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갤럭투스 Galact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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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갈란 Galan |
이명 | 갤럭투스 Galactus |
종족 | 타안 |
성별 | 남성 |
등장 영화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
담당 배우 | 랠프 아인슨 |
더빙판 성우 |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지구-828의 갤럭투스.2. 작중 행적
2.1.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실버 서퍼가 전 지구인에게 지구가 갤럭투스에게 포식될 것을 알리며 처음으로 언급되고, 반신반의했던 판타스틱 4는 실버 서퍼의 흔적을 추적해 여러개의 행성들이 사라진 것을 알아내고 갤럭투스가 실존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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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돌아온 판타스틱 4는 망연자실하다 곧 지구 곳곳을 순간이동 장치들로 덮어 행성을 통째로 머나먼 우주로 공간이동시킬 방법을 궁리하고, 조니 스톰은 외우주에서 온 메세지를 해석해 지금의 실버 서퍼가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는 조건으로 그녀의 행성을 구했고 이 메시지는 그렇게 구원받은 동족들이 우주 전역에 송신한 것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 날이 다가오자 실버 서퍼는 지구 곳곳의 순간이동 장치들을 파괴해 빠져나갈 여지를 차단했고 마지막으로 맨허튼의 장치도 파괴하려 했으나, 조니가 갑자기 난입해 갤럭투스에게 희생되었던 행성민들의 비명 섞인 메세지를 들려주자 자괴감에 전의를 상실하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그렇게 당장은 프랭클린의 납치를 막았지만 장치가 이 맨허튼 하나만 남았음을 자각한 판타스틱 4는 이 하나 남은 장치로 갤럭투스를 다른 곳으로 보낼 계획을 세운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갤럭투스의 전함이 지구 앞에 도착했고, 이러던 중 갤럭투스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프랭클린을 담은 요람이 놓여진 것을 보고 판타스틱 4가 저항을 포기한 것이라 여겼는지 친히 옥좌를 탄 채 지상에 강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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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시력을 회복한 갤럭투스는 다시 진격을 이어갔으나, 자신 앞에 기괴한 장치가 있고 그곳에 판타스틱 4가 모여있는 걸 인지하고는 장치의 영향권에 단 한발자국 남겨두고 갑다기 걸음을 멈췄다. 그러더니 주변 건물들을 스캔으로 훑어보더니 이내 프랭클린이 어디로 옮겨졌는지 알아채고는 벌레들이 머리를 좀 썼다며 비웃고는 곧장 백스터 빌딩으로 가 손을 쑤셔넣어[3] 프랭클린을 가져가는데, 직후 손바닥 위의 프랭클린을 자신을 구원해 줄 존재라 표현하며 상처 하나 없도록 애지중지하며 데려갔다.
곧 판타스틱 포가 거세게 저항하지만 모조리 무시하고 씽은 하늘로 날려버리고, 수는 차째로 격추됐으며 리드는 갤럭투스의 용암 밸브를 열어가며 분전하지만 곧 갤럭투스에게 붙잡혀 상반신과 하반신이 길게 늘려지다 거열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조니가 우주 밖에서 구출해 온 씽이[4] 포탄처럼 들이받는 바람에 휘청이다 리드를 놓치고, 격분한 수가 한계 이상으로 방출하는 포스 필드에 점차 포탈 장치로 밀려나는 와중 프랭클린마저 리드에게 빼앗긴 채 그대로 포탈 속에 쳐넣어지고 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어이 포탈 밖으로 빠져나오려 했으나 조니가 갤럭투스를 향해 돌진해서 동귀어진 시도를 한다. 하지만 어디선가 갑작스레 나타난 실버 서퍼가 이를 막아서며 조니를 들이받자 갤럭투스는 자신의 부하가 돌아온 줄 알고 파워 코스믹도 해제하고 포탈 밖으로 천천히 나오며 웃으며 실버 서퍼를 바라보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실버 서퍼는 그대로 갤럭투스를 들이받아버린다. 그렇게 포탈로 밀쳐지며 지구에 전함을 남겨둔 채로 먼 우주로 축출당하게 된다.
