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6 01:26:09

대한민국의 반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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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주의(Liberalism)는 주로 미국, 캐나다, 90년대 이후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도'보다는 '범좌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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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유형
3.1.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3.2. 반북과 반공, 반사회주의3.3. 민족주의적 반공주의3.4. 권위주의적 반공주의
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archives.kdemo.or.kr/00720574_0001.jpg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1]

대한민국반공주의에 대한 문서.

2. 역사

대한민국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며 과거 공산주의와 싸우면서 엄청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서방 국가들 중에서도 반공 성향이 강한 축에 들어간다. 대한민국의 반공은 그것이 자유주의적으로 발현되든, 권위주의적으로 발현되든 반북의 개념으로 나타나는데, 특히나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들 중에서도 제일 막장으로 꼽히는 만큼 대한민국의 반공 성향도 자연스레 강해졌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20대 남성과 6.25 전쟁으로 실제 피해를 본 노년층의 반공 성향이 가장 강하다.

의외로 한국의 반공주의는 역사가 꽤 긴 편인데, 분단 이전인 일제강점기에도 독립운동가들 중 우익 계열은 좌익 계열 공산주의자를 여러 가지 이유로 경계했다. 우익 독립운동가들의 대체적인 생각들은 '좌익들은 자주 독립을 하자고 말은 잘하면서, 왜 저렇게 소련에 기대려고 하냐'[2]였거나 아니면 공산주의 자체를 아주 혐오하는 독립운동가들도 있었다.[3] 물론 좌익 측에서도 미국에 의존하는 측면이나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의 장점을 받아들여 우익을 싫어하는 일도 흔했지만 사이가 벌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자유시 참변. 같은 공산당 계열 독립군끼리 이르쿠츠크파와 상해파로 나뉘어 주도권을 잡겠다고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사태가 발생한다. 실상은 독립군 일부의 약탈 행위와 소련의 무장해제 요구로 생긴 일종의 사고였으나 대외적으로는 이념 문제로 독립운동가 동지들끼리 벌인 살육전으로 알려지며 인식이 나빠진다. 또한 우익 독립운동가는 민족주의자였고, 자주독립의 의미에서 일본처럼 소련도 또 하나의 외세로 평가했기 때문에 반공주의의 영향하에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대부분의 소련의 정책과 사상에 동의하지 않았고 활동하던 그 자체로 상당히 위험한 국가라고 판단하였다. 이외에도 아시아주의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당시 동아시아에는 서양과 동양의 대결이라는 구도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그 중 영 좋지 못한 곳을 스친 일부 사람들이 1930년대에 친일로 전향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민생단 사건이다.

일제강점기에 니콜라옙스크 사건이나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 등의 진면모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일부였다. 그래서 광복 직후엔 좌파 성향이 우세했지만 그 과거의 일이 알려지고 그들이 본격적으로 소련을 위해 재산을 약탈하고 각종 유혈 범죄를 일으키자 민심이 점점 이탈했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던 민간인에게 광복 이후 북한 지역 소련군정용암포와 신의주에서 일어난 반공학생사건에 대해 유혈 진압을 단행했고, 수즈달레프가 작성한 '조선에서의 일본의 군비와 중공업에 관한 보고서'에 근거해 발전소, 제련소, 제철소, 공장 등 국가 주요 공업 시설 및 설비와 양곡 244만 섬, 한우 15만 마리, 말 3천 마리, 돼지 5만 마리를 무단 반출했으며, 주민의 은행예금도 무단 공출한 데다 이것들을 범죄적으로 약탈, 소련으로 무단반출하여 북쪽에서 반공주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신의주 제1 교회에 시무했던 한경직 · 윤하영(1889~1956) 목사가 겪었던 상황이 기록됐다. “사람들은 압도적 다수가 공산주의에 반대하지만 공포와 테러 분위기에 사로잡혔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공산주의자를 제외하고는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소련군은 철수하기 전 북한 전역을 공산화하려고 결심한 것이 분명하다”며 “상상을 넘어선다”며 소련군의 만행을 자세히 기술했다. “신의주에서 소련군은 (은행에서) 120만엔을 탈취했다. 가정집에 침입해 시계부터 여성복까지 귀중품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강간한 사례는 셀 수조차 없이 많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는 사람은 38선을 넘으면서 소련군에게 약탈과 강간을 당한다.#이 시기에 월남한 대표적인 반공주의자가 최능진이다. 이후 북쪽에서 진행된 각종 유혈 범죄에 반발해 월남한 개신교 인사, 조선민주당, 청년, 농민, 공업 시설 근로자, 지주, 남한 지역에서 서북청년단을 결성하여 각종 백색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남쪽은 미군이 들어와 일단 민족 우익 진영과 친중(대만)/친일 우익 진영이[4] 성립됐으나, 남쪽마저 공산화를 시키려는 친소련 공산주의자들과, 미군정 및 우익들의 대립이 시작되고 좌파와 우파들은 서로에게 테러를 시도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들이 이념으로 인해 갈라져 서로 죽고 죽이게 되는 시기가 시작된 것이다.[5]

