 미치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캐릭터를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배경이 미국 소도시인 점을 언급하며 '이웃과 관계 맺는 방식'에도 주목하였다고 밝혔다.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은 배우 스티븐 파스퀄은 관객이 로버트와 프란체스카 누구와도 공감할 있도록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든 넘버를 작곡하고 작사하였다. 극작가 마샤 노먼과 의기투합해 큰 규모의 로맨스 뮤지컬을 만들고 싶었고 결과물이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이다. 원작 소설을 접했을 때 그 어느 곳도 집이라고 느끼지 않는 방랑자 로버트 킨케이트의 캐릭터성에 매료되었고 작품 전반으로 봤을때 가장 많은 것을 잃는 등장인물이 로버트 킨케이드라 생각했다. 이런 그를 상징하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골몰하던 중, 오전 10시경 타임스퀘어를 걷다가 우연히 들은 비틀즈의 'Let it be' 에서 착안해 곡을 하나 썼는데 이 노래가 바로 로버트 킨케이드와 이 뮤지컬을 대표하는 넘버인 It all fades away다. Let it be 의 직관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음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또한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는 넘버를 극 중반에 꼭 넣고 싶었으며 이 정도로 대규모의 곡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필연적으로 스토리와 무대에 녹아들 수 있는 뮤지컬이어야만 한다고 마샤 노먼에게 강조하였다.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가 탄생한 배경이다. 배우에게 강한 체력과 고강도의 테크닉을 모두 요구하면서 관객을 압도하여 극의 흐름에 동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작곡했다.
2.2. 한국
2017년 4월 15일부터 2017년 6월 18일까지, (주)쇼노트와 SBS에서 공동제작한 한국어 초연이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되었다. 남녀 주인공을 박은태와 옥주현으로 원캐스팅으로 진행되었다. 대극장용 뮤지컬 답지않게 등장인물도 적고, 앙상블도 9명이 전부다. 또한, 소품과 세트들도 다른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들에 비해 아기자기하다.2018년 8월 11일 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재연된다. 프란체스카역은 김선영과 차지연의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된다. 로버트 킨케이드역에는 박은태와 강타가 캐스팅되었다.
2025년 5월 1일 부터 7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애서 삼연이 올라간다. 프란체스카 역으로는 조정은과 차지연이,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는 박은태와 최재림이 캐스팅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재연부터 참여한 차지연과 초연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은태를 비롯해 조정은과 최재림이 새로 합류하여 더욱 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최호중, 정의욱, 원종환, 홍륜희, 양성령, 홍준기(1994), 김단이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3. 시놉시스
"너와 나 단 한 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1965년, 미국의 시골 마을 아이오와에서 남편 리처드 버드 존슨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프란체스카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과 아들, 딸이 일리노이 주의 농업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게 된 프란체스카는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서의 일상에서 해방되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날을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날 오후, 매디슨 카운티에 있는 '로즈먼 다리'를 찍기 위해 온 내셔널 지오그래 픽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프란체스카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는 첫 만남부터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프란체스카가 그에게 다리를 소개해주며 둘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언젠가부터 '여자'보다 '아내'라는 말이 더 익숙해져 버린 프란체스카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로버트에게 불현듯 찾아온 단 한 번의 사랑.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된 로버트와 프란체스카는 나흘이라는 시간 동안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마주하는데...
출처: 쇼노트 인스타그램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1965년, 미국의 시골 마을 아이오와에서 남편 리처드 버드 존슨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프란체스카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과 아들, 딸이 일리노이 주의 농업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게 된 프란체스카는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서의 일상에서 해방되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날을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날 오후, 매디슨 카운티에 있는 '로즈먼 다리'를 찍기 위해 온 내셔널 지오그래 픽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프란체스카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는 첫 만남부터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프란체스카가 그에게 다리를 소개해주며 둘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언젠가부터 '여자'보다 '아내'라는 말이 더 익숙해져 버린 프란체스카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로버트에게 불현듯 찾아온 단 한 번의 사랑.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된 로버트와 프란체스카는 나흘이라는 시간 동안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마주하는데...
