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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브로조비치|마르첼로 브로조비치]]
1. 2014-15 시즌2. 2015-16 시즌3. 2016-17 시즌4. 2017-18 시즌
4.1. 각성
5. 2018-19 시즌6. 2019-20 시즌7. 2020-21 시즌8. 2021-22 시즌9. 2022-23 시즌1. 2014-15 시즌
2015년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널, 애버튼, AC밀란, 인테르, 발렌시아간의 브로조비치 레이스가 벌어졌고, 그해 1월 24일 브로조비치는 인테르로 1년 반 임대 후 완전 이적조건으로 팀에 합류했다. 인테르에서의 첫 경기는 상당히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지만 몇경기 지나지 않아 인적화가 이루어지면서 그대로 묻혔다. 이 시기에 힛트를 친 선수는 아산 뉴쿠리.2. 2015-16 시즌
2015-16 시즌이 열렸음에도 사실 인테르에서 브로조비치의 미래는 썩 밝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뛰는 브로조비치에게 있어서 강력한 경쟁자들이 우르르 들어왔기 때문. 프리시즌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테오 코바치치가 있었고, 왠지 모든 감독들이 한번쯤 갱생을 도전해보는 마성의 남자 프레디 과린이라던가 이적시장에서 벌어진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끝에 얻어온 조프리 콘도그비아에 멘탈 문제는 있어도 실력은 정평이난 펠리피 멜루까지 합류했다.그런데 이 시즌에 스테판 요베티치의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이 처참하게 망하면서 인테르 공미 잔혹사가 벌어졌고, 브로조비치는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4-3-1-2, 혹은 4-3-3의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오기 시작했다. 침투와 활동량으로 어찌어찌 해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본 포지션이 아니고 원래 창의성이 좋은 선수도 아니다보니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인테르의 빈공 축구를 벌이는데 일조했다.
그리고는 잠시 주전 편성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데르비 디탈리아를 기점으로 중미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동안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전반기 막판 라치오전에 멜루가 무너지고 후반기 코파를 다녀온 메델마저 폼이 떨어지며 중미 구성이 급격하게 흔들리자 같이 폭망했다. 수비의 기둥인 메델과 볼배급의 원천인 멜루가 무너진 상황에서 남은 브로조비치와 콘도그비아만으론 조합이 맞지가 않았던 것. 그나마 드리블과 키핑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콘도그비아와 달리, 브로는 활동량과 침투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선수인데 정작 찔러주는 역할을 맡던 멜루가 상태가 메롱이다보니 중미로 기용하는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자 만치니는 브로조비치를 라이트윙으로 올리는 도박을 감행했다. 특유의 활동량, 수비가담과 수비수 한명정도는 어거지로 제끼는 우당탕 돌파를 내세워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본인에게 맞는 자리가 아니라서 뭔가 아쉬울 따름.
3. 2016-17 시즌
2016-17 시즌 개막 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던 시점에서는 NFS 판정을 받았으나, 만치니 감독이 이탈하고 인테르와 주앙 마리우가 강하게 연결되면서 급격하게 이적설이 올라왔다. 가장 진하게 연결되었던 팀은 첼시와 유벤투스. 특히 유벤투스의 경우 인테르의 약점인 우측풀백 고민을 한방의 메꿔줄 리히슈타이너에 돈까지 얹어주겠다면서 스왑딜을 요구했으나, 팀에서 거절했다.이후 인테르에서는 2.5m 의 연봉에 계약 연장을 제시했고 브로조비치도 이를 받아들일듯 하다. 다만, 비슷한 스타일의 전진과 활동량, 침투을 강점으로 삼는 주앙 마리우가 40m 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로 들어왔기 때문에 주전 경쟁은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 실제로 데 부르 감독 시절엔 영 출전 상태가 좋지 않았고 감독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피올리 감독이 선임되면서 상황이 변화했고, 전반기 막판에 골 행진을 이어가며 인테르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새로 영입된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의 새로운 주전 경쟁을 마주하게 된 상황.
