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4 02:38:31

농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tablebordercolor=transparent><tablebgcolor=transparent>
파일:농구 픽토그램.svg
농구
籠球
Baske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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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비 르브론1.jpg
수비하는 선수와 공격하는 선수.
파일:압둘쳄버.jpg
블록을 시도하는 선수와 슛을 시도하는 선수.
스포츠 정보
<colbgcolor=#ffd700,#272727> 종류 구기
참여 인원 10명
신체 접촉 가능(제한적)[1]
국제 기구 FIBA
국제 대회 정보
단일 대회 FIBA 농구 월드컵
올림픽 정식 종목
1936 베를린 올림픽(남성부)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여성부)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1951 뉴델리 아시안 게임

1. 개요2. 역사
2.1. 농구에서 파생된 스포츠
3. 특징
3.1. 속도감3.2. 피지컬과 운동능력3.3. 전략성3.4. 접근성3.5. 개인 기량의 영향3.6. 날씨와 환경3.7. 많은 규정3.8. 다른 스포츠와의 비교
4. 인기5. 농구와 흑인 문화6. 국제 농구 대회
6.1. 대륙별 농구 대회6.2. 클럽대항전
6.2.1. 아시아6.2.2. 유럽
6.3. 폐지된 대회
7. 국가별 프로 농구
7.1. 미국 프로 농구(NBA)
7.1.1. 미국 여자 프로 농구(WNBA)
7.2. 유럽 프로 농구
7.2.1. 유로 리그(유로 리그)7.2.2. 스페인 프로 농구(Liga ACB)7.2.3. 튀르키예 프로 농구(Basketbol Süper Ligi)7.2.4. 이탈리아 프로 농구(Lega Basket Seria A)7.2.5. 그리스 프로 농구(Greek Basket League)7.2.6. 프랑스 프로 농구(LNB Pro A)7.2.7. 러시아 프로 농구(VTB United League)7.2.8. 독일 프로 농구(Basketball Bundesliga, BBL)7.2.9. 리투아니아 프로 농구(Lietuvos Krepšinio Lyga, LKL)
7.3. 아시아 프로 농구
7.3.1. 대한민국 프로 농구(KBL/WKBL)
7.3.1.1. 남자 프로 농구(KBL)7.3.1.2. 여자 프로 농구(WKBL)7.3.1.3. 대한민국의 농구 대회/단체7.3.1.4. 대한민국의 농구 관련 인물
7.3.2. 중국 프로 농구(CBA)7.3.3. 일본 프로 농구(B.리그)7.3.4. 필리핀 프로 농구(PBA)
7.4. 호주 프로 농구(National Basketball League)
8. 규칙9. 용어10. 포지션11. APBR메트릭스12. 관련 커뮤니티13. 언어별 명칭14. 창작물
14.1. 만화14.2. 영화14.3. 다큐멘터리14.4. TV 프로그램14.5. TV 애니메이션14.6. 드라마14.7. 게임14.8. 뮤지컬
15. 관련 문서16. 둘러보기

1. 개요

농구(, basketball)는 공을 링(림)[2]에 던져 넣어 득점하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어,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높은 점수를 달성한 쪽이 승리하는 단체 구기 스포츠이다. 한 팀당 5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주로 전후반전, 혹은 4쿼터로 진행되며, 전후반의 경우 20분씩 총 40분, 4쿼터의 경우 한 쿼터당 10분, 총 40분이 경기 규정 시간이다. NBA에서는 쿼터당 12분, 총 48분 경기한다.

변종 종목으로 3X3 농구라 하는, 하프 코트(Half Court)[3]에서 골대 하나를 놓고 하는 농구도 있다. 일명 길거리 농구 혹은 Street Ball. 또한, 여성 전용 구기인 넷볼이 19세기 말 농구에서 파생되었다.

2. 역사

종주국 논쟁이 있는데, 뭐를 기준으로 삼을 거냐에 따라 미국, 캐나다 왔다갔다 할 수 있다. 만약 최초 창안자를 중심으로 둔다면 농구 룰을 개발한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분명히 캐나다인이었다. 네이스미스는 1891년 YMCA 체육 교사로 활동하다 실내용 스포츠로 농구를 창안했고, 이후 미국으로 귀화하긴 하지만 시기는 한참 뒤인 1925년이었다. 그래서인지 영어권 검색 결과에서도 농구는 캐나다인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개발했다고 나온다. 다만 그래서 농구가 캐나다에서 시작했냐 하면 그건 또 아닌지라, 애초에 네이스미스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일하다 처음 농구를 창안했고, 이후 농구가 인기를 끌고 프로화되어 글로벌 전파된 것 역시 미국이 주도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종주국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사람마다 다르게 볼 순 있는데, 절충하면 어찌됐든 북미권이 종주권역스포츠다. 아니면 미국, 캐나다 둘 다 종주국이라고 볼 수도 있다.

1891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의 YMCA 체육학교에서 근무하던 캐나다제임스 네이스미스가 YMCA 체육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실내운동을 고안하던 중, '지상에서 10 피트 정도 떨어진 바구니에 공을 넣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되었다.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겨울 스포츠의 필요성과 속도감, 그리고 실내라는 한계성을 고려해서 13개의 기본 조항을 제정한 후, 처음으로 농구 경기를 창안하였다. 지금 보면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처음 의도는 미식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없는 안전한 스포츠를 만들고 싶어서 고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몸싸움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농구를 보면 '이 뭔 개소리야?' 싶겠지만, 애초에 오늘날 농구도 미식축구의 그것보단 훨씬 안전한건 사실이고, 네이스미스 박사가 처음 농구를 고안할 땐 이것보다도 안전하게 선수들 간의 과도한 신체 접촉을 배제하는 스포츠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농구가 생긴 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과격한 몸싸움은 자연스럽게 용인되었다.[4]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복숭아 바구니를 매달아서 공을 던져 넣는 경기로 만들었는데,[5] 초창기엔 득점을 하면 바구니에서 공을 빼야 했기에 경기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도중 집에서 쓰다가 낡은 바구니에 공을 던졌더니 바구니 밑이 뚫려 경기가 끊기지 않고 바로 진행될 수 있어서 지금과 같은 골대가 창안되었다고 한다. 이 시범 경기를 본 체육학교 고위부들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이 스포츠 이름을 창안자 이름을 따서 네이스미스 볼로 지으려고 했으나, 네이스미스가 거절하면서 결국 직관적인 바스켓볼이란 이름이 되었다.[6] 한국에서 지칭하는 농구(籠球)라는 이름 역시 이 바스켓볼을 직역한 말이다. 최초의 농구 경기는 1892년 1월 20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스프링필드 대학교에서 열렸다. 농구는 1891년 12월에 고안됐지만, 규칙 발표랑 공식 경기는 이듬해인 1892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농구공은 1894년에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농구공을 처음 개발한 곳은 미국의 스팔딩[7]이었는데 여기서 골대도 만들었다. 하지만 1890년대 골대는 매우 불편했다. 링(공을 넣는 둥근 부분)에 손잡이가 달려서 당겨야지 밑이 열리며 공이 떨어지는 구조였다. 경기 도중 골이 들어가면 심판이 경기를 멈추고 이걸 당겨서 림에서 공을 빼내 경기를 이어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걸 본 네이스미스는 "이건 그냥 바구니에 공을 넣고 빼내는 거랑 다른 게 뭐냐?"라고 했고, 결국 이 림은 오래가지 않아 파기되고, 밑에 구멍이 뚫린 지금의 골대가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출전 선수 제한이 없어서 양 팀에서 무려 20여 명[8]이 나와서 한 경기에 50여명 선수가 몰려들어 경기가 이뤄지기도 했기 때문에 아예 팀별로 코트를 양분해서 가드는 자기 코트에서 수비만 하고, 포워드는 상대 팀의 코트에서 공격만 했으며 중앙에 있다가 양쪽 모두를 오갈 수 있는 포지션으로 센터를 두었다. 특히 당시 림은 아래쪽이 뚫려있지 않아서 매번 득점이 이루어질 때마다 사다리 등으로 공을 꺼내야 했고, 그렇게 꺼낸 공을 중앙으로 가져와서 다시 점프볼로 시작했기 때문에 센터로 가장 키 큰 학생을 두었으며 포워드-가드를 신장에 따라 배치하면서 센터-포워드-가드라는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농구의 형태는 많이 바뀌었지만 현재까지도 포지션 구분은 저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중앙선을 기준으로 뒤쪽에 있는 가드들을 백코트, 앞에 있는 포워드와 센터를 프런트코트라고 부르게 된 것도 이 시기의 영향.

하지만 이렇게 포지션에 따라 플레이하는 코트를 구분하는 것은 금방 사라지게 되었는데, 농구 초창기에는 아직 통신 기술이 발달되지 못했다보니 미국 동부와 서부의 규칙이 다른 채로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동부와 서부의 대표팀을 뽑아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동부의 농구팀은 초기 모습 그대로 포지션 별로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서 코트를 넘어가지 않은 반면, 서부의 팀들은 전원이 코트를 넘나들며 경기를 진행한 것이다. 당연하게도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서부팀이 압승을 거두게 되면서 코트의 제약은 사라지고 용어만 남은 채로 현대 농구의 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렇듯 농구 초창기의 보급 과정에는 룰이 정돈되지 않아서 어느 한 번은 이긴 팀이 거둔 점수가 1:0인 상황도 나오기도 했다. 지금처럼 100점대 점수가 나오는 농구에 익숙한 이들이 봤더라면 참 답답한 경기 구성이었을 듯하다.

초기 농구 발전에 있어 큰 기여를 한 집단 중 하나가 미국 유대인 사회였다. 유대인들은 밖에서 활동하는 운동 같은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실내에서 여러 명이 땀을 흘리고 구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었고, 덕분에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구 = 유대인' 비슷하게 취급되는 경우도 있었다. 아닌 게 아니라 아예 당시 농구선수의 70%를 유대인이 이룰 정도였다.