3. 능력
- 행성 포식자
우주적인 섭리로서 행성을 섭취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존재라는 점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일개 지구인들이나 필멸자들에게는 살아있는 재앙이나 다름없다. 갤럭투스 본인도 자신이 느끼는 영원한 허기를 멈추기 위해 자리를 계승할 사람을 찾던 중이었고, 그에 부합하는 프랭클린 리처즈를 찾기 위해 온만큼 행성 파괴가 지구를 찾은 목적이 아니었다. 만일 작정하고 행성을 부수기로 작정했다면 행성만큼 거대한 함선으로 부숴버렸을 것이고, 메인 유니버스보다 과학기술이 압도적으로 진일보한 세상 출신인 리드 리처드가 직접 갤럭투스를 물리칠 수단이 없다고 한 만큼 지구는 물론이고, 우주적인 필멸자의 무력으로는 갤럭투스를 당해낼 수단은 없을 것이다. 애시당초 갤럭투스는 운명 같은 섭리라, 머나먼 곳에 축출시키는 것만으로는 언젠가는 다시 찾아올 인과율과도 같아서 이를 넘어설 무력을 지니지 못했다면 그저 멸망을 지연시킬 뿐 결국 찾아올 존재다.
팬아트 등지로만 갤럭투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원작의 갤럭투스가 행성을 입으로 씹어먹는다는 것이다.[5] 이는 사실이 아니며, 고층건물보다 조금 크거나 그 2 ~ 3배 정도 되는 크기로 와서 엘리멘탈 컨버터라는 기계 장치를 조립해 행성 곳곳에 먼저 설치한다. 그 이후에 행성을 붕괴하며 그 안의 물질을 에너지로 전환해 섭취하기 때문에 원작과 묘사가 전혀 다르지 않다.
- 파워 코스믹
처음부터 다른 차원에서 왔다고 하고 원작처럼 파워 코스믹을 대규모로 행사하는 초월적인 신으로, 그가 권능을 부여해 준 실버서퍼만 보아도 광속을 돌파해서 맨몸으로 질주하거나, 블랙홀에 휘말려도 한달 정도의 시간내에 헤쳐나오는[6]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일개 실퍼서버에게 이러한 힘을 부여해준 갤럭투스가 작정하고 권능을 사용했다면 행성 정도는 완전히 초토화 시키거나 가루로 만들었을 것이다. 또한 작중에서 자신을 찾아온 판타스틱 4를 맞이할 때 수 스톰을 맨 눈으로 잠시 쳐다보는 것만으로 그녀의 출산을 앞당겼다. 이 외에도 스캔[7]과 염동력 정도의 능력을 선보였다.
- 무력
무력 또한 단순히 괴수물에서 나올법한 크기와는 다르게 씽을 살짝 집어던진것만으로 대기권까지 날려버리고, 포탈에 휩쓸려도 자력으로 빠져나오는 등 초자연적인 존재답게 크기를 넘어선 힘을 행사한다. 크기는 빌딩만하지만 행사할 수 있는 힘은 당연히 우주적으로 힘을 행사하는 신적인 존재인만큼 이를 훨씬 넘어선다. 질량도 그만큼 비상식적인지 걷거나 낙하할때 지하도시에까지 진동이 느껴진다. 맨몸으로도 지구를 작정하고 공격하려했다면 이러한 압도적인 힘으로 지각이나 지상이나 박살을 냈을 것이다. 작중에서 보인 빌딩보다 거대한 크기도 지구의 지면에 착지하기 위해 축소시킨 것에 불과하며 원작처럼 조금 더 큰 크기로 거대해지는 것도 가능하다.[8]
다만 원작 코믹스 그대로 능력치를 설정하다 보니 이미 여러 우주적 존재가 전 우주 규모로 힘을 행사하는 반면 행성 하나에만 행사했다. 물론 프랭클린 리처드를 안전하게 확보해야 해서 힘을 자제했을 것이고, 여러 간접적인 모습은 이보다 압도적일 것이라 방증하나, 스케일이 작아진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조니 스톰의 공격에 잠시 시야가 차단되어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리드 리처드가 급소를 철근으로 찌르자 큰 타격을 받아 비틀거리더니[9] 막판에는 기어이 수 스톰의 염력에 밀려나거나 실버서퍼의 돌격에 맞고 포탈로 나가 떨어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것은 갤럭투스의 상태가 제대로 먹지도 못해 배고픈 허기 상태인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 당장 지구 침공전에는 몸에 장치 같은 것들을 꽂았으며 갤럭투스는 원작에서처럼 자신의 허기 상태에 따라서 힘도 강함도 달라지는데 가장 약한 허기 상태에서조차도 엄청난 스펙을 보여줬다는점이다.
