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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Garlic | |
| | |
| 학명 | Allium sativum L., 1753 |
| 분류 |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 문 |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
| 강 | 백합강(Liliopsida) |
| 아강 | 백합아강(Liliidae) |
| 목 | 백합목(Liliales) |
| 과 | 수선화과(Liliaceae) |
| 속 | 부추속(Allium) |
| 종 | 마늘(A. sativum) |
1. 개요
마늘은 여러해살이 외떡잎식물이다.요리에서 향신료 역할을 담당하는 채소로, 주로 양념에 쓰인다. 향신료이면서도 동시에 채소이기 때문에 향신채, 향신 채소로도 불리고 있다. 농협에서는 이러한 채소를 조미채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명칭
| 언어 | 명칭 |
| 한국어 | 마늘 |
| 중국어 | 蒜(suàn)[1] |
| 일본어 | [ruby(大蒜, ruby=にんにく)], ニンニク(닌니쿠) |
| 영어 | Garlic(갈릭) |
| 스페인어 | Ajo(아호) |
| 이탈리아어 | Aglio(알리오) |
| 프랑스어 | Ail(아이) |
| 그리스어 | Σκόρδο (skórdho, 스코르도) |
| 튀르키예어 | Sarımsak(사름삭) |
| 몽골어 | Сармис(사름스) |
| 독일어 | Knoblauch(크노블라우흐)[2] |
| 러시아어 | Чеснок(치스녹) |
| 폴란드어 | Czosnek(초스넥) |
| 아랍어 | ﺛﻮﻡ (thum, 쑴) |
| 스웨덴어 | Vitlök(비틀뢱) |
| 에스페란토 | Ajlo(아일로) |
6세기에 작성된 신라의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에는 마늘을 뜻하는 한자 蒜 뒤에 ㄹ 받침에 해당하는 尸를 붙인 '蒜尸'라는 말음 첨기 표기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한국어 '마늘'을 기록한 첫 사례로 여겨진다. 이후 13세기의 《향약구급방》에서는 '마너을(亇汝乙)', 《석보상절》을 비롯한 15세기 이후 중세 및 근대 한국어 문헌에서 '마ᄂᆞᆯ'로 표기되었고, 오늘날에는 '마늘'이라는 어형으로 정착했다.[3]
1870년 황필수(黃泌秀)가 저술한 《명물기략(名物紀畧)》에 따르면, 맛과 향이 강하다 해서 맹랄(猛辣: 엄청 매움)이라 불렸고, 이후 '마랄'이 되었다가 '마늘'로 정착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어원설을 뒷받침할 언어학적 근거는 빈약하다. 모음 변화 자체는 국어사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맹'→'마'에 해당하는 변화를 규칙적으로 설명할 만한 음운 대응을 찾기 어렵고, 이와 같은 환경에서 종성 /ŋ/이 완전히 탈락하는 현상을 설명할 만한 일반적인 국어사적 음운 규칙은 사례조차 드물다. 따라서 《명물기략》의 설명은 역사언어학적으로 확립된 어원이라기보다, 기존의 고유어를 의미가 비슷한 한자어와 연결하여 해석한 어원풀이 또는 한자부회로 볼 여지가 크다.
영어 Garlic은 고대 영어로 창(槍)을 뜻하는 gar, 양파나 부추 같은 훈채를 가리키는 lic의 합성어라고 한다.[4]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들어찬 모습이 마치 창과도 같아서 붙은 이름으로, 이 상태의 마늘대(garlic scapes)를 마늘창(garlic spear)이라 부르며 술 안주로 삼아 소금 간을 친 후 구워 먹기도 한다.
일본어 '닌니쿠'는 발음이 '人肉'(인육)을 뜻하는 '진니쿠'와 비슷하여 종종 드립에 쓰인다.[5] 사람 인(人) 자를 일본어로 진이라고 읽기도, 닌이라고 읽기도 하기 때문이다.[6] 불교 용어 '인욕'(忍辱)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3. 역사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의 식사에 양파와 마늘이 꼭 포함되었는데 한번은 '양파와 마늘의 공급이 끊기자 폭동 직전까지 갔으며, 파라오가 전면적으로 나서서 마늘을 확보해 공급해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사실 고대 이집트는 당시 기준으로는 놀라운 문명과 고도화된 사회를 이루었지만 아직 화폐 경제가 정착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래서 피라미드 건축 현장의 노동자들에게 제공되는 식량은 일하는 동안 먹는 식사 보급 이외에 '봉급'의 의미도 같이 가지고 있었던 것. 즉 밥도 제대로 안 나오고 월급도 밀리니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간 것이다.고대 이집트의 식문화에서 마늘은 아주 큰 비중을 가지고 있었다. 사제나 서기관, 장인과 같은 고위계층은 좀 더 다양한 여러 가지 별미를 맛볼 수 있었지만 노동자나 농부의 식단은 (밀과 보리로 만든) 빵과 맥주, 그리고 렌즈콩, 양파와 마늘, 나일강에서 잡은 생선 등이 중심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마늘과 양파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야채인 동시에 입맛을 돋우는 향신료, 그리고 힘든 일을 하는 노동자나 농부들의 원기를 돋우는 강장제의 역할도 하는 아주 중요한 식재료였다. 당장 현대인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저 식단 자체는 요리만 잘하면 그럭저럭 먹을 만할 것 같지만 저기서 양파와 마늘이 빠져 버리면 심심한 음식이 되어버림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 마늘은 건강과 보호의 상징으로 영원과 생명의 상징인 양파와 함께 중요한 상징성도 가지고 있었던 것.