이 당시 유대인 외 미국 사회에선 야구미식축구 등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차츰 다른 사람들도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농구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덕분에 60년대만 해도 백인층이 더 많이 하던 스포츠였으나, 지금은 흑인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라고 인식될 정도로 흑인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유태인이 주류인 이스라엘에서 축구를 능가하는 구기 종목으로 인기를 가지고 있고, 이스라엘 유태인 중에선 처음으로 2000년대 후반 옴리 카스피가 NBA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NBA 후원사 중 하나인 시온스 은행을 비롯한 유태인 자본력 투자도 엄청난 종목이다. 유대계 자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애초에 농구라는 운동을 보급하고 프로 농구를 키운 것이 미국 유대계 사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태인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러다 보니 NBA 간부 중에도 유대인이 많아서 전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나 2014년 총재가 된 아담 실버도 유대인이다.

1932년에는 국제농구연맹이 결성, 전 세계에 통일된 농구 규칙을 전파하였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여자 종목이 채택되었다. 또한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때부터는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여자 농구의 경우에는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이며, 매사추세츠의 스미스 여자대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하던 센다 베런슨[9]이 네이스미스가 농구를 만든 다음해인 1892년 농구 규칙을 조금 더 부드럽게 수정하여 여학생들에게 전파했고 이게 인기를 끌면서 여자 농구도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10]

농구의 발명자인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1959년, 여자 농구를 전파한 센다 베런슨은 198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한때는 FIBA 회원국이 FIFA 가입국보다 많았던 적도 있었으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경기 규칙을 자주 개정하여 보다 흥미로운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2.1. 농구에서 파생된 스포츠

  • 3X3 농구 - 길거리 농구라고도 불리며, 한 편에 3명씩 그리고 코트의 절반을 사용한다. 주로 취미로 하는 농구는 3x3 농구인 경우가 많고, 올림픽 정식 종목도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 넷볼 - 주로 여학생용으로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고 드리블 없이 패스로 진행된다.
  • 6x6 농구 - 3x3 농구와 반대로 더 많은 인원인 6명 1팀이다. 주로 여학생들이 했고 미국 아이오와에서 기원했다. 6명이 동시에 공격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식축구처럼 공격팀 3명, 수비팀 3명으로 구성된다.
  • 휠체어 농구: 이름 그대로 휠체어를 탄 채로 하는 농구.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3. 특징

3.1. 속도감

끊임없이 양쪽 코트를 오고가는 모습[11]
시카고 불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25. 04. 05.)
경기 특성상 구기 종목 가운데서도 특히 득점이 많고, 득점 이후엔 곧바로 공수가 전환되기 때문에 득점 직후 세리머니나 재정비 시간도 거의 없이, 경기가 바로 속전속결로 진행된다. 리그와 대회에 따라 다르지만 페인트존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인 3초, 상대 코트로 넘어가야 하는 시간인 8초, 한번의 공격이 진행되어 상대방의 림으로 공이 던져져야 하는 24초 등등 초단위로 정해진 룰들이 존재할 정도. 진행 속도가 워낙에 빠른 나머지 대체적으로 본격적인 세리머니가 나오는 때는 공격자 반칙이나 블록 슛에 막힌 공이 아웃될 때 한다. 덩크 슛이나 3점 슛에 성공한 경우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세리머니 하느라 백코트를 오래는 못 하며 이 틈에 역습을 당하는 일이 많아서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하더라도 백코트와 동시에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한다.[12] 작은 경기장의 크기와 짧은 경기 시간 때문에 속도감은 더 극대화된다. 이러한 득점 장면에서 파생되는 속도감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수비보다 공격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다. NBA 레벨에서는 팀 평균 FG%가 43%~45%를 유지하며, 이는 자유투 포제션까지 고려할 시 2번 시도하면 1번은 들어간다는 말이 된다. NBA 레벨이든, KBL 레벨이든, 동네 일반인 농구든 속공 찬스에서의 1:1 상황에서는 거의 공격측이 득점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긴다.[13] 이 상황에서 수비에 성공하면 그 자체만으로 슈퍼 플레이 취급을 받는다. 속공 상황에서 뒤에서 쫓아가며 하는 블록을 chase down block이라고 한다.

공수 전환과 득점이 많아 시합이 진행되면 될수록 양 팀의 전력 차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이변이 적다. 즉 약팀이 강팀을 잡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일례로 야구에서는 아무리 구단주가 돈을 많이 쏟아부어 최강팀을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승률 70% 이상은커녕 66%만 찍어도 엄청난 독주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농구 리그에서는 선두권에서 70%가 넘는 승률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드물긴 하지만 11-12 동부나 12-13 SK(둘 다 .815)처럼 8할 승률을 찍는 팀도 있고, 더 심하면 16-17 우리은행처럼 9할(.943)을 찍기도 하는데, 대한민국 프로 구기 사상 최고 승률이다.[14] NBA에서는 95-96 시즌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가 72승 10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고, 15-16시즌 스테판 커리와 스몰라인업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 기록을 깨고 73승 9패를 달성, 역대 최초로 한자리수 패배를 기록하였다. 드래프트를 돌리는 리그에서도 이정도 승률이 나온다. 드래프트가 없는 유럽 리그들어서는 우승팀의 승률이 8할을 찍는게 일반적일 정도다.

3.2. 피지컬과 운동능력

바둑, 체스 등 전략 시뮬레이션 기반 멘탈 스포츠를 제외한[15] 모든 종목에서 피지컬의 중요함이 강조되지만, 특히 농구는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의 조화가 대단히 중요한 종목이다. 그중에서도 키의 영향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절대적이며 종합적인 운동 능력[16] 역시 일정 수준 이상 차이가 난다면 개개인의 기술적 역량, 팀 단위의 전술적 체계성으로도 극복하기 힘들다. 이는 생활체육 수준부터 국가대표급 경기까지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으로, 공은 둥글다는 말이 무색한 종목이 바로 농구다.

키뿐 아니라 몸통, 팔 길이, 손 크기까지 여러모로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배구, 야구, 미식축구, 핸드볼과 같이 공을 손으로 컨트롤 하는 스포츠의 공통점이지만 농구는 그게 유독 심하다. 팔이 길수록 수비와 높이에 유리해지고 손이 클수록 공을 컨트롤하고 슛 하기 훨씬 쉬워진다.[17] NBA에 키가 작음에도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18] 그들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 할 점프력, 속력, 드리블, 패싱능력 등을 갖고 있는 극소수의 경우이고, 보통 단신인 선수들은 학창 시절에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대부분 농구를 그만둔다.[19] 즉, 타고남의 극치인 스포츠가 농구이다.

운동 능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 극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 선수를 맞대하다 보니 민첩성과 힘, 점프력 등에서 가지는 우위가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신체 사이즈가 받쳐줘도 운동 능력에서 차이가 확 벌어지면 결국 수비 구멍일 뿐이다. 크기는 돼도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동양권 선수들이 많이 고전하는 이유이다.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대략 10위권 이내)의 목록을 보면 사이즈나 운동 능력이 동포지션 역대 최고 수준인 선수들로 가득 차있다. 일단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윌트 체임벌린, 샤킬 오닐, 하킴 올라주원은 설명이 필요 없는 수준이고, 빌 러셀의 키 206~208cm는 현재 기준으로도 센터 포지션에서 평균이고 당시엔 평균 이상이었으며, 기동성과 탄력 등의 운동 능력도 당시 기준으로 놀라운 수준이었다.[20] 매직 존슨카림 압둘자바 역시 동포지션에서 최고의 사이즈를 소유했었다. 제일 부족했던 래리 버드는 운동 능력이 극히 떨어졌지만 사이즈는 206cm으로 큰 편이였고, 힘이 매우 강한 축에 들어갔다. 그와 주로 매치업되었던 80년대 인사이더들이나 골밑 기반 3번들을 수월히 상대할 수 있었으며 사이즈를 포함한 종합적인 하드웨어는 결코 모자람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팀 던컨코비 브라이언트는 10위 안쪽의 선수들에 비해 처지는 운동 능력일 뿐이지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뛰어났다.[21] 오스카 로버트슨은 키가 196cm였지만 가드 포지션으로는 매우 피지컬이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득점과 어시스트, 리바운드 능력 모두 뛰어났고 특히 트리플 더블 능력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물론 키가 상식 밖으로 작았던 먹시 보그스, 아이제아 토마스 같은 인간 승리 케이스도 소수지만 있다. 토마스는 맨발 신장 174cm밖에 되지 않는 단신임에도 전성기 시절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보그스는 160cm의 일반인 중에서도 초단신임에도 NBA에서 10년 이상 뛰며 한때 강팀의 주전가드로 뛰었다. 그러나 뒤집어보면 아무리 뛰어나도 키가 너무 작으면 저 정도가 한계라고 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났고 토마스는 올 NBA 세컨팀까지 올랐으나 두 선수의 발목을 잡은게 바로 수비. 아무리 득점력이 뛰어나도 가장 작은 포지션인 포인트가드를 수비할 키가 안되면 MVP 후보 레벨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MVP 중에서도 스테판 커리제임스 하든처럼 수비가 약한 선수가 있지만,[22] 수비가 약한 것과 매치업 자체가 힘든 건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토마스는 정규 시즌에선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도 수비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선 한계에 부딫혔고, 보그스 역시 수비에서 리스크를 안고 뛰어야 했다.

반대로 키가 너무 커 적정범위를 넘어가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키가 지나치게 크면 무거워지는 신체로 인해 부상이 잦아지고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다. 야오밍은 부상으로 인해 롱런하지 못한 경우이며, 마누트 볼은 그나마 공수전환이 느린 과거에 뛰었기 때문에 중용되었으나, 타코 폴은 빠른 현대 농구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고 NBA 커리어를 일찍 마쳤다. 보반 마랴노비치도 뛰어난 기술과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NBA 역사상 가장 페이스가 빨라진 2020년대에 비해 지나치게 느린 스피드 때문에 오랜 시간 기용하기 힘든 선수다.

