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롱이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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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3.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 (2002)4. 스피어즈 (2003)5. 뚜루뚜루뚜 나롱이 (2004)6. 쾌걸롱맨 나롱이 (2006)7. 그린세이버 (2009)8. 여담

1. 개요

스피어즈, 꿈꾸는 작은날개 나롱이, 뚜루뚜루뚜 나롱이, 쾌걸롱맨 나롱이, 그린세이버를 비롯한 나롱이 시리즈에 나오는 나롱이와 관련 인물들을 기록한다.[1]

등장인물 중 아짱나를 포함한 나롱이의 학교 친구들은 모두 나롱이와 동갑이다.

2. 주인공

TVA 두 시리즈 이상 지속적 주인공급 캐릭터 한정.[2] 나롱이는 세 작품 모두에서, 우꺄는 뚜루뚜루뚜 나롱이와 그린세이버에서 주인공급으로 출연하며[3] 아짱나는 쾌걸롱맨 나롱이와 그린세이버에서 주인공급으로 출연한다.

3.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 (2002)

나롱이 시리즈의 최초 작품. 나롱이 시리즈의 큰 틀이 대강 잡힌 시기로 이때부터 나롱이가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나롱이의 쌍둥이 형제들

나롱이의 이복형제들로 쌍둥이이다. 따로 이름은 없고 초기에는 7명이었다가 후기에는 10명으로 늘어난다. 나롱이를 쫓아낸 아버지를 말리기도 하고 날지 못하는 나롱이를 도와준다. 나롱이가 날 수 있게 고래 잠수함을 만들어 도와주기도 하고 왕도토리를 먹기 위해 톱을 구하러 가는 나롱이의 돌다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만두 브라더스

나롱이, 우꺄, 타조리가 펭글박사의 만두에 눈독 들이다가 타조리가 실수로 약물을 깨뜨리는 바람에 탄생했다.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이 있다. 이란성 쌍둥이로, 처음 본 펭글박사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라다니고 이후 같이 살게 된다. 중앙의 초록색 만두인 '초리'는 홍일점이라고 한다. 이란성 쌍둥이인 점을 감안해 나름 디자인에 신경을 썼는지 7마리 모두 색깔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형태는 아니다. 일부는 달고 있는 장신구[4]도 다르며 얼굴형도 동글동글한 형태, 살짝 납작한 형태 등 조금씩 다르다.

하마, 판다, 백곰
헬스장 회원들.

갈색 곰
헬스장 트레이너. 뱃살을 빼려고 하는 나롱이에게 AB 롤아웃을 추천한다.

빨간색 곰
나롱이가 살고 있는 숲속의 조연. 나롱이를 위협했지만 실은 겁쟁이라 나롱이 형제들이 만든 그림자에 놀라 도망갔다.

톱사슴벌레
왕도토리 먹는법 편에 등장한 조연. 톱 같은 집게로 왕도토리를 썰어주고 나롱이 가족과 함께 도토리를 나눠먹는다.

4. 스피어즈 (2003)

나롱이: 주연. 여기서는 주인공 한나연의 애완동물로 등장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인간으로 따지면 청년 정도의 나이로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보다 연령이 상승하였다.

우꺄: 조연. 그냥 실험동물로 등장한다. 이름은 없고 프린스라고 불린다.

타조리: 가구나 인형의 모습으로 간접 등장한다.

5. 뚜루뚜루뚜 나롱이 (2004)

인물이 많이 추가되었다. 또한 주 무대인 룰루숲속 랄라마을의 이름도 여기서 나왔으며 이 작품에서 추가된 인물들은 이 작품만큼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도 조연급으로 등장하고, 각 화마다 여러 인물들에게 비중을 골고루 나눈 작품 특성상 에피소드에 따라 나롱이 가족, 숭숭이와 호비 등의 나롱이 학교 친구들, 펭글박사 등이 주인공처럼 비중 있게 다뤄지기도 한다. 다만 우꺄를 제외한 여자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는 편이며,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 시절부터 있던 원년 멤버인 나롱이, 우꺄, 타조리를 제외하면 부모님이 한쪽만 등장한다.[5]

숭숭이

호비

일롱~열롱

나롱이 아빠의 첫 아들들이자 나롱이의 이복형들로, 어머니에 관해선 불명이다. 황토색이고 총 10명의 쌍둥이 형제로 나이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나롱이는 이들을 형님들이라 부르며 깍듯이 모시고 있다. 구분 방법은 목소리로 구분 가능.[6] 예의바른 성격이며 날지 못하는 남동생 나롱이를 걱정하며 날 수 있게 도와준다. 나롱이가 다니는 학교가 등장할 때 자주 달리기 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지나간다. 힘은 물론 서로 간의 팀워크가 상당히 좋아 팬지가 위험에 처했을때 순식간에 서로의 몸을 밧줄처럼 이어서 구해주기도 하고, 왕도토리를 찾으러 강을 건널 때는 무려 10중으로 목마를 탄 뒤 물구나무로 뒤집어가며 이동한다. 이후 아짱나가 잠시 나롱이의 집에 머물렀을 때 침입자로 오해받은 아짱나가 이들에게 잠시 압도되기도 한다. 목소리는 김영선, 엄상현 등 남자성우들이 돌아가며 맡았다.[7]

만두 브라더스

7가지 색에 약물로 생겼다는 설정은 플래시와 같지만 탄생 배경에 차이가 있는데, 나롱이 일행이 무생물에 생물을 넣는 약물을 양념으로 착각하고 넣는 바람에 탄생했다. 작중에선 주로 '만두들'이라고 불리며 각각 색깔별로 빨이, 주리, 노리, 초리, 파리, 남이, 보리라는 이름이 있다. 이들 중에서 초리만 여자아이. 펭글박사를 엄마로 부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로 고쳐 부른다. 가족이 없이 홀로 지냈던 펭글박사는 이들을 가족으로 맞아들이고 기뻐하며, 좋아하던 만두도 더 이상 먹지 않는다. 일곱이서 모였을 때 다른 사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어 작중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변신 장면에는 꽃 속에서 변신하는 전용 연출이 나온다. 후술할 우주인과 마찬가지로 이능력이 있는 캐릭터라서인지 세계관이 같은 후속작인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플래시 게임에서 다른 형제들이 초리를 무시한다는 언급이 있지만 작품 내에서 딱히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우주인

먼 우주에서 온 외계인으로, 성우는 엄상현.[8] 첫 화부터 우주여행 도중 우주선이 고장나서 랄라마을에 떨어진 것을 나롱이가 발견해 랄라마을에서 함께 살게 된다. 나롱이 아빠가 수상한 존재로 생각해 나무경찰봉으로 강하게 내려쳤을때도 멍만 들고 경찰봉이 부러질 정도로 맷집이 단단하다. [9]

처음엔 언어가 통하지 않아 타조리만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10], 얼마 지나지 않아 언어를 배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훗날 우주로 돌아가게 되지만 우주선에 이상이 생겨 결국 다시 랄라마을로 오게 된다. [11] 가슴의 별 모양에서 뭔가를 꺼내거나 수납할 수 있는데 수납하고 다시 꺼낸 물건은 특별한 능력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생물도 들어갈 수 있어 숭숭이가 들어갔다 어른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가슴의 별은 마음으로 통하는 문이라서 들어가는 대상의 마음이 반영된다고 한다. 자신이 호랑이인지 고양이인지 혼란을 겪고 힘들어하던 호비를 잠깐 미래의 모습으로 변신시켜, 진짜 호랑이라는 사실을 증명시켜주기도 한다.

이렇게 강력한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보니 우주인은 이후 장르가 바뀌는 후속작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부터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스토리상 흐름과 파워밸런스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듯 하다.