4. 2017-18 시즌
스팔레티 체제에 들어서는 갈리아르디니가 아니라 주앙 마리우와 공미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이 공미에 요구하는 스타일이 창의성보다는 안정감, 활동량, 견실함이기 때문인 듯 하다.시즌 초 2경기 동안 주앙 마리우를 누르고 주전으로 나섰으나 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마리우는 필드에 교체투입될때마다 확실하게 팀의 경기력을 반전시키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체제가 유지될지, 폼이 좋은 마리우가 주전을 차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러나 정작 마리우가 선발 출장하게 되자, 나오는 경기마다 죽을 쑤면서 치열한 주전 양보 경쟁 체제로 돌입했다.
하지만 전반기 가장 중요한 매치로 꼽히는 밀라노 더비를 앞두고 국대에서 부상을 당했다.[1] 회복에만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큰 부상이라고. 다행히 토리노 FC전에서 무사복귀했다. 부상 후유증도 크게 없는듯 하다. 이후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면서 팀에 그럭저럭 먼지같은 공헌 중이었는데...
4.1. 각성
마티아스 베시노의 부상 이탈 이후, 28R SSC 나폴리전에서 주전 수미로 출장했다. 후반기 인테르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이 아니고 팀은 베시노와 갈리아르디니 더블 볼란치 체제를 시즌 중반부터 유지해 온 지라 브로조비치의 뜬금 수비형 미드필더 투입에 대해서 팬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 경기에서 의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이에 맛을 들린 스팔레티 감독은 좀 더 본격적으로 브로조비치를 기용하려 들었고, UC 삼프도리아전에서도 주전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브로조비치에 큰 관심을 두지 않던 팬덤은 그때까지만 해도 브로조비치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야말로 반전이 벌어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루카스 토레이라를 브로조비치가 그야말로 씹어먹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인테르의 5-0 대승에 일조한 것이다. 굉장히 놀라운 사건이었지만 이 날의 주인공은 복귀전 포트트릭을 터트린 마우로 이카르디였고, 브로조비치는 그냥 가끔 한 번씩 선수들이 보여주는 '그 분 오신 날'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듯 했다.[2]
그런데 이후 벌어진, AC 밀란, 엘라스 베로나 FC, 심지어는 패배했던 토리노 FC전에서도 기복없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매 경기 90%에 육박하는 패스성공률, 120개가 넘는 터치, 12km를 넘나드는 활동량, 경기당 6개 이상의 공수 전환 국면을 홀로 생산해 내고 있다. 패스의 비거리, 정확도 무엇하나 나무랄 데가 없고 필요하면 돌파까지 수행한다. 돌파 횟수도 적지 않아서, 경기당 무려 2~3개 정도 해주고 있다. 너무 황당하고 놀라운 변화라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가제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인 토니 크로스에 빗대면서 브로조비치의 변화를 언급할 정도.출처
현 상황은 팬들도 예상 못한 상황이라 이게 일시적인 플루크인지 정말로 스팔레티의 마법에 의한 클래스 업인지 설왕설래하고 있다. 짤방도 연일 합성되고 있는 중. 당장 작년까지만 해도 선수 꼬장 때문에 첼시에 못 팔아서 온갖 욕을 들어먹던 선수가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쓸려 포지션 하나 바꿨을 뿐인데 팀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니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 수준.[3][4] 당장 올 시즌 문서만 봐도 전반기 평가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
그가 본격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 시작한 28R 이후, 마지막까지 인테르가 치른 모든 경기에서 가장 잘해주고 있는 선수다. 이카르디가 포트트릭을 한 삼프도리아 전 하나만 제외하면 그냥 전 경기 인테르의 MOM. 만약에 브로조비치가 이 폼을 유지하고 인테르가 후반기 어려운 일정을 뚫고 기적적으로 챔스에 진출한다면 그 최대 공로는 브로조비치가 가져간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사수올로전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가제타 평점 7점[5][6]을 쓸어담으면서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니 최종전이자 챔스 단두대 매치였던 SS 라치오전에서도 훌륭한 퍼포먼스 끝에 마티아스 베시노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지는 절묘한 코너킥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인테르는 브로조비치를 허리의 핵심으로 인정했으며 그에 따라 영입 계획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삼프도리아의 토레이라를 강력하게 노렸으나 브로조비치 각성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필요없다는 판단 아래 토레이라 링크는 모조리 소거되었다.