3.3. 전략성

선수교체가 자유롭고, 경기 중 작전타임을 부를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23] 각종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선수를 기용해서 전술전략을 짤 수 있다. 감독이 경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런 저런 지시를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감독의 역량과 팀 전술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3.4. 접근성

접근성이 제일 뛰어난 스포츠중 하나다. 야구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등등 많은 스포츠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그나마 농구와 견줄 정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은 축구, 풋살, 육상, 사이클 정도이다. 생활 체육으로서 인프라 구축도 잘 돼 있어서 웬만한 학교 운동장이나, 집 근처 공원만 가도 농구 골대, 축구 골대, 트랙, 운동기구 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덕분에 동아리나 아마추어 팀도 많다. 한국에서 농구는 야구와 배구가 쉽게 접하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접근성에 한해서는 농구와 축구가 투탑을 이루고 있다.

3.5. 개인 기량의 영향

메이저 팀 스포츠 중에서 가장 적은 선수가 코트 위에서 경기를 벌이기 때문에 선수 한 명이 끼치는 영향이 다른 종목에 비해 굉장히 크다. 타 팀 스포츠는 거의 대부분 포지션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24] 근데 농구는 모두가 공격과 수비를 하고 인원수도 적어 잘하는 선수가 혼자 경기를 이 끌어갈 수 있다. 때문에 선수 한명의 스타파워가 크고 그 선수 한명 한명에 의해 팀의 전력이 확연히 달라진다. 미국의 4대 스포츠 중에서 유일하게 선수가 맨얼굴을 드러내고 진행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스타 플레이어의 얼굴 노출이 높아 광고 효과가 뛰어나며 또한 양 팀에서의 포지션이 같은 선수끼리 공격과 수비에서 대치하는 유일한 스포츠다.[25][26]

3.6. 날씨와 환경

실내 경기로 고안되었기 때문에 야구축구와는 달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기상 상태가 좋지 못하면 경기를 하기 어려운 야외 스포츠에 비해, 실내 스포츠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특히 바깥에서 뛰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오는 여름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그 진가가 드러난다. 덕분에 야외 구기 종목과 충돌하지 않고 공존이 가능하다. 배구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한국과 미국은 크리스마스에 농구 경기를 반드시 한다.[27][28]

물론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문제 없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길거리 농구 또한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길거리 농구에서는 간이 종목이 무척 널리 행해지고 있어서 골대 1개만으로 하는 3:3은 물론 1:1에 농구공 하나, 골대 하나만으로 경기를 할 때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2:2나 4:4으로 뛰기도 한다. 사실상 골대만 있으면 즐기는 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땅의 면적이 가장 적은 스포츠이며, 경기 인원 조절도 자유로운 편. 이런 점이 농구라는 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서 가지는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다.

코트 규격은 사이드라인 28m, 베이스라인 15m이다. 백보드는 가로 1.8m, 세로 1.05m의 직사각형이다. 농구 골대의 높이는 305cm다. 백보드에는 림의 중앙을 중심으로 하여 가로 59cm, 세로 45cm의 직사각형을 너비 5cm의 흰색 선으로 그려야 한다.

3.7. 많은 규정

규칙이 매우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농구를 오랫동안 즐겨 온 사람은 여러 가지 상황과 규칙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거나, 그런 상황과 플레이들을 보면서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농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지금 저게 무슨 상황인지, 심판이 경기를 왜 멈춘건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축구를 보는데 필요한 지식은 골대에 넣으면 1점, 그 외에 파울은 손을 쓰는 것과 거친 태클일 경우, 오프사이드 규정,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면 페널티킥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정도이지만 당장 농구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유투를 언제 어떻게 몇개 받는지, 오펜스/디펜스 파울, 골텐딩, 바스켓 카운트, 수많은 바이얼레이션, 테크니컬 파울, 팀파울, 개인파울 등이 있다. 그래서 농구의 심판 규정집은 야구와 더불어 두껍기로 유명하다. 이는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농구는 경기가 이루어지는 면적이 좁아, 그 안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선수들의 신체 접촉과 미세한 동작들이 만들어내는 경기 흐름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규칙이 어려워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농구에선 유독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플레이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격하러 들어오는 선수에게 수비수가 수직으로 떠올라서 몸만 부딪히면 파울이 아니고 공격자를 향해 기운 상태에서 몸이 부딪히면 파울이다. 또한 파울도 수비수가 언제 발을 모으고 서냐에 따라서 공격자/수비자 파울이 갈리며[29][30], 파울의 강도에 따라 파울/플래그런트 파울[31]로 나뉜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 상황이 아닌데 신체 접촉, 강력한 항의 등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이란게 있고, 이게 파울누적 퇴장에 포함되는지 국제룰과 가장 유명한 리그인 NBA 룰이 다르다.[32]

여기에 룰이 복잡한 것 외에 노차징 존, 수비수/공격수 3초 룰, 인바운드 5초 룰, 프리패스 투 더 바스켓(수비수가 없이 공격수가 원맨 속공 기회가 있을 때 수비수가 반칙하면 자유투 2개와 공격권) 등 온갖 상황에서 예외 법칙들이 초심자를 헷갈리게 한다. 또한 위의 많은 상황, 예를 들어 원맨 속공인가, 수비수가 공격자 파울을 위한 요건을 갖추었는가, 직각으로 뛰었는가, 파울의 강도 및 악의적인가, 등 수많은 요소들이 심판 개인의 판단에 의지한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농구는 거구들이 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다 보니 심판이 개입해 플레이를 멈추는 횟수가 엄청나게 많다. 당장 축구와 농구의 휘슬 횟수를 비교해보면, 사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플레이를 자주 끊는다. 접전 상황의 마지막 2분이 실제 플레이 시간으론 20-30분이 될 정도로. 당연히 매번 휘슬이 울릴 때마다 어떤 규정 위반이 있으니, 초심자 입장에선 “뭐지?” 싶을 수밖에 없다.[33] 이 때문에 농구는 유독 판정 시비및 심판에 대한 비난이 잦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일단 절대적인 심판의 판정 개수 자체가 엄청나게 많다.

사실 어느 스포츠건 휘슬이 안 울리고 그냥 뛰면서 득점 올리는 게 초보자에겐 제일 재밌다. 농구도 휘슬이 안 울린다면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빠른 페이스, 다량의 득점 덕분에 초심자들이 입문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하지만 프로 리그를 보는 관점에서는, 수많은 휘슬 이후 판정 상황 때문에 헷갈릴 수밖에 없는 스포츠다.[34][35] 물론 이 수많은 룰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맨몸으로 거구들이 엄청나게 부딪쳐 대는 스포츠인데 다양한 규정으로 신체 접촉이 도를 넘지 않게 규제하지 않으면 모든 선수들이 죽어난다.

자유투 거리(골대 중앙까지)는 4.2m 이고 3점 거리는 정면 거리는 7.23m이고 사이드 거리는 6.7m이어야 한다.

3.8. 다른 스포츠와의 비교

농구는 다른 팀 스포츠와 차이점도 가진다.

첫번째로 팀 스포츠 중 가장 인원수가 적다. 축구와 야구를 비롯하여 미식축구와 아이스하키 등 구기 팀 스포츠 중에서 가장 적은 인원이 선수로 뛴다. 이 때문에 각 팀이 보유한 슈퍼스타 플레이어의 활약이 팀 전력을 크게 좌우한다. 팀이 보유한 올스타급 선수의 숫자를 지칭하여 원맨팀, 원투펀치, 빅쓰리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두번째로 미국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맨얼굴로 경기를 뛴다. 모자와 헬맷,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는 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와 다르게 경기 중 맨얼굴을 드러내는 스포츠이다. 이 때문에 유명 플레이어들의 인지도가 높다.

세번째로 유일하게 동 포지션간의 대결이 일어나는 스포츠이다.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공격수와 수비수가 따로 있고 아예 투수와 포수 같은 특수 포지션이 있는 것에 비해 농구는 각팀의 가드, 포워드, 센터끼리 직접 맞붙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가드가 센터를 상대하거나 포워드와 가드가 매칭되는 경우을 미스매치라고 부르며 수비 전략의 실패로 볼 정도.

네번째로 가장 많은 점수가 나오는 스포츠이다. NBA의 경우 100점을 넘기지 못하면 NBA팀이라 할 수 없다.라는 크리스 폴의 명언처럼[36] 100점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득점이 많다. 물론 한번의 공격 성공으로 2~4점씩 득점이 발생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략 양팀 도합 100번 가까이의 득점 창출이 일어난다는 것.

4. 인기

북미권에서 나온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북미권에서의 수익도 많지만, NBA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북미권 다른 스포츠를 압도한다. NBA도 농구 글로벌화에 적극적이라 아시아남미, 유럽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에도 가서 친선경기와 사인회를 하며, 해외 농구 투자 및 지원도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축구 다음으로 대중화된 구기 스포츠로, 남미, 유럽이나 아시아, 아프리카 상당수 지역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남미에선 아르헨티나브라질이 강호로 평가받는 편인데, 예컨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은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로 이뤄졌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딱 두 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바로 '농구와 축구'에서였다.[37]

유럽의 경우 지역에 따른 차이가 좀 있지만[38],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등과 리투아니아, 구 유고슬라비아, 러시아 등 남/동유럽권에서 인기가 좋은 편이다.[39] 특히 스페인의 농구 리그는 세계 리그 랭킹에서 NBA 다음인 2위를 달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40] 스페인은 서지 이바카파우 가솔, 마크 가솔 형제 등 유명 NBA 리거들도 상당수 배출한 바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있는 튀르키예에서도 축구 다음으로 농구 인기가 좋다고 한다.