출처: 쇼노트 인스타그램
4. 넘버
1막1. To Build a Home [ 집을 짓다 ] [1] [2] [3]
{{{#!folding 【To Build a Home 가사】
| 프란체스카 그녀의 고향은 나폴리 이른 새벽 배를 탔어 미군 남편의 품에 안긴 두려운 어린 신부 길 잃은 바다를 따라서 사나운 파도에 실려 도착한 곳 뉴욕 항구 또 다시 기차를 탔지 창에 기댄 그녈 향해 끝 없이 밀려오는 아메리카 여긴 올버니 여긴 버팔로 여긴 클리블랜드 여긴 사우스 벤드 여긴 시카고 며칠을 달려온 걸까 갈아탄 트럭이 멈춘 곳은 아이오와 드넓은 땅 길들여줄 손길을 기다리는 곳 풀 한 포기 한 포기씩 옥수수도 차곡차곡 건초들도 쌓여가고 집을 지어가네 송아지는 황소 되고 소년은 남자가 되고 꽃이 피고 다시 져도 해는 뜨네 자랑스런 집을 지어가네 스물한 살 그 소녀는 세상을 조금 알게 돼 여린 팔을 걷어부쳐 살림을 꾸려가 튼튼한 집 안전한 집 현관 욕실 부엌 찬장 차가운 집안 공기도 살펴 주고 알게 되네 집을 짓는 이유 엄마로 또 아내로 허나 아득해졌나 예전의 열정과 말 못한 비밀들 세월을 따라서 먼 길을 걸어온 한 여자 새 이름에 새 말투에 여기 사람 다 됐지 뭐 그리움을 참는 법도 난 익숙해졌어 씨 뿌리고 또 거두고 손톱 밑의 흙 냄새도 내 마음 속 굳은살도 한결같아 변치 않아 자랑스런 이 집에서 나는 살아가네 | }}} 2. Home Before You Know It [ 곧 집으로 돌아올 거야 ] [4] {{{#!folding 【Home Before You Know It 가사】 | 버드 캐롤린~!!!! 니 황소 트럭에 다 실어놨다~~ 그것도 아빠 혼자서!! 지금 출발 안하면 인디아나 농업 박람회 늦는다고!!캐롤린 나 안 가!!!!!!버드 아 진짜 오늘 왜 그러는거야!!??프란체스카 캐롤린 왜 저렇게 화가 난거래 여보?버드 프란 다녀올게 혼자서 우리 없이 지내는 게 처음이지만 걱정은 마 옆집에서 와줄 거야 프란체스카 당신 애랑 또 싸우는거야?? 버드 별일 없을 거야집 앞에 울타리와 현관 싹 다 고쳐놨으니 근데 혹시 뭔 일 나면 전화를 해 마이클 이 셔츠 내가 찜!!! 프란체스카 안돼 그거 캐롤린꺼야 마이클!!!)버드 당신도 데려갈까 봐 아니야 자리가 없다 기름 넣었고 돈 챙겼고 차키는 아 고마워 이러다 늦을라 후딱 갔다 눈 깜짝할 새에 곧 집으로 돌아올 거야 집으로 당신이 있는 곳으로 두 밤만 자고 올 거야 그동안 뭔 일 있겠어 더도 말고 딱 삼일만 갔다 올게 프란체스카 당신 캐롤린한테 뭐라고 한거야?? 버드 별말 안 했어~프란체스카 긴장돼서 그래~버드 아니 긴장을 왜하냐고!!???저 황소는 예선까지 다 치뤄 놓고서!!프란체스카 결선이잖아 여보!! 버드 아니 결선은 뭐가 다른거야??)마이클/ 버드 아빠 차키 줘봐 / 저기 , 프란 껴서 탈걸!!운전해도 된다면서 / 절대로 안돼, 마이클!! 나도 클 만큼 컸어 / 버릇 없이 자꾸 끼어들래 내가 운전 더 잘해 / 됐고 도시락 빨리 챙겨 쪽팔리게 절대 껴서 타긴 싫어 / 시끄러워 절대 껴서 타긴 싫어 캐롤린 버드 / 마이클 도시락 챙기라니까 지지리 말도 안 듣네 / 1킬로만 내가 할게 늦어서 좋은 자리 다 뺏기면 / 아님 딱 그 땐 어쩔래 / 500미터만 버드 우리가 많이 보고 싶어도 잘 버티고 있어 곧 집으로 돌아올 거야 마이클 졸라 짜증나 버드 너 이놈 아 진짜 못해먹겠네 송아지 한 마리에다 사춘기 아들딸까지 미치겠네 빨리 와 임마!!! 갔다 올게 캐롤린~~ 마이클 우리 먼저 트럭에 타 있는다 이 멍청아!!캐롤린 나 안 가!!!!버드 너 빼고 갈거야!!마이클 그럴 순 없을걸??스티비는 캐롤린의 황소잖아.버드 상관 없어! 황소 접수할 때 아빠 이름으로 바꿔서 낼거야. 나도 못참아!!마이클, 니꺼만 챙기냐? 흥!마이클 프란 캐롤린~? 우리 예쁜 딸, 엄마야~ 캐롤린 아빤 늘 저딴 식이야 프란체스카 아빠 때문에 속상했지? 엄마가 대신 사과할게. 그런데 니가 스티비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키웠어~?이제 결선만 남았어. 분명 스티비가 1등급 받을거야, 블루리본~ 캐롤린 엄마까지 대체 왜 이래 스티비도 우리 농장도 엄만 관심 없잖아 프란체스카 캐롤린, 이게 네 등록금이 될 수도 있어서 그래 이태리에서 살지 그랬어 그럼 나도 이탈리안 엄마도 행복했을텐데 난 농부랑 결혼할 필요도 없고 프란체스카 누가 농부랑 결혼을 하래? 지금 1965년이야. 시대가 어느땐데. 원한다면 이태리에 있는 대학을 가. 키아라 이모랑 살면서 좋은 사람 만나면 되지.캐롤린 아무도 내 맘은 몰라.. 버드 캐롤린~~!!!!!! 캐롤린 키아라 이모랑 잘도 살겠다. 아빤 맨날 이모 욕하는데. 창녀라고! 미안해....띠아모 마마.... 버드캐롤린~~!!? 캐롤린 아. 간다고오!!! 버드 이~햐! 캐롤린 뭐래. 프란체스카 잘 다녀와 여보.버드 ㅎㅎ혼자 있을 수 있지? 프란체스카 책 보고 차를 마시고 새로운 요리도 하고 새까만 밤하늘만 하염없이 봐도 좋겠지 나도 부엌에서 좀 나가게 어서들 출발해 난 정말로 괜찮다니까 버드 하하, 목요일날 봐~ 집으로 돌아올 거야 어느새 나 간다!! 