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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토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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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니알라토텝
Nyarlathotep
<nopad> 파일:니알라토텝 수정.jpg
가장 익숙한 아바타인 '어둠 속에서 울부짖는 자'의 모습
이명 기어다니는 혼돈
The Crawling Chaos
[1][2]
창작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출생 아자토스의 내부, 년도 불명
종족 아우터 갓, 그레이트 올드 원
부모 아버지 아자토스
배우자 이호운데[3]
형제 형제 더 네임리스 미스트
형제 더 다크니스
친척 조카 요그 소토스
사촌 미노그라
자녀 아이들 밀리언 페이버드 원
아들 우가나아흐
릴리스
일리슬라
이브 트스틸
거주지 불명 (대체로 궁극의 공허, 드림랜드, 일곱 태양의 세계[4])
등장 소설 니알라토텝(1920년)[5]
벽 속의 쥐(1924년)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1926 ~ 1927년)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1930년)[A]
위치 하우스에서의 꿈(1933년)[7]
《시간의 그림자》(1935년)[A]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1936년)

1. 개요2. 상세3. 아바타들4. 여러 작품들에서의 등장
4.1.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에서4.2. 타 매체에서
5. 여담6. 외부 링크
6.1. 영어6.2. 일본어6.3. 중국어6.4. 한국어

1. 개요

파일:attachment/nyarlathotep_1.jpg
▲ John Coulthart의 일러스트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아우터 갓. Ny-ar-la-thotep(니 - 아르 - 라 - 소텝)/Ny-ar-la-t-hotep(나이 - 아르 - 라 - 트 - 호텝)/Nyarla-thotep(냘라 - 토텝)/Ny-arla-thotep(니 - 알라 - 토텝)/Ny - arlat - hotep(니 - 알랏 - 호텝)/Ny-arlatho-tep(니 - 알라토 - 텝)/Nya - rla - tho - tep(니아- 를라- 소 - 텝) 등 여러 가지로 발음할 수 있지만, 설정상 인간의 입으로는 발음할 수 없는 이름이므로 크게 의미는 없다.[9] 나무위키에서는 러브크래프트 전집이 발매된 현재 정발 표기를 존중하여 니알"라"토텝으로 표기한다.[10]

이름의 마지막인 "hotep" 부분은 이집트풍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예를 들면 이모텝(Imhotep) 같은 이름을 연상시킨다. 덕분에 이집트풍의 아바타 또한 가지고 있다. 본디 니알라토텝은 나이알랏, 니알랏 정도의 이름이었지만, 폭군이자 기괴한 사교의 광신도, 파라오 네프렌-카가 니알라토텝 신앙을 이집트에 도입할 때 이집트식의 왕격을 부여하려 호텝을 붙이면서 이 이름이 정착되었다고 한다.

2. 상세

아우터 갓 중에서도 절대자인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11]지만 그를 "우둔한 우리 아버지", "눈멀고 어리석은 혼돈"이라고 부르며 대놓고 무시하는데, 그러면서도 신 중 아자토스를 가장 잘 따른다.[12]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의 정점인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이면서도, 아자토스의 영혼과도 같은 존재라고 하며, 아우터 갓의 전령이면서도 보통 플루트를 부는 2명의 아우터 갓의 종복을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

아우터 갓(Outer God)이자 동시에 아우터 갓의 추종자인 그레이트 올드 원(Great Old One)의 일원이며,[13] 무한대의 아바타를 지닌 아자토스의 사자로 고대 이집트파라오 네프렌-카(Nephren-Ka)의 숭배를 받기도 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인간에게 흥미를 느낀다. 아자토스를 필두로 하는 아우터 갓을 섬기는 메신저, 즉 심부름꾼이자 전령이자 영혼과 같은 존재이며, 그레이트 올드 원과도 맞먹는 힘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이자 메신저다 보니 그레이트 올드 원아우터 갓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존재이며,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숭배자들 또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에 해당되다 보니 많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접촉하므로, 그중에서 충돌하거나 협력하는 협력 관계도 있을 수밖에 없다. 크투가와의 악연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 크툴루와 니알라토텝의 숭배자들은 이 둘이 친밀한 협력 관계이기에, 서로 우호적인 태도를 견지한다고 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는 거의 대부분 키 크고, 마르고 유쾌한 사람의 모습을 취한다고 한다. 또한 다른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들을 모시는 종교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관리하기를 즐긴다고 한다.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 거의 대부분이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비해, 니알라토텝은 인간을 잘 이해해서[14] 뒷공작이나 프로파간다 같은 것을 사용해 자신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은 다른 별 혹은 다른 차원의 존재인 외부의 위대한 존재들과는 다르게 수많은 얼굴을 하고 인간의 세계를 휘저으며 공포와 광기를 뿌리고 다니는 것을 즐기는, 종말을 알리는 자의 역노릇을 할 수 있다. 인간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인간의 세계를 휘저으며 공포와 광기를 뿌리고 다니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간과 가장 비슷한 아우터 갓'이라고도 불리고,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격체 중에서도 행동의 경위를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능한 아우터 갓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은 심리 공격 및 세뇌 분야 면에서는 가히 최강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아우터 갓이다. 특히 인간의 심리 및 정신 구조를 '따위'로 격하하여 부른다고 해도 인간 쪽에서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농락 및 망가뜨리고 조작할 수 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세뇌라는 것이 마인드 컨트롤 따위의 초자연적 능력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논리와 언변을 통한 지극히 평범한 설득과 회유로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인간이 니알라토텝과 대화를 시도한다면 인간의 사리사욕에 의한 거래관계든, 힘의 논리를 통한 상하관계든, 대의명분에 입각한 호소든 상관없이 완벽하게 설득당해 맨정신으로 그의 하수인이 될 수 있다.