이때까지도 국민들은 그다지 나라 상황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광복 이후 미군정에서 정부 수립기로 가는 과정에서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9월 총파업, 대구 10.1 사건으로 조선공산당과 후신 남조선로동당의 지지세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1947년 말에 선출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이승만계의 대한독립촉성국민회와 지주계열의 한국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 제주 4.3 사건, 여순 사건 등에 의한 좌우 대립 속에서 무고한 사람이 단체로 죽는 일 또한 발생했다.

미군정이 1946년 8월에 8,4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 달했다.# 또한 당시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임시정부를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수립 대신 미군정에 의해 강제 해산당한 조선인민공화국의 부활을 희망했다.[6] 그러나 대한민국 전 국민이 공산주의에 대한 적개심을 품게 된 결정적 사건은 1950년,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이었다. 공산당이라는 이름으로, 공산주의를 표방한다는 공산군이 쳐들어와 도시 하나하나를 점령하며 식량을 징발하고, 얼마나 가혹했었는지 토지 1평당 작물 포기 수, 포기 당 이삭 수, 이삭 당 곡식알 수를 일일이 헤아려 수확량을 판정하였으며 이는 일제 하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수탈이었다. 게다가 전국 점령지 주민 가운데 18세~36세 남성 대략 20만명을 "인민의용군"으로 강제동원하였다. 인민군으로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 가고, 인민재판을 열어 조금이라도 공권력과 연관이 있으면 모두 처형하다가, 나중에 UN군 참전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인민군은 아예 학살을 벌이며, 혼란 속에서 국군 등에게 공산주의자로 몰려 많은 사람들이 죽는 사건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휴전 후 공산주의라면 학을 떼는 수준이 되었다. 이북 사람들까지 공산군과 폭격을 피해 단체로 남쪽으로 피난을 오기까지 했으니, 수십만 명이 죽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대한민국 인구가 늘어날 정도였다.[7] 전쟁 전 한국 인구는 2,050만 명인데 1955년 대한민국에는 100만 명이 더 늘어났다는 게 그 증거이다.#[8][9]

이때 월남한 사람들 및 그 후손 대부분은 전쟁 당시 김일성을 따르는 정치세력이나 소련군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살, 약탈을 자행했음을 증언했다. 북한 지역에서 실시된 무분별한 범죄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토지와 재산[10]을 잃는 광경을 본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도 자신과 가족이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하였고, 근로 노동의 대가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국군에 입대하거나 반공 정치인이 되기도 했다.[11] 현재도 이들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국제연합과 관련된 외교적 노력을 하거나 그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6.25 전쟁에 중공군까지 불법 참전하여 기껏 다 이겨가는 전쟁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버리자 대한민국의 반공주의 성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에서의 반공주의는 크게 6.25 전쟁 전후와 군사독재 시절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악용되어온 군사정권의 권위주의적 반공주의와 현 민주화 이후 6공 체제에서 새로 생긴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로 나뉜다.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은 반공주의를 정치적 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명목상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극좌 정당이 집권하며 극도로 전체주의적인 체제를 유지하는 동일민족국가이자 사실상의 주적 북한의 존재와 대한민국에 과거 우파 권위주의 독재정권이 들어선 적이 있다는 점이 모두 있는 등 독특한 정치지형 덕에 반공주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적 질서 수호 성향과 권위주의 성향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12][13]

다만 반공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반공주의와 우익 이념의 진정한 본질을 망각한 극단주의자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북한, 중국 등에 대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온건적 태도를 취할 때 빨갱이로 취급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상황마다 적절성을 띄는지 현명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

3. 유형

3.1.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

이승만 정부 시절에는 강경 반공성향이면서 자유당의 독재적 행보에 반발하면서도 우익 노선을 그리던 민주당의 신익희와 군사정권 이전의 장면내각, 윤보선 대통령 등 자유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면서 반공 정책을 유지한 경우가 있었다.