동유럽과 소련 같은 공산권 나라들에서도 농구 인기가 좋았다. 덕분에 냉전 시절엔 대리전 양상도 띠어 소련 해체 전까지 미소간 국가 대표팀 경쟁은 나름 치열했는데, 올림픽에서는 소련이 미국을 1972, 1988년에 두 번 꺾었고, FIBA 농구 월드컵에서는 소련 해체 전까지 소련이 전적에서 5승 3패로 미국에 앞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959년 대회에서 처음 맞붙은 소련이 미국을 71-36으로 뭉갰다가 이후로 몇 점 차 승부가 계속 벌어졌다. 그러다가 1978년 대회에서 97-76으로 소련이 압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1982년 결승전에서는 95-94, 1점 차로 소련이 미국을 이기고 우승했다. 그러다가 1986년 대회 결승에서는 87-85로 미국이 설욕하며 소련을 제치고 우승한 게 마지막 소련 시절 대결이었다. 하지만 소련이 무너지고 1994년 러시아로 처음 나온 농구월드컵 결승에서는 드림팀으로 이뤄진 미국에 91-137이라는 결승전 사상 최다패로 참패를 당했고[41], 미국은 1959년 대회에서 당한 35점 차 대패를 제대로 설욕했다. 그러다가 1998년 대회에선 러시아가 66-64로 미국을 이겼다. 2002, 2006년 대회는 러시아가 불참했다가 2010년 이뤄진 대결에서는 89-79로 미국이 이기면서 농구월드컵에서 소련 시절까지 합치면 미국과 러시아는 6승 6패를 서로 기록 중이다.

한편, 그리스 같은 경우는 2천년대 후반 당시 NBA 현역 유명 선수던 조시 칠드레스를 미국에서 주는 돈 비슷하게 제시하면서 세금 부담과 여러 혜택(승리 수당 및 우승 수당 추가)까지 붙여서 그리스 리그로 불러온 적도 있었다. 이는 당시 미국에서도 제법 큰 화제였고, 이때 르브론 제임스는 농담조로 미국만큼 다른 나라도 돈을 준다면 나라도 가볼 생각이 있다는 말도 했다. 당시까지 미국 선수로서 유럽 리그로 가는 선수는 아직 NBA에서 뛸 실력이 안 되는 유망주이거나, 더 이상 NBA에서 뛸 실력이 안 되는 퇴물선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칠드레스는 당시(07-08 시즌) 팀 사정상 전 경기 후보로 나왔지만 출장 시간이 주전에 가까운 30분 정도였고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한 준주전급 선수였다.

물론 NBA 스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하도 우승에 실패하는 것에 질렸고, 오랫동안 뛴 팀으로부터 팽 당한 것에 염증을 느껴 우승 한 번 해보자고 그리스로 넘어간 도미니크 윌킨스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지만(윌킨스는 우승 후 NBA로 돌아와서 은퇴했다), 미국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타국 생활을 하는 경우는 당시까지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아직 나이가 젊은 만 24세인데다 어느 팀에 가도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준척급 선수가 자발적으로 유럽에 간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래도 칠드레스의 그리스행으로 인해 미국 스타들이 유럽에서는 NBA의 절반도 안 되는 경기 뛰며 상대적으로 편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기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알려져 지금은 NBA급 기량이 있는 미국 선수들이 타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보단 훨씬 줄어든 편이다.

동아시아의 경우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데 축구를 뛰어넘는 인기 스포츠다. 중화권의 학교 운동장은 축구장이 아닌 야외 농구장을 기준으로 면적을 잡을 정도다. 일단 중국의 프로 농구 리그인 CBA중국 축구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제1의 인기 프로 스포츠이며#, 대만에서도 야구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특히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가장 인기가 좋기 때문에 타국에서는 축구가 가지고 있는[42] 실생활에서의 인기와 위상을 대만에서는 농구가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농구대잔치의 인기로 한국프로농구를 출범하여 지금까지도 주요 겨울 프로 스포츠 중 하나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로 실생활 스포츠로 인기가 있다.[43] NBA도 국내 농구 팬들에게 인기가 있어 케이블에서 주요 경기를 중계해주고 있다.

북한에서도 농구 인기가 상당한 편이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 정부 차원에서 '롱구를 많이 하자'는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농구 대중화를 유도했다고 한다.

일본은 프로 농구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늦게 시작했는데, 여차저차하다 2010년대 중반 B.리그로 통합되어 이어지고 있다.

몽골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구기 스포츠가 농구라고 한다. 특히 3X3 농구가 강자. 2022년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FIBA에서 U23이긴 하지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도 있었다.#

동남아시아의 필리핀은 농구가 거의 국기이고, 미국의 영향을 받아 농구 열기가 엄청난 나라이다. 자국 농구 리그인 PBANBA는 국민적 인기를 자랑한다. 그 외 서아시아이란이라든지,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축구 다음으로 농구가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이다.

5. 농구와 흑인 문화

농구는 흑인과 그들의 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다. 농구에 특출난 실력을 보인 유망주들이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기 시작하면서, 별볼일없던 흑인 아이가 명문학교 농구 장학생이 되는 루트가 조명받게 된다. 더 나아가 프로 무대인 NBA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면, 엄청난 금액의 연봉을 받으며 유명 브랜드 기업과 스폰서를 체결하는 등 그야말로 스타의 삶이 보장된다. NBA 진출에는 실패하더라도 해외의 여러 프로 농구 리그에 진출하여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생활하는 선수들도 꽤 많다. 이에 시간이 지나며 차별과 가난에 눌려 지내던 상당수 흑인들 사이에서 농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힙합 등의 블랙뮤직과 더불어 그들의 문화이자 꿈으로 자리잡았다.

미국이나 유럽권에서 뛰는 흑인 선수에 가려져서 그렇지, 아프리카에서도 농구는 은근히 인기가 많다. 실생활 체육으로 축구 다음 농구가 인기있는 지역도 많다고 한다. 높은 골대가 있어야 하기에 축구보단 인프라가 열악하지만, 그래도 어줍잖게 만든 림으로 골대를 만들어 농구를 하는 모양. 케냐나 탄자니아에 살아본 이들이 쓴 책을 보면 미국 길거리 농구에 흑인들이 내내 붙어 있던 것처럼 여기서도 그렇다고 한다. 케냐에 사는 한 한국인은 버려진 림을 발견해 나무로 골대를 만들어 집 근처 빈터에 두니 동네 경기장이 되어버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흑인들이 몰려와 내내 경기를 하고 덩크도 넣고 경기에 열심히 임해 그들이 농구에도 환장하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하킴 올라주원(나이지리아), 디켐베 무톰보(콩고민주공화국), 마누트 볼(수단)과 같은 성공 사례들이 나타나자 NBA 스카우터들이 아프리카도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은 인프라가 열악하고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국가들도 많다 보니 유럽 각지의 선수들보다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NBA에서 성공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유소년 대회나 훈련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망주들에게 농구를 접할 기회를 늘리는 추세긴 하다.
  • 농구는 흑인에게 유리한 스포츠인가?
먼저 당연한 얘기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흑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무조건 유리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NBA에 흑인 스타들이 자리잡은 후에도 제리 웨스트, 래리 버드, 니콜라 요키치 등 백인 스타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등장해왔고, 미국 대표팀조차 백인이 주류인[44] 유럽/남미권 팀에게 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흑인들로만 구성된 아프리카 팀들의 성적은 아직 최상위권 레벨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45] 동양인 중에서도 야오밍처럼 뛰어난 농구선수가 간혹 나온다.[46] 또한 점프력/민첩성 등에서 유리한 흑인 유망주들이라도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출신이라면 당연히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 실제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하킴 올라주원이나 자메이카 출신의 패트릭 유잉 등은 뛰어난 운동신경에도 불구하고 농구와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미국으로 건너오고 나서야 농구를 배웠다. 물론 농구 자체의 인기가 많이 높아진 현대 들어선 농구에 대한 접근성은 크게 향상되었지만, 기술 훈련이나 좋은 스승의 유무, 지원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성공하는 건 체계화/기술화가 두드러지는 현대 프로 스포츠에서 대단히 힘들다.

다만 같은 조건이라면, 백인보다 흑인이 농구로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은 농구에 대한 인프라가 확고히 구축되어 있는 미국 내의 흑인/백인 선수들을 보면 대략 알 수 있다. 모수가 되는 미국의 인구 비율은 흑인들이 약 13~15% 남짓 되고 히스패닉들이 이보다 약간 더 많으며, 백인이 60%대 초반~50% 대 후반이고 나머지 10% 가량이 아시안이나 아메리카 원주민,태평양 제도/북극 원주민 등 그 외 출신이다. 헌데 NBA의 경우 흑인들의 비율이 2020년 기준 74.2%, 백인은 16.9%이며, 나머지 8.9%는 히스패닉 선수들과 극소수의 아시아계 선수들이다.[47]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회적 편견에 따라 흑인들이 농구로 몰리기 때문에 더 인재가 몰리는 것 아니냐고 보기도 하지만 그렇게 보긴 힘들다. 왜냐하면 모 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학 농구(NCAA)에서 백인 선수들의 비율은 67.3%, 흑인 선수들은 16.5%였기 때문이다.[48][49] 이 말은 쉽게 풀이하면 아마추어 레벨에선 오히려 백인 농구선수들이 흑인 농구선수들보다 훨씬 많다는 얘기다. 대학 농구에선 백인이 흑인보다 4배나 많은데, NBA에서는 반대로 흑인이 백인보다 4배나 많다는 얘기이며, 다수의 NBA선수들이 NCAA 주전 출신이란 걸 감안하면 이는 흑인 선수들이 백인 선수들에 비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뜻도 된다. 흑인 선수들이 NBA에 많은 이유가 단순히 흑인들이 더 농구를 많이 하기 때문은 아니란 말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여러 차별이나 양질의 교육을 받기 힘든 확률이 더 높은 흑인이 백인에 비해 스포츠로 꿈을 이루려고 하는 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백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흑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이유는 애초에 미국 사회에서 백인이 흑인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미국 내 백인 비율은 57.8%, 흑인 비율은 12.1%이다. 또한 농구선수 전체로 보면 2021년 기준 미국에서 (하부 리그를 포함한) 선수들 중 백인의 비율은 72.8%, 흑인들은 8.9%이다. 즉, 아마추어건 프로건 어느 레벨에서건 백인 농구선수들이 훨씬 수가 많은데, 가장 엘리트 레벨인 NBA에서만 흑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말은 미국에서 농구인 수는 백인이 흑인보다 훨씬 많지만, NBA까지 도달하는 인원은 흑인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흑인이라고 무조건 농구를 잘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흑인 집단에서 뛰어난 농구선수가 나올 확률이 백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높다고 볼 수 있다.