전화할게~!! 프란체스카 어~ 운전 조심해~집으로 돌아오겠지 | }}} 3. Temporarily Lost [ 난 왜 이곳에 ] {{{#!folding 【Temporarily Lost 가사】 | 로버트 8일 전 워싱턴을 떠났어요 꽤나 멀리서 왔죠 트럭 타고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었죠 모래 먼지만 가득한 사막 사람 하나 없는 동네 차가 멈춘 적도 있죠 어느새 여기 왔네요 난 여전히 무언가를 찾아다니고 있죠 때로는 시간이 다 지워진 채로 잠시 길을 잃고 헤매죠 프란체스카 어?! 버프!! 어흐 죄송해요..,, 오른쪽 오른쪽!! 로버트 카메라 속을 볼 때면 나란 존재는 사라져 한없이 광활한 땅 앞에서 생각해 난 왜 이곳에 강물이 흐르는 그 느낌 그 안에 숨겨진 의미 직접 만져야 알 수 있죠 뭐 내 생각은 그래요 내가 찾는 무언가를 언제쯤 찾게 될지 분명히 보였던 허나 또 사라질 그 길을 나는 또 헤매이네 그 답을 찾아서 텅빈 길 위에서 가끔은 날 잃고 헤매이죠 | }}} 4. What Do You Call a Man Like That? [ 어떤 떨림 ] [5] [6] {{{#!folding 【What Do You Call a Man Like That?가사】 | 프란체스카 뭐라고 해야 좋을까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돼 정의할 수 없어 뭐라고 해야 좋을까 그리운 꿈에서 떠밀려온 듯한 저 사람 당신은 누굴까 어떤 시간 속에 태어나 이 곳에 존재하는지 어떻게 지금 뭐라고 해야 좋을까 거친 듯 차분해 그 섬세한 몸짓 어색한 듯 자연스러워 폭풍 같은 눈동자 무엇을 찾는지 어떤 떨림 어떤 갈망 아련하게 날 흔드네 이름 모를 또 다른 세상 | }}} 5. You’re Never Alone [ 넌 혼자가 아니야 ] {{{#!folding 【You’re Never Alone가사】 | 프란체스카 작년엔 정말 지독한 흉년이였는데 이웃집에 헨리라고… 아! 버프네 아빠요!ㅎㅎ 어느날 저희 남편이…. 버드 옆 동네 헨리네 잘 있나 보러 갔어 딱 보니까 상태가 아주 영 별로였지 한 해 농사 망치고 왜 혼자 끙끙대 딱한 처지 모두가 다 알고 있는데 이런저런 청구서 돈 내라 독촉장이 왔을 때 농장을 뺏길까 겁나 바보 같은 친구가 사료 절단기 속에 들어가 결국 팔 하나 잘려 버렸어 뭐 쉬운 게 없지 갈 길도 멀어 고단한 세상 혼자는 지쳐 그냥 이럴 때는 기대 인생이란 원래 같이 가는 거야 주위를 돌아봐 혼자가 아냐 프란체스카 여기 사람들은 서로를 정말 아껴요 버드 옆 동네에 헨리네 괜찮나 둘러봤어 마이클 그 절단기 고치다 썅 뒤질뻔 했잖아 버드 말 조심해 마이클!! 마지 스튜를 팔팔 끓여 밥을 해먹였지 캐롤린 그 집 애들 데려가 씻기고 재워줬어 버드 여물통도 채우고 캐롤린 장도 봐오고 빨래도 해주고 마이클 밭에서 잡초 뽑았어 마지 다들 한 푼씩 보탰지 버드 보상 처리도 알아봐 줬어 All 다 팔을 걷어붙였어 뭐 쉬운 게 없지 갈 길도 멀어 고단한 세상 혼자는 지쳐 다시 또 일어나 여기 널 도와줄 사람 널 지켜줄 사람 곁에 있잖아 혼자가 아냐 혼자가 아냐 혼자가 아냐 버드 혼자가 아냐 | }}} 6. Another Life [ 또 다른 삶 ] [7] {{{#!folding 【Another Life 가사】 | 마리안 모퉁이 작은 카페 커피와 흩어진 의자 주문받는 스물셋 한 소녀 창가에 기대어 생각에 잠긴 한 남자 왜 자꾸만 눈길이 가는 건지 그 남자 다가와서 웃으며 주문을 하네 뭐랄까 괜히 이상한 떨림 알 수 없는 공기가 두 사람의 색깔이 한순간에 서로를 물들였어 새롭고 낯선 어떤 느낌 뭐라 말할 수 없어 죽어있던 풍경들에 작은 틈새로 스며든 Another Life 로버트 아…혹시 그거 있어요? 후추 그… 프란체스카 아 그라인더요? 여기요~로버트 이것도 고향에서 가지고 온 거예요??프란체스카 네…이태리식 요리법을 한 박스 가져왔어요.그… 저 진짜 모짜렐라 치즈도 만들 수 있어요..!! 여기선 그걸 먹겠다는 사람이 없네요… 당신이라면 먹겠..죠? 로버트 그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진짜 바보죠.아 거기다가 바질이랑 토마토까지 올리면 (프란 버트 동시에) 뻴Fㅞ또. 마리안 눈 뜨면 또 한쪽에 펼쳐진 다른 장면 이제 두 사람은 신혼여행 중 카메라를 보는 남자와 그 손을 놓지 못하는 소녀 좀 두려운가봐 무언가 낯설어진 느낌 나는 알 수 없었지 밀려오듯 사라지듯 널 부르던 또 다른 삶 Another Life Another Life 널 이해할 수만 있다면 날 봐줄 거라 믿었어 뜨거운 밤으로 너를 붙잡을 수 있을 거라고 뭐 아니었나 봐 기억 속 한켠에 그 소녀의 사진 한 장 지친 표정 외로움이 묻어나 기타에 쪽지 하나를 남기고 돌아섰어 미안해 로버트 그렇게 안녕 다시 또 낯설어진 느낌 사랑을 알긴 했을까 그래 그땐 그랬었지 다 지나 버린 얘기들 Another Life Another Life | }}} 7. Wondering [ 뭐였을까 ] [8] [9] {{{#!folding 【Wondering 가사】 | 로버트 흐릿하게 선명하게 잔잔히 내 심장을 깨우는 이 떨림 어느 순간 스친 바람 바스락대는 가지들 숨죽이고 돌아보면 문가엔 분명히 아무도 없는데 자꾸 생각나 또 생각나 또 생각나 뭐였을까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냐 서늘하게 텅 빈 곳에 조금씩 피어나는 낯선 감각들이 불을 끄고 눈 감아도 내 안에 머물러있어 별거 아냐 떨쳐버려 아침이 오면 사라질 감정일 뿐야 자꾸 생각나 또 생각나 또 생각나 뭐였을까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냐 그녀의 눈 속에 비친 지나가는 계절 조금 그늘진 미소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불어오는 바람에 거칠게 뛰는 가슴을 애써 달래보려 해도 흔들리는 이 밤 하얗게 타는데 자꾸 생각나 또 생각나 또 생각나 어떡해 또 생각나 또 생각나 네가 생각나 지금도 아무 것도 아냐 그럴 일은 없어 | }}} 8. Look at me [ 날 흔들지마 ] [10] [11] {{{#!folding 【Wondering가사】 | 프란체스카 이른 아침에 바람 때문일까 뭔가 조금 달라진 느낌 나도 모르게 밀려오는 낯선 기분 눈부신 아침 햇살 때문일까 공기마저 달라진 느낌 잃어버린 뭔가를 다시 찾은 듯해 그 눈동자 예상하지 못한 그의 눈빛 날 봤어 나를 안을 듯이 고요히 말을 걸어오는 그 낯선 눈빛 어찌 내 맘에 닿을 수 있었나 로버트 여기 이 곳일까 그녀가 왔던 그곳 다릴 건넜을까 바람에 머릴 날리며 나는 기다려 빛을 나는 기다려 빛을 나는 기다려 어쩜 그렇게 잊고 살았을까 거울 본 적이 언제였나 그저 무심히 맴돌았던 하루하루 열망과 꿈이 가득했던 소녀 그게 나 예전의 바로 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네 그저 날 봐줘 나의 손 내 입술 나의 어깨 말해줘 어떤 말이라도 그 순간 시간이 멈추네 소녀처럼 그냥 이대로 하지만 떠나줘 다가오지 마 날 흔들지 마 그냥 이대로 나를 바라봐 | }}} 9. The World Inside a Frame [ 창속에 담긴 세상 ] [12] [13] {{{#!folding 【The World Inside a Frame 가사】 | 로버트 빛을 기다려 적막한 암흑 속에서 나타난 빛이 보이면 희미한 선 또렷해지는 어떤 형체 빛을 통해서 눈을 뜨네 일로 와봐요. ….보여요?? 세상이 조그만 창에 담겨 있어 평범했던 달이 그 잠잠한 물결이 살며시 깨어나 화면 속에 그 세상 잠시만 잠시만 조금 더 조금 저기 지금이야 뭔가 살짝 달라진 그림자 그래 저기 저기 숨이 막힐듯한 광경들이 쏟아져 그 거친 자유가 내 안으로 펼쳐지네 영원한 찰나를 담았네 이 곳에 거기 서봐요 그대로 이젠 날 봐요 좋아요 네 !! 좋아요!!네!! 좋아요!! 좋아요…! 세상이 담겨진 창을 봐 프란체스카 | }}} 10. Something from a Dream [ 꿈속의 여인 ] {{{#!folding 【Something from a Dream 가사】 | 버드 나도 참 괜찮았지 옛날엔 말끔한 군복에 진짜 어깨도 죽여줬지 내 얘기야 최고로 잘 나갔던 그 시절 이태리 갔다 아낼 만났지 와 너무 예뻐서 가만두질 않았어 남자들이 말도 마 개뿔 뭣도 없는 놈들이 그녀는 나에게 꿈속의 여인 나는 그녀를 위한 용감한 아메리칸 올해는 꼭 같이 여행 가야지 추수만 끝내고 한 2박 3일쯤 괜찮은 호텔 아는 데 있어 우리들만의 크리스마스 애들은 집 지키고 캐롤린 야~ 뭐하다 이제 왔냐?? 마이클 사람들이랑 얘기~캐롤린 무슨 얘기??마이클 난~농부 따윈 절대!! 되기 싫다는 얘기 ~!!!캐롤린 오빠 농부 안돼도 돼~ 아빠가 그전에 죽여버린대마이클 하하하하하ㅏ하하,, 야!!! 니가 뭘 알겠냐~~나 엄마한테 이미 말했어~ 농부 되기 싫다고ㅎㅎ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다 말해준대~ㅎ 캐롤린 그럼… 농장은 누가 관리해??마이클 너!! 멍청아!!!캐롤린 아빠!!!!!!!!!!!!!!!!버드 바가지 긁어서 이러는 거 아냐 근데 신경은 써 줘야지 먹고 사는 것이 참 빡빡하지만 필요한 게 뭔지 남편인 내가 더 챙겨 줘야지 그녀는 여전히 꿈속의 여인 나는 그녀를 지켜주는 그런 사람 올해는 꼭 같이 여행 가야지 아니면 내년 이런 생각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 어떻게든 되겠지 뭐 | }}} 11. Get Closer [ 더 가까이 ] [14] {{{#!folding 【Get Closer 가사】 | 로버트 춤출래요? 프란체스카 네 좋아요. 근데 조명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DJ 오늘 수요일 밤은 사교댄스 파티의 날이죠? 시카고의 WGN에서 보내드립니다. 