6.29 선언제6공화국이 탄생하고 노태우 정부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서구수준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 노태우 대통령이 공산주의 국가들과 줄줄이 수교를 맺고 외교 관계를 맺고,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며 국가보안법 제2조 2항 "제1항의 목적으로 공산계열의 노선에 따라 활동하는 국내외의 결사 또는 집단도 반국가단체로 본다."를 삭제하여 공산주의 활동이 법적으로는 가능하게 되며 한국에서는 사상의 자유 측면에서 '공산주의를 금지한다'라는 의미의 '반공'은 사라졌다.

이후 권위주의적 반공주의는 사라져갔지만 새롭게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한의 1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권위주의적 반공 성향과 자유민주주의적 반공 성향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민주당계 정당 집권 시기에 햇볕정책을 비롯한 각종 대북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실질적으로 변화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남북 분단 이후로 지속되어 왔던 북한 정권의 계속적인 무력도발, 세계의 수많은 독재 정권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세계 최악의 반민주적 체제와 이를 상징하는 3대 정치 세습은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에 대한 주된 근거가 되었다. 이러한 반북이자 반공은 문제의 주범인 북한의 집권 정당이자 사실상 통치 기구인 조선로동당에 대한 반감이 대단히 한몫하고 있다.

정치 성향과는 관계없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최소한의 경계는 모두 동의하는 편이다. 특히 북한의 도발은 인명을 살상시키거나 무력을 과시하며 위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형식이 특징이므로 한국군의 희생과 전쟁에 대한 공포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즉, 국민의 생명권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분이니 한국 내의 정당들이 가장 유념하는 부분 중 하나가 된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정치 성향을 떠나 한국인들의 안위를 위협하는 행위를 펼치는 북한에 대한 경계 정도는 필요하다. 김대중 역시 반공에 대하여 '한국 장년층들이 반공 성향을 가진 이유는 정권과 언론의 세뇌나 교육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잘 살고 있는데 공산당의 이름을 내세운 북한군이 쳐들어와 식량을 모두 갈취하고, 점령지 사람들을 강제로 인민군으로 징집하고, 인민재판에다가 민간인 학살 같은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걸 그들이 직접 보고 겪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14]라며,[15] 대한민국의 반공주의에 대해선, 북한(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책임이 아주 크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 권위주의적 반공주의에는 비판적이지만 반공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는 성향의 사람들 역시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러한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은 극우를 제외한 중도 우파 계열 지지자들, 그리고 군필자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반공은 기본적으로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우파적 관점에서 볼 때 전통적 색깔론과 달리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이슈에서는 "쟤네들이 막장인 것은 맞는데 어차피 저 따위 사상 믿을 사람도 없고, 오히려 풀어줘야 우리 체제 우월성도 과시하면서 쟤네들이 혁명가 코스프레하는 것도 막을 수 있지 않겠냐"는 식의 논리로 폐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아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주적인 북한과 중국의 위협이 있다는 특수성은 고려해야 해서 지극히 조심히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사람들 정도로 나뉜다.

국가보안법 폐지 신중론자들은 반공주의와 냉전적 반공주의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면서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지지해야만 냉전적 반공주의에서 벗어났다는 주장도 타당하지 않다고 여긴다. 물론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요소들이 있으나, 국가보안법 자체가 자유민주주의와 충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이러한 인류적 역사경험의 바탕에서 반공주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을 냉전적 반공주의만 떠올리면서 반공주의와 매카시즘을 동일시하는 것이야말로 잘못되었다는 논리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주의 등의 공산주의 이념에 입각해 독재를 추구한 사례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러한 독재적 이념의 존재를 부정하며 공산 국가들이 추구한 이념에 반대하는 반공주의의 존재의의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자들은 '현실에서 대부분 독재로 귀결된 권위주의적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오히려 모든 반공주의는 자본주의 독재 세력의 주장이자 비이성적인 사상이라고 하는 것이 독재적 공산주의에 대한 지나친 옹호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논리이다.