6. 국제 농구 대회


2024년 FIBA 세계 남자 농구 랭킹 Top 10
1위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2위 세르비아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3위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4위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5위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
6위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7위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8위 아르헨티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9위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10위 이탈리아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아시아 주요국 순위
21위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28위 이란 파일:이란 국기.svg
30위 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34위 필리핀 파일:필리핀 국기.svg
35위 요르단 파일:요르단 국기.svg
54위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5위 인도네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78위 인도 파일:인도 국기.svg
79위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89위 태국 파일:태국 국기.svg

축구와 마찬가지로 세계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월드컵, 그리고 각 대륙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와 올림픽이 있다. 1950년 1회 대회가 열렸고, 2024년 기준 유고슬라비아와 종주국 미국이 5번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3회 우승한 소련, 2회 우승한 브라질, 1회 우승한 아르헨티나스페인이 우승을 경험해봤다. 기타 자세한 건 FIBA 농구 월드컵을 참고할 것.

사실 축구와 달리 농구는 FIBA 월드컵보다 올림픽 농구의 인기가 더 높다. 90년대부터 NBA 선수들이 본격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면서 관심도가 확 늘어났다. 올림픽에서 농구 종목 자체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되었다가, 그 다음 대회부턴 한동안 제외되었다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이 되어 오늘날까지 계속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림픽 구기 종목 중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라 향후에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확률은 매우 낮다.

6.1. 대륙별 농구 대회

6.2. 클럽대항전

  • FIBA 인터컨티넨탈 컵

6.2.1. 아시아

6.2.2. 유럽

  • 유로리그
  • 유로컵
  • 바스켓볼 챔피언스 리그
  • FIBA 유럽 컵 - 2015년부터 신설.
  • FIBA 유럽 슈퍼컵

6.3. 폐지된 대회

  • FIBA 사포르타 컵[50] (1966~2002)
  • FIBA 코라치 컵[51] (1971~2002)
  • 슈프로 리그 (2000~2001) - 2001년부터 유로리그에 합병.
  • 유로챌린지 (2003~2015)
  • 유로컵 챌린지 (2002~2007)

7. 국가별 프로 농구

농구/리그 문서 참조.

7.1.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농구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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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군 파일:NBA 로고.svg NBA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노스웨스트 / 퍼시픽 / 사우스웨스트
폐지 미드웨스트 (1970~2004) / 센트럴 (1949~1950) / 이스턴 (1946~1970) / 웨스턴 (1946~1970)
2군 파일:NBA G League 로고.svg NBA G 리그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미드웨스트 / 사우스웨스트 / 퍼시픽
서머 리그 라스베이거스 / 유타 / 캘리포니아 / 올랜도 (2002~2017)
관련 문서 올스타전 NBA 올스타전 / NBA G 리그 올스타전 / NBA G 리그 인터내셔널 챌린지 / ABA 올스타전 (1968~1976)
결승전 NBA 파이널 / NBA G 리그 파이널 / ABA 파이널 (1968~1976)
수상 목록 NBA 수상 목록 / NBA G 리그 수상 목록 / ABA 수상 목록 (1967~1976)
NBA MVP / NBA DPoY / MIP / All NBA Team / NBA All Defensive Team
정주년 기념 NBA 25주년 팀 / NBA 35주년 팀 / NBA 역사상 위대한 50인 선수 / NBA 75주년 팀
기타행사 NBA 드래프트 / 글로벌 게임 / 아프리카 게임 / 네이스미스 컵 / 맥도날드 챔피언십 (1987~99)
여자 프로 파일:WNBA 로고.svg WNBA
컨퍼런스 동부/서부
올스타전 WNBA 올스타전
수상 목록 WNBA 수상 목록
결승전 WNBA 파이널
3x3 리그 언라이벌드 / BIG 3
독립 리그 IBA / PBL
대학 NCAA Division I / NCAA Division II / NCAA Division III
고교 Division I / Division II / Division III
유소년 리틀 농구
폐지 ABA (1967~1976) / BAA (1946~1949) / NBL (1937~1949) / JBA (2018)
* BAA는 NBL을 1949년에 합병한 오늘날 NBA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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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NBA 항목 참조.

7.1.1. 미국 여자 프로 농구(WNBA)

자세한건 WNBA 항목 참조.

7.2. 유럽 프로 농구

미국 다음가는 시장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곳이 유럽의 프로 농구 리그다. 전 세계에서 NBA 다음으로 수준과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유로 리그, 실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스페인 리그(Liga ACB)를 필두로 튀르키예 리그(Basketbol Süper Ligi), 러시아 리그(VTB United League), 이탈리아 리그(Lega Basket Serie A), 독일 리그(Basketball Bundesliga), 등이 세계적인 농구 프로 리그다.

유럽의 프로 농구는 유럽의 축구 리그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 프로농구 리그의 특징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이는 유럽 스포츠의 표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 승강제
  • 정규 리그는 홈 앤 어웨이 2차전으로 1주에 한 경기씩 - 유럽 프로 농구는 평균적으로 10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주 1회씩 한 시즌에 34경기를 소화한다.
  • 유럽 내 클럽 대항전 운영

7.2.1. 유로 리그(유로 리그)

7.2.2. 스페인 프로 농구(Liga ACB)

7.2.3. 튀르키예 프로 농구(Basketbol Süper Ligi)

7.2.4. 이탈리아 프로 농구(Lega Basket Seria A)

7.2.5. 그리스 프로 농구(Greek Basket League)

7.2.6. 프랑스 프로 농구(LNB Pro A)

LNB 프로 A는 프랑스의 남자 프로 농구 최상위 리그로, 현재 스폰서십을 이유로 Betcyclic Elite로 알려져 있다. 이 대회는 1921년부터 존재해 왔다. 1987년부터 리그 나시오날 드 바스켓이 리그를 주관하고 있다. 각 시즌의 하위 2개 팀은 2부 리그 프로 B로 강등되며, 프로 A 플레이오프 승자가 프랑스 국가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프로 A 리그 18개 팀은 모두 정규 시즌 동안 두 번 맞붙는다. 정규 시즌이 끝나면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규 시즌 성적이 가장 나쁜 두 팀은 2부 프로B로 강등된다. 1985-86 시즌, 리그 우승은 단 한 번의 결승전 또는 리그 플레이로 결정되었다. 그 이후로, 리그 결승전의 형식은 여러 번 바뀌었다.

1987-1992: 3전 3선승제
1993: 5전 3선승제
1994: 3전 3선승제
1995-1996: 5전 3선승제
1997-2004: 3전 3선승제
2005-2012: 단일 경기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2013-현재: 5전 3선승제
2021년에만 해당: 코로나19 문제로 인한 단일 경기

2003-04 시즌부터 2006-07 시즌까지 프로 A 리그는 18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와일드카드 시스템을 통해, 2014-15 시즌부터 다시 18개 팀으로 구성될 것이다. 2023-24 시즌부터 리그는 16개 팀으로 축소된다.

7.2.7. 러시아 프로 농구(VTB United League)

VTB United League가 있으며 소련 시절부터 스페인과 쌍벽을 이루던 유럽의 대표 리그이다.

7.2.8. 독일 프로 농구(Basketball Bundesliga, BBL)

7.2.9. 리투아니아 프로 농구(Lietuvos Krepšinio Lyga, LKL)

Lietuvos Krepšinio Lyga, 줄여서 LKL.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에 환장하듯 리투아니아 국민들은 농구 한 종목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다. 1992년 소련 해체 이후 리그가 창설된 이래 최다 우승팀은 BC 잘기리스로, 소련 시절 7회 우승과 리투아니아 리그 23회 우승(2020-21 시즌 기준), 유로리그 1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지녔다. 아비다스 사보니스와 사루나스 마르셜오니스 두 사람은 리투아니아의 자랑으로 꼽힌다.

2008~09 유로컵 바스켓 클럽 대회(다만 축구로 치자면 유로파 리그로 챔피언스 리그인 유로리그보단 격이 떨어진다)에서 빌뉴스 례투보스 리타스가 러시아 클럽인 모스크바 힘키를 80-74로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리투아니아에서 현지인 여성과 결혼해 살고 있는 교포가 쓴 책에 의하면 이 당시 우승에 대해 리투아니아는 월드컵 우승 분위기였다고.

7.3. 아시아 프로 농구

7.3.1. 대한민국 프로 농구(KBL/WKBL)

야구 축구 농구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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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1. 남자 프로 농구(KBL)
7.3.1.2. 여자 프로 농구(WKBL)
7.3.1.3. 대한민국의 농구 대회/단체
7.3.1.4. 대한민국의 농구 관련 인물
농구 관련 인물(한국) 문서 참조.

7.3.2. 중국 프로 농구(CBA)

7.3.3. 일본 프로 농구(B.리그)

7.3.4. 필리핀 프로 농구(PBA)

7.4. 호주 프로 농구(National Basketball League)

8.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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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용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농구 용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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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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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0.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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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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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1. APBR메트릭스

현대 농구로 오면서 다양한 세분화 스탯이 발달하며 선수를 평가하는 지표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농구의 기록 계산법 문서 참조.