팬지

성우는 여민정. 자신이 고상하고 우아한 숙녀라고 생각하는 공주병 판다 소녀. 그렇지만 자뻑을 하거나 잘난 척하는 모습은 없고 오히려 순수한 천연 캐릭터에 가깝다. 그래서 자신만의 세계가 조금 독특한 걸 빼면 우꺄나 리리보단 성격이 좋은 편. 힘이 어마어마하게 세 뛰기만 해도 땅이 지진처럼 울리기도 하며, 우꺄가 달리는 팬지에게 부딪히면 최소 입원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정작 본인은 그 점이 숙녀답지 않다고 싫어하며, 힘을 쓰는 장면들도 대개 개그성 연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토리

성우는 우정신.[12] 소심하지만 다정한 성격의 토끼 소녀. 말수도 적고 제작진 공식으로 존재감이 별로 없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은근슬쩍 주목을 덜 받는 편이다. 작중 비중도 적은 편이라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등장횟수가 손에 꼽으며, 심지어 그린세이버에서는 지나가는 배경으로조차 출연하지 않는다.

호비가 좋아하는 대상이며 쾌걸롱맨 나롱이 시점에선 호비와 커플이다.

성격은 다정하고 순수하지만 1~2기때의 나롱이에 버금가게 소심하고 유약하며 이 때문인지 짓궂은 숭숭이에게 이용당하기도 하고 우꺄나 리리같이 기 센 성격의 여자아이들에게 밀리는 모습도 보이지만, 나롱이에게 뛰는 법을 가르쳐줄 때 별로 재능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등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히 표현하는 편이다. [13] 이 때 나롱이가 잘 뛰지 못하는 이유를 세세하게 분석해주고, 근력운동과 같은 대안책을 제시해주는 등 꼼꼼한 모습도 보인다.

우꺄나 리리는 좋게 말하면 사회성 발달이 또래보다 빠른 편이고, 나쁘게 말하면 까진 면이 있는 탓에 사춘기 전후의 여자아이들처럼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감성적으로 예민한 편이며, 팬지는 현실감각이 다소 무딘 경향이 있는 반면 토리는 비교적 그 나이대 여자아이에 가까운 성격이다.

나롱이가 운동회 때 본인이 1등하는 장면을 상상할 때, 자신이 1등이라면 우꺄가 2등, 토리가 3등으로 되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공주병이 심한 팬지나 우꺄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리리와 달리 크게 튀는 면 없이 착한 성격이라 나롱이는 우꺄를 제외한 여자아이들 중에선 토리와 제일 가깝게 지내는 듯 하다. 여담으로 특기인 토끼춤의 복장이 상당히 의도적이다.

리리

재잘거리기 좋아하고 기가 센 빨간 종달새 소녀. 성우는 류점희.[14] 자존심과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이고 잘난 척도 적잖게 하는 타입이라 성향이 비슷한 우꺄, 장난이 심한 숭숭이와 자주 부딪히는 편이다. 종달새답게 노래가 특기라서 노래실력을 인정하는 묘사가 많고,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타기도 한다. 나롱이의 친구들 중에서 가장 덩치가 작다. 짝꿍인 호비 머리에 붙는 경우가 많다. 그린세이버에선 52화에서 마중 나오는 역할로 잠시 나오는데, 눈썹이 두껍게 그려지고 마르게 그려지는 등 이전작들의 리리하고는 작화가 상당히 다르게 나왔다.

두더지 할아버지

나롱이 아빠를 가장 귀찮게 하는 인물. 눈이 안 좋아서[15] 엉뚱한 곳으로 가거나 결정적일 때 도움이 안 되곤 한다.[16] 하지만 힘은 센데,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펭글박사가 만들어준 전용차를 번쩍 들어올려버릴 정도다. 주 특기는 남의 곤란한 점을 이용해 부려먹거나 도와준다고 하고선 부려먹기 등 부려먹기의 달인이다.[17] 성우는 엄상현.

우꺄의 부모님

랄라마을의 부자로 외동딸 우꺄를 무척 아낀다. 서로 사이가 매우 좋아 주변에서 닭살 부부라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성우는 엄상현, 여민정. 그린세이버에서 마중 나오는 역할로 잠시 출연한다.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우꺄 엄마의 이름이 '영희'로 공개된다.[18]

푸룽이

우꺄의 사촌동생으로, 나이는 2살. 여우모자를 항상 쓰고 다니는 남동생이다. 어린 아기라서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한다. 유아기 아기답게 우꺄의 방 안을 엉망으로 어질러놓기도 하고 공놀이를 제대로 할 줄 몰라 우꺄에게 발차기로 공을 날려 때리기도 해 의도치 않게 우꺄의 성질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우꺄가 집을 나갔을 때 우꺄가 아끼는 배개를 건네주러 우꺄를 찾으러 갈 만큼 본성은 착하고 귀여운 아이다. 성우는 류점희.

람쥐

파일:나롱람쥐.jpg

나롱이의 외사촌 형으로, 나롱이의 가족들보다 신체적으로 나롱이와 더 비슷한 모습이다. 멋진 외모와 더불어 나롱이와 나롱이의 친구들을 위해 직접 장난감을 한가득 가져올 정도로 착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에 다양한 장난감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 마을에 왔을 때 인기가 많았다. 때문에 우꺄가 그를 질투해서 람쥐의 장난감들을 몰래 숨겨버리기도 하지만, 곧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돌려준다. 람쥐는 오히려 우꺄가 잃어버린 장난감을 모두 찾아줬다 생각해 고마워하고, 우꺄도 람쥐와 즐겁게 놀면서 질투하던 마음을 푼다.

타조리의 부모님

42화에서만 등장했다. 부부 모두가 세계적인 성악가로 세계를 여행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꽥꽥거리기만 하는 아들인 타조리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말한다. 타조리와 같이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며 친구들에게 아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아빠의 이름은 타조리우스, 엄마의 이름은 타조라리아다. 성우는 여민정, 엄상현.

숭숭이의 엄마

기본적으로는 자식을 사랑하는 평범한 부모이지만 말썽쟁이 숭숭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그 때문에 언젠가는 숭숭이의 나쁜 버릇들을 모두 고쳐 놓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시끄럽게 야단치고 잔소리하는 것도 아들인 숭숭이를 참교육시키기 위해서인 것 같다. 딸인 숭숭이 동생을 막내라고 귀여워하며 무척 아끼고 사랑한다. 성우는 류점희.

호비의 엄마

아들인 호비를 사랑하는 엄마지만 호비가 자신이 호랑이인지 고양이인지 혼란스러워 할 때 고양이라고 대답하며 호비에게 충격을 준다. 사실 유약하고 힘이 없는 호비에게 고양이처럼 되지 말고 씩씩해지라는 뜻으로 한 얘기였지만 이 발언에 이미 자존심이 망가진 호비는 더 큰 상처를 받아 밖으로 나가버린다.[19] 성우는 여민정.

팬지의 아빠

팬지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딸이라고 부른다. 팬지의 성격이 다소 공주병인 것은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인 듯 하다.

* 토리의 엄마

46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때는 토리를 놀리려는 숭숭이의 말에 따라 왜곡된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보리어티 때문에 마을 어른들끼리 회의를 할 때 본모습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류점희.

롱나

반대로 나라 편에서 등장한 나롱이의 성반전 버전의 캐릭터. 성우는 나롱이와 동일한 김서영.[20] 우꺄의 막말을 듣고 열 받아서 마구 따지기도 하고 자신의 성반전 버전인 나롱이를 한심한 녀석이라고 대놓고 디스를 하는 등 표현 방식이 직설적이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나롱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해를 입혔더라도 뒤끝 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등 본성은 나롱이와 마찬가지로 매우 선하다.

꺄우

반대로 나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우꺄의 성반전 캐릭터. 성우는 류점희.[21] 동글동글한 눈의 우꺄와는 다르게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지만 다혈질인 우꺄와는 달리 원만하고 착한 소년이며 헤엄을 잘 친다. 우꺄와 잘 맞는 성향이라 그런지 우꺄와 금세 친해져 연애관계 직전까지 발전한다.

다만 우꺄처럼 자기중심적인 면모가 있어서, 우꺄를 반대로 나라에 영원히 있게 하고 싶어서 반대로 나라로 들어온 곳으로는 다시 나갈 수 없고, 나간 사람은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데려온 뒤 앞으로 계속 이곳에서 같이 살자고 하며 우꺄를 실망시킨다. 그렇지만 자기중심적이긴 해도 본성이 나쁜 건 아니라서 우꺄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걸 기꺼이 도와준다. 비록 눈물까지 흘리며 성질낸 우꺄였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남았는지 우꺄도 마지막엔 꺄우에게 울면서 작별인사를 한다.