이런 타고난 기술을 사용하여 언론, 정치를 비롯한 부분들을 장악하고 자신의 수족으로 만드는 것이 니알라토텝의 특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의 대적자나 정부나 비밀 및 특수 기관에 속한 이들이 막으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완전히 장악되지 않은 경우에만 한정될 뿐, 이미 니알라토텝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상황이라면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인간이 대적하기 어려운 신격들 중에서도 더욱 어려운 존재이다.

총체적 혼돈을 지배하는 자로, '인간 세계에 혼돈을 초래하기'가 취미다. 그래서 전쟁이나 광기를 일으키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이유도 인간들로 놀기를 재미있어 하기 때문이다. 다른 아우터 갓들은 대개 인간을 버러지 미만으로 여겨서 아예 관심을 안 두는 편이다.[15] 이런 점에서 보자면 아우터 갓 중에서도 유별난 괴짜이자 가장 이질적인 존재이다.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 대부분이 인간계에 관심이 없고 전능하며 공포스럽고 파괴적인 경향을 보이는 반면, 니알라토텝은 인간계의 수많은 시대와 공간 속에 존재해 개입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인간의 언어, 과학기술, 선동으로 사람과 역사를 조종하고 세계에 혼돈과 공포를 야기하는, 이른바 재앙의 배후와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러브크래프트는 생전에 매우 많은 글을 써서 편지 수십만 장 등 방대한 서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러브크래프트가 1921년 친구 리하르트 클라이너에게 보낸 편지에서, 니알라토텝의 기초가 되는 매우 끔찍하고 현실적인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그것은 바로 '떠돌이 재주꾼이나 교사같이 강당에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공포와 토론을 촉발시킨다'고 전했다고 한다. 다른 아우터 갓들과는 다르게 인간계에 공포와 혼돈을 야기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니알라토텝은 다양한 인간과 모습으로 나타나 핵무기의 토대를 넘겨주고, 아우터 갓들을 섬기도록 전파 및 관여했다고 묘사된다고 한다.

또 재미있는 것은 니알라토텝은 혼돈이면서도 질서가 있는 듯한 악이자 음모와 기술, 별명과 과학의 지배자라고 한다. 어떠한 의미에서는 아우터 갓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과학 기술과 심리학에 능하며, 핵무기를 비롯한 치명적인 무기들의 전래자로 알려져 있다. 1920년경 발표된 등장 작품 <니알라토텝>에서는 길 가다 산 잡동사니를 이리저리 맞춰서 엄청난 기계 장치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해당 작품의 엔딩에선 아우터 갓들의 공간에 자신이 활동하던 지역의 인간들을 초대하는 업적을 달성한다.[16][17]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만든 것도 니알라토텝.

또한, 니알라토텝은 존재가 아자토스와 결속된 존재이며, 모든 아우터 갓들의 의지이자 그 사자이자 대항자라고 한다.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은 아자토스 혹은 모든 아우터 갓들의 심복이면서도 그들, 즉 아우터 갓들의 의지라 할 수 있는 존재라서 니알라토텝의 악의는 가히 절대적이라고 하며, 모든 아우터 갓들을 뛰어넘는 교묘함을 품고 있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또한 니알라토텝이 방문하는 곳에서는 안식이 사라지며, 악몽으로 비탄하는 울부짖음이 거리마다 무수히 메아리친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종종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에게 흑마법을 배웠던 네프렌-카의 고대 이집트에서 세상을 거치면서 누구나 귀를 기울일 만한 공포를 뿌리고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알아챘을지도 모르는 현대의 시간까지 말이다.

그리고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 중에서도 성격을 지닌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해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을 돕기도 해서[18] 그야말로 혼돈이라 말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니알라토텝이 무언가를 할 때, 그 무언가를 한 의도와 진의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니알라토텝을 형용할 때에는 "모독적인"이라는 형용사가 붙는다고 한다.

555개의 성가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간의 목소리나 바이올린 혹은 다른 프렛 없는 현악기 연주로서 이루어진다고 하는 드홀 성가는 영령들이나 바야키나 드홀과 같은 작은 존재들을 소환하는 용도 이외에도 이 니알라토텝의 화신을 섬기는 제의에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4원소 가운데에서 흙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 요그 소토스하스터처럼 유배 및 봉인되거나, 크툴루처럼 잠들어 꿈을 꾸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니알라토텝만이 유폐되는 것을 면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브라이언 럼리의 말에 의하면 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정신적 감응력, 즉 텔레파시의 구현이기 때문으로, 이는 정신 활동을 투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그레이트 올드 원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냉소적으로 대하면서도 (인간 앞에 나타날 때는) 그 인간들에 대한 아무런 목적성이 없다고 한다.

다른 신적 존재들이 자신들의 숭배자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비해 니알라토텝은 그러한 신적 존재들을 숭배하는 위치에 있으며, 자신도 특정한 권속을 거느리지 않는다고 하나, 드림랜드에 거주한다고 하는 육식새인 샨타크로부터 경배를 받고 있으며, 드림랜드에서 지구의 하급 신들을 보호하는 이형의 신이라는 집단의 하나로 활약을 한다고도 한다.