로마군의 경우 한 지역에 조금이라도 오래 주둔할 기미가 보이면 바로 마늘을 재배할 정도로 중요시했다고 한다. 마늘과 양파, 순무, 콩은 예로부터 여러 문명들이 군 주둔지에 항상 심던 작물들이다. 마늘과 양파는 맛이 자극적이라 병사들의 입맛을 돋우면서 원기를 보충해 주고, 순무는 성장기간이 짧아 빠른 수학이 가능한 데다 심어둔 후 손을 대지 않아도 품질이 떨어질 뿐 최소한의 생산량은 보장되었고, 콩은 이러한 재배지의 토질을 끌어올려줬고 말 등의 사료로도 유용했기에 여러모로 군 주둔지에 심기 딱 좋았다. 결정적으로 이 작물들은 여차할 때에는 심은 것을 다 못 먹고 버리고 가야 할 때도 많았는데, 그렇게 귀한 작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버리고 가도 아깝지 않다는 이점 또한 있었다. 이런 작물들을 심고 준비가 된 주둔지에는 후방에서 부식을 따로 챙기지 않고 소금과 곡물을 실은 동물을 보내기만 하면 되었으므로[7] 현장 지휘관들이 매우 애용했다.
4. 신화, 전승에서
- 단군신화에서 '쑥 한 줌과 蒜 20개를 먹고 웅녀가 사람으로 변할 수 있었다[8]'고 전해지는데 이때 마늘의 원문 蒜을 당시의 시대상에 미루어 해석하자면 달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오늘날의 마늘은 기원전 3세기 ~ 2세기나[9] 11 ~ 12세기에 또는 통일신라시대(7세기~10세기)에 전래되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가 저술되던 시기에는 마늘이 있었으므로 실제 전승에서와는 달리 저자 일연은 蒜을 오늘날의 마늘이라고 생각하고 썼을 수도 있다.
- 특유의 자극성 때문인지 불교의 원형인 인도 불교 및 힌두교에서는 자극적인 맛이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하여 과부 등의 섭식을 금지하기도 한다. 동북아시아 불교에서도 오신채 중 하나로 여겨 사찰에서 먹지 못하게 하고 있다. 동남 아시아 불교에서는 오신채를 제한하지 않으므로 먹을 수 있다.
- 특유의 강한 향과 살균 작용 때문에 지역을 막론하고 옛부터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향신료에 병귀 등을 쫓는 능력이 있다 믿었는데[10] 마늘 또한 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여졌다. 대부분의 향신료가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자들이 마늘을 쓰기 시작한 게 흡혈귀가 마늘을 무서워한다는 설의 시작이라는 주장이 있다.[11] 다만 루마니아 본토에서는 마늘이 아니라 마늘 꽃이 흡혈귀를 몰아내는 것으로 좀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5. 용도 및 국가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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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마늘/용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영양
6.1. 효능
마늘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바로 마늘이 손상을 입을 때 일종의 방어 기제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다. 마늘이 잘리거나 으깨지거나 해서 손상을 입으면 알리아제가 흘러나오면서 알리신이 만들어진다. 알리신은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더 강하다. 알리신에 노출된 곰팡이들은 어지간해선 다 죽어버릴 정도. 알리신은 본래 마늘을 해충과 곰팡이,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이 섭취할 땐 여러 이로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알리신은 같은 백합과에 속하는 양파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서 항암 식품으로도 유명하다.하지만 알리신은 마늘이 으깨질 때 많이 나오므로 통마늘, 썬 마늘엔 곰팡이가 피곤 한다. 방부, 살균효과를 보려면 찧어서 써야 한다. 찧어 다진 마늘은 냉장고에 넣어 두면 웬만해선 상하지 않는다. 나물무침, 김치에 다진 마늘을 넣는 것은 맛을 위한 것만 아니라 강력한 항균, 방부 성능을 기대하는 것도 크다. 그러나 익히면 알리신은 당연히 파괴되므로 그만큼 알리신의 분량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다만 많이 먹을수록 절상, 절단상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마늘을 먹으면 위험하다.[12] 그 이유는 마늘의 '혈전 분해' 효능 때문이다. 보통 출혈이 일어나면 혈액 내에 포함된 혈소판이 상처가 난 부위에 응고 작용을 하여 상처 부위를 지혈한다. 그런데 오랫동안 마늘을 먹으면 마늘의 혈전 분해 효능이 남아 혈액이 응고되는 속도가 늦어지는데, 이 때문에 과다 출혈이 된다. 평상시에야 그렇게 신경 쓸 수준이 아니지만, 마늘을 자주 먹는 사람이 환자라면 최소한 수술 2주일 전에는 마늘을 먹어선 안 된다.[13] 그러나 알리신의 해당 작용 때문에 아스피린과 비슷한 방식으로 혈관 질환들에 효능을 보이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은 별문제가 없는 침도, 피를 덜 굳게 하는 식품이나 약품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모세혈관, 작은 혈관에서 나온 피가 피하에 고여 멍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그러나 이 정도 수준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마늘을 먹어야 하니 그냥 매일 한두 개 먹거나 음식에 넣은 마늘 기름을 조금 먹는 수준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전립선 건강에도 좋으며 피부 노화 방지 작용도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특히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정력에만 좋은 것은 아니고 몸의 기력회복에도 매우 좋다. 한의학에서도 '익혀서 먹으면 음기가 강해진다'라고 전한다. 이는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 몸속의 B1과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회복 및 정력 증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14][15]
실제로 상용화된 약이 있다. 펜넬이라고 간염 및 간질환 치료제가 시중에 나와있는데 주성분이 마늘 기름이다.
보통 마늘보다 항암 효과를 비롯한 모든 효능이 좋다고 홍보하는 흑마늘은 알리신 생체 이용률이 가장 낮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숙성되는 동안 알리신이 흡수율이 훨씬 높은 S-알릴시스테인(SAC)으로 전환되고 폴리페놀도 추가되어 항산화 효능이 10배 이상 좋아지고 항암 효과도 더 상승한다. 또한 마늘은 꾸준히 먹기에는 위장 문제가 부담되는 만큼 부담이 없는 흑마늘이 더욱 뛰어난 선택이 된다. # #다만, SAC의 항산화 작용자체는 알리신보다 뛰어나다는건 여러 연구로 어느정도 입증되었지만 우리몸에서 작용했을때 마늘보다 흑마늘이 건강 개선이 더 뛰어나다는 임상실험 결과는 아직까진 없다. 애초에 알리신과 SAC는 다른물질이기에 마늘의 상위호환으로 흑마늘을 대하는 오류를 범하진 말아야한다. 흑마늘은 '건강효과가 입증되었다' 가 아니라 '기전이 연구되어있는' 상태에 가깝다. 후술할 마늘의 효과도 마늘을 연구한 결과지 여러 성분이 생성되고 감소한 흑마늘을 연구한 결과가 아님에 주의하자.