[7] 대신 브로조비치와 함께 할 활동량 높은 공격형 미드필더 링크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팬들은 그에 따라 하피냐를 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팀은 한 발 더 나아가 라자 나잉골란이라는 빅 네임을 영입했다. 물론 우선 순위가 내려갔을뿐, 하피냐 링크 역시 여전히 남아있다. 영입 옵션 기간은 종료되었지만, 다시 한 번 임대 후 이적 딜을 오퍼할 예정. 한편으로는 브로조비치의 볼 운반 부담을 덜어줄 선수로는 무사 뎀벨레가 강력하게 링크되고 있으나 뎀벨레가 시간만 질질 끌면서[8] 중국의 테라 오퍼만 기다리다가 거부함으로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5. 2018-19 시즌
이 시즌부터 머리를 금발로 염색했다.
4-2-3-1 전술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와 함께 더블 볼란치로 활약 중인데, 지난 시즌 - 월드컵의 퍼포먼스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인테르 중원의 에이스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브로조비치의 중요도가 어느 정도냐면 마우로 이카르디나 밀란 슈크리냐르가 빠지는 경기는 있어도 브로조비치가 빠지는 경기는 없다.
18/19 시즌 인테르는 이카르디에 공간을 열어준답시고 나잉골란과 베시노를 모조리 전방에 때려박는 기이한 전술을 구사 중인데, 그 덕에 홀로 중원에 남아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 신기한 것은 혼자서 장판파를 펼치며 버텨내고 있다는 점. 그 덕에 가히 노예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굴려지고 있고, 경기 내내 이리뛰고 저리뛰다보니 어느덧 18/19시즌 전반기 세리에A 활동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프도리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극적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월드컵 이후 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휴식기 없이 거의 풀타임을 가져가고 있어 팬들이 과부하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으나, 다행히 칼리아리전에서 보르하 발레로가 나오면서 경기 전반전 동안만이라도 잠시 쉴 수 있게 되었다.
9R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거의 혼자서 축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의 대들보 라자 나잉골란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거의 혼자서 AC 밀란의 중원을 압도해 나가면서 경기 전체를 만들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러 캄 노우 원정에서 자칫하면 골이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낮게 찬 프리킥을 악어처럼 미끄러지듯이 엉덩이로 막아내면서 지켜보던 리오넬 메시도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 리그에서 프리킥을 수비할 때 브로조비치가 종종 보여주던 수비인데 이 날 완전히 히트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은 리그에서만큼 독보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 수비는 요주아 키미히 등 다른 선수들도 따라하게 되고, 브로조비치의 그 움직임이 악어가 미끄러지듯 헤엄치는 듯하다며 악어(Il Crocodilo)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제로 브로조비치는 할로윈 때 악어 인형옷을 입고 나왔다.
이후 10R 라치오 원정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3:0 대승에 큰 공헌을 했다. 중원에서 절대로 볼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는 최상급의 온더볼 능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고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낮게 찬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만점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12R 아탈란타 원정에서는 퇴장까지 당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사실 이 날 팀 전체적으로 끔찍한 경기력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팬들이 몹시 걱정했다. 오히려 이 참에 혹사당하는 브로조비치가 조금이라도 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후 복귀하자 다시 예전의 폼을 찾고 훌륭하게 경기에 기여하는 중이다.