가수 참 오래도 기다려온 둘만의 순간 하고픈 일들이 너무 많아요 조금 두렵나요 허나 돌아서지 마요 그대여 내게 다가와 줘요 눈을 뗄 수 없는 그 뜨거운 입술 이런저런 생각 설레는 이 맘 지금 참 좋아요 허나 망설일 것 없어 그대여 좀 더 다가와 줘요 때론 부드럽게 때론 뜨겁게 원하는 모든 걸 다 줄게요 오늘 밤 날 봐요 이렇게 기다리잖아 그대여 어서 내게 와요 | }}} 12. Falling into You [ 기나긴 시간을 건너 ] [15] {{{#!folding 【Falling into You 가사】 | 로버트 왜 그리 길을 잃고 헤매었을까 난 목적지도 모르고 여정을 시작했지 왜 한없이 걸었나 왜 바다를 겄넜나 왜 별들을 쫓아서 달렸나 이제야 알겠어 기나긴 시간을 건너 이끌려 왔어 너에게 프란체스카 하늘을 맴돌며 머물 곳이 있나 한참을 앓아 이제야 찾아낸 것은 바로 너 프란체스카 지금의 우리 이 순간의 의미를 정의하지 마 한두 마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 세상의 어떤 존재하지도 않았던 이름 없는 감정 그저 이렇게 느껴질 뿐 로버트 수 없이 흩어졌던 시간의 조각들 너에게로 끝없이 이끌려 프란체스카 너에게로 끝없이 이끌려 로버트 너에게 기나긴 시간을 건너 프란체스카 기나긴 시간을 건너 로버트 이끌려 왔어 너에게 프란체스카 너에게 로버트 프란체스카 | }}} 2막 1. State Road 21 [ 신나게 달리자 ] {{{#!folding 【State Road 21 가사】 | 가수 자 모두 소리 질러! Come on Baby 자 떠나는 거야 얼른 타봐 새빨간 자동차 시동 걸고 출발해보자 신나게 달리자 눈 앞에 저 펼쳐진 도로 짜릿하게 신나게 달리자 마이클 아 미치겠네 진짜. 몇신데 도대체 아빤 왜 안 오는거야!!?? 제프 마이클~!!!! 마이클 어 왔냐?? 제프 가자~!!! 마이클 아 못가!!! 제프 왜~?? 마이클 나 뭐 하냐 졸라 짜증나 소똥이나 치우고 있잖아 내 청춘을 이렇게 날리냐 미치고 폴짝 뛰겠네 다신 이딴 데 오나 봐라 훨씬 중요한 일이 많은데 아빠한테 시달리는 거 이젠 못 해 먹겠어 뭘 알겠어 촌구석에 처박혀서 사는데 아빤 몰라 진짜 세상이 어떤지 뭘 알겠어 답답해서 내가 죽겠어 알고싶어 진짜 세상이 어떤지 버드 캐롤린! 캐롤린! 걱정할 필요 없다니까~ 아빠 한 번 믿어봐!! 아이 왜 긴장을 하고 그래~~ 야 일단 멈춰봐. 숨 크게 쉬고 캐롤린 눈앞이 핑핑핑 돌고 덜덜 떨리는 손 팝콘만 일곱 봉지째 나 토할 거 같아 최종 심사까지 다섯 시간 정신 바짝 차려라 절대 울면 안 돼 아이씨 오줌 마렵잖아 아이씨 숨도 못 쉬겠어 아이썅 잘 나가다 왜 이래 이런 내 모습 멍청하게 보일 거야 뭘 알겠어 황소 키우는 거 진짜 힘든데 궁금하면 너도 꼭 한번 키워봐 개뿔 몰라 지네들이 뭘 안다고 진짜 뭘 알겠어 진짜 세상이 어떤지 버드 아이고, 미안합니다. 마이클!! 마이클 아 왜 이제야 와!!? 캐롤린 스티비한테 아침밥 줬어?? 마이클 내가 다 먹었다~ 어쩔래, 어?? 캐롤린 그럼 다 토해 이 멍충아!!! 버드 으휴…..아잇 뭐하는거야!! 어디가?? 마이클 어… 제프!! 제프 만나러!! 버드 제프가 누구야? 캐롤린 제프가 누구냐ㄱ..!!!?? 가수 Let's go baby 한번 놀아볼까 좋잖아 화끈한 분위기 신나게 달리자 Everybody | }}} 2. Who We Are and Who We Want to Be[ 지금 함께인 우리 ] {{{#!folding 【Who We Are and Who We Want to Be 가사】 | 로버트 편안히 잠든 모습 잠시나마 모두 잊고 이대로 음음~ 혹시 눈만 감은 걸까 여기 침대에 더 있고 싶어서 그래 오랜만에 쉬어도 괜찮은 날이야 아무것도 할 필요 없으니 지금 함께인 우리와 또 여전히 함께할 우리뿐 내가 이기적인 걸까 저 문을 열고 나가야 할 텐데 음음~ 근데 어쩔 수 없어 네 품에 얼굴을 묻고만 싶은 걸 내 어깨엔 네 머릿결 포근한 숨소리 그 모든 것이 선명해지네 지금의 우리는 어떤 집을 또 어디로 흐르고 싶은지 집이란 건 이런 걸까 이런 느낌일까 내 품에 기댄 따스한 여인 지금 우린 이대로 어디로든 흘러 갈 수 있어 | }}} 3. Almost Real [ 잡힐 듯한 꿈 ] [16] {{{#!folding 【Almost Real 가사】 | 로버트 당신 얘기를 더 듣고 싶어요, 지난번에 당신이 어렸을 때 꿈꾸던 것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고 했잖아요..?? 