니알라토텝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얼굴이 없는 신이기도 하지만, 이집트에서 숭배한 가장 오래된 마신으로 검은 사자라 불리는 부활의 신이기도 하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때에 그 모습을 드러내어 태고에 죽었던 자들을 모두 부활시킨다고 전해지며, 크투가와는 적대 관계이며 대지의 신들을 보호하고 많은 인간들의 비밀 결사가 그를 숭배한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총체적 혼돈의 지배자이면서도, 아우터 갓들의 서열로는 제3인자 혹은 제4인자 정도라고 전해진다.

'러브크래프트의 악몽에서 최초로 등장했다'고 러브크래프트가 직접 서술하고 있지만,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모티브라는 설[19]과 러브크래프트가 가지고 있던 과학 기술에 대한 공포를 현신화한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이후 로버트 M. 프라이스는 니알라토텝에 명칭에 유레는 로드 던세이니페가나 신화에 첫서적인 페가나의 신에 등장하는 에언자 알하이어스-호텝(Alhireth-Hotep)이나 더 스로우 오브 서치에 등장하는 신인 마이나르티텝(Mynarthitep)에서 무의식중에 유레되었을수도 있다고 했다.

아자토스와 니알라토텝의 관계는 마치 삼위일체론의 성부와 성자의 그것과 일면 비슷한 점이 있으며, 종말의 때에 죽은 자들을 부활시킨다는 점은 기독교의 종말론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인간의 모습으로 현현하는 것까지 성자를 연상케 하나, 과학과 혼돈을 주관한다는 점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안티테제적인 캐릭터이다.[20]

여러 가지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뻔히 보이는 가명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대표적인 칭호는 '검은 사나이(BLACK MAN)', '검은 파라오' 등 검은색에 대한 것.

과거, 거주지로 삼고 있던 은가이(N'gai)의 숲을 크투가가 태워버렸다거나 하는 일화들이 있어 크투가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수많은 매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은가이 말고도 혼돈의 군도라고 하는 지배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평상시에 검은 요새가 세워져 있는 마법의 섬들로, 혼돈 그 자체라서 지도에도 나오지 않고 고정된 위치도 없다고 한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에 편지에서 마누라로 이호운데가 있다. 근데 보면 요그 소토스라든가 우보 사틀라 사이에서도 자식이 있다. 이는 후대의 산물로 러브크래프트 본인이 짠 설정은 아니다.

참고로 "Cthulhu fhtagn, Nyarlathotep th'ga, shamash shamesh, Nyarlathotep th'ga, Cthulhu fhtagn"가 '어둠의 파라오 만세 니알라토텝 만세'라는 의미라며 니알라토텝을 찬양하는 문구로 알려져 있는데, 원본은 '니알라토텝의 가면들'이라는 TRPG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집에 나오는 영창이다. 다만 "크틀루 프타근"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알려진 르뤼에어 어휘를 사용한 표현은 아니다. 또한 저 뜻도 문장을 해석하거나 해석했다고 알려진 텍스트가 있는 게 아니라, 니알라토텝의 가면들에서 저 문장이 나오는 부분 앞쪽에 그렇게 쓰여있을 뿐인 것[21]이 잘못 알려진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뜻은 불명이다. 이 문단의 글쓴이는 니알라토텝의 신자라는 설정이니 찬양하는 의미는 맞겠지만, 문장을 해석하면 "니알라토텝은 OO하고, 크툴루는 주무신다/기다리신다"가 되니, 만약 니알라토텝만 찬양하겠다면 굳이 Chtulhu fhtagn을 붙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니면 그냥 그 유명한 "ia! ia!"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니알라토텝은 알려진 신들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신이며, 인간이 그 존재를 알게 된 것은 레무리아 대륙이 존재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버려진 기둥의 도시 아이렘(Irem)에서도 숭배의 흔적이 나왔으며, 웨일스의 엑섬 수도원에 있는 지역에서는 데 라 포어 가문을 필두로 한 니알라토텝 신앙이 잔혹한 인신공양의 형식으로 선사 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 이어져 내려왔다고 한다(러브크래프트의 <벽 속의 쥐>).[22]

고대 왕국인 켐과 이집트에서는 니알라토텝이라고 불리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숭배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니알라토텝은 지하의 지배자, 밤의 주인, 마술사들의 후원자로서 나일강의 위대한 신들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어둠의 신에 대한 경외감을 넘어선 어떠한 시점에, 이집트인들은 니알라토텝에 대한 모든 기념물과 기록을 지워버리고 니알라토텝이 관장했던 부분은 세트토트 신앙을 만들어 대신했으며, 그와 관련된 종교 의식과 주술은 모두 금지되고 탄압을 받아서 소수의 기록만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니알라토텝 신앙이 다시 이집트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제3왕조 마지막 파라오인 네프렌-카가 니알라토텝 신앙을 부활한 이후부터이며, 네프렌-카에서 시작하여 노프루-카, 니토크리스로 이어지는 니알라토텝 신앙은 이집트 역사상 가장 악명이 높은 암흑의 종교로 기억 및 기록이 된다고 한다. 이집트가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제6왕조 시대의 마지막 계보에 '크호텝'이라는 정체불명의 검은 파라오가 있는데, 마침 니알라토텝의 아바타 중에 검은 파라오가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니알라토텝 본인이 잠깐이나마 이집트를 다스렸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존재한다.