여러 효능 중에서도 마늘의 항암 효과는 명백히 확인되어 있다.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발행한 '마늘과 암 예방' 페이지를 확인하면 "몇몇 집단 실험의 결과는 마늘을 더 많이 섭취한 것과 특정한 암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 사이의 관련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특정한 암이란 위암, 결장암, 식도암, 췌장암, 유방암을 의미한다."[16]와 같이 확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우리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그 어떤 식이보충제도 암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하지만 마늘은 잠재적인 항암 물질을 가진 채소 중 하나라고 본다."[17]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취생이나 편식이 심한 사람이 마늘을 의식적으로 먹으면 훨씬 좋다. 마늘은 칼륨, 인, 칼슘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도 많기 때문이다. 파린 등 항응고제를 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마늘을 많이 먹는다고 혈액 응고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으니 이런 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고 말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롭다는 건 정말 많이 보고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거의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나마 명확한 건 티아민[18]이 알리신과 반응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희한한 것이 나오는데, 이게 지용성[19]이면서 비타민 B 분해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티아민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20]
다만 마늘은 어디까지나 향신료이지 약은 아니다. 특정 재료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그 재료의 효능을 지나치게 높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의 마늘사랑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암에 보이는 유의미한 효능[21]을 제외하면, 혈압이 높은 경우 약간(slightly) 낮추고, 일부 연구에서는 정력을 강화시켜 준다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하였으나 대규모 연구에서는 유의한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22] 동맥 경화를 늦춘다는 예비 연구가 있으나 이 또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한다. 과거 건강 서적이나 신문 등의 관련 기사에서는 마늘을 먹으면 힘이 나는 이유가 마늘의 주성분인 당질 효과라는 과대 홍보가 흔했다.
또 유의해야 할 점은 마늘은 자극성이 강하기 때문에 과식하면 설사 따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굳이 거부감이 생길 만큼 많이 먹지 않더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심지어 익혀서 입으로는 매운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더라도 위장 내에서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점 때문에 반대로 변비의 해결책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변비가 생겼다는 건 위장 상태가 이상하다는 뜻이니 오히려 위장을 자극하여 위장 상태를 더 망쳐놓을 수도 있다.
열량도 꽤 되는 편으로, 무게 대비 열량은 고기보다 높아서 마늘만 먹어도 열량이 부족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거의 향신료에 가깝게 소량 섭취하는 특성상 마늘로 섭취하게 되는 총열량은 그리 크지 않다.
6.2. 당도
마늘이 콜라보다 당도가 높다는 말이 있다. 이는 브릭스의 측정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하는데, 흔히 당도를 나타낸다고 알려진 브릭스 수치는 당을 포함한 액체 내 고형분 수치, 즉 액체에 녹아 있는 물질의 백분율을 나타낸다. 즉 브릭스 수치가 높다고 꼭 당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다. 단지 과즙의 대부분은 과당이기 때문에 과일 한정으론 당도를 의미하는 것뿐이다. 마늘의 브릭스 수치가 높은 건, 매운 맛에 영향을 주는 산과 염이 다량으로 같이 측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늘의 당분은 100g 당 1g 수준으로 높지 않으며, 오해와는 달리 구워먹더라도 혈당에 거의 영향이 없다.6.3. 기타
마늘을 손으로 까다 보면 보통 손가락이 쓰라린데 미세한 상처 때문이다. 눈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보여도 손가락에 미세한 상처가 나기 마련인데 그 사이로 알리신이 스며들면서 그런 것이다. 알리신은 항생제에도 쓰일 정도로 살균 효과가 강한 성분이므로 쓰라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마늘을 으깨거나 썰면 칼이나 손에서 특유의 끈적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데 마늘 내부의 진액 때문이다. 접착력이 상당해서 이 특성을 이용해 마늘 풀이라고 식용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김치. 김장할 때 야채와 김치 양념을 한데 붙게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23]
마늘을 먹고 나서, 혹은 푸르설티아민 제제[24], 알리신을 먹은 경우 등 마늘과 연관된 것들이 신체에 들어오면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 마늘을 먹었다면 마늘에 함유된 황 화합물이 대사되면서, 티아민 제제를 먹었다면 티아민 유도체가 대사되면서 황이 부산물로 나와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온몸에서 황이 뿜어저 나오는 꼴이라 단순히 이를 닦고 목욕하는 정도로는 마늘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마늘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가 된다. 마늘에 있는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은 이들의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 익히면 분해되기는 하지만 잔존 성분이 남을 수 있으니 되도록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7. 주요 품종
한국에서는 보통 재배하는 지역에 따라 한지형, 난지형으로 구분하며, 꽃대(줄기)가 딱딱하게 올라오는 하드넥과 꽃대가 부드러운 소프트넥으로 구분되기도 한다.한국에서 유독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이유로 '한국 품종이 외래종보다 향이 약해서 그렇다', '외국 마늘은 하드넥이고 국산 마늘은 소프트넥이라서 많이 써야 한다.'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늘 품종 중 스페인 원산지의 매운 맛이 덜한 품종인 대서마늘이 생산되는 마늘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대서마늘이 소프트넥에 분류되긴 한다. 다만 하드넥 종이 추운 겨울과 큰 일교차를 견뎌내는 데 더 유리하기 때문에 한국 원산지 마늘은 전부 하드넥이라 봐도 무방하다.