12. 관련 커뮤니티

1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농구(籠球)
영어 Basketball
중국어 [ruby(篮球, ruby=Lánqiú)]
일본어 バスケットボール
베트남어 [ruby(䏾𥯇, ruby=Bóng Rổ)]
러시아어 Баскетбол
프랑스어 Basket-Ball
스페인어 Baloncesto[52]
아랍어 كرة السلة
에스페란토 Korbopilko

14. 창작물

14.1. 만화

14.2. 영화

14.3. 다큐멘터리

  • 후프 드림스 (2002) - NBA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두 소년과 그 가족들의 행보를 오랜 기간 동안 취재한 다큐멘터리, 선댄스 필름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아이버슨 (2014) - 앨런 아이버슨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이 다큐를 감명깊게 본 마이클 조던이 제작진에게 라스트 댄스의 제작을 허락하게 만들기도 했다.
  • 러커 50 (2016) - 뉴욕의 전설적인 길거리 농구장, 러커 필드의 5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 10억분의 1의 남자: 사트남 싱 (2016) - 인도 농구 유망주의 NBA 도전기.
  • 나바호 바스켓볼 다이어리 (2019) - 미국의 나바호 부족 아이들의 농구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2020) -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 왕조의 다큐멘터리.[65] 이 작품의 인기로 이후 농구 다큐멘터리 붐이 일어 많은 다큐멘터리들이 제작되었다.
  • 토니 파커: 마지막 슛 (2020) - 토니 파커에 대한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 (2021) - 넷플릭스 미식축구 다큐인 라스트 찬스 대학의 스핀오프.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즌1: 경쟁에서 전쟁으로 (2021) - 2004년 일어난, 레지 밀러의 마지막 꿈을 부숴버렸던 론 아테스트와 관객들의 패싸움에 대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가솔 (2021) - 파우 가솔에 대한 다큐멘터리.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 라 패밀리아 (2021) - 파우 가솔과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다큐멘터리.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 Back To Basketball (2022) - 코로나19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던 유럽 농구리그의 재건을 그린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 레거시: LA 레이커스 트루 스토리 (2022) - hulu 제작의 LA 레이커스 팀 다큐멘터리. 1979년 제리 버스 패밀리가 팀을 인수한 이후 부터 2020년 올랜도 버블에서 우승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즌2: AND1의 흥망성쇠 (2022) - 길거리 농구를 브랜드화시킨 AND1의 흥행과 몰락을 그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즌2: 플래그넌트 파울 작전 (2022) - 2002년 레이커스 vs 킹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했다고 시인했고[66] 이후에도 계속해서 승부조작을 했던 심판 팀 도너기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리딤팀, 다시 드림팀으로 (2022) -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는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2004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다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이야기.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광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 스테판 커리: 전설이 된 언더독 (2023) - 스테판 커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애플 TV 플러스.
  • 빌 러셀: 레전드 (2023) - 빌 러셀에 대한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 스타팅 5 (2024) - NBA 2023-24 시즌, 르브론 제임스, 제이슨 테이텀, 앤서니 에드워즈, 지미 버틀러,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파이널 우승을 향한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 금빛 코트의 대결 (2025)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농구 대표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14.4. TV 프로그램