전반기 브로조비치의 활약상은 팀 내 태클 1위, 인터셉트 1위, 전진 패스 1위, 롱 패스 1위, 키 패스 3위, 패스 성공률 89.7% 이며, 경기당 82.8개의 터치와 경기당 가져가는 12.196km의 활동량은 세리에 전체를 통틀어서도 1위다. 타 팀팬들이 인테르는 브로조비치만 빼앗기면 이카르디와 슈크리니아르가 있어도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사실 팬덤에서도 뭐라 할 말이 없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쉬는 경기 없이 개근 중이며, SS 라치오와의 8강전에서는 전방의 7명이 모조리 삭제되는 가운데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주앙 미란다, 슈크리니아르의 센터백 진영과 함께 팀 점유율을 지켜가며 눈물나는 경기를 펼쳤다.[9] 그간은 자체 퇴장으로 어찌어찌 버텨오긴 했는데, 이제 정말로 혹사로 인한 폼 저하가 걱정되기 시작하는 상황.
시즌 종료 후 브로조비치의 활약을 결선하면 팀 내 태클 1위, 인터셉트 1위, 전진 패스 1위, 롱 패스 1위, 키 패스 2위, 패스 성공률 90.1%로 사실상 팀 중원의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경기당 78.8개의 터치와 경기당 가져가는 11.864km의 활동량은 세리에 전체를 통틀어서도 리그 1위, 경기평균 볼 탈취 횟수 4.8개는 쿨리발리에 이어 리그 2위다. 참고로 터치와 활동량은 지쳐서 전반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는데도 리그 1위라는 점이 무시무시하다.
그야말로 18/19시즌 인테르의 중원을 홀로 지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한 히어로였다.
6. 2019-20 시즌
같은 이유로 전 경기 노예출장 중이며, 경기 평균 활동량이든 누적 활동량이든 2위 그룹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당연히 브로조비치의 혹사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하필이면 챔피언스 리그 1R SK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브로조비치의 누적된 피로와 상대의 높은 텐션이 맞물리면서 브로조비치가 무너지는 바람에 경기 자체를 말아먹었다. 니콜로 바렐라가 없었다면 홈에서 1패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지도.
점차 과부하가 온것 아니냐는 우려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고, 조금씩 브로조비치를 압박하며 파훼법을 찾는 상대팀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속된 압박으로 힘조차 못쓴 파르마전, 선수의 괴물같은 활동량으로 그것을 커버했지만, 과부하가 온다면 얄짤없어지고, 그렇다고 로테를 하자니 선수가 불만을 표하는 이상한 상황이 오는지라 불안해하는중.
볼로냐전에서도 결국 리그 최하평점을 받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확실히 챔스와 리그를 병행하고 매경기 13km씩 뛰어다니느라 탈이 난듯. 센시와 베시노의 이탈로 로테조차 힘들다는게 더 뼈아픈 상황이다. 센시가 돌아온다면 로테 1순위 대상이 될듯.
급기야 20R 레체전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아주 초비상이 걸렸다. 무려 25일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인테르팬들은 악몽의 1월의 재래라며 절망상태. 급한대로 투입된 보르하 발레로가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역시 브로조비치가 직접 뛰는 것만 못해서 팬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
...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1주만에 괜찮다는 소리가 나오더니 22R 우디네세전 후반에 복귀했다! 게다가 부상 조기복귀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전반에는 케시에에게 전담 마크를 당해 고전했지만 후반이 시작되자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후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초중반 계속되는 풀타임 출장으로 힘이 조금 빠진 상태에서 상대팀들도 브로조비치가 전술의 핵심임을 알고 직접적으로 압박하여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는데, 브로조비치가 빠지자마자 인테르 중원의 수많은 문제점이 직접적으로 드러났고 브로조비치가 돌아오자마자 순식간에 중원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역시 브로조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인 경기가 우디네세전과 밀라노 더비.