4. 전함
TBM 형태의 우주전함을 타고 다닌다. 타노스의 전함과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며 갤럭투스의 크기가 빌딩보다 거대하다 보니 전함의 크기도 상식을 뛰어넘어설 만큼 거대하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 지각에서 나와 순식간에 행성을 파괴하는 모습으로 본작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준다. 내부에는 행성 자체를 갈아넣어 에너지로 전환시켜 갤럭투스에게 공급하는 파이프 라인이 주를 이루며, 판타스틱 4의 우주선 엑셀시어나 실버 서퍼가 되기 전 샬라-발을 끌어당겼던 견인 광선일 기능도 있다.[10]그런데 본인이 먼 우주로 순간이동되면서 함선은 지구 근처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고, 메인 세계관의 티아무트처럼 판타스틱 포나 닥터 둠, 또는 지구 궤도 수준의 우주에 진출이 가능한 수많은 국가 및 단체들에게 각종 자원이나 고도로 발전한 기술을 헌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5. 평가
그저 구름으로 표현된 다일로지의 갤럭투스와 다르게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디자인으로 호평이 많다.[11] 또한 중반부 우주 장면에서 이터널스의 아리솀이 연상될 정도의 코즈믹 호러같은 웅장한 모습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원작에서처럼 화려한 자주색 의상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다소 어두운색으로 나왔다.다만 영화의 후반부에 원작의 동네북 같은 행적까지 너무 충실하게 반영하는 바람에 수십억 년간 존재하며 행성을 먹어치웠던 우주적 존재라는 위상에 비해 수 스톰의 능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리처드의 공격에 유효타가 먹히는 등 너무 약하게 나오는 모습으로 인해, "이 정도까지 원작을 지나치게 충실하게 반영해야 했냐?"는 반응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최소한 원작에서부터 판타스틱 4의 아치에너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긴장감과 갈등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나서 퇴장해야 했는데 그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보다는 퇴장의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이다. [12]
사실 영화 막바지에 등판한 갤럭투스의 행적은 그냥 빌딩보다 커다란 거인 하나가 도심지를 활보하며 덩치로만 날뛰는 수준이다. 심지어 앞서 보여줬던 파워 코스믹조차 쓰지 않고 그냥 그 커다란 육체만을 써서 움직이는 꼴을 보면 그냥 갤럭투스 스킨을 씌운 인간형의 괴수 같은 느낌이다.[13]
예고편에서 갤럭투스의 비주얼과 스케일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본편의 모습과 활약상에 기대감을 가졌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도 있지만, 사실 원작자 잭 커비 시절부터 21세기 만화에 나오는 원작 갤럭투스 설정에 그대로 부합하는 편이다. 팬아트 등으로 인해 원작 갤럭투스에 대한 오개념이 한국 인터넷에 너무 많이 퍼져 있을 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조금 더 커지고 강해진 자이언트맨 같다는 반응도 있다. 마찬가지로 수 스톰도 코믹스에서는 셀레스티얼한테 한방 먹이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묘사되기도 하는지라 밀려나는 것도 코믹스의 모습을 고려하면 이상한것은 아니다.
갤럭투스의 방심이 너무 지나쳐서 몰입이 안됐다는 의견도 있다. 비록 프랭클린을 손에 넣는 것이 최우선이라고는 하나 판타스틱 4를 끝장낼 기회는 정말 수도 없이 많았다. 수는 처음 자동차를 떨궜을 때 그냥 발길질만 한번 더 하면 끝이었고, 싱도 힘싸움을 걸어왔을 때 그냥 으깨버리지 못할 게 없었다. 리드도 가지고 놀려는 듯에 느긋하게 당기지 말고 그냥 한 번에 있는 힘껏 잡아당겼으면 구조 받을 기회도 얻지못하고 상체와 하체가 분리될 판이었다.
