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7 10:12:02

김명순(축구선수)


'''1 민성준
VC
· 3 이상기 · 4 김건희 · 5 이명주
C
· 6 문지환 · 7 김도혁
VC
· 8 신진호 · 9 무고사 · 10 이동률 파일:부상 아이콘.svg
11 제르소 · 13 최승구 · 14 바로우 · 15 임형진 · 16 이가람 · 17 김성민 · 18 백민규 · 19 김민석 · 20 델브리지
21 황성민 · 22 성힘찬 · 23 박경섭 · 24 강도욱 · 25 이범수 파일:부상 아이콘.svg · 27 김보섭 · 28 민경현 · 29 강민성 · 30 서동한
31 이상현 · 32 이주용
VC
· 33 김현서 · 37 홍시후 · 39 김명순 · 47 김동민 · 50 박진홍 · 66 김세훈
77 박승호 · 94 쇼타 · 99 박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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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5김명순.png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39
김명순
金明淳 | Kim Myung-sun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2000년 7월 17일 ([age(2000-07-17)]세)
경기도 김포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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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7cm / 체중 66kg
포지션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유스 남양주 수동 FC U-15 (2014~2015)
선수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1~2022)
충북 청주 FC (2023~2024)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5~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000000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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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fffff
<colbgcolor=#000><colcolor=#fff> 학력 안양중학교 (전학)
수동중학교 (졸업)
청담고등학교 (중퇴)
광명공업고등학교 (중퇴)
과천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 19 / 중퇴)
}}}}}}}}}}}}}}} ||

1. 개요2. 클럽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장점3.2. 단점3.3. 총평
4. 여담

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라이트백.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초등학교 5학년, 김포에 있는 이회택축구교실을 통해 축구를 처음 시작했다. 당시 2011년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축구 생활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낸 유망주로 꼽혔다.

중학교는 처음에 안양중학교로 진학했다가 이후 남양주 수동 FC로 옮겼다. 제12회 청자배 대회에서 수동이 준우승을 거둘 때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김명순 본인은 페어플레이상을 받기도 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전학이 자주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과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드필더를 주로 뛰던 선수지만 상당히 많은 득점을 기록해 주득점원으로 분류될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광주대학교로 진학했다. 광주대에서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그는 2021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8년 만에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FC

2.2.1. 2021 시즌

2021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신인 계약을 통해 K리그1제주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했다. 당시 입단 동기는 추상훈.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8월 15일에 열린 2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무난하게 합격점을 받은 그는 주축 U-22 자원으로 분류되어 출전 기회를 계속 받았다. 비록 선발로 나온 뒤 일찍 교체되면서 시간 자체는 짧았지만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남기일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30라운드 광주 FC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명단에서 제외되다가 파이널 라운드 진입 후 36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되면서 간만에 실전 경험을 쌓았고 최종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이 경기에서 약 3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되면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즌 도중에 갑작스레 합류한 입장임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데뷔 시즌이었다.

2021 시즌: 7경기 (선발 6경기)
<rowcolor=#fff>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7 6 1 0 0
합계 7 6 1 0 0

2.2.2. 2022 시즌

새 시즌에도 팀에 잔류했고, 개막전부터 짧은 시간이지만 교체로 경기를 소화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5라운드 전북전에는 첫 선발 경기를 소화했고 그 후에도 U-22 자원으로 기회를 받았다. 첫 시즌에는 우측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는데, 2년차에는 좌우측을 가리지 않고 뛰는 다재다능한 면모도 보여줬다.

11라운드 김천 상무전에는 김지현의 헤더가 본인의 어깨에 맞고 들어가면서 불운한 자책골을 기록했다.[1] 다행히 팀은 이미 주민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 : 1로 이기고 있었고,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5분을 넘긴 출전 시간을 받았지만 그 후에는 기회가 다시 줄어들었다. 7월부터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고, 리그 최후반부인 37라운드와 38라운드에 선발로 두 경기를 뛰긴 했지만 제한적인 시간만을 소화했다. 이전 시즌보다 약간 더 기회는 늘었지만 U-22 룰 적용 대상에서 이제 빠지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여겨졌다.