드림랜드에서는 구그, 달 짐승, 렝인들로부터 숭배를 받고 있으며, 특히 산타크 종족 전체가 사역마로서 니알라토텝을 섬기고 있다. 카다스에 사는 지상신들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또한, 몇몇 예언에 의하면 지구의 파멸이 머지않은 날, 니알라토텝은 야수를 대동한 채 붉은색 옷을 입고 나타나 세계 곳곳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과학과 마술을 부린다고 하며, 마침내 땅을 진동시키는 섬광이 인간의 성채 위를 덮치게 되면 지구는 인류의 거대한 무덤이 된다고 하는데, 인간의 몸속에 들어간 니알라토텝이 지구에 핵무기를 전래시킨 것을 보면 예언의 첫 단계는 이미 실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러브크래프트 위키에는 마이노구라라고 하는 니알라토텝의 사촌 여신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이 있다고 하는데, 이 아우터 갓은 그림자의 여악마, '니알라토텝의 강력한 어둠의 사촌'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이 아우터 갓은 니알라토텝처럼 고대신으로부터의 봉인을 면하고 있지만 니알라토텝과는 다르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니알라토텝이 외신의 사자로 움직이는 것과 다르게 이 아우터 갓은 외신의 사자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등에 박쥐와 같은 날개를 가진 여자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그녀의 외모는 남자의 마음을 허무의 돌로 바꿀 정도의 인간적인 눈, 그리고 촉수를 감는 것과도 같은 머리카락, 그리고 모든 영원을 내포하는 입으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슈브 니구라스와 교제에 의해 탄생한 것이 틴달로스의 사냥개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의 역할은 황당하게도 인도 신화3대 주신인 중 한 명이자 유지신 비슈누처럼 우주의 유지로, 하위 아우터 갓들이 기괴한 연주를 붊으로써 아자토스가 깨어나지 않도록 만족시키는데, 이러한 하위 아우터 갓들의 통솔자가 바로 니알라토텝이라고 한다.

니알라토텝의 본성은 혼돈으로 존재부터가 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있다와 없다, 플러스와 마이너스처럼 중화되지 않고 동시에 존재하는 것과 같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그의 이명인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형태이기도 해서, 이 '기어오는 혼돈'이라고 불리는 형태에서는 촉수, 팔, 손톱, 손이 자유자재로 신축하고 부정형의 고깃덩어리와 얼굴 없는 원추형 머리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아자토스의 아들이기도 하면서도 지능의 구현이기도 하며, 아자토스로부터 탄생하고 존재했던 혼돈이자, 아까 만들어지고 계산이 되어있으며, 사악한 신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쓰는 텔레파시의 힘이 곧 니알라토텝의 정체이자, 신의 차원으로 통하는 문이자 사신들의 메신저이며, 사신들의 서로 다른 면을 중재하는 에테르의 은하수이며, 수많은 신의 힘이 깃든 사신들의 집합체라는 등 그야말로 그 정체와 출신은 모순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니알라토텝의 가계도를 설명하자면, 우선 아자토스는 부모이자 주인으로, 모순되는 묘사가 있으나, 적어도 아자토스를 그 원인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한다. 마이노구라는 위에 서술된 것처럼 사촌지간이며, 이호운데는 아내이며, 이브 트스틸은 자식이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인지는 불명이나 많은 신이 존재하고, 더군다나 니아라토텝의 화신이 여성을 지켜주는 묘사는 드물지 않으며, 그중에서 가장 무서운 아이는 느라스-골(N'rath Gol)이라고 한다.

니알라토텝의 주된 역할로는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에서는 지구 본연의 신의 수호자로, 덜레스 이후의 설정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을 이끄는 눈먼 백치의 신 아자토스의 사자로, 아캄 계획예서는 인류가 스스로 파멸의 길을 향하도록 선동하는 것으로 나온다.

크툴루 신화의 종족들 중에서도 샨타크와 헌팅 호러(불길한 사냥꾼)이 니알라토텝이 봉사 종족으로 거느리며, 밀리언 페이버드 원(백만의 축복을 받은 것)으로 불리는 무수한 작의 신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덜레스 이후의 설정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함께 엘더 갓에게 반역한 존재로 취급이 되며, 얼굴 자체가 없기에 모습이 일정치 않으나, 덜레스의 설정에 따르면 '포효하며 얼굴이 없는 원뿔형의 머리를 가진 고깃덩어리로 촉수의 팔, 갈고리 발톱, 손이 끝없이 신축하는 것'으로 묘사가 되며, 아우터 갓 중에서도 유일하게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23] 그러면서도, 드림랜드에 거주하는 신들인 그레이트 원들을 감시 및 수호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현실 세계로 가려는 그레이트 원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대외적으로 니알라토텝의 이명(별명)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기어오는 혼돈'으로, 이것 말고도 얼굴 없는 신,어둠에 살고 있는 자, 얼굴이 없는 검은 스핑크스, 위대한 사자, 불타는 3개의 눈, 달에 포효하는 자, 비웃는 신, 아흐투(Ahtu), 톨로메스(Tolometh), 아즈라른(Azran), 이스나(Yith na), 바알(Baal)이 있으며, 직함으로는 소위 아자토스의 개, 희망의 파괴자, 광기의 입, 천 가지 형체의 군주, 바깥 신들의 종복, 어둠의 유령이 있다고 한다.

