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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 부분}}}}}}1. 개요
은하전국군웅전 라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 대원에서 정식판이 나오기 전 해적판 '라이'에서는 '도쿠간류 마사무네'라는 장난하나 싶은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앞의 독안룡이 별호가 아니라 이름의 일부인 줄 알고 발음 그대로 기록한 것(...).디지털만화 규장각 라이 해적판 문서2. 상세
지나라의 여걸로 지력, 무력, 통솔력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웅으로 이런 난세에 여성으로 태어난 게 안타까울 정도인 인물. 히카 단죠의 사후에는 천하인에 가장 가까웠던 인물로, 히키 단죠는 죽으면서 유언으로 오장을 마사무네에게 넘기려고까지 하였다. 로하와 함께, 이 만화의 초반 양대 최강 인물들.하지만 동생 토라마루가 지나라 정식 후계자이고 자신은 섭정이라는 꼬여버린 상황이어서, 연나라의 계략으로 토라마루가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하게 되자 독안룡의 기세도 한풀 꺾이고 말았다.
이름은 당연히 실존했던 전국 시대 무장 다테 마사무네에게서 따왔다. 눈에 안대를 한 것도 동일. 단 실제 다테 마사무네는 병으로 눈을 잃었지만, 만화의 마사무네는 하후돈마냥 화살에 눈을 맞았다.
3. 작중 행적
본명은 홍옥으로 원래 지 나라의 국주였던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나라를 이었어야 할 것은 장남인 토라마루였으나 나이가 워낙 어려서 나라의 운명이 완전히 기울은 형세가 되었다. 결국 홍옥은 지 나라와 동생인 토라마루를 위하여 여자로써의 삶을 버리고 지 나라의 왕이 습명하는 마사무네의 이름을 자처하고 스스로 전선에 나섰다. 이 때는 아직 단죠와 오장이 남천에 눈독을 들이지 않았던 시점이기에 남천에 있는 소국간의 전쟁이었을 것이다. 마사무네는 이름이 북천까지 알려질 정도였으나 아직 소국의 실질적인 지배자라는 영역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수준이었다.이후 북천을 완전히 정복한 히키 단죠의 연회 자리를 기습하는 걸로 본편상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때 아직 병졸이었던 류우가 라이와 첫대면을 했다. 이후로도 라이와 마사무네가 싸우는 일이 많아 어찌보면 서로 질긴 인연.
남천은 원래 지리적으로 북천과 거리가 멀고 그 거리와 북천내부의 분열덕분에 북천에 의한 군사적 위협에 대한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마침내 단죠가 북천을 정벌했으므로 그 다음은 남천을 노릴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아직 단죠가 북천을 온전히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 북천의 타세력과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지 못한 북천통일 직후가 가장 승산이 높다 보고 단죠를 도발하여 자기에게 최대한 유리한 상황에서 싸워 전략적 승리를 거두려 한 것으로 보인다.
오장내부에서는 문인을 필두로 한 신중파와 군인을 필두로 한 개전파가 토론을 벌이던 상황이었는데 단죠 역시 본질은 군인이라 결국 마사무네의 뜻대로 남천을 침공하는 우를 저지른다. 오장은 높은 사기로 오랜 전쟁으로 지친 군내부의 손실을 갈음하고 부족한 물자는 약탈로 해결하려 했으나 이 역시 마사무네가 예측한 바로 마사무네는 중요거점인 좌왕도의 물자를 사전에 빼돌려두는 청야전술, 그리고 기동부대로 후방의 보급부대를 급습하는 전술로 진군속도를 늦추고 보급선을 말라비틀어지게 하는 것으로 오장을 물자부족 상태에 빠트리고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철퇴하는 오장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입혀 승리한다.