3.2. 반북과 반공, 반사회주의

북한 체제를 공산주의와 동류로 취급하는 것을 참을 수 없으며, 북한 스스로도 감히 공산주의를 표방한다는 사실을 좌시할 수 없다.
프랑스 공산당기관지 '뤼마니테'
이제 조선 노동당은 일본 명치헌법(明治憲法)의 규정보다 더 강한 군국주의 국가로 변모했다. 조선노동당은 마르크스주의 정당이 아니며 과학적 사회주의와는 동떨어진 반마르크스, 반공산주의적인 정당이 되었다.
일본 공산당 중앙위원회 후하 데츠조 서기장#

반북과 반공, 반사회주의를 같다고 하는 것은 형식상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제3세계 독재국의 구조로 민주주의라는 체제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사회주의는 애초에 독재에서 생겨난 개념이 아니며, 그 사회주의에서 갈라져 나온[16] 공산주의에는 독재를 긍정하는 이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통 마르크스주의, 좌파공산주의[17], 유럽공산주의, 무정부 공산주의 등 다양한 이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의 주체사상은 심지어 독재 체제를 긍정하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도 벗어난 이념이다.

자본주의 진영에서도 북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고, 공산주의자들끼리도 북한의 상황에 대해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이상적인" 사회주의 국가는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으나, 그 외의 통일된 의견이 나오고 있지 않으며, 트로츠키주의에서 말하는, 노동자가 아닌 관료들에 의해 통제되는 '기형적 노동자 국가'인지, 노동자들이 자본가로 변질돼 나타난 '타락한 노동자 국가'인지[18], 자본가가 국가 관료로 바뀐 것일 뿐인 '국가자본주의 국가'인지, 아니면 더 나아가 혈통에 따른 세습을 지향하는 행태에 초점을 두어 고전적인 부르주아 자본주의에 미치지도 못하는 봉건 국가인지 등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뒤의 두 관점을 지지하는 공산주의자의 경우 반북 성향을 보이는데, 이들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학문적으로는 반북과 반공을 분리해야 하지만, 북한 정권이 주체사상의 공식화 이전에는 엄연히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추구한다 주장했으며, 6.25 전쟁을 일으키며 남한의 공산화를 주장했던만큼 대중의 인식에서 반북과 반공을 분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엄밀한 경제철학 및 이념적 논의를 떠나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소련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쿠바, 북한 등 현실적으로 전세계의 공산주의를 지향한 모든 나라들이 시장경제를 도입했어도 공산당의 일당독재가 지속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모두 다 탄압한다는 점을 보아 반공주의를 자유민주주의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여길 수 있는 현실이라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대중이 반북과 반공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어불성설이다. 모든 자본주의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는 자본주의 국가이며 현실세계의 집권한 대부분의 공산당 국가[19][20]는 독재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공산국가들은 공산당이 체제 그 자체가 되어버린 국가들이니 독재국가들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더 이상 공산당 운영 자체가 불법인 것은 아니기에 공산당들이 합법적, 민주적으로 권력을 얻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일이며, 포르투갈 공산당, 그리스 공산당, 이탈리아 공산당, 산마리노 공산당 같이 민주 체제에서 연립정부의 형태로 집권 해본 경험이 있는 공산당들이 간혹 있다. 다만 이러한 민주국가의 제도권 내 공산당들은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동구권 공산주의[21]와 결별하고, 선거민주제를 인정하는 선에서 사민주의자들보다 약간 더 좌경화된 정책을 주장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유주의자들과 정책적 노선이 다를지언정 같은 룰 - 천부인권에 대한 존중과 민주선거에 따른 정권교체 - 를 따르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정당은 아니고, 자유민주주의적 반공주의의 주된 비판점에서도 벗어나 있다.

3.3. 민족주의적 반공주의

<서울대학교 논문> 한국 민족주의의 반공 국가주의적 성격에 관한 연구 참고.
"다른 사람의 똥은 더럽다 하고, 레닌의 방귀는 향기롭다고 한다."
백범 김구, 저서 <백범일지>
"당시 공산주의자들 가운데는 민족의 독립보다는 소련에 대한 충성으로 기울어진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우리 조국 소비에트 만세, 붉은 깃발만이 우리의 진정한 깃발이란 말을 하곤 해 나의 감정을 자극했다. 나의 반발심은 그들의 미움을 샀고 나는 그들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저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반공주의'는 정치경제 체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좌익 진영과 우익 민족주의 진영은 갈등이 있었다.