* 숭숭이(女)

반대로 나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숭숭이의 성반전 캐릭터. 우꺄와 꺄우가 대화하면서 가던 길에 꽃바구니를 들고 "바쁘다 바빠" 하면서 지나치며 등장한다.

리조타

반대로 나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타조리의 성반전 캐릭터. 폭포에 떠밀려가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며 타조리와 똑같이 말을 못하고 꽥꽥 소리만 낼 수 있는 듯 하다.

클라우디아

유령소동 편 한정 단역. 성우는 여민정. 가족관계론 어머니가 있다. 버려진 저택에서 숭숭이가 나롱이 3인방한테 유령으로 변장해 놀래키자 셋이 정신없이 도망치던중 친구들과 떨어진 나롱이가 혼자 자신의 몸을 숨긴 방에서 첫 등장한다. 저택에 엄마와 단둘이 산다고 하며 엄마가 요즘 많이 외로워보인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심심했겠다며 자기랑 같이 놀자고 권유하는 나롱이의 말에 기뻐하며 나롱이를 따라 우꺄와 타조리랑도 만나게 되는데, 우꺄는 초면부터 마음에 안 든다고 질투하기도 했다. 얼핏보면 그냥 평범한 엑스트라 같지만 사실은...
{{{#!folding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아침이 되어 나롱이 일행이 집으로 돌아가자 오늘 재밌었다며 어머니와 같이 성불되듯 그대로 사라진다. 이후 소름 끼치는 음악과 함께 저택의 정문이 닫히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정말 유령이었다는 것. 이런 데서 산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라는 우꺄의 말과 어두운 곳에서 혼자 비교적 밝은 채색을 유지하는 등 에피소드 내에 복선이 꽤나 여럿 뿌려져있다.}}}

꿈틀이

초록색과 주황색이 번갈아 있는 길쭉한 벌레. 나롱이의 방울을 찾을 때나 숭숭이가 토리에게 장난을 칠 때 등 생각보다 자주 등장한다. 말을 완전히 알아듣진 못하지만 약간은 알아들을 수 있다. 타조리 머리 위에 있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구렁이 할아버지

랄라마을의 어르신으로, 100년 묵은 구렁이다. 랄라마을 학교를 세우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인자한 성격으로 본인이 소풍날마다 비가 오는 저주를 내렸다는 거짓말로 토리를 겁박해 나쁜 짓에 동참하게 한 숭숭이를 참교육해준다.

랄라마을 학교 이사장

랄라마을 학교의 이사장이다. 음악학교를 다니기 위해 유학을 간 손녀가 있으며,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해 펭글박사가 아이들과 병문안을 가 아이들의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다.[22] 아이들 중 가장 노래를 잘 부르는 리리에게 노래는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메마리오

다른 마을에서 온 능글맞고 느끼한 성격의 멧돼지로, 우꺄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계속해서 추파를 던지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우꺄는 당연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며 뿌리친다. 그러나 우꺄의 의사를 무시하고 계속 쫓아다니며 고백공격을 해 정신적으로 내몰린 우꺄가 실수로 절벽으로 떨어지게 만들고, 정작 본인은 자기 때문에 위험에 처한 우꺄를 무시하고 도망가는 이기적이고 추한 모습을 보인다. 몹시 거대한 덩치의 아버지가 있으며, 메마리오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지던 나롱이와 우꺄를 말없이 구해준다.[23] 당시 유행하던 리마리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블루이글

이름 그대로 파란색 깃털을 가진 독수리 괴도. 나롱이 아빠의 라이벌이자 친구로, 오른쪽 눈이 어쩌다 다쳤는지는 불명이나 안대로 가렸다. 성우는 엄상현. 독수리임에도 날지 못했었지만 나롱이 아빠가 나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이후 다른 독수리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르게 날게 되었다.[24] 하지만 20년전 비행 대회에서 모종의 이유로 호수에 빠지고 기권한 뒤 [25] 랄라마을을 떠났고, 이후 작중 시점으로 10년전부터 괴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피해 건수만 100여건에 달한다는 대괴도이며, 랄라마을에 예고장을 보낸 뒤 나롱이 아빠에게 가서 자신이 그 예고장을 보낸 자임을 밝힌 뒤 20년 전 못다한 승부를 다시 겨루자며 경찰 대 괴도로서 대결을 신청한다. 얼마 후 블루이글을 체포하기 위해 독수리 특수부대가 오고 블루이글이 노리는 보석이 있는 우꺄네 집을 철통같이 지키지만, 블루이글은 독수리 특수부대원 대장의 부하로 위장해서 보석을 훔치는 데 성공하고,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쳐 독수리 부대가 전부 나무에 부딪히게 유도해 따돌린다. 하지만 곧 나롱이 아빠가 호수 위로 날아가는 블루이글을 높은 벼랑에서 뛰어내려 추격해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26][27] 하지만 대괴도답게 연행되는 중 연막탄을 이용해 수갑을 풀고 탈출한 뒤 도망치고 이후 50화에서 재등장해 나롱이가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나롱이는 블루이글이 도와줬다는 사실을 아빠한테 말하진 않았다.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한 번 재등장. 자신을 도둑이라고 생각하는 마을을 떠나[28] 다른 마을로 향하는 다리에서 떨어지는 나롱이를 받아주고 나롱이가 도둑으로 도망치지 않고 떳떳해질 수 있도록 조언해줘[29] 다시 랄라마을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 준다. 이때 나롱이가 떠나 가려고 한 이웃마을이 어떤지 얘기해 줬는데 도둑 떼가 들끓어 눈감으면 코도 베어간다고 한다. 다만 도둑 떼가 들끓는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이 도둑이라는게 아이러니한 점. 마을을 나와서 어떻게 살아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도둑질로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닥터 보리어티

성우는 엄상현. 랄라마을 출신의 고슴도치 박사이다. 약칭 닥터B. 나롱이 시리즈의 첫 빌런이다. 얼굴위에 상처가 있다.[30] 펭글박사의 옛 친구로 머리도 좋고 욕심도 많다. 과거 룰루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마을을 개발해 마을을 첨단 도시로 바꿀 목적으로 열심히 발명품을 만들어내고 주민들에게 소개했지만 모두들 숲과 자연을 지키고 싶어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이에 삐뚤어져 나무를 베어내 댐을 만들어 수로를 막아 마을을 망치고 지배할 계획을 세우다 펭글박사와 나롱이 아빠에 의해 들통난 뒤 그들을 쓰러뜨리고 잠적한다.[31] 이후 다시 나타나 계획을 실행에 옮겨 랄라마을은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나롱이, 나롱이 아빠, 펭글박사에 의해 댐 열쇠를 빼앗기고 기계마저 박살나며 실패로 돌아간다. 이름의 유래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악역인 제임스 모리어티 박사인듯 하다. 악역치고는 비중이 짧았다.

6. 쾌걸롱맨 나롱이 (2006)

다른 지역인 세계정복학교[32]가 나옴에 따라 숭숭이의 동생을 제외하면 신규 등장인물은 모두 세계정복학교나 아짱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이다.

쾌걸 롱맨

나롱이가 영웅의 모습으로 변신한 형태다.[33] 나롱이가 펭글박사가 처음 변신한 롱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수제작한 변신 초코볼을 먹으면 롱맨으로 변신하게 되며, 유지 시간은 최대 3분이다.[34] 사용 기술은 땡글땡글 헤딩어택과 그 강화형인 땡글땡글 헤딩 파이어 어택이 있으며[35], 헤딩어택은 설정상 시속 1440km의 속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완력 역시 강력해 몸집의 몇 배는 되는 바위를 가볍게 들 수 있다. 랄라마을을 지키는 영웅인 만큼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며, 마을의 여자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본인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 중 롱맨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펭글박사 외엔 없다. 롱맨이라는 이름은 펭글박사가 임기응변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여담으로 오프닝 맨 마지막이나 공식 일러스트 등에서는 망토를 착용한 모습이 나오지만 정작 본편에선 단 한번도 망토를 착용한 적이 없다.

