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18번 | ||||
마이크 폰테놋 (2012) | → | <colcolor=#fff> 다린 러프 (2012~2016) | → | 페드로 플로리몬 (2017~2018)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0번 | ||||
우병걸 (2015~2016) | → | 러프 (2017~2019) | → | 박세웅 (2020~2023)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33번 | ||||
알론조 파웰 (2018~2019) | → | <colbgcolor=#fd5a1e> 다린 러프 (2020~2022) | → | 앤드류 냅 (2022) |
뉴욕 메츠 등번호 28번 | ||||
J.D. 데이비스 (2019~2022) | → | 다린 러프 (2022) | → | 토미 팸 (2023)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18번 | ||||
셸비 밀러 (2022) | → | 다린 러프 (2023) | → | 폴 데용 (2023) |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25번 | ||||
테일러 로저스 (2022) | → | 다린 러프 (2023) | → | 브래들리 블레이락 (2024~) |
}}} ||
다린 러프 Darin Ruf | |
본명 | 다린 코틀랜드 러프 Darin Cortland Ruf |
출생 | 1986년 7월 28일 ([age(1986-07-28)]세) |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웨스트사이드 고등학교 - 크레이튼 대학교[1] |
신체 | 192cm[2], 105kg |
포지션 | 1루수, 좌익수, 우익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9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7번, PHI) |
소속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2~2016) 삼성 라이온즈 (2017~20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0~2022) 뉴욕 메츠 (20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3) 밀워키 브루어스 (2023) |
등장곡 | |
응원가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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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내야수 겸 외야수.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라이언 하워드의 백업 1루수로 뛰던 선수였으나,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면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계약을 체결했고 가장 높은 sWAR을 쌓은 외국인 선수이며, 3년 내내 붙박이 4번을 치며 삼성 암흑기의 한 줄기 빛으로 활약했다. 이 활약을 기반으로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리턴, 한국행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면서 KBO 출신 용병의 대표적인 역수입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다린 러프/선수 경력 |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2015년 | 2016년 | 2020년 | ||
2021년 | 22 SF | 22 NYM | 23 SF | 23 MIL |
2017년 | 2018년 | 2019년 |
3. 플레이 스타일
필라델피아 시절 다린 러프. |
마이너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거포로서의 자질을 보여 메이저 리그에도 올라가게 되었는데, 메이저 데뷔 시즌 당시 33타석동안 11안타 3홈런 10타점 타율 0.333 OPS 1.078을 기록하며 짧은 기간 동안에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으며 다음 해인 2013시즌에는 73경기에 출전해 14개의 홈런을 쳤을 정도로 파워가 굉장히 뛰어나다.[7]
또한 상술했듯이 특유의 간결한 스윙폼에서 나오는 장타들을 생각한다면 힘뿐만 아니라 장타를 생산하는 센스 역시 수준급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좌투수들에게 장타를 귀신같이 잘 때려 필라델피아 내에서 손꼽히는 좌투킬러 유망주였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타입은 아니며, 훌륭한 힘과 장타력에 비해 컨택 자체는 굉장히 평범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신 선구안은 좋아 공을 잘 걸러낼 수 있다.
[kakaotv(398273927)] |
삼성 시절 러프가 때려낸 발사각 45도 만루홈런. |
평소에도 잘치지만 득점권 상황에선 더욱 강했는데, 통산 득점권 타율이 무려 .356에 OPS는 1.101이다. 또한 부진에 빠져도 볼을 골라내는 등 눈야구로 견뎌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다만 선구안에 비하면 삼진이 다소 많았는데, 러프의 경우 시즌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이 넓게 적용됐다. 삼진을 당할지언정 빠지는 공은 버린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추가로 KBO에선 좌투 상대 통산타율이 .302, 우투상대 통산타율이 .317로 좌투수는 물론 우투수까지 매우 잘 상대하였다. 러프에게 적용된 스트라이크존이 미국과는 달라 적응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 대단한 성적이다.
요약하자면 한국 시절 러프는 훌륭한 장타력과 선구안을 겸비함과 동시에 클러치 상황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좌투수만 잘 상대하던 미국 시절과는 달리 한국에선 좌-우 투수 모두에게 준수한 성적을 낸 선수로, 사실상 KBO에선 타격에 있어 흠 잡을 곳이 없는 만능거포였다고 보면 편하다. 애초에 한국 시절 붙여진 별명부터가 (타격의) 달인 러프였다.