또한 마사무네는 이 과정에서 남천의 다른 국가들이 국력을 소모한 틈을 놓치지 않고 군사, 외교적인 정벌로 이들을 흡수합병하여 남천의 최대세력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 압도적인 국력차로 굴복시키긴 했으나 라코우라는 골칫덩이가 있는 연 나라에 대해서는 동생인 토라마루를 맡기는 외교적인 술수로 무력화시키고 양국의 표면적인 관계는 우호적인 채로 실질지배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연 나라가 남만과 정략결혼을 통해 남만을 흡수합병하여 대국으로 거듭나며 파워 밸런스가 깨지고 토라마루가 성인이 되면서 마사무네의 이름을 습명하여 본인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미묘한 입장에 놓이며 그렇다고 다른 나라로 치고 나갈 정도로 상황이 좋지도 않은 완전한 외통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사실상 연금상태였던 동생 토라마루를 구출한 다음 완전히 연 나라에 조국을 팔아먹은 문신들은 버려둔 채 자신을 따르는 군부의 인사들과 함께 탈출한다. 그러나 군사를 일으켜도 전투를 벌이기에는 함대의 상태에 좋지 않았기에 이를 수리하기 위하여 오장의 영토를 점령하려 한다.
당시 오장은 라이에게 지배되고 있었으나 가이라의 폭정으로 상황이 끔찍한 수준이었고 연 나라와 군사적 대립상태였기에 소규모에 불과한 지 나라의 함대는 무시할 거라는 계산이었으나 정작 라이는 자신이 천하를 쥐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마사무네라고 생각했고 시신 역시 마사무네의 운세가 기울은 지금이 마사무네를 칠 절호의 기회라고 보았기 때문에 배후에 연 나라의 군대를 놔두고 마사무네 토벌을 우선한다.
자신과 지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 것을 직감한 마사무네는 정신적 충격으로 쓰러져 함대지휘조차 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고 그래도 아직 승기는 있었으나 마사무네가 쓰러진 것을 보고 한 번은 투항을 결심했다가 마사무네의 헌신에 마음을 고쳐먹은 부하가 공로를 세워 자신의 과오를 갚으려는 생각에 조바심을 내서 함대를 운용한 탓에 지 나라의 운명은 완전히 기울게 된다. 정신이 들고 보니 함대가 궤멸상태였던 마사무네는 그래도 끝까지 싸우려 하지만 죽음을 앞두고 있던 터라 라이의 앞에서 총 한 번 쏴보지 못하고 쓰러진다.
마사무네는 자신에게 천하인을 가르침을 청하는 라이에게 영고성쇠의 이치를 알려주고 측근인 히류에게는 토라마루의 자질을 가늠하고 만약 그럴 재각이 있다면 세력을 키워 천하에 도전하고 아니면 그나마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라이에게 항복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정작 토라마루는 나라가 기울고 누이가 죽은 충격에 주색잡기에 빠져 국정조차 돌보지 않은 상황이었고 국주의 그런 모습에 그나마 남아있던 인재들조차 나라를 버리게 된다. 후일 토라마루를 본 라이는 처음에는 마사무네의 동생이라고 후한 대우를 해주는 것처럼 위장하고 뒤로는 이 따위 소인때문에 마사무네가 희생했냐며 처분을 명령한다. 결국 토라마루는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게 그나마 잠깐이나마 한 나라의 주인이었던 체통을 지켜 자결한 것인지 아니면 우물쭈물거리다가 목이 매달린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4. 능력
"마사무네는 내가 처음으로 반한 여자거든. 여자인데도 그 지모와 행동력....나 따윈 도저히 상대가 안 되더군."
- 코시쇼 -
- 코시쇼 -
"나는....나는 네게 이기는 게 꿈이었어. 독안룡 마사무네가 내 목표였다."
- 라이 -
- 라이 -
다테 마사무네의 이미지 + 제갈량의 이미지가 더해진 끝에 엄청난 괴수로 묘사된다. 불운하게도 본인이 문무양도를 겸비한 천재임에도 주위에 이렇다 할 인재가 모자란 것까지 제갈량 크리.