참고로 현재 북한에서 내세우는 고조선-고구려 계승의식을 드러낸 '주체사관'은 70년대에 만들어낸 것이고, 원래 공산주의 진영의 사회경제사학 쪽에서는 단군을 신성시했던 민족주의 사학 쪽을 비판했었으며 또한 과거의 역사를 봉건 잔재이고 청산의 대상이라고 봤다. 따라서 만약 한반도가 공산화됐다면 이후 중국처럼 문화대혁명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22] 즉, '공산화 저지'는 고대로부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민족사의 정통성을 대한민국이 지켜냈다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만약 해방 이후 한반도가 공산화되고 친소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독립국가가 아닌 소련의 구성국 중에 하나가 되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물론 그 이후의 역사가 어떻게 됐을지 알수는 없으나, 어쨋든 독립국가가 아닌 소련의 일원이 되는 것은 당시 민족주의 진영 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도 반발했던 일이었다. 한가지 예로 조선공산당 대표 박헌영이 신탁통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조선(한국)이 소비에트 연방의 하나로 편입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됐는데, 박헌영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음에도 이에 반발해 사회 각층의 40여 단체가 당시 반공주의를 강하게 내세웠던 한국민주당 본부에 모여 "조선민족을 소련의 노예화하는 매국매족의 행위"라면서 조선공산당 타도 결의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

3.4. 권위주의적 반공주의

대통령은 민족의 신성이다. 절대로 순응하라.
민족을 분열하는 반민법을 철회하라.
민족 처단을 주장하는 놈은 공산당의 주구(走狗)이다.
인민은 여기에 속지 말고 가면 의원을 타도하라.
민의를 이반하는 의원은 자멸이다. 한인은 지금에 뭉쳐야 한다.

제헌국회에서 1948년 8월 5일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8월 17일 제42차 국회 본회의에서 반민족행위처벌법안이 상정되자 8월26일 국회의원 숙소와 시내 각처에는 '행동위원' 명의로 다음과 같은 삐라가 살포됐다.#
반공주의 귄위주의적 독재정권의 도구로 손쉽게 쓰여왔다. 서북청년단, 그리고 친일 군경은 이승만에 협력하게 된다. 당시 우파의 중심 인물로는 김구, 김규식, 이승만을 꼽을 수가 있었는데, 김구와 김규식은 외세에 의존하지 않는 민족의 단결을 강조하고 친일파 청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친일파들과는 생각이 같지 않았다. 하지만 이승만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만큼 명백한 친미세력이었고, 1945년 12월 17일 방송을 통해 "공산당과 타협은커녕 애국자면 누구나 목숨을 내놓고 싸워야 한다."라고 말한 명백한 반공주의자였으며, 1946년 10월 연설에서는 "친일파 문제는 우리 환경이 해결할 수 없으니 극렬 친일분자라도 기회를 주어 민족에게 복리될 공효를 세우게 되면 혹 일후에 장공속죄할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 만큼 친일파 청산에도 비협조적이었기에 이들은 이승만에 협력하게 된 것이다.

빈민특위 당시 대혁청년단 소속 청년 2명은 국회 본회의장에까지 난입하여 "친일파를 처단하자는 자는 공산당이다."라는 내용의 삐라를 살포하기도 했다.# 이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반민법은 9월 7일 제59차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만, 이승만은 "미군정과 경찰 내에 친일분자가 많으니 이들을 숙청하라는 건의가 많으나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고 본다."라는 훈시를 하며 다시 한 번 친일파들을 감쌌다.# 그러자 더이상 두려울 게 없는 친일파들은 9월 23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반공구국 총궐기 및 정권이양 축하 국민대회'[23]라는 대규모 집회에서 '반민법은 일제시대 동장이나 반장까지 잡아넣을 수 있어, 온 국민을 옭아매는 망민법이다', '이런 민족분열의 법을 만든 것은 국회 내 공산당 프락치들이다', '국회 안의 김일성 앞잡이들을 숙청해야 한다'와 같은 삐라를 다시 살포하였다.