아짱나

아짱나의 부모님

아버지는 엄상현, 어머니는 여민정.[36]

험하게 살아온 아짱나에게 있어 몇 안 되는 평탄했던 시기에 함께 한 가족. 회상 장면을 보면 가난했지만 아짱나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선한 성품으로 묘사된다. 아버지는 시력이 나쁜지 안경을 썼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끌려가게 되고, 이 때문에 하루아침에 떠돌이 고아가 된 아짱나는 세상에 대한 복수를 품으며 비뚤어지다가 마침내 세계정복학교에 이르게 된다.

아짱나가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황마다 환영으로 나타나서 아짱나의 이불을 덮어주며 따뜻한 말을 해 주거나, 나롱이를 죽이려는 아짱나를 말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아짱나가 나롱이의 가족의 모습에서 본인의 가족을 겹쳐보기도 한다.

아짱나는 이후 부모님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며 부모님을 찾기 위해 랄라마을을 떠나지만, 정작 바로 다음 작인 그린세이버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이유로 끌려가게 됐는지, 현재 생사 여부가 어떤지, 살아있다면 어떻게 되었는지는 끝내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MBC "아짱나의 과거" 다시보기 소개 문구에선 부모님이 도둑으로 누명을 쓰고 잡혀갔다는 언급이 있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다. 다만 가난하게 살아왔다는 점과 부모님이 끌려간 뒤 집이 다른 사람한테 압류되었다는 점으로 보면 무언가로 인한 빚을 갚지 못해서 강제로 섬이나 노동장 등에 팔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어머니의 경우 프리지아와 비슷하게 귀와 꼬리만 고양이고 나머지는 전부 인간형이며, 아버지는 옷을 입고 있어 정확히는 불명이나 아짱나나 그리드와 비슷하게 손이 고양이인 걸 보면 머리 빼고 몸은 고양이 형태로 보인다.

프리지아

[37]

세계정복학교의 교장이자 이사장, 성우는 류점희. 특이하게도 나롱이 시리즈 내에서 고양이 귀만 빼면 얼굴도 체형도 완전히 인간형인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상대의 정신을 조종해 세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설정상 클레오파트라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고 한다.

매우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으로, 세계정복학교라는 시설 아래 아이들에게 혹독한 수련과 세뇌교육을 시켜 세계를 정복하려는 수단으로 써먹고 있으며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여기면 가차없이 내버리거나 숙청한다. 학생들의 목에 금색 목걸이를 달아두는데, 자격이 없거나 쓸모 없는 학생은 이 목걸이로 죽을 때까지 전기고문을 해서 '퇴학'시킨다.[38]

과거 어린 아짱나의 당돌함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을 보고 써먹을 수 있겠다며 세계정복학교에 입학시켰다. 그리고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강해져서 세상에 복수하고 세계를 정복해라. 등의 말로 어린 아짱나를 철저히 세뇌한다. 이후 아짱나가 수석졸업 예정자가 되자 카카를 주고 실습으로 랄라마을을 정복하고 오라며 아짱나를 파견했으나 아짱나가 계속 실패만 하자 결국 아짱나를 퇴학조치한다. 당시엔 아짱나 뒤를 잇는 차기 수석이 결정되지 않았기에 카카에게 아짱나의 동태를 살피라고 하며 잠시 기회를 주고, 이후 그리드가 차기 수석예정자가 되자 그리드에게 수석자리를 주겠다는 명분으로 아짱나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그리드가 죽고 아짱나가 이기자 아짱나에게 다시 학생이 될 기회를 주는 조건으로 롱맨를 제거하고 랄라마을을 정복하라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명령을 내린다.[39] 그러나 아짱나가 부모님의 환영을 보고 패닉 상태가 되며 또 다시 실패하자 정말로 더 이상 필요없다 판단해서 아짱나의 목에 있던 목걸이의 봉인을 해제하여 전기고문으로 죽이려 했으나 롱맨으로 변신한 나롱이가 아짱나를 구해준다. 분노한 프리지아는 카카를 조종해 나롱이를 죽이려 하지만 이번에는 아짱나가 몸을 던져 막아내 실패한다.

아짱나는 프리지아를 양부모처럼 생각하며 매우 사랑하고 의존했지만 정작 프리지아는 아짱나를 그저 이용할 대상이자 소유물로만 봤을 뿐 전혀 아끼지 않았다. 작중 내내 아짱나를 인간적인 대상이 아닌 부속품처럼 능력과 실적으로만 평가하며, 아짱나의 애정을 갈구하고 복수심으로 불타는 마음을 이용해 어릴 때부터 철저히 세뇌해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 들었다. 아짱나를 위해주는 것 같던 모습도 실상은 차기 수석이 결정되지 않아서 실처분을 미뤘거나, 차기 수석예정자인 그리드를 통해 죽이려 들었다가 그리드가 실패하자 태세를 바꿔 다시 써먹고자 한 것 뿐이었다.

때문에 프리지아는 나롱이 시리즈에서 가장 순수악 그 자체에 가까운 빌런으로 볼 수 있다. 블루이글은 단순 악역이라기보다 나롱이 아버지의 경쟁자이자 반동인물에 가깝고, 1기의 악역인 보리어티나 2기의 아짱나는 원래 악인이 아닌데 저마다의 사연으로 악인이 된 것이며[40] 3기의 주요 악역인 돈조는 돈을 쫓아서 악행을 했지만 나름대로 자기 사람들에게는 인간적이며[41] 궁지에 몰리자 금방 잘못을 뉘우치는 등 본성 자체가 악한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프리지아는 주변 인물이 하나도 남김없이 본인의 꼭두각시나 수족뿐이며,[42] 본인에게 쓸모가 없다 생각되면 어떤 관계든 아무렇지 않게 내쳐버리는 것도 모자라 아짱나처럼 애정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하고 세뇌시켜 자기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범죄에 써먹는 등 극도로 이해타산적이고 비인간적인 성격을 지녔다. 이와 같이 나롱이 시리즈 최악의 악인이지만 아쉽게도 그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키가 엄청나게 크다. 공식에서 쾌걸롱맨 나롱이 캐릭터들의 키를 비교한 사진이 있는데 200cm인 나롱이 아빠보다도 1 ~ 2등신 큰 신장을 보인다. 약 230 ~ 250cm 정도로 추정된다.

카카

그리드

성우는 김영선.

세계정복학교의 차석으로 아짱나와 같은 검은색 고양이 수인이다. 남성이며 머리카락과 손발, 꼬리 끝이 파란색이다. 교활하고 잔혹한 성격이다. 아짱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43] 아짱나를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 랄라마을 아이들 앞에서 넌지시 정보를 흘리기도 했다.[44]

아짱나의 라이벌로 평소 아짱나가 수석인 것에 불만이 많으며, 아짱나의 말로는 항상 2등만 해서 아짱나에게 열등감을 느껴왔다고 한다. 또한 아짱나가 도둑고양이 출신인 것을 비웃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온다. 카카의 언급에 의하면 세계정복학교 최대 라이벌이 아짱나VS그리드라고 한다. 몸을 마법처럼 근육질로 벌크업 시키며 손톱을 길게 칼처럼 변형시켜 찌르는 등 신체변형 능력이 있는데, 아짱나가 당황하며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아짱나가 파견된 이후 습득한 능력으로 보인다.

프리지아의 명령을 받고 수석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짱나를 제거하려는 모습으로 랄라마을에 등장한다. 나롱이와 친구들 앞에서는 아짱나의 친구인 척 연기를 하지만 아짱나와 내내 신경전을 벌이며 다음 날 아짱나와 새 수석 자리를 결정하기 위한 결투를 벌인다.[45] 처음엔 아짱나와 호각으로 겨뤘지만 이후 신체변형으로 벌크업을 하며 아짱나를 압도한다. 그러나 방심한 사이 아짱나가 그리드의 눈에 뿌린 흙 때문에 절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고, 아짱나에게 '우린 친구잖아'라는 말로 목숨을 구걸해 절벽에서 구해진다. 하지만 구해준 아짱나를 곧바로 죽이려 들었고, 결국 아짱나의 발길질에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그 뒤 생사 여부는 불명이지만, 일단 그 높은 곳에서 바위들이 있는 바다로 추락해 버린데다 이후 등장도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짱나의 라이벌 포지션에 쿨하게 생긴 비주얼로 나름 인기가 있었으며 그 덕분인지 기가트라이브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다만 세계관이 다르다 보니 몬스터가 소환하는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본편에선 사용하지 않았던 파동권과 분신술을 쓴다.

