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19:59:56

도쿄도 위령당

<colbgcolor=#86D3CD> [ruby(東京都慰霊堂, ruby=とうきょうといれいどう)]
도쿄도 위령당 | Tokyo Metropolitan Memorial Hall
소재지 <colbgcolor=#FFF,#191919>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 2쵸메 3-25
(東京都墨田区横網2丁目3-25)
착공 1927년 2월 (쇼와 2년)
준공 1930년 9월 (쇼와 5년)
사업 주체 도쿄도
관리 공익재단법인 도쿄도 위령협회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nopad> 파일:도쿄도 위령당.jpg
본당
파일:도쿄도 위령당2.jpg
삼층탑

1. 개요2. 설계 및 건축3. 여담

1. 개요

파일:도쿄도 위령당3.jpg
납골실이 위치한 삼층탑의 모습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위치한 도립 공원인 요코아미쵸 공원(横網町公園) 경내에 위치한 위령 시설. 1930년 일본 제국을 강타했던 관동 대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신원 불명자의 유골을 거둬 지진재해기념당(震災記念堂)으로서 창건되었으며 1948년 대전쟁 말기 도쿄를 초토화 시켰던 도쿄 대공습으로 인해 사망한 신원 불명자의 유골을 합사, 현재의 16만 3000주를 모시게 되었다.

2. 설계 및 건축

당초 도쿄시는 일본풍 건축 설계를 진행했으나 결국 설계 공모전을 실시, 이를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이 안으로서 선정되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불교계 등에서 이의 제기가 있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설계자를 필두로한 공학 박사들이 설계에 뛰어들었으며 현재와 흡사한 외관이 구상되었다.
파일:도쿄도 위령당4.jpg
지진재해기념당 시절 모습
외관은 일본 전통의 신사·불각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납골실이 있는 삼층탑은 중국과 인도풍의 양식을 도입했으며, 강당 내부는 기독교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바실리카 양식을 채택해 내부에 열주를 배치함으로써 중앙의 넓은 신랑과 양측의 측랑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또한 내부의 벽과 천장에는 아라베스크 문양이 사용되는 등, 전체적으로 다양한 종교적 요소를 융합한 절충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설되어 1945년 3월 10일 도쿄 대공습을 비롯한 전시 중 여러 차례의 공습에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2013년 11월부터 2016년 3월에 걸쳐 내진 보강, 외벽 등의 미장 작업, 동판 지붕 전면 교체 등의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었다.

3. 여담

춘, 추계 위령 대법요 등에 아키시노노미야 일가를 비롯한 황족, 정치, 종교계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