크툴루 신화아우터 갓이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능력은 두루뭉술하거나 증기선에 치이는 등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는 데 비해, 니알라토텝은 첫 등장 작품이자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인 니알라토텝[24]에서부터 세계를 멸망으로 이끄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람들로 하여금 갑작스레 죄의식에 물들게 만들고, 잠시 머무른 것만으로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사람들을 집단적인 악몽에 빠트리게 만들고, 가을을 무덥게 만드는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 현상을 일으키더니 갑자기 폭설 현상을 일으키고, 거대한 어둠을 아우터 갓이 사는 심연 공허에서 소환해서 세상을 뒤덮어 버리고, 달빛을 녹색으로 만들고, 무슨 짓을 했는지 태양을 희미하고 차갑게 만들어버리는 등의 위업을 보여줬다. 그것도 작중에서 니알라토텝이 한 거라고는 누가 봐도 세계 멸망급인 거창하고 대단한 마법을 부리거나 기술을 사용한 게 아니라 그냥 아바타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서 전기나 불꽃을 일으키는 걸 보여주는 집회를 연 정도뿐인데, 사실상 그 존재만으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이다. 또한 1921년작 포복하는 혼돈(The Crawling Chaos)[25]에서도 지구가 달과 함께 파괴되고 그 후에 태양도 죽어가는 묘사가 나오는데,[26] 비록 작중에 니알라토텝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제목을 통해 이 같은 파괴가 니알라토텝의 소행임이 드러난다.

3. 아바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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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니알라토텝/아바타#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니알라토텝/아바타#|]][[니알라토텝/아바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여러 작품들에서의 등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에서

4.2. 타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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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토텝이 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에서 드래곤으로 재탄생한 모습. 보통의 창작물에서는 원작 설정을 그대로 살려서 등장하지만 이렇게 바꿔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은 그 대표적인 예시를 제시한 것. 다만, 원작의 권능을 고려하면 물질계에는 저런 모습을 포함해 어떤 모습으로든 강림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아바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범용성 넘치는 설정 덕분에 그야말로 여러 모습으로 등장.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할 시 십중팔구는 흑막 중의 흑막, 최악의 신으로 등장한다. 비범한 과학 기술을 지닌 흑막스러운 캐릭터들이 이분의 아바타로 비유되는건 클리셰급.
칭호나 특징으로 얼굴 없음(faceless)이 언급되는 일이 자주 있다. 아무래도 수많은 화신을 지니고 있다는 특징이 취할 수 있는 모습이 무수히 많다면 진짜 얼굴이라는 건 사실 없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파생된 듯.

역할이 역할이니만큼 스토리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잦으며, 따라서 아래 타 매체에서의 활약에 대해서 읽을 때는 어느 정도 스포일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 NISIOISIN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
    성별도 불분명한 최강의 마법사이자, 나가사키에 핵을 떨어뜨린 원흉으로 나온다. 이름은 미즈쿠라 신고. 칭호는 666-1[31]=665개. 표면적으론 리스카의 아버지이며, 리스카가 20년 단축 마법 사용할 때, 맨 마지막에 외치는 문구가 "냐루라!"[32]
  • 닥터후
    본작이 크툴루 신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만큼 등장하는데, 슈브 니구라스와 마찬가지로 라실론에 의해 '니알라토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니알라토텝의 존재를 알고 있고 두려워했던 이터널 족의 일렉트라와 크로노보어 족의 프로메테우스가 그에게 대항할 전사로 키우기 위해 이터널-크로노보어 간의 교배를 금지하는 고대의 법칙을 깨고 크로노스를 낳는데, 이후 이 사실이 '시간의 수호자'들에게 발각되면서 일렉트라와 프로메테우스는 존재를 제거당하고 크로노스는 크리스탈에 봉인되었다가 나중에 지구의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에 보내진다. 또한 그레이트 올드 원 중 가장 사악하며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주인공 보정과 잔머리 하나로 다 처참하게 발라버린 의사 양반이 딱 한 번 만나고는 그때의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보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할 정도니 말 다 했다.
  • TRPG 겁스 서플리먼트 겁스 크툴루펑크에서 소개된다.
  • 델타 그린 서플인 Fate에선 '스테판 알지스(Stephen Alzis)'라는 화신이 등장하는데 능력은 나왔는데 싸우라고 나온 놈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라도 보면 안다. 이외에도 Count Down에서는 나치스의 잔당 조직인 Karotechia의 Dr. Olaf Bitterich에게 히틀러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은 신의 자리에 올라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Bitrerich 박사는 히틀러의 계시를 정리하여 '나의 승리(Mein Triumph)'라는 책을 출판한다.
  • 로버트 E. 하워드의 원작 기반으로 동일한 설정을 차용하고 있는 펀컴 제작의 온라인 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 분신(본체가 아니다)이 카라코룸 지역의 인스턴스 던전 야그의 수수께끼의 3종 보스 중 한 가지로 출현했고 등장시 모습은 문어 형태의 촉수 괴물.
  • 젠틀맨 리그: 검은 서류에서는 1958년 불타는 세계에 유고스의 사자(使者)를 보내 프로스페로에게 휴전을 제안한다.
  • 요시나가 씨 댁의 가고일에서는 '니이아라 소테부'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선생 일을 하고 있다. 뭐 초등학교 교사는 요구 소토호토(요그 소토스)니.
  • Unspeakable Vault에선 장난꾸러기로 '니알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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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컴호러에서는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보스로 등장. '화신이 많다'는 것을 반영해서 괴물 주머니에 강력한 전용 몹(가면 몬스터)을 섞어넣는다. 전용 몹은 본판에 5마리이고 확장팩들에서 5마리까지 더 추가가 된다. 그리고 확장팩으로 갈수록 전용 몹이 더 흉악해진다. 그리고 확장팩에서 전용 에픽 배틀 카드 중 플레이어들에게 배신하라고 유혹하기도 한다.[34] 그리고 플레이어가 배신할 경우 더 강력해진다.
  • 마법소녀 프리티☆벨에도 언급되었는데 여기선 초대 프리티 벨이 쓰러뜨렸다고 한다. 서군의 마왕의 말에 의하면 그는 마계를 지상으로 부상시키려고 한 광기의 마왕이라고 한다. 현재 이 녀석의 정체가 이 녀석이 아닌가 추정되었다.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본인이 아니라 하는 행동 덕분에 주변에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과거 편에서 초대와 싸운 모습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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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회상에 의하면, 직접 보고 있는데도 파악할 수 없는, 얼굴이 존재하지 않는 남자로서 나타났으며. 프리티 벨과 트윈 레이더에게 다짜고짜 선언한다.
    "세계를 멸망시키기로 했는데, 막아봐."