세계정복학교 이사들

성우는 최한 & 김영선 & 이철용 & 엄상현.

세계정복학교의 이사들로 딱 한 번 프리지아와 함께 아짱나의 퇴학을 논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6]

총 인원은 4명, 이들은 각자 어느 정도 맡은 분야가 있는지 한 이사가 학생평가위원회에 문제가 있던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다른 이사가 그런 일은 없다며 학교 슈퍼컴퓨터의 오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또 다른 이사가 우리학교의 슈퍼컴퓨터는 0%의 에러율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여성이며 젊은 프리지아와는 달리 전원 남성이자 노인들이며 고양이귀만 빼면 인간에 가까운 프리지아와 달리 고양이에 가까운 모습의 수인들이다.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프리지아와 경쟁관계에 있는 듯 보이지만, 세계정복학교의 실권은 오롯이 교장인 프리지아가 쥐고 있고 이사들은 그녀의 꼭두각시라고 한다.

작중 표면상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면 갈색 몸에 흰수염을 가진 이사가 4명 중 직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초록색 몸에 안경을 낀 이사가 가장 덩치가 작다.

쾌걸 헤딩맨

작중 만화 애니메이션의 등장 캐릭터이며, '뱅글뱅글 헤딩어택'이라는 기술로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이다. 나롱이의 우상이자 롱맨 탄생의 뿌리로, 나롱이가 처음 변신기계로 인해 변신할 때 헤딩맨의 모습을 투영했기에 롱맨 역시 헤딩맨과 같은 색깔과 비슷한 외형에 '땡글땡글 헤딩어택'이라는 거의 같은 기술까지 가지게 되었다. 숭숭이와 나롱이가 쾌걸헤딩맨 기술을 흉내내며 레슬링을 할 정도로 열렬한 팬이다. 성우는 최한.

숭숭이의 여동생

쾌걸롱맨 나롱이 34화 '숭숭이의 배신'편에서 첫 등장했다. 오빠인 숭숭이를 거짓말쟁이라고 잘 믿어주지 않으며, 롱맨을 좋아해 롱맨 그림을 잔뜩 그리며 놀기도 한다. 유치원에 다니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둥이다. 뚜루뚜루뚜 나롱이에서 처음 등장한 다른 랄라마을 등장인물들과 달리 쾌걸롱맨에서 처음 등장한 특이한 케이스이다. 성우는 여민정.

7. 그린세이버 (2009)

돈조

본작의 메인 빌런.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생물이 사는 행성에 찾아가 환경을 오염시켜 톡시아 행성인들에게 비싸게 파는 방식의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47] 우주에서 유일하게 깨끗한 행성인 지구에 와서도 아짱나의 카카를 빼앗아 지구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우디의 에너지를 빼앗아 지구를 오염시키려고 하지만 그린세이버에 의해 번번히 실패한다. 이름 유래는 돈을 밝히는 성격답게 '돈 줘'를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카카한테 자주 우주멍청이라고 까이지만 실제로는 빈틈없는 성격인지 카카도 그들의 약점은 없다고 했다.

초반에는 지구를 팔아먹기 위해서 싸우지만 32화부터는 지구는 뒷전이고 그린세이버를 끝장낼 생각으로 싸운다. 증오감이 얼마나 대단한지 쾌걸롱맨 나롱이 초기 시절 아짱나가 롱맨 그림을 그리고 찢어버린 것처럼 인형을 만들어 거기에다 화풀이를 할 정도.

작중 내내 그린세이버를 소탕하려 돈을 계속 쏟아부어 후반부에 먹을 것도 부족한 거지 수준이 될 만큼 재산을 탕진한다. 최후의 작전으로 지구에 운석을 다량으로 충돌시키는 계획을 실행시켜 지구를 멸망 직전으로 몰고 갔다가[48] 그렇게 하면 톡시아 행성인도 못 살게 된다는 아슈탄 박사의 보고를 듣고선 지구 정복의 꿈을 접고 나롱이와 협력하기로 한다. 다만 이 때 본인들 우주선도 운석에 맞아 완전히 알거지가 돼 아무 활약을 하지 못하고 도움만 받는다.

이전에 있던 공식적인 설명에서는 다른 행성들은 다 돈조에게 넘어갔고 지구만 유일하게 돈조에게 넘어가지 않은 행성이라 나온다. 지구 외의 다른 행성들은 전부 톡시아인들에게 맞게 일반적인 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톡시아 행성인들에게 팔아먹었고, 그 동안 이러한 방식으로 부를 축적한 듯 하다. 전형적인 정복자 스타일의 악역이지만 거기에 돈까지 첨가된 특이한 유형의 악역이라 할 수 있다.

작중 내내 지독한 악당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후반부에는 폭주하는 우디 앞에서 잘못했다고 울면서 빌기도 하고 우디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자 죄책감을 느낀 듯 침울해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부터 돈 모으기에 미쳤다는 것만 빼면 상당히 인간적인 성격이기에 이후 돈 모으기에 미련을 버리고 개심했을 듯 하다.

돈조의 여동생으로 돈조 일당의 홍일점이다. 큰 키와 맹한 행동, 이응체 말투가 특징이다. 긴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이상한 끈 같은 게 있어 이걸로 아짱나의 머리칼을 잡기도 한다. 아무 활약이 없는 잉여 캐릭터로, 같은 팀 내부에서도 문제아로 보일 만큼 작중에서 정말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역할이라고는 그저 팀내 민폐+말 따라하기+싸움구경 담당일 뿐이고, 2화에서 기계를 잘못 맞고 물 뿜은걸 제외하면 딱히 악한 짓을 주도적으로 한 적도 없는지라 빌런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이다. 애초에 오빠인 돈조의 일에는 큰 관심없이 성공하면 먹고 즐기기 위해서 지구까지 따라온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비해서 먹성은 대단한데, 톡시아인들은 더럽거나 탄 음식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었던 걸 감안하면 식충이 따로 없다. 능력은 없는데 항상 머리가 꽃밭인 바보인 것도 모자라 엄청나게 활발한 성격이기 때문에 돈조의 어그로를 팍팍 끈다. 그래도 동생이라 그런지 쏭이 크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만 건드려도 내 동생을 건드리다니! 라며 화를 내는 등 돈조가 가장 아끼는 존재이다.

아슈탄 박사

매드 사이언티스트. 천재 발명가로 나이가 어려 인정받지 못한 아슈탄을 돈조가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고용했다.[49]자신을 인정해주는 게 돈조뿐이라서 돈조의 악행에 동참하고 있으며, 돈조가 자신이 하는 게 나쁜 짓임을 당당히 밝히고 다닐 때도 단 한번도 회의감을 갖지 않는다. 지구환경을 바꿔서 전 우주에 자기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하며 돈을 벌면 발명을 하여 인정받고 싶다고 한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인정을 못 받아 나쁜 짓으로 인정받으려는 불쌍한 케이스. 이름 유래는 박사 캐릭터성답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변형.

사실상 돈조 일당의 전력으로 환경파괴를 위한 각종 장치들과 무기들에 카카 유도광선까지 전부 아슈탄 박사의 작품이다. 어리다고 무시당한 암울한 과거로 인해 어린애, 꼬맹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일하지만 그린세이버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해 종종 쌓인 감정이 폭발하기도 한다.[50] 지구 생물들을 차별하는 경향이 제일 심하다.

대표적인 발명품으로는 아슈봇이 있는데 35~40, 42, 44, 47~50화에 걸쳐 파괴되면서도 개량을 계속 시키지만 늘상 실패한다. 악당이지만 암울한 과거가 있어 악당이 되었다는 것,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등 전작의 아짱나와 닮은 점이 많다.