유럽에서 몇몇 종들은 한국마늘보다 훨씬 향이 강하고 맛이 매운 경우가 있어 조금만 넣어도 강한 향을 내는 것은 사실이고, 어떤 종은 그냥 먹기엔 너무 매워서 가운데 심지를 제거하고 조리하기도 한다. 다만 하드넥이 일반적으로 향과 맛이 더 강하긴 하지만 일일이 품종까지 나눌 정도면 하드넥 소프트넥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25] 그리고 대서마늘이 스페인 원산지인 것처럼 세계적으로는 소프트넥 마늘이 더 많이 쓰이며, 알리신 함유량으로 봐도 일반적인 한국마늘보다 향이나 맛이 약한 종들이 더 많다.[26] 세계 마늘 생산량의 7~8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산 마늘의 경우에는 한국 마늘보다 맛과 향이 약한 편이지만 생마늘을 먹는 거면 모를까 요리에 들어가는 정도론 미각이 아주 예민한 수준이 아니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예전엔 중국에서 수입 마늘이 많이 들어왔지만, 한떄 SARS와 신종플루를 기점으로 해서 신종플루에 마늘이 좋다는 얘기가 퍼지는 바람에 중국에서 마늘 투기가 일어나 중국산 마늘의 가격이 국산 마늘의 가격을 뛰어넘으면서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늘 품종은 아래와 같다. 출처
- 한지형 마늘: 주로 중부지방 등 추운 지방에서 재배된다.
- 육쪽마늘: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던 재래종이다. 이름처럼 알이 6개 가량이며, 다른 품종에 비해 조직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요리 및 김장용으로 좋다. 육쪽마늘이 고급 마늘 취급받기 때문에 대서마늘이나 남도마늘을 육쪽마늘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시, 경상북도 의성군과 충청북도 단양군의 주요 특산물이다.
- 홍산마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한지형 마늘이나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마늘 알 끝부분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웹페이지
- 난지형 마늘: 주로 남부 지방 등 더운 지방에서 재배된다.
- 대서마늘: 1983년부터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스페인산 마늘 품종을 도입하여 재배되기 시작한 마늘. 토종 마늘에 비해 마늘 알이 훨씬 많지만 알이 작고 무른 편이라 생마늘 및 마늘 장아찌용으로 좋다. 원산지 이름을 따서 '스페인 마늘'이라고도 불린다. 본래 육쪽마늘보다 매운맛이 덜해 홀대를 받았으나 세월이 지나 한국인들의 입맛이 덜 매운 맛을 선호하는 쪽으로 변하면서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남도마늘: 중국 장쑤성에서 비롯된 '가정백' 이라는 품종이 상하이를 통해 퍼진 것을 1983년도에 국내에 도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한 마늘. 수확철이 가장 빠르고 육쪽마늘에 비해 향은 약하지만 대서마늘에 비해 알이 많이 열리지 않는 대신 대서마늘보다 향이 강해서 육쪽마늘과 대서마늘의 중간 성격을 띤다. 원산지 이름을 따서 '대만 마늘'[27]이라고도 불린다.
7.1. 의성 마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생산하는 '의성 마늘'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의성마늘 관련 기록은 효종 6년(1655) 나온 농가집성(農歌集成)과 사시찬요초(四時纂要抄)라는 책에 나오는데, 중종 21년(1526) 의성읍 치선리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가 터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마늘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의성 마늘은 분류상으로는 육쪽마늘에 속하며, 알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흑마늘 진액, 흑마늘 조청, 의성 마늘햄, 의성마늘통닭, 의성마늘소, 의성마늘 돈까스 등 마늘을 이용한 각종 가공 식품들도 유명하다. 알리오 올리오에도 이 마늘을 사용하면 향이 더 두드러진다. 특히 안 깐 마늘은 향이 더 세진다. 의성마늘이 두 배 정도 비싸지만, 향과 매운맛도 그만큼 강하므로, 필요하다면 의성마늘이 나을 수도 있다.
의성마늘은 논에서 쌀과 이모작으로 재배한다. 의성마늘의 가격이 높아 타지 마늘을 의성마늘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의성 지역의 이모작을 모르고 의성 '밭마늘'로 쓰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그와 더불어 군위군과 영천시, 남해군의 마늘 또한 유명하다.
8. 냄새
한국에서는 일상적으로 마늘 냄새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혹시나 자신에게서 마늘 냄새가 날까 봐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양치질 정도는 하자. 껌을 씹으면 오히려 입냄새를 더 악화시킨다고 하며 대신에 양치질, 물 마시기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도 마늘 입냄새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토마토주스, 녹차가 입냄새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마늘 특유의 냄새는 알리신의 황 성분 때문으로 황화 화합물은 대부분 냄새가 좋지 않다. 그래서 황을 불활성화할 수 있는 칼슘 화합물이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우유도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유를 마시면 입에서 나는 마늘 냄새뿐 아니라 마늘을 먹고 나서 땀이나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도 줄여준다. 특히 식사 후에 따로 마시는 것보다 식사 중에 우유를 마늘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데 좋다고. 저지방 우유보다는 가공이 덜 된 우유를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28]
외국에 나가서 마늘을 사용한 음식을 먹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생마늘을 조심해야 한다. 마늘을 잘 먹지 않는 문화권 사람들은 한국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마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마늘 냄새의 주성분 중 알리신은 입이 아니라 먹은 후 몸 전체의 체취에서 배여 나오기 때문에 입냄새만 지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워낙 마늘을 많이 먹다 보니 그 냄새에 무감각해져 문제가 되니, 외국에서 체류할 일이 있으면 미리 주의를 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세계를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외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부터 그 나라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들 하는데, 같은 동아시아에서도 한국인들은 고추장과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한다.[29] 많이 먹는 향신료가 체취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박찬호도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주변 동료들이 마늘 냄새가 난다며 자신을 싫어했다고 밝힌 적이 있고 마늘을 뜻하는 garlic이라는 단어는 하도 들어서 진저리가 쳐진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냄새를 빼기 위해 치즈만 먹었다고.