2022 시즌: 16경기 (선발 10경기)
<rowcolor=#fff>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16 10 6 0 0
합계 16 10 6 0 0

2.3. 충북 청주 FC

결국 2023 시즌을 앞두고 K리그2에 신규 참가하는 충북 청주 FC로 이적하면서 변화를 모색했다. 이적과 동시에 부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입지를 빠르게 확보하기 시작했다.

2.3.1. 2023 시즌

1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원정 경기에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청주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그 후로도 라이트백으로 매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으며,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파울리뉴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프로 통산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초반 9경기에서 무려 21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수비력을 보이자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고, 기존 주장단인 류원우, 김원균이 밀려났다. 하지만 김명순은 계속해서 선발 자리를 유지했고, 10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종종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FA컵 3라운드 강원 FC전에는 중거리 슛으로 원더골을 만들면서 청주 및 프로에서의 데뷔골을 신고했다. 팀은 아쉽게도 1 : 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였다.

비록 시즌 초에는 팀이 어려움도 겪었지만, 16라운드 김포 FC전을 시작으로 리그에서 14경기 무패행진에 성공하면서 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명순은 이 과정에서 주축 멤버로 맹활약하며 청주 돌풍의 주역으로 꼽혔다. 2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는 페널티킥을 획득하여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최종전인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도 선발로 출전, 도움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중 청주가 치른 경기에서 리그 1경기, FA컵 1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출전했고, 프로 3년차지만 주장단의 일원으로 팀을 이끌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3 K리그 대상 K리그2 베스트 11 후보에도 올라갔으나, 아쉽게도 부산 아이파크최준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2023 시즌: 36경기 (선발 34경기) 1득점 2도움
<rowcolor=#e8343d>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2 35 33 2 0 2
FA컵 1 1 0 1 0
합계 36 34 2 1 2

2.3.2. 2024 시즌

새 시즌에도 청주에 잔류했고, 시즌 초부터 선발로 나서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2라운드 천안 시티 FC전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0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 첫 득점에 성공했다.

18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는 홀로 2도움을 올리며 4 : 0 대승에 기여했고, 2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90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 : 1 역전승에 기여했다. 주로 측면 수비수를 소화하고 있지만 굉장히 위력적인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그러면서도 수비적인 면, 활동량까지 최상위권에 들었기에 청주 팬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2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 시즌 3호 득점을 터뜨리며 2 : 0 승리에 공헌했고, 시즌 막판까지 꾸준히 도움도 쌓으며 팀의 키 플레이어로 꼽혔다. 비록 청주가 시즌 최후반부에는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명순은 팀을 위로 올리기 위해 분전하였다. 최종적으로 리그 3득점 7도움, 공격포인트 10개를 측면 수비수 신분으로 기록한데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리그는 1경기만 빼고 전부 출전하였다. 체력, 멘탈, 기량 등 여러 부분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선수로 여겨졌던 한 해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2024 K리그 대상 K리그2 베스트 11 후보에도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FC 안양이태희 선수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2024 시즌: 36경기 (선발 35경기) 3득점 7도움
<rowcolor=#e8343d>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2 35 34 1 3 7
코리아컵 1 1 0 0 0
합계 36 35 1 3 7
김명순 2024년 K리그 성적
경기 득점 도움 슈팅(유효) 드리블 키패스 패스 성공률 경고(퇴장)
35 3 7 26(9) 6 19 82% 3(0)

2.4.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4 시즌 종료 후 청주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연말에 갑작스레 강등되어 2부리그로 내려온 인천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2025년 1월 1일에 오피셜이 나오면서 새 팀 소속이 됐다. 비슷한 시기에 인천에서 FA로 풀린 지언학이 청주로 이적하며 사실상 1 : 1 트레이드로 이적한 모양새가 되었다.[2]