우디네세전에서 후반이 시작되어서도 답답한 공격전개를 보이고 있던 인테르였는데, 브로조비치가 교체투입되자마자 볼 전개와 활력이 눈에 띄게 살아났고 그 뒤로 2골을 퍼부으며 이길 수 있었다.
밀라노 더비에서도 스테파노 피올리가 프랑크 케시에가 끈질기게 브로조비치를 따라다니며 마크하는 전략을 썼고, 실제로 전반전에 브로조비치가 힘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밀란에게 밀리는 상황이 벌어졌고 2-0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브로조비치가 작정하고 체력전으로 몰아붙인 결과 케시에가 먼저 힘이 빠져 마크를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였고, 그 점을 놓치지 않은 브로조비치가 다시 제몫을 하여 팀이 다시 4골을 퍼부으며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다.
올 시즌이 수미 포변 후에 스탯 상으론 떨어졌다지만 여전히 팀 내 태클 1위, 인터셉트 2위, 전진 패스 1위, 롱 패스 1위, 키 패스 공동 3위, 패스 성공률 87.6%, 여기에 터치와 활동량은 여전히 리그 1위를 찍으면서 변함없는 기여도를 과시했다. 평점이나 스탯이 스팔레티 시절보다 떨어진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군림 중이며, 브로조비치 한경기 빠졌다 하면 팀 중원이 휘청거리는 등 위력을 실감하는 중이다.
니콜로 바렐라 역시 중원의 핵심이긴 하지만 인테르의 레지스타자리에서 뛸때 부진했던 점을 생각하면 정말 대체불가능하다. 이전 두시즌동안은 막연하게 '정말 잘한다', '중원의 핵심이다'라는 무미건조한 평가를 받았지만, 유독 이번시즌 브로조비치가 있고없고의 차이가 눈에띄게 두드러지는 탓에 이적설이 빈번해지고 있다.[10]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인테르도 브로조비치는 중원의 대체불가 자원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바이아웃 삭제 및 재계약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콘테가 브로조비치를 매각자원으로 분류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팬덤이 술렁이고 있다. 이유는 경기 외적인 문제로 여겨진다.[11] 선수 멘탈에 콘테 감독이 민감한 편이긴 한데... 선수 존재감이 존재감이라 팬덤쪽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콘테 감독 본인부터가 이번 시즌 브로조비치 한 명 빠지면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같이 이적설에 휩싸인 슈크리니아르와는 상황이 꽤 다르다. 슈크리니아르의 경우, 팬덤 지지도는 무척 높지만 콘테 체제하에 적응하는데 실패했고, 콘테감독이 슈크리니아르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슈크리니아르는 인테르 데뷔 시즌 이후 성장세가 계속 정체되고 있기도 해서 '슈크리니아르 이적설이 달갑지는 않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도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적지 않다. 반면 브로조비치는 4차원 성격 때문에 팬덤 지지도가 슈크리니아르만큼 단단한 것은 아닌데, 대신 이쪽은 전력면에서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때는 브로조비치 이적설을 두고 산드로 토날리를 확보했기에 나오는 이적설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콘테가 토날리 영입도 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혼란해 하는 중이다.[12] 일단 베테랑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하며 나름대로 대체자를 구하긴 했지만, 비달의 나이를 고려하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리버풀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브로조비치를 노린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뮌헨과의 링크가 사그라들며 다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7. 2020-21 시즌
스테파노 센시 : 그는 정말 최고입니다. 모두가 그를 팀원으로 맞이하고 싶어하죠.
사미르 한다노비치 : 그는 심지어 그 자신이 대단하다는 것도 모릅니다. 그게 브로조비치입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버리는거죠.