마늘은 위장을 자극하는 편이라 많이 섭취하면 가스가 생성되면서 방귀가 많이 나오는데, 마늘에는 황 성분이 있어서 다량의 마늘을 섭취하고 난 뒤의 방귀 냄새는 매우 지독하다. 이 방귀 냄새를 두고 건강식품 회사에서는 몸에 독소가 빠져나가네 등의 개드립을 처대지만 그냥 황 때문에 그런 거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삶은 달걀 3~4개나 고구마, 보리밥만 먹으면 몸에 독소가 빠져 나오다 못해 멸균 상태가 되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황 성분이 몸에 축적되는 수은을 빼준다는 카더라도 나온 바 있다. 황과 수은이 만나면 주사가 되기는 하지만, 황 그 자체가 아닌 화합물이기 때문에 수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리고 마늘이 든 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화생방 수준의 입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마늘뿐 아니라 부추, 파 같은 부추속 채소가 다 그렇기는 하다.
물론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마늘냄새의 주성분인 알릴 메틸황화물은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지 않고 위장 속, 체내에서 천천히 배출되기에 마늘 섭취를 중단하지 않는 이상 원천 차단은 불가능하다. 마늘 냄새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메틸황화물과 알리신에 직접 작용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사과, 레몬, 녹차나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가 도움이 된다.
9. 보관법
9.1. 통마늘
통마늘은 냉장보관보단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양파망이나 못 쓰는 스타킹 등에 넣어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다. 추위에는 강한 편이지만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주의하자.9.2. 깐마늘
냉장고에 밀봉시켜 보관하면 된다. 알리신이 나와 균을 억제한다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 두면 곰팡이가 생각보다 빨리 핀다.습하지 않도록, 밀폐용기 밑에 소금이나 설탕을 1cm 정도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깔거나, 아예 실리카겔을 넣고, 거기에 마늘을[30] 냉장 보관하면 꽤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마늘을 하루 정도 말린 뒤 넣어도 좋다.
마늘 꼭지를 미리 잘라 손질해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물에 한번 헹군 후 바로 사용하면 되니 편하다.
9.3. 다진 마늘
지퍼팩에 넣고 밀봉해서 냉동시키면 상할 일이 없다.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 조각내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다진 채로 오래 보관하면 다지지 않은 마늘보다 신선도가 더 빠르게 떨어지니 재량껏 양을 분류하자.다진 마늘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얼마 안 가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되기도 하는데, 상한 건 아니고 녹색은 효소 작용, 갈색은 공기 산화 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영양상 문제는 없으니 그냥 섭취하면 된다고. 다만 그럼에도 먹기 찜찜하다면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섞어 보관하거나 양파를 조금 넣어 함께 다지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마트 리빙] 녹색으로 변한 마늘, 버려야 할까? 外
마늘다지기라는 요리도구로 편하게 마늘을 다질 수 있다.
9.4. 주의사항
마늘을 기름에 넣고 보관할 경우 보툴리누스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연구 결과가 있다. 흔히 알리오 올리오를 간편하게 해먹으려고 이러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 없으면 진짜 골로 가는 수가 있으니 절대 하지 말자.#마늘을 비롯한 양파, 파 등 알리신 성분은 개의 적혈구를 파괴하므로 절대 애완견이 먹게 하거나 함유된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한다.
10. 제품화
마늘 까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껍질을 까서 내놓은 깐마늘이 있는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포장과 업소용 대용량 포장이 있다. 가격은 역시 가공하지 않은 통마늘에 비해 좀 더 비싸지만, 마늘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일일이 마늘을 까자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톱 마디마디 아려오기 때문에 깐마늘을 선호하는 곳이 있다. 다만 포장을 뜯은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야 상할 우려가 없다. 오래 보관하면 마늘에 곰팡이가 피거나, 싹이 돋는다. 보통 국내산 혹은 중국산이 많다.다진 마늘도 판매하는데 사실 다져놓았다기보다는 갈아 넣은 느낌이며, 개봉 시 깐마늘보다 보존 기간이 짧다. 특유의 마늘의 맛과 텁텁함이 진하게 혓바닥에 남는다. 다져놓은 후 얼려놓은 냉동 다진 마늘은 이런 느낌이 잘 들지 않고 질감 또한 갈아놓은 느낌이 아닌 다져놓은 느낌이다.
시중의 향신료로 파는 마늘 가루(갈릭 파우더)는 세 종류가 있는데, 진짜 마늘을 갈아 말려서 만든 것과 마늘 즙을 내서 건조해서 분쇄한 것, 나머지는 폐기물인 마늘 뿌리를 갈아 만든 것(!)이다. 식탁용 후춧가루 통과 같은 네모난 통에 든 흔들면 소리 나는 그래뉼 상태의 국산 제품은 즙을 내 건조 분쇄한 것이고, 비닐 포장한 고운 분말로 된 것은 즙을 내서 갈아 포도당이나 적당한 증량재를 섞어 포장한 것이다. 구별하는 방법은 각 알갱이 크기와 색깔이 똑같으면 즙을 내 건조한 것이다. 향은 진짜 분쇄>즙 건조 분쇄>증량제 포함 순이며, 증량제를 넣은 것은 국물이 탁해져서 한식 국물 요리에는 적당하지 않다. 시판 마늘 가루는 스튜, 바베큐용 양념, 고기 구울 때 등에 쓰면 좋다.
또한 건강보조식품 정도로 제조되는 흑마늘과 구운마늘이 있다. 흑마늘은 마늘에 지속적으로 천천히 열을 가해 마늘의 성분을 변화시켜 만드는 식품이다. 간단히 홍삼 제조기를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더 간단하게는 잘 씻어서 압력밥솥에 넣어, 보온으로 놓고[31] 약 2주간 지나면 된다. 그러면 형태는 유지하고 있지만 흐물흐물하게 물러진 흑마늘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 3일 정도 말려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다. 흑마늘은 생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향이 상당히 좋아져서 먹기 편하다. 구운 마늘 역시 마늘에 열을 가해 매운맛을 없애 먹기 편하게 만든 마늘이다.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장아찌는 통마늘[32]을 식초와 간장에 절여[33] 담그므로 생마늘 특유의 아린 맛은 사라지고 아삭한 맛과 식초의 새콤한 맛, 간장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이 역시 먹기 편해진다.