2.4.1. 2025 시즌

시즌 시작 전에는 주전 풀백으로 예상되었다. 인천의 풀백진에 변동이 많았고, 김명순이 K리그2에서는 이미 정상급 선수로 분류되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예상이었다. 하지만 최승구가 상당한 성장을 보이면서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고, 김명순은 3라운드까지 명단 제외됐다. 윤정환 감독은 교체 명단이 7명으로 제한된 상황이라 멀티 플레이어인 민경현을 대신 선택하게 되었다면서 김명순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최승구가 1라운드에서의 폭발적인 모습과 달리 조금씩 읽히면서 어려움을 겪자 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들었다. 이후 후반에 최승구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당히 터프한 플레이로 기세를 제압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난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은 난적 서울 이랜드를 1 : 0으로 꺾고 상위권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도 최승구와 교체되어 후반에 투입됐는데, 이 날은 측면에서 전진성이 생각만큼 발휘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6라운드 화성 FC 원정 경기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우수한 활약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7라운드는 친정팀인 청주와의 경기였는데, 이 날은 최승구가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 최승구가 고전하고 인천의 경기 플랜이 꼬이자, 전반 35분에 바로 교체 투입되면서 친정팀을 상대하였다. 출전 직후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맡아 중원 싸움에 힘을 실어줬고, 전진 후의 공격 가담이나 수비에서의 적극적인 플레이도 호평을 받았다. 후반 22분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해 이동률에게 공이 연결됐고, 여기서 이동률의 원더골이 터지면서 인천 소속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투입 후 뛰어난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팀도 2 : 1 역전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 이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8라운드 천안전에 선발로 나오면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극초반인 8분에 정확한 크로스로 스테판 무고사의 득점을 도우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적립에 성공했고, 그 후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3 : 0 대승에 기여했다.

9라운드 부천 FC 1995 원정 경기도 선발 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 자원이 되었다. 제르소 페르난데스와 완벽한 호흡을 우측에서 보여줬고, 뒷공간을 향해 찔러주는 롱패스를 통해 제르소를 지원하여 두번째, 세번째 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팀이 3 : 1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본인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기 시작했다.

시즌 극초반에는 적응기가 필요했는지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기회를 받기 시작하자 K리그2 최정상급 선수로 꼽히던 기량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전술적으로도 중원 지원과 측면 공격 전개를 모두 맡으면서 중요 선수로 분류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본래 중앙 미드필더를 보던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처진 스트라이커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자원이었다. 프로 진출 후에는 주로 우측면 수비수를 맡고 있다. 청주에서는 쓰리백에서 윙백을, 인천에서는 포백의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삼는 중.

3.1. 장점

상당한 활동량과 활동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투지도 넘치는 선수이다. 말 그대로 몸을 던져서 상대를 저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프로 의식이 높고 성실한데다 상대와의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팬들의 지지도도 굉장히 높은 편.

미드필더 출신이기에 시야나 움직임 역시 좋은 편이다. 측면을 파는 역할과 인버티드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술적 범용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기도 준수하다. 투지에 전술 이해도가 함께 갖춰지면서 팀의 살림꾼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수비수를 주로 맡고 있지만, 공격력이 상당하다. 2024년 청주에서는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정도였다. 적극적으로 올라가서 공격수들과 유기적인 연계를 보여줬는데 그 자체가 하나의 공격 루트가 될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스피드와 활동량, 투지를 바탕으로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수비에도 기여도가 높다.

3.2. 단점

공격적인 역할을 자주 맡았기 때문에 포백의 풀백 자리는 적응에 시간이 다소 필요했다. 수비도 신경쓰는 선수지만, 근본적으로 공격지향 성향이 더 짙은 편이다.

공격 지원 자체는 뛰어나지만, 본인이 공을 잡았을 때 화려한 개인 돌파를 보여주는 유형은 아니다. 그래서 개인 전술보다는 팀 단위의 전술이 필요하며, 합이 잘 맞는 윙어 내지는 공격수가 있을 때 더욱 빛을 볼 수 있는 편이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의 이면으로 파울이 꽤 잦은 편이다. K리그2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더더욱 터프한 면모가 두드러지는 선수이다.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위험한 장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3.3. 총평

화려한 선수는 아니고, 스타 선수와도 거리가 있지만 팀을 든든히 돕는 언성히어로의 자질이 있는 선수. K리그2에서는 수위급 선수로 여겨지는 편이다. 인천에서 승격을 경험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1부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따라 평이 더 오를 여지도 있다.

4. 여담

  •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포기를 모른단다. 끝까지 따라 붙어서 코너킥이라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 2023년 5월 14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11분 안산 김도현을 끝까지 따라가 결국 코너킥을 받아내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 '눈 떠보면 김명순'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보인다. 충북 청주 FC 시절에 부주장이 괜히 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1] 중계진들은 잠시 정운의 자책골로 착각했다.[2] 다만 김명순은 이적료가 발생했기 때문에 완전한 1 : 1 트레이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