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03 19:57:3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그실일 이말년.png
이말년씨리즈의 '열공서당 봉투훈장님' 편
1. 개요2. 역사3. 나무위키 내 사용4. 유사 표현5. 2차 창작 및 패러디

1. 개요

실제로 발생하기 어려워 보이는 사건이 현실화되었을 때, 혹은 부인받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을 때 사용되는 인터넷 유행어. 또는 가능성이 낮지는 않았다고 해도 확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지는 않았으며, 이전부터 계속 나왔던 말이 실제로 되었을 때, 막상 실제로 일어나니까 놀라울 때 쓰기도 한다.

2. 역사

루리웹 중복당첨 사건 당시 운영진들의 안일한 대처에서 유래되었다. 상세 내막은 해당 문서 참조.
저희가 생각해도 낮은 확률입니다. 저희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루리웹 운영진 측 해명문 중
원문은 그런데 / 실제로가 아닌 그러나 / 실제였다. 하지만 여러 곳에서 어감 및 운율 등의 이유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로 더욱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사건이 루리웹 회원들의 이목을 끌면서 아무 글에나 댓글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고 적는 게 유행이 됐고, 삽시간에 루리웹뿐 아니라 유사한 성격의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에도 일파만파로 퍼져나갔으며 결국 언론 매체들까지 루리웹 중복당첨 사건을 다루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앞의 문단에 '이거 이렇게 될 거 같은데...'와 같은 의미의 글이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처럼 상황에 따라 기본적인 의미를 건드리지 않고 바꿔 적기도 한다.

본래의 의미는 전술되어 있듯 "설마 그렇겠어 ㅋㅋㅋ" 따위의 (조작성을 암시하는) 천재지변에 가까운 일에 대해 비웃거나 감탄하는 의미의 관용어에 가까워졌다.

사실 이것은 머피의 법칙[1] 비슷한 체감 확률과 실제 확률 사이의 차이 때문인데 90%의 확률을 10번 반복했을 때 10%의 확률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은 약 35%에 불과하다. 3조분의 1까지는 아니라도 설마 일어날까 생각할 만한 수십, 수백 가지 가능성 중 적어도 하나쯤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별 확률로만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기에 이 표현이 그만큼 남용되는 것이다.

3. 나무위키 내 사용

나무위키를 포함해서 엔하계 위키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다.[2] 현재도 종종 나무위키에서 사용되는 드립이지만 보통 2010년대에 작성된 문장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경우고, 새로 쓰는 경우는 유행이 지나서 잘 없다.

이 유행어가 널리 퍼지자 충분히 예측, 혹은 예상 범주 내에 있는 가능할 만한 일이 벌어져도 그냥 갖다 붙여 많이 사용되었다. 주로 어떠한 작품의 전개에 이런 예시가 따라붙기 마련인데, 보통 작품은 작가가 사전에 복선 내지는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충분히 그 범위를 좁힐 수 있고, 그에 따라 이런저런 전개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여러 가지 가능성 중 하나가 맞아떨어지면 이 어구를 마구잡이로 적용시키는 게 근래의 위키 내의 활용 방식이다.

4. 유사 표현

  • 비슷한 뜻의 속담으론 "설마가 사람 잡는다.", "말이 씨가 된다" 등이 있다.
  • 영어로는 블랙 스완(Black Swan),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을 뜻한다. 다만 흔히 쓰이는 표현은 아니며 보통 "But it actually happened"로 풀어쓴다.
  • 이왜진도 유사한 뜻의 은어다.
  •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는 아니라고 못 박아둔 이야기가 뒤늦게 일어나는 뜻의 밈이다.

5. 2차 창작 및 패러디


[1] 비슷한 것으로는 연속확률분포 등. 분명 경우의 수가 겨우 6개뿐인 주사위지만 많이 던지면 특정 패턴으로 나올 확률은 많이 던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2] 2024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일반 문서만 역링크가 무려 5,000개가 넘었으나, 2025년 12월 29일 기준으로 4984개로 감소했다.[3] 맨 위 상단의 이미지가 해당편에서 캡처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패러디 창작이다. 여담으로 이미지 속 훈장은 학생들에게 촌지를 받아먹고 주지 않을 경우 어린 학동들을 괴롭히고 구타하는 인간쓰레기인데 해당 장면은 수업료가 밀렸다는 이유로 가난한 집안의 김허접이라는 어린 학동을 투표 조작으로 10번 연속 변소 청소를 시키는 아동학대 장면이다. 여기서 김허접은 대충 14~15명중에서 10번 연속 자신이 선택되는건 5천억분의 1이라고 따지는데 이때 한 훈장의 대답이 바로 위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다 이다. 물론 이는 훈장이 김허접을 괴롭히기 위한 투표 조작이기에 실제로 일어난게 아니다. 실제로도 10번 연속의 5천억분의 1은 14~15명중에서 연속으로 당첨되는 것이기에. 이후 훈장이 찾아온 장학사를 데리고 기생집에 간 모습이 편안한 것을 보고 제자들이 모르는걸 가르쳐주는 참교육자(?)라는 것에 감동 받은 김허접이 교육청장에게 이 사실을 알려 제대로 참교육 당한다. 훈장의 구타, 학대, 촌지 요구를 알리지 않은걸로 보아 의외로 정말로 훈장의 모습을 참교육자라고 생각한듯.[4] 먼 훗날, 루리웹 대표 박병욱은 문서 최상단에 있는 것처럼 이 표현을 써먹어서 침착맨을 싫어한다고 본인 인터넷 방송에서 밝혔다.[5] 이후 이병건은 자신의 생방송에서 이벤트를 담당했던 자신의 친구가 저조한 이벤트 참여도에 남을 경품 쌀을 처분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음을 밝히며 일명 쌀숭이(?) 논란을 종식시켰다. 간간히 언급했던 침착맨의 친구인(그리고 맥락상 이벤트 담당자의 친구이기도 할) 신현규도 당첨자에 써있는 건 덤.[6] 끝에 온점이 아닌 물음표가 붙는다.[7] 참조: 2019년 개최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