6.25 전쟁 이후 본격적인 냉전이 시작되며, 휴전으로 끝나게 된 전쟁을 겪은 후 한국은 북한과의 체제 경쟁을 하게 되고, 강력한 반공을 표방하는 국가가 된다. 공산권과의 수교도 거의 전무했다. 6.25 전쟁 전후와 4공화국, 5공화국 기간 동안 반공 프로파간다가 쓰이기도 하고, 학교나 사회 곳곳에서 반공 교육, 성향이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24] 1970년대만 해도 거의 모든 상업 광고에 반공 표어가 꼭 들어갔다.

1970~80년대 독재정권 하에서는 안보팔이를 통한 정권유지 용도로 반공이 이용되었다. 반공을 빌미로 반정부-민주화투쟁을 하던 이들을 탄압하는 일이 빈번하였고,[25] 인권이 유린되는 일들도 있었다.

하지만 반공교육도 부작용이 컸는데 국민학교 시절, 반공 프로파간다 영화를 유료로 틀어주지 않나. 반공도서를 강매하게 하여 그걸로 독후감을 내게하고 방위성금비를 강요한다든지 어린 시절 반공교육에 대하여 그런 코묻은 돈을 뜯어가서 대체 누가 처먹은 건지 궁금하다고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반공영화랍시며 토막나거나 피투성이 시체, 사지절단, 산채로 화장하는 장면 등등 웬만한 고어물 못지 않은 아이들에게 불건전한 장면들이 속출하는 영상을 당시 국민학생들이 억지로 봐야 했고 결국 트라우마 생긴 이들도 있다.(해돌을 비롯한 만화영화류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이었다.) 안 보면 사회가 뭐라고 화내며 억지라도 봐야 했던 시절이다..

그러다가 5공화국이 6.29 선언으로 끝을 맺고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26] '공산주의를 금지한다'는 의미의 반공은 사라졌고, 이로 인해 반공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사라지긴 했지만 김영삼 정부까지 권위주의적 반공의 잔재가 어느 정도 남아 있었는데, 김영삼의 모친이 무장 간첩단에게 피살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영삼 때만 해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 잔재가 남아있었고 반국가행위자에대한특별조치법이나 사상 전향 제도가 남아 있었다. 그래서 김영삼 정부 때도 이어져 왔다. 일례로 당시 학교에서 "반공웅변대회"가 열렸다. 게다가 이때도 국가보안법이 상당히 강했으며,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영향도 반공 분위기가 지속되는데 한 몫을 했다.

그러다가 김대중 정부 들어서면서 권위주의적 반공은 청산되기 시작했다. 그치만 북핵위기서해교전이 닥치면서 권위주의적 반공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4대 개혁 입법 파동을 틈타서 권위주의적 반공이 다시 고개를 드는가 했지만 북한과의 훈풍이 계속 유지되는 등 남북 간의 관계가 좋아 이러한 권위주의적 반공이 일부 청산되었다.

주로 극우성향을 띤 보수 지지층에선 반대자를 무작정 '좌파', '용공' 2000년대 후반에 와서는 종북으로 모는 식이지만 이를 악용한 '북풍'이 예전만큼 정치적으로 강하게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반북 성향이 생기는 걸 북풍이라고 주장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북한이 도발했을 때 반북 성향이 생기는 것과 이를 정치적으로 몰아가서 정치적 반대자를 공격하는데 악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권위주의적 반공주의자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사용하던 멸칭인 빨갱이는 21세기에 들어서는 그들조차도 사용을 다소 꺼리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대신 좌빨, 좌좀, 종북, 친중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반공이 상당 부분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2017년 박근혜 탄핵 반대 시위에 참가한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같은 극단적인 권위주의적 반공 지지자들이 폭력 시위를 벌이다 사람을 무려 4명이나 죽이고 경찰관을 폭행했는데 정작 처벌 받은 사람이 없었다. 이 현상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비판했다. 종북몰이 문서 참조.

해외의 사례로는 나치 독일과 남베트남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국가들은 모두 본인들이 자행한 과도한 독재 때문에 내외적인 반발을 사서 공산권 국가에 의해 패망하는데 나치 독일의 경우 소련에 의해 체제가 무너졌고, 남베트남의 경우 북베트남[27]에 의해 국가 자체가 없어지고 합병되었다.