미국 복귀 후 러프의 타격폼.[8] |
즉 미국 복귀 후 러프는 투수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홈으로 풀시즌 환산 20개 정도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 2할 중후반대의 적당히 좋은 컨택 등 대부분의 타격 능력을 적당히 좋은 수준으로 갖춘 상태이다. 한국과 미국의 리그 수준차를 감안하면 KBO리그에서의 경험을 거름삼아 미국에서 오히려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수비 실력도 매우 안정적이다. 1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509⅓이닝, 마이너에서 2685⅔이닝을 뛰었으며 좌익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995⅔이닝, 마이너에서 347⅔이닝을 보았다. 내외야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단 뜻이며 한국에선 1루 수비만 하였다. 특히 포구 능력이 월등하여 안정적인 수비는 삼성 내야수들의 개판 송구도 다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미국 복귀 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1루수는 물론 좌익수로도 자주 출장하고 있다.
다만 주루는 덩치답게 리그 최약체로 꼽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최대한 한 베이스 더 가려고 한다. 그러나 2017 시즌 주루 수치가 -5로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4. 여담
- 삼성 시절 아내 리비 러프와 아들 헨리 러프(Henry Ruf)가 한국에서 함께 생활했는데, 헨리가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아내 역시 미인이다. 이후 4월 21일 러프 데이 때 시구를 맡았다. 아들 헨리의 팬도 있을 정도다. 러프는 평소 가족사랑으로 애처가로 소문나기도 했다.
- 팀 아델만이 삼성의 오퍼를 받았을 때 러프가 삼성과 대구의 장점을 전화로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델만은 삼성 계약서에 사인했다. 게다가 러프와 아델만의 예전 팀 동료 리살베르토 보니야까지 왔다. 이 중 투수 2명은 처음에는 죽쑤다가 4월말부터 연착륙해서 호성적을 기록했으나 후반기 부진으로 재계약에 실패하였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뛸 당시 독특한 투구 전 루틴으로 유명한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럴과 훗날 KBO 리그에서 함께 뛰게 되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배터리로 만나 상대하는 장면이 SPOTV에 잡히기도 했다. # 결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 2020년 5월 19일 MLB.com에서 전한 다린 러프와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KBO 리그 생활을 연장하지 않은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러프는 인터뷰를 통해서 "아내의 출산이 가장 큰 요인이었고 둘째 출산을 보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4월 초였는데 지구 반 바퀴를 건너야 한다는 사실이 좋지 않았고 이것이 미국으로 복귀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시간에 감사를 느끼고 있으며 시차가 14시간 차이나는 한국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난다고 했다.#
- 아내가 아들이 미국에서 된장국을 찾는다고 인터뷰를 했다.해당기사
-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신으로 오마하에서 초,중,고,대를 모두 나왔다. 인터뷰 어느 인터뷰에서는 한적한 시골마을 분위기가 풍기는 네브래스카와 달리 250만이 넘는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에서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 2022년 5월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타석에서 타구 속도 156km의 파울 타구를 날렸는데, 이게 하필이면 로키스 전담 리포터인 켈시 윙거트의 이마 부분을 강타하고 말았다. 그녀는 한 동안 쓰러져있었지만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러프는 미안하다며 그녀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 데이비드 뷰캐넌이 오기 전까지 뛰어난 워크에식과 인성, 소년가장급 성적으로 삼성 라이온즈 팬덤에게 암울한 김한수 시기를 지탱하는,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선수였다. 현재도 삼성 팬덤에게 매우 이미지가 좋은 선수이다.
5. 관련 문서
[1] 재정학 학사[2] 미국 프로필은 6피트 2인치(188cm). 그러나 실제로 삼성 선수들과의 사진을 보면 191cm인 구자욱보다 크며, 192cm가 실제 키인 것으로 보인다.[3] 본인이 스프링캠프 때 선수, 코치들 앞에서 불렀던 곡이다.[4] 러프의 메이저리거 시절 소속팀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점을 반영한 듯한 등장곡이다. 다 알다시피 영화 록키의 배경이 바로 필라델피아.[5] KBO 응원가 저작권 사태로 인해 모든 삼성 선수들의 등장곡이 자체 등장곡으로 수정되었다.[6] 다린 러프! 파이팅 다린 러프 다린 러프! 파이팅 다린 러프 다린 러프! 승리를 위해 워어어 다린 러프~ ×2[7] 체력 등의 현실성을 배제한 단순 산술상으로는 162경기 전경기 출장 시 31홈런이 되는 비율이다.[8] 위에서부터 무려 훌리오 유리아스, 클레이튼 커쇼이며 둘에게서 모두 홈런을 뽑아냈다[9] 러프가 떠난 2020 시즌 삼성의 1루는 재앙 그 자체였고 결국 마찬가지로 수비력이 뛰어난 1루 거포인 오재일을 50억원에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