14.5. TV 애니메이션

14.6. 드라마

14.7. 게임

14.8. 뮤지컬

1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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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1] 수비시 상대의 팔이나 손을 건드리는 핸드체킹이나, 정당하지 못한 푸싱과 진로방해 등은 파울이다.[2] 링은 틀리고 림만이 맞다는 것은 유독 한국 아마추어 사이에서만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오해이다. NBA 공식 룰북에서는 ring과 rim을 혼용하고 있으며 KBL과 FIBA 공식 룰북에는 아예 림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심판 역시 '링'이라고 말한다. (NBA Rulebook: Section I.i. A Restricted Area shall be marked with a half-circle 4’ from the center of the basket 'ring' and then parallel to the lane line to the face of the backboard with a solid two-inch line. / Section II.b. A transparent backboard shall be marked with a 2” white rectangle centered behind the 'ring'.)[3] 한국에선 흔히 반코트라고도 한다. 생활 스포츠 면에서는 이쪽이 우세하다.[4] 여담으로 이런 몸싸움을 방지하고자 아예 신체 접촉을 차단하는 겨울 실내 스포츠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배구다. 배구의 발명자인 윌리엄 G.모건은 농구의 발명자인 네이스미스와도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사실 농구를 모방한 넷볼도 이런 흐름에서 탄생한 운동이다.[5] 당시 옆에 있던 학생에게 고정시키기 쉬운 사각형의 박스를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박스를 찾을 수가 없어서 바구니를 대신 가져와서 매달았다고 한다. 이때 시키는 대로 박스를 찾아왔다면 바스켓 볼이 아닌 박스 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6] 국립국어원에서는 관용을 존중해 배스킷볼이 아닌 바스켓볼로 표준 표기를 정했다.[7] 1983~84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NBA 공인구였다. 현재는 NBA 원년부터 공인구였던 윌슨으로 변경되었다.[8] 네이스미스가 처음 농구를 고안할 때 담당하던 반의 학생이 18명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농구 경기는 9 대 9로 이루어졌다.[9] 러시아 이름은 센다 발브로젠스키이며 농구를 전파할 당시 23살이었다.[10]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작가: 진 루엔 양)에서 발췌.[11] 다만 이 경우는 일반적인 모습은 아닌데, NBA에서 평균 야투율은 50% 내외라 덩크를 포함해 슛을 5번 연속으로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이 짤의 포인트는 저런 플레이 자체는 드물더라도, 공수전환이 저 정도로 순식간에 빠르게 일어난다는 것.[12] 일례로 2005년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경기 종료 직전 35초만에 13점을 넣는 엄청난 경기를 펼쳤을 당시가 있다. 티맥은 마지막에 경기를 역전시키는 3점슛을 성공시키곤 주먹을 불끈 쥐고 허공을 가르면서 포효하는 세러모니를 2초 정도 짧게 하고 곧바로 있을 수 있는 상대의 역습을 막기 위해 뒤돌아서 토니 파커를 수비했다. 3점슛의 경우 그나마 상대편 쪽 엔드라인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1,2초 정도나마 세러모니를 할 시간이 있지만, 상대가 대놓고 빠른 역습을 노린다면 골밑에서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크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로모니할 새도 없이 바로 백코트해야 한다. 세러모니하다 역습을 허용하는 건 NBA에서도 가끔 나오는 본헤드 플레이 중 하나다.[13] 구조적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게, 공을 쥔 선수는 수비수를 돌아가야 하지만 앞으로 뛸 수 있고 수비수는 옆으로 뛰어야 한다. 결국 수비수는 공격수의 움직임을 읽고 그 앞을 미리 가로막는 식으로 막아야 한다. 게다가 수비수는 공격수가 자신을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줘야하기 때문에, 갑자기 길막하는 식으로 가로막으면 블러킹 파울이 선언된다. 이를 막기 위해 처음부터 밀착마크를 하고 있으면 뚫리기가 그만큼 쉬워진다. 이 때문에 완전 초짜가 괴물 같은 운동 능력만으로 좋은 수비수가 되긴 어렵고 기본기가 부족한 어린 선수들도 보통 수비보다 공격에서 두각을 먼저 드러내며, 이 기본기 부족을 극복 못하면 평생 수비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14] 이 이상의 기록은 경기 수가 18경기에 불과하고 신인 드래프트가 없는 e스포츠 리그 LCK에서나 볼 수 있다. 이마저도 T1(1.000), Gen.G(.944), KT(.944) 딱 3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15] 체격과 운동능력같은 피지컬은 요구되지 않지만 체력은 멘탈 스포츠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체스 챔피언 망누스 칼센 역시 산을 달리는 등의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왔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가 되려면 체력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것.[16] 힘, 민첩성, 지구력, 점프력 등[17] 하지만 NBA에서 키와 체중이 늘수록 자유투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다. 아무래도 손 크기가 너무 크면 슛할 때 손끝 감각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듯하다. 물론 이것도 선수마다 다르기 때문에 손 크기가 큰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조던이나 카와이 레너드, 조엘 엠비드, 빅터 웸반야마같은 자유투 성공률이 80%가 넘는 장신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NBA에서 단신 선수들은 애초에 슈팅능력이 출중하지 않으면 드래프트에서 뽑히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통계에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손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도 샤킬 오닐처럼 같은 NBA선수와 비교해도 손발이 말도 안되게 큰 선수들 얘기지, 리그에서 가장 정교한 슈팅터치를 자랑하는 선수들도 일반적인 기준에선 손이 큰 편이다. 래리 버드는 공중에서 한손으로 공을 쉽게 잡아채는 수준의 커다란 손을 갖고 있었으며, NBA기준느론 손이 매우 작은 편인 스테판 커리만 해도 21.6cm로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작은 손은 아니다.[18] 아이제아 토마스, 존 스탁턴, 앨런 아이버슨, 크리스 폴 등이 대표적이다.[19] 반대로 평범한 선수였다가 키가 자랐다는 이유 딱 하나만으로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이 유력한 특급 유망주가 되는 일 또한 많은 농구선수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일화다.[20] 러셀에 대한 글들을 보면 "피지컬에서 약세를 극복했다"라는 서술이 많고 그의 키가 1990년대~2000년대 센터들 기준으론 단신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말은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인 윌트 체임벌린에 비해 피지컬이 약세란 소리다. 윌트는 맨발 216cm에 운동 능력은 역대급이라 어느 시대에 갖다놔도 괴물 소리를 들을 만한 선수였다. 러셀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60년대엔 206~208cm는 센터로서 표준 신장에 가까웠고, 70년대까지만 해도 206cm인 데다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데이브 코웬스 같은 선수가 MVP를 수상하는 등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센터들의 황금기인 1980-1990년대를 거치면서 센터의 표준 규격이 6피트 11인치(211cm) ~ 7피트(213cm)로 정착되면서 이보다 작은 6피트 9인치(206cm) ~ 6피트 10인치(208cm)급 센터들이 언더사이즈란 인식이 강해짐에 따라 빌 러셀도 언더사이즈 센터였다는 오해가 쌓인 것. 2010년대 후반부터는 2004년대 핸드체킹 개정, 공격 리바운드 14초 룰,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 10초에서 8초로 단축 등 공격 농구를 장려하는 여러 개정안에 따라 예전과 달리 신체 접촉을 훨씬 적게 하는 등 수비하는 방법 자체가 아예 달라졌고,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중시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리그 전체적인 체격은 커졌지만 빅맨들의 평균적인 체격은 오히려 줄었다.[21] 빌 러셀과 마찬가지로 이들과 비교되는 대상이 샤킬 오닐이나 마이클 조던 등 역대급 피지컬이라서 생기는 오해로, 던컨은 코트왕복능력이나 민첩성, 힘 모두 같은 사이즈 대비 매우 뛰어났고 점프력도 평균 이상은 됐다. 코비의 경우 애초에 조던의 후계자로 주목받은 이유가 같은 사이즈에 뛰어난 운동능력 때문이었다. 어디까지나 조던에 비하면 운동능력이 딸리는 것이지 커리어 초반 강력한 슬래셔로 입지를 키우고, 점프슛 능력을 향상시킨 후 리그 최고의 득점원으로 활약한 기반에는 그의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력이 있었다.[22] 참고로 제임스 하든의 경우는 공격 부담으로 인해 성의 없는 수비 포제션이 많았을 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센스가 좋고 버티는 힘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 수비를 안하는 것에 더 가깝지 가드 기준으로 수비를 못한다고 평가되진 않는다. 애초에 저 선수들처럼 매치업 자체에서 무리가 오는 선수가 아니다. 커리는 신체적 한계 상 버티는 수비 외에는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그래도 가드 평균보다 아주 떨어지지는 않는 정도로, 팀원들의 기량과 팀수비 체계로 얼마든지 보완 가능한 수준이다.[23] 각팀은 타임아웃을 부를 수 있는 횟수는 제한이 있고, 공 소유권이 있을때만 부를 수 있다.[24] 농구도 구분되어 있지만 역할은 구분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투수가 타자도 하거나, 공격수가 수비를 공격만큼 잘한다고 하면 매우 특수한 경우로 본다. 농구에서 포인트가드가 포워드처럼 플레이하는 경우, 포워드가 팀의 에이스로써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지는 경우, 센터가 가드처럼 외각슛과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경우 등을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하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는 포지션의 고정관념이 강했지만 현대 농구에서 포지션의 역할분담은 사실상 사라졌다. 포지션 구분이 비교적 엄격했건 과거에도 대부분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과 가까운 포지션 한두개 정도는 소화가능했다. 예를 들어 센터 두 명 중 한명이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하는 트윈 타워 전술은 80년대나 그 이전부터 흔했고, 2번이 3번을 겸직하는 스윙맨들은 조던 이전 조지 거빈까지 올라가며, 포지션 파괴자인 버드나 매직이 아니더라도 양대 포워드 포지션을 겸비하는 선수들은 흔했다. 1960년대 선수인 제리 웨스트만 해도 양쪽 가드를 둘 다 소화한만큼 농구에서 멀티포지션은 NBA의 초창기부터 존재해왔다. 빌 러셀만 해도 센터로만 뛴 선수지만 수비 성공 후 속공을 시작하는 패스능력은 뛰어났고, 윌트 체임벌린은 어시스트 1위에 오른 적도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포지션 본연의 역할도 하긴 했다' 수준이지 1960년대 당시에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25] 비슷한 신체 조건을 가진 동 포지션 간의 대결이 아닌 특별히 키가 크고 발이 느린 선수가 작고 빠른 선수를 수비하거나, 반대로 작은 선수가 큰 빅맨을 상대로 수비하는 것이 극단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이를 미스 매치라고 부르며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한 전술도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다.[26] 예외적으로 80년대 매직 존슨처럼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에 비해 키가 지나치게 크거나 에이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막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경기 시간 대부분동안 자신의 매치업인 선수들을 주로 막는다. 즉 기본적으로 수비에서 한명이 한명씩을 담당하는 1대1 수비이다. 이는 지역방어가 허용되고 수비 전술이 크게 발달된 현대 농구에도 마찬가지로, NBA에서는 맨투맨 수비가 기본에 다양한 수비전술로 지역방어를 간헐적으로 쓰거나 트랩 수비, 픽앤롤 후 일시적인 미스매치, 수비 앵커 역할을 하는 선수의 도움 수비 등 팀수비를 섞어 쓰는 형태로 이뤄진다.[27] 한국 농구에서 크리스마스 경기 일정 중 하나는 무조건 S-더비로 하지만, 미국 농구는 그 기준이 없어 슈퍼스타 간의 대결, 전 시즌 최강팀과의 대결 등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준이다.[28] 이때만큼은 경기장 구조물, 홈팀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치어리더 공연도 크리스마스 특별 디자인으로 바뀌기도 한다.[29] 수비수는 볼을 가진 공격수가 자신을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를 주고 그를 막아서야 한다. 이는 물론 선수보호를 위한 것으로, 예를 들어 덩크하기 위해 전력으로 점프했는데 수비수가 갑자기 그를 가로막아 공중에서 고꾸라지면 (미식축구처럼 보호장구도 없는 판에) 정말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수를 보고 공격수가 피할 수 있었는데도 그대로 들이받으면 공격자파울, 공격수가 물리적으로 피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수비수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면 수비자 파울이다. '공격수가 수비수를 인지할 시간을 줬냐' 여부를 따지는게 또 골 때리는 것이 심판 재량이다. 당연히 판정 시비가 자주 걸리는 부분이며, 초심자 입장에서는 같은 상황처럼 보이는데 언제는 수비 파울, 언제는 공격 파울로 하니 헷갈릴 수밖에 없다.