4. 관련 문서



[1]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무장공비에게 살해당할 때 남긴 말이라고 알려졌다. 이 사건은 군사정권 시절 반공주의의 상징 중 하나로 이용되었고, 여기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조작설을 퍼트리기도 했으나 고등법원의 2004나54819 판결 및 대법원의 2007다71233 판결에서 이승복 사건 자체는 진실이라는 판단이 이루어졌다#.[2]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1941년에 일본미국의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기 전까지 미국은 조선 독립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어떠한 도움도 안 줬다. 반면 소련레닌이 전 세계 약소민족의 독립을 돕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상해 임시정부에 40만 루블을 독립자금으로 지원할 만큼 관심을 보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아울러 조선 역사학자 정인보가 미국 트루먼 대통령 특사 앨버트 웨드마이어 중장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러시아인과 조선인들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선 사람이 왜 '빨갱이'를 좋아하는지 아시오?"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로부터 불과 5년 전인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과 연합하여 일본군에 맞서 싸우려는 조선인 항일 의병들인 선견한국분견대는 무려 17,323명에 달했다.러시아군과 연합 작전을 계획했던 항일 의병부대들. 다만, 1941년부터 미국조선의 독립6.25 전쟁 그리고 그 이후에도 매우 큰 도움들을 주었다.[3] 여기에 속하는 독립운동가 분들 중 하나가 놀랍게도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이다. 실제로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약도 주지 않고 치료도 거부하는 등 매우 매몰차게 대했다고 한다. 김일성식 공산주의가 엉터리인 근본적인 이유 심지어 독실한 기독교 집안 출신이었기에 기독교 우파의 안 좋은 점까지 그대로 빼다박은 게 백두혈통의 실체다[4] 중화민국은 우익 권위주의 성향 국가였기 때문에 한국 우익 독립운동가는 미국과 중국과 연대를 많이 했다. 친일 세력은 국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이유로 남북 둘 다 그대로 등용했다.[5] 일각에서는 구 일본군 출신들이 일부 북한군과 대한민국 국군에 양쪽에 유입되면서 방공협정 체결을 추진할 정도로 반공주의자들 천국이던 일본군 반공 구호가 일부 수정되어 이식되었다고도 한다. 아니, 일본 제국 자체가 고등경찰과 특별고등경찰이 활개치고 치안유지법으로 공산주의를 잡던 국가였다. 실제로 군대와 경찰은 반공주의의 주구로 활용되었고 국가보안법은 치안유지법은 근간으로 제정되었다. 다만, 일본 제국은 공산주의건 자본주의건 좌익이건 우익이건 독립운동가들이라면 체포해가던 악질 국가였다.[6] 조선인민공화국은 민주공화국이었으나 사회주의 경제정책을 지향하고 용공친소 성향이 있었다.[7] 게다가 북한 출신 반공주의자들이 한국에 대거 유입되면서 원래 강했던 반공주의가 더욱 심화되었다. 서북청년단 문서로.[8] 수많은 사람들이 도망 온 가장 큰 이유는 미군의 폭격, 특히 머지않아 미군이 이북 땅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려 이북 주민들이 모두 죽는다는 공포심에서였다는 증언도 있다. 출처: 폭격: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6.25 전쟁/ 김태우 저/ 창비[9] 또한 저자 김태우의 증언에 의하면, 자신의 어머니가 6.25 전쟁 중에 가장 무서웠던 것은 공산당 검열이 아니라 미군의 폭격이었다고 한다.링크[10] 국가 소유 공공시설 재산이나 박물관 재산을 트럭째로 옮겼다. 반란은 유혈진압으로 제압하고, 소련군 성범죄도 기록되어 있다.[11] 조만식조선민주당, 자유당 문서로.[12] 다만 대한민국의 권위주의적 반공주의는 통상 파시즘과는 나름의 차이가 있는 결로 취급되는 경우도 꽤 많다. 파시즘을 태동시켰으며 파시즘 국가들 중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들이었던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서방에 적대했지만 대한민국의 권위주의 정권은 문자 그대로 권위주의적이었을 뿐 진짜로 서방의 일원이었기 때문. 물론 레이건이 미국 대통령이던 시절 암묵적으로 6월 민주 항쟁을 지지하는 등 서방권 보수주의 세력도 대한민국의 권위주의 성향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는 했으므로, 한국은 남미의 권위주의 정권들인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이나 아르헨티나의 후안 페론,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 정권이나 파라과이의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정권 등에 가깝다. 