프란체스카 많이 다르죠…ㅎ 소녀의 고향은 나폴리 전쟁 나기 전 그 시절 노을 진 바다를 그리던 소녀가 있었죠 곱고 예쁜 마을 아가씨 다들 바라는 게 많죠 얌전하고 착한 딸로 말 잘 듣는 애인으로 살면 그만이라 하죠 다른 선택은 없어 우리 언니 키아라 늘 딱 붙는 드레스 단추도 풀고 모두의 관심 아주 작은 눈길도 독차지했지 늘 하는 말 '체스카 순진한 척 마 기회는 오는 대로 잡는 거야' 겁먹은 날 보며 비웃었지만 나는 꿈꿨어 두눈을 감고 자유로운 곳 종이와 연필 푹신한 의자 햇살 가득한 여길 떠나 벗어나는 그런 꿈 아랫집에 살던 안젤로 은빛 눈에 까만 머리 커다란 손 수줍게 웃던 그 소년 자유를 꿈꾸던 안젤로 그 꿈을 함께 나눴지 눈이 내린 겨울날 나눈 첫 키스 언닌 말했지 '체스카 너 미친 거니 걘 멍청하고 가진 것도 없어 나랑 미군 클럽에 한번 가보자' 허나 내 안에 또 다른 꿈이 다른 모습이 나와 안젤로 고요한 바다 예쁜 아이들 손을 뻗으면 잡힐듯한 그런 꿈 언니가 춤출 때 들려온 공습 사이렌 소리 춤추는 것보다 몸 주는 게 쉬웠던 언니 전쟁에 나간 안젤론 안 돌아왔고 언니는 내게 또 말했지 차라리 잘 됐어 허물어진 거리 마실 물조차 없고 다 뜯어진 옷소매 먼지 냄새 그저 뿌옇게 변한 내일 나는 부둣가에 앉아 떠나가는 배를 봤어 그때 나를 보며 다가오는 한 남자 웃고 있어 저 손을 잡아 그를 따라가면 난 자유야 사랑할게 뭐든 할게, 나를 데려가 준다면 나의 꿈을 제발 당신이 이뤄줘 그 꿈을 | }}} 4. Before and After You [ 널 알기 전과 후 ] [17][18] [19][20] {{{#!folding 【Before and After You 가사】 | 프란체스카 당신을 끌어 안을 때 그 숨결을 느낄 때 내 안의 모든 건 새로워져 휘몰아치는 키스에 두 개로 부서진 나 널 알기 전과 후 우연처럼 다가온 너 난 무너져 버렸어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죠 당신 품에 안겼을 때 마주쳐 버린 운명 이젠 알게 됐어 부서진 내 모습 널 알기 전과 후 | }}} 5.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 단 한번의 순간 ] [21] [22] [23][24] [25][26] [27] [28] {{{#!folding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가사】 | 로버트 사랑해요 프란체스카.. 프란체스카 나도 사랑해요.. 내가 살아온 시간보다 더… 당신을 사랑해요 로버트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세상 속에 있어 카메라 뒤에서 바라만 보던 그 곳 여기에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누군가의 일부 나의 일부 아니 나의 전부 너를 놓칠 수 없어 태어나 처음으로 나를 이끄는 강한 빛 우릴 가둘 것은 없어 너와 나 함께라면 태어나 처음으로 나의 모든 걸 걸겠어 이젠 나를 봐, 프란체스카 떠나자 다가올 날들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순 없지만 그대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를 보게 될거야 숨쉬는 거대한 세상을 또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신이 창조한 이 시간 속에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수는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화려한 명예나 돈은 필요 없어 프란체스카 당신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어 로버트 이제 내 삶엔 오직 하나 그대 뿐 프란체스카 놓칠 수는 없어 로버트 그냥 날 믿어 자유로운 너의 영혼을 봐 꿈을 이룬 널 상상해 봐 멈추지 않는 계절 속에 프란체스카 오,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로버트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수는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프란체스카 어쩔 수 없는 나 널 알기 전과 후 로버트 떠나자 프란체스카 부서진 내 모습 널 알기 전과 후 로버트 떠나자 프란체스카 말해줘요 내게 말해줘요 어떻게 떠나요 가방을 챙기고 문을 닫고 돌아서면 되나요 내가 누구인지 당신도 알잖아 버릴 수 없잖아요 말해줘요 어떻게 떠나요 로버트 다가올 일들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순 없지만 분명히 우린 서로 느끼고 있어 명백한 운명 하나로 묶인 당신과 나 절대로 끊어지지 않아 우린 순간을 영원으로 바꿀거야 널 떠나지 않아 너와 나 단 한 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순 없어 프란체스카 지금 내 앞의 그대 로버트 기나긴 시간을 건너 프란체스카 기나긴 시간을 건너 로버트 기나긴 시간을 건너 프란체스카 기나긴 시간을 건너 로버트 바로 너와 나 프란체스카, 로버트 단 한번의 순간 로버트 지금 내 앞의 그대 프란체스카 떠나자 | }}} 6. Rewind [ 리와인드 ] 7. When I’m Gone [ 나 떠나면 ] [29] [30] {{{#!folding 【When I’m Gone 가사】 | 찰리 나가면 떠나면 이 몸은 옥수수밭에 묻어줘 깊숙히 내가 떠나면 황금빛 들판 일렁일 때 떠나리 캐롤린 어어어…엄마 사랑해… 나 지금 불안해야 하는 거 맞지? 