물론 갤럭투스 입장에서는 판타스틱 4 정도는 그냥 거슬리는 벌레 정도에 불과했던지라 굳이 기를 쓰고 잡을 필요가 없다고 여길만 하기는 했다. [14] 그리고 갤럭투스는 작중에서 정말 허기를 채우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을 안 보이는 무심한 성격이었고, 자신이 먹을 행성에 대한 판단도 전부 실버 서퍼에게 맡기는 등으로 딱히 철두철미하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에,[15] 어느 정도는 캐릭터성에 부합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좀 작위적이다 싶을 만큼 번번이 판타스틱 4를 제거할 기회를 놓치다가 결과적으로 완패하며 퇴장했기 때문에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 어딘가로 쫓겨난 것일 뿐이고, 완전히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16]
성격적인 면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빌런 중 조금 복잡한 캐릭터인데, 이 작품의 갤럭투스는 분명 지구를 자신의 허기 때문에 파괴하려는 악역이지만 자기 스스로도 그러한 악행에 대해 큰 염증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프랭클린을 지구를 파괴하지 않는 대가로 요구한 것도 이런 자신의 삶의 종지부를 찍고 프랭클린을 후계자로 만듦으로써 해방되어서 쉬고 싶어서이기 때문에 어딘가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래도 프랭클린을 얻는 대로 프랭클린이 보는 앞에서 지구를 먹어치워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냈으니 악역인 건 확실하지만 1차원적인 빌런에서 벗어나서 꽤 자기비판적인 행보도 드러나는 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다.
6. 기타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출연이 기획되었다. 전능의 도시의 일원으로 출연해 마이티 토르와 대립할 예정이었으나 기각되었는데, 메인 빌런 고르의 임팩트가 상당했던 만큼 갤럭투스가 나오면 전개가 산만해질 것 같았다며 차라리 나오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신 원작에서 갤럭투스와 인연이 깊은 이터니티가 모습을 비췄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드론쇼에서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갤럭투스의 모습이 나타났다.
-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독점으로 공개된 트레일러에 갤럭투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 레고 제품이 공개되면서 전신의 모습이 드러났다.
- 작중 묘사된 포털 퇴치법은 애니메이션 어벤져스: 지구 최고의 영웅들 최종화에서 갤럭투스가 최종 보스로 나왔을 때나 원작 시크릿 워즈(2015) 직전 얼티밋 유니버스로 넘어가 그쪽 지구를 먹으려 나섰던 메인 유니버스의 갤럭투스가 나오는 카타클리즘 이벤트와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그 두 작품에서는 판타스틱 포 시리즈에 자주 나오는 네거티브 존이라는 이름의 반물질 차원에 갤럭투스를 가둬 에너지 섭취를 막아 굶겨 죽이는 계획이었지만, MCU 영화에서는 프랭클린을 미끼로 우주선에서 내려온 갤럭투스를 단신으로 먼 우주 공간에 추방하는 계획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 갤럭투스는 프랭클린 리처즈와 함께 멀티버스의 끝에서 새로운 멀티버스의 탄생을 기다리는 유이한 존재가 될 운명으로 정해져 있다.[17] 그리고 국내 정발된 히스토리 오브 더 마블 유니버스에 따르면 여기서 프랭클린은 영화에서 갤럭투스가 원했던 것처럼 갤럭투스의 자리를 이어 다음 멀티버스에서의 갤럭투스가 된다. 즉, 프랭클린을 후계자로 삼고 싶어하는 영화 속 갤럭투스는 원작 속 이러한 설정에서 따온 것이다.
- CG가 아닌 수작업 슈트 액터로 배우가 직접 촬영하였다. 그 때문인지 극 후반부의 전투씬에서의 모습을 보면 흡사 고지라같은 고전 괴수영화의 괴수들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 원작의 갤럭투스가 행성을 포식하는 이유는 내부에 봉인된 아브락사스라는 존재 때문이었는데, MCU에서도 아브락사스가 존재하는지는 의문이다. 일단 이터니티의 존재가 확인된데다 등장까지 했고, 본작의 갤럭투스도 자신의 허기에 염증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니 못 나올 것은 없다.