    그리고 마찬가지로 다짜고짜 전 마왕군에게 싸움을 걸기까지 한다. 요그 소토스의 낫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마왕들에게 마구 깨지면서도, 슬쩍슬쩍 보이는 광기와 끝없이 상황을 악화시켜 가는 모습은 니알라토텝이란 이름을 받을만 하다.
    마지막에는 혼돈을 불러 일으켜 모은 뭐시기한 에너지로 이계에 틈을 만들어, 거기서 세상을 끝장낼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필요한 건 사실 린 로드. 그래서 프리티 벨을 불러온 것이다. 하지만 모모치 미유키의 자폭으로 그 일은 실패로 돌아갔다.
    크투가의 불길에 휩싸였으니 당연히 죽었을 거라고 생각됐지만 모모치 미유키의 몸을 이용해 루라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중. 이후는 루라 문서 참조.
  • 국내 소설 '파이널 미솔로지'에서 주인공 이진강으로 활약 중. 단 이 세계관 한정으로 선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이진강은 니일라토텝의 분신 중 하나일뿐인데 기존 지구 신들의 저주로 영원한 환생을 거듭하던 중 인간에게 약간의 애착이 생겨서 종말을 맞은 세계에서 자신이 속한 무리를 도와주고 있는 것일 뿐이다. 무리에 대한 의무감이 사라지면 다시 본체로 돌아갈 예정이다.[36]
  • Lil Cthulhu에서는 기어다니는 혼돈이라 불리는 이유가 "아직 걷는 법을 몰라서" 라고 한다.
  • 가즈나이트 R에서도 아우터 갓의 일원으로 얼굴 없는 신이 언급된다. 참고로, 작중 묘사상 3번 경작지의 절반을 쓸어버렸다.
  • 데빌 메이커 도쿄에선 고스로리 차림을 한 4등급 이계 유니크 악마로 등장. 계약자를 "두 번째 랜돌프 카터"라고 부르며 르뤼에에게 너무 오래 잠들어 있었다고 말한다. 데이곤, 크툴루, 슈브 니구라스, 크투가, 하스터, 크틸라 등등도 모두 이 게임에 등장하는데 이 중에서 크투가, 크툴루, 슈브 니구라스와 같이 덱에 넣으면 "이계의 방문객" 파티 보너스를 만들 수 있다.[37] 또한 특별 스킬 카드에서 귀여운 2등신 모습으로도 등장.
    파일:attachment/nyarlathotepdevilmaker01.jpg파일:attachment/nyarlathotepdevilmaker02.jpg
  • 퓨전 무협소설인 전생검신에서도 등장하는데, 전생검신에서는 "낙양에 잠든 사상 최악의 마(魔)"라고 불린다. 작중 시점에서는 망량선사에 의하여 봉인당한 상태다. 23회차에서 은카이의 수면자의 입으로 "기어오는 혼돈", 즉 니알라토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요그 소토스로 보는 이들도 있었으나, 23회차에서 은카이의 수면자인 차토구아의 입으로 니알라토텝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봉인된 상태임에도 천계의 삼청 중 하나인 태허천존이 바로 니알라토텝의 화신이다.[40] 작품 내의 거의 만악의 근원이며 모든 적들 뒤에는 이놈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신. 정확하게 이 작품에서는 기어오는 혼돈과 니알라토텝이 약간 다른데, 기어오는 혼돈이 본체이고 니알라토텝은 이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41] 중 하나의 이름이다.[42]
  • 리듬게임 곡들
    • 리듬게임 펌프 잇 업에서 요그 소토스슈브 니구라스에 이어 니알라토텝의 이름을 차용한 Nyarlathotep이라는 곡으로 등장한다. 작곡가는 위 두 곡을 낸 사람과 동일한 nato. 이 곡도 펌프 잇 업 신작을 대표하는 보스곡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 리듬게임 Dynamix에도 니알라토텝을 모티브로 한 ^/7(L|?[_(L+#<>+&|^(o)라는 곡이 존재한다. 저 해괴한 문자열은 리트를 사용한 것이고 해석하면 니알라토텝이 나온다. 일러스트 역시 얼굴이 없는 캐릭터이다.
    • 리듬게임 Lanota에서도 니알라토텝의 세계를 바탕으로 한 Nyarlathotep's Dreamland라는 곡이 존재하는데, 메인스토리 곡들이 아닌 첫 최고난이도를 들고 나왔다.
  •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성좌 "은밀한 모략가"가 니알라토렙으로 추정되었다.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성좌 중 하나이며 주인공을 지지해준다.
  • 두번 사는 랭커에서도 등장한다. 실제로 기어다니는 혼돈은 칠흑왕을 추종하며 독자들 사이에서 칠흑왕이 아자토스가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칠흑왕을 추종하는 타계의 신들은 아우터 갓이거나 그레이트 올드 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작중 행적으론 에메랄드 타블렛에 대해 그것은 계시록의 아주 일부이다고 말해주며 탑에 대한 떡밥을 풀고 엘로힘의 본거지에서 티폰을 비롯한 대지모 티탄들이 강신하고 주인공을 도우려 온 아가래스가 전투를 치를 때에 등장하는데 그 장소에 최고위 신격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시간을 멈추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주인공이 기어다니는 혼돈과 거래를 하려한다(기어다니는 혼돈같은 타계의 신들을 이쪽으로 올 수 있도록 해준다 한다...).
  • 2018년에 출시된 레트로 FPS 게임 DUSK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게임 전반에서 상대하는 사이비종교의 교주 야콥을 무찌르면 그 배후에 니알라토텝이 등장하는 식.