이번 시즌에도 무난한 주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시나 폼을 금방 회복했고, 여전히 리그 탑급 클래스를 증명하는 중. 불안불안했던 후방 빌드업을 안정화시키고, 수비진을 잘 보호하고 있다. 덕분에 센터백들의 롱패스도 간간히 나올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나비효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폼이 순탄히 올라오는 줄 알았건만, 또 폼이 오락가락하는 중.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는 18R 유벤투스전에서 부활. 롱패스를 통한 빠른 공격전환으로 90%를 넘는 패스 성공률, 실 수 없이 8회의 롱패스와 3회의 태클을 성공시켰고,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4회라는 공헌을 하며 2-0 완승에 일조했다. 이 활약으로 브로조비치는 자신에게 씌워진 모든 물음표를 던져버림과 동시에 본인의 부진은 쏟아지는 압박 때문이라는 것을 자신에 대한 압박이 없다시피 했던 유벤투스전에서 증명했다.
18-19 시즌에 브로조비치가 각성했을 때까지만 해도 세리에 팀들은 일반적인 압박을 가했지만 19-20 시즌부터 그가 빠지고 팀이 망테크를 타는 것을 본 타 팀들이 리그와 챔스/유로파를 가리지 않고 인테르 빌드업의 시작점인 브로조비치에게 강한 압박을 가했고, 이에 19-20 시즌 후반기부터 패스웍이 안 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인테르에게는 더브라이와 슈크리니아르 등의 걸출한 중앙 수비 자원과 바렐라라는 최고의 영 이탈리안 미드필더를 보유했기 때문에 브로조비치의 수비가담, 수비 부담이나 압박 강도를 줄여주고 분산해주면서 브로조비치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브로조비치에 대한 압박이 느슨했던 것은 피를로의 패착일 뿐이고, 앞으로 다른 팀들이 꾸준히 브로를 압박할 테니 그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나느냐가 관건.
그리고 이후 압박 상관없이 날아다니는 중이다.[13] 후반기 가장 중요한 경기들인 라치오, AC밀란 전 모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전방 압박을 구사하여 인테르를 무너뜨리려던 AC밀란 피올리 감독의 전술을 역이용하여 압박을 위해 올라온 AC밀란의 뒷공간을 농락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콘테는 브로조비치 없는 인테르를 상상할 수 없다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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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1-22 시즌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금,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로멜루 루카쿠, 아슈라프 하키미와 같은 핵심 자원들을 모두 매각한 현 팀 사정에 재계약을 쉽사리 확정짓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FA로 시장에 나온다면 3선에 문제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로조비치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감독으로 콘테를 선임한 토트넘 홋스퍼가 노릴 가능성도 있다.라치오전 탈압박, 빌드업, 롱패스, 활동량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으나 단 한번의 마킹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평소처럼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중.
시즌 중반까지도 계속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인자기 감독이 구사하는 3백 전술의 핵으로서 움직이며, 밀란전과 유벤투스전 등 강팀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인테르의 게임 패스맵을 보면 브로조비치를 중심으로 라우타로, 더브라이 등의 패스맵이 나타나는 등 그야말로 인테르의 허리이다. 특히, 수페르코파에서는 전후반 통틀어 17km라는 미쳐버린 활동량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에 인테르 팬들은 브로조비치를 Mr. 인테르라고 부르는 중(…)
2022년 2월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떴다. 인테르 1티어 기자가 바르샤가 연봉 8m을 이미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내부관계자가 말하길 브로조비치가 인테르에 남고 싶어한다고 한다. 결국 2월 21일 인테르와 재계약 협상에 성공했다고 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전 예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뛰었으나 팀은 승리에 실패한다.
27R 살레르니타나전 드디어 최고의 활약을 했으며 바렐라와 미드를 점령한다.
3월 23일, 드디어 기나긴 협상 끝에 재계약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31R 유벤투스전 미친 활약으로 MOM에 선정되었다.
32R 헬라스 베로나전에서도 물오른 폼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33R 스페치아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는다.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밀란전 고젠스의 쐐기골을 멋진 드리블로 어시스트한다.
34R 로마전 수비수 2명을 재끼며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얻어낸다.
20R 볼로냐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 큰 차질이 생긴다.