후반부엔 결과적으로 돈은 돈대로 다 쓰고 알거지가 되어버린 돈조와는 달리 나롱이한테서 실력만큼은 인정받게 된다.[51]

아슈봇

아슈탄 박사의 걸작품이다. 35화에 처음 등장해 50화까지 12화나 나왔다. 형태는 초반기엔 아슈탄 박사를 모델로 했지만 44화에서는 카카를 인공두뇌로 해서 카카가 모델이고 그 이후는 돈조를 모델로 했다. 스스로 피하기도 하고 멋쩍은 표정도 짓는 등 단순한 메카는 아니지만 늘상 그린세이버에게 망가지고 만다. 44화때 카카를 인공두뇌로 심어놔 고생하게 했고 50화때 돈조 일당의 최종작전에 투입되어 지구 환경을 완전히 박살내버린다. 아슈봇, 아슈봇K, 아슈봇MAX 판이 있는데 K는 카카가 인공두뇌로 탑재되어 있고 MAX는 디자인을 돈조의 모습으로 바꾸고 파워를 업그레이드 한 형태다. 하지만 형태가 같아도 기능은 그때그때 다르다.

생명수 우디

지구와 하나나 다름없는 세계수로 돈조일당의 주사기로 인해 에너지를 뽑히게 되자[52] 돈조일당에게 맞서기 위해 나롱이, 우꺄, 아짱나를 회오리바람으로 불러온 뒤 그린세이버로 맞서도록 자연의 힘을 나눠준다. 32화에서 돈조에 의해 심각하게 파괴되고 결국 51화에서 지구 환경이 완전히 파괴되어 거의 죽어가던 찰나에 운석을 맞고 불타오른 후 뜬금없이 폭주하며 최종 보스가 돼 그린세이버와 보더들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이후 그들의 노력 끝에 정상으로 돌아오고[53]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돈조 일행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자하고 품위있으며 지구환경을 파괴하려 했던 돈조일당을 용서하고 도울 정도로 자비로운 성격이다. 위치로 보아 북극에 사는 듯하다.

핑거보더

나롱이처럼 핑거보드를 다루는 이들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도 있다. 대개는 선역보더가 많지만 악역 보더도 나온 적이 있다.[54] 베티처럼 전문적으로 수련하는 이들도 있으며, 이를 넘어서 앨버처럼 핑거보드 고수 또는 가문 대대로 핑거보더인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보더들은 보드를 내보낼 때 '레디 점프'라고 외친다. 해당 문서에 서술한 보더들은 51화에서 그린세이버를 돕기 위해 총집결해온다.

또한 콤보스피릿이라는 기술을 통해 두 보더의 보드를 합쳐서 융합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래 앨버의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기술이지만 암호 해독에 실패한 앨버 대신 나롱이가 유일하게 이 기술을 깨워냈다. 때문에 작중에선 조합에 반드시 나롱이의 우디보드가 추가되어 토네이도, 스크류같은 바람 속성이 붙게 된다.

타이

수마트라 호랑이이며 호랑이 왕국의 왕자다. 왕자여서 그런지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성격이며 나롱이, 우꺄, 아짱나를 백성들이라 칭하며 나롱이보고 자신의 신하가 되라고도 한다.[55] 하지만 52화에서 "내 백성들이 모두 괴로워하고 있는데 왕자인 내가 구해주지 못하면!" 라고 한 걸 보면 왕자로서의 허세가 아닌 자의식이 더 뚜렷한 듯 하다. 처음엔 나롱이의 보드가 초라하다며 얕잡아보았지만[56] 이후 나롱이의 활약을 보고는 친구로 삼겠다고 한다. 의외로 의리 있는 면도 있으며 과수원 농부인 기린 림보와 사자왕국의 왕 킹과도 친분이 있다. 작중 간간히 나와서 본인만의 포즈와 대사를 취하고 그린세이버를 돕는다.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해서 벌레만 나오면 품위를 잃어버린다. 보더능력 외에도 놀라운 민첩성을 가졌다. 사용 보드는 골드 보드로[57], 별 모양의 마법진을 만들어 공격을 할 수 있다. 주 기술은 '매그넘 불릿 마법진'.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매그넘 토네이도'. 7, 15, 24, 29, 37, 51, 52화에서 등장한다.

페니

나롱이 형아~!

사막여우로 작중 보더들 중에서 가장 어리다. 사막에서 쓰러진 그린세이버를 구해준다. 밝고 명랑하며 보더들 중 유일하게 나롱이를 형이라고 부른다. 보드를 땅 속에서 움직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승으로는 무술가인 레서판다 레이[58]가 있다. 나롱이를 잘 따르고 존경하다시피 하는 동생 격인 캐릭터이다.[59] 보드명은 샌디 보드로, 땅을 가라앉게 하는 능력이 있다. 주 기술은 '땅굴파기'. 12, 13, 14, 20, 28, 44, 51, 52화에서 등장한다. 나롱이와의 유대관계 때문인지 보더들 중에서 가장 출연이 많다.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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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으로 듬직하고 용감한 성격이며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14화에서 위험해진 페니를 구해주며 36화에서 북극의 얼음이 녹아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행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사용 보드는 타이탄 보드로, 대지를 가르는 파워가 있다. 주 기술은 '블로킹'.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토네이도 블로킹'. 13, 14, 36, 46, 47, 51, 52화에서 등장한다.

대왕오징어이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물이라면 겁내지 않지만 불을 무서워한다. 이라와디돌고래인 라디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52화에서 골리안이랑 쌍으로 헤어지기 싫다고 울었다. 사용 보드는 크라켄 보드로, 파도도 가를 정도의 파워가 있다. 주 기술은 '혼신의 물기둥'.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혼신의 토네이도'. 13, 14, 22, 35, 51, 52화에서 등장한다.

바실

바실리스크 도마뱀으로 다른 보더들과는 달리 조용하지 않은 타입이다. 16화에서 자기 마을의 경찰서 창문을 깼는데 그게 보드 수련 중이라고 얘기하자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닌 듯 한 것으로 보인다.[60] 대왕고래인 루키의 친구이다. 바실리스크 도마뱀답게 물 위를 걸을 수 있으며 매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사용 보드는 일루션 보드로, 보드를 분신시킬 수 있다. 주 기술은 '환영 분신 퍼레이드'. 13, 14, 16, 26, 39, 51, 52화에서 등장한다.

코비

춤을 좋아하는 코브라로 늘 헤드셋을 끼고 다니지만 정작 귀가 잘 안 들려서 공기의 진동을 이용해 춤을 춘다. 특이한 말투를 사용하며, 나롱이가 보더임을 알아보고는 반가워한다.[61] 사용 보드는 댄스 보드로, 이 보드의 공격에 당하면 강제로 춤을 추게 된다. 주 기술은 '춤의 장막'. 17, 25, 34, 42, 51, 52화에서 등장한다.

골리안

꽃을 좋아해 정원을 가꾸는 고릴라로 순진하고 감성적이며 착한 성격이지만 힘은 대단해서 몸으로 돈조의 우주선에 균열을 낼 정도이다. 또한 고릴라 답게 가슴을 치는 버릇도 있다. 처음에 돈조 일당의 속임수로 뜻하지 않게 자신의 정원을 망가뜨린 나롱이를 쓰러뜨린다. 이내 악당이 돈조임을 알고는 맞섰다가 조종당하지만 나롱이에 의해 돌아온다. 나비 시스터즈의 공연을 즐기고 화가인 천산갑 피카로, 축구선수인 코끼리 차차의 친구이기도 하다. 32화의 사건으로 집을 잃은 듯 하다.[62] 52화에서 칸과 쌍으로 헤어지기 싫다고 울었다. 골리안의 보드는 썬더 보드로, 말 그대로 전기찜질이 가능하다. 주 기술은 '메가 볼트'.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메가 스크류'. 18, 23, 30, 38, 43, 51, 52화에서 등장한다.

베티

최고의 전문보더를 꿈꾸는 박쥐로 작중 등장한 보더들 중 유일한 여자다. 박쥐답게 초음파 능력이 있으며 날 수 있고 보드 역시 그런 능력이 있다. 여자라서 그런지 다른 보더들보다 우꺄가 더 까칠하게 반응했다.[63] 원하는 게 뭐냐는 루돌프의 물음에 자기 핑거보드 외엔 없다고 하며 52화에서 "진정한 보더가 되겠다는 내 꿈은 이루지 못하는건가?" 라고 하는 걸로 보아 다른 보더들보다 보드 실력에 더 목표를 두고 사는 듯하다.[64] 52화에서 나롱이를 통해 진정한 핑거보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보드명은 묘티스 보드[65]로, 초음파 공격을 한다. 주 기술은 '울트라 소닉 에코'.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슈퍼 울트라 소닉 에코'.[66] 19, 21, 27, 40, 51, 52화에서 등장한다.