[1] 2005년 판타스틱 4에서는 닥터 둠을 맡았었다.[2] 이는 프랭클린에게 내재된 코스믹 파워를 간파했으며 원치 않은 영원한 허기로 굶주린 자신을 대체할 후계자로 임명하기 위해서다.[3] 이때 프랭클린을 지키던 허비가 급하게 차단막을 가동시키는데 갤럭투스에겐 찰나의 눈가리개에 불과했다.[4] 여기서 씽은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It’s Clobberin time!(한판 붙을 시간!)”을 직접 외치게 된다.[5] 비슷한 플래닛 이터의 유명한 사례 중 중 진짜로 행성을 빨아들여 씹어먹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유니크론과 혼동하는 것으로 보인다.[6] 말이 한달이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한 시간 지연을 포함해서 한 달이라 판타스틱 4와 비슷한 단시간 내에 탈출한 것이다. 판타스틱 4도 블랙홀 근처에 있었던 만큼 지구 시간으로는 귀환까지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됐다.[7] 범위가 아주 넓지는 않은지 엑셀시어를 견인광선으로 끌어들이고 나서야 사용하거나, 지구의 대기권 밖에서 사용하지 않고 굳이 지구에 직접 상륙하고나서 사용해서야 프랭클린을 찾아냈다.[8] 첫 등장시에 앉은 키가 지구에 상륙한 당시의 서있는 키보다 더 크다. 지구 침공 당시 크기는 대략 400m 정도로 보인다. 자유의 여신상 높이가 93.5m인데, 그것보다 훨씬 더 크며 주변의 고층 빌딩보다도 크다. 추측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400m 이상으로 많이 추측한다. 팬아트나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게임 시리즈 컷씬 속 갤럭투스가 홀로그램 지구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 때문에 오해가 많으나 원작 갤럭투스의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한다고 해도 행성을 손에 쥘 정도로 커지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 일부 게임이나 컨셉아트 등에서 갤럭투스의 위엄을 강조하고자 원작 설정을 파괴하고 행성을 손에 쥐는 크기로 키우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인게임에서 실제로 다른 캐릭터랑 비교가 가능한 경우나 실제 코믹스 내부를 보면 그 정도로 크기가 큰 경우는 많지 않다. 즉, 행성을 손에 쥐는 크기로 거대해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9] 다만, 이 부분은 단순한 급소였다기보다는 갤럭투스가 호스와 연결하는 부분을 열어버렸기에 내용물들이 흘러넘쳐버린 탓이 컸다.[10] 해당 견인광선을 사용했을때 엑셀시어 내부의 판타스틱 4 멤버들에게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은것으로 보아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성능을 가진듯 하다. 다만 이 광선이 갤럭투스의 자체 능력일 가능성도 있는데 견인 광선으로 샬라-발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실버 서퍼의 권능을 하사했기 때문이다.[11] 구름의 안에 갤럭투스의 헬멧을 본뜬 외형의 광원이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구름과 섞여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몇 번씩 반복해서 봐야만 저게 갤럭투스의 헬멧을 본뜬 외형이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가시성이 낮은 것이 문제다.[12]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는 등장도 고작 5분 남짓이었고 구름 형태로 등장해서 실버 서퍼의 자폭으로 죽어버렸다. 이건 빅터 폰 둠 / 닥터 둠이 빅터 폰 둠에서 닥터 둠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하며 등장하는 시간인 15분보다 무려 10분이나 줄어든 것이고 사실상 단역으로 쓰인 셈이다.[13] 물론 직접 상륙해서 움직인 이유는 프랭클린을 먼저 확보하기 위함으로, 프랭클린만 확보한다면 더 이상 행성을 먹을 필요도 없고 자신도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살육이 발생한다면 복수를 감당하느라 쉴 수 없었을 수 있다. 애초에 리드가 프랭클린을 미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도 갤럭투스가 지구를 파괴하기 전에 프랭클린을 직접 데려가고자 우주선에서 내리기를 유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작전 설계 과정에서 명시적으로 언급된다.[14] 실제로도 작중에서 갤럭투스가 아기가 바꿔치기 된 것을 눈치채고는 하는 소리가 Clever bug(영리한 벌레네.)였다. 극장 개봉 자막에서는 "벌레들이 머리 좀 썼네?"라고 번역되었다.[15] 물론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할 웜홀 생성 장치로 유인하는 것을 눈치챌 정도의 조심성은 있다.[16] 사실 쫓겨난 것만 해도 원작에 비하면 너프당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리드가 갤럭투스를 우주선 없이 우주에다 내던지면 그대로 미아 신세나 될 거라고 확신하지만, 원작의 갤럭투스는 애초에 우주선 따위 없이도 우주에서 잘만 움직이는 존재다. 사람으로치면 자신의 자가용을 하나 잃은것뿐 도보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17] 엘 유잉의 이모털 헐크에 의하면 만약 그전에 메인 유니버스의 프랭클린이 모종의 사유로 사망할 시 미스터 이모털이 대타로 오게 되는데, 작중에서는 브루스 배너를 아바타로 삼은 원 빌로우 올로 인해 멀티버스의 완전 멸망 시나리오로 운명이 뒤틀리면서 미스터 이모털도 죽고 원 어보브 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메타트론(이모털 헐크 최종화에 나온 원 어보브 올의 외모를 반영한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사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