하지만 파시즘과 권위주의 군부독재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파시즘은 대중영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과 남미의 군부독재는 군인이라는 엘리트적 권위를 기반으로 할 뿐 적극적으로 대중의 극단적 성향을 증폭시키려고 하지 않았다.[13] 그런데 남미의 권위주의 정권들과 긴밀한 유착 관계를 맺은 스페인의 극우 민족 지도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권위주의 파시즘 정권도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이탈리아 왕국의 베니토 무솔리니에게 각종 물자와 무기 지원뿐만 아니라 군대까지 전폭적으로 파병 받으며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공산주의자들과의 격렬한 내전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며 얼마 뒤 나치 독일이 독소전쟁을 일으켜 소련과 전쟁을 벌이자 나치 독일군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전선에 청색 사단을 파병하여 연합군의 일원인 소련과 교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소련을 제외한 서방 연합국들과 친하게 지내며 중립적인 파시즘 국가의 이미지를 잘 굳혀두는 데 성공하였으므로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이 패망하음에도 불구하고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노쇠하여 자연사할 때까지 권력을 잃지 않고 종신독재에 성공했다.[14] 사실 김대중 자신이 6.25 전쟁 당시 조선인민군목포시를 점령했을 때 자본가(광복 직후 해운업을 하였다)라는 이유로 인민재판에 넘겨져 처형당할 뻔했다.[15] 40~50년대 중년층은 예전에 자유민주주의의 다른 말인 부르주아 민주주의는 과도기로 보고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추구한 운동권을 했었던 사람도 많은 세대이고, 애초에 선거 때부터 덜 반공적인 태도를 보이겠다고 했던 김대중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되도록 한 주요 세대여서, 이 쪽은 어느 쪽을 딱히 지지한다고 정의하기 힘든 세대라고 보여진다.[16] 초기 사회주의자들은 마르크스주의를 부정하는 움직임도 많았으며 이후 마르크스주의자들 사이에선 레닌주의를 부정하는 움직임이 생겼다.[17] 평의회 공산주의, 룩셈부르크주의 등.[18] 이상의 두 관점을 지지하는 공산주의자들은 남한이 물질적으로 더 풍요롭더라도 북한을 여전히 더 "우월한" 하부 구조의 사회로 여겨, 남한이나 미국과 같이 자본주의라는 그들이 보기에 "보다 열등한" 하부 구조를 가진 국가들이 북한을 붕괴시키는 것을 반대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북한에 비판적이나 여전히 친북 성향이라는 뜻.[19] 현존하는 북한조선로동당, 중국중국공산당, 베트남베트남 공산당, 쿠바쿠바 공산당, 라오스라오 인민혁명당. 과거에 존재했던 소련, 몽골 인민공화국,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폴란드 인민공화국,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동독, 불가리아 인민공화국, 헝가리 인민공화국,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20] 물론 독재가 명확하게 아닌 공산권 국가도 있었지만 기껏해야 네팔 정도가 다다.[21] 일당독재, 의회민주주의 부정, 경찰국가, 전체주의, 유혈혁명, 정치적 폭력, 개인숭배 등으로 대표되는[22] 한가지 예로 북한은 한때 봉건잔재 청산과 가족주의 척결을 내세웠는데, 그 과정에서 본관제를 폐지하고 족보를 모두 없애버려서 현재 거의 대부분의 탈북민들은 자신의 본관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북한이 태극기를 인공기로 교체한 이유도 태극 문양은 음양 사상, 4괘는 주역에 기반하고 있어서 비과학적이고 미신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인공기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한다.[23] 주최자는 대동신문의 사장 이종형이었다. 그 역시 대표적인 친일 경찰이었다.[24] 초창기에 북한 경제가 남한을 반짝능가한건 사악한 마법사가 마법을 부려 북한경제를 발전시켰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소수 있었다.[25] 때로는 최빈국 사실을 강조해 독재권력으로 탄압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이후 최빈국이었다는 얘기가 나오면 독재정권이 그걸 탄압의 도구로 써먹었다고 자중하라고도 한다.[26] 이 시기를 기점으로 냉전이 상당히 완화된 영향도 있다.[27] 현 베트남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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