앨버

나는 명문 신천옹 가문의 앨버다. 기억해 두라고!

최강의 핑거보드 기술을 연구해 온 핑거보더 가문의 후손. 명문가의 신천옹(앨버트로스)으로 도도하고 시크하지만 본인이 보더로서의 실력은 나롱이보다 위여도 남을 위하는 마음만은 나롱이보다 뒤처진다고 인정하는 등 마냥 차갑진 않은 성격. 전설의 핑거보드 기술에 관한 책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히 핑거보드에 관한 모든 지식을 전수받았다 할 수 있는 비범한 인물이다.[67] 작중 나롱이를 제외한 보더들 중에서 제일 특별대우를 받는데, 우디의 존재를 아는데다가 보드에 대한 가장 앞서는 지식에 보더 명문가란 타이틀이 있고, 33화에서 나롱이와 함께 과거로 간 유일한 보더이면서 나롱이의 보드와 아짱나의 카카 수리도 맡고, 마지막엔 나롱이와 친한 보더들을 모아왔다는 스토리 보정까지 붙었다. 때문에 보더들 중 가장 나중에 등장했지만 비중이 가장 높다.[68] 작중 최고의 공돌이로, 나롱이의 보드를 고쳐준 것도 모자라 박사인 펭글박사도 고치지 못한 카카도 고친다! 사용 보드는 스카이 보드로, 날개를 소환할 수 있다. 주 기술은 '천공의 날개'. 우디보드와의 콤보스피릿 기술은 '스핀 블레이드'. 31, 32, 33, 45, 47, 51, 52화에서 등장한다.

8. 여담

주인공 포지션인 나롱이, 우꺄, 타조리,[69] 아짱나를 제외하면 주/조연 아이들의 부모님은 한쪽 부모님만 나온다. 물론 이들 전부가 한부모 가정은 아니고, 분량상 주인공 포지션인 캐릭터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한명만 공개한 것으로 추측된다.