[30] 이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만화 슬램덩크에서 정우성이 돌파하는데 사각지대에 있던 강백호가 갑자기 막아서는 바람에 둘이 부딫힌 경우이다. 사실 만화의 묘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강백호를 보고도 피하거나 멈춰서는게 불가능해 부딫힌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수비자 파울이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정우성의 공격자 파울로 판정했다. 이를 보고 송태섭은 "열의 아홉은 백호의 파울이 될 것이었는데..."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수비자 파울이 훨씬 타당한 상황일지라도 심판 성향이나 순간 판단에 따라 드물게 공격자 파울이 나올 수 있는게 농구란 스포츠란 걸 잘 알 수 있다. 아무리 심판의 능력이 뛰어나도 인간인 이상 찰나의 순간에 일어나는 수많은 상황들을 전부 캐치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31] 고의적으로 부상을 입힌다고 판단되는 파울로 나뉘며 이것도 플래그런트 1/2로 나뉜다.[32] 국제룰은 포함, NBA는 불포함. 즉, 개인 파울 4개+테크니컬이면 국제 룰에선 퇴장이지만, 퇴장을 위한 파울이 한 개 더 많은 NBA는 개인 파울 5개+테크 1라도 뛸 수 있다.[33] 야구와도 대비되는 부분으로 야구는 규정이 굉장히 많고 이를 심판이나 해설위원들도 정확히 모두 외우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애초부터 잘 나오진 않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규정이 필요는 하니 만들어둔 것이 많다. 누의 공과나 타격/주루/수비 방해 등이 한 시즌에 몇 번 정도 나오는 수준으로 농구처럼 상황이 급박하게 바뀌는 경우가 많지 않아 선수들이 플레이함에 있어 룰이 잘 지켜진다. 다만 타이밍상 아웃/세이프를 가르는 비디오판독은 굉장히 잦다.[34] 이 때문에 초심자들이 보기엔 가장 재밌고 매니아들이 보기엔 가장 지루한 게 올스타전이다. NBA에서 90년대 중반까진 나름 치열하게 승부를 펼쳤으나 이후엔 부상 방지+선수 친목+팬 서비스 차원에서 올스타전은 대부분 가벼운 수준의 수비와 화려한 공격 위주로 이뤄진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덩크나 묘기 드리블, 앨리웁, 개인기 등 위주로 픽업 게임을 하고 휘슬도 많이 안 불리니 초심자들 입장에선 신나는 구경거리가 되지만, 저런 구경거리를 볼 만큼 봐온 매니아 입장에선 무슨 농구가 전술도 없고, 팀원들끼리 호흡도 안 맞아, 치열하게 승부하는 것도 아니니 도통 재미가 없는 것이다. 이 점은 신인급들이 참가하는 Rising Star Challenge에서 더욱 심한데, 신인들이라 운동 능력은 더 빵빵하니 덩크는 미친 듯 꽂아대는데 팀 플레이나 기본기는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71] NBA 레전드 제리 웨스트는 2004년 당시 신인 vs 2년차 선수들로 치러지던 현 대회의 전신인 Rookie Challenge를 보고 "못 봐주겠더라"라고 코멘트를 한 적도 있다. 당시만 해도 고졸 선수들이 범람하던 때라 화려한 플레이에만 집중하던 신인급 선수들의 기본기 부족을 지적한 것이다.[35] 반대로 매니아들이 보기엔 최고로 재밌지만 초심자들이 보기엔 최악으로 재미없는 경우는 바로 접전 상황,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막판 1~2분 이내 상황이다. 이때는 볼을 운반해 공격코트로 오는 몇초도 아까워서 공격팀에선 타임아웃을 불러 하프코트를 넘어온 지역에서 인바운드를 하고, 몇초 남은 상황에서 3점을 앞서고 있다면 전략적으로 일부러 파울을 해 자유투를 내줘 2점을 먹고 3점을 막는 작전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반대쪽에서는 1점 뒤진 상황에서 수비로 공을 뺏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니 마찬가지로 최대한 빨리 파울하고, 자유투 득점은 내주되 이쪽에서 기습적으로 3점을 노리는 작전을 펼친다. 이처럼 복잡한 심리전과 치밀한 판 짜기가 중요해지는 순간인데, 이런 머리싸움을 이해하는 사람이 보면 "다음엔 어떤 수를 내놓을까"라며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지만 초심자들 입장에선 잠깐 뛰나했더니 자유투, 타임아웃, 또 잠깐 뛰고 자유투, 타임아웃이란 구도가 이어지고 가끔씩 극적인 슛이 한번 터지는 수준이니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물론 티맥타임이나 밀러타임처럼 한쪽이 장거리슛을 연속으로 뻥뻥 터뜨리는 슈퍼플레이를 하면 당연히 초보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슈퍼플레이니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36] 물론 100점을 못넘기는 경기도 자주 발생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NBA 퇴출되었다는 식의 농담이 따라나온다.[37] 참고로 이때 아르헨티나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는 수모를 당한 미국은, 절치부심해 NBA 선수들을 대거 끌어들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농구 금메달 5연패를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멤버는 이른바 릅커듀 트리오가 뭉치면서 제2의 드림팀 소릴 듣기도 했다.[38] 예를 들어 영국, 독일, 프랑스에선 프로농구가 엄청 활성화되어있진 않다. 다만 프랑스는 흑인 사회에선 제법 인기가 있고, 독일도 디르크 노비츠키의 영향으로 2010년대 이후 농구 인기가 올라와 실내 스포츠 중에선 입지가 있다고 한다. 반면 영국은 농구 인기가 매우 낮다.[39] 동유럽권은 소비에트 연방과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이 세계 농구의 강자였기에 그 영향이 이어진 것도 있다.[40] 축구팀 인지도가 더 유명하지만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FC 바르셀로나 바스켓이라는 농구 팀도 운영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나름 명문 농구 팀으로 유럽 농구 챔피언스 리그유로리그 우승도 여러 번 차지했다.[41] 애초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전까진 룰 혹은 선수의 거부 때문에 NBA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참가하지도 않았다. 주로 대학농구선수들이 미국을 대표해 나갔는데, 유럽 국가들과 점점 실력차가 줄어들면서 대학농구선수들만으론 한계가 있다 싶었는지 룰을 개정하고 조던, 존슨, 버드 등 NBA 스타 선수들을 꼬드기면서 이른바 드림팀이 출격한다.[42] 대만에서 축구는 인기가 매우 없는 종목이다. 과장 좀 보태 세계에서 가장 축구 인기가 낮은 수준.[43] 당장 학교 운동장이나 제법 큰 공원만 가봐도 한켠에 농구 골대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고, 운동장과 별도로 농구 코트를 만든 곳도 있을 정도로 확실히 축구류 다음가는 실생활 구기종목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배드민턴 등은 인프라가 딱히 없어도 가능하니 일단 논외). 다만 농구 자체가 꽤 격렬한 스포츠다 보니 일정 연령대 이하에서 참여도가 높은 편이긴 하다.[44] 물론 프랑스 등처럼 비백인이 더 주력인 팀도 있다.[45] 다만 나이지리아나 남수단 등 일부 아프리카 팀들이 미국 대표팀 등과의 평가전에서 선전하며 기사거리가 되기도 한다.[46] 사실 동양인이 스피드나 개개인의 체구, 힘에서 백인과 비교시 이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점은 없음에도 인구 대비 NBA 진출 비율이 많이 낮긴 하다. 한국이나 일본 등의 경우 실생활 인프라는 좋을지 몰라도 생활체육 수준이지 프로로 가는 저변 자체는 떨어진다고 변명할 거리라도 있지만, 중국은 자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임에도 진출 비율이 떨어지는건 참 미스테리한 일. (사실 중국은 다른 인기 스포츠 축구도 못하긴 한다. 대신 탁구는 엄청 잘한다.) 미중 관계가 안좋아져서 정치적 문제로 진출이 드물다고 볼 수도 있지만, 중국의 올림픽, 농구 월드컵 성적을 보면 실력 자체가 떨어지는 측면도 있어서 참 미스테리다. NBA 진출이 드물다 보니 수준 낮은 리그에서 주로 뛰어서 하향 평준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서, 혹은 애초에 선입견을 가지고 농구는 보는 스포츠로 좋아해 인재 유입이 적은건지 아니면 후술되어있듯 접근성 대비 기술 훈련이나 전문 코치의 체계적인 지원 등이 부족한건지 도통 알 수 없는 일. 그나마 여자 농구는 세계 랭킹 2위도 찍어보는 등 남자 농구보단 사정이 낫다.[47] 참고로 NBA 외국 국적 선수 비율의 경우 2020년대 기준 20~25% 쯤 된다.[48] 미국 대학 농구 영상 보면 저 수치보단 흑인들이 좀 더 많아보이는 감도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TV에 중계될만한 강팀들에서 주전 및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흑인이기 때문이다. 로스터 상에 등록되어 있는 백인선수들은 흑인선수의 네배가 넘어도, 정작 언론 노출이 잦은 강팀들의 주축들은 대부분 흑인이니 실제 경기를 보면 흑인이 많아 보이는 것이다.[49] 추가로 언급하자면 NCAA 디비전 1에만 현재 355개의 대학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310여개 팀이 소속된 디비전 2와 430여개 팀이 소속된 디비전 3까지 있다. 즉 NCAA 대학농구팀만 최소 1,000개 이상 있으며 현행 68강으로 진행되는 NCAA 토너먼트에서 1라운드에 탈락하는 팀들만 해도 상위 6%에 해당되는 뛰어난 전력이며, 이 중에서도 좋은 성적을 정기적으로 거두는 UNC나 듀크, UCLA, 인디애나, 유콘 같은 대학에서 뛰는 선수들은 정말 톱중에서도 톱급 대학선수들이다. 즉 전체 대학농구로 보면 백인선수들이 훨씬 많더라도 이들은 저런 하위권 대학에서 뛰는 경우가 많고, 강팀들의 주축선수들은 흑인의 비중이 높으니 일반 팬들 입장에서는 대학농구에서도 흑인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다. 이 역시 이 문단에서 다루고 있는 '미국 전체 농구인구는 백인이 훨씬 많지만 엘리트 레벨은 흑인이 훨씬 많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는 관측이다.[50]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단장 라이문도 사포르타(1926~1997)의 이름을 딴 대회. 1998년 이전까지는 유러피언 챔피언스 컵, 유로컵 등으로 불렸다.[51] 1969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고슬라비아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라디보 코라치를 기념하기 위한 대회.[52] Basquetbol이라고도 한다.[53] 네이버 일요웹툰. '최초의 한국형 농구웹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작화와 연출, 스토리와 개그를 보여준다. 작중에서도 '업둥이'에 관한 에피소드나 "우리나라 고교 농구는 만화가 아니다. 귀여운 매니저도 없고, 즐거운 학교 생활도 없어."라는 대사 등 우리 나라 고교 엘리트 농구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흔한 청춘 스포츠물처럼 소문난 천재가 입학해서 모든 대회를 휩쓴다거나 말도 안 되는 기술이 나오지도 않는다. 거기다 모든 인물들이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 진학을 노리고 있는 설정까지 다뤄지며 사실상 한국 만화사 '최초의 한국형 고교 스포츠만화'로 평가받고 있다.[54] 90년대 후반에 연재되었던 한국 농구 만화.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작가는 박선호.[55] 슬램덩크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웹에서 연재했던 만화로 미래 우주 농구 리그 이야기다.[56] 연재 종료 30년이 된 오늘날에도 그 명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후발 구기종목 스포츠 만화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쳐, 사실 위 가비지타임의 '우리나라 고교 농구는 만화가 아니다. 귀여운 매니저도 없고, 즐거운 학교 생활도 없어.'란 대사도 슬램덩크 내용을 의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농구 만화하면 지금까지도 첫손에 꼽히는 작품이자, 스포츠 만화계 전체로 봐도 바이블로 불리는 작품이다.[57] 주인공이 농구부 소속이며 시합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 유니폼을 낙하산처럼 부풀려서 레이업을 넣는 등 리얼한 농구 묘사와는 거리가 먼 코믹만화이다.[58] 1990년대에 미국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괴작이지만 지금도 추억의 만화로 회자된다.[59] 청춘 러브코미디에 가까우며, 주인공은 배드민턴부지만 메인 히로인이 여자 농구부의 에이스이며 농구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60] 당시 전 세계에서 2억 3,000만 달러를 벌었다. 이 영화의 기록을 깬 농구 영화는 아직까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몇몇 요소로 인해 호불호가 갈림에도 1980~1990년대생 미국 어린이들에게는 추억과도 같은 작품이다.[61] WNBA LA 스팍스의 영구결번 선수[62] 주인공 보 크루즈 역[63] 악역 커밋 윌츠 역, 상당한 연기를 보여준다.[64] 엄밀히 말하자면 '필라델피아 지역'이 주된 무대이며 식서스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줄리어스 어빙앨런 아이버슨도 출연.[65] 마이클 조던을 매개로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필 잭슨 등의 이야기도 다룬다.[66] 피해자인 밀레니엄 킹스는 결국 파이널에도 가지 못하고 전성기가 끝났다.[67] 프랑스 애니메이션으로, 제목에서도 보이듯 NBA 선수인 토니 파커가 제작에 참여했고 주요 등장인물로도 나온다.[68] 작가가 애니메이션화를 무려 2번이나 무산시킨 이후에 연재 10년이 넘어 겨우 제작되었으나 퀄리티가 좋지 못하여 작가가 "할 맘 없으면 처음부터 하지 마라!"라고 격노하기도 했다. 사실 농구 애니란게 선수들이 격렬히 움직여야 하고 몸의 작화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우스워 보이기 쉽기 때문에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제작 환경과 예산으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영화로 만드는게 작화 퀄리티는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농구 인기도 일본에선 야구, 축구보다 밀리다 보니, 농구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은 서양 쪽이 좀 더 강세를 보이는 편이다.[69] 농구부를 소재로 한 성인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70] 소재가 농구인 만큼 농구 스킬 트레이너를 초빙하며, 배우들이 경기 중에 농구공을 사용한 안무 및 경기를 치르는 넘버도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하다 보니 배우들의 드리블 실수나 리바운드된 농구공이 객석으로 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