마늘꿀이라는 것도 있다. 마늘을 까서 푸욱 찌거나 삶아서(찌는 게 더 좋음) 마늘 2 : 꿀 1 비율로 넣고 휘휘 저어 으깨어 잼처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 뒤부터 아침, 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먹는다. 건강용이라고 한다. 식빵 같은 데 다른 재료와 적당량 섞어서 발라 먹어도 나쁘지 않다.
스펀지에서 신안군에서 특산물인 흑마늘로 초콜릿을 만든다는 사실을 소개한 적 있다.
11. 부산물
- 마늘을 재배할 때 솟아나는 싹은 정기적으로 꺾어 줘야 한다. 싹이 트기 시작하면 마늘의 영양소 일부가 그쪽으로 빠져 알맹이인 마늘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싹이 터서 길게 자란 꽃줄기를 '마늘종'(일명 마늘쫑)이라고 하고, 잎은 '마늘잎'이라고 한다. 이렇게 마늘 순을 기르는데 쓴 마늘은 물에 담긴 채 양분을 다 소모해 사실상 썩은 것이나 다름없는, 먹을 수 없는 쓰레기가 된다.[그런데]
마늘종은 간장에 담그거나 그물 주머니에 넣어 된장 항아리에 박아서 장아찌를 해 먹기도 하고 그냥 볶아 먹거나 기름에 파랗게 볶아 껍질콩이나 아스파라거스처럼 고기에 곁들여도 좋다. 알싸한 맛이 있어서 생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그냥 생으로 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마늘종은 별도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의 대형 마트 아무곳에 가도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중국에서도 자주 찾는다. 영어로는 garlic scape라고 하는데 의외로 미국에서도 먹는 모양.
- 마늘종 아래의 마늘대도 먹는다.
- 마늘잎도 같은 방법으로 장아찌, 절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중국요리에서는 마파두부에 마늘잎을 넣는다. 서양에서도 재배 과정에서 중간중간 싹을 없애주긴 하지만 따로 요리에 쓰지는 않는다는 듯. 마늘 뿌리는 그대로 먹진 않고 다시마나 멸치처럼 국물을 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마늘에 쪽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멍청이마늘, 스펀지마늘, 야구방망이마늘, 바보마늘 등으로 부른다.
12. 매체에서
- 펄 벅의 중국 농민 일가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대지 3부작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주인공 왕룽은 물론이고 아버지를 죽도록 미워하던 그 막내아들 왕싼(왕후), 심지어 손자 왕위안에게 있어서도 밀가루로 빚은 만두에 넣어서 먹는 소울푸드이자 상징적인 음식으로.
-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의 등장인물 드라큘라 백작의 약점 중 하나였던 식품이다 보니 드라큘라 같은 뱀파이어, 흡혈귀 캐릭터들은 마늘을 싫어하거나 마늘 자체가 약점인 경우가 많다. 이런 설정이 생긴 까닭은 중세 유럽에선 냄새나는 사람은 전염병에 잘 걸리고 냄새 안나는 사람은 전염병에 잘 안걸리니까, 전염병이 냄새를 타고 전염된다 믿었던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항신료를 소지하고 다녔고 이 믿음이 확장되어 초자연적인 존재도 냄새로 퇴치할 수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개중에서도 마늘을 잘 먹지 않던 유럽인들의 기준으로 마늘은 생화학병기 수준으로 독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이른바 악귀 퇴치용으로 사용되었고 이런 풍조가 드라큘라에 반영된 것이다. 사실은 냄새 때문이 아니라, 냄새가 날 만큼 비위생적이라서 전염되는 것이라서 인과관계를 혼동한 오류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냄새 잡겠다고 깨끗이 씻는 문화가 정착되어서 전염병 퇴치에 도움이 되기도 한 아이러니한 미신이기도 했다. 다만, 때로는 이런 클리셰를 뒤집어 마늘을 좋아하는 뱀파이어가 등장하기도 한다.[35]
-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 돈 드라큐라에서 주인공인 드라큐라가 중국과 한국은 음식에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맘에 안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온 사람의 피를 빨려다 마늘 냄새 때문에 곤욕을 당하기도 했다.
-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와리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와리오 랜드 시리즈에서는 와리오의 회복템으로 등장하고,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에서는 기괴하게 생긴 마늘[36]을 먹고 와리오맨이란 형태로 변신하기도 하고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나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 필살기를 발동할 때 마늘을 먹는 등 여러모로 와리오를 상징하는 물건.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의 스페셜 에피소드에선 주인공일행이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불고기를 잔뜩 먹고 그 마늘 입냄새로 뱀파이어를 물리친다.
- 미국 애니메이션인 밥스 버거스의 시즌 5 5화에는 주인공인 밥 벨처가 버거 만들기 대회에서 흑마늘을 이용한 흑마늘 버거를 만들었다. 진행자에게 비아냥을 듣고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아 다음날 대회의 우승자까지 밥의 흑마늘 버거를 먹으러 오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 아랑전설 시리즈의 리처드 마이어가 싫어하는 음식이다.
- 아따맘마에선 아빠가 감기에 걸리자 마늘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엄마에게 구워오라며 부탁하는데 이 덕에 집에 마늘 냄새가 진동하게 된다. 하필 아리와 동동이도 집에 오곤 기절초풍하고, 엄마 역시 이미 멘붕한 상태로 아예 해탈했는지 묵묵히 마늘을 구우며 흥얼거리는 압권인 모습을 보인다. 결국 가족들은 마늘 냄새를 맡지 않기 위해 아빠랑 같이 마늘을 먹게 된다.
- 식물 vs 좀비 시리즈에선 1편과 2편, 히어로즈에서 사용 가능한 식물로 등장했다. 주 능력은 좀비가 마늘을 먹으면 한 입 먹고 얼굴을 찌푸리며 옆의 레인으로 이동하는 것.
- Vampire Survivors에서 일반 무기로 등장한다. 캐릭터 중심으로 작은 원을 만들고 경직과 함께 대미지를 준다. 매 타격마다 적이 입는 넉백을 0.3 증가시키고 빙결 저항을 0.1 감소시킨다.