  • 캐나다의 록밴드 The Darkest of the Hillside Thickets가 동명의 곡을 만들었다. 해당 곡은 2007년 앨범 The Shadow Out of Tim에 실려있다.
  • 록밴드 Tortuga의 앨범 Deities의 수록곡 중에 Black Pharaoh II가 있다.#
  • BLACK SOULS 시리즈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 주인공이 그렇게 찾아다니던 앨리스의 정체로, 주인공을 원더랜드에 가둬 놓고 앨리스를 찾아다니게 만든 흑막. 정작 그의 일부인 붉은 여왕 프리켓은 노데메이벨과 함께 주인공을 돕고 그를 탈출시킨다.
  • Fate/Grand Order에서는 간접적으로 등장...했지만 빙의체인 BB와 성격이 잘 맞아서 마음에 들었는지 힘만 약간 넘겨주고 쿨하게 떠났다고 한다. 다만 그냥 BB의 망상에서 비롯된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는 언급도 있다.
  • 웹소설 '헌터 세상의 정령왕'에서도 '그들'의 소속으로 등장, 여담으로 신사 복장에 중절모를 착용했으며 존댓말 캐릭터다.
  • 실업현자의 성공담 69화에서도 세실리아의 독백을 통해 언급되는데, 원전에서도 그랬듯, 선동,협박,모략을 주로 사용하는 마왕으로 언급된다.
  • 일본괴담 404호실 에서 건물에 없는 404호실을 만들어 내어 건물 관리인을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5. 여담

  • 본 문서의 이름 '니알라토텝'을 한컴오피스 한글 2022판에서 치면 오류가 나며 튕긴다고 한다. 글자 자체가 한글 기준 특이한지라 맞춤법 검사기가 이를 수많은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로 인식하고, 이 과정에서 연산량이 너무 많아져서 그렇다는 듯. #

6. 외부 링크

6.1.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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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영어) : 니알라토텝

6.2.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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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일본어) : 니알라토텝

6.3.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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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중국어) : 니알라토텝

6.4.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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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한국어) : 니알라토텝