한편 4월 내내 미친 활약을 펼치며 POTM에 선정된다. 그렇게 시즌 내내 미친 활약을 펼치며 토날리와 함께 세리에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선정되었다.
9. 2022-23 시즌
5R AC 밀란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고, 6R 토리노전에서 극장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역시나 시즌 초반부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던 도중, 9월 A매치 주간인 네이션스리그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부상을 당해 로브로 마예르와 교체되며 인테르 팬들과 크로아티아 국민들 모두 충격을 금치 못하게 되었다.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었고 월드컵 전에는 100% 회복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당장 브로조비치의 확실한 대체 자원을 두지 않은 상태이기에 인테르의 중원에 비상이 걸렸지만, 여름에 영입된 자신의 장기적인 대체자 크리스티얀 아슬라니와 하칸 찰하놀루,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이 서로 위치를 바꿔가며 중원을 어느 정도 잘 메꿔주면서 일단 중원이 빵꾸나거나 팀 성적이 급히 추락하는 일은 막았다.
13R 유벤투스전에서 후반전 막바지에 교체 투입되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최근 바르사의 프랑크 케시에와의 스왑딜 링크가 뜨고있다.
겨울에는 잔류했지만 2023년 4월에도 케시에-브로조비치 스왑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 레지스타로 각성한 찰하놀루에게 완전히 밀렸다.
6월에도 사비 에르난데스가 브로조비치를 케시에와 스왑하며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후 사우디리그의 알 나스르와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6월 30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WG를 외치며 브로조비치의 알 나스르로의 이적을 거의 확정시켰다.
그러나 알 나스르에서 기존 오퍼였던 23m에서 15m으로 낮추면서 협상이 결렬 되는 듯 했으나 7월 2일 인테르와 알 나스르 사이 €18M 사이로 합의를 완료했다고 한다.
[1] AC 밀란 - SSC 나폴리 - UC 삼프도리아로 이어지는 지옥의 3연전이다.[2] 다만 경기 본 팬들 사이에서 브로조비치 쟤 오늘 왜 저렇게 잘하지? 같은 반응을 끌어내긴 했다.[3] 물론 브로조비치 영입할 무렵에 그의 최적 포지션으로는 다들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긴 했다. 다만 제대로 된 트레콰르티스타가 없었던 인테르 사정상 브로조비치가 공격에 가담해야 했고, 그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려진 감은 있었다.[4] 브로조비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하피냐의 영입이다. 그래서 이것 하나 때문에라도 하피냐 완전 영입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5] 가제타 평점은 굉장히 짜다. 7.0~7.5점을 받으면 보통 MOM이다.[6] 참고로 인테르의 자랑인 이카르디나 슈크리니아르조차도 브로조비치처럼 7점을 와르르 쓸어담지는 못했다.[7] 토레이라는 시즌 종료 후 아스날 FC로 이적했다.[8] 첨부터 인테르 말고 바로 중국 가고 싶다고 딱 잘라 말했으면 인테르가 7월 13일까지 시간을 끌 필요도 없었다.[9] 가제타 평에 따르면 "그 혼자서만 축구를 하고자 했다." 정말 눈물나는 평가.[10] 아이러니한 것은 브로조비치의 평점이나 스탯이나 올 시즌이 이전의 두 시즌보다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전 2시즌간 수비형 미들로 포지션을 변경한 브로조비치가 어떤 활약을 팀에 불어넣고 있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11] 선수 멘탈이 좀 특이한 편인데, 사실 그 동안은 악동이라기보다는 4차원에 가깝긴 했다. 감독 칭찬하는 글과 비판하는 글 모두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하는 좀 특이한 행동을 간간 보여왔는데, 이번 오프 시즌 중에 음주운전 > 병원 난동이란 초대형 문젯거리를 터트리고 벌금을 먹었다.[12] 토날리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13]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한 바렐라가 브로조비치의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되면서 브로조비치에 압박을 집중해서 인테르의 장악력을 떨어트리는 방식이 잘 먹히지 않는 까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