사망 시 나레이션도 일찍이 히키 단죠부터 시작해서, 은하의 영웅들 가운데 두려워하지 않은 이가 없었던, 천하인에 한없이 가까웠던 인물이라는 호평을 내리고 있다. 애초에 첫 등장부터 승승장구하던 오장국에 쳐들어와 기습공격으로 깽판을 놓고 히키 단죠의 모가지를 날려버릴 뻔 한 에피소드이고, 이후 오장국의 로하가 주도한 침공을 꺾어버리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임종을 지켜본 주인공 라이 역시 독안룡 마사무네를 이기는 것이 내 목표였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인상적인 위업을 남긴 영웅. 라이가 기회가 닿았다면 가르침을 청하고 싶었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자 죽기 전에 '영고성쇠'의 네 글자를 기억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사실 이 정도로 스펙이 굉장하고 주변 평가가 높은 인물이 초반에만 반짝하고 중반 후반 내내 개고생만 하는 이유는 인물 모델이 제갈량이라서 지나라의 시츄에이션이 쓰레기같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나마 역사적으로 촉나라에는 이릉 이전에 촉의 차세대 인재들이 기회를 벼르고 있었고 이릉 이후에도 제갈량이 뒤를 맡긴 인재풀이 약간은 있었지만, 지나라에는 진짜 마사무네 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물이 거의 없다시피하다.[1] 그나마 가장 유능한 인물인 히류조차 마지막에는 라이 암살을 기도하는 정도까지 기세가 수그러들고 만다.
5. 기타
작가인 마나베는 남캐는 여캐의 매력을 살리기 위한 장치정도로 여겼는데 이것을 최초로 깬 작품이 바로 은하전국군웅전 라이라고 한다. 그것을 감안해도 여캐들이 상당한 보정을 받으며 그 쌍두마차가 바로 로하와 마사무네다.특히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사극을 재미있게 봐서라는데 그 작품이 바로 드라마인 독안룡 마사무네고, 마사무네의 캐릭터 자체는 마나베의 다른 작품에 나왔던 캐릭터를 스타 시스템이라는 형식으로 돌려쓴 것이다. 즉, 마사무네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캐릭터인 이유는 작가의 최애캐이기 때문이며 모티브가 된 마사무네와는 전혀 닮지 않은 캐릭터였음에도 마사무네라는 이름과 안대라는 상징을 받은 것도 드라마에서의 차용이다.
작가가 이후 그린 동인지들에서는 도중에 류우가 라이와 관계를 맺어서 아들까지 낳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관계를 맺는 과정의 18금 동인지의 묘사를 봐도 그렇고, 본편의 시간 순서나 전개를 봐도 그렇고 애를 만들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거의 패러렐 월드 수준의 외전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그렇게 보였지만 이문에서 라이와 마사무네의 아들이 나온다 이름은 쟈무카로 남천어로 번개라는 이름이다. 라이가 용으로 변해 수천광년을 날아가서 지나라로 가서 관계를 가진것으로 나온다. 위에 공간의 문제를 판타지로 해결해버렸다는 것은 차처하고, 마사무네도 용으로 변해서 알을 낳았는지는 차처하고 느긋하게 임신해 있을 시간이 없다는 것 때문에 아무리 봐도 공식 동인지 취급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다.
[1] 사실 진짜 이유는 인재가 없어서라기보다는 마사무네가 지나라의 진정한 지배자였긴 하지만 명목상 지배자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연나라의 음모로 왕위에 오른 토라마루는 연나라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라코우와 코시쇼의 부추김에 의해 과거 마사무네가 숙청한 인물들을 불러왔는데 이들은 원래 간신들이었고 누가 물주인지 파악해서 친연파로 갈아탔으며 마사무네는 실권을 잃고 쫒겨나 버렸고 인재들도 죽거나 떠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