[1] 세계의 종말을 일컫는 또 다른 명칭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에 대한 별도의 설명에 의하면 지구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끝없이 파먹어 들어가며 끊임없이 난타하는 검은 대양의 파도에 비유된다고 한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때에는 마침내 우리 세계가 혼돈에 의해 삼켜져 무존재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종말의 때라고 한다. 이 명칭이야말로 중심부에 아자토스가 지배하는 혼돈에 대한 묘사로서 더 적합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놀라운 파괴적인 권능은 파도처럼 사방으로 흩어지며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그것이 지나가는 도상의 모든 것들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몇몇은, 이 니알라토텝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라는 견해를 제시하는데, 그 설은 아마도 니알라토텝이 혼돈의 지배자 아자토스의 사자이며 현실계 구석구석에 혼돈의 의지를 펼친다는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함으로써 니알라토텝은 모든 것들을 파멸시키는 중심부에서부터 퍼져 나오는 혼돈의 물결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2] 다만 정작 니알라토텝은 동명의 스토리에서는 등장도,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3] 다만 이 설정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에 편지에서 추가된 것으로 러브크래프트가 창작한 것이 아닌 이후 추가된 존재이다.[4] 니알라토텝이 머무르는 곳이며 키타리온 혹은 압비스로 불린다.[5]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1》에 수록.[A]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2》에 수록.[7]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4》에 수록.[A] [9] 이는 자신도 모르게 신의 이름을 불러서 광기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방어기제라고 한다. 아자토스의 경우는 이름만 제대로 불러도 미친다고 할 정도.[10]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나이알라토텝, 나이알라소텝, 냐루라토호텝으로도 표기하는 편이다.[11] 작가나 작품에 따라 역할이나 성질이 다른 경우가 있으나, 대체로 트릭스터와 같은 역할을 할 많은 편이라고 한다.[12] 러브크래프트 원작에서는 이런 모습보단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존재로서 더 부각된다. 그리고 등장도 꼴랑 단편 4편과 소네트 2편뿐이다. 대신 다른 작품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13] 때때로 인간뿐만 아니라 그레이트 올드 원조차 비웃는 존재로 여겨지고는 한다고 한다.[14] 의외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레이트 올드 원이골로냑 또한 인간을 잘 이해한다. 게다가 미스터 샤이니라고 하는 쇼거스들의 리더 또한 니알라토텝과 이골로냑처럼 인간을 잘 아는 듯하다.[15] 인간 입장에서 보자면 사람이 바닥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을 굳이 의식하거나 신경 쓰지는 않지만, 니알라토텝은 현미경으로 미생물들을 관찰하면서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기는 별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인간을 죽이는 것뿐만이 아닌, 인간이 미쳐 가는 과정들 또한 즐기고는 한다고 한다.[16] 결말에서 하위 아우터 갓들이 연주하며 주위를 빙빙 도는 게 아자토스급의 포스를 풍긴다. 속성도 아자토스 빼면 거의 유일한 '혼돈'이니. 벽 속의 쥐에서도 아우터 갓들을 대동한 채 나타난 적도 있다. 아우터 갓들을 시종으로 데리고 다니는 듯.[17] 다만 이 초대가 주인공의 환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황금가지판 전집에서는 소설 니알라토텝이 최초로 '가상현실'을 다룬 소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18] 이게 다른 목적이 있어서 도와준 건지 아니면 진짜로 호의를 갖고 도와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작중 신의 성질머리를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19] 기괴한 실험, 때때로 사악해 보이는 행동거지.[20] 여담으로 러브크래프트는 1932년 로버트 E. 하워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앙 집권적인 우주의 의지나 영의 세계, 영혼의 영생 같은 것은 우주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추측 가운데서도 가장 터무니없고 비논리적인 것이며, 이론적으로 나는 불가지론자다. 하지만 그러한 존재들을 확증할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사실상, 그리고 잠재적으로 무신론자로 분류되어야 한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21] 원문은 "Hail Pharaoh of Darkness, Hail Nyarlathotep, Cthulhu fhtagn, Nyarlathotep th’ga, shamesh, shamesh, Nyarlathotep th’ga, Cthulhu fhtagn! 13th June...(하략)". 해당 문단은 이 문장으로 시작해서 "No one can baffle His will. Nyarlathotep th’ga, Cthulhu fhtagn!"으로 끝난다.[22] 작중에서 등장한 인신공양은 무려 인간 제물들을 가축마냥 사육하고 이후 잡아먹는 끔찍한 방식이었다. 또한 여기서 등장한 언급에 따르면 니알라토텝(혹은 그의 아바타 중 하나)은 상전 아자토스처럼 지하 동굴에서 두 부하들의 피리 소리에 맞추어 미친 듯 춤을 추며 괴성을 질렀다고 한다.[23] 이를 보면 아우터 갓들은 감정인격이 없는 존재로 보인다.[24] 1920년 출간작. 황금가지 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에도 수록.[25] 러브크래프트와 위니프리드 버지니아 잭슨의 공저작이며, 황금가지 러브크래프트 전집 5권에 수록.[26] In one delirious flash and burst it happened; one blinding, deafening holocaust of fire, smoke, and thunder that dissolved the wan moon as it sped outward to the void. And when the smoke cleared away, and I sought to look upon the earth, I beheld against the background of cold, humorous stars only the dying sun and the pale mournful planets searching for their sister... 원문[27]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1》에 수록[A]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2》에 수록[29]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 4》에 수록[A] [31] 리스카에게 한 개 줬다.[32] 니알라토텝의 일본어 표기중 하나는 ニャルラトホテプ(냐루라토호테프).[33] 간단하게 말하자면 개체 명이 냐루코이고 종족 명이 니알라토텝 성인이라는 식이다. 여담으로, 러브크래프트 위키에서는 니알라토텝의 아바타 중 하나로 등재되어 있다.[34] 다만 배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명뿐이다. 협력 게임인 아컴호러에서 몇 안되는 배신 요소.[35] 아우터 갓들이 살고 있는 외우주같은 곳이라고 보면 쉽다.[36] 이 세계의 종말조차 그의 의도가 아니라, 별의 의지가 죽은 것이 원인이며, 이진강이 속한 무리도 자살 동참자들이라 죽고 싶어 하는 자들을 지키지 못해도 후회는 없을 거란 생각에 도와주는 것.[37] 상대 전체 AP, DP 1000 감소. 상대 카드 중 천계 속성은 AP, DP 추가 500 감소.[38]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Heart_of_Darkness.png 그리고 나중에 선조 스스로 기어다니는 혼돈의 화신으로 등장한다.[39] 듀얼 터미널에서의 설정은 약간 다른데, 인벨즈와의 싸움 종결 후 대립 중인 바이론과 구 연합군(가스타, 라바르, 젬 나이트, 리추어)에서 발현된 새로운 힘으로 이 새로운 힘의 발현을 식물의 개화에 비유하며 그 새로운 힘으로 인한 강대한 진화.[40] 28회차 삶 63권 1158화에서 지혜의 시련관으로써의 망량의 말에 의하면은 화신이 아니라 신투지존처럼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으로, 원래 기어오는 혼돈의 화신은 태허천존이 아니라 홍균도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홍균도인은 사라졌고, 그 대신 나타난 것이 바로 태허천존이라고 한다.[41] 작중에서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에 해당되는 존재로는 진천휘와 태허천존을 비롯한 쟁쟁한 인물들이 많으며 황제 공손헌원 역시 가면으로 추정된다.[42] 니알라토텝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은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가장 강력한 가면이자 화신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