- 환상시공(1997)에서 장신구로 등장한다. 마늘을 중국어로 大蒜라 쓰고 [dàsuàn]라 읽는다. 마늘을 장착한 동안 사신 치우카(死神裘卡)를 만나지 않는다.
- 흑백요리사 준결승전에서 최현석이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 때 실수로 마늘을 누락한 채 심사위원들에게 제공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현석 본인도 이를 인터뷰에서 인정하며 "마늘을 빼먹은 미친 놈"이라고 자학하는 한편 이 이후에는 본인이 아니여도 마늘이 빠진 모습을 보인다면 이 사태를 들어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13. 여담
- 마늘의 제주어로는 마농이라고 부른다.
- 통마늘 100개를 세는 단위를 "접"이라고 한다. 통마늘 100개=마늘 한 접. 통마늘을 까서 나오는 낱개 마늘은 "쪽"이라고 한다. 마늘마다 통마늘 1개당 나오는 쪽의 수는 다르다.
- 인디애나 주의 게리(Gary)시에서는 특이하게도 마늘을 먹은 후 4시간이 지나기까지 극장, 영화관의 출입, 대중교통의 이용을 금지하는 법이 있다. 이유는 당연히 그 놈의 독한 냄새다. 물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여긴 마늘이고 뭐고 빨리 도시를 탈출하는 게 나을 정도로 위험한 도시다.
- 고든 램지가 요리에 많이 쓴다. 고든 램지가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영상들을 보면 마늘을 잘라서 문지르든 빻아서 섞든 꼭 한 번 정도는 등장할 정도.
- 재배법으로는 두 방법이 있다. 하나는 보통 통마늘의 쪽을 심는 방법.# 편리하지만 바이러스 등 병에 취약한 편이다. 다른 한 방법은 마늘에만 생기는 꽃 아래에 작게 맺힌 클론인 주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이를 주아 마늘이라고 한다.# 이 주아 마늘을 바싹 말린 뒤 쪼개면# 작은 마늘 주아를 얻는다.# 주아를 심으면 씨마늘로 쓸 수 있는 작은 통마늘 (외통마늘)이 뿌리로 생기게 된다.# 이 외통마늘을 말린 후 이물질을 깨끗하게 털어낸 뒤# 심으면 우리가 익히 아는 마늘이 된다. 굉장히 번거롭고 2년이 걸려야 마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병충해에 강해지고 우량한 마늘이 생산되기 때문에 후자를 하는 마늘 농가가 여전히 상당히 많고, 농진청에서도 권장하고 있다. 보통 스페인 마늘(대서마늘)은 쪽마늘을 종자로 쓰는 경우가 많고, 재래종과 홍산마늘은 주아를 심어서 얻은 외통마늘을 종자로 쓰는 방법을 많이 쓴다.
- 오랜 기간 재배되었던 마늘은 한동안 거의 불임이었고 품종개량이 매우 어려웠다. 그러다가 마늘의 원산지로 추정되는 중앙아시아 및 중동에서 겨우 원종을 찾았고, 덕분에 품종개량이 어느 정도 쉬워졌다.
- 아래와 같이 구 형태의 마늘도 있다.
해당 사진은 씨마늘인 '외통마늘'의 껍질을 벗긴 것이다. 마늘씨를 심으면 이런 외통마늘이 뿌리로 생기는데 이것을 심으면 우리가 익히 아는 마늘이 된다.
-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 동안 돌리면 마늘 껍질을 좀 더 쉽게 뗄 수 있다고 한다.
- 마늘의 꽃은 같은 부추속인 파꽃과 비슷한 보라색이다.
- 무심코 버린 마늘로 인해 변기와 하수도, 오수 시관로, 우수 시관로가 흔히 막힌다. 특히 심지가 단단하다.
- 실제로는 마늘이 아니라 달래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지만, 단군 신화때문에 한국에서는 쑥과 함께 '먹고 사람되는 물건'의 대명사로 꼽힌다. 그래서 종종 인성을 말아먹은 사람이나 기타 노답으로 꼽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마늘먹고 사람되라며 조롱하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꽤 있다. 또한 한국인이 마늘을 너무 오랫동안 못 먹으면 곰탱이가 되어버린다는 개드립도 나올 정도다.
- 스펀지에서 좋은 마늘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한 적 있다.