신부들은 그런거 아냐? 프란체스카 니가 지금 불안하다는 건 확신이 없다는 뜻이지. 캐롤린 불안하지 않다는 건? 프란체스카 운명의 짝을? 만났다는 거지!!! 버드 아유~ 이게 누구야!? 아어~ 자자자~ 우리 다같이 사진 찍읍시다~ 마이클 자자 드디어 우리집 골칫덩어리가 혼자서 나갑니다!! 하하하 이제 우리집 유일한 상속자는, 내가 되는 건가?? 버드 너는 언제 철들거냐~!!?? 프란체스카 신사분들~ 마이클 미안 캐리. 아 근데, 너 오늘 좀 예쁘다. 엄만 뭐 항상 예쁘고요. 아빤, 바지 예쁘네요. 버드 고~맙다. 자~ 찰리 때 되면 가야지 주님이 날 부르시면 두드려 천국 문을 나 돌아왔어 남은건 남겨진 대로 둬 나 떠나면 ?? 이 학교에서 최우수 졸업생, 마이클 존슨~ 사람들 와~~마지 아이고~!! 우리 날라리 마이클 의사가 다 되고 말이야~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역시!! 마이클 아줌마~ 마지 아유 기분 나빴음 미안해~ 프란체스카 오래 살고 볼 일이예요~ 마지 이건 다 궁극적으로 자기가 잘 키워서 그런거야~ 버드가 이 모습을 봤어야 했는데… 프란체스카 안 그래도 이따 병원에 가보려고요. 여러분, 자~! 찰리 오 태어날 때 앞날이 구만리 십만리 수북히 쌓인 세월까지 난 오~ 마지 지난번에 그러던데, 버드가 병원에서 집에 못올 것 같다고… 프란체스카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캐롤린 오빠 축하해~ 드디어 사람됐구나? 마이클 고맙다~ 애 엄마~ 생일축하해 다니엘~ 프란체스카 엄만 너희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날아갈 것 같구나..!! 여러분, 자! 버드 나가면 떠나면 한 점 구름 되고 싶네 아들아 내 딸아 애비 없어도 가슴 쫙 펴고 당당히 살아가거라 버드, 찰리 오 태어날 때 앞날이 구만리 십만리 지난 세월 넌 대체 어디로 갔나 버드 나가면 떠나면 나는 영광 할렐루야 안식을 누릴곳으로 날 보내주오 당신을 사랑했던 내 맘을 알아줘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해 나 떠나도 여보, 당신 꿈 이뤄주지 못해서 내가 너무 미안해, 나 먼저 갈게 | }}} 8. It All Fades Away [ 내게 남은 건 그대 ] [31][32] [33] [34] [35] [36] [37] {{{#!folding 【It All Fades Away가사】 | 로버트 붉은 바다 거친 사막 깊은 밀림 속 소녀 수많은 여행들과 또 만남들 빛을 바랜 기억 속에 모두 사라져가고 남은 건 오직 하나 그대 산을 오르고 헤매이며 수없이 담아냈던 눈부시게 아름답던 순간들 빛이 바래진 사진처럼 모두 사라져가고 남은 건 오직 하나 그대 내게 남은 건 내게 남은 건 변하지 않는 그대 머나먼 바다를 건너 세상의 끝을 향해 결코 멈출 수 없던 그 여행들 허나 결국엔 내게 남은 건 함께 한 그 나흘과 내 품에 안겼던 그대 내게 남은 건 내게 남은 건 변하지 않는 그대 모든 것이 무너져도 절대 바뀌지 않는 영원히 남을 단 하나의 진실 나의 심장 나의 숨결 모두 멈춘다 해도 변할 수 없는 건 그대 내게 남은 건 내게 남은 건 변하지 않는 그대 내게 남은 건 내게 남은 건 오직 하나 그대 | }}} 9. Always Better [ 괜찮아요 사랑이니까 ] [38] {{{#!folding 【Always Better 가사】 | 프란체스카 당신이 다른 집 문을 두드렸다면 사진을 또 다른 날에 찍었다면 내가 축제에 갔거나 아님 자고 있었다면 그랬다면 더 좋았을까 마주친 시선 모른 척 돌아섰다면 피어난 맘을 지울 수 있었을까 알 수 없지 괜찮아요 사랑이었으니까 이곳을 떠나 당신과 함께 갔다면 드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을까 서로의 꿈을 나누며 영원한 이방인처럼 살았다면 더 좋았을까 아이들이 힘들 때 곁에 없었다면 자라나는 걸 못 봤다면 어땠을까 알 수 없지 괜찮아요 사랑을 했으니까 한없이 갈라진 수많은 길 수많은 선택 다시 한번 만난다면 어떨까 우리 나에게 알려준 많은 걸 생각해요 당신이 떠난 자리에 남아있죠 난 당신을 당신은 날 사랑했어 사랑했어 여전히 사랑해 그저 사랑해 너를 로버트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수는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 }}}4.1. 음원원래 모든 음원사이트에 유통되어 있었으나 2025년 삼연 공연을 앞두고 모두 내려간 상태.4.1.1.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Part.1 | <rowcolor=#c86771>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Part.1 | ||