[1] 주연 수준의 캐릭터는 볼드체를 굵게 표시하며, 문서를 따로 생성한다.[2] 뚜루뚜루뚜 나롱이와 전반적인 플롯이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설정이 다른 꿈꾸는 작은 날개 나롱이, 세계관이 다른 스피어즈는 포함 목록에서 제외한다.[3] 쾌걸롱맨 나롱이에서의 우꺄는 본인의 서사 자체가 극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아니라 나롱이의 각성이나 심리상태에 변화를 주는 것이 주 역할인 주연으로 등장한다. 같은 주연인 펭글박사가 물리적으로 나롱이가 힘들때 조력자 역할로 지원해주는 주연이라면 우꺄는 나롱이를 정신, 심리적으로 서포트하거나 트리거가 되는 역할을 수행한다.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나롱이와 아짱나와 확연하게 구별된다.[4] 주리는 왼쪽에 포크가 꽂혀 있으며 초리는 홍일점이라는 점 덕분에 꽃을 달고 있다. 또한 보리는 뒤에 검을 메고 있다.[5] 당연히 전부 한부모 가정인건 아니고, 분량상 등장할 여건이 없거나 연출상 의도적으로 한쪽만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6] 일롱은 남자목소리, 삼동이는 어른 목소리, 열롱은 여린 목소리다.[7] 쌍둥이 형제들이 한꺼번에 대사를 읊거나 대사를 말하는 주체가 누군지 구분해주지 않기 때문에 누가 누굴 맡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전설의 왕도토리 에피소드에서 일롱은 김영선, 열롱은 최한이 맡은 것으로 확인되었다.[8] 같은 시리즈의 카카와 중복이다.[9] 이 때 나롱이 아빠에게 새로 선물해준 경찰봉은 내구성도 좋고 여러 능력이 있어 작중에서 계속 유용하게 쓰인다.[10] 그래서 타조리가 우주인의 말을 통역하고 나롱이와 우꺄가 그 말을 통역했다.[11] 이 때 도망치던 닥터 보리어티가 우주선에 깔린 덕분에 완전히 제압된다.[12] 우꺄와 중복.[13] 2기에서 우꺄가 토리와 사귀는 호비에게 고백하는 상상을 할 때 우꺄에게 우리 우정이 그 정도냐며 화내는 모습도 나온다.[14] 호비, 꺄우, 프리지아와 중복.[15] 물론 두더지 자체가 눈이 안 좋은 만큼 어린 시절에도 시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을 것이다.[16]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가짜 롱맨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눈이 안 좋아서 가짜 롱맨을 봤음에도 구별하지 못했다.[17] 나롱이 아빠는 경찰이라 별 수 없이 도와주고, 아짱나는 카카를 뺏겨버리는 바람에 억지로 따랐다. 특히 아짱나는 버르장머리 없게 군다는 이유로 대놓고 탈탈 털렸다.[18] 43화 '질투는 나의 힘' 편 에서 우꺄의 엄마가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서 만난 '리우스' 라는 갈색 말이 그녀를 부를 때 직접 언급하였다. 리우스는 우꺄 엄마의 첫사랑인듯 하며 우꺄 아빠가 그를 질투하기도 한다.[19] 이 때 설거지를 하는 중이어서 뒤에 선 호비가 어떤 상태인지 보지 못해 지나가듯 대답한 점도 있다. 만일 얼굴을 맞대고 서로 진지하게 대화했다면 당연히 호랑이라고 대답해줬을 것이다.[20] 다만 여자아이인 만큼 이기영, 둘리와 비슷한 남자아이 목소리인 나롱이와 달리 프리파라 시리즈의 김서영 성우 배역들, 나나핑, 권설화와 같은 여자아이 톤이라 들어보면 나롱이와는 톤이 조금 다르다.[21] 리리, 꺄우, 프리지아, 호비와 중복이다.[22] 펭글박사에 따르면 손녀의 노래를 듣지 못해 마음의 병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23] 나롱이는 이 때 떨어지는 우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죽는 것도 감수하고 망설임 없이 절벽으로 뛰어들었는데,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이 일이 다시 언급되기도 한다.[24] 괴도 블루이글이 되기 전 나롱이 아빠한테는 독수리 군이라 불린다.[25] 나롱이 아버지는 그 당시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의 아빠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그 사정을 아는 블루이글이 일부러 기권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블루이글은 그 생각에 다소 모호한 반응을 보였다.[26] 20년 전, 나롱이 아빠는 당시 블루이글과 승부를 내지 못한 것이 마음에 크게 걸렸고 이에 20년간 그 벼랑에서 뛰어내리며 나는 연습을 했다. 20년전의 승부에 미련이 남았던 건 블루이글만이 아니었던 것. 이에 블루이글은 나롱이 아빠를 인정하며 순순히 체포된다.[27] 나롱이는 여기서 해설을 하며 '역시 블루이글 아저씨도 우리 아빠는 당해낼 수 없었던 거다. 하지만 괴도 블루이글 아저씨를 체포한 아빠도 많이 외로워 보이셨다.'라고 한다. 직업이 경찰이라 어쩔 수 없이 친구를 체포한 나롱이 아빠의 심정은 괴로웠을 듯 하다.[28] 아짱나가 숭숭이의 초콜릿 케이스를 가져가 놓고 슬쩍 나롱이 짓인 양 꾸몄다. 이 때 숭숭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나롱이를 도둑으로 몰아붙이고 다른 친구들과 가족들까지 자신을 의심해버리는 바람에 나롱이는 큰 상처를 받고 마을을 떠났다. 우꺄도 마음 약한 나롱이가 가출을 할 정도면 나롱이가 정말 마음의 상처가 심한 거라고 말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29]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 모두는 결국 혼자란다. 하지만 결코 혼자서 살 수 없는 게 바로 이 세상이지. 남과 함께 살면서 불신이나 오해도 생길 수 있지만, 네 마음 속의 양심이 떳떳하다면 그 마음을 끝까지 표현해야만 해.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널 믿어 줄 수 있지 않겠니?"[30] 블루이글은 범죄자지만 단순 빌런이라기보다 나롱이 아버지의 적이자 라이벌에 가깝다.[31] 10년 전에 일어났었던 일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은 이 사실을 몰랐던 모양.[32] 사막에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불명.[33] 따지고 보면 굉장한 우연의 산물인데, 변신 기계를 가동시킬 수 있는 카카의 강력한 에너지와 변신할 대상인 나롱이가 변신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염원을 갖고 변신 기계에 닿아서 탄생한 존재기 때문에 조금만 상황이 엇갈렸어도 롱맨은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처음 변신 기계를 통해 변신했을 때 변신 기계의 하트가 나롱이의 방울에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34] 하루에 변신 초코볼을 2알 이상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보통의 클리셰와 달리 작중 초코볼을 2알 이상 먹을 일이 정말로 없었어서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35] TV프로그램 속 슈퍼 히어로 쾌걸 헤딩맨의 기술인 뱅글뱅글 헤딩어택에서 따왔다.[36] 전자는 카카, 후자는 우꺄 엄마와 같은 성우다.[37] 위쪽은 본모습, 아래쪽은 홀로그램이다.[38] 아짱나는 죽기 직전 기적적으로 나롱이에게 구해졌지만 이전의 쓸모없다고 평가받은 학생들은 카카의 말로 미루어보아 전부 죽었다. 처형기구이자 족쇄인 만큼 목걸이는 '죽기 전까지는'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절대로 풀리지 않게 되어 있다. 나롱이가 아짱나를 구해냈을 때도 풀리는 게 아니라 조각나서 깨지는 등 애초에 정상적으로 풀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걸로 보인다.[39] 이전에는 그리드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아짱나가 그리드를 이기자 다시금 쓸모가 있을지 떠본 것으로 보인다.[40] 특히 이미 성인이였고 발명품을 인정받지 못한 거랑 본인이 삐뚤어진 것 외에 딱히 잃은 게 없었던 보리어티와 달리 어린 나이에 조력자도 없이 부모님을 이유도 모른 채 빼앗겨 홀로 길거리를 전전하던 아짱나는 악한 길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41] 작중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쏭에게도 가끔 버럭 소리지르는거 외엔 동료처럼 대해주고,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도 안 알아주었던 아슈탄 박사를 인정해줬으며 연달아 실패하더라도 내치지 않고 다시 기회를 줬다. 또한 돈조의 행위는 비록 악행일지언정 동족인 톡시아 행성인들에게는 이득이 되는 일이다.[42] 프리지아와 그래도 대등해보였던 세계정복학교 이사들 역시도 실상은 꼭두각시들이라고 한다.[43] 작중 독백으로 아짱나가 또 자신이 여자라는 걸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44] 다만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말로 간접적으로 드러냈던 덕분에 아짱나가 여자임을 알아차리진 못했고, 오히려 남자끼리 좋아했다는 말로 이해한다. 물론 이는 아짱나가 급히 그리드의 말을 막았기 때문이기도 하다.[45] 수석을 결정하는 자리기 때문에 아짱나는 카카를 사용하지 못했다.[46] 이들 중 한 명은 "굳이 말하자면 우리 학교 수석은 멀리 튕겨져 날아가는 게 필살기인것 같군요." 라고 하는 깨알같은 개그도 선사한다. 이 때 이번 수석 결정엔 의견이 분분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그리드와 아짱나의 관계를 유추해볼 수 있다.[47] 톡시아 행성인들은 깨끗한 곳에서 살면 병이 생긴다. 일명 톡시톡시병이란 병인데 특히 더러운 환경에 특화된 경우엔 더 심하다고 한다. 돈조의 경우 특히 더 더러운 환경에 특화되어 아슈탄 박사에게 유칼립투스 잎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산성비를 맞을 때나 사막에 왔을 때 고향 톡시아 행성에 온 듯하다고 좋아하는 것으로 보면 톡시아 행성의 모습을 대략 짐작해볼 수 있다. 그 외에 바싹 타고 오염된 음식만 먹을 수 있는 등 일반상식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종족이다.[48] 물론 이전부터 여러 작전으로 지구 환경은 조금씩 파괴되어 갔다. 특히 32화에서 우디를 공격해 지구 환경을 반쯤 날려먹었다.[49] 당시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학계가 능력을 알아주지도 않았고 발명품들을 장난감 취급 했다고 한다. 본인도 얼마나 서러웠던지 이야기하면서 울기까지 한다.[50] 그 지독한 돈조도 놀랄 정도이며 후반부로 접어들면 돈조가 그린세이버 앞에서 분노를 쏟아낼때 돈조를 밀쳐버리고 제 말을 하기도 한다.[51] 아슈탄 박사의 목적은 과학자, 발명가로서 인정받는 건데, 돈조 외에 자신을 인정해주는 이가 생긴 것 자체로도 나름의 위안을 얻었을 듯 하다.[52] 32화까지 돈조일당이 만들어내는 무기 등에 쓰이는 에너지는 우디에게서 뽑아낸 에너지다. 때문에 더 이상 에너지를 뽑아낼 수 없을 정도로 우디의 상태가 악화된 32화부터는 메카를 사용해 싸운다.[53] 나롱이의 바론을 맞고 돌아왔는데 정화된 직후에는 고사한 나무와 다름없는 모습이라 다들 우디를 되돌릴 수 없는건가 하고 절망했다. 돈조마저도 자신들의 행위에 책임감을 느끼는지 고개를 숙인다.[54] 몽키타운의 샤키가 유일하다.[55] 이 때 나롱이가 거부한 걸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2번의 대결을 했지만 모두 졌다.[56] 타이의 오만함은 참았던 나롱이도 이것만은 참지 못했다.[57] 왕자인 만큼 굉장히 많은 핑거보드를 갖고 있지만 이걸 주력으로 사용한다.[58] 그린세이버의 스승이기도 하다. 엄청난 무술실력을 자랑하는데 장풍을 날려 아짱나를 한방에 쓰러뜨릴 정도. 아짱나도 명색이 前 세계정복학교 수석졸업예정자였을 정도로 실력자이며 싸움 경력만큼은 나롱이보다도 앞서는데 그 아짱나가 한방에 당했다.[59] 핑거보더로서의 실력과 악당과 맞서는 용기에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가졌고, 자신의 마을까지 구해주었으니 나롱이가 영웅처럼 인식되었을만 하다. 나롱이를 어찌나 존경하는지 14화에서 바실이 나롱이를 비난하자 아무것도 모르면서 욕하지 말라고 한다.[60] 경찰들은 이제라도 뉘우치니 용서해준다고 하는 걸 볼때 의도치 않게 사고를 쳐서 그렇지 전반적인 평소 행실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61] 13~14화의 판타지 아일랜드 사건의 해결사가 보더들, 특히 페니, 칸, 바실, 마틴과 나롱이였기 때문이다.[62] 43화에서 고향을 잃고 도적질하는 괴도 캥거루 조커의 사연을 듣고는 자기 집의 모든 게 사라졌다며 울었다.[63] 나롱이와 손을 잡자 언제까지 잡을 거냐며 딴지를 거는데 그걸 또 아짱나가 "못난이 수달, 질투하냐"며 딴지를 걸었다.[64] 앨버 역시 보드에 진심인 전문가지만 조상 대대로 보더였으니 독학파인 베티와는 차이가 있다.[65] 윗수염박쥐속(Myotis spp)의 학명에서 따온 듯 하다.[66] 울트라 소닉 에코의 음파 공격을 연발하는 것이다.[67] 하지만 그도 연마하지 못한 기술이 있었는데 나롱이의 도움으로 함께 사용하게 된다. 정확히는 그 기술의 비서에 동시에 두 사람의 손이 닿아서인 듯 하다.[68] 그래서인지 작품 외적으로도 그린세이버 오리지널 인물 중에선 제작진의 푸쉬를 제일 많이 받는 편이다. 핑거보드 완구도 우꺄는 다른 핑거보더처럼 1종뿐인데 앨버는 서브 주인공인 아짱나와 동일하게 핑거보드 완구가 2종이다.[69] 비중이 적지만, 뚜루뚜루뚜 나롱이까지는 주인공 포지션의 캐릭터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