14. 관련 문서
[1] 구어체로는 大蒜(다쏸)이라고 주로 불린다.[2] 독일계 성씨 노블락이 여기서 유래했다. 해당 이름을 가진 유명한 인물로는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야구선수인 척 노블락이 있다.[3] 마늘처럼 오늘날 대부분의 ㅡ가 쓰인 단어들은 중세 한국어에서 아래아가 쓰였다. 오늘과 바늘도 마찬가지.[4] lic은 부추속 식물인 리크(leek)와도 어원이 같다.[5]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1990년대 방영된 에피소드 중 하나인 '마늘'의 후반부에서 평범한 가정주부인 주인공이 이 발음 때문에 졸지에 토막살인범으로 몰려 체포당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6] 주로 몇 명 몇인분 등 수량을 지칭할 때 쓰이는 음독이다.[7] 당연한 말이지만 소금과 곡물을 운송하는데 쓴 소 같은 동물은 필요에 따라 도착 지점에서 도축되어 고기가 된다. 즉 곡식+고기+소금을 후방에서 보내는 것만으로 식단이 완성 가능하다는 것.[8] 곰과 같이 살았던 호랑이도 같이 실행에 옮겼지만, 끈기 없는 성격 탓에 며칠 만에 포기해 버렸다.[9] 전한 시기에 장건이 서역에서 마늘을 가져왔다는 기록을 볼 때 당시 한반도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0]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병균 감염이 냄새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방독면에 필터를 넣는 게 아니라 각종 냄새를 내는 물질들을 넣어 만들었다.[11] 유독 한국에서 전통 뱀파이어들이 맥을 못 추는 주 원인이 사방이 마늘 투성이고 후술하듯 한국 요리에는 거의 매 끼 마늘이 메뉴에 있어서 도저히 흡혈귀가 제대로 돌아다닐 환경이 아니라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12] 일반병원의 사랑니 발치 전에도 마늘을 먹으면 매우 위험하다.[13] 마늘 이 외에도 은행과 인삼, 오메가 3 역시 지혈을 방해하는 식품이므로 수술 전에는 반드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아스피린도 같은 이유로 일주일 전부터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건강 보조 식품이나 기타 건강을 위해 먹는 도라지 같은 식품들 대부분은 지혈을 방해하거나 간수치를 높이곤 한다. 그러므로 꾸준히 먹는 음식이 있다면 항상 기억하고 있다가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꼭 말해 줘야 한다. 드시고 계시는 약이 있느냐는 질문에 건강을 위해 먹는 이런 식품들을 약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 수치가 높아 의사는 전전긍긍하는데, 환자는 사실 홍삼을 먹고 있는데 말을 않다가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할 수도 있기 때문. 홍삼, 인삼, 은행, 도라지, 오메가 3 등등 건강을 위해 먹는 건강 보조 식품을 모두 약으로 간주해야 한다.[14] 다만 정력을 위해서라면 운동과 영양제(비타민 C, 아르기닌, 아연 등)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다른 음식에 재료로 넣어서 먹는 게 아니라 마늘만 따로 장기간 먹는다면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입냄새가 나게 된다.[15] 마늘이나 양파를 먹은 뒤 입냄새는 소화된 후 혈액속으로 퍼진 성분이 폐에서 공기 교환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양치를 하거나 가글을 해도 소용이 없다. 간혹 위장에서 올라온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위장은 역류방지 등을 위해 평소에는 닫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트림을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위장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날 일은 없다.[16] Several population studies show an association between increased intake of garlic and reduced risk of certain cancers, including cancers of the stomach, colon, esophagus, pancreas, and breast.[17]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part of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does not recommend any dietary supplement for the prevention of cancer, but recognizes garlic as one of several vegetables with potential anticancer properties.[18] 당신이 아는 비타민 B1이 바로 이거다. TPP의 재료가 되는 등 에너지 전달체에 주로 사용된다.[19] 티아민은 원래 수용성이며, 수용성 비타민이 다 그렇듯이 섭취와 인체에 떠도는 양 조절이 비효율적인 편이다. 저장이 불가능하니까.[20] 일종의 간접 에너지 드링크 역할을 하는 셈이다. 5 hour energy 같은 것의 원리는 비타민 B를 무식하게 때려 박는 것이다. 대량의 비타민 B가 에너지 드링크에서 카페인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당장 푸르설타민 주사제인 일명 마늘주사도 비타민 B1을 주사로 때려 박는 원리임을 생각해 보라.[21] 이 또한 1인당 소비가 많은 한국이나 중국이 타 선진국 대비 발암율이 낮지 않기 때문에 큰 효능은 없다고 볼 수 있다.[22] 심지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3] 사찰에서 먹는 김치는 오신채 중 하나인 마늘을 쓸 수 없는 탓에 고춧가루를 비롯한 양념이 쉽게 미끄러지므로 찹쌀이나 밀가루로 풀을 만들어 붙이거나 일반 고춧가루보다 더 굵직하게 갈아놓은 고춧가루를 쓰고 있다.[24] 대표적으로 아로나민 복용 및 주사 이후[25] 이탈리아 요리에서 알리오 에 올리오를 만들 때 알리오 로쏘 디 누비아(Aglio Rosso di Nubia)나 알리오 로쏘 디 술모나(Aglio Rosso di Sulmona) 같은 하드넥 마늘도, 소프트넥인 알리오 디 보기에라(Aglio di Voghiera) 같은 마늘도 사용한다. 절대 소프트넥/하드넥을 구분해서 쓰지는 않는다.[26] 하드넥의 경우 줄기로 마늘의 영양분이 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꽃대를 잘라줘야 하는데 이것이 마늘쫑이다. 소프트넥의 경우엔 이런 꽃대가 자라지 않아 대량생산에 더 유리하며 저장성도 더 뛰어나다.[27] 도입 당시인 1983년에는 냉전으로 대표되는 사상 대립 때문에 한국-중국 간 수교가 이뤄지지 않았고, 따라서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해당 품종을 도입해 왔다.[28] 사실 여기에 열거된 것들보다 더 마늘 냄새를 없애주는 게 있는데 바로 전통 창호지다. 이는 스펀지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창호지를 찢어서 껌처럼 씹으면 된다. 효과는 녹차의 2배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창호지들 중에는 화학 처리한 것들이 많아 위험하니 반드시 재래식으로 만든 창호지여야 한다.[29] 한편 중국인들은 된장&춘장과 파&양파 냄새가 난다고 하며, 일본인들은 간장과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한다.[30] 꼭지를 따지 않는 편이 좋다.[31] 취사에 놓으면 안 된다. 그냥 삶은 마늘이 된다.[32] 겉껍질만 벗기고 담그기도 하고 속껍질까지 다 까서 담그기도 함.[33] 무턱대고 담갔다가는 마늘이 죄다 녹색으로 변하는 낭패를 당한다. 이는 계란 노른자가 녹색이 되는 원리와 같다. 제대로 말리거나 설탕에 한번 절여서 담가야 깨끗해진다. 녹색으로 변해도 먹는 데는 지장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그런데] 이런 걸 가공해 만든 중국산 다진 마늘이 수입된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적이 있다. #[35] MBC 시트콤인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는 프란체스카에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된 이두일이 인간과 뱀파이어의 차이에 대해 묻는 과정에서 마늘이 약점 아니냐고 묻자, 옆에 있던 켠이 삼겹살먹을 때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대답해서 이두일을 한숨나오게 만들었다. 뱀파이어로서의 삶을 살기 싫어서 약점을 물었더니, 인간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약점이랄 게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36] 작중에서 이 마늘(?)의 정체가 맨드레이크라는 떡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