| | ||||||||||||||||||||||||||||||||||||||||||
| <rowcolor=#c86771>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
| 1 | 내게 남은 건 그대 (It All Fades Away) | 박은태 | ||||||||||||||||||||||||||||||||||||||||
4.1.2.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Part.2
| <rowcolor=#c68985>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Part.2 | ||
| | ||
| <rowcolor=#c68985>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 1 | 단 한번의 순간 (Before and After You /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 박은태 옥주현 |
5. 캐스팅
5.1. 2017년 초연
5.2. 2018년 재연
- 프란체스카: 김선영, 차지연
- 로버트 킨케이드: 박은태, 강타
- 리처드 버드 존슨: 황만익, 정의욱
- 찰리: 김민수
- 마지: 혁주, 류수화
- 마리안, 키아라: 유리아, 정가희
- 마이클: 김현진
- 캐롤린: 송영미
5.3. 2025년 삼연
[1]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2] 2018 옥주현 프란체스카 [3] 2025 차지연 프란체스카[4]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 정의욱 버드 & 김현진 마이클 & 송영미 캐롤린 [5]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6]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7] 2018 유리아, 정가희 마리안 [8]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9]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10]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11]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12]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13]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14] 2018 류수화 가수, 김선영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15] 2018 김선영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16]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정가희 키아라[17]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18]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19]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 [20] 2025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21]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22]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23] 2017 옥주현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24]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25]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강타 로버트 [26] 2025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27] 2025 차지연 프란체스카, 최재림 로버트[28] 2025 조정은 프란체스카, 최재림 로버트[29] 2018 황만익 버드, 김민수 찰리[30] 2018 황만익 버드, 정의욱 버드, 김민수 찰리[31] 2017 박은태 로버트 [32] 2018 차지연 프란체스카, 박은태 로버트 [33] 2018 박은태 로버트 [34] 2025 박은태 로버트 [35] 2025 최재림 로버트 [36] 2025 최재림 로버트 [37] 2025 최재림 로버트 [38] 2025 조정은 프란체스카, 최재림 로버트 [39] 프란체스카의 남편. 초연의 유일한